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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러 장군,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포착] 러 장군,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러시아군 고위장성이 모스크바에서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군 총참모부의 작전훈련국 파닐 사르바로프 국장(중장급)이 차량이 폭발하면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모스크바 남부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이날 사르바로프 중장은 자기 차량인 흰색 기아 소렌토 차량이 폭발하면서 사망했는데, 실제로 문짝이 날아가고 크게 파손돼 폭발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게 한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이번 살인 사건과 관련해 여러 방향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그중 하나는 이 범죄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에 의해 조직적으로 저질러졌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르바로프 중장의 살해 소식을 즉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AP통신 등 외신은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세 번째 러시아군 고위장성 사망 사건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러시아 방사능·생화학방어군 사령관인 이고르 키릴로프가 자택에서 나와 정차한 차를 향해 걸어가던 중 앞에 세워져 있던 스쿠터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자신들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밝혔었다. 또한 지난 4월에도 러시아군 참모본부 주요작전국 부국장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장군이 주차된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사망했다. 당시 현지 조사위원회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차량은 전체적으로 찢겨 있고 크게 불탄 흔적이 보이는데, 이번 상황과 비슷하다. 숨진 사르바로프 중장은 1969년 출생으로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체첸전과 시리아전에 참전했으며 용기훈장, 조국공로훈장, 군사공로훈장 등을 수훈했다.
  • 러 장군,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러 장군, 또 의문의 차량 폭발로 사망…이번에도 우크라 소행?

    러시아군 고위장성이 모스크바에서 의문의 차량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군 총참모부의 작전훈련국 파닐 사르바로프 국장(중장급)이 차량이 폭발하면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모스크바 남부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이날 사르바로프 중장은 자기 차량인 흰색 기아 소렌토 차량이 폭발하면서 사망했는데, 실제로 문짝이 날아가고 크게 파손돼 폭발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게 한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이번 살인 사건과 관련해 여러 방향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그중 하나는 이 범죄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에 의해 조직적으로 저질러졌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르바로프 중장의 살해 소식을 즉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AP통신 등 외신은 비슷한 수법으로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세 번째 러시아군 고위장성 사망 사건이라는 것에 주목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러시아 방사능·생화학방어군 사령관인 이고르 키릴로프가 자택에서 나와 정차한 차를 향해 걸어가던 중 앞에 세워져 있던 스쿠터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측은 자신들이 이 사건의 배후라고 밝혔었다. 또한 지난 4월에도 러시아군 참모본부 주요작전국 부국장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장군이 주차된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사망했다. 당시 현지 조사위원회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차량은 전체적으로 찢겨 있고 크게 불탄 흔적이 보이는데, 이번 상황과 비슷하다. 숨진 사르바로프 중장은 1969년 출생으로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체첸전과 시리아전에 참전했으며 용기훈장, 조국공로훈장, 군사공로훈장 등을 수훈했다.
  • ‘백혈병 투병’ 차현승 “깨끗하게 완치…두번째 삶 선물 받아”

    ‘백혈병 투병’ 차현승 “깨끗하게 완치…두번째 삶 선물 받아”

    가수 선미의 백댄서로 잘 알려진 댄서 출신 배우 차현승(34)이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 지 6개월여만이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차현승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완치됐대요”라며 장문의 글을 통해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차현승은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투병 생활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라면서 “언제 끝날지조차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투병 중이신 모든 환우, 반드시 완쾌하실 거라고 믿는다”라며 “지치고 힘들겠지만 웃음과 희망만은 놓지 않길 기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현승은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원에서 완치 판정을 받는 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현승은 “결과가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뭔가 긴장된다”라며 초조한 얼굴로 병원을 찾았다. 이어 담당 의사로부터 “깨끗하게 잘 완치됐다. 몸에 안 좋은 것만 빼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아도 된다”는 말을 전해 들은 뒤 밝은 표정을 지었다. 차현승은 병원에서 전달받은 검사 결과지를 확인하는 한편, 담당 간호사가 검사지에 적은 “긴 시간 고생 많으셨다. 평안한 일상, 꿈을 이루는 설레는 날들만 가득하시길”이라는 글귀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집에 도착한 차현승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두 번째 삶을 선물 받은 기분”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백댄서로 ‘워터밤’ 등의 무대를 통해 주목받아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21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2022년 엠넷 댄스 서바이벌 ‘비 엠비셔스’, 2023년 넷플릭스 ‘피지컬:100’ 등에 출연했고, 배우로 전향해 여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초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 간 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투병 과정을 공개하고 환우들과 소통해왔다.
  • [열린세상] 이득이 있는 곳에 책임을

    [열린세상] 이득이 있는 곳에 책임을

    조선시대에는 다섯 가지 형벌이 있었습니다. 태(笞), 장(杖), 도(徒), 유(流), 사(死) 형이 그것이지요. 태형은 회초리처럼 가벼운 도구로 엉덩이를 10~50대 때리는 형벌이었습니다. 장형은 굵은 나무인 곤장으로 60~100대를 때렸습니다. 도형은 1~3년 동안 감옥에 가두는 것으로 오늘날의 징역형과 유사하지요. 유형은 멀리 유배를 보내는 형벌입니다. 사형은 말 그대로 목숨을 빼앗는 가장 무거운 형벌입니다. 징역형과 사형은 지금도 남아 있는 전통적인 형벌이지요. 우리나라에서 태형이 사라진 건 1920년입니다. 3·1운동 이후 조선총독부가 문화 통치를 위해 공식적으로 폐지했는데요. 세계적으로도 20세기 이후에는 반인권적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태형을 유지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것도 1인당 GDP 세계 4위이자 세계 금융과 무역의 허브로 불리는 나라이지요. 바로 싱가포르입니다. 폐지는커녕 최근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등 온라인 범죄에 태형을 추가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싱가포르 정부는 낮은 범죄율의 원인을 태형에서 찾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 아프고 무섭다 보니 범죄 억지력이 크다는 것이지요. 음주운전을 하게 되면 형사적으로는 징역형을 받거나 벌금을 내게 됩니다. 공무원 같은 신분을 가진 사람은 정직·감봉 등의 징계벌도 받게 되지요. 또 운전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되는 행정벌도 따르게 됩니다. 세 가지 벌칙이 동시에 작동하는 것이지요. 각각의 벌칙들이 가지는 의미는 사람마다 같지 않습니다. 공무원에게는 벌금을 내는 것보다 직장에서 징계를 받는 것이 훨씬 더 치명적이지요. 현재뿐만 아니라 나중에 승진이나 보직에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행정벌이 훨씬 더 큰 무게로 다가옵니다. 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된다는 것은 생계 수단을 잃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전통적으로 형벌은 개인의 잘못을 단죄하는 수단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개인이 아닌 단체나 집단이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에 이를 단죄하는 수단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이 아닌 집단과 단체가 저지르거나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어쩔 수 없이 저지르는 잘못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사고 체계는 여전히 개인에게 부과되는 형벌에만 주목하고 있지요. 형사적인 처벌을 받지 않으면 처벌받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형태의 벌칙 체계에서라면 이득은 집단이 보면서 책임은 개인이 지게 될 수도 있지요. 때문에 최근에는 형벌과 행정벌이 결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제재 수단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징벌적 과징금”인데요. 고의적이고 중대한 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실제 피해나 이득을 초과해 벌금적 성격으로 부과하는 과징금을 일컫는 말입니다. 개인정보 유출이나 가격 담합, 환경 오염과 같은 대규모 일탈 행위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 수단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징벌적 과징금은 조직의 일원으로서 어쩔 수 없이 저지르는 행위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잘못이 아닌, 누구나 그 자리에 있게 되면 부득이 저지르게 되는 일탈 행위가 있을 수 있지요. 그걸 막지 못했다고 한 개인에 대해서만 형사책임을 지우는 것은 형사벌의 대원칙인 책임주의에 반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개인에 대한 처벌 대신 조직이나 단체에 대한 징벌적 과징금이 좀더 효과적일 수 있는 것이지요. 인류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문명적이고 이성적이며 인권 친화적인 방향으로 제도를 설계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형벌 체계도 마찬가지지요. 집단의 책임을 한 개인에게만 전가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인권의 기본 아닐까요. 양중진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전 수원지검 1차장
  • [세종로의 아침] 새해에는 제발 과학책 좀 읽읍시다

    [세종로의 아침] 새해에는 제발 과학책 좀 읽읍시다

    이틀 뒤면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가 깃드는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2025년 을사년이 저물고, ‘붉은 말의 해’ 병오년이 열린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관용어처럼 쓰이는 것이 ‘다사다난’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주목할 일이 몇 가지 있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때 폐지된 과학기술부총리 제도가 17년 만에 부활했다. 지난 11월 말에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네 번째 발사에 성공했다. 국내 민간 우주기업이 주도하면서 민간 우주개발을 의미하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는 점과 함께 새벽 발사에 성공했다는 것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요인이었다. 이런 빅 이벤트가 없었다면 올해도 과학기술은 찬밥 신세였을 것이다. 기후변화,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신변종 감염병 등 과학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는 데 반해 과학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사반세기 넘는 기자 생활 중 21년을 과학 기자로 살면서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말들을 이번 연말을 맞아 털고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초년 기자 시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기사를 쓰라”는 것이었다. 사실 과학 관련 정보를 일반인에게 친숙하게 알려 주기 위한 노력은 중요하지만 ‘쉬워야 한다’는 것은 일종의 강박이다. 이러다 보니 좀 배웠다는 식자층 중에서도 과학 기사는 쉬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경제 기사도 쉽게 써야 한다’고는 이야기하지만 과학 기사만큼 쉬움에 대한 강박은 느껴지지 않는다. 경제 기사가 어렵다고 하면, 돌아오는 반응은 대부분 “네가 관심이 없어서” 또는 “경제 관련 책이라도 한 권 읽어 봐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 기사에 대해서는 자기의 과학 문해력을 고민하고 관련 정보나 책을 찾아보는 노력 대신 무시하거나 ‘어렵다’는 말을 반복하며 불평하는 것이 고작이다. 이런 것을 보면 분야별 선입견에 따른 이중 잣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여러 번이었다.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마주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다. 과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미덕은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태도다. 과학 문해력은 과학 지식을 더 아는 것이 아니라 과학 지식을 도출하는 과정과 방법론을 이해해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능력이다. 과학 문해력이 부족하면 전문가라는 타이틀에 홀려 타인의 의견에 비판 없이 의존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나 음모론에 쉽게 빠지게 된다. 그러나 쉬운 과학 기사는 과학적 논리와 복잡성을 과도하게 단순화하고 생략해 과학 연구 과정의 몰이해는 물론 과학의 정밀함과 복잡성에 대한 비판적 분석 능력을 키울 기회를 빼앗는다. 쉬운 기사는 과학 발견의 잠정성, 실험의 한계, 다른 연구 결과의 존재 등을 무시하고 명확한 결론을 내리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복잡한 정보 이해를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과학 문해력 향상 기회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 흔히 과학 대중서나 기사에 대해 요구하는 ‘과학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레토릭이 오히려 대중의 과학에 관한 관심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고 과학자들은 말하기도 한다. 물가 고공행진으로 주머니가 홀쭉해진 올해 연말에는 선물로 비싼 사과폰이나 우주폰, 귀금속류 등에 기웃거리지 말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과학책 선물을 한번 고민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책값이 비싸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다른 것들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책은 읽는 것 외에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읽다가 졸리면 베개로 사용해도 되고 라면 받침대나 컵라면 덮개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과학이나 과학 기사는 재미없고 어렵기만 하다는 불평만 늘어놓지 말고, 새해에는 과학책이라도 한 권 제대로 읽어 보고 말하길 정중하게 권한다. 유용하 문화체육부 과학전문기자
  • “우주서 김치·쌀밥 그리워… 한국계 정체성이 내면 키웠죠”

    “우주서 김치·쌀밥 그리워… 한국계 정체성이 내면 키웠죠”

    8개월간의 국제우주정거장(ISS)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온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은 우주에서 그리웠던 음식으로 김치와 쌀밥 등 한국 음식을 꼽았다. 21일 NASA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온라인 기자회견 영상에서 조니 김은 ISS에 있을 때 먹은 음식에 대해 “(NASA) 존슨우주센터에서 보내준 추수감사절 선물에 칠면조 등 훌륭한 음식이 들어있어서 감사했지만, 가장 좋았던 건 나를 위한 ‘케어 패키지’였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이 김치랑 쌀밥, 김 같은 걸 보내줬다”고 덧붙였다. 조니 김은 “그건 내가 자라면서 먹던 음식들이었는데 우주에서는 거의 못 먹었다”며 “집에서 먹던 맛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떠올렸다. 조니 김은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정체성이 삶에 미친 영향에 관해서는 “때때로 정체성을 확립하기 어려워 완전히 한국인이라고 느끼지도, 완전히 미국인이라고 느끼지도 못했다”면서도 “그런 도전을 겪으며 다른 사람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우주비행사가 된 주된 동기는 사실 우주에 가는 게 아니었다”며 “물론 그건 이 일의 일부지만, 내게는 NASA라는 공공 서비스 플랫폼에서 과학 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열망이 훨씬 더 컸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에 다시 가고 싶긴 하지만 그것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느끼지는 않는다”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모든 사람에게서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데 열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 조산아 외래진료비 경감제… 임신 기간 짧을수록 더 지원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조산아 외래진료비 본인 부담 경감제도 무엇이 달라지나. A. 일찍 태어날수록 발달이 더딘 조산아의 특성을 고려한다. 임신 기간이 짧을수록 지원 기간이 늘어나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기존에는 경감 기간이 일률적으로 5년이었으나, 내년 1월부터는 최대 5년 4개월까지 확대된다. Q. 경감 지원 기간은. A. 임신 기간이 29주 미만이면 출생일로부터 5년 4개월이 되는 날까지 적용된다. 29주 이상에서 33주 미만은 5년 3개월, 33주 이상에서 37주 미만이면 5년 2개월이 되는 날까지다. 저체중아가 조산아라면 저체중아 경감 기간 5년 대신 조산아 경감 기간을 적용한다. Q. 기존 경감 신청자도 적용되나. A. 내년 1월 1일 기준 경감 기간에 있는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2021년 1월 2일에 출생한 조산아는 내년 1월 1일까지 경감 대상이어서 기간이 늘어난다. 다만 그 이전 출생자는 적용되지 않는다. Q. 연장된 경감 기간 어떻게 확인하나. A. 가까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요양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 오류로 임신 기간을 수정해야 하면 출생증명서를 내야 한다.
  • 농심, 신라면 골드 내년 출시 [경제 브리핑]

    농심은 신라면 출시 40주년인 2026년을 기념해 신제품 ‘신라면 골드’를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라면 골드는 닭고기를 우려낸 진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에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2023년부터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해외 전용 제품으로 판매 중인 ‘신라면 치킨’의 맛을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변형했다. 이를 통해 농심은 글로벌과 로컬의 경계를 허문 ‘글로컬’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 대비… ‘형사재판부’ 2개 이상 늘린다

    더불어민주당이 판사 추천위원회 내용을 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을 22일 국회에 상정한 데 대해 사법부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며 향후 절차를 이어 갔다. 불필요한 충돌을 피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서울고법은 이날 오후 전체 판사 회의를 열고 2026년 사무분담에서 2개 이상의 형사재판부를 증부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회의는 오후 6시 15분부터 30분간 총 152명의 법관 중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판사들은 ▲내란사건 집중심리 재판부의 도입 취지 ▲대법원 예규 주요 내용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의 내용, 관련 준비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처리에 대해 “내부적으로 같이 한번 검토해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대법원도 여당의 수정안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수정된 내용이 위헌 논란을 비켜 가기 위해 법원에 재판부 구성을 위임한 것인 만큼 위헌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법원 구성원들 사이에서는 내란전담재판부 구성과 관련한 사항을 대법원 예규로 정할 수 있게 한 부분에 안도하는 분위기마저 읽힌다. 이 점에서 대법원이 지난 18일 발표한 예규와 유사하다는 내부 평가도 나온다. 법원 관계자는 “여당의 법안이 통과되면 법률안이 예규보다 상위 효력을 갖게 되므로 따를 수밖에 없지 않나”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사건을 위해 특정 재판부를 구성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있다”고 했다. 삼권분립과 재판부 독립 침해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선 법원의 한 판사는 “기존 예규는 무작위 배당을 통해 전담 재판부를 정하지만, 민주당의 ‘전담재판부’는 무작위 배당 원칙에는 어긋난다”며 “이번에 이런 법이 통과되면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법원은 이날 이와 별개로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안을 행정예고했다. 민주당 수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대법원 예규는 공개한 대로 시행하기가 어려우므로, 법안에 맞게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
  • ‘판사 추천위’ 막판 삭제… 與, 내란재판부법 상정

    ‘판사 추천위’ 막판 삭제… 與, 내란재판부법 상정

    與 “조희대 입김 차단”… 추천위 삭제에도 위헌 공방 남았다 더불어민주당이 판사 추천위원회 내용을 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수정안을 2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민주당은 위헌성과 위험성을 모두 제거했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법안이 여전히 헌법에 어긋난다며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제1야당 대표로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내란, 외환 및 반란 사건에 대한 재판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절차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정안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법부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현재 구속 중인 피의자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 및 대상 사건에 대한 사면, 감형 제한 등이 초래할 수도 있는 헌법적 문제 제기 소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법안 이름도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을 빼고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으로 바꿔 특정 개인이나 사건을 대상으로 한 처분적 법률로서의 성격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가장 위헌 논란이 없는 안”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이 선거에 개입한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해서 사법부도 우리 의견을 수용해서 예규를 만든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본회의 직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당론으로 채택된 이 법안에선 전담재판부 판사 추천위 내용이 빠졌다. 대신 ‘판사회의 기준 마련→사무분담위 결정→판사회의 의결’ 절차를 밟아 법원장이 판사를 임명하도록 했다. 판사회의, 사무분담위 논의 절차를 거치도록 한 대법원 예규에서 한 단계를 더 추가해 판사회의에 최종 의결 권한을 준 것이다. 한 의장은 의총에서 “판사들의 건강한 집단지성을 믿어 보자”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한다. 이는 전국법관대표회의와 판사회의에 판사 추천위 추천권을 주자는 기존 안과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민주당은 당초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법무부 장관 등에도 추천권을 주기로 했다가 위헌 논란으로 법원 내부에 추천권을 주는 식으로 수정안을 정리했다. 이후 이 또한 위헌 논란이 일자 결국 추천위 절차를 없앤 것이다. 전담재판부 판사를 ‘대법관 회의를 거쳐 대법원장이 임명한다’는 조항도 넣기로 했다가 최종 수정안에선 빠졌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조 대법원장의 입김을 최대한 차단한 점이 이번 수정안의 장점”이라면서 “추천인을 법원 내부 인사들로 할 경우 혹시 모를 사보타주(태업)를 통해 전담재판부를 무력화시킬 염려도 없앴다”고 말했다. 또 관련 재판 항소심 판결 선고를 1심 선고일부터 3개월 안에 하도록 한 조항은 ‘해당 법원장은 전담재판부가 사건을 신속하면서도 충실히 심리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기한을 빼고 수정했다. 이에 장 대표는 단상에 올라 “국회가 만든 헌법을 국회 스스로 부정하고 반헌법적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수결은 결코 만능의 방법이 아니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인식의 차이를 좁히는 설득과 타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글을 인용했다. 장 대표는 성낙인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의 ‘헌법학’,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자유헌정론’ 등 책을 들고 연단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이재명 정권 사법부파괴-국민입틀막 악법 규탄대회’를 열었다. 의원들은 ‘이재명 전담재판부 설치가 우선이다’라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내란재판전담부법 수정해도 위헌이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은 23일 필리버스터 강제 종료 후 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 서울시버스조합 “우리시대 히어로 소방관 응원합니다”

    서울시버스조합 “우리시대 히어로 소방관 응원합니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조합)은 22일 송파구 마천동 송파소방서에서 ‘우리시대의 히어로 소방관 응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날 버스에 다육 식물을 액자 형태의 틀에 담은 ‘다육이 액자’ 100개와 서울라면 40박스 등을 싣고 소방관들에게 전달했다. 소방관들은 행사에 동참한 커피차에서 시니어 바리스타가 타준 커피와 다과를 즐기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방관 응원 행사를 진행하는 조합은 올해 10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커피차 음료 지원과 함께 다육이 액자 1200개, 서울라면 400박스 등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승택 진화운수 대표는 다육이 액자를 전달하며 “바쁜 근무 속에서 작은 생명이 주는 위로와 휴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에 백운선 송파소방서 장비회계 팀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의 정서 순화를 위해 준비해 주신 ‘다육이 액자’를 보니, 추운 겨울 마음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합은 소방관들이 직접 작성한 새해 응원 메시지를 모아, 오는 12월 30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외부에 부착하는 ‘2026년 새해 희망버스 캠페인’도 진행한다. 조합 관계자는 “버스가 시민을 싣고 달리듯, 감사의 마음도 함께 실어 나르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2026년도 새해엔 소방관들의 응원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한해의 힘찬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BWB2025서 디지털 상품권 거래 서비스 ‘비단 팝팝’ 론칭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BWB2025서 디지털 상품권 거래 서비스 ‘비단 팝팝’ 론칭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비단)는 혁신적인 디지털 상품권 거래 플랫폼 ‘비단 팝팝(POPPOP)’을 정식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단은 이날 개최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5(BWB2025) 콘퍼런스에서 기존 상품권(기프트카드)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의 손해 없이 자유로운 교환이 가능한 비단 팝팝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비단 팝팝은 소비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하는 식음료, 영화, 도서, 마트, 호텔 등 40개 인기 브랜드, 2000 여종의 상품권을 수수료 등 비용 없이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 거래 플랫폼이다. 비단 팝팝은 기존 다른 서비스와 달리 ‘상품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팝팝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한 사용자는 다른 브랜드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재선물할 수 있다. 만기 시에도 수수료 차감 없이 100% 가치가 보존된다. 또한 구매하거나 선물 받은 여러 장의 소액 상품권을 모아 고액권으로 교환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를 들면, 2만원권 치킨 상품권 5장을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선물을 받고도 사용하기 어려웠던 소액 상품권들을 원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고, 거래되는 상품권의 가치도 무한대로 확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비단은 이 서비스가 국내 상품권 거래 서비스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단은 기술벤처기업 엑시노와 함께 비단 팝팝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단은 사업 운영 및 마케팅 등 서비스 운영을, 엑시노는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비단 팝팝 하나로 모든 상품권의 결제, 교환, 선물까지 자유롭게 거래하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내 자산의 무한한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획기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단 팝팝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美 ‘AI 경쟁력 강화’ 구상에 줄 선 삼성·SK…“한국 같은 오랜 동맹 기업 참여 필요”

    美 ‘AI 경쟁력 강화’ 구상에 줄 선 삼성·SK…“한국 같은 오랜 동맹 기업 참여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견제하며 자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전세계로 확장하려는 구상에 삼성과 SK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미국 주도의 반도체·AI 공급망 강화 동맹 ‘팍스 실리카’ 서밋에 우리 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두 기업도 또 다른 프로그램에 화답하면서 양국 간 공조가 더 공고화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그룹은 최근 미 상무부가 추진하는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과 관련해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의견을 제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적국이 개발한 AI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산 ‘풀스택’ AI 패키지 수출을 장려하라고 행정부에 지시한 데 따라 마련된 것이다. AI 풀스택은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프레임워크, 인프라를 한 데 아우르는 개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제출한 의견서에서 “미국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이끌겠지만 성공적인 프로그램에는 한국 같은 오랜 동맹들과 삼성 같은 신뢰받는 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삼성은 엣지 디바이스를 포함한 풀스택 전문성을 갖춰 프로그램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독보적인 입지에 있다”고 밝혔다. SK그룹도 지난 13일 낸 의견서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에 본사를 둔 외국기업을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에 포함하는 게 행정부의 정책, 기술, 수출 성장 목표를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상무부가 외국기업의 참여를 허용하면 삼성전자와 SK그룹은 미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업이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가 확정되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연방 자금과 정책 지원을 우선 제공받을 것으로 보이고, AI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첨단기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과 한층 협력을 강화하는 건 한중 관계 및 한국 기업의 중국 사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 “암환자 상대로 공구?” 박미선 자필 사과문 “생각 짧았다”

    “암환자 상대로 공구?” 박미선 자필 사과문 “생각 짧았다”

    유방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58)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식품의 공동구매에 나섰다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철회했다. 또 자필 사과문을 통해 “생각이 짧았다”며 고개를 숙였다. 22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미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과문에서 “본의 아니게 이번 일로 여러분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미선은 “저도 암과 싸우고 있는 환우로서 아직도 모르는 게 너무 많음을 이번 기회에 또 한 번 절실하게 느꼈다”라며 “앞으로 더 공부하고 더 신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미선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설립한 식품 브랜드 ‘박미선푸드’의 블루베리 착즙액 제품 판매에 나섰다. 박미선은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다. 그런데 좋은 것을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라면서 “나도 많이 챙겨 먹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박미선의 공구에 네티즌들은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박미선이 평소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투병 과정을 공개해왔던 탓에 적지 않은 유방암 환자들이 박미선의 게시물을 챙겨봤는데, 유방암 환자인 박미선이 마치 블루베리 농축액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소개한 게 화근이 됐다. 암 투병 중인 네티즌들은 “블루베리즙이 암 환자에게 좋은 음식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병원에서 과일 농축액을 먹지 말라고 했다”, “간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박미선의 공동구매가 암 환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박미선은 “다들 걱정해주시고 꾸짖어주셔서 감사하다”면서도 “분명히 좋은 거니까 필요하신 분들께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공구를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그러나 공동구매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이틀째 이어지자 박미선은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는 한편 공동구매 게시글을 삭제했다. 박미선은 올해 1월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어 지난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유방암 투병 사실과 치료 과정을 직접 밝혔다. 현재는 항암 치료를 마치고 약물 치료 중이며, 그간의 치료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왔다.
  • ‘통일교 특검’ 국회 논의에 대통령실도 ‘환영’ 입장…“정교유착 전방위 수사 필요”

    ‘통일교 특검’ 국회 논의에 대통령실도 ‘환영’ 입장…“정교유착 전방위 수사 필요”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등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 도입 논의가 국회에서 급물살을 타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환영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검 논의가 진전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전방위적 수사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신 이번 기회에 여야는 물론 지위고하를 막론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일부만을 도려내는 것이 아닌, 정치와 종교의 유착 의혹 전체에 대해 진상이 밝혀지고 처벌이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통일교와 여야 정치권 모두에 대한 수사와 함께 제3자가 특검을 추천하는 방식의 통일교 특검 추진에 합의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을 수사할 특검 도입을 제안했다. 제안 형식을 취했지만 전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여야 모두를 수사 대상으로 하는 제3자 추천 특검을 요구한 것을 사실상 큰 틀에서 수용한 셈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 “못 받을 것도 없다”며 “국민의힘 연루자를 모두 포함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통일교에 대한 특검을 하자”며 “여야 정치인 누구도 예외 없이 모두 포함해 특검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통일교가 정치에 어떻게 개입했는지도 한번 밝혀보자”며 “헌법 위배의 정교 유착 의혹, 불법 정치 자금 로비와 영향력 행사까지 모두 특검 대상에 포함해서 철저히 한번 밝혀볼 것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뭔가 착각을 한 것 같다”며 “민주당이 뭐라도 있어서 특검을 회피하는 줄 알고 앞장서 통일교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심으로 민주당이 특검을 받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 모양”이라며 “민주당의 인내를 회피로 착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주당도 여야 인사 모두를 포함하는 특검 추진을 제안하면서 여야 간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특검 추천 주체나 구성 방식 등의 문제를 놓고 합의에 이르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 2026년 세종문화회관 키워드는 “재미·전율·감동”

    2026년 세종문화회관 키워드는 “재미·전율·감동”

    “올 한 해 여러 공연과 행사를 열면서 세종문화회관을 극장으로 이해하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공간으로 접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이상의 전율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많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2026 세종문화회관 사업 설명회’에서 안호상 사장은 내년 사업의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넷플릭스와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답이고, 그 핵심은 한국의 예술가, 즉 창작자와 퍼포머(실연자)”라면서 “K컬처 허브, 경험하는 극장, 시민이 만드는 극장으로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작품은 총 27편(226회 공연)으로, 산하 예술단별 레퍼토리 17편과 신작 10편(예술단 8편, 기획·공동주최 2편)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대표 공연인 ‘믹스드 오케스트라 26’(4월 16일)으로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시도하고, 상주 작곡가 이하느리의 신작을 연주한다. 실내악을 기반으로 한 ‘일노래’(7월 3일)는 노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김홍도의 회화에서 영감을 받은 시리즈 ‘신풍류전’(9월 4일)은 음악과 시각적 상상력을 결합해 친밀한 국악으로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서울시무용단은 올해 초연한 ‘스피드’(5월 1~3일)를 더 확장된 규모로 다시 올리고, 서울굿을 모티브로 한 창작 신작 ‘무감서기’(9월 10~13일)를 준비했다. ‘무감서기’는 한국 전통 굿 중 서울에 남은 굿으로, 마지막 뒤풀이 부분이다. 윤혜정 서울시무용단장은 “‘무감서기’로서 진정한 복을 받는다고 한다. 더불어 관객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음악은 작곡가 이하느리가 맡았고, ‘스테이지 파이터’의 기무간이 조안무로서 참여하고 출연도 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40년 만에 선보이는 주세페 베르디의 대작 ‘나부코’(4월 9~12일)도 눈에 띈다. 성서 속 바빌로니아 왕국의 거대한 서사를 담은 작품으로, 자유와 신념을 노래하는 장엄한 합창과 극적인 전개를 압도적인 무대로 보여준다. 양준모, 서선영, 최지은, 전승현, 임채준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명장면인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면서 “마치 오페라판 ‘왕좌의 게임’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발레단이 준비한 더블빌(하나의 접점으로 연결된 두 개 작품) 공연은 더욱 화제성이 짙다. 세계적 안무가 샤론 에얄·가이 베하르의 ‘재키’와 요한 잉거의 ‘블리스’(3월 14~21일), 슈베르트 음악으로 풀어낸 크리스티안 슈푹과 알렉산더 에크만의 ‘죽음과 소녀’(8월 15~16일)를 선보인다. 안무가 강효형과 거문고 연주가 박다울이 협업한 한국 창작 발레 ‘대나무 숲에서’(5월 15~17일)도 관심을 끈다. 고인이 된 거장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미학을 집약한 ‘올 포 한스 판 마넨’(11월 19~22일)에선 올해 공연한 ‘캄머발레’와 ‘5 탱고스’, ‘그로세 푸게’까지 엮어 컨템포러리 발레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서울시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5월 21일)도 주목할 만하다. 합창단 단원들이 다시 올리고 싶은 공연으로 첫손 꼽은 작품이다. 20세기 합창 명곡에 합창단의 깊고 풍부한 하모니를 얹고, 창작 발레 ‘갓’으로 알려진 윤별발레컴퍼니가 가세하면서 운명과 인간 내면의 희로애락을 펼쳐놓는다. 서울시극단은 빅데이터 시대의 정보 권력과 여론 조작을 다룬 ‘빅 마더’(3월 30~4월 26일), 한국 사회의 욕망과 집단 심리를 해부하는 ‘아.파.트.’(10월 24~11월 14일)를 무대에 올린다. 아울러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6월 9~27일)과 ‘크리스마스 캐럴’(12월 1~27일), 공동주최 신작인 영국 심리 스릴러 연극 ‘와스프’(WASP·3월 8일~4월 26일)와 재일 극작가 정의신의 대표작 ‘스미레 미용실’(9월 12일~10월 3일)이 무대에 오른다.
  • 불닭소스 입히는 강원의 맛…김진태 “K푸드 열풍 잇는다”

    불닭소스 입히는 강원의 맛…김진태 “K푸드 열풍 잇는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소스와 강원의 먹거리가 콜라보(협업)를 이룬다. 강원도는 오는 24일 삼양식품과 K-푸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불닭 소스를 활용한 협업제품 개발 지원 ▲협업제품의 시제품 개발 및 상품화 지원 ▲제품 출시를 위한 상품화 과정 및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축제와 식품박람회 등을 통한 판촉 지원이다. 구체적으로는 강원도가 K-푸드 제품 개발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재정을 지원하고, 삼양식품은 연구개발에 쓰일 불닭 소스를 무료 제공하고, 불닭 로고도 사용하게 해준다. 강원도는 내년 1월 공모를 통해 참여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면 상반기 중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 기업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이물질제거설비 구축, 신용등급 B등급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신청을 받은 뒤 평가를 거쳐 2~4개 정도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며 “삼양식품이 생산하는 라면, 스낵 외 모든 식품군이 신제품 개발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불닭볶음면은 2012년 출시된 볶음라면으로 매운맛 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신화를 쓰고 있다. 100여개국으로 불닭볶음면을 수출하는 삼양식품은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며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글로벌 K-푸드 브랜드인 불닭과 강원의 우수한 식품 자원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강원도내 식품 제조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정치 손절” 눈 퉁퉁 부은 김흥국 “아주 끝을 냈다, 먹고 살아야”

    “정치 손절” 눈 퉁퉁 부은 김흥국 “아주 끝을 냈다, 먹고 살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등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냈던 가수 김흥국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이 없다”며 정치 행보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흥국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방송이 그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흥국,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흥국은 눈이 퉁퉁 부은 채 어두운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흥국은 “요즘 방송이고 행사고 전혀 없다. 유튜브 열심히 하고 있고, 매일 틱톡 라이브 하고 있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요즘 김흥국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9대1 수준으로 안 좋다”라는 질문에 김흥국은 “안 좋은 시선은 알고 있지만, 9대1까지 된 상황은 이제 거의 바닥이라고 봐야 한다”면서 “이걸 어떻게 회복을 할지 나름대로 고민한다. 날도 추운데 나에 대한 시선이 차갑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반성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많은 고민한다. 여러분이 좋게 봐주는 그날까지 인생 제대로 한번 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왜 그렇게 정치에 목을 매달았느냐”라는 질문에는 “정치 잘 모른다. 목을 매달 정도의 정치꾼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제 정치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아주 끝을 냈다. 정치에 관해서 관심도 없다”는 김흥국은 다만 “대한민국이 잘 되고 잘 살아야 한다는 건 변함이 없다”라고 부연했다. 정치권에서 자리를 제안할 경우 다시 정치에 나설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저 남자다. 사나이다. 한 번 마음 먹으면 누구도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흥국은 “25년 만에 정치 끝낸다고 하니 많은 기자가 ‘정계 은퇴, 방송 복귀’라고 하더라”라면서 “저는 (국회의원) 배지를 단 사람이 아니다. 성향이 맞으니 서로 도와달라고 하고, 지지하다 보니까 정치 색이 강해졌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6·3 지방선거를 언급한 김흥국은 “저한테 연락할 생각하지 마라. 알아서 잘하시라”라며 “내가 잘돼야 하고, 나도 먹고살아야 한다.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인연을 끊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김흥국은 “엄청난 추락은 살면서 처음”이라며 “사람 만나기 두렵고, 마스크가 없었으면 다니기도 어렵다. 아들, 딸 보기가 부끄러울 정도의 아버지가 됐다”고 토로했다. 자신을 “가수, 방송인, 연예인”이라고 강조한 김흥국은 “새로운 인생,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고 싶다”며 “예전의 모습, 노래와 웃음을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김흥국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정권 당시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해왔다. ‘12·3 비상계엄’ 이후 김흥국의 이러한 행보는 네티즌들로부터 비판받았고, 김흥국은 최근 소속사를 통해 “정치 이야기는 이제 내려놓고, 무대 위에서 국민과 함께 웃고 노래하겠다”며 가수로서의 복귀 의사를 전했다.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천무로 막아낼까?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천무로 막아낼까?

    러시아의 다음 공격목표가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더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 등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의 인터뷰 발언을 일제히 보도했다. 부다노프 국장은 “러시아가 애초 2030년까지 유럽에서의 전투 준비를 계획했지만, 이제는 그 시기가 2027년으로 앞당겨졌다”면서 “러시아의 첫 번째 공격 목표는 발트 3국”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는 폴란드를 점령이 아닌 군사 작전을 위한 공격 목표로만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곧 러시아가 발트 3국은 점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폴란드는 공격 대상으로만 생각한다는 것. 특히 그는 발트 3국 침공 배경에 대해 러시아의 제국화와 지정학적 위치를 꼽았다. 부다노프 국장은 “러시아는 자신을 제국으로 생각하는데, 제국이 성장하려면 영향력과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항상 어디론가 이동해야 한다”면서 “북쪽은 북극해, 동쪽은 태평양과 미국, 남쪽은 중국이기 때문에 남은 선택지는 그들의 시각에서는 병약한 서방”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다음 목표가 발트 3국이 될 것이라는 주장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도 나왔다. 지난달 2일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나토 군사위원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추가 침공 지점이 어디일지를 묻는 말에 “어디까지나 가정”이라면서 “발트 3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또한 “나토 조약 제5조에 따라 한 국가에 대한 공격은 모든 국가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며,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전운이 감돌고 있는 발트 3국은 러시아와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와 약 1000㎞ 걸쳐 국경을 맞대고 있어 나토의 최전선으로 꼽힌다. 이에 발트 3국 역시 현재 사실상 준(準)전시 체제다. 최근 발트 3국은 러시아와의 접경지대에 수천개의 벙커와 방어 시설을 구축하는 ‘발트 방어선’(Baltic Defence Line)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이중 우리에게 관심이 가는 국가는 가장 먼저 한국산 무기로 무장 중인 에스토니아다. 에스토니아는 지난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자주포 도입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총 36문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K-방산과 인연을 맺었다. 또한 한국형 다연장 로켓 ‘천무’도 에스토니아로 향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유로(약 5200억원) 규모의 천무 발사대 6문 및 미사일 3종을 앞으로 3년간 에스토니아에 공급하기로 했다. 천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수행하는 핵심 화력장비로, 최대사거리 80㎞에서 고폭 유도탄과 분산 유도탄 발사가 가능하다.
  •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천무로 막아낼까? [핫이슈]

    “러, 2027년 발트 3국 공격 목표”…에스토니아, K-9·천무로 막아낼까? [핫이슈]

    러시아의 다음 공격목표가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더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 등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의 인터뷰 발언을 일제히 보도했다. 부다노프 국장은 “러시아가 애초 2030년까지 유럽에서의 전투 준비를 계획했지만, 이제는 그 시기가 2027년으로 앞당겨졌다”면서 “러시아의 첫 번째 공격 목표는 발트 3국”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는 폴란드를 점령이 아닌 군사 작전을 위한 공격 목표로만 간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곧 러시아가 발트 3국은 점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폴란드는 공격 대상으로만 생각한다는 것. 특히 그는 발트 3국 침공 배경에 대해 러시아의 제국화와 지정학적 위치를 꼽았다. 부다노프 국장은 “러시아는 자신을 제국으로 생각하는데, 제국이 성장하려면 영향력과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항상 어디론가 이동해야 한다”면서 “북쪽은 북극해, 동쪽은 태평양과 미국, 남쪽은 중국이기 때문에 남은 선택지는 그들의 시각에서는 병약한 서방”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다음 목표가 발트 3국이 될 것이라는 주장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도 나왔다. 지난달 2일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나토 군사위원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추가 침공 지점이 어디일지를 묻는 말에 “어디까지나 가정”이라면서 “발트 3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또한 “나토 조약 제5조에 따라 한 국가에 대한 공격은 모든 국가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며,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전운이 감돌고 있는 발트 3국은 러시아와 친러 국가인 벨라루스와 약 1000㎞ 걸쳐 국경을 맞대고 있어 나토의 최전선으로 꼽힌다. 이에 발트 3국 역시 현재 사실상 준(準)전시 체제다. 최근 발트 3국은 러시아와의 접경지대에 수천개의 벙커와 방어 시설을 구축하는 ‘발트 방어선’(Baltic Defence Line)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이중 우리에게 관심이 가는 국가는 가장 먼저 한국산 무기로 무장 중인 에스토니아다. 에스토니아는 지난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9 자주포 도입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총 36문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K-방산과 인연을 맺었다. 또한 한국형 다연장 로켓 ‘천무’도 에스토니아로 향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3억유로(약 5200억원) 규모의 천무 발사대 6문 및 미사일 3종을 앞으로 3년간 에스토니아에 공급하기로 했다. 천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수행하는 핵심 화력장비로, 최대사거리 80㎞에서 고폭 유도탄과 분산 유도탄 발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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