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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진법사 ‘공천뒷돈’ 목격자, 이천수였다…“그 자리에 있었다” 진술(종합)

    건진법사 ‘공천뒷돈’ 목격자, 이천수였다…“그 자리에 있었다” 진술(종합)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4)씨의 첫 재판이 7일 열린 가운데, 재판에서 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씨의 이름이 언급됐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고소영 판사 심리로 전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이 진행됐다. 전씨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정모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전씨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과의 친분을 내세워 돈을 받아 간 것으로 조사됐다. 전씨의 변호인은 이날 “전씨는 2018년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 증거 채택 여부를 정하기 위한 증거조사 과정에서 축구선수 이천수씨가 언급되기도 했다. 이씨는 전씨가 1억여원을 수수한 당시 현장에 동석했고, 이에 관한 내용을 검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법원에 진술조서를 제시했다. 이씨는 축구선수 은퇴 후 건진법사를 알게 돼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이권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아 왔다.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그는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콘텐츠에서 고문을 맡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날 공판이 끝난 뒤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일반인한테 그런 거 묻는 거 아니다”라면서도 “대한민국 국민이 다 안타까워하고 그런 것”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어떤 관계인가”라는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음 달 12일을 다음 공판일로 잡았다.
  • ‘솔로지옥4’ 이시안, ‘침대 장면’ 이후 쏟아진 악성 댓글…“상처받았다”

    ‘솔로지옥4’ 이시안, ‘침대 장면’ 이후 쏟아진 악성 댓글…“상처받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4’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모델 겸 인플루언서 이시안이 침대 장면 이후로 악성 댓글에 시달렸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최종시안’에는 ‘많이 기다리셨죠?! 10만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이시안은 구독자 10만 달성을 기념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안은 “악성 댓글 많이 달렸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라는 질문에 답했다. 이시안은 “침대 장면 이후로 욕을 많이 먹었다”라며 “솔로지옥 7~8회 정도쯤 인스타그램에 댓글이 엄청 달렸다. 빨간 깃발 이모티콘, 토하는 이모티콘 등이 달렸다”고 전했다. 이시안은 ‘솔로지옥4’ 출연 당시 남자 출연자였던 육준서와 한 침대에서 동침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방송에는 이시안과 육준서가 술을 마신 이후 한 침대에서 자면서 포옹하는 듯한 장면이 담겼다. 당시 누리꾼들은 “수위가 너무 높다”, “가벼운 클럽 남녀를 보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시안은 “악성 댓글을 보는 순간에는 속으로 ‘이게 뭐지’ 했다. 저도 사람인지라 상처받았다”라면서도 “아무래도 이모티콘이다 보니까 웃긴 적도 있었고 크게 타격이 없는 것도 있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지하게 ‘시안씨,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는 식의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더 상처받은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시안은 “자고 일어나니까 또 금방 까먹기도 했다. 물론 마음이 안 좋긴 했지만 괜찮았다”라며 “각자 가진 생각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했다. 무작위한 그런 악성 댓글들은 사실 별로 신경이 안 쓰였다”라고 밝혔다.
  • 유승민 “이번 대선 화두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

    유승민 “이번 대선 화두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

    조기 대선 출마가 유력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여파로 하루 만에 코스피 시장에서 112조원이 증발한 것과 관련, “준비된 경제 대통령만이 이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대선의 화두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1929년 대공황 이후 가장 거친 관세전쟁과 보호무역주의의 등장으로 세계 경제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폭풍 속으로 빨려들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극한의 경제위기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며 “준비된 사람만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22포인트(5.57%) 하락한 232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2023년 11월 1일(종가 2301.56)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 현실 된 조기대선, 이재명 재판 어떻게… 당선시 재판 중단되나

    현실 된 조기대선, 이재명 재판 어떻게… 당선시 재판 중단되나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잠정 결정되면서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판부가 대선 전 주나 그 다음주에 공판을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만약 이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재판이 중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6월 3일이 대선일로 지정될 경우 이 대표의 결심 공판 기일은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선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법원도 휴정하기 때문이다.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승한·박정운·유제민)는 그간 화요일마다 이 사건 기일을 잡아온 만큼, 다음달 27일이나 6월 10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기존 기일의 다음날인 4일에 바로 공판을 진행할 수도 있다. 다만 지지율이 높은 이 대표가 대선에 출마해 당선된다면 재판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법조계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현직 대통령은 내란·외환죄를 제외하고는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고 규정한 헌법 제84조가 당선 전 사건까지 포함하는지를 두고 해석이 분분해서다. 신봉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형사상 소추는 수사 및 기소를 의미할 뿐, 이미 기소돼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서는 당선된 뒤라도 계속 절차를 밟는 것이 법리적으로 맞다”면서 “다만 현실적으로 사법부의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이라는 헌법기관이 원활하게 국정을 수행하기 위해 임기 중 형사 책임을 묻는 것을 유예하는 게 헌법 제84조의 취지”라면서 “공소시효를 중단했다가 임기가 끝난 뒤 재판을 재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대장동 민간업자들 배임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다섯 번째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국회의원은 불체포특권이 있어 소환이 어렵다”며 이 대표에 대한 증인 소환을 중단할 것을 결정했다. 또 이 대표에 대한 강제 구인이나 감치도 포기했다. 검찰은 “(이 대표 측이)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는데 사법부도 사실상 법 적용을 거부해 매우 유감”이라며 반발했으나 재판부는 “구인은 구속영장을 준용하도록 돼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 “나스닥 감사제” “주식 환불 되냐” 증발한 계좌에 개미들 아우성

    “나스닥 감사제” “주식 환불 되냐” 증발한 계좌에 개미들 아우성

    “주식 샀던 거 떨어지길래 간신히 환불했어요. 그런데 수수료를 -40%나 떼어가네요.”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자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비명 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채 미 증시로 떠난 ‘서학개미’들과 혼란한 정국이 끝나고 증시 반등을 기대했던 ‘동학개미’들 모두 직격탄을 맞아 공포에 휩싸였다. 미 증시가 2거래일동안 10% 급락하고 국내 증시마저 5% 하락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들이 “녹아내린 주식 계좌를 인증한다”며 자신의 주식 계좌 잔고와 수익률을 잇달아 공개했다. 한 네티즌은 “계좌 전체에서 20% 이상 손해를 보면서 원금 대비 -5000만원”이라면서 “물 탈 돈도 없고 그냥 가지고 있는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작년까지 국장(국내 증시)만 하다가 도저히 아니다 싶어 미장(미 증시)으로 갈아탔는데 -30%다”라면서 “그냥 예금을 들었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한 네티즌은 “‘가치 투자를 하라’는 워렌 버핏의 조언에 따라 2차전지와 전기차, 반도체 위주로 투자했는데 -40%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이제부터 라면만 먹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앞서 다우지수와 S&P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등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3대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첫 거래일인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10% 안팎 폭락하며 시가총액이 총 6조 6000억 달러(9700조원) 증발했다. 미 증시가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건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 3일과 4일 각각 0.8% 안팎 하락하는 데 그치며 선방하는 듯했던 코스피도 7일 5.57% 급락하며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가 폭락한 여파로 삼성전자는 이날 5.17%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2거래일간 16.7% 급락하며 3개월여만에 ‘16만닉스’로 내려앉았다. 코스닥도 5.25% 하락 마감하며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이 총 131조원이 증발했다. 이틀간 급락한 미 증시는 이날도 3대 지수 선물이 오후 4시(한국시간) 기준 4% 안팎 하락하면서 사흘 연속 급락을 예고하자 개미들은 공포에 질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2350는 과매도 구간이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으로 인한 경기 침체 공포에는 통하지 않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증시가 바닥을 모른 채 추락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탈한 개미들이 만들어낸 온갖 ‘밈(meme)’들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SPA(패스트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연례 할인 행사인 ‘감사제’에 미 증시 급락을 빗댄 ‘나스닥 감사제’라는 이미지는 지난달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4월 들어 증시 하락세가 가팔라지자 아예 ‘2025 나스닥 벚꽃 감사제’라는 새로운 밈마저 만들어졌다. 주식 투자로 손실을 보느니 차라리 ‘오마카세’나 ‘호캉스’에 돈을 쓸 걸 후회된다며 이른바 ‘욜로족’을 칭찬하는 게시물도 호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또 “트럼프 ‘상호관세는 구국을 위한 호소성이었다’”, “미 비상사태 선포, 증시 90일간 휴장” 등 황당한 제목을 단 게시물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차라리 가짜뉴스이길 바라거나 미 증시가 차라리 문을 닫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드러내기도 했다.
  • 서울시, 관광취약계층에 무료 여행활동 지원

    서울시, 관광취약계층에 무료 여행활동 지원

    서울시가 ‘2025 서울행복여행’에 참여할 관광취약계층 1100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경제적·신체적 제약 등으로 여행 기회가 적은 시민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총 1484팀(3306명)이 참여했다. ‘서울행복여행’은 1박 2일 여행상품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서울 또는 지방 여행 총 14개로 구성됐다. 여행상품은 2인 기준 41만원 한도의 1박 2일 숙박 상품을 비롯해 식사 2식, 교통비, 체험 활동(체험 키트)이 포함됐다. 관광진흥법 시행령상 ‘관광취약계층’이자 서울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의 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특정 대상에만 지원이 편중되지 않도록 서울시 통계에 따른 대상별 비율을 반영해 참여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를 균형 있게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올해 하반기(8~9월 예정)에 관광취약계층(장애인) 100팀을 추가로 모집해 단체 지방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행복여행’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7일부터 오는 27까지 공식 누리집(www.happyseoultou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21일에 개별 안내힌다.
  • 유상임 장관 “GPU 보릿고개 우려, 내년 수급 가능… AI 추경 필요”

    유상임 장관 “GPU 보릿고개 우려, 내년 수급 가능… AI 추경 필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7일 “올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거의 들어올 공산이 없어 보릿고개가 예상된다”면서 관련 추가경정예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까지 남은 임기 2개월간 흔들림 없는 업무 추진도 약속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월례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헌정사상 두 번째 탄핵으로 헌정 중단을 맞은 불행한 일이 발생했다”면서 “제 임기도 2개월 남짓 남은 것으로 예상되는데 남은 기간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발전이 멈추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논의되는 추경과 관련해 유 장관은 AI 역량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GPU 등 도입을 위해 추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GPU가 거의 들어올 공산이 없다”면서 “추경이 빨리 진행돼 올 한해가 보릿고개가 돼 1년이 비는 시기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개월만 지나도 3년 뒤처지는 꼴이 되고 2030년까지 거의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면서 “여야도 이 문제는 정쟁을 생각하지 말고 국가 미래를 생각해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야·정 협의회를 통해 추경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미국 에너지부(DOE)의 민감국가 지정은 오는 15일 발효 전까지 해제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민감국가에 이름이 올라가면 미 에너지부 산하 연구기관, 시설을 방문할 때 제한을 받고 공동 연구를 위해서는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1일 미국을 찾아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지만 발효 전 해제를 이끌어내진 못했다. 유 장관은 “일단 조속한 시일 내에 해제되어야 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관련 부서에 가서 구체적으로 교류 협력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 “3번 정도 이야기했었는데”…김준호 여동생, 김지민에 한 충고는?

    “3번 정도 이야기했었는데”…김준호 여동생, 김지민에 한 충고는?

    개그맨 김준호 여동생이 개그우먼 김지민이 아깝다고 고백했다. 김준호 여동생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지민 언니한테 연애 초반에 ‘도망가. 지금이야’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봤을 때 객관적인 눈이라는 게 있지 않나. 나는 오빠를 사랑하지만 언니가 아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한 세 번 정도 이야기했었다. 근데 언니가 꿈쩍도 안 해서 ‘이건 찐(진짜) 사랑이다’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날 여동생은 전날 과음 후 해장한 컵라면을 치우지 않은 김준호에게 “노답이다. 장가가서 이렇게 하면 지민 언니가 봐줄 것 같냐”고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그럴 일이 없다. 지민이는 저녁부터 저렇게 돼 있는 꼴을 이미 못 본다”고 했다. 여동생은 “습관이 될 수 있으니까 먹은 거부터 치워라. 이제 갱생의 삶을 살아서 제2막은 성공해야 하지 않겠냐. 동생이었으면 멱살 잡았다”고 경고했다. 이에 김준호는 “약간 김지민 느낌이 있는데”라고 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22년 초부터 공개 열애해 왔다. 지난해 말 김준호가 프러포즈를 했고, 오는 7월 식을 올리기로 했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이번이 초혼이다.
  • 부산상의, 산업은행 이전 촉구 토론회…“균형발전 실현 신호탄”

    부산상의, 산업은행 이전 촉구 토론회…“균형발전 실현 신호탄”

    부산상공회의소와 사단법인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은 7일 부산상의에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전국 권역별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한국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을 국회에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은행은 2023년 5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고시했지만,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라고 규정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2년 가까이 국회에서 논의되지 않으면서 이전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부산상의는 산업은행법 개정을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나서 21일 만에 5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청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이날 양재생 부산싱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로 지방은 소멸 위기, 수도권은 과밀화로 고통받고 있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산업은행을 비롯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공론화하고, 조속한 추진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하게 요청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산뿐만 아니라 영남, 호남, 충청, 제주 등 전국 각지 시민단체 대표와 시민 등 1000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시민단체 대표의 공동 성명 발표,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비롯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은?’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시민단체 대표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 “제2차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물꼬를 트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서, 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라면서 “산업은행 본점 이전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상의는 앞으로 전국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 주식 계좌 증발하는데…트럼프 측근 “안 팔면 손해 아냐”

    주식 계좌 증발하는데…트럼프 측근 “안 팔면 손해 아냐”

    미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 전쟁이 전세계 증시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측근이 방송에 출연해 “(주식을) 안 팔면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주장해 전세계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6일(현지시간)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은 미 폭스뉴스에 출연해 전세계 증시 폭락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지금 현명한 전략은 당황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개인 소액투자자들의 첫 번째 원칙은 ‘팔지 않으면 돈을 잃지 않는다는 것’(you can’t lose your money unless you sell)이다”라고 주장했다. 나바로 고문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나바로 고문은 개인투자자들을 향해 “가만히 있으라”면서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증시 역사상 최고의 호황을 맞이할 것이며, 이번 임기가 끝나기 전 다우지수는 5만을 찍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다우지수와 S&P5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등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3대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첫 거래일인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10% 안팎 폭락하며 시가총액이 총 6조 6000억 달러(9700조원) 증발했다. 미 증시가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건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이다. 증시 폭락에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서둘러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전세계 증시에 퍼진 공포를 달래기엔 역부족이다. 7일 미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3대 지수 선물은 이날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기준 3% 안팎 하락하고 있다. 다우지수 시총 1위인 애플은 개장 전 -5%, 마이크로소프트는 -4%, 엔비디아는 -7% 하락하는 등 이날도 증시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바로 고문은 이날 인터뷰에서 베트남이 대미 관세를 0%로 낮춰도 상호 관세가 유지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이건 협상이 아니다”라며 각국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 부과를 철회하거나 조절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 “볼 사람 개인 톡”…대학 신입생 단톡방에 음란물 수십개

    “볼 사람 개인 톡”…대학 신입생 단톡방에 음란물 수십개

    울산의 한 대학 신입생 단체 채팅방에 음란물이 수십건 올라와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섰다. 7일 대학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5시 이 대학 A학부 신입생 단체 카톡방에 음란물 40개가량이 연달아 올라왔다. 당시 채팅방에는 280여명이 있었다. 일부 음란물은 일반 여성의 다리 등 신체를 몰래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란물을 올린 신입생 B씨는 ‘직접 촬영이 많다. 보고 싶은 사람 개인 톡하라’는 메시지까지 남겼다. 이 일이 알려지자 학생회 회장단은 즉시 단체 채팅방을 폐쇄하고 2차 가공과 유포를 엄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학 인권센터에 신고했다. 대학 측은 B씨를 조사한 후 휴대전화가 해킹된 상황 등이 아니라면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B씨는 한 달 전쯤 자신의 노트북이 없어졌는데, 누군가 해당 노트북을 통해 음란물을 올린 것 같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교내에서 노트북을 도난당했다고 지난달 초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난 사실과 음란물 유포 경위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면 성폭력처벌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년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나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 빨라진 대선 시계에 지자체 정책공약 사업 속속 등장

    빨라진 대선 시계에 지자체 정책공약 사업 속속 등장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현실화하면서 차기 정부 국정과제 선점을 위한 지자체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화, 국정과제 반영, 국가 계획으로 이어지는 ‘국정과제 반영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가동된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전북 메가비전 프로젝트’ 발굴 결과를 각 정당과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북도가 마련한 메가비전 프로젝트는 9개 분야, 74개 전략사업으로 구성되며 사업비만 65조 2718억원에 달한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운영하고 각종 전문가 회의를 거쳐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실상 대선 지역공약 반영이 목적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2036 하계올림픽 기반 조성 ▲K-문화올림픽 산업 거점 조성 ▲금융도시 구현과 산업 인재 육성 ▲첨단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새만금 국가성장 전초기지 ▲전북 광역 SOC 확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개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SOC 확충과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정부 지원안을 담은 게 눈에 띈다. 국가 예산 확보와 정부 공모사업 대응이 가능한 실현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관련 법·제도 개선까지 고려한 입체적 추진 전략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인도와 이집트,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 유치 경쟁국들이 국가 차원에서 전방위적인 스포츠 외교를 펼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메가비전은 전북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차기 정부 국정 방향에 전북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출발점”이라면서 “미래 설계도가 곧 국정과제가 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경남도 여야 후보에 제시할 지역 공약을 이번 주 내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2단계 AX실증밸리 조성 등 인공지능과 미래차 관련 30조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도 ‘인공지능 대표도시,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를 목표로 자체 공약을 발굴했던 광주시는 특히 이번 대선에선 사업규모를 30~40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 광주의 명운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경남은 남해안 관광단지 조성 등 실·국별 요구사항을 이번 주 내 취합하고 도지사 검토를 거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역시 실·국별로 각 정당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과제 발굴에 들어갔다. 이번 달 중 선정을 완료하고 정당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이 핵심이다. 해당 현안들은 탄핵 정국 이후 중단될 위기에 처했지만, 대선 공약에 반영해 동력을 다시 확보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또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신공항의 제2 활주로 건설도 부산시 주요 과제로 꼽힌다. 충북, 강원 등에서도 각 정당의 대선공약에 반영할 지역 현안 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시군, 실·국 간 논의가 진행 중이다. 대부분 신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해당 지자체는 조만간 공약을 확정해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제 조기 대선의 시간”이라며 “AI 주도 성장, 문화 주도 성장, 지속 가능 성장 등 3대 성장을 중심으로 광주만의 공약을 준비하고 새로운 대통령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적 허영심 있다”…박보영, 남다른 독서 애정 공개

    “지적 허영심 있다”…박보영, 남다른 독서 애정 공개

    배우 박보영이 독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과 박보영이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눈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정재형은 “나는 집에 책장을 안 둔다. 다시 뽑아 읽는 책이 너무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보영은 “맞다. 나는 지적 허영심이 엄청 있다. 그래서 책 사는 것으로 엄청 (푼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재형은 “나도 책을 미친 듯이 산다”라면서도 “그런데 ‘책장에서 꺼내서 다시 읽는 책이 몇 권이나 되나’라고 생각해본다. 그러면 ‘안 읽는 책은 버려야 한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보영은 “버리는 것 해야 한다. 책을 (처리하기) 진짜 어렵다”고 반응했다. “책이 많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박보영은 “좋아해서 있긴 하다”라며 “내가 재밌게 읽은 것만 책장에 남겨둔다. 다시는 안 읽지만 그래도 ‘나 이 책은 진짜 좋았는데’ 싶은 것은 남겨둔다. 아닌 것은 한 번씩 ‘당근’(중고거래)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책을 되게 깨끗이 읽는다. 밑줄도 안 긋고, 책을 펼쳐서도 안 본다. 쭉쭉 펴서 책이 열리게도 안 본다”라며 “그래서 다 당근한다. 아니면 (온라인 서점) 알라딘에 보내서 중고로 판매한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배우 박정민한테 도움을 많이 받는다”라며 “박정민이 한 번씩 나한테 ‘이 책 봐. 이 책 진짜 좋다’라고 연락을 한다”고 말했다. 배우 박정민은 1인 출판사 ‘무제’를 운영하는 등 독서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이전에도 박보영은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서 독서 애호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당시 박보영은 “내가 지적 허영심이 있다. 다 읽진 않는데 책을 사서 모으고 이러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이 쓸데없이 너무 많다. 가끔 한 번씩 당근을 해서 정리한다”라며 “내가 다 읽은 책은 당근 마켓에 싸게 중고로 판매한다. 그리고 책장에 다시 책을 채워 넣는 것에서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과거에 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이 구입한 책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김상현 작가의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구병모 작가의 ‘버드 스트라이크’ 등의 책을 구매하는 등 독서 취향의 폭도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 최여진 “결혼 싫냐” 분노…♥돌싱男 “왜 굳이 지금”

    최여진 “결혼 싫냐” 분노…♥돌싱男 “왜 굳이 지금”

    배우 최여진(41)이 섣부르다는 이유로 혼인신고를 만류하는 약혼남에게 역정을 냈다. 7일 SBS는 유튜브를 통해 이날 오후 방송되는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384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최여진과 그의 약혼 상대 김재욱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날 방송에도 출연하는 것이다. 당시 방송에서 최여진은 김재욱을 처음으로 대중에 소개한 바 있다. 앞서 방송에서 소개된 바에 따르면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했던 김재욱은 가평에서 2200여평 규모의 레저 사업장을 운영하며 스노보드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과거 다른 방송에서 최여진과 함께 얼굴을 비춘 바 있다. 1976년생인 김재욱은 1983년생 최여진보다 7세 연상이다. 이들은 최여진의 주도 아래 경기 가평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얼마 남지 않은 결혼을 앞두고 서둘러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다. 김재욱은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혼인신고) 이건 진짜 잘 생각해야 한다”면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혼인신고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이라며 최여진을 만류했다. 그러나 최여진은 “어차피 결혼할 건데 빨리 서류부터 (도장을) 찍자”며 김재욱의 손을 잡아끌었다. 이어 김재욱의 멱살을 잡고 “나랑 결혼하기 싫은 거냐”며 성을 냈다. 김재욱은 최여진의 강한 의지 탓에 행정복지센터 안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혼인신고서를 보더니 “그냥 (돌아)가자. 왜 굳이 지금 (신고)하려 하느냐”라며 신고서 양식만 챙겨서 되돌아 나갔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최여진은 “내가 아저씨(김재욱)를 방송에서 언급하는 건 (애정에 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아저씨가 자신 없는 거면 얘기하라”며 정색했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384회는 7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 우원식 “양당 합의하는 만큼 개헌하자…국민투표법 개정부터”

    우원식 “양당 합의하는 만큼 개헌하자…국민투표법 개정부터”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는 대선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는 방안에 양당 지도부가 동의했다면서 본격적인 협의에 나서자고 밝혔다. 우 의장은 7일 입장문을 내고 “국회 양 교섭단체 당 지도부가 대선 동시 투표 개헌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개헌은 제 정당 간 합의하는 만큼 하면 된다”면서 “이번 대선에서부터 개헌이 시작될 수 있도록 국민투표법 개정부터 서두르자”고 강조했다. 앞서 우 의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권력구조 개편의 물꼬를 터야 한다”면서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는 방안을 각 정당에 제안했다. 이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대통령과 국회의 권한을 균형 있게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과 관련해 “개헌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게재하는 것과 계엄 요건을 강화해 친위 군사 쿠데타를 할 수 없게 하는 것은 국민의힘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당장은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먼저”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 “김여사, 빨리 관저 나가고 싶어해…경호처 스트레스” 박관천 주장

    “김여사, 빨리 관저 나가고 싶어해…경호처 스트레스” 박관천 주장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작성한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아직 퇴거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김건희 여사가 관저에서 빨리 나가고 싶어 경호처 직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전 행정관은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호처 간부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대책 없이 빨리 나가겠다고 이야기하는데, 무조건 (직원들을) 쫀다고 될 일이 아니다”라면서 “불만이 커진 직원들이 밖에서 이상한 말까지 하고 다니는데, 참담해서 방송에서 말을 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행정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사저가 있는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로 가고 싶어하지만, 아파트의 특성상 경호에 취약해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박 전 행정관은 “전직 대통령의 사저에는 한 울타리 안에 대통령이 머무는 곳과 경호동이 같이 있어야 하고, 대통령이 머무는 곳에 경호원의 대기 장소가 별도로 있어야 한다”면서 “폐쇄회로(CC)TV도 독립적으로 관제가 돼야 하며 경호CP(command post·경호작전지휘소)도 설치해야 하는데 아파트에서는 구현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 집권 초기 아크로비스타에서 출퇴근할 당시에는 경호CP를 아크로비스타 지하에 있는 코바나컨텐츠에 뒀으며, 엘리베이터 한 대를 전용으로 사용했던 것에 주민들이 양해를 해줬다고 박 전 행정관은 설명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친 것도 아니고 파면당한 상황에서 주민들이 더 이상 특별 경호를 위해 불편을 감수해줄지 의문이라는 게 박 전 행정관의 주장이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파면 나흘째인 이날도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다. 신변 정리와 사저 정리, 경호처의 경호 계획 수립 등을 고려하면 퇴거 시기는 이르면 이번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퇴거 이후 아크로비스타로 거처를 옮긴 뒤 경호가 용이한 곳으로 이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최대 10년까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다.
  • 이틀 새 女대생 2명 피살 ‘발칵’…“페미사이드” 분노한 이유

    이틀 새 女대생 2명 피살 ‘발칵’…“페미사이드” 분노한 이유

    이탈리아에서 이틀 간격으로 여대생 2명이 남성에게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모든 것은 가부장적 제도의 결과”라면서 ‘페미사이드’(femicide)와 관련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지난달 31일 시칠리아섬 메시나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메시나대에 다니는 여대생 사라 캄파넬라(22)는 같은 대학 남학생 스테파노 아르젠티노(27)와 말다툼 중 흉기에 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범행 직후 도주한 아르젠티노는 경찰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이틀 만에 체포됐다. 캄파넬라는 생전 친구들에게 아르젠티노의 스토킹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심지어 그와 한 대화를 몰래 녹음해 들려주기도 한 것으로 알려줬다. 이 사건은 대낮에 수많은 시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벌어져 사회적 분노를 더욱 키웠다. 녹음된 대화에서 캄파넬라는 아르젠티노에게 “너랑 아무 사이도 아냐. 제발 나 좀 그만 따라다녀”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아르젠티노는 이를 무시하고 캄파넬라를 집요하게 괴롭혔고 결국 살해로 이어졌다. 불과 48시간 뒤인 지난 2일에는 로마 외곽 숲에서 또 다른 여대생의 시신이 발견됐다. 피해자는 로마 라 사피엔차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하던 알바니아계 여대생 일라리아 술라(22)로, 지난달 23일부터 실종 상태였다. 경찰은 전 남자친구인 필리핀계 마크 샘슨(23)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조사 중이다. 범행 후 샘슨은 며칠간 술라의 휴대전화로 술라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여전히 살아 있는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말투에 이상함을 느낀 가족과 친구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범행 장소는 샘슨의 집이었으며 그의 부모도 당시 집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했다. 경찰은 샘슨의 부모가 비명이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지 못했는지, 혹은 알고도 모른 척한 것인지도 수사 중이다. 이처럼 여성을 겨냥한 잔혹한 범죄가 잇따르자 로마, 메시나, 볼로냐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에서는 여성에 대한 폭력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로마에서 열린 시위에서 한 학생은 확성기를 들고 “일라리라를 죽인 것은 순간적인 분노나 광기가 아니라 여성에 대한 남성의 우월감”이라며 “이 모든 것은 가부장 제도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안토니아 폴리메니 라 사피엔차대 총장은 “잔혹하고 참담한 여성 살해 사건 앞에 할 말을 잃었고 깊은 슬픔에 빠졌다”며 “더는 여성 살해 사건을 방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2023년 11월 대학생이던 줄리아 체케틴이 전 남자친구에게 잔인하게 살해돼 공분을 샀다. 이 사건은 그해 ‘올해의 단어’로 페미사이드(femicide)가 선정될 만큼 여성 살해, 가부장적 전통, 성폭력에 대한 국가적 성찰의 계기가 됐다. 페미사이드는 ‘여성’(female)과 ‘살해’(homicide)를 합한 말로 수 세기에 걸친 남성우월주의와 가부장적 문화의 영향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의적 또는 우발적으로 살해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러나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자 뿌리 깊은 가부장적 문화를 근본적으로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 서울시, 장애인 가정 임산부 돕는 ‘홈헬퍼’ 무료 지원…“올해 130가구 목표”

    서울시, 장애인 가정 임산부 돕는 ‘홈헬퍼’ 무료 지원…“올해 130가구 목표”

    서울시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에 돌보미인 ‘홈헬퍼’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홈헬퍼는 장애인 가정에 파견돼 이들의 임신과 출산, 자녀 양육을 돕는 역할을 한다. 임신한 여성 장애인을 위해 출산 2개월 전부터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관리하고, 출산 준비와 산후 조리를 보조한다. 아울러 산모가 정서적 안정감을 찾도록 말벗이 돼주기도 한다. 지난 5년간 총 695가구가 홈헬퍼의 도움을 받았다. 시는 올해 13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한다. 홈헬퍼는 자녀 양육은 물론 가사 활동도 돕는다. 만 9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등의 외출 업무를 돕고, 만 2세 미만 영아를 위해선 예방접종과 목욕, 기저귀 갈기와 이유식 준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과 출산, 만 9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시 등록 장애인 가정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가정에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 신청 등은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부 모두 장애인이면서 한 명 이상이 중증장애인인 가정이라면 만 12세 미만 자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출산 지원(출산 2달 전)은 월 최대 30시간, 신생아 돌봄(출생 100일 이내)은 월 최대 120시간까지 가능하다. 자녀 양육 서비스는 100일에서 만 4세 미만 자녀까지는 월 최대 90시간, 만 4세에서 만 9세 미만까지는 월 최대 70시간 제공된다. 현재 홈헬퍼로 112명이 활동 중이며, 시는 추가 지원자도 모집하고 있다. 베이비시터, 산후 도우미, 아이돌보미, 보육교사, 방과 후 교사 등 출산 및 자녀 양육 관련 자격증 소지자 중 관심 있는 사람은 홈헬퍼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홈헬퍼 급여는 시급 1만 1030원(신생아 돌봄 1만 2030원)이다. 다둥이가정 파견 시에는 기본 시급에서 20%의 가산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주휴수당, 4대보험, 교통비 일 3000원, 명절 상여금 등도 지급된다. 정충현 시 복지기획관은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장애인이 안심하고 자녀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난도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안심돌봄120으로 연락하면 제공받을 수 있는 돌봄 종류, 신청 자격·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안심돌봄120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상담 예약을 남기면 된다.
  • ‘증시 폭락’ 아우성인데…트럼프 “때론 약도 먹어야”

    ‘증시 폭락’ 아우성인데…트럼프 “때론 약도 먹어야”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촉발하며 전세계 증시가 폭락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때론 약도 먹어야 한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6일(현지시간) 미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증시 폭락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아무것도 내려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도 “때로는 치료하기 위해 약을 먹어야 할 때가 있다(Sometimes you have to take medicine to fix something)”고 말했다. 앞서 미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첫 거래일인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10% 안팎 폭락하며 시가총액이 총 6조 6000억 달러(9700조원) 증발했다. 미 증시가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건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 시장에서의 매도세를 의도적으로 유도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하지는 않았다고 CNBC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극단적인 상호관세 부과를 감행한 이유로 중국과의 무역 적자를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적자가 조 달러 수준에 달하며, 매년 수천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또 지난 주말 동안 유럽 및 아시아 각국 지도자들과 상호관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도 “우리는 중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많은 국가에 무역 적자가 있다”면서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관세 뿐”이라고 강조했다. 극단적인 관세 부과 조치가 “미국에 수십억 달러를 미국에 가져올 것”이라며 “이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김병옥, ‘땅 부자→전세 난민’ 고백 “청약 당첨이 하필 그때…3억 손해”

    김병옥, ‘땅 부자→전세 난민’ 고백 “청약 당첨이 하필 그때…3억 손해”

    배우 김병옥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쳐 3억을 손해 봤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에서 방송인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병옥의 집에 방문했다. 안정환은 부천 토박이라는 김병옥에게 “그럼 이 집에서는 몇 년 사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김병옥은 “여기 이사 온 지는 2년 좀 넘었다”며 “부천 중동을 왔다 갔다 했다”라고 답했다. 김병옥은 “일종의 ‘전세 난민’이라고 하죠”라면서 멋쩍게 웃었다. 그는 “20여년 전에 몇 년간 아파트 청약을 계속 신청했는데 당첨됐다. 로또라 그래서 처음에는 친구들 밥 사주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김병옥은 청약 당첨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초가 된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대출금리가 7~8%였다”며 “이자를 못 내고 버티다가 (집이) 경매에 넘어갈 것 같아서 손해를 보고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손해를 얼마나 보셨어요?”라는 질문에 김병옥은 “한 3억 (손해) 봤나”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옥은 지인들의 보증을 서주다가 재산을 날린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병옥은 “(과거에) 부천에서 농사를 지었다”며 “땅은 좀 있었어”라고 밝혔다. 안정환이 “땅은 어쩌셨어요?”라고 묻자 김병옥은 “모르겠어, 어디 갔는지”라고 답했다. 이어 “정리했지.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어”라고 얼버무렸다. 이에 홍현희는 “설마 보증 같은 거?”라고 의심했고, 김병옥은 “응, 그런 거지, 뭐”라고 말했다. 김병옥은 “사람이 좋은 게 아니라 어리석은 거지”라며 “결혼하기 전부터 보증도 서고 (지인들에게) 퍼주고”라고 밝혔다. 그는 “다 갚겠다고는 했지. ‘빨리 갚겠다’고 할수록 못 받는 돈”이라고 말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김병옥의 아내는 “상의했으면 말렸을 텐데 일을 벌여 놓고 나중에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야 얘기한다”라면서 답답해했다. “손실한 총금액은 어느 정도?”라는 질문에 김병옥의 아내는 “집 한 채도 더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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