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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 입느니 벗겠다’ 시위 나선 동물보호단체 여성회원들

    ‘털 입느니 벗겠다’ 시위 나선 동물보호단체 여성회원들

    “양모를 입느니 벌거벗고 지내겠다(I‘d rather go naked than wear wool)”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주간신문 리버프론트타임스는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사람들)의 여성 회원들이 이같은 문구가 적혀진 피켓을 들고 반나체 시위에 나섰다고 영상과 함께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페타(PETA) 여성 회원 3명은 울(Wool) 산업을 반대하는 국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인트루이스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털로 만들어진 옷을 입을 바엔 벌거벗고 지내겠다며 옷을 벗어던진 채 팜플릿을 나눠주는 등의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영상에는 옷을 벗어던진 페타(PETA) 여성 회원들의 모습과 이에 발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보이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시위에 나선 에밀리 라벤더라는 여성은 “울산업으로 인해 양들이 잔인하게 학대를 받으며 죽어간다”며 “패션으로 인해 양이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riverfronttim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면접땐 라벤더향(香)? 신뢰감 높여 -연구

    면접땐 라벤더향(香)? 신뢰감 높여 -연구

    진정 효과가 있어 불면증은 물론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진 라벤더의 향기가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로베르타 셀라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우리 뇌에서 타인에 대한 신뢰를 관장하는 부위와 후각 신경이 연결돼 있어, 라벤더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신뢰감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18~24세 성인남녀 90명을 대상으로 이들을 30명씩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신뢰도 측정 게임’을 시행했다. 각 그룹의 참가자는 2명씩 짝을 이뤄 한 사람(A)에 5유로가 전달됐다. A는 이 5유로 중에서 상대방(B)에 원하는 금액을 맡길 수 있었다. B에 투자한 돈은 실험 과정에서 3배로 늘려 B는 그중에서 A에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반환할 수 있도록 했다. A가 처음에 얼마나 많은 금액을 B에 투자했느냐가 상대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하는 지표가 된 것이다. 각 그룹은 라벤더 향기나 박하 향기가 감도는 환경, 그리고 아무런 향기도 없는 환경에서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그 결과, A가 B에 투입한 금액의 평균은 ‘라벤더 향 그룹’이 3.9유로, ‘박하 향 그룹’이 3.23 유로, ‘무향 그룹’이 3.2 유로였다. 라벤더 향 속에 있던 그룹이 가장 상대방을 신뢰하고 ​​있던 것이다. 이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대인을 신뢰하는 중요 요소는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며 “라벤더 향이 팀을 이뤄야 하는 스포츠나 판매, 협상 시 신뢰 관계의 구축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리학 프론티어저널’(Journal Frontiers in Psych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설 연휴 쌓인 피로 호텔서 푸는 건 어떨까

    설 연휴 쌓인 피로 호텔서 푸는 건 어떨까

    올해 설 연휴에는 가장 긴 휴식을 맛볼 수 있을 듯하다. 다음달 18일 수요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하기 때문에 16~17일 연차휴가를 내면 22일 일요일까지 최장 9일을 쉴 수 있다. 직장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연휴가 아닐 수 없다. 일찌감치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뵌 뒤 도심 속 호텔에서 그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 것은 어떨까. 특급호텔에서 다양한 설 연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한 ‘2015 행운 가득 설날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호텔 객실에서의 1박은 물론 호텔 레스토랑과 단지 내 영화관, 아쿠아리움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고메 타입’과 영화 관람권과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컴포트 타입’으로 나뉜 게 특징이다. 롯데호텔서울에서는 다음달 15일부터 22일까지 ‘따뜻한 설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위드 디럭스 패키지’(26만원부터)는 디럭스 객실로의 업그레이드와 페닌슐라 또는 라세느에서의 조식 뷔페 2인을 제공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양들의 휴식’(The Rest of Sheep) 패키지(17만원) 등을 출시한다. 양들의 휴식 패키지는 디럭스 또는 비즈니스 룸에서의 1박, 아로마 라벤더 향의 천연 에센스 오일이 함유돼 숙면을 도와주는 ‘오야스미 양’ 로즈보아 시리즈 눈 베개와 낮잠 베개 세트 등이 제공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다음달 13일부터 22일까지 ‘럭키 뉴이어’ 패키지(16만 6100원)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포천쿠키, 호텔 주요 레스토랑 3만원 이용권, 프레스티지 스파 오셀라스 20% 할인권이 포함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세 가지 즐거움 패키지’를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출시한다. ‘펀’ 옵션에는 웨스트타워에 위치한 그랜드 디럭스 킹·트윈 객실에서의 1박, 성인 조식 2인, 세 가지 놀이 프로그램 무료 이용이 포함된다. 새해 첫 연휴 동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키네틱 샌드 존’, ‘클레이 아트 클래스’, ‘버블 매직 쇼’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을 구성했다. 이 패키지는 다음달 4일까지 일찍 예약하는 고객에게 6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런 혜택을 적용하면 ‘펀’ 옵션은 26만 5000원부터, ‘풀’ 옵션은 38만 5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세금 10% 별도)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라벤더향(香), 신뢰감 높이는 효과도 있다” (네덜란드 연구)

    “라벤더향(香), 신뢰감 높이는 효과도 있다” (네덜란드 연구)

    진정 효과가 있어 불면증은 물론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진 라벤더의 향기가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로베르타 셀라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우리 뇌에서 타인에 대한 신뢰를 관장하는 부위와 후각 신경이 연결돼 있어, 라벤더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신뢰감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18~24세 성인남녀 90명을 대상으로 이들을 30명씩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신뢰도 측정 게임’을 시행했다. 각 그룹의 참가자는 2명씩 짝을 이뤄 한 사람(A)에 5유로가 전달됐다. A는 이 5유로 중에서 상대방(B)에 원하는 금액을 맡길 수 있었다. B에 투자한 돈은 실험 과정에서 3배로 늘려 B는 그중에서 A에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반환할 수 있도록 했다. A가 처음에 얼마나 많은 금액을 B에 투자했느냐가 상대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하는 지표가 된 것이다. 각 그룹은 라벤더 향기나 박하 향기가 감도는 환경, 그리고 아무런 향기도 없는 환경에서 나눠 게임을 진행했다. 그 결과, A가 B에 투입한 금액의 평균은 ‘라벤더 향 그룹’이 3.9유로, ‘박하 향 그룹’이 3.23 유로, ‘무향 그룹’이 3.2 유로였다. 라벤더 향 속에 있던 그룹이 가장 상대방을 신뢰하고 ​​있던 것이다. 이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대인을 신뢰하는 중요 요소는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며 “라벤더 향이 팀을 이뤄야 하는 스포츠나 판매, 협상 시 신뢰 관계의 구축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리학 프론티어저널’(Journal Frontiers in Psychology) 1월 13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서 가장 다채로운 풍경 15선 (CNN 선정)

    세계서 가장 다채로운 풍경 15선 (CNN 선정)

    대자연은 특유의 색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어느 특정한 곳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빛깔을 지녀 아름다움을 뽐낸다. 다음은 미국 CNN 뉴스가 세계에서 가장 다채로운 풍경 15곳을 선정해 공개한 것이다. 이미 알고 있던 곳도 있을테고 새롭게 알게 된 곳도 있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이 중 한곳이라도 실제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1. 달롤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북동부 에티오피아에는 달롤이라는 화산지대가 있다. 이 지대는 해수면보다 낮아 염분이 지나치게 높다고 한다. 따라서 노란색 유황 온천에는 흰색 소금이 끼어 다채로운 색상을 발하고 있다. 또 이 지대에는 지구 상에서 가장 낮은 분화구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힐리어 호수 (호주) 마치 딸기우유처럼 보이는 호수의 색깔은 염분이 높은 곳에 살며 분홍색 염료를 생산하는 박테리아가 다량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시기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다른 호수와 달리 항상 똑같은 색을 유지하고 있어 이는 아직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라고 한다. 이 호수는 웨스트오스트레일리주(州)의 가장 큰 섬들(Recherche island chain) 중 가운데 있는 섬의 한쪽에 있으며 지름은 약 2000피트(약 600m)이다. 3. 카노 크리스탈레스 강 (콜롬비아) ‘액체 무지개’와 ‘오색강’으로 불리는 콜롬비아의 카노 크리스탈레스 강은 매년 7월부터 11월까지 절정을 이룬다. 이 때가 강 속에 서식하는 다채로운 조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라는 것. 위치는 시에라 데 라 마카레나 국립공원 내에 있다. 4. 단샤 지형 (중국) 중국 간쑤성 장예에 있는 단샤 지형은 중생대 쥐라기부터 신생대 3기까지 형성된 붉은색 암반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10년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마치 하나의 거대한 회화작품처럼 색색의 물감으로 칠한 듯한 줄무늬 산맥이 인상적이다. 5. 계단식 논 (중국) 계단식 논은 국내에서도 볼 수 있지만, 중국 허난성 신샹 위안양 현에 있는 계단식 논은 그 스케일부터가 남 다르다. 공식 명칭은 위안양 티티엔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해발 700~2000m의 산자락을 따라 치마처럼 층층이 펼쳐진 논은 저수지도 지하수도 없어 빗물에만 의존하는 천수답이다. 6. 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 (미국) 미국 와이오밍주(州)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 있는 온천 중 가장 크다. 오색찬란한 화려한 색상으로 유명한 이 온천의 지름은 약 116m, 깊이는 49m 정도로 가장 뜨거운 중심부는 짙은 푸른색이며 바깥으로 갈수록 색이 엷어지며 녹색으로 바뀐다. 이는 낮은 수온에서 자라는 조류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중 하나로 소개된 바 있다. 7. 뤄핑 유채꽃 평원 (중국) 3월 중국 윈난성 취징현에 있는 뤄핑 평원은 노란 유채꽃으로 가득 물든다. 이 시기 이곳에는 축제가 열려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데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8. 라벤더 꽃밭 (일본) 초여름이 가까워지면 일본 홋카이도의 후라노에는 보라빛 라벤더를 비롯해 100여 종의 꽃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이 시기 이곳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며 각종 축제가 열리고 있다. 9. 나트론 호수 (탄자니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일부 속한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에는 생물을 돌로 만들어 버리는 나트론 호수가 존재한다. 이는 호수 인근 화산에서 흘러내린 탄산수소나트륨이 동물 사체가 썩는 것을 막기 때문. 소금 농도 또한 매우 높아 동물들의 사체가 썩지 않고 경화돼 보존되고 있다. 10. 앤털로프 캐니언 (미국)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있는 앤털로프 캐니언은 사진작가들의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협곡 내에 스며든 빛은 오렌지색과 분홍색, 보라색 등의 화려한 색조로 증폭된다. 최근 이곳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650만 달러라는 세계 최고가에 팔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1. 바이칼 얼음 호수(러시아) 러시아 시베리아에 있는 바이칼 호수는 1742m의 깊이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로 유명하다. 또한 저수량이 2만 2000㎦로 담수호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전세계 얼지 않는 담수량의 20%, 러시아 전체 담수량의 90%를 차지한다. 바이칼 호수의 청록색 얼음은 호수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12. 적색해변 (중국) 중국 랴오닝성 판진 랴오허강 삼각주에는 적색해변이 존재한다. 이는 가을이 되면 바다 갈대라는 해조류가 넓게 자라면서 해변이 붉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갈대는 봄인 4~5월부터 자라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 해변은 자연보호구역이라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관광객을 위해 일부 구역만 허용하고 있다. 13. 튤립 평야 (네덜란드) 네덜란드 화훼 산업의 중심지인 리세에는 대규모 튤립 평야가 있다. 매년 봄 수백만 송이의 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룬다. 이 시기 두 달 간에 걸쳐 행사가 진행되는데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14. 화이트 산맥 (미국) 미국 뉴햄프셔주(州)에 있는 화이트 산맥은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 단풍으로 온통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이 가운데서도 빨갛게 타오르는 단풍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한다. 15. 하늘 간헐천 (미국) 미국 네바다주(州) 와슈 카운티 블랙록 사막 사유지에는 하늘 간헐천이라는 명소가 존재한다. 이 다채롭게 진기한 풍경은 대중에 공개되지 않아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의 소유주들은 가끔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데 이때 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 간헐천은 우연한 계기로 형성됐다. 과거 지열 에너지 탐사과정에서 자연 온천 발원지를 잘못 건드려 온천수가 분출되기 시작해 지금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CNN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향초창업 양키캔들, 소이캔들 전문점 캔들나무, ‘미녀의 탄생’ 향초 협찬

    향초창업 양키캔들, 소이캔들 전문점 캔들나무, ‘미녀의 탄생’ 향초 협찬

    멀티 향초샵인 캔들나무가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캔들나무 향초, 디퓨저 협찬을 진행했다. 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진 한 여인의 삶을 그린 이야기이다. 캔들나무의 프리미엄 소이캔들 라인 제품과 디퓨저 라인을 드라마 ‘미녀의 탄생’에 협찬해 드라마의 격을 한층 높였다. 양키캔들 판매점 캔들나무는 이번 협찬을 통해 서카홈 캔들, 팍스런던, 오피시나 디퓨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여성창업 아이템으로도 인기인 ‘캔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템이다. 1인창업으로도 손색이 없어 캔들나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창업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제품들은 모두 천연왁스와 천연에센셜 오일로 만들어진 소이캔들 라인으로 우수한 발향력을 지녔으며, 특히 극중 한예슬(사라 분) 방에 배치되어 있는 오피시나 디퓨저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더해져 인테리어의 부드러움을 더했다. 최근 캔들 성분을 따져보며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집들이 선물이나 수험생 선물로 파라핀 캔들 보다는 천연 소이캔들을 많이 구매하는 추세이다. 멀티 향초샵인 캔들나무는 양키캔들, 퀸비캔들의 비즈캔들, 각종 소이캔들 라인 등 해외 명품 향초 브랜드 10여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캔들나무 관계자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포근하고 따뜻한 향을 찾는 고객들에게 머스크향계열과 라벤더향 계열을 추천해드린다” 라고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종료된 캔들나무 모델 콘테스트 온라인투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 (http://www.캔들나무.kr/) 을 참조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GWP코리아-KIPCC, 제13회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 개최

    GWP코리아-KIPCC, 제13회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 개최

    GWP코리아와 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가 11월 1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제13회 ‘201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개최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한국-인도네시아 경제 협력 및 발전 방향을 도모하는 포럼도 진행된다. 시상식과 포럼에는 인도네시아의 이르만구스만(IrmanGusman) 상원의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장관, 주지사 등 국빈급 경제 사절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제도는 로버트레버링 박사가 20년간 미국을 대표하는 100대 기업의 성공 요인을 연구하면서 신뢰 경영(GWP)이 기업의 성장과 존속을 위한 주요 원천이라는 결론에 따라 탄생한 국제 표준 평가 모델이다. 지난 23년 동안 포춘, 파이낸셜타임즈 등의 경제 권위지와 함께 미국, 유럽, 아시아 등 50여 개 국가에서 신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해왔다. 우리나라에서도 13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롯데백화점, CJ, 한화케미컬, 동부생명, KT 등 우량 기업들이 선정된 바 있다. 이 제도는 기업과 구성원의 신뢰, 자부심, 동료애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자발적인 몰입과 헌신을 이끌어 내고, 이를 기반으로 고성과 기업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내부 구성원들이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라는 5개의 신뢰 지표에 대해 진단을 하고, 기업의 신뢰 구현 방향의 가능성과 지속성, 합목적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신뢰 구현 방향성에 입각한 제도,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평가하여 기업의 신뢰경영에 대해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한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정부 및 경제 주요인사와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이 함께하는 오찬포럼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경제협력 및 발전방향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오찬포럼은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13시30분까지 63컨벤션센터 라벤더&로즈마리홀(4층)에서 열린다. GWP코리아-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관계자는 “이번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과 오찬포럼은 대한민국의 기업이 인도네시아 국가경제발전에 참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한국 인도네시아간 경제협력 관계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상식과 포럼에는 관련기업 외에 인도네시아에 관심 있는 일반기업도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신청은 GWP코리아 홈페이지(www.greatplacetowork.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574-7792)로 문의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 이색 축제 한마당] 허브향 가득한 별빛 나눠요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 이색 축제 한마당] 허브향 가득한 별빛 나눠요

    강동구가 오는 26~27일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에서 ‘제8회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 ‘허브향 나누기, 별빛 더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가 열리는 허브천문공원은 2만 5500㎡규모의 공원에 카밀레, 라벤더, 제라늄 등 140여좀의 허브가 식재돼 있다. 축제의 한 테마인 ‘허브향 나누기’는 전시와 체험행사로 나뉜다.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공원 입구에 설치된 허브 가드닝에서 다양한 화분전시와 함께 허브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나만의 허브 만들기, 허브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또 다른 테마인 ‘별빛 더하기’는 천체교육 전문기관의 지도하에 체험위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6시까지는 태양을 비롯해 공원 옆에 자리 잡은 나무와 새 등을 관측하고 오후 7시부터는 북극성 등 다양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게 꾸며졌다. 또 천문대 앞에서는 지구, 화성, 목성 등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구는 이 밖에 ▲에어로켓 소행성 착륙하기 ▲천문 OX퀴즈 ▲풍선 헬리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축제 이틀째인 27일 오후 7시에는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 ‘축제의 밤’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단순 공연을 줄이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놀이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파트야, 수목원이야

    아파트야, 수목원이야

    아파트 조경이 진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달 말 분양하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에 공급하는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 단지에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을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형 토털 힐링가든’(조감도)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오감체험형 토털 힐링가든은 조경시설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테마가든이다. 조경물을 바라보며 명상할 수 있는 ‘마인드 가든’, 바람과 곤충 등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운드 가든’, 수수꽃다리와 라벤더향 등을 맡을 수 있는 ‘아로마 가든’,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가든팜과 포토스팟’ 등이다. 이와 함께 물길과 산책길을 접목시킨 독일식 조경 치유 프로그램인 ‘크나이프(kneipp) 가든’도 조성된다. 크나이프 가든은 자연 속에서 냉수욕·냉수마찰 등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다. 조경수와 꽃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검색 가능하도록 ‘교육용 QR 코드’를 달아 아이들이 꽃과 나무 등에 대한 지식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희애, 몽블랑 행사 참석…범접할 수 없는 은빛 드레스에 ‘독보적 아름다움’

    김희애, 몽블랑 행사 참석…범접할 수 없는 은빛 드레스에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김희애가 중국에서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김희애는 28일 중국 상하이 어린이 예술극장에서 열린 ‘몽블랑 보헴 컬렉션’의 론칭 행사에 한국 대표 셀러브리티로 참석했다. 김희애는 이날 아름다운 비즈 포인트가 장식된 라벤더 컬러의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라 흉내낼 수 없는 우아한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몽블랑 보헴 컬렉션의 ‘보헴 오토매틱’ 시계도 심플하게 매치했다. 이번 행사는 몽블랑이 선보이는 여성 시계 컬렉션의 론칭을 기념해 김희애를 비롯해 영화 ‘토르’의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여배우 계륜미, 톱 모델 아나 비트리즈 바로스 등 글로벌 스타들이 함께 참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경계 허문 ‘융복합 家電’ 인기몰이

    LG전자, 경계 허문 ‘융복합 家電’ 인기몰이

    LG전자가 ‘융복합 가전’으로 인기몰이를 이어 가고 있다. 올 들어서만 아로마향이 나는 에어컨과, 카오디오에 연동한 휴대용 빔프로젝터를 출시했다. 정수기 겸용 냉장고도 선보였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제품 간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4일 LG전자는 디오스 얼음정수기 냉장고(왼쪽)가 지난달 출시 한달 만에 3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국내에 출시된 냉장고 중 유일한 정수기 탑재 냉장고다. 보통 월 판매량 1000대가 넘으면 히트 상품 딱지가 붙는다. ‘슈퍼히트’라는 타이틀이 제격인 셈이다. 특히 500만원대 초(超)프리미엄 제품으로는 유례 없는 높은 판매고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히트 비결은 융복합이다. 정수기 사업과 냉장고 사업을 함께 하는 국내 가전기업이 LG전자밖에 없다는 점을 십분 활용했다. 여기에 요즘 ‘명품’ 냉장고의 필수 요건인 상냉장·하냉동 타입에 스테인리스(메탈) 재질을 입혀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한 번 방문해 필터 교체 등의 케어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올 5월 말 출시된 프리스타일 냉장고도 대표적인 ‘틈새 공략’ 융복합 가전이다. 냉장고 속 세 개의 칸을 각각 일반냉장고와 김치냉장고로 자유롭게 변환해 가며 쓸 수 있다. 김치 보관량이 적은 1~2인 가구 비중이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3% 포인트(35→48%) 높아진 점을 감안해 만든 제품이다. 역시 6월 한달간 1000대가 팔린 히트 상품이다. 자체 유통망인 LG 베스트샵에서만 판매하다가 인기가 높아 지난달부터 할인점 등으로 판매망을 넓혔다. LG전자는 지난 1월 ‘휘센 크라운 프리미엄’ 에어컨(오른쪽)을 선보였다. 레몬향이나 라벤더향 같은 천연 아로마향을 업계 최초로 적용한, 이른바 ‘아로마 에어컨’이다. 여기에 음악과 조명까지 더해 ‘힐링 에어컨’ 시대를 열었다. 더위를 식히는 것을 넘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연초 4개에서 현재 7개로 ‘아로마 에어컨’의 모델 수가 늘어났다. 지난달 20일엔 자동차 오디오에 연동할 수 있는 휴대용 빔프로젝터를 출시했다. 자동차 여행 때 좀 더 풍부한 사운드로 영화나 TV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지난달 말엔 모바일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PC용 OS인 윈도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듀얼 탭북(컨버터블PC)을 선보였다. 하드웨어(태블릿PC와 노트북PC), 소프트웨어(안드로이드와 윈도) 모두 기존 경계를 허문 제품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캔들나무’ 전북도청점, 소이캔들∙양키캔들라인 멀티판매

    ‘캔들나무’ 전북도청점, 소이캔들∙양키캔들라인 멀티판매

    여성일자리센터에서 취업관련 상담과 구인∙구직∙파견직원 관리 등의 업무를 하던 최현숙(42) 사장은 아로마향초 매니아다. 평소 불면증에 시달렸던 최 사장은 아로마향초를 알아보던 중 천연 소이캔들을 알게 됐고, 사용해본 결과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됐다. 최 사장은 스트레스에 지친 남편에게도 라벤더 캔들과 디퓨저를 선물했다. 이제는 남편 또한 아로마향초 매니아가 됐다고 한다. 작은 선물과 관심에도 고마워하고 좋아하는 남편을 보면서 개인선물과 단체선물용으로 캔들이 유망하겠다고 판단한 최 사장은 전북도청 상권에 세계적인 아로마향초 복합샵인 ‘캔들나무’를 통해 창업을 하게 됐다. 전북도청을 중심으로 저녁∙퇴근시간 유동인구 및 단위, 소비층을 면밀히 조사한 최 사장은 20대 중후반의 연인들과 40대 직장인 여성들이 소비의 중심을 이루는 것으로 파악했다. 최 사장은 아이템과 상권의 특성을 통해 시장성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전북도청을 주축으로 발달한 해당 상권에는 다양한 음식점, 대형커피숍들을 포함해 젊은 층들을 흡입할 수 있는 먹거리와 시설들이 집중돼있다. 해당 상권은 20대 초반에서 중후반대의 젊은 연인들의 활동량이 많고 비교적 안정적인 지출을 기대할 수 있는 40대 직장 여성 및 가족단위의 소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현숙 사장은 “다양한 캔들 브랜드와 제품들 중 세계적으로 믿을 수 있는 캔들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열어 준다는 것이 캔들나무의 큰 장점이다”며 “다양한 국가에서 채취한 꽃, 식물에서 얻은 향들과 민족 별로 다양한 취향의 향기들을 한국의 고객들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로 멀티샵이란 말과 판매형태가 잘 어울리고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일자리센터에서 취업과 창업관련 상담 및 교육을 담당하며 지켜보니, 일반적으로 유행하는 아이템들은 몇 년 이상 못 버티고 잊혀져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로마향초는 스트레스완화∙집중력 향상을 포함해 방습∙방충에도 효과가 높다. 향후 10년 내로 아로마향초 시장은 더욱 왕성하게 활성화될 것이며, 전문성과 다양성을 포함한 편리성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어필하는 1등만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캔들나무 창업을 희망하는 다른 이들에게, 다른 어떤 창업보다도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해주고 싶다”며 “다른 사람들은 창업을 하면 마음이 분주해진다고 하는데 캔들나무에서는 다양한 아로마향초를 판매하면서 그 향에 마음이 차분해진다. 전북도청점은 단기적으로 매출을 1.5배 이상 올리고 추가로 매장을 더 오픈하는 것이 목표이자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캔들나무 전북도청점은 고객문자발송, 상시 아파트 및 매장주변 전단지 배포를 포함한 단체 공략을 위한 영업활동을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사 상황] 유씨 일가 페이퍼컴퍼니 등 이용 2000억대 재산 은닉 정황

    [수사 상황] 유씨 일가 페이퍼컴퍼니 등 이용 2000억대 재산 은닉 정황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서류상의 회사(페이퍼컴퍼니)와 각종 영농조합 등을 통해 2000억원 이상의 재산을 숨겨온 정황이 포착됐다. 유씨 측은 전 재산이 100억원이라고 밝힌 뒤 다시 ‘수백억원대’라고 정정했지만 검찰은 유씨 일가가 페이퍼컴퍼니와 영농조합 등을 통해 2000억원이 넘는 재산을 쌓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유씨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이 전날 수년간 청해진해운의 회계 감사를 해 온 한 회계법인 사무실 등 4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청해진해운 관계사들과 관련된 회계장부와 하드디스크 등 경영 자료를 확보했다. 이 회계법인은 유씨 일가 계열사 간 복잡한 내부거래를 정상적인 회계로 처리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한국해운조합이 해양수산부와 해경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로비를 한 정황을 확보하는 대로 해운조합 관계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유씨 일가가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계열사들로부터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도 포착했다. 검찰이 파악한 이들의 페이퍼컴퍼니는 유씨의 ‘붉은머리오목눈이’, 장남 대균(44)씨의 ‘SLPLUS’, 차남 혁기(42)씨의 ‘키솔루션’ 등 3곳이다. 이들 회사는 수년간 계열사 30여곳으로부터 컨설팅비와 고문료 명목으로 200억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씨 일가가 해당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계열사로부터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씨 일가는 또 영농조합을 이용해 재산을 편법 증식하고 차명관리해 온 의혹도 받고 있다. 유씨 일가는 서울 강남의 주택지부터 전남 보성, 경북 청송, 제주도, 울릉도 등 전국에 영농조합 형태로 땅을 위장 보유한 의혹을 받고 있다. 유씨 일가와 측근들은 서울 서초구 염곡동 토지 8608㎡의 대부분을 소유하다 최근 ‘하나둘셋’ 조합으로 소유권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농조합은 유씨가 만든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거지로 알려진 경기 안성의 ‘금수원’ 인근에 44만㎡의 땅을 갖고 있다. 또 ‘하나둘셋 영농조합’과 이름이 비슷한 ‘123 농장’은 유씨의 차명재산으로 의심받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벤더 농장을 소유하고 있다.대균·혁기씨가 대표인 몽중산다원영농조합은 보성군에 있는 녹차밭 15만㎡를 소유하고 있다. 또 유씨 일가의 계열사들이 지분을 가진 제주도 청초밭 영농조합은 서귀포 일대에 1000만㎡의 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5일 고창환(67) 세모 대표이사를 소환해 기업 경영상의 비리 등을 캐물은 데 이어 국외에 체류 중인 혁기씨와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이사 등 유씨의 아들과 최측근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미국에서도 슈렉팩 열풍!! NEEM클레이마스크

    미국에서도 슈렉팩 열풍!! NEEM클레이마스크

    아마존닷컴이 뜨겁다. 바로 <NEEM클레이마스크>때문, 도포했을 때 유명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슈렉’의 얼굴같은 녹색이 나온다 하여 일명 ‘슈렉팩’이라고 불리우는 이 클레이마스크가 최근 피부·모공 트러블로 고민하는 전 세계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JUSTNEEM사의 NEEM클레이마스크는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닥터 오즈쇼에도 소개가 되었고 2013년에는 Beauty Conscience Award에 선정되기도 했다. JUSTNEEM사는 퀄리티있는 제품생산을 위해 Radke 박사가 개발한 비법의 레시피로 모든제품을 핸드메이드로 소량생산을 하고 있다. NEEM은 아프리카의 ‘모리타니아’지방에서 재배되는 희귀나무로 고대 인도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각종 항염제 및 피부관리를 위해 사용되었다. <JUSTNEEM>사에서 출시한 NEEM클레이마스크는 NEEM열매의 성분이 갖고 있는 피부진정, 안색개선 효과와 함께 노폐물 흡착능력 및 세정효과가 뛰어난 French Green Clay, 뛰어난 보습효과로 이미 검증된 해바라기 오일을 더해 피부정화, 트러블 해결, 항균활성화, 부작용 없는 항진·항염 효과, 모공 클렌징, 보습, 항산화 작용과 피부유연화 효과를 갖는다. NEEM클레이마스크는 PORE-VAC공법으로 모공을 관리하는데, 이는 피부 깊은 곳의 노폐물을 흡착, 분해하고 벌어진 모공을 바로 축소시키는 원샷 케어가 가능한 공법이다. 또한 천연허브 콤플렉스(유칼립투스, 로즈마리, 시더우드, 라벤더, 페퍼민트)를 이용해 피부 정화 효과를 극대화했다. 그리고 추출 시, NEEM이 갖고 있는 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학적 공정을 배제하고 물리적인 힘으로만 효과성분을 짜내고, 이 때 생기는 열 또한 냉각기로 식히면서 짜내는 저온압착 추출방식을 적용했다. NEEM클레이마스크는 세안 후 민감한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얼굴에 적당량을 펴 발라 주고 10-15분 정도 경과 후 찬물로 헹궈내면 된다. 이 제품은 주 1~2회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 자연주의 유기농 마켓 체인인 WHOLE FOODS MARKET과 아마존닷컴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아마존닷컴의 게시판에는 ‘NEEM클레이마스크’에 대해, “처음에 바르면 뭔가가 간질간질하면서 마법을 부리는 것 같다. 2주 후부터 피부가 맑아지고 모공도 작어지고 눈가의 어두운 부분도 밝아진 것 같다.”, “받자마자 사용해 보았는데 바르자마자 뭔가 작용하는 것 같다. 일주일에 두 번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피부가 맑아졌다. 이 제품 계속 사용할 것 같다”, “모공이 깨끗해지고 피부도 너무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 이 제품 강추!!”라는 등의 사용후기가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어수리·두릅의 향기 치료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는 향기요법만한 게 없다. 향은 항진된 정신기능을 안정시키면서 심신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를 도와 우리 몸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도움을 준다. 향기치료에는 일반적으로 라벤더, 페퍼민트 등 허브식물이 쓰이지만 봄나물 중에도 좋은 향기를 내면서 식욕을 돋우는 나물들이 얼마든지 있다. 향이 좋은 봄나물 중 둘째라면 서러워할 나물이 어수리다. 사람들은 주로 곰취나 참나물의 향을 최고로 치지만, 약간 당귀향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씹다 보면 입안에 취나물 향이 가득 퍼지는 어수리야말로 향을 먹은 산채라고 할 수 있다. 어수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 식물로 3~5월에 나는 어린순을 생채로 먹거나 삶아서 무쳐 먹기도 한다.어수리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다. 특히 뿌리는 근육통이나 관절통에 좋은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 요통, 신경통, 배농, 두통, 감기 등이 있을 때 약 대신 이용해왔다. 당뇨와 노화방지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한약재 ‘백지’의 대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두릅도 특유의 향으로 사랑받는 식용식물이다.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뿐만 아니라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인, 칼슘, 철분, 비타민(B1, B2, 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춰준다. 그래서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다. 두릅은 시골 마을 어귀 등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삶아서 무치거나 절여서 먹으면 좋다.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원기를 보충해주고, 정신적 긴장이 계속되는 사무직 종사자나 학생들이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잘 온다. 또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마음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불안, 초조감을 없애주는 데는 두릅만 한 게 없다.두릅은 봄날의 대표적인 피로회복제이기도 하다. 입맛을 돋게 하고 향긋한 향을 풍겨 정신을 맑게 해주는 봄나물로 향기 치료를 한다면 냄새만 맡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 [2014 우수기업 우수상품] LG전자 ‘휘센 크라운 프리미엄’

    [2014 우수기업 우수상품] LG전자 ‘휘센 크라운 프리미엄’

    올해 휘센 에어컨 ‘크라운 프리미엄’은 더욱 강력한 냉방성능과 스마트 기술을 비롯해 새로운 감성 기능을 더했다. LG전자는 에어컨 바람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을 전달하는 ‘내추럴 아로마’ 기능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제품 하단부 토출구 안쪽에 레몬·라벤더향 키트를 내장해 원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다. 감성적인 음악과 은은한 조명까지 설정할 수 있어 청각·후각·시각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올해 휘센 에어컨은 고효율 쿨링팬을 2개에서 3개로 확대해 더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구현했다.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4D입체냉방’ 방식의 ‘아이스쿨 파워’ 기능을 적용했다.
  • 로사퍼시픽 베리식스, ‘제2의 향수’ 숙면 향수 시대 여나

    로사퍼시픽 베리식스, ‘제2의 향수’ 숙면 향수 시대 여나

    이성을 유혹하는 페로몬 향기로 향수 시장을 크게 뒤흔들었던 로사퍼시픽이 야심찬 제 2의 히트작을 내놨다. 옷도, 몸도 아닌 베개에 뿌리는 ‘3S 퍼퓸 베개향수’로 또 한번 향수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는 것. 향수와 아로마테라피의 개념을 결합한 ‘3S 퍼퓸 베개향수’는 은은하면서도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주는 향으로 불면증과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달콤한 꿀과도 같은 숙면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퍼플라벤더 퍼퓸, 코튼플라워 퍼퓸으로 나뉘어 출시되었으며 모두 임상 테스트를 통해 수면 유도 효과가 입증된 9가지 허브 에센셜 오일(오렌지오일, 베르가모트열매오일, 캐모마일꽃오일, 몰약오일, 제라늄오일, 라벤더오일, 장미꽃오일, 백단향오일, 벤조인나무검)을 함유하고 있어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굳이 베개에 쓰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누리고 싶을 때, 거부감 없는 향으로 호감 지수를 높이고 싶을 때 사용하면 스스로 기분이 전환되는 것은 물론 상대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줄 수 있다. 기존에도 숙면을 돕는 제품으로 아로마 향초 등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바 있지만, 초를 켜두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및 화재 위험성 등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는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베개향수는 베개에 가볍게 뿌리는 간편한 사용 방법, ISO인증을 받은 제조설비와 철저한 QC 하에 안전하게 제조되어 믿을 수 있는 품질 등으로 이러한 한계를 완전히 극복했다. 휴식과 상쾌함, 재충전의 시간을 누리고 싶다면 퍼플 라벤더 퍼퓸을, 하얀 솜이불이 떠오르는 따스한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다면 코튼 플라워 퍼퓸을 사용하면 된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세련된 디자인, 자극적이지 않은 향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을 선사할 것이다. 평소 불면증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3S 퍼퓸 베개향수’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설 명절, 소중한 이들에게 휴식과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면 로사퍼시픽 ‘3S 퍼퓸 베개향수’가 현명한 답이 되어줄 것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엄베르’표 뮤지컬 베르테르 관객과 함께 성장한 13년

    ‘엄베르’표 뮤지컬 베르테르 관객과 함께 성장한 13년

    창작뮤지컬 한 편이 무대에 오르는 게 쉽지 않은 현실에서 뮤지컬 ‘베르테르’는 13년째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대학로에 넘치는 로맨틱 코미디 요소나 블록버스터 뮤지컬의 화려한 쇼는 없지만 고전의 힘을 잔잔한 감성으로 품어 어느덧 1000석(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을 채우는 대형 뮤지컬로 성장했다. 여기에는 초연 때부터 꾸준히 재관람해 온 마니아 팬들의 지지도 한몫했다. ‘베르테르’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2000년 초연됐다. 5인조 실내악단의 연주를 관객들이 직접 볼 수 있었던 독특한 형식이 시도됐고 이듬해 2001년 뮤지컬대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그 후 조승우와 엄기준, 김다현, 김소현, 송창의 등 뮤지컬계 대표 배우들이 거쳐갔으며 내년 3월에는 일본 도쿄 아오야마극장 공연이 확정돼 한류 뮤지컬로도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지난 3일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꽃을 주요 테마로 끌어들인 점이 돋보인다. 배경 도시인 발하임을 화훼산업단지로 설정하고 노란 해바라기는 베르테르를, 라임과 라벤더는 롯데를, 관엽수는 알베르트를 상징하도록 했다. 무대 위를 수놓은 노란 해바라기는 베르테르의 한결같은 사랑을 형상화하면서도 그의 아픔과 묘한 대비를 이룬다. 현대적이면서 간결한 무대 세트 위에 놓인 꽃들은 한층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돌아온 ‘엄베르’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2002년과 2003년, 2006년에 이어 베르테르를 맡은 엄기준은 자신의 트위터 아이디에 ‘Werther’(베르테르)를 넣을 정도로 작품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그는 “내가 했던 작품 중 가장 좋았던, 가장 슬펐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3일 첫 공연에서 그는 스스로를 가누지조차 못하는 사랑의 아픔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베르테르’가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초연부터 꾸준히 지켜봐 온 마니아 관객들의 힘이 컸다. 2000년 초연 당시 ‘베사모’(베르테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팬 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결성됐고, 재정적인 문제로 공연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모금 활동을 벌여 2003년 재공연을 성사시켰다. CJ E&M 관계자는 “지난달 관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리허설을 열었을 때는 2000년, 2002년 공연 티켓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온 팬들이 있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내년 1월 1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6만~11만원. 1588-0688.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5000만팩 판매 신화 ‘순둥이 물티슈’ 무료 업그레이드

    5000만팩 판매 신화 ‘순둥이 물티슈’ 무료 업그레이드

    5000만 팩의 판매고를 올리며 ‘국민 물티슈’로 등극한 ㈜호수의나라 ‘수오미’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베이직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20일부터 순둥이 베이직 물티슈 리필형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제품 업그레이드의 행운을 만나볼 수 있다. 베이직 리필형 구매시에는 캡형으로 업그레이 된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추가로 ‘순둥이몰’,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옥션) 등에서 3만원 이상 순둥이 물티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제철 식품에 대한 정보가 담긴 2014년 달력을 증정한다. ‘순둥이’라는 친근한 네이밍만큼 순하고, 부드러운 물티슈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순둥이 물티슈는 별다른 마케팅과 광고 없이 엄마들의 입소문만으로 인터넷 판매 1위 달성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순둥이 물티슈는 국내에서 생산된 클라라 원단과 순수한 물만으로 위생적으로 직조했기 때문에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스테디셀러인 ‘순둥이 베이직’ 라인은 2013년 생산 분부터 원단에 신공법을 채용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하며,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흡수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높은 품질을 갖췄으면서도 가격 거품을 제거해 유수의 육아카페에서 인기상품으로 손꼽힌다. 또한 화학향료, 알코올, 색소, 포름알데히드을 비롯해 최근 문제가 됐던 피부자극 화학성분(CMIT, MIT, PHMB)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다. 여기에 천연 라벤더 에센셜 오일, 자연에서 찾은 천연 물질인 프로폴리스가 함유돼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는 것은 물론 민감한 아이피부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순둥이 물티슈는 분홍색 패키지의 ‘순둥이 베이직’ 라인과 파란색, 노란색 패키지의 ‘순둥이 프리미엄’ 라인, 초록색 패키지의 ‘순둥이 로하스’ 라인, 휴대용 라인으로 구분돼 있어 용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순둥이 물티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순둥이몰(http://mall.suomi.co.kr/shop) 또는 ㈜호수의나라 수오미 고객만족센터(080-000-370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격전지에 핀 라벤더 꽃/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열린세상] 격전지에 핀 라벤더 꽃/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초여름에 고성에 다녀왔다. 가는 길마다 라벤더 꽃축제 간판이 눈에 띄었다. 동쪽 끝 최북단 강원도 고성에 라벤더 꽃축제라니? 안내판을 따라 이리 구불 저리 구불 찾아가니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였던 건봉사 자락 넓은 벌판에 라벤더 꽃과 호밀 밭 그리고 메타세쿼이아 숲이 어우러져 있었다. 산골 마을의 라벤더 꽃 농장이 반가운 것은 이곳이 격전지 인근지역이기 때문이다. 피비린내 났던 전쟁터가 이제는 보랏빛 라벤더 꽃으로 뒤덮이고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편안한 얼굴을 보니 사람과 땅이 품는 평화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농장을 일군 젊은이들은 이곳을 유럽의 평화로운 들판처럼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격전지에 라벤더 꽃향기가 퍼지면서 바다에 쳐진 철조망도 조금씩 걷히고 평화의 기운이 소리 없이 뿌리내리고 있다. 60년이라는 세월의 힘, 더 나아가서는 전후에 태어난 젊은이들의 새로운 기운이 전쟁의 기운을 평화의 기운으로 바꾸어 가고 있는 것이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하루 전날에 장벽을 넘다가 총살당한 동독의 젊은이가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장벽이 무너지기 일주일 전 서독의 콜 총리는 빨라도 10여년이 지나야 동서독 국가연합 형태나마 가능할 것이라는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장벽이 무너졌다. 정치인도, 일반시민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장벽은 견고하고 달리 희망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동독의 젊은이는 사생결단을 한 것이었다. 동독의 불우한 젊은이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현명한 것인지 알 수 있다. 현실의 벽이 아무리 암담하고 높아 보여도 변화는 희망을 품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법이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사생결단 식의 극단 처방을 쓰는 것은 지나고 보면 남의 장단에 춤을 추는 어리석은 일이 될 수 있다. 작은 불씨가 전쟁으로 비화하는 것도 다른 해결책이 없다고 속단하는 성급함 때문에 빠지는 함정이다. 정전 협정 체결 60년이다. 올해는 60주년 기념행사가 많다. 여러 행사가 있는데 염원은 한 가지다. 한반도에 더 이상의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냉전시대에 열전을 치르고 여전히 냉전구도가 유지되고 있는 상태보다 더 악화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여느 때보다 비무장 지대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았다. 대학생들의 평화행진도 있었고 국제회의도 여러 차원에서 열렸다. 정전 상태는 말 그대로 잠시 전쟁을 쉬는 상태이다. 끝나지 않은 전쟁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정전 상태가 60년이나 지속되었다는 것은 분명히 예외적인 일이다. 이런 예외적인 현실에도 라벤더 밭을 가꾸는 마음이 필요하다. 정전 협정 관련 행사에서 많은 외국인이 참여하여 여러 가지 의견을 내었다. 정전 협정은 60년이 되었지만, 그 세월만큼 시대에 따라 의미도 변하고 당사국의 입장도 변화한다고 했다. 결국, 어떤 미래를 구상하느냐에 따라 과거에 대한 해석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한국이 통일되면 어떤 점이 가장 좋을까라는 주제로 자유토론을 해보았다. 유럽에서 온 외국인들은 평화와 안정감이 가장 큰 득이라고 한 반면 한국 참가자들은 경제적 이익을 많이 이야기했다. 정전 상태라는 현실을 외국인들이 더 냉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았다. 비무장 지대의 자라지 않은 키 작은 관목들을 보면 생태계도 전쟁의 피해를 비켜 갈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무장 지대는 60년이 지나도 전쟁의 기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곳을 평화의 터로 바꾸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젊은이들이 이 땅에 평화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의 펜션들 그리고 라벤더 꽃을 비롯해 철마다 다른 꽃축제가 벌어진다. 탱크에 꽃무늬를 그려 넣고 탱크의 총구에 꽃을 꽂아놓은 학생들도 있었다. 60년, 사람으로 치면 회갑의 나이이다. 전쟁이 할퀸 상처가 서서히 아무는 조짐을 보인다. 이 평화의 바람을 막는 조짐도 많이 눈에 띈다. 그렇지만, 주변의 어수선한 움직임에 동요하지 않고 젊은이들은 격전지에 밭을 일구고 꽃을 심는다. 라벤더 꽃향기가 비무장지대 155마일에 퍼지는 날도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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