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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은 빼고”… 독자 선대위 꺼내는 국힘 후보들

    “장동혁은 빼고”… 독자 선대위 꺼내는 국힘 후보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5박 7일간 미국으로 떠났다 귀국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각자도생 선거대책위원회’까지 검토하면서 장 대표의 입지는 위태로운 상태다. 일각에선 시도지사 후보 공천이 끝난 뒤 ‘선수’들이 직접 장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장 대표는 16일 미 워싱턴DC에서 방미 일정을 마무리하며 “지방선거로 바쁜 시기이지만 방미를 결심했고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미국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와 미 국무부 관계자 등도 만나 안보·경제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하지만 당 안팎의 분위기는 냉소적이다. 일단 장 대표는 귀국 후 강원도 방문으로 지역 일정 재개를 시도할 예정이다. 다만 후보들이 장 대표를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김진태 강원지사도 전날 “강원도에 한번 오신다고 하니 직접 쓴소리도 할 생각”이라고 예고했다. 현장에선 지역별로 장 대표를 배제하는 독자 선대위 구성 움직임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헌·당규에 따라 지방선거 중앙당 선대위는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상임위원장을 맡고 또 별도 지역별 선대위가 꾸려져 선거를 치른다. 그러나 장 대표의 리더십 문제가 불거지고 ‘혁신 선대위’ 요구가 계속 나오면서 지역에선 아예 장 대표를 빼고 지역 선대위 중심으로 가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중앙선대위가 전체적으로 이끌고 가기보다는 각 지역별, 권역별 전략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래서 권역·지역별로 선대위를 제대로 구성해서 그 힘으로 함께 선거를 치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 이슈로 다 몰려가게 되면 부산 말로 지역에서 ‘쎄(혀)빠지게’ 일해도 중앙에서 실점하면 잘못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구·경북(TK) 통합 선대위 구성을 제안하고 대구시장 경선 중인 추경호 의원이 여기 화답한 것도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장 대표에 대한 TK의 차가운 민심을 고려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이에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후보 등이 모두 확정되면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일제히 장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이미 일부 후보들 간에 의견 타진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된다. 그럼에도 일각에선 당이 한데 뭉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한 광역단체장 후보는 통화에서 “지도부를 일방적으로 괴롭힌다고 될 일은 아니다”라며 “똘똘 뭉쳐 선거를 치를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참사는 언제든 반복… 우리 아픔이 다른 사고 막을 수 있길”

    “참사는 언제든 반복… 우리 아픔이 다른 사고 막을 수 있길”

    안전 경각심은 희미해지지 않았으면학교·시민단체 등서 400여명 교육피해자들 말 듣고 경각심 가졌으면단원FM 통해 5년째 라디오 진행도강단 위에서 느끼는 위로와 보람‘딸의 꿈은 뭐였나요… 잘될 거예요’학교서 만난 교사·학생 말에 힘 얻어재난 반복 여전해 안전교육 더 필요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2학년 9반 학생이던 고 조은정양의 어머니 박정화(59)씨는 최근 한 중학교 교실에 안전교육을 하러 갔다가 학생에게서 “그런 참사도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씨는 이날 스무명 학생 가운데 한두 명만 알고 있던 그날의 이야기를 꺼내며 “옛날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참사는 끝난 일이 아니라 언제든 반복될 수 있으니 늘 주의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답했다.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박씨는 “우리의 아픔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른 사고를 막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교육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2019년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 4·16가족나눔봉사단을 만들어 김장나눔,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을 해왔다. 그는 “참사 이후 받았던 사랑과 돌봄을 어떻게 돌려줄지 늘 고민했다”며 “그러다 반복되는 참사를 보면서 시민들에게 직접 안전을 가르쳐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생활안전교육 강사 자격을 취득한 박씨는 초·중학교와 노인정, 복지관 등에서 교육해 왔다. 2024년부터는 범위를 넓혀 대학, 시민단체, 노동조합 등 15개 기관을 찾아 매년 400여명에게 재난안전 교육을 하고 있다. 재난안전교육 강사 양성 과정은 4·16세월호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을 맡은 김순길(60)씨를 비롯한 유가족 6명이 함께 밟았다. 이들은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왜 중요한지, 참사 이후 피해자들의 삶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시민들이 알아야 재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믿고 강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박씨는 “안전교육은 단순히 조심하자는 말에 그쳐선 안 된다”며 “왜 사고가 반복되는지, 피해자들이 어떤 시간을 살아가는지까지 제대로 알아야 같은 비극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딸과 같은 반이었던 고 진윤희양의 어머니 김씨와 안산공동체미디어 단원FM의 라디오 코너 ‘끝나지 않은 세월호 이야기’도 5년째 함께 진행하고 있다. 김씨는 “우리 사회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려면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재난안전 교육을 다니면서 위로를 받는 순간이 많다고 했다. 김씨는 최근 경기 화성시의 한 고등학교를 찾았다가 한 교사가 노란 옷을 입고 빈 책상 위에 딸 윤희의 사진을 놓아둔 모습을 봤다. 학생들은 김씨에게 “윤희는 무엇을 좋아했고, 꿈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물었다. 김씨는 “교육을 하다 보면 윤희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기억해 주고 물어봐 주는 데서 힘을 얻어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도 한 중학교 수업에서 맨 앞줄에 앉은 여학생으로부터 “선생님, 잘될 거예요. 사랑해요”라는 말을 들었다. 그는 “은정이가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최근엔 그 말을 듣기 어려웠다”며 “따뜻한 말을 들으면 잘 왔구나 싶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 중동 보니 정신이 번쩍…드론에 13조원 쏟아붓는 나라 어디? [밀리터리+]

    중동 보니 정신이 번쩍…드론에 13조원 쏟아붓는 나라 어디? [밀리터리+]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 이후 드론 대응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된 가운데 호주 국방부가 120억 호주달러(한화 약 12조 6500억원)를 드론 관련 시스템에 투자하기로 했다.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 라디오에 “지난 2년간 해외의 무력 충돌은 드론과 무인 시스템이 우리 군에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줬다”면서 “드론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드론 시스템의 상대적 비대칭성이 가져오는 우위 창출 능력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의 무력 충돌로 부각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형 드론은 대량으로 운용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에서 바로 그런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현재 중동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봐도 드론 대응 기술이 필요하다. 자율 시스템이 경쟁과 전쟁의 양상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됐다”고 덧붙였다. ABC뉴스는 “국방부는 최소 20억 호주달러(약 2조 1065억원)의 신규 또는 전용 자금을 더해 향후 10년간 드론에 대해 최소 120억 호주달러를 지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형 드론에 집중하는 호주광활한 해안선과 적은 인구를 가진 호주는 대형 무인잠수정(UUV) ‘고스트 샤크’, 무인 전투기 MQ-28A ‘고스트 배트’를 개발해 왔다. 보잉 오스트레일리아가 개발한 고스트 배트는 F-35 전투기와 같은 유인 항공기와 함께 비행하도록 설계됐으며, 지난해 말 시험 비행에서 공중 표적을 성공적으로 격추했다. 현재 독일이 고스트 배트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국방부는 향후 10년간 투입하는 드론 관련 예산 중 최소 22억 호주달러(약 2조 3200억원)를 소형 저가형 드론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근 이란 전쟁 등에서 이란이 중동의 미군기지를 타격할 때 사용한 저가의 소형 드론이 강력한 ‘비대칭 전력’을 가진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ABC뉴스는 “드론 공격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이란 전쟁에서 지배적인 양상을 보였다”면서 “이란이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등의 국가를 공격하기 위해 값싸고 대량 생산된 드론을 사용한 점이 특히 주목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은 샤헤드 드론 수천 대를 발사했고 이에 미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미사일을 사용해 이를 요격해야 했다”면서 “국방 전문가들은 호주의 주요 군사 시설을 방어하는 방법을 마련하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 “국방부는 이란 전쟁에서 값싸고 대량 생산되는 드론이 고가의 요격기 재고를 고갈시킬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드론 대응 조치에 대한 기존 작업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상황은?‘2026년 국방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국방비 65조 8642억원 중 교육훈련용 소형 상용드론 대량 확보와 드론 전문교관 양성 등 ‘50만 드론전사 양성’ 예산은 330억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는 보안과 기술력이 검증된 국산화된 상용드론 획득을 위해 비용과 교육훈련 간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피해에 대비한 보험료 등이 반영돼 있다. 한국국방MICE연구원 등에 따르면 우리 군이 현재 운용 중인 군용 드론은 약 13종 728대 수준이다. 국방부가 발표한 ‘2026~2030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2030년에는 약 24종 1210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소형 훈련·교육용 드론까지 포함하면 실제 운용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체 국방비 대비 드론 관련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내놓는다. 우리 군의 드론 전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산업 기반이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현실도 우려스러운 점으로 꼽힌다. 대량생산 체계 부재도 주요 한계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해외에서는 수천대 단위 공급을 요구하지만 국내 업체들은 대부분 소량 생산 구조라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수요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량 생산시설을 먼저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 교육부, 삼성화재 등과 ‘장애공감문화 확산’ 협약

    교육부는 삼성화재·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범국민적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세 기관은 ▲유·초·중·고 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영상물 보급 ▲장애학생의 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뽀꼬 아 뽀꼬’(조금씩, 점점, 차차) 음악회 및 음악캠프 운영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 발굴을 위한 음악 레슨 운영 ▲범국민 장애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는 학생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장애이해교육 콘텐츠도 보급한다. 유치원용으로는 ‘마음안경’ 영상물과 관련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 및 배포하고, 초등학교용으로는 오는 20일 오전 9시 KBS 1·3라디오를 통해 ‘대한민국 1교시, 정말 좋아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장애공감문화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현장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학생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영상] ‘전쟁 중독’ 트럼프, 전선 넓히나…“또 마약 운반선 공습, 5명 사망” [핫이슈]

    [영상] ‘전쟁 중독’ 트럼프, 전선 넓히나…“또 마약 운반선 공습, 5명 사망”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동태평양에서 마약 밀매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공습해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남부사령부는 13일(현지시간) 엑스에 “해당 선박은 동태평양 마약 밀매 경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으며 실제로 마약 밀매와 관련돼 있었다”면서 “마약 운반선으로 의심되는 선박 두 척을 폭파해 5명을 사살하고 1명은 생존했다”고 전했다. 엑스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작은 선박이 해상을 이동하다 폭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다. AFP통신은 “미군은 표적으로 삼은 선박들이 마약 밀매에 연루돼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작전의 합법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마약 운반선 공격, 최소 170명 사망앞서 미군은 지난해 9월부터 카리브해와 동태평양 지역에서 마약 운반선을 공격하는 ‘서던 스피어’(Southern Spear) 작전을 최소 50차례 수행해 왔다. 이 작전으로 사망한 사람은 최소 170여명, 격침된 선박은 51척에 달한다. NBC뉴스는 “트럼프 행정부는 주요 마약 카르텔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이들이 미국에 마약을 침투시킨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마약 밀매업자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은 때때로 유가족에 의해 반박돼 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제법 전문가들과 인권 단체는 해당 공습이 미국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은 민간인을 겨냥했다고 지적해 왔다. 이는 초법적 살해 등 국제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중남미 마약 카르텔을 제거하기 위한 무력 충돌을 벌였다”면서 “이번 공격은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과 미국인의 치명적인 약물 과용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정당화했다. 이와 관련해 미 공영 라디오 NPR은 “전문가들은 선박 공격의 합법성과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치명적인 과다 복용의 원인이 되는 펜타닐은 주로 중국과 인도에서 수입된 화학물질이며, 멕시코에서 생산돼 육로로 밀반입된다”고 짚었다. 문제가 되는 마약의 해상 유입량은 군사력을 동원할 정도로 많지 않다는 의미다. 트럼프, 이란 전쟁 격화에도 군사력 분산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전쟁을 일으킨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을 둘러싸고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마약 운반선에 군사력을 투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성과 없이 결렬되자 호르무즈 해협을 ‘역봉쇄’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군은 이번 작전을 위해 군함 15척 이상을 현지에 배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 해군 158척의 선박이 완전히 파괴돼 바다에 가라앉아 있다. 우리가 타격하지 않은 것은 소수의 ‘고속 공격정’”이라면서 “이 배 중 어느 하나라도 우리의 봉쇄 대상 해역에 가까이 온다면 그들을 즉각 제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역시 미국에 맞선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하탐 알안비야 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이 국제 수역에서 선박의 해상 교통을 제한하려는 시도는 불법적인 행위이자 명백한 해적질”이라면서 “페르시아만과 오만해 수역에서 이란의 항구 안보가 위협받는다면 역내 그 어떤 항구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어 “전담 부대를 통한 이란 영해 내 안보 확보는 앞으로도 결연히 계속될 것”이라며 군사적 대응을 예고한 뒤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전면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 정원오 “한강버스 즉시 중단”… 오세훈 “서울 부동산 지옥 될 것”

    정원오 “한강버스 즉시 중단”… 오세훈 “서울 부동산 지옥 될 것”

    정 “용두사미 10년 시정 평가 필요”오세훈 때리기로 차별화 전략 분석오 “명픽 후보, 정부에 맹종만 할 것”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파열음 지속이원택, 단식 안호영에 “원팀 될 것”민주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로 확정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은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사업인 한강버스를 당선 즉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5선 도전 가능성이 높은 ‘오세훈 때리기’로 차별화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에 오 시장은 “민주당의 서울시는 모두의 지옥이 될 것”이라고 맞섰다. 정 전 구청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일단 당선되고 나면 바로 공고 기간을 거쳐서 (한강버스를) 중단할 것”이라며 “중단한 다음에 전면 안전 점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구청장은 오 시장의 10년 서울시정을 “용두사미”라고 평가하며 “시민들께서 이렇다 하게 기억할 결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국민의힘 후보가) 되실 것 같고, 후보로 또 되셔야 한다”면서 “네 번에 걸쳐서 해왔던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해서 시민들로부터 평가받아야 된다”고 했다. 오 시장의 대권 행보를 비판해왔던 정 전 구청장은 대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선 “임기 내에 그런 생각 전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정 전 구청장은 자타공인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후보”라며 “본인은 그 칭호를 자랑스러워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상 막대한 정치적 빚더미를 안고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정 전 구청장이 무슨 수로 이재명 정부에 토를 달 수 있겠나”라면서 “현 정부 부동산 대책에 맹종할 수밖에 없는 민주당 서울시장은 무주택자·유주택자·기업 부동산 지옥을 현실로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관련 내홍은 계속됐다. 경선 과정에서 긴급 제명된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안호영 의원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이원택 의원에 대한) 재감찰 요구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라며 “나중에 그 후폭풍이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인 이 의원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 의원의) 절차에 따른 이의 제기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통합) 행보를 시작하겠다”면서 김 지사를 향해서도 “전북 발전을 위해서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원팀 복원’을 희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민주당 대전시장 결선 결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허 전 시장은 2022년 선거에서 한차례 맞붙었던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대전시장을 상대로 한 설욕전에 나설 예정이다.
  • 험지 쏠린 재보선에 국힘 위기감… 한동훈, 부산 북구갑 기운 듯

    험지 쏠린 재보선에 국힘 위기감… 한동훈, 부산 북구갑 기운 듯

    박지원, 조국에 하남갑행 공개 제안부산 북구갑 한동훈 -하정우 가능성한 만난 서병수 “당이 무공천해야”李 “하, 작업 넘어가면 안 돼” 언급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수도권에 몰리면서 최근 전국 단위 선거마다 수도권 참패를 이어온 국민의힘에 비상이 걸렸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등 전국구 인사들의 출마에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출마설이 겹치며 ‘전패 위기감’까지 고조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재보선 확정 지역은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경기 평택을, 경기 안산갑,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5곳이다. 평택을을 제외한 4곳은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를 찾기도 어려운 험지로 꼽힌다. 민주당 우세 지역인 만큼 친명(친이재명)계 경쟁이 치열해 국민의힘은 여권 내 교통정리를 막판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나마 평택을과 추후 보궐이 확정될 인천 연수갑, 경기 하남갑은 대진표에 따라 국민의힘이 탈환을 노려볼 수도 있는 곳이다. 평택을은 이곳에서 3선을 지낸 유의동 전 의원이 직접 나섰다. 연수갑은 황우여 전 의원이 4선을 지낸 적이 있다. 조 대표는 출마지 선정을 두고 고심하는 가운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된 추미애 의원 지역구인 하남갑으로 조 대표가 가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추 의원이 1199표 차이로 신승한 하남에 (조 대표가)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남갑은 단독 선거구이던 16·19·20대는 국민의힘계가, 17·18·21대는 민주당계가 승리한 곳이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당의 부분적 양보가 필요하다”며 혁신당과의 협조 의사를 시사하면서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협조에는 선을 그었다. 이런 가운데 하 수석의 부산 출마가 어떻게 결정될지도 변수다. 하 수석의 부산 북구갑 차출설에 대해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하GPT(하 수석의 별명), 요새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다”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럼에도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전남 여수시 서시장 방문 후 “그만큼 하 수석이 국민들에게 희망과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적임자이기 때문에 이 대통령이 그렇게 말씀한 것 같다”며 러브콜을 거둬들이지 않았다. 대구와 부산을 두고 고심해온 한 전 대표는 북구갑 출마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부산 일정을 소화 중인 한 전 대표는 8일 서병수 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서 전 의원은 통화에서 “지도자에게는 명분이 가장 중요하고 양지바른 곳은 절대 안 된다고 조언했다”며 “국민의힘도 북구갑 무공천을 고려해야 하고, 3자 구도에서도 한 전 대표에게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북구갑에는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이 뛰고 있다. 한편 김남국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경기 안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른바 ‘코인 투기’ 의혹과 ‘현지 누나’ 발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뒤 약 2년 만에 안산 지역구 복귀에 나선 것이다.
  • 신지, 27년 전 쌍수 고백…“어딘지도 모르고 끌려갔다”

    신지, 27년 전 쌍수 고백…“어딘지도 모르고 끌려갔다”

    그룹 ‘코요태’ 신지가 데뷔 초 쌍꺼풀 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밝힐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신지의 개인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행사 13~15개 뛰고도 정산 못 받았다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신지는 데뷔 초창기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당시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그는 과거 라디오 방송 도중 마이크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노래를 불렀던 장면을 언급하며 “쌍꺼풀 수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얼굴을 가려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형 수술을 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원래 속쌍꺼풀이 있었는데 피곤하면 자꾸 풀렸다. 그러다 스타일리스트 언니의 눈 수술이 잘 된 것을 보고 매니저가 나를 명동 한복판에 데려다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언니 손에 이끌려 수술받았다. 지금까지도 병원 위치를 모른다”고 전했다. 그는 “1집 반응이 좋아 곧바로 2집 준비에 들어갔다. 부기가 전혀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 출연을 해야 했다”며 당시의 고충을 토로했다. 연이은 스케줄 탓에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던 그는 “부기가 빠질 시간을 주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수술 사실을 밝히게 된 것”이라며 본의 아니게 솔직한 고백을 해야 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분위기에 대해 제작진이 “당시에는 시술을 고백하는 연예인이 거의 없지 않았냐”고 묻자 신지는 “가수 중에는 내가 처음이었다”고 답했다. 당시 이러한 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은 대중에게 오히려 호감도를 높였다. 1998년 데뷔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코요태는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신지는 오는 5월 2일 가수 문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 비행기 사고로 숨진 남편·시부…시모 “아들 돈도 내 것” 며느리 ‘충격’

    비행기 사고로 숨진 남편·시부…시모 “아들 돈도 내 것” 며느리 ‘충격’

    비행기 사고로 남편과 시아버지를 동시에 잃은 여성이 시어머니와 상속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초등학생 딸을 혼자 키우고 있다는 여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시아버지는 무역 회사를 운영하셨고 외국어에 능통한 시어머니는 사업을 도왔지만, 능력이 부족했던 남편은 보조 역할에 그쳤다”며 “해외 출장도 혼자 가지 못하고 시아버지와 함께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는 중요한 계약이라며 남편 대신 해외 출장을 가겠다고 했다가 출발 직전 마음을 바꿨다. 결국 남편이 시아버지와 출장길에 올랐고, 두 사람은 비행기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A씨는 평소 시어머니에게 서운함이 있었지만, 남편과 아들을 동시에 잃은 상황을 고려해 섭섭함을 내려놓고 위로를 건넸다. 그러나 돌아온 반응은 냉담했다. 시어머니는 “나 대신 아들이 죽었으니 아들 상속 몫도 내가 가져야 한다. 지금 사는 집 명의를 넘겨줄 테니 그걸로 만족하라”며 “너는 시아버지 병간호나 사업에 기여하지 않았으니 상속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시아버지가 입원했을 때는 어린 딸을 돌봐야 해서 직접 병간호하지 못했다”며 “시아버지가 생전 시어머니에게 부동산과 주식을 꽤 많이 증여한 걸로 알고 있는데도 며느리인 저와 제 딸에게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하니 서럽다. 우리 모녀에게 상속 권리가 없는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임경미 변호사는 “비행기 사고처럼 누가 먼저 사망했는지 확인할 수 없는 경우 민법상 ‘동시 사망’으로 본다”며 “이 경우 시아버지와 남편 사이에는 상속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시 사망한 경우에도 ‘대습상속’이 인정된다. A씨와 딸은 숨진 남편 차례를 대신해 시어머니와 함께 시아버지 재산을 공동 상속받는다”며 “남편 고유 재산도 1순위 상속자인 A씨와 딸이 받는다. 시어머니는 이에 대한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시어머니가 주장한 ‘상속 결격’에 대해서는 “살해나 유언 방해 등 중대한 사유가 있어야 인정된다”며 “단순한 불화나 부양 소홀만으로는 상속권이 박탈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는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을 통해 시어머니가 시아버지로부터 미리 받은 재산을 상속재산에 포함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며 “상속인으로서 남편 재산도 확인할 수 있다. 상장주식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 비상장주식은 ‘회사 주주명부’를 통해 파악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돼” 李대통령, 하정우에 사실상 불출마 권유?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돼” 李대통령, 하정우에 사실상 불출마 권유?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차출론이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향해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고 언급해 사실상 불출마를 권유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연구개발(R&D) 체계 관련 하 수석의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하GPT(하 수석의 별명), 요새 이렇게 할 일이 많은데 누가 작업 들어오는 것 같던데”라고 웃으며 말했다. 민주당이 6·3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진행될 북구갑에 하 수석의 공천을 요청하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하 수석이 “그러니까 말입니다”라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작업하려고 들어온다고 넘어가고 그러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하 수석은 “할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 수석 차출론은 북구갑 의원인 전재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지선 출마를 선언하며 후임으로 하 수석을 언급하며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조승래 당 사무총장도 6일 하 수석을 만나 보선 출마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 수석은 지난 7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현시점 청와대에서 하는 일들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조금 더 청와대에서의 일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다음 미래에 언젠가는 고향을 위해 기여할 기회도 있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하 수석의 공천과 관련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 삼고초려를 했듯이 삼고초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저도 하 수석을 만날 생각”이라며 “당에서 공식적으로, 정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출마 요청을 할 날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정 대표가 차출론을 공식화하자 이 대통령이 직접 하 수석에게 불출마를 권유하며 차출론을 불식시킨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40살에 편입했다가 ‘대학 교수’까지 된 배우…“내 수업에 학생 많다”

    40살에 편입했다가 ‘대학 교수’까지 된 배우…“내 수업에 학생 많다”

    배우 김수로가 식지 않는 학구열과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수로는 동료 배우 엄기준, 박건형, 김형묵과 함께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수로는 이미 배우로서 정상의 위치에 있던 40세라는 나이에 연기 공부에 대한 갈증을 느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편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클 때였는데 동국대에 가서 2년 동안 공부해 보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은 학사에서 그치지 않고 대학원 진학으로 이어졌다. 장학금까지 수여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그는 “당시 한창 돈을 벌 때라 다른 학생에게 양보했다”며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혜택을 돌려준 훈훈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대학원을 졸업한 후 학교에서 강의 제안을 받았다. 이어 “졸업했더니 동국대에서 강의를 해달라고 했다. 그렇게 11년을 하다가 내년에는 다른 학교에서 강의를 한다”고 밝혔다.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강단에 서며 그는 학생들에게 베풂을 지속했다. 김수로는 “내 수업에 학생 수가 많았다. 학생들에게 11년간 커피를 쐈는데 어떨 때는 50명 가까이 되다 보니 커피값도 꽤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내 수업에는 아예 커피를 안 가져온다”는 농담 섞인 폭로를 했다. 아이돌 스타들과의 인연도 화제가 됐다. 김구라가 “동국대 동기 중 유명한 연예인이 누구냐”고 묻자 그는 “윤아, 선예, 가수 주가 동기”라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서울예대 동기인 김형묵, 김민교, 임형준 등과의 끈끈한 우정도 소중하지만 “마음은 아이돌과 동기라는 걸 더 내세우고 싶다”며 재치 있게 덧붙였다.
  • 선수·심판 뒤섞인 野 최고위…지도부 공개 회의 ‘공천 다툼’

    선수·심판 뒤섞인 野 최고위…지도부 공개 회의 ‘공천 다툼’

    6·3 지방선거를 55일 앞둔 9일 국민의힘 지도부 회의가 광역단체장 후보군의 공천 신경전으로 번졌다. 당 안팎에서 ‘장동혁 지도부’ 퇴진 요구가 여전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가 아수라장이 되면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이 또 한 번 타격을 입게 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먼저 양향자 최고위원이 공개 발언을 통해 경기지사 공천 관련 불만을 쏟아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당헌·당규에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최고위원의 사퇴 의무 규정이 없다. 양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경기지사 경선이 끝나 추미애 후보가 확정됐다. 언론은 일제히 국민의힘 후보는 안 뽑고 뭐 하느냐는 논평을 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경기지사 공천 신청자 2인은 이미 한 달 전에 공관위 면접까지 마치고 결과를 기다렸다”며 “그러나 공관위는 좀 더 인지도 높은 인사 찾겠다며 무작정 결정과 발표를 미루면서 결과적으로 기존 신청자의 위상과 경쟁력을 쪼그라뜨렸다”라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앞서 양 최고위원은 일찌감치 경기지사 공천을 신청했으나 장 대표와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영입’에 나서겠다며 사실상 공천 작업이 중단됐고 추가 공모가 결정됐다. 이어 양 최고위원은 경기지사 공천 추가 공모를 강력하게 요구한 후 후보 등록 채비에 나선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도 겨냥했다. 그는 “이 상황에서 결국 추가 (공천을) 신청한다는 사람은 언론에 나가서는 자기가 경선에서 이기면 개혁신당 후보에게 양보할 수 있다고도 했다”고 지적했다. 전날 조 최고위원의 라디오 발언을 저격한 것이다. 다만 면전에서 양 최고위원의 발언을 들은 조 최고위원은 자신의 발언 순서에 별도로 대응하지는 않았다. 이철우 지사와 경북지사 경선을 치르고 있는 김재원 최고위원도 자신의 발언 시간을 이 지사 공격에 썼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보수의 심장인 대구와 경북을 동시에 조준하고 있다”며 “그간 중앙당의 판단을 돕기 위해서 이의 신청을 통해 사실 확인을 요청했지만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아서 부득이 공개적으로 당의 판단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우 후보께서는 지금 개인의 인권 유린 관여 의혹을 보도하려는 지방 인터넷 언론사를 입막음하기 위해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받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이 이 지사 관련 의혹 발언을 이어가자 일부 참석자들은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그러자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를 이끌었던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최고위가 특정 후보 비판 자리가 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지난해와 올해 당헌·당규 개정특위에서 단체장 후보 출마자는 즉시 최고위에서 사퇴하는 규정을 개정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설마 이런 사태가 발생하겠느냐는 안이한 인식으로 그런 규정을 두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에 장 대표는 회의 말미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 여러 고민을 하고 있고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런 노력이 후보 개개인의 생각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뛰고 있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설령 공천 과정에서 원했던 결과 얻지 못했다 하더라도 절제와 희생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나이 차이 때문에”…20대 아내와 결혼하고 ‘국민 도둑놈’ 된 배우

    “나이 차이 때문에”…20대 아내와 결혼하고 ‘국민 도둑놈’ 된 배우

    배우 박건형이 방송을 통해 11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수로왕과 사는 남자’ 특집에는 박건형, 김수로, 엄기준, 김형묵이 게스트로 나서 예능감을 뽐냈다. 방송에서 박건형은 11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아내와 결실을 본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결혼 당시 자신에게 ‘국민 도둑놈’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 배경을 밝히며 억울함과 동시에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MC 김국진은 “박건형 씨가 국민 도둑놈 반열에 올랐다고”라고 물었다. 박건형은 “‘진짜 사나이’ 했었을 때 조교가 늘 물어보는 거 있지 않나. 여자친구 있냐고 해서 있다고 했더니 나이가 몇 살이라고 물어서 여자친구 나이, 제 나이 얘기했다. 바로 ‘엎드려’ 하더라”고 밝혔다. 2014년에 결혼한 그는 당시 1977년생으로 37세였다. 아내는 11살 연하로 당시 20대 직장에 다니는 사회 초년생으로 알려졌었다. 그는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했던 로맨틱한 프러포즈와 성대했던 결혼식 당일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는 “아내가 이벤트를 싫어하다 보니까 어떻게 프러포즈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지인들한테 물었더니 그냥 담백하게 하라고 하더라. ‘아내 지금 어디 있어?’ 물어서 엄마랑 파리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 네가 파리로 가라’”라고 회상했다. 당시 ‘진짜 사나이’ 촬영 중이었던 그는 쉬는 날이 이틀에 불과했지만 파리를 1박 2일로 다녀왔다. 아내의 반응에 대해 묻자 그는 “아내가 많이 놀랐다. 파리에서 나타날 줄 몰랐으니까. 연락이 안 되지 않나. 이벤트 해야 하는데 스냅사진을 찍는 그분을 섭외해서 저의 연락책이 됐다. 그리고 장모님한테도 미리 말했다. 장모님이 먼저 감동받으셨다”라고 설명했다.
  • “서로 바빴다” 아이유, 이상순과 재회…이효리 불화설 재소환

    “서로 바빴다” 아이유, 이상순과 재회…이효리 불화설 재소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이상순의 라디오에 출연하며 그간 제기돼 온 불화설에 다시 불을 붙였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9년 만에 만난 만큼 반가움을 드러내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이상순은 “정말 오래간만에 만난다. 통화도 가끔 하고 작업도 했지만 서로 바빴다”고 했고, 아이유는 “사장님을 뵐 수 있다는 생각에 1초의 고민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화답했다. 과거 ‘효리네 민박’을 통해 맺은 인연도 다시 언급됐다. 이날 아이유는 새 드라마 홍보에 나서며 방송 일정까지 직접 알렸다. 이에 이상순은 “챙겨보겠다”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은 단순한 재회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방송 이후 끊겼던 SNS 팔로우, 콘서트 초대 불참, 프로그램 미출연 등으로 불거졌던 이효리와의 불화설이 다시 소환됐기 때문이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해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변함없이 챙겨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아이유의 이름을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발언으로 불화설은 한차례 가라앉았지만, 세 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대중의 관심사로 남아 있다. 네티즌들은 “콘서트 안 왔다고 불화설이 말이 되나” “결이 안 맞으면 안 볼 수도 있는데 별게 다 논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주호영 “무소속 출마, 항고심 보고 판단… 선거 최대 장애물은 장동혁 체제”

    이진숙도 무소속 출마 의지 안 굽혀김민수 “더이상 아군 아니다” 비판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한 주호영 의원이 8일 법원의 항고심 판단 뒤에 무소속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동혁 대표를 향해선 “선거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직격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무소속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대구시장 경선을 둘러싼 국민의힘의 혼란상은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태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고심을 끝까지 지켜본 뒤 거취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했다. 서울남부지법이 지난 3일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데 대해서는 “납득하기 어렵다. 이번 사안은 ‘정당의 자율성’이라는 말만으로 덮기 어려운 문제”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컷오프 파동 책임을 장 대표에게 돌렸다. 그는 “특정인의 의중과 측근의 계산이 앞서는 당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보수의 재건과 부활을 위해 지금 가장 먼저 치워야 할 걸림돌이 있다면 그것은 장동혁 체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대책위원회든 선거대책위원회든 당을 다시 세울 새로운 책임체제를 즉각 구성하라”며 장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김민수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서 “총구가 우리를 향하는 순간, 더 이상 아군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원장 영입과 관련해 “중도 확장, 수도권 중심의 무당층, 전통적 지지층 하나로 규합할 인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컷오프된 이 전 위원장은 당 안팎의 만류에도 무소속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으며 ‘보수 단일화’를 강조했다. 그는 CBS 라디오에서 “결국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 대 다른 1명의 자유우파 후보가 나와야 한다. 결국은 한 명의 후보로 단일화돼야 된다”고 했다. 장 대표의 보궐 제의에 대한 입장으로는 “잘못된 공천 배제 절차를 시정하는 과정이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장 대표는 14일부터 17일까지 2박 4일간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단체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DC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한미동맹 가치 강조를 비롯해 보수 정당간의 전략적 정책 공유, 국제 네트워크 구축이 목적이다.
  • 승무원과 바람 난 남편…시부 “매달 500만원 줄 테니 참아라” 결국

    승무원과 바람 난 남편…시부 “매달 500만원 줄 테니 참아라” 결국

    전직 승무원 아내를 두고 현직 승무원과 바람이 난 남편이 재산 분할 없이 이혼하자는 소장을 보내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면서 세계 곳곳을 누비던 중 지인의 소개로 중견기업 오너의 아들인 남편을 만났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남편의 듬직한 모습에 반해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됐다. 이후 세 아들을 낳고 살던 중 남편 회사의 실적이 크게 나빠지며 상황이 변했다. 시아버지와 갈등을 빚던 남편은 어느 날 ‘당분간 혼자 있고 싶다’면서 집을 나갔다”고 토로했다. A씨는 답답한 마음에 남편이 두고 간 노트북을 열었다가 충격을 받게 됐다. 남편이 다른 여성과 은밀하게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었으며, 상대는 외국계 항공사 승무원이었던 것이다. A씨는 “배신감이 들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야 했다. 그 여자에게 연락해 ‘제발 만나지 말아 달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예 그 여자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이 사실을 시부모에게 알렸으나 시부모는 “남편이 돌아올 때까지만 참아달라”고 했으며, 시아버지는 본인 회사에 A씨를 직원으로 올려 매달 200만원의 급여와 300만원의 현금을 따로 지원했다. A씨는 “저는 꾹 참고 남편을 기다렸다. 남편을 찾아가서 설득도 했다. 그럴 때마다 남편은 ‘알겠다’고만 했다. 그런데 얼마 전 이혼 소장을 받았다. 재산은 모두 남편 명의이니 분할 없이 이혼만 하자는 내용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 기가 막힌 일은 따로 있다. 시아버지가 남편 앞으로 몰래 부동산을 증여했던 것이다. 갑자기 시아버지는 태도를 바꿔 ‘양육비는 줄 테니 이쯤에서 합의 이혼해라’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당장 위자료를 몽땅 받아내고 갈라설까 싶다. 하지만 이렇게 쫓겨나듯이 이혼해 주기엔 억울하다.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라고 물었다.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임경미 변호사는 “법원은 유책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부정행위를 행하고 있는 자가 청구한 이혼 소송은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받아주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의 별거 기간 혼인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있었고 미성년 자녀들이 있기에 남편의 이혼 청구는 쉽게 인용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별거 기간이라도 남편과의 혼인 관계는 유지됐고, 자녀들은 사연자가 혼자 양육하며 가정을 유지했기에 별거 기간에 이루어진 증여라 해도 재산 유지에 대한 기여가 인정되어 분할 대상이 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양육비 지급 의무는 조부에게는 없다. 만약 조부가 양육비 부담을 자처한다면 조정을 통해 조서로 남길 수 있다. 이는 의무에 기한 것이 아니어서 만약 할아버지가 주지 않는다고 해서 강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 홍준표 “서로 시장하겠다고 설쳐”…전기톱까지 등장한 대구시장 선거

    홍준표 “서로 시장하겠다고 설쳐”…전기톱까지 등장한 대구시장 선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들을 향해 “도움도 안 되던 사람들이 설친다”고 직격했다. 당내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무소속 출마 선언과 퍼포먼스까지 이어지며 대구시장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구가 다시 일어서려면 티케이(TK·대구경북) 신공항이 성공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지원 없이는 사업은 표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대구시장 할 때도 도움이 안 되던 사람들이 서로 시장하겠다고 설친다”며 “여당일 때도 전혀 도움이 안 됐던 사람들이 지금 정부 지원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서는 건 참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이유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소통이 가능하고 협조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 지지 선언 이후 당내 반발이 이어지자 “무지한 참새들은 지저귀지만 독수리는 창공을 난다”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는 유영하·윤재옥·최은석·추경호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 총 6명이 출마했다.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공천 배제 이후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당내 갈등은 무소속 출마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컷오프된 김한구 예비후보는 맨발에 전기톱을 들고 등장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정치권을 과감하게 쓸어버리겠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의원은 무소속 출마 여부 결정을 유보했고, 이진숙 전 위원장은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들이 실제 출마할 경우 보수 표 분산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총리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세를 넓히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보수 진영 내부 갈등이 격화되면서 이번 대구시장 선거가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시장 출신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대구에 반이재명 정서가 강했지만 요즘은 ‘이재명이 얄밉게 잘한다’는 말까지 나온다”며 “김부겸이라는 대안으로 민심이 옮겨가기 직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대로라면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으로 김부겸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보수 결집만으로는 이번 선거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 정원오, ‘여론조사 왜곡’ 논란 일축… “선거법 위반 소지 없는 정당한 홍보”

    정원오, ‘여론조사 왜곡’ 논란 일축… “선거법 위반 소지 없는 정당한 홍보”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서 유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없다”며 일축했다. 정 예비후보는 8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에 대해 “법원에서 말하는 왜곡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의 경우와는 다르다”며 “왜곡은 조작과 변조를 포함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수치는 더불어민주당 룰에 맞춰서 무응답층과 지지 후보 없음을 빼고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내부 법률팀에서 검토를 마친 위반 소지가 없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경쟁자인 박주민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정 후보자의) 홍보물 상단 수치들이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공식 지지율이 아니다”라며 “모름이나 무응답층을 임의로 제외하고 후보자 간 비율만 다시 계산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명백히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여기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 가세했다. 김 의원은 7일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여 홍보물을 제작·유포한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당선 무효는 물론, 피선거권 박탈이라는 엄중한 심판이 따르는 중죄”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정 예비후보는 전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도 “지난번 대선 경선 때도 언론에서 활용됐던 방법”이라며 “법률 검토도 내부적으로 마치고, 적법하다고 판단을 해서 진행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 김남국 “안산 출마 굳혔다…조국 오면 실력으로 승부”

    김남국 “안산 출마 굳혔다…조국 오면 실력으로 승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정치적 스승’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의 일전이 주목받고 있다. 김 대변인은 지난 7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안산 출마 결심을 완전히 굳혔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9일 출마 선언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산 시민들이 고민하는 것, 지역의 현안과 민심이 원하는 것, 또 중앙의 국회로서 하는 역할 등 여러 가지 담고 싶은 메시지를 균형 있게 가다듬고 있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진행자가 조 대표의 안산갑 출마설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사제 간 아니냐”고 묻자 “직접 지도반에 있던 사제 간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 조국 교수가 오면 난감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또 정치라고 하는 것이 개인적 인연이나 이런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시민에 대한 책임이고, 공적인 책임을 더 우선해야 하기 때문에 만약 온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실력으로 승부를 가려야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직전 안산갑 의원이었던 양문석 전 의원이 ‘김용 부원장을 공천해야 한다’고 언급했던 것에 대해선 “안산 시민과 많은 분께서 이 사안을 판단하셨을 걸로 생각이 든다”면서 “제가 말을 아끼는 게 좋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과거 조 대표를 정치적 스승으로 공대하며 이른바 ‘조국 사태’ 때 열렬한 신봉자를 자처했다. 김 대변인은 변호사 시절인 2019년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남국TV’에서 “조국 교수님 사진을 머리맡에 두고 기도하면서 잔다”고 말했다. 조 대표가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을 사퇴하고 검찰 수사를 받을 때 서울 서초구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조국 수호 집회에 사회자로 활동했다. 이어 조 대표를 옹호하는 ‘조국 백서’의 공동 필진으로도 참여했다.
  • 정원오 ‘박원순·오세훈 똑같다’ 발언 사과…“많은 분께 상처와 심려”

    정원오 ‘박원순·오세훈 똑같다’ 발언 사과…“많은 분께 상처와 심려”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예비후보가 “시장은 대권 징검다리가 아니다. 박원순 전 시장과 오세훈 시장이 똑같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 정 예비후보는 8일 오전 페이스북에 “제 발언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전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대선에 대한 꿈은 없냐’는 질문에 “제가 경험해 본 박원순 전 시장과 오세훈 시장이 똑같다”며 “대권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스탠스가 흔들리고, 그로부터 이상한 일들이 생기며 고집을 피우게 된다. 저는 그런 전철을 밟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박 전 시장을 현직 오 시장과 동일 선상에서 비판한 것을 두고 여권 지지층 내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저는 박 시장님 곁에서 누구보다 가까이 지냈고, 시장님의 고뇌를 지켜보면서 너무도 안타깝게 생각했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말씀드리고자 했던 취지는 서울시장은 오직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에만 집중해야 하는 자리이며, 저 또한 그 책임에만 전념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뜻을 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께 상처와 심려를 드렸다”며 “늘 겸손한 자세로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민생으로 평가받겠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서도 “동일 선상의 비교로 상처받으신 분들께 송구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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