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라이머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실장급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전쟁 여파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3
  • 안현모 “라이머, 아버지 같은 느낌에 호감”

    안현모 “라이머, 아버지 같은 느낌에 호감”

    안현모가 남편 라이머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통역사 안현모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현모는 최근 북미정상회담 생중계 동시통역, 방탄소년단의 2년 연속 빌보드 수상 생중계 통역을 맡은 바 있다. 안현모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통역사라는 직업이) 인기있는 직업이 아니라 기능인이니까 인기라고 표현하기엔 좀 그렇다. 이런 자리에 나오니까 좀 실감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안현모는 이어 남편인 라이머에 대해 언급했다. 안현모는 지난해 9월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다. 안현모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공통으로 아는 지인이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자리에 나갔다. 얘기가 너무 잘 통하고, 아버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래퍼 얀키(Yankie) 2년 만에 컴백, 오는 20일 새 앨범 공개

    래퍼 얀키(Yankie) 2년 만에 컴백, 오는 20일 새 앨범 공개

    래퍼 얀키(Yankie)가 2년 만에 컴백한다. 오는 20일 래퍼 얀키가 새 앨범으로 팬들을 만난다. 얀키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13일 오후 8시 리듬파워를 시작으로 14일 0시 a.mond(방재민), 정오 다이나믹듀오까지 총 3회에 걸쳐 새로운 컴백 주자를 예고하는 샤라웃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샤라웃 영상 속 리듬파워는 새로운 컴백 주자에 대해 “발성, 딜리버리, 톤 모든 게 탄탄하고 랩을 할 때 마치 폭격기 같다”고 랩 스킬을 칭찬하며 “동안에 피부도 좋고, 마음에 여유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랩은 굉장히 타이트하고 요즘 트렌디한 음악과도 잘 어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나믹듀오 또한 “라이브도 굉장히 잘하고 귀에 쏙쏙 박히는 톤이 임팩트가 있다.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도 독특하고 한 번 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힙합신에서 리스펙트를 많이 받고 있는 래퍼”라고 극찬했다.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해 풍부한 잠재력을 뽐냈던 a.mond(방재민)는 “이번 신곡을 들어봤는데 저보다 더 트렌디한 음악을 도전한 것 같다”며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다양한 추측이 쏟아진 가운데, 아메바컬쳐는 14일 오후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새로운 컴백 주자의 정체를 전격 공개했다. 포스트에 따르면 주인공은 얀키로, 지난 2016년 발표한 싱글 ‘OVERWATCH’ 이후 약 2년 만에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한 미니앨범을 들고 가요계 컴백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 힙합 그룹 TBNY로 데뷔한 얀키는 솔로 활동을 시작한 후 ‘Zombie’, ‘SOLD OUT’, ‘이놈(I.N.D.O)’ 등 본인만의 뚜렷한 음악적 개성이 담긴 곡들로 탄탄한 마니아 팬층을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다이나믹듀오, 프라이머리, 에픽하이, 자이언티, 로꼬, 수란 등 동료 아티스트들과도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며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컴백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얀키의 새 앨범은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아메바컬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요미식회’ 빅스 라비 “소고기, 남의 돈으로 먹을 때 찾는다” 웃음

    ‘수요미식회’ 빅스 라비 “소고기, 남의 돈으로 먹을 때 찾는다” 웃음

    ‘수요미식회’ 빅스 라비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소고기 특수부위 편에서는 라이머, 박정아, 빅스 라비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출연진들에게 “특수 부위를 언제 찾게 되냐”고 물었고, 빅스 라비는 “남의 돈으로 먹을 때. 대표님이 먹고 싶은 게 있냐고 묻거나 멤버들이랑 내기를 했을 때 특수부위를 먹으러 간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비는 이어 “최애 특부수위는 토시살이다. 토시살을 먹을 때 친구들이 ‘많이 먹으려고 빨리 먹는 거 아니냐’ 할 정도로 레어로 먹는다. 덜 익혔을 때 더욱 진해지는 핏기의 맛을 좋아한다. 고기를 어른답게 먹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요리전문가 홍신애는 라베에게 “고기를 먹을 줄 아는 분 같다. 신동이다”라며 칭찬했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현모 ♥’ 라이머, CNN 북미 정상회담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

    ‘안현모 ♥’ 라이머, CNN 북미 정상회담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가 아내인 안현모 SBS 전 기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라이머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이란 글과 함께 방송 화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SBS 뉴스특보 ‘2018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 출연한 안현모의 모습이다. 이날 안현모는 싱가포르 현지 특파원인 CNN 북한 전문 기자 윌 리플리의 보도를 통역해 현장 상황을 전했다. 또한 싱가포르를 찾은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의 CNN 인터뷰를 동시 통역했다. 방송 전 안현모는 자신의 SNS에 “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핵긴장 핵피곤 핵날밤 핵하얗게 핵지새웠네”라는 글을 게재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안현모는 대원외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SBS CNBC와 SBS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가 2016년 말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및 통역사 겸 MC로 활동 중이다. 또 그는 지난해 9월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라이머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현모, 북미 정상회담 CNN 동시 통역 “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안현모, 북미 정상회담 CNN 동시 통역 “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안현모 전 SBS 기자가 북미 정상회담 동시 통역에 나서 화제다. 안현모는 12일 오전 방송된 SBS ‘2018 북미 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 출연해 미국 CNN 보도를 동시 통역했다. 이날 안현모는 싱가포르 현지 특파원으로 나가 있는 CNN 북한 전문 기자 윌 리플리의 보도를 통역하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앞서 안현모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핵담판 핵궁금 핵설렘 핵긴장 핵피곤 핵날밤 핵하얗게 핵지새웠네”라는 글을 게재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안현모는 대원외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SBS CNBC와 SBS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가 2016년 말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및 통역사 겸 MC로 활동 중이다. 또 그는 지난해 9월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라이머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인 여성 첫 美 연방하원 의원 나오나

    한인 여성 첫 美 연방하원 의원 나오나

    캘리포니아 영 김 1위로 본선행 26년 만에 한인 연방의원 기대감미국 내 한인 여성으로 첫 연방하원 의원에 도전한 영 김(한국명 김영옥·56·공화당) 후보가 5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라이머리(예비 선거)에서 득표율 1위로 본선인 오는 11월 중간 선거에 진출했다.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김 후보는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39지구(노스 오렌지카운티) 프라이머리에서 개표 결과 1만 8637표를 얻어 25%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길 시스네로스(민주당) 후보가 19%, 필 리베라토레(공화당) 후보가 14%로 각각 2, 3위였다. 김 후보는 시스네로스와 본선 맞대결을 벌인다. 캘리포니아주는 당적과 관계없이 선두와 2위 득표자가 본선에 오른다. 한인 밀집지역인 풀러턴이 속한 이 지역구는 에드 로이스(공화당) 하원 외교위원장이 은퇴 선언을 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프라이머리는 11월 중간 선거에 나설 본선 진출자를 뽑는 예선전이다. 올해 중간선거는 연방하원 의원 전원(435명), 상원의원 35명, 36개주 주지사 등을 선출한다.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출신인 김 후보가 11월 중간 선거에서 당선되면 김창준 전 의원 이후 26년 만에 한인 연방하원 의원을 배출한다. 미 연방하원에는 중국·일본계 등 다른 아시아계 의원들이 있지만 유독 한인 의원이 오래도록 없어 한인 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의원 배출이 절실했다. 프라이머리에서 1위로 본선에 오른 만큼 김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후보는 1990년 ‘지한파’인 로이스 위원장과 인연을 맺은 뒤 20여 년간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보좌관 시절 한·미의원연맹 실무를 맡기도 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5지구(인랜드 오렌지카운티)에 도전한 한인 교수 데이브 민 후보(민주당)는 득표율 17%로 3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LA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직에 도전한 한인 토니 조 LA 카운티 검사는 득표율 49%로 1위를 차지했다. 오렌지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선거에서는 현 수퍼바이저인 한인 미셸 스틸 박이 65%로 과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을 확정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라이머, 아내 안현모 바라기 인증 “빌보드 뮤직 어워드 본방사수”

    라이머, 아내 안현모 바라기 인증 “빌보드 뮤직 어워드 본방사수”

    가수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본명 김세환·41)가 아내인 방송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35)가 진행을 맡은 Mnet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본방 사수 인증샷을 올리며 아내를 응원했다.라이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방사수중 #2018빌보드뮤직어워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의 엠넷 독점 생중계 방송을 캡처한 것으로, 생중계 MC를 맡은 통역사 안현모, 가수 윤상, 평론가 강명석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안현모는 대원외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 SBS로 이직해 기자로 활동했다. 2016년 12월 S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 통역사 및 MC로 활동 중이다. 라이머와는 약 4개월 교제 끝에 지난해 9월 30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현모,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가로 등장...미모+지성 ‘완벽’

    안현모,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가로 등장...미모+지성 ‘완벽’

    안현모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가로 나선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는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가 열렸다. 이날 Mnet은 독점 방송을 통해 시상식 현장를 생중계했다. 통역가 안현모, 가수 윤상, 평론가 강명석이 진행을 맡았다. 중계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차분한 진행실력을 보인 안현모(36)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으로, 현재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원외고 출신인 그는 서울대 언어학 학사,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이수한 엘리트다.지난해 9월에는 래퍼 출신 라이머(42·김세환) 브랜뉴뮤직 대표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이후 안현모는 SNS를 통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공개하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안현모는 SBS CNBC, SBS 기자로 활약할 당시,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안현모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동, 중1 진로 체험 프로그램

    서울 강동구가 다음달 1일까지 강동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중학교 1학년생들의 진로탐색 시야를 넓혀 줄 ‘상상팡팡 진로위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로위크는 지난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처음 실시됐다. 중학교 1학년 406명에게 진로체험을 제공했다. 자유학년제가 시범 시행되는 올해는 기간을 하루 더 늘렸다. 이번 체험 주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세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탐구’다. 진로위크에서는 국제구호 전문가, 스포츠 클라이머, 양성평등교육 전문가, 3D 아트토이 제작자, 가상현실(VR) 전문가, 동물교감 전문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집중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미래주체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인수봉 사진 외길… “서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담았죠”

    인수봉 사진 외길… “서울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담았죠”

    “고개를 들어 보니 큰 바위 얼굴이 있더군요. 제 회화와 사진 작업의 출발점이 인수봉이었음을 3년 전 깨닫고 너무 놀랐어요. 처음에는 북한산을 주제로 삼았는데 인수봉이 80%가 넘는 거예요. 벼락 맞은 것처럼 인수봉으로 좁혔지요.”호방하고도 보폭 넓은 사진 작가의 길을 걸어온 임채욱(48)씨가 인수봉 작품전을 연다.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 재학 시절 인수봉을 그린 그림과 한지로 구겨 표현한 것 등 서울의 46개 산 가운데 백운대 다음가는 봉우리이면서도 서울의 큰 바위 얼굴인 그 봉우리의 ‘초상’을 오롯이 담았다. 이뿐만 아니다. 인수봉과 인연이 깊은 클라이머들의 얼굴을 담은 ‘사람’, 여느 천만도시와 확연히 구분되는 인수봉과 ‘서울’의 어우러짐 등 세 주제로 나눠 50여점만 내건다. 다음달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의 4개 층에서 전시한다. 지하 2층에는 인수봉과 관련된 아카이브 전시를 보여 주고, 그로부터 차례로 서울, 사람, 초상으로 나눠 전시한다. 다음달 초에는 100여점의 사진과 인수봉에 관한 글 등을 담은 사진집이 세상에 나온다. 18일 서울 을지로 3가 인쇄골목의 작업실을 찾았더니 한지업체와 공동 개발한 작품용 한지에 현상한 작품들과 선우중옥과 함께 인수봉을 올랐던 이본 취나드(미국)가 초창기에 만들었던 취나드 피켈과 카라비너 배낭 등 등산 장비가 널려 있다. 작가의 맞은편에 무심코 앉았는데 등받이 쿠션이 나중에 보니 인수봉 바위 모양이다. 김민기 선생의 저 유명한 ‘봉우리’의 음원에 임 작가가 촬영한 동영상을 보곤 흔쾌히 허락해 줬다고 한다. 김 선생의 무심한 내레이션과 낡고 굵은 음색, 인수봉의 사계절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군대 생활할 때 수유리에서 강원 철원 가는 버스 타며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을 떠올렸어요. 인수봉이 보이면 서울에 왔구나 했어요. 인수봉이 서울이고 큰 바위 얼굴이었죠.” 초등학교 5학년 때 대학 은사인 이종상 화백의 화문집 가운데 독수리 작품을 모사한 것이 동양화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 이미 인왕산, 설악산 등으로 작품전을 열었던 그의 사진에 수묵화의 멋이 스며든 이유이기도 하다. “처음 그린 동양화가 독수리 그림이었는데 인수봉 귀바위도 보기에 따라 독수리 부리처럼 보이거든요.” 바위를 타진 않지만 인수봉과 인연이 깊은 클라이머 10명을 인수봉 앞에서 렌즈에 담았다. 인수봉 바윗길 가운데 첫손 꼽히는 취나드 코스를 개척한 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를 창업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취나드의 철학과 마인드를 닮고 싶다고 했다. 여느 작가와 달리 등반가만의 인수봉이 아니라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끄는 인수봉의 면모를 함께 즐기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인수봉과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맥락에서 심지어 ‘스마트 인수봉’도 만들었다. 한지의 투과성을 이용해 입체 모형 안에 스마트 전구를 넣어 1600만 가지 색깔을 내게 만들었다. 음악의 파동과 연결해 인터랙티브하게 반응하며 색깔을 달리하는 것까지, 이 작가의 새롭게 길 내는 작업은 가히 경계를 모르고 넘나든다. 임 작가는 “다들 이제 마무리된 건가 하실 텐데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수봉 사진전 임채욱 작가 “고개 드니 큰바위 얼굴”

    인수봉 사진전 임채욱 작가 “고개 드니 큰바위 얼굴”

    “고개를 들어 보니 큰바위 얼굴이 있더군요. 제 회화와 사진 작업의 출발점이 인수봉이었음을 3년 전 깨닫고 너무 놀랐어요. 처음에는 북한산을 주제로 삼았는데 인수봉이 80%가 넘는 거예요. 벼락 맞은 것처럼 인수봉으로 좁혔지요.”  호방하고도 보폭 넓은 사진작가의 길을 걸어온 임채욱(48)씨가 인수봉 작품전을 연다.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 재학 시절 인수봉을 그린 그림과 한지로 구겨 표현한 것 등 서울의 46개 산 가운데 백운대 버금 가는 봉우리이면서도 서울의 큰바위 얼굴인 그 봉우리의 ‘초상’을 오롯이 담았다. 이뿐만 아니다. 인수봉과 인연이 깊은 클라이머들의 얼굴을 담은 ‘사람’, 여느 천만도시와 확연히 구분되는 인수봉과 ‘서울’의 어우러짐 등 세 주제로 나눠 50여 점만 내건다.  다음 달 1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의 4개 층을 전시한다. 지하 2층에는 인수봉과 관련된 아카이브 전시를 보여주고, 그로부터 차례로 서울, 사람, 초상으로 나눠 전시한다. 다음 달 초에는 100여 점의 사진과 인수봉에 관한 글 등을 담은 사진집이 세상에 나온다.  18일 서울 을지로 3가 인쇄골목의 작업실을 찾았더니 한지업체와 공동 개발한 작품용 한지에 현상한 작품들과 선우중옥과 함께 인수봉을 올랐던 이본 취나드(미국)가 초창기에 만들었던 취나드 피켈과 카라비너 배낭 등 등산 장비가 널려 있다. 작가의 맞은편에 무심코 앉았는데 등받이 쿠션이 나중에 보니 인수봉 바위 모양이다.  김민기 선생의 저 유명한 ‘봉우리’의 음원에 임 작가가 촬영한 동영상을 보곤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한다. 김 선생의 무심한 내레이션과 낡고 굵은 음색, 인수봉의 사계절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군대 생활할 때 수유리에서 강원 철원 가는 버스 타며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을 떠올렸어요. 인수봉이 보이면 서울에 왔구나 했어요. 인수봉이 서울이고 큰 바위 얼굴이었죠”  초등학교 5학년 때 대학 은사인 이종상 화백의 화문집 가운데 독수리 작품을 모사한 것이 동양화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 이미 인왕산, 설악산 등으로 작품전을 열었던 그의 사진에 수묵화의 멋이 스며든 이유이기도 하다. “처음 그린 동양화가 독수리 그림이었는데 인수봉 귀바위도 보기에 따라 독수리 부리처럼 보이거든요.”  바위를 타진 않지만 인수봉과 인연이 깊은 클라이머 10명을 인수봉 앞에서 렌즈에 담았다. 선우중옥이 국내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고 오후 인천공항으로 떠나야 하는 그를 납치하듯 우이천으로 모셔 인수봉이 멀리 보이는 사진을 촬영하고 다시 택시로 공항 환송한 일로 적지 않은 화제가 됐다. 처음에는 당연히 등반 동작을 담은 사진을 찍겠거니 했던 산악인들이 인수봉과 얼굴을 거의 대등한 크기로 담는 촬영에 뜨악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했다.인수봉 바윗길 가운데 첫 손 꼽히는 취나드 코스를 개척한 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를 창업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취나드의 철학과 마인드를 닮고 싶다고 했다. 여느 작가와 달리 등반가만의 인수봉이 아니라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끄는 인수봉의 면모를 함께 즐기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인수봉과 친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렇게 인수봉이 바라 보이는 서울의 이곳저곳을 돌아보다 우이천에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소년과 남미 파타고니아를 닮은 풍광도 담아냈고 그가 가장 아끼는 작품이 됐다. 이런 맥락에서 심지어 ‘스마트 인수봉’도 만들었다. 한지의 투과성을 이용해 입체 모형 안에 스마트 전구를 넣어 1600만 가지 색깔을 내게 만들었다. 음악의 파동과 연결해 인터랙티브 하게 반응하며 색깔을 달리하는 것까지, 이 작가의 새롭게 길 내는 작업은 가히 경계를 모르고 넘나든다. 임 작가는 “다들 이제 마무리된 건가 하실 텐데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라이머리, 4월 3일 컴백...안다와 협업 앨범 ‘Do worry Be happy’

    프라이머리, 4월 3일 컴백...안다와 협업 앨범 ‘Do worry Be happy’

    프로듀서 프라이머리(Primary)가 새로운 뮤즈와 함께 7개월 여 만에 신보로 돌아온다.26일 프로듀서 프라이머리(36·최동훈)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프라이머리가 오는 4월 3일 새 프로듀싱 프로젝트 앨범 ‘Do worry Be happ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머리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매한 EP앨범 ‘POP’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표하는 것으로, 여성 솔로 뮤지션 안다(ANDA)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 앨범이다. 안다는 이번 앨범에서 단순한 피처링을 넘어 곡 전반에 자신의 음악적 색을 가미, 프라이머리와 만나 과연 어떤 음악을 선보였을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싱하는 첫 여성 뮤지션과의 호흡에 많은 관심과 기대 가져달라”며 “특히 이번 앨범에는 안다와 함께 주목할 만한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감각적인 앨범이 완성됐다.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라이머리는 앞서 ‘자니’, ‘씨스루’, ‘?(물음표)’, ‘입장정리’, ‘조만간 봐요’, ‘마네퀸’, ‘Right?’ 등을 발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 앨범 ‘Do worry Be happy’는 오는 4월 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아메바컬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송지효 팬사인회, 나이 잊은 미모에 중국까지 들썩 ‘아시아 뷰티퀸’

    송지효 팬사인회, 나이 잊은 미모에 중국까지 들썩 ‘아시아 뷰티퀸’

    배우 송지효(38)가 16일 신세계 면세점 명동본점에서 팬사인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사한 보랏빛 블라우스를 입고 등장한 송지효는 나이를 잊은 미모를 과시하며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이번 팬사인회는 ‘셀더마 메이크업 퀵 프라이밍 마스크’의 출시를 기념하고자 열렸다. 이 제품은 메이크업 전 피부 상태를 좋게 만들기 위해 마스크팩을 하는 송지효의 뷰티팁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메이크업 직전 3분간 사용하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메이크업이 잘 받는 피부로 케어해준다.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송지효는 “셀더마를 송지효 마스크팩으로 불러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신제품은 메이크업 직전에 사용하는 신개념 마스크팩으로 저의 뷰티팁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인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팬사인회 현장은 송지효를 보기 위해 순식간에 국내팬들과 해외팬들이 몰려들어 역시 ‘아시아의 대표적인 뷰티퀸’ 임을 입증했다. 사인회 현장에서 송지효는 팬들에게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주고 포토타임을 갖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팬사인회 현장은 SN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면서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한편 셀더마가 선보인 신제품 ‘메이크업 퀵 프라이밍 마스크’는 스킨케어와 프라이머 기능이 결합된 신개념 마스크팩으로 출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지효, 옅은 메이크업에도 자체발광 ‘멍~해지는 미모’

    송지효, 옅은 메이크업에도 자체발광 ‘멍~해지는 미모’

    배우 송지효가 화사한 미모를 뽐냈다.송지효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아이코닉존에서 열린 ‘셀더마’ 마스크팩 출시 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연보라 컬러의 블라우스에 청바지를 입고 산뜻한 분위기로 등장했다. 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에도 불구, 잡티 하나 없는 투명한 피부와 빼어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셀더마가 선보인 신제품 ‘메이크업 퀵 프라이밍 마스크’는 송지효의 뷰티팁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스킨케어와 프라이머 기능이 결합된 신개념 마스크팩이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베르니,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도약한다

    지베르니,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도약한다

    밀착 파운데이션으로 알려진 코스메틱 브랜드 ㈜비앤에이치코스메틱 지베르니가 립, 아이까지 메이크업 라인을 확대하며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로 재도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지베르니의 시그니쳐 아이템인 밀착 파운데이션(커버·보송·실크)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기존 라인 보강과 함께 파워 매트 리퀴드 립 5종과 올데이 벨벳 립무스 5종, 메탈릭 리퀴드 섀도우 5종을 출시하는 등 점차적으로 새로운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리뉴얼 기념 이벤트로 '밀착 커버 파운데이션(SPF30 PA++/30ml)'과 '밀착 수분 부스팅 프라이머(20ml)'가 포함된 기획 세트를 판매한다. '밀착 커버 파운데이션(SPF30 PA++)'은 피부결에 완벽하게 밀착되어 타고난 듯 매끈한 피부결을 연출해주며 유·수분 컨트롤 폴리머로 속은 촉촉하지만 겉은 보송하게 유지시켜 오랜 시간 무너짐없이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파운데이션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밀착 수분 부스팅 프라이머'는 수분입자가 모공을 촘촘히 채워 매끈한 피부결을 연출해주어 메이크업 전 최적의 피부 컨디션을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토 다큐&뷰] ‘겨울왕국’

    [포토 다큐&뷰] ‘겨울왕국’

    눈과 얼음의 계절. 겨울왕국의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꽝꽝 얼어붙은 강의 얼음을 깨고 낚싯줄을 드리운 강태공, 얼굴이 베일 듯한 칼바람을 맞으며 빙벽을 찍고 오르는 클라이머, 수영은 겨울이 참맛이라며 바다로 뛰어드는 북극곰 같은 스위머. 이들에게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는 반갑기 그지없는 손님이다. 얼어붙은 강으로, 빙벽을 이룬 산으로, 그리고 포말 하얗게 부서지는 겨울 바다로 향하는 겨울 낭만객들의 열기가 뜨겁다.강원 화천군 화천읍 일원에서 지난 13일 열린 2018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은 강태공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전국 지자체 축제 개발 열풍에 불을 지폈다고 평가받는 화천산천어축제는 올해 개장 첫주 몰려든 관광객으로 시설이 마비될 만큼 겨울축제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 국내 유일의 흑자 축제라는 명성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울산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지난 6일 개최된 ‘제2회 울산대공원 장미원 빛축제’에서 LED전구 조명으로 꾸며진 식물원이 이색적인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 겨울 추위에 시들어버린 잎새로 활기를 잃은 것 같던 식물원에 꽃을 대신해 자리를 차지한 LED전구가 빛과 생명을 다시 불어넣어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 행사에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의 새로운 겨울축제로 떠올랐다.지난 14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의 얼어붙은 천변에 마련된 평창송어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얼음을 깨고 송어를 낚고 있다. 해발 700m 고지대에서 불어 오는 찬 바람이 빚어낸 투명한 오대천의 얼음 아래로 비치는 송어의 신선함, 낚시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손맛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날로 늘고 있다. 평창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성장했다.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지난 7일 열린 북극곰 수영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한파를 비웃기라도 하듯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며 겨울 추위를 즐기고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한 이후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북극곰 수영대회는 영국 BBC방송에서 세계 10대 겨울 이색 스포츠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도 4500명이 참가해 해수욕장을 뜨겁게 달궜다.강원 화천군 화천읍 상리에 위치한 딴산 빙벽에서 지난 13일 아이스클라이머가 얼어붙은 폭포를 기어오르고 있다. 딴산 빙벽은 북한강 상류 딴산에 조성된 인공폭포가 맹추위에 얼어붙으며 만들어진 얼음 구조물이다. 주말이면 빙벽클라이밍을 즐기려는 등반가들로 북적이는 명소로 떠올랐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김형준의 정치비평] 통합 신당의 치명적 한계와 가능성

    [김형준의 정치비평] 통합 신당의 치명적 한계와 가능성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열차가 개문발차(開門發車)했다. 선거를 앞두고 기존 정당들 간에 통합 또는 신생 정당이 만들어지는 것은 다반사다. 그런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특이하고 변칙적이다. 무엇보다 통합 방식이 과거 정치 문법과 사뭇 다르다. 과거에는 거대 정당과 소수 정당이 결합하는 것이 통상적이었다. 특히 거대 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제1야당과 소수 정당 또는 신생 정당이 통합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거대 정당들은 배제된 채 소수 정당들 간의 통합이 진행 중이다. 둘째,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다. 1990년 3당 합당은 영남(민정당+통민당)과 충청(공화당)이 호남(평민당)을 배제한 통합이었다.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제1야당인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돼서 창당을 준비하던 새정치연합의 합당은 호남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그런데 현재 통합 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수도권 중심의 젊은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셋째, 통합을 추진하는 당 대표의 리더십이 도전을 받고 있다. 시대가 바뀌고 정치도 변했기 때문에 정치 지도자에게 3김(金)과 같은 강력한 리더십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현재 통합을 이끌고 있는 안철수, 유승민 대표의 리더십이 너무 취약하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안 대표를 향해 “박정희, 전두환 심보를 가진 참 나쁜 대표”라고 비난하면서 “안철수 새 정치는 썩은 정치로 발전했다”는 독설을 퍼붓고 있다. 2017년 1월에 국회의원 33명이 참여해 창당한 바른정당은 최근 한 자릿수(9명)로 전락했다. 이런 참담한 일들이 발생한 것은 당을 이끌고 있는 대표들이 설득과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안철수는 아이 같고, 유승민은 고집이 세다”는 평가가 나왔겠는가. 여하튼 소수 정당의 한계, 지역 기반의 부재, 취약한 리더십과 같은 특이함으로 통합 신당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 과연 통합이 이뤄질지, 성사된다면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지, 통합 신당이 지방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현재로선 예측하기 어렵다. 이런 치명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안·유 두 대표가 통합 열차를 종착역으로 끌고 가기 위해선 최소 두 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하나는 “버려야 비로소 얻을 수 있다”는 원칙을 따르는 것이다. 1992년 대선 패배 직후 정계를 은퇴했던 김대중(DJ) 총재는 1995년 7월 정계에 복귀하고 9월 새정치국민회의라는 신당을 창당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95명 중 65명이 탈당해 신당에 참여했다. 당시 DJ는 당사를 포함해 모든 것을 민주당에 양보했고, 1996년 총선에서 제1야당이 됐다. 안 대표가 당당하게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을 하려면 이런 전례를 따를 필요가 있다. 통합에 찬성하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의원들을 제명 또는 출당한 다음 모든 것을 국민의당에 양보하고 바른정당과 통합하는 것이다. 이 방식의 최대 장점은 꼼수 전당대회를 치르지 않고 통합 신당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조치는 ‘선 통합 선언 후 정책 조율’이라는 구태의연한 방식보다는 국민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 목표를 우선적으로 제시해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 내야 한다. 20세기 초 미국에서는 개혁을 염원하는 국민의 요청이 커지면서 혁신운동이 일어났다. 이 운동은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통한 정치 민주화, 독과점 기업에 대한 규제, 근로 대중의 생활권 보장과 여성의 참정권 확대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런 운동에 힘입어 공화, 민주 양당 체제에 대응하는 제3정당인 인민당(populist party)이 급부상했다. 당시 인민당은 무서운 기세로 대중의 인기를 얻으면서 한때 주지사 10명, 상하원 의원 45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여하튼 인민당의 등장은 혁신을 강화하고 미국의 자본주의 질서를 바로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단언컨대 외연을 넓혀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차기 대선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정치 공학적 통합은 허구다. 인민당의 경우와 같이 국민이 절실히 요구하는 혁신을 위한 정책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통합만이 희망이 될 수 있다.
  • 엄정화-안무가 리아 킴 ‘엔딩 크레딧’ 안무 영상 공개

    엄정화-안무가 리아 킴 ‘엔딩 크레딧’ 안무 영상 공개

    가수 엄정화가 안무가 리아 킴과 함께 한 신곡 ‘엔딩 크레딧(Ending Credit)’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엄정화 10집 정규 앨범 제작을 맡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은 지난 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엄정화, 리아 킴의 안무 영상을 게시했다. 리아 킴은 선미의 ‘가시나’, ‘24시간이 모자라’ 등 화려한 퍼포먼스 연출로 유명한 안무가다. 이번 엄정화의 ‘Ending Credit’에서 역시 가사를 돋보이게 하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로 또 한 번 예술적인 안무를 선보인다. ‘엔딩 크레딧’은 지난해 말 공개된 엄정화 10집 파트 2(두 번째 꿈) 타이틀곡이다. 프라이머리, 수란이 작곡하고 행주, 프라이머리가 작사한 레트로 신스팝 장르다. 한편 엄정화는 2016년 말 10집 파트 1(첫 번째 꿈)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초 파트 2(두 번째 꿈), 그리고 12월 말 발라드 ‘쉬(She)’를 끝으로 총 9곡이 수록된 10집 정규 ‘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The Cloud Dream of the Nine)‘을 완성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컬투쇼’ 소유, 성시경과 듀엣 “이동욱-조세호와 술 마시다가 불렀다”

    ‘컬투쇼’ 소유, 성시경과 듀엣 “이동욱-조세호와 술 마시다가 불렀다”

    소유가 성시경과 듀엣곡 ‘뻔한 이별’을 부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1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목요일 코너 ‘특선 라이브’로 꾸며졌다. 가수 양파와 소유가 목요일 코너 ‘특선 라이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유는 성시경과 함께한 신곡 ‘뻔한 이별’에 대해 언급했다. 소유는 “성시경네 회사로 같이 듀엣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그는 “이동욱, 조세호와 술을 마시다가 성시경의 이야기가 나와 전화를 걸었다”며 “술자리로 오라”고 말하자 성시경이 “네가 부른다고 나가야 하냐”고 대답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는 “술자리에 성시경이 도착해 노래를 들려줬다”며 “노래를 들은 성시경이 좋다고 말해 듀엣이 성사됐다”면서 “이동욱과 조세호도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소유는 ‘뻔한 이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동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유는 “드라마 ‘도깨비’ OST를 부른 적이 있다. 그때의 인연으로 이동욱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과 성시경 모두 의리가 있다”는 말로 돈독한 사이임을 입증했다. 13일 첫 솔로 정규 앨범 ‘RE:BORN’을 발표한 소유는 ”어제 쇼케이스를 하는데 심장이 입 밖으로 나올 뻔했다. 앨범명은 ‘리본’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뜻이다“고 밝혔다. 이어 ”프라이머리, 윤종신, 긱스, 문문 등 여러 장르에 계신 분들과 앨범 작업을 했다“며 ”오전에 전곡이 차트에 진입했다.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정화 ‘페스티벌’부터 ‘엔딩 크레딧’까지, 랜덤 플레이 댄스 ‘성공적’

    엄정화 ‘페스티벌’부터 ‘엔딩 크레딧’까지, 랜덤 플레이 댄스 ‘성공적’

    엄정화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히트곡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가수 엄정화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정화는 랜덤으로 재생되는 자신의 히트곡에 맞춰 춤을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페스티벌, 몰라, 눈동자, 배반의 장미 등이 재생돼 보는 이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곡이 흘러 나올 때마다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안무를 소화하는 엄정화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엄정화의 팬이라고 말한 정형돈은 내내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엄정화는 이날 오후 6시 10집 ‘The Cloud Dream of the Nine(더 클라우드 드림 오브 더 나인)’ 파트 2(두 번째 꿈)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엔딩 크레딧’은 프라이머리, 수란이 작곡하고 행주, 프라이머리가 작사한 레트로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인생(또는 사랑)의 화려했던, 아름다웠던 순간이 지나가고 그때를 회상하는 화자의 쓸쓸한 모습을 한 편의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에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포인트다. 사진=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