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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주, ‘노키즈존’ 소신 발언…“두 아이와 외식은 사치였나”

    임현주, ‘노키즈존’ 소신 발언…“두 아이와 외식은 사치였나”

    아나운서 임현주가 노키즈존(No Kids Zone)에 대해 소신 발언했다. 노키즈존이란 음식점, 카페 등에서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곳을 일컫는 말이다. 임현주는 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제 하루를 마무리하며 들었던 생각을 스토리에 적었는데 공감도, 다른 의견도 주셨다”라며 “저 역시 노키즈존이 생긴 이유를 이해하고 있고 어느새 익숙해졌다. 그런데 어제는 유독 그 현실이 크게 다가왔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전날 임현주는 “예전에 갔던 카페가 좋았던 기억에 다시 찾아갔는데, 주차하고 유아차에 릴리(둘째 딸)를 태우자 안내해 주시던 분이 난감한 얼굴로 ‘노키즈존’이라고 했다”라며 “새삼 노키즈존이 왜 이리 많은지. 소위 힙한 곳에 아이는 왜 갈 수 없을까? 어떤 민폐가 되는 걸까?”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임현주는 “아이가 떠드니까, 우니까, 방해되니까. 노키즈존은 주인의 자유라는 말 역시 이해한다. 다만 한 번쯤은 달리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아이의 그런 모습들이 ‘민폐’라고 납작하게 규정되고 시선들이 쌓이면 아이가 ‘배제되어도 괜찮은 존재’처럼 내면화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물론 온라인에는 일부 부모의 무책임한 행동이 논란이 되는 영상들도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나이대를 불문하고 어른들도 그런 사례는 다양하게 있다. 만약 ‘30대 남성 출입 금지’, ‘20대 여성 출입 금지’, ‘어르신 금지’ 이런 문구를 보면 황당하지 않을까 상상해볼 수 있다”라고 예시를 들었다. 임현주는 “이런 글을 쓰는 게 한편으로 조심스럽다. 부모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비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라며 “며칠 전 아이 둘을 데리고 한 식당에 들어갔다. 밥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동시에 칭얼대서 밥을 먹을 틈이 생기지 않았다. ‘아이 둘과 외식은 사치였나’라는 후회가 슬쩍 밀려왔다”라고 최근 겪은 일화를 전했다. 이어 “그때 옆 테이블에 있던 어머님이 ‘밥 먹을 수 있게 아이 돌봐주겠다”라며 둘째 아이를 안아줬다”면서 “무척 감사했다. 옛말처럼 공동체가 아이를 키우는 것. 아이와 부모와 아이를 바라보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런 경험이 쌓이면 아이를 바라보고 대하는 많은 것들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라고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임현주는 2023년 영국 출신 저널리스트 겸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해 그해 첫째 딸을 낳았고, 올해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2011년 JTBC를 거쳐 201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 [포착] 올해 ‘미스 월드’ 우승자는 키 180㎝ 태국인

    [포착] 올해 ‘미스 월드’ 우승자는 키 180㎝ 태국인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인 대회인 ‘미스 월드’에서 올해 우승자로 태국 대표 오팔 수차타 추앙스리(21)가 선정됐다고 AP 통신 등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가 180㎝인 추앙스리는 이날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제72회 미스 월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그의 우승을 향한 여정은 그리 쉽지 않았다. 우선 각국 대표 108명은 아메리카·카리브해와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그룹에서 10명씩 총 40명이 뽑혔으며 이는 다시 20명으로 좁혀졌다. 이어 브라질과 마르티니크, 에티오피아, 나미비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태국 등 8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후 이 대회는 가장 어려운 단계에 접어들었다. 추앙스리는 공통 질문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에 미스 아시아·오세아니아 우승자가 된 그는 아메리카·카리브해 우승자인 마르티니크의 오렐리 요아킴과 아프리카 우승자인 에티오피아의 하세트 데레예 아드마수, 유럽 우승자인 폴란드의 마야 클라이다와 미스 월드 등극을 놓고 받은 개별 질문에서 웅변적이면서도 감동적인 답변을 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추앙스리는 지난해 미스월드인 체코 대표 크리스티나 피즈코바로부터 왕관을 물려받은 후 첫 번째 연설에서 “이 순간은 단순한 개인적 승리가 아니라 보이고 들리고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어린 소녀의 공통된 꿈”이라면서 “이 유산을 대표하고 미스 월드로서의 시간을 진정한 변화를 만드는 데 사용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태국 최초의 미스 월드가 된 추앙스리는 푸켓에 있는 호텔경영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이전의 많은 태국 미인 대회 우승자들처럼 혼혈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부터 국제학교에 다녀 영어에 능통하며, 방콕의 트리암 우돔 숙사 스쿨에서 중국어를 전공해 중국어도 구사한다. 16세부터 유방암 여성을 지원하는 캠페인 ‘오팔 포 허’를 추진해온 그는 현재 탐마삿대 정치학부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미래에 외교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음은 추앙스리가 받은 질문과 답변이다. Q. 당신이 미스 월드이자 아시아·오세아니아의 대표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A. 이 질문은 꽃밭을 가꾸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식물에 물을 줄 수 있지만, 진정으로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정원을 만들려면 꾸준히 식물을 가꾸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미스 아시아·오세아니아의 역할과 같습니다. 단순히 타이틀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은 제가 자신들을 위해 여기 있고, 그들 곁에 서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목적이 있는 미인 대회를 통해 저는 의미 있는 삶을 산다는 것이 꿈과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돌려주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섰습니다. 희망의 등불이자 원천이 돼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삶의 목적이라는 유산을 남기고 싶습니다. Q. 이 여정을 통해 진실과 이야기를 형성하는 데 있어 개인적 책임감에 대해 어떻게 배웠습니까 A. 이 질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입니다. 미스 월드 무대에서 보낸 시간 동안 제가 얻은 깊은 교훈 중 하나는 진실이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형성하는 데 있어 우리의 책임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행동은 다른 사람들이 존경할 수 있는 롤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누구든, 몇 살이든, 인생에서 어떤 역할을 맡든, 항상 우리를 존경하는 누군가가 있다고 믿어 왔습니다. 그것은 우리 아이일 수도, 친구일 수도, 심지어 우리 부모님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을 이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친절과 실천에 기반한 리더십입니다. 우리의 행동은 말보다 훨씬 더 큰 목소리를 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주변 사람들과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최고의 결과를 기원합니다. 굳건히 버티고, 말보다 행동이 더 큰 목소리를 내도록 하십시요.
  • ‘묻고 더블로 가’ 美 철강 관세 25→50%… ‘콜’ 외친 EU “보복 관세”

    ‘묻고 더블로 가’ 美 철강 관세 25→50%… ‘콜’ 외친 EU “보복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이 맞불 보복관세를 예고하면서 ‘대서양 무역전쟁’이 일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할 것”이라며 지난 3월 12일부터 부과한 25% 관세를 50%로 2배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알루미늄’을 추가했다. 시행 시점은 6월 4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깜짝 관세 인상’ 발표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연계돼 나왔다. ‘50% 관세’가 현실화하면 한국의 철강 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철강·철강제품은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여섯번째로 규모가 크다.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은 43억 5000만달러로 전체 철강 수출액 332억 9400만달러의 13.1%였다. 전체 대미 수출액 1277억 9100만달러의 3.4% 수준이다. 지난 3월부터 부과된 25%의 품목별 관세만으로도 철강 수출은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달 철강 총수출액은 25억 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4% 줄었고, 대미 철강 수출액은 2억 2000만달러로 20.6% 급감했다. 올해 1~4월 대미 철강 수출액은 13억 84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0.2% 감소했다. IBK경제연구소가 2월에 발표한 ‘미국 보편관세가 국내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수입 철강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을 때 올해 대미 철강 수출액은 11.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에 대입하면 약 5억달러(7000억원) 규모다. 관세율을 25%에서 50%로 높이면 대미 철강 수출 감소액은 조단위로 커진다는 의미다.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네 번째 철강 수입국이다. 미국 국제무역청(ITA)이 집계한 지난해 주요국별 대미 철강 수출액은 캐나다 71억 4000만달러(23%), 멕시코 35억달러(11%), 브라질 29억 9000만달러(9%), 한국 29억달러(9%) 순이었다. 대부분 동맹·우방국인 까닭에 ‘철강 50% 관세’를 협상용 카드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국과 통상협의에 나선 국가들이 25%의 관세를 낮추려고 하자 되레 50%로 높여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려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50%로 인상한다고 밝히자 EU가 보복 관세를 시사하며 대응에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이 철강 수입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EU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대응 조치를 보류한 상태”라면서 “EU는 이번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응해 추가적인 대응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으면 EU의 추가적인 조치는 7월 14일부터 자동으로 발효될 것”이라면서 “상황에 따라 더 일찍 발효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또 “글로벌 경제에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초래하며, 대서양 양측의 소비자와 기업에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이 협상을 통한 해결책 모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막내딸이 대형견에 물렸는데…견주는 ‘아이가 먼저 개를 자극했다’ 합니다”

    “막내딸이 대형견에 물렸는데…견주는 ‘아이가 먼저 개를 자극했다’ 합니다”

    전북 지역 한 카페에서 초2 여아가 개 물림 사고를 당한 가운데 견주가 “아이가 개를 먼저 자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피해 여아 부친의 주장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달 29일 ‘개 물림 사건. 견주는 아이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딸 셋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지난달 17일 변산반도 여행을 갔다가 막내딸이 당한 사고에 대해 전했다. 그는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함께 올렸다. A씨에 따르면 가족 8명이 해당 카페에 갔는데 자신과 막내딸이 먼저 카페 외부에 도착해 메뉴판을 보면서 메뉴를 고르던 중 문제의 사고가 발생했다. 맛있는 음료를 사준다는 말에 딸은 제자리에서 콩콩 뛰며 기뻐하고 있었는데 이때 카페 앞에 묶여 있던 대형견이 갑자기 달려들어 딸의 팔을 물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대형견은 입마개도 하지 않았으며, 줄에 묶여 있었으나 그 위치가 카페 출입문 근처로 손님들의 동선과 겹치는 위험한 곳이었다고 A씨는 설명했다. A씨는 “뒤따라오던 아내가 놀라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 견주를 불러냈고, 저는 즉시 119에 연락해 외과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딸을) 이송했다”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A씨는 사고 이틀 후 견주와 통화를 했다. 그런데 견주는 “아이가 개 앞에서 방방 뛰어 개를 자극했다”면서 100% 자신의 과실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견주와는 원만한 합의가 어렵다고 판단해 경찰서에 진정서 제출했다. A씨는 “딸아이는 마른 체형으로 팔이 가늘며 개에 물린 부위의 상처가 깊고, 오른쪽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심하게 부어오른 상태”라면서 “정신적인 충격도 커서 멀리서 강아지만 봐도 무서워하며 공포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심리 치료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그러면서 딸의 상처 부위 사진도 공개했다. 사연과 영상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목줄은 있지만, 사람에게 달려들지 않게 고정해야 한다. 관리 소홀이다”, “진단서 끊어서 경찰 신고부터 하라”, “개목줄의 길이가 너무 긴 듯하다. 입구까지 달려갈 길이다” 등 견주의 책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목줄로 고정해 놨고, 입마개 안 해도 되는 견종이므로 의무는 없어 보인다. 내가 부모라면 대형견이 아니라도 중형견 정도의 개 옆에 아이를 데리고 가지도 않을 것”이라며 부모 책임도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 공정위 담합 제재 조여오자 회사 없애버린 사장

    공정위 담합 제재 조여오자 회사 없애버린 사장

    공정거래위원회가 친환경 연료 ‘목재 펠릿’(Wood Pellets) 구매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업체에 1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제재가 본격화하자 회사를 폐업해버린 임원은 검찰에 고발했다. 목재펠릿은 산림이나 제재소에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톱밥 형태로 분쇄·건조·압축해 만든 친환경 바이오 연료다. 열병합발전소나 산업시설의 발전·난방에 사용된다. 공정위는 목재펠릿을 판매하는 아시아에너지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상 담합 혐의로 14억 1500만원(잠정)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 제재를 피하려고 담합에 가담한 3개 회사를 폐업 처리한 A씨에 대해선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아시아에너지, 피아이오코리아, 미래바이오, 제이에스에프앤비 등 4개사는 2016년 5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년간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사가 발주한 42건의 목재펠릿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투찰 물량과 입찰 가격, 낙찰 예정자를 정하고 짬짜미를 벌였다. 아시아에너지 팀장, 피아이오코리아 사내이사, 미래바이오와 제이에스에프앤비 대표이사를 겸했던 A씨가 담합을 주도했다. A씨는 입찰 공고가 뜨면 카카오톡 메시지를 이용해 각 사 관계자에게 연락해 입찰 가격과 물량을 산정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4월 심사보고서(공소장 격)를 4개사에 보내고 사건을 위원회에 상정했다. 그러자 A씨는 2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자신이 임원으로 있던 3개사를 폐업했다. 공정위도 사라진 업체 3곳에 대해선 과징금 부과나 검찰 고발을 할 수 없게 돼 사건을 종결처리 했다. 대신 법인이 유지된 아시아에너지에 과징금을 전액 부과했다. 증거인멸을 위해 회사를 없애버린 A씨는 형사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공정위는 “목재펠릿 구매와 관련해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입찰 담합에 참여한 판매 업체를 적발·제재한 사안”이라면서 “공정위의 법 위반 제재를 면탈하고자 법인을 폐업하는 행위에 엄정한 조처를 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이별에 좀 서툰 편”…장성규, ‘작별’ 소식 전한 끝에 결국 ‘눈물’

    “이별에 좀 서툰 편”…장성규, ‘작별’ 소식 전한 끝에 결국 ‘눈물’

    방송인 장성규가 2019년부터 6년간 진행을 맡았던 웹 예능 ‘워크맨’을 떠난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장성규. 마지막 회. 워크맨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워크맨에서 하차하는 장성규가 퇴임식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퇴임식을 앞두고 장성규가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워크맨 1회 영화관 아르바이트에서 첫 사수로 만났던 엘사였다. 장성규는 “엘사를 보자마자 그때 시간이 다 생생하게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엘사가 “그럼 그때 먹었던 라면 조합 기억하시냐”고 묻자 장성규는 “라면을 먹었었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퇴임식 사회는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아르바이트에서 춤을 알려줬던 사수가 맡아 한층 의미를 더했다. 워크맨에 출연했던 다양한 게스트들도 퇴임식에 참석했다. 김치공장, 메이드카페 아르바이트를 함께 했던 에픽하이, 원룸 청소에 함께 나섰던 우정잉, 단체 소개팅 호스트 편의 다영, 방조제 청소를 함께한 나현영, 하수처리장 편에 출연한 이상엽과 뮤지컬 분장 편 곽범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장성규의 퇴임을 축하했다. 워크맨에 출연했던 게스트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고 마지막 차례에 인기 대상을 수상한 장성규는 “비록 이 자리를 떠나지만 후임이 누가 될지 모르겠는데 왔을 때 기쁜 마음으로 반겨달라”라며 “저는 이쯤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 다른 곳에서 또 즐거운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송인이 되겠다. 1대 워크맨 장성규였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장성규는 퇴임식이 끝난 이후 무대 뒤로 마련된 대기실로 향했다. 대기실엔 장성규가 아르바이트하며 입었던 유니폼들, 인턴을 하면서 작성했던 보고서, 구독자들의 선한 댓글들이 적힌 인쇄물, 제작진 동료들의 손 편지까지 장성규가 워크맨에서 보낸 지난 6년간의 추억이 정리돼 있었다. 장성규는 “내가 이별에 좀 서툰 편이다. 사람이 헤어질 때 어떤 식으로 안녕을 해야 되는지 덕분에 배웠다. 지난 6년을 한 공간에 마련해 줘서 고맙고 이 시간은 진짜 잊지 못하겠다”라며 “워크맨은 나한테 넘치게 줬다. 직업 워크맨의 리뷰 점수는 5점 만점에 5만점”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영상 후반부에서 두 아들이 남긴 영상 편지를 보고 눈물을 쏟아냈다. 아들들은 “아빠, 워크맨 촬영하느라 힘들었을 것 같아. 고생했어. 나랑 더 시간 많이 보내자. 아빠 최고 사랑해”라고 말했다. 2019년에 첫 방송을 시작한 워크맨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직업 체험을 하는 웹 예능이다. 장성규는 6년간 워크맨 진행을 맡으면서 아르바이트 253개를 경험했다. 그 사이 워크맨은 구독자 수 418만명을 보유하고, 누적 조회수 16억회를 기록하는 등 대형 유튜브 채널로 성장했다.
  • 광주 동구 ‘E.T 야구단’, 발달장애인 야구대회서 우승

    광주 동구 ‘E.T 야구단’, 발달장애인 야구대회서 우승

    광주 동구는 지난 5월 30일 김포시 전호생활야구장에서 열린 ‘제3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에서 ‘E.T(East Tigers)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결성된 E.T 야구단은 동구가 추진하는 고향사랑기금사업 일환으로 꾸려진 전국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이다. 동구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야구선수’라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헐크파운데이션과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 전국 규모의 발달장애인 야구대회로, 전국에서 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T 야구단은 처음으로 도전한 전국 무대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열정과 더불어 지난 3년간 고향사랑 기부자들이 함께 쌓아 올린 소중한 결실”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고향사랑 기부자들의 따뜻한 참여로 유지되고 있는 E.T 야구단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하트시그널’ 임현주 “배우 데뷔했지만…인스타 광고 수입으로 생계”

    ‘하트시그널’ 임현주 “배우 데뷔했지만…인스타 광고 수입으로 생계”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임현주가 연기보다 SNS 광고 수입으로 생계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임현주, 하트시그널은 김지영이 있기 전 그녀가 있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MC 탁재훈이 “배우라면서요. 대표작이 뭐냐”고 묻자 임현주는 “하트시그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현주는 “사실 하트시그널이 끝나고 1~2년 후에 연기를 시작했는데 대표작이 없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임현주에게 “일도 잘 안 하는 것 같고, TV에도 안 나오는데 평소에 뭘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임현주는 “저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 그런데 몇 년 동안 계속 구독자 수가 10만이 안 넘는다”라고 말했다. “수입은 어디서?”라는 질문에 임현주는 “인스타그램 광고”라며 “먹고 살 만큼은 된다”고 답했다. 임현주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배우로 만나보실 수 있게 영상이나 영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8년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임현주는 눈웃음과 밝은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후 드라마 ‘우웅우웅 시즌2’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으며 유튜브 채널 ‘임현주’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영상에서 임현주는 실제 성격을 고백하기도 했다. 탁재훈이 “연애 고수냐”고 묻자 임현주는 “고수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하트시그널이 끝나고 소개팅을 했는데 ‘방송이랑 다르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귀엽고 밝은 이미지로 아시는데 생각보다 성숙하고 진중한 면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현주는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며 이상형에 대해 “해산물을 먹을 줄 알아야 하고, 운동을 너무 좋아하면 안 된다. 술도 마실 줄 알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 박하선 “♥류수영, ‘이혼숙려캠프’ 출연 극구 반대”…결국 지금은

    박하선 “♥류수영, ‘이혼숙려캠프’ 출연 극구 반대”…결국 지금은

    배우 박하선(37)이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출연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박하선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혼숙려캠프’ 출연자인 박하선과 배우 진태현, 변호사 박민철·양나래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박하선과 진태현은 ‘이혼숙려캠프’ 출연에 따라 느낀 부담을 털어놨다. 먼저 진태현은 “출연이 부담되기는 했으나 평소 예능을 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이혼숙려캠프’ 출연에 대해 걱정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숙려’라는 단어에 걸맞게 이혼을 앞둔 부부에게 조언을 건네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박하선 역시 남편이자 배우 류수영(45)의 반응을 전했다.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7년에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을 둔 배우 부부다. 진행자 김희철이 “(류)수영 형이 아내의 ‘이혼숙려캠프’ 출연에 걱정했냐”고 묻자, 박하선은 “남편은 내게 (출연)하지 말라고 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하선은 류수영의 반대 이유에 대해 “잘 살고 있는데 ‘이혼’이라는 단어와 엮이는 것을 걱정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남편이) 내가 ‘이혼숙려캠프’ 출연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박하선은 “남편은 내가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더니 자기에게 더 잘해준다고 하더라”라며 “방송 중 다양한 사례를 보게 되니 나도 남편에게 더 잘하게 된다”고 말했다.
  • 김용태 “尹, 국힘 근처에 얼씬도 말길…‘윤석열 방지’ 당헌 개정”

    김용태 “尹, 국힘 근처에 얼씬도 말길…‘윤석열 방지’ 당헌 개정”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탈당했지만 사실상 출당”이라면서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국민의힘은 당헌을 개정해 대통령의 당무 개입 금지를 명문화했다.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방지’ 당헌 개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지만, 사실상 출당”이라며 “당초 국민의힘은 자진 탈당하지 않으면 당헌을 개정해 윤 전 대통령을 자동 출당시키는 조항을 신설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엄의 최대 수혜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라며 “계엄이 아니었으면 이재명 후보는 대선 출마는커녕 지금쯤 정치권에서 퇴출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6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총 794명 중 56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30명으로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차단하는 내용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대통령이 당내 선거, 공천, 인사 등 주요 당무에 개입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또 ‘대통령을 포함한 특정 인물이 중심이 되거나, 특정 세력이 주축이 돼 당내 민주주의와 당원의 자율 경쟁을 훼손하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계파 불용 조항도 함께 담겼다. 한편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전광훈 목사 주도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집회에서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은 윤 전 대통령이 보냈다는 호소문을 대독했다. 이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오는 6월 3일 반드시 투표장에 가셔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 ‘러닝크루 불륜’ 아내, 모텔사진까지…근데 남편이 처벌? 왜

    ‘러닝크루 불륜’ 아내, 모텔사진까지…근데 남편이 처벌? 왜

    달리기 모임이지만 친목과 회식이 더 많은 러닝 크루에 가입한 아내가 남자 회원과 모텔에서 함께 찍은 사진 등 불륜 증거를 발견한 남성이 해당 사진을 증거로 삼아 이혼 청구를 할 수 있는지에 관해 조언을 구했다. 지난 3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1년 만에 아내가 불임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서로 아끼며 잘살아 보자고 결심한 뒤 아내와 함께 러닝 크루에 가입했다는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런데 막상 활동해보니 해당 크루는 달리기보다 회식이나 모임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분위기가 영 어색했던 A씨는 활동을 안 하게 됐고, 아내는 이후에도 모임을 꽤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크루 회원 한 명으로부터 ‘아내와 다른 남자 크루원과 너무 친해 보이니 확인을 한 번 해보는 게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A씨는 아내의 태블릿 PC를 열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인했다. 의심스러운 대화는 없었다. 그래도 혹시나 해 구글 클라우드에 들어가 본 A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안에는 아내가 특정 회원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많았고, 심지어 모텔에서 함께 찍은 사진까지 있었다. A씨는 “부부 사이의 신뢰는 그 자리에서 무너졌고 이젠 모든 걸 정리하고 싶다는 마음뿐”이라면서 “아내의 구글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들을 증거로 삼아 이혼 청구를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어 결혼 1년 만에 아내가 불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는데 아내의 불임을 이유로 이혼할 수 있는 지도 물었다. 이준헌 변호사는 “아내의 구글 클라우드에 동의 없이 접속해서 사진을 가져오는 건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앞서 배우자가 이미 로그인 해 놓은 구글 계정에 몰래 들어가 사진첩을 뒤져 부정행위를 입증할 만한 증거자료를 확보해 이혼 소송에 제출했는데 배우자로부터 고소당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법원에서 배우자 동의 없이 접속했다면 정보통신망에 침입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했다”면서 “차량에 녹음기나 위치추적기를 설치한다든가 스마트폰을 몰래 확인한다든가 하는 행위는 범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어떻게든 증거를 수집하겠다면 차라리 몰래 미행해보는 게 어떨까 싶다. 건물 안까지 따라 들어가는 건 주거침입죄, 대화를 녹음하는 건 도청에 해당할 수 있다. 만약 둘이 모텔 같은 곳에 들어가는 걸 보면 그 모텔이 어디인지 메모해 두고 관할 법원에 그 모텔을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해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불임이 이혼 사유가 되는지에 관해서는 “불임 자체만으로 이혼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다만 아내가 불임 사실을 속이고 결혼했거나 아내의 불임으로 인해 부부 싸움이 잦고 그로 인한 갈등 때문에 원만하게 결혼 생활을 할 수 없다면 이혼 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 머스크 눈가 멍든 채 백악관 등장…“아들이 때렸다”

    머스크 눈가 멍든 채 백악관 등장…“아들이 때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눈가에 멍이 든 채 백악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서 작별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구이자 조언자로 남겠다”고 했다. 머스크는 이날 오른쪽 눈에 생긴 검은색 멍에 관한 질문을 받고 “프랑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농담을 던졌다. 지난 25일 베트남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기 직전 부인 브리지트에게 얼굴을 얻어맞은 것을 풍자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 기자가 그에게 괜찮냐고 묻자 머스크는 다섯살 아들 ‘엑스’(X)와 장난을 치던 중 “한번 덤벼보라”라는 자신의 말에 아들이 실제로 얼굴을 때리면서 난 상처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난 몰랐는데, X가 그렇게 한 것이냐”라며 “X라면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를 안다면 말이다”고 했다. 머스크는 멍에 대해 “처음에는 별로 아프지 않았지만, 나중에 생긴 것”이라고 했다. 이날 머스크는 이날 자신이 수장이었던 ‘DOGE’(정부효율부)라고 적힌 검은색 모자와 ‘도지파더’(The dogefather)’라고 적힌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참석했다. 머스크는 “DOGE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더욱 강해질 것이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1조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자신의 마약 복용 의혹을 폭로한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고 “그게 러시아 게이트에 대한 허위 보도 때문에 퓰리처상을 받은 같은 언론사냐”고 했다. 앞서 NYT는 머스크가 지난해 다량의 마약성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NYT는 관계자를 인용해 머스크의 약 복용이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섰다고 했다. 머스크는 케타민을 지나치게 많이 복용해 방광에 영향이 갈 정도였다고 했다. 강력한 마취제인 케타민은 장기간 먹으면 방광염 등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 ‘멸망 미스터리’ 마야 도시 흔적 발견…“3000년 전 모습 그대로”

    ‘멸망 미스터리’ 마야 도시 흔적 발견…“3000년 전 모습 그대로”

    과테말라 북부 멕시코·벨리즈 국경 지대에서 최대 3000년 가까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도시의 흔적이 발견됐다. CNN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과테말라 문화체육부의 발표를 인용해 “과테말라 페텐주(州)에서 진행 중인 우아샤크툰 고고학 프로젝트를 통해 3곳의 새로운 마야 문명 유적지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발굴 작업을 이끄는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와 과테말라 문화체육부는 규모 16㎢의 지역에서 마야인들이 종교적 행위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을 발굴했다. 새로운 마야 유적지 3곳 중 한 곳인 로스아부엘로스(스페인어로 ‘조부모’라는 뜻)에서는 사람의 얼굴을 본딴 것으로 여겨지는 조각상과 다양한 벽화가 확인됐으며, 전문가들을 이것이 조상 숭배 의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특한 형태의 운하 시스템을 갖춘 피라미드도 정글 한 가운데서 발견됐다. 피라미드의 높이는 33m에 달한다. 피라미드 꼭대기에서는 다양한 상징적 표현을 묘사한 벽화로 장식된 방 2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과테말라 문화체육부 측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유적지들은 고고학적 보물과도 같은 곳”이라면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으며, 탐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견한 유적지들은 마야 의식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였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또 다른 고고학 연구진이 마야문명 도시이자 유네스코 유산인 과테말라의 티칼에서 멕시코의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와 흡사한 1700년 전 제단을 발견했다. 티칼과 테오티우아칸은 1300㎞나 떨어져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과거 두 지역 문화의 연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유산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마야문명은 고대 메소아메리카 지역, 즉 현재의 멕시코 동남부, 과테말라, 벨리즈, 온두라스 서부, 엘살바도르 북부, 유카탄반도 일대에서 번영했던 문명이다. 약 기원전 2000년경부터 시작되어 16세기 스페인 정복까지 존속했으며, 수천 개의 도시국가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형태였다. 마야인은 0의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문명 중 하나로, 20진법을 사용했으며, 천문학과 수학, 달력 등에서 특히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였다. 마야문명은 9세기쯤부터 갑자기 연쇄 붕괴하기 시작했는데, 멸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열대 우림 한가운데 거대한 석조 도시와 피라미드, 신전이 세워졌으나, 이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마야 문명의 대표적인 미스터리로 꼽힌다.
  • [포착] 3000년 전 ‘잃어버린 도시’ 발견…‘멸망 미스터리’ 풀릴까?

    [포착] 3000년 전 ‘잃어버린 도시’ 발견…‘멸망 미스터리’ 풀릴까?

    과테말라 북부 멕시코·벨리즈 국경 지대에서 최대 3000년 가까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도시의 흔적이 발견됐다. CNN 등 외신은 30일(현지시간) 과테말라 문화체육부의 발표를 인용해 “과테말라 페텐주(州)에서 진행 중인 우아샤크툰 고고학 프로젝트를 통해 3곳의 새로운 마야 문명 유적지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발굴 작업을 이끄는 슬로바키아 코메니우스대와 과테말라 문화체육부는 규모 16㎢의 지역에서 마야인들이 종교적 행위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을 발굴했다. 새로운 마야 유적지 3곳 중 한 곳인 로스아부엘로스(스페인어로 ‘조부모’라는 뜻)에서는 사람의 얼굴을 본딴 것으로 여겨지는 조각상과 다양한 벽화가 확인됐으며, 전문가들을 이것이 조상 숭배 의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독특한 형태의 운하 시스템을 갖춘 피라미드도 정글 한 가운데서 발견됐다. 피라미드의 높이는 33m에 달한다. 피라미드 꼭대기에서는 다양한 상징적 표현을 묘사한 벽화로 장식된 방 2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과테말라 문화체육부 측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유적지들은 고고학적 보물과도 같은 곳”이라면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으며, 탐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발견한 유적지들은 마야 의식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였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또 다른 고고학 연구진이 마야문명 도시이자 유네스코 유산인 과테말라의 티칼에서 멕시코의 테오티우아칸 피라미드와 흡사한 1700년 전 제단을 발견했다. 티칼과 테오티우아칸은 1300㎞나 떨어져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과거 두 지역 문화의 연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유산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마야문명은 고대 메소아메리카 지역, 즉 현재의 멕시코 동남부, 과테말라, 벨리즈, 온두라스 서부, 엘살바도르 북부, 유카탄반도 일대에서 번영했던 문명이다. 약 기원전 2000년경부터 시작되어 16세기 스페인 정복까지 존속했으며, 수천 개의 도시국가들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형태였다. 마야인은 0의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문명 중 하나로, 20진법을 사용했으며, 천문학과 수학, 달력 등에서 특히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였다. 마야문명은 9세기쯤부터 갑자기 연쇄 붕괴하기 시작했는데, 멸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열대 우림 한가운데 거대한 석조 도시와 피라미드, 신전이 세워졌으나, 이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마야 문명의 대표적인 미스터리로 꼽힌다.
  • 윤여준 “말과 행동 신중히”…민주당 대선 D-3 ‘입단속’ 나섰다

    윤여준 “말과 행동 신중히”…민주당 대선 D-3 ‘입단속’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언행 주의보’를 내렸다. 최근 당 안팎에서 나오는 설화에 내부 단속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31일 내부 공지를 통해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선거는 무너진 민주주의의 둑을 쌓아 올리고 멈춰 선 민생과 성장 동력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어야 하는 선거”라고 특별지침을 내렸다. 윤 위원장은 “후보부터 평당원까지 무거운 민심을 가슴 깊이 받들고, 더욱 겸손하게 국민 한분 한분 진심으로 모신다는 각오로 말씀과 행동에 신중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민주당 선대위의 이같은 반응은 최근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여성 비하성 발언 논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이 지난 28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씨를 향해 “제정신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훈식 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특정인 발언에 대해 말씀드리기보다는 선대위는 물론 민주 진보 스피커가 신중히 발언해야 한다고 알려드리고 있다”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전날 유튜브 채널에 나와 해당 논란과 관련해 “좀 더 점잖고 정확한 표현을 썼더라면 비난을 그렇게 많이 받진 않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건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국민의힘은 31일 유 전 이사장의 사과에 대해 “사과를 빙자해 본인의 발언을 왜곡한 것”이라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늘 했던 것처럼 불리하면 언론 탓이라고 한다”며 “그게 바로 좌파의 선민의식”이라고 말했다. 한국노총 출신 여성 노동자들도 유 전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설난영 여사를 비롯한 모든 여성 노동자에 대한 천박한 인신공격과 비하 행위를 즉각 사죄하라”고 했다.
  • 운전할 때 만지는 ‘이것’ 변기보다 더럽다…“식중독균 9배” 경고

    운전할 때 만지는 ‘이것’ 변기보다 더럽다…“식중독균 9배” 경고

    자동차를 청소할 때 많은 이들이 차량 내부를 진공청소기로 제거하거나 외부를 물로 헹구는 등 눈에 띄는 부분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을 품은 위험한 곳이 있다는 경고가 나와 눈길을 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 세척업체 플레이트 익스프레스(Plates Express)는 차량 내 오염된 부위 중 하나로 핸들(운전대)을 꼽았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핸들을 청소하는 데는 무심한 탓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전대 1제곱인치당 수백 종의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으며 일부는 식중독이나 피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세균도 포함된다. 이는 휴대전화, 컴퓨터 키보드, 공중화장실 변기보다도 높은 수치다. 영국 전역에 고급 차량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임스 테일러는 “사람들은 얼굴이나 휴대전화를 만지거나 음식을 먹은 뒤 아무렇지 않게 핸들을 잡는다”며 “겉보기엔 깨끗한 벤틀리 차량도 바퀴 주름 사이를 닦아보면 세균 수치가 크게 높게 나온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핸들은 손에서 나오는 땀과 음식물 잔여물에 지속해 노출되고, 얼굴 바로 앞에 위치해 기침이나 재채기의 영향을 받기 쉬워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면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운전자들에게 가죽이나 플라스틱에 안전한 항균 물티슈나 차량 전용 실내 클리너를 사용해 핸들을 정기적으로 닦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바퀴 주름까지 꼼꼼히 닦고,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는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건조한 뒤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2011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변기에는 1제곱인치당 약 80종의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데 비해, 운전대에는 무려 700종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주로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나 아르트로박터(Arthrobacter) 같은 세균으로, 각각 식중독과 피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42%는 운전 중에 식사하며, 자동차 내부를 1년에 한 번 청소한다는 응답은 3분의 1에 불과했다. 심지어 10%는 차량 내부를 아예 청소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런던 퀸메리대학교 생물의학과장 론 커틀러 박사는 “일부 차량에서는 잠재적으로 해로운 세균이 발견됐다”면서 “집 안은 깨끗이 청소하면서도 차량 내부는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차 안에서 음식을 먹고 쓰레기를 방치하면 세균이 급속히 번식할 수 있다. 차량도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재산 노리고 ‘동성 배우자’ 살해한 남성…잔혹한 수법에 경악

    재산 노리고 ‘동성 배우자’ 살해한 남성…잔혹한 수법에 경악

    병원에서 수액을 바꿔치기 해 동성의 배우자를 살해한 아르헨티나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이 남성은 배우자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29일(현지시간) “유해물질이 든 수액을 배우자에게 연결해 살해한 피고에 부에노스아이레스 형사재판부가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명확한 증거가 있고 죄질이 좋지 않음에도 피고가 인정하지 않고 혐의를 부인하는 등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서 검찰의 구형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47세 동성애자인 피고는 지난 2019년 9월 58세 칠레 남자와 결혼하고 부부가 됐다. 아르헨티나는 아메리카대륙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 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칠레 국적의 배우자의 모친, 즉 피고인에겐 시어머니가 되는 여성을 모시고 살았다. 하지만 국제결혼을 한 칠레 게이는 결혼 3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 병원으로 감각장애, 급성신부전, 언어장애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 갔다. 입원한 그를 돌본 간호사 마리엘라는 “환자가 HIV 보균자이긴 했지만 잘 관리 중이었고 다른 지병은 없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입원 27일 만에 사망했다. 신혼 3개월 만에 배우자를 잃은 남성은 서둘러 장례를 준비했다. 그는 화장을 고집했지만 시어머니는 화장을 원하지 않아 실랑이가 있었다. 사건의 전모는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간호사가 병실 CCTV를 돌려보다가 범행을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CCTV에는 남성이 배우자의 수액을 바꾸는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돼 있었다. 그는 가방에 숨겨 가져온 수액을 꺼내 배우자가 맞고 있는 수액과 바꿔치기 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커튼으로 가리지 않고 수액을 바꿔치기 한 것이 3번”이라면서 “커튼 뒤에서 저지른 수액 바꿔치기는 훨씬 더 많았을 것”이라고 했다. 간호사의 신고로 경찰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시신에서 용매나 부동액을 만들 때 사용되는 메탄올과 에틸렌글리콜 등의 성분이 검출됐다. 수사가 시작되자 문제의 남성은 도주했지만 2023년 7월 검거됐다. 남성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자신이 수액을 바꾼 건 맞지만 투병 중인 배우자의 쾌유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액과 바꾼 건 아는 신부님이 빠른 회복을 위해 축복해주신 콘택트렌즈 세척액이었다”면서 “(나는) 동물도 죽여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 배우자를 살해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같은 피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칠레에 약 30만 달러 규모의 재산을 갖고 있었다. 재판부는 “검찰의 수사 결과대로 피고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 병원서 수액 바꿔치기…동성 배우자 살해한 아르헨 男에 종신형 [여기는 남미]

    병원서 수액 바꿔치기…동성 배우자 살해한 아르헨 男에 종신형 [여기는 남미]

    병원에서 수액을 바꿔치기 해 동성의 배우자를 살해한 아르헨티나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이 남성은 배우자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29일(현지시간) “유해물질이 든 수액을 배우자에게 연결해 살해한 피고에 부에노스아이레스 형사재판부가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명확한 증거가 있고 죄질이 좋지 않음에도 피고가 인정하지 않고 혐의를 부인하는 등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서 검찰의 구형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47세 동성애자인 피고는 지난 2019년 9월 58세 칠레 남자와 결혼하고 부부가 됐다. 아르헨티나는 아메리카대륙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다.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 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칠레 국적의 배우자의 모친, 즉 피고인에겐 시어머니가 되는 여성을 모시고 살았다. 하지만 국제결혼을 한 칠레 게이는 결혼 3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 병원으로 감각장애, 급성신부전, 언어장애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일으켜 병원으로 실려 갔다. 입원한 그를 돌본 간호사 마리엘라는 “환자가 HIV 보균자이긴 했지만 잘 관리 중이었고 다른 지병은 없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입원 27일 만에 사망했다. 신혼 3개월 만에 배우자를 잃은 남성은 서둘러 장례를 준비했다. 그는 화장을 고집했지만 시어머니는 화장을 원하지 않아 실랑이가 있었다. 사건의 전모는 이를 이상하게 여긴 간호사가 병실 CCTV를 돌려보다가 범행을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CCTV에는 남성이 배우자의 수액을 바꾸는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돼 있었다. 그는 가방에 숨겨 가져온 수액을 꺼내 배우자가 맞고 있는 수액과 바꿔치기 했다. 검찰은 재판에서 “커튼으로 가리지 않고 수액을 바꿔치기 한 것이 3번”이라면서 “커튼 뒤에서 저지른 수액 바꿔치기는 훨씬 더 많았을 것”이라고 했다. 간호사의 신고로 경찰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시신에서 용매나 부동액을 만들 때 사용되는 메탄올과 에틸렌글리콜 등의 성분이 검출됐다. 수사가 시작되자 문제의 남성은 도주했지만 2023년 7월 검거됐다. 남성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자신이 수액을 바꾼 건 맞지만 투병 중인 배우자의 쾌유를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액과 바꾼 건 아는 신부님이 빠른 회복을 위해 축복해주신 콘택트렌즈 세척액이었다”면서 “(나는) 동물도 죽여본 적이 없는 사람으로 배우자를 살해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 같은 피고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칠레에 약 30만 달러 규모의 재산을 갖고 있었다. 재판부는 “검찰의 수사 결과대로 피고가 피해자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판단했다.
  • “알약 20정 든 상자 들고 다녀”…머스크, 마약 보도에 테슬라 급락

    “알약 20정 든 상자 들고 다녀”…머스크, 마약 보도에 테슬라 급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지지활동을 하는 동안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 측근의 말을 인용해 “머스크는 각성제인 애더럴을 포함해 약 20정의 알약이 든 약 상자를 가지고 다녔으며 그의 약물 사용은 간헐적 사용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특히 방광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케타민을 과도하게 복용했다고 NYT는 전했다. 미국의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역을 맡았던 배우 매슈 페리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케타민은 강력한 마취약이나 우울증 치료 등에도 간혹 사용된다. 머스크는 인터뷰나 소셜미디어(SNS) 글을 통해서 자신의 정신건강 문제를 언급한 바 있으며 한 SNS 글에서는 “극도의 행복, 끔찍한 절망,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24년 3월 인터뷰에서 우울증 치료를 위해 케타민을 처방받았으며 2주에 한 번씩 소량만 복용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너무 많은 케타민을 복용하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데 나는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머스크의 케타민 복용은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NYT는 보도했다. 머스크는 케타민을 자주 먹었으며 때로는 매일 사용했다. 그는 또 이를 다른 약물과 섞어 먹기도 했다. 머스크는 미국 등에서 열린 사적인 모임에서 엑스터시와 환각버섯 등도 복용했다고 모임 참석자들이 NYT에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5일 트럼프 당시 후보와 처음으로 공동 유세를 하면서 직접 선거 운동 지원에 나섰다. 그는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관련 행사에서 이른바 ‘나치 경례’로 보이는 제스처를 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또 2월에는 공화당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례행사에서 ‘전기톱 퍼포먼스’를 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 당시 인터뷰에서 두서없이 말을 더듬고 웃으면서 발언하는 모습이 확산되며 온라인상에서 약물 복용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해 1월 머스크가 사적인 파티에서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버섯을 종종 복용했다고 목격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보도했다. 당시 머스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요구에 따라 3년간 불시로 약물검사를 받았다면서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머스크는 대형 정부 계약 업체인 스페이스X 소유자로서 무약물 근무 원칙을 따라야 한다. 또 이 회사 직원들은 무작위로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머스크는 검사가 있을 것임을 사전 통보를 받아왔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와 관련 머스크는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진행한 고별기자회견에서 해당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고 “(보도 매체가) 러시아 게이트에 대한 가짜 보도로 퓰리처 상을 받은 곳과 같은 언론사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판사는 러시아 게이트 사기에 대한 거짓말에 대해 NYT에 반(反)하는 판결을 내렸으며 NYT는 퓰리처상을 돌려줘야 할 수도 있다”라면서 “(다른 얘기로) 넘어가자”라고 말하면서 관련 의혹에 대한 즉답은 피했다고 CNBC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한편 머스크 마약 보도가 나온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34% 급락한 346.46달러를 기록했다.
  • “실수로 반려견 죽였다고 내쫓겨” 노숙하던 77세 泰남성 한탄… 아들 입장은

    “실수로 반려견 죽였다고 내쫓겨” 노숙하던 77세 泰남성 한탄… 아들 입장은

    먹이를 잘못 줘 아들의 반려견을 죽게 했다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난 77세 노인이 며칠째 노숙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태국에서 화제다. 반면 아들과 그의 여자친구는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아마린TV, 더타이거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방콕 인근 사뭇쁘라깐주(州) 한 마을의 임시 정류장에서 며칠째 노숙하던 노인이 마을 사람들의 눈에 띄였다. 초췌한 몰골의 남성은 사연을 묻는 마을 사람들에게 6년간 함께 살던 장남의 집에서 쫓겨나 몇 주째 갈 곳이 없이 배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이 어느 날 실수로 잘못된 먹이를 준 일로 아들의 반려견이 죽게 됐으며, 이 일로 크게 상심한 아들과의 다툼이 커져 결국 집에서 쫓겨났다는 게 노인의 설명이었다. 특히 아들과 함께 사는 여자친구는 노인을 ‘집안의 쓰레기’에 비유하며 비난하고 깎아내렸다고 했다. 다만 아들 측은 강제로 내쫓겼다는 노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맞섰다. 노인의 퇴거는 자발적이었으며, 그가 서명한 합의서도 있다고 했다. 이 문서에는 노인이 집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위반했기에 퇴거에 동의하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노인이 고향 치앙마이로 돌아갈 수 있는 차비 등 명목으로 5000밧(약 21만원)을 줬다고도 했다. 노인에겐 장남 말고도 아들 1명과 딸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의 여자친구는 집이 남자친구의 소유가 아닌 자신의 소유라면서 집안 재정도 실업자인 남자친구가 아닌 자신이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이 학대적인 행동을 일삼았으며 집에 데려온 낯선여성들에게 훔친 돈을 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마을 주민들의 신고로 이 노인의 처지는 사뭇쁘라깐주 사회개발인적안보국(SAHS)에 알려졌고, 공무원들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와 함께 노인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연을 접한 태국 네티즌들은 “개가 당신을 키웠나”, “아들은 늙으면 아버지에게 저질렀던 일을 되돌려 받을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부모보다 개를 더 사랑한다”, “자녀는 부모에게 감사해야 한다” 등 댓글로 아들을 비난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사건엔 여러 측면이 있을 수 있다”, “개 사건 말고도 노인이 퇴거 요청을 받을 만한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들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등 의견을 내며 중립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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