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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105억 책정 사업, 알고 보니 위법”… ‘박원순표 마을활력소’ 중단 논란

    [단독] “105억 책정 사업, 알고 보니 위법”… ‘박원순표 마을활력소’ 중단 논란

    서울시가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 100억원 규모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모두의 공간 마을활력소’ 사업을 전면 중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의 위법 소지를 뒤늦게 발견하고 재개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당시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 마을활력소 운영업체들은 당장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모두의 공간 마을활력소’는 주민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공간과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가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땅과 건물을 사들이거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운영업체는 서울시에 임대료를 내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시는 2019년 8월 ‘모두의 공간 마을활력소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내고 운영단체를 공개 모집했다. 총예산으로 104억 9900만원이 책정됐고, 유형별로 매입형 3곳, 리모델링형 2곳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이후 부지 매입 등 사업이 진행됐다. 그러나 시는 2년 8개월 뒤인 지난 4월 매입형 사업 단체 3곳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공유재산법)에 어긋난다고 보고 사업을 보류했다. 공유재산법 20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은 행정재산에 대해 사용 허가(수익 허가)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서울시는 운영업체 선정 당시 실제로 있지 않은 땅이나 시설은 행정재산에 해당하지 않고, 이에 사용 허가를 낼 목적으로 모집한 행위 자체가 위법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 법령해석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박 전 시장 재임 당시 합류한 인사가 충분한 법적 검토 없이 진행한 사안”이라며 “추후 법적 문제를 발견했고, 이를 알고도 그대로 진행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을 위해) 이미 매입한 부지 등은 시민들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업이 멈추면서 피해는 운영업체들과 지역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운영업체 가운데 한 곳인 ‘함께크는 공동육아’는 내년 3월까지 서초구 우면동 부지에 건물을 새로 지어 어린이집과 공유주방 등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이들은 “당장 아이들이 갈 곳을 잃을 위기에 놓여 불안감이 크다”며 “올해 안으로 공간 설계 완료 및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단체의 법률대리인인 김호정 변호사(법무법인 태하)는 “서울시의 급작스러운 태도 변화는 그동안 시 행정을 믿고 따라온 운영업체와의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바로 세우기’를 통해 민간위탁·민간보조 사업 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고를 낸 사업인 데다 취지가 정당하며, 예산이 방만하게 사용될 여지가 없음에도 법령을 부정적으로만 해석하는 건 아쉽다”고 꼬집었다.
  • 러 학교서 총격사건 발생, 34명 사상…학생·교사 등 13명 사망·21명 부상(종합)

    러 학교서 총격사건 발생, 34명 사상…학생·교사 등 13명 사망·21명 부상(종합)

    범인, 경비원 살해 후 교실 등서 총기 난사범인 티셔츠에 나치 상징 문양 발견권총·다량 탄환 미리 준비…무방비로 당해 크렘린 “푸틴, 희생자들에 깊은 애도 표해”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예비군 부분 동원령으로 전국적인 전쟁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학교에서 총격 대참사가 발생했다. 학생 등 13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26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타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주도 이젭스크 88번 학교에서 범인이 학교에 침입해 경비원을 살해한 뒤 교실 등에서 학생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다. 범인은 현지 남성인 아르 카잔체브(34)로 자신이 범행을 저지른 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학생 7명과 교사와 경비원 6명 등 모두 13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발표했다. 또 학생 14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부상했다. 다수의 학생들은 영문도 모른 체 무방비 상태에서 그대로 범인의 총격에 희생양이 됐다. 사건 발생 뒤 경찰이 현장에 투입됐으나 범인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인은 학교에 침입할 당시 아래위로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발라클라바(얼굴 부분은 트이고 머리와 목은 덮는 털모자)도 착용한 상태였다.“범인 네오 파시스트 그룹 인물 추정” 특히 그가 입었던 티셔츠에서는 원안에 붉은색 나치 상징이 새겨진 문양도 발견됐다. 범인은 범행에 사용할 권총 두 자루와 다량의 탄환 등도 미리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위원회가 공개한 짧은 영상에는 엎어진 책상과 종이 등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교실 바닥에 범인이 숨진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이 나온다. 이날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번 사건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또 범인이 네오 파시스트 그룹에 속하는 인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수사위원회는 현재 학교 총기 사건에 대한 범행동기 등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알렉산드르 브레찰로프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수장은 “오늘 이젭스크 88번 학교에서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면서 “학교에 있던 학생 등의 대피는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건 현장에는 응급구조대가 투입됐으며, 88번 학교와 주변은 출입이 통제됐다. 이날 총격 사건이 발생한 이젭스크는 인구 64만명가량의 도시로, 러시아 중부 우랄산맥 서쪽에 있다. 또 1994년에 설립된 88번 학교에서는 평소 1∼11학년 학생 982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교사 수는 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동원령 반발’ 러 군사동원센터도직원들 겨냥 총격 사건…1명 부상 지난 21일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부분 동원령으로 러시아 내 긴장이 고조한 상황에서 이번 학교 총격 사건이 동원령과 연관됐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날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 우스트-일림스크에서는 한 남성이 마을에 있는 군사동원센터 안으로 들어가 직원들을 향해 총을 쏘는 사건도 발생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한 남성이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 우스트-일림스크에 있는 군사동원센터 안으로 들어가 직원들을 향해 총을 쐈다. 당시 총격으로 이 센터 책임자가 심각한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범인은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됐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이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범인이 경찰관에게 자신의 이름을 루슬란 진인(25)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영상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고르 코브제프 이르쿠츠크 주지사는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이날 총격 사건을 알리며 “구금된 범인이 반드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령한 이후 러시아 곳곳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전국 32개 지역에서 반대 시위가 열렸으며, 참가자 724명이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 [속보] 러시아 학교서 총격사건 발생…어린이, 학생 등 26명 사상

    [속보] 러시아 학교서 총격사건 발생…어린이, 학생 등 26명 사상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러시아가 예비군 부분 동원령으로 전국적인 전쟁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학교에서 총격 대참사가 발생했다. 학생 등 6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26일 스푸트니크·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 공화국 주도 이젭스크 88번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보도에 따르면 사상자 가운데 어린이가 포함됐으며 범인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원령 반발’ 러 군사동원센터도직원들 겨냥 총격 사건…1명 부상 앞서 예비군 부분 동원령으로 러시아 내 긴장이 고조한 상황에서 한 남성이 군사동원센터를 찾아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로이터·AF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 남성이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주 우스트-일림스크에 있는 군사동원센터 안으로 들어가 직원들을 향해 총을 쐈다.총격으로 이 센터 책임자가 심각한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범인은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됐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이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범인이 경찰관에게 자신의 이름을 루슬란 진인(25)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영상의 진위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고르 코브제프 이르쿠츠크 주지사는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이날 총격 사건을 알리며 “구금된 범인이 반드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령한 이후 러시아 곳곳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전국 32개 지역에서 반대 시위가 열렸으며, 참가자 724명이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 덴마크에 0-2 완패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 덴마크에 0-2 완패

    카타르월드컵 ‘우승 후보’ 프랑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6경기 중 ‘반토막’을 날리는 굴욕을 당했다.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A 1조 6차전에서 덴마크에 0-2로 졌다. 네이션스리그는 리그 A∼D로 나뉜다. 리그 A는 다시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팀들은 파이널로 진출하고 최하위 팀들은 하위 리그로 강등된다. 이날 패배로 1승2무3패가 된 프랑스(승점 5·조 3위)는 같은 시간 크로아티아에 패한 오스트리아(1승1무4패·승점 4)가 최하위로 떨어진 덕에 간신히 하위리그 강등을 면했다. 그러나 자국에 2패를 안겨준 상대가 월드컵 조별리그(D조)에서 만날 덴마크라는 점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덴마크(4승2패·승점 12)는 크로아티아(4승1무 1패·승점 13)에 이어 조 2위에 자리잡았다. 프랑스는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강력한 슈팅으로 포문을 열고 7분 뒤에도 음바페의 패스를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덴마크를 몰아붙였지만 정작 골을 터뜨린 건 덴마크였다. 전반 33분 문전으로 쇄도하던 카스페르 돌베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며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9분에는 페널티아크에 있던 안드레아스 스코우 올센이 골대 정면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프랑스는 후반 22분 음바페가 상대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카스페르 슈마이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1분 후 다시 음바페가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이마저도 골키퍼가 막아냈다. 1조 다른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오스트리아를 3-1로 제압하고 조 선두를 지켜냈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루카 모드리치가 첫 터치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손쉽게 진입한 뒤 오른발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9분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의 동점 헤딩골을 허용했지만 크로아티아는 후반 24분 이반 페리시치가, 3분 후에는 데얀 로브렌이 연속 헤딩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매조졌다.
  • “혹세무민”…“김 여사 베일 로열패밀리만” 주장에 비판·고소

    “혹세무민”…“김 여사 베일 로열패밀리만” 주장에 비판·고소

    방송인 김어준씨와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착용한 검은 베일 모자에 대해 “로열패밀리만 쓰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의 고소와 여권의 관련 비판이 잇따랐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은 윤 대통령 일행이 영국에 도착할 때부터 조작과 선동으로 혹평을 가했다”며 “조문도 못했다는 둥, 홀대를 받았다는 둥, 조문록은 왼쪽이라는 둥, 베일 착용이 어떻다는 둥 외교를 저질스러운 예송논쟁으로 격하시켰다”고 썼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부주의했지만 잘못한 것은 없다”며 “김씨와 황 이사는 ‘검은 베일은 로열패밀리만 쓴다’고 혹세무민해서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고 썼다. 이는 시민단체 대안연대의 고발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대안연대는 지난 22일 “김씨와 황 이사의 발언은 형법 제307조 제2항의 ‘허위사실의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김씨나 황 이사의 발언은 진실한 사실도 아니고, 특정정파를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법적, 행정적 조치를 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고의로 발언했다고 판단된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앞서 지난 20일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자를 망사포 달린 걸 썼던데, 영국 로열 장례식에 전통이 있다. 로열패밀리의 여성들만 망사를 쓰는 거다. 다른 나라 여성들을 보면 검은 모자를 써도 베일을 안 한다. 모르고 썼나 보다. 로열패밀리 장례식에서는 로열패밀리만 하는거다. 영국에서는 그렇다. 모르시는 것 같아서 알려드린다”고 했다. 황 이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왕실 로열패밀리들만 착용하는 아이템이라는데. 무리수를 많이 두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다수의 여성은 김 여사와 비슷한 검은 베일이 달린 모자를 착용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여사,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미셸리 여사 등이 이 같은 모자를 쓰고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영국 왕실은 장례식에 참석하는 영부인의 드레스 코드로 검은 모자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며 “이에 김 여사가 검은색 구두와 여성 정장에 망사 베일을 두른 모자를 착용한 것이다”고 일축했다. 대안연대는 김씨와 황 이사의 발언들에 대해 “진실한 사실도 아니고, 특정 정파를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해 법적, 행정적 조치를 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볼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한 고의로 발언했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황 이사는 이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스공장 및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접하고 제 SNS를 통해 주장했지만 알고 보니 이는 정확한 사실이 아니었다. 왕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부정확한 글로 혼돈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이종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씨가 ‘뉴스공장’ 방송에서 김 여사 베일 모자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해 강력한 법정 제재를 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했다”며 “김씨의 단 몇 마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발생했고, 성공적 외교에 집중해야 할 대통령실은 김씨의 허위 방송에 대응해야 하는 참담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씨는 유독 김 여사에 집착하며 쥴리·망사모자 등 끊임없이 허위사실로 조롱하고 비아냥거리며 김 여사를 인격살인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했다.
  • “1초가 급해” 굴착기 몰고 와 불길 속 엄마와 아기 구한 이웃들

    “1초가 급해” 굴착기 몰고 와 불길 속 엄마와 아기 구한 이웃들

    건설업체 직원들의 기지로 불이 나 집안에 고립됐던 엄마와 2살배기 아기가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대전소방본부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대전 유성구 복용동 2층짜리 건물 1층에 있는 한 자동차 관련 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건물 2층 주택에 있던 40대 여성 A씨와 2살짜리 아들이 계단을 타고 올라온 연기로 집안에 고립됐다. 불이 나고 15분가량 뒤 A씨 모자가 고립된 것을 발견한 인근 건설업체 직원들이 즉시 구조에 나섰다. 인근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던 굴착기를 동원해 버킷(굴착기 끝에 붙어 흙을 퍼 올리는 통)을 건물 2층 창문 바로 밑까지 펼친 것이다. 구조에 나섰던 SGC이테크건설 소속 노재동(41)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층 계단 옆쪽에서 불길이 보였고 연기도 계속 났다”며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2층 창문이 열리면서 우왕좌왕하는 어머니와 아이가 보여 깜짝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노 씨는 “이들을 시급히 구해야 할 것 같아서 사다리를 찾다가 1초가 급하다는 생각에 눈앞에 보이는 굴착기를 몰고 왔다”고 말했다.
  • “쌀 것 같아” “따먹는 음료” 대학 축제 ‘음란 메뉴판’ 논란…학생만 징계?

    “쌀 것 같아” “따먹는 음료” 대학 축제 ‘음란 메뉴판’ 논란…학생만 징계?

    대전지역 한 대학교 학생들이 교내 축제 학과 주점에 선정적인 내용의 플래카드와 메뉴판을 내건 것과 관련해 해당 대학 측이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22일 대전의 한 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도대체 이 부스는 어느 과에서 만든 거냐”는 글과 함께 해당 주점 메뉴판 사진이 게재됐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흰색 배경에 빨간색 글씨로 ‘오빠 여기 쌀 것 같아’라고 적힌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다. 그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가격이’라는 단어가 쓰여있다. 메뉴 이름들은 마치 음란물 제목을 연상케 할 정도로 선정적이었다. △[국산] 그녀의 두툼한 제육볶음 △[애니] 오뎅탕 돌려먹기 △[서양] 자고있는 김치전 몰래 먹기 △[일] DoKyoHoT 쏘야 △[러] 잘 익은 치킨너겟 △[하드코어] 츄릅 과일후르츠 △[유/모] 입가에 흘러넘치는 콘치즈 △[노/모] 따먹는 캔음료 등이다. 각 메뉴의 가격은 ‘천 원’ 대신 동영상의 크기를 의미하는 ‘GB’(기가바이트)로 적혀있다.해당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지자 해당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항의가 있어서 바로 메뉴판 등을 제거했다. 추가 조사를 벌여 학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당 상황을 모두 지켜본 학생 B씨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해당 음식 부스는 논란을 일으킨 학생들이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을 보고 오후 1~2시쯤 자발적으로 철거했다”고 밝혔다. 그는 “축제 첫날인 21일 총학생회에서 주류 판매 단속을 위해 수시로 다녔지만 한 번도 문제 제기한 적이 없다”며 “그날 정상적으로 영업을 마치고 나서 이제야 공론화가 되니까 자기들은 빠지고 해당 학생들만 처벌하려 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총학생회 관계자는 “현수막과 메뉴판을 보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인력이 부족해 적절한 조치는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학과 차원의 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해당 학과 학회장에 대한 징계 수위는 교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총학생회 측은 해당 학과와 함께 공식 사과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손흥민 ‘’결자해지’, 역전골 빌미 주고 재동점 프리킥골 감아차고

    손흥민 ‘’결자해지’, 역전골 빌미 주고 재동점 프리킥골 감아차고

    국내파와 해외파의 ‘완전체’로 카타르월드컵 마지막 모의고사에 나선 벤투호가 북중미의 강호를 상대로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8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수비 불안 탓에 전·후반 연속골을 내준 뒤 후반 41분 손흥민의 오른발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다. 카타르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막차에 오른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4위로 한국(28위)보다는 낮다. 이날 무승부로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3무3패의 근소한 우위를 지켜냈다. 대표팀은 27일 카메룬과 9월 A메치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이번 두 차례 경기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하도록 시도하려 한다”고 했던 벤투 감독은 그러나 오른쪽 풀백으로 A매치 출전이 2경기 뿐이었던 윤종규(서울)가 나선 것 외에는 이날 ‘베스트 11’에 거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손흥민을 황의조(올림피아코스)와 투톱으로 세우고 황희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권창훈(김천)을 2선에 배치한 4-1-3-2 포메이션을 채택해 보다 공격적으로 맞선 대표팀은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백라인에는 좌우 풀백에는 김진수(전북)와 윤종규를 포진했다. 중앙에는 김영권(울산)-김민재(나폴리)가 중심을 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이강인(마요르카)은 벤치를 지켰다. 최근 바뀐 새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벤투호는 전반 28분 윤종규가 중앙으로 연결한 공을 황희찬이 낮게 깔린 슈팅으로 선제골을 끌어냈다. 황희찬의 A매치 9호골이자 지난 6월 6일 칠레 평가전(2-0승) 선제 결승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었다.전반 35분 골을 내줬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가슴을 쓸어내린 한국은 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끝내 전반 41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에서 올라온 상대 크로스를 수비진이 걷어내지 못해 뒤로 흘렀고, 이를 헤위손 베네테(선덜랜드)가 골문으로 달려들며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멤버 그대로 후반에 나선 대표팀은 몇 차례 골 기회를 맞았지만 추가골 사냥에 번번이 실패하더니 결국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18분 미드필드에서 손흥민의 공을 가로챈 조엘 캄벨이 이어준 공을 알바로 사모라가 잡아 올린 크로스를 베네테가 헤더로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후반 23분 황의조의 강력한 문전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운까지 따르지 않은 대표팀은 후반 36분 나상호가 얻어낸 문전 프리킥 기회를 손흥민이 그림같은 감아차기로 마무리해 천신만고 끝에 동점골을 얻어냈다. 후방에서 날아온 공을 나상호가 잡아 골문을 향해 쇄도하자 상대 골키퍼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패널티 아크 바깥에서 공을 잡아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당했고, 해당 지점에서 손흥민이 A매치 34호골을 터뜨려 4년 만에 고양구장을 가득 메운 3만 7581명의 만원 관중을 열광케 했다.
  • 하나카드, 프로당구 팀리그 2패 뒤 5연승, 선두로 2라운드 마감

    하나카드, 프로당구 팀리그 2패 뒤 5연승, 선두로 2라운드 마감

    프로당구(PBA) 신생팀 하나카드 윈큐페이가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를 꺾고 5연승을 내달린 끝에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하나카드는 23일 새벽 강원 춘천의 엘리시안강촌에서 끝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라운드 최종일 웰컴저축은행을 4-1로 돌려세우고 5연승을 내달렸다. 대회 초반 2연패에 빠졌던 하나카드는 이로써 7경기 가운데 이후 5경기를 쓸어담아 5승2패, 1위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하나카드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첫 이닝부터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이 하이런 8득점을 터뜨린 데 이어 신정주가 두 번째 이닝에 남은 3점을 채워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서현민 조를 15-0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김가영-김진아 조가 김예은-오수정을 7이닝 만에 9-3으로 눌러 두 세트를 연달아 챙겼다. 웰컴저축은행은 쿠드롱이 하이런 9점을 앞세워 응우옌 꾸억 응우옌을 15-5로 제쳐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하나카드는 4세트 김병호-김진아가 서현민-오수정을 9-5(7이닝), 5세트에선 ‘대체 선수’ 이상대가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를 상대로 8득점 장타 끝에 11-7(5이닝)로 이겨 승부를 매조지했다.휴온 헬스케어 레전드는 크라운해태 라온을 상대로 4-2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5연패의 부진을 끊었다. SK렌터카 다이렉트는 풀세트 접전 끝에 블루원리조트를 4-3으로 물리치고 4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특히 강동궁은 3세트 ‘지정매치’에서 6연승 무패행진을 과시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남자단식 11연승을 마감시켰다.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도 NH농협카드 그린포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 역전승으로 연패를 끊었다. 2라운드 4승3패를 기록한 TS샴푸∙푸라닭은 블루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와 공동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1라운드와의 합계 성적에서 하나카드가 10승4패로 선두를 지켜냈고, 웰컴저축은행(8승6패)이 2위, 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 TS샴푸∙푸라닭이 7승7패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SK렌터카와 휴온스는 5승9패에 그쳐 공동 7위 최하위로 밀려났다. 전기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는 26일부터 새달 2일까지 같은 곳에서 열린다. 2라운드 직전 코로나19 확진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는 건강상의 이유로 3라운드에도 불참한다. 대체선수였던 이상대가 두 라운드 연속 그를 대신해 뛴다.
  • 러 동원령 하룻만에 전장 끌려가는 아빠에 “안녕, 꼭 돌아와!”

    러 동원령 하룻만에 전장 끌려가는 아빠에 “안녕, 꼭 돌아와!”

    아이는 보이지 않고, “아빠 안녕! 꼭 돌아오세요”라고 말하는 소리만 들린다. 영국 BBC가 텔레그램에 올라온 동영상이라고 22일(현지시간) 소개한 것인데 방송은 여러 아이들의 목소리라고 했다. BBC는 러시아 벨고로드 지방 스타리이 오스콜에서 촬영된 것이란 점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 여성은 이 동영상이 촬영됐을 때 현장에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동영상을 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령한 지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명령을 받은 남성들이 전장으로 향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가 전세버스에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AP 통신도 사랑하는 이를 전장으로 떠나보내는 러시아인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다른 동영상에는 동부 시베리아 도시 네륜그리의 입영센터로 보이는 운동장 건물에서 동원 대상 남성들이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남성들은 가족들을 부둥켜안고 한참을 놓지 못하다 버스에 실려 어디론가 끌려갔다. 많은 이들은 울음을 터뜨리고, 일부는 입을 가린 채 슬픔을 숨기려 했다. 수도 모스크바의 입영센터에서 찍힌 동영상에는 한 여성이 안전을 간절히 기원하면서 가족으로 보이는 남성의 몸에 성호를 긋는다. 이름을 드미트리라고 밝힌 남성은 입영센터에서 아버지의 배웅을 받았는데 아버지는 “조심하거라”는 말만 건넨다. 학생이라고 밝힌 그는 현지 언론 오스토로즈노노보스티에 “아침에만 해도 아무런 얘기가 없었는데 갑자기 동원소집 통지를 받았다. 오후 3시까지 여기(입영센터)로 오라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렸는데 입영 장교가 나타나더니 당장 떠난다고 한다”며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동원 소집 대상이 돼 가족과 생이별하는 이들 못지 않게 동원 통지를 받거나 출국 금지 조치가 취해지기 전에 이웃 나라로 피신하려는 남성들도 늘어 가족과 헤어지는 이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터키) 등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로 이동하는 항공편이 매진되는 일이 이어지고 있고, 핀란드처럼 육로로 러시아를 탈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조지아와 러시아를 잇는 베르흐니 라르스 국경검문소에 5㎞에 이르는 차량 대기 행렬이 형성됐다는 현지 목격자들의 발언을 전한 BBC는 국경을 통과하는 데만 7시간이 걸렸다는 주민의 증언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 공포에 직접적으로 맞닥뜨린 러시아 국민들을 정조준한 동영상 연설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소 사용하던 우크라이나어 대신 러시아어로 동원 소집에 저항 없이 응하는 러시아인들은 “죽음으로 내던져졌다”고 경고했다. 그는 “6개월 동안 러시아군 5만5000명이 전사했다. 더 필요한가? 아니라고? 그렇다면 저항하라. 투쟁하라. 도망쳐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당신들은 이미 살인, 고문 등 그 모든 범죄의 공범이다. 그동안 침묵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선택할 때다. 러시아 남성들은 지금 사느냐 죽느냐, 장애를 얻느냐 건강을 지키느냐의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동원한 예비군에게 장비를 지급하고 훈련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며, 예비군이 전장에 투입돼도 러시아군의 고질로 꼽혀 온 느슨한 지휘통제, 군수 부족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병무청장 “BTS 병역특례, 청년들 좌절감 커질 수도”

    병무청장 “BTS 병역특례, 청년들 좌절감 커질 수도”

    이기식 병무청장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문제와 관련해 공정성 측면에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 1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BTS 병역 문제를 계기로 찬반 논란이 확대돼서 (특례를) 줄일 것이 무엇인지, 보충역 제도를 전반적으로 빨리 손을 봐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례 확대보다 오히려 축소 쪽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이 청장은 “대중예술도 보충역 제도에 포함한다면 현역 복무하는 청년들에게 차별, 괴리감, 좌절이 더 커질 수 있다”며 “병력자원이 모자란데 보충역을 계속 둘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역 자원 감소로 보충역을 줄여 나가는 상황에서 병역특례 분야를 추가하는 것은 현역 자원 부족 등 현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어 “BTS의 성과는 분명히 대단한 것이나 그 보상이 병역의무 이행과 연계되는 것은 공정성 측면에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병무청의 보충역 인원 감축 기조는 인구 감소로 인해 병역 자원 확보가 사회적 과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인구추계에 따르면 20세 남성 인구는 2020년 33만 3000명에서 2025년 22만 6000명으로 약 11만명 감소하고, 2030년대 중반 이후 20만명 아래로 떨어져 2040년 14만 3000명까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에는 대중문화 예술인의 군 대체복무를 허용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4건이나 올라온 상태로, 여야를 막론하고 BTS에게 병역 특례를 주자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 히잡 안 썼다는 이유로 구금됐다가 숨진 이란 22세 여성

    히잡 안 썼다는 이유로 구금됐다가 숨진 이란 22세 여성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신문 가판대 사진을 영국 BBC가 다음날 소개했다. 주요 일간지들의 1면에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종교경찰에 끌려가 숨진 여성 마흐사 아마니(22)의 의문사를 비중있게 실었다. 소수민족 쿠르드족인 아미니는 쿠르디스탄주 서부 사케즈 출신으로 지난 13일 테헤란의 한 지하철역 밖에서 종교경찰에 붙들렸다. 여성이라면 머리카락을 히잡으로 가려야 한다는 율법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그런데 몇 시간 뒤 코마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져 사흘을 버티다 지난 16일 숨을 거뒀다. 후세인 라히미 테헤란 경찰서장은 구금 중 여인이 숨진 것은 되풀이하고 싶지 않은 “불행한” 사고라고 말했다. 그는 경관들이 구치소로 연행하는 버스 안에서 아미니를 마구 때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비열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그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테헤란은 물론 고향인 사케즈를 비롯한 이란 서부에서 격화돼 19일 두 명이 폭동진압 경찰과 충돌 끝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시위 군중이 디반다레 마을에서 경찰을 향해 돌멩이를 던지다 자욱한 연기 속에서 달아나는 모습이 담겼다. 테헤란 시위를 담은 동영상에는 여성들이 히잡을 벗은 채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고 외치고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이름이 언급되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주장을 일축하며 다른 여성들과 함께 교육 시간을 기다리던 아마니가 갑자기 심장 이상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 아미니로 보이는 여성이 옷가지를 붙든 여자 간수와 얘기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아미니는 그 뒤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며 바닥에 쓰러진다. 이란 내무부는 아미니가 숨진 다음날 그가 “그 전에 이미 여러 신체적 문제를 갖고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는 개혁을 지지하는 뉴스매체에 딸이 “몸도 좋고 아무런 건강 문제가 없었다”면서 CCTV 영상이 편집된 사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히미 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미니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면서도 “증거들을 볼 때 경찰이 적절치 않게 행동하거나 방관한 정황은 없다”고 강조했다. 쿠르드족 인권단체 헹가우(Hengaw)는 두 도시에서 적어도 38명이 다쳤다고 전날 주장했다. 19일 사케즈와 사난다지 사이에 있는 디반다레에서의 유혈 충돌로 두 명의 시위 참가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 아울러 웨스트 아제르바이잔주의 도시 부칸에서 10세 소녀가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 통신에 “히잡을 부적절하게 착용했다는 이유로 구금된 뒤 발생한 사망 사건은 인권에 대한 끔찍하고 지독한 모독”이라며 이란이 이 사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여성들은 폭력이나 괴롭힘 없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착용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며 “이란은 기본적인 자유를 행사하는 여성들에 대한 폭력 사용을 끝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러시아에 수출통제 제품을 실어 날랐다는 이유로 이란항공, 마한항공, 케심파르스항공 등 이란 3개 항공사의 항공기 183대를 수출 통제 위반 목록에 올렸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항공사는 전자제품을 포함한 대러 수출 통제 상품을 러시아로 운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이 특정 사건을 두고 이란을 비난하고 제재를 추가한 것은 막바지로 치닫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 와중에 나온 것이다. 최근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에 대한 암살 기도 사건과 관련해 이란 정부와 연계된 조직에 대한 금융제재를 미국 정부가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은 유럽연합(EU)의 최종 중재안을 놓고 기 싸움을 벌이고 있고, 미국은 협상 실패에 대비한 비상 계획까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김건희 여사 조문 복장 ‘도 넘은’ 논란… 사실은 [넷만세]

    김건희 여사 조문 복장 ‘도 넘은’ 논란… 사실은 [넷만세]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두고 정치권에서도 설왕설래가 무성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조문 복장에까지 시비가 일고 있다. 특히 베일(면사포)이 달린 모자는 과부만 쓰는 것이라는 근거가 희박한 루머까지 퍼지며 일부 네티즌들의 김 여사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 20일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현재 대통령 영부인 장례식장 의상이 문제 제기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윤 대통령 내외의 조문 복장 보도 사진을 올리면서 “검은 베일 모자는 과부가 아닌 이상 착용하지 않는 게 좋다”며 베일이 달린 모자를 김 여사가 쓰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장례식에 참석한 다른 국가 정상 부인들의 사진을 올리면서 “(왕실 직계가족이 아니라면) 모자를 안 쓰거나 베일 없는 검은 모자만 쓰는 게 예의”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게시된 지 불과 2시간 만에 1000개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댓글 대부분은 윤 대통령 부부 내외를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여성 이용자 비율이 높은 더쿠는 윤 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적대적인 분위기를 띄는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다.더쿠 이용자들은 이 글에 “내가 수치스럽다”, “저거 쓰고 싶어서 영국 갔을지도”, “한국 외교 박살나는 중” 등 댓글을 달며 김 여사 비난에 동참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글 내용을 근거로 “곧 과부될 암시인가”, “복선이래”, “과부지망생” 등 도 넘는 댓글을 달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베일 모자 쓴 다른 나라 영부인들은 없다”는 글쓴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여사가 이마 전체를 베일로 덮는 모자를 쓰고 마크롱 대통령의 팔짱을 낀 채 장례식에 참석한 모습이 외신 사진 등에 담겼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리 여사도 베일 모자를 쓰고 조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극소수의 더쿠 이용자들이 “베일이 꼭 과부 상징하는 거 아님” 등 댓글로 사실을 바로 잡으려 하기도 했지만 댓글을 단 대다수 이용자들은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조롱하는 데 열중했다.또 다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도 베일 달린 모자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한 보배드림 이용자는 “김건희가 재클린 케니디 오나시스를 따라하려고 검은색 면사포를 썼다”며 “그러나 이것은 큰 결례다. 여왕의 유족인 왕족들만 면사포를 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에도 역시 “왕족이 되고 싶겠지”, “조문객이 상주의 상복을 입은 격”, “빨리 미망인이 되고 싶은 가보다” 등 무분별한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애도 베일이 왕족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왕실의 유족(여성)이 장례식에서 베일을 쓰는 것이 오랜 전통인 것은 맞지만, 1963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그의 부인 재클린 여사가 애도 베일을 쓴 것이 유명하듯 슬픔의 상징으로 착용할 수 있지 왕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김 여사의 장례식 참석 복장에 악의적인 비난 반응만 나온 것은 아니었다. 김 여사의 팬카페인 ‘건사랑’에 올라온 관련 글에는 “두 내외분이 장례식이 참석한 모습 보기 좋네요”, “역시 품격 있고 멋지시다”, “가장 우아하고 단아한 의상이다” 등 반응이 달렸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이별통보 여친 집 배관타고 침입·폭행한 20대 영장...경찰 스토킹 경고도 무시

    이별통보 여친 집 배관타고 침입·폭행한 20대 영장...경찰 스토킹 경고도 무시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친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로부터 스토킹 경고를 받고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폭행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경남 진주경찰서는 20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폭행 등의 혐의로 A(2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11분쯤 진주시내 한 거리에서 그만 만나자는 여자친구 B씨에게 계속 만날 것을 요구했다. 이에 B씨는 “헤어지자고 했는데도 A씨가 자꾸 따라온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와 B씨를 분리조치 하고 각자 귀가하도록 했다. 경찰은 A씨에게 비슷한 행위가 한 번 더 발생하면 스토킹 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 경찰 경고에도 A씨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날 0시 5분쯤 B씨 집으로 찾아가 배관을 타고 주택 2층으로 올라가 열린 창문을 통해 집안으로 침입한 뒤 B씨를 두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B씨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은 전화기에서 들리는 B씨 비명을 듣고 코드제로(CODE 0·신고 대응 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 B씨에 대한 물리적 또는 온라인상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 2·3호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어기면 정식 수사와는 별개로 최대 한 달간 유치장에 입감할 수 있도록 하는 잠정조치 4호 처분도 내렸다. 경찰은 B씨에게는 경찰 신고와 위치 알림 기능을 갖춘 스마트 워치를 지급했다.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피해자는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경찰에 위험상황을 알릴 수 있다. 경찰은 처음에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A씨 행위가 스토깅 행위에는 해당하지만 신체적 위협을 가하거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스토킹 범죄에는 이르지 않은 상황이어서 스토킹 경고 등 응급조치를 한 뒤 귀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토킹 행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침입과 폭행 등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 대지진 전조 아닌 짝짓기 목적일 뿐…메가마우스 상어, 美 해안서 포착

    대지진 전조 아닌 짝짓기 목적일 뿐…메가마우스 상어, 美 해안서 포착

    보기 드문 메가마우스 상어 한 쌍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다. 16일(현지시간)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바다에서 메가마우스 상어 한 쌍이 발견됐다. 넓은주둥이상어라고도 불리는 메가마우스 상어는 1976년 북태평양상의 미국 하와이 해역에서 미 해군함정 닻에 걸리면서 존재가 처음 확인됐다. 이후 전 세계 통틀어 270차례 목격됐는데 대만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필리핀, 일본, 미국 순이다.이번에 목격된 메가마우스 상어 한 쌍은 샌디에이고에서도 약 48㎞ 떨어진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당시 앤드루 장은 친구 5명과 함께 배를 타고 낚시를 즐기다 이들 상어를 발견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스크립스 해양연구소에 영상을 보내 메가마우스 상어임을 확인했다. 영상은 친구 데이비드 스태빌의 트위터에도 공유됐다. 심해 상어인 메가마우스 상어들이 해수면 근처에서 목격됐다는 점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이 상어가 몇 차례 포획됐을 때마다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 심해어종이 이를 감지하고 해수면으로 올라온다는 가설이 있지만, 과학적 사실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그러나 영상을 보면 메가마우스 상어 한 쌍은 도망치기보다는 해수면 근처에서 천천히 유영하는 모습이다. 그중 한 마리는 해수면 가까이 있고 나머지 한 마리는 좀 더 아래쪽에서 움직인다. 영상을 본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연사박물관의 상어 전문가인 앨리슨 슐만재니거 연구원은 “메가마우스 상어를 낮에 보는 사례는 드문데 2마리가 짝짓기하는 모습”이라며 “왼쪽 가슴지느러미를 다친 수컷에게선 클라스퍼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클라스퍼는 배지느러미 부근에 있는 한 쌍의 생식기로 정자를 암컷의 생식기인 클로아카에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둥글납작한 머리에 둥근 코와 큰 입을 가진 메가마우스 상어는 고래상어와 돌묵상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상어 종이다. 몸길이는 최대 5.5m까지 자라며 수명은 최대 100년에 달한다. 하루 중 대부분을 수심 120~160m까지 내려가 지내지만, 해가 지면 수심 12~25m까지 올라온다. 때에 따라 수심 1000m 이상 내려갈 수도 있다. 먹이 활동을 할 때는 거대한 입을 열고 헤엄치면서 먹이를 먹는데, 아가미를 통해 바닷물을 배출한다. 주식은 크릴이지만 플랑크톤류 등을 먹기도 한다.
  • “결백합니다…믿어주세요” 장성규 SNS 글, 무슨 일이길래

    “결백합니다…믿어주세요” 장성규 SNS 글, 무슨 일이길래

    방송인 장성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대해 해명했다. 장성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제가 쓴 걸로 오해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절대 제가 쓴 글 아닙니다. 결백합니다. 믿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장성규가 출연하는 웹예능 ‘워크맨’에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함께 한 모습이다. 해당 게시글엔 “장성규 외모 수준 이 정도 였나요? 이정재, 정우성 사이에서도 안 밀리네요”란 내용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이 장성규가 직접 글을 게재한 것이라고 의심하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장성규 해명에 네티즌들은 “진짜 아닌가요?”, “여전히 의심스러워요”, “본인이 쓴 글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성규는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MBC ‘서프라이즈 : 비밀의 방’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 참교육 당한 ‘3칸 주차’ 벤츠 “내 차 막은 2대 고소”…마주 보는 ‘가로 주차’도 등장 “새 빌런”

    참교육 당한 ‘3칸 주차’ 벤츠 “내 차 막은 2대 고소”…마주 보는 ‘가로 주차’도 등장 “새 빌런”

    벤츠 차주, 이틀치 교통비·민사손배소 제기“주차장에 차가 진짜 없고 주차칸 좁아서 ‘가로 주차’ 안하면 주차장 이용할 수 없어”“벤츠 기스시 수리비·기간 국산차보다 길어”“본인 차 작다고 남 차도 전부 작은 게 아냐”네티즌 “자기만 편하면 되는 이기적인 사고” 최근 경남의 한 아파트 경차 구역에 상습적으로 여러 주차칸을 침범하는 ‘가로 주차’를 해온 벤츠 차주가 주민들이 자신의 차량 앞뒤로 출차를 못하게 주차한 데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차주는 “주차장에 차가 진짜 없고 주차칸이 좁아서 가로 주차하지 않으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내 차 앞뒤로 막은 차주 정식 고소”“역지사지가 다들 안 되는 것 같아” 15일 ‘가로 주차 벤츠’ 사건 글이 올라왔던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가로 주차 벤츠 본인 등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몇 달째 (가로) 주차하는 벤츠 차량이 있었는데 주민들이 참다 못해 앞뒤로 차를 막았더니 (벤츠 앞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만 빼고 나갔다”면서 “이 정도면 눈치가 있을 법도 한데 그날 저녁 또 가로 주차를 해서 이번에는 주민들이 차 두대를 바짝 붙여서 절대 나가지 못하도록 주차했다”고 올렸다.  ‘주차참교육현장 벤츠차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을 밝힌 작성자 A씨는 이와 관련  “제 차 앞뒤로 막은 차주는 정식으로 고소 진행 중”이라면서 “2일에 걸친 교통비와 민사손해금액을 청구했다”고 알렸다. A씨는 “해당 주차장은 차가 진짜 없다”면서 “주차장 폭이 좁아 다른 차들 통행에 방해가 될 정도로 차 앞부분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가로로 주차하지 않으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댓글로 욕만 한다고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남 욕하기 전에 본인 인성이나 도덕성을 먼저 되돌아 보라”고 비판했다.이어 “본인차가 작아서 주차장 어디에나 잘 들어간다고 다른 사람차들도 전부 작은 게 아니다”라면서 “특히 벤츠는 기스라도 나면 수리비나 기간이 국산차보다 길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되는데 다들 그게 안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가로 주차 벤츠’ 차주는 민폐 주차를 참다 못한 주민들이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앞뒤를 막아버리는 ‘참교육’을 가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내용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주차 참교육 현장’이란 제목으로 인증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지난 7일부터 올라온 ‘주차 참교육 현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글 작성자는 “매너가 사람을 만드는데 말이죠. 이분은 ×매너 그 자체. 참고로 이 차량은 매일매일 이렇게 주차한다”며 주차면 3칸을 차지한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참교육 들어갔다”며 주민 일부가 해당 차량을 오토바이 등으로 둘러싼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튿날 해당차량이 다시 주차면 3칸을 차지하자 이번에는 아예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 하도록 벤츠의 앞뒤에 차량을 바짝 붙여 주차한 사진을 올렸다. 이후 주민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엔 벤츠 차주가 부른 경찰차가 등장한다. 네티즌들은 “앞뒤로 주차한 차주들은 죄가 없다”, “참교육 재교육이 필요한 것 같다”, “경찰이 사회질서를 교육해줄 필요가 있다”며 ‘참교육’ 차주들을 옹호했다.네티즌 “좁으니 가로 주차가 말이 되나”“개인주차장 구해보라” “2차 교육갈듯” 벤츠 차주의 고소글에 네티즌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다고 해서 경차 구간에 주차칸을 3칸이나 사용하는 ‘가로 주차’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비슷한 크기의 다른 차량들이 정상적으로 주차한 상황에서 ‘3칸 가로 주차’를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견들도 나왔다.     네티즌들은 “차가 없든 말든 주차를 가로로 하는 게 어디 있느냐”,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말든 자신만 편하면 된다는 완전 이기주의적인 사고”, “경차가 주차하도록 자리를 비워두고 다른 자리에 주차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개인 주차장을 구해보라, 공용주차장은 어렵겠다”, “좁으면 넓은 자리에 대면 되지 좁으니 가로로 주차했다는게 무슨 말이냐” “저러다 2차 교육 들어가겠네” “다른 차들은 제대로 주차했는데 뭘로 고소를 한다는 것이냐” 등 차주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가로 주차 벤츠’ 아파트에 “새 빌런”2대가 마주 보고 ‘가로 주차’  전날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로운 아파트 주민 B씨가 벤츠 사태가 일어나게 된 연유와 후일담에 대해 전했다. B씨는 그동안 벤츠의 ‘가로 주차’를 두고 보다가 주민들이 응징하기로 한 데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힌남노의 북상 소식으로 당시 아파트 주차장이 만차가 됐는데 입주민 스티커가 없는 차량들이 많이 보여 화가 난 주민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모임을 했고 ‘바짝 댄 주차’로 벤츠에 경고를 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B씨는 자신의 차량을 막은 경찰을 부른 “벤츠 차주가 손괴죄를 운운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가로 주차’ 벤츠로 많은 이들이 공분을 산  해당 아파트 주차장에 이번에는 2대가 마주보는 형태로 또 다시 ‘가로 주차’ 차량들이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입주민 B씨는 “마지막으로 새로운 빌런을 소개한다”며 사진을 첨부했는데, 가로 주차를 해뒀던 벤츠가 있던 자리에 이번에는 탑차와 인피니티로 추정되는 차량이 서로 마주 보고 가로 주차를 해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쁜 건 금방 배운다더니”, “어질어질하다”, “트럭이랑 벤츠 주인이 같은 건 아니겠지?”, “골 때린다. 뉴스도 안 보고 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후속 타자들의 등장에 혀를 내둘렀다. 아파트 단지 내 민폐 주차는 단지 내 도로 및 주차장이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 간의 주차 분쟁이 끊이지 않아 관련 법안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3칸 가로 주차 벤츠에 질 수 없다”…‘의정부 벤틀리’ 대각선 주차 [이슈픽]

    “3칸 가로 주차 벤츠에 질 수 없다”…‘의정부 벤틀리’ 대각선 주차 [이슈픽]

    벤틀리, 주차칸 2개면 걸쳐 대각선 주차장애인 칸에도 버젓이 불법주차…경차칸도“의정부서 유명…몇 달 동안 민폐주차 해와”“전기차 충전 공간 막고 쓰레기 투척까지”“‘장신에 문신’ 차주에 보복 우려 항의도 못해”아파트내 주차 도로교통법 미적용…민폐 반복 최근 경남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칸 3면에 걸친 상습 ‘가로 주차’로 이웃에 민폐를 끼친 벤츠가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어 이번에는 의정부에서 뻔뻔한 벤틀리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가로 주차 벤츠’ 사건이 전해졌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정부 주차 고수 벤틀리도 벤츠에 질 수 없어 도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그동안 벤틀리가 경차와 장애인 주차구역 등에 불법으로 주차하거나 2면에 걸친 대각선 주차를 한 정황을 담은 사진 10장을 올렸다.  제보자는 “의정부 한 아파트의 유명한 벤틀리”라면서 “몇 달 동안 저렇게 (민폐 주차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벤츠) ‘참교육’ 영상이 뉴스까지 나와서 의정부 벤틀리도 질 수 없어서 올린다”면서 “보복이 두려워 익명으로 대신 올린다”고도 했다.“2칸 물려 주차는 기본, 관리소 연락해도 무대포” 해당 벤틀리 민폐 주차에 대한 또다른 게시글도 15일 오후 올라왔다. ‘의정부 벤틀리 주차빌런 아파트 입주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고가의 구형 수입차들을 무단 주차하고있는 주차 빌런 때문에 200세대가량의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글쓴이는 “한동짜리 신축 주상복합이라 주차 공간이 아주 협소한데 확인된 구형 수입 차량만 최소 5대 이상 주차중이다. 사진에서 보듯 2칸 물려서 주차하는건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날은 전기차 충전 공간까지 다 막아버린다”면서 “차주는 185㎝ 정도의 장신에 20대 중반으로 보이는데 팔, 다리에 문신을 하고 있어 입주민들이 괜히 피해가 오지 않을까 두려워 직접 나서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리소측에서 연락을 해도 무대포로 막 나간다는 회신만 온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좁은 주차장 실내에서 밤낮으로 쌩쌩 달려 아이 키우시던 분은 사고가 날 뻔했다는 이력도 입주민 단체방에 종종 올라온다”면서 “주차뿐 아니라 출차 시 담배꽁초가 가득한 재떨이와 쓰레기등을 주차장에 무단 투기해 청소 아주머니들의 고충도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 “진짜 이기적이네” “신고해야” 네티즌들은 벤틀리의 이기주의를 질타하며 “장애인 칸에 주차한 건 신고하세요”, “정말 할 말을 잃었다”, “어떻게 저런 식으로 주차할 생각을 하는 건지”, “진짜 이기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인성이 글렀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를 하면 10만원, 장애인 주차구역 앞에 물건을 쌓거나 가로막는 등 통행방해형 주차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최근 경남의 한 아파트 경차 구역에 상습적으로 가로 주차를 해온 벤츠 차주는 논란 이후 자신의 차량을 막은 두대 차량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차주는 온라인커뮤니티에 “2일치 교통비와 민사소송을 청구했다”면서 “해당 주차장은 차가 진짜 없다. 주차장 폭이 좁아 차량 앞부분이 튀어나와 가로로 주차하지 않으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가로 주차 벤츠’ 차주는 민폐 주차를 참다 못한 주민들이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앞뒤를 막아버리는 ‘참교육’을 가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내용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주차 참교육 현장’이란 제목으로 인증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이러한 민폐 주차 만행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및 주차장이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 간의 주차 분쟁이 끊이지 않아 많은 이들이 관련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 교단 드러누워 휴대폰 물의 일으킨 중학생 징계

    교단 드러누워 휴대폰 물의 일으킨 중학생 징계

    교권침해 논란을 불러 일으킨 중학생 3명이 징계를 받았다. 이들은 수업 중 휴대전화기를 들고 교단에 드러눕거나 이를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15일 충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홍성의 한 중학교는 전날 A군 등 3명을 대상으로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2명에게는 중대 조처를, 1명에겐 낮은 수위의 조처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한 SNS에 올라온 영상 속 학생 2명과 휴대전화를 수업 시작 전 제출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긴 채 영상을 촬영해 SNS에 올린 학생이다. 이들 학생 3명은 같은 반 친구로 C군은 지난달 수업 중 교실에서 상의를 벗고 있던 친구 B군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1주일 후에는 수업 중 교단에 올라가 여교사 뒤쪽에 누운 뒤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A군을 찍었다. 이들이 두 장면을 SNS에 올리자 교권침해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A군 모습을 담을 당시 교실에 다른 학생들도 있었지만 이들을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영상에는 “아 저거 ××새끼네”, “이게 맞는 행동이야?” 등 남학생들 음성이 들린다. 교사는 이 상황을 무시한 채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B군을 찍은 영상에는 B군이 여교사에게 말을 거는 장면도 담겨 있었다. 교육청은 학생 인권과 개인 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3명의 학생이 받은 구체적인 징계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다만 중대 조처는 학교·사회 봉사, 심리 치료, 출석 정지, 학급 교체, 전학, 퇴학 등 다양하다. 한편, 경찰은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제출받은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한 결과 해당 여교사를 촬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해 불송치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전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여교사 사진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 학생을 조사한 결과 ‘틱톡을 보려고 휴대전화를 들었다’는 진술도 받았다”면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성적 수치심 등을 유발해야 적용하는데 그 게 없으면 처벌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당 중학교는 지난달 말 여교사 뒤에 누워 휴대전화를 든 A 학생 뿐 아니라 교실에서 웃통을 벗은 B 학생의 영상이 논란이 되자, 이 두 장면을 찍어 SNS에 올린 C 학생까지 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 U18야구대표팀 4연승, 다음은 ‘한일전’

    U18야구대표팀 4연승, 다음은 ‘한일전’

    상대와 일대일로 겨루는 스포츠의 잔인한 면이긴 하지만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 여부가 승부의 관건이다.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은 이런 집중력을 갖추고 있었다. 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 상대 캐나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빅이닝을 만들고 4연승을 달렸다. 본선 슈퍼라운드 첫 상대는 일본이다.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이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에 13-0, 6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첫 경기 개최국 미국에게 3-8로 패한 뒤 브라질(11-2승), 남아프리카공화국(14-1승), 네덜란드(1-0승)에 이어 캐나다까지 4연승을 달린 한국은 4승 1패 A조 2위로 각 조 3위까지 진출하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A, B조 상위 3개 팀, 모두 6개 팀이 출전하는 슈퍼라운드에서 한국은 ‘1승 1패’를 안고 일본, 대만, 멕시코를 차례로 만난다.3회와 4회 팀 플레이로 1점씩을 올린 한국은 5회까지 2-0으로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6회초 무사 1,3루에서 정대선(세광고)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상대 폭투와 김재상(경기상고)의 희생플라이, 정준영(장충고)의 내야안타 등이 이어졌고, 계속된 만루에서 정대선이 만루홈런을 폭발하는 등 무려 11점을 쓸어담았다. 6회말을 실점 없이 막은 한국은 콜드게임을 완성했다. 마운드에선 이진하(장충고)가 선발로 나와 2이닝을 피안타 없이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김정운(대구고), 신영우(경남고), 박명근(라온고)이 차례대로 등판해 캐나다 타선을 봉쇄했다.대표팀은 B조 2위 일본과 16일 오전에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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