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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공급 차질’ 모더나 사과받고, 8~9월 물량 확대 약속”

    정부 “‘공급 차질’ 모더나 사과받고, 8~9월 물량 확대 약속”

    정부 요청에 따라 미국 모더나사가 8∼9월 국내에 공급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확대하고, 9월 공급 일정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대표단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미국 모더나사를 방문해 협의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모더나가 이달 공급 물량을 절반 이하로 대폭 축소하자, 우리 측 대표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대표단의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번 백신 공급 차질로 인해 모더나사에 대한 신뢰가 훼손됐고, 국내 예방접종 계획도 변경돼 혼선이 발생했다며 여러 차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신뢰 회복을 위해선 3분기 물량의 조기 도입과 안정적인 백신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더나는 갑작스러운 공급 차질로 인해 발생한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의 어려움에 대해 사과했다고 강 차관은 전했다. 모더나는 협력 제조소의 실험실 문제로 인해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면서 현재는 문제가 해결돼 7월 물량은 점진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모더나사에 그간 공급이 밀린 물량을 8∼9월 초까지 제공하고, 공급 시기 또한 앞당긴 뒤 구체적인 일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모더나는 요구를 받아들여 8∼9월 공급 물량을 당초 통보한 것보다 확대하고, 9월 공급 일정도 앞당겨 이번 주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알리기로 했다. 지난 13일 미국 현지에서 열린 정부와 모더나사의 논의에는 코린 르 고프 최고판매책임자, 폴 버튼 최고의료책임자, 존 르포 정부 담당 부회장, 니콜라스 코넷 국제 생산 부회장, 패트릭 버그스타드 상업용 백신 부회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 [여기는 남미] 언론탄압 견디다 못해 대체언론 유행하는 베네수엘라

    [여기는 남미] 언론탄압 견디다 못해 대체언론 유행하는 베네수엘라

    언론 탄압을 견디다 못한 베네수엘라의 기자들이 다양한 방식을 통해 뉴스를 전하고 있다. 조악하지만 직접 인쇄한 신문(?)을 돌리는가 하면 여기저기 돌며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기도 한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활동 중인 카피톨리오 버스TV도 이런 대체 언론 중 하나다. 후안 팔로 라레스 기자는 동료와 함께 버스를 타고 동네를 돌면서 뉴스를 전한다. 뉴스를 보는 듯한 기분을 잔뜩 돋우기 위해 그는 골판지로 만든 TV 모형을 손에 들고 뉴스를 전한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카피톨리오 버스TV 뉴스입니다"라는 멘트로 뉴스가 시작되면 시청자(?)들은 진지하게 주의를 기울인다. 팔로 라레스가 이렇게 뉴스를 전하는 건 팩트를 알리고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다. 그는 "독립언론과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통제와 감시, 탄압이 심해지면서 베네수엘라의 언론 환경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가 출범한 2013년 이후 지금까지 베네수엘라에서 사라진 신문 등 언론매체는 60개를 웃돈다. 일부 매체는 정부에 대한 불안과 증오를 유발했다는 이유로 천문학적인 벌금을 맞고 문을 닫았다. 현지 언론은 "1999년 취임한 직후 '독립 언론은 나의 최대 적'이라고 선언한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의 노선을 마두로 대통령이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용지의 수입을 막는 등 노골적인 탄압이 20년 넘게 계속되면서 언론 환경은 악화일로를 걸었다. 베네수엘라의 민단단체 '퍼블릭 스페이스'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23개 주 가운데 11개 주에선 지역신문의 씨가 말랐다. 신문이 발행되는 곳에서도 보급량은 어이없을 정도다. 카라카스에서 신문매대를 운영하는 프란치스코 마르케스는 매일 3부의 신문만 받는다. 대부분의 신문이 폐간되거나 발행부수를 줄이면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 상황이다. 그는 "신문을 찾는 손님이 3명만 오면 매진이 되고 만다"면서 "이게 정상이라고 보느냐"고 반문했다. 그나마 발행되는 신문은 두께가 크게 얇아졌다. 한때 베네수엘라 언론상까지 받은 신문사 라나시온은 과거 매일 1부당 30면이 넘는 신문을 찍어냈지만 지금은 15면만 찍고 있다. 그래도 종이가 부족해 신문 발행을 주 5회에서 주 4회로 축소했다.
  • 메시와 라모스 아직은 좀 어색…

    메시와 라모스 아직은 좀 어색…

    ‘파리지앵’ 리오넬 메시(34)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첫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2 리그1 스트라스부르와의 2라운드에서 경기를 뛰지는 않았지만 홈 팬과 첫 인사를 나눴다. 경기 시작 전 PSG로 이적한 아슈라프 하키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잔루이지 돈나룸마, 세르히오 라모스가 ‘우리가 파리다’(We are Paris)라고 적힌 흰 티셔츠를 입고 차례차례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메시가 등장하자 만원 관중석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메시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아름다운 시즌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의 출전 여부에 대해 “육체적·정신적으로 준비가 됐을 때 완전한 상태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PSG는 21일과 30일 각각 브레스트, 스타드 랭스를 상대로 원정 2연전을 거친 뒤 다음 달 홈으로 돌아온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를 마치고 뒤늦게 팀에 복귀한 네이마르와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PSG는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와 율리안 드락슬러의 활약을 앞세워 4-2로 이겨 개막 2연승을 달렸다.
  • “기후변화 어떻게 막을지 잘 모르겠어요” “물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하세요”

    “기후변화 어떻게 막을지 잘 모르겠어요” “물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하세요”

    Q. 지난해 겨울은 역대급으로 추웠는데 올여름은 너무 덥고 습했어요. 이게 모두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예전처럼 푸른 풀밭, 파란 하늘, 적당한 날씨를 볼 수 있을까요? 미래의 지구가 어떤 모습일지 무섭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우리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을 때 편안히 세상을 떠날 수 있을지도 걱정돼요. 그런데 어떻게 기후변화를 막을지 잘 모르겠어요. 청소년도 할 수 있는 활동 세 가지를 알려 주세요.(김수민 포천여중 1학년) A. 안녕하세요. 배우 박진희입니다. 김수민 학생처럼 지구온난화를 고민하고 걱정해서 아주 어릴 때부터 지구온난화를 알리고 기후위기에 처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이 있어요. 바로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라는 친구인데요. 지금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그레타 툰베리 유엔 연설’을 꼭 들어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지구 환경이 이렇게 된 이유는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 때문인 것 같아요.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즐기고 싶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은 다른 생명의 서식지를 망가트리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했어요. 유한한 지구 자원을 무한한 것처럼 마음대로 쓰고는 다음 세대를 살아야 할 청소년들에게 이런 지구를 물려준 어른으로서 진심으로 반성해요. 하지만 포기할 순 없어요.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예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지구를 위한 활동 세 가지는요. ① 어른들에게 요구하세요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 깨끗한 땅. 여러분은 이 모든 걸 누릴 권리가 있어요. 어른들이 과하게 써 버린 자원은 사실 청소년 여러분 세대에게 빌려 온 것이거든요. 그러니 다시 돌려 달라고 요구하세요. 부모님에게도, 학교 선생님에게도 우리에게 빌려 간 것을 되돌려 놓으라고 말하세요. 예를 들면 이렇게요. “엄마, 아빠. 지구가 이렇게 망가진 건 다음 세대를 생각하지 않은 어른의 탓이에요. 우리가 깨끗한 자연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돌려 주세요”라고 말하는 거예요. 진지하게 큰 목소리로. ② 환경 캠페인에 댓글을 달아요 요즘은 환경을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도 다양하고 정책도 많아요. 기업이나 정부, 혹은 어떤 단체든지 환경을 위한 일을 할 때는 댓글창에 “좋아요! 응원해요! 계속 잘해 주세요!” 이렇게 댓글을 써 주세요. 그럼 정부나 기업도 바뀔 거예요. ③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여요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고, 플라스틱 물통 대신 집에서 아예 물을 담아 가기도 하고, 배달음식보다는 집밥을 잘 먹어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거예요. 이런 생활 속의 실천이 하나하나 늘어나다 보면 지구 환경이 좀더 나아질 거라고 믿고 있어요. 수민 학생의 걱정처럼 지구온난화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어요. 우리에게 많은 시간이 남은 건 아니에요. 그러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위험을 알리고 함께 동참하도록 설득해 주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변화도 만들 수 없어요. 지금 나와 지구를 위한 긍정적인 실천을 우리 같이 시작해요.■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힘든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해 주세요.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서울신문·초로우산 어린이재단 공동기획
  • 차안 방치 개 구한 여성에게 美견주 “왜 건드려” 적반하장

    차안 방치 개 구한 여성에게 美견주 “왜 건드려” 적반하장

    차를 햇볕 아래 두면 내부 온도가 금세 올라 아이나 개를 잠시라도 방치하는 행위는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한 여성은 자신의 차에 개를 40분 넘게 방치해둔 것도 모자라 개에게 물을 준 여성에게 차문을 열었다며 화를 내고 욕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매사추세츠주 그린필드의 한 대형마트 야외 주차장에서 두 여성이 이런 문제로 일촉즉발의 대치 상태를 보였다. 이날 마트로 생필품을 사러갔던 조슈아 캔델라리아와 친구 제니퍼 윌리엄프랜지는 주차장의 햇빛이 내리쬐는 공간에 세워진 한 자동차 안에 개 한 마리가 홀로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차는 기온이 30℃에 육박한 날씨 속에 방치돼 있었지만, 근처에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개가 혹시라도 잘못될까 봐 걱정돼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지켜보기로 했었다. 하지만 주인은 두 사람이 차를 지켜보기 시작한 지 20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았다. 창문이 5㎝가량 열려 있긴 했지만 차안에서 개가 숨을 헐떡이고 있어 그 모습을 보다 못한 제니퍼가 차문을 열고 개에게 물을 줬다. 이후 문을 열어둔 채 주인을 기다리자 그제야 젊은 부부가 어린 자녀 2명을 데리고 차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시간으로 따지면 개는 총 42분이나 차안에 홀로 방치돼 있었다. 하지만 주인 여성은 상황을 설명하려는 제니퍼에게 차를 멋대로 만지고 개에게 물을 준 행동이 못마땅한 듯 분통을 터뜨렸다. 그 모습을 조슈아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는데 왼쪽에 선글라스를 낀 여성이 제니퍼, 오른쪽에 원피스 차림이 주인 여성이다. 주인 여성은 “내 개와 차를 만졌느냐? 당신이 이 차 주인이냐?”고 큰 소리로 말하며 얼굴이 부딪칠 만큼 가까이 다가서며 욕을 해댔다. 여성의 격분에 제니퍼는 어이가 없어 “경찰을 부를까?”라고 냉정하게 대응했다. 그러자 여성은 “네, 경찰을 부를까?”라고 앵무새처럼 답하고 제니퍼를 노려보며 계속해서 거리를 좁혔다. 그 태도를 참다못한 제니퍼가 손가락으로 밀어내자 여성은 “먼저 손을 댔어”라며 자신이 유리한 상황에 있다는 듯이 목소리를 더욱더 높였다. 조슈아도 “당신이 너무 가까이 다가갔기 때문”이라고 카메라를 든 채 응전했지만, 여성은 “찍고 있었어? 고마워”라고 도발하며 욕을 거듭했다. 그러고는 “그만둬”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의 차쪽으로 갔다. 이후 제니퍼와 조슈아가 개를 오랜 시간 차안에 방치하는 것은 위험한 행위라고 호소하지만, 여성과 그녀의 남편은 창문을 열어둔지 오래라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말싸움은 계속됐고 두 여성은 점차 알파벳 에프(F)자로 시작하는 심한 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남편은 말싸움에 끼여들지 않았지만 차에 올라타서 출발하기 직전 들고 있던 도자기 꽃병을 밖으로 내던지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영상이 조슈아의 페이스북에 게시되자 “이는 당신들이 올바른 일을 한 것”, “개를 구해줘 고맙다” 등 조슈아 일행을 칭찬하는 의견 외에도 “실화냐?”, “어이없다” 등 여성의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다수 전해졌다. 또 “어린아이 앞에서 이런 더러운 말을 쓰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매사추세츠주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개를 차안에 방치하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 기관은 “비록 창문을 열어놨다고 해도 개는 열사병 등의 심각한 상태나 폐사에 이를 수 있다. 외부 온도가 21℃라고 해도 차안 온도는 급상승하므로 절대 개를 차안에 방치하지 말라”면서 “더운 날에 차안에 방치된 개를 본다면 911에 신고하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구조해야 한다면 일단 신고한 뒤 주인을 찾고 그래도 없으면 창을 깨고 구조해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 환경운동가 배우 박진희 “이런 지구를 물려줘서 미안해요”[우리아이 마음읽기]

    환경운동가 배우 박진희 “이런 지구를 물려줘서 미안해요”[우리아이 마음읽기]

    [편집자주] 서울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프로젝트 ‘우리아이 마음읽기’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해줄 저명인사, 전문가를 연결합니다. 7~19세 독자 여러분, 털어놓기 힘든 걱정거리가 있다면 child@seoul.co.kr로 연락주세요.Q. 지난해 겨울은 역대급으로 추웠는데 올여름은 너무 덥고 습했어요. 이게 모두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예전처럼 푸른 풀밭, 파란 하늘, 적당한 날씨를 볼 수 있을까요? 미래의 지구가 어떤 모습일지 무섭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우리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을 때 편안히 세상을 떠날 수 있을지도 걱정돼요. 그런데 어떻게 기후변화를 막을지 잘 모르겠어요. 청소년도 할 수 있는 활동 3가지를 알려주세요! (김수민 포천여중 1학년) A. 안녕하세요. 배우 박진희입니다. 김수민 학생처럼 지구온난화를 고민하고 걱정해서 아주 어릴 때부터 지구온난화를 알리고 기후위기에 처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이 있어요. 바로 스웨덴에 사는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라는 친구인데요. 지금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그레타 툰베리 유엔 연설’을 꼭 들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결국, 지구환경이 이렇게 된 이유는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 때문인 것 같아요.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즐기고 싶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은 다른 생명의 서식지를 망가트리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했어요. 그리고 결국 지구에서 인간이 멸종하게 되는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죠. 유한한 지구 자원을 무한한 것처럼 마음대로 쓰고는 다음 세대를 살아야 할 청소년들에게 이런 지구를 물려준 어른으로 진심으로 반성해요. 아직도 성장과 개발을 외치며 지구를 힘들게 만드는데 일조한 어른으로 지구와 다른 생명, 다음 세대, 우리 수민양에게 사과해요. 미안합니다. 하지만 포기할 순 없어요.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예요. 그래서 아줌마가 추천하는 지구를 위한 활동 3가지는요. ① 어른들에게 요구하세요!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 깨끗한 땅. 여러분은 이 모든 걸 누릴 권리가 있어요. 어른들이 과하게 써버린 자원은 사실 청소년, 여러분 세대에서 빌려온 것이거든요. 그러니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하세요. 부모님에게도 학교 선생님에게도 우리에게 빌려 간 것을 되돌려 놓으라고 말하세요. 예를 들면 이렇게요. “엄마, 아빠! 지구가 이렇게 망가진 건 다음 세대를 생각하지 않은 어른의 탓이에요. 우리가 깨끗한 자연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돌려 주세요”라고 말하는 거예요. 진지하게 큰 목소리로! ② 댓글을 달아요! 요즘은 환경을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도 다양하고 정책도 많아요. 기업이나 정부, 혹은 어떤 단체든지 환경을 위한 일을 할 때는 댓글 창에 “좋아요! 응원해요! 계속 잘 해주세요!” 이렇게 댓글을 써주세요. 그럼 정부나 기업도 바뀔 거예요. 변화를 위해 댓글 달기로 지구 사랑을 실천하는 거예요. ③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해요! 물티슈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고, 플라스틱 물통 대신 집에서 아예 물을 담아 가기도 하고, 배달 음식보다는 집 밥을 잘 먹어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이런 생활 속의 실천이 하나하나 늘어나다 보면 지구 환경이 좀 더 나아질 거라고 믿고 있어요. 그리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환경을 위한 실천을 권하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이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배워 함께 해보는 거예요. 수민 학생의 걱정처럼 지구온난화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고 우리에게 많은 시간이 남은 건 아니에요. 그러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위험을 알리고 함께 동참하도록 설득해 주세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변화도 만들 수 없어요. 지금 나와 지구를 위한 긍정적인 실천을 우리 같이 시작해요!(배우 박진희)
  • 알고 있나요? 종이우유팩, 그냥 배출하면 ‘재활용 불가’ [이슈픽]

    알고 있나요? 종이우유팩, 그냥 배출하면 ‘재활용 불가’ [이슈픽]

    ‘플라스틱+종이팩’, ‘종이+알류미늄’, ‘천+알루미늄’ 등2가지 이상 재질 혼합되면 분리수거 난이도↑원칙은 재질이 섞이지 않게 ‘분리’ 후 ‘분류’해야종이 재질의 멸균팩에 플라스틱 음용구가 부착돼있는 우유팩은 어떻게 분리수거를 해야 할까? 13일 국민신문고에는 ”미래 세대에게 빌려쓰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우유팩을 종이나 플라스틱 등 한 가지 재질로만 만들어달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종이팩과 플라스틱을 혼합한 우유팩은 분리 배출을 할 때 매우 번거롭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환경부에서 배포한 ‘재활용품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은 재활용 폐기물을 배출할 때 다른 재질이 섞어지 않았는지 확인한 뒤 배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 중엔 두 가지 이상의 재질이 혼합된 제품이 많다. 헷갈리는 ‘혼합 포장’ 제품 위주로 올바른 분리 수거법을 짚어봤다. ●종이팩과 플라스틱 음용구로 이뤄진 ‘우유팩’ 환경부는 기본적으로 라벨이나 뚜껑 등 다른 재질은 별도 제거 후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칙에 따라 빨대, 비닐, 플라스틱 등 종이팩과 다른 재질은 가위로 오려 제거한 뒤 배출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일반 종이류와 혼합되지 않도록 ‘종이팩류’로 따로 분리배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종이류와 종이팩은 재활용 공정에 차이가 있어 종이류는 새 종이로, 종이팩은 화장지나 미용 티슈로 재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종이류 제품을 한 곳에 뒤섞어 수거하는 곳이 많아 제도 개선과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원기둥형 감자칩’ 옆 면은 종이 재질 간 분리가 불가능한 원기둥형 감자칩통은 분리 배출 기호가 따로 표시돼있지 않아 헷갈리기 쉽다. 본체는 안쪽이 비닐로 코팅된 혼합 종이로 이뤄져 일반쓰레기에 속한다. 그러나 밑면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 재활용이 가능하다. 밑면은 본체에서 도려낸 뒤 캔류로 배출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뚜껑은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면 된다. ●양산과 우산도 분리배출하는 방법 있다 햇볕이나 비를 막는 천·비닐 부분과 알루미늄 재질의 뼈대, 플라스틱 재질의 손잡이 등 세 가지 재질이 혼합된 구조의 양산이나 우산은 각각 따로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 천과 뼈대를 실로 묶여둔 제품이라면 실밥만 풀어도 빠르게 분리가 된다. 천은 일반 쓰레기로, 비닐은 비닐류로 배출한다. 문제는 분리가 어려운 우산대와 손잡이다. 분리가 가능할 경우 우산대는 캔류, 손잡이는 플라스틱 류로 배출하고 분리가 어려울 경우엔 함께 캔류로 배출한다. 특히 자동 우산을 버릴 땐 주의와 배려가 더 필요하다. 수거 도중 갑자기 펴질 경우 환경 미화원이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충격에 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한 후 배출해야 한다.●코로나로 늘어난 홈트레이닝족의 ‘아령’ 내부의 철제 뼈대를 플라스틱이나 고무 등 다른 소재로 감아둔 구조의 아령의 경우 뼈대와 외부 물질을 분리하는 게 최선이다. 그러나 분리가 어려울 경우에는 캔류로 분리해 통째로 배출한다. 아령 외에 바벨 등과 같은 다른 소형 운동기구도 마찬가지다. ●한 제품에 여러 재질의 포장재여전히 어려운 분리수거 환경부는 가이드라인과 환경 만화, 어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분리배출’ 등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혼합 재질 제품은 분리수거 난이도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지난해 8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포장재 분리배출표시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수칙을 물은 결과 오답률이 60%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하나의 제품에 여러 재질의 포장재가 함께 사용되고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적절한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안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DL이앤씨 “북가좌6구역 ‘아크로 드레브 372’, 하이엔드 주거품격 구현”

    DL이앤씨 “북가좌6구역 ‘아크로 드레브 372’, 하이엔드 주거품격 구현”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에 나선 DL이앤씨가 ‘아크로’ 브랜드 적용을 확정지은 가운데, ‘아크로 드레브 372’가 진정한 하이엔드 주거가치 실현을 전제로, 최상의 주거품질을 구현할 예정이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총 1970세대 규모의 최고급 주거단지로 거듭날 ‘아크로 드레브 372’는 전 세대가 4Bay 이상의 판상평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전용면적 99㎡의 경우, 5Bay, 6Bay 등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적용된 현장이 많지 않은 희소가치 높은 평면이 적용될 계획이어서 이목을 끈다. 4Bay 이상 평면은 발코니 확장 시, 각 세대에 주어지는 서비스 면적이 넓기 때문에 자산가치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휴식’과 ‘힐링’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최고급 주거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는 테라스 설계도 ‘아크로 드레브 372’만의 특화 포인트이다. 7개의 펜트하우스를 비롯하여 개인정원이 제공되는 테라스하우스가 총 93세대 설계됐다. 하이엔드 주거 단지에 걸맞는 핵심 설계 요소는 주차 공간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다. 강남권 일부 고급 주거에서나 볼 수 있는 호텔식 드롭오프존이 주동마다 총 23개소나 설계돼 입주민의 안전은 물론 자녀의 등하교 안전과 단지 내 보안 강화효과까지 제공한다. 세대당 2대의 주차공간 제공과 주차 및 승하차 시 편리한 ▲확장형(가로 2.6m, 세로 5.2m)과 ▲초광폭형(가로 3.1m, 세로 5.5m)의 주차공간 설계, 날로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비해 법적 기준보다 많은 전기차 충전소의 배치 등 향후 미래가치까지 고려한 부분도 남다르다. 더불어 ‘AI 주차유도 시스템’,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LED 조명 디밍 제어 시스템’ 등에 이르기까지 주차 공간에서부터 남다른 DL이앤씨만의 하이엔드 주거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 외에도 DL이앤씨는 ‘아크로 드레브 372’에 업계를 선도하는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관리비 절감 실현 방안까지 제시했다. ▲태양광·연료전지 등의 신재생 에너지 활용 ▲끊김없는 단열재 시공 ▲대기전력 자동 차단 시스템 ▲실별 제어 난방 절약 시스템 ▲단지 전체 고효율 LED 조명 100% 적용 등을 통해 관리비 누수를 철저히 막는 한편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제공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방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커뮤니티 무인관리 시스템, 무인 택배 서비스 등 다수의 무인 운영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관리비 운영체계 구현할 방침이다. ‘아크로 드레브 372’는 이로써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 수준을 구현해 연간 1차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 20% 감소시키며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누려볼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드레브 372’를 절대적 기준의 최상위 주거 단지로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조합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해운대에 들어서는 ‘KCC건설 스위첸’…브랜드타운 신규 단지 이목집중

    해운대에 들어서는 ‘KCC건설 스위첸’…브랜드타운 신규 단지 이목집중

    KCC건설이 부산 해운대에 대규모 KCC스위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실제 KCC건설은 해운대를 대표하는 지역마다 KCC스위첸 브랜드 단지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KCC건설은 이달 중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의 신규 분양을 예고했다. KCC건설은 2019년부터 해운대 센텀권역과 중동 일대에서 연이어 분양사업을 성공을 이어왔다. 먼저 지난 2019년에는 ‘센텀 KCC 스위첸’을 선보여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 실제 단지는 2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8160명이 몰리면서 평균 67.76 대 1, 최고 79.8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후 전 가구가 단기간에 완판됐다. 또 2020년에는 해운대 중동 일대에 ‘해운대 중동 스위첸’을 분양해 높은 관심 속에서 분양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 단지는 청약접수 결과 396실 모집에 무려 3만 6830건이 접수돼 평균 93 대 1, 최고 237.61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으며, 계약 시작 3일 만에 전 실이 모두 완판됐다. 한편 KCC건설이 지난 13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은 해운대구에 지하 5층~지상 36층, 2개동, 총 222실 규모의 초고층 브랜드 단지로 조성된다. 전 실이 최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용면적 81~84㎡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은 해운대가 자랑하는 시티라이프와 오션라이프를 모두 누리는 뛰어난 주거여건을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먼저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도보 3분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또 도보 2분거리에는 해운대초가 자리해 아이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동백중, 신도초, 신도중, 신도고, 해운대고 등 부산의 대표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자랑한다. 여기에 해운대 해변이 도보권에 자리해 있으며, 단지 앞에는 이마트가 있고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벡스코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밀집된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의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상품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삶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호텔의 품격과 아파트의 실용성을 겸비한 완성도 높은 공간혁신설계를 도입해 주거쾌적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세대 내부설계로는 트렌디한 혁신평면과 대형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을 도입해 넉넉한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으며,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등의 고급 커뮤니티와 오픈테라스가 마련돼 입주민의 삶의 품격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일원에 마련됐다.
  • SPC 배스킨라빈스, 오리온과 손잡고 ’아이스 꼬북칩’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 오리온과 손잡고 ’아이스 꼬북칩’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가 오리온과 협업해 8월 이달의 맛 ‘아이스 꼬북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의 신제품 ‘아이스 꼬북칩’은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오리온의 ‘꼬북칩 초코 츄러스’를 원료로 활용해 만들어진 아이스크림이다. ‘꼬북칩 초코 츄러스’를 베이스로 새롭게 탄생한 ‘꼬북칩 아이스크림’과 부드러운 시나몬 향이 나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지는 제품으로, 초콜릿으로 코팅한 ‘꼬북칩’과 시나몬 초콜릿 칩을 토핑으로 더해 달콤한 맛과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살렸다. 이달의 케이크로는 ‘아이스 꼬북칩 케이크’를 선보인다. 신제품 ‘아이스 꼬북칩’을 포함한 인기 아이스크림 7종으로 구성됐으며, 케이크 위에 달콤한 초코 크림을 펴바르고, ‘꼬북칩 초코 츄러스’ 스낵과 다양한 초코볼 토핑을 올려 풍성한 식감과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은은한 시나몬 향이 나는 초코 츄러스맛 블라스트 위에 바삭한 꼬북칩 초코 츄러스를 가득 올린 ‘꼬북칩 초코 츄러스 블라스트’와 시나몬의 풍미가 가득한 쿠키 사이에 초콜릿으로 코팅한 꼬북칩이 씹히는 ‘초코 시나몬 아이스크림’을 가득 채워 넣은 ‘꼬북칩 초코 츄러스 샌드’도 이달의 디저트로 만나볼 수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신제품 ‘아이스 꼬북칩’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꼬북칩 초코 츄러스’ 스낵을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으로 새롭게 즐겨볼 수 있는 제품이다”며 “’아이스 꼬북칩’의 진한 달콤함과 바삭함으로 지친 일상에 활기를 더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온라인 프로그램 선보인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에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14일부터 22일까지 선보인다. 충남 당진시는 13일 김대건 신부 공식 홈페이지(www.kimdaegeon.com)에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밝혔다. 특히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김대건 톡은 김대건 신부 캐릭터를 통해 제작된 카카오톡 테마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대건 신부 인스타그램 필터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증강현실(AR) 필터를 활용해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대건 신부 서한 21통 중 19통만 현존하는 점에 착안해 나머지 2통을 찾는 김대건 신부 미스터리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장인 솔뫼성지(김대건 신부 탄생지)를 직접 찾지 못하는 천주교 신자와 관광객은 솔뫼성지를 온라인 게임으로 구현한 솔뫼 크래프트를 통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행사장 방문 없이도 집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김대건 신부 집콕 키트에서는 글라스 데코, 다육 테라디움, 토퍼 등을 퀴즈를 통해 신청받아 배송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대면 행사 대신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참여를 당부했다.
  • 여성 피해자 스토킹하고 염산 뿌린 70대 남성 2심서도 징역 3년

    여성 피해자 스토킹하고 염산 뿌린 70대 남성 2심서도 징역 3년

    여성 피해자를 수개월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피해자가 근무하는 직장까지 찾아가 염산을 뿌린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제2형사부(부장 신헌석)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편모(7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13일 유지했다. 편씨는 지난해 12월 염산이 들어있는 플라스틱병 2개를 들고 30대 여성인 피해자가 근무하는 서울 도봉구의 한 음식점에 찾아가 피해자 얼굴에 염산을 뿌리려다 식당 내 다른 직원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편씨는 자신을 말리던 식당 내 다른 직원들에게 염산을 뿌렸다. 다른 식당 직원들은 얼굴과 팔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편씨는 도망 간 피해자를 쫓아가다가 다시 식당으로 돌아와 소란을 피우는 등 식당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편씨는 범행 수개월 전부터 피해자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요구하는 등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피해자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는가 하면 피해자가 일하는 식당 앞에서 1인 시위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 과정에서 편씨는 염산이 아닌 청소용 소독약을 뿌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5월 편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원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느꼈을 고통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모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 편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쌍방 항소로 진행된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편씨 변호인은 “범행 당시 뿌린 것이 청소용 소독약이라고 주장한 것은 당시 피고인이 화장실 청소 일을 했었기 때문이지 죄책을 줄이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편씨는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많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가 중하지 않고 피고인이 벌금형 외에 별다른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 여러 사정에 비추어 볼 때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면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 업무·문화·상업·주거까지...인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분양

    업무·문화·상업·주거까지...인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분양

    코로나19 시대의 가장 큰 변화는 일상이다.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공간이 오프라인, 회사 등에서 온라인, 집, 동네로 변한 것이다. 이에 ‘슬세권(슬리퍼를 신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 ‘몰세권(대형 쇼핑몰이 이용 가능한 입지)’, ‘올인빌(All in Village)’, ‘워케이션(Work와 Vacation의 합성어)’ 등과 같은 조건을 갖춘 공간에 대한 수요도 커지게 됐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업무·문화·상업·주거 등이 공존하는 공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천 ‘시티오씨엘(City Ociel)’ 내 스타오씨엘(Star Ociel)에서 첫 상업시설이 선보여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8월 인천 미추홀구에서 시티오씨엘 3단지 상업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이 분양될 예정이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1만 7282㎡, 총 338실 규모로 이뤄진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스타오씨엘(Star Ociel)에서 선보이는 첫 상업시설이다. 스타오씨엘은 시티오씨엘 내에 조성되는 5개 구역(리브오씨엘, 파크오씨엘, 스타오씨엘, 큐브오씨엘, 링크오씨엘) 중 한 구역으로 이곳에는 학익역, 상업 및 쇼핑시설, 업무복합, 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상업블록에는 사업시행사인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로 인천시 최초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 등 연면적 약 4만 2000여㎡ 규모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역세권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단지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 초역세권이다. 이와 함께 인천 뮤지엄파크 나들이객, 미추홀경찰서, 인하대학교, 인천 SK스카이뷰, 힐스테이트 학익 등 대학교, 관공서, 문화시설, 아파트단지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입지 특성에 맞게 3개 존으로 나눠 개발된다. 오피스텔 동 일대에 조성되는 A존은 지하층에 6개 관(736석 예정) 규모의 멀티플렉스(메가박스)를 포함한 복합쇼핑몰 형태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리하는 단지 내 가로인 B존은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된다. 도로변으로 조성되는 C존은 입주민과 인근 거주자들을 위한 연도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특히 A존 복합몰은 유동인구 유입 및 집객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가 적용되며, 지상 2~3층은 일부 매장 테라스 특화 설계로 매장 상품성 향상 및 키테넌트 업종 유치에 유리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으며,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배구협회가 막아도…이재영·이다영, 그리스 이적 가능하다[이슈픽]

    배구협회가 막아도…이재영·이다영, 그리스 이적 가능하다[이슈픽]

    대한민국배구협회 “ITC 발급 불가능”FIVB 통해 ITC 발급 과정 밟을 듯13일 그리스 이적설은 해프닝여전히 무적 신세…그리스행은 추진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돼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설 자리를 잃은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25)가 그리스리그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을 추진 중이다. 다만 국제배구연맹(FIVB)이 여자 선수들의 이적 허용 시점을 9월 17일로 정한 터라 이재영과 이다영의 선수 등록은 현재 불가능하다. 두 사람이 PAOK 입단을 확정지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해프닝으로 끝날 듯하다. 최근 국제배구 팬 사이트 ‘발리볼박스’는 PAOK 테살로니키 로스터에 이재영과 이다영의 이름을 올렸다. 발리볼박스는 팬들에게도 수정 권한이 있는 사이트로, 이는 팬들이 올렸을 가능성이 크다. 13일 오전 현재 이재영과 이다영의 이름은 발리볼박스 PAOK에서 삭제된 상태다. PAOK “이재영과 이다영 영입” 공식 발표 없어 PAOK는 한 번도 “이재영과 이다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한 적이 없다. PAOK 구단은 5월 전에 계약을 마친 밀리그라스 콜라(스페인), 질리에트 파이던-르블뢰(프랑스)만 외국인 선수로 등록했다. 규정상 이재영·이다영을 영입할 수 없는 기간이기도 하다. 국제배구연맹은 5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를 ‘국제대회 기간으로 규정’하고 다른 리그 사이의 이적을 금지한다. 구단이 소속 선수의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등 주요 배구 국제대회 참가를 막는 걸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다. 다만 국제대회 기간을 확인해 ‘이적 금지 기간’을 축소하는 유연함은 갖췄다. 2021년에는 여자부 9월 17일, 남자부 10월 1일을 ‘국내 리그 개막 가능일’로 정했다.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도 이때 시작한다. 보통 ‘이적에 문제가 없는 선수’는 일찌감치 팀 훈련에 참여해, ITC 발급을 기다린다. ITC 발급이 완료되면 새 소속팀에서 뛸 수 있다. 국내 프로배구 V리그 소속 외국인 선수들도 7월 말부터 입국했다. FIVB가 ‘ITC 사전 발급’을 거부해 8월에 열리는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에는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10월에 개막하는 V리그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영입 가능성 100%라면, ITC 발급 전 팀 훈련 시작 가능 앞서 대한민국배구협회는 “학교 폭력 논란을 일으킨 이재영과 이다영에게 ITC를 발급할 수 없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이재영과 이다영, PAOK 구단은 FIVB를 통해 ITC를 발급받을 전망이다. FIVB 공인 에이전트 한 명은 “이미 FIVB를 통한 ITC 발급 과정을 시작했을 가능성이 크다. FIVB가 결국엔 ITC를 발급할 것”이라며 “하지만 ITC가 나오는 시점을 예측할 수 없다. 9월 17일부터 여자 선수 ITC를 발급하는 FIVB가 이재영, 이다영의 ITC 발급 문제를 얼마나 빨리 진행해 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PAOK가 이재영과 이다영의 영입 가능성을 100% 확신한다면, 두 사람은 ITC 발급 전에 팀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이미 PAOK는 팀 훈련을 시작했지만, 이재영과 이다영은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이다영‧재영 자매, 현재 무적(無籍) 신세 앞서 지난 2월 쌍둥이 자매에 대한 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여론에 부딪힌 흥국생명은 결국 두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했다. 폭로자 A씨는 “10년이나 지난 일이라 잊고 살까도 생각해봤지만 가해자가 자신이 저질렀던 행동은 생각하지 못하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게시물을 보고, 그때의 기억이 스치면서 자신을 돌아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내서 쓴다”면서 “글을 쓰는 피해자는 총 4명이고, 이 사람들 외에 더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강제로 돈을 걷고,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들까지 욕하고, 새로 산 물건을 “빌려달라”고 강요하거나 물리적인 폭행을 가했다는 내용 등 21개에 걸친 학폭 피해 사례를 서술했다. 두 선수의 복귀 가능성이 불거지자 네티즌들은 “언제든 복귀가 가능하다는 뜻이네”,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는데 해외 복귀라니”, “이렇게 흐지부지?”, “사과 없이 도망가는 모양새”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오늘은 집콕 가을엔 대꼭

    오늘은 집콕 가을엔 대꼭

    치유의 ‘대구국제오페라축제’새달 10일부터 11월 7일까지푸치니·베르디 유명 걸작부터허왕후·윤심덕 등 창작물까지 올가을 대구를 주목하자. 푸치니, 베르디 등 외국의 유명 걸작부터 국내 창작 오페라까지 아리아와 합창, 오케스트라 선율이 어우러진 사랑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다음달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가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치유’(힐링)를 주제로 오페라 여섯 편과 콘서트, 프린지 등 다양한 무대와 행사로 59일간 관객들을 맞는다.개막작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선보이는 ‘토스카’(9월 10~11일)다. 하룻밤 사이 세 남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사랑과 오해, 배신 등 격정적이고 화려한 이야기로 문을 연다. 풍성한 관현악과 극적인 선율, 아름다운 아리아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인기 작품이다.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대구시립합창단,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가 더욱 풍부한 음악으로 무대를 채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0월 22~23일 베르디의 ‘아이다’도 선보인다. 고대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와 노예로 끌려온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노래한 ‘아이다’는 성악과 관현악뿐 아니라 합창, 발레까지 볼거리가 많아 ‘그랑 오페라’(Grand Opera)의 정석으로도 꼽히는 작품이다. 김해문화재단이 지난 4월 초연한 ‘허왕후’와 영남오페라단·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합작한 ‘윤심덕, 사의 찬미’ 등 창작 오페라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허왕후’(9월 17~18일)는 가야를 세운 김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신화에 상상력을 더했다. 학생과 가족 관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티켓 가격을 전 좌석 1만원으로 낮췄다.10월 1일 공연하는 ‘윤심덕, 사의 찬미’는 우리나라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의 사랑과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2018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국립오페라단 초청작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10월 29~30일)와 보로딘의 ‘프린스 이고르’(11월 6~7일)가 화려하게 축제를 마무리한다. 폐막작 ‘프린스 이고르’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뮤직홀과 크라스노야르스크 국립오페라발레극장과 함께 선보인다. ‘마술피리’, ‘라 트라비아타’ 등 신진 성악가들의 음색으로 주요 아리아를 만날 수 있는 ‘오페라 콘체르탄테’와 대구성악가협회 소속 성악가 50명이 아리아와 중창, 합창을 함께하는 ‘50 스타즈 그랜드 오페라 갈라콘서트’에서는 친숙하게 오페라를 접할 수 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은 “오페라의 도시 대구에서 2년 만에 열리는 축제가 지치고 힘든 시민, 관객들을 치유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공방 체험하고 정원 가꾸고… 성수동 ‘어린이 체험단’ 모집

    공방 체험하고 정원 가꾸고… 성수동 ‘어린이 체험단’ 모집

    서울 성동구가 도시재생사업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성수동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 체험단’을 모집한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성수 도시재생 리더단’ 15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리더단은 성수 도시재생 지역의 기업과 공방 등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경동·경일·경수·성수) 학생들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주민 설문조사를 참고해 7개로 구성됐으며, 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 폐 플라스틱을 생분해한 소재로 키링(Key-ring) 만들기, 정원 가꾸기 과정을 통해 정화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모 김모(39)씨는 “도시재생으로 유명한 성수동에서 공방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소규모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이뤄지므로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성수동만의 고유 특성을 잘 살려내 공동체를 활성화하여 자립기반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애니멀 픽!] 몸통만 위아래로 뒤집은 채 비행하는 철새

    [애니멀 픽!] 몸통만 위아래로 뒤집은 채 비행하는 철새

    목밑으로 몸통만 위아래로 뒤집은 채 하늘을 날아가는 기이한 철새 한 마리가 사진에 찍혀 화제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빈센트 코넬리센은 지난 3월 야생동물 사진을 찍기 위해 겔덜란트주 주도인 아른헴을 찾았었다. 당시 날씨가 좋지 않아 촬영하기에 그리 좋은 조건은 아니었다고 회상한 코넬리센은 호수 근처에 앉아 셔터를 누를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러자 얼마 뒤 큰기러기 세 마리가 날아들었고 그중 한 마리가 똑바로 날지 않았다는 것. 코넬리센은 “처음에 바람 탓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일단 셔터를 눌렀다”고 당시 순간을 담담하게 회상했다. 이후 사진을 현상한 뒤 뭔가 특별한 것이 찍혀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는 그는 “이렇게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치 포토샵으로 가공한 것 같아서 아무도 내가 실제로 찍은 사진이라고 믿어주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사진은 지난 3월 촬영돼 그달 14일 인스타그램에 처음 공개됐지만, 최근 네덜란드 사진 공모전에 응모한 것으로 관심을 끌게 됐다. 이에 대해 네덜란드 조류보호협회의 보존과학 해설사이자 야생동물 사진작가인 라스 소링크는 “어린 기러기가 비행을 숙달하면 무엇이 가능하고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시작한다”면서 “마치 날 좀 봐!라고 말하듯 동료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다른 전문가들의 주목도 받고 있으며, “드문 방법이긴 하지만 속도를 줄이는 데 사용하는 휘플링(whiffling)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코넬리센은 “이스탄불대의 한 교수가 내 사진을 수업 시간에 쓰고 사진 속 기러기가 몸을 뒤틀면 날개에 다운 포스(아래쪽으로 작용하는 힘)가 걸리므로 이런 행동을 휘플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이 새가 자랑하기 위한 것인지 휘플링을 하기 위한 것인지 진실은 모르겠지만, 어느 쪽도 다 좋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으며 사람들이 이 사진을 보고 웃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3월 그 비와 바람 부는 날 그 자리에서 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빈센트 코넬리센
  • “잘 주는 애들로” 빅뱅 승리 카톡…법원 “성매매 알선 맞다”(종합)

    “잘 주는 애들로” 빅뱅 승리 카톡…법원 “성매매 알선 맞다”(종합)

    투자 유치를 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2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1)가 군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12일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11억 5000여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승리의 주요 혐의인 성매매 알선에 대해 “피고인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공모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면서 친분을 두텁게 했다”면서 “단기간에 많은 여성을 동원해 일회적 성관계를 맺게 하는 등 성접대를 해 얻은 이익이 작지 않아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그동안 승리 측은 “성매매 알선을 할 동기 자체가 없다”고 변론해왔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승리 측은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잘 주는 애들로 불러라”라고 적은 것에 대해 ‘단순 오타’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그 뒤의 대화 내용을 보면 성관계까지 염두에 두고 대화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대중의 주목을 받는 연예인의 도박은 우리 사회의 건전한 근로 의식을 저해하는 등 사회적 해악이 작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클럽 ‘버닝썬’의 회사 자산을 주주의 사유재산처럼 사용하고, 범행 후에는 아무런 이득이 없었다는 듯이 진술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특수폭행 교사 혐의에 대해선 “주점에서 시비가 붙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범행해 죄질 및 범정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을 위한 투자를 받기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성매래를 알선하고, 본인도 직접 성 매수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됐다. 또 서울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명목 등으로 클럽 버닝썬 자금 5억 2800여만원을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하고, 직원들의 개인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사자금 2200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도 기소됐다. 또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등에서 여러 차례 도박하면서 22억원 상당을 사용(상습도박)하고, 도박자금으로 100만 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도 받았다. 그는 2015년 12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유 전 대표를 통해 조폭을 동원, 상대에게 위협을 가한 혐의도 받았다. 이날 전투복을 입고 법정에 나온 승리는 9개 혐의에 관한 재판부의 유죄 판단이 나올 때마다 고개를 가로젓거나 두 손으로 이마를 쓸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승리는 55사단 군사경찰대 미결수 수용실에 수용될 예정이다. 앞서 군검찰은 외국환거래법에 근거해 승리에게 몰수 또는 추징을 구형해야 했는데, 관련 조처를 하지 않다가 지난 11일에야 뒤늦게 군사법원에 추가 구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11억 5000여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 한편 유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번 사건과 관련한 첫 재판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모두 인정한 바 있다. 그는 유죄가 인정돼 같은 해 12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항소를 취하해 형이 확정됐다.
  • SPC 배스킨라빈스, 여름시즌 한정 ‘체리 초코 쥬빌레’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 여름시즌 한정 ‘체리 초코 쥬빌레’ 출시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여름시즌 한정 제품으로 ‘체리 초코 쥬빌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신제품 ‘체리 초코 쥬빌레’는 배스킨라빈스의 스테디셀러 ‘체리 쥬빌레’와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섞어 만든 제품이다. 달달한 초콜릿과 상큼한 체리 과육이 완벽한 맛 조화를 자랑한다. ‘체리 초코 쥬빌레’는 올 여름 시즌 한정 제품이다. 이와 함께 ▲하트 모양의 미니 케이크 ‘체리 러브’, ▲체리 쥬빌레 블라스트에 초콜릿 소스를 드리즐한 ‘체리 초코 블라스트’, ▲마카롱 사이에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브라우니 큐브를 넣은 ‘아이스 마카롱 초콜릿 브라우니’, ▲찹쌀떡 속에 고소한 프랄린 피칸과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넣은 ’아이스 모찌 초콜릿’, ▲초코 시트에 체리 리본과 체리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아이스 롤케이크 체리 초코’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체리 초코 쥬빌레’ 출시를 기념해 ‘킵 캄 앤드 러브 체리(KEEP CALM & LOVE CHERRY)’ 바이럴 영상도 공개했다. ‘체리 초코 쥬빌레’와 함께 화려하면서도 달콤한 여름을 보내자는 의미의 ‘LOVE CHERRY’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모델로 등장한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미 인기가 입증된 두 제품의 만남을 통해 탄생한 ‘체리 초코 쥬빌레’는 올 여름 흥행 보증 수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빅뱅 승리, ‘성매매 알선’ 유죄…원정도박·조폭동원 등 징역 3년

    빅뱅 승리, ‘성매매 알선’ 유죄…원정도박·조폭동원 등 징역 3년

    투자 유치를 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20억원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1)가 군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은 12일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11억 5000여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유인석과 공모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그로 인한 이득을 얻었다”며 “성을 상품화하고, 풍속을 헤친 피고인의 범행은 사회적 해악이 작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대중의 주목을 받는 연예인의 도박은 우리 사회의 건전한 근로 의식을 저해하는 등 파급효과가 크다”며 “버닝썬 회사 자산을 주주의 사유 재산처럼 사용한 점, 시비가 붙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폭행을 교사한 점 등도 죄질 및 범정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을 위한 투자를 받기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성매래를 알선하고, 직접 성 매수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5억원 상당의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하면서 22억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그는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를 통해 조폭을 동원, 상대에게 위협을 가한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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