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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인도서 3륜·초소형 4륜 전기차 콘셉트 공개…마이크로모빌리티 선도

    현대차, 인도서 3륜·초소형 4륜 전기차 콘셉트 공개…마이크로모빌리티 선도

    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 참가해 3륜 및 마이크로 4륜 전기차(EV) 콘셉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소형 이동 수단으로 인도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률이 높은 인도 현지의 특성에 맞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마이크로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인도 고객들의 이동 경험 향상에 기여’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앞으로 인도 시장에 활용 가능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양산도 검토한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의 콘셉트는 교통량이 많아 도로가 복잡한 인도 현지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시장 내 기존 차량 대비 탁월한 주행감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각진 앞 유리로 가시성과 충돌 보호 기능을 향상하고, 평평한 바닥과 폭넓은 휠베이스를 통해 탑승객의 이동 편의를 강화하는 등 기존 인도 시장의 이동 수단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3륜 차량 이용률이 높은 인도의 특성을 고려해 3륜 EV 콘셉트는 이동·물류·응급구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견인 고리,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접이식 좌석 등을 탑재했다. 또한 차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제작해 폭우가 잦은 인도의 기후 환경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향후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양산시 열전도율 감소용 페인트와 폭우 대비를 위한 방수 소재의 사용을 검토하는 등 현지 환경에 적합한 모빌리티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콘셉트는 인도의 도로와 교통 환경에 최적화된 라스트 마일 및 공유 모빌리티”라며 “현대차는 항상 디자인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인도 현지에서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들의 이동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尹, ‘법원 난동’에 옥중 입장문 “평화적 방법으로 의사 표현해달라”

    尹, ‘법원 난동’에 옥중 입장문 “평화적 방법으로 의사 표현해달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로 19일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법원 폭동에 대해 “억울하고 분노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에서 “대통령은 오늘(19일) 새벽 서부지법에서 발생했던 상황을 전해듣고 크게 놀라며 안타까워하셨다”라며 “특히 청년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소식에 가슴 아파 하시며 물리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국가적으로는 물론, 개인에게도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셨다”라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대통령은 새벽까지 자리를 지킨 많은 국민들의 억울하고 분노하는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 줄 것을 당부하셨다”면서 “경찰도 강경 대응보다 관용적 자세로 원만하게 사태를 풀어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히셨다”라고 전했다. 변호인단은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가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국정 혼란 상황에서 오로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 붕괴를 막고 국가기능을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었음에도 정당한 목적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하셨다”면서 “대통령은 사법 절차에서 최선을 다해 비상계엄 선포의 목적과 정당성을 밝힐 것이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겠다고 말씀하셨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서울서부지법이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부지법에 난입,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법원에 침입한 폭도들은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나 플라스틱 의자 등으로 경찰을 폭행하고 법원 정문과 유리창, 외벽 등을 마구 깨부쉈다. 또 법원 내 사무실로 난입해 컴퓨터와 모니터, 프린터 등 사무실 집기와 시설을 마구 때려부쉈다. 이들은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가 어디 있는지 찾아 나서기도 했다. 난입 11분 만인 3시 32분쯤 경찰이 법원 내부로 경력을 대규모 투입해 폭도들을 진압, 이들을 모두 법원 내에서 몰아내고 연행했다.
  • 설 연휴 전기·수소차 충전 불편 없도록…쓰레기 지정 수거일 운영

    설 연휴 전기·수소차 충전 불편 없도록…쓰레기 지정 수거일 운영

    환경부는 설 연휴 기간(1월 25일~2월 2일) 무공해차 충전시설과 생활 폐기물 처리 등 국민 안전 및 생활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로 충전시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일까지 전국에 설치된 충전기 작동 여부와 결제 기능 이상 유무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차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충전시설 고장 등에 신속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전화 상담 창구(1661-9408)’ 운영 인력을 7명으로 늘려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부족한 익산휴게소(상행 2대)와 처인휴게소(상행 5대·하행 4대)에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한다. 설 연휴 생활폐기물 처리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생활폐기물 수거 및 처리 상황을 감시하고 고속도로·휴게소·국립공원 탐방로 등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민들이 일반 쓰레기와 음식쓰레기를 적기에 배출할 수 있도록 지정 수거일을 지자체 누리집에 공지하고, 폐플라스틱 등 재활용 폐기물이 적체·방지되지 않도록 공공·민간 선별장의 공간을 확보해 연휴 기간에도 수거를 실시한다. 선물 세트 등 과대포장 우려 제품에 대한 포장 공간 비율과 횟수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적발 시 제조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고농도 폐수,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 현장 단속을 비롯해 전국 기관별·지역별 상황실에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를 가동한다. 친환경 소비 활동 및 국민 여가 지원에도 나선다.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그린카드 포인트를 2배 금액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해준다. 설 연휴 기간인 25~30일까지 국립공원 직영 주차장 112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겨울 산행에 나서는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습 결빙구간 정비와 대피소 구호 물품 확충, 대설특보 시 탐방로 통제, 탐방로 내 안전 인력 등도 배치한다. 아울러 설 연휴 발생할 수 있는 층간소음 예방과 쓰레기 분리배출, 다회용기 사용 등을 당부했다.
  • 너클 끼고 시민 폭행, 공무원은 소화기로 위협…20대 집행유예

    너클 끼고 시민 폭행, 공무원은 소화기로 위협…20대 집행유예

    일면식도 없는 시민을 폭행하고 공무원을 소화기로 위협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3단독(부장 박태안)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5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에서 처음 보는 승객에게 시비를 걸고 호신용 무기인 플라스틱 너클을 주먹에 끼고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해당 승객은 코뼈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는 범행 전날에도 경북 경산시청 복지정책과 상담실에서 자신의 기초생활수급비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며 소화기를 들고 공무원을 위협한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책이 매우 무겁지만 피해자들이 모두 용서하고 선처를 탄원한 점과 피고인의 정신 질환이 범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 점, 범행을 인정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트럼프 취임식, 40년만 실내서…지름 30m 방에 700명 참석

    트럼프 취임식, 40년만 실내서…지름 30m 방에 700명 참석

    제47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이 20일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역대 최저 기온이라며 실내 취임식 이유를 밝혔지만, 두 번이나 암살 위협에 시달린 대통령 경호처로서는 이보다 좋은 소식이 없다. 25만명 이상의 취임식 티켓 소지자가 참석하는 야외 취임식에 비해 의회 로툰타홀에서 열리는 취임 선서에는 약 700명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수도 워싱턴DC는 새해 첫날 뉴올리언스와 라스베이거스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국장이 열린 이후 최고의 보안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수천명의 반트럼프 시위대들은 이민, 기후 변화, 낙태권, 팔레스타인 국기, 트럼프와 그의 동맹을 조롱하는 현수막 등을 들고 링컨 기념관 등을 돌며 행진을 벌였다. 2017년 트럼프 당선인이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할 때는 약 2만 5000명의 시위대가 그의 취임을 항의하며 ‘워싱턴 여성 퍼레이드’를 열었다. 당시 반트럼프 시위 참여자는 대부분 여성으로 마돈나, 애슐리 저드, 셰어, 케이티 페리, 에이미 슈머, 스칼렛 요한슨, 줄리앤 무어, 마이클 무어, 데브라 메싱, 패트리샤 아퀘트 등 유명인들도 행진에 참석했다. 특히 마돈나는 시위 당시 “백악관을 폭파해 버리는 걸 엄청나게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워싱턴DC의 날씨 예보에 따르면 미국을 휩쓸고 있는 북극 폭풍으로 기온이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면서 “수만 명의 법 집행관, 응급 대응자, 경찰, 심지어 말, 그리고 20일에 몇 시간 동안 밖에 있을 수십만 명의 지지자들에게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실내 취임식 이유를 설명했다. 가장 최근 실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것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때로 당시 기온은 영하 13도였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40도였다. 1801년 3대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도 국회의사당 내부에서 취임했는데, 미국 초기 대통령들은 실내 취임식이 관례였다. 하지만 1812년 미국 독립전쟁으로 영국이 국회의사당을 불태운 후 내셔널 몰 앞에서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는 관례가 시작됐다. 추운 날씨에도 야외 취임식이 열린 경우도 있다.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식 때도 최저 기온이 영하 7도였던 데다 전날 20㎝의 눈이 내렸지만 취임 선서는 야외에서 이뤄졌다. 올해 취임식이 열리는 20일 최저기온은 영하 11도로 예보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19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뒤 이어 2만석 규모의 실내 경기장인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승리 집회에 참석한다. 20일에는 국회의사당 내 중앙홀인 로툰다홀에서 선서하고 이후 세 개의 취임 무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름 30m 정도의 로툰다홀은 약 700명만 수용할 수 있어 의원, 배우자, VIP에게만 개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이호영 경찰청장 대행 “살해 협박받은 판사들 신변 보호 최선…극우 유튜브 수사 검토”

    이호영 경찰청장 대행 “살해 협박받은 판사들 신변 보호 최선…극우 유튜브 수사 검토”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습격 사태와 관련해 판사들의 신변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또 극우 유튜브의 선전·선동에 대해서도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대행은 19일 오전 10시 15분쯤 서울서부지법을 찾은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 살해 협박 게시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오는 것과 관련해 “협박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서 찾아낼 것”이라며 “아울러 신변 보호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극우 유튜브의 선전·선동에 대해서도 수사가 확대될 여지가 있나’는 질문에 “배후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수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행은 “폭력 불법에 대해서 이런 사태를 일으킨 사람에 대해 구속 수사 등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직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후문에서 경찰 저지를 뚫고 법원 내부로 난입했다. 일부는 법원 담을 넘었다. 법원에 침입한 폭도들은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나 플라스틱 의자 등으로 경찰을 폭행하고 법원 정문과 유리창, 외벽 등을 마구 깨부쉈다. 법원 내 사무실로 난입해 컴퓨터와 모니터, 프린터 등 사무실 집기와 시설을 마구 때려부쉈다. 이들은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가 어디 있는지 찾아 나서기도 했다. 난입 11분 만인 3시 32분쯤 경찰이 법원 내부로 경력을 대규모 투입해 폭도들을 진압, 이들을 모두 법원 내에서 몰아내고 연행했다. 최소 46명이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돼 연행됐다.
  • [포토] 폭도가 된 尹지지자들…서부지법 난입해 경찰 폭행·기물 파손

    [포토] 폭도가 된 尹지지자들…서부지법 난입해 경찰 폭행·기물 파손

    서울서부지법이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19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해 경찰을 공격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날 오전 3시쯤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폭도로 변한 시위대는 극도로 흥분해 법원 후문에서 경찰의 저지를 뚫었다. 일부는 법원 담을 넘었다. 이들은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나 플라스틱 의자 등으로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마구 깨부수며 오전 3시 21분쯤 법원 내부로 진입했다. 경찰 방패나 경광봉으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하고, 담배 재떨이, 쓰레기 등을 집어 던졌다. 법원 내 사무실로 난입한 이들은 모니터, 프린터 등 사무실 집기로 유리창과 TV 등을 부쉈다. 무거운 금속 차단봉을 집어 들어 닫힌 유리문을 깨부수기도 했다. 이들의 난동으로 법원 청사 외벽도 뜯어지고 부서져 골조가 드러났다. 난입 11분 만인 3시 32분쯤 경찰이 법원 내부로 대규모 투입돼 지지자들을 진압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신체 보호복(진압복)을 입고 경찰봉을 갖춘 기동대를 투입하는 등 총 1400여명을 동원했고, 오전 6시쯤 법원 안팎의 시위대를 대부분 진압했다. 대법원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법원 난입 사태에 대해 “우리 사회의 근간인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적인 부정이자 중대한 도전으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되고 용납될 수도 없다”면서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사실 확인과 엄중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尹구속에 지지자들 서부지법 난입…45명 현행범 체포

    尹구속에 지지자들 서부지법 난입…45명 현행범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에도 서부지법을 둘러싸고 시위를 벌이던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3시쯤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후문에서 경찰 저지를 뚫었다. 일부는 법원 담을 넘어 침입하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로부터 빼앗은 방패나 플라스틱 의자 등으로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마구 깨부수며 3시 21분쯤 법원 내부로 진입했다. 경찰 방패나 경광봉으로 경찰관을 폭행하기도 하고, 담배 재떨이, 쓰레기 등을 집어 던졌다. 경찰을 향해 소화기도 난사했다. 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가 어디 있는지 찾기도 했다. 차 부장판사는 당시 법원 경내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자들은 법원 내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외쳤다. 난입 11분 만인 3시 32분쯤 경찰이 법원 내부로 투입돼 지지자들을 진압하기 시작했다. 지지자들의 저항이 거세자 경찰은 신체 보호복(진압복)을 입고 경찰봉을 갖춘 기동대를 투입하는 등 총 1400여명을 동원했고, 오전 6시쯤에는 법원 안팎의 시위대를 대부분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지지자 45명이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돼 일선 경찰서로 연행됐다. 전날 체포된 40명을 더하면 이틀간 연행자가 85명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도 일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尹 구속에 지지자들 서부지법 침입해 난동…유리창 깨고 점거

    尹 구속에 지지자들 서부지법 침입해 난동…유리창 깨고 점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지지자들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의 창문을 깨고 내부에 진입하는 등 난동을 부리고 있다. 19일 오전 3시쯤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발부 직후 인근에 집결해 있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부지법 후문 담장을 넘어가 건물 외벽을 파손, 돌을 던져 창문을 깨부수고 일부는 내부에 진입한 상태다. 이들은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깨부수며 3시 21분쯤 법원 내부로 진입했다. 난입한 지지자들은 소화기 등을 던지며 법원 유리창과 집기 등을 부쉈다. 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는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경찰을 향해서도 플라스틱 의자, 담배 재떨이 등을 던졌다. 경찰 방패를 빼앗아 경찰관을 폭행하는 지지자도 있었다. 현재 100여명 이상이 서부지법 내외에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선문대, 모빌리티 혁신 ‘선보여’…CES2025 프로그램 성료

    선문대, 모빌리티 혁신 ‘선보여’…CES2025 프로그램 성료

    선문대학교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사업단(단장 최창하)은 5~1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모빌리티 혁신 주도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단은 이번 참가에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모빌리티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고, CES 2025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에 중점을 뒀다. 사업단에서는 지역 기업과 대학생, 고등학생 등이 참여했다.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3학년 임재하 학생은 ‘2024 모빌리티 창의과학신기술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초청됐다. ㈜브이에스엘(대표 강태욱)은 산업용 진공 시스템 최적화 설계 솔루션을 전시해 UCLA, VANAM 등 해외 대학과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CES 2025 현장에서 암코트론(AMKOTRON)과 지역 산업 선도 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충남 지역혁신 기반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해 해외 인턴십 및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참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최창하 단장은 “학생들에게 모빌리티 분야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지역 기업에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중요한 기회”라며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호주오픈 10대의 반란…티엔, 5위 메드베데프 물리쳐

    호주오픈 10대의 반란…티엔, 5위 메드베데프 물리쳐

    19세의 러너 티엔(121위·미국)이 호주오픈 남자단식에서 ‘1박 2일’ 대접전 끝에 세계 5위 다닐 메드베데프(28)를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티엔은 17일 호주 멜버른의 마거릿 코트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2회전에서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을 3회 차지한 메드베데프와 4시간 49분간의 접전 끝에 3-2(6-3 7-6<7-4> 6-7<8-10> 1-6 7-6<10-7>)로 이기고 3회전에 진출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밤 시작한 경기는 비로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돼 다음 날 새벽 2시 54분에야 끝났다. 스코어가 말하듯 이날 경기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티엔은 “타이브레이크에서 3세트를 잃은 건 힘들었다. 매치 포인트는 있었는데, 4세트까지 가는 걸 보고 좀 실망스러웠다”며 “솔직히 네 번째 세트에서는 너무 심하게 오줌이 마려웠기 때문에 그냥 빨리 끝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2005년 12월생으로 베트남계인 티엔은 2023년 호주오픈 주니어와 US오픈 주니어에서 잇따라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등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성인 메이저 무대에선 초짜였다. 이번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 본선 무대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US오픈 2022년, 2023년, 2024년 대회에서 거푸 1회전 탈락한 게 티엔의 메이저 대회 본선 전적의 전부다. 티엔은 이번 대회에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 1회전에서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94위·아르헨티나)를 풀세트 승부 끝에 물리치고 감격의 메이저 첫 승을 거뒀다. 이어 2회전에서 ‘대어’ 메드베데프를 낚았다. 티엔은 18세이던 1990년 대회의 피트 샘프러스(54) 이후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호주오픈 3회전에 오른 미국 선수가 됐다. 샘프라스는 윔블던 7회를 포함해 메이저 대회 14회 우승한 거장이다.
  • CES 2025 참가 용인 중소기업 5개 사, 142만 달러 계약 추진

    CES 2025 참가 용인 중소기업 5개 사, 142만 달러 계약 추진

    이상일,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용인특례시는 ‘CES 2025’에 참여한 중소기업 5사가 현지 바이어들과 3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142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렸다. 올해 박람회에는 160개국에서 4,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용인시 단체관에는 자율주행차 사고 조사 도구와 차량의 운전자 개인 정보 삭제툴을 개발한 ‘씨피식스(대표 박준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oftware as a Service) 마케팅 캘린더를 개발한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대표 손동규)’, 열전소자 기술을 기반으로 냉·온 기능이 함께 탑재된 매트를 개발한 ‘글로벌 하이텍전자(대표 오정기·유재희)’, 인공지능으로 혈액이나 조직세포를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한 ‘노을(대표 임찬양·이동영)’, 생체정보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위스메디컬(대표 이성훈·여운홍)‘ 등 5개 사가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과 8일 이틀간 행사장을 찾아 시 단체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과 시가 지원하는 대학생 수출 인턴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에서 용인의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해 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시도 관심을 두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시 단체관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회 부스 임차와 장치 설치비, 편도 운송비, 현장 장비 대여비와 통역비 등을 지원했다.
  • [책꽂이]

    [책꽂이]

    신의 개입(송의달 지음, 나남) 전 세계가 도널드 트럼프 2기와 미국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감정적인 관점과 파편화된 접근에 치우쳐 관련 논의와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명칼럼니스트이자 미국 전문가인 저자는 한국 사회에 굳어져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그의 언행부터 세계관과 성공 비결, 정책 특성 등을 해부하며 ‘트럼프 깊이 읽기’를 시도한다. 또한 트럼프와 트럼피즘의 인기를 낳는 미국 사회의 구조 변화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트럼프 2기에 한국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348쪽, 24000원. 당신이 더 귀하다(백경 지음, 다산북스) 8년 차 소방관인 저자가 구급차를 타면서 마주한 삶의 고통과 죽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뜨거운 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사고 현장에서 세상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목도하는 119 구급대원으로서 저자는 사회의 아픔과 타인의 고통을 특별한 비극이 아닌 세상의 일부로 온전히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인 이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써 내려간 글이 진솔하게 다가온다. 248쪽, 1만 8000원. 마음만은 건축주(윤우영 지음, 이데아) 집짓기가 두려운 건축주와 건축주가 두려운 건축가를 위해 펴낸 책. 건축가인 저자는 익명의 사람들을 위한 아파트, 단 한 명을 위한 단독주택을 비롯해 호텔, 교회, 병원 등 8개 건물의 건축 과정을 통해 땅과 공간 그리고 사람의 관계를 묻는다. 저자는 단독주택의 마당, 빌라의 테라스, 아파트의 발코니, 호텔과 병원의 로비 등 열린 공간에 주목한다. 이곳은 누군가에게는 쉼과 힐링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배려와 환대의 공간이다. 책은 이 공간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쌓이는지가 그 건축물의 가치를 높여 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312쪽, 2만 2000원. 스모크&피클스(에드워드 리 지음, 위즈덤하우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맛과 품격은 물론 이민자로서의 정체성과 삶을 음식으로 풀어내 주목받은 셰프 에드워드 리의 첫 번째 요리책이다. 레시피와 함께 그의 개인적인 성장 과정과 요리 세계가 확장되는 여정을 따라 소, 돼지, 양, 해산물, 피클, 버번에서 디저트 등에 이르기까지 가정에서 다룰 수 있는 모든 식재료를 소개한다. 미국 남부 요리와 한국 전통 음식을 결합해 독창적인 요리 세계를 펼쳐 내는 그의 정수가 담겨 있다. 308쪽, 3만 3000원.
  • 中, 美와 ‘극한 대립’에도 테일러 스위프트 모시기 ‘러브콜’

    中, 美와 ‘극한 대립’에도 테일러 스위프트 모시기 ‘러브콜’

    중국이 미국의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미국에서 중국의 대중가수 초대를 꺼리는 것과 정반대 행보다. 극심한 미중 갈등 상황에서도 스위프트 콘서트를 개최해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의도다. 미 대중문화 아이콘인 스위프트를 환대해 전 세계에 ‘중국은 미국을 적대시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발신하려는 속내도 있다. 16일 온라인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장치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부국장은 지난 14일 상하이시 양회(인민대표대회·인민정치협상회의) 현장에서 ‘스위프트 공연이 열리냐’는 질문에 “최근 그의 공연팀이 상하이로 찾아와 소통했다”면서 “(상하이 콘서트가) 성사될지는 시장성과 도시 매력도에 달려 있겠지만 우리는 올해 희망이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답했다. 앞서 저장성 항저우시도 지난해 말 스위프트 콘서트를 유치하고자 노력한다는 외신 기사가 나왔다. 항저우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항저우 문화·라디오·TV·관광국 소속 황장핑은 “그가 항저우에서 콘서트를 열길 바란다. 이를 위해 항저우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상하이와 항저우 등이 스위프트 콘서트 유치 경쟁에 뛰어든 것은 ‘스위프트노믹스’로 불리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현재 스위프트는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라는 이름의 세계 순회공연 중인데, 엄청난 이름값으로 행사가 열리는 도시마다 호텔·식당 매출이 급등한다. 지난해 3월 그는 싱가포르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 전 세계 팬들이 공연을 보려고 몰려와 그해 1분기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이 급등했다. 당시 홍콩과 중국 본토는 아시아 공연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등으로 중국에 날이 선 서구세계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월드 스타의 공연 효과는 예상을 뛰어넘는다. 지난해 9월 미국의 래퍼 예(카니예 웨스트)는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콘서트를 가졌는데, 약 3억 7300만 위안(약 741억원)의 관련 수입을 창출했다. 중국의 관변 논객인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위프트 콘서트 개최는 올해 중국 문화·관광 시장의 가장 큰 화제가 될 것”이라면서 “상하이에서 콘서트를 열면 지난해 싱가포르 콘서트를 뛰어넘어 스위프트의 아시아 투어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스위프트가 미중 갈등 완화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최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중국이 미국 제품과 대중문화를 더 많이 수입해야 무역 충돌을 막을 수 있다”면서 “중국이 ‘미 대중문화의 간판’ 테일러 스위프트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스위프트는 2014·2015년에 상하이에서 콘서트를 연 적이 있다. 2019년에는 항저우에서 11월11일 솽스이(광군제) 행사에 출연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스위프트는 ‘메이메이’(霉霉)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 LG전자,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축소…“냉난방공조 사업에 집중”

    LG전자,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축소…“냉난방공조 사업에 집중”

    LG전자가 10년 가까이 해온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축소한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ES(에코설루션)사업본부 산하의 ESS사업담당을 최근 ESS사업지원태스크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ESS사업지원태스크는 기존의 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선행개발, 수주 건에 대한 공급 및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때 송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전 세계적인 친환경·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라 주목받아 왔다. LG전자 2014년 LG유플러스의 전력변환시스템(PCS) 사업부를 인수해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중국산 제품과의 가격 경쟁에 밀리면서 이 사업을 축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사업이 일부 겹친다는 점도 사업 축소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에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은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가는 한편 냉난방공조 사업에는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냉난방공조 사업을 기존 H&A사업본부에서 분리해 별도 사업본부 체제로 꾸린 것이다. LG전자는 또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구축하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필수 기술인 열관리, 칠러(냉각기) 등에서 협업한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축소는 냉난방공조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 잠옷 차림으로 체포된 대통령 누구?…‘현직 대통령 체포’ 사례 찾아보니 [핫이슈]

    잠옷 차림으로 체포된 대통령 누구?…‘현직 대통령 체포’ 사례 찾아보니 [핫이슈]

    15일 오전 10시 33분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됐다. 현직에서 대통령이 체포된 사례는 전 세계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매우 드물다. 세계사에서 현직 대통령으로 체포된 첫 번째 사례는 153년 전인 1872년 당시 미국의 18대 대통령이었던 율리시스 그랜트다. 1869년부터 1877년까지 재임했으며, 현재 미국 50달러 지폐에 얼굴이 새겨진 인물이다. 지난해 5월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1872년 당시 경찰관인 윌리엄 웨스트는 한 여성과 그의 자녀가 마차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건을 조사 중이었다. 이를 계기로 마차 과속에 관심을 갖고 이를 엄하게 단속하던 중, 어느 날 속도위반을 저지른 마차를 멈춰 세웠다. 마차를 몰던 사람은 다름 아닌 그랜트 당시 대통령이었다. 웨스트 경관은 그랜트 당시 대통령이 처음으로 과속 단속에 적발됐을 때에는 구두로 경고 조치만 한 뒤 돌려보냈다. 그러나 다음 날 동일한 위반 행위가 재차 적발됐고, 웨스트 경관은 체포를 단행했다. 당시 웨스트 경관은 그랜트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당신은 이 나라의 수장이고 저는 경찰관에 불과하지만, 임무는 임무입니다”라고 말하며 체포했고, 과속 단속에 걸린 그랜트 대통령은 체포된 채 경찰서에 가야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랜트 전 대통령은 경찰서까지 따라갔지만 법정에 서지는 않았다”면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체포된 최초의 사건은 벌급 납부로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쿠데타 일으키고 도망치다 체포된 페루 전 대통령윤 대통령과 가장 유사한 사례는 페루에서 찾을 수 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집권한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12월 7일 0시경 대국민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비상정부 수립을 선언한 뒤 “현재의 의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총선 시행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이를 ‘셀프 쿠데타’로 규정하며 곧바로 대통령을 탄핵했다. 페루는 한국과 달리 헌법재판소 등을 거치지 않고 의회에서 의결을 통해 탄핵을 곧바로 결정할 수 있다.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던 카스티요는 멕시코 대사관으로 망명하기 위해 대통령 관저를 떠나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페루 경찰은 카스티요를 체포한 뒤 그의 신분을 ‘전 대통령’이라고 명시했다. 이미 탄핵이 통과된 후였기 때문이다. 페루 검찰은 카스티요에 대해 반란, 직권남용, 공공질서 교란 혐의로 34년형을 구형했으며, 현재 2년 째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잠옷 차림으로 체포된 온두라스 전 대통령호세 마누엘 셀라야 온두라스 전 대통령은 임기를 6개월 여 앞두고 군부 쿠데타로 축출됐다. 쿠데타를 일으킨 온두라스 군부는 2009년 6월 28일 새벽 5시경 셀라야 대통령의 침실로 난입해 총구를 들이댔다. 군인들에 의해 잠옷 바람으로 체포된 셀라야 당시 대통령은 군인들의 손에 이끌려 공항으로 이동했고, 코스타리카행 비행기를 타고 강제 망명했다. 셀라야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됐으나 체포 주체가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였다는 점에서, 사법기관에 의해 체포 영장이 집행된 윤 대통령과는 다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사임 또는 탄핵 후 체포된 대통령들카스티요 페루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세계사에서 윤 대통령 체포와 유사한 차례를 찾기는 어렵다. 자의 또는 타의로 사임하거나 탄핵된 뒤 체포된 사례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에서 ‘부정부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는 현직 대통령 시절인 1993년 대법원 판단에 따라 부패 혐의로 기소됐으나, 체포 영장 발부는 기소 이후 탄핵을 당하면서 이뤄졌다. 짐바브웨를 37년 간 통치한 로버트 무가베 전 대통령은 가택에 연금돼 있던 중 수사기관에 체포됐다. 무가베 전 대통령은 가택 연금 상태에서 사임을 발표했기 때문에,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체포가 이뤄졌다.
  • 현생 인류와 짝 맺은 15만년 전 고인류 얼굴 복원

    현생 인류와 짝 맺은 15만년 전 고인류 얼굴 복원

    지구상에 현존하는 유일한 인류종(種)인 호모 사피엔스와 ‘사랑’을 나눴을 것으로 추정되는 14만 6000년 전 고인류의 얼굴이 복원됐다. 복원에 이용된 두개골 화석은 1933년 중국 헤이룽장성(省) 하얼빈에서 발견된 30만~14만 년 전 고인류로, ‘검은 용’이라는 뜻의 헤이룽(黑龍) 지명을 본 따 ‘호모 룽기’(Dragon Man)라고 명명됐다. 호모 룽기는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를 모두 아우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뇌 용량은 호모 사피엔스와 비슷하지만, 유전자 분석 결과는 네안테르탈인의 자매 종으로 확인됐다. 학계에서는 호모 룽기가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 더불어 동시대를 살았던 데니소바인(Denisovans)과도 다른 인류 종이라는 의견과, 명백한 데니소바인에 속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데니소바인은 인류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자,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공존하면서 서로 교배한 이류종이다. 현대 인류의 DNA에서 데니소바인의 유전적 흔적이 발견되는 것은 두 종 간의 교배가 있었다는 강력한 증거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얼굴상은 멸종된 고생물의 과거 모습을 복원하는 미국 예술가인 존 거쉬가 만든 것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유전적 데이터를 동원해 인류의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추정되는 호모 룽기 또는 데니소바인의 얼굴을 재구성했다. 거쉬는 먼저 하얼빈에서 발견된 두개골을 본 딴 플라스틱 복제품을 만든 뒤, 두개골의 뼈 구조를 측정해 코의 모양과 크기를 짐작했다. 또 아프리카 원숭이와 인간의 안구 직경 및 눈구멍 크기의 비율이 비슷하다는 데이터에 따라 이를 이용해 눈을 조각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공개된 것 중 가장 많은 데이터를 적용한 사실적인 호모 룽기의 얼굴이 완성됐다. 완성된 호모 룽기의 피부는 검은 빛을 띠고있으며, 턱이 좁고 콧등이 납작하며 눈과 눈 사이가 현생 인류보다 멀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류 진화의 열쇠를 품은 데니소바인호모 룽기, 일각에서는 데니소바인이라고 부르는 고인류에 대해서는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다. 현재까지 남겨진 데니소바인의 흔적은 턱뼈 1개, 손가락뼈 1개, 두개골 조각 1개, 치아 3개, 기타 뼛조각 4개뿐이다. 유전학자들은 뼛조각들과 이들이 발견된 동굴의 흙에서 DNA를 추출해 데니소바인과 관련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데니소바인이 호모 사피엔스뿐만 아니라 네안데르탈인과도 교배해 지구 곳곳으로 DNA가 퍼져나갔음을 알게 됐다. 실제로 데니소바인은 알타이산맥부터 티베트고원, 인도차이나반도 등까지 분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티베트 바이시야 카르스트 동굴은 1980년 16만 년 전에 살았던 데니소바인 턱뼈 조각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 동굴에서는 4만 8000~3만 2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데니소바인의 갈비뼈 조각도 발견됐는데, 이는 데니소바인이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유라시아 대륙에 흩어져 살던 시기인 후기 플레이스토세까지 이곳에서 살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티베트 동굴에서 발견된 데니소바인 뼛조각을 연구한 덴마크 코펜하겐대 프리도 벨커르 교수는 지난해 7월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서 “데니소바인은 두 차례 빙하기와 그사이 따뜻한 간빙기에도 비교적 안정적 환경을 제공했던 티베트고원에서 살았다”면서 “다만 데니소바인이 티베트고원에서 언제, 왜 멸종했는지는 여전히 연구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 (영상) 현생 인류와 ‘사랑’ 나눈 약 15만년 전 고인류, 이렇게 생겼다 [핵잼 사이언스]

    (영상) 현생 인류와 ‘사랑’ 나눈 약 15만년 전 고인류, 이렇게 생겼다 [핵잼 사이언스]

    지구상에 현존하는 유일한 인류종(種)인 호모 사피엔스와 ‘사랑’을 나눴을 것으로 추정되는 14만 6000년 전 고인류의 얼굴이 복원됐다. 복원에 이용된 두개골 화석은 1933년 중국 헤이룽장성(省) 하얼빈에서 발견된 30만~14만 년 전 고인류로, ‘검은 용’이라는 뜻의 헤이룽(黑龍) 지명을 본 따 ‘호모 룽기’(Dragon Man)라고 명명됐다. 호모 룽기는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를 모두 아우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컨대 뇌 용량은 호모 사피엔스와 비슷하지만, 유전자 분석 결과는 네안테르탈인의 자매 종으로 확인됐다. 학계에서는 호모 룽기가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 더불어 동시대를 살았던 데니소바인(Denisovans)과도 다른 인류 종이라는 의견과, 명백한 데니소바인에 속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데니소바인은 인류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자,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와 공존하면서 서로 교배한 이류종이다. 현대 인류의 DNA에서 데니소바인의 유전적 흔적이 발견되는 것은 두 종 간의 교배가 있었다는 강력한 증거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얼굴상은 멸종된 고생물의 과거 모습을 복원하는 미국 예술가인 존 거쉬가 만든 것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유전적 데이터를 동원해 인류의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 추정되는 호모 룽기 또는 데니소바인의 얼굴을 재구성했다. 거쉬는 먼저 하얼빈에서 발견된 두개골을 본 딴 플라스틱 복제품을 만든 뒤, 두개골의 뼈 구조를 측정해 코의 모양과 크기를 짐작했다. 또 아프리카 원숭이와 인간의 안구 직경 및 눈구멍 크기의 비율이 비슷하다는 데이터에 따라 이를 이용해 눈을 조각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공개된 것 중 가장 많은 데이터를 적용한 사실적인 호모 룽기의 얼굴이 완성됐다. 완성된 호모 룽기의 피부는 검은 빛을 띠고있으며, 턱이 좁고 콧등이 납작하며 눈과 눈 사이가 현생 인류보다 멀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류 진화의 열쇠를 품은 데니소바인호모 룽기, 일각에서는 데니소바인이라고 부르는 고인류에 대해서는 알려진 사실이 많지 않다. 현재까지 남겨진 데니소바인의 흔적은 턱뼈 1개, 손가락뼈 1개, 두개골 조각 1개, 치아 3개, 기타 뼛조각 4개뿐이다. 유전학자들은 뼛조각들과 이들이 발견된 동굴의 흙에서 DNA를 추출해 데니소바인과 관련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데니소바인이 호모 사피엔스뿐만 아니라 네안데르탈인과도 교배해 지구 곳곳으로 DNA가 퍼져나갔음을 알게 됐다. 실제로 데니소바인은 알타이산맥부터 티베트고원, 인도차이나반도 등까지 분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티베트 바이시야 카르스트 동굴은 1980년 16만 년 전에 살았던 데니소바인 턱뼈 조각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 동굴에서는 4만 8000~3만 2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데니소바인의 갈비뼈 조각도 발견됐는데, 이는 데니소바인이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유라시아 대륙에 흩어져 살던 시기인 후기 플레이스토세까지 이곳에서 살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티베트 동굴에서 발견된 데니소바인 뼛조각을 연구한 덴마크 코펜하겐대 프리도 벨커르 교수는 지난해 7월 과학저널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서 “데니소바인은 두 차례 빙하기와 그사이 따뜻한 간빙기에도 비교적 안정적 환경을 제공했던 티베트고원에서 살았다”면서 “다만 데니소바인이 티베트고원에서 언제, 왜 멸종했는지는 여전히 연구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 “머리 안 감아” 구혜선, 털모자 쓰고 ‘라스’ 참석…논란 되자 ‘발끈’

    “머리 안 감아” 구혜선, 털모자 쓰고 ‘라스’ 참석…논란 되자 ‘발끈’

    배우 구혜선이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논란이 됐던 모자 착용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16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미로 본 IQ 측정 결과(유료)를 공유해 드리며, 어제 MBC ‘라디오스타’를 시청하시고, 우려해 주신 내 발명품은 이미 특허를 낸 상품이라 노출돼도 괜찮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구혜선이 공개한 IQ 측정 결과를 캡처 사진을 보면 구혜선의 IQ는 142로 나왔다. 구혜선은 참고 사항으로 “SD(Standard Deviation) 15(예: 웩슬러 기준)=142, SD16(예: 스탠포드-비네 기준)=145, SD24(예: 멘사 기준, 카텔 기준)=167”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제작진의 만류에도 모자를 쓰고 나와 태도 논란이 일었던 것도 언급했다. 그는 “예를 갖춰야 하는 장소가 아닌, 웃음을 주는 예능 방송에 개인 사정상 털모자를 쓰고 간 것은 태도가 불량한 일도, 무례한 일도 아닌 내 자유다”라며 “그러나 그런 지적도 무척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모자를 쓰고 출연한 이유에 대해 “오늘 씻으려고 하는데 보일러가 고장이 나 머리를 못 감았다”며 “그래서 모자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PD님이 모자를 벗고 촬영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못 벗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PD가 모자 착용을 만류했음에도 그대로 모자를 쓰고 촬영에 임한 구혜선의 태도가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구혜선이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혜선은 해당 글을 현재 삭제한 상황이다. 한편 구혜선은 ‘라디오스타’에서 성균관 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 진학한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성균관대 졸업을 위해 발명품 특허를 냈다며 “사용할 때만 머리에 말고 쓰지 않을 때는 펼쳐서 어디 끼고 다니거나 카드지갑에 넣는 펼치는 헤어롤”을 공개하기도 했다.
  • 건강 위해 커피 끊고 차 마셨는데…“티백서 ‘이것’ 방출, 정자 운동성 감소”

    건강 위해 커피 끊고 차 마셨는데…“티백서 ‘이것’ 방출, 정자 운동성 감소”

    새해 결심으로 커피를 끊고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기로 한 사람이 있다면 주목해야 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와 이집트 소하그대학교, 독일 라이프치히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의 연구팀이 케모스피어(Chemosphere) 저널에 발표한 연구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찻잎이 담겨있는 티백을 우려낼 때 수백만개 이상의 나노 플라스틱과 미세 플라스틱이 방출될 수 있다. 연구팀은 실제 일상생활과 비슷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일반 슈퍼마켓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명 티백 3가지로 실험을 진행했다. 각각 주원료는 나일론, 폴리프로필렌, 셀룰로스였으며 종류별로 티백 300개를 온수 600㎖에 우려 미세 플라스틱의 양을 관찰했다. 실험 결과 방출된 미세 플라스틱의 양은 티백 재질에 따라 달랐다. 미세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나온 티백은 폴리프로필렌 티백이었다. 1㎖당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약 12억개 방출했으며, 평균 크기는 약 136㎚(나노미터)였다. 그다음으로 셀룰로스 티백에서는 약 1억 3500만개, 나일론 티백에서는 818만개가 발견됐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엄청난 수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장 세포에 흡수되고, 거기에서 혈류와 인체 전체로 이동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생물학적 상호작용 실험 결과 점액을 생성하는 장 세포가 미세 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흡수했으며, 입자가 유전 물질을 보관하는 세포핵까지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장내 점액이 플라스틱을 인체의 더 깊은 곳으로 운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연구자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티백보다 잎차로 즐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세 플라스틱, 남성 정자 운동성 저해”앞서 중국 칭다오대학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서 지난 5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체내 미세 플라스틱은 정자 운동성을 저해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생산업에 종사하지 않는 건강한 성인 남성 36명을 대상으로 정액 샘플을 채취했다. 현미경을 통해 정자 운동성과 형태를 관찰하고 정자 속 미세 플라스틱 함량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남성의 정액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으며 종류는 8가지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검출된 플라스틱 종류는 일회용 식품 용기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스티렌이었다. 연구팀은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의 종류에 따라 정자 운동성이 달라진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샘플 중 정자 운동성이 가장 낮은 것은 배관, 인조가죽, 전선 등의 재료로 쓰이는 폴리염화비닐(PVC) 노출군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정액에 PVC 미세 플라스틱이 있는 사람은 폴리스티렌 미세 플라스틱만 있는 사람에 비해 정자 운동성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발견은 미세 플라스틱 노출, 특히 PVC와 최근 몇 년간 관찰된 전 세계 출산율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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