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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올림픽 金타고 밀라노 향해 달려야죠”

    “청소년올림픽 金타고 밀라노 향해 달려야죠”

    “청소년올림픽 금메달을 발판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 출전을 위해 달려야죠.” 한국 봅슬레이의 최고 유망주 소재환(18·상지대관령고)이 역사에 도전한다. 그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모노봅(1인승 봅슬레이)에 출전한다. 시상대에 서면 이 대회 썰매 종목(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에서 메달을 따낸 아시아 최초 선수가 된다. 소재환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소재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서 금빛 주행을 펼쳐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사상 첫 아시아 금메달리스트가 된 윤성빈의 뒤를 이어 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받는 재목이다. 그는 “설날 떡국을 먹으며 윤성빈 선배가 금메달을 따는 것을 TV로 지켜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자신이 썰매에 꿈을 싣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봅슬레이에 입문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았다. 중학교 때 포환 던지기 선수였다. 또래보다 체구가 크고 힘도 좋았는데 성적이 나진 않았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 때인 2021년 5월 전환점을 맞았다. 봅슬레이를 만나 남다른 민첩성과 순발력이 꽃 피우기 시작한 것이다. 이듬해 3월 봅슬레이를 시작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지난해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유스 시리즈에서는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를 휩쓸었다.현재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막내이자 유일한 고등학생인 소재환은 “스타트에 강점이 있는데 주행은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며 “트랙을 세심하게 타고 속도를 내며 코너를 빠져나와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했다. 최근 유스 시리즈에서 율리안 클라인(독일)에 밀려 3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흔들림이 없다.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선 IBSF가 제공하는 썰매를 무작위로 타기 때문에 트랙에 대한 경험치가 매우 중요하다. 소재환은 지난해 11월부터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하루에 최대 4번, 보통은 2~3번씩 지금까지 300회 이상 주행하며 트랙을 익히고 또 익혔다. ‘노력은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입증하는 것이다’라는 좌우명을 가진 그는 “금메달로 제 노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모노봅을 졸업하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성인올림픽에서 남자부는 2인승, 4인승 경기를 한다. 소재환은 지난해 8월 전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스타트선수권대회에서 모노봅은 물론 선배들과 짝을 이룬 2인승, 4인승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2인승에서는 파일럿, 4인승에서는 브레이크맨으로 뛰었다. 10년 뒤 모습을 그려봐달라고 했더니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한국 봅슬레이는 6년 전 평창에서 4인승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 소재환의 손에서 새 역사가 쓰일지도 모른다.
  • 설레는 ‘코리아 골든데이’… 쇼트트랙 김유성·정재희, 하프파이프 최가온·이채운, 피겨 신지아

    설레는 ‘코리아 골든데이’… 쇼트트랙 김유성·정재희, 하프파이프 최가온·이채운, 피겨 신지아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평창돔에서 이원 동시 개막식을 올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미리 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새 빙속 여제’ 김민선과 쇼트트랙 ‘황제’ 황대헌, 미국 스노보드 스타 클로이 김, 중국 스키 국민 스타 구아이링 등도 청소년올림픽을 거친 뒤 성인올림픽 무대의 정상을 밟았다. 개막 바로 다음 날인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선 쇼트트랙 남자부 김유성, 주재희와 여자부 정재희, 강민지가 각각 남녀 15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같은 날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선 ‘루지 신동 남매’ 김소윤과 김하윤이 각각 여자 싱글과 남자 더블 종목에 출전한다. 김소윤은 중3이던 지난해 현역 대표 선수들을 제치고 성인 국가대표로 뽑혔고, 남동생 김하윤도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다. 김하윤은 배재성과 함께 달린다. 22일 강릉 오벌에선 남자부 허석, 신선웅과 여자부 정희단, 임리원이 각각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500m에 출전한다. 25일에는 스피드스케이팅 혼성계주가 펼쳐진다. 혼성계주는 총 4개 팀이 남녀 선수 한 명씩 팀을 이뤄 경주를 펼친다. 또 횡성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선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이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한다. 이채운은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 종목인 하프파이프에는 2월 1일 출전 예정이다. 28일에는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신지아가 나선다. 이날 쇼트 프로그램을 연기한 뒤 3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신지아는 일본 피겨의 ‘신성’ 시마다 마오와 정상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폐회식이 열리는 다음 달 1일에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격인 스노보드 남녀 하프파이프 경기가 열린다. 남자부 이채운과 함께 여자부에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한국 여자 스노보드의 간판 최가온이 출전한다. 지난해 1월 미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인 X게임 슈퍼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로 정상에 올랐던 최가온은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클로이 김의 뒤를 이을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 ‘호날두 선배 봤죠?’ 비니시우스 해트트릭+호우 세리머니… 레알, 바르사 4-1로 꺾고 슈퍼컵 우승

    ‘호날두 선배 봤죠?’ 비니시우스 해트트릭+호우 세리머니… 레알, 바르사 4-1로 꺾고 슈퍼컵 우승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인 ‘엘 클라시코’로 2년 연속 펼쳐진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를 4-1로 물리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레알 마드리드는 이로써 대회 역대 최다 14회 우승한 바르셀로나와 간격을 좁혔다. 지난해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1-3으로 무릎을 꿇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1년 만에 앙갚음에 성공했다. 또 정규리그와 코파 델 레이 포함 엘 클라시코 3연승을 달렸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는 원래 라리가 우승팀과 컵대회 챔피언의 단판 승부로 새 시즌이 개막하기 전 열렸다. 그런데 2019~20시즌부터 라리가 챔피언 포함 상위 2개 팀, 코파 델 레이 우승팀 포함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것으로 방식을 변경했고, 개최 시기도 겨울로 옮겼다.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 라리가에서 준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5-3으로 제압하고, 라리가에서 우승한 바르셀로나는 코파 델 레이 준우승팀 오사수나를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낚았다. 주드 벨링엄이 가볍게 전방으로 밀어준 패스를 상대 라인을 허물며 낚아챈 비니시우스가 골키퍼마저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 영웅으로 현재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등번호 7번을 대물림한 비니시우스는 ‘호우 세리머니’로 이날 경기장을 찾은 호날두를 오마주했다. 3분 뒤에는 바르셀로나의 오른쪽 뒷공간을 파고든 호드리구가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비니시우스를 향해 크로스를 낮게 깔았고, 비니시우스가 슬라이딩하며 공을 골대로 밀어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바르셀로나의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오른발 발리슛을 얻어맞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레알은 6분 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한 비니시우스 덕택에 다시 달아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호드리구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터뜨려 대승을 일궈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페널티킥 빌미를 제공했던 로날드 아라우호가 후반 26분 또 옐로 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추격 동력을 잃었다.
  • [포토] ‘슬라이딩하는 푸바오’

    [포토] ‘슬라이딩하는 푸바오’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린 2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가 눈밭을 뒹굴며 추위를 만끽하고 있다. 푸바오는 최근 중국으로 돌아갈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사람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태어난 새끼 판다 1호인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국내 유일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판다이다.
  • 19일 강동구 자전거거리서 벨로페스타 축제

    19일 강동구 자전거거리서 벨로페스타 축제

    서울 강동구가 ‘2023 천호자전거거리 벨로페스타’를 오는 19일 정오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천호자전거거리와 한강 광나루자전거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덕(자전거 애호가)들의 놀이터, 천호자전거거리’라는 주제에 맞게 천호자전거거리의 상권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퍼포먼스와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페달이 없는 두발 자전거) 대회, 자전거 시승 및 장비 시착 체험 등 자전거 관련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자전거 업체와 연계해 세일행사와 경품추첨도 준비했다.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천호자전거거리는 ‘자전거족(族)’들의 성지로 불린다. 천호동공원사거리부터 한강으로 향하는 즈믄길나들목까지 327m 길이로 이어진 거리에는 자전거 용품, 의류, 수리, 여행, 교육 등 30여 곳의 점포들이 모여 있다. 때문에 한강을 따라 라이딩을 하는 자전거족들의 일종의 아지트다. 이번 천호자전거 벨로페스타 축제는 천호자전거거리가 앞으로 세계적인 자전거 명소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에 서울시 ‘로컬 브랜드 강화 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천호자전거거리 활성화를 위해 최대 1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구는 한강과 연결되는 천호자전거거리의 특성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업종 간의 협력 및 연계를 추진해 세계인이 찾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자전거거리 상권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관광 콘텐츠와 연계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힘차게 변화해갈 강동구와 천호자전거거리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LG전자,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체험 공간인 ‘슈케어 오아시스’ 운영

    LG전자,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체험 공간인 ‘슈케어 오아시스’ 운영

    오는 22일까지 망원한강공원에 ‘슈케어 오아시스’ 운영“운동 즐겨하는 MZ세대 대상 차별화된 신발 관리 경험 선사” LG전자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 운동 후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 ‘슈케어 오아시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망원한강공원 ‘마포인트’에서 운영되는 ‘슈케어 오아시스’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 체험존과 전시존으로 마련됐다. 러너와 라이더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이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면서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로 직접 신발을 관리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LG전자는 ‘슈케어 오아시스’ 체험 공간과 함께 약 5㎞의 가벼운 러닝 활동을 하는 ‘러닝 크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가수 션이 방문해 참가자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러닝 크루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준비 운동 후 마포인트에서 출발해 마포새빛문화 숲까지 한강변을 따라 다시 마포인트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러닝 후에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슈케이스 체험과 스탬프 미션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 대상으로 스포츠 타월과 키링 등 다양한 굿즈도 증정할 예정이다.마포인트 3층에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 체험을 비롯해 간단한 미션으로 구성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신고 온 신발을 직접 슈케어에 넣고 15분 급속 스타일링 코스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슈케어의 10가지 코스 아이콘이 새겨진 ‘코스 볼 찾기’ ▲러닝머신에 올라 15초 타이머를 맞히는 ‘STOP 15!’ 미션 ▲LG 씽큐(ThinQ) 앱을 이용해 슈케이스 조명을 조절하는 미션 등 슈케어·슈케이스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박원영 LG전자 리빙솔루션마케팅 담당은 “’슈케어 오아시스’는 운동 시 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신발을 잘 관리해 항상 산뜻하고 뽀송하게 러닝과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러닝과 라이딩을 여가생활로 즐기는 MZ세대들이 지금껏 경험하기 어려웠던 운동 후 쾌적한 신발 착용감을 ‘슈케어 오아시스’에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호회 활동 왔다가… 패러글라이딩 추락 50대 여성 중상

    동호회 활동 왔다가… 패러글라이딩 추락 50대 여성 중상

    5년여간 패러글라이딩 사고 51건… 25명 사망 경북 문경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여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18분쯤 문경시 문경읍 단산활공장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러 온 50대 A씨가 단독 이륙에 실패하면서 인근 모노레일 시설에 불시착했다.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그는 동호회원 10여명과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문경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비행 중 돌풍 때문에 장비 운용에 문제가 생겨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2018년부터 최근 5년여간 국내에서 발생한 패러글라이딩 사고는 5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25명에 달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패러글라이딩 사고는 2018년 7건, 2019년 3건, 2020년 9건, 2021년 8건, 지난해 11건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 2일까지 13건으로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었다. 2018년부터 발생한 패러글라이딩 사고 중 사망자가 나온 사고는 24건으로, 총 2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 나주~남악 ‘영산강 강변도로 시대’

    전남 나주에서 무안 남악 오룡지구까지 52㎞ 구간을 연결하는 잇는 영산강 강변도로 시대가 활짝 열린다. 나주시는 지난 25일 무안 일로에서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위해 나주 영산동~무안 오룡지구 간 ‘영산강 강변도로 2-2단계 개설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가로수 숲길과 전망대, 쉼터를 함께 조성해 세계적인 명품 드라이브 코스를 목표로 개설 중이며 영산강 강변도로 미개통 구간이다. 영산강 강변도로는 총연장 52㎞의 지방도 825호선 구간이다. 나주 영산동~함평 학교~무안 몽탄~오룡지구 간 영산강 변을 따라 교통망을 연계하는 도로다. 지난 2020년 3월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몽탄까지 1단계 34㎞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지난해 8월 무안 몽탄에서 일로 복룡리까지 4.7㎞ 구간 개설까지 완료했다. 2-2단계 구간은 무안 일로 복룡리에서 남악 오룡지구까지 13.2㎞(1공구 5.7㎞, 2공구 7.52㎞) 길이의 도로다. 앞으로 5년 동안 도비 1523억원(1공구 758억원, 2공구 76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오는 2028년 강변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오룡지구 개발 시작 후 남악신도시 주민 출퇴근 차량으로 혼잡했던 남악IC의 교통량을 청호IC로 분산해 주변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영산강 변 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 도로 이용객에게 관광·레저·스포츠와 연계되는 도로를 제공,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 도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 강변도로는 고대문화유적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고 자전거 라이딩과 역사 기행 등 관광·레저·스포츠 도로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전남도민의, 도민에 의한, 도민을 위한’ 명품 도로이자 명실상부한 지역 랜드마크 도로가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 착공

    전남도, 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 착공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오룡지구를 연결하는 영산강 강변도로 건설의 마지막 구간인 2-2단계 개설공사가 25일 무안 일로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영산강 강변도로는 총연장 52㎞의 지방도 825호선 구간으로 나주 영산동, 함평 학교, 무안 몽탄, 오룡지구까지 영산강 강변을 따라 교통망을 연계하는 도로다. 지난 2020년 3월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몽탄까지 1단계 34㎞ 구간을 우선 개통하고 지난해 8월 무안 몽탄에서 일로 복룡리까지 4.7㎞ 구간도 완료했다. 이번 2-2단계 구간은 무안 일로 복룡리에서 오룡지구까지 연장 13.2㎞ 도로로 5년 동안 도비 1523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강변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오룡지구 개발로 남악신도시 주민 출퇴근 차량으로 혼잡했던 남악 IC의 교통량을 청호 IC로 분산해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산강변 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 도로 이용객에게 관광과 레저, 스포츠와 연계되는 도로를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도로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산강 강변도로는 고대문화유적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높이고 자전거 라이딩과 역사 기행 등 관광, 레저 도로로도 활용될 것”이라며 “도민을 위한 명품도로이자, 명실상부한 지역 랜드마크 도로가 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니나노컴퍼니, 김천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기반 드론 국방 전력지원체계 공개

    니나노컴퍼니, 김천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기반 드론 국방 전력지원체계 공개

    10월 17~22일, 아시아 최대 전력지원체계 전시회 ‘DUPEX KOREA 2023’ 성료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 기반 다양한 UAV 및 UAM 소개김건홍 대표 “글로벌 국방드론산업 선도 기업 도약 위해 많은 노력 기울일 것” IoT·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및 고중량 드론 기술 개발 기업 니나노컴퍼니(대표 김건홍)는 경상북도 김천시가 추진 중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기반의 드론 관련 국방 전력지원체계를 공개하며, ‘DUPEX KOREA 202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니나노컴퍼니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2년 드론실증도시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 ‘드론 실증도시’에 선정된 김천시의 주관 아래 SK플래닛, SK텔레콤과 함께 ▲도심형 드론 물류 서비스 실증 ▲멀티 디바이스 드론 관제시스템 구축 등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니나노컴퍼니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서울공항 특설 전시장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와 함께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전력지원체계 전시회 ‘DUPEX KOREA 2023’에 참가했다. 니나노컴퍼니는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기반의 드론 국방물류 수송 솔루션과 함께 현대 및 미래전에 최적화된 방위산업 전문 드론 기체를 중점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니나노컴퍼니는 국내 유일 ‘테일시터’형 수직 이착륙(VTOL) 비행체를 비롯해 수평 전진 방식으로 시속 100㎞ 이상의 속도로 1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비행체 등에 대한 자체적인 설계 및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니나노컴퍼니의 방위산업용 드론은 기존 하이브리드 VTOL과 달리 비행 시 동일한 추진기를 사용하는 단순한 구조로 더욱 많은 중량을 탑재할 수 있고, 공기역학적 ‘윈드 라이딩’(Wind Riding) 설계로 바람 등 환경적 요인에 대한 적응력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니나노컴퍼니는 코오롱의 아라미드 소재인 ‘헤라크론’(HERACRON)을 적용한 방탄 드론을 소개했다. 아라미드 소재는 방향족 폴리아마이드 섬유로 인장강도 등이 뛰어나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분야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방탄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로 유명하다. 해당 방탄 드론은 향후 전장이나 위험지역에서 긴급 작전이나 물자 수송 등 임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또 장기 체공을 통해 EO/IR 기반의 적 탐지 비롯해 표적 위치 정보 등의 기능을 활용, 감시 및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RF Relay module’ 기반 장거리 통신 중계 시스템을 통해 원거리 타격 임무 지원 및 작전수행 반경 확장도 가능하다. 또한 동적 목표물 자동 탐지 알고리즘 기술을 통해 직접 타격 및 공중 폭격 등 원거리 공격에도 활용할 수 있다. 김건홍 니나노컴퍼니 대표는 “세계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국방 전력지원체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전장의 무인화를 이끌며 다각도 활용할 수 있는 드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니나노컴퍼니는 물류수송 및 탐지·정찰, 직·간접 타격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드론 기체와 함께 멀티콥터형 무인비행체도 자체 설계 및 제작하고 있으며, 그중 ‘HARPIA’와 ‘PELICAN’(수출명 AQUILA)은 각각 우즈베키스탄 국방부와 몽골에 수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건홍 대표는 이어 “이번 ‘DUPEX KOREA 2023’를 통해 글로벌 방위산업 관계자들과 긍정적인 교류를 나누며, 한층 진화된 글로벌 국방 전력지원체계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국방드론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국방MICE연구원이 주최하고 디엠엑스포가 주관한 ‘DUPEX KOREA 2023’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70여 개국 국방장관 및 참모총장, 방사청장 등 국방·안보 관련 인사와 32개국 500여개 글로벌 기업관계자, 전문 관람객 및 일반관람객 등 총 29만여명이 참가했다. 항공기 기동시범 및 곡예비행, 국방·안보 관련 인사 회담, 안보 및 무기체계, 첨단산업 관련 세미나, 군수조달 및 방위산업 관련 바이어 매칭을 통한 수출 상담회, 기타 항공기와 탱크, 차량, 각종무기 및 지원 장비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 펄펄 난 손흥민 ‘1골 1도움’…토트넘, 맨시티 제치고 선두

    펄펄 난 손흥민 ‘1골 1도움’…토트넘, 맨시티 제치고 선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후 소속팀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풀럼과 홈 경기에서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의 득점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토트넘(승점 23)은 맨체스터 시티(승점 21)를 제치고 다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6분 히샤를리송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오랜만에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했다.손흥민은 후반 9분에도 매디슨과 합작해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매디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의 시즌 첫 도움이다. 손흥민은 매디슨과 나란히 서서 매디슨의 득점 세리머니인 다트를 던지는 동작을 함께 하기도 했다.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EPL 득점 1위 엘링 홀란(맨시티)의 9골에 이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EPL 경기에서 개인 통산 110호 골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를 계속 압박하며 추가 골 기회를 노린 손흥민은 후반 37분 지오바니 로셀소와 교체됐다. 이날 득점을 합작한 히샤를리송, 매디슨도 동시에 교체됐다.
  • [데스크 시각] 미국은 세계의 등불이 될 수 있나/윤창수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미국은 세계의 등불이 될 수 있나/윤창수 국제부장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벌어진 전쟁은 어느새 두 번째 겨울을 맞고 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의 무력충돌도 쉽사리 끝나지 않을 조짐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세계의 등불’을 자처하며 이스라엘로 달려가 결전 의지에 불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달랬다. 그는 “분노를 느끼더라도 그에 휩쓸리지 마라”고 조언했다. 또 “9·11 이후 미국은 격분했다. 정의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동안 실수 또한 저질렀다”고 돌아봤다. 미국은 알카에다가 2001년 9·11 테러를 저지르자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지만, 미군 주둔 20년이 끝나자 아프간을 차지한 건 탈레반 정권이었다. 알카에다를 처단하자 또 다른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IS)가 생겼다.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대한 복수를 끝내면 하마스2.0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마스의 공격을 “이스라엘의 9·11”이라고 말했다. 여객기를 납치해 뉴욕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과 충돌시켜 30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한 테러가 9·11이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역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사막에서 전자음악을 즐기던 노바 음악축제 참가자들 누구도 하늘에서 하마스 무장대원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리라곤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처참한 살육 현장이 담긴 끔찍한 영상에서 처음 하마스가 형형색색의 패러글라이딩으로 등장할 때는 축제 참가자들이 이벤트로 오해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조차 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마스의 공격을 똑똑하다고 했다가 쇄도하는 비난을 샀지만, 이스라엘의 첨단 방공망 ‘아이언돔’을 뚫은 것은 가성비가 뛰어난 재래전술이었다. 하마스는 수백 달러에 불과한 재래식 로켓을 수천발 쏘아대 1발당 2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아이언돔을 한순간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북한마저 테러를 비난했던 9·11과 달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각은 둘로 갈라졌다. 이스라엘 건국 역사 75년 동안 전폭적 지원을 해 왔던 미국 여론에도 균열이 드러난다. 워싱턴DC에서 반세기 동안 공직자 생활을 한 바이든 대통령의 감정적 유전자에 이스라엘 지지가 새겨진 것은 그러려니 싶다. 그런데 미 국무부 당국자가 이스라엘 군사 지원을 반대하며 사표를 던졌다. 조시 폴 국무부 정치군사국장은 “우리가 수십 년 전에 저질렀던 것과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있는 건 아닌지 두렵다”고 털어놓았다. 하버드대와 컬럼비아대 학생을 비롯해 스타벅스 노동조합도 이스라엘이 아니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서울신문 워싱턴 특파원이 전하는 현지의 반이스라엘 목소리는 훨씬 더 강하다. 21일(현지시간) 1000여명이 워싱턴DC 내셔널몰에 모여 즉각 휴전을 촉구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금전 지원을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 방문 뒤 의회에 이스라엘 군사지원에 쓰겠다며 요구한 예산은 1050억 달러(약 142조원)지만, 팔레스타인 지원에는 고작 100억 달러를 배정했다.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두 개의 전쟁에 대한 지원을 국민에게 설명한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테러리스트가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미국과 전 세계가 대가를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미국인이 대통령 발언에 얼마나 공감할지는 미지수다. 반이스라엘 집회에 참가한 팔레스타인계 여성 자네트 가남(24)은 “미국이 이스라엘을 위해 지원한 돈은 결국 팔레스타인 사람들 죽이는 데 흘러 들어가지 않나”라며 돈으로 평화를 살 수 없다고 강조했다.
  • 10여대 떼 지어 신호 무시·도로 점령… 車·보행자는 ‘두 바퀴 공포’

    10여대 떼 지어 신호 무시·도로 점령… 車·보행자는 ‘두 바퀴 공포’

    “여럿이 타니 자전거 우선이라 생각”2개 차선 차지하고 횡단보도 질주도로 갑자기 튀어나와 사고 유발목적지 도착 후 음주운전 관행도작년 196명 사망·부상 1만 3998명 여러 대의 자전거가 함께 일반 도로를 달리는 이른바 ‘공도 라이딩’이 일부 몰지각한 자전거 동호인 탓에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은 단체로 신호를 위반하고, 보행자 신호와 상관없이 우회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사이를 질주한다. 또 행락지에서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최근 완연한 가을 날씨에 공도 라이딩이 늘면서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차 앞을 막아섰던 자전거는 번호판이 없고 누군지도 모르니 신고조차 하지 못했다. 생각할 때마다 울화통이 터진다.” 최근 국도에서 운전하다가 자전거 운전자와 시비가 붙은 정재현(52)씨는 22일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씨는 도로 한가운데로 달리며 경적을 울려도 비켜 주지 않는 자전거를 5분 정도 따라가다 추월했다. 그러다 빨간색 신호등에 멈춰 섰는데 자전거가 따라오더니 정씨의 차 문을 두드렸다. 자전거 운전자는 “그따위로 운전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욕설을 퍼부었고 이내 다른 길로 사라졌다. 정씨와 같은 사례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10여대의 자전거가 1~2차선을 차지한 채 달리며 교차로 신호를 무시하고 빨간불에도 그대로 지나가는 영상이 수백건씩 공유된다. 일부 자동차 운전자는 자전거가 도로로 갑자기 튀어나와 사고를 유발하는 고라니와 같다며 ‘자라니’라는 혐오 섞인 표현으로 부르기도 한다.실제로 자전거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적발되는 사례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 1482건이던 단속 건수는 2021년 1870건, 지난해 2993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신호·지시 위반이 129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1162건), 중앙선 침범(376건), 인도 통행(163건) 순이었다. 자전거도 일반 도로에서 차량 신호등을 지켜야 하지만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면 방향을 살짝 틀어 보행자 횡단보도를 질주하거나 아예 무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자전거로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고 걸어가야 한다. 자전거 동호인 서모(39)씨는 “신호등에서 멈췄다가 다시 가려면 힘이 곱절로 든다”며 “차가 다니지 않으면 그냥 신호를 무시하고 싶은 유혹이 강하다”고 말했다. 음주운전 적발이 많은 것은 술을 마신 뒤 자전거를 타도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 안일한 인식이 팽배해서다. 등산로 입구와 자전거도로가 있는 편의점 등에서는 자전거를 세워 놓고 앉아 술을 마시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공도 라이딩 때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목을 축인다며 술을 마시는 게 관행인 동호회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교통법규 위반은 안전사고로 이어진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는 196명, 부상자는 1만 399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인천 남동구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교통신호를 위반하고 돌진한 산악용 자전거에 치여 숨지기도 했다. 자전거 운전자는 금고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홀로 공도 라이딩을 즐기는 15년 경력의 김모(36)씨는 “여럿이 모이면 용감해진다는 말이 있지 않으냐. 자전거도 몰려다니면 자동차나 보행자가 양보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며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일부 자전거 동호인 때문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까지 매도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아이들 옆에서 시속 35㎞로 쌩… 무법천지 자전거 폭주

    아이들 옆에서 시속 35㎞로 쌩… 무법천지 자전거 폭주

    추월 경쟁에 보행자 충돌 위험“아이들과 나왔다가 발길 돌려”“폭주 아닌 운동하고 있다고 생각”… 권고속도 20㎞는 ‘뒷전’ “주말이라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러 왔는데 무슨 경륜하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빨리 달릴 필요가 있나 싶어요. 무서워서 못 타겠네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만난 김태현(42)씨는 뒤에서 오는 자전거가 폭주하듯 옆을 지나갈 때마다 일곱 살짜리 아들이 부딪히지는 않을까 연신 고개를 돌렸다. 김씨는 “한강공원이 자전거 타기 좋다고 해서 나왔는데 아이와 함께 타기는 어려운 환경 같다”며 “저렇게 위험하게 달리는 사람을 경찰에 신고하면 처벌은 받느냐”고 되물었다. 22일 다시 찾은 반포한강공원 내 자전거 도로. 역시나 안전 수칙에 따라 ‘비켜 주세요’를 외치는 자전거 라이더를 찾기가 어려웠다. 상당수는 빠르게 페달질을 하며 안전 속도로 달리는 일부 자전거를 추월하기에 바빴다.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를 타다 세워 두고 잠깐 쉬고 있던 이기연(22)씨는 “천천히 자전거를 탔더니 사람들이 계속 빠르게 추월해 지나가더라”며 “겁도 나고 불쾌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나들이객으로 북적이는 주말이 되면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는 ‘무법천지’가 된다. 8년째 자전거를 취미로 즐기고 있는 이모(32)씨는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는 실력자와 초심자가 뒤섞여 혼란스러운 곳”이라고 했다. 실제로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를 타는 시민부터 초보 운전자까지 혼재된 상황에서 시속 40㎞를 넘나드는 속도로 달리는 자전거는 다른 자전거뿐 아니라 주변 보행자까지 위협했다. 수신호를 통해 앞서가는 자전거에 ‘먼저 지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하는 게 통상의 안전 수칙이지만 한강공원에서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일부 자전거 폭주족은 “야! 비켜”라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 도로에서 시속 20㎞ 이하로 주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실제로 자전거 도로 바닥에는 일반 도로에서 제한속도를 알리는 방식과 같은 형태로 숫자 ‘20’이 적혀 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온 시민이나 초보 자전거 운전자 등을 제외하면 시속 20㎞ 이하로 주행하는 자전거를 찾기는 어려웠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자전거들은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시속 20㎞ 이상으로 달릴 수 있다. 이날 만난 자전거 동호인 최모(35)씨는 강동대교 인근부터 반포대교까지 25㎞를 40여분 만에 주파한 기록지를 보여 줬다. 평균 시속 30㎞가 넘는 속도로 달린 것이지만, 최씨는 “그렇게 빨리 달린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씨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속도는 실력의 상징이자 자존심”이라며 “무아지경으로 속도를 내고 평균 속도 기록을 경신할 때 오는 짜릿함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여러 명이 줄지어 자전거를 타는 이른바 ‘팩’ 모임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다. 10여대의 자전거가 빠른 속도로 한꺼번에 한 대의 자전거를 추월하는 아찔한 광경을 연출하는 것은 대부분 팩 모임 참석자들이다. 자전거 동호인 김모(28)씨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자신이 ‘운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운전하며 지켜야 할 법규는 뒤로 밀리는 것 아닌가 싶다”며 “교통법규를 지켜야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안전하다는 인식이 정착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람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큰 한강공원이지만 제도적으로 자전거 폭주족을 막을 방법은 없다. 도로교통법상 속도 제한 규정이 없는 탓이다. 시는 자전거 도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속 20㎞ 이내로 자전거 속도를 제한하고 이를 어기면 처벌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단속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번번이 좌절됐다. 이러한 제도 미비와 인식 부족으로 한강공원 내 자전거 사고는 점점 늘고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한강공원 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모두 99건이었다. 자전거 대 자전거가 부딪친 사고와 자전거 단독 사고가 각각 37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강공원 내 자전거 사고는 2021년 106건, 지난해 107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4분기(10~12월)가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보다 자전거 사고 발생 건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공원처럼 보행자와 자전거가 혼재된 지역은 제한속도 도입과 함께 자전거가 다니는 길을 명확하게 분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전거 도로도 일반 차도처럼 횡단보도, 정지선, 표지판 등을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 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허억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교수는 “보도와 자전거 도로 사이에 경계턱을 설치하고 안전 관리자를 배치해 보행자와 자전거를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이들 옆에서 시속 40㎞로 쌩… 무법천지 자전거 폭주

    아이들 옆에서 시속 40㎞로 쌩… 무법천지 자전거 폭주

    추월 경쟁에 보행자 충돌 위험“아이들과 나왔다가 발길 돌려” “주말이라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러 왔는데 무슨 경륜하는 것도 아니고 저렇게 빨리 달릴 필요가 있나 싶어요. 무서워서 못 타겠네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만난 김태현(42)씨는 뒤에서 오는 자전거가 폭주하듯 옆을 지나갈 때마다 일곱 살짜리 아들이 부딪히지는 않을까 연신 고개를 돌렸다. 김씨는 “한강공원이 자전거 타기 좋다고 해서 나왔는데 아이와 함께 타기는 어려운 환경 같다”며 “저렇게 위험하게 달리는 사람을 경찰에 신고하면 처벌은 받느냐”고 되물었다. 22일 다시 찾은 반포한강공원 내 자전거 도로. 역시나 안전 수칙에 따라 ‘비켜 주세요’를 외치는 자전거 라이더를 찾기가 어려웠다. 상당수는 빠르게 페달질을 하며 안전 속도로 달리는 일부 자전거를 추월하기에 바빴다.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를 타다 세워 두고 잠깐 쉬고 있던 이기연(22)씨는 “천천히 자전거를 탔더니 사람들이 계속 빠르게 추월해 지나가더라”며 “겁도 나고 불쾌한 경험”이라고 말했다. 나들이객으로 북적이는 주말이 되면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는 ‘무법천지’가 된다. 8년째 자전거를 취미로 즐기고 있는 이모(32)씨는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는 실력자와 초심자가 뒤섞여 혼란스러운 곳”이라고 했다. 실제로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를 타는 시민부터 초보 운전자까지 혼재된 상황에서 시속 40㎞를 넘나드는 속도로 달리는 자전거는 다른 자전거뿐 아니라 주변 보행자까지 위협했다. 수신호를 통해 앞서가는 자전거에 ‘먼저 지나가겠다’는 의사를 전하는 게 통상의 안전 수칙이지만 한강공원에서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일부 자전거 폭주족은 “야! 비켜”라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 도로에서 시속 20㎞ 이하로 주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실제로 자전거 도로 바닥에는 일반 도로에서 제한속도를 알리는 방식과 같은 형태로 숫자 ‘20’이 적혀 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온 시민이나 초보 자전거 운전자 등을 제외하면 시속 20㎞ 이하로 주행하는 자전거를 찾기는 어려웠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자전거들은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시속 35㎞ 이상으로 달릴 수 있다. 이날 만난 자전거 동호인 최모(35)씨는 강동대교 인근부터 반포대교까지 25㎞를 40여분 만에 주파한 기록지를 보여 줬다. 평균 시속 30㎞가 넘는 속도로 달린 것이지만, 김씨는 “그렇게 빨리 달린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속도는 실력의 상징이자 자존심”이라며 “무아지경으로 속도를 내고 평균 속도 기록을 경신할 때 오는 짜릿함은 무엇과도 바꾸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여러 명이 줄지어 자전거를 타는 이른바 ‘팩’ 모임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다. 10여대의 자전거가 빠른 속도로 한꺼번에 한 대의 자전거를 추월하는 아찔한 광경을 연출하는 것은 대부분 팩 모임 참석자들이다. 자전거 동호인 김모(28)씨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자신이 ‘운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운전하며 지켜야 할 법규는 뒤로 밀리는 것 아닌가 싶다”며 “교통법규를 지켜야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안전하다는 인식이 정착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람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큰 한강공원이지만 제도적으로 자전거 폭주족을 막을 방법은 없다. 도로교통법상 속도 제한 규정이 없는 탓이다. 시는 자전거 도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속 20㎞ 이내로 자전거 속도를 제한하고 이를 어기면 처벌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단속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번번이 좌절됐다. 이러한 제도 미비와 인식 부족으로 한강공원 내 자전거 사고는 점점 늘고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한강공원 내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모두 99건이었다. 자전거 대 자전거가 부딪친 사고와 자전거 단독 사고가 각각 37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강공원 내 자전거 사고는 2021년 106건, 지난해 107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4분기(10~12월)가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보다 자전거 사고 발생 건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공원처럼 보행자와 자전거가 혼재된 지역은 제한속도 도입과 함께 자전거가 다니는 길을 명확하게 분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전거 도로도 일반 차도처럼 횡단보도, 정지선, 표지판 등을 설치해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 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허억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교수는 “보도와 자전거 도로 사이에 경계턱을 설치하고 안전 관리자를 배치해 보행자와 자전거를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구호단체 “민간인 시신 80%서 고문 흔적”

    이스라엘 구호단체 “민간인 시신 80%서 고문 흔적”

    이스라엘 구호단체 한 책임자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대원들로부터 남부 키부츠(집단농장)에서 살해된 민간인 시신의 80%에서 고문당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구호단체 자카의 남부 지부 책임자인 요시 란다우는 이날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이 방송에 이같이 말했다. 자카 남부 지부는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로켓 5000여발을 퍼붓고 하마스 대원들이 대거 투입돼 이스라엘 군인 뿐 아니라 민간인을 집단 살해하고 납치하는 등 끔찍한 작전을 수행한 뒤 가장 먼저 피해 지역에 들어간 이스라엘 측 자원봉사 집단이다.그중 크파르 아자와 베에리라는 키부츠 두 곳에서 지금까지 시신 280여 구가 발견됐다고 란다우는 말했다. 또 그중 80%의 시신에서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고문당한 흔적이 발견됐다며 베에리에서는 아이 시신이 10구씩 두 더미로 묶여 불에 탄 채 발견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다른 피해 지역에서 시신 수습 작업을 수행하고 일주일 만에 다시 크파르 아자에 돌아왔다는 그와 그의 팀은 가장 최근 발견된 민간인 시신 역시 참수 상태였다고 말했다.란다우는 “우리는 이(시신 수습) 일이 끝난 줄 알았지만, 일주일 만에 오늘 아침 (시신이 발견돼) 돌아왔고, 여기서 시신을 수습했다. 머리가 없었다”고 밝히면서도 “최악의 상황이라는 점을 알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 자카 책임자는 이런 일을 이전에 한 번도 본적이 없으며, 하마스의 잔혹 행위는 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신들은 자신이 어떤 일을 당했는지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옷이 벗겨진 채 손이 뒤로 묶인 (시신 상태의) 여성들과 아이들, 가족들을 봤다”며 “우리에게 자신들이 당한 얘기를 들려줘 함께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전쟁범죄”라고 덧붙였다. 자카는 하마스의 모든 테러 현장에서 시신 수습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란다우는 여러 장소에서 사람들이 살해된 방식에는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음악 축제장에서 죽은 사람들은 고문을 당하지는 않았다. 모든 사람들이 들판 위에 있었기에 하마스 테러범들은 고문을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문은 없었지만 집단 살해였다. 그중 70%가 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며 “그들은 모두가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류탄까지 던졌다”고 덧붙였다. 하마스 대원들은 첫날 동력 패러글라이딩을 이용해 장벽 너머 레임 키부츠에서 열리던 노바 음악축제장을 습격해 민간인을 대거 살해하고 그중 많은 사람을 납치했다.현재 자카의 자원봉사자들은 크파르 아자에서 무장 상태의 시체들도 수습하고 있다. 이 시체들은 이곳을 일시적으로 장악하다가 이스라엘군과 교전 중에 숨진 하마스 대원들이다. 자카 회원들은 하마스 대원들의 시체를 한데 모은 뒤 각 가방에 넣고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용해 X 표식을 해둔다. 이는 안에 든 시체는 민간인이 아니라 하마스 살인자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란다우는 자신의 팀원들이 이 작업을 하는 동안 극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스라엘인을 습격한 테러범들의 시신을 인도적인 이유로 수습하는 것 자체로 매우 힘들다며 이들이 우리 형제자매들을 죽이고 고문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 일은 우리가 하는 일이라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LS엠트론, 수확 시즌 맞아 ‘콤바인 전국 순회 서비스’

    LS엠트론, 수확 시즌 맞아 ‘콤바인 전국 순회 서비스’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2023 찾아가는 콤바인 전국 순회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국 순회 서비스는 벼 수확철을 맞아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농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3년 이내 구매한 콤바인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작동 점검과 오일류 등의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전국 순회 서비스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LS엠트론이 판매하는 6조 콤바인 V6120A는 출력, 속도, 능률을 비롯해 친환경 엔진, 소음 저감, 작업자의 편의를 먼저 생각한 디자인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콤바인에 탑재된 120마력의 친환경 엔진은 제품 스스로 작업이나 경지 환경에 따라 최적의 엔진 속도(RPM)를 설정해 연비를 향상하여 고출력에도 저연비, 저소음을 자랑한다. 또 예취(곡식이나 풀을 베는 것) 과정에서 많은 검불이 발생하는 작업 환경을 고려하여 역회전 팬을 적용해 작업 중 라디에이터로 유입되는 이물질을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열 발생을 최소화하여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특히 동급 최고의 예취 속도(2.0m/s)는 넓은 면적에서 빠른 속도로 작업이 가능해 높은 작업 효율성을 보장한다. 예취부에 기본 적용된 좌우 수평 기능뿐 아니라, 기기 전후에도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경사지에서도 일정한 높이로 경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또 국내 유일의 터치 스크린을 통해 동작 상태는 물론 작업 정보 및 차량 진단, 제어가 가능하여 작업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췄고, 약 40여가지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점등하여 작업자의 빠른 대처를 돕는다. 슬라이딩형 도어는 좁은 공간에서도 콤바인 탑승을 용이하게 하며, 손 탈곡 스위치는 손으로 탈곡하는 상황에서 열풍 피해를 방지한다. 원하는 위치로 배출구를 이동할 수 있는 리모콘과 정비, 점검 시 버튼 하나로 탈곡통을 여닫을 수 있는 파워 콤포 상승 또한 작업자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상무)은 “극성수기인 수확철에 콤바인을 사용하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국 순회 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즉시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고객이 콤바인의 우수한 품질은 물론 LS의 모든 고객 서비스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양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조만간 주민등록 인구 앞지른다

    충북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조만간 주민등록 인구를 추월할 전망이다. 외지인이 대상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지역 관광지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는다. 단양군은 11일 현재 2만 5000명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발급 시작 4개월여 만에 주민등록 인구수에 육박했다. 지난달 기준 단양 주민등록 인구는 2만 7747명이다. 군은 다음달에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주민등록 인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5월 31일 함께 발급을 시작한 전국 9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타 지역보다 5000명 정도 많다.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인기를 끄는 건 혜택이 많아서다. 지역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등 16곳에서 주중 30~50% 할인을 받는다. 음식점과 카페, 기념품 판매점 등 17곳에서도 할인혜택이 있다. 단양군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것도 이유다. 충북을 대표하는 명소인 단양8경과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남한강 암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잔도 등 핫플레이스가 넘쳐난다. 패러글라이딩, 수상레저 등 체험거리도 풍부하다. 이 때문에 황금연휴였던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12일간 지역 관광지 20곳을 다녀간 사람이 52만 5000명에 달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한해 방문객이 1000만명을 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외지인들이 찾는 축제장 등에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관계인구를 늘리면 관광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관광공사 앱을 휴대전화에 내려받아서 신청하면 된다.
  • 한강 헤엄쳐 건너고 달린 오세훈 서울시장…아쿠아슬론 참가

    한강 헤엄쳐 건너고 달린 오세훈 서울시장…아쿠아슬론 참가

    ‘한강 르네상스 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을 헤엄쳐서 건너고 달렸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철인3종경기 애호가인 오 시장은 이날 잠실한강공원과 수중보 일원에서 열린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에 참가했다. 선선한 날씨와 강바람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오 시장은 수중 슈트를 착용하고 한강에 입수해 750m를 수영한 뒤 5㎞를 달리는 ‘챌린지 코스’에 함께 했다. 다만 오 시장은 달리기 5㎞ 구간은 완주했지만, 수영은 400m 구간을 지난 뒤 다리에 쥐가 나서 완주하지 못했다. 오 시장은 코스를 마친 뒤 “내년에는 체력을 더 쌓아 수영 코스도 완주하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한강 곳곳에 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만들고 도심과 수변을 연결하며 녹지와 공연장으로 시민 접근성도 높여 한강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마라톤, 자전거 등 스포츠를 즐기는 그는 한강에서 펼쳐지는 아쿠아슬론 경기에도 관심을 보여왔다. 국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대회에 두 차례 참가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서울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10㎞ 코스를 완주했다. ‘서울자전거대행진’ 행사에서는 자전거 라이딩을 선보였고 ‘서울러닝크루’ 행사에선 시민과 광화문 일대를 달렸다. 평소 용산구 한남동 시장공관에서 시 청사로 걸어서 출퇴근하기도 한다.오 시장은 이날 대회 축사를 통해 “참가한 450여명의 선수와 시민들이 한강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한강을 즐겁게 멋지게 자주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7일부터 이날까지 열리는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는 서울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세이프티 코스(A조 핀수영 900m·B조 핀수영 1.8㎞), 챌린지 코스(수영 750m·달리기 5㎞), 미라클 코스(수영 1.5㎞·달리기 10㎞)로 나뉘어 진행된다.
  • 韓드라마 몰래 보는 北주민…“북한, 얼마나 억압적인지 알 수 있어”

    韓드라마 몰래 보는 北주민…“북한, 얼마나 억압적인지 알 수 있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북한의 문화도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3일자 독일 매체 ‘베를리너 차이퉁’ 인터뷰에서 “북한 주민들이 자유가 무엇인지 가슴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 시청이 북한 주민 인식 변화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언급했다. 김 장관은 “탈북자 등 증언에 따르면 60%가 넘는 북한 주민들이 천국의 계단을 봤다”면서 “드라마를 통해 북한 주민들은 자유 속에서 사는 삶이 어떤지 볼 수 있다. 북한 주민들이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북한 사회가 얼마나 독재적이고 억압적인지 그 차이 또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안타깝게도 북한 정권은 현재 한국 드라마 시청에 대한 처벌을 재차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 땅에 떨어진 재벌 딸(손예진)이 북한군 장교(현빈)에 구조돼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도 언급했다. 그는 “이 드라마가 한국인들이 북한의 상황을 잘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드라마 속에서 북한 주민들도 우리와 같고 우리와 같이 사고한다는 점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북한과의 접촉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며 “우리의 책임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코로나19로 3년 넘게 국경을 봉쇄하고 2020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런 상황에서 북한과 대화하는 건 어렵다”고 했다. ● K문화에 빠진 북한…韓드라마 유포한 주민 ‘공개처형’도 북한에서 주민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은 한국 드라마 또는 영화 등을 시청한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지난해 11월 북한인권단체 국민통일방송(UMG)과 데일리NK는 올해 북한 주민 50명을 전화로 인터뷰한 후 ‘북한 주민의 외부정보 이용과 미디어 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 주민 50명 가운데 49명(98%)는 ‘한국을 포함한 외국 콘텐츠를 시청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조사 대상 주민들이 외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북한 주민보다는 외부 접촉에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이들일 수 있다. ‘어떤 종류의 외국 영상을 보느냐’는 질문(복수 응답)에 96%가 한국 드라마·영화, 84%가 중국 드라마·영화, 68%가 한국 공연, 40%가 한국 다큐멘터리, 24%가 미국 등 서방 드라마·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해외 영상을 얼마나 자주 보느냐는 질문에는 ‘매주 1번 이상’이 28%, ‘매달 1번 이상’은 46%였다. 1명은 ‘거의 매일’ 본다고 답했다. 4명 중 3명꼴로 월 1회 이상 해외 영상을 보는 셈이다. ‘한국이나 다른 해외 영상 콘텐츠를 본 뒤 달라진 점’으로는 79.2%가 ‘한국 사회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답했다. 56.3%는 ‘한국식 화법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했고, 39.6%는 ‘한국 옷 스타일을 따라 했다’고 했다. 북한 정권은 해외 콘텐츠를 체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꼽는다. 이에 북한은 2020년 12월 남측 영상물 유포자를 사형에 처하고 시청자는 최대 징역 15년에 처하는 내용의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는 등 외부 문물 유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보다가 적발된 북한 학생 7명이 무기징역 등 중형을 선고받았고, 해당 드라마가 들어있는 USB 장치를 판매한 주민은 총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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