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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SK건설 1조 1000억원 태국 플랜트 수주

     GS건설은 SK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에서 1조 1000억원(1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GS건설 컨소시엄은 태국 국영석유회사가 발주한 IPRC UHV 플랜트 사업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IPRC UHV 플랜트는 태국 수도 방콕의 동남쪽 180㎞에 있는 라용 산업단지에 들어서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설계·구매·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공사다. GS건설이 프로젝트의 지분 60%, SK건설이 40%를 보유하고 있어 수주액도 각각 6억 달러와 4억 달러다. 공사기간은 35개월로 2015년 8월 준공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연간 30만t의 프로필렌, 에틸렌, 디젤, 납사 등을 생산하는 공장이 가동된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외 사업에서 국내 업체들이 과당 경쟁을 지양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에 있어서 국내 기업간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과 SK건설은 지난 2008년 완공된 태국 아로마틱 플랜트 공사도 공동 수주한 바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승진 △감사관 황보국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홍영만△증권선물위원회 〃 유재훈△기획조정관 서태종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 보험정보과장 박영권△경인지방우정청 용인우체국장 안태욱△〃 안양우편물류센터장 정범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보 <지사장>△서울 채정환△대구 한태림△인천 황보익△경기 김현우△경남 장병락△광주 김태양△울산 이신호△충남 이재구△전남 정호연△경북 류정진△제주 한세원<능력개발국>△능력개발기획부장 김성천<고용지원국>△고용창출부장 김대규<감사실>△김철원<고용개발원>△교육연수부장 장동수<기업지원부장>△서울남부지사 최순범△인천지사 남명진△광주지사 장경희△대전지사 김영근△경기지사 라용△경기북부지사 김세현△강원지사 안수승△전남지사 최규용△경남지사 어호선△부산지사 정양교△충북지사 장우종△전북지사 홍력라△제주지사 최승희<취업지원부장>△부산지사 송형범△대구지사 김창규△서울지사 김정대△서울남부지사 길좌해△인천지사 심창우△경기지사 이성화△경기북부지사 임창규△강원지사 김대연△충남지사 강혜승△전남지사 손영배△경남지사 배진기<대전직업능력개발원>△직업지원처장 차점수◇승진△전북지사장 윤성호△기획관리실 정보지원부장 우동섭△경북지사 취업지원부장 최웅창<국장>△고용촉진 정우근△고용지원 양종주<고용개발원>△정책연구실장 강필수△조사통계부장 최종철△책임연구원 남용현<기업지원부장>△울산지사 이병탁△충남지사 김진철△경북지사 원종호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융합센서연구센터장 김건년 ■한겨레신문사 △경영기획실 비서부장 김회승
  • “지금 한가하게 상 받을 때인가”

    6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백봉(白峰)신사상 시상식이 여야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수상자들이 잇달아 불참을 통보하거나 수상을 고사한 때문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강행 처리와 예산국회 공전,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의 디도스 해킹 사건 등 정치권이 잇따른 악재로 혼란에 빠졌는데 한가롭게 상을 받을 수 없다는 게 의원들의 공통된 이유다.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는 이날 “국회 사정으로 인해 시상식이 연기돼 2012년 1월 5일 오전 11시 국회 VIP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 양쪽에서 지금의 정치적 상황에서 신사상을 수여 받는 모습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한다. 사업회 측은 “수상자들이 기념사업회장인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이런 뜻을 전했고 박 의장도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상자는 최다득표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외에 김성식·남경필·박근혜·정태근·홍정욱 의원,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박선숙·박영선·정세균 의원 등 10명이다. 이 중 황우여·김진표 원내대표와 박 전 대표, 박영선·남경필 의원 등이 불참의사를 밝혔다. 김성식·정태근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부끄러운 국회와 정치의 모습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도저히 수상식 자리에 설 면목이 없어 정중히 사양한다.”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전 황 원내대표와 통화하면서 “공전 중인 국회 때문에 참석이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내리 4년 수상한 박 전 대표는 “상을 주신 뜻은 이해하나 국회가 상 받을 상황이 아니라서 참석할 염치가 없다.”는 뜻을 사업회 측에 전했다고 한다. 독립운동가이며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지낸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된 백봉신사상은 매년 국내 언론사 국회 출입 기자들이 가장 모범적이고 신사다운 의정활동을 펼친 인물로 평가한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순박한 女·도도한 男 엇갈린 20년 사랑

    순박한 女·도도한 男 엇갈린 20년 사랑

    드라마발레 ‘오네긴’(Onegin)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12~19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2004년 강수진과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이, 2009년 유니버설발레단이 무대에 올린 뒤 세 번째 공연이다. 러시아의 문호 알렉산드르 푸슈킨의 소설을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음악에다 존 크랑코의 안무로 되살렸다. 다만 원래 오페라용으로 만든 차이콥스키 곡이 아니라 차이콥스키의 다른 곡들을 편곡해 썼다. 작품이 ‘드라마 발레’라 불리는 이유는 굉장히 연극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이다. 고전 발레에서 흔히 보이는 발레 그 자체를 위한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억제하고, 스토리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이에 걸맞은 무용수들의 섬세하고도 격렬한 감정 표현을 요구한다. 촌스런 처녀에서 세련된 귀족 부인으로 변신하는 타티아나와 자유분방하고 때론 건방진 도시 남자 오네긴 간의 20년에 걸친 엇갈린 사랑을 그려내기 때문에 두 주역 무용수의 집중력과 호흡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한다고 평가받는다. 황혜민-엄재용, 강효정-에반 맥키, 강미선-이현준, 강예나-에반 맥키 네 쌍이 타티아나-오네긴으로 나온다. 가장 눈길을 끄는 팀은 강효정-에반 맥키다. 두 사람은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다. 이 발레단 자체가 드라마 발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팀이다. 1965년 초연 이래 이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가 ‘오네긴’이기도 하다. 2003년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입단한 강효정은 지난 4월 수석무용수로 승급했지만, 그동안 ‘오네긴’에서는 타티아나의 동생 올가 역을 주로 맡았다. 타티아나로는 첫 무대다. 공연 직전에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3만~10만원. (070)7124-1737.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꺼지지 않는 신개념 CCTV 어댑터 ‘하이파워’

    꺼지지 않는 신개념 CCTV 어댑터 ‘하이파워’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루에 한번이라도 CCTV에 잡히지 않을 수 있을까? 아마 집안에서만 생활하지 않는 이상 힘들 것이다. 많은 보안업체들이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보안시스템은 우리도 잘 알고 있듯이 바로 폐쇄회로텔레비전(이하 CCTV) 카메라이다. 이미 CCTV는 은행이나 마트, 도로, 학교 등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사람이 있는 곳이나 보안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자리 잡고 있다. CCTV는 우리 생활 속 깊숙하게 자리 잡고 우리가 더욱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CCTV는 지속적으로 영상을 기록하는 기계이다. 하지만 화질이 낮거나 안정성이 떨어져 필요할 때에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끊김 없는 CCTV 영상 녹화를 가능하게 하려고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어댑터가 출시되었다. 바로 하이파워(Hi-Power)이다. 올해 8월 특허를 받은 CCTV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인 하이파워는 끊김이 없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한 번에 16개 채널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한 CCTV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이다. 하이파워는 예비채널까지 갖추고 있어 더욱 완벽하게 보안상태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CCTV 카메라만 설치되어 있다고 우리가 마음을 편히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끔 TV 뉴스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CCTV 카메라가 사건 현장을 촬영하였으나 CCTV 카메라에 문제로 녹화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아쉽거나 가슴이 아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런 문제는 주로 전원을 공급해주는 어댑터의 불량으로 발생하거나 CCTV 카메라의 수명이 다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경우는 어댑터의 불량이 문제일 때이다. CCTV 카메라의 전원이 예고 없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할 방법은 없다. 그러므로 보안, 방법상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CCTV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 어댑터가 바로 하이파워이다. ㈜하이시스템(HISYSTEM, 대표 권태현)이 개발한 하이파워는 수십 년간 발전하지 못하고 있던 어댑터의 불편한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의 제품들의 어댑터 불량 시 교체작업이 쉽지 않아 A/S 기사의 방문을 필수로 했던 반면 하이파워는 1대 설치로 16대의 CCTV 카메라를 연결함은 물론이며 CCTV 카메라의 전원이 11.3V 이하로 작동 시 이를 감지하여 예비전원으로 자동 전환하는 프로그램 내장으로 CCTV 카메라가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개발되었다고 한다. 또한 하이파워 내의 SMPS Card의 노후 및 차단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시에는 육안 및 청각으로 알려주는 장치(LED 및 버저음 작동)가 내장되어 경고를 보내주기 때문에 고장에 대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다. 게다가 SMPS Card는 탈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용자가 A/S 기사 없이도 쉽게 교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다. 하이파워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LED를 전면에 부착하고 뒷면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16개 채널을 쉽게 구별하여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때문에 앞으로 A/S가 쉽고 별도의 멀티 탭이 필요 없도록 개발되어 사용자와 A/S 기사들이 상당히 편리하게 되었다. 또한 낙뢰 등으로부터 내부 장치를 보호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이파워의 개발은 보안의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큰 공을 세울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듯 하이시스템은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소비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서 직접 선정하는 ‘2011년 하반기 중소기업 브랜드대상’ 보안·CCTV 부문을 수상하였다. 하이시스템은 풍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뭉친 젊은 인재들로 구성된 IT 전문회사이다. 2010년 CCTV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 특허출원(출원번호: 10-2010-0111618) 이후 꾸준한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1년만인 2011년에는 CCTV 카메라용 전원공급장치 특허(특허 제 10-1058870호)를 등록하며 CCTV 어댑터 시장의 발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시스템은 앞으로도 CCTV 시장 및 액세서리 시장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여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내기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다. 현재 하이시스템은 각 지역의 CCTV를 도맡아 보안서비스를 함께할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지역 대리점모집은 신청 비용이 들지 않으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접수된 순으로 자료 검토 후 확정 된 지역대리점에서는 본사로부터 더 간편한 A/S 발생 시 대처방법 교육, DM발송, 포털사이트와 같은 후방 지원, 하이시스템에서 출시되는 모든 제품을 별도의 계약 없이 지역대리점으로 보장한다. 지역대리점 가입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거나 전화(Tel. 055-326-5970)으로 하면 된다. 출처: ㈜하이시스템(www.hisystem.pe.kr) ※본 콘텐츠는 기업 제공 자료로 서울신문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태국 타이녹스 포스코 품안에

    포스코가 동남아시아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기업인 태국 타이녹스(Thainox)를 인수했다. 2009년부터 이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과 포기를 반복해온 지 2년 만이다. ●협상·포기 반복 2년만에 인수 포스코는 지난 6일 태국 방콕에서 쁘라윳 타이녹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회사 지분 85%를 인수하는 방안에 합의하고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타이녹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지분 매각방안을 공식 의결했다. 이로써 타이녹스 지분 15%를 갖고 있던 포스코는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포스코의 타이녹스 지분 인수는 전량 시장에서 공개 매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녹스 대주주가 지분을 시장에 내놓으면 포스코가 9월까지 공개 매수를 통해 주식을 사들이는 식이다. 인수 대금 규모는 4800여억원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1990년 설립된 타이녹스는 태국 수도 방콕 인근의 라용 지역에 있으며 연간 24만t의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한다. 생산 물량의 60%는 자국 내수용으로 판매하고 나머지는 유럽, 미주 등지에 수출한다. ●9월까지 지분 85% 공개매수 포스코는 2009년 베트남 철강업체인 아시아 스테인리스(ASC)를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동남아 철강시장을 겨냥한 현지 기업 인수합병(M&A)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타이녹스와 지난해 베트남 포스코VST 인수를 통해 동남아 수요의 60% 이상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과 태국 스테인리스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중국, 태국, 베트남, 터키 등 글로벌 주요 거점을 통한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황성기 에디터 도쿄 프리즘] 원전 인접 공포의 이와키市 차량도 보행자도 거의 없어

    [황성기 에디터 도쿄 프리즘] 원전 인접 공포의 이와키市 차량도 보행자도 거의 없어

    후쿠시마 원전과 인접해 방사능 공포에 직면하고 있는 이와키 시를 취재하기 위해 기자가 승용차를 타고 도쿄를 출발한 것은 27일 오전 7시. 동북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 조반센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꽤 많은 차량들이 다니고 있었다. 갓 출고한 차량 6대를 실은 화물차가 이채롭다. 이 와중에도 수요가 있다는 뜻이다. 석유 탱크로리도 눈에 띈다. 휴게소마다 재해지역으로 가는 자위대 트럭이나 일반 트럭들로 가득하다. 기름을 넣으려는 일반 차량들도 100m씩 줄을 서 있다. 동북쪽으로 이동할수록 일본이 자랑하는 요철 없는 고속도로가 마구 흔들린다. 지진 피해를 본 듯 도로 곳곳에 요철이 생기고 금도 가 있다. 고속도로를 내려 이바라키 현 기타이바라키 시에 접어든다. 진풍경이 보인다. 승용차가 1㎞ 정도 장사진을 치고 있다. 주유하려는 행렬이다. 어디든 주유소는 마찬가지다. 지붕이 무너진 집들이 눈에 들어온다. 대부분 전통 가옥이다. 그건 나은 편이다. 바다와 접한 곳에는 쓰나미가 할퀴고 지나간 자국이 선연하다. 육지로 올라온 배는 물론이고, 쓰나미가 덮친 가옥들은 재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됐다. 항구 여기저기 길이 솟구치고 꺼져 있다. 치우지 못한 쓰레기 더미도 흉물스럽다. 그래도 활기가 느껴진다. 곳곳에서 복구하는 크레인이 움직이고 편의점이나 상점도 문을 많이 열었다. 조그만 도시인데도 오가는 차량이 제법 많다. 국도 6번을 타고 현 경계선을 넘어서자 행선지 후쿠시마 현 이와키가 나타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넘었을 뿐인데 분위기는 전혀 딴판이다. 지나는 차량도 확 줄고, 사람들 모습도 잘 안 보인다. 무엇보다 문을 연 가게를 찾기 힘들다. ‘3無’ 적막한 시가지… 유일하게 문 연 곳은 대형마트뿐 ‘휴업’이란 종이를 붙여 놓은 주유소. 사장은 “새벽에 문을 열어 3시간 만에 기름을 다 팔았다.”고 말했다. 그래도 구급차·소방차 등 긴급차량을 위한 1200ℓ의 재고는 남겨 둔다고 한다. 1인당 판매량은 20ℓ. 그 20ℓ를 구하려고 몇 시간이고 기다린다. 기름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인근 오나하마에 있는 정유소에서 탱크로리를 따라 어느 주유소로 가는지 뒤를 쫓을 만큼 필사적이라고 귀띔한다. 이런 얘기도 들려준다. “위조한 긴급차량용 종이를 가져와 기름을 달라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경찰관이 영업할 때 입회한다.”고 한다. 이와키 시청으로 가는 길에 있는 한 편의점은 반갑게도 문을 열었다. “재해지역으로 다 보내는지 입하가 안 된다.”고 해 도쿄에선 구하지 못했던 카메라용 건전지가 이곳에는 있다. 그래도 점원은 “수돗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 때문에 미네랄워터 수요가 많은데 1인당 2병으로 판매를 제한하는 등 동일 상품은 2개 이상 팔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키 시가지는 놀라울 만큼 한적하다. 오가는 차량도, 보행자도 거의 없다. 선로가 일부 파괴돼 기차도 다니지 않는다. 간혹 다니는 사람은 3명에 2명꼴로 마스크를 하고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시내에서 유일하게 문을 연 대형 마트다. 식료품과 일상용품을 사러 온 차량으로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다. 한적하기는 시청 주변도 비슷하다. 시청에 들어서니 요오드제 배포를 알리는 안내문 등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휴일이라 시민들도, 응대하는 시 직원도 별로 없다. 총무과 직원 히구치 다다스케는 “시민들이 겪는 가장 큰 불편은 차에 넣을 기름이 없어 식료품을 구하러 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옥내에 대피 중인 고령자와 장애인들은 시내에 나올 수 없어 불편이 한층 심각하다고 했다. 그래도 대지진 직후 100% 단수됐던 것과 비교하면 현재 수도복구율이 50%에 달하고 전기도 쓰나미 피해 지역 외에는 대부분 통하고 있다고 한다. 시청에서 500m 떨어진 이와키 재해대책본부가 있는 시 소방본부. 2층에선 생사확인 창구 직원들이 3·11 대지진 발생 17일째인데도 아직도 걸려 오는 전화를 받느라 분주하다. 벽에는 마을별 연락처가 빼곡하게 적혀 있고, 각종 명부를 놓고 대조 작업을 하고 있다. 대책본부 직원 아이자와 마사하루는 “현재 250명 사망이 확인됐으며 3900명가량이 59개 대피소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3층의 대책본부에는 자위대원들과 시 직원들이 섞여 있는데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홍보를 맡고 있는 구보키 다카히로는 “최악의 물자부족 시기는 지났으나 역시 석유 부족이 가장 문제”라고 털어놨다. 영업을 재개한 편의점, 마트 등이 점차 늘고 있지만 아직 완전 정상화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보키는 몇 가지 불만을 털어놨다. 방사능 피해가 사실상 없는데도 마치 이와키 전체가 방사능에 덮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시가 1시간 단위로 방사능을 측정하는데 대략 1μ㏜(마이크로시버트) 안팎이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와키 시로 물자를 싣고 들어와야 할 트럭들이 잘 오지 않아 물자부족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언론이나 금융기관조차 시를 떠났다고 화를 냈다. “현재의 방사능 수치로는 인체에 큰 영향이 없다.”는 이와키 시 대책본부의 말을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방사선은 미량이라도 계속해서 쐬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정설인데도 말이다. 시내에서 만난 50대 남성은 “무섭다.”고 말했다. 그는 “노부모를 모시고 있는데 사실 이와키를 떠날 형편이 못 된다.”고 말했다. 이와키를 떠나 도쿄 등지에서 피난 생활을 하다 돈이 떨어져 어쩔 수 없이 귀환하는 시민들도 있다고 한다. 방사능에 오염됐을지 모르는 수돗물, 농작물은 물론 대기 중의 방사능 수치도 정상치보다는 높은 이와키. 기약 없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에 불안과 공포, 절망과 체념, 그리고 그 한구석에 희망이 뒤엉킨 모습은 이와키 시 어디에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글 사진 marry04@seoul.co.kr [용어 클릭] ●이와키 후쿠시마 현 최대의 도시. 인구 34만명에 면적도 일본 열도의 행정 시 가운데 두 번째로 넓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이와키 중심부와는 50㎞ 정도 떨어져 있다. 시의 동북부 일부가 옥내 대피 지시가 떨어진 30㎞ 이내에 걸쳐 있다.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4년 연속 ‘백봉신사상’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4년 연속 ‘백봉신사상’을 수상했다.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박희태)가 지난달 국회 출입기자 1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박 전 대표는 리더십과 성과, 교양·지성, 의정활동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다.
  • 니콘, ‘니코르 렌즈’ 누적생산 5만5000대 돌파

    니콘, ‘니코르 렌즈’ 누적생산 5만5000대 돌파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용 렌즈 ‘니코르(NIKKOR)’의 누적 생산량이 지난 8월을 기준해 5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니코르 렌즈는 지난 1948년 니콘I형을 시작으로 라이카, 콘탁스 등 카메라에도 장착돼 온 니콘의 대표 렌즈제품군이다. 또한 니코르 렌즈는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을 줄여주는 ‘나노크리스탈 코트’를 채용하는 등 니콘의 독자적인 첨단 기술을 적용하며 문제점을 파악해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니콘은 독자 개발한 초음파 모터인 ‘SWM(Silent Wave Motor)’을 탑재한 니코르 렌즈의 총 생산량이 2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편 SWM은 회전 에너지를 통해 초점을 맞추는 자동초점(AF) 구동용 모터로 조용한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유럽, 美 무기 보호무역에 뿔났다

    자유무역을 선도한다는 미국이 정작 자국 기업에 대해 철저히 감싸고 돈다는 이유로 비난을 사고 있다. 친미 성향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공식석상에서 “다른 국가로부터 보호무역을 철폐하겠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 미국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미국의 보호주의 정책을 꼬집었다. 문제의 발단은 미 국방부 펜타곤의 공중급유기 공개입찰이다. 17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펜타곤은 400억달러(약 45조 1600억원)에 달하는 공중급유기 179대를 미 공군에 공급할 업체를 물색하고 있었다. 미국의 보잉사와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노스롭 그루먼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2008년 2월 EADS 컨소시엄이 계약을 땄다. 보잉은 “노스롭 그루먼의 강한 로비가 작용한 불공정 경쟁이었다.”며 즉각 반발했다. 미국 회계감사원(GAO)도 계약을 무효화하도록 지시했다. 펜타곤 측은 이에 따라 다시 입찰에 나섰다. 노스롭 그루먼은 지난 주에 돌연 입찰 포기를 선언했다. 펜타곤이 업체선정방법론, 즉 계약조건을 바꾸는 바람에 보잉 767처럼 작은 기종의 급유기에 유리한 경쟁이 됐다는 이유에서다. EADS의 공중급유기는 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300에 기반하기 때문에 동체가 크고 제작비용이 다소 비싸다. 그러나 실용적인 데다 공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ADS 미국지사의 션 오키프 대표는 “입찰 가격이 고정된 경쟁에서는 우리가 밀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보잉은 단독으로 입찰에 뛰어들어 유리한 조건에서 계약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의회 재정위원회 소속 베르나르 카라용 의원은 “이 사태가 미국 보호무역의 단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또 “충격적인 사실은 워싱턴 행정부가 자유무역 신장과 보호무역 철폐에 대한 연설을 끊임없이 하면서 정작 자국의 문제에 있어서는 반대의 선택을 했다는 것”이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프랑스 의원 36명은 유럽연합(EU) 무역당국에 미국 시장에서 유럽 기업들이 더 나은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달 말 워싱턴에서 가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유럽의 ‘불편한 심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도 펜타곤의 결정에 대해 “상당히 실망했다.”면서 “자유시장과 자유경쟁 철학이 지켜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거들었다. 한편 미국은 브라질에 전투기를 판매하려는 프랑스의 계획을 훼방놓고 있어 더욱 미움을 사고 있다. 지난해 9월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사르코지 대통령과 만나 프랑스 다소항공이 생산하는 라팔 다목적 전투기를 매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F18 슈퍼 호넷을 생산하는 보잉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브라질 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LG는 요즘 ‘웃음’

    LG는 요즘 ‘웃음’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웃었다.2005년 GS·LS그룹을 분가(分家)시킨 뒤 얼굴 한쪽에 그늘이 졌던 그다. 현금 수입은 신통찮고 거리에 LG 간판도 눈에 띄게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구 회장의 얼굴이 환해지더니 올해는 희색이 만면하다. ‘효자 삼총사’의 영업이익이 어지러울 정도로 급증했고, 그룹 간판 LG전자 주가는 15만원대를 뚫었다. 다른 그룹과 달리 이렇다 할 악재도 없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구 회장이 욕심내는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8조원 돌파’도 올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상장 계열사 10곳 모두 흑자경영 11일 LG그룹에 따르면 상장 계열사 10곳 가운데 ㈜LG를 제외한 9개 상장사의 올 1·4분기(1∼3월) 영업이익은 2조 1367억원이다.15일 실적을 발표하는 ㈜LG도 3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상장사 10곳의 영업이익이 2조 50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은 5조 1000억원. 불과 석달만에 반년치 수입을 이미 벌어들인 셈이다. LG전자·LG화학·LG디스플레이 주력3사의 힘이 컸다. 세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8875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778억원)의 무려 24배다. 상장 계열사 모두가 흑자 체제에 돌입한 점도 구 회장을 즐겁게 하는 대목이다.LG디스플레이는 물론 LG마이크론까지 1분기에 소폭(175억원)이나마 흑자를 내 ‘적자 계열사’ 꼬리표를 뗐다.LG그룹측은 “1분기가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8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역대 최고기록은 2004년에 세운 5조 2000억원이다. ●악재 무풍지대…“요즘만 같아라” 실적이 좋아지면서 주가도 초강세다.LG화학 주가가 10만원대를 돌파하면서 LG전자·LG생활건강과 더불어 ‘주가 10만원 트로이카 시대’를 열었다.LG전자는 지난 8일 사상 최고가(15만 8000원)를 쓴 뒤 국민은행과 시총 4위를 다투고 있다. 지난해 말 시총 14위였던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LG그룹은 그 동인(動因)을 구 회장의 ‘고객가치경영’에서 찾는다. 구 회장은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악화로 마음고생이 심할 때조차 “시련에는 끝이 있는 법”이라며 “고객가치를 최우선 핵심명제로 설정, 어떤 환경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본질적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LG전자가 중남미 국가의 길거리 소음에 착안해 이들 나라용 휴대전화의 벨소리를 일반기준보다 키운 것이나,LG디스플레이가 최대 고객사인 중국의 ‘숫자 8 선호심리’를 의식해 8월8일 8시8분에 장비 반입식을 갖기로 한 것은 그 좋은 예다. 절묘한 용병술을 통해 남용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전문경영인들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을 끌어낸 것도 실적 호조의 한 축이다. 그룹 이미지도 좋은 편이다. 삼성, 현대차,SK, 한화, 두산, 효성 등 크고작은 악재에 시달린 다른 그룹과 달리 상대적 ‘무풍지대’였던 덕분이다. 일찌감치 지주회사로 전환해 지배구조 논란에서 비켜났고, 엄격한 유교 가풍 때문인지 오너일가 주변의 잡음도 별로 없었다. 구 회장은 최근 펴낸 LG전자 50년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갈무리하고 100년을 준비하자.”며 ‘자만’을 경계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카메라야…? 휴대전화야…?

    카메라야…? 휴대전화야…?

    카메라폰이 돌아왔다.500만화소와 콤팩트카메라에 들어있는 여러 기능들이 묶여서다. 카메라 기능이 휴대전화에 접목된 지는 꽤 오래됐다. 카메라 기능으로 휴대전화를 통한 사진찍기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해졌다. 사진찍기의 일상화는 싸이월드 등 사진게시판의 열풍을 불러오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휴대전화의 카메라 기능이 언제나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다. 초기의 100만화소 시절의 휴대전화 사진은 말 그대로 휴대전화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뿐이었다. 때문에 이후 카메라폰의 경쟁은 화소 경쟁이었다. 누가 보다 많은 화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가 곧 카메라폰의 경쟁력이었다. 실제 지금도 삼성전자는 이미 700만화소(V770)는 물론 1000만 화소폰(B600)을 선보였다. 하지만 높은 화소만으로 좋은 사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의 카메라 기능의 약점 중 하나는 셔터 속도다. 느린 셔터 스피드로 인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기란 쉽지 않았다. 또 조금만 어둡거나 밝은 곳에서는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이런 약점을 콤팩트카메라 기술로 해결했다. 최근 나온 500만화소 카메라폰들이 예다. 콤팩트카메라의 500만화소가 불과 2∼3년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휴대전화의 진화다. 여기에 콤팩트카메라 부가기능을 합쳐 본격적인 ‘카메라+휴대전화’의 모습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에 첫 500만 화소폰 ‘SGH-G800’을 내놓았다. 하반기 프리미엄 휴대전화 시장을 공략할 삼성전자의 전략 모델이다.G800은 디지털 카메라용인 제논 플래시와 3배 광학줌을 갖추고 있다. 또 최근 콤팩트카메라의 기본 기능화되고 있는 얼굴인식 기능도 포함됐다. 사람의 얼굴을 자동 인식해 초점과 노출을 설정한다. 아울러 어두운 곳에서도 명암을 자동 조절해주는 ‘WDR(Wide Dynamic Range)’ 기능도 탑재했다. 또 LG전자의 500만 화소폰 ‘뷰티폰’도 세계 시장은 물론 이달 국내 시장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뷰티폰은 슈나이더사가 인증한 500만 화소 카메라 렌즈를 장착했다. 자동초점은 물론 원하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수동초점 기능도 들어있다. 수동초점 기능을 이용하면 이용자가 마음대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손떨림 방지기술인 이미지 스태빌라이저(Image Stabilizer)기능을 원터치로 이용할 수 있다. 야경 촬영도 가능할 정도의 ISO800의 고감도 촬영을 지원한다. 또 밝기나 선명함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라이트 기능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메모리카드 국제 표준화…삼성전자, 외국사와 협력

    회사원 김모(31)씨는 여러 개의 메모리카드를 가지고 있다. 개인휴대단말기(PDA)에 들어가는 CF카드, 휴대전화용 마이크로 SD카드, 디지털카메라용 SD카드 등 디지털 기기별로 지원하는 방식이 달라 여러 종류의 메모리카드를 살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규격이 달라 별도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2009년에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카드 규격이 통일돼 하나의 메모리카드로 모든 디지털 기기에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4일 마이크론, 노키아, 소니에릭슨,ST마이크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과 함께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추진 중인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카드(UFS) 표준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UFS 표준은 2009년 확정될 예정이다. UFS 표준이 개발되면 소비자의 비용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 제조사 등도 부품 단일화로 개발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이젠 포스트 BRICs] (8) 베트남 (하)

    [이젠 포스트 BRICs] (8) 베트남 (하)

    |하노이(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 여성들은 역사적으로 부지런하고 전쟁 때 용감하게 맞서기도 했습니다. 이런 바탕이 있기에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베트남의 성장 동력으로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26세 이하의 젊은 노동력을 꼽는데 이중 절반이 여성이다. 베트남 노동인구 중 여성의 비율은 무려 52%로 남성보다 많다. 교육, 의료, 금융,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여성인력이 30% 이상 포진해 있다. 쭈옹미호아 국가 부주석을 비롯해 국회의 여성의원 비율은 27.3%로 중국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달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0%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각 성(省)의 의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20%를 넘는다. 베트남 여성연합의 짠티호아(51) 국제협력부장은 “여성의 문맹률이 매우 낮아 대졸자 중 여성이 30%에 이른다.”면서 “중소기업의 경우 여성 사장의 비율이 25% 이상일 정도로 경제분야에서의 활동도 활발하다.”고 소개했다. 올 7월부터는 ‘남녀평등법’이 시행된다. 지난해 11월 완성된 이 법은 남성과 여성에게 똑같은 책임과 기회를 줄 것을 명시했다. 대상은 베트남의 정부기관, 사회정치 조직, 경제분야는 물론이고 외국계 회사에도 적용된다. 특히 이 법에 따라 인민위원회나 국회 등 국가조직에 최소 33% 이상 여성이 참석하게 된다. 베트남의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맞벌이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공산주의의 영향도 있지만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돼 있다. 출산휴가에 대한 개념은 1986년부터 확립됐다. 현재 출산휴가 4개월에 출산 후 1년 동안은 아이가 아플 때 어머니가 언제든지 휴가를 낼 수 있다. 아빠도 휴가를 낼 수 있도록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snow0@seoul.co.kr ■ 작년 對베트남 투자 26억弗로 ‘세계 1위’ |호찌민·하노이·흥옌(베트남) 윤설영특파원| 서울로 치면 광화문쯤에 해당되는 호찌민시의 레주앙. 포스코가 지난 2000년 지은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경제도시 호찌민의 랜드마크다. 이곳에서 채 100m도 떨어지지 않은 레주앙 39번지에서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건물의 지반공사가 한창이다. 금호건설이 지난해 10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금호아시아나 플라자’다.37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 10여대의 대형 크레인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금호건설은 2009년까지 4124평의 부지에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백화점 등 3개동 31층 규모의 최고급 대형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은 “베트남을 기점으로 앞으로 5년내 해외사업의 비중을 10%대로 끌어올리겠다.”면서 “이 밖에도 호찌민시 투덕∼연짝간 고속도로, 골프장 개발 사업 등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작년 對베트남 투자 건수 207건… 2000년보다 6배 증가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2006년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액은 26억 8300만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투자액은 2000년 67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꾸준히 늘어 2005년 5억 5100만달러를 넘긴 이후 지난해 4배 이상 급증했다. 투자건수도 2000년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난 207건에 달했다. 하노이 무역관 김영웅 관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대베트남 투자가 금액기준 34.2%, 건수기준 24.8%로 각각 1위를 차지해 투자국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투자는 대부분 건설 분야에 집중돼 있다.2006년 베트남 전체 투자의 55%가 제철소, 철구조물 공장 건설 등 중공업 분야에 집중돼 있고 그 다음으로 신도시 건설 20%, 호텔 및 아파트 건설이 10%를 차지한다. 현재 베트남에는 105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약 30만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처음엔 인구 8500만명의 베트남 내수시장만 바라보고 진출했던 기업들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 투자환경의 변화로 해외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역할을 전환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지난달 하노이시 장보에 위치한 무역박람회에는 한국기업 40여개가 참가했다. 디지털카메라용 방수팩을 제작해 현재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디카팩의 전영수 사장은 “의외로 구매력을 가진 계층이 넓어 비즈니스의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다. 블루오션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장기적 투자 필요 그러나 일부에서는 우리 정부의 장기적인 투자안목이 아쉽다는 볼멘소리도 한다. 일본의 경우 정부가 정부개발원조(ODA)를 통해 항만,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규모로 참여해 일본 기업에 대한 시설 사용료를 면제받는다. 당장은 투자수익을 뽑아낼 수 없지만 향후 기업들이 진출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는 것. 한 기업가는 지난해 11월 하노이에서 WTO 협상이 끝난 후 보고 들은 목격담을 들려주었다. “당시 각국 대표단은 모두 귀국했는데 일본의 아베 총리만 남아서 국가 주석과 단독면담을 했습니다. 정부 관료들도 고급 호텔에서 2∼3일 동안 추가로 회의를 했고, 이후에 베트남 관료들이 1주일간 일본으로 벤치마킹을 가더군요. 그게 바로 국가간 정책자문을 통해 동맹제휴를 맺는 일본의 전략입니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snow0@seoul.co.kr ■ 한국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흥옌(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에선 한국 기업의 이미지가 일본·미국 등과 비교해 월등히 좋은 편이다. 전쟁을 겪었다는 공통의 경험, 유교적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동질감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밑바탕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 기업들의 선견지명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LG전자 베트남법인은 베트남판 장학퀴즈인 ‘올림피아 퀴즈쇼’를 7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올림피아 챔피언십’은 1년에 한 번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전국에 생중계되며 각 지역의 출연자를 위한 응원전의 열기는 뜨겁다. 전국적 축제 수준이다. 우승자는 베트남의 영웅이 되는 영광뿐 아니라 3만 5000달러를 받고 호주 스윙번대학으로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 베트남 법인에서 PR를 담당하는 찐한짱(24)은 2001년 이 대회 출신이다. 당시 챔피언십에서 전국 3등을 한 찐한짱은 하노이에서 30㎞ 떨어진 빈푸 출신으로 이 지역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그는 “다른 친구들은 국제기구나 정부기관에 주로 취업하지만 올림피아 퀴즈쇼로 맺어진 인연이 LG전자로 이어졌다.”면서 “언론의 통제가 심한 베트남에서도 LG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올림피아 퀴즈쇼’는 벌써 200∼300명 규모의 출연자를 내면서 명실상부한 ‘영재배출소’로 거듭나고 있다. 입상자들이 자체적으로 갖는 정기 모임도 있다.LG전자 베트남법인의 이재성 법인장은 “올림피아 출신들이 미래 베트남의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법인 차원의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초코파이의 오리온제과가 ‘황금벨을 울려라’라는 대학생 퀴즈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고, 삼성비나는 5년째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돕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비나 관계자는 “연간 50만달러 규모의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을 때마다 지역언론들도 큰 관심을 갖고 보도한다.”고 말했다. snow0@seoul.co.kr ■ “전체 車시장의 25% 점유 현대차와 합작은 성공적” |하노이(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의 시내를 다니다 보면 ‘○○관광‘,‘자동문’ 등 한글 문구가 붙어있는 버스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한국의 중고차를 수입한 것인데 한글이 붙어 있으면 인기가 더 좋아 그대로 둔 것들이다. 비싼 값을 받고 팔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에는 GM대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각각 외국인 합작회사 형태로 자동차를 조립, 생산하고 있다. 그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1998년부터 투자해 합작회사 형태로 운영중인 비나모터(VINAMOTOR)는 가장 성공한 합작회사로 꼽힌다. 비나모터는 전국에 32개 자회사에 총직원 1만명을 두고 있는 대규모 국영회사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건설용 중장비, 화물차, 버스 등을 조립해 생산하고 철강, 도로포장, 해외인력 송출도 한다. 하지만 자동차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비나모터 뚜반훙 부사장은 “기술·품질·가격 면에서 다른 나라나 다른 기업보다 현대자동차와의 합작이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98년 오토바이 수입으로 시작해 비나모터사와 반(半)조립공장(CKD·Complete Knock Down) 형태로 2005년 2월부터 포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2006년에는 CKD로 1050대를 수출했으며 올해부터는 현대자동차 마크를 붙인 29인승 버스도 생산하고 있다. 뚜반훙 부사장은 “비나모터가 연간 생산하는 버스의 50%가 현대자동차 제품이고 30%가 중국, 나머지 20%를 일본·인도 등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트럭의 경우 50%가 현대자동차 제품일 정도로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뚜반훙 부사장은 이어 “비나모터는 올해 15%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우즈베키스탄,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ow0@seoul.co.kr
  • 빛고을 光산업 빛보다

    빛고을 光산업 빛보다

    광주시의 전략 산업인 ‘광(光)산업’이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2일 한국광기술원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의 광산업 기술 13건 가운데 7건을 올해부터 상품화했다. 관련 산업의 고용·매출 등이 크게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10여개 기업들이 매출 1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광주시는 2000∼2003년(1단계),2004∼2008년(2단계)에 국비 4530억원 등 모두 7883억원을 투입, 광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광기술 상용화 LG이노텍은 광기술원이 지난해 개발한 ‘7mW급 초고출력 UV(자외선)LED칩’을 올해 상품화한다. 이 칩은 현재 일본 니치아화학㈜의 제품보다 2배 이상 성능이 좋아 당장 위폐 감지기에 탑재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조도인 60럭스급의 ‘디지털 카메라용 LED플래시 모듈’도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함께 상용화한다. 이 제품은 미국 루미레드사 제품보다 1.4배의 조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라이텍코리아㈜도 ‘네온사인 대체 LED바’의 시판에 들어가 본격적인 반도체 조명시대에 돌입했다. 이밖에 남영전구와 오이솔루션 등의 업체도 LED전구·발광 및 수광 소자·500만 화소급 CMOS카메라 모듈 등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스타기업 탄생 광산업이 태동한 6년여 전만 해도 관련기업들은 벤처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광기술원의 꾸준한 기술 지원 등에 힘입어 지난해 관련 업체의 매출액은 6393억원(대기업인 LG이노텍 포함)을 달성했다. 이는 광산업 육성 1단계 완료 시점인 2004년에 비해 39.7% 증가한 수치다. 고용도 3700명에서 4395명으로 늘어 18.7% 증가했다. 광 관련 업체도 잇따라 광주에 둥지를 틀면서 228개사에서 273개사로 증가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옵시스’(280억원)와 ‘신한포토닉스’(220억원)가 올해 200억원 이상 매출에 이르렀다. 지난해 90억원에 그쳤던 ‘오이솔루션’은 수출물량이 늘면서 18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옵테론’(150억원), 대방포스텍(110억원), 휘라포토닉스(110억원), 디에스아이(100억원) 등 매출 100억원 달성 기업들이 늘고 있다. ●광기술원의 역할 기술원은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실리콘 기반 LED칩(1.5mW급)을 개발했다. 오는 2008년 소형 LCD백라이트에 응용될 수 있는 수준이다. 자동차 조명 등에 적합한 4000루멘급 백색 조명용 LED광원 모듈을 비롯,UV LED백색 조명 모듈과 이를 이용한 국내 최초의 700루멘급 조명용 광원 모듈 등을 개발했다. 이밖에 24스캔 풀 컬러 디스플레이 LED모듈, 고휘도 RGB LED칩 등 국내 최고 기술 보유와 제품개발을 달성했다. 김태일 원장은 “광산업이 도약 단계에 이른 만큼 지역경제와 미래 선도 산업을 이끌 중추기관으로 자리잡았다.”고 자랑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결국 두손 든 ‘코니카 미놀타’

    |도쿄 이춘규특파원|무려 130년의 역사를 가진 ‘코니카미놀타’ 카메라 브랜드가 종말을 고하게 됐다. 코니카미놀타 홀딩스는 20일 카메라용필름 사업으로부터 전면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디지털카메라의 기술이나 관련 자산 등은 소니로 넘어간다. 지금까지 판매된 카메라나 관련제품의 애프터서비스도 소니에 위탁한다. 필름카메라와 디카의 생산은 3월말에 중지하고 필름이나 인화지의 생산은 올해 말에 끝난다. 코니카미놀타의 카메라 부문 매출은 전체의 20%에 못미치는 2000여억엔(약 1조 8000억원). 앞서 고급카메라 업체인 니콘도 필름카메라로부터 사실상 철수를 표명하는 등 디카의 급속한 보급, 짧은 제품수명 등 경쟁격화에 따른 카메라업체의 재편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니카는 1873년 창업,1902년 인화지 제조와 판매를 시작한 브랜드다. 미놀타는 1928년 창업, 캐논, 니콘과 함께 세계 3대 카메라 업체로 명성을 날렸다. 코니카와 미놀타는 2003년 8월 경영을 통합, 디카에 집중했다. 하지만 디카의 핵심부품인 전하결합소자(CCD) 등 핵심기술을 갖고 있지 않아 경쟁력이 떨어졌다. 또 예상 이상으로 디카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통합 이후 영업적자가 계속됐다고 한다. 회사측은 카메라사업 철수와 함께 그룹 종업원의 11%정도인 3700명 정도를 내년 9월까지 줄일 예정이다. 회사측은 “신제품 개발이나 비용절감에서 경쟁력을 상실했다.”고 카메라 철수배경을 밝히고, 앞으로는 복사기 등 사무기기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taein@seoul.co.kr
  • 포스코, 해외 車강판사업 ‘올인’

    포스코가 20일 태국의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일본 나고야 공장도 가동하는 등 자동차강판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판매량을 지난해 430만t에서 2008년에는 650만t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이날 태국의 라용 아마타시티공단에서 윤석만 부사장과 윤지준 주태국 대사, 수웨트 탄티웅 라용 부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공장인 POS-TPC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POS-TPC는 연산 12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을 가공, 도요타·혼다·포드 등에 공급할 전망이다. 앞으로 20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1998년 태국 방콕 인근 방파콩공단에 자동차·가전용 강판 가공센터(연산 12만t)를 설립, 운영해 왔다. 포스코는 이미 지난 2004년초 중국 상하이 인근 쿤산시에 연산 20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전문 복합가공센터를 건립했고 다음달 초에는 일본 나고야 인근 도요타시에 연산 16만t 규모의 자동차강판 및 스테인리스강판 전용가공센터인 POS-NPC를 가동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연산 17만t 규모의 멕시코 푸에블라 자동차강판 가공공장 준공이 예정돼 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정치플러스] 올해의 신사의원 정세균·임태희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 겸 원내대표와 임태희 의원이 ‘가장 신사적인 의원’으로 뽑혀 제7회 백봉신사상을 수상한다. 백봉(白峰)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원기 국회의장)는 17일 “두 의원이 가장 신사적인 의원으로 선정돼 오는 3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 대전 대덕2차 개별분양

    대전의 새로운 개발지로 떠오르는 대덕테크노밸리 2차 아파트 2752가구가 이달 말부터 공급된다. 당초 3개 업체가 동시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모델하우스 개관 일정 등이 달라 개별 분양키로 했다. 테크노밸리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인터체인지와 호남고속도로 대덕밸리 인터체인지 사이에 위치한 미래형 벤처사업 복합단지이다.1차는 2003년 6월 3473가구가 분양됐으며 3단계는 고급 빌라용지 7만 4000평을 비롯해 3만 2000평의 단독 및 연립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격이 1차 때보다 크게 올랐지만 행정도시건설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어 청약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건설은 2,3차 아파트를 한꺼번에 공급한다.2차는 34∼48평형 357가구이며,3차 사업지는 33∼48평형 1001가구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와 가까워 통학에는 어려움이 없으며 근린생활시설, 상업업무용지와 인접해 있다.1차 사업지(666가구)와 붙어있어 한화타운을 형성한다.29일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다. 대전지역 업체인 금강백조주택은 36∼50평형 930가구를 내놓는다. 관평천을 중심으로 가장 서쪽에 있다. 유통시설용지와 상업업무용지와 가깝다. 우림건설은 12블록에 34∼64평형 464가구를 분양한다.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독주택용지, 체육시설용지, 공원이 가깝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경제플러스] 태국서 해양공사 도급계약 수주

    현대중공업은 6일 태국에서 2억 8000만달러 상당의 해양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태국 남부 라용주 해안에서 450㎞ 떨어진 태국만 아티트 필드에 총 606㎞의 해저파이프를 설치하는 공사. 현대중공업은 설계와 구매, 제작, 설치 등 공사 전체를 맡는 일괄 도급계약 방식으로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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