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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롯데, 우리에 1-0승… 두산은 LG 꺾고 4연승

    5년차 왼손투수 장원준(롯데)이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두산의 2년차 이원재도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장원준은 10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6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구속 144㎞의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히어로즈 선발 마일영도 9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무사사구 완투패’를 당했다. 시즌 6패(8승)째. 무사사구 완투패는 2006년 이후 처음이다. 롯데 우익수 카림 가르시아는 수비에서 진기한 장면을 연출, 더위를 식혔다.1-0으로 앞선 3회말 1사 뒤 유선정의 안타성 타구를 쇄도하며 잡아낸 뒤 1루수 박현승에게 빨랫줄 송구로 연결,‘우익수 앞 땅볼’을 만든 것.2002년 6월13일 한화-현대 연속경기 1차전에서 이범호(한화)를 심정수(당시 현대)가 1루에서 아웃시킨 뒤 6년 만. 가르시아는 모두 14차례 보살(송구로 주자를 잡은 횟수)을 기록,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이원재가 5와3분의2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LG를 4-0으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중앙중·고 출신의 2년차 이원재는 2007년 2차 1번으로 지명된 뒤 13경기 만에 첫 승(3패)을 챙겼다.LG는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8승5패)을 내고도 4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8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덕에 KIA를 2-0으로 제쳤다. 류현진은 데뷔 이후 KIA를 상대로 무패 8연승,‘호랑이 킬러’의 명성을 이어갔다.KIA전 상대 방어율도 고작 1.46. 한화 마무리 브래드 토마스는 9회에 나와 타자 4명을 상대로 삼진 3개와 1안타로 막고 20세이브(3승4패)째를 올려 오승환(삼성)과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4일 삼성전에서 ‘노히트노런성’ 완봉승을 거뒀던 KIA 선발 이범석은 이날도 6과3분의1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특히 2실점도 신인 유격수 김선빈의 실책으로 내준 비자책점. 한편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수들은 어깨가 풀려 역투했지만, 타자들은 지친 탓인지 이날 4경기 가운데 3경기가 영봉승으로 끝났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Local] 보령머드축제 12일 개막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12일 개막돼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세계미용대회, 외국인 가요제, 머드커플 슬라이더, 머드스키 체험, 머드 씨름대회 등 기존 것과 올해 새로 선보이는 머드마사지 탕, 머드판타지 폭포가 있다. 오는 19일에는 갯벌에서 10㎞ 단축마라톤 대회와 머드 록페스티벌이 열리고 20일 머드 대학가요제가 벌어진다. 축제기간 대천해수욕장∼석탄박물관∼성주사지∼냉풍욕장∼갯벌 체험장을 돌아보는 3시간 코스의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머드축제에는 지난해 외국인 7만명을 포함,217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올해는 250만명이 올 것으로 보인다.보령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MLB] 컵스·밀워키 거물영입 ‘장군멍군’

    트레이드 마감시한(7월31일)은 아직 여유가 있지만,‘거물’들의 연쇄이동으로 메이저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태풍의 눈은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혼전을 벌이고 있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컵스는 9일(한국시간) 오클랜드에 유망주 투수 션 갤러거 등 4명을 내주고 선발투수 리치 하든(27)을 영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든은 올시즌 5승1패에 방어율 2.34를 기록한 리그 최정상급 투수.100마일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수준급의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무장해 어느 팀이든 탐낼 만한 에이스지만 오른팔과 옆구리, 허리 등 화려한 부상경력으로 ‘유리몸’이란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올해를 끝으로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리는 하든을 잡을 재력이 안 되는 오클랜드로선 유망주들을 수혈하는 카드로 쓴 것. 컵스는 이로써 전날 사이영상 수상자 CC 사바시아(28)를 영입한 지구 라이벌 밀워키에 ‘멍군’을 부른 셈이다. 밀워키의 사바시아 영입효과는 당장 나타났다. 사바시아가 이적한 지 하루 만인 9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6이닝을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막아내 팀의 7-3 승리를 이끈 것. 1908년 이후 100년 동안 월드시리즈를 우승하지 못하는 등 ‘염소의 저주’에 시달리는 컵스나 1982년 이후 26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밀워키 모두 올가을을 향한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다. 현재 컵스가 54승36패(승률 ,600)로 선두, 밀워키는 4게임 뒤진 3위이다. 두 팀 가운데 어느 쪽이 ‘가을의 꿈’을 이룰지 궁금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김광현 150km ‘11승 컴백쇼”

    [프로야구] 김광현 150km ‘11승 컴백쇼”

    김광현(SK)의 승수 쌓기가 거침 없다.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 빠졌다가 17일 만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5연승을 달리며 시즌 11승(3패)으로 다승 1위를 굳게 지켰다. SK는 9일 문학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3-0으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최고구속 시속 150㎞의 강속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조합,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방어율도 2.56에서 2.38(1위)로 끌어내렸다. 위기 관리 능력도 돋보였다.5회 1사 뒤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로 잡아냈고,6회에도 선두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재걸을 병살로 처리, 점수를 주지 않았다.‘욕설 파문’ 뒤 세 번째 등판한 윤길현은 3-0으로 앞선 9회초 1사 1,2루에서 세 번째 투수로 나와 타자 2명을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 김광현의 연승 행진을 거들었다.0-0으로 맞선 5회 타순이 한바퀴 돌며 안타와 볼넷 3개씩을 뽑아내 3점을 수확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김선우가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데 힘입어 5-1로 승리,LG를 3연패로 몰아넣으며 3연승했다. 김선우는 3연패 뒤 3연승을 질주했다.LG 선발 정찬헌은 4와3분의2이닝 동안 8안타 4실점, 시즌 최다패인 11패(3승)의 수모를 안았다. 우리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선발 장원삼이 6이닝을 6안타 3실점으로 쾌투하고 전준호가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데 힘입어 롯데를 9-4로 제압,2연승했다. 히어로즈의 다카쓰 신고는 4연속 세이브에 성공, 팀 상승세의 주역이 됐다. 한화는 광주에서 홈런 타자들이 대포 대신 빠른 발로 승부한 데 힘입어 6연승을 노린 KIA에 7-4로 역전승했다. 더그 클락이 2개, 김태균과 이범호가 1개씩 도루를 성공시킨 것. 한화는 2연패를 끊으며 롯데를 1경기 차로 밀어내고 3위로 복귀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AT&T내셔널] 호랑이 없는 굴에선 앤서니 김

    [AT&T내셔널] 호랑이 없는 굴에선 앤서니 김

    ‘앤서니 김, 타이거 우즈의 후계자를 넘어 대항마로!’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그는 폭발적이고 공격적인 샷을 휘두르며 네 번째 무릎 수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타이거 우즈의 부재감을 확실히 지움은 물론, 향후 타이거 우즈를 견제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카드로 떠올랐다. 앤서니 김은 7일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골프장 블루코스(파70·7255야드)에서 열린 AT&T내셔널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2위 프레드릭 야콥손(스웨덴)을 2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컵을 들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4라운드를 출발했지만 무서운 뒷심으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기록, 결국 맨 윗자리에 올라섰다. 앤서니 김으로서는 지난 5월 와코비아챔피언십에서 우즈는 물론 필 미켈슨(미국), 비제이 싱(피지), 어니 엘스(남아공) 등 강호들이 득시글거리는 틈바구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특히 25세 이하의 선수가 한 시즌 두 차례 우승트로피를 가져간 것은 우즈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우즈의 후계자’ 행보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는 것. 앤서니 김은 “우즈의 모든 경기 모습을 지켜보며 성장했다.”면서 “그가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해 영광이고 너무 흥분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늘 자신만만했던 ‘미완의 대기’ 앤서니 김에게 경종을 울려준 것은 지난해 9월 BMW챔피언십에서 우즈가 보여준 성실한 모습. 당시 자신은 브리토(멕시코식 파이)를 먹으며 퍼터를 몇 번 친 뒤 1번홀로 나섰는데 우즈는 이미 코스에서 꼼꼼히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결과는 우즈의 우승이었다. 앤서니 김은 당시 “이런 식으로 대회에 출전하면 퇴보하고 만다.”는 위기감이 들었고 이후 연습에 열중했다고 한다. 우즈는 이날 우승 직후 앤서니 김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말을 건네면서 “연습에는 끝이 없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고 조언했다. 앤서니 김은 오는 9월 열리는 유럽-미국 대항전인 라이더컵 출전이 유력하다. 우즈가 결장하는 만큼 라이더컵 순위 6위 앤서니 김의 활약에 따라 미국팀의 승부도 좌우될 수 있다.‘후계자’에서 ‘대항마’로 위상을 바꿀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편 최경주는 이븐파 280타로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3000이닝 도전 ‘살아있는 야구 전설’ 송진우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3000이닝 도전 ‘살아있는 야구 전설’ 송진우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프로데뷔 20년, 만 42세의 사나이, 통산 200승과 2000 탈삼진 돌파, 올해 3000이닝 달성도 눈앞에 보인다. 그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만 해도 전설은 계속된다. 모든 것들이 당분간 쉽게 깨지지 않을 전무후무의 대기록이다. 지난 3일 오후 대전광역시 한밭야구장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다름 아닌 ‘송진우 한국프로야구 최초 2000탈삼진 기념 시상식’이 열렸던 것. 이날 송진우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와 박성효 대전시장의 특별 기념패를 받았다. 한화는 이와는 별도로 순금 187.5g(50돈)으로 제작된 김승연 구단주 명의 기념패와 한화증권 주식 2000주도 전달했다. 송진우의 팬사인회 등 각종 기념식도 다채롭게 열렸다. 행사에 앞서 송진우 선수를 만났다. 장소는 한밭야구장의 한 사무실. 그는 충북 증평초등 재학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으니 올해로 야구인생 35년째. 그동안 야구 이야기는 신물나도록 했을 터. 하여 ‘먹고 사는 얘기’부터 먼저 꺼냈다. “식당은 잘 됩니까.” 그는 대전 시내에서 ‘개마고원’이라는 한우 전문점 식당을 운영한다. “별로 신통치 않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도 들어오고…, 요즘 소 장사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혹시 앞으로 다른 사업계획이라도 있나요.” “누가 그러더군요. 양초 장사를 하면 잘 된다고 말입니다. 촛불집회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하더군요.”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씩 웃었다. “고기를 자주 드시는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시골 입맛이라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눌은밥을 좋아합니다.” 식당운영은 전적으로 부인한테 맡겨놨으며 시합이 없는 월요일에 가끔 들러 부인의 일을 거들어준다고 했다. 부인을 처음 만난 것은 대전에서 방위복무를 할 때. 현역병으로 복무 중인 아는 선배의 소개로 사귀게 됐다고 했다. 슬하에 중학 2학년과 초등 6학년인 아들 둘을 두었다. “아이들도 야구합니까” “큰놈이 충남중에서 포수를, 작은놈은 신흥초에서 투수 포지션을 맡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끔 원포인트 레슨 같은 것도 합니까.” “물론이죠, 집안에 있으면 온통 야구 얘기뿐입니다.” 아들 둘 다 야구부여서 그럴까, 관련 선행도 많이 베푼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의 후원은 물론, 바쁜 와중에도 가끔 찾아가 직접 지도하기도 했다. 또한 장남이 다니는 야구부 선수 중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회비를 대납해 주기도 하고, 집안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지원해 준다. 또한 청주에 사는 노부(83)에게 매달 용돈을 드리는 등 효행도 잊지 않는다. 모친은 프로데뷔 후 돌아가셨는데 아들을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평소 “우리 아들 장가 가는 것만 보고 세상 떠났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말을 자주 하셨단다. “부친께서는 아들의 야구경기를 보시나요.” “제가 등판하는 청주 경기 때에는 자주 오십니다. 항상 본부석 쪽에 앉아 계시는데 공을 던지다가 가끔 눈길이 마주치는 경우도 있지요.(아버지 앞에서 시합한다는 것은)예나 지금이나 가슴이 뭉클한데 자꾸 지는 시합만 보여드려서 원….” 부친은 원래 야구하는 것을 말렸다고 한다. 누나가 배드민턴 선수여서 아들까지 체육선수를 한다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것.2남4녀 중 막내인 송진우는 어릴 적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때 야구부가 창단되자 교장 선생의 권유로 야구에 뛰어들었지만 한동안 집안 눈치를 보며 도망다녔다고 회고했다. “어쨌거나 집안 내력이 체육에는 타고난 소질이 있나 봅니다.” “저희 작은아버님(송병오)이 축구 국가대표선수까지 지냈습니다. 왕년에 차범근 선수가 드리블하면서 치고들어가 센터링을 하면 장신의 김재한 선수가 솟구쳐 올라 헤딩 슛을 하고…, 아시아의 명 골키퍼 이세연 선수 등이 활약했던 시절에 선수로 활동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게 야구선수가 안됐다면 지금쯤 어떤 모습이었겠느냐는 질문에 “축구선수를 하다가 코치쯤 됐을 것”이라는 대답이 얼른 돌아온다. “야구 외에 어떤 운동을 즐깁니까.” “비가 오거나 게임이 없을 때 선수들끼리 식사값 내기 당구를 자주 즐깁니다. 낚시와 골프도 가끔 하지요.” 그의 당구 실력은 300이고, 골프는 80대 중반을 친다. 스타크래프트도 수준급이다. 이런 모든 것들이 경기운영을 할 때 순간적인 전략적 사고에 도움이 된다. 당구는 각도의 게임, 그는 각도를 정확하게 재기로 소문나 있다. 골프 라운딩 할 때에도 이리저리 각도를 재고, 잔디를 바람에 날려보기도 한다. 티샷할 때 눈에 거슬릴 정도로 연습스윙을 자주 한다. 너무 꼼꼼하기 때문에 골프를 좋아하는 동료선수는 송진우와 한 조가 되기를 꺼린다. 체력 유지 비법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고 했다. 그저 부지런히 움직인다. 원래 살이 많이 찌는 체질도 아니지만 많이 움직이다 보니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고 또 선수 생활을 오래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에겐 남다른 승부욕이 있다. 부친이 시골 읍내에서 조그마한 장사를 했지만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였다. 자연스럽게 어릴 적부터 ‘헝그리 정신’이 싹텄다. 자기관리의 습관도 여기에서 출발한다. 스트레칭 하나, 연습 투구 하나도 얼렁뚱땅하는 일이 없다.200승,2000탈삼진의 전설을 만든 것도 타고난 승부근성에서 비롯된다. 이에 대해 송진우는 “경기에서 야구를 즐기려고 한다. 경기 중 항상 마음을 즐겁게 하면 좋은 결과가 따른다.”고 했다. 처음 프로데뷔할 때는 7년을 목표로 했는데 즐기다 보니 벌써 20년이 됐다고도 했다. 송진우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은 성실성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가끔 식당에 있을 때 40대 아저씨들한테 “당신은 40대의 희망이다. 표본으로 삼아 열심히 살겠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 엄숙한 책임감을 느낀다. 송진우의 실제 나이는 1965년생, 우리 나이로 44세다. 구도 기미야스(45·요코하마), 제이미 모이어(46·필라델피아) 등 미국과 일본의 최고령 투수와 비교하면 한두 살 아래인 셈이다. 하지만 올해 고졸 신인과는 무려 24년이나 차이 난다. “체력이 젊은 선수들과 비교하면 한계를 느끼지만 공 던지는 것만큼은 아직 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나이로 봤을 때)정리를 해야 되고, 우선 올해 3000이닝을 채우고 내년 1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할 겁니다.” 그는 요즘 싱커(sinker)와 슬라이더(slider)를 승부공으로 던진다. 빠르게 날아오다가 타자 근처에서 밑으로 떨어지거나 밖으로 빠지면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특징이 있다.“위기에 닥쳤을 때 싱커볼인지, 아니면 다른 구질의 공을 던질지 한순간에 생각하고 그 선택된 공을 자신있게 뿌려야 한다.”고 말했다. 어쩌면 그의 인생철학과 비유된다. 문득 좌우명이 무엇인지 물었다.“내가 힘들면 남이 편하고, 내가 편하면 남들이 힘들다. 항상 부지런히 움직이자.”는 대답이 ‘찡하게’ 다가온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한화이글스 홍보팀 ■ 그가 걸어온 길 ▲1966년 충북 증평 출생 ▲79년 증평 초등학교 졸업 ▲84년 대통령배 야구대회 우수투수상 ▲85년 세광고 졸업 ▲87년 백호기야구대회 최우수선수상 ▲89년 동국대 졸업. 프로데뷔(빙그레 이글스) ▲90년 최우수 구원투수상 ▲91년 한일 슈퍼게임 우수투수상 ▲92년 최다승, 구원투수상 ▲2002년 골든글러브 투수부문 ▲04년 제18회 프로야구 올해의 선행상 ▲07년 제1회 페어플레이상 ▲08년 통산 200승,2000탈삼진 달성
  • [MLB] 찬호 “불펜 미워”

    ‘땜질 선발’ 박찬호(35·LA 다저스)는 완벽했다. 하지만 박찬호가 빠진 다저스의 불펜은 엉성했고, 끝내 승리마저 날려버렸다. 박찬호는 6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네번째 선발 등판,6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50만달러(약 5억원)짜리 투수가 500만달러 투수 몫을 해낸다.’는 현지 언론의 평가에 걸맞은 빼어난 피칭. 박찬호는 2-1로 앞선 7회초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6회까지 투구수가 91개밖에 안 된 데다 상대 타선을 압도했던 점을 감안하면 아쉬웠다. 교체 타이밍에 대한 걱정은 ‘기우’로 끝나지 않았다.7회말 조 바이멜 등 구원 투수진이 4점을 내줘 다저스가 2-5로 패한 것. 박찬호는 시즌 4승2패 1세이브를 유지했고 방어율을 2.45에서 2.36까지 낮췄다. 박찬호는 최고 시속 151㎞의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섞어 삼진 7개를 솎아내는 등 상대 타선을 농락했다.6회 2사 2루에서 애런 로완드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준 것을 빼면 흠잡을 데 없는 피칭. 땅볼 타구를 11개 유도한 반면, 뜬 공으로 잡은 아웃카운트는 단 1개도 없었다. 공이 낮게 제구된 데다 공끝의 움직임이 좋아 상대 타자들이 배트 중심에 맞추지 못했다는 방증.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배리 지토는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아내는 등 모처럼 현역투수 최고 몸값(7년간 1억 2600만달러)에 걸맞은 피칭으로 시즌 4승(12패)째를 따냈다. 한편 다저스 홈페이지는 11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박찬호가 한 번 더 선발 등판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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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드라마 07:30 너는 내운명 08:50 태양의 여자 14:20 1박 2일 16:50 엄마가 뿔났다 19:20 상상+ 시즌2 20:40 미남들의 포차 24:10 개그콘서트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 ●MBCNET 10:00 토요블로그 13:00 가요베스트 14:00 열창 다함께 차차차 15:00 웰빙 노래세상 16:00 가요열전 17:00 주부가요 열창 20:00 힘내라 한국농업 ●MBC ESPN 12:00 2008 야구 하이라이트 13:00 유로 2008 골모음 15:00 2008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요미우리 17:00 2008 프로야구 LG:롯데 ●FTV 13:00 붕어낚시 월척특급 15:30 동해 탐사대 16:00 피싱투데이 18:30 붕어야 놀자 19:00 일상탈출 고고 21:00 꾼의 아내들 23:00 더 챌린저 ●앨리스TV 07:00 휴먼스토리 레인보우 08:00 스타게이트 13:00 특전대 네이비씰 15:00 기네스 17:00 영혼의 집 19:00 박수홍의 썸씽 뉴 23:00 와일드 오키드 ●EBS플러스1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 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6:3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4-1, 수학 4-1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 [내 책을 말한다] 미국의 욕망이 부른 불타는 지옥

    아시아에 천착하겠노라 밝힌 지 몇 년이 흘렀다. 팔레스타인으로 향하는 내게 이런 말을 한 친구가 있었다.“거기도 아시아야?” 거기도 아시아다. 유럽제국주의의 식민지 역사로 점철된 아시아는 지리적 공간이 아니라 역사적이고 이념적인 공간이었다. 극동은 왜 극동이고 남아시아가 동남아시아의 북쪽에 붙어 있는 사정을 이해하면 1차 대전 이후 뒤늦게 식민의 역사에 휩싸인 중동이 왜 아시아인가를 알 수 있다. 바로 그 중동의 팔레스타인 서안.4월의 요르단 계곡의 구릉은 그림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웠다. 천년의 세월을 버텨온 올리브나무의 가지와 잎새들은 올리브 열매를 맺을 참이었고 보랏빛 꽃망울을 터뜨린 호르페시(엉컹퀴)와 샛노란 들국의 무리들이 들판을 수놓으며 싱그러운 바람에 물결처럼 흔들렸다. 평화로 충만한 그 땅이 인간들에게는 연옥도 아닌 말 그대로 불타는 지옥이었다. 지중해의 파도가 넘실거리는 텔아비브의 해변에는 패러글라이더가 갈매기와 함께 날고 있었지만 가자의 바다에서는 짭조름한 대신 피 냄새를 담은 바람이 불어왔다. 요르단과 레바논의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서는 60년 동안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난민 1세대들이 비탄의 한숨 속에 숨을 거두고 있었고 다른 한편에서는 로켓포의 섬광 아래 울부짖고 있었다. 이 책은 그 지옥, 미국의 중동 패권이라는 이름의 사막의 기름에 대한 비역한 욕망이 짓밟은 땅에 대한 70일간의 기록이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졌지만 이제는 그저 국제뉴스의 일상으로 전락해 버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이 시작한 언저리에서 시작해, 인종감옥인 반투스탄으로 전락해 버린 서안을 거쳐 왕정독재의 요르단과 폭탄이 터지는 레바논의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를 마지막으로 기록을 마칠 때까지 그 어디에서도 실낱의 희망조차 발견할 수 없었다는 걸 고백해야겠다. 내게 남은 것은 역사와 인간에 대한 신뢰와 미래를 향한 낙관적 희망을 수시로 희미하게 만들며 눈앞에서 나를 조롱하던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현실이었다. 전쟁과 빈곤, 차별과 공포, 절망과 좌절 그 모든 것들이 일체의 희망을 경멸하고 미래를 비웃고 있었다. 그러나 이 지옥은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가 건너왔고, 건너고 있으며, 건너야 할 사막이었다. 책의 말미에 나는 이렇게 적었다.“휘청거릴지언정, 팔레스타인에서 요르단에서 레바논에서 그리고 시리아와 이스라엘에서 아시아와 세계에서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내가 기록한 것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였다. 창비 펴냄. 소설가 유재현
  • [책꽂이]

    ●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스티븐 나흐마노비치 지음, 이상원 옮김, 에코의서재 펴냄) 낡은 일상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영감의 원천은 ‘놀이’. 놀이를 통한 창조과정을 예술, 철학, 종교 등 다방면을 넘나들며 탐구했다.1만 2000원.●미친 별 아래 집(다이앤 애커먼 지음, 강혜정 옮김, 미래인 펴냄) 2차 세계대전 때,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 동물원장 부부가 레지스탕스 활동가와 유대인들을 숨겨준 실화를 소설형식으로 재구성한 역사 논픽션.1만 5000원.●빌더버그 클럽(다니엘 에스툴린 지음, 김수진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서구사회를 움직이는 엘리트 100여명의 비밀모임 ‘빌더버그 클럽’의 실체를 엿보고, 그들이 어떻게 대중을 전체주의에 현혹되게 만드는 지 음모를 짚었다.1만 5000원.●버리는 기술(다쓰미 나기사 지음, 김대환 옮김, 이레 펴냄) 물건을 못 버리는 습벽이 있는 사람에게 유용할 책. 못 버리고 쌓아두는 심리에서부터 어떻게, 얼마나, 언제, 누가 버리면 좋은지 ‘버림의 테크닉’을 소개.1만 1000원.●네박자, 둥지 그리고 봉선화 연정(김동찬 지음, 진한M&B 펴냄) 수많은 히트곡을 띄운 작사가 김동찬이 한국대중가요계를 풍미한 트롯가요 500여곡의 가사를 정리, 의미를 돌아봤다.‘뽕짝’가사 뒤의 숨겨진 얘기도 흥미롭다.1만 4000원.●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안철수연구소 사람들 지음, 김영사 펴냄) 회사 내부 구성원들이 조직변화 과정에서 느낀 어려움과 긍지, 조직생활에서 얻은 교훈 등에 대해 쓴 글 모음.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으로 성장한 안철수연구소의 실체를 엿본다.1만 3000원.●행복의 역사(대린 맥마흔 지음, 윤인숙 옮김, 살림 펴냄)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새로운 형태의 쾌락과 고통을 불러왔는지 고찰했다. 고대 그리스·로마시대에서부터 오늘날까지 행복의 상징도 다양했다.3만원.●독도 라이더가 간다(김영빈 지음, 샘터 펴냄) 독도사랑이 지극한 4명의 20대 젊은이들이 함께 모터사이클을 타고 지구촌을 돌며 ‘독도는 한국땅’임을 ‘홍보’한 여정을 기록했다. 지은이는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생.1만 2000원.●허허실실 조기유학(조재우 지음, 한울 펴냄) 영어광풍 시대에 조기유학의 장밋빛 미래만 상상하는 학부모들에게 얻는 것만큼 잃는 것도 많다고 제언한다. 조기유학의 ‘허’와 ‘실’에 관한 모든 것.1만 4000원.●거꾸로 가는 물고기(진춰다오 지음, 허유영 옮김, 신원 펴냄) 남들과 반대방향으로 가고, 인터넷의 힘을 빌리되, 우뇌를 이용할 것. 유명인사들의 역발상 사례를 통해 성공 지름길을 귀띔.9500원.●인플루언서 마케팅(혼다 데쓰야 지음, 정선우 옮김, 경영정신 펴냄) ‘인플루언서(influencer)’란 웹2.0 시대에 온·오프라인에서 막강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들. 일본에서 성공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사례들을 모았다.1만원.
  • 심장이 뛴다, 길을 열어라

    심장이 뛴다, 길을 열어라

    글·사진 김영빈(독도라이더 팀장, 서울대 4학년) 독도는 대한민국의 땅입니다. 이 명명백백한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독도라이더’ 이름 아래 굳게 뭉친 네 명의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김영빈(서울대 02학번), 김상균(카이스트 99학번), 이강석(아주대 00학번), 홍승일(서울대 04학번) 그리고 미국 일주에 참여한 강상균(연세대 01학번), 유럽 일주에 참여한 우민영(한예종 05학번). 이들이 250cc 모터사이클을 타고 지난 2006년 3월2일부터 10월 19일까지 233일 동안 펼친 21개국 16,000킬로미터의 대장정 에피소드를 모아 7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여러분도 이 짜릿한 모험에 동참해보시겠습니까? 미 대륙,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원래 우리의 계획은 로키 산맥을 넘어 시카고로 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4월의 로키 산맥을 모터사이클로 운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모두가 우리를 말렸다. 6천 피트 높이의 로키 산맥은 3천 피트만 넘어가도 눈과 바람이 잦다고 했다. 아무리 우리의 애마가 사랑스럽다 해도, 겨우 250cc짜리 바이크임은 부정할 수 없다. 이 녀석에 짐까지 한가득 싣고 그 높은 산맥의 눈길을 지나야 한다면…. 의견은 분분히 엇갈렸다. 짐을 최소화시킨 채로 가자는 말도 나오고, 트럭과 세 대의 모터사이클로 이동하자는 말도 나왔다. 그러다가 로키 산맥―시카고 루트에 연일 비가 내릴 거라는 예보가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비까지 오는 날씨에 산맥을 넘어간다는 건 죽으러 간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더구나 댈러스에서 가능하다면 그곳도 지나갈 수 있도록 루트를 수정해달라는 연락도 왔다. 결국 미국 남부 지역의 애리조나, 뉴멕시코를 거쳐 댈러스로 가기로 결정을 지었다. 이제 진짜 ‘독도라이더’의 여행이다. 바이크의 경쾌한 엔진 소리와 끓어오르는 흥분. 줄곧 비가 내리던 샌프란시스코의 날씨도 오늘만큼은 화창했다. 우리는 직선으로 나 있는 지루한 5번 프리웨이 대신 해변을 보며 달릴 수 있는 1번 도로로 선택했다. 탁 트인 태평양과 영화에서나 보던 아름다운 해변 도로. 힘찬 엔진 소리만큼 우리의 가슴도 빠르게 뛰는 것 같았다. 도로를 한참 타고 내려가다 보니 끝내주는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모터사이클을 세웠다. 갑자기 멈추면 어떻게 하냐고 투덜거리던 친구들도 나란히 모터사이클을 세운 채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눈앞에 오직 바다만 보이던 그 풍경…. 낯선 미국 땅에서 정동진을 찾아낸 기분이다. 100미터 남짓 깎아지는 절벽 너머로 오직 넓디넓은 태평양만이 넘실대고 있다. 그야말로 무한한 존재감. 오직 푸른색만이 나의 눈과 마음을 채우고 또 씻어냈다. 한 시간 동안이나 우리가 넋을 잃고 있는 사이 어느새 해는 완전히 바다 밑으로 잠겨버렸다. “늦었다!” 그제야 다들 정신을 차리고 시동을 걸었으나 도로는 이미 어둠에 잠겨버린 후였다. 미국에는 우리나라처럼 모든 도로마다 가로등이 줄지어 놓여 있지 않다. 땅이 워낙 넓고 도로도 많다 보니 일일이 가로등을 놓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이런 외딴 해변 외곽도로에 가로등이 있을 확률은 0퍼센트이다. 도로의 오른쪽은 거대한 태평양, 왼쪽은 깎아지는 절벽. 진퇴양난이란 이럴 때 쓰는 말일까. 그토록 푸르고 평화로운 풍경으로 발길을 묶어두었던 바다는 이제 시커먼 파도 소리로 우리를 괴롭힌다. 가드레일도 없어 조금만 방향을 잘못 잡는다면 곧바로 바다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하필이면 절벽을 깎아 만든 길을 겨우 모터사이클 불빛 하나에 의지하며 달리게 되다니. 한 번이라도 이렇게 어두운 도로를 달려본 사람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방이 캄캄한 가운데 오로지 불빛이 비추는 곳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공포를. 게다가 나는 맨 앞에서 달리는 길잡이 역할이다. 누구의 불빛에도 의지할 수 없을 뿐더러 나 하나 방향을 잘못 잡으면 친구들 모두 나란히 황천길로 갈 것이 분명했다. 엄청난 부담감과 공포가 뒤섞여 나는 몇 번이나 그냥 정신을 놓아버리고 싶었다. 그때 갑자기 헤드라이트 불빛에 농구공만 한 돌덩이가 보였다. ‘사고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피하기엔 이미 늦어 부딪히겠구나 생각하고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데… 조용했다. 나는 눈을 번쩍 떴다. 약간의 충격만 핸들로 전해져 왔다. 아슬아슬하게 그 돌을 스쳐 지나간 것이었다. 뒤따라오던 친구들 역시 위험한 상황이었으나 모두 운 좋게 돌을 비켜 지나갔다. 사고의 고비를 넘기고 우리는 길가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으레 그런 일이 있고 나면 할 말이 많아지지 않던가. 죽을 뻔했네, 살 뻔했네 하며 한참을 떠들었다. 그제야 긴장이 확 풀렸다. 그래, 죽을 고비 한 번 넘겼으니 이제 괜찮겠지. 하지만 낙관하긴 일렀다. 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로드 클로즈드(폐쇄구간)’표지였다. 너무도 황당해서 할 말을 잃었다. 캄캄한 절벽의 한 귀퉁이 길에서 보이는 것은 오로지 밝은 달과 폐쇄구간 표지라니. 이건 정말 빡세도 너무 빡세잖아. GPS로 확인해보니 돌아가려면 130마일을 더 가야 했다. 아마도 비가 많이 내려 길이 폐쇄된 모양이었다. “돌아갈래?” “…130마일이야.” “그럼 계속 가?” “….” 우리는 다시 시동을 걸어 닫힌 길을 열어버렸다.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었다.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기에 유일한 선택은 전진뿐이었다. 아무리 달려도 익숙해지지 않는 어둠 속에서 왜 자꾸만 〈나는 지난여름에 네가 한 일을 알고 있다〉의 한 장면이 생각나는 건지. 공포 영화의 모든 사건은 꼭 인적 끊긴 도로에서 일어난다. 온몸에 긴장을 잠시도 늦출 수 없었다. 길 상태는 최악이었고, 크고 작은 장애물들에 모터사이클은 위험천만하게 흔들렸다. 밀려드는 두려움을 잊기 위해 끝없이 주고받던 무선도 점차 조용해졌다. 온몸을 짓누르는 정적, 오직 모터사이클의 거친 엔진 소리와 파도 소리만이 귀를 메웠다. 15분쯤 달렸을까. 반대편 차선에 ‘로드 클로즈드’ 표지가 나타났다. 우리는 미친 듯이 환호성을 질렀다. 반대 차선의 ‘클로즈드’ 표지는 우리에겐 ‘오픈’, 즉 폐쇄구간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해냈구나! 족히 15시간은 달린 듯한 피로감이 온몸을 휘감았다. 우리는 두 시간여를 더 달려 하룻밤을 지낼 모텔을 찾았다. 예상은 했었지만 정말 쉽지 않은 하루였다. 내일은 또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답은 오직 앞으로 펼쳐질 길들만이 알고 있다. 하루를 충실히 달린 여행자들은 그저 보답과도 같은 단잠에 빠져들 뿐. * 2008년 6월 샘터에서 출간 예정인 <독도라이더 모터사이클 여행기>(가제)를 통해 더욱 짜릿한 그들의 모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2008년 6월
  • [프로야구] 김선우 쾌속투

    [프로야구] 김선우 쾌속투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김선우(두산)가 2연승,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았다. 김선우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며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역투, 팀의 10-1 대승을 이끌었다. 두산 타선은 1회 말 2루타 3개와 안타 1개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김선우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두산은 3연승을 달린 반면 삼성은 전날 대구 LG전(1-20)에 이어 또다시 대패를 당했다. 삼성의 교체 외국인 선발 톰 션은 5이닝 동안 7안타(1홈런) 8실점, 무승 5패로 ‘잔인한 6월’이 됐다.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기대 속에 돌아온 김선우는 지난 4월2일 KIA와의 데뷔전 이후 3연패에 빠져 2군으로 강등됐다.1군으로 복귀한 지난달 31일 이후 3경기 만인 14일 삼성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지만 21일 KIA전에서 2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무너져 김경문 감독이 “재점검하겠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부담감 속에 등판한 김선우는 최고 구속 149㎞의 직구와 빠른 슬라이더 등으로 상대 타선을 제압, 시즌 2승(3패)째를 챙겼다. 김선우는 경기 뒤 “나에게 중요한 날이었다. 고참 투수로서 후배에게 귀감이 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활짝 웃었다. KIA는 사직에서 선발 임준혁이 5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승을 거둔 데 힘입어 롯데를 6-2로 눌렀다. 롯데는 4연패. 우리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선발 장원삼이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둔 덕에 LG를 5-0으로 제압했다. 장원삼은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무실점,5승(5패)째. 꼴찌 LG는 가장 먼저 50패(25승)의 수모를 안았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채널CGV 10:00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9 12:00 아이스 에이지2 14:10 울트라 바이올렛 16:50 런어웨이 19:00 에이틴:소년X소녀 21:00 야연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 ●MBCNET 10:00 토요블로그 13:00 가요베스트 14:00 열창 다함께 차차차 15:00 웰빙 노래세상 16:00 가요열전 17:00 주부가요 열창 20:00 힘내라 한국농업 ●SBS드라마플러스 08:15 TV동물농장 09:20 조강지처클럽 14:30 체인지 15:3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6:45 행복합니다 22:10 스타킹 23:30 웃찾사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EBS플러스1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 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5: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3-1, 수학 3-1 16:3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4-1, 수학 4-1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MBC ESPN 11:00 2008 윔블던 테니스 14:00 2008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요미우리 17:00 2008 프로야구 LG:우리 20:30 2008 K리그 서울:부산 ●올리브네트워크 09:00 어글리 베티 11:00 미션 최고의 레스토랑 15:00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 아나운서 17:00 연애불변의 법칙 커플브레이킹21:00 타이라쇼
  • SF 배리 지토, 후반기에는 이름값 할까?

    SF 배리 지토, 후반기에는 이름값 할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시즌동안 한번도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지 못했다. 배리 본즈와 맷 모리스를 주축으로 한 노장들을 빼면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았던 팀의 평균 연령과 몸값을 많이 떨어뜨렸지만 투타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며 2000년대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부진한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은 팀 최고 몸값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 배리 지토(2008 시즌: 2승 11패 방어율 6.32) 에게 쏠리고 있다. 배리 지토를 부진하게 만드는 불안 요소들은 무엇일까?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부진한 지토, 불운마저 겹쳤다? 배리 지토의 투구는 분명 내용과 결과에서 문제가 있지만 내용에 비해 승운은 따라주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토가 등판할 때 타선은 총 경기의 80%가 4점이하의 득점이었다. 평균 이하의 득점 지원(경기당 2.67점)을 해주는데 많은 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것은 1987년 당대 최고의 투수 놀란 라이언이 2.76의 방어율에도 경기당 3.28의 득점 지원을 받으며 8승 16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사례를 보더라도 이것을 투수의 문제로만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해서 후반기에는 많은 승을 챙기며 10승 이상에 도달할 수 있을까? 과거 오클랜드가 후반기만 되면 투타가 전체적으로 강해지면서 지토가 다소 많은 승을 얻을 수 있었지만 2003년 이후 그 영향도 차츰 사라졌기 때문에 올해 후반기라고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지는 알 수 없다.(지난 10년간 후반기에 가장 강했던 팀은 2001, 2002년 오클랜드였다.) 몸값에 어울리는 성적을 해야한다는 압박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가 실시한 설문에서 지토는 데릭 지터(뉴욕 양키즈) 다음으로 과대평가를 받는 선수로 뽑혔다. 이 와중에 선발 로테이션 제외설까지 돌자 지토는 최근 인터뷰에서 “어웨이보다 홈경기가 더 어렵다. 홈팬들을 충족시킬만한 성적을 올려줘야 한다는 중압감이 분명 있다.”라고 언급했다. 과거 오클랜드보다 경기당 1만 5천명 정도 많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팬들의 비난을 들으며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는 심리적 불안감은 성적에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기 힘들다. 홈에서의 부담감,1회가 어렵다 내셔널리그로 오면서 경기 내용상 차이점이 있다면 1회에 많은 실점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경기전 상대 타자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공에 믿음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이유를 2003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구속이 떨어진 패스트볼에서만 답을 찾는 것은 매년 성적을 비교해 볼 때 타당하지 않다. 하지만 구위가 떨어진 패스트볼에 대한 투수의 불안은 본래 커브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던 지토가 어울리지도 않는 제구력의 투구를 선보이게 만들며 오히려 많은 볼넷을 양산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안타를 맞지 말아야한다는 부담감은 볼넷의 양과 직결되고 결국 어웨이보다 홈에서 더 나쁜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많은 실험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과거, 릭 피터슨이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지토는 오프 시즌동안 스트라이드 폭을 넓히거나 와인드업 동작을 줄이는 등 자세 교정에 힘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투수들이 현재보다 더 나은 투수가 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한 것에 비하면 지토는 자신의 장점인 커브를 버리는 결과를 만들었다. 이전에는 피터슨 코치에게 차선책으로 슬라이더 구사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했지만 빨리 포기했고 현재 투수 코치인 데이브 리게티로부터 투심을 배울 것을 권유받았지만 제대로 마스터하지 못했다. 지토가 단순히 그렉 매덕스를 따라하며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자세에 대해 “매덕스에 비해 컨트롤이나 공의 무브먼트에서 차이가 나는 본인의 능력을 모르고 한 일”이라고 전문가들은 쓴소리 하기도 했다. 최근 팀은 지토의 부진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를 가장 잘 아는 릭 피터슨(전 오클랜드 투수 코치)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투수의 메카니즘보다는 심리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코치로 알려진 피터슨이 위기에 빠진 지토를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제 회복에 1년 걸릴 수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미국)의 일시 퇴장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우즈의 무릎 회복에 1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섹션 톱기사로 “우즈가 왼쪽 무릎 재수술로 잔여 시즌을 포기하면서 PGA와 방송사, 광고주들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7일 US오픈에서 우즈가 연장라운드 사투 끝에 드라마틱한 우승을 거머쥘 때 NBC의 시청률은 지난 6년간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그러나 이제 우즈의 결장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90년대 NBA의 시청률에 영향을 준 것과 같은 파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실 미국의 방송사들은 올시즌 PGA의 TV 중계권을 이미 모두 사 놓은 터라 상황은 더욱 당혹스럽기만 하다. 시청률 하락이 불 보듯 뻔한 데다 추가광고 등 궁여지책으로도 우즈의 공백에 따른 시청률을 좀체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감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포츠 스타들의 부상은 늘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우즈의 부상이 미치는 영향은 너무나 크다.”면서 “당장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PGA 챔피언십, 라이더컵과 페덱스컵 등이 줄줄이 타격을 입게 됐다.”고 우려했다. 우즈의 ‘시즌 아웃’이 발표된 19일 페덱스컵의 스폰서인 운송업체 ‘페덱스’의 주가가 2% 하락한 건 실적 악화뿐만 아니라 첫 챔피언 우즈의 퇴장 때문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자동차브랜드 ‘뷰익’은 ‘타이거와 함께 티오프’라는 광고를 중단키로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SBS드라마플러스08:15 TV동물농장 09:20 조강지처클럽 14:30 체인지 15:3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6:45 행복합니다 22:10 스타킹 23:30 웃찾사●어린이TV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mbn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MBCNET11:00 생방송 전국시대 13:00 웰빙 노래세상 16:00 무지개 19:00 가요 365 23:00 텔레콘서트 자유 24:00 경상도애 발견 01:00 신 얼씨구 학당   ●XPORTS07:55 200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보스턴 12:50 2008 한국여자 프로골프 16:50 2008 삼성 파브 프로야구 롯데:LG 24:00 2008 프로야구 하이라이트●FTV14:00 신국진의 재미있는 민물낚시 16:00 피싱투데이 17:30 월드 와이드 피싱 더로드 19:00 일상탈출 고고 23:00 더 챌린저 02:50 미스터 초보낚시   ●MGM10:50 용호방 12:50 홀리와 마리아 14:50 버트 레이놀즈의 나바호조 16:50 슈가힐 19:10 진실을 찾아서 21:00 붉은 베를린 23:10 니콜키드만의 맬리스   ●EBS플러스1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20:00 EBS포스(종합)현대문학(1)(2)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EBS플러스2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11:00 야 미술이 보인다12:00 미미와 코코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15:0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3-1, 수학 3-119:00 한글이 야호20:00 세계의 미술관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 악! 황제 ‘시즌 아웃’

    악! 황제 ‘시즌 아웃’

    “굿바이,2008!”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US오픈 우승을 끝으로 올 시즌에 아듀를 고했다. 한 차례 수술에도 불구하고 또 도진 왼쪽 무릎 부상 때문에 재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즈는 19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적당한 시기에 내 컨디션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건 의사의 소견을 듣고 수술을 받은 뒤 무릎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US오픈 연장전 의료진 출전만류에도 강행 우즈는 마스터스대회 종료 이틀 뒤인 지난 4월15일 왼쪽 무릎의 연골 조직을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을 받고 8주 동안 재활에 집중했다. 지난 17일 두 차례의 연장전을 포함,91개홀을 치르는 대접전 끝에 14번째 메이저 우승컵인 US오픈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직후 부상 악화를 시사, 재수술에 대한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의료진은 연장전 출전 자체를 만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수술 날짜에 대해 밝히진 않았지만 완전히 회복되는 데에는 최소 10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돼 2개 메이저대회를 비롯한 나머지 투어 대회에 불참, 사실상 올 시즌을 접게 됐다. 오는 9월 미·유럽 대항전인 라이더컵은 물론 지난해 첫 대회 정상에 오른 플레이오프 시리즈인 페덱스컵에도 나설 수 없다. 우즈가 메이저대회에 결장하는 건 프로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고질적으로 우즈를 괴롭히고 있는 무릎 수술은 이번이 네 번째. 강한 임팩트시 체중이 왼쪽 무릎으로 빠르게 옮겨지면서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2002년 수술 뒤 우즈는 무릎 보호를 의식해 스윙을 약간 수정하기도 했다. 전방 십자인대와 스트레스성 미세 골절에 대한 이번 수술은 마스터스 직후 받은 것에 견줘 훨씬 규모가 커질 전망. 그러나 무릎 수술 전문가인 로널드 그렐세이머 박사는 이날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수술은 보통 회복 시간이 길지만 선수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면서 “우즈는 내년이면 다시 골프 코스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즈가 다음 시즌 복귀, 정상기량을 회복할지는 미지수란 지적이 많다. ● 상금 1000만달러 돌파도 물건너가 잔여 대회 결장으로 우즈의 세 번째 시즌 상금 1000만달러 돌파도 물 건너가게 됐다. 우즈는 지난 2005년(1062만 8024달러)과 2007년(1086만 7052달러) 시즌 상금 ‘1000만달러 시대’를 연 뒤 올해에는 이날 현재 575만 5000달러의 시즌 상금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각 부문 랭킹에서는 1위 자리를 내놓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26개 대회를 치른 올해 PGA 투어에서 유일한 다승자(4승)인 우즈는 지난 2005년 6월 이후 160주 가까이 1위를 지키고 있는 세계 골프 랭킹에서 2위 필 미켈슨(미국)보다 곱절 많은 랭킹 포인트를 쌓아놓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준비 순조…1만명 참가 역대 최대

    세계 각국의 전통무술과 민속놀이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직위는 18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9월26일~10월2일 개최 해운대구 벡스코와 사직실내체육관 등에서 9월26일∼10월2일 열리는 세계사회체육대회에는 지금까지 105개 국가에서 7887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했다. 조직위는 대회 개최 전까지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대회는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일 뿐 아니라 X스포츠와 e스포츠 등 새로운 종목이 대거 추가됐고 사상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후원을 결정해 내용면에서도 한 차원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무술, 민속놀이 등을 한자리에서 비교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체육문화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어떤 종목이 치러지나 행사는 전통스포츠, 생활스포츠와 e스포츠,X스포츠로 나눠 진행된다. 순위 경쟁보다 공연과 내용 소개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의 태껸을 비롯해 태국의 무에타이, 러시아의 삼보, 중국의 우슈 등 각국의 전통무술과 X게임 및 산악자전거, 카트라이더와 스타크래프트 같은 e스포츠 등이 경연 및 시연 형태로 열린다. 특히 ‘종합격투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무술 스타인 표도르 에밀리아넨코(32)가 러시아 삼보 선수로 참가하기로 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조직위는 무술영화배우인 리롄제(중국·우슈)와 토니 자(태국·무에타이)의 대회 참가도 추진하고 있어 이들의 참가가 성사되면 흥행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 디딤돌 활용 IOC는 이 대회 기간에 부산에서 제6차 IOC 스포츠교육문화포럼을 열기로 했다. 자크 로게 위원장을 비롯한 IOC위원 등 각국의 스포츠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선수단 등록 및 비자 발급, 통관, 주관 항공사 및 여행사 선정, 숙소 확보, 의료 지원 등 각 분야의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완식 사무총장은 “우리의 희망대로 리롄제와 토니 자까지 참가하게 되면 부산대회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사회체육대회는 세계사회체육연맹(TAFISA·회장 이상희)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통·생활스포츠 축제 한마당이다. 공식 명칭은 ‘세계 전통스포츠 페스티벌’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프로야구] ‘광속’ 광현 “다승 1위요”

    또 3연승을 달린 김광현(20·SK)이 윤석민(KIA·8승)을 밀어내고 다승 단독 1위로 나서며 팀의 상승세를 거들었다. SK는 17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김광현이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단 2안타 무실점에 그친 역투에 힘입어 11-0으로 완승했다.SK는 또 2연승을 시작하며 선두 독주 체제를 더욱 확고하게 다졌다. 팀 승률(44승19패)이 .698로 7할대를 눈앞에 둘 정도다. 반면 두산은 선두 SK에 일격을 당해 롯데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여야 할 처지가 됐다. 김광현은 최고 구속 150㎞의 강속구를 앞세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교묘하게 조합,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시즌 9승(3패)째를 챙겨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방망이가 폭발한 SK 타선도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장단 15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난타했다. 기선도 SK가 잡았다.2회 초 이진영의 안타와 박경완과 조종화의 볼넷, 나주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이어 박재상의 내야 땅볼과 김재현의 안타로 2점을 보태 4-0으로 앞섰다.5회엔 최정이 2루타를, 이진영이 안타를 생산하며 3점을 추가,7-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반면 두산은 영건 김광현의 위력에 밀려 영봉패의 수모를 당해야 했다. 두산 선발 레이어는 3이닝 동안 6안타 4실점으로 난타당해 한국 무대 데뷔 첫 승을 신고하지도 못한 채 3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대전에서 선발 송승준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타선이 장단 12안타로 폭발한 덕에 한화를 9-4로 제압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광주에서 선발 이범석이 5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LG에 7-1,7회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 우리 히어로즈는 목동에서 삼성과 장단 26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9-6으로 승리,3연패에서 벗어났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XTM 08:00 브리짓 존스의 일기 10:00 BONES3 12:00 샤크보이와 라바걸의 모험 14:00 황진이 20:00 세컨드 인 코맨트 22:00 미녀삼총사2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2:30 경제나침반 180도 18:30 부동산 현장 20:10 글로벌 코리아 ●Q채널 09:00 최후의 원시부족 12:30 TV특종 놀라운 세상 16:3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0:00 실전최강 전투기 대전 23:00 천일야화 24:00 핫 섹시 몰카 ●SBS드라마플러스 08:15 TV동물농장 09:20 조강지처클럽 14:30 체인지 15:3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6:45 도쿄 여우비 22:10 스타킹 23:30 웃찾사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3:00 미피와 친구들 15:00 포트리스 17:00 뽀로로2 19:30 가면라이더 가부토 22:00 큐빅스 ●XPORTS 07:55 200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클리블랜드 13:00 2008 한국 여자 프로골프 비씨카드 클래식 16:50 2008 삼성 파브 프로야구 LG:한화 ●리빙TV 08:00 등반열전 12:00 레릭헌터 13:00 판타스틱 여행백서 18:00 예상 TV경마 드림팀의 선택 19:30 아듀 포인트 플레전트 24:00 타로 라이브 ●EBS플러스1 09:30 EBS기본과 특별한 수학 10-가,(1)(2), 국어(상)(1)(2), 도덕 13:40 EBS포스(종합)수학Ⅱ(1)(2), 영어구문투어, 수학Ⅰ(1)(2) 18:10 EBS포스(종합) 영어독해유형 19:00 EBS포스(종합) Vocabulary 20:00 EBS포스(종합) 현대문학(1)(2) 22:00 EBS포스(종합) 고전문학(1)(2) ●EBS플러스2 09:00 방과후 반가운 시간 10:00 까미의 쫑알쫑알 국어 이야기 11:00 야 미술이 보인다 12:00 미미와 코코 13:00 동물대탐험 구리구리 댕댕(1)(2)(3) 16:30 EBS 초등 친절한 선생님(재) 국어 4-1, 수학 4-1 19:00 한글이 야호 20:00 세계의 미술관 21:00 중학영단어 30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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