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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 걸린 아이, 유치원 보내면 ‘맘충’?” 워킹맘 토로…등원 기준은[요즘 임출육]

    “감기 걸린 아이, 유치원 보내면 ‘맘충’?” 워킹맘 토로…등원 기준은[요즘 임출육]

    방송인 이수지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열악한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한 워킹맘이 “감기 걸린 아이를 왜 원에 보내면 안 되냐”는 내용의 글을 올려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감기 걸린 아이 원 보내는 게 왜 맘충이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맘충’은 엄마와 벌레의 합성어로 육아하는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작성자 A씨는 “이수지 유튜브가 기사화됐길래 봤더니 감기 걸린 아이 원 보내는 걸로 말이 많더라”면서 “저는 워킹맘이고 시댁 친정 다 지방에 있어서 맡길 곳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단단히 하라고 하고 약을 싸서 보내는데 이게 왜 진상이냐”면서 “연차 내고 애 본다고 하면 ‘역시 여자들은 뽑으면 안 된다’고 난리 치고, 전업이면 전업이라고 욕할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진짜 애 키우기 힘들다. 누구보다 눈물로 아픈 아이 원에 보내는 건 엄마”라고 강조했다. 해당 글의 댓글에는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네티즌은 “아이들 다 감염되는데 그걸 왜 보내냐”, “내 아이 소중하면 남의 아이 소중한 줄 알아야 한다”, “도와줄 사람이 없으면 사람을 고용해라”, “놀러 갈 때는 연차 잘만 쓰더니 애 아프면 갑자기 연차도 못 쓰냐” 등 댓글을 달며 A씨를 비난했다. 반면 “애가 하루 이틀 아픈 것도 아닌데 아플 때마다 연차 내면 연차 60일도 부족하다”, “이런 것 보면 도움받을 사람 없고 돈도 여유도 없으면 아이 낳는 거 진지하게 생각해 볼 일인 것 같다”, “애기가 하루 이틀 아프고 멀쩡해지는 게 아니다. 최소 약을 10일 치 먹는데 주말 빼고 8일을 연차 쓰라는 말이냐” 등 A씨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네티즌은 “전염병과 고열을 제외한 가벼운 감기 정도는 등원시키고 서로 옮아도 신경 안 쓰는 게 기본이다. 법정 감염병인 게 뻔히 보이는데 보내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유치원 교사 역할을 맡아 학부모들의 갑질을 풍자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치원 야외 활동 중 한 아이가 모기에 물리자 이수지가 구급차를 부르거나, 다른 아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전기 모기채로 모기를 잡으러 다니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도 부모가 아이를 격리시키지 않고 등원시키는 모습도 등장했다. 아이의 엄마는 교사에게 “애가 선생님이 하도 보고 싶다고 졸라서 하는 수 없이 맡긴다. 기침·가래가 심한데 노란 가래가 나오면 교차 복용을 부탁드린다”며 약을 건넸다. 해당 영상에는 보육교사들의 공감이 이어졌다. “법정 감염병에 걸렸는데도 거짓말하고 보내는 부모들 진짜 많다”, “코로나19에 걸려도 아이 보내고 엄마는 카페 가는 게 현실”, “애가 아픈데도 보내는 건 본인이 돌보기 싫어서 어린이집 맡기는 거 아니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14년차 유치원 교사 B씨는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통해 “아픈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열감기나 장염, 수족구 등의 전염성 질병을 앓고 있을 때에도 ‘우리 아이가 심심해서 유치원에 등원하니까 잘 봐달라’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 활동 진행도 어려워지고 주변 아이들한테 전염될 우려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영유아는 면역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만든 어린이집 감염병 대응·건강관리 지침을 보면 ▲38도 이상 발열 ▲구토·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전염성 강한 감염병(수족구병, 독감, 수두, 유행 결막염 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아이가 집단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등은 등원을 제한하거나 열이 내리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회복된 이후 등원을 권고하고 있다.
  • “오빠 강요범” 野 맹폭에…‘하정우 지키기’ 나선 與 “참 맑아…북구의 아들”

    “오빠 강요범” 野 맹폭에…‘하정우 지키기’ 나선 與 “참 맑아…북구의 아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빠 호칭’ 논란에 휩싸이자 당내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엄호에 나섰다. 4선 의원 출신인 우상호 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하 후보를 향해 “참 맑고 좋은 사람”이라고 두둔한 데 이어 현역인 김영진 의원 역시 하 후보의 자질을 강조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의원은 7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북구의 아들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하 후보를 옹호했다. 그는 하 후보의 전 청와대 AI미래전략수석 경력을 부각하며 “미래를 대변하고 만들어갈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부산을 해양 수도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 후보는 지난 3일 지원 유세에 나선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함께 부산 구포시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정 대표가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에게 하 후보를 가리키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말했고, 곁에 있던 하 후보 역시 “오빠”라고 거들었다. 이후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정 대표와 하 후보는 즉시 공식 사과했다. 하 후보는 “아이와 상처받았을 부모님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으나 야권에서는 “오빠 강요범이 나타났다”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우 예비후보는 전날(6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누가 봐도 정 대표가 이 호칭을 시작하니 옆에서 따라한 것”이라며 “정 대표가 주도한 것이지 하 후보가 주도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가 앞장서서 분위기를 몰아가면 신인 정치인은 부화뇌동하기 마련”이라며 “뻔한 일을 두고 침소봉대하는 건 정치의 본령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야권의 공세를 일축했다. 또한 하 후보를 향해 “참 맑고 좋은 사람이며 굉장히 뛰어난 천재”라며 “이런 사람이 정치를 밝게 만들어야지, 칙칙한 사람들끼리 있으면 정치가 나아지겠느냐”고 반문했다.
  • SM·YG서 데뷔 못 했는데…데뷔 40일만에 음방 1위한 가수

    SM·YG서 데뷔 못 했는데…데뷔 40일만에 음방 1위한 가수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과거 대형 기획사에서의 낙방을 딛고 가요계 정상에 올랐던 파란만장한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남규리는 데뷔 전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좌절의 순간과 꿈을 이룬 데뷔의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 그는 대형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데뷔의 꿈은 이루지 못한 채 나이를 먹어갔다. 스무 살이 된 남규리는 “이 나이에 가수 못하면 뭘 먹고 살아야 하나라는 고민에 빠졌었다”며 막막했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룹 ‘바이브’의 류재현으로부터 “녹음실 가서 노래 한 소절 불러볼래”라는 전화를 받고 찾아간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작곡가의 지시에 따라 노래를 부른 그는 곧바로 그룹 ‘씨야’의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당초 씨야는 실력파 ‘얼굴 없는 가수’로 기획됐으나 남규리가 영입되면서 급하게 전략을 수정해 얼굴을 공개하는 그룹으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무대에 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앨범 재킷 촬영 당시 전문가들의 메이크업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소속사 대표는 “너희 다 화장하지 마”라고 지시했고 결국 남규리를 포함한 멤버들은 데뷔 첫 방송을 ‘노메이크업’ 상태로 치러야 했다. 그는 “그나마 제가 가진 체리 색깔 립밤을 발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데뷔곡 ‘여인의 향기’는 발매 직후 차트를 휩쓸었고 씨야는 데뷔 단 40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은 ‘여자 SG워너비’라는 별칭을 얻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남규리는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데뷔 전 연습생 시절의 절실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원래 힙합을 좋아했다”며 “보아, 아이비, 이효리처럼 솔로 가수가 되고 싶었다. 좋은 방법을 생각한 끝에 SM 뒷골목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기적처럼 카페를 찾은 이수만, 양현석 대표에게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메모지를 직접 전달해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후 양현석 대표로부터 연락을 받아 YG 오디션을 보게 된 그는 처음엔 “연기자가 어울린다. 색깔이 안 맞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비장하게 춤을 추며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해 “춤을 좀 추네?”라는 인정을 받으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절박했던 당시를 설명했다. 한편 남규리가 속한 ‘씨야’는 2006년 1집 앨범 ‘The First Mind’의 타이틀곡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다. 2011년 해체한 이들은 15년 만인 2026년 3월 데뷔 20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재결합했다.
  • ‘최초 24시간 뉴스’…CNN 창립자, 테드 터너 별세

    ‘최초 24시간 뉴스’…CNN 창립자, 테드 터너 별세

    미국 CNN방송 창립자이자 뉴스 혁명의 개척자인 테드 터너가 87세로 별세했다. CNN은 6일(현지시간) 미디어 사업가 테드 터너가 이날 플로리다주 탤러해시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8년 진행성 뇌 질환인 루이체 치매를 진단받았으며 지난해 폐렴으로 인해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터너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났으며 24세의 젊은 나이에 아버지의 대형 옥외광고 회사 ‘터너 아웃도어 애드버타이징’을 물려받으며 미디어 업계에 발을 디뎠다. 당시 그는 부친이 술과 약물 오남용, 우울증으로 갑작스럽게 스스로 세상을 등진 데다가 회사도 상당한 부채를 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회사를 매각하라는 조언이 많았지만, 터너는 사업가의 길을 택했다. 이후 라디오 방송국을 사들였고 1970년에는 애틀랜타 텔레비전방송국인 채널 17을 인수하면서 미디어 사업을 확장했다. 터너의 가장 큰 업적은 1980년 6월 1일 세계 최초로 24시간 뉴스 채널인 CNN을 세운 것이다. 24시간 보도 채널의 힘은 1990년 걸프전쟁에서 주목받았다. 최초로 전쟁이 생중계됐는데, CNN에서만 이를 볼 수 있었다. 당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 중앙정보국(CIA)보다 CNN에서 더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 ‘극우 공화당원’을 자처했지만 쿠바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와 친구였으며, 중국 공산당 정부의 억압적인 정책을 옹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터너의 별세 소식에 “방송 역사의 거장이자 내 친구였고 필요할 때마다 곁에 있어 줬다”며 애도했다.
  • “주식으로 통장 80% 날리고 헬스 트레이너와 바람 난 아내, 심지어…” 충격 사연

    “주식으로 통장 80% 날리고 헬스 트레이너와 바람 난 아내, 심지어…” 충격 사연

    헬스 트레이너와 바람이 난 아내가 공용 재산을 주식에 투자해 손실까지 낸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8년 차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방송사 카메라 감독으로 일하는 A씨는 출퇴근이 일정하지 않았고, 프리랜서 번역가인 아내는 재택근무하며 육아를 전담했다. 아내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던 어느 날 A씨는 장롱 속에서 낯선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휴대전화에는 아내와 헬스장 트레이너가 주고받은 부적절한 대화가 가득했다. 두 사람은 운동을 핑계로 오랜 기간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내는 집 매수를 위해 만든 공용 통장 자금을 상의 없이 주식에 투자해 80%를 잃은 상태였다. 그러나 아내는 A씨의 이혼 요구에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아내는 A씨가 주말마다 즐기는 골프 비용이 가계 경제에 부담을 줬고, 신혼집 마련 과정에서 친정 지원이 있었으니 재산분할 이야기는 꺼내지 말라고 주장했다. 또한 결혼 전에 사뒀던 비트코인은 특유 재산이라 나눠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A씨는 “아내는 외도와 투자 손실을 숨기기 위해 휴대전화를 2대 사용했다. 현재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간 상황”이라며 “연락을 차단하고 아이 얼굴조차 못 보게 막고 있다. 상간남에게 위자료를 청구하고 양육권도 가져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이준헌 변호사는 “A씨는 아내와 상간남 모두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상간남을 공동 피고로 한 번에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재산분할에 대해 “주식 투자 손실금을 그대로 반영하긴 어렵다. 투자를 오래 해 왔다면 손실금을 정확히 산정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아내가 독단적으로 주식 투자해 상당한 손실이 있었다는 것을 기여도에 반영해 달라고 주장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결혼 전 형성한 자산은 원칙적으로 특유 재산”이라며 “하지만 비트코인처럼 변동성 큰 자산을 혼인 기간 내내 보유했다면 배우자 기여도가 인정될 수 있다. 혼인 기간이 8년이고, A씨 경제활동이 비트코인 유지에 영향을 미쳤다면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육권에 대해서는 “자녀 복리를 먼저 고려한다. 아내가 외도했더라도 자녀와의 애착 관계가 더 깊고, 주양육자로서 아이를 잘 돌봤다면 양육권을 인정받을 것”이라며 “이혼 소송이 시작되면 자녀 인도나 면접 교섭 사전처분을 신청해야 한다. 아내가 거부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친권과 양육권 지정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몸무게 40㎏·사망선고까지”…폐이식 2번 무산됐던 유열, 최근 근황

    “몸무게 40㎏·사망선고까지”…폐이식 2번 무산됐던 유열, 최근 근황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을 딛고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유열은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 출연해 지난 10여 년간의 사투를 고백했다. 유열은 특발성 폐섬유증을 진단받고 체중이 40㎏까지 줄어드는 등 건강 악화를 겪었다. 그는 두 차례의 폐 이식 무산 끝에 지난해 7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날 예고편에서 유열은 생사의 기로를 오갔던 순간을 덤덤히 회상했다. 그는 ”의사가 (죽음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을 정도로 위독했다“며 ”퇴원하던 날 마주한 소박한 일상들이 너무나 빛나 보였다“고 회상했다. 투병 중 사망설 등 각종 루머에 휘말리기도 했던 그는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된 현재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유열은 “다시 노래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럽고 아름답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회복 후 첫 방송이 KBS 2TV ‘다큐 3일’이었다면서 “(녹화가) 끝나고 스튜디오에서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유열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2005년 KBS 가요대상에서 올해의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별이래’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13년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 DJ로 활약했다. 2000년대 중반 공연제작사 유열컴퍼니를 설립, 뮤지컬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특히 ‘브레멘 음악대’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임에도 고퀄리티의 뮤지컬로 인기를 누렸다.
  • “수시로 집 드나드는 시모 신고 가능할까요?” 이혼 앞둔 며느리 하소연

    “수시로 집 드나드는 시모 신고 가능할까요?” 이혼 앞둔 며느리 하소연

    이혼을 앞두고 남편 없이 혼자 사는 집에 시어머니가 수시로 드나들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맞벌이 중이라는 결혼 5년 차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커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A씨 부부는 결혼 전부터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합의했고 재산도 철저히 각자 관리해 왔다. 생활비와 아파트 매수 자금만 공동 계좌에 반반씩 넣었다고 한다. 갈등은 시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시어머니는 “애도 없고 돈 관리도 따로 하면 집안 꼴이 뭐가 되겠냐”며 A씨의 남편을 강하게 압박하고, 부부가 함께 모은 아파트 자금을 투자해서 불려주겠다며 가져갔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항의했지만, 남편은 “엄마가 남이야? 다 잘되라고 하시는 건데 웬 유난이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심지어 A씨가 돈을 돌려받고 싶다고 한 말까지 어머니에게 전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시어머니는 “애도 안 낳으면서 돈 욕심만 많아서 내 아들 등골을 빼먹는다”며 A씨를 비난하고 A씨 친정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험담했다. 결국 남편과 시어머니에 정이 떨어진 A씨는 이혼을 요구했고 남편은 집을 나가 본가로 들어갔다. 그러나 여기서부터가 더 문제였다. 남편이 떠난 뒤 시어머니가 A씨의 집 잠금장치 비밀번호를 이용해 사전 연락이나 허락 없이 수시로 출입하기 시작했다. A씨는 “혼자 사는 집에 마음대로 드나든다고 생각하니까 하루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얼른 이 관계를 정리하고 싶은데 너무 골치가 아프다. 남편에게 재산 이야기를 꺼냈더니, ‘우린 아이도 없고 소득도 각자 관리했는데 나눌 재산이 어디 있냐’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현재 전세 계약과 대출은 모두 제 명의이고 대출 상환도 제가 훨씬 더 많이 해왔다. 아이를 키우지 않았다는 점이 재산 분할에서 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까. 시어머니가 제 허락 없이 집에 들어오는 문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이준헌 변호사는 “부부가 소득을 각자 관리했더라도 혼인 중 올린 소득과 이를 바탕으로 형성한 재산은 부부 공동재산으로 본다. 혼인 기간이 5년이고 공동 자금을 모아온 점을 고려하면 통상적인 재산 분할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가 아파트 매수 자금을 가져갔더라도 부부가 보유한 재산으로 추정돼 분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다만, 금융거래 정보 등 증거를 통해 해당 금액을 특정 및 입증해야 한다. 전세 대출금을 사연자가 더 많이 상환한 부분은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어머니의 부당한 대우로 혼인 관계가 파탄됐다면 위자료 청구도 가능하지만 정신적 고통 입증이 쉽지 않아 인정 여부는 불확실하다. 시어머니에게 명확히 출입 거부 의사를 밝히고, 비밀번호를 바꾼 뒤에도 침입을 시도할 경우 경찰 신고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조계종 연합 봉축음악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조계종 연합 봉축음악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지난 2일 서대문 홍제폭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12회 서대문구 조계종 연합 봉축음악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 의원은 축하의 뜻을 전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서대문구 주지협의회가 주최하고 BTN라디오 주관, 서대문구 후원의 이번 행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서대문구 내 옥천암, 광명사, 수효사 등 연합 사찰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행사는 1부 봉축 법요식을 시작으로 2부 봉축 음악회로 이어졌다. BTN 김지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에는 정홍일, 윤성, 강성희, 김준수 등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홍제폭포를 찾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과 감동을 선사했다. 김 의원은 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행사를 준비한 서대문구 조계종 주지협의회 회장 스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한국, 군함 파견하면 ‘호구’…트럼프에 ‘빵셔틀’ 당한다” 전문가 우려, 이유는? [핫이슈]

    “한국, 군함 파견하면 ‘호구’…트럼프에 ‘빵셔틀’ 당한다” 전문가 우려, 이유는?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을 구출하는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에 동참하라고 요구한 가운데, 우리 군함 파견이 한국에 불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전문가의 비판이 나왔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는 6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 있던 HMM 소속 선박 나무호 화재 사건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진행자가 “미국이 우리에게 계속 파병을 요구하는데, 프로젝트 프리덤도 멈춘 상황에서 어디에 참전하라는 것인지”라고 묻자 박 교수는 “지금 황당한 것은 (프로젝트 프리덤은) 군사 작전도 아니고, 미군이 들어가서 움직여야 하는데 미 해군도 못 들어가는 것을 우리에게 들어가라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차피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은 멈추지만 해상 봉쇄는 계속하겠다는 것이 미국의 뜻이다. 그런데 해상 봉쇄를 하려면 돈이 든다. 그래서 미군이 빠지고 다른 군대가 들어오길 바라는 것이다. 그걸 지금 한국에 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어떤 분들은 미국이 (요구) 하니까 들어줘야 한다고 그러는데, 문제는 이걸 들어주면 트럼프 대통령이 ‘고맙다, 우리가 보은 할게’라고 하는 게 아니라, ‘한국이 이렇게 하니까 오네? 그럼 다음에 여기저기에 써먹어야지’ 할 것이다. 말 그대로 ‘빵셔틀’ 당하고 호구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중간선거 포기하면 안 돼”박 교수는 미국이 현재 상태로 호르무즈 역봉쇄를 이어나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이 계속 역봉쇄를 이어간다고 하면 경제는 나빠질 것”이라면서 “1차 휴전 협상 때 약속대로 미국이 해협 역봉쇄를 풀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문제가 꼬이고 결국 이란이 다시 문을 닫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의식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포기하지 않아야 전쟁을 끝내려는 의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포기하지 않은 게 너무 고마운 것이, 중간선거를 포기하지 않으니까 지금 유가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포기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안 그러면 진짜 우리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선박, 단독 행동하다 박살 나” 트럼프 주장, 진실은?앞서 한국 시간으로 지난 4일 저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내 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HMM 소속 한국 선박 나무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이 한국 선박을 공격했다”면서 한국에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 참여를 강하게 압박했다. 다음 날인 5일에는 백악관 행사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한국 선박이 대열에 없었고 혼자 행동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그리고 그들(한국)의 선박은 어제 박살이 난 반면 미국이 보호하던 선박은 공격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나무호에서 발생한 폭발·화재의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해당 선박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대로 ‘단독 행동’ 즉 미군의 호위 없이 호르무즈를 통과하려고 시도했다는 정황도 공개된 바 없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파병 압박에 화재 원인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단은 관련 부처에서 이번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며 파병 가능성에는 말을 아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와 관련해 “정부는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모든 국가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법상 보호돼야 할 원칙이라는 입장”이라면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 “동참하라더니 하루 만에 중단”…트럼프 호르무즈 작전, 韓 딜레마 커져 [핫이슈]

    “동참하라더니 하루 만에 중단”…트럼프 호르무즈 작전, 韓 딜레마 커져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동참을 압박했던 호르무즈 해협 상선 통항 지원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을 하루 만에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최종 합의에 진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협 봉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까지만 해도 그는 호르무즈 해협 안쪽 해역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화재를 이란 공격으로 규정하며 한국의 작전 참여를 요구했다. 그러나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증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여기에 미국이 같은 작전을 하루 만에 멈추겠다고 밝히면서 한국 정부의 셈법은 더 복잡해졌다. 화재가 난 HMM 소속 ‘나무호’는 불길을 잡았지만 기관실 설비가 훼손돼 정상 운항이 어려운 상태다. 한국인 6명을 포함한 선원 24명에게 인명 피해는 없었다. 나무호는 두바이항으로 예인돼 수리를 받을 예정이다. 인근 해역에 있던 다른 한국 선박들도 안전 확보를 위해 카타르 쪽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파키스탄과 다른 국가들의 요청,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의 엄청난 성공, 이란 대표들과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을 이유로 프로젝트 프리덤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봉쇄는 전면적으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작전 중단으로 더 애매해진 동참 압박 프로젝트 프리덤은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이 추진한 작전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물동량의 핵심 통로다. 이 해협이 막히자 미국은 각국 선박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통항 재개를 시도했다. 한국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나무호 화재 이후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행사에서 이란이 한국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동참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한국 선박이 대열에 합류하지 않고 단독으로 움직이다 공격을 받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 정부와 선사 측은 아직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나무호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4일 저녁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선원들이 기관실을 밀폐하고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를 방출해 약 4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폭발 원인은 조사 전이다. 선원 측 설명도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온도 차가 있다. 전정근 HMM해상노조 위원장은 6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선체에 구멍이 났거나 침수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나무호가 항해 중이 아니라 정박 중 피해를 입었다고도 설명했다. 다만 폭발음과 물보라가 관찰됐고 이란 혁명수비대의 해역 통제 경고도 이어졌던 만큼 외부 충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 증거 없이 이란을 공격 주체로 지목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이란 정부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공식 해명이 명확히 나온 것은 아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한국 선박 화재를 근거로 동참을 압박한 뒤 하루 만에 같은 작전을 일시 중단한 셈이다. 작전은 멈췄고 봉쇄는 남았다. 한국 입장에서는 압박의 명분과 대응 시점이 모두 불투명해졌다. ◆ 선박 보호냐 확전 위험이냐 한국 정부의 부담은 작지 않다. 호르무즈 해협은 한국 원유·가스 수입과 직결되는 전략 통로다. 선박과 선원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은 분명하다. 그러나 미국 주도 군사 작전 참여는 대이란 관계와 국내법 절차까지 얽힌 문제다.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는 HMM 선박 5척을 포함해 한국 관련 선박 26척이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호 화재 이후 UAE 앞바다에 있던 다른 한국 선박들은 서쪽의 카타르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해협 출구 쪽으로 무리하게 나가기보다 페르시아만 안쪽으로 더 들어가 안전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대통령실은 미국의 작전 참여 요구와 관련해 한반도 군사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을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즉각적인 참여도 거부도 아닌 신중 모드다. 참여하면 한국 선박 보호와 한미 공조를 강화할 수 있다. 반면 이란이 한국을 미국 주도 봉쇄 작전의 일원으로 간주할 위험이 있다. 선원 측에서도 프로젝트 프리덤 참여가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특정 진영의 선박으로 인식되면 공격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참여하지 않으면 현장 선박 안전 문제와 미국의 추가 압박이 부담으로 남는다. 미국이 작전을 잠시 멈췄다고 해도 봉쇄가 유지되는 한 호르무즈의 한국 선박 문제는 끝나지 않는다. ◆ 봉쇄는 그대로…韓 셈법 더 꼬였다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이 작전 중단과 봉쇄 유지를 동시에 선언했다는 점이다. 프로젝트 프리덤은 잠시 멈췄지만 미국의 대이란 군사 압박은 그대로 유지됐다. 한국으로서는 “지금 참여할 것인가”뿐 아니라 “작전이 재개될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까지 따져야 한다. 미국의 설명대로라면 이번 중단은 이란과의 최종 합의를 위한 시간 벌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 가능성을 거론했고 파키스탄 등 다른 국가들의 요청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현장의 긴장은 여전하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미 합참의장 발언을 인용해 휴전 이후에도 이란이 상선에 9차례 발포하고 컨테이너선 2척을 나포했으며 미군도 10차례 넘게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UAE를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 정황도 이어지면서 휴전이 살얼음판 위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호르무즈 통항 차질은 한국 경제와도 직결된다. 업계에서는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벌크선 운항이 모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보고 있다. 우회로가 사실상 없는 해협 특성상 단순한 물류비 상승을 넘어 운항 자체가 마비되는 상황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동참을 요구하던 작전을 하루 만에 멈췄지만 봉쇄 카드는 내려놓지 않았다. 이란은 한국 선박 공격설을 부인했고 한국 정부와 선사 측은 아직 사고 원인을 확인하지 못했다. 선원 측 설명까지 더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추가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작전은 멈췄고 한국의 고민은 오히려 더 커졌다. 한국 선박을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은 그대로다. 동시에 미국 주도 작전에 합류할 경우 이란과의 충돌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하루 만의 방향 전환이 한국 외교·안보 당국에 더 어려운 숙제를 남겼다.
  • HMM “한국 선박 외부에 구멍 없다…‘단독 행동’ 트럼프 주장, 사실과 달라” [핫이슈]

    HMM “한국 선박 외부에 구멍 없다…‘단독 행동’ 트럼프 주장, 사실과 달라” [핫이슈]

    한국 시간으로 지난 4일 저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 내 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HMM 소속 한국 선박 나무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 선체가 구멍이 나거나 침수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전정근 HMM해상노조 위원장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나무호 상황에 대해 “선원 24명(한국 국적 6명)은 모두 무사하다”며 “일단 화재를 진압했으며 (두바이 인근 항구로 예인하기 위해) 예인선을 수배 중”이라고 밝혔다. 나무호가 외부로부터 충격을 받았는지와 관련해 전 위원장은 “외부적인 요인이라면 파공이 있어야 선박 내부에 화재가 발생하는데 파공도 없고 침수도 되지 않았다고 보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선박 파공은 좌초 또는 충돌 등으로 선체에 구멍이 생겨 해수가 유입되거나 저장 물질이 유출되는 사고를 의미한다. 전 위원장은 “(나무호) 주변에 있는 다온호 등 다른 선박들에 물어보니 ‘(나무호) 외부에 큰 손상은 없다’고 하더라”라며 “다만 외부 요인, 강한 충격파가 선체에 전달된 것인지 여부를 확실히 알려면 수면 하부 선체 외관상 변형이 있는지 없는지가 핵심이다. 아직은 화재 발생 이유를 특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나무호가 정박해 있던 해역에서 이란 측의 통제 메시지가 이어진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전 위원장은 ‘YTN 뉴스UP’에 “기관실 좌현에서 폭발음과 물보라가 관찰됐다고 하는 점은 외부 충격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기는 하다. 어떤 형태든 내부적이든 외부적이든 상당한 충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폭발 전 상황 자체는 평상시와 다를 바 없었다. 다만 혁명수비대가 경계구역, 통제구역을 확대하겠다고 이야기하며 나가지 않으면 파괴하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고,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란이 해역을 통제하기 위한 긴장 상태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선박, 단독 행동하다 박살 나” 트럼프 주장, 진실은?나무호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한국 선박을 공격했다”면서 한국에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 참여를 강하게 압박했다. 다음 날인 5일에는 백악관 행사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한국 선박이 대열에 없었고 혼자 행동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그리고 그들(한국)의 선박은 어제 박살이 난 반면 미국이 보호하던 선박은 공격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나무호에서 발생한 폭발·화재의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해당 선박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대로 ‘단독 행동’ 즉 미군의 호위 없이 호르무즈를 통과하려고 시도했다는 정황도 공개된 바 없다. 전 위원장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면서 “우리 선박들은 앵커를 놓은 상태, 즉 정박 중인 상태에서 피해를 입었다”며 항해 중 일어난 화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설사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미국의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에 한국이 참여하더라도 이란이 공격한다면 안전하지 않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프로젝트 프리덤이라는 미국의 민간 선박 호송 작전에 참여하면 우리 선박이 안전하게 통항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저희는 특정 집단 선박으로 인식되면 공격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요한 것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선박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미국의 파병 요구 관련 국내법 검토 중”한편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파병 압박에 우선 화재 원인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단은 관련 부처에서 이번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를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며 파병 가능성에는 말을 아꼈다. 다만 우리 정부는 파병에 선을 긋던 전쟁 초기와 달리,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작전 참여 요구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정부는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가 모든 국가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국제법상 보호돼야 할 원칙이라는 입장”이라면서 “글로벌 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안정, 회복, 정상화를 위해 여러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언급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 트럼프 “교황이 이란핵 용인”…교황 ‘헛소리’ 반박

    트럼프 “교황이 이란핵 용인”…교황 ‘헛소리’ 반박

    이란 전쟁 등 여러 사안을 두고 충돌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오 14세 교황이 또다시 설전을 벌였다.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별장 카스텔 간돌포를 떠나 바티칸으로 향하면서 취재진에 “교회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고 평화를 전파하는 것”이라며 “만약 누군가 제가 복음을 전하는 것을 비판하고 싶다면 진실에 토대를 두고 그렇게 하라”고 말했다. 교황은 “교회는 수년간 핵무기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해왔으므로 이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제가 선출된 순간부터 분명하게 말해왔고 이제 그 기념일(선출일)이 다가오고 있다”며 “나는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교황의 해당 발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교황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보수 성향의 라디오 토크쇼 ‘휴 휴잇쇼’에 출연해 “교황은 이란이 차라리 핵무기를 가져도 좋다는 사실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하지만 나는 그것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황이 가톨릭 신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을 위험에 빠지게 하고 있다”며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도 그냥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레오 14세 교황을 깎아내리며 “나는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도 OK라고 생각하는 교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의 분석 결과, 교황은 여러 차례 전쟁에 반대 입장을 밝혔을 뿐, 이란의 핵 보유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다시 포성 커지는 중동… 미·이란 휴전 붕괴 기로에

    다시 포성 커지는 중동… 미·이란 휴전 붕괴 기로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의 안전한 탈출을 위한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시작하자 이란이 곧바로 군사적 대응에 나서면서 불안하게 이어 오던 휴전이 붕괴 위기를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군을 지상에서 사라지게 하겠다”고 다시 발언 수위를 높이는 등 중동은 휴전 개시 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전쟁 국면으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휴전은 끝나지 않았다”면서도 한국을 비롯한 우방국가의 호르무즈 해협 작전 참가를 요청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란이 휴전 발표 이후 미군을 10차례 이상 공격했지만, 이는 “대규모 전투 작전을 재개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4일 미국은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을 격추했으며, 상선을 위협하던 이란 소형 보트 6척도 아파치 헬기로 격침시켰다고 밝혔다. 이란의 공격은 미 중부사령부가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개시하고 미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힌 직후 이뤄졌다. 헤그세스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과 동시에 수행 중인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은 방어 작전으로 이란 공격과는 별개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일대서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시작하자 즉각 반격을 개시했다. 이란 국영 TV는 미군 구축함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는 미 군함에 미사일, 로켓, 드론 등으로 경고 사격을 했다고 전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엑스에 “우리는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며 더욱 강력한 대응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5일 이란산 원유 대부분을 수입하는 중국 방문에 나섰다. 아라그치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란은 미군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 등 주변 걸프 국가에 대한 공격도 재개했다. UAE 외교부는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자국 내 민간 시설을 겨냥한 테러 공격을 재개했다”며 이란의 군사행동을 규탄했다. UAE 국방부는 이란발 순항 미사일 4발을 탐지해 이 중 3발은 영해 상공에서 요격됐고 나머지 1발은 해상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원유 수출 터미널이 있는 푸자이라 항구의 석유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푸자이라 항구 공격으로 이란이 또다시 걸프국의 에너지 인프라를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휴전 시작 이후 처음으로 UAE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두바이와 아부다비로 향하던 항공기들은 공중에서 항로를 틀어야 했다. 오만 해안도시 부카에서도 부상자가 2명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명 파괴’ 발언을 떠올리게 하는 과격한 대이란 메시지를 냈다. 그는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과 관련 “미국 선박을 겨냥하려고 한다면 이란의 군대는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해 전쟁 재개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또 보수 성향 라디오 진행자 휴 휴잇과의 인터뷰에서는 “이란과의 전쟁을 재개한다면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데 2~3주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는 종전 협상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답변을 여전히 검토 중”이라며 “미국 측 요구가 비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이란에 9개 항의 종전안을 제시했고, 이란은 14개 항의 수정안을 내놓았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 미국 국방장관 “이란과의 휴전 안 끝나…한국 나서야”

    미국 국방장관 “이란과의 휴전 안 끝나…한국 나서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5일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연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작전 참가를 거듭 요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과의 휴전은 끝나지 않았다”면서도 한국을 비롯한 우방국의 호르무즈 해협 작전 참가를 요청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이 교전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휴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의 안전한 통과를 보장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은 독립적인 프로젝트로 초기에는 어느 정도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한국 상선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며 한국의 참여를 요청한 것에 관한 질문에 마찬가지로 한국의 기여를 촉구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호주, 유럽 등의 우방국이 호르무즈 해협 방어에 참여(step up)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유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과는 별개라고 덧붙였다. 헤그세스 장관은 “프로젝트 프리덤은 방어적인 성격을 띠고 있으며, 범위가 한정적이고 기간이 짧은 작전으로 이란의 공격으로부터 무고한 상선을 보호하는 단 하나의 임무에 전념한다”고 지적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이란이 휴전 발표 이후 미군을 10차례 이상 공격했지만, 이는 “대규모 전투 작전을 재개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 라디오 진행자 휴 휴잇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을 재개한다면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데 2~3주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 ‘수술’ 최불암, 안타까운 소식…“가족 요청에 재활 전념, 다큐 출연 못해”

    ‘수술’ 최불암, 안타까운 소식…“가족 요청에 재활 전념, 다큐 출연 못해”

    최근 수술 소식이 알려졌던 배우 최불암(85)이 건강을 위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잠시 미뤘다. 최불암의 삶과 연기 인생을 조명하는 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5일 방송하는 가운데 최불암의 직접 출연이 끝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최근까지 촬영 일정을 조율해왔으나, 재활 치료에 전념하고 싶다는 가족의 요청으로 카메라 앞에 서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제작진은 “주인공이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한 자전적 다큐멘터리”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최불암의 삶과 연기 세계를 플레이리스트로 구성해 DJ의 진행과 음악으로 되짚는 라디오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14년간 진행하던 KBS 1TV 시사교양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최근 배우 백일섭과 박은수가 방송을 통해 잇달아 그의 건강을 우려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3월 최불암의 아들 최모씨가 최불암의 건강 상태를 언론을 통해 전하면서 동료 연예인과 대중들이 우려한 정도로 심각한 건강 문제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아들 최씨는 “(아버지는) 현재 입원 상태로 재활 치료를 하며 회복하고 계신다. 걷는 게 힘들어지시다 보니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았다”면서 “조만간 퇴원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되는 ‘파하, 최불암입니다’에서는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의 맏아들로 출연한 배우 박상원이 라디오 DJ 형태의 프리젠터(발표자)를 맡는다. 최불암의 고등학교 동창인 소설가 김춘복, 국립극단에서 연극배우로 함께 활동한 배우 박근형은 최불암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전원일기’에서 그의 큰 며느리였던 고두심, MBC ‘미망’과 ‘이별이 떠났다’에서 각각 손녀와 딸을 연기한 채시라, ‘그대 웃어요’에서 손자 역을 맡았던 정경호 등 후배 연기자들도 최불암과 함께한 추억을 소개한다.
  • ‘오빠’ 논란에 고개 숙인 정청래… 송영길 “부산, 전재수에 맡겨야”

    ‘오빠’ 논란에 고개 숙인 정청래… 송영길 “부산, 전재수에 맡겨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후보 지원 유세 중 초등학생에게 ‘오빠 호칭 요구’를 한 것과 관련해 4일 재차 사과했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전날 ‘오빠’ 발언 이후 논란이 되자 아이와 부모에게 송구하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고, 최고위를 통해 다시 공식 사과를 하며 수습에 나선 것이다. 하 후보도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부모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조심해서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분들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에 나설 송영길 후보는 YTN 라디오에서 “중앙에서 (부산에) 가서 실수하기보다는 위에서 지원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제가 파악한 여론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한테 맡겨 놨으면 좋겠다는 게 기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종의 조언 형식을 취했지만 일각에선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 대표 견제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도 나왔다. 이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각자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면서 “정 대표가 늘 말하는 것처럼 (후보가) 오라면 가고, 도와달라면 도와드리고, 뒤에 서있어 달라 하면 뒤에 서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공직 사퇴 시한을 넘긴 민주당 소속 박정현 전 부여군수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뒤 해당 사실을 당에 통보했다. 박 전 군수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돼왔다.
  • 1300만 유튜버 쯔양, 직원 사무실 공개…“나도 일하고 싶다”

    1300만 유튜버 쯔양, 직원 사무실 공개…“나도 일하고 싶다”

    국내 최고의 ‘먹방 크리에이터’로 자리매김한 쯔양이 회사 사무실과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3일 쯔양의 서브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는 ‘1300만 유튜버 회사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쯔양은 “회사 최초공개”라는 멘트와 함께 직원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을 들고 사무실로 향했다. 쯔양은 직원들을 위한 간식 구매에 약 55만 원을 지출한 뒤 사무실을 찾았다. 영상 속 공개된 사무실은 서울 시내 고층 빌딩에 위치해 탁 트인 채광을 자랑했으며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쾌적한 업무 환경을 짐작게 했다. 13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채널의 뒷모습은 내실 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날 쯔양은 평소 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PD와 매니저 외에도 채널의 핵심 전력인 편집자 5명을 한 명씩 소개했다. 근무 환경과 함께 직원들의 근속연수도 눈길을 끌었다. 비교적 이직이 잦은 콘텐츠 제작 업계에서 팀장은 6년, 또 다른 편집자 두 명은 각각 3년째 쯔양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쯔양은 직원들과 함께 사무실에서 직접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회사 분위기가 너무 밝다”, “넘 단란하고 좋다”, “나도 저기서 일하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쯔양 회사의 분위기와 수평적인 문화에 부러움을 표했다. 이러한 쾌적한 업무 환경은 쯔양의 고수익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다. 앞서 쯔양은 여러 방송을 통해 압도적인 수입을 간접적으로 밝혀온 바 있다. 그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유튜브로만 한 달에 1억 원의 수입을 거둔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과거 수입과 비교했을 때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다. 쯔양은 2020년 한 방송에서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4000만 원에서 8000만 원까지 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불과 5년 사이 구독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월수입 역시 배로 늘어난 셈이다. 여기에 각종 광고 협찬 및 부수적인 외부 활동 수입까지 합산하면 실제 총매출액은 그가 언급한 ‘월 1억 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단순히 높은 수입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에게 최적의 근무 환경과 편의를 제공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전북선관위, ‘감성 듬뿍’ 홍보영상 제작…투표 참여 독려

    전북선관위, ‘감성 듬뿍’ 홍보영상 제작…투표 참여 독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전북선관위는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마음을 두드리는 감성적인 선거 홍보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도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테마로 구성됐다. 전북의 대표적인 목소리이자 투표 참여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차동씨가 출연했다. 영상은 전북 곳곳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로드 무비 ‘전북특별쇼’ 편과 도민들의 일상적인 고민을 라디오 사연처럼 풀어내며 정책을 노래로 비유한 ‘우리 동네 정책 신청곡’, 선거관리의 정밀함을 장인의 미학으로 승화시킨 영상 등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지역 지상파 방송 광고, 전북선관위 공식 SNS 채널, 관내 주요 전광판 등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유권자들이 선거를 자신의 삶을 바꾸는 소중한 과정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김차동 홍보대사의 따뜻한 목소리가 전북 도민들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주어 실제 투표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경수 “경남형 공정수당 도입·생활임금 수준 향상”…노동 공약 발표

    김경수 “경남형 공정수당 도입·생활임금 수준 향상”…노동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136주년 세계 노동절과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을 맞아 노동·언론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남 노동 대전환 3대 패키지’를 공개하며 “많은 노동자가 여전히 불안정한 고용과 저임금, 산업재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을 해도 가난해지고 아파도 쉴 수 없는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노동 정책의 전면 전환 의지를 분명히 했다. 노동 공약의 첫 번째 축은 실질 소득과 삶의 질 보장이다. 불안정하고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에게 위험수당과 고용불안정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경남형 공정수당’ 제도를 도입한다. 공공 부문에서 우선 시행한 뒤 민간 영역으로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노동자가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퇴직수당을 지원하는 ‘청춘 퇴직수당’도 신설한다. 비정규직과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유급병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돕고자 ‘경남형 상병수당’을 마련한다. 질병으로 일하지 못할 때도 생계 걱정 없이 입원과 검진을 받도록 생활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김 후보는 저임금 구조 개선을 위해 생활임금 산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민간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등 수혜 대상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후 산단을 청년 친화 공간으로 재편하고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기 실태조사와 3년 단위 종합계획을 수립해 필수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두 번째 축은 고용 안정과 일터 안전 확보다. 노·사·정이 함께 참여하는 ‘경남형 상생 전환협약’을 추진해 인공지능(AI) 도입과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도 고용 안정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는다. 해고 대신 직무 전환과 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산업별 교섭 체계도 구축한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는 현재 24명 수준인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을 100명 규모의 ‘고위험 일터 현장지원단’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위험 진단부터 사후관리까지 현장 밀착형 예방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 번째 축은 노동의 위상 강화다. 도지사가 양대 노총·산업별 단체와 직접 교섭하는 ‘노정 교섭’을 정례화한다. 현 도정에서 통폐합된 노동정책 전담 부서를 복원하고 원·하청 교섭을 지원하는 ‘경남 노사교섭 지원센터’도 설치한다. 김 후보는 “노동을 비용이 아닌 경남의 미래로 보겠다”며 “노동 정책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노동자와 함께 결정하며 바꿔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언론 진흥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세계 언론 자유의 날을 맞아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 언론을 돕기 위해 지역신문·지역방송 발전기금을 확대한다. 공모와 기획 취재, 청년 언론인 인턴 사업, 신문방송 공동 취재 등 지원 범위도 넓힌다. 마을 공동체 라디오와 마을 신문 등 풀뿌리 언론은 물론 재정 독립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 언론도 신규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김 후보는 “지역 언론이 소멸하면 지방자치의 뿌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원은 충분히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고히 지키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 청춘들이 부르는 낭만…‘2026 한강 대학가요제’ 2일 개최

    청춘들이 부르는 낭만…‘2026 한강 대학가요제’ 2일 개최

    한강공원이 낭만으로 가득 찬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2일 오후 7시 강남구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신사나들목 앞)에서 ‘2026 한강 대학가요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강 대학가요제는 국내외 대학생들이 창작곡으로 실력을 겨루는 음악 경연이다. 이번 가요제에는 예선에 참여한 한국·중국·일본·몽골 4개국의 대학생 총 189개 팀 중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록·팝·알앤비(R&B)·시티팝·국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본선 진출 팀은 ▲플루토(서울예대·홍익대·동아방송대) ▲에이티세븐(8ighty7even·일본 센조쿠가쿠엔음악대) ▲ 332블루스(서울예대) ▲동영(호원대) ▲장시위에(중국 충칭라디오·텔레비전대) ▲나라니르 밴드(Naranir Band·몽골 예술문화국립대) ▲황생(이화여대·한양대) 등이다. 가요제는 한강을 찾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가요제가 열리는 다목적운동장은 약 50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진행은 남현종 아나운서와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맡는다. 심사위원단은 작곡가 김형석, 작사가 김이나, 가수 하림, 가수 정승환, 오마이걸 효정 등이다. 총상금은 4000만원 규모다. 대상 팀에는 2000만원의 상금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외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금상 팀은 1000만원의 상금과 몽골 울란바토르 해외 공연 기회를 갖는다. 은상(상금 500만원), 동상(300만원), 청춘공감상 2팀(각 100만원)에도 음원 발매 기회 등을 제공한다. 가요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풍선다트, 룰렛, 포토부스, 레트로 오락기, 솜사탕 이벤트 등의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푸드트럭도 상시 운영된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대학가요제가 우수한 청년 뮤지션을 발굴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해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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