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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재신임 지수] 국회의원 (상)영남·강원

    [현역 재신임 지수] 국회의원 (상)영남·강원

    새해가 밝으면서 20대 총선이 바로 내년으로 다가왔다. 임기를 1년 3개월여 남겨둔 19대 국회의원들은 올 한 해 지역구 민심 다지기를 위한 전력 질주를 해야만 한다. 특히 최근 여야 모두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 경선제) 도입을 개혁 과제로 언급하고 있어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내년 총선은 공천권 획득 단계에서부터 지역 유권자들의 평가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이에 서울신문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광역단체장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와 재신임도 조사 결과를 4회에 걸쳐 연재한다. 1~3회는 지역구 의원에 대한 평가 분석으로 1회는 영남·강원, 2회는 충청·호남·제주, 3회는 서울·경기·인천을 다룬다. 4회는 전국 광역단체장에 대한 평가를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고향이자 정치적 근거지인 대구 지역 유권자의 절반가량은 20대 총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을 다시 뽑지 않겠다고 답했다. 여당 강세 지역인 경남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여야가 내년 총선에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 경선제)를 적용하면 현역이 유리할 것이란 진단이 나오지만 정작 유권자들은 ‘여당 텃밭’에서조차 현역 의원에 대한 높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셈이다. 31일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지역구 국회의원 및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 유권자의 49.6%는 20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22.8%, 무응답은 27.5%였다. 부정 응답 비율은 특히 30~40대에서 높게 나왔다. 30대는 61.2%, 40대는 53.2%가 이같이 답했다. 대구는 지역구 의석 12석 모두를 새누리당이 차지한 여당 텃밭이다. 하지만 자신이 새누리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들 가운데서도 46.9%는 현역에 대한 재신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여당에 충성도를 보여 왔지만 상당수 지지층은 인물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구 의원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도 잘한다(38.4%)는 답보다 잘 못한다(44.1%)는 답이 더 많았다. 경남은 응답자의 47.4%가 현역 의원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22.9%로 대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세대별로는 40대에서 응답자 58.8%가 부정적 응답을, 11.4%가 긍정적 응답을 해 가장 낮은 재신임도를 보였다. 업무수행 평가는 잘한다(38.8%)보다 잘 못한다(43.3%)가 4.5% 포인트 더 많았다. 세대별로는 20~4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50대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더 많았다. 부산에서도 현역 의원을 재신임한다는 응답은 25.7%, 부정 응답은 44.8%로 조사됐다. 의원 업무수행 평가도 잘한다(37.0%)는 평가보다 잘 못한다(41.5%)는 평가가 더 많았다. 특히 여기서는 자신이 새누리당 지지층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47.0%가 20대 총선에서 현역 의원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혀 높은 정당 충성도를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서는 12.9%만이 재신임 의사를 밝혔다. 경북과 울산, 강원 지역 유권자들은 다른 곳에 비해 현역 의원들에게 그나마 후한 점수를 줬다. 경북 지역 의원에 대한 업무수행 평가는 잘한다는 응답이 50.7%로 절반을 넘었다. 이는 이번 조사에서 집계된 전국 지역구 의원 업무수행 긍정평가 평균인 40.7% 대비 10.0% 포인트 높은 점수다. 잘 못한다는 응답은 33.5%였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서 재신임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30.9%가 지지할 것, 42.3%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울산 지역 의원 업무수행 평가는 50.2%가 잘한다, 31.9%가 잘 못한다고 답했다. 재신임 의사는 34.2%가 지지할 것, 43.5%가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강원도 업무수행 평가는 잘한다가 45.7%로 잘 못한다(36.2%)보다 높았다. 하지만 재신임 여부는 긍정이 32.0%, 부정이 42.4%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무당층이 현역 의원에 대해 냉혹한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 따라서는 오히려 야당 지지층보다 현역 의원들에게 더 박한 점수를 줬다. 대구의 경우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31.8%가 현역 의원을 20대 총선에서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무당층은 18.4%만이 재신임 의사를 밝혔다. 경북에서도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13.7%, 무당층은 9.9%만이 재신임 의사를 밝혔다. 조재목 에이스리서치 대표는 “상당수 무당층은 정치 혐오감 때문에 지지 정당이 없는 것”이라며 “이런 정치 혐오감이 현역 의원에 대한 부정적 평가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새누리 정당 후원금 모금 부활 검토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정당 국고보조금을 폐지하는 대신 현행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정당의 정치 후원금 모금을 부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명 ‘오세훈법’(정치자금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기업·단체의 후원금을 전면 허용하자는 방안이어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김문수 보수혁신특위 위원장은 14일 “정당은 자발적 정치결사체로 국비를 굳이 지원할 이유가 없다”면서 “대신 정당의 재정 자립을 위해 자발적인 당비, 후원회비 모금을 정당에 전면 허용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세금을 받아서 쓰면서도 회계감사도 제대로 안하는 현재 구조는 정당이 정치 결사체가 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이 후원금 모금 허용을 추진하면 2004년 정치자금법 개정 이후 정당후원회를 10년여 만에 부활하는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현행처럼 개인 후원금은 물론 기업·단체 후원금까지 허용할지 여부, 여당으로의 후원금 쏠림 현상 등이 논란거리다. 현재 정치자금법은 평소 국회의원 후원회만 허용하고, 선거 때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및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예비후보 포함)에 대해 후원회 결성 및 후원금 모금을 허용하고 있다. 대신 김 위원장은 “후원금 모금은 단계 적용하되 우선 정당의 당비 모금에 맞춰 1대1 매칭펀드 방식으로 국고 지원을 병행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위해서도 후원금 모금 및 후원회 부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현재는 당조직이 곧 사조직이라 현역이 공천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면서 “미국식 정당 시스템처럼 자발적 후원회 위주로 당 조직을 복원해 후원 시스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野 전대일정 올스톱… 비선 국정개입 총공세

    정윤회씨 동향 파악 문건 유출로 인한 비선 실세 국정 개입 의혹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 일정과 대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선 유력주자 ‘빅3’로 꼽히는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의 사퇴 시점이 오는 17일 이후로 연기됐다. 전당대회 룰 확정 시점 역시 ‘8일’에서 ‘급할 것 없다’는 쪽으로 기류가 변했다. 이는 15~16일로 예정된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비선 실세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여권에 집중 공세를 가하기 위한 전열 가다듬기 차원이라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박 비대위원은 8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15~16일 긴급현안질문이 있고 아직 당내에 처리할 문제가 있기 때문에 (사퇴 시점은) 그 주말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 측도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비선 의혹에 대한) 당의 강력한 대응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비대위원들에게 17일 이후 사퇴를 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당대회 룰 또한 선거인단 구성비와 당권·대권 분리 여부 등을 놓고 당내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데다 비선 실세 의혹까지 터지면서 결정을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선거운동과 예비경선 기간을 고려하면 오는 22일까지 룰을 확정해도 늦지 않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남은 시간이 많아서 룰 확정을 천천히 할 생각이고 비대위원 3인의 사퇴 역시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노(비노무현) 측 후보로 거론되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와 김부겸 전 의원은 ‘혁신 토론회’를 통해 점차 보폭을 넓히고 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그는 취재진에게 “아직 전당대회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진 않았다”면서도 “(전당대회 출마를 요구하는) 이야기를 듣는 건 사실”이라며 출마 가능성을 닫지 않았다. 김 전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열리는 ‘정치혁신, 누가 주도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크 콘서트에서 토론자로 나선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공천 경쟁 방불’ 與 당협위원장 당원 경선 검토

    새누리당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당원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총선에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하기 위한 예비 단계로 인식된다. 이군현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석인 12곳 당협 조직위원장에 대한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18일 조직강화특위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 지역은 ▲서울 7곳(중구·성북갑·강북을·노원병·마포갑·마포을·관악갑) ▲경기 4곳(수원갑·수원정·부천 원미갑·시흥을) ▲충북 1곳(청원군) 등이다. 당원 투표가 시행되면 가장 먼저 서울 중구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간 신경전이 예사롭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인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친박계 주자로 분류된다. 비박계의 지원을 받는 주자로는 민현주, 신의진 의원 등이 있다.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특히 지 전 대변인과 중구에서 오랜 경쟁을 벌였던 나경원 의원이 7·30 재·보궐선거에서 동작을에 출마해 당선된 뒤 서울시당위원장에 오른 것도 ‘중구 쟁탈전’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원장을 당원 경선으로 뽑겠다는 것은 김 대표가 임명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만큼 정치적으로 민감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핵심 당직자는 “내 손에 피를 묻히지 않겠다는 의도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개혁 하지 않으면 1인당 부담액 100만원 넘는다” 향후 10년간 재정보전금 53조원 경고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개혁 하지 않으면 1인당 부담액 100만원 넘는다” 향후 10년간 재정보전금 53조원 경고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개혁 하지 않으면 1인당 부담액 100만원 넘는다” 향후 10년간 재정보전금 53조원 경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 현상황을 ‘총체적 위기’로 규정하고 여야가 중심이 돼 사회 각분야가 참여하는 범국민운동기구를 만들어 ‘고통분담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을 벌일 것을 제안했다. 특히 여야가 정쟁중단을 선언할 것과 여야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주요현안을 논의하는 여야 대표회동 정례화하자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 실시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이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이 같은 구상을 내놓았다. 김 대표는 “사회적 대타협의 목표는 ‘공존-공영의 나라’ 건설”이라면서 최우선 과제로 복지수준에 대한 국민적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세금을 덜 내고 낮은 복지수준을 수용하는 ‘저부담-저복지’로 갈 것인지, 세금을 더 내고 복지수준을 높이는 ‘고부담-고복지’로 갈 것인지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공무원연금과 관련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향후 10년간 재정보전 금액이 53조원에 이르게 돼 국민 1인당 부담액이 100만원을 넘는다”며 “정치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용기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공무원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무원 처우개선책도 약속하며 “여야가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완성시켜 나가자”고 야당에 당부했다. 그러나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무리할 목표시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노사가 적대감과 투쟁으로 일관한다면 그 끝은 공멸”, “노사간 사회적 대타협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격차해소”라면서 빈부격차, 수도권과 지방간 격차, 대기업-중소기업간 격차를 “반드시 해소돼야 할 과제”라고 꼽은 뒤 “새누리당은 앞으로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법안은 꾸준히 챙기면서 힘없는 기업 편에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대타협을 위해서는 사회지도층의 고통분담이 필요하다”면서 여야가 내년 세비 동결에 의견을 모은 점을 상기시키며 장·차관 등 정부 고위직의 내년도 임금동결을 제안하기도 했다. 규제개혁과 관련, 김 대표는 “불필요한 입법을 자제하는 게 바로 기업을 돕는 일”이라며 의원들의 입법남발 자제를 당부한 뒤 “기업을 적극적으로 돕는 공무원에게는 진급과 호봉책정에성 인센티브를 주고, 책임을 면하는 규제개혁특별법 제정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서비스 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이자 미래세대의 먹거리”라면서 여야에 국회에 계류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한국의 인구시계는 파멸 5분전을 가르키고 있다”면서 “초저출산 문제를 국가의 제일 중요한 어젠다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와 판교 환풍구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에 대해선 “안전을 위한 각종 규제는 빈틈없이 촘촘하게 짜여져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안전대책에 관한한 절대 타협하지는 않는 자세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안심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정치개혁과 관련, 김 대표는 ‘일하는 국회’를 강조하면서 “여야간에 살벌한 물리적 충돌만은 막아야겠다는 국회선진화법의 이상을 좋았지만 현실적으로는 국회가 마비되는 사태를 초래했다”며 국회선진화법의 재검토를 야당에 요청했다. 또 정당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천권을 국민에게 주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개방형 국민경선제)’ 도입을 주장하면서 이를 논의하기 위한 정치개혁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정치권이 더욱 분발하고 앞장서야 한다”며 세월호 재발방지관련법안과 30개 경제활성화 및 민생안정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1인당 부담액 100만원 넘는다”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1인당 부담액 100만원 넘는다”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1인당 부담액 100만원 넘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일 현상황을 ‘총체적 위기’로 규정하고 여야가 중심이 돼 사회 각분야가 참여하는 범국민운동기구를 만들어 ‘고통분담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을 벌일 것을 제안했다. 특히 여야가 정쟁중단을 선언할 것과 여야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주요현안을 논의하는 여야 대표회동 정례화하자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 실시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이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현실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이 같은 구상을 내놓았다. 김 대표는 “사회적 대타협의 목표는 ‘공존-공영의 나라’ 건설”이라면서 최우선 과제로 복지수준에 대한 국민적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세금을 덜 내고 낮은 복지수준을 수용하는 ‘저부담-저복지’로 갈 것인지, 세금을 더 내고 복지수준을 높이는 ‘고부담-고복지’로 갈 것인지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공무원연금과 관련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향후 10년간 재정보전 금액이 53조원에 이르게 돼 국민 1인당 부담액이 100만원을 넘는다”며 “정치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용기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공무원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무원 처우개선책도 약속하며 “여야가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완성시켜 나가자”고 야당에 당부했다. 그러나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무리할 목표시한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노사가 적대감과 투쟁으로 일관한다면 그 끝은 공멸”, “노사간 사회적 대타협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격차해소”라면서 빈부격차, 수도권과 지방간 격차, 대기업-중소기업간 격차를 “반드시 해소돼야 할 과제”라고 꼽은 뒤 “새누리당은 앞으로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법안은 꾸준히 챙기면서 힘없는 기업 편에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대타협을 위해서는 사회지도층의 고통분담이 필요하다”면서 여야가 내년 세비 동결에 의견을 모은 점을 상기시키며 장·차관 등 정부 고위직의 내년도 임금동결을 제안하기도 했다. 규제개혁과 관련, 김 대표는 “불필요한 입법을 자제하는 게 바로 기업을 돕는 일”이라며 의원들의 입법남발 자제를 당부한 뒤 “기업을 적극적으로 돕는 공무원에게는 진급과 호봉책정에성 인센티브를 주고, 책임을 면하는 규제개혁특별법 제정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서비스 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이자 미래세대의 먹거리”라면서 여야에 국회에 계류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한국의 인구시계는 파멸 5분전을 가르키고 있다”면서 “초저출산 문제를 국가의 제일 중요한 어젠다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와 판교 환풍구 사고 등 잇단 안전사고에 대해선 “안전을 위한 각종 규제는 빈틈없이 촘촘하게 짜여져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안전대책에 관한한 절대 타협하지는 않는 자세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안심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선언했다. 정치개혁과 관련, 김 대표는 ‘일하는 국회’를 강조하면서 “여야간에 살벌한 물리적 충돌만은 막아야겠다는 국회선진화법의 이상을 좋았지만 현실적으로는 국회가 마비되는 사태를 초래했다”며 국회선진화법의 재검토를 야당에 요청했다. 또 정당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천권을 국민에게 주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개방형 국민경선제)’ 도입을 주장하면서 이를 논의하기 위한 정치개혁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정치권이 더욱 분발하고 앞장서야 한다”며 세월호 재발방지관련법안과 30개 경제활성화 및 민생안정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혁신위원장 기자간담회] “헌법 바꿔 달라는 사람 아직 못봤다”

    [여야 혁신위원장 기자간담회] “헌법 바꿔 달라는 사람 아직 못봤다”

    여야의 정치 혁신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이 26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론을 설파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선거구 획정 작업은 국회가 아닌 선관위나 전문가 그룹 등 외부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 위원장은 혁신을 위한 여야 회동을 적극 제안한 반면 김 위원장은 “필요하면 만날 수 있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였다.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이 26일 “나보고 헌법 바꿔 달라는 사람은 아직 못 봤다”며 최근 김무성 대표가 촉발한 개헌론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정치 좀 바꿔라, 먹고살게 좀 해 줘라’다”면서 “4·19 때 내각제 개헌 이후 1년도 안 돼 쿠데타를 불러왔다. 66년 헌법 역사에 많은 교훈이 있는데 다 잊은 듯 말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최근 당청 갈등에 대해서는 “대통령 생각이나 대표 생각이나 잘 화합해서 국민의 요구를 잘 모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민위천(民爲天), 국민이 하늘이고, 식위천(食爲天), 국민이 먹고사는 경제가 하늘”이라고 했다. 김 대표와의 이른바 ‘문무합작’에 대한 질문에는 “문무합작이 잘돼야 한다. 경쟁보다는 합작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오픈프라이머리’가 정치 신인의 진출을 막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예비후보 상시등록제로 상시 선거운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총선을 앞두고는 현역 의원들의 당원협의회 관리를 제한하는 방안 등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상시 선거운동을 허용하면 선거 과열 우려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공무원식 사고라면 아이가 배 속에서 잘못되거나 태어났는데 장애아가 될까 봐 임신을 못 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중선거구제가 소선구제보다 문제가 많다. 소선거구제가 가장 최선”이라면서 “소선거구제를 하지 않으면 다수당이 나올 수 없게 된다”고 했다. 또 “의원들이 자기 손으로 유리하게 선거구 획정을 하지 않도록 선관위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혁신안의 실행에 대해 “국감이 끝나면 의총을 요청할 것이며 입법 조치를 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또 “공무원연금 개혁은 해야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여야 혁신위원장 기자간담회] “정개특위 연내 구성” 김문수에 회동 제안

    [여야 혁신위원장 기자간담회] “정개특위 연내 구성” 김문수에 회동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이 26일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에게 연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목표로 한 회동을 제안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치 혁신이 말의 성찬으로 대부분 끝났던 것은 제도화, 법제화되지 못해서”라며 “여야 혁신위원장이 만나 이런 문제를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만들고 최종 입법하는 과정까지 여야 협력과 공조가 필요하며 결국 입법이 되는 것은 국회 틀에서 이뤄져야 하는 만큼 정치개혁특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가 최근 앞다퉈 정치 혁신을 내세운 것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주장이다. 원 위원장은 정개특위가 다뤄야 할 핵심 과제로 선거구획정위원회 조기 가동을 꼽았다. 그는 “선거 6개월 전까지는 선거구를 어떻게 나눌지 확정하게 돼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구성돼야 9월까지 마무리될 수 있다”면서 “선거구획정위는 외부 전문가로 독립기구화하고 거기서 결정된 것은 국회가 그대로 수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오픈프라이머리 제도화, 독일식 정당명부제 및 비례대표제 도입,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도 정개특위에서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당내 혁신안과 관련해 원 위원장은 “계파 청산이 핵심 과제”라며 “내주에 공천 혁신을 중점 과제로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한 뒤 비례대표 공천제부터 개혁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치혁신위 간사인 김기식 의원은 “일하는 국회를 핵심 의제로 삼으려 한다”며 “상시 국회, 상시 국감, 상시 예결위, 상시 청문회 등 소위 4대 상시 시스템을 만들어 명실상부하게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제도 개혁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무성 개헌론 파장] “대선 가까워질수록 개헌 곤란… 의원들 이원집정부제 선호”

    [김무성 개헌론 파장] “대선 가까워질수록 개헌 곤란… 의원들 이원집정부제 선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박 4일간의 중국 방문 마지막 날인 16일 상하이의 훙차오(紅橋)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개헌 추진에 대해 강한 의지를 거침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개헌은 계속 추진할 생각인가. -그렇다. 정기국회 예산안 처리가 끝나면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의 봇물이 터질 것이다. 봇물이 터지면 막을 길이 없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헌 논의가 이르다는 입장이다. 2016년 총선 이후에 하자는 의견도 있다. -다음(2017년) 대선에 가까워질수록 더 어려워진다. →의원들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정부통령제로 개헌하자는 건가. -전에 어떤 조사에서는 4년 중임제 선호가 3분의2 정도 됐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부제에 대한 선호가 많아진 것 같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이 외교·국방 등 외치를 맡고 국회가 선출한 총리가 내치를 담당하는 것이다.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높은 상황에서 국회가 총리를 선출하는 것을 국민이 찬성할까. -내각제는 계파정치다. 세계에서 가장 썩은 정치가 일본이다. 계보는 용돈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도 내각제로 가면 망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엔 그게 기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사회가 아주 빠르게 맑아지고 있다. 유능한 대통령에게 5년은 짧고 무능한 대통령에게 5년은 길다. 의회가 뽑은 사람이 잘하면 된다. →유력 대선 주자로서 개헌을 주장하는 정치적 의도가 있나. -우리 사회는 철저한 진영 논리에 빠져 지금 아무것도 되는 게 없다. ‘올 오어 낫싱’(전부 아니면 전무) 게임식 권력 쟁취전이 됐다. 권력을 분점해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제 우리 사회의 성숙도가 중립지대를 허용하는 수준이 됐다고 본다. 예전 정치에서는 타협하면 다 사쿠라로 몰렸다. 이제는 중립지대를 허용해 연정으로 가면 사회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치 선진국은 다 연정이다. 미국만 빼고. →연정은 내각제적 성격으로 정부통령제와는 다른데. -나도 내각제에 대한 불신 때문에 정부통령제를 선호했는데, 점점 진영 대립이 심해지는 만큼 이원집정부제도 검토해 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다. →예산안 처리가 끝나면 바로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인가. -여야 합의가 돼야 한다. 개헌을 원하는 의원 숫자가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중대선거구제도 도입할 의향이 있나. -중대선거구로 가느냐, 석패율제로 가느냐는 생각해 볼 부분이다.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경선)는 여야가 같이해야 성공할 수 있는데, 야당 상황을 보면 어렵지 않겠나. -사실 세월호 협상이 안 될 때 야당 중진들과 많은 물밑 대화를 했다. 그때 보니 그들 모두가 오픈프라이머리를 하자는 입장이더라. 야당도 사실 그 부분(공천)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돌파구로 오픈프라이머리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계보정치에서 빠져나왔다. 내가 계보를 안 만드니까. 내가 남기고 싶은 족적은 완전한 정당 민주주의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내 나이가 63세인데 70세 전에는 다 마무리해야 된다. →천하의 영웅호걸을 영입하겠다고 했는데 인재의 기준은 무엇인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최고 중의 최고)를 찍는 것이 인선이다. 세컨드는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김문수가 1등이라고 해서 혁신위원장으로 영입한 것이다. →과거 중국에 왔던 여당 대표는 모두 대선에 출마했는데. -이번에는 대권 행보가 아니다. 대권 행보라면 내가 (대권 주자인) 김문수 위원장을 데리고 왔겠나. →여론조사에서 김 대표가 선두를 달리는 비결은 스스로 뭐라고 생각하나. -당 대표로서 언론 노출 빈도가 높으니까 그런 것일 뿐이다. 나는 사심 없다. ‘나만 돼야 한다’가 아니라 ‘우리 중에 누군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누구라도 나보다 나은 놈이 있으면 돼야 한다. 딴죽이나 걸고 비판하는 분위기가 돼서는 안 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인상은. -시 주석의 얼굴에 심적 고통이 심해 보이더라. 3년 안에 부패를 뿌리 뽑지 않으면 자신도, 공산당도 망한다고 하더라. 상하이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짧은 가을·이른 겨울… 기능성 재킷 하나면 “산행준비 끝”

    짧은 가을·이른 겨울… 기능성 재킷 하나면 “산행준비 끝”

    가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지만 어쩐지 오래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이른 새벽 또는 늦은 밤 체감온도는 종종 초겨울을 방불케 할 정도다. 하루 기온차가 10도를 넘나드는 요즘 같은 변덕스러운 환절기는 아웃도어 업체들이 제일 반기는 시기가 아닐까 싶다. 옷 입기 까다로운 계절, 과학계 뺨치는 기술 개발을 통해 탄생시킨 기능성 의류들을 전면에 내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어서다. 대표적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를 비롯해 업체마다 자체 개발한 특수 원단을 사용해 방풍·방수·투습을 기본으로 갖췄다고 내세우는 재킷 하나만 마련하면 일상생활은 물론 야외에서도 두렵지 않을 것 같은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불황기 가벼워진 주머니를 고려한 듯 햇빛 좋은 날 겉옷처럼 입다가 기온이 내려가면 내피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을 갖춘 재킷들이 앞다퉈 쏟아져 굳은 소비심리도 동할 법하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견디는 최고의 방법은 겹쳐 입기다. 이 원칙은 나들이 때 더욱 중요하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이 우수한 속옷을 먼저 갖춰 입고, 몸의 온기를 보존하는 기능을 갖춘 플리스 또는 울 소재 셔츠나 조끼 또는 재킷을 챙겨 입어야 한다. 겉옷은 비나 바람 등을 차단하고 몸 안쪽에서 발생하는 땀과 열기를 배출해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끄떡없는 고어텍스 등의 원단을 사용한 재킷이 좋다. 움직일 때 벗어 땀 배출을 쉽게 하고, 잠시 멈춰 휴식할 때는 두툼하게 챙겨 입는 것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고어텍스의 마스터 클라이머로 활동 중인 산악인 손용식 강사는 “가을철은 일교차가 커 산행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계절”이라면서 “몸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근육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옷차림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어텍스 소재는 ㎡당 수십억 개의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어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뛰어나며,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급격한 체온 저하를 막아 ‘제2의 피부’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블랙야크가 이번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내놓은 남성용 ‘레오파드 재킷’(53만원)은 한 벌로 세 벌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멀티 아이템이다. 고어텍스 재킷과 패딩 내피가 분리돼 각각 또는 함께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에서 재킷 따로, 패딩 내피 따로 입었다가 등산이나 트레킹 등 야외활동에서는 함께 겹쳐 입을 수 있어 유용하다. 패딩 내피는 블랙야크에서 자체 개발한 ‘야크패딩’을 사용했다. 배색 패턴을 적용해 단순하면서도 멋스럽다. 청바지, 워커 등과 함께 맞춰 입으면 한층 맵시가 돋보여 젊은 층의 인기가 많다. 그레이, 선샤인, 올리브, 블랙 올리브 등 네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블랙야크 상품기획부 박정훈 부장은 “아웃도어 시장에서 야외활동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아우트로’(아웃도어+메트로)의 개념이 정착된 지 오래”라며 “최근 들어 짧은 가을, 이른 겨울 등 계절 변화에 맞춰 실용성을 높인 멀티형 아이템이 인기”라고 말했다. 노스페이스의 ‘VX 다이내믹 재킷’(17만원)도 변덕스럽고 애매한 날씨에 유용한 제품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구스다운급의 보온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발수가공 처리된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땀과 물에 강해 두루 착용하기 편하다. 아웃도어 수요층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면서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 사각형과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으로 입체감을 살려 날렵한 맵시를 뽐낼 수 있다. 목 안쪽 부분에 부드럽고 포근한 털을 달아 보온성도 갖췄다. 비슷한 디자인에 울 소재를 사용한 ‘VX 울 재킷’(23만원)도 내놔 찬바람 거세지는 계절에도 시장 공략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이 제품은 습도조절 및 항균 기능을 높였다. 인체 공학 설계에 어깨, 목, 소매, 밑단에 신축성 좋은 원단을 사용,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몇 년 새 시즌마다 젊은 감각의 제품을 선보이려고 노력 중이다. 아웃도어 업계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지만 젊은 층에 왠지 고루한 느낌을 주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다. 이번 시즌에도 그런 노력이 빛을 발하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이번 시즌 주요 테마 중 하나는 네이티브 아메리칸이다. 상록수 로고를 이국적으로 재해석한 프린트를 적용하는 등 아메리칸 원주민의 감성을 의류에 적극 반영했다. 여성 트레킹 라인의 경량 다운 재킷 ‘스칼렛’(36만원)은 상단 부분에 배치한 네이티브 아메리칸 프린트가 시선을 끄는 제품이다. 허리 부분을 주름 처리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층 강조했다.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도 기본으로 갖췄다. 다운 재킷의 유행이 얇고 가벼운 제품에서 중량감 있는 제품으로 이동했다. 남성용 중량 다운재킷 ‘주노’(46만원)는 2030 남성들이 반색할 만하다. 길이가 짧아 경쾌해 보이면서도 스포츠 브랜드 제품과 달리 소매와 밑단을 다른 원단으로 처리하고 어깨 부분에 나일론을 덧대 출근용 코트로도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다. 모자에 달린 라쿤 털이 포인트로 따뜻하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허리 안쪽의 줄을 당겨 체형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플리스 소재 재킷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가볍고 따뜻하며 색상도 화려해 겉옷으로도 좋고 다른 재킷이나 코트에 포인트로 받쳐 입기에도 좋다. 잭울프스킨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플리스 재킷을 내놨다. 독일로부터 기술 전수를 받아 자체 개발한 플리스 소재 ‘나눅’을 사용해 따뜻하고 땀 배출도 쉽다고 강조한다. 성인 남녀를 겨냥한 ‘파인 콘 재킷’(남성용 17만 8000원·여성용 19만원)과 더불어 최근 아웃도어 시장에서 귀한 고객으로 대접받는 아동용 재킷도 함께 선보였다. ‘키즈 범블비 재킷’(11만 5000원)은 모자가 달린 앙증맞은 디자인에 양쪽에 주머니를 달아 실용성을 더했다. 나이트 스카이 스트라이프, 핑크 패션 스트라이프, 블루베리 스트라이프, 아이비 그린 스트라이프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록달록한 네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남녀아 공용이다. 패밀리룩 연출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잭울프스킨은 특별행사도 마련했다. 30일까지 성인용과 아동용 재킷(다운 포함)을 함께 사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여야 혁신위 본격 출범… 불붙은 ‘혁신 전쟁’] 與 대권 주자 차출… 권력투쟁 우려

    여야가 각각 혁신위원회를 본격 출범시킴에 따라 ‘혁신 전쟁’에 불이 붙었다. 여당은 혁신위에 대선 주자급 잠룡들을 차출한 반면, 야당은 초선 의원을 대거 배치해 진용부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야의 혁신 전쟁이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개선 등 실제 정치 혁신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요란하게 변죽만 울리다가 흐지부지됐던 전철을 밟을지 주목된다. 29일 혁신위원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공식 첫 회의를 여는 새누리당의 ‘보수혁신위’는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김문수 위원장 중심으로 꾸려졌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비록 계파 신경전 등으로 원희룡 제주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혁신위원 영입이 무산되긴 했지만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잠룡 진용’의 성격은 분명하다. 혁신위의 정치문화 혁신 과제로는 정치자금 모금 수단으로 전락한 출판기념회 개선, 특권 내려놓기 등이, 정치제도 혁신 과제로는 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비례대표 제도 개선 등이 있다. 그러나 혁신위가 김 위원장과 김무성 대표 모두에게 ‘대권 디딤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순항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많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김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긴 했지만 정치적 체급은 김 대표보다 더 높다고 여긴다고 한다. 실제 김 위원장은 벌써부터 당 대표급 광폭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혁신위원이기도 한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8일 “김 위원장이 한센병 환자들이 있는 전남 소록도와 충북 음성 꽃동네에 봉사 활동을 가고 ‘끝장 토론’을 위한 ‘무알코올’ 1박 2일 엠티(MT)도 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김 대표 측은 혁신위가 모든 정치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경우 자칫 ‘제2의 최고위원회의’로 부상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김 대표의 최고위원회의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게 돼 단순한 의결기구로 전락할 뿐 아니라 김 대표에겐 권력 누수 현상까지 생길 수 있다. 혁신위의 개헌 논의를 놓고도 김 대표는 ‘찬성’, 김 위원장은 ‘반대’ 입장을 밝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더구나 혁신위 내에서도 김 위원장 측 인사와 김 대표 측 인사가 나뉜다는 점과 당내 개혁파 모임인 ‘아침소리’ 소속 의원과 혁신위원이 중첩된다는 점은 자칫 혁신위가 중구난방으로 흐를 수도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與野, 혁신 외치기 전에 국회부터 살려라

    여야가 오늘 각각 당 혁신위원회를 가동한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는 오늘 혁신위원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어제 정치혁신실천위원회(위원장 원혜영 의원) 1차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내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겨냥해 안으로는 당 체제 전반을 정비하고 밖으로는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제도와 정치문화를 바꿀 방안을 모색해 궁극적으로 민심에 좀 더 다가서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게 여야 정치권의 구상이다. 혁신하겠다는 여야를 나무랄 일은 아닐 것이다. 새누리당은 나경원 의원 등 당내 인사 12명과 소설가 복거일씨 등 외부인사 6명으로 구성되는 보수혁신위를 통해 국회의원 특권을 없애거나 최소화할 방안들을 모색하고 공천제도도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도입 등을 통해 민의를 대폭 수렴하는 쪽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라고 한다. 새정연 또한 국회의원의 윤리 감독을 강화할 방안과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넘겨 독립성을 보장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국회 차원에선 대통령 5년 단임제를 골간으로 한 현행 헌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도 날로 구체화돼 가고 있다. 지금의 낙후된 한국 정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정치권의 이런 노력은 그 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할 일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정치권의 모습에 국민이 박수를 보낼 수 없는 것은 바로 5개월 넘도록 작동 중단 상태에 놓인 국회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다섯 달 동안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여야가 지금 혁신 운운하고 있는 것 자체가 국민에겐 코미디일 뿐이다. 어제만 해도 문희상 새정연 비상대책위원장이 “10월 1일부터는 국회가 정상화되길 바란다”며 여야 대표회담을 제의했으나 새누리당은 “30일 본회의에 야당이 참여하는 게 먼저”라며 일축했다. 국회 파행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손가락질만 이어간 셈이다. 여야의 지긋지긋한 공방은 그저 안 보고 안 들으면 그만이겠으나 정쟁에 발이 묶인 민생현안은 사정이 다르다. 여야의 직무유기로 인해 국민의 직접적 피해가 날로 늘고 있다. 지금의 정치마비 사태를 이젠 끝내야 한다. 여야는 혁신 운운하기에 앞서 식물국회부터 살려야 한다. 언제까지 세월호법 논란에 나라 전체가 매몰돼 있을 수는 없다. 세월호법이 숱한 쟁점으로 인해 당장 타결하기 어렵다면 이와 별개로 다른 현안들은 그것들대로 처리하는 게 온당한 일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민심도 이를 요구하고 있다. 새정연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예고한 30일 국회 본회의에 참여해 민생현안을 처리하는 게 마땅하다. 본회의에 계류돼 있는 91개 법안은 이미 상임위 차원에서 여야 간 조율을 거친 사안이다. 새정연 스스로 동의한 법안들이다. 세월호법을 구실로 계속 발목을 잡으려 든다면 국민적 분노를 면키 어려울 것이다. 새누리당도 단독국회가 능사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어떤 채널이라도 야당과 대화해야 한다. 야당 대표의 대화 제의를 묵살하는 건 그 자체로 용렬한 태도다. 본지가 촉구한 바대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즉각 문 위원장과 대화에 나서기 바란다.
  • 새누리 혁신위 출발부터 삐걱

    새누리당 혁신위원회가 25일 지도부의 반발 속에 공식 출범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는 시작부터 ‘혁신위 2차 인선안’을 놓고 삐걱거렸다. 당 혁신기구 위원장 출신으로 비박근혜계 잠룡인 홍준표 경남·원희룡 제주도 지사가 모두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인 점을 놓고 ‘혁신위 참여가 부적절하다’는 반론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다. 결국 김문수 혁신위원장은 두 사람을 혁신위원 대신 자문위원 형태로 참여시키기로 했지만 계파 간, 잠재적 대권주자들 간 이해관계 충돌로 혁신위가 시작부터 휘청대는 모습이다. 경남지사를 지낸 김태호 최고위원은 회의가 시작되기 무섭게 “무슨 의도를 갖고 이렇게 (혁신위) 구성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현역 광역단체장까지 모셔야 되느냐”면서 “혁신위 결과물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인적 구성에서부터 당내 공감이 필요하다. 혁신위가 차기 대권주자들의 놀이터냐는 비아냥 섞인 비판도 나온다”고 반박했다. 이어 “나도 도지사를 해 봤고 김 위원장도 해 봤지만 종합행정을 하면서 장시간 시간을 실제 뺄 수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비공개 회의에선 비박계 대권주자인 김 최고위원과 이인제 최고위원, 친박계 핵심 이정현 최고위원 모두 반대의견을 냈다. 친박계 서청원·김을동 최고위원은 아예 불참했다. 이 최고위원은 회의가 끝난 뒤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방행정에 몰두해야 하는 지사 신분으로 (혁신위가) 정치적 쟁점의 중심에 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혁신위 인선 전권을 김 위원장에게 맡겼던 김무성 대표는 전날 두 지사의 혁신위 참여 사실을 최고위원들에게 미리 알렸지만 모두 반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속내를 들여다보면 친박계는 물론 비박계 내에서도 여권 비주류 주자들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개헌 등 휘발성이 큰 이슈들을 논의하는 데 대해 반발감이 큰 것으로 읽혔다. 김 최고위원은 홍 지사와 함께 경남권에서 잠재적 경쟁관계에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만신창이 野, 탈계파·관리형 리더십 선택… ‘구원의 文’ 될까

    만신창이 野, 탈계파·관리형 리더십 선택… ‘구원의 文’ 될까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거취 파동 이후 새로운 비대위원장으로 문희상 의원이 18일 추대됐다. 새 비대위원장은 박 원내대표와 함께 세월호특별법 관철을 위해 노력하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 경선 규칙 등을 정하는 임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이날 비대위원장 추천단 회의 후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빛나는 60년 전통을 이어받은 새정치연합이 백척간두에 서 있는 상황에서 비대위원장을 맡게 돼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중압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강력한 야당이 서야 여당도 바로 서고 대통령도 바로 설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문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열린우리당 의장(당대표)을 지낸 5선 의원으로, 2012년 대통령선거 직후에도 비대위원장을 맡았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신임 비대위원장은 당의 단합과 계파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고, 이번 비대위는 단순 관리형이 아니라 혁신형 비대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비대위 기간이 100일 남짓에 불과한 만큼 현실적으로 ‘관리형 비대위’가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 당 안팎에서는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문 의원이 연이어 두 번에 걸쳐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 것 자체가 당 내 인물폭의 한계를 보여 준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치권 관계자는 “계파 색이 있는 인물은 능력이 있어도 색안경을 끼고 봐서 최대한 제외하고 보니 인물폭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궐 선거 등 연이은 선거 패배 후 당 혁신을 요구했던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는 요원해졌다”고 비판했다. 당 개혁보다는 당내 계파 분란 최소화를 우선순위에 둔 결과라는 얘기다. 덕분에 계파 수장들은 새 비대위원장이 계파갈등 해소 등 혁신을 기치로 내세울 경우 발생할 지분 싸움을 일단 모면한 듯한 모습이다. 새정치연합은 19일쯤 소속 의원, 광역자치단체장, 기초단체 협의회 대표, 전국 시·도당 위원장 합동회의를 열어 문 의원 추대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이어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임명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그러나 새 비대위원장도 당내 계파 갈등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지역위원장을 결정해야 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 과정에서 계파 간 힘겨루기가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위원장을 많이 보유할수록 전당대회에서 유리해지기 때문에 조강특위는 차기 전당대회의 전초전이라고 불린다. 당원 대 여론조사 반영 비율, 모바일 투표 도입 여부 등 전당대회 규칙을 정하는 데서도 차기 당대표를 노리는 주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을 관철하기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회의에서는 “당원이 당의 주인이며 오픈프라이머리 등 공정한 공천제도를 실현하도록 노력한다”며 당심과 민심, 모두를 강조하는 어정쩡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라디오스타 라이머, “오늘 같이있자” 아찔한 연애기술에 여친 명단보니…‘헉!’

    라디오스타 라이머, “오늘 같이있자” 아찔한 연애기술에 여친 명단보니…‘헉!’

    ‘라디오스타 라이머’ ‘라이머’ 가수 라이머가 화려한 연애 경력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라이머, 김종민, 개그우먼 신봉선이 출연해 ‘썸? 그거 싸먹는 건가요?’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스캔들하면 라이머가 빠질 수 없다”며 “지금까지 모델, 연기자, 가수, 아나운서 등등 업계 여성을 다 만나봤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라이머는 “18년 동안 음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쪽에 있는 여성분들을 볼 기회가 많아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라이머의 고백에 MC김구라는 “PD도 만난 적 있냐?”고 물었고 라이머는 “뭐..”라며 대답을 피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에 신봉선이 “작사가도 있냐?”고 묻자, 라이머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이머의 연애 기술도 공개됐다. 라이머는 “‘이쯤 하겠지?’라고 생각할 때 한 단계 더 나간다”며 연애기술을 밝혔다. 라이머는 “오늘은 평범하게 헤어져 집에 갈 거라고 생각할 때는 ‘오늘 같이 있자’고 말한다”며 “그리고 다시 집에 데려다 준다”고 고백해 밀당 기술을 전했다. 라디오스타 라이머 연애 고백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라이머, 누군지 궁금하다”, “라디오스타 라이머, 밀당의 고수네”, “라디오스타 라이머, 고수다 고수”, “라디오스타 라이머, 사겼던 여자친구들 궁금해”, “라디오스타 라이머, 왠지 예쁜 사람들이랑 만났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라디오스타 라이머’ ‘라이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이머, 방송에서 화려한 연애경력 고백..

    라이머, 방송에서 화려한 연애경력 고백..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스캔들하면 라이머가 빠질 수 없다”며 “지금까지 모델, 연기자, 가수, 아나운서 등등 업계 여성을 다 만나봤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라이머는 “18년 동안 음악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쪽에 있는 여성분들을 볼 기회가 많아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사진=방송캡쳐 연합뉴스
  • 달아오르는 견제전… 與 대권구도 요동

    달아오르는 견제전… 與 대권구도 요동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대권 라이벌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전격 내정하고, 한편으로는 잠재적 라이벌인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한 견제를 노골화하면서 여당 대권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김 대표는 16일 최 부총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업 사내유보금 과세 방침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는 단순히 경제정책에 대한 시각차일 수 있지만 정황상 최 부총리를 향한 정치적 견제의 성격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부총리에 대한 김 대표의 제동이 처음은 아니기 때문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1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부의 재정 확장 방침과 관련해 국가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최 부총리를 비판했고, 지난 2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간담회에서는 “초이노믹스식의 재정 경제 확대정책만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최 부총리의 경기부양정책이 성공할 경우 일약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이 최 부총리를 친박(친박근혜)계 대표 주자로 내세워 차기 대선에서 비박계 좌장 격인 김 대표를 저지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대표가 현 단계에서 가장 유력한 경쟁자인 김 전 지사와 손을 잡은 것도 청와대와 친박계의 견제를 돌파하기 위해 비박(비박근혜)계인 김 전 지사와 공동전선을 형성한 것일 수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김 대표는 청와대 비서관을 해 봐서 정권의 위력과 속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라이벌을 키워 줄 수 있다는 리스크(모험)를 감수하고 김 전 지사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재 대구에서 택시기사로 민생 탐방 중인 김 전 지사는 이날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렴영생 부패즉사’(청렴하면 영원히 살고 부패하면 바로 죽을 것이라는 뜻), 깨끗한 정치를 이루지 못하면 어떤 정치적 타협도 죄악”이라며 “국회의원들이 모든 특권을 내려놓는 정치를 해야 한다. 민생 정치는 특권·부패 정치와 비타협적 결별을 선언할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가 한국판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면서 “국민께 공천권을 돌려주는 오픈프라이머리 정착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동갑인 김 대표에 대해서는 “친구로서 동료로서 오랜 세월을 같이했다”며 “경쟁자 이전에 친구로서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국민 눈에 보기 좋은 정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엄마의 탄생(KBS1 밤 7시 30분) 방송인 염경환이 늦둥이 둘째를 위해 목수로 변신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로 태교에 신경 쓰지 못한 미안함에 최선을 다해 침대 만들기에 돌입한다. 염경환은 첫째 아들 은률군과 함께 공방을 찾아 직접 목재를 손질하고 색칠까지 하며 정성을 담아 침대 제작에 나선다. 이때 은률군의 특별한 재능이 발견돼 보는 이를 깜짝 놀라게 하는데…. ■황금어장 라디오스타(MBC 밤 11시 15분) 가을을 맞아 외로운 솔로들의 소개팅 자리를 마련했다. ‘썸, 그거 싸 먹는 건가요’ 특집에 가수 김종민, 라이머, 개그맨 신봉선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친다. ‘브랜뉴 뮤직’의 대표 라이머와 신봉선의 특별한 인연부터 솔로 가수로 컴백한 김종민이 밝히는 코요태의 ‘기쁨 모드’ 표절 의혹의 전말, 김구라의 발언 때문에 울었던 신봉선의 일화가 공개된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SBS 밤 10시)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게 되는 드라마. 천재 작곡가였지만 3년 전 사고로 여자친구 소은을 잃고 음악을 포기한 현욱. 애인 소은의 휴대전화에 남겨진 동생 세나의 음성메시지를 듣고 세나를 찾기로 결심한다. 한편 호텔에서 서빙 알바를 하던 세나는 우연히 시우와 라음의 대화를 듣게 된다.
  • 이효리 블로그, “블로그 그만둘까 고민” 제주도에서 요가하는 모습보니..

    이효리 블로그, “블로그 그만둘까 고민” 제주도에서 요가하는 모습보니..

    ‘이효리 블로그’ ‘매직아이’의 MC 이효리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네티즌의 댓글에 블로그 운영을 중단할까 크게 고민했음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MC 이효리는 많은 부정적인 댓글들로 인해 블로그를 그만두려 했었음을 밝혔다. 이효리는 “제주도 생활을 하며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으나 자신의 의도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며, “나도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고 블로그 운영이 힘든 일인데” 라고 고백했다. 특히 이효리는 “나는 서울에서 숨 막히게 일만 하는데 이효리의 블로그를 보면 박탈감을 느낀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딜레마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문소리는 “SNS 포스팅은 공기 중에 글을 올리는 것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누가 영향을 받을지 모르고 어떠한 반응이 나올지 모르기에 그런 마음으로 해야 할 것 같다. 물론 그것이 좋은 영향을 준다면 다행이겠지만“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앞서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처음으로 혼자 아쉬탕가 마이솔을 해보았다. 아직 순서가 헷갈리긴 하지만 수업에 맞춰 따라가는 것이 아닌 내 호흡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효리는 “매일매일 수련한지 이제 8달이 돼 간다. 프라이머리를 마치려면 3년은 해야 한다는데 해이해지지 말고 끝까지 해보고 싶다”며 “나를 위해 뭔가 끝까지 해본 것이 있었던가. 나 파이팅!”이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이효리 블로그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효리 요가 인증샷, 일상이 화보

    이효리 요가 인증샷, 일상이 화보

    가수 이효리는 4일 자신의 블로그에 “처음으로 혼자 아쉬탕가 마이솔을 해봤다. 아직 순서가 조금 헷갈리기는 하지만 수업에 맞춰 따라가는 게 아닌 내 호흡으로 할 수 있는 게 좋았다”며 “매일매일 수련한 지 이제 여덟 달이 돼간다. 프라이머리를 마치려면 3년은 해야한다는데 헤이해지지 말고 끝까지 해보고 싶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요가에 임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시선을 끌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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