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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물인데…” 세균 잔뜩 나온 강 ‘기꺼이’ 입수한다는 유명인들, 왜

    “똥물인데…” 세균 잔뜩 나온 강 ‘기꺼이’ 입수한다는 유명인들, 왜

    2024 파리올림픽의 일부 수영 종목이 열리는 센강의 수질이 위험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센강이 깨끗하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시장이 직접 수영하기로 했다. 22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은 자체 취재 결과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올림픽을 한달 앞둔 다음 달 23일 로랑 누네즈 파리경찰청장 등 인사들과 함께 센강에 뛰어든다고 전했다. 센강의 수질이 올림픽 일부 수영 종목을 치르기에 부적합하다는 비판이 가시지 않자, 시장이 몸소 강에 들어가 안전성을 증명하겠다는 것이다. 센강의 알렉상드르 3세 다리와 알마 다리 구간에서는 이번 올림픽·패럴림픽의 철인 3종 수영 종목과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 워터 스위밍이 열린다. 이를 위해 파리시는 그동안 하수 처리시설 현대화, 대규모 오·폐수 저장 탱크 건설 등에 거액을 들여 수질 정화 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스포츠·레저를 위한 수질 모니터링 단체인 서프라이더 재단이 지난해 말~올해 초 6개월간 대회 구간의 샘플을 채취해 대장균·장구균 농도를 분석한 결과, 수영 적합 기준치를 뛰어넘는 세균이 검출됐다. 재단은 “센강에서 열릴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는 오염된 물에서 헤엄치면서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무릅쓰게 될 것”이라며 “선수들의 건강이 진심으로 염려된다”고 말했다.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파리시와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대회 전까지 수질 정화 작업을 마무리해 계획대로 센강에서 수영 경기를 치른다는 입장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방송 인터뷰에서 “다른 경기장 역시 아직 준비가 다 안 끝났다”며 올림픽 개막식 이전 수질 개선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자신했다. 마크롱 대통령 역시 앞서 센강에서 수영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다음 달 이달고 시장과 함께 센강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17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와 인터뷰에서 프랑스 대통령, 파리 시장과 함께 센강에 수영하겠느냐는 물음에 아직 초대가 없었다면서 “초대받으면 기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시는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센강 일부 지역에서 다시 수영을 허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센강의 일반인 입수는 지난 1923년부터 금지됐다.
  • 美·EU 보란 듯… 위성 파괴용 무기 쏘고, 핵 훈련 돌입한 러시아

    美·EU 보란 듯… 위성 파괴용 무기 쏘고, 핵 훈련 돌입한 러시아

    저궤도 위성 발사 美 국방부 확인 2019·2022년 배치된 무기와 유사남부 군관구 핵무기 실험 훈련도 러시아가 다른 나라의 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우주 무기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저궤도 위성을 발사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발표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참여한 전술핵훈련도 시작됐다. 유사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위성 정보를 교란하는 동시에 자국 핵무기를 사용해 서구세계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지난 16일 미 정부 위성과 같은 궤도에 새로운 우주 무기를 배치했다”면서 “2019년과 2022년에 배치된 대위성 (무기의) 탑재물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전날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 차석대사도 러시아가 제출한 ‘우주 군사 활동 대응’ 결의안 표결 전 러시아의 대우주 무기 발사 사실을 공개하고 “러시아의 행보는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했다. 러시아가 마지막으로 위성을 파괴하거나 무력화할 우주 무기를 발사한 것은 2022년이다. ‘코스모스2553’으로 알려진 이 위성은 핵무기 탑재도 가능한 기종으로 개발됐다. 현대전에서 위성이 제공하는 지리 정보는 승패를 가르는 핵심이다. 러시아가 타국 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우주 무기를 배치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미국 등 서방이 참전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인 1980년대 미국과 이른바 ‘스타워즈’ 경쟁을 벌이다가 예산 과다 지출로 스스로 무너졌다. ‘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주군을 강화하고 관련 예산도 대거 늘려 미국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자신의 장기 집권을 정당화하려는 속내다. 워싱턴은 러시아의 우주 무기를 ‘심각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보고 경계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터너 하원 정보위원장은 러시아와의 우주전을 대비해 특정한 기밀을 해제하도록 미 정부에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러시아의 핵무기를 여러 차례 거론하며 ‘서방세계 참전 시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거듭 밝혀 왔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크라이나에 발을 들이는 순간 우주 무기와 핵무기를 모두 사용해 유럽 전역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다는 엄포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남부 군관구에서 비전략 핵무기 준비·사용을 위한 실전훈련에도 돌입했다. 지난 6일 푸틴 대통령이 전술핵무기 사용을 시험하기 위한 훈련을 준비하도록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 美 “러, 다른 위성 파괴 가능한 ‘위성 무기’ 발사”

    美 “러, 다른 위성 파괴 가능한 ‘위성 무기’ 발사”

    러시아가 다른 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대우주 무기로 추정되는 저궤도 위성을 발사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지난 16일 미국 정부의 위성이 있는 같은 궤도에 새로운 대우주 무기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의 새 위성에 대해 “2019년과 2022년에 배치된 대우주 (무기의) 페이로드(탑재물)와 유사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이로드에 대해서 우리가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 등 정보 사항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 우리는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러시아 측과 새 위성 발사와 관련한 소통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커뮤니케이션도 인지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유엔에서 특별정치 문제를 담당하는 로버트 우드 미국 대사도 전날 러시아가 제출한 ‘우주 군사 활동 대응’ 결의안 표결 전 러시아의 대우주 무기 발사 사실을 공개하고 “우주에서 안보를 추구한다는 러시아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CNN 방송은 미국은 러시아의 위성 발사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와 미 북부사령부가 이를 추적했다고 부연했다. 또 대우주 무기가 폭발하면 엄청난 에너지 파동을 일으켜 위성을 파괴할 수 있으며 수많은 상업 및 정부 위성을 마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마지막으로 대우주 무기를 발사한 시기는 2022년이다. ‘코스모스-2553’으로 알려진 이 위성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하지만, 실제 탑재되지는 않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과 일본은 우주 핵무기 배치 금지를 포함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지만 러시아는 이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 SSG, 역대 7번째로 일본인 투수 시라가와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

    SSG, 역대 7번째로 일본인 투수 시라가와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22일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이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일본 독립리그 출신 투수 시라가와 게이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SSG는 보도자료를 내고 “엘리아스가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시라가와와 180만엔(약 1572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부터 ‘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칠 경우 해당 선수를 재활 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그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대체 외국인 선수를 출장할 수 있게 하는 새 제도’를 도입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는 교체 횟수에 들어가지 않고 다친 외국인 선수는 최소 6주 경과 후 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 부상 외국인 선수가 복귀하면 대체 선수는 다른 외국인 선수와 교체(등록 횟수 1회 차감)하거나 웨이버를 통해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대체 외국인 선수 고용 비용은 기존 선수와 동일하게 1개월당 최대 10만 달러(약 1억3700만원)로 제한한다. KBO리그에서 이 제도가 활용된 것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시라가와는 일본 도쿠시마현 출신으로 2020년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했다. 도쿠시마는 2005년에 창단한 독립리그 팀으로 지난해 소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일본프로야구(NPB) 드래프트에서 신인지명 선수를 배출한 바 있다. 도쿠시마의 에이스로 3번 개막전 선발투수로 출전한 시라가와는 올 시즌 6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17(리그 3위) 탈삼진 31개(리그 2위)를 기록했다. 2023시즌 성적은 15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3.56이다. 엘리아스는 지난 1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으나 경기를 준비하다가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20일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 손상이 발견됐다. 6주 진단이 나왔는데 1군 복귀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시라가와는 재일교포를 제외하고 KBO리그에서 뛰는 7번째 일본인 투수로 기록됐다. 이리키 사토시(투수·2003년 두산 베어스), 모리 가즈마(투수·2003년 롯데 자이언츠), 시오타니 가즈히코(내야수·2006년 SK 와이번스), 다카쓰 신고(투수·2008년 서울 히어로즈), 가도쿠라 겐(투수·2009∼2010년 SK, 2011년 삼성 라이온즈), 오카모토 신야(투수·2010년 LG 트윈스)가 시라가와보다 먼저 KBO리그에서 뛰었다. SSG는 “시라가와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투구 템포를 가진 점에 주목했다”며 “최고 시속 150㎞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안정된 변화구 제구력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시라가와는 “처음으로 프로야구 리그에서 야구할 기회가 열려 매우 영광”이라며 “한국에서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발휘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타격감 찾았어…김하성, 애틀랜타와 더블헤더서 안타 행진

    타격감 찾았어…김하성, 애틀랜타와 더블헤더서 안타 행진

    한동안 타격부진에 시달렸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전날 홈런포 가동을 계기로 더블헤더에서도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에서 6타수2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차전 경기에서는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으며 2차전에서는 타격감이 올라온 것을 반영하듯 7번 타자로 타순이 상향 조정돼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에서 2안타를 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도 시즌 타율은 0.216(171타수 37안타)으로 올랐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다. 샌디에이고는 1차전에선 6-5 역전승을 거뒀고 2차전에선 0-3으로 패했다. 1차전 3회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에는 애틀랜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의 몸쪽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병살타를 치면서 더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2-5로 끌려가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하성의 볼넷 등으로 1사 만루를 만든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타점 적시타와 매니 마차도의 2타점 2루타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6-5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하성은 9회 볼넷을 하나 더 골라냈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김하성은 특히 9회에는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2회 수비에서 한 실책을 만회하기도 했다. 팀이 한 점 차로 아슬아슬한 이기는 과정에서 2루와 중견수 사이의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는 타구를 전력 질주해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마무리투수인 로버트 수아레스는 김하성의 호수비에 박수를 보냈고 결국 팀은 승리했다. 김하성은 이어진 2차전에서는 2회 삼진으로 물러난 뒤 4회 2사후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세일의 공을 잘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하성은 이후 2루를 훔쳐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했다. 2022시즌(12도루), 2023시즌(38도루)에 이은 3년 연속 두 자리 수 행진이다. 그렇지만 후속 타자가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면서 진루하지 못했다. 7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9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 청소년의 달, 영등포 청소년들 신나겠네

    청소년의 달, 영등포 청소년들 신나겠네

    서울 영등포구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청소년주간 축제 ‘들樂날樂’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5월 20일 성년의 날을 시작으로 5일간을 ‘청소년주간’으로 정해 축제를 진행하며, 영등포 청소년문화의 집 등 관내 청소년 시설 9개소와 연합해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의 주제인 ‘들樂날樂’은 청소년들이 각 기관별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오고 가며 축제를 즐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영등포 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드론, 코딩, 3D 프린팅 등 과학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부스와 생체 모방 로봇을 이용하여 나만의 로봇 강아지를 만들 수 있는 ‘Y미래 공작소’를 운영한다. 또 관내 학교와 연계해 성우 및 스튜디오 음악 녹음 등의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청소년이 즐겨 하는 모바일 카트라이더 온라인 게임을 활용해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쓰담쓰담’이라는 소주제로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열린상담소를 운영한다. ‘나를 닮은 모루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과 타로카드 및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상담 프로그램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방과 후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청소년 자율문화공간에서는 ▲태양광 로봇 프라모델 조립 ▲언더시네마(영화상영) ▲화분 케이크 만들기 ▲숏폼 영상 공모전 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 동아리, 청소년 합창단 등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청소년주간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 게시판이나 관내 청소년 시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 시설들과 협력하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우성 홈런포… KIA, 창원 3연전 싹쓸이

    이우성 홈런포… KIA, 창원 3연전 싹쓸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9회에 터진 결승 홈런포를 바탕으로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1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9회에 터진 이우성의 결승 좌월 1점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을 포함해 4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30승 고지에 1승만을 남기게 됐다. 반면 KIA에 연패를 당하며 2위 자리를 삼성 라이온즈에 내준 NC는 3연패를 당했다. 선취점을 먼저 올린 것은 KIA였다. 5회 1사 후 이창진의 내야 안타, 김태군의 좌익선상 2루타로 잡은 2, 3루의 기회에서 박찬호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NC는 6회 1, 2루의 기회에서 맷 데이비슨의 좌전안타가 터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투수전의 싸움이 마무리된 것은 9회 2사 후였다. KIA는 이우성이 NC 마무리 이용찬의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1점 홈런을 날리며 2-1로 앞서나갔다. 6이닝 5피안타, 4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은 승리를 손에 쥐진 못했지만 통산 2395이닝을 던져 정민철 해설위원(2394와 3분의2이닝)을 3위로 밀어내고 역대 투구 이닝 2위로 올라섰다. 대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경기는 류현진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안치홍의 2점 홈런 등 홈런 4개 포함 12점을 화끈하게 지원한 타선을 앞세운 한화가 12-2로 승리했다. 80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즌 3승째(4패)를 올렸다. 류현진은 19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또 2012년 9월 12일 이후 11년 8개월(4267일) 만에 삼성전 선발승을 거뒀다. 수원에서 열린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kt가 10-4로 역전승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연장 12회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김하성, 다시 1할대 추락하나…3타수 무안타 타율 0.204

    김하성, 다시 1할대 추락하나…3타수 무안타 타율 0.204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타율 1할대 추락 직전까지 몰렸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경기까지 포함하면 5타수 연속 무안타를 거듭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08에서 0.204(157타수 32안타)로 떨어졌다. 4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타율이다. 시즌 초반 타격이 부진했던 김하성은 삼진만 3개 당했던 지난달 10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시즌 타율이 0.196으로 바닥을 쳤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25일 콜로라도전까지 0.240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다. 최근 7경기에서는 19타수 3안타로 0.158에 그쳤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7경기에서 출루율이 0.333으로 나쁘지 않다는 점이다. 이날 3회 말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콜로라도 왼손 선발 오스틴 곰버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속 159㎞ 빠른 타구를 뿜어냈지만 우익수에게 잡혔다. 5회에는 평범한 우익수 뜬공으로 타석을 마무리한 김하성은 7회 2사 1, 3루 기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서 오른손 불펜 저스틴 로런스의 시속 155㎞ 직구를 받아쳤으나 다시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0-7로 패색이 짙어지자, 8회 초 수비 때 김하성 대신 타일러 웨이드를 유격수로 투입했다. 이날 4안타의 빈공에 허덕인 샌디에이고는 0-8로 완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22승2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렸다. 선두 LA 다저스와는 8경기 차다. 같은 지구 최하위인 콜로라도는 7연승하며 신바람을 냈다. 콜로라도의 7연승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15승28패를 기록한 콜로라도는 4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19승25패)를 3.5경기 차로 추격했다.
  • KIA 나스타 ‘반짝반짝’

    KIA 나스타 ‘반짝반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의 활약으로 파죽의 10연승을 노리던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선두를 수성했다. KIA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 포함 4타점(4타수 3안타)을 기록한 나성범과 5이닝 5피안타 3실점한 선발 제임스 네일의 활약을 묶어 8-4로 승리했다. 전날 양현종을 내고도 패배한 KIA는 이날 사이드암인 두산 선발 최원준을 공략하기 위해 7명의 좌타자를 기용했다. 이범호 감독의 이런 용병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KIA는 2회 2사 1, 3루의 위기에서 조수행에게 3루 강습 2루타를 허용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그렇지만 KIA는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이 해결사 역할을 확실하게 했다. KIA는 3회 1사 1루에서 나성범이 두산 선발 최원준의 시속 129㎞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역전 2점 홈런을 날렸다. KIA는 4회에도 2사 만루의 기회에서 나성범이 2타점 좌전안타로 연결하며 4-1로 달아났다. KIA는 이어진 기회에서 최형우가 우전안타로 최원준을 불러들이며 5-1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5회 정수빈의 볼넷과 도루로 맞은 기회에서 허경민의 좌중간 2루타로 2-5로 추격한 뒤 양의지의 중전 적시타로 3-5까지 추격했다. 8회에도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4-5로 따라잡았다. KIA는 그러나 8회 최형우가 달아나는 1점 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매조졌다. KIA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수요일 경기 8번을 모두 승리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대전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16-1로 대파했다. 이 경기는 한화의 7회 말 공격 중 빗줄기가 거세져 중단됐고 심판진은 시즌 두 번째 강우 콜드 경기를 선언했다. 한편 스승의날을 맞아 프로야구 각 팀 선수들은 감독과 코치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비로 인해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와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수원의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취소됐다. 이 경기는 나중에 다시 편성된다.
  • LG 특급 마무리 유영찬, 고우석 떠난 자리 꿰찼다

    LG 특급 마무리 유영찬, 고우석 떠난 자리 꿰찼다

    고우석이 미국에 진출하며 생긴 마무리의 빈자리를 유영찬이 잘 메워 주면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9회가 행복하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43순위로 LG에 입단한 유영찬은 지난해 처음 1군에 진입한 뒤 67경기에 등판해 6승3패 1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1군 무대 데뷔에서 신뢰를 받은 유영찬은 고우석의 미국 진출과 함께 뒷문을 책임지는 마무리로 낙점받았다. 14일까지 유영찬이 보인 활약은 인상적이다. 4승1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1.71로 세이브 부문은 1위인 SSG 랜더스의 문승원,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이상 12세이브)과 2개 차이다. 세이브 순위는 리그 전체 4위다. 특히 지난 11일 부산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는 자신의 진가를 그대로 드러낸 경기였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8회 1사 1, 3루의 위기에 등판해 1과3분의2이닝을 무리 없이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승리를 지켜 냈기 때문이다. 12일에도 마무리로 등판한 유영찬은 1이닝을 던지는 동안 무실점하면서 세이브를 챙겼다. 지난주 SSG, 롯데와의 6경기 중 4경기에 나서며 4세이브에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 승리를 지키는 명실상부한 수호신이다.염경엽 감독도 유영찬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염 감독은 “유영찬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지면서 마무리로서 자리를 확고히 잡아 가는 모습을 보여 줬다”고 칭찬했다. 유영찬의 강점은 속구를 정확하게 던지면서 나타나고 있다. 시속 150㎞의 빠른 공을 코너 구석구석에 꽂으면서 슬라이더와 포크볼이 한층 더 날카로워졌다. 여기에 올 시즌 20번의 등판 중 6번이 1이닝 이상을 던지는 멀티 이닝 투구 상황이었는데 이를 잘 극복하는 것도 강점이다. 6번의 멀티 이닝 중 실점한 경우는 단 한 경기에 불과하다. LG로서는 7회 이후 위기 상황이 불거지면 언제든 유영찬 투입을 고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시즌 전 목표로 했던 30세이브는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감독의 극찬에도 유영찬은 들뜨지 않는다. 그는 “지금까지는 나쁘지 않게 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이라 10점 만점에 5점 정도를 줄 수준”이라며 겸손해했다. 염 감독의 지적대로 공을 던지는 기술이 좋아 앞으로도 타자들이 공략하기에 까다로운 투수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팀 승리만 생각하며 공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 KIA엔 정해영, LG엔 유영찬…팀 상승세 이끄는 특급 ‘5아웃’ 마무리

    KIA엔 정해영, LG엔 유영찬…팀 상승세 이끄는 특급 ‘5아웃’ 마무리

    프로야구 시즌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상승세 비결은 탄탄한 뒷문이다. 특히 특급 마무리 정해영, 유영찬이 한 경기에서 5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지는 집중력으로 팀 승리를 지키고 있다. 13일 기준 10세이브 이상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1.71)는 LG 유영찬이다. 고우석이 미국으로 떠나고 함덕주가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9회를 맡은 유영찬은 20경기 21이닝 4승1패 10세이브, 마무리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이에 3위 LG도 5연승을 달리면서 공동 2위와 반 경기 차까지 따라붙었다. 3경기를 모두 쓸어 담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시리즈 주인공은 단연 유영찬이었다. 유영찬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원정 경기 8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올렸다. 유영찬이 아웃카운트 5개를 잡고 세이브를 올린 건 지난해 데뷔한 이후 처음이었다. 유영찬은 자신 있게 공을 던졌다. 대타 김민석을 상대로 시속 148㎞ 직구를 던져 뜬공을 유도한 유영찬은 슬라이더로 유강남을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9회에도 직구, 슬라이더로 삼진 2개를 잡았고 공 1개로 이학주를 범타 처리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유영찬이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졌다. 마무리로 자리를 확고히 잡아가는 모습”이라고 치켜세웠다.유영찬은 다음날 6-4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빅터 레예스, 정훈, 오선진을 막아냈다. 연투에도 흔들림 없이 8회 오지환, 오스틴 딘이 홈런으로 일군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LG는 현재 팀 평균자책점 1위(3.68)에 오른 구원진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탔는데 중간 투수들이 흔들릴 때마다 유영찬이 나타나 중심을 잡고 있다. KIA는 세이브 공동 1위(12개) 정해영이 맹활약 중이다. 정해영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1점 차 박빙 상황에서에서 1과 3분의2이닝을 책임졌다. 8회 1사 1, 2루에서 2타자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고 다음 이닝에도 하재훈, 최지훈을 스트라이크 아웃, 최경모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해영(2승1패 평균자책점 2.55)은 이의리, 윌 크로우(이상 팔꿈치), 임기영(옆구리) 등 핵심 투수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최지민(2승2패 5홀드 2.00), 곽도규(1승 6홀드 2.08), 이준영(1승 2홀드 2.08)과 함께 불펜을 지키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도 더블헤더 1차전을 3-2로 승리하고 “위기에서 마무리 정해영이 듬직하게 팀 승리를 잘 지켰다”고 칭찬했다. 공동 2위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도 세이브 3위(11개) 오승환, 5위 이용찬(8개)이 활약하고 있다. 삼성은 홀드 2위(11개) 임창민과 3위(10개) 김재윤이 오승환의 뒤를 받친다. 이에 남은 시즌도 마무리 투수들의 활약에 따라 상위권 팀들의 희비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 오스틴·오지환 동점·역전포 ‘쾅쾅’… LG 5연승 질주

    오스틴·오지환 동점·역전포 ‘쾅쾅’… LG 5연승 질주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스틴 딘(왼쪽)의 동점 홈런, 오지환(오른쪽)의 극적인 역전포로 ‘약속의 8회’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LG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불펜 대결과 승부처 집중력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5연승을 달렸다. 반면 주말 시리즈 3경기를 모두 패한 롯데는 공동 8위 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와 2경기 차 최하위를 유지했다. LG 오지환은 결승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득점, 오스틴은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주루 도중 무릎 뒤쪽에 통증을 호소한 주전 박동원이 휴식하면서 포수 데뷔전을 치른 김범석은 공격에선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아쉬웠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구원진의 안정감도 여전했다. 김유영이 1실점했지만 이우찬, 박명근, 김대현, 김진성, 유영찬은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엉덩이 근육을 다친 최원태 대신 선발 마운드에 선 강효종은 1과3분의1이닝 1피홈런 3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1회 투런포를 터트린 주장 전준우가 3타수 2안타, 윤동희도 1타점 적시타와 세 번의 출루(1안타 2볼넷)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좌완 홍민기는 선발 데뷔전에서 2와3분의2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승부처는 8회였다. 3-4로 뒤진 상황에서 최준용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친 오스틴이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구본혁이 볼넷을 얻어냈고 오지환이 2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반격을 노렸으나 김진성과 유영찬을 공략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창원에서 1군에 복귀한 오재일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NC 다이노스를 7-2로, 한화는 대전에서 고졸 신인 조동욱의 6이닝 1실점 깜짝 호투로 키움을 8-3으로 꺾었다. 전날 폭우 여파로 더블헤더를 치른 두산 베어스는 kt wiz를 상대로 2승을 수확했고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는 1승씩 나눠 가졌다.
  • ‘8회 대역전극’ LG, 오스틴·오지환 한방씩 ‘쾅쾅’…꼴찌 롯데는 총력전에도 3연패

    ‘8회 대역전극’ LG, 오스틴·오지환 한방씩 ‘쾅쾅’…꼴찌 롯데는 총력전에도 3연패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오스틴 딘의 동점 홈런, 오지환의 극적인 역전포로 ‘약속의 8회’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LG는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불펜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승부처 집중력에서도 앞서면서 5연승을 달렸다. 반면 주말 시리즈 3경기를 모두 패한 롯데는 공동 8위 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와 2경기 차 최하위 자리를 유지했다. 오지환은 결승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득점, 오스틴은 3타수 2안타(1홈런)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6번 타순까지 내려온 홍창기도 멀티히트로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포수 데뷔전을 치른 김범석은 공격에선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아쉬웠지만 수비에서 마무리 유영찬을 제외한 6명의 투수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전날 주루 도중 무릎 뒤쪽에 통증을 호소한 주전 포수 박동원은 휴식을 취했다. 엉덩이 근육을 다친 최원태 대신 LG 선발 마운드에 선 강효종은 올 시즌 1군 첫 등판에서 1과 3분의1이닝 1피홈런 3사사구 3실점으로 부진했다. 자신 없는 투구로 볼넷만 3개를 내줬다. 다음 등판 순서에는 최원태가 복귀할 예정이다. 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구원진의 안정감도 여전했다. 김유영이 1실점했지만 이우찬, 박명근, 김대현, 김진성, 유영찬은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롯데 타선은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4번 타자 전준우가 3타수 2안타, 1번 윤동희도 적시타와 세 번의 출루(1안타 2볼넷)로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득점 기회를 번번히 놓쳤다. 필승조 최준용(3분의2이닝 2실점)과 전미르(1과 3분의1이닝 1실점)까지 무너졌다. 김태형 롯데 감독의 좌완 홍민기 선발 카드도 2와 3분의2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아쉬웠다. 2020년 롯데에 입단한 홍민기는 이듬해 1경기만 소화한 다음 팔꿈치 부상으로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사직 마운드에 올랐다. 1회부터 양 팀이 점수를 주고받았다. 안타를 친 LG 박해민이 투수 폭투로 2루를 밟았고 후속 타자의 연속 땅볼로 홈까지 들어왔다. 롯데도 1번 타자 윤동희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뒤 전준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렸다. 2회 말에는 나승엽, 이학주의 볼넷, 박승욱의 1타점 적시타로 강효종을 강판시켰다. 그러나 다음 수비에서 몸에 맞는 공 2개와 피안타로 실점한 롯데 선발 홍민기도 한현희에게 공을 넘겼다.LG는 4회 초 오지환의 발로 3-3 균형을 맞췄다. 팔에 투구를 맞은 오지환이 도루까지 성공했고 안타로 출루한 신민재가 투수 견제에 걸린 사이 홈으로 파고들었다. 하지만 6회 말 좌완 불펜 김유영이 유강남에게 담장까지 공이 굴러가는 2루타, 윤동희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다시 밀렸다. LG는 7회에도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는데 베테랑 김진성이 대타 김민석을 병살 처리했다. 약속의 8회, 오스틴이 최준용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어 홍창기도 안타를 쳤는데 대주자 최승민이 견제구에 아웃당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구본혁이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내 기회를 이어갔고 오지환이 2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반격을 노렸으나 김진성과 유영찬을 공략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창원에서 37일 만에 1군에 올라온 오재일의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7-2로 이겼다. 한화 이글스도 대전에서 고졸 신인 조동욱의 6이닝 1실점 깜짝 데뷔 승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8-3으로 꺾었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각각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kt wiz를 12-4, SSG 랜더스를 3-2로 제압했다.
  • 실물 공개된 만타 레이…드론 전쟁 ‘게임 체인저’ 될까

    실물 공개된 만타 레이…드론 전쟁 ‘게임 체인저’ 될까

    수년 전 미국 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미래 수중전에 대비한 신개념 수중 드론 혹은 UUV(UUV, Uncrewed Underwater Vehicle)인 만타 레이(Manta Ray, 쥐가오리)를 개발을 발표했다. 만타 레이는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바닷속을 글라이더처럼 미끄러지면서 에너지 효율성을 극도로 끌어올린 쥐가오리의 형태를 모방한 드론으로 장시간 수중 임무를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실제 개발 및 제작은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 업체인 노스롭 그루먼이 담당했다. DARPA와 노스롭 그루먼 모두 만타 레이 드론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만타 레이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어 실제 수중 테스트에 들어간 모습은 공개했다. 정확한 크기나 속도, 임무 지속 시간, 항속 거리, 탑재 장치 및 무장 탑재 여부는 현재까지 기밀에 속한다. 다만 노스롭 그루먼에 의하면 분해해서 표준 크기 컨테이너 5개에 나눠 탑재할 수 있는 대형 무인 잠수정이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만타 레이가 실제 쥐가오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사람과의 크기를 비교하면 최근 미 해군에 도입된 초대형 무인 잠수정 (Extra Large Uncrewed Undersea Vehicle, XLUUV)인 오르카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큰 대형 무인 잠수정으로 판단된다. DARPA의 계획 중 하나는 만타 레이 드론이 보급 없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기지로 귀환하지 않고 임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바다 밑바닥에 정박한 상태에서 해류의 흐름을 이용해 미니 발전기를 돌릴 방법도 개발하고 있다.최근 공개한 프로토타입에도 이런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몇 달 혹은 몇 년씩 은밀하게 숨어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한다면 수중 드론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자폭 드론의 위력을 실시간으로 목격한 세계 각국은 해상 및 수중 드론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이 개발하는 만타 레이가 수중 드론의 개념을 바꿀 신무기가 될지 주목된다.
  • 이정후, 큼지막한 대형 2루타 폭발…김하성도 이틀 연속 안타

    이정후, 큼지막한 대형 2루타 폭발…김하성도 이틀 연속 안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모처럼 담장을 직접 맞히는 대형 2루타를 날리며 16경기 만에 장타를 신고했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으며 마이너리그에서 처음으로 투구에 나선 고우석은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3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린 이정후는 이날 16경기 만에 대형 2루타를 작렬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145타수 38안타)로 소폭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피터 램버트의 직구를 건드렸다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 1사 1,2루의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램버트의 몸쪽 142㎞ 슬라이더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직접 맞히는 대형 2루타를 폭발했다. 지난달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6경기 만에 터진 장타였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하기도 했다. 3회와 6회 각각 1루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8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8-6으로 승리했다. 김하성도 이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1도루의 성적을 냈다. 전날 컵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0에서 0.211(142타수 30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3회 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어난 김하성은 5회에도 좌익수 뜬공으로 진루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7회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 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때 올 시즌 8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7이닝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으로 맹활약을 펼친 선발 투수 딜런 시스를 앞세워 컵스에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된 고우석은 이날 처음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베르너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마하 스톰 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의 경기 6회에 나서 1과 3분의1이닝 피안타,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고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 이정후, 발로 만든 첫 한 경기 3안타

    이정후, 발로 만든 첫 한 경기 3안타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몰아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한일 투타 대결에서는 밀렸지만 안타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가 MLB 데뷔 후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타 2개를 날린 것은 9차례 있었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개의 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일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다. 타율도 0.252에서 0.264(140타수 37안타)로 올라갔다. 1회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144㎞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더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1사 1, 2루에서 허드슨의 슬라이더를 받아친 것이 3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이정후는 8회에도 콜로라도 우완 닉 미어스의 약 156㎞짜리 직구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타구가 1루와 2루 사이로 가는 것을 1루수가 잡아 1루에 송구했지만 이정후의 빠른 발로 인해 잡아내지 못하면서 내야안타로 처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3안타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5-0으로 제압했다. 김하성은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올해 MLB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와의 투타 대결에서 2회 우익수 뜬공, 5회 삼진, 7회 좌익수 뜬공으로 공격을 풀어 가지 못했다. 그러나 2-2로 맞서던 9회 김하성은 컵스 우완 엑토르 네리스의 몸쪽 공을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10으로 조금 올랐다.
  • 5회 4실점 와르르… 또 무너진 괴물

    5회 4실점 와르르… 또 무너진 괴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 한화 이글스를 잡고 4연승을 달리며 탈꼴찌를 눈앞에 뒀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찰리 반즈가 13개의 삼진을 잡는 눈부신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롯데는 9위 한화와의 격차를 1경기 차로 줄였다.롯데의 승리 주역은 왼손 선발 반즈였다. 반즈는 7회 1사 후 요나단 페라자에게 좌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며 한화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반즈의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공략하지 못한 한화의 타선은 이렇다 할 힘도 쓰지 못했다. 2회 1사 후 채은성이 1루에 나간 것이 공격의 전부였다. 반즈는 7회 원아웃까지 탈삼진 11개, 땅볼 8개, 뜬공 1개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무결점 투구를 이어 가던 반즈는 페라자에게 던진 78번째 공이 복판에 몰린 바람에 좌전 안타를 내주고 노히트 행진을 중단했다. 반즈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13탈삼진, 1실점을 했다. 한화 최인호와 노시환은 각각 3연타석 삼진의 굴욕을 당했다. 롯데는 1회 윤동희, 고승민의 연속 안타와 땅볼 등을 묶어 선취점을 얻었다. 승부의 추가 기운 것은 5회.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로 이주찬, 박승욱의 연속 안타에 이은 실책으로 만든 1사 2,3루의 기회에서 윤동희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기회에서 고승민의 좌익선상 2루타로 3-0으로 달아났고 빅터 레이예스의 중전 적시타, 전준우의 중월 3루타로 5-0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매조졌다. 통산 한국프로야구 101승을 노렸던 류현진은 5회에 집중 5안타를 맞고 고개를 숙였다. 고척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는 외국인 선발 브랜든 와델의 6이닝 6피안타 1실점의 호투와 양석환의 솔로 홈런 등을 묶어 6-1로 두산이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20승째를 올렸다. 잠실에서 열린 LG와 SSG의 경기는 LG가 8-5로 역전승했다.
  • 이정후, 빅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김하성도 안타 행진 가세

    이정후, 빅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김하성도 안타 행진 가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몰아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한·일 투타 대결에서는 밀렸지만 안타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가 MLB 데뷔 후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타 2개를 날린 것은 9차례 있었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개의 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일부터 5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타율도 0.252에서 0.264(140타수 37안타)로 올라갔다. 1회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144㎞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3회 허드슨과 9구까지 가는 대결을 펼치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1사 1,2루에서 허드슨의 슬라이더를 받아친 것이 3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후속타자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4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8회에도 콜로라도 우완 닉 미어스의 약 156㎞짜리 직구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타구가 1~2루사이로 가는 것을 1루수가 잡아 1루에 송구했지만 이정후의 빠른 발로 인해 잡아내지 못하면서 내야안타로 처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3안타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5-0으로 제압하면서 4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김하성은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올해 MLB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와의 투타 대결에서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마나가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불펜 투수를 상대로 2경기 만의 안타를 때렸다. 7번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이마나가와의 대결에서는 2회 우익수 뜬공, 5회 삼진, 7회 좌익수 뜬공으로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2-2로 맞서던 9회 컵스 우완 엑토르 네리스의 몸쪽 공을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10으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컵스 선두타자 마이클 부시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2-3으로 졌다.
  • “한국 ‘모시 토라’ 준비됐나… 트럼프에 주한미군 경제성 강조해야”

    “한국 ‘모시 토라’ 준비됐나… 트럼프에 주한미군 경제성 강조해야”

    “한국은 ‘모시 토라’를 준비하고 있습니까? 이번 미일 정상회담은 미국에 ‘일본의 중요성’을 더욱 각인시킨 자리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한국도 미국에 한국이 중요하다는 것을 적극 어필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달 24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의 한 카페에서 만난 와타나베 야스시(57) 게이오대 교수에게 지난달 11일의 미일 정상회담을 총평해 달라고 하자 이렇게 말했다. 와타나베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 프랑스, 중국 등에서 국제정치를 연구한 일본의 대표적인 미국·국제 관계 전문가로 꼽힌다. 그가 꺼내 든 ‘모시 토라’는 일본 정관계가 국제 관계에서 가장 큰 이슈로 삼고 있는 부분이다. ‘만약’을 뜻하는 일본어 ‘모시’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일본식 발음인 ‘토람푸’를 합성한 말로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이란 의미를 담아 유행처럼 번졌다. ‘모시 토라’는 일본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 시나리오를 상당한 공포로 여기는 상황과 일본 정부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사안이라는 점을 내포한다. 와타나베 교수는 “모시 토라라면 한일 양국에 가장 큰 문제는 (트럼프의) 지난 집권 때와 마찬가지로 ‘방위비 분담금’이 될 것”이라고 봤다.-일본이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이 있다면. “중국에 대한 리스크 헤지(위험 분산)를 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통한 한미일 협력에 이어 이번 회담에서 미일 동맹을 업그레이드했고 또 미일과 필리핀이 협력하며 중국 견제를 강화하게 됐다.” 정상회담 당시 사상 첫 미·일·필리핀 3국 정상회담도 함께 열리면서 중국을 고립시키려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안보 전략에 일본과 필리핀을 가담시켜 비용 및 위험 분산에 나섰다는 의미가 컸다. -미일 동맹 강화는 일본에 어떤 의미인가. “1990년대 말 게이오대에서 강의할 당시 학생들의 절반은 미일 동맹에 대해 긍정적이었지만 나머지 절반은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미일 동맹에 관해 물으면 학생들의 90%는 찬성하고 나머지 10%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이처럼 미일 동맹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강해진 것은 중국의 영향을 포함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에 일본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졌으니 미국과 함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다.”미일 정상회담 평가美에 日의 중요성·책임감 보여 줘인태 안보 전략에 필리핀도 동참中 위협에 ‘리스크 분산’ 큰 소득트럼프 재집권하면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사업가 트럼프, 경제적 이익 우선국제 안보서 한국 중요성 설득을한국 외교 방향은한미 동맹 강화가 경제에도 도움한국, 미중 사이 메신저 역할 중요美에 중국 의도 전달할 수 있어야한일 협력 어떻게 안보 위기 앞에선 먼저 손잡아야그 이후에 역사 문제 현안 해결을기업·대학·시민 등 네트워크 필요-일본은 미국 주도의 안보 협력에서 키 플레이어 역할로 자리잡은 듯하다. “일본이 안보 문제에서 미국에 의지만 하거나 부담을 주지 않고 함께 책임감을 갖고 하겠다는 것을 보여 줬다. 중국의 득세와 위협받는 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문제까지 국제적 문제가 가득하다. 하지만 미국 내 여론을 보면 국제 문제만 챙기지 말고 국내 문제도 신경 쓰라는 불만이 크다. 그런 상황에 일본이 나서서 미국과 함께하겠다고 했으니 미국은 일본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미국이 한국에도 곧 일본처럼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압박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는가. “그렇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올 게 방위비 분담금이 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당시 아베 신조 총리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강조했던 것은 주일미군의 존재 가치였다. 중국 견제를 위해 주일미군의 존재가 없는 것보다는 이득, 다시 말하면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열심히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해득실 계산이 빠르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 않나. 한국도 그런 점을 강조해야 한다.” 와타나베 교수의 우려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매우 부자 나라가 됐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들의 군대 대부분을 사실상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했다. -한국은 어떤 방법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설득해야 할까. “국제 안보에서 한국의 중요성,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점에 대한 이득을 강조해야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보다는 경제적 이익을 생각하는 편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일본은 계속해서 미국에 ‘프리라이더’(무임승차자)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이 문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만 먹히는 건 아니고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도 설득력을 갖는다.” -한국 외교가 지나치게 미국 일변도라는 비판과 함께 중국도 신경 써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한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긴 하다. 하지만 공급망 분산이 절실하다는 점은 한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의 문제다. 시진핑 주석 한 명에 의해 리스크가 높아지는 것을 방치할 수 없지 않나. 또 문재인 정부 시절 한국은 북한에 크게 의지하려 했고 미국이 봤을 때는 그것이 균형 외교라기보다는 미국과 거리를 두려는 듯이 보였다. 현재 안전 보장은 경제 등 모든 것과 연결돼 있고 상위에 있다. 안보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한중일 정상회담이 이달 중 열릴 수 있다. “여기서 한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해야 한다. 중국에 한일의 우려를 전달하고 미국에 중국 측의 의도를 전달하는 역할이다.” -미국이 찬성한 일본의 군사력 강화가 지역 긴장감을 더 키운다는 우려도 있다. “중국과 북한 등이 경쟁적으로 군사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일본이 가만히 있다고 군사력 강화 움직임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센카쿠 열도(일본이 실효 지배 중이며 중국명은 ‘댜오위다오’) 등에서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이 강해지는 데 대한 대응이 필요했고 이러한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일본이 우경화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일본이 강화된 군사력을 가지고 과거처럼 전쟁을 일으킬 리가 없다.” 일본 정부는 2022년 3대 안보 문서 개정으로 ‘반격 능력’을 갖췄다. 이어 올해 사상 최대 방위비 예산(71조원) 등을 확보하며 군사 대국화로 나아가고 있다는 데 대한 우려가 있다. -한일 간 안보 협력이 자국 정치에 따라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안전 보장이라는 큰 문제를 놓고 한일이 라이벌 관계가 되는 건 생산적이지 않다. 안전 보장을 놓고 한일이 머뭇거릴 때가 아니지 않나. 먼저 현재의 위기 대응을 우선시하고 그 이후 양국 간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현안이란 예를 들어 역사 문제다. 지금은 그 반대로 해 왔기 때문에 양국 간 협력이 이뤄질 수 없었다. 한일이 흔들리기 전에 최대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만드는 게 필요하다. 기업, 대학, 시민 등 여러 단계에서 연결고리를 만들어 둬야 한다.” -북일 정상회담이 이러한 한미일 관계를 흔들려는 의도 아닌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를 건드리지 않고 납치 문제만 거론하는 한 북한과의 회담을 찬성한다는 미국의 지지를 받았다. 다만 실제 성사 가능성을 볼 때 허들(장애물)이 높다. 납치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북한이 요구해 올 것이 무엇이냐 하는 점이며 그것을 일본이 어디까지 들어줄 수 있느냐에 따라 회담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와타나베 교수는 홋카이도 삿포로시 출신으로 미국 연구와 문화정책론 등이 전문 분야다.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 등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파리정치대학에서 방문 교수 등을 거쳤다. 2005년부터 게이오대 환경정보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4년 하버드대 박사학위 논문으로 산토리 학예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고 2005년 일본에서 권위 있는 학사원 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NHK 국제방송프로그램 심의회 위원장과 국제교류기금 자문위원, 외무성 전문가 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공익재단법인 국제문화회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이정후 3경기 연속안타…김하성도 멀티출루로 타격 반등세

    이정후 3경기 연속안타…김하성도 멀티출루로 타격 반등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안타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타격부진에 시달리다 전날 홈런포를 가동했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도 안타와 함께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와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필라델피아와의 4연전이 열린 뒤 3경기 연속 안타이자 매 경기 5타수 1안타의 기록이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4(133타수 32안타)가 됐다. 1회초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해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타이완 워커의 74.1마일(119㎞)의 커브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렇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5회에도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가면서 물러난 이정후는 3-5로 뒤지던 7회 1사 주자 1,2루의 득점기회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필라델피아의 바뀐 투수 그레고리 소토가 등판하자마자 사사구 2개로 흔들리던 상황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 순간이었다. 이정후는 9회에도 필라델피아 마무리 호세 알바라도의 싱커를 건드렸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4-5로 지면서 연패에 빠졌다.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다 전날 3점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하성은 안타 포함 멀티 출루로 타격 반등세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전날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전(3타수 1안타 1볼넷) 이후 3경기 만에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14(131타수 28안타)로 소폭 올랐다. 2회초 볼넷으로 1루에 출루하는데 성공한 김하성은 후속타자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익선상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4회에는 애리조나 선발 라인 넬슨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1m의 홈런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중견수에게 잡히면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파크를 포함해 MLB 30개 구장 중 22곳에선 홈런이 됐을 공이었다.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하성은 6회 싱커를 잘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8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4-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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