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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훈 이상화 원윤종-서영우 남녀 컬링과 아이스하키 동시 출격

    이승훈 이상화 원윤종-서영우 남녀 컬링과 아이스하키 동시 출격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와 일본의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고다이라 나오가 맞대결을 벌인다. 이상화는 18일 오후 8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둘의 자존심 대결까지 겹쳐 ‘작은 한일전’으로 대회 빅이벤트 중 하나로 꼽힐 만하다. 이상화는 지난 4일 독일 전지훈련 중 참가한 작은 국제대회에서 37초18의 트랙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까지 더해진다면 더 나은 기록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고다이라는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명실상부한 1인자다. 지난 14일 열린 여자 1000m 경기에서는 1분13초83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요린 테르모르스에 밀려 은메달을 땄지만, 주 종목인 500m만큼은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벼르고 있다.남자 팀추월 예선에서도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민석(성남시청) 등이 팀추월에 나서 기대를 부풀린다. 이승훈은 5000m 5위와 1만m 4위에 오르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고, 김민석은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팀추월 동메달결정전과 결선은 21일 열린다. 또 전날 종주국 영국을 나란히 꺾은 남녀 컬링 대표팀은 각각 6차전과 5차전에 나선다. 1승4패의 남자 대표팀은 오후 8시 5분 덴마크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3승1패를 기록한 여자 대표팀은 오후 2시 중국마저 꺾고 순항을 이어갈 태세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계 6위 체코에 아깝게 1-2로 진 뒤 스위스에 0-8로 참패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밤 9시 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세계 1위 캐나다와 3차전을 벌인다. 남북 단일팀을 이룬 여자 대표팀은 낮 12시 10분 5∼8위 순위 결정 1차전에서 스위스와 맞붙는다. 단일팀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8 참패를 안겼던 스위스에 진다면 일본과 7∼8위 결정전에서 다시 붙을 가능성이 크다.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BS경기연맹)는 오후 8시 5분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 2차 주행에 나선다. 2년 전 평창 슬라이딩센터 완공 이래 452번이나 연습 주행을 마쳐 누구보다 트랙을 잘 아는 이들이 최근 미세하게 달라진 얼음 상태에 완전히 적응, 금메달을 향한 질주에 나선다. 다음날 3, 4차 주행에 앞서 초반부터 기선을 잡는 것도 중요하다. 이밖에 한국 주요 선수들의 경기는 다음과 같다. △ 스키 = 알파인 남자 대회전(오전 10시 15분 용평 알파인 경기장) ☞ 김동우, 정동현 △ 바이애슬론 = 남자 단체 출발 15㎞(오후 8시 15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 ☞ 티모페이 랍신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윤성빈은 누구...혜성처럼 등장해 6년도 안 돼 세계 1인자 우뚝

    윤성빈은 누구...혜성처럼 등장해 6년도 안 돼 세계 1인자 우뚝

    국내 열악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도 가끔 천재들이 등장해 국민들에게 큰 힘을 주곤 한다. 최근엔 정현이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올라 기쁨을 줬다. 이제 한 명을 추가해야 할 듯하다. ‘스켈레톤 괴물’ 윤성빈(24) 말이다. 윤성빈이 스켈레톤에 발을 담근 건 2012년이다. 혜성처럼 등장해 만 6년도 안 돼 세계 1인자로 우뚝섰다. 윤성빈은 2012년 그의 남다른 운동신경을 알아본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스켈레톤에 입문했다. 키 178㎝에 불과함에도 농구 골대를 두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순간 근력이 뛰어났다. 이를 지켜본 선생님은 ‘썰매에 배를 대고 누워 머리부터 내려오는데 최고 속도가 시속 130∼140㎞에 달한다’는 설명으로 도전 정신을 자극했다. 그해 9월 열린 스타트 챔피언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윤성빈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썰매에 입문한 지 불과 1년 반 만인 2014년 1월, 그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대륙간컵 6차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내친김에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낸 그는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한국 최고 성적인 16위를 기록했다. 소치올림픽에서 큰 무대 경험을 쌓은 그는 더 거칠 것 없이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나아갔다. 2014~2015 시즌 월드컵 무대에 출전한 그는 2014년 12월 첫 동메달, 이듬해 1월 첫 은메달을 따냈다. 모두 한국 스켈레톤 사상 최초다. 첫 월드컵 시즌을 기분 좋게 마친 그는 2016년 2월 마침내 첫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16~2017시즌부터 ‘스켈레톤 황제’인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와의 경쟁에서도 조금씩 우위를 점했다. 올 시즌 7차례 치른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두쿠르스를 ‘2인자’로 밀어냈다.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 금메달뿐이었다. 그는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방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15·16일 이틀에 걸쳐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4차 레이스에서 그는 무려 3차례나 트랙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출발지와 중간 4개 지점, 결승점 등 총 6개 지점에서 매 시기 1위를 차지했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은 “향후 10년간 윤성빈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원조 황제’ 두쿠르스가 세운 스켈레톤의 모든 기록들을 윤성빈이 갈아치울 날이 멀지 않았다. 다시 출발선에 섰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윤성빈은 누구...혜성처럼 등장해 6년도 안 돼 세계 1인자 우뚝

    윤성빈은 누구...혜성처럼 등장해 6년도 안 돼 세계 1인자 우뚝

    국내 열악한 스포츠 환경 속에서도 가끔 천재들이 등장해 국민들에게 큰 힘을 주곤 한다. 최근엔 정현이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올라 기쁨을 줬다. 이제 한 명을 추가해야 할 듯하다. ‘스켈레톤 괴물’ 윤성빈(24) 말이다. 윤성빈이 스켈레톤에 발을 담근 건 2012년이다. 혜성처럼 등장해 만 6년도 안 돼 세계 1인자로 우뚝섰다. 윤성빈은 2012년 그의 남다른 운동신경을 알아본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스켈레톤에 입문했다. 키 178㎝에 불과함에도 농구 골대를 두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순간 근력이 뛰어났다. 이를 지켜본 선생님은 ‘썰매에 배를 대고 누워 머리부터 내려오는데 최고 속도가 시속 130∼140㎞에 달한다’는 설명으로 도전 정신을 자극했다. 그해 9월 열린 스타트 챔피언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윤성빈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썰매에 입문한 지 불과 1년 반 만인 2014년 1월, 그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대륙간컵 6차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내친김에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낸 그는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한국 최고 성적인 16위를 기록했다. 소치올림픽에서 큰 무대 경험을 쌓은 그는 더 거칠 것 없이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나아갔다. 2014~2015 시즌 월드컵 무대에 출전한 그는 2014년 12월 첫 동메달, 이듬해 1월 첫 은메달을 따냈다. 모두 한국 스켈레톤 사상 최초다. 첫 월드컵 시즌을 기분 좋게 마친 그는 2016년 2월 마침내 첫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16~2017시즌부터 ‘스켈레톤 황제’인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와의 경쟁에서도 조금씩 우위를 점했다. 올 시즌 7차례 치른 월드컵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두쿠르스를 ‘2인자’로 밀어냈다.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다. 이제 그에게 남은 건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 금메달뿐이었다. 그는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방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15·16일 이틀에 걸쳐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4차 레이스에서 그는 무려 3차례나 트랙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출발지와 중간 4개 지점, 결승점 등 총 6개 지점에서 매 시기 1위를 차지했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은 “향후 10년간 윤성빈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원조 황제’ 두쿠르스가 세운 스켈레톤의 모든 기록들을 윤성빈이 갈아치울 날이 멀지 않았다. 다시 출발선에 섰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금메달 딴 윤성빈 “하루 종일 잠을 자고 싶다”

    금메달 딴 윤성빈 “하루 종일 잠을 자고 싶다”

    대한민국에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윤성빈(24)은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전화기 꺼두고) 하루 종일 잠을 자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4년을 쉼없이 달려온 고충의 토로이자 해방감처럼 느껴졌다. 그는 “(금메달은) 제 목표이고, 팀의 목표이고, 모든 사람의 목표였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부터 올림픽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았는지. -최근 이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부담을 느낄 이유가 없다. 항상 그래 왔다. ‘홈 올림픽’이라는 것은 정말 집 같은 트랙에서 하는 것이고, 해왔던 대로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니까 부담감은 없었다. ▲아이언맨 헬멧이 세계적 주목을 받았는데 의미와 썰매에 있는 ‘태극마크가 그려진 주먹’ 대해서도 말해달라. -아이언맨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던 캐릭터다.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이 꼭 아이언맨이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봐서 하게 됐다. 썰매는 리처드(영국인 코치 리처드 브롬리)와 같이 여러 디자인을 놓고 고민했다. 여러 가지 튀는 디자인도 많았는데 그런 것보다는 주먹을 쥐고 있는 모습이 의지를 상징하는 것 같아서 정했다. ▲이번 대회 결과 마르틴스 두쿠르스가 시상대 오르지 못했다. ‘두쿠르스 시대’가 지고 ‘윤성빈 시대’가 왔다고 하는데. -마르틴스는 제가 평소에 가장 닮고 싶은 선수였다. ‘제 시대가 왔고 그 선수는 갔다’는 평가보다 그 선수는 여전히 제 우상으로 남아 있고 스켈레톤계에서 영원히 남아 있을 선수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잊지 않고 보고 배울 것이 많다. ▲4차 시기 앞두고 기분이 어땠는지. -4차 시기에는 처음 1차 시기 뛸 때의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모든 시기에서 좋은 기록, 만족할 만한 기록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만약 3차 시기부터 (다른 선수들과) 기록 차이가 난다고 안주했다면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르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4차 시기에도 응원에 힘입어서 1차 때의 마음가짐으로 똑같이 했다. ▲메달 부담감은 없다고 얘기해왔고 즐기고 싶다고 했다. 자신의 주행에 대한 확신은 언제 생겼나. -트랙에 대한 자신감은 지난 1월 훈련할 때 확신이 들었다. 팀 내에서 동료 선수들끼리만 훈련했기 때문에 그 훈련이 올바르게 가는지를 알 수 없었다. 시합을 해봐야 아는 것이라서 그런 것들이 좀 걱정은 됐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잘 해낸 것 같다. ▲피겨에 김연아가 있다면 오늘 윤성빈은 전 국민이 아는 스켈레톤의 아이콘이 됐다. ‘미래의 윤성빈’을 위해 한마디 해 달라. -아무래도 처음 시작하고 접하기에는 스켈레톤이 조금 까다로운 종목이다. 저도 그런 것들을 겪었으므로 제가 충분히 조언이라든지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선 잘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이다. ▲금메달을 땄는데 밝은 웃음을 못 봤다. 아직 젊은데 너무 어려운 말만 하는 것 같다. 솔직한 심정을 말해달라. -아니다(웃음). 평소엔 정말 감정에 충실한 성격이라서 4차 시기 끝나고는 감정이 북받쳤는데 다소 시간이 지난 지금은 조금 따분하고 그렇다(웃음). 당연히 기분 좋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기분이 아∼주 좋다. 표정에 안 드러나서 그렇지 좋아 죽을 것 같다(웃음). ▲김지수 선수가 경기 끝나고 앞으로는 ‘윤성빈을 긴장시킬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는데.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웃음). 저도 아직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 누구에게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 그런 경쟁자가 있다는 것은 제가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이고, 새로운 경쟁자가 계속 생긴다는 것은 제게 가장 좋은 약이다. ▲한국 썰매가 좋은 출발을 했다. 이틀 뒤 출전하는 봅슬레이 대표팀에 한마디 하자면. -봅슬레이 형들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말 제 방식대로 하자면 막상 해보니까 별것 없더라는 것이다(웃음). 정말 저희는 준비를 많이 했으니 그 자신감을 가지고 모든 경기에 임한다면 후회 없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응원하겠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아이돌 스타’ 같았던 윤성빈...관중·미디어·김연아·정치인도 환호

    ‘아이돌 스타’ 같았던 윤성빈...관중·미디어·김연아·정치인도 환호

    16일 이른 아침부터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 가족을 동반한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셔틀버스 정류장으로부터 경기장까지 1㎞ 이상 떨어져 있지만 윤성빈(24)이 ‘금메달을 꼭 딸 것’이라는 믿음이 커서인지 다들 발걸음이 가벼웠다. 오전 9시 30분 경기 전부터 윤성빈을 응원하는 함성이 미디어센터까지 크게 들려왔다. 3차 시기 첫 번째 주자로 ‘아이언맨’ 윤성빈이 나오자 “윤성빈”을 환호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50초라는 짧은 시간 만에 피니쉬 지점까지 도착한 그도 관중을 향해 두 손을 흔들었다.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그도 잠시 울컥했지만 바로 추스리고 관중석을 향해 새해 큰 절을 했다.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이날) 관중 5000여명이 왔다”고 말했다. 관중석엔 김연아도 자리했다. TV 광고 인연으로 윤성빈으로부터 직접 스켈레톤을 배운 김연아가 응원차 온 것이다. 털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감췄지만 금방 눈에 띄었다. 김연아는 윤성빈과 김지수를 향해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취재진이 몰리자 김연아는 다른 관중들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자리를 떴다. 윤성빈의 어머니 조영희(45)씨는 긴장과 걱정 때문에 아들 경기엔 아예 눈을 감아버렸다. 윤성빈이 무사히 주행을 마치자 그제야 벌떡 일어나 딸과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조씨는 “너무 좋다. 처음엔 안 믿어졌다. 지금도 조금 실감난다”며 “너무 장하고 대견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며 촉촉이 젖은 눈가를 훔쳤다. 이어 “지난 시간 생각하면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면서 “하지만 오늘 모든 게 다 해결됐다고 생각한다”며 엷은 미소를 지었다. 조씨는 “국민들이 바라고 세계랭킹 1위까지 갔으니까 꼭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랐다”면서 “특히 성빈이를 응원해주러 많이들 오셔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윤성빈의 인기는 ‘아이돌 스타’ 못지 않았다. 메달리스트의 ‘약식 세리머니’인 수호랑 전달식이 끝난 뒤에도 1시간 이상 미디어 인터뷰에 시달려야 했다. 해외 방송사들도 윤성빈의 압도적인 레이스 비결을 궁금해했다. 관중들은 경기가 끝난지 1시간이 넘었지만 여전히 “윤성빈”을 연호하며 그의 모습을 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도 깜짝 방문해 윤성빈의 금메달 확정 순간을 함께 했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스켈레톤 은·동메달리스트, 윤성빈을 향해 ‘엄지척’

    스켈레톤 은·동메달리스트, 윤성빈을 향해 ‘엄지척’

    ‘스켈레톤 황제’로 등극한 윤성빈(24)이 외국 경쟁 선수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시기가 끝난 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니키타 트레구보프는 “윤성빈은 단점이 없는 선수”라고 평했다. 트레구보프(3분22초18)가 은메달을, 돔 파슨스(3분22초20·영국)가 동메달을 각각 가져갔다. 스켈레톤은 출발지와 중간 4개 지점, 결승점 등 총 6개 지점의 통과 시간을 매 시기 기록하는데 윤성빈의 1∼4차 시기 각 6개 지점의 순위는 모두 1위였다. 트레구보프는 “윤성빈은 매우 강한 선수”라며 “훌륭한 기술과 놀라운 스타트 능력을 갖췄고 차분하다. 그는 정말 이상적인 스켈레톤 선수”라고 극찬했다. 파슨스도 기자 회견에서 한 외신기자로부터 “윤성빈이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면서 나머지 선수들은 은메달을 놓고 겨루는 형국이 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파슨스는 “윤성빈이 정말 압도적이었다”고 인정하면서 “굉장히 좋은 경기를 보여줬고 아주 놀라운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윤성빈과 파슨스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윤성빈의 영국인 코치 리처드 브롬리는 파슨의 코치 크리스 브롬리와 형제다. 파슨스는 “윤성빈의 코치가 당신의 코치와 형제 관계인데, 그가 영국을 돕지 않은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외신 기자의 짓궂은 질문에 “그 사람도 자기 일을 해야 한다”고 웃으며 “두 코치 모두 장비를 굉장히 잘 다루는 대가들이다. 특히 윤성빈이 금메달을 딴 것도 매우 좋다”고 축하했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윤성빈 찾은 女 의원들

    윤성빈 찾은 女 의원들

    6월 지방선거 출마설이 나오는 국회의원들이 나란히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았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강원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를 찾아 이날 스켈레톤 금메달을 얻은 윤성빈 선수를 지켜봤다. 윤성빈은 전날에 이어 이날 3, 4차 주행에서 최종 3분20초55의 압도적 기록으로 한국에 평창 동계올림픽 두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박 의원은 윤성빈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거나 연맹과 관련이 있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박 의원은 오는 6월 지방선거의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중이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날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나 의원은 평창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이다. 지방선거 인물난을 겪고 있는 한국당에서는 나 의원을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언맨’ 윤성빈 스켈레톤 금메달 실시간 시청률 32.24%

    ‘아이언맨’ 윤성빈 스켈레톤 금메달 실시간 시청률 32.24%

    ‘아이언맨’ 윤성빈이 스켈레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 순간의 시청률이 32.24%로 집계됐다.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은 이날 오전 11시 53분부터 11시 54분까지 KBS 2TV, MBC TV, SBS TV가 생중계한 윤성빈의 남자 스켈레톤 4차 시기 장면의 실시간 시청률 합이 32.24%로 나왔다고 밝혔다. 채널별로는 SBS TV가 15.88%, MBC TV 8.62%, KBS 2TV 7.74% 순이었다. 6위로 선전한 김지수(24·성결대)의 4차 시기 경기 순간(오전 11시 43~44분) 실시간 시청률 합은 28.73%로 집계됐다. 윤성빈(24)은 15~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니키타 트레구보프와 격차가 1.63초나 벌어진 압도적 1위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4년 전 소치에서 ‘보고 있나’ 물었던 윤성빈...전국민이 평창에서 ‘금메달 봤다’고 답했다

    4년 전 소치에서 ‘보고 있나’ 물었던 윤성빈...전국민이 평창에서 ‘금메달 봤다’고 답했다

    2014년 2월 16일 러시아 소치의 산키슬라이딩센터 출발선. 한 청년의 스파이크화 뒤축에 ‘보고 있나’라는 네 글자가 카메라에 잡혔다. 그는 “한국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향해 써 놓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비인기 종목인 스켈레톤 대표 선수로서 아쉬움을 표현한 것인지 모르겠다. 그는 스켈레톤에 입문한지 2년도 안 돼 첫 출전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49초57의 기록으로 세계 16위에 올랐다. 한국 스켈레톤의 개척자인 강광배의 올림픽 최고 성적(20위)을 가볍게 넘어섰다. 평창올림픽이 더욱 기대됐다. 그로부터 정확하게 4년 뒤, 2018년 2월 16일 대한민국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 ‘아이언맨’ 헬맷를 쓴 한 청년이 4차 시기 마지막 20번째 주자로 다시 출발선에 섰다. 4년 전과 다르게 가족과 친구만이 아닌 전 국민과 세계가 보고 있었다. 그리고 힘차게 썰매를 밀고 달려나갔다. 50초 뒤 환호하는 관중석을 향해 두 손을 번쩍 들어올렸고, 국민을 향해 설날 ‘금(金) 세배’도 했다. 그 청년이 바로 대한민국에 썰매(스켈레톤·봅슬레이·루지)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윤성빈(24)이었다. 윤성빈이 강원 평창 슬라이딩센터에 열린 남자 스켈레톤에서 아시아 출신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1~4차 시기 모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합계 3분20초55를 기록했다. 전체 30명 출전자 중 압도적인 1위로, 홈 이점까지 얻은 윤성빈은 그야말로 ‘넘사벽’이었다. 전날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35로 1위였던 윤성빈은 이날 3차 시기에서도 50초18로 선두를 유지했다. 4차 시기에선 50초02로 자신이 전날 두 차례나 경신한 트랙 신기록(50초07)을 세 번째로 갈아치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니키타 트레구보프(3분22초18)와의 격차가 1초63초이나 된다. 1000분의1초를 다투는 스켈레톤에서 1초 이상의 격차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선수간 기록 차이다. 동메달은 전날 최고 속도 기록(130.4㎞)을 세운 돔 파슨스(3분 22초20·영국)에게 돌아갔다. ‘원조 스켈레톤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분22초31·라트비아)는 4위에 그치면서 메달 획득에도 실패했다. 김지수(3분22초98)가 6위로 선전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전망을 밝게 했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은 “향후 10년은 윤성빈 시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더 이상 스켈레톤 불모지니, 낙후됐다느니 이런 말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올림픽에서 1위와 6위를 배출한 한국이 스켈레톤 최강국”이라고 강조했다. 윤성빈은 2017~2018시즌 이미 두쿠르스를 넘어서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올시즌 일곱 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한국 썰매 사상 첫 금(종합)

    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한국 썰매 사상 첫 금(종합)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이 대한민국 썰매 종목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한국은 물론 아시아 썰매(스켈레톤·봅슬레이·루지) 최초이자 한국 썰매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윤성빈(24)은 15~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니키타 트레구보프와 격차가 1.63초나 벌어진 압도적 1위다. 김지수는 6위로 선전했다. 동메달은 영국의 돔 파슨스가 가져갔다.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4위에 그치면서 ‘스켈레톤 황제’ 자리를 윤성빈에게 넘겨줘야만 했다. 3차까지 압도적 1위였던 윤성빈은 마지막 주자로 4차 시기에 나섰다. 윤성빈은 1차 때부터 2위 선수와의 격차를 벌려왔다. 1차 시기 때 0.31초였던 격차는 2차 때 0.74, 3차 때 1.02초가 되더니 4차 시기에는 1.63초나 벌어졌다. 윤성빈은 이 과정에서 세 차례나 트랙 신기록을 작성했다. 윤성빈은 그간 유럽이나 북미 경기에서도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어왔기에 ‘홈 이점’이라는 지적은 무색하다. 윤성빈의 값진 금메달로 한국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순위 9위로 올라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윤성빈 스켈레톤 금메달은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윤성빈 스켈레톤 금메달은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이 대한민국 썰매 종목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윤성빈(24)은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성빈의 금메달은 단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금메달 하나를 보탠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윤성빈이 스켈레톤 종목에서 따낸 이번 금메달은 오랫동안 한국의 취약종목이자 불모지였던 썰매 종목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강광배, 이용, 이기로가 남자 루지에 출전한 이후 스켈레톤이나 봅슬레이 등 썰매 종목에서 메달이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스켈레톤 황제’에 등극한 윤성빈조차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6위를 기록했다. 윤성빈의 금메달은 썰매 종목 사상 아시아 첫 메달이자 금메달이기도 하다. 그 정도로 썰매 종목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도 불모지로 여겨졌다. 그간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에서만 메달을 따 왔던 한국 동계 올림픽 역사에 윤성빈은 한 획을 그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대한민국 썰매 종목 사상 첫 금(속보)

    스켈레톤 윤성빈 금메달…대한민국 썰매 종목 사상 첫 금(속보)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이 대한민국 썰매 종목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윤성빈(24)은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4차 시기에서 50초02를 기록, 합산 3분20초5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피겨 여왕’ 김연아, 스켈레톤 윤성빈 “힘내라”응원

    ‘피겨 여왕’ 김연아, 스켈레톤 윤성빈 “힘내라”응원

    ‘아이언맨’ 윤성빈(24)이 썰매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자리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김연아는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 찾아와 피니쉬 지점 관중석에서 윤성빈 등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관중석 한가운데 평창올림픽 털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쓰고 자리를 잡은 김연아는 3차 시기 첫 번째 주자로 나온 윤성빈이 슬라이딩을 마치자 박수를 보냈다. 김연아는 여섯 번째로 출전한 김지수(24)가 피니쉬 지점을 통과할 때에도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김지수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이 몰리면서 관중석이 혼란스러워지자 김연아는 다른 관중들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자리를 떠났다. 이날 김연아를 포함한 한국 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를 치른 윤성빈은 1~3차 시기 합계 2분30초53의 기록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평창 김경두 기자golders@seoul.co.kr
  • 스켈레톤 윤성빈, 3차 시기에서 50초18…압도적 선두(종합)

    스켈레톤 윤성빈, 3차 시기에서 50초18…압도적 선두(종합)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이 3차 시기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이어갔다.윤성빈(24)은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서 50초18을 기록했다. 3차례 주행의 합계는 2분30초53이다. 윤성빈은 지난 15일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35로 출전자 30명 중 압도적인 1위에 자리했다. 2차 시기까지 3위였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는 3차 시기 결과 2위로 올라섰다. 윤성빈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스켈레톤 황제’ 두쿠르스는 3차 시기에서 50초32를 기록했다. 합계 기록은 윤성빈보다 1.02초 뒤져 2분31초55를 기록했다. 2차 시기까지보다 윤성빈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날 윤성빈의 주행은 완벽했다. 스타트뿐 아니라 ‘마의 9번’ 커브를 포함해 16개 커브 모두 감탄할 정도로 잘 빠져나갔다. 피니쉬도 나쁘지 않았다. 스타트 기록과 총 4번의 중간 기록, 최종 기록 모두 1위다. 트랙 최고 속도(130.3㎞·영국의 돔 파슨스)가 아님에도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건 그의 트랙 공략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거꾸로 방증하는 대목이다. 윤성빈이 마지막 4차 주행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황제 자리에 등극하는 것은 거의 확실시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 올림픽 금메달 9부 능선 넘었다.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 올림픽 금메달 9부 능선 넘었다.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24)이 한국 썰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한발 더 다가갔다. 윤성빈은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 30명의 출전자 중 첫 주자로 나서 50초18을 기록했다. 1~3차 시기 합계 2분30초53이었다. 전날 그는 1차 50초28, 2차 50초07의 기록으로 압도적인 1위(합계 1분40초35)에 올랐다. 두 차례 모두 트랙 신기록이었다. 최종 순위는 나머지 29명 선수의 3차 주행이 끝난 뒤 곧바로 열리는 4차 주행 기록까지 합산해서 매겨진다. 윤성빈이 마지막 주행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금메달이 유력하다. 4차 시기에서도 50초대 초반 기록을 유지한다면 스켈레톤 경기에서 유례가 없는 2위와 1초 이상의 격차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스켈레톤 윤성빈, 3차 시기에서 50초18…선두 유지

    스켈레톤 윤성빈, 3차 시기에서 50초18…선두 유지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이 3차 시기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이어갔다.윤성빈(24)은 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3차 시기에서 50초18을 기록했다. 윤성빈은 지난 15일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35로 출전자 30명 중 압도적인 1위에 자리했다. 전날 윤성빈의 주행은 완벽했다. 스타트뿐 아니라 ‘마의 9번’ 커브를 포함해 16개 커브 모두 감탄할 정도로 잘 빠져나갔다. 피니쉬도 나쁘지 않았다. 스타트 기록과 총 4번의 중간 기록, 최종 기록 모두 1위다. 트랙 최고 속도(130.3㎞·영국의 돔 파슨스)가 아님에도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건 그의 트랙 공략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거꾸로 방증하는 대목이다. 최종 순위는 나머지 29명 선수의 3차 주행이 끝난 뒤 곧바로 열리는 4차 주행 기록까지 합산해서 매겨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성빈 스켈레톤 괴물다운 허벅지…심판도 “내 평생 처음”

    윤성빈 스켈레톤 괴물다운 허벅지…심판도 “내 평생 처음”

    ‘스켈레톤 괴물’ 윤성빈(24·강원도청)은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은 고3때 제자리점프로 농구 골대를 잡을 수 있을 만큼 운동신경은 타고났지만 체형은 보통 남학생 수준이었다. 178cm 70kg 초반 몸무게였던 윤성빈은 몸무게를 늘리기 위해 하루 8끼니씩 폭식하며 강도높은 근력운동을 했다. 매일 팔굽혀펴기를 1000개 이상하고 240kg의 스쿼트 역기를 들며 허벅지 근육을 단련했다. 엄청난 운동량에도 하루 8끼를 소화하기는 쉽지 않은 일.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의 이용 총감독은 “어린 선수들은 맛있어야 음식을 먹는데, 맛보다는 닭가슴살이나 당분이 없는 떡 같은 건강식을 계속해서 먹어야 하니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빈은 80kg대 후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한때 90㎏까지도 늘렸지만 86∼87㎏일 때 기록이 가장 좋아 현재 이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허벅지 굵기는 무려 63cm(24.8인치)에 이른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마틴 루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심판(스위스)은 “지금까지 수많은 선수들을 만나고 굵은 허벅지를 봤지만 윤성빈의 허벅지는 내 평생 처음”이라고 감탄했다. 윤성빈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특집 ‘꿈을 넘어 별이 되다’에서 근력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루지 등 썰매 종목은 선수의 몸무게가 매우 중요하다. 높은 지대에서 낮은 지대로 트랙을 내려오는 종목 특성상 선수와 썰매를 합친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가속력을 더 받아 기록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력이 좋은 선수가 썰매를 타야 유리한 것이다.그런 노력 끝에 윤성빈은 어느새 세계 최정상의 스켈레톤 선수로 거듭났다. 윤성빈(24)은 15~16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니키타 트레구보프와 격차가 1.63초나 벌어진 압도적 1위다. 윤성빈은 인터뷰 도중 수년간의 훈련 과정을 떠올리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눈물이 맺힌 윤성빈은 “아니 뭐…. 큰일 났네 아이 씨…. 내일 되면 더 찡할 거 같아요”라며 “지금까지 자신감을 내비쳤는데 다행이다. (결과가 안 나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 몸 관리를 잘해서 내일도 손색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웃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골드맨’ 윤성빈, 하루 남았다...1·2차 시기 트랙 신기록 1위

    ‘골드맨’ 윤성빈, 하루 남았다...1·2차 시기 트랙 신기록 1위

    ‘스켈레톤 아이언맨’ 윤성빈이 ‘골드맨’을 향한 첫 발을 완벽하게 내디뎠다. 윤성빈(24)은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1·2차 시기에서 ‘트랙 신기록’을 가볍게 갈아치우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스타트 기록도 4초대 중반으로 지난 12일 첫 공식 훈련에 참가했던 5초대 초반과는 확연히 달랐다. 전력 분석을 피하기 위해 ‘설렁설렁’ 뛰었다는 분석이 정확했던 셈이다. 윤성빈은 15일 강원 평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35로 출전자 30명 중 압도적인 1위에 자리했다. ‘원조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는 선두에 0.88초 뒤진 1분41초23으로 3위에 그쳤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인 니키타 트레구보프(2위·1분41초09)한테도 밀렸다. 김지수(24)가 선전을 펼치며 6위(1분41초66)에 올라 15일 주행 결과에 따라 시상대에 오를 수 있다. 이날 윤성빈의 주행은 완벽했다. 스타트뿐 아니라 ‘마의 9번’ 커브를 포함해 16개 커브 모두 감탄할 정도로 잘 빠져나갔다. 피니쉬도 나쁘지 않았다. 스타트 기록과 총 4번의 중간 기록, 최종 기록 모두 1위다. 트랙 최고 속도(130.3㎞·영국의 돔 파슨스)가 아님에도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건 그의 트랙 공략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거꾸로 방증하는 대목이다. 1차 시기에선 6번째 주자로 나와 50초28 기록으로, 두쿠르스가 지난해 3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에 세운 트랙 기록(50초64)을 0.36초 경신했다. 스타트 기록은 4초62로 지난 12일 공식 훈련 3·4차 시기에서 기록했던 5초01, 5초06에 비해 0.5초가량 앞당겼다. 2차 시기는 더 압도적이었다. 20번째 주자로 나와 1차 시기 때보다 0.21초 앞당긴 50초07를 기록했다. 1시간 전 자신이 세웠던 트랙 신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운 것이다. 스타트 기록도 4초59로 1차 시기 때보다 빨라졌다. 그는 “내일은 더욱 섬세하게 타겠다”며 기록 단축 의지를 내보였다. 한국인 기업가 도움으로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아콰시 프림퐁(가나)은 ‘꼴찌’인 30위(1분48초43)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스켈레톤은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두 차례씩 모두 네 차례의 주행 기록을 합산해 메달 색깔을 가린다. 윤성빈은 올시즌 일곱 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첫 단추를 잘 꿰었다. 이제 ‘스켈레톤 황제’ 등극에 하루 남았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포토] 손 인사하며 경기장 빠져나가는 윤성빈

    [서울포토] 손 인사하며 경기장 빠져나가는 윤성빈

    15일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남자 1,2차 주행에서 윤성빈 선수가 1위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오며 손을 흔들고 있다. 평창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헬멧 벗는 윤성빈

    [서울포토] 헬멧 벗는 윤성빈

    15일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남자 1,2차 주행에서 윤성빈 선수가 1위로 통과한 뒤 헬멜을 벗고 있다. 평창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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