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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선거 일주일 앞두고 또 폭력... 이시바 “폭력 굴해선 안돼”

    日 선거 일주일 앞두고 또 폭력... 이시바 “폭력 굴해선 안돼”

    일본 도쿄에서 40대 남성이 자민당 당사에 화염병을 던지고 총리 관저에 차를 타고 돌진한 사건이 발생했다. 오는 27일 중의원(하원)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자민당과 총리 관저를 겨냥한 정치 폭력이 재발하면서 일본 정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NHK 등은 20일 도쿄 경시청이 테러 용의자 우스다 아쓰노부(49)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도쿄지검에 송치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지난 19일 새벽 5시 43분쯤 도쿄 지요다구 자민당 본부 앞을 지키고 있던 경시청 기동대원들에게 고압세척기로 액체를 뿌린 뒤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체 5개를 던졌다. 이 공격으로 당 본부 정문과 기동대 차량 일부가 불에 타고, 액체를 맞은 경찰관 3명이 인후통 등 경상을 입었다. 이어 용의자는 약 650m 떨어진 일본 총리 관저로 흰색 경차를 몰고 돌진했다. 총리실 앞의 철제 바리케이드에 막힌 그는 차에서 내려 경찰관을 향해 연막 통을 던졌고, 오전 5시 50분이 넘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인근 아카사카에 머물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용의자의 차 안에는 유리병에 점화기 2개가 부착된 화염병 여러 개와 휘발유를 채워 넣은 플라스틱 탱크 20여개가 발견됐다. 범행 당시 용의자는 전신 방호복 차림으로 얼굴에 가스 마스크도 쓰고 있었다. 용의자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범행 의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부친과 주변인 증언을 토대로 별다른 직업이 없이 원자력발전소 반대 운동에 참여했고 정치 제도에 대한 불만을 자주 토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지난 2월 소셜미디어에 “누구도 공직에 출마할 수 없다면 폭력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앞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총격 사건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를 향한 폭발물 투척 사건처럼 ‘론 오펜더’(단독 공격자)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지통신 등은 짚었다. 특히 앞선 사건으로 ‘테러를 일으키면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사실이 학습됐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시청은 중요 시설과 주요 인사 유세 현장 경호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테러 직후 이시바 총리의 연설이 예정된 가고시마 시내 공원에선 금속탐지기를 이용한 소지품 검사를 진행했고, 출입문도 2곳에서 1곳으로 줄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유세에서 “민주주의가 폭력에 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일본에선 선거 때마다 자민당 주요 인사를 겨냥한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2022년 7월에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격 테러로 사망했고, 지난해 4월에는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를 향해 한 20대 남성이 폭발물을 투척해 살인 미수 혐의로 재판 중이다.
  • “아듀!” 떠나가는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언제 또 오나? [우주를 보다]

    “아듀!” 떠나가는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언제 또 오나? [우주를 보다]

    미국의 한 천체 사진작가가 떠나가는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의 모습을 6일 동안 추척 촬영했다. 이달 12일(이하 미국동부시간)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촬영한 이미지들은 ‘오늘의 천체사진’(APOD) 19자에 게재돼 지구촌 혜성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여섯 장의 모음 사진은 지난주 우리의 아름다운 행성 지구에서 서서히 멀어져가는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 혜성의 모습을 매일 추적해 담은 이미지들이다. 이미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구에서 표시된 날짜와 위치에 동일한 카메라와 렌즈로 촬영됐다. 지난 12일, 가장 오른쪽에 있는 사진은 먼 오르트 구름에서 온 이 방문객이 지난달 27일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근일점을 지난 지 보름 만에 지구에서 약 7000만㎞(약 4광분) 떨어진 근지점에 도착했을 때의 모습이다. 밝은 코마와 긴 먼지 꼬리는 서쪽 지평선 너머로 진 해와 가까웠지만, 밝은 황혼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후 며칠 동안 태양계 외부로 떠나가는 혜성은 황도 위로 꾸준히 올라가 북쪽 어두운 서쪽 저녁 하늘로 들어서서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한다. 지난 14일, 지구의 궤도면을 통과하는 쯔진산은 서쪽 지평선을 향해 눈에 띄는 확장된 반꼬리를 보여준다. 지난 17일, 해질녘 하늘에서 더 높은 곳(가장 왼쪽)에 오른 혜성은 서서히 멀어져가 지구에서 약 7700만㎞ 떨어진 곳에 도달했다. 이는 지구-달 거리의 약 200배 되는 거리다. 2024년 최고의 혜성이 된 쯔진산-아틀라스의 스토킹을 지구촌 별지기들은 진심 즐겼을 것이다. 이 혜성의 초기 궤도 주기 추정치는 약 8만 년이었지만, 사실 태양계 내부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저 모습이 지구 행성인이 본 쯔진산의 마지막 모습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8만 년 뒤 저 쯔진산 혜성이 다시 지구를 찾아올는지는 모른다. 그런데 그때도 인류는 여전히 지구 위에서 살고 있을까?
  • ‘종횡무진’ 이강인, 팀내 득점 2위…리그 4호골 ‘쾅’

    ‘종횡무진’ 이강인, 팀내 득점 2위…리그 4호골 ‘쾅’

    A매치를 마친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복귀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내 득점 공동 2위가 됐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4~25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2-1로 쫓긴 후반 13분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 투입됐고, 45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세니 마유루,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의 골을 묶어 4-2로 승리한 PSG는 개막 8경기 무패(6승 2무·승점 20점·골 득실 +17)를 달리며 AS모나코(6승 2무·골 득실 +10)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PSG는 전날 릴과 0-0으로 비긴 모나코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선두를 회복했다. 6라운드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4호 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팀 내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바르콜라(7골). 이강인은 또 지난 시즌 PSG에 데뷔하며 기록한 정규리그 3골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A매치 2연전을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한 이강인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날 PSG는 18세 공격형 미드필더 마유루를 선발 출전시켰는데 바르콜라와 호흡이 잘 맞았다. 쉴 새 없이 골문을 노리던 PSG는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었다. 바르콜라가 박스 안으로 밀어준 공을 마유루가 따라가며 그대로 왼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PSG는 상대 골키퍼 조르제 페트로비치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한두 골을 더 넣을 수도 있었다. 다소 아쉬운 전반을 마친 PSG는 후반 2분 만에 추가 골을 낚았다. 데지레 두에의 강력한 슈팅을 페트로비치가 막아내자 아센시오가 쇄도하며 허벅지로 밀어 넣었다. PSG는 후반 13분 세쿠 마라에게 추격 골을 얻어맞자 이강인을 투입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이강인은 번뜩이는 패스를 뿜어내며 공격 기회를 계속 만들었지만 아쉬움을 거듭 삼켰다. 후반 18분 이강인의 칩 패스를 받기 위해 박스로 돌입한 바르콜라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온 필드 리뷰를 한 주심이 바르콜라가 먼저 공을 터치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바르콜라는 후반 21분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곧바로 골을 터뜨려 아쉬움을 달랬다. 하지만 이강인의 아쉬움은 계속됐다. 후반 22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워렌 자이르 에머리가 문전을 향해 낮게 크로스한 공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자책골로 연결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에머리가 공을 받은 위치가 상대 수비보다 살짝 앞서 있었다며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이 취소됐다. 이강인은 또 후반 24분 전방을 달리는 파비안 루이스에게 정확한 논스톱 패스를 넘겨줘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열어줬으나 루이스가 뒤늦게 달려온 수비에 막혀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후반 28분 이강인의 프리킥을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어시스트 기회를 잇달아 놓친 이강인은 득점으로 미소를 되찾았다. 후반 45분 주앙 네베스가 골라인까지 치고 올라가 돌려준 컷백을 문전에 도사리고 있던 이강인이 오른발로 골문에 차 넣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다우다 디옹에게 한 골을 더 내줬으나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후반 교체 투입된 이강인에게 팀 내에서 5번째로 높은 평점 7.5점을 줬다.
  • “등산 도와줄 잘생기고 키 큰 대학생 고용합니다” 하이킹 서비스에 난리 난 中

    “등산 도와줄 잘생기고 키 큰 대학생 고용합니다” 하이킹 서비스에 난리 난 中

    중국에서 한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등산에 동행할 키 크고 힘센 남자 대학생 두 명을 고용한 경험을 온라인상에 공유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슈커시는 중국 산둥성 타이안의 타이산 등반에 동행할 키 크고 힘 센 남자 대학생 두 명을 고용했다. 타이산은 중국에서 유명한 산 중 하나로 해발 1500m가 넘고 계단이 약 7000개가 있어 등반 시 많은 체력이 요구되는 산으로 알려져 있다. 슈커시의 경험은 영상으로 촬영됐고 중국의 소셜미디어(SNS) 빌리빌리에 공유돼 50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 슈커시는 기차를 타고 타이안으로 이동했다. 그가 도착했을 때 남성 중 한명은 “슈커시, 타이산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자가 적힌 깃발을 들고 서 있었다. 또 다른 남성은 생수, 간식, 마스크, 선글라스, 모자 등을 준비한 가방을 보여줬다. 슈커시는 “남성이 내 가방을 등에 매줬기 때문에 나는 걱정 없이 등산할수 있었다”며 “내가 목이 마를 때마다 이들은 재빨리 물병의 뚜껑을 따 나에게 건넸다”고 설명했다. 또한 슈커시가 땀을 흘리기 시작하자 남성들은 곧바로 그에게 휴지를 건네줬고, “폐하, 한 입 드셔보세요”라며 수박 한 조각을 권하기도 했다. 슈커시는 “이들은 나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감정적 지원’을 제공했다”며 “나에게 ‘당신은 정말 강해요’, ‘피곤하면 잠시 쉬었다 가도 된다’ 등의 말로 나를 격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서비스는 정말 세심했다”며 “타이산 등반을 계획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대학생 동반자를 고용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슈커시는 두 명의 남성을 고용하는 데 든 비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온라인상의 한 광고에 따르면 비용은 낮에는 350위안(약 6만 7000원), 밤에는 450위안(약 8만 6000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광고에는 “저희는 산둥 농업 대학 4학년으로 타이산에 평균 40번이나 올랐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을 위해 사진을 찍고, 가방을 들어줄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슈커시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해보고 싶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잘생기고 키 큰 대학생들에게 왕족처럼 대우받는 게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마지막 대결서도 양보 없는 한판…나달, 조코비치에 또 패배

    마지막 대결서도 양보 없는 한판…나달, 조코비치에 또 패배

    테니스 사상 최고의 라이벌이 현역으로서 펼친 마지막 대결에서도 한 치의 양보가 없었다. 라파엘 나달(38·스페인)이 프로 선수 생활 15년 라이벌 나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와의 현역 마지막 맞대결에서 패했다. 한살 터울의 이들은 테니스 사상 최고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나달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끝난 ‘식스 킹스 슬램‘ 대회 마지막날 3위 결정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2(2-6 5-7)로 완패했다. 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다. 나달은 다음달 19일부터 열리는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을 끝은 은퇴한다. 나달은 스페인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조코비치의 세르비아는 이 대회 ‘파이널 8’에 들어가지 못했다. 나달은 테니스 남자단식 메이저 대회 22회 우승했고, 조코비치는 가장 많은 24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 나달은 29승 31패로 기울기 시작했다. 2024 파리올림픽 2회전에서 나달은 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된 조코비치에게 0-2(1-6 4-6)으로 고개를 숙였다. 나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조코비치와 함께 경쟁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15년 넘게 내가 나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이런 엄청난 라이벌 관계 덕분”이라고 말했다. 조고비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달의) 라스트 댄스는 장대한 서사였고 감동적이었다”라며 “나는 우리의 라이벌 관계를 소중히 여길 것이고, 테니스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라이벌 관계인 야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가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와 이 대회 결승에서 2-1(6-7<5-7> 6-3 6-3)로 제압하고 우승상금 600만달러도 챙겼다.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컵은 신네르가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알카라스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양분했다. 알카라스가 세계 랭킹 2위로 신네르에게 한 단계 밀리지만, 메이저 우승은 4번으로 신네르(2번)보다 앞선다. 신네르는 경기 후 “우리는 항상 이 라이벌 관계가 가능한 한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고, 알카라스는 “이 라이벌 구도가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 유럽산 플라스틱 쓰레기, 말레이서 급증…“우리, 쓰레기통 아냐!” [여기는 동남아]

    유럽산 플라스틱 쓰레기, 말레이서 급증…“우리, 쓰레기통 아냐!” [여기는 동남아]

    유럽연합(EU)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말레이시아로 대거 유입되면서 “세계의 쓰레기 투기장이 되는 것을 막겠다”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노력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중국이 플라스틱 폐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선진국에서 양산된 쓰레기들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로 대거 밀려들었다. EU 통계청(Eurostat)에 따르면 지난해 EU에서 말레이시아로 수출된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은 2022년에 비해 35% 증가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6일 전했다. 지난해 EU는 총 850만톤의 종이, 플라스틱, 유리를 해외로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수치다. 이 중 5분의 1 이상이 말레이시아로 향했다.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터키(22%)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말레이시아(21%)와 인도네시아(19%)가 뒤를 이었다. 말레이시아로 유입된 플라스틱 폐기물은 2023년 28만 3000톤으로, 전년보다 9만 9000톤이 증가했다. EU의회는 지난해 11월, “2026년 중반부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회원국으로의 플라스틱 폐기물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환경 감시 단체인 바젤액션네트워크(BAN)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4년 6월 기준 EU의 플라스틱 폐기물 수출이 7만 8000톤에 달하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5만 8000톤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비판했다. 또한 플라스틱협약 우호국연합(HAC) 회원국들에 OECD 비회원국가와 멕시코, 터키로의 플라스틱 폐기물 수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말레이시아 내에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닉 나즈미 환경부 장관은 지난 6월, 서방에서 합법적으로 수입된 폐기물과 외국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불법 폐기물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고에 대해 “말레이시아가 세계의 쓰레기통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플라스틱 폐기물 중 상당수가 불법 가공 공장에서 소각되거나 썩게 방치된다는 점이다. 저렴한 땔감을 찾는 일부 음식 제조 공장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며, 이를 통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쌓인다. 생계의 위협 앞에서 환경 문제는 쉽게 간과되기 때문이다. 세계자연기금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의 플라스틱 소비량은 고소득 국가의 3분의 1이지만, 처리 부담은 10배나 더 많다. 쓰레기를 처리할 기반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부유한 나라들이 자국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저소득 국가로 떠넘기면서, 쓰레기조차 빈부에 따른 불평등을 겪고 있다.
  • 두 혜성이 하늘에서 만났다!…쯔진산-올버스 혜성 포착[아하! 우주]

    두 혜성이 하늘에서 만났다!…쯔진산-올버스 혜성 포착[아하! 우주]

    미국의 한 천체 사진 작가가 혜성과 혜성이 만나는 놀라운 광경을 카메라 렌즈에 담는 데 성공했다. 물론 두 혜성의 만남은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 아니라, 지구에서 우리 시선방향에서 볼 때 일어난 겉보기 만남이었지만, 그래도 이 같은 현상은 진귀한 천문현상임에 틀림없다.​ 지구 하늘에서 이런 우주 쇼를 펼친 화제의 두 혜성은 쯔진산-아틀라스와 13P/올버스라는 혜성이다.​ 10월 14일, 사진작가 애덤 블록은 쯔진산-아틀라스 혜성(C/2023 A3)만을 카메라 렌즈에 완전히 담기는 어려웠다. 혜성이 우리의 아름다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후에 찍은 이 저녁 하늘 사진이 그것을 말해준다. ​ 두 개의 망원 렌즈 프레임을 합치면, 이미지는 애리조나 주 투산의 게이츠 패스에서 서쪽을 바라보며 위에서 아래까지 약 26도까지 펼쳐진다. 그날 밤 혜성을 관찰한 사람들은 구상성단 M5와 밝은 혜성의 코마 위로 쯔진산 혜성의 희끄무레한 먼지 꼬리의 긴 경로 근처에 희미하게 나타난 주기 혜성 13P/올버스를 식별할 수도 있었다. ​ 70년마다 태양계를 찾아오는 13P/올버스 혜성은 지난 6월 30일, 태양에 가장 가까운 근일점에 접근했다. 1815년에 하인리히 올버스가 발견한 13P/올버스는 궤도 주기가 69년인 단주기 혜성으로, 이전에는 1956년에 관측되었다. 1광년(10조km) 떨어진 태양계 최외각의 오르트 구름으로 돌아가는 올버스 혜성의 다음 근일점 통과는 2094년으로 예측된다.​ 지구가 혜성의 궤도면을 통과할 때의 관점으로 인해 쯔진산 혜성은 뚜렷한 반대꼬리도 있다. 반대꼬리는 이전에 방출되어 혜성의 궤도를 따라 태양에서 멀어져가는 먼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밝은 코마 아래 울퉁불퉁한 서쪽 지평선을 향해 바늘 모양으로 확장된 것처럼 보인다.
  • [포토] 쯔진산-아틀라스 혜성 포착

    [포토] 쯔진산-아틀라스 혜성 포착

    올해 나타난 혜성 중 가장 밝은 위성으로 꼽히는 ‘쯔진산-아틀라스’(C/2023 A3)가 지난밤 강원 정선군 정선읍 병방치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공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 와인 애호가 필수템 ‘스메그 클래식 와인셀러’… “이탈리아 전통 방식 적용”

    와인 애호가 필수템 ‘스메그 클래식 와인셀러’… “이탈리아 전통 방식 적용”

    스메그(SMEG)의 ‘클래식 와인셀러’는 이탈리아에서 연구와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이다. 장기 보관과 숙성을 위해 최상의 조건을 제공하는데, 와인의 맛과 특성을 오랫동안 변치 않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와인 보관 방식과 최신 기술이 결합됐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건축가 귀도 카날리(Guido Canali)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카날리의 현대적이면서 클래식한 디자인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외관은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제작됐으며 내부 선반은 고급 천연 오크로 만들어졌다. 외부 폭은 60cm로 슬림한 편이라 좁은 공간에도 설치하기 용이하며, 최대 198병의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넉넉한 용량을 갖췄다. 또한, 온도에 민감한 와인의 특성을 고려해 와인셀러의 상단과 하단을 구분, 각각의 공간에서 1℃ 단위로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와인 종류나 개인의 기호에 맞춰 상단과 하단의 온도를 각각 다르게 설정할 수 있으며, 온도 범위는 5℃에서 22℃까지 넓게 제공돼 적절한 숙성과 보관을 보장한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쓴 점도 돋보인다. 클래식 와인셀러는 도어에 UV 차단 글라스를 적용해 자외선으로부터 와인을 보호한다. 따라서 장기 보관에도 안정적이다. 이 외에도 특별 설계된 모터와 컴프레서는 와인병이 진동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병이 완전히 고정된 상태에서 보관될 수 있게 해 준다. 스메그코리아 관계자는 “와인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연구·개발한 클래식 와인셀러는 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와인의 보관과 숙성에 최적화한 조건을 제공한다”며 “지하 저장고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완벽한 퍼포먼스를 발휘해 와인 애호가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준공 코앞… 효율적 선순환 체계 구축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준공 코앞… 효율적 선순환 체계 구축

    서울 은평구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준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17일 밝혔다.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선 은평구가 광역자원순환센터를 필두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은평구가 진관동에 건립 중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지하에 광역재활용 폐기물을 선별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지상에 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생활 SOC 복합센터’다. 오는 12월 31일 준공 예정이며 현재까지 공정률은 87.28%다. 은평구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시범 운영한 후 결과에 따라 정식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는 은평구를 비롯해 마포와 서대문구 등 3개 구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폐기물 등을 처리한다. 플라스틱과 병, 캔 등 하루에 무려 150t을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생활 폐기물 압축 및 적환 시설도 들어선다. 주민들이 종량제 봉투로 배출한 생활 폐기물을 압축하고 적환 후 처리 시설로 운반한다. 하루에 130t가량 가능하다. 대형 폐기물 적환시설도 마련돼 하루에 25t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더욱 철저하게 신경 써달라”며 “견학 통로 및 관람객 출입구 디자인을 재차 확인하고 준공 후 화재 예방 시설 설치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21세기 소년단’ 온다

    ‘21세기 소년단’ 온다

    기분 좋은 3연승으로 분위기를 탄 축구대표팀이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2000년대 이후 태어난 ‘21세기 소년단’으로 대표팀을 바꾸는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국가 대표팀 감독이 앞으로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해외파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 열흘가량 유럽 출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취임 직후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대표팀 핵심 선수들을 점검하기 위해 출국했지만, 이번에는 어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보고 면담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아직 선발하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이다. 유럽뿐 아니라 중동도 방문한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9월 열렸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2차전 오만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데 이어 지난 10일과 15일 3, 4차전도 이기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3승 1무로 B조 1위(승점 10)를 달리고 있다. 특히 3~4차전에서 이강인, 오현규(23·헹크), 배준호(21·스토크시티) 등 2000년대생 공격 삼각편대의 위력과 가능성을 모두 확인한 만큼 다음 달 열리는 5~6차전 원정경기에서도 세대교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건 이영준(21·그라스호퍼)이다. 지난여름 수원FC에서 스위스 무대로 옮긴 이영준은 현재 스위스 정규리그 5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10월 A매치에선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당시에도 홍 감독이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을 정도로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기대를 모은다. 홍 감독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선 코르파칸에서 활약 중인 원두재(27)와 권경원(32)과도 만날 계획이다.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가 모두 가능한 자원들이다. 향후 대표팀 활약이 기대되는 주목할만한 해외파 젊은 피로는 고영준(23·파르티잔), 김민수(18·지로나), 김지수(19·브렌트포드), 양현준(22·셀틱), 이현주(21·하노버) 등이 꼽힌다.
  • ‘독박육아’ 할머니, 3살 손녀 죽이고 손자 깨물어…“제정신 아니었다”

    ‘독박육아’ 할머니, 3살 손녀 죽이고 손자 깨물어…“제정신 아니었다”

    세 살배기 손녀를 살해하고 손자를 깨무는 등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피고인 측은 조현병력 등 심신미약 상태를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17일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최석진) 심리로 A(54)씨의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이 열렸다. 공판에서 대전지검은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던 상황이었으나, 피해 아동이 안타깝게 사망해 결과가 매우 중하다”고 구형 배경을 밝혔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작년 8월 12일 자택에서 손녀인 B(3)양을 플라스틱 통 뚜껑으로 때리고 베개로 눌러 살해했다. 또 손자인 C(4)군의 얼굴을 치아로 강하게 깨무는 신체적 학대를 했다.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조현병력을 거론하며 치료 감호도 요청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2011년부터 15년간 통원·입원 치료를 반복해왔고 갑작스러운 큰아들의 부탁으로 피해 아동들의 양육을 홀로 전담해 왔다”고 짚었다. 이어 “피해 아동에 위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사건 7개월 전부터는 약 복용을 중단해온 만큼, 피고인의 심신 미약 상태가 영향을 미쳤음을 참작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너무 죄송하고 잘못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어떻게 사과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손녀딸에게 정말 미안하고 (아동) 둘을 함께 보기에는 너무 힘들었다. 용서해달라”고 읍소했다. 피해 아동의 친부이자 A씨의 아들인 D씨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선처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선고 공판은 내달 21일 열린다.
  • 해외서 눈감은 독립유공자 위패, 서울현충원에 모셔

    해외서 눈감은 독립유공자 위패, 서울현충원에 모셔

    일제강점기 타국에서 활동하다 눈을 감은 독립유공자 7명의 위패가 국립서울현충원에 합동 봉안됐다. 국가보훈부는 17일 서울현충원 위패 봉안관에서 김경천(대통령장), 오성묵(애국장), 한창걸(애족장), 김미하일(애족장), 최성학(건국포장), 한성걸(건국포장), 이영호(건국포장) 등 독립유공자 7명에 대한 합동 위패 봉안식을 개최했다. 국외 독립유공자에 대한 합동 위패 봉안식은 국립묘지가 조성된 이후 처음 열렸다. 봉안식에는 김경천 지사의 외증손녀 김올가씨, 최성학 지사의 증손녀 박옐레나 씨 등 유족과 강정애 보훈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김경천 지사는 신흥무관학교와 대한독립청년단 등에서 활동하고 러시아 아르한겔스크주 코틀라스 인근 북부철도 노동수용소에서 숨을 거뒀다. 오성묵 지사는 블라디보스톡에서 3·1운동 기념식을 주도하는 등의 활동을 했고, 1938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서 사망했다. 한인사회당 부회장 등을 맡았던 김미하일 지사는 1938년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눈을 감았다. 대한의용군 참모부장 등을 지낸 최성학 지사는 연해주 내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최재형 지사의 아들로, 1938년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주에서 숨졌다. 형제 사이인 한창걸·성걸 지사는 각각 1938년 2월 러시아 하바롭스크, 1938년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망했다. 이영호 지사는 조선 내 관공서 폭파 등을 위해 편성된 결사대 등에서 활동하다가 1938년 카자흐스탄 쿠스타나이주에서 숨졌다. 위패 합동 봉안은 보훈부가 중앙아시아 지역에 있는 독립유공자 묘소의 실태 조사를 진행한 다음 유족들의 신청을 받아 추진했다. 강 장관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일곱 분의 혼백을 늦게나마 고국산천이자 민족의 성역인 국립서울현충원에 모실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일제 강점이라는 가장 어두운 시기를 밝혀내신 일곱 분을 비롯한 모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 정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첫 달착륙 여성 우주인은 프라다를 입는다”…나사, 아르테미스 임무복 공개

    “첫 달착륙 여성 우주인은 프라다를 입는다”…나사, 아르테미스 임무복 공개

    이탈리아 패션 프라다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 사용될 우주복을 공개했다. 미국 CNN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스페이스와 프라다가 공동 제작한 차세대 우주복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우주복은 이날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에서 공개됐으며, 대부분 흰색이지만 프라다를 연상하게 하는 회색 패치, 빨간 선 등이 가슴과 무릎, 팔꿈치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빨간 선은 프라다의 하위 브랜드 리네아 로사가 선글라스, 배낭, 의류 등에 많이 사용하는 특징적인 디자인이다. 프라다와 협업으로 탄생한 이 우주복은 나사의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3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르테미스 3호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추진되는 달 유인 착륙선으로, 2026년 9월 발사 예정이다. 나사에서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3호에는 최초로 달에 착륙하는 여성과 유색 인종 우주비행사가 탑승할 예정이다. 우주복에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이 포함돼 있어 특별히 설계된 부츠 덕에 하루 최소 8시간 우주 유영이 가능하다. 또 열 반사가 가능한 흰색 소재로 만들어져 매우 높은 온도와 달 먼지로부터 우주인을 보호한다. 프라다는 우주복 개발을 위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부터 10명가량의 직원이 밀라노와 미 휴스턴에 있는 액시엄 스페이스를 오가며 우주복을 제작했다. 프라다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로렌조 베르텔리는 “오늘날 돈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주로 갈 수 있다”며 “우주여행 비용은 곧 저렴해지고 사람들은 달에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에 있다고 강조했다.
  • “에버랜드에 이런 곳이?” 50년 넘게 못 봤는데…‘깜짝 비밀’ 공개

    “에버랜드에 이런 곳이?” 50년 넘게 못 봤는데…‘깜짝 비밀’ 공개

    50년 넘게 베일에 싸여있던 에버랜드 인근 비밀의 은행나무숲이 처음으로 개방된다. 17일 에버랜드는 가을철을 맞아 ‘비밀의 은행나무숲 산책’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18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가 1970년대부터 놀이공원 인근인 포곡읍 신원리 일대 15만㎡에 조성한 비밀의 숲은 산림녹화를 위해 은행나무 약 3만 그루를 심은 곳이다. 이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보전해 와 지금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 군락지가 됐다. 에버랜드 측은 “최근 들어 트레킹 코스, 숲속 명상장 등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정비한 이후 기업과 단체에서 잇달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가을 일반 개인에게도 은행나무숲을 시범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밀의 은행나무숲 산책’ 프로그램은 은행나무 단풍이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금~일, 9일간 하루 3회씩 진행된다. 회차당 최대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1인당 3만 5000원이다. 프로그램은 은행나무 군락지 트레킹, 숲 체험, 호암미술관 관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참가자는 에버랜드 입구 등에 마련된 정류장에서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약 15분간 신원리 은행나무숲으로 이동한 뒤 4시간가량 산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왕복 2㎞에 걸친 은행나무길 트레킹 중에는 수집한 낙엽, 은행잎, 조약돌 등 자연물을 활용해 흰 보자기에 작품화하는 체험과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그리기 체험도 진행된다. 울창한 숲속에 마련된 명상장에서는 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은행나무숲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그룹장은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연결된 해먹에 누워 명상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쿠키, 마들렌 등 간식과 ‘바오패밀리’ 기프트카드, 캐릭터 굿즈,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은행나무숲 체험 후에는 셔틀버스를 타고 호암미술관으로 이동해 ‘니콜라스 파티: 더스트’ 기획전을 감상하고, 한국 전통정원인 희원까지 둘러볼 수 있다.
  • 베베숲, 아마존에서 K물티슈로 존재감 입증

    베베숲, 아마존에서 K물티슈로 존재감 입증

    8년 연속 물티슈 국내 판매 1위 베베숲이 아마존에서 대표 K-육아템으로 주목을 받으며 이번 아마존 프라임 빅딜 데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 세계 수많은 브랜드가 참여하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베베숲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행사에 참가하여 평소 대비 3배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베베숲만의 품질 우위를 앞세운 해외 시장 경쟁력들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물티슈만의 위력으로 다가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며, 이러한 베베숲 물티슈의 안전성과 편리한 사용감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요인이라 예상된다. 베베숲 물티슈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11가지 성분 무첨가, 글로벌 인터텍 테스트,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하여 지속적으로 안정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또한, 안전을 넘어 환경까지 생각한 무라벨과 생분해되는 레이온 100% 원단을 적용한 시그니처 에코 라인 제품을 통해 제품 1개당 35% 이상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주어 지속 가능한 환경에도 책임을 다하고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베베숲만의 뛰어난 제품력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높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는 성과가 나타나 뜻깊고, 앞으로도 K물티슈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안전한 제품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베베숲은 제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2016~2023년 8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 물티슈로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또한, 미국,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중국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공격 시작 이강인, 마침내 윤곽 나온 홍명보호 베스트11…‘무한 경쟁’ 스트라이커는 직접 면담

    공격 시작 이강인, 마침내 윤곽 나온 홍명보호 베스트11…‘무한 경쟁’ 스트라이커는 직접 면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후방까지 내려와 공격의 시작점이 되고, 그 공간을 수비수 설영우(즈베즈다)가 활용한다.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은 전방 침투해 골을 노린다. 홍명보호가 출항 3개월 만에 주전 명단의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스트라이커 자리만은 여전히 무한경쟁 체재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이날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열흘 일정으로 이달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올해 마지막 일정은 다음 달 14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쿠웨이트, 20일 6차전 팔레스타인과의 원정인데 경쟁국 중 상대적으로 약팀이라 부담이 적다. 홍 감독은 지난달 30일 A매치 명단을 발표하면서 “10월에 유럽파 선수들을 만날 계획이다. 소속팀에서 출전하지 못하거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의 사기를 올려줄 것”이라며 “구단 단장, 감독 등과 선수의 미래,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스위스 리그 그라스호퍼에서 활약하는 장신 공격수 이영준 등이 그 대상이다. 홍 감독은 A매치 4경기를 소화하면서 선임 3개월 만에 베스트11의 틀을 잡았다. 중심은 2선이다. 오른쪽 이강인이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공격을 전개하고 중앙 이재성은 왼쪽으로 빠지거나 전방 침투해 공격 숫자를 늘린다. 왼쪽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부상 복귀하면 돌파에 이은 슈팅에 주력할 전망이다. 홍 감독은 이달 두 경기를 통해 배준호(스토크시티) 등 대체 자원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오른쪽 수비수 설영우는 이라크전 선제골처럼 상대 수비수가 이강인을 따라다니면서 틈이 생긴 측면을 공략하고, 왼쪽 이명재(울산)도 세 번째 득점과 같이 장기인 크로스로 공격 지원한다. 그들에게 공을 뿌려주는 건 중원의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김민재의 중앙 수비 파트너는 조유민(샤르자)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홍 감독은 이라크전을 3-2로 승리한 뒤 조유민에 대해 “이달 2경기를 아주 잘해줬다. 실점도 조직력보다는 집중력의 문제였다. 먹히지 않아도 될 장면이었다”면서도 “앞으로 더 발전해야 한다. 다음엔 누가 뛸지 알 수 없다. 모든 선수가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트라이커만큼은 뚜렷한 주전이 없다. 이라크와의 경기를 보면 전반엔 선발 출전한 오세훈(마치다), 후반엔 교체 투입된 오현규(헹크)가 골을 넣었다. 오세훈, 오현규는 각각 강점인 제공권과 활동량을 앞세워 경쟁하고 있는데 조규성(미트윌란)이 변수다. 붙박이 공격수였던 조규성의 무릎이 완쾌되면 최전방 판도도 뒤바뀔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 요르단전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한 엄지성(스완지시티)은 6주 진단을 받아 다음 달 대표팀 합류가 어려워졌다.
  • 알리·테무 中 온라인 판매 어린이 제품 53%, 안전기준 미달

    알리·테무 中 온라인 판매 어린이 제품 53%, 안전기준 미달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의 절반 이상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용 모자에서는 호르몬 균형에 교란을 일으키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의 375.9배나 검출됐다. 경기도가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유아용 아동용 섬유제품, 스포츠 보호용품, 일반완구, 봉제인형, 장신구 등 총 5개 품목 70개의 어린이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53%인 37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섬유제품 15개 중 11개(73%) ▲스포츠 보호용품 10개 중 10개(100%) ▲일반완구 15개 중 7개(47%) ▲봉제인형 15개 중 3개(20%) ▲장신구 15개 중 6개(40%)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허용치를 크게 초과하거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제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섬유제품의 경우 모자 로고 부위와 여아 코트의 지퍼 하단 플라스틱 부분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유량이 국내 기준을 6.1~375.9배 초과했으며(국내 기준 : 총합 0.1% 이하), 모자의 로고 부위와 모자 끈의 플라스틱 검정스토퍼, 여아 코트의 금속 단추에서 총 납 함유량이 국내 기준(100mg/kg 이하)을 1.2~5.4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 등 제품의 유연성을 향상하기 위해 사용되나, 내분비계에 영향을 끼쳐 호르몬 균형에 교란을 일으키며 간, 신장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고, 납은 피부염, 각막염, 중추신경장애를 가져와 어린이 제품에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스포츠 보호용품 검사 결과, 무릎·팔꿈치·손목 보호대의 충격 흡수성 미흡(9개), 안전모의 충격흡수력 미흡(2개), 충격강도 시험에서 보호대가 파괴되거나 균열이 발생(5개)했으며, 손목 보호대의 인조가죽 코팅 부위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260.9배 초과 검출됐다. 완구제품에서는 장난감 피아노의 스피커에서 국내 기준(85dB)을 초과하는 소리가 측정(88dB)됐으며, 어린이가 쉽게 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하는 ‘전지 개폐함 요구사항’, 어린이가 삼킬 위험을 막기 위한 ‘작은 부품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제품도 5개 확인됐다. 봉제인형의 경우 코끼리 인형의 연질 플라스틱 투명 흡착판, 인형의 플라스틱 눈 등 봉제인형의 플라스틱 부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281.7배 초과 검출됐다. 장신구 중 머리끈에서는 총 납 함유량이 304.3배 초과 검출(국내 기준(코팅) : 90mg/kg), 손목시계의 조절 핀에서는 총 납 함유량이 191.3배 초과 검출(국내 기준 : 100mg/kg), 금속 귀걸이 핀과 비닐 똑딱이 핀에서는 총 카드뮴 함유량이 최대 2.2배 초과 검출(국내 기준 : 75mg/kg), 니켈 용출량은 4.4배 초과 검출(국내 기준 : 0.5 ㎍/㎠/week 이하) 됐다. 카드뮴은 신장, 호흡기계 부작용을 일으키며 어린이의 학습 능력 저하를, 니켈은 피부에 닿았을 경우 부종이나 발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검사는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른 품목별 유해 물질 및 물리적 안전요건 전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진행했다. 이문교 공정경제과장은 “유해 물질의 위해성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해외 직구로 어린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의 해외 직구 제품 검사 결과와 해외 리콜 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만기 전역한 ‘조교’ BTS 제이홉 “헌신하는 장병들, 사랑해달라”

    만기 전역한 ‘조교’ BTS 제이홉 “헌신하는 장병들, 사랑해달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17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맏형 진에 이어서 방탄소년단 내 두 번째 제대다. 제이홉은 이날 강원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오전 10시쯤 부대 밖으로 나왔다. 현장에는 먼저 전역한 진이 붉은 상·하의에 멋진 선글라스 차림으로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나와 제이홉을 맞았다. 제이홉과 진은 포옹하며 전역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진은 취재진을 대신해 제이홉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마이크를 직접 잡아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엷은 미소를 띤 채 취재진 앞으로 걸어 나와 “충성!”하는 경례로 정식으로 전역을 알렸다. 제이홉은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하게 (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1년 6개월 군 생활을 하면서 조교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행군을 많이 했는데, (근무지)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봤다”며 “그럴 때마다 장병들에게 인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민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너무 감동이었고, 뜨거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군 장병들을 향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1년 6개월 동안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군 장병들이 노고와 헌신을, 그리고 정말 나라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국민분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해 주시면 더욱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큰 응원과 성원, 사랑에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며 “충성!”하고 씩씩하게 인사했다. 제이홉은 군가 ‘전선을 간다’ 첫 소절을 부르며 차량에 탑승했다. 그는 떠나는 순간까지 창문 밖으로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손 키스’를 하는 팬 서비스도 선보였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이곳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제이홉은 특히 모범적인 군 생활로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그는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제이홉은 전역을 30일 앞둔 지난달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며 “다음 달 이날(10월 17일)에 뵙겠다”고 쓴 바 있다.
  • 어깨 수술 김하성, FA전망에서 몸값 대폭하락…일부선 퀄리파잉오퍼(QO) 가능성도 거론

    어깨 수술 김하성, FA전망에서 몸값 대폭하락…일부선 퀄리파잉오퍼(QO) 가능성도 거론

    올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의 몸값이 당초 예상보다 대폭 내려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에서는 샌디에이고 구단이 김하성에게 퀄리파잉오퍼(QO)를 제안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왔다. 17일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김하성과 샌디에이고 구단은 2025년 상호옵션이 남아있지만 성사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하성이 구단측의 제안을 뿌리치고 FA선언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최근 스콧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김하성이 선임한 것도 이런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 올 시즌을 앞두고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가능한 예비 FA 자원으로 평가받은 김하성은 지난 8월 미국 ‘ESPN’이 분류한 예비 FA 등급에서도 1억 달러(1359억 원)에서 2억 달러(2718억 원) 사이 규모의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분류됐다. 그렇지만 FA 대박의 꿈은 얘기치 못한 부상으로 좌절될 위기에 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구단들도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14일 김하성이 샌디에이고를 떠날 것이라며 FA 계약 규모를 5년 6300만 달러(약 856억 원)로 예상했다. 1억 달러에서 많이 내려간 수치다. 이 매체는 김하성에 대해 “내야수 김하성은 지난 4년 동안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며 팀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김하성은 이번 겨울 많은 연봉을 받을 것이다. 5년 63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샌디에이고 구단이 FA자격을 얻는 김하성을 붙잡기 위해 QO를 제안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력 평준화를 위해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에 도입된 QO는 원소속팀이 FA 선수에게 제시하는 1년 재계약으로 연봉은 리그 상위 연봉 125명의 평균 금액으로 책정된다. 올해 QO 금액은 2105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소속팀이 제시한 QO를 해당 FA가 받아들이면 다음 한 시즌 이 돈을 받고 뛴 뒤 다시 FA 시장에 나갈 수 있다. 지금까지 QO를 받은 131명의 선수 중 13명만 이를 수락했다. QO를 수락하지 않는 FA를 영입하는 팀은 원소속팀에 드래프트 지명권이나 국제 계약 보너스풀을 보상해야 한다. 만약 샌디에이고가 QO를 제시하고 김하성이 수락하면 2105만 달러로 1년 더 샌디에이고에 남아 FA 대박을 다시 노릴 수 있다. 다만 김하성이 이미 보라스와 손을 잡아 구단 측이 QO를 제안해도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샌디에이고 역시 김하성에게 QO를 제안할 만큼 여유롭지 못하다. 수년간 여러 선수와 고액 장기 계약을 한 샌디에이고 구단은 지난겨울부터 긴축 모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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