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라스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관광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눈 결정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음료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 동거
    2025-12-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180
  • 한화, 토착화 경영·지역사회 공헌 통해 ‘中 책임 브랜드상’

    한화, 토착화 경영·지역사회 공헌 통해 ‘中 책임 브랜드상’

    “한화차이나의 현지 토착화 경영을 통해 중국에서 제2의 창업을 이룰 것이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11년 중국 사업을 진두지휘할 한화차이나를 세우며 밝힌 포부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은 일찌감치 글로벌 경영에 앞장서며 세계 각국으로 경영 현장을 넓혀 왔다.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등 계열사들이 중국, 베트남 등에 진출해 금융, 항공사업, 제조, 친환경에너지 분야 등에서 현지 시장을 파고들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6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파이프와 섀시·바닥재 등에 쓰이는 폴리염화비닐(PVC)을 생산한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0년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3900억원을 투자해 한화케미칼 닝보 법인을 세웠다. 2011년부터 가동에 들어간 공장은 연간 35만t의 PVC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닝보시가 자리한 중국 화둥·화난 지역은 플라스틱 가공 산업이 발달해 포장재의 수요가 매우 많다.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서 PVC 수요도 가장 큰 곳이다. 특히 에틸렌 공법으로 생산된 고품질 PVC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해 매년 해외에서 100만t가량을 수입해 오고 있다. 한화생명의 중국 합작법인인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이하 중한인수)는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사업에 뛰어들었다. 중한인수의 성공 배경은 진출 10년 전부터 현지 시장을 철저히 분석해 멀티 채널 전략을 가동하고 현지화를 이룬 데 있다. 중국의 대형 은행인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통해 현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양로보험, 연금보험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수입 보험료 1685억원 규모를 일궜다. 중한인수는 또 본사가 자리한 저장성 항저우시 교육청, 특수학교와 2016년부터 매년 그림 전시회를 열며 자폐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채로운 지역사회 공헌으로 지난해에는 사회적 책임 브랜드상(6년 연속), 소비자 권익보호 신용 기업(8년 연속) 등을 수상하며 중국 고객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 사조대림, 추석 선물세트 100여종 선봬… 구성품·가격대 다양

    사조대림, 추석 선물세트 100여종 선봬… 구성품·가격대 다양

    사조대림이 임인년 추석을 맞아 ‘2022 사조 추석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였다. 사조대림은 캔햄이 포함된 선물세트 전체에 캔햄 ‘안심팜’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뚜껑 없는 안심팜’을 확대 적용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또한 참치, 캔햄, 식용유 등 사조의 대표 제품들과 함께 다양하고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한 ‘안심특선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내놓았다. 그중에서 ‘안심특선 22호’와 ‘안심특선 88호’, 그리고 부담 없는 가격의 ‘고급유 3호’가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기대되는 인기 품목으로는 ‘안심특선 E-65호’(고급유 2개+사조참치 6개+안심팜 10개), ‘안심특선 A호’(고급유 2개+안심팜 5개+구운소금 1개+참기름 1개), ‘안심특선 해피호’(고급유 2개+사조참치 4개+라이트팜 3개+참기름 2개) 등이 있다. 이들 선물세트는 ‘사조 안심따개 참치’, ‘해표 고급유’, 안심팜, 참기름, 구운소금 등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했다. 아울러 사조의 프리미엄 참치 ‘통살참치’와 ‘생생참치’를 구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5종을 새롭게 준비했다. ‘프리미엄 생생참치세트 4호’와 ‘프리미엄 통살참치세트 E호’ 등이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9000원대 실속형 세트부터 프리미엄 참치, 사조 안심따개 참치, 고급유, 안심팜, 참기름 등을 푸짐하게 구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 ‘2022 부산 예술 갈매랑 축제’ 9월 한 달 동안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022 부산 예술 갈매랑 축제’ 9월 한 달 동안 부산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022 부산 예술 갈매랑 축제’가 9월 한 달 동안 부산예술회관의 공연장, 야외광장, 전시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로 작년 키워드였던 ‘어울림, 융합, 다채로움, 시끌벅적’에 새로이 ‘#과거와 미래, #부산, #2030 월드 엑스포’를 더해 더욱 풍성해진 공연과 전시, 부대행사로 준비했다. 오는 9월 1~2일에는 축제의 첫 시작을 열어주는 공연 ‘부산의 노래’가 1, 2부로 개최된다. 1부는 무용(유은주 참춤 무용단의 ‘봄을 걷다’)과 연예(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브이 V) 공연이, 2부는 연극과 음악의 콜라보 무대로 부산에서 시작된 한국 가요사를 부산의 근대 역사와 함께 만들어진 명곡과 각 곡에 얽힌 이야기를 극과 해설로 풀어보며 오롯이 부산만을 담은 악극을 선보인다. 역사의 매 순간을 온몸으로 끌어안았던 부산과 부산 사람들을 위한 헌사로 예술가들과 함께 옛 부산을 추억하고 기리기 위해서다.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퓨전국악과 브라스밴드의 ‘우리 가치 소통소통’은 3일 오전 11시 부산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아랑고고장구 부산지회 예술단’의 신명 나는 장구 장단과 청년예술단체 ‘국악실내악단 길과 국악그룹 뜨락’의 퓨전 국악 콜라보 공연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선율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브라스밴드 ‘아르고 윈드 오케스트라’의 편안하면서도 친숙한 클래식 및 영화음악 연주는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대중과 클래식 음악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부산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고마, 강알리!’와 ‘시선’이 오후 1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상영된다. 5일~29일까지는 ‘부산을 담은 릴레이전’이 부산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시작된다. 세부적으로는 ▲5일~8일 미술협회 원로 작가 25인의 ‘부산 미술의 원천을 열다’ 전시 ▲14일~18일 문인과 사진작가협회 회원의 ‘사진과 시로 부산을 담다’ 협업 사진&시화전 ▲ 22일~29일 건축가회의 ‘오브젝트전(Objet展)’으로 젊은 건축가가 생각하는 ‘건축적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건축가의 시선과 작품으로 만날 볼 수 있다.  ‘2022 부산 예술 갈매랑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행사별 일시 확인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bsart.or.kr)에서 가능하다.
  • [우주를 보다] 목성의 오로라·고리·위성이 한 장에…제임스 웹 포착

    [우주를 보다] 목성의 오로라·고리·위성이 한 장에…제임스 웹 포착

    '태양계 큰형님' 목성의 새로운 모습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웹 망원경)에 의해 포착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웹 망원경이 포착한 오로라와 위성들, 희미한 고리의 모습을 한꺼번에 담은 목성의 모습을 공개했다.이 사진은 지난달 27일 오래된 별과 은하의 빛을 감지할 수 있는 웹 망원경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로 촬영된 적외선 이미지로 그간 볼 수 없었던 목성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목성과 그 주위가 선명하게 드러난 사진을 보면 특유의 고리가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또한 목성의 북극과 남극의 오로라 모습도 포착됐으며 그 외에 위성인 아말테아(Amalthea), 아드라스테아(Adrastea)도 작은 점 수준으로 궤도에 자리잡고 있다.목성의 모습이 전면에 드러난 또다른 사진(사진 아래)을 보면 북극과 남극에 걸쳐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오로라의 모습이 선명히 드러나는데 이는 실제 모습이 아니라 적외선으로 촬영된 것을 쉽게 보기위해 인위적으로 가공한 것이다. 또한 사진 속에는 목성의 상징인 대적점(사진 속 목성 중앙 하단 오른편)도 선명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적점은 대기현상으로 발생한 일종의 폭풍으로 1만6000㎞ 정도로 지구 하나 쯤은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웹 망원경 관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 임케 데 파테 명예교수는 "지금까지 이같은 목성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면서 "목성의 고리, 작은 위성, 심지어 먼 은하를 배경으로한 목성의 세부 사항을 하나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고 밝혔다. 한편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성능을 가진 웹 망원경은 1990년부터 30년 넘게 우주 탐색 임무를 수행했던 허블우주망원경을 대체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여기에는 NASA 외에도 유럽우주국(ESA)과 CAS가 함께 했다. 지난해 12월 25일 발사된 웹 망원경은 160만㎞를 날아간 끝에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제2라그랑주점(L2)에 무사히 도착해 현재 임무를 수행 중이다.
  • “절대 만지지 마세요” 장마철 ‘쾅’ 유실지뢰 위험[포착]

    “절대 만지지 마세요” 장마철 ‘쾅’ 유실지뢰 위험[포착]

    “강이나 하천이 범람한 뒤에는 유실된 지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의심 가는 물체가 있다면 절대로 만지면 안 됩니다.”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이 강을 타고 떠내려온 지뢰가 도달할 우려가 높은 지역을 찾아 나섰다. 북한이나 전방지역에서 유실된 지뢰가 한강하구 강변 순찰로나 선착장 등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수시로 탐색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군은 “특히 전방지역 강이나 하천(물골, 제방하단 등), 서해안 일대가 위험하다”라며 의심 가는 물체가 있다면 가까운 군부대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 강화도와 경기 김포·고양 등 한강 하구 일대에서는 북한에서 떠내려오는 ‘목함지뢰’나 비무장지대(DMZ)에 매설됐다가 폭우 등으로 흘러나온 M14 대인지뢰(사람의 압력이 가해지면 터지도록 설계된 폭발물) 등 유실지뢰로 사고가 빈번하다. 유실 지뢰는 만조기에 바닷물에 밀려 한강하구 일대에서 돌 틈이나 나무 사이에 끼었다가 물이 빠지면 그대로 남게 된다. 수색하다 폭발로 다치는 사고도 한 달여 전 강원 철원에서는 수해 복구 중 지뢰 폭발 사고로 굴착기 기사인 5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김포에서 수색 정찰 임무를 수행 중이던 육군 간부 1명이 유실 지뢰로 추정되는 물체의 폭발로 발목을 심하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해 6월에는 ‘람사르 습지’인 경기 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에서 지뢰 폭발로 50대 남성이 발목을 절단해야 했다. 사고 지점은 원래 민간인 출입 통제지역이었으나 2018년 민간에 개방돼 사고 당시 생태 탐방로 조성이 진행 중이었다. 이후 홍수 때마다 지뢰가 추가 유입될 우려 때문에 장항습지 생태공원화 작업은 중단됐다. 2020년 7월에는 고양시 김포대교 인근 한강 변에서 북한군 대인지뢰 폭발로 70대 남성 낚시객이 크게 다쳤다. 목함지뢰는 나무 상자에 담겨 물에 쉽게 뜨고 금속탐지기로 찾기가 어렵다. 물에 쉽게 뜨는 탓에 하천이 범람하면 물살을 타고 장거리를 이동한다.목함지뢰는 가로 20cm·세로 9cm·높이 4.5cm 크기로, 상자 안에 약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들어 있다. 상자를 무리해서 열거나 10kg 이상의 무게를 가하는 등 압력을 주면 폭발한다. 살상 반경은 2m 이내로 알려져 있다. 목함지뢰는 일반인에겐 자칫 평범한 나무 상자로 보일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M14 지뢰 역시 신관을 제외한 부분이 플라스틱이며 작고 가볍다. 군 당국은 6ㆍ25 전쟁 이후 비무장지대(DMZ) 내에 매설한 대인지뢰 등의 숫자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지뢰들이 상당수 떠내려오면서 사고를 일으키고 있지만, 민간인 접근 통제 이외에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 이노션, 싱가포르 TSLA와 손잡고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허브’ 추진

    이노션, 싱가포르 TSLA와 손잡고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허브’ 추진

    현대차 계열 광고사 이노션이 싱가포르 독립 에이전시 TSLA와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노션에 따르면 이용우 이노션 글로벌 대표이사와 TSLA 설립자 니콜라스 예는 싱가포르에서 만나 MOU 체결식을 가졌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TSLA는 설립 후 15년간 광고, 프로덕션, 디자인, 리서치, 고객경험 등의 영역에서 활동했고, 현재 KFC와 넷플릭스 등을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다. 또한 2013년 이래로 현재까지 아태지역 내 권위있는 광고마케팅 전문매체 ‘캠페인 아시아’로부터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및 인디펜던트 에이전시’로 수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이노션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허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중심 고객경험 비즈니스 확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동남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국내 패션, 게임, 플랫폼 분야 클라이언트들의 시장 진입 문턱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싱가포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와의 협업은 이노션만의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허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최근 선포한 CDM 구체화의 일환으로, 향후 동남아지역 국가에 거점별 크리에이티브 밸류체인을 구축해 전에 없던 새로운 미래형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쓰레기로 배출 안돼요”… 디자인 바꾼 성남 종량제봉투 ‘규제혁신’ 우수사례

    “쓰레기로 배출 안돼요”… 디자인 바꾼 성남 종량제봉투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기 성남시가 종량제봉투의 디자인을 시민 편의 위주로 바꿔 ‘적극 행정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506건의 사례를 심사해 성남시의 손잡이형 종량제봉투를 스마트 행정구현 분야에서 규제혁신을 이뤄낸 사례로 평가했다. 27년 만에 변경돼 지난 5월 1일부터 시판 중인 새 디자인의 성남시 종량제봉투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고, 손잡이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소각용과 재사용 봉투의 경우, 담으면 안 되는 품목인 플라스틱류·병류·도자기류·음식물쓰레기·캔류·전지류 모양에 사선을 그어 알기 쉽게 표기했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규격별 탄소 배출량도 표기했다. 20ℓ짜리 봉투의 경우 해당 쓰레기양은 5.26㎏의 CO₂를 배출한 것과 같고 20ℓ의 쓰레기를 줄이면 소나무 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그림문자를 넣었다. 외국인 주민도 배려해 용도별 봉투 이름에 영어와 중국어를 병행 표기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의 디자인을 수요자 중심으로 변경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치 있는 시도들이 많아지길”…‘시♩도♪’로 만든 LG ‘시도쏭’ 140만뷰 돌파

    “가치 있는 시도들이 많아지길”…‘시♩도♪’로 만든 LG ‘시도쏭’ 140만뷰 돌파

    LG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만든 뮤직비디오 ‘LG 시도쏭’이 공개 3일 만에 유튜브에서 140만 조회수를 달성했다. 22일 LG에 따르면 시도쏭은 LG 구성원들이 각자 자리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이런 시도들이 모여 모두에게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애요을 담았다. 7음계 중 ‘시’와 ‘도’만을 사용해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에서 ‘미래’ 부분에만 ‘미’와 ‘레’ 음계를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적이다. 시도쏭으로 만든 뮤직비디오에도 LG 인공지능(AI)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커버리랩, LG유플러스,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LG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그들의 활동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청소년을 위한 AI 교육 등 업무뿐만 아니라 △폐건전지 분리수거 △텀블러 사용 △자전거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는 활동도 영상에 담겼다. LG 시도쏭은 싱어송라이터 은송이 노래했다. LG는 지난해에도 은송과 함께 ‘미’와 ‘레’만으로 멜로디를 만든 ‘LG 미래쏭’을 선보인 바 있다. LG의 다양한 사업들이 고객들의 멋진 미래를 만든다는 내용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게시해 11개월 동안 37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다 같이 더 나은 삶을 누리는 가치 있는 미래를 만들자는 LG의 ‘미래, 같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했다”면서 “LG의 구성원들은 물론이고 모두의 일상에 더 가치 있는 시도들이 많이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 ‘12척의 배가···’ 장계 쓴 ‘열선루’, 보성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12척의 배가···’ 장계 쓴 ‘열선루’, 보성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전남 보성군은 충무공 이순신과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 임진왜란 당시인 1597년 8월 15일 이순신 장군이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尙有十二) 장계를 쓴 곳이 바로 보성 열선루다. 그는 사흘 후인 8월 18일 수군을 재정비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며 조선수군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군사와 군량미를 확보한 득량 선소와 조양창, 보성읍성, 군영구미 등 이순신 역사문화자원이 남아 있다. 장군의 부인인 방씨부인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고장이다. 이같은 역사성이 깃든 열선루를 보성군이 지역 랜드마크로 키운다는 방침이어서 눈길을 끈다. 22일 보성군에 따르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성읍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열선루를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군은 2018년도부터 열선루 중건사업을 비롯한 보성읍 신흥동산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는 118억원이다. 열선루 중건은 지난해 10월 마쳤으며, 현재 신흥동산 주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열선루를 중심으로 △잔디광장 확대 △전망 휴게시설(테라스가든, 데크정원) △산책로 △주차장 등을 추가 설치했다. 열선루 전망 개선과 산책로 주변 여장(성 위에 낮게 쌓은 담) 조성을 통해 보성읍성의 옛 정취도 되살릴 방안이다. 열선루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순신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는 관광 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열선루는 이순신이 조선 수군을 유지시키도록 선조에게 장계를 올린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며 “ 군량미를 확보했던 조양창, 명량으로 출정한 군영구미 등 이순신 관련 역사와 유적지를 콘텐츠화해 하나의 관광 테마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플라스틱처럼 변한 피부…선크림 ‘이렇게’ 중요합니다

    플라스틱처럼 변한 피부…선크림 ‘이렇게’ 중요합니다

    휴가 즐기던 20대 여성 흉터 남겨져 불가리아에서 휴가를 즐기던 영국 여성이 자외선 차단제를 깜빡 하고 잠들었다가 생긴 심각한 흉터를 공개했다. 22일(한국시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불가리아 써니 비치에서 휴가를 보내던 25세 여성 시린 머래드(Sirin Murad)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30분간 해변에서 낮잠을 잤다가 심각한 흉터를 입었다. 눈썹을 찡그리면 마치 플라스틱처럼 쭈글쭈글하게 보이기도 했다.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여성은 병원에 가지 않았지만 며칠이 지나 얼굴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했다. 여성은 “처음에는 약간 아팠을 뿐 별 느낌이 없었는데 점점 아파오기 시작했다. 피부가 벗겨진 현재는 고통이 잠잠해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SNS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며 “괜찮을거라 생각하지 말고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년 영국에서는 햇볕에 노출된 뒤 피부암 일종인 흑색종에 걸려 약 2300명이 목숨을 잃는다. 연구에 따르면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는 단 한 번만 강렬한 햇빛에 노출돼도 흑색종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흐린 날씨에도 발라야 합니다 비 오는 날, 흐린 날, 겨울철 등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구름 낀 날에도 자외선의 80%가량은 피부에 도달한다. 심지어 안개 낀 날에는 피부에 닿는 자외선량이 맑은 날과 같다. 물속에 있어도 자외선에 노출되는 만큼 외출할 때는 무조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실내에 있을 때는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창문 근처나 차량에 오래 머무는 경우라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자외선B는 일광화상을 일으키며, 자외선A는 광노화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자외선B와 자외선A를 모두 막아주는 제품을 써야 한다. SPF 수치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피부가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에 견줘 얼마나 오랫동안 화상을 입지 않고 견디는지를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SPF 수치가 50 이상이면 최상의 자외선 차단을 의미한다. SPF 지수가 높은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SPF 수치가 30을 넘으면 피부 자극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SPF 30이면 충분하다, 영유아기부터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지만,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라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기보다 직접적인 햇빛 노출을 피하는 노력이 바람직하다. 6개월 이상이라면 외출 시 옷이나 모자로 자외선을 최대한 가려주고, 얼굴과 같은 노출 부위에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일상에서는 4시간마다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외용으로 사용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뿌리는 제품은 코로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눈 등에 들어갔을 때는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내용물의 색상이 변하거나 층이 분리되는 등 내용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제품 사용을 중지하고, 개봉 후 오래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가급적 외출 15∼30분 전에 바르고, 일상생활에서는 4시간마다, 야외활동 때는 2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막이 생길 정도로 두껍게 바르는 게 좋다. 스틱이나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은 크림이나 로션 형태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난 후 덧바를 때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마스크를 써도 자외선차단제는 발라야 한다. 다만, 마스크로 가리는 부위는 피부 온도와 습도의 증가로 인해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피부 염증반응에 취약해지므로 여드름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유분이 많은 자외선차단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외선차단제가 남아있으면 땀이나 피지, 먼지 등과 섞여서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지수가 높은 차단제를 사용했다면 꼭 이중 세안이 필요하다.
  • 발렌타인 30년산 129억원어치 팔려… 제주지역 면세점 역대급 호황

    발렌타인 30년산 129억원어치 팔려… 제주지역 면세점 역대급 호황

    올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900만명을 육박하는 가운데 발렌타인 30년산이 129억원 어치 팔리는 등 제주지역 면세점이 역대급 호황을 맞고 있다. 2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 매출 현황에 따르면 모두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JDC 제주공항 지정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3519억 49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2943억 2100만원 보다 19.6%(576억 2800만원)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역대 최고였는데 올해 그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다. JDC 면세점은 2002년 12월 개점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 6000억원을 넘어섰다. 매출의 상당 부분은 주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위스키 발렌타인 30년산이 129억 2580만원 팔려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이었다. 이어 조니워커 블루(74억 148만원), 발렌타인 21년산(62억 8710만원), 로얄살루트 21년산(51억 7080만원), 에쎄 체인지(41억 4051만원) 순이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있는 제주관광공사(JTO) 지정면세점도 호황이다. 올 상반기 매출액이 299억 8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223억원보다 약 34%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 상반기 매출을 기록한 2015년 275억원을 뛰어넘는다. JTO 지정면세점의 매출 상위 품목 역시 주류가 90억 6724만원으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패션(70억 5566만원), 화장품(34억 3697만원), 담배(27억 6150만원), 선글라스(23억 6840만원) 순이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이어지면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내국인들이 제주지역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면세점과 내국인도 이용 가능한 지정면세점이 있다. 시내면세점에는 롯데면세점 제주점·신라면세점 제주점이 있으며, 지정면세점으로는 JDC와 JTO가 제주공항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 부산시, CES 2023 지역 9개사 참가 지원

    부산시, CES 2023 지역 9개사 참가 지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기업의 미국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참가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196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참가해 첨단 기술 동향을 보여준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내 뛰어난 IT 기업이 CES 2023에 참여해 기술력을 알릴 수 있도록 총 9개 사의 참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부스 1개 개설 비용과 전시회 참가자 항공료 일부, 통역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총 3개 사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CES 개최 전 혁신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기술,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혁신상을 받으면 해당 기업은 CES 혁신상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박람회 기간 중 별도의 관에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김재갑 단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기업들이 CES 참가하면 IT 관련 신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해 견문을 넓히고, 해외 거래처도 발굴할 수 있다”며 “철저한 전시회 참가 준비로 지역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착] 구글 지도에 ‘추락한 비행기’가?…열대 우림 한복판에서 무슨 일?

    [포착] 구글 지도에 ‘추락한 비행기’가?…열대 우림 한복판에서 무슨 일?

    열대 우림 한복판에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구글 지도에서 포착돼 사실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구글 지도 사용자 일부는 호주 퀸즐랜드 해안의 포트 더글라스에서 약 250㎞ 떨어진 열대 우림 한복판에 착륙해 있는 비행기를 발견했다. 해당 비행기의 날개와 꼬리 등 동체의 주요 부위에 전혀 손상된 곳이 없는 까닭에 불시착했거나 추락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해당 구글 지도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에어버스 A320 또는 보잉 737기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 비행기가 매우 낮은 고도로 비행하는 순간에 포착돼 마치 착륙해 있는 것처럼 보일 가능성도 제기했다.그러나 호주 민간항공안전국(CASA)은 ‘고스트 이미지’ 현상으로 추정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스트 이미지(Goast image) 현상은 텔레비전 등 전자기기 화면을 통해 보여지는 화상에 유령과 같은 흰 상이 겹쳐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전파가 장애물에 부딪혀 여러 겹으로 반사돼 늦게 도달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예컨대 2016년 당시 실제로 추락한 적이 없는 비행기 한 대가 미국 미네소타주(州) 미니애폴리스 호수에 떠 있는 모습이 구글 지도에 포착된 적이 있다. 당시 구글 측은 구글 지도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위성 이미지가 여러 이미지를 종합한 것이며, 이미지가 겹쳐지는 과정에서 추락한 적 없는 비행기의 모습이 지도에 들어갔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주 CASA 측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해당 항로 주변에서 실종된 여객기가 보고된 적이 없다. 정상적인 항로와도 많이 떨어져 있다. 이는 구글 위성 소프트웨어의 결함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행기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는 종종 다른 이미지에 희미한 잔해를 남길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 측은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구글 지도에서는 해당 비행기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 발자국 외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겠다… 청정우도 프로젝트 시작됐다

    발자국 외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겠다… 청정우도 프로젝트 시작됐다

    “그동안 하루에 비닐봉투 80ℓ 두 봉지는 나왔었는데 오늘 다회용컵 반납기를 설치한 후 깨끗해졌어요. 조금은 불편할 지 모르지만 1회용 컵 없는 청정우도를 만드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어요.” 지난 18일 휴식을 주는 ‘섬속의 섬’ 우도에서 청정우도를 위한 프로젝트인 ‘유두! 우도(U-do UDO)’ 실천 캠페인이 첫 발을 뗐다. 이날 우도 ‘인어공주’ 촬영지 인근 카페 휴예그리나 주인 김찬희(55)씨는 우도면사무소에서 이 프로젝트 영상을 보고 적극 동참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섬속의 섬 우도는 942가구에 1722명에 불과한 작은 섬이다. 그러나 방문객은 해마다 100만명을 웃돌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201만명, 2018년 160만, 2019년 183만명에 이어 코로나19 이후 2020년에는 109만, 2021년 106만명으로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방문객이 늘면서 상권도 크게 변했다. 제주시가 집계한 우도 내 음식점 등록 현황을 보면 2012년 음식점이 20개소도 안됐지만 현재는 카페만 무려 80개소, 음식점은 100개소에 이를 정도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재활용 폐기물은 2020년 133톤에 이어 2021년 121톤, 올해 8월 14일 기준 96톤에 이른다. 한때 ‘플라스틱 섬’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을 정도다. 국내 최초 관광분야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가 ‘제주도의 축소판’ 우도에서 시작된 것도 이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 SK텔레콤, 행복커넥트가 지난 17일 제주도청 본관 2층에서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당신의 실천이 청정 우도를 만든다’는 ‘유두! 우도’(U-do! UDO) 캠페인은 투명 페트병 수거기 사용을 통해 재활용을 돕고, 다회용 컵을 재사용하는 실천을 통해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를 만들자는 친환경운동이다. 강봉석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혁신그룹장은 “아직 다회용컵 반납기가 설치된 카페는 9곳(도항선 2곳 포함하면 11곳)에 불과하고 페트병 반납기 설치된 곳은 6곳으로 그 출발은 미미하지만 캠페인 동참에 매우 적극적이어서 놀랐다”면서 “주민들이 혹시나 관광객이 줄면 어쩌나 염려했지만, 친환경 체류형 관광지로 바꾸면 더 오래 머물 수 있다며 설득했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쓰레기카페’(가칭)를 만들어 쓰레기로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파는 구상도 하고 있다. 우도에서 내가 실천해서 내가 만드는 기념품이 나온다면 이 캠페인에 방점을 찍게 되는 셈이다. 사실 이 캠페인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 팔라우 환경보호 서약에서 벤치마킹한 것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공유하면서 더 유명해졌으며 여권에 찍힌 팔라우 서약에 사인해야 입국이 허용된다. 강 그룹장은 “발자국 외에 아무 것도 남기지 않겠다는 서약이 우도 섬에서도 실천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오윤아, 비행기 탑승 전 “아들 잃어버려”

    오윤아, 비행기 탑승 전 “아들 잃어버려”

    배우 오윤아가 비행기 탑승 전 아들 민이의 돌발 행동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오윤아는 18일 유튜브 채널 ‘Oh! 윤아’를 통해 발리 여행 브이로그 1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가장 먼저 오윤아는 일주일치 가족 여행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오윤아는 방바닥 가득 널브러진 짐을 보곤 “이렇게 힘들다니. 짐을 줄여보려고 노력했는데 줄지를 않는다. 이민 가는 것도 아니다”라며 너스레 떨었다. 오윤아는 화려한 의상, 파자마부터 스타일이 다른 명품 가방·선글라스 등을 넉넉하게 준비해 넣었다. 바캉스 짐싸기 팁으로 오윤아는 “가족 가방은 좀 부담스러워서 천으로 된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촬영을 위한 짐들까지 끝없이 계속되는 짐싸기에 지친 오윤아는 퀭해진 얼굴로 “죽을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 아들과 함께 공항에 도착한 오윤아는 가족을 인솔해 해외 여행을 간다는 것에 다소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민이와 부모님이 행복할 모습을 생각하면서 기쁘게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또 오랜만에 찾은 인천공항에 반가워하면서도 길을 헷갈려 헤매기도. 곧이어 비행기에 탑승하게 된 오윤아는 “와 진짜 민이를 잃어버려가지고…”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편의점을 발견한 민이가 말도 없이 홀로 편의점으로 뛰어들어갔던 것. 다행히 민이를 찾았지만, 오윤아는 아들의 돌방행동으로 인해 출발 전부터 지친 기색을 보였다. 한편 오윤아는 1년 반의 열애 끝에 지난 200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같은 해 8월 득남했으나 2015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방송에서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국내 최초 해양플라스틱 수거 인증 2년 연속 획득

    여수광양항만공사,국내 최초 해양플라스틱 수거 인증 2년 연속 획득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국제 인증기구인 Control Union을 통해 해양폐플라스틱 수거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올렸다. 그동안 국내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국내 2호로 해양플라스틱 수거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속가능한 수거체계 구축과 해양플라스틱의 추적성 확보가 어려워 획득하지 못했다. 기업들이 해양플라스틱 수거 인증에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ESG 열풍으로 해양플라스틱 리사이클 제품의 수요는 많지만, 국내에는 해양플라스틱으로 인증된 리사이클 제품을 공급하는 곳이 전무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YGPA는 해양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해양폐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해경과 함께 선박의 플라스틱 해상 투기 단속, 유창청소업체인 ㈜광양해양환경과 함께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분류, 효성티앤씨와 함께 해양폐플라스틱 가공 및 리사이클 원사 생산 등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해양플라스틱 리사이클 원사로 그동안 플리츠마마에서 다양한 가방, 노스페이스에서 티셔츠 등이 출시됐다. YGPA는 지역의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인 송광행복타운과 함께 안전조끼를 제작해 항만 내 중소기업 등에게 배포한 바 있다.특히 YGPA는 해양플라스틱 중 활용도가 떨어지는 선박 밧줄 및 일반플라스틱 등으로 차선규제블록을 제작, 항만 내에 설치하는 등 항만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YGPA의 해양플라스틱 사업 모델을 전국 항만으로 확산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YGPA도 타 항만에 사업 모델 확산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해양플라스틱 순환경제 사업은 YGPA의 대표적인 ESG경영 모델”이라며 “땅과 바다를 잇는 청정 플랫폼 YGPA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산 대산항 선박 화재…2시간만에 진화

    서산 대산항 선박 화재…2시간만에 진화

    지난 18일 오후 8시 50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선적 작업을 벌이던 3만t급 선박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100여명, 장비 31대를 투입해 발생 2시간 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선박 안에 실려있던 플라스틱 원료 일부가 소실돼 4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작업자 등 14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열린세상]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다면/김세정 바르샤바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열린세상]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다면/김세정 바르샤바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지난주 내내 런던은 매우 더웠다. 8월에는 더운 게 당연하지 않나 하겠지만 전 세계가 그런 것은 아니다. 심지어 남반구는 지금 겨울이다. 같은 북반구라지만 영국의 7, 8월은 대개 서늘하고 청량하다. 며칠 덥다고 해 봐야 바람 부는 그늘로 피하면 더위를 못 느낄 정도인 것이 통상적인데 올해는 매우 뜨거웠다. 지난 7월에는 무려 섭씨 40도를 넘는 날이 있더니만 더운 날씨가 8월에도 이어졌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한동안 더웠으니 이례적인 여름이었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기온이라면 한국 기준으로는 매우 고온도 아니다. 다만 문제는 영국에는 냉방시설이 갖추어진 거주 시설이 그리 없다는 데 있다. 더구나 집이 좁고 단열이 안 돼 있으며 주변에 녹지조차 없었다면 이 더위를 견디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낮 동안에 집을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이라면, 즉 본인 스스로 이동을 쉽게 할 수 없거나 집에 돌봐야 할 사람이 있는 등의 사정이 있다면 뜨겁게 달궈진 집은 마치 열감옥 같았으리라. 내 경우는 사정이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인데도 더위가 끝난다는 시기가 오기를 기다리며 이틀만 더 참자, 하루만 더 참자 하며 덜 더워질 날짜를 꼽을 정도였으니까. 그러다가 문득 이런 날씨가 해마다 반복된다면 어떨까 싶어졌다. 이번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년 여름도 이렇게 뜨겁고 그다음 여름도 이런 더위가 예상된다면 영국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많이 바뀔 것이다. 만일 단 한 차례의 기록적인 비가 쏟아진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내년에도 그처럼 많은 비가 오고 다시 그다음 해에도 다량의 비가 쏟아지게 된다면 한국에서 여름을 대비하는 마음도 달라져야만 할 것처럼 말이다. 지금은 비록 에어컨이 있는 집을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영국의 여름이 늘 이렇게 덥다면 너도나도 에어컨을 장만하려 하지 않을까. 그나마 에어컨 사용을 하지 않던 영국이 이렇게 되면 전 세계적인 에너지 소비도, 환경 오염도 더 심해질 것이고 기후 변화는 더 심해질 것이다. 그렇다고 과연 지구를 생각해서 더운 여름을 버티라고 말할 수 있을까. 에어컨을 장만할 여력이 없다면 모르겠으나 견뎌야 할 더위가 심하고 일상적이 될 때 서구의 개인들이 그런 말을 따를까. 몇 주간 고온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잔디가 누렇게 말라 죽은 모습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물 저장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 호스를 사용해 정원에 물을 주는 건 금지돼 있다. 영국 정부는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을 하거나 머리를 매일 감지도 말 것을 권고했다. 플라스틱 용기에 물을 받아서 뒷마당 화분에 물을 주고 난 다음 돌 바닥에도 한 바가지 끼얹어 늦은 오후임에도 여전한 열기를 식혀 보려고 하다가 이 정도 물은 써도 되는가, 더 아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의 가뭄도 걱정이지만 결국 너무 많이 자원을 쓰는 게 문제다. 그런데 또 개인이 노력한들 새삼 뭔가 달라지려나 하는 회의도 든다. 난데없는 팬더믹 때문에 한동안 환경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재활용도 안 되는 마스크를 잔뜩 사용해야 했고, 음식 배달 및 온라인 쇼핑 활성화로 포장재 사용 역시 부쩍 늘었다. 이미 지구가 망가질 대로 망가진 건 아닌가, 정말로 심각한 기후 재난을 근미래에 겪게 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이 생긴다. 공상에 불과하다고? 바이러스에 당할 건 예상했던가.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으니 사소한 일들이라도 해 본다. 개인이 할 수 있는 걸 하는 동안 정치가 어떤 방향을 제시해 줬으면 하고 바란다. 기후도, 에너지도, 환경도, 홍수 대비 및 그 피해 구제도 하여간 큰일들이 많아 보이는데 체리따봉이 뭐 그리 중요한가 싶다.
  • 가상 아바타로 돌아온 클론 강원래 “옛날처럼 춤추는 모습에 나도 뭉클”

    가상 아바타로 돌아온 클론 강원래 “옛날처럼 춤추는 모습에 나도 뭉클”

    클론의 강원래가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나 무대 앞으로 나왔다. 검은 정장에 선글라스를 끈 강원래가 2000년도 전국을 휩쓴 ‘초련‘의 ‘돌리기 춤’을 선보였다. 클럽이나 콘서트 무대가 아니라 3D 기술의 도움으로 구현한 메타버스(가상세계)에서다. 강원래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메타버스 아바타 쇼케이스에서 “아바타 부캐(부 캐릭터)로서 클론 6집을 내고 싶다”며 “아바타는 인생을 더욱 재미있게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준엽과 결성한 그룹 클론은 1996년 데뷔곡 ‘꿍따리 샤바라’로 단번에 유명해졌다. 데뷔 첫해 연말 시상식 대상을 거머쥐었고, 이후로도 ‘도시탈출’, ‘초련‘ 등 히트곡을 잇따라 배출했다. 하지만 2000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됐다. 불의의 사고 이후로도 ‘휠체어 댄스’를 선보이는 등 무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지만, 이전처럼 활발한 활동은 할 수 없었다.이번에 선보이는 메타버스 아바타는 그의 오랜 꿈을 이뤄주는 기회다. 강원래는 “영화 ‘아바타’에서 휠체어를 탄 주인공이 아바타로 변신해서 달려 나갈 때 눈물을 많이 흘렸다. 나도 그런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실제 내 아바타가 메타버스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뭉클함이 느껴졌다”고 했다. 아바타는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그의 춤을 기억하는 한 안무가가 추는 춤의 동작을 따고, 강원래의 얼굴을 스캔해 합치는 방식으로 탄생했다. 그는 “얼굴을 스캔해서 아바타 작업을 하는 분이 나를 보고 살이 많이 쪄서 20대 얼굴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더라”며 “그래서 20대 사진을 많이 사용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구준엽에게 (아바타를) 보여줬더니 나와 비슷하다더라”고 전했다. 강원래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가상 세계에서 아바타가 무대를 꾸미는 메타버스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의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아바타를 활용한 공연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가수들이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말이 있잖아요? ‘꿍따리 샤바라’ 가사처럼 마음이 울적할 때 짜증 내지 말고 가상 현실을 통해 힘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요.”
  • 러軍 우크라에 미사일 공격, 어린이 등 사상자 다수…젤렌스키 “복수할 것”

    러軍 우크라에 미사일 공격, 어린이 등 사상자 다수…젤렌스키 “복수할 것”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를 미사일로 공격해 민간인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프라우다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인 17일 밤 하르키우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이날 오후 9시 30분쯤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러시아 미사일이 살티우스키 지구에 있는 3층짜리 주거용 건물을 강타했다. 건물은 거의 다 파괴됐고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잔해 아래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견됐다. 7명이 사망하고 11세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이 다쳤다.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에서 다음날인 18일 오전 4시 30분쯤 하르키우 방향으로 미사일 8발이 더 발사됐다. 시내 몇몇 지구에서 건물과 기반 시설이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했다.슬로비드스키에서는 미사일 한 발이 4층 기숙사를 강타해 건물이 부분적으로 파괴됐다.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한 18명이 다쳤다. 러시아군은 이날 같은 주 인근 도시 크라스노다르에도 미사일을 퍼부었다. 주택 등 건물 10채가 파괴됐으며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이 중에는 어린이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공격은 민간인에 대한 명분 없는 비열한 공격이며 침략자의 무기력함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복수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