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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던파 모바일’ 등 새해 신작 행진…K게임 영토확장 나선다

    넥슨 ‘던파 모바일’ 등 새해 신작 행진…K게임 영토확장 나선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 1부 상장 1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시장에서 국내 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넥슨은 내년에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신작을 내놓으며 외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넥슨은 1994년 창업 이후 ‘바람의 나라’,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 등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육성했고, 2004년엔 ‘메이플스토리’ 개발사 위젯을, 2008년엔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을, 2010년엔 넥슨지티의 전신인 게임하이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몸집을 불렸다. 2015년부터 모바일사업을 본격화한 넥슨은 2019년 론칭한 ‘V4’를 비롯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FIFA 모바일’, ‘바람의나라: 연’ 등 모바일 게임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게임업계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연간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엔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PC 온라인 스테디셀러들의 성장도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2011년 12월 14일 상장 첫날 시가총액 5500억엔(약 6조원)으로 시작한 넥슨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조 8400억엔(약 30조원)을 돌파하면서 일본 1위 게임사인 닌텐도에 뒤이어 시총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넥슨은 내년에도 신작 킬러 타이틀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내년 1분기 중 국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고, 이달 글로벌 테스트를 마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 중세 전장 배경의 ‘프로젝트 HP’(가제), 슈팅 장르의 ‘프로젝트 매그넘’ 등도 기대작으로 꼽힌다. 물적·인적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넥슨은 2018년 처음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스웨덴 소재 게임사 엠바크스튜디오의 잔여 지분을 올해 최종 인수해 100%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나아가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해 내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 드디어 외국인 구했다 KIA, 브리토·윌리엄스 영입

    드디어 외국인 구했다 KIA, 브리토·윌리엄스 영입

    그동안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의 계약 소식이 없던 KIA 타이거즈가 마침내 영입 소식을 전했다. KIA는 27일 “외국인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연봉 50만, 옵션 30만), 투수 로니 윌리엄스와 총액 75만 달러(계약금 10만, 연봉 30만, 옵션 35만)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브리토는 신장 188㎝ 체중 93㎏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1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99경기에 출장해 37안타(5홈런) 18타점 23득점 3도루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005경기에 나서 1130안타(80홈런) 520타점 598득점 180도루 타율 0.287을 기록했다. 2015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친 브리토는 올 시즌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인 스크랜튼 윌크스 배리 레일 라이더스에서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1 23도루를 기록했다. KIA는 “브리토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와 넓은 수비력을 보여준다. 강한 어깨도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KIA는 올해 프레스턴 터커가 타율 0.237에 홈런도 9개에 그치는 등 극도로 부진하며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3할 30홈런 100타점을 넘긴 터커를 끝까지 믿었지만 반등이 없으면서 결국 터커는 결별할 수밖에 없었다.윌리엄스는 우완 정통파 투수로 184㎝, 체중 80㎏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동안 활동했다.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더블A팀인 리치몬드 플라잉 스쿼럴스와 트리플A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29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52경기 24승 29패 평균자책점 4.24다. KIA는 “윌리엄스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젊은 투수로, 최고 시속 155㎞의 빠른 공 구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특히 공격적인 투구로 상대 타자와의 승부를 즐기며, 탈삼진 능력이 빼어나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브리토와 윌리엄스는 내년 1월 말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 [영상] 자전거 끌며 길 건너다 박스 치운 라이더

    [영상] 자전거 끌며 길 건너다 박스 치운 라이더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오는 등 자전거 라이더들의 위험천만 주행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 자전거 라이더의 작지만 훈훈한 선행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귀감이 되고 있다. 영상은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사거리에서 정지 신호를 받고 멈춰 선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이날 한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영상에는 자전거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는 자전거 라이더의 모습이 담겼다. 자전거를 끌며 횡단보도를 건너다 길 위에 널브러진 박스들을 발견한 그는 몸을 수그려 박스들을 하나 둘 주워들었다. 영상을 공개한 블랙박스 차주 A씨는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끌고 가는 모습부터 도로에 떨어져 있는 박스를 주워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분들이 있기에 도로가 깨끗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분은 강제로라도 칭찬을 받으셔야 한다”며 영상 공개 이유를 밝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진정한 자전거 라이더”라며 칭찬 가득한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도로교통법상(제13조의2 자전거의 통행방법의 특례) 자전거는 차로 규정돼 있는 만큼 자전거에 탑승한 채 횡단보도를 건너는 건 도로교통법 위반이다.
  • 올해의 최고의 골프샷 주인공은…넬리 코다

    올해의 최고의 골프샷 주인공은…넬리 코다

    2021년 ‘올해의 골프샷’ 1위의 주인공에 여자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선정됐다.미국 골프채널은 24일 올해 나온 최고의 샷 ‘베스트 15’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코다가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5번홀(파5)에서 공을 홀 50㎝ 옆에 붙인 뒤 이를 ‘탭 인 이글’로 이끌어낸 두 번째 샷이 차지했다. 코다는 243야드를 남기고 페어웨이 한 가운데서 7번 우드로 두 번째 샷을 쳤는데, 공은 홀 정면 15야드 전방에 떨어진 뒤 데굴데굴 굴러 앨버트로스가 되는 듯 했지만 깃대 바로 앞에서 멈췄다. 당시 코다는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는데, 3번홀(파4) 버디에 이어 5번홀 이글로 살라스를 따돌리기 시작하며 자신의 메이저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다는 이 대회 우승으로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2위는 필 미컬슨(미국)이 역시 메이저 대회인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샷이었다. 미컬슨은 이 대회 최종 4라운드 5번 홀(파3) 벙커에서 친 샷을 그대로 버디로 연결, 2위와 간격을 2타 차로 벌리며 사상 처음으로 50대 나이에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3위는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뽑혔다. 지난 9월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 5번홀(파4)에서 친 티샷이 왼쪽으로 쏠리면서 나무 아래로 떨어졌지만 호블란은 128야드를 남기고 나무를 넘겨 그린을 향해 친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는 ‘진기명기’를 연출했다. 4위는 패트릭 리드(미국)가 11월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17번홀(파5) 210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간 장면이 선정됐다. 티샷이 벌칙 구역으로 들어간 바람에 리드는 벌타를 받았지만 세 번째 샷이 이글로 연결되면서 타수를 만회했다. 5위는 라이더컵 포섬 매치플레이 17번홀(파3)에서 두 키 가까운 높이의 그린 밖 절벽 밑 러프에서 쳐올려 공을 깃대 1.8m 가까이에 붙인 조던 스피스(미국)의 플롭샷이 뽑혔다.
  • “빅테크에 종속될라”… 은행들 배달 서비스 진출 ‘붐’

    시중은행들이 비금융 사업인 음식·편의점 배달 등 생활 서비스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수익 목적보다는 고객 빅데이터를 확보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본업인 금융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신한은행은 22일 은행권 최초로 음식 배달 플랫폼 ‘땡겨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6개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고 향후 사용 지역을 확대한다. 가맹점은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내지 않아도 되고 중개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를 내걸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기존 배달앱들의 중개수수료가 6.8~15.0%에 이르는 것과 비교해 파격 조건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배달앱 출시는 수익 목적보다는 고객, 가맹점주, 배달라이더 등의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편의점 주문·배달 서비스 ‘My편의점’과 NH농협은행의 꽃 배달 서비스 ‘올원플라워’도 비슷한 목적이다. 은행들의 이 같은 행보는 자칫하다 금융업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에 종속될 수 있다는 위기감 탓도 크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2022년 금융정책 추진 방향’에서 은행이 빅테크처럼 원활하게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사업 등 부수업무 확대를 검토키로 했다.
  • 배달앱 진출 신한은행, 수익 목적 아니다?...금융권, 빅데이터 확보 총력전

    배달앱 진출 신한은행, 수익 목적 아니다?...금융권, 빅데이터 확보 총력전

    시중은행들이 비금융 사업인 음식·편의점 배달 등 생활 서비스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수익 목적보다는 고객 빅데이터를 확보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본업인 금융업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신한은행은 22일 은행권 최초로 음식 배달 플랫폼 ‘땡겨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광진구, 관악구,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6개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고 향후 사용 지역을 확대한다. 가맹점은 입점 수수료와 광고비를 내지 않아도 되고 중개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를 내걸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기존 배달앱들의 중개수수료가 6.8~15.0%에 이르는 것과 비교해 파격 조건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배달앱 출시는 수익 목적보다는 고객, 가맹점주, 배달라이더 등의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편의점 주문·배달 서비스 ‘My편의점’과 NH농협은행의 꽃 배달 서비스 ‘올원플라워’도 비슷한 목적이다. 은행들의 이 같은 행보는 금융업에서 영향력을 높이는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로부터 느끼는 위기감 탓도 크다. 은행들도 그룹 내 계열사로부터 카드 지출 정보 등은 확보할 수 있지만 어떤 물건을 샀는지 등 세부 내역은 알 수 없어 마케팅 정보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금융 당국은 금융투자·결제뿐 아니라 쇼핑·배달 등 생활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마이플랫폼’을 추진하면서 기존 금융권과 빅테크 간 경쟁을 장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만히 있다가는 빅테크 업체들에 종속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크다. 빅테크와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는 은행들에만 엄격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음식배달에 편의점 주문 서비스… 말 많은 은행들 ‘빅테크 따라잡기’

    음식배달에 편의점 주문 서비스… 말 많은 은행들 ‘빅테크 따라잡기’

    은행들이 배달 사업에 뛰어들면서 빅테크 따라잡기에 나섰다. 금융 당국의 생활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기조에 발맞춰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것인데, 은행권의 장점을 살린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나와 있는 서비스에 발만 담가 핀테크 업체들의 뒤를 좇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독자적 음식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를 오는 22일 공개하고 베타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해부터는 본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기존의 모바일뱅킹 앱이 아닌 별개의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광고비를 받지 않고 중개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적용할 예정인 만큼 수익을 내려고 하는 사업은 아니다”라며 “배달 라이더(노동자)와 가맹점주의 수입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 한도 산출 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2일 신한은행의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 사업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15일 ‘금융 플랫폼 혁신 활성화’ 간담회에서 “생활형 금융서비스 제공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정보 공유, 업무 위수탁, 부수·겸영 업무, 핀테크 기업과 제휴 등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도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고 우리WON뱅킹 앱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 배달해 주는 ‘My편의점’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부터 모바일뱅킹 앱 ‘올원뱅크’에서 꽃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배달 앱을 자주 이용한다는 김모(25)씨는 “은행 배달 앱을 쓰면 혜택을 받기 위해 해당 은행 카드만 쓰거나 불필요한 실적 채우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지금까지 은행 앱을 사용했을 때 20대도 사용하기 어려운 복잡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당황했던 터라 새로 나오는 배달 앱도 기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은행권이 자본력으로 기존에 만들어진 시장의 파이를 손쉽게 가지고 오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스타트업계 관계자는 “자본을 가진 은행권이 배달업에도 진출하면 신생 스타트업은 어려워질 수 있다”며 “핀테크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상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됐는데 은행의 대응 속도는 비교적 느려 소비자들이 새로 나온 서비스에 기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의 배달 사업 진출은 가맹점·라이더 관리 등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노하우가 쌓이기까지 1~2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빅테크 게 섰거라”…배달 나선 시중은행, 엇갈린 평가

    “빅테크 게 섰거라”…배달 나선 시중은행, 엇갈린 평가

    신한銀 “배달앱 데이터로 대출한도를”우리銀 편의점…NH농협銀 꽃 배달  새로움 못 느끼는 서비스 대상자들신생 스타트업 공정경쟁 저해 우려도  은행들이 음식 배달 사업에 뛰어들면서 빅테크 따라잡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생활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기조에 발맞춰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것인데, 은행권의 장점을 살린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나와있는 서비스에 발만 담가 핀테크 업체들의 뒤를 좇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독자적 음식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를 오는 22일 공개하고 베타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해부터는 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기존의 모바일뱅킹 앱이 아닌 별개의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광고비를 받지 않고 중개 수수료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적용할 예정인 만큼 수익을 내려고 하는 사업은 아니다”며 “배달 라이더(노동자)와 가맹점주의 수입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 한도 산출 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2일 신한은행의 음식 주문 중개 플랫폼 사업을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15일 ‘금융 플랫폼 혁신 활성화’ 간담회에서 “생활형 금융 서비스 제공 노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정보 공유, 업무 위수탁, 부수·겸영 업무, 핀테크 기업과 제휴 등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작 서비스 이용 대상자들은 ‘혁신’이라는 단어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김영수 민주노총 배민라이더스 지회장은 “라이더는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신용대출을 받기 어렵다”며 “당장 은행 플랫폼에서 일을 시작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요건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도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고 우리WON뱅킹 앱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 배달해주는 ‘My편의점’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부터 모바일뱅킹 앱 ‘올원뱅크’에서 꽃 배달 결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배달 앱을 자주 이용한다는 김모(25)씨는 “은행의 배달 앱을 쓰면 혜택을 받기 위해 해당 은행의 카드만 쓰거나 불필요한 실적 채우기를 해야할 것 같다”며 “지금까지 은행 앱을 사용했을 때 20대도 사용하기 어려운 복잡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당황했던 터라 새로 나오는 배달 앱도 기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은행권이 자본력으로 기존에 만들어진 시장의 파이를 손쉽게 가지고 오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자본을 가진 은행권이 배달업에도 진출하면 몸집이 큰 회사는 무리가 없겠지만 신생 스타트업은 어려워질 수 있다”며 “핀테크 투자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상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는데 은행의 대응 속도는 비교적 느려 소비자들이 새로 나온 서비스에 기시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의 배달 사업 진출은 가맹점·라이더 관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노하우가 쌓이기까지 1~2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배달원이 치킨 날개 빼먹었다”…소비자는 치킨조각 맞춰봤다

    “배달원이 치킨 날개 빼먹었다”…소비자는 치킨조각 맞춰봤다

    날개 부족한 점 매장에 설명점주 “배고픈 라이더의 실수” 사과 A씨는 유명 브랜드 치킨 프렌차이즈 매장에서 후라이드 치킨을 배달 주문했다. 그러나 치킨 봉투가 매듭을 풀었다가 묶은 듯이 늘어나 있고 치킨 박스가 차갑게 식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결국 A씨는 치킨 조각을 꺼내 하나씩 맞춰봤고, 날개 한 조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원이 치킨 빼먹은 거 검거했다” 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배달 온 치킨에 수상함을 느낀 소비자는 하나 하나 치킨 조각을 모았다. A씨 날개 하나가 빈 것을 확인했다. 이에 A씨는 매장에 전화를 해 날개 한 조각이 없다는 사실을 알렸다.결국 매장 주인은 배달원에게 사실여부를 물었고, 곧이어 ‘정말 죄송합니다. 배달원이 배가 고파 실수했다고 합니다. 오늘 치킨은 환불해 드리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왔다. A씨는 매장의 대처는 우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누가 봐도 티 나는 것을 왜 이랬는지, 닭다리만 빼 먹고 환불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최근 일부 프렌차이즈 업체는 상품에 ‘안심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 [씨줄날줄] 라이더 보험/진경호 논설위원

    [씨줄날줄] 라이더 보험/진경호 논설위원

    코로나19 시대 2년이 만든 사회 변화상 중 하나가 배달 종사자, 라이더의 급증이겠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업 라이더(퀵서비스 포함) 수는 지난달 들어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42만명이던 올 상반기에 견줘 불과 5개월 새 8만명이 늘었다. 정규직보다 임시고용 형태의 프리랜서(긱워커·Gig Worker)를 선호하거나 혹은 마다하지 않는 청년층 세태와도 맞물려 있으니 새해엔 더 많은 배달 오토바이가 거리를 누빌 것이다. 사회의 언택트(비대면) 수요가 늘고, 라이더를 원하는 업체와 근로자의 공급 또한 늘고 있으니 적어도 인력시장 수급 면에선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진다고 하겠다. 문제는 이런 라이더 시장의 수요공급 일치와 별개로 두 바퀴에 자신의 목숨을 올려놓은 이들 50만 라이더의 생명은 수요와 공급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50만 라이더 가운데 대인·대물 종합보험 가입자는 단 5%뿐이다. 나머지 95%는 가정용 보험이나 보장 범위가 최소한인 책임보험만 가입한 채 거리를 누빈다. 사고로 다치거나 목숨을 잃어도 온전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라이더들이 이처럼 종합보험을 외면하는 이유는 당연히 비싼 보험료 때문이다. 200만원 안팎의 중고 스쿠터를 구입해 월 200여만원 수입을 올리는 라이더에게 스포츠카 포르셰 정도나 돼야 내는 연 400만~1000만원짜리 종합보험료는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다. 그렇다고 보험사들을 욕할 일도 아니다. 배달 오토바이 교통사고율은 지난해 212.9%를 찍었다. 오토바이 1대당 1년에 2차례 이상 사고가 나는 셈이다. 잦은 사고로 인해 배달회사 오토바이 손해율이 127.4%에 이르니 자선단체가 아닌 이상 어떤 보험사가 손해를 무릅쓰고 보험료를 낮추겠나. 라이더 안전 보상과 관련한 이런 시장의 미스매치는 결국 사회보장이라는 복지 안전망의 틀 속에서 풀 일이다. 하지만 정책 당국과 관련 업체, 라이더 노조의 논의는 마냥 더디기만 하다. 새해부턴 그나마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종사자) 고용보험이 의무화돼 고용 안정은 그만큼 강화될 듯하지만 산업재해 안전망은 여전히 사각지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가 13일부터 배달 라이더 안심상해보험을 운용하며 최대 2000만원 보상에 나선다는데 가뭄의 단비이기도 하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이기도 하다. 예산이 25억원에 불과하다 보니 혜택의 범위와 수위가 낮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청년을 입에 달고 사는 여야 대통령 후보들이건만 라이더 산업재해에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것인지 별반 들리는 소리가 없다. 설마 배달된 음식에만 눈이 꽂혀 있는 건 아닐 텐데 말이다.
  • “기본배달료 올려 달라”… 배민 라이더, 파업 절차 돌입

    “기본배달료 올려 달라”… 배민 라이더, 파업 절차 돌입

    배달의민족 배달원(라이더)들이 기본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의민족 지회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은 지난 7년간 65% 올랐으나 기본배달료는 여전히 3000원”이라며 지난 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노조 측은 지난 9월부터 8차례 임금교섭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시작된 ‘배민1(단건배달 서비스)’으로 기존에 여러 배달을 묶음 배송했을 때와 환경이 달라졌지만 기본배달료는 여전히 3000원인 점을 지적하며 “배민1으로 인한 정책 변화의 고통을 라이더가 모두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이더가 지급받는 배달료인 기본배달료와 프로모션, 거리할증 중 기본료와 거리할증은 올리지 않고 프로모션만 지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조는 또 라이더들이 식당에서 음식을 받는 ‘픽업’과 이를 손님에게 갖다주는 ‘배달’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사측은 직선거리로 배달료를 산정하는 요금제를 실거리 기준 요금체계로 전환하면서 픽업에 드는 비용은 제외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협의 결렬 시 22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진행하고 추후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지난해 2월 기준 전업 라이더의 월 수익은 400만원대 정도였다. 기본배달료는 3000원이지만 기본료에 사측이 비용을 부담하는 프로모션을 더해 배달료를 지급한다”면서 “이미 몇 차례 파업이 있었지만 배달 현장에 영향이 크진 않았다”고 밝혔다.
  • “기본배달료 올려 달라”… 배민 라이더, 파업 절차 돌입

    배달의민족 배달원(라이더)들이 기본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의민족 지회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은 지난 7년간 65% 올랐으나 기본배달료는 여전히 3000원”이라며 지난 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노조 측은 지난 9월부터 8차례 임금교섭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시작된 ‘배민1(단건배달 서비스)’으로 기존에 여러 배달을 묶음 배송했을 때와 환경이 달라졌지만 기본배달료는 여전히 3000원인 점을 지적하며 “배민1으로 인한 정책 변화의 고통을 라이더가 모두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이더가 지급받는 배달료인 기본배달료와 프로모션, 거리할증 중 기본료와 거리할증은 올리지 않고 프로모션만 지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노조는 또 라이더들이 식당에서 음식을 받는 ‘픽업’과 이를 손님에게 갖다주는 ‘배달’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사측은 직선거리로 배달료를 산정하는 요금제를 실거리 기준 요금체계로 전환하면서 픽업에 드는 비용은 제외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협의 결렬 시 22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진행하고 추후 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지난해 2월 기준 전업 라이더의 월 수익은 400만원대 정도였다. 기본배달료는 3000원이지만 기본료에 사측이 비용을 부담하는 프로모션을 더해 배달료를 지급한다”면서 “이미 몇 차례 파업이 있었지만 배달 현장에 영향이 크진 않았다”고 밝혔다.
  • 1937년 영국 막장에서 2021년 한국 현실을 보다

    1937년 영국 막장에서 2021년 한국 현실을 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이 늘어난 직종 중 하나는 배달 종사자, 일명 라이더들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배달 종사자는 총 42만 30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14.2% 증가했다. 종사자가 많아지다 보니 사고도 늘어났다. 배달 중 사고를 당한 라이더는 2016년 400명이 채 못 됐는데 지난해 2250여명, 올해 상반기에만 1733명으로 늘었다. 업주와 고객의 재촉에 못 이겨 속도를 높이는 것이 사고 원인 중 가장 크다. 지난 9월, 속도 경쟁에 내몰린 배달 종사자들은 ‘라이더보호법’ 제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종사자는 늘어나는데 관련 법규는 여전히 미비한 게 우리 현실이다. ‘1984’와 ‘동물농장’ 등으로 유명한 조지 오웰의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1930년대 중반 랭커셔와 요크셔 등 영국 북부 탄광지대의 실업 문제와 노동 현실을 고발한 르포르타주다. 오웰은 건성으로 취재하지 않았다. 노동자들이 사는 하숙집에서 함께 먹고 자며 생활환경을 취재했다. 청결은 고사하고, 두 발조차 뻗지 못하고 자는 노동자들이 많았다. 좁은 방에 침대를 하나라도 더 넣기 위해 ㄱ자 침대를 놓은 하숙집이 다반사였다. 노동자들은 서로의 발이 부딪치는 통에 밤새 편한 잠을 자려야 잘 수가 없었다. 탄광 안은 흡사 지옥과 같았다. “더위, 소음, 혼란, 암흑, 탁한 공기”만이 감도는 막장은 비좁아 서서 작업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얇은 속바지와 작업화와 무릎보호대 차림으로만 작업”하는 작은 몸집의 광부들은 흡사 동물 같았다. 광부들은 지상으로 올라와서도 새까만 얼굴 그대로였다. 목욕탕이 있는 곳은 설비가 좋은 대형 탄광 정도였다. 문제는 안전사고였다. 가스 폭발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갱도에 항상 존재하는 위험, 특히 지붕 붕괴”였다. “광부의 가정치고 일하다 목숨 잃은 아버지나 형제나 삼촌 얘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없다.” 1부에서 탄광지대의 대량 실업에서 비롯된 열악함과 불합리함을 고발한 오웰은 2부에서 ‘민주적 사회주의와 그 적들’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과 신념을 고백한다. 영국 사립 최고 명문 이튼학교를 마치고 대학이 아닌 버마로, 거기서 제국 경찰로 복무한 사연을 세세하게 소개한다. 그 과정에서 겪은 영국 집권층의 무능, 만연한 계급주의 등이 이유가 돼, 그의 삶과 문학을 관통하는 전체주의에 대한 집요한 반대가 ‘위건 부두로 가는 길’에 자세하게 드러난다. 1937년 출간한 ‘위건 부두로 가는 길’에서 오웰은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일로 “정의와 자유, 그리고 실업자들의 곤경에 대해 더 이야기”하는 것을 꼽는다. 거창한 말로 외치는 연대니, 이데올로기니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정의와 그것에 기반한 자유라는 것이다. 배달 노동자들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노동자들의 사망 사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 정의와 자유라는 명제가 담겨 있는지 돌아볼 때다. 출판도시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 TV 나오려다 투르드프랑스 난장판 만든 구경꾼에 벌금 160만원

    TV 나오려다 투르드프랑스 난장판 만든 구경꾼에 벌금 160만원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도중 대규모 충돌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구경꾼에게 벌금 1200 유로(약 160만원)를 내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프랑스 브르타뉴 법원은 9일(현지시간) 선수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다치게 만든 혐의로 기소된 서른한 살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법원은 아울러 원고인 프랑스의 프로 사이클 선수 단체인 프로라이더스협회(CPA)에 상징적인 의미로 1유로(약 1300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검찰은 피고가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인정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징역 4개월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피고는 지난 6월 26일 프랑스 북서부 브레스트에서 랑데르노까지 달리는 대회 첫날 도로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바람에 선두권을 달리던 선수들이 연달아 충돌하는 사고의 원인을 제공했다. 경기를 중계하는 카메라를 향해 “할아버지 할머니 가자(ALLEZ OPI OMI)”라고 독일어로 적힌 종이를 흔드느라 피고가 지나치게 코스 진행 방향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이를 피하려던 토니 마르틴(독일) 선수가 넘어지자 뒤따르던 선수 50여명이 도미노처럼 쓰러졌다. 이 사고로 다친 두 선수가 남은 대회 출전을 모두 포기했다. 두 팔 모두 부러진 마르크 솔레르(스페인) 등 8명이 치료를 받았다. 경기는 5분여 중단됐다. 피고는 법정에서 투르드프랑스를 즐겨보는 조부모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었다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크리스티앙 프루옴은 사고 직후보다 훨씬 누그러진 듯 지난 10월에 “그녀는 멍청한 짓을 했을 뿐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투르에 올 때 조금 더 조심하고 텔레비전에 출연하려는 것이 아니라 챔피언들을 보기 위해 온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광호 서울시의원, 2021 지방자치 의정 대상 수상

    이광호 서울시의원, 2021 지방자치 의정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기자연합회에서 주관한 ‘2021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중교통의 필수 인력인 서울시내버스 운전원의 필수노동자 지정과 부실 식단 개선대책을 서울시에 요구했고 택시기사들의 처우 개선 노력을 플랫폼 배달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교육 지원과 라이더 보호장구 구매지원을 하는 등 대중교통 종사자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인데 2년 연속 의정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코로나 종식을 위한 정책개발과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최태원도 “치킨 마니아”…황교익 “부자가 먹는다고 부자음식?”

    최태원도 “치킨 마니아”…황교익 “부자가 먹는다고 부자음식?”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띄운 ‘치킨 계급론’. 황교익은 “부자는 치킨 안 먹는다”라며 “물론 어쩌다가 먹을 수는 있어도 맛있다고 찾아서 먹지 않는다. 치킨은 대한민국 서민 음식, 노동자 음식, 청소년 음식, 알바 음식, 라이더 음식이다. 고된 하루 일을 끝내고 가족이나 친구끼리 맥주 한잔하며 치킨을 먹는다”라고 말했다. 황교익이 먹는 것에 계급이 있다고 주장한 이유는 소형 육계가 유통되는 닭고기 시장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네티즌들은 “부자도 치킨을 먹는다”라며 2018년 2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년여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날 이 부회장의 용산구 자택에 치킨 배달원이 도착한 사실을 근거로 반박했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야구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황교익은 “이재용이 서민 음식인 치킨을 먹을 수는 있어도, 서민은 김용철의 ‘삼성을 생각한다’에 나오는 삼성가의 고급 음식을 먹지 못한다”며 “부자가 서민 음식을 먹는다고 그 서민 음식이 부자 음식으로 바뀌는 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계급에 따라 주어지는 음식이 다름을 인정하는 게 그리 힘든 일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와 관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일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네티즌의 질문에 답변을 단 것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재벌은 한국치킨 안 먹나요?”라고 물었고, 최 회장은 “교촌치킨 마니아”라고 답했다. 또 “마라탕은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데 좋아는 한다”고 말했다.
  • 배달의민족, ‘대면 결제’ 폐지…“고객과 배달원 접촉 줄인다”

    배달의민족, ‘대면 결제’ 폐지…“고객과 배달원 접촉 줄인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단건 배달 서비스에서 ‘만나서 결제’ 주문 방식을 폐지한다. 지난 29일 배달의민족은 ‘배민1’과 ‘배민라이더스’의 ‘만나서 결제’ 서비스가 다음 달 30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만나서 결제는 이용자가 배민 앱에서 주문한 후, 라이더에게 직접 현금·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라이더는 고객과 접촉해 결제 절차를 거쳐야 하며, 배달 시 카드리더기와 현금을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배민1, 배민라이더스 이용자는 내년부터 앱에서 주문·결제를 동시 진행하는 ‘바로 결제’ 서비스만 쓸 수 있다. 단,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 등 우아한형제들의 일반 배달 중개 서비스에선 대면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꾸준히 확산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됐다. 배민 측은 “코로나19 시기 결제하는 절차와 소요 시간을 줄여 고객과 라이더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높은 품질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면 결제 수요 증가·단건배달 운영시간 확대 등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서 이번 개편을 추진했다”면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 서울시립대, ‘제2회 총장배 E-Sports 대회 및 게임위크’ 성료

    서울시립대, ‘제2회 총장배 E-Sports 대회 및 게임위크’ 성료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진행한 ‘제2회 총장배 이스포츠(E-Sports) 대회 및 게임위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 따라 기존 이스포츠 대회에 오프라인 참여형 부스를 추가하고 동아리 홍보문화제를 병행해 대동제 급의 행사인 게임위크로 확대 진행했다. 이스포츠 대회는 루미큐브, 카트라이더, 리그 오브 레전드 총 세 종목으로 진행됐다. 각 예선전과 루미큐브 종목의 결승전은 온라인으로 했고, 재학생들에게 인기 게임인 카트라이더 종목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결승전은 지난 26일 100주년기념관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결승전 경기는 인기 해설인 전용준, 클템의 진행으로 유튜브 채널에 생중계됐다. 진행 결과 리그오브레전드는 자연과학대학팀(김남현·박상우·소승현·신용윤·전성찬·허정우)이 우승을, 공과대학팀(이승준·이철중·정승준·박우혁·박건)이 준우승을 했고 카트라이더는 권혁주(컴퓨터과학부, 21) 학생이 우승을, 루미큐브는 김민서(경영학부, 21)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총장배 이스포츠 대회와 게임위크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학생들 간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총장배 이스포츠 대회 및 게임위크가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립대학교만의 새로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배달기사 등 20대 ‘특고’ 5만명… 1년 새 50% 늘어

    배달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로 일하는 20대 청년층이 1년 사이 1만 7000명이나 늘어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불안한 일자리지만 노력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특고를 직업으로 선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20대 특고는 5만명으로 1년 전(3만 3000명)보다 1만 7000명(50.6%) 증가했다. 특고는 개인적으로 모집·판매·배달·운송 등의 업무를 하며 돈을 버는 근로자다. ‘라이더’라 불리는 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캐디, 간병인, 가사도우미, 수하물 운반원, 중고차 판매원 등이 특고에 포함된다. 특고는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은 데다 4대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아 고용취약계층으로 분류된다. 20대 특고 중 자발적으로 선택한 사람은 3만 5000명(70.8%)에 달했다. 근무 시간을 신축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노력한 만큼 수입을 얻을 수 있어 특고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학업·직업훈련·취업준비 등을 병행하며 일을 하기 위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자발적으로 특고가 된 사람은 1만 5000명(29.2%)이었으며, 이들은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특고를 선택한 경우다.
  • “1.5kg 닭,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대한양계협회, 황교익에 분노

    “1.5kg 닭,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대한양계협회, 황교익에 분노

    “한국 치킨, 전세계에서 가장 맛없다”황교익 주장에…대한양계협회, 성명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연일 ‘한국 치킨’에 대한 비판을 쏟아난 가운데, 닭고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단체로 반발하고 나섰다. 사단법인 대한양계협회는 23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치킨 폄훼 내용과 관련하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우리나라 치킨에 대한 온갖 비방으로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가슴에 대못을 박음과 동시에, 치킨 소비 감소를 유도한 결과가 어떠할지는 충분히 예상할 거라 생각한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협회는 ‘부자는 치킨을 안 먹는다’, ‘음식에 계급이 있다’ 등 황 씨의 발언을 언급하며 “어떤 근거로 이런 말을 하는지 이유나 알고 싶다”며 “이유 없이 건드리고 반응이 없으면 물어 뜯는 추악함이 당신의 천성인지는 모르겠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상으로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황 씨가 작은 닭이 맛이 없다고 비아냥 거리는데 (해당 크기는)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라며 “대한민국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한 1.5kg 닭은 영원히 이어진다”고도 했다.“치킨에 대한 비방,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가슴에 대못” 협회는 “우리나라 2조원이 넘는 닭고기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닭고기 관련 종사자들과 단순무지의 개인적 견해를 사실인 양 퍼뜨려 혼선을 빚게 한 소비자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라”고 사과를 촉구했다. 앞서 황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 육계가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작고 그래서 맛이 없는 것은 ‘객관적 사실’이다. 이 객관적 사실은 누가 말하든지 간에 객관적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씨는 “모르면 공부를 하고, 공부하기 싫으면 입을 닫고 있어야 정상적인 인간이라 할 수 있다. 여기 자료가 있으니 눈이 있으면 보시오”라며 국립축산과학원의 자료까지 첨부했다. 그러면서 “한국 닭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1.5kg의 작은 닭이고 그래서 맛이 없고 비싸다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자료를 끊임없이 올려주지만 이를 보도하는 언론은 없다”고 강조했다.“부자는 치킨 안 먹는다…라이더들의 음식” 치킨 계급론 주장 지난 19일에도 황씨는 “치킨은 서민·노동자 음식”이라며 ‘치킨 계급론’을 주장한 바 있다. 그는 “한국에 맛있는 거 참 많다. 외국에서 맛있다 하는 거 다 들여와서 먹고 있다. 돈만 있으면 전 세계에서 톱으로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다”면서 “부자는 치킨 안 먹는다”고 주장했다. 또 황씨는 “돈이 있고 없고에 따라 먹는 게 다르다. 직업 탓에 내가 반평생 동안 목도한 일”이라며 “치킨은 대한민국 서민 음식이다. 노동자 음식이다. 청소년 음식이다. 알바 음식이다. 라이더 음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외국인이 한국 치킨을 특별나게 여기는 것은 과도한 경쟁 때문에 고도로 발달한 양념법뿐”이라며 “그 양념 안의 닭은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작다. 그래서 맛없고 비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맛 칼럼니스트로서 우리 노동자와 청소년과 알바와 라이더의 치킨이 맛있고 싸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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