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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위탁청소업체에 비축 요소수 100ℓ 긴급지원

    중구, 위탁청소업체에 비축 요소수 100ℓ 긴급지원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에 따른 여파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위탁청소업체에 요소수를 긴급 지원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 청소행정과는 지난 3일 약수동, 신당5동, 동화동, 황학동 청소 업무를 대행하는 동보환경에 요소수 100ℓ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시 동보환경이 보유한 요소수는 40ℓ로, 일주일 뒤 청소차 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구의 긴급 지원으로 동보환경은 한 달 분량의 요소수를 마련했다. 구가 이렇게 선뜻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요소수 1000ℓ 이상을 비축해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동훈 청소행정과 시설장비팀 주무관은 요소수 사태가 터지기 일주일 전 구 도로청소차와 수집운반차량에 사용하기 위해 750ℓ를 구매했다. 이 주무관은 “정부 시책에 따라 예산을 조기집행하기 위해 동절기에 대비한 소모품을 대량구매한 게 시기적절하게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청소행정과는 요소수 여분이 있는 만큼 지역 내 다른 청소업체 5곳에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타 지자체에서도 요소수 지원을 요청하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전례 없는 요소수 부족 사태로 위기를 겪는 지역 내 환경업체를 지원할 수 있어 천만다행”이라면서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얼른 요소수 부족 사태가 해결돼 많은 관계인들이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도봉구 “코로나19 시대 교육격차 해소 방안 함께 고민해요”

    도봉구 “코로나19 시대 교육격차 해소 방안 함께 고민해요”

    “코로나19 시대 교육격차 해소 방안 함께 고민해요.” 서울 도봉구가 오는 22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약 90분간 ‘2021 도봉구 우리마을 교육토론회, 함성(함께 성장)’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 등 교육주체들이 참여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내고 민·관·학 거버넌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도봉봉TV’로도 참여할 수 있다.토론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조용훈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도봉혁신교육 실무협의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도봉혁신교육과 관련한 토론을 벌이고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주민의 즉석 질의에도 답변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은 김용련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상생을 위한 도봉 교육 거버넌스’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민관학거버넌스 체계 구축’, ‘코로나 시대 교육 격차 해소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구는 지난 6월부터 실무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이어 분과별 의제발굴, 5차례에 걸친 토론회 준비 모임 등을 준비했다. 이 구청장은 “도봉구의 교육에 진심 어린 충고와 당부를 듣고자 하는 자리이니, 부디 많은 학생과 교육관계자, 학부모의 참여를 부탁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숙의된 안건들은 서울시 교육청에 공식 의제로 제출하고, 도봉혁신교육의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생활 SOC로 구도심 균형발전… 모든 세대 살고 싶은 강동으로

    생활 SOC로 구도심 균형발전… 모든 세대 살고 싶은 강동으로

    “강동의 가장 큰 숙제는 구도심 지역과의 균형발전입니다. 오래된 동네에 부족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들을 집중 투자하고 있는 이유죠.”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해공노인복지관 증축사업 개관식에 참석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건물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과 옥상 정원까지 직접 발품을 팔며 한층 한층을 유심히 살폈다. 이 구청장에게 “리모델링한 노인복지관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냐”고 물었더니 “어린이집부터 도서관, 노인복지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이곳이 바로 ‘강동형 복지’의 거점”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구도심의 변화를 계획했던 취임 직후 가장 먼저 방문한 곳도 여기”라고도 덧붙였다. 이 지역은 강동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자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해공노인복지관 증축사업’은 강동구의 대표적 구도심인 천호동에 처음으로 들어선 생활SOC 시설이다. 지역 어르신의 이용 수요에 비해 협소했던 기존 복지관을 증축하면서 건물 내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강당, 라운지 등을 함께 구성했다. 주민자치회관으로 방치돼 있었던 건물은 공사 시작 1년 만에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밀착형 복지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어린이집이 위치한 1층부터 강당과 강의실이 자리한 지상 4층까지 둘러본 이 구청장은 옥상과 연결된 계단을 오르며 “이곳의 백미는 옥상 정원”이라며 옥상 문을 활짝 열었다. 옥상에 꾸며진 백세정원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 건강 향상에 효과가 있는 치유정원 컨셉으로 조성됐다. 서울시 사업인 인지건강디자인을 자치구 생활SOC 건물 옥상에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옥상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산책로와 인지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각종 기구, 텃밭 등으로 꾸며졌다. 백세정원에선 원예치료교육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생활SOC가 들어선 해공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천호동은 낙후된 동네에서 복지·문화콘텐츠를 두루 갖춘 동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구도심 천호동과 구천면로 일대에는 현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42개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내년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 사업이 완성되고 최근 건립된 50플러스센터, 각종 청년 공방 등이 활성화되면 강동의 변화를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수능 수험생 무료로 태워드려요”… 서울 서대문구, 18일 오전 차량 70대 지원

    “수능 수험생 무료로 태워드려요”… 서울 서대문구, 18일 오전 차량 70대 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수험생들을 위해 비상 수송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모범운전자 서대문구지회가 18대, 지역 내 6개 택시 업체가 28대를 수험생 무료 수송 차량으로 지원한다. 또 서대문구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에서 차량 10대를, 서대문구 각 동 주민센터에서 행정 차량 14대를 지원한다. 신촌역, 홍제역, 서대문역, 아현역, 가좌역, 독립문역, 연희교차로, 남가좌동사거리 등에 차량 총 70대를 배치해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운행한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식별하기 쉽도록 차량 앞 유리창에는 ‘수험생 수송 지원차량’이라고 표시된 스티커를 부착한다.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이 차량을 시험 장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수험생 이동 시간에 맞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증차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수험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자가용 운행 자제 등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에는 명지고, 이대부고, 인창고, 중앙여고, 가재울고, 한성고 등 모두 6개 시험장이 있으며, 응시 신청 인원은 2970명이다.
  • 박준희 구청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정 초점… 경제구청장 표방하길 잘했죠”

    박준희 구청장 “지역경제 활성화에 구정 초점… 경제구청장 표방하길 잘했죠”

    “민선 7기 시작부터 ‘경제구청장’을 표방했는데,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하면서 적격이 됐지요.” 15일 만난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의 관심은 2018년 민선 7기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를 때와 같은 ‘관악구 경제살리기’에 있었다. 박 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관악구를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고, 소상공인을 도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종사자 수 10명 미만의 영세업체가 대부분(94.5%)인 만큼, 지역 경제의 주축인 소상공인을 ‘실핏줄’로 비유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그는 “우리 몸의 실핏줄이 구석구석으로 혈액을 공급해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처럼, 활기 띤 골목상권이 지역 경제를 탄탄하게 하고 국가 경제를 일으킬 것”이라며 “‘단돈 1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고 했다. 박 구청장이 취임 초부터 입버릇처럼 말하며 추진해 온 것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지역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구청장이라면 꼭 해야 할 일이 됐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보건과 경제가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어떻게 소비 진작책을 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구정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우리 구는 민선 7기 임기 초부터 추진해 온 구상들이 있었기에 코로나19 충격에 비교적 잘 대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예산은 목이 마른 곳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서울시,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우리 구의 상황을 계속해서 설명했고, 그 덕에 지역 경제와 관련된 사업과 예산은 우리 구가 독점하다시피 유치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민선 7기 기간 동안 관악구가 소상공인지원과를 통해 확보한 국비, 시비 등 외부 재원은 509억원에 달한다. 박 구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구에서 아무리 좋은 상권 생태계를 유지하려 해도 상인들의 의지가 없으면 활성화될 수 없다. 그래서 상인회를 만들고 이를 주축으로 상권을 이끌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구청장은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그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계속해서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 마련하겠다”며 “구와 함께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헌동 공공주택에 강력반발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헌동 공공주택에 강력반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전날 인사청문회 중 공공주택 후보지로 불광역 인근 서울혁신파크 부지를 꼽은 데 대해 “도시 기능은 외면한 채 주택 공급에만 급급한 잘못된 발상”이라고 11일 강력 반발했다. 은평구는 구와 구민이 그동안 서울시와 소통하며 혁신파크의 고밀도·고성장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이번 김 후보자의 발언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서울혁신파크는 불광역 인근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를 2015년 서울시가 매입해 현재 236개 단체가 입주한 사회혁신기능 집적 단지다. 지난해 1월 시는 서울혁신파크 내 ▲서울시립대 은평혁신캠퍼스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캠퍼스 ▲서울연구원에 대한 조성 계획 등을 발표했다. 오세훈 시장 취임 뒤엔 ‘불광역세권 서북권 신생활 경제 중심지 조성’을 목표로 ‘서울 혁신파크 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도 시립대캠퍼스 유치를 통해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서울혁신파크에 ▲4차산업 기업 유치 ▲경제 활성화 기능(상업·업무·쇼핑 등) ▲허브형 복지 기능(도서관, 복지관, 복합문화시설 등) ▲공원·쉼터 기능 등을 갖춰 서북권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개발 구상안을 내놓은 상태다. 김 구청장은 “은평구는 인구가 많고 재정자립도가 낮을 뿐 아니라, 변변한 기업이나 컨벤션 센터 하나 없는 지역”이라면서 “유일하게 상업개발이 가능한 대규모 부지인 서울혁신파크에 일방적으로 공공주택을 건설하겠다는 것은 이제껏 열악한 도시 인프라를 견디며 혁신파크 개발만을 기다려온 은평구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공공주택 건립 정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은평구가 도시 기능을 유지하고 자립 경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김 후보자의 말대로라면 낙후된 지역은 계속 낙후돼야 한다는 것이냐. 서울시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서울혁신파크는 지역성장 동력 클러스터로 조성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녹색건축물 조례’ 만든 양천… 노후주택 공사비 50% 지원

    ‘녹색건축물 조례’ 만든 양천… 노후주택 공사비 50% 지원

    양천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녹색건축물 조성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은 에너지 이용 효율과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이 최소화된 건축물을 말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으면서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구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지역 내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등 생활환경과 거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는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의 기본 방향, 지원 대상과 지원 기준, 항공기 소음 대책지역 추가지원 방안,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 조례에 따라 구는 사용승인 뒤 20년이 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에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나 창호, 단열재 등 교체 공사비를 50%(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의 경우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례 조항도 마련돼 신월동 지역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는 조례 제정을 통해 도시재생 이외 지역에 있는 노후주택도 성능 개선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조례를 바탕으로 구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산을 확보하고 세부 지침이 마련되는대로 사업공고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녹색건축물은 탄소중립 그린시티 양천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노후주택 성능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이 줄고 주거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미리 보는 내 직업… 동대문 ‘진로 박람회’ 오늘 개막

    미리 보는 내 직업… 동대문 ‘진로 박람회’ 오늘 개막

    서울 동대문구는 10일부터 4일간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진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서울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와락튜브’와 실시간 프로그램(ZOOM)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인기 프로그램, VR프로그램 활용과 같은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과 멘토링, 직업체험, 온라인 현장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상시로 운영해 혼자서는 알아보기 힘든 직업세계, 진학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여 로봇공학자, 코딩전문가, 드론전문가 등 미래유망직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키트도 제공한다. 또 온라인 현장탐방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VR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보다 현장감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상시 프로그램 이외에도 10일부터 3일 동안 청소년기에 주로 하는 고민을 전문 강사와 함께 풀어보는 힐링 콘서트와 진로 토크 콘서트를 와락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동대문구 진로 박람회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2-6238-2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고를 수 있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동대문구 진로 박람회와 같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체류형 산악문화 특구 완성… 도심 속 휴양 ‘강북서 1박2일’

    체류형 산악문화 특구 완성… 도심 속 휴양 ‘강북서 1박2일’

    지난 8월 말 서울시내에서 유일한 휴양콘도미니엄이 문을 열면서 강북구는 ‘1박2일 역사문화 관광코스’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강북구는 천혜의 경관 북한산, 3·1운동 발상지 봉황각, 민주화 성지인 국립 4·19 민주묘지, 건국 초석을 다진 순국선열 16위 묘역, 고려 말~조선 초 청자 가마터, 서울에서 유일하게 조선 선비의 ‘구곡(九曲)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우이구곡, 조선왕릉 채석장, 왕조 별장인 송계별업 터, 실학자 풍산 서유구 선생의 번계산장 터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박겸수 구청장은 지역에 흩어진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선과 면으로 잇는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에 10년을 쏟아부었다. 그가 그린 체류형 산악문화 특구 구상이 이제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여곡절 끝 ‘마지막 퍼즐’ 맞췄다 한 달여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8월 30일 정식 개장한 우이동 휴양콘도는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이며 대지는 약 8만 150㎡(약 2만 4300평)다. 숙박시설 14동, 문화·집회시설 1동으로 구성됐다. 객실은 334개로 사우나, 실내외 수영장, 옥상 정원,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2009년 ‘우이동 유원지 사업’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휴양콘도미니엄 공사는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10년이 넘게 걸렸다. 2012년 시행사가 부도 처리되고 2014년엔 시공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콘도를 언제까지 애물단지로 남겨둘 것이냐며 대책을 요구했다. 구는 사업 정상화에 나섰지만 난항을 거듭하며 시간이 흘렀다. 2018년 새 시행사가 나타나며 구는 서울시와 시행사가 참여하는 특별조직을 만들고 사업 정상화를 이끌어 냈다. 2019년 말 공사 재개를 앞두고 콘도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사항들을 이행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콘도 객실 334개 중 110개는 일반에 개방됐다. 옥상 정원과 조각공원, 산책로 등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구민을 채용하고 부대시설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민은 객실과 부대시설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시설 내 전시관은 운영일수 3분의1 이상을 지역 예술인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주변 동네와 콘도를 연결하는 백운천 보행교와 기부채납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박 구청장은 “도심 속 관광 분야에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 지평을 열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강북구가 전면에 내세운 ‘이야기가 있는 1박2일 관광코스’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기부채납으로 AR·VR 활용 산악문화 체험관 콘도 정식 개장보다 한 달 앞서 문을 연 ‘우이동 산악문화 허브(H·U·B)’는 콘도의 기부채납 시설이면서 체류형 산악문화 특구의 한 축을 담당한다. 일종의 산악전시체험관인 허브는 ‘히말라야’(Himalaya), ‘엄홍길’(Um Hong Gil), ‘북한산’(Bukhansan)을 주제로 체험 요소를 배치한 공간이다. 시설은 산악체험관, 엄홍길 전시관, 기획전시실, 기념촬영 장소,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산악체험관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반 훈련 시스템이 도입됐다. 방문객은 이곳에서 지구력, 순발력, 유연성을 기르는 동시에 지도 보는 법, 등산용품 사용법, 올바르게 걷는 요령, 유형별 비상상황 대처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엄홍길 전시관은 실내 암벽 운동기구와 히말라야 가상현실 프로그램이 결합된 공간이다. 이용자는 엄 대장의 음성 안내에 따라 암벽 운동기구를 오르면서 에베레스트 등반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히말라야 절경과 함께 산악 도전 역사가 360도 전방위로 펼쳐지는 영상 시스템을 갖췄다. 엄 대장이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했던 등산 장비도 볼 수 있다. ●우이동 가족캠핑장서 이야기가 있는 1박2일 강북구에서의 하룻밤은 콘도에서만 보낼 수 있는 게 아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우이동 가족캠핑장을 개장했다. 박 구청장은 “애초 ‘이야기가 있는’ 1박2일 관광코스가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의 목표였다”며 “우이동 가족캠핑장은 그런 의미에서 필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1만 1561㎡(약 3500평) 규모로 우이동 316 일대에 조성됐다. 캠핑사이트 31면(일반 27면, 글램핑 2면, 전통구들 2면)과 방문자센터, 주차장, 다목적 잔디광장 등으로 꾸며졌다. 내부 어디에서든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캠핑장은 북한산 둘레길 제12구간인 우이령길과 다양한 토속음식을 즐길 수 있는 우이동 숲속문화마을 입구에 있다. 우이신설 도시철도의 종착지인 북한산 우이역이 도보로 4분 거리다. 주변엔 북한산 백운대로 오르는 등산로가 뻗어 있다. 현재 ‘LED 음악 꽃밭’도 운영하고 있다. 경관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장면이 연출돼 야간 볼거리가 다양해졌다.캠핑장 한편엔 청자 가마터 체험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2011년 북한산 자락에서 고려 말~조선 초 청자를 생산하던 가마터가 발굴됐다. 이곳엔 전시체험관과 가마모형, 야외학습장이 들어선다. 박 구청장은 “청소년과 탐방객들을 위한 역사교육 장소로 이곳을 활용할 것”이라며 “도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산 우이역과 가까운 콘도 주변엔 이들 산악 관광 자원들이 모여 있다. 콘도가 박 구청장의 ‘큰 그림’에 마지막 조각인 이유다. 회전 교차로를 중심으로 우이동 가족캠핑장과 숲속문화마을이 있다. 그 옆으로 우이령길이 연결된다. 길목엔 외국인 등산화 무료 대여소와 산악인들의 약속 장소인 만남의 광장과 만난다. 북한산 우이역부터 등산화 대여소까지 이르는 구간도 여가문화 특화거리로 새 단장된다. ●‘우이구곡’서 조선 선비 풍류 느껴 볼까 콘도 옆으로는 또 다른 명소 ‘우이구곡’이 있다. 빼어난 경관을 가진 곳으로 조선 후기 문인 홍양호가 현 도선사 계곡에서 지내며 좋은 경치를 주제로 삼아 ‘우이동 구곡’이라 이름 짓고 자신의 문집인 ‘이계집’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구는 2017년부터 우이구곡 원형 복원 사업을 벌여 왔다. 우이동 산68-1 일원에 있는 선조들의 경관 장소를 복원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곳엔 제1곡인 만경폭부터 적취병, 찬운봉, 진의강, 세묵지, 월영담, 탁영담, 명옥탄, 재간정까지 아홉 개의 산수가 자리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명소화 작업을 추진해 1곡 복원과 원형이 보존된 2~9곡 정비를 마쳤다. 박 구청장은 우이구곡의 명맥을 잇고 명소화한 뒤 ‘구곡문화제’까지 발전시키려는 꿈을 갖고 있다. ●역사문화관광 트레킹… 암벽장 공사 중 구는 강북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 ‘너랑나랑우리랑’ 트레킹 경로 탐방을 추천한다.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봉황각과 독립운동가 묘역, 국립 4·19 민주묘지, 근현대사기념관을 거치는 길이다. 4㎞ 구간이며 차분차분 완보하면 3시간이 넘게 걸린다. 만남의 광장, 소나무쉼터, 4·19 전망대, 기념관에서 도장 4개를 모두 찍으면 주변 음식점에서 음식값 10%를 할인해 준다. 박 구청장의 체류형 산악문화 특구 구상엔 국제 규모 인공암벽장도 포함돼 있다. 암벽장은 만남의 광장 뒤편에 곧 들어선다. 건설될 인공암벽장은 19m 높이로 국제 대회 규격을 충족한다. 만남의 광장 공원에선 북한산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가 훤히 보인다. 박 구청장은 “완성된 인공암벽 꼭대기에 올라 북한산을 보면 세 봉우리가 더 시원하게 보일 것”이라면서 “전 세계 산악인들이 찾아와 인공암벽을 타고 다음날 북한산에 오르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천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아시나요

    양천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아시나요

    전통시장 상인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지원받은 시장 반찬가게 매출 60배 ‘쑥’김 구청장 “포용적 성장의 좋은 사례”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 대표 등 참석“자 다음은 구로구청장님 설명해 주세요.” “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님 오셨어요? 인사들 하세요.”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지난달 2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지역균형뉴딜 2021 좋은일자리 포럼’에서 세 번째 행사를 여는 주최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그는 본행사 시작 전 각 기초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에 전국 단체장들 순서를 안내했고 황명선(충남 논산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게 부연설명을 해 주기도 했다. 김용기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현장에 도착하자 그를 처음 보는 단체장들을 데려가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은 ‘균형 잡힌 미래! 지역 일자리의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지역균형 뉴딜’의 1년 성과를 공유하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 구청장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자치 부문 위원이다. 그동안 지방정부 대표로 중앙정부에 지방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채널 역할을 했다. 그러면서 2019년부터 매년 일자리포럼을 주최해 왔다. 그런 김 구청장을 응원하듯 포럼엔 양천구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병완 양천구의회 의장과 나상희 부의장, 유영주·이수옥·윤인숙·심광식·신상균·임정옥·박종호·정순희·최재란 구의원, 윤대주 통합방위협의회장, 이지태 문화원장, 권오성 상공회장과 황태우 명예회장, 지역 언론인과 지역대표 등 모두 42명이 자리를 지켰다. 김 구청장은 개회사에서 구의 청년디지털서포터즈 사업을 소개했다. 청년디지털서포터즈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시장 판로 개척을 청년들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은 신월1동 신영시장 반찬가게 매출이 60배나 늘어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김 구청장은 청년디지털서포터즈에 관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포용적 혁신 성장의 가장 좋은 사례”라면서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으며 처음으로 세금이 아깝지 않다고 느끼게 됐다’는 메시지는 우리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격차를 해소해야 하는지를 말해 준다”고 말했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 김 구청장은 좌장으로서 패널들을 맛깔나게 소개하고 순서를 진행했다. 패널들의 발언 내용을 미리 공부하고 발언이 끝나면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선호 울주군수이 발언이 끝난 뒤엔 “원전이 있는 곳 단체장들은 공통 고민이 있다”며 “앞으로 있을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재난 경보 등 대민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단하고 우리가 울주군을 많이 배워야 한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 새우젓 축제로 ‘위드 코로나’ 연 마포구… “소상공인과 주민에게 활기 불어넣는 시간이길”

    새우젓 축제로 ‘위드 코로나’ 연 마포구… “소상공인과 주민에게 활기 불어넣는 시간이길”

    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공덕역 1번 출구 인근 경의선 숲길에 주민 100여명이 모였다.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건강 걷기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의 대표 축제인 ‘제14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으나 올해는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돌입함에 따라 5~7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이날 건강 걷기 대회에 참여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공덕역 1번 출구부터 홍대입구역 6번 출구까지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함께 걸었다. 유 구청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마포구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경의선 숲길을 주민 여러분과 함께 걷게 돼 영광”이라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릴까 고민하다가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구청장은 이어 “축제 기간 중 먹거리 장터를 열지 못해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먹으며 소주 한 잔 기울일 수는 없어 아쉽지만 아현시장이나 공덕시장에서 유명 산지보다 15% 가량 저렴하게 새우젓을 살 수 있다고 하니 김장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걷기 행사 이외에도 7일까지 이어지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회가 5~7일 오후 3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5일 ‘마포나루 힐링 콘서트’에는 남진, 마리아가, 6일에 열리는 ‘착한 콘서트’에는 김정민, 코요태 등이 출연한다. 7일에는 김자경오페라단이 공연하는 ‘마포M클래식’이 진행된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마이 마포’(my Mapo)로 생중계한다. 축제 기간 동안 월드컵공원 난지연못에는 마포나루에 정박한 황포돛배의 모습을 본뜬 발광다이오드(LED) 유등 20척을 띄운다. 매년 축제 때마다 난지연못 앞에서 열린 입항 재현 행사는 올해는 무대 위로 자리를 옮긴다. 5일 평화광장 무대에서 황포돛배 입항 영상을 배경으로 새우젓을 검수하는 사또와 이방, 상인들이 무용팀을 이뤄 공연을 펼친다.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 유명 산지 새우젓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도 7일까지 운영한다. 심사를 거쳐 엄선한 전국 12개 업소가 참여한다. 운영 현황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와 마포구 소식지인 ‘내고장 마포’ 및 각 동에 비치한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는 각 업소별로 전화해 주문하면 된다. 축제 기간에는 아현시장과 공덕시장에서 새우젓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구는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시청자에게 지역 생산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마포쑈핑라이브’(마쑈라)에서 새우젓 축제 특집편을 방송하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문화·예술계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새롭게 시작된 일상을 구민과 함께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쾌적한 보육 혁신 ‘그린리모델링’, 안심하고 맡기는 광진의 엄빠들

    쾌적한 보육 혁신 ‘그린리모델링’, 안심하고 맡기는 광진의 엄빠들

    지난해 17곳 선정… 63억원 사업비 확보내년에도 9곳 예정… 서울 자치구 중 최다 金구청장 저출생·양육 관심에 전폭 지원“저출생 문제가 하루아침에 해결될 순 없습니다. 다만 주민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죠.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쾌적한 환경을 갖추는 것이 특히 중요한 이유입니다.” 지난 22일 국공립 어린이집인 서울 광진구 자양2동 어린이집을 찾은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최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어린이집 내부의 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쾌적한 보육 환경 만들기를 시종일관 강조했다.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창호, 단열 보강,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고효율 냉난방기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과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키는 정부 사업이다. 광진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어린이집 17곳이 선정돼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규모인 63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뒤 빠른 속도로 그린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까지 14곳의 어린이집이 ‘그린리모델링’ 시설을 완비했으며 연말까지 3곳의 어린이집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내년엔 9곳의 어린이집 공사도 예정돼 있다. 광진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그린리모델링 어린이집 시설을 가장 많이 갖춘 지역이 됐다. 광진구가 그린리모델링 어린이집 사업에 속도를 내 쾌적한 보육 환경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었던 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저출생과 보육 문제를 고민해 온 김 구청장의 관심과 추진력의 결과다. 앞서 임신부와 영아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사도우미 서비스, 택시 이용 서비스(아이맘 택시)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온 김 구청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 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 또한 날로 심각해져 가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해답 중 하나로 봤다. 김 구청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사업이어서 ‘에너지’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저출생 시대에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라면 구가 전폭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는 그린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 관내 모든 어린이집(163곳)을 대상으로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 인한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지 않도록 ‘스마트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해 준다. 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어린이집 상해·배상 보험 단체가입’도 지원한다.
  • “혼밥 대충 안 돼요”… 중랑, 영양 요리교실 운영

    “혼밥 대충 안 돼요”… 중랑, 영양 요리교실 운영

    “혼자 살면서 밥을 대충 해결하는 습관이 들었는데 요리교실 덕분에 끼니를 잘 챙겨 먹게 됐어요.”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혼자 사는 이모씨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구에서 진행하는 영양요리교실을 신청했다. 라면, 빵 등으로 식사를 대충 하던 이씨는 최근에는 식사일기까지 기록하며 건강식단 만들기에 빠졌다. 중랑구는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건강밥상 영양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단일 간편식사에서 오는 영양 불균형과 비만 등 대사성질환을 막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요리교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요리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다. 강사가 골고루 먹기, 나트륨과 단순당의 문제점, 가공식품 건강하게 먹기, 식품 선택 방법 등의 식습관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저염드레싱과 저염쌈장 만들기, 샐러드와 양파잼 만들기 같은 제철식품과 저염레시피를 활용한 건강식단을 함께 만들어 보는 체험실습도 병행해 교육 이후에도 꾸준히 건강식단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입학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식사일기를 기록하는 방법과 건강 식생활 실천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고구마 카나페’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19일까지 이어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인 가구가 늘면서 식사를 대충 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건강한 식단을 통해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영양요리교실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꾸준히 이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희망을 드려요… 노원 저녁 비추는 ‘달빛산책’

    희망을 드려요… 노원 저녁 비추는 ‘달빛산책’

    서울 노원구 대표축제인 ‘2021 노원달빛산책’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구는 ‘달에서 본 지구’를 주제로 올해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원달빛산책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18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더 개선된 모습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이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게 구의 의지다. 구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시각, 다른 관점에서 ‘나, 너 그리고 우리’에 대해, 나아가 ‘지구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겨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시 대표 구간은 중계역 당현3교~상계역 수학문화관에 걸친 당현천 2㎞ 구간이다. 다양한 예술등과 뉴미디어 작품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전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막식, 대규모 공연, 음식 판매 등은 하지 않는다. 전시물 간격을 지난해보다 넓혔다. 당현천 입구 8곳엔 방역초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대표작품 ‘치유의 꽃’은 거리를 두고 설치된 꽃잎들을 일직선이 되게 봐야 활짝 핀 한 송이 장미 모습이 되게 만들어졌다. 거리두기로 인해 각자의 공간에 고립된 모습을 형상화했다. ‘희망의 관점’ ‘지금과 내일’ ‘나무가족’ ‘고래가족’ 등 작품과 산책로를 따라 설치한 입체영상, 경관조명 등을 즐길 수 있다. ‘달빛백일장’을 통해 주민참여 작품도 선보인다. 축제는 노원문화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가상현실(VR) 온택트로도 즐길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당현천을 거닐며 소중한 사람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새 희망을 다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작, 대학촌 넘어 ‘청년 요람’ 꿈꾼다

    동작, 대학촌 넘어 ‘청년 요람’ 꿈꾼다

    이창우 구청장, 직업 교육 380억 투입 예정창업발전소 만들고 공공 카페 운영 맡겨20㎡ 이상 주택 233세대 저렴하게 공급“청년의 말에 귀 기울이고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야 합니다.” 서울 서남권의 유일한 대학 밀집지역인 동작구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청년들이 자립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 창업 관련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해 온 결과 ‘청년이 살고 싶은 동작’의 모습이 갖춰졌다. 이 구청장은 먼저 중앙대·숭실대·총신대 등 대학이 많고, 공무원 학원 위주의 교육산업이 자리 잡고 있는 노량진을 중심으로 청년이 다양한 직업을 모색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내일(My Job)이 있는 직업교육도시 동작이라는 비전 아래 내년까지 직업 교육 프로그램 등에 3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 결과 7496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냈으며 한 단계 진화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지원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人큐베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선 중앙대·숭실대와 협력해 200억원 규모의 캠퍼스타운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 창업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중앙대 주변 창업발전소 express, CAU Alley 공유주방, 숭실대 주변 챌린지 스테이션, 365스테이션 등이 대표적인 창업 거점센터다. 이 센터에 입주한 예비창업자, 초기창업자, 성장기업에는 매출·고용·투자 등 연차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에게는 전문컨설팅과 시제품 제작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지난달 23일 문을 연 동작청년카페 ‘THE 한강’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구청장의 역점사업인 용양봉저정 근린공원 내 들어선 공공 카페 운영자를 관내 거주 청년으로 선정했다. 구청은 창업 관련 마케팅, 홍보, 세무 등 전문분야 컨설팅 등 자립기반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동작구 거주 청년이라면 일자리 관련 전폭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동작구형 청년주택’을 통해 주거 안정도 도모할 수 있다. 청년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세대별 최저 기준인 14㎡보다 넓은 20㎡ 이상의 전용면적을 공급한다. 구는 LH·SH 매입형, 공공시설 복합화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2015년 신대방1동 6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33 청년세대의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 구청장은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꿈꿀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 중구… ‘On-air 3일’ 축제

    서울 중구는 주민 누구나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학습 강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온라인 축제인 ‘On-air 3일’을 열기로 했다. 구는 오는 20~22일 유튜브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실시간 강연과 사전제작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중구 홈페이지에 축제 페이지가 별도로 개설된다. 편성표에 따라 준비된 콘텐츠들을 공개한다. 강좌는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4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강좌는 ‘인문학 탐구 로드’(조승연 작가), ‘돈 버는 투자 로드’(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장), ‘나를 찾는 기질 로드’, ‘내가 몰랐던 평생학습 이야기’(강정모 시민교육콘텐츠연구소장), ‘인생에 힘이 되는 배움, 으!으! 릴레이 런’ 등으로 구성된다. 사전제작 영상엔 동네배움터, 동아리 등 지난 몇 개월간 주민들의 평생학습 활동과 성과를 담았다. 모든 실시간 강좌는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8일까지 중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안내 포스터 QR코드를 읽어 신청하면 된다. 중복 수강도 가능하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구에서 평생학습을 주제로 축제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주민들이 축제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알아가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만 50세 이상 주거취약 1인가구 돌보는 양천

    만 50세 이상 주거취약 1인가구 돌보는 양천

    서울 양천구는 1인가구 급증에 따른 고독사 등 불의의 상황을 예방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주거 취약지역에 사는 중장년 이상 1인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조사(포스터)에 나선다. 양천구는 오는 12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 1인 가구의 생활 실태 조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만 50세 이상 거주자 중 임대주택 입주 1년 이내, 지하·옥탑, 고시원, 숙박업소 장기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숙박업소, 찜질방, 목욕탕 사업주에게도 안내문을 발송해 해당 시설에 장기투숙 중인 1인가구 신고도 접수한다. 실태조사로 발굴된 대상자는 구와 대면·비대면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주거 취약 1인가구에 대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주거 취약 중장년 1인가구가 있으면 보건복지상담센터(전화 129)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알리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1%를 웃돌 정도로 급증하고 있지만 사회적 고립에 대한 대응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혹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주저 말고 주민센터 등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 성동,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목민정신’ 실천 청렴정책 성과

    성동,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목민정신’ 실천 청렴정책 성과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 주최 제13회 다산목민대상 본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매년 3곳만 선정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 목민대상은 지난 6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율기’ ‘봉공’ ‘애민’ 등 3개 분야 정책 사례와 단체장의 목민정신 실천 의지 등을 3개월 간 평가했다. 성동구는 청렴을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을 얻은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 5회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점, ‘2020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조사’에서 가장 신뢰받는 서울 자치구로 평가받은 점도 주목을 받았다. 주민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보는 ‘봉공’ 분야에서는 구가 처음으로 추진해 법제화를 이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관한 조례’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민’ 분야에서는 75세 이상 노인 대상 1차 의료와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로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 지방자치단체 최초 주식회사 형태로 노인일자리를 창출한 ‘성동 미래일자리 주식회사’ 등이 좋게 평가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 사람의 목민관으로서 큰 영광”이라면서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 가운데,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 하고 있는 직원들 노력의 결실이라 더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 12개 폭포로 유명한 포항 보경사군립공원 이름 바꾼다

    12개 폭포로 유명한 포항 보경사군립공원 이름 바꾼다

    12개 폭포와 기암괴석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경북 포항의 명소 보경사군립공원이 새 이름으로 바뀐다.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자연공원 명칭이 대부분 산이나 계곡, 지역명 등으로 지정된 사례를 고려해 보경사군립공원을 올해 안에 다른 이름으로 바꾸기로 했다. 지난 1983년 현재 명칭을 붙인 뒤 38년 만이다. 보경사군립공원은 1983년 당시 영일군에서 지정했다. 수려한 계곡을 품고 있어 해마다 4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명소다. 1995년 포항시와 영일군이 통합된 뒤에도 여전히 군립공원 이름을 달고 있다. 포항시는 현재 보경사군립공원 명칭이 사찰이름 중심이어서 공원 전체 구역인 내연산 전체를 아우르는 이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고 밝혔다. 보경사군립공원은 포항시에 속해 있지만 국립·도립·군립공원으로 나눠놓은 옛 자연공원법에 따라 명칭을 시립공원이 아닌 군립공원을 그대로 쓰고 있다. 2016년 자연공원법 일부 개정으로 군수가 지정하는 군립공원, 시장이 지정하는 시립공원, 구청장이 지정하는 구립공원으로 공원 명칭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자연공원법 개정 취지에 맞게 군립공원 명칭을 시립공원으로 바꾸면서 새로운 공원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월 보경사시립공원, 내연산시립공원,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 진경산수시립공원, 내연산폭포시립공원 등을 새로운 공원명칭 후보로 삼아 시민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결과 내연산시립공원이 46%,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이 44%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으로 군립공원위원회를 열어 5개 후보 이름 가운데 한개를 선정하기로 했다. 포항 북구 송라면과 죽장면 및 영덕군 남정면에 걸쳐 있는 내연산은 14㎞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다양한 형태의 폭포 열두 개가 있다. 또 신선대, 학소대 등 높이 50∼100m에 이르는 암벽과 기암괴석 등이 장관이다. 고찰 보경사와 부속암자인 서운암과 문수암 등이 위치해 있다. 1733년 청하(포항의 옛 지명) 현감으로 부임해 2년 동안 재임했던 겸재 정선은 ‘내연삼용추’ 등 내연산 폭포를 소재로 한 그림 4점을 남기기도 했다. 겸재는 진경산수화의 걸작 ‘금강전도’를 청하에서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새로운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양성평등 정책·안심마을… 강동, 진화하는 ‘여성친화도시’

    양성평등 정책·안심마을… 강동, 진화하는 ‘여성친화도시’

    서울 강동구가 차별 없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동구는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현재 23개 부서에서 90개의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여성친화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여성친화도시 2단계(발전 단계) 지정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곳을 말한다. 강동구는 2단계 지정을 위해 주요 핵심사업을 이끌어가는 기획·예산·인사·감사 부서의 관리직공무원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발탁해 여성관리직 공무원을 대폭 늘렸다. 또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성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민간화장실 27곳에 비상벨을 설치했고, 여성 1인 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했다. 지역 내 범죄취약지역에는 솔라표지병과 안심거울을 설치하는 등 어두운 골목길 환경을 개선했다. 또 천호동 성매매집결지는 철거하고 성내동 변종업소 밀집지역을 엔젤공방거리로 조성하는 등 범죄로부터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아이 양육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돌봄과 양육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7년 52곳이었던 국·공립 어린이집을 85곳까지 확충했고, 유아동 놀이시설인 ‘아이맘 강동’은 7호점, 초등돌봄시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5호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차별받지 않고 양성이 평등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강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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