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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전 동성과 ‘비도덕적 만남’ 즐긴 아내 “이혼 사유일까요?”

    결혼 전 동성과 ‘비도덕적 만남’ 즐긴 아내 “이혼 사유일까요?”

    과거 동성과 조건 만남, 성매매를 한 사실을 결혼 후 남편에게 들켜 이혼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3년 차이자 두살 된 딸을 뒀다는 직장인 여성 A씨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제 과거를 솔직히 말씀드리면 중학생 때 성 정체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이성보다는 동성인 여자친구들에게 자꾸 마음이 가고 스킨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혼란스러워서 관련된 서적과 영상을 찾아봤고, 아무래도 저는 양성애자 같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A씨는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고 겉으로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다. 대학생이 돼서는 소개팅도 하고 남자친구도 사귀었지만, 공허해질 때면 동성애자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을 찾았다. A씨는 “여성들과 단기 연애나 조건 만남을 했고 대가를 주고 성매매도 몇 번 한 적 있다. 물론 그게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건 잘 알고 있다”며 “그러다 지금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아이도 낳았다. 맹세컨대 결혼 후에는 조건 만남이나 성매매 같은 건 한 번도 안 했다”고 토로했다. 문제는 최근 남편이 A씨와 함께 사용하는 노트북 폴더에서 A씨가 과거 다른 여성들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남편은 큰 충격을 받았는지 한 달 넘게 말을 걸지 않았고, 결국 이혼을 통보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이제는 아이도 자기가 키우겠다면서 집에서 나가라고 한다”며 “저는 이대로 이혼당하고 집에서도 쫓겨나야 하는 거냐”며 조언을 구했다. 류현주 변호사는 “결혼 전 성매매를 한 사실만으로는 이혼 사유가 되지 않는다. 다만 결혼 전 동성과의 성매매 사실을 숨겼다가 나중에 알게 된 경우 상대방이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느낀다면 이혼 사유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류 변호사는 “결혼 후에 동성과 부정행위를 한 경우라면 상대방은 부정행위로 보고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 후에는 부도덕적인 만남을 하지 않았고, 아이의 연령을 고려할 때 엄마가 주양육자였을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양성애자라는 사실만으로는 자녀의 친권이나 양육권을 갖는 데 불리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남편이 이혼 소송을 냈다고 해서 무조건 이혼이 되는 건 아니다”라면서 “결혼 후에는 가정에 충실했다는 점, 아이가 아직 어린 점 등을 잘 설명하고 부부 상담을 요청해 관계 회복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 힘 빠지는 ‘윤희숙 혁신안’… 국힘, 혁신 없이 전대부터 치르나

    힘 빠지는 ‘윤희숙 혁신안’… 국힘, 혁신 없이 전대부터 치르나

    송언석 “누굴 내치는 건 혁신 아냐”의견 수렴 이유로 3호 혁신안 제동황우여 “인위적 쇄신 후유증 우려”권영세 vs 한동훈 前지도부 설전도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잇달아 제시한 1~3호 혁신안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당권 주자들의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당 지도부마저 미온적으로 반응하면서 혁신위의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결국 별도 혁신 과정 없이 8월 중하순 전당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한다는 이유로 누가 누구를 내친다든지, 누가 누구를 비판하거나 욕한다든지 그런 차원에서 혁신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적 쇄신을 중심으로 한 3호 혁신안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사죄문을 당헌·당규에 담겠다는 1호 혁신안, 최고위원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2호 혁신안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비대위와 혁신위가 연석회의를 통해 함께 이 난국을 조화롭게 헤쳐 나가는 게 좋은 방안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었다”며 “당내외, 원내외 의견을 좀더 수렴해서 최종적으로 우리 당의 입장을 정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특히 인적 쇄신을 두고서는 당내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황우여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인위적 인적 쇄신은 반드시 후유증이 남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대선 후보 교체 파동’의 중심에 있던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독일의 목사 마르틴 니묄러가 쓴 것으로 알려진 시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인적 쇄신의 대상이 ‘쌍권’(권 전 위원장·권성동 전 원내대표)에서 수십명으로 확대된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혁신위로부터 사과를 요구받은 전임 지도부 간 공방도 벌어졌다. 권 전 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는 (대선 경선) 2등인데도 선거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고 어떤 면에서는 방해가 됐다”고 직격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만약 권 전 위원장 작전이 성공해서 내란 혐의 대상자로 수사받게 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억지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만들었더라면 국민의힘은 진짜 내란당이 됐을 것”이라며 “권 전 위원장은 왜 무리하게 말도 안 되는 한덕수 옹립 작전을 폈는지 털어 놓아야 한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권 전 위원장은 “한 전 대표 역시 경선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말이 나온 김에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해서는 왜 지금까지 침묵만 지키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공격했다. 한편 이날 상견례를 마친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당대회를 늦어도 8월 하순까지 개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中전승절에 트럼프 간다면 우리도 갈 수 있다고 말해”

    “李대통령, 中전승절에 트럼프 간다면 우리도 갈 수 있다고 말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면 본인도 참석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14일 CBS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과의 지난 11일 오찬 회동을 언급하며 “제가 받은 느낌은 이 대통령이 거기(전승절 행사에) 꼭 가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고, 예를 들어 트럼프(대통령)가 거기 간다면 우리도 갈 수 있지 않으냐 그런 비슷한 요지의 분위기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정 전 주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에 참여한 것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도 그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이 굳이 거기까지 간 데 대해 약간 ‘오버한 것 같다’ 이런 느낌으로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방중을 결정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일 “이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한중이 소통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특사 외교’가 본격화된 가운데 미국 특사 파견 일정이 나오지 않으면서 ‘특사단 제외설’이 불거졌다. 미국 특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특사단을 하라고 해서 간다고 그랬는데 그다음에 당에서 이렇고 저렇고 말이 많다고 한다”며 “지금 미국 사정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제외설에 대해) 모른다”며 “나는 그 (반대하는) 사람들하고 얘기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대통령실에서) 가라고 하면 가는 것이고,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김 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김우영 의원을 대미 특사단에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 전 위원장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권 일각에서 적절성 시비가 일었다.
  • 野 ‘음쓰’ 꺼내 들고 총공세… 강선우 “상처받은 보좌진에 사과”

    野 ‘음쓰’ 꺼내 들고 총공세… 강선우 “상처받은 보좌진에 사과”

    野 ‘강·보좌진 텔레그램 대화’ 지적‘보좌진 재취업 방해’ 의혹도 제기강 “남은 음식 차에 둔 것 제 잘못”대통령실 “李, 국민 반응 계속 체크”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보좌진 갑질 의혹’에 “심심한 사과를 보낸다”면서도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악마화한다”며 강 후보자를 지원 사격했고 국민의힘은 “거짓말 종합세트”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쓰레기봉투를 든 채 강 후보자를 향해 “먹다가 남은 음식물 쓰레기, 각종 일반 쓰레기가 뒤범벅돼 엘리베이터나 차량에 실려 나왔다. (보좌진에게) 쓰레기를 버리라고 지시한 적이 있느냐”며 증거 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강 후보자는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들과 마음이 불편했을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쓰레기 의혹에 대해선 “전날 밤 먹던 것을 아침으로 차에서 먹으려고 가지고 간 것인데, 다 먹지 못하고 차에 남겨 놓고 내린 것은 제 잘못”이라고 했다. 자택 변기 수리를 보좌진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저희 집에서 차로 2분 거리인 지역 보좌진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조언을 구하고 부탁드렸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의혹을 제보한 보좌관들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를 검토한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보도된 강 후보자와 보좌진 간 텔레그램 내용을 언급하며 “분명히 쓰레기를 버리라고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후보자 보좌진이 “퇴사하고 싶다”고 하자 다른 의원실 보좌진이 “또 강(강 후보자)이냐”며 나눈 대화 내용을 예로 들며 갑질 의혹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강 후보자는 “과거 보좌진과 나눈 메시지를 간직하고 있지 않아 기억이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강 후보자 주도로 특정 인원을 단체 대화방에서 제외하고 재취업을 방해했다는 ‘보좌진 왕따’ 의혹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강 후보자는 “사실과 다른 면이 많고, 다른 의원실 인사 관련해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서울 강서갑을 지역구로 두고 종로구에 거주하면서 ‘총선용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을 해명할 때는 발달장애 자녀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강 후보자는 “아이가 본인이 익숙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광화문 집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서 “저거 봐라, 감정 잡는다”는 비아냥이 나오자 백승아 민주당 의원은 “인신공격은 지양해 달라”고 날을 세웠다. 같은 당 장철민 의원은 “청문회를 인신공격과 모욕으로 만들어 가면서 악마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우자의 ‘스톡옵션 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선 “스톡옵션을 받지 않겠다는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간사 조은희 의원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후보자가 국회에 문의한 내역도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뒤 국민 여론을 살펴 임명 여부를 최종 검토하겠다고 했다. 우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에 낙마했던 후보자들과 비교해 볼 때 어떤 수준인가 이런 것들도 점검해 보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계속 제기된 의혹들, 그리고 그 의혹에 대한 국민 반응들을 계속 체크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 (영상) 틱톡서 난리난 ‘젯투 홀리데이’ 트렌드, 경쾌한 목소리 주인공은?

    (영상) 틱톡서 난리난 ‘젯투 홀리데이’ 트렌드, 경쾌한 목소리 주인공은?

    요즘 소셜미디어(SNS)를 점령한 ‘낫띵 비츠 어 젯투 홀리데이’(Nothing beats a Jet2 holiday) 밈을 알고 계신가요? 영국 대표 패키지 전문 여행 기업 젯투 홀리데이즈(Jet2Holidays)의 광고 한 구절이 팝스타 제스 글린(Jess Glynne)의 곡 ‘홀드 마이 핸드’(Hold My Hand)와 함께 나오는 오디오인데요. 광고 특유의 절묘한 중독성과 신나는 하이톤 성우 목소리가 특징으로, 지난 6월부터 아이러니한 상황에 깔리는 오디오 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광고 목소리의 주인공이 정체가 뒤늦게 알려지며 SNS 상에서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목소리는 조이 리스터(Zoë Lister)라는 배우로 2006년부터 영국 드라마 ‘홀리옥스’(Hollyoaks)에 출연했습니다. 조이 리스터는 2019년부터 Jet2 광고 성우로 발탁됐고, 밈이 유명해지자 최근 본인 SNS에 직접 밝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후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밈을 라이브로 직접 보여줬는데요. 이 영상은 틱톡에서 무려 91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리스터는 해당 광고에 얽힌 비하인드까지 풀어줬는데요. 그는 매년 다양한 Jet2 광고에 성우로 수십 개 버전을 녹음하며 도시·공항·나라별 버전이 따로 있고 심지어는 라디오·TV·공항 방송 등 매체별로도 따로 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항공사 비행기를 탈 때마다 자녀 2명이 목소리를 알아본다고도 덧붙였는데요. 또 목소리가 널리 알려진 이후 이후 회사로부터 항공권이나 기타 혜택을 받은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밈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 이유를 “영구 특유의 말투에 그 노래랑 목소리가 시너지가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목소리는 유명하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삶을 즐기고 있다고 하네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尹 독방에 에어컨? 죄 안 짓고도 에어컨 없이 사는 사람 많다는 게 국민 정서” 전 교정본부장

    “尹 독방에 에어컨? 죄 안 짓고도 에어컨 없이 사는 사람 많다는 게 국민 정서” 전 교정본부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독방에 에어컨을 설치해달라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민원에 대해 김학성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이 “윤 전 대통령 독방에만 설치하는 건 특혜이자 또 다른 문제의 소지가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김 전 본부장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의 독방에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전국 모든 교도소에 다 설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본부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년 7월부터 2년간 제6대 교정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전 본부장은 “현재 교도소 내 모든 방에 선풍기가 설치돼 있다”면서 “각 건물마다 (가동 시간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감자가 직접 가동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름에 선풍기를 너무 오래 틀면 과열이 발생해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년 전부터 교도소 내 에어컨 설치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왔지만 ‘국민 정서’로 인해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김 전 본부장은 전했다. 김 전 본부장은 “죄를 짓지 않고도 에어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까지 에어컨을 설치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라면서 “20년 전에는 예산 문제로 설치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이같은 국민 정서로 인해 에어컨 설치 추진이 안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 무더위 탓에 재소자들이 평소 갖고 있던 질병이 악화돼 숨지는 사례가 가끔 있다”면서 “이제는 전향적으로 수용시설 내 에어컨 설치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는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이 주장하는 운동시간 부족, 의약품 구입 차질 등 ‘인권 침해’ 의혹에 대해서도 김 전 본부장은 “그럴 여지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전 본부장은 “재소자들은 1시간 이내의 실외운동 시간을 부여받으며 질병이나 본인이 원하지 않는 사유가 있다면 운동을 시킬 수가 없다”면서 “평소 복용하는 약의 경우 처방전과 함께 가져오면 복용할 수 있으며, 다 복용하고 나면 구치소 내 의료과에서 처방전을 발행해 구치소에서 약을 구입해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3평)보다 좁은 2평 독방에 수감된 것에 대해서는 “전국의 모든 교정시설의 독거실이 평수가 다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 남편 빚 때문에 위장 이혼했는데…5년째 ‘불륜’ 재산분할 어쩌나

    남편 빚 때문에 위장 이혼했는데…5년째 ‘불륜’ 재산분할 어쩌나

    빚 때문에 위장 이혼했지만 남편이 다른 여자와 두 집 살림을 차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한 지 30년이 됐지만 법적으로는 남편과 이혼한 상태라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5년 전 남편이 운영하던 제조 공장이 큰 위기에 처하면서 둘은 위장으로 협의 이혼했다. A씨에 따르면 거래처가 부도나 10억원이 넘는 돈을 못 받았고 자칫하면 공장도 부도가 날 상황이 되자 남편은 “은행 빚 때문에 우리 집까지 압류될 수 있으니 집이라도 지키려면 위장이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서류상으로 이혼했을 뿐 남편은 아이들과 함께 한집에서 먹고 자면서 예전처럼 살았다. 이후 남편 사업도 잘 풀려 빚도 다 갚고 공장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A씨는 동네에서 남편이 다른 여자와 두 집 살림을 차렸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그는 “처음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넘겼다. 그런데 그날 이후 남편의 행동을 보니 수상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공장에 잔업이 있다”, “거래처 사장님과 골프를 친다”면서 주말에도 1박 2일씩 외박을 했고 생활비도 점점 줄였다. 이에 A씨는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있냐”고 물었고, 돌아온 답변은 충격적이었다. 남편은 “이미 5년 전부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같이 살림을 차렸는데 그동안은 널 생각해서 이집 저집 오가며 살았다”고 고백했다. A씨는 “‘우리는 이미 5년 전에 이혼한 사이이니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거다’라고 하는데 정말 기가 막혔다”고 토로했다. 이어 “알고 보니 공장 빚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여자와 살림을 차리기 위해 위장이혼을 서둘렀던 거였다. 저는 평생 남편 하나만 믿고 살아왔는데 이대로 아무것도 못 하고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지, 또 재산분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류현주 변호사는 “위장이혼이었다고는 하지만 이미 협의이혼을 한 이상 이를 무효로 돌리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이혼 후에도 한 집에서 부부처럼 지내왔다면 법적으로 사실혼으로 인정될 수 있고 남편의 외도로 사실혼이 깨졌다면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과 바람피운 상대 여성에게도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 이때 상대 여성이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가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위장이혼 당시 재산분할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재산분할 청구하실 수 있고 30년 넘게 결혼 생활을 하신 만큼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재산의 절반 정도를 분할받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고 전했다.
  • 김준호·김지민 결혼… 25번째 개그맨 부부

    김준호·김지민 결혼… 25번째 개그맨 부부

    코미디언 김준호(50)와 김지민(41)이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김준호와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 함께 출연 중인 이상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불렀다. KBS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만난 두 사람은 2022년 4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김준호가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방송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들은 청첩장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해 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며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 보려 한다. 느낌알쟈나쟈나”라고 전했다. 김지민은 지난 7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김준호에 대해 “개그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도 본인이 준비하고 최초 1회로 시작해 지금 13회까지 왔는데, 그런 것을 보면서 남자로서 멋있었다”고 말했다. 또 개그맨 부부로는 ‘25호’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결혼식에는 하객 12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 60년 전 라디오·선풍기, 50년 전 車… 中 흉내 못 내는 ‘K 헤리티지 마케팅’

    60년 전 라디오·선풍기, 50년 전 車… 中 흉내 못 내는 ‘K 헤리티지 마케팅’

    1950년대 라디오, 60년대 선풍기, 70년대 자동차 등 과거 인기를 끌었던 제품들이 다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수십 년 전의 상징적인 제품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이른바 ‘헤리티지 마케팅’으로 최근 급부상하는 중국 업체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960년 금성사 시절 출시한 최초의 국산 선풍기 ‘D-301’을 복원한 선풍기 굿즈를 최근 내놓았다. 60여년 전 제품의 외관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 디자인에 BLDC모터(고성능 저소음 모터), 8시간 수명을 지닌 배터리, 회전 기능 등 최신 성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비매품으로 LG전자의 사업 파트너나 일부 ‘찐팬’ 등에게 제공됐는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를 본 고객들 사이에서 판매 요청이 잇따르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CEO)가 한국을 방문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에게 최초의 국산 라디오 ‘A-501’ 복원 제품을 선물했는데, 나델라 CEO가 소셜미디어에 “정말 마음에 든다. 매우 사려 깊은 선물”이라며 사진과 메시지를 남기면서 화제가 됐다. 현대자동차는 첫 독자 모델인 ‘포니’의 콘셉트카인 1974년 ‘포니 쿠페’ 복원에 수년간 공을 들여 왔다. 현대차는 현대차 디자인의 유산이자 상징이 된 포니 쿠페 디자인을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슈퍼카 ‘N 비전 74’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위대한 유산-자동차’를 지난 2월 공개하기도 했다. 라디오나 자동차만큼 역사가 길진 않지만 휴대전화 초창기 디자인을 적용해 흥행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에 20년 전 인기를 끈 플립폰(SGH-E700)의 디자인을 적용한 레트로 제품을 한정판으로 내놓았고, 이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판매 소진됐다. 국내 기업들이 이처럼 옛날 제품을 소환하는 것은 과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레트로한 디자인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전 산업군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업체가 쉽사리 따라 할 수 없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헤리티지’는 오랜 평판이 뒷받침 돼야 하는 만큼 브랜드의 역사성과 신뢰도가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은 가성비를 무기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고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은 아직 고객들에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은 역사가 60~70년에 이르면서 그동안 쌓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차별화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 윤희숙 “사과 필요 없다는 사람 쇄신 영순위”… 당내 반발 목소리

    윤희숙 “사과 필요 없다는 사람 쇄신 영순위”… 당내 반발 목소리

    윤, 대선 실패 등 ‘8가지 사건’ 지목“전광훈 표 기대는 분들 당 떠나야”송언석 “특정 계파 몰아내기 필패”비대위, 전 당원 조사 수용 안 밝혀나경원 “반탄이 왜 잘못인가” 비판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3일 “탄핵의 바다로 머리를 꽉꽉 눌러 넣는 분들이 인적 쇄신의 영순위”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처음 인적 쇄신을 언급한 것이지만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고 쇄신 작업의 데드라인(최종 기한)도 못박지 않았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기자간담회에서 “더이상 사과와 반성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당을 죽는 길로 다시 밀어 넣는 것”이라며 “잘못했고 새로워지겠다는 사과를 혁신위원장으로서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사죄문을 당헌·당규에 담겠다는 1호 혁신안을 내놓은 후 이를 비판한 인물들을 겨냥한 것이다. 윤 위원장이 인적 쇄신 대상을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윤 위원장은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은 전광훈 목사가 광장에서 던져 주는 표에 기대 정치하겠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런 분들을 믿고 계엄을 했을 것이다. 이런 분들은 당을 떠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이날 직접 실명을 거론하는 대신 8가지 사건을 조목조목 열거하며 인적 쇄신 범위와 대상을 ‘사건 연루자’로 폭넓게 제시했다. 윤 위원장은 ▲대선 실패 ▲대선 후보 교체 시도 ▲대선 후보의 단일화 입장 번복 ▲계엄 직후 의원들의 대통령 관저 앞 시위 ▲당대표 가족 연루 당원 게시판 문제 ▲지난 총선 당시 비례대표 공천 원칙 무시 ▲특정인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지난 정권에서 국정운영 왜곡 방치 등 8가지 사건을 지목했다. 사실상 ‘쌍권’(권성동·권영세 의원)은 물론 김문수 전 대선 후보, 한동훈 전 대표, 연판장과 한남동 체포 저지를 주도한 친윤(윤석열)계 등을 전방위로 겨냥한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나 방식은 밝히지 않았다. 8개 사건에 관련된 현역 의원이 최소 60명에 달하는 만큼 이들에게 일일이 자발적인 사과를 받아 내기 어려워 사실상 ‘물타기 쇄신’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현역 의원은 “사실상 아무도 물러나지 않아도 된다는 뜻 아니냐”며 “책임론이 희석된다”고 말했다. 혁신안 수용의 키를 쥔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KBS에 출연해 “특정 계파를 몰아내는 식으로 접근하면 당연히 필패”라고 강조했다. 백서 등을 통해 대선 패배 잘잘못을 따지는 게 먼저라는 취지로 윤 위원장의 구상과는 거리가 있다. 윤 위원장의 혁신안에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혁신 동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혁신위가 14~15일 추진하려던 1호 혁신안 관련 전 당원 조사도 비대위가 아직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당권 주자인 장동혁 의원은 앞서 “언제까지 사과만 할 것인가”라고 지적했고 나경원 의원도 YTN 라디오에서 “탄핵에 대해 반대한 것이 왜 잘못이냐”고 했다. 2호 혁신안의 핵심인 ‘최고위원 폐지 지도 체제’ 전환에 대해서는 안철수 의원이 “당원의 최고위원 선택권을 빼앗아 대표에게 헌납하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지지율 10%대로 폭락한 지금도 기득권에 얽매여 혁신안마저 갑론을박하고 있으니 아직도 정신들 못 차렸다”고 지적했다.
  • 50년대 라디오·60년대 선풍기·70년대 자동차…中 흉내 못내는 ‘헤리티지 마케팅’

    50년대 라디오·60년대 선풍기·70년대 자동차…中 흉내 못내는 ‘헤리티지 마케팅’

    “가성비 아닌 ‘오랜 평판’ 뒷받침 돼야”레트로 감성에 고객 판매 요청도 잇따라 1950년대 라디오, 60년대 선풍기, 70년대 자동차 등 과거 인기를 끌었던 제품들이 다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수십 년 전의 상징적인 제품을 현대적으로 복원한 이른바 ‘헤리티지 마케팅’으로 최근 급부상하는 중국 업체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1960년 금성사 시절 출시한 최초의 국산 선풍기 ‘D-301’을 복원한 선풍기 굿즈를 최근 내놓았다. 60여년 전 제품의 외관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 디자인에 BLDC모터(고성능 저소음 모터), 8시간 수명을 지닌 배터리, 회전 기능 등 최신 성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비매품으로 LG전자의 사업 파트너나 일부 ‘찐팬’ 등에게 제공됐는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를 본 고객들 사이에서 판매 요청이 잇따르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CEO)가 한국을 방문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에게 최초의 국산 라디오 ‘A-501’ 복원 제품을 선물했는데, 나델라 CEO가 소셜미디어에 “정말 마음에 든다. 매우 사려 깊은 선물”이라며 사진과 메시지를 남기면서 화제가 됐다. 현대자동차는 첫 독자 모델인 ‘포니’의 콘셉트카인 1974년 ‘포니 쿠페’ 복원에 수년간 공을 들여왔다. 현대차는 현대차 디자인의 유산이자 상징이 된 포니 쿠페 디자인을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슈퍼카 ‘N 비전 74’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위대한 유산-자동차’를 지난 2월 공개하기도 했다. 라디오나 자동차만큼 역사가 길진 않지만 휴대전화 초창기 디자인을 적용해 흥행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삼성전자는 2023년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에 20년 전 인기를 끈 플립폰(SGH-E700)의 디자인을 적용한 레트로 제품을 한정판으로 내놓았고, 이는 국내외에서 빠르게 판매 소진됐다. 국내 기업들이 이처럼 옛날 제품을 소환하는 것은 과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레트로한 디자인 효과도 있지만, 무엇보다 전 산업군에서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중국 업체가 쉽사리 따라 할 수 없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헤리티지’는 오랜 평판이 뒷받침 돼야 하는 만큼 브랜드의 역사성과 신뢰도가 중요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은 가성비를 무기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고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은 아직 고객들에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은 역사가 60~70년에 이르면서 그동안 쌓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차별화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 “결혼식 몇시간 전”…김준호♥김지민, 티셔츠 입고 ‘무표정’ 포착

    “결혼식 몇시간 전”…김준호♥김지민, 티셔츠 입고 ‘무표정’ 포착

    개그맨 김준호(50)와 김지민(41)이 13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이날 함께 찍은 셀카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김지민은 13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결혼 몇시간 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블랙 티셔츠를 입고 모자를 쓴 김지민이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지민의 뒤로는 김준호가 전화 통화를 하며 걸어오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김준호와 김지민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준호의 지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장에 도착한 김준호와 김지민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식 사회는 김준호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방송인 이상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부른다. KBS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만난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청첩장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 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며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김지민은 지난 7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김준호에 대해 “개그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부산 코미디 페스티벌도 본인이 준비하고 최초 1회로 시작해서 지금 13회까지 왔는데, 그런 것 보면서 남자로서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 부부로는 ‘25호’가 된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김지민은 “예상 하객수만 1200명이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은 잠시 미룰 예정이다. 김지민은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에 임할 계획이며, 김준호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준비에 집중한다.
  • 윤희숙 혁신위원장 “사과 필요 없다는 분이 인적쇄신 0순위”

    윤희숙 혁신위원장 “사과 필요 없다는 분이 인적쇄신 0순위”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3일 당 인적 쇄신 방안과 관련해 “당이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잘못을 한 분들이 이제 개별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혁신위원장으로서 사과를 촉구한다. 그게 우리 당 쇄신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만약 사과는커녕 당이 새로워지겠다는 것을 가로막고 더 이상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하는 분들은 제가 볼 때 전광훈 목사가 광장에서 던져주는 표에 기대서 정치하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런 분들 믿고 아마 계엄을 했을 것이다. 이런 분들은 당을 떠나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우리가 지금 탄핵의 바다를 건너지 못하고 있는데 더 이상 사과할 필요도 없고, 반성할 필요도 없다고 얘기하는 분들은 당을 다시 죽는 길로 밀어 넣고 있는 것”이라며 “탄핵의 바닷속으로 아예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누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분들이 인적 쇄신의 0순위”라고도 했다. 그는 “인적 쇄신에 관한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국회의원 전부를 포함한 당 소속의 선출직 공무원과 당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당원소환 절차를 혁신안에 넣었다”고 말했다. 앞서 혁신위는 출범 하루 만인 지난 10일 계엄·탄핵 등에 대한 ‘대국민 사죄’를 당헌·당규 수록하는 것을 ‘1호 혁신안’으로 제안했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당헌·당규에 사죄 표현을 명시하는 것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장동혁 의원 등이 혁신위를 공개 비판하고 있다. 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의견수렴 없는 혁신안은 갈등과 분열을 되풀이하는 자충수”라고 반발했고, 라디오 방송에서는 “계엄에 대해서는 이미 사과했고, 윤 전 대통령은 이미 탈당했다. 탄핵에 반대한 것에 대해 왜 사과해야 하냐. (당시) 여당 의원으로서의 정치적 판단을 문제 삼아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도 계엄·탄핵 반성에 대해 “언제까지 사과만 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인적 쇄신 범위와 대상을 설명하면서 윤석열 정부 당시 여당으로서의 실책부터 시작해 이번 대선 패배까지 역순으로 나열하며 8가지 사건을 지목했다. 그는 이 사건들을 “당원을 정말 수치심에 빠뜨린 일”이라고 평가했다. 8가지 사건은 ▲대선 실패 ▲대선 후보 교체 시도 ▲대선 후보의 단일화 입장 번복 ▲계엄 직후 의원들의 대통령 관저 앞 시위 ▲당 대표 가족 연루 당원 게시판 문제 ▲22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공천 원칙 무시 ▲특정인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 ▲지난 정권서 국정운영 왜곡 방치 등이다. 윤 위원장은 “이 중 어떤 것이 가장 큰 잘못인지 찍을 수 있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새롭게 하겠다고 말하는 분은 쇄신이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은 분에게는 더 강한 권고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8가지 잘못에 포함된 의원의 수에 대해선 “세면 금방 나온다”며 “교집합 때문에 하나하나 더해 보지는 않았다. 금방 나온다”며 말을 아꼈다.
  • 나경원 “尹 탄핵 반대, 왜 사과해야 하나? 정치적 자충수”

    나경원 “尹 탄핵 반대, 왜 사과해야 하나? 정치적 자충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세력에 대한 사과 요구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나 의원은 “탄핵에 반대한 것이 왜 잘못이냐”고 반문했다. 나경원 의원은 11일 오후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제안한 ‘윤 전 대통령과의 정치적 단절과 사과’ 요구는 “갈등과 분열만 되풀이하는 정치적 자충수”라고 평가했다. 나 의원은 “이미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고, 계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사과했다”며 “부족하다면 추가 사과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계속해서 사과를 따지면 끝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로 다툴 수 있는 주제를 꺼내는 것은 좋지 않다”며 “잘못하면 사과의 무한 반복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지난 10일 1호 혁신안 발표를 통해 “당헌·당규를 개정해 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을 명시하고,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전횡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나경원 의원은 탄핵 찬반 문제에 대해서도 “탄핵에 반대한 것에 대해 왜 사과해야 하느냐”며 “그 부분이 갈등과 분열의 뿌리인데, 이를 다시 꺼내면 우리 당은 하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는 이미 정리됐으며, 당에서 더 이상 다룰 사안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협치를 말하지만 민주당은 내란특별법을 만들어 우리 당을 해체하려 하고, 국회에서는 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모두 차지하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렇게 내부적으로 서로 사과를 요구하느라 야당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면 결국 일당 독주를 허용하게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사과의 늪, 단절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짜장면이 직격탄이었다”…급하게 입원한 김영철, 무슨 병이길래?

    “짜장면이 직격탄이었다”…급하게 입원한 김영철, 무슨 병이길래?

    급하게 입원해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한 방송인 김영철이 ‘마비성 장폐색’을 진단받았다고 밝히면서, 해당 질환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SBS 관계자는 김영철이 건강상 이유로 이날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방송을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개그맨 허경환이 대신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마비성 장폐색 진단을 받았고 현재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어 먹었다. 짜장이 살짝 매웠고, (식사 후)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했다”며 “(병원에서는) 해산물과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께서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꽤 있다고 한다”며 “여름철엔 음식 주의하시고, 맵고 짠 음식은 조심하시라”라고 당부했다. 장 내용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질환, 장폐색 장폐색이란 소장이나 대장의 일부가 여러 요인에 의해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혀 장의 내용물(음식물, 소화액, 가스)이 빠져나가지 못해, 배변과 가스가 장내에 축적되어 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구토가 있다. 장폐색은 기계적인 원인으로 장이 막히는 ‘기계적 장폐색’과 장의 운동이 저하되는 ‘마비성 장폐색’으로 나뉜다. 기계적 장폐색은 개복 수술 후에 장의 유착이 생긴 경우, 대장암 등으로 장관이 막힌 경우, 탈장이 심하고 오래되어 장관이 막힌 경우, 장중첩이 일어난 경우, 장관의 일부가 꼬여 매듭을 이루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마비성 장폐색은 위 또는 십이지장 궤양의 천공 등으로 급성 복막염이 생긴 경우, 급성 췌장염, 급성 담낭염, 복부 외상 등으로 복막에 심한 자극이 생긴 경우, 복부 수술을 시행한 직후 과량의 장기능 억제제를 사용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장폐색은 대부분 감압과 수액 공급으로 환자 상태를 호전시킨 후 계획적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일단 금식하면서 수액 요법으로 수분, 전해질, 영양분을 공급하는 내과적인 요법을 실시한다. 이러한 내과적인 치료로도 효과가 없는 기계적인 폐색이거나,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돼 쇼크를 일으켜 사망할 수 있는 상태라면 응급 수술로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 ‘2025 완도 방문의 해’ 여름 행사 다채

    ‘2025 완도 방문의 해’ 여름 행사 다채

    해양치유 관광지 전남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먼저 12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획득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25일 금일, 보길 예송리 등 관내 해수욕장 10개소가 개장한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일인 12일에는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와 ‘해양치유 크로핏 전국 대회’가 열리고 저녁 7시부터는 지난해 4천여 명이 다녀가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는 ‘완도 해양치유의 날’ 선포식과 함께 해양레저스포츠와 모래 전시 등 다양한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8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공식 행사 외에도 전야제를 시작으로 박명수의 라디오 쇼 공개방송, 하현우, 안성훈, 권진아, 박서진, 박지현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와 특별 콘서트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한 여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완도 여름휴가는 ‘완도 치유 페이’를 받으면 반값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완도 치유 페이’는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완도 관광지를 방문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1만 원 상당의 쿠폰 또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관광 정책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여름철 관광객을 맞이 하기 위해 해양치유와 문화, 레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여름 완도 치유 페이를 활용해 완도에서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어수선한 野… “특검 연관된 사람 당 나가야” “광기 앞 말 삼가야” “전화기 바꾼 분 많아”

    어수선한 野… “특검 연관된 사람 당 나가야” “광기 앞 말 삼가야” “전화기 바꾼 분 많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구속 이후 내란 특검 수사가 미칠 파장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특별법’ 발의와 특검의 강제 수사 압박을 ‘명백한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맞대응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내란 연루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겉으로는 협치를 말하면서 실제로는 군사정권이 하던 일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속셈 뻔한 특별법으로 우리 당과 당원들을 도매금으로 ‘연좌의 틀’에 묶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불확실성과 공포를 이기고 저와 함께 계엄 저지에 몸을 던졌던 20명에 가까운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당협위원장들, 당직자들, 보좌진들, 당원들이 바로 지금 이 시간에도 국민의힘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그게 진짜 우리 국민의힘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특검 수사를 두고 ‘단일대오’가 형성되진 않는 분위기다. 당권 도전을 선언한 조경태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채상병·내란 특검(수사)에 연관된 사람이 있다면 그들이 먼저 당을 나가든지 당이 아주 강력한 조처를 해야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영세 의원은 페이스북에 조 의원의 발언이 실린 기사를 공유하며 “저들의 무도하기 그지없는 광기 어린 특검 수사들을 고려한다면 아래와 같은 말은 삼가야 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내에선 윤상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과 김선교 의원 출국금지 조치 등 특검의 칼날이 현역 의원들을 향하는 모습에 어수선한 분위기도 읽힌다. 배현진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전화기를 바꾸시는 분도 상당히 많고, 의원들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한 특검 수사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SBS 라디오에서 “내란 특검의 수사 범주에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경위도 포함돼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적으로 불참하게 된 배경이 수사돼야 하겠다”고 말했다.
  • 김종민은 냈는데 김동현은 못 받았다?…‘결혼식 축의금’ 어디로 사라졌길래

    김종민은 냈는데 김동현은 못 받았다?…‘결혼식 축의금’ 어디로 사라졌길래

    코요태 김종민이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 결혼식에 참석해 냈던 축의금이 전달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는 김종민,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이 만나 대화를 나눈 모습이 담겼다. 이날 문세윤은 김종민 결혼식에 김동현이 왔었던 사실을 확인하고서 김종민에게 “김동현 결혼식을 갔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내가 갔었나. 김동현이 언제 결혼했지”라며 헷갈려 했지만, 김동현이 직접 김종민의 결혼식 참석 사실을 확인해줬다. 실제 2018년에 열렸던 결혼식에서 김종민이 김동현 옆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이 방송에 공개됐다. 문세윤은 김동현에게 축의금과 관련해 질문하며 “축의금은 받은 만큼 똑같이 해줬냐”고 물었다. 김동현은 “사실 되게 어렵지 않냐”며 “혹시 축의금을 많이 했는데 그보다 적게 내면 실례지 않냐. 그래서 아내가 축의금 내역을 확인했는데 김종민 이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당황하면서 “내가 축의금을 안 내진 않는다. 참석했으면 무조건 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동현도 “형이 사회생활 하는데 안 내고 그럴 사람은 아니지 않냐”며 “나도 사람인지라 3분 정도는 섭섭했다. 속으로 ‘이 형 뭐야’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놓쳤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세윤이 “다이렉트로 입금해줬을 수도 있다”고 하자 김종민도 “나는 통장으로 많이 넣는다”며 과거 입금 내역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김종민은 “입금 내역을 확인해봤는데 안 나왔다”며 “변명이 아니고 그 시기에 축의금을 친한 동생에게 맡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식장으로 바로 들어가고 친한 동생이 냈었다. 그 동생이 실수를 많이 했었다”라며 배달 사고로 축의금이 전달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되게 유명한 사건이죠”라고 하자 김종민은 “맞다. 유명했던 사건이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김종민이 말한 친한 동생은 코요태의 전 매니저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코요태 멤버 빽가는 2021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전 매니저가 축의금을 가로챘던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2023년에도 또 한 번 축의금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전 매니저가 축의금을 다 가져갔었다”며 “그 친구는 그렇게 하고 그만뒀다”고 말했다.
  • “김건희 꾀병 아냐…우울증에 저혈압, 걷기도 힘들어” 서정욱 변호사 주장

    “김건희 꾀병 아냐…우울증에 저혈압, 걷기도 힘들어” 서정욱 변호사 주장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11일만에 퇴원한 것에 대해 서정욱 변호사가 “꾀병이 아니다”라며 걷기 힘든 상태라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변호사는 1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여사가) 우울증만 있는 게 아니라 저혈압으로 어지럼증도 심하고 체중도 많이 빠졌다”면서 “호흡 곤란 등으로 (퇴원할 때) 휠체어를 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의 상가에 있는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 주로 머무는 것에 대해 “우울증은 활동을 해야 한다”면서 “같은 아파트에 사무실이 있으니 거기서 활동하며 사람들을 만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6일 지병을 이유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11일 만인 지난달 27일 휠체어에 탄 채 퇴원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데 이어 김건희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되는 것에 대해 서 변호사는 “(특검이) 영장을 당연히 청구할 것으로 보고 변호사진을 보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지금은 정면 돌파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면서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은 문제가 없는 것 같고 삼부토건 주가조작은 김 여사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도가 기소로 이어질 것 같고, 공천개입 건은 법리 논쟁을 해볼 만 하다”고 자신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불법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 대가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 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서 변호사는 “명씨가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게 정치자금으로 볼 수 있는지, 명씨가 민간인이기 때문에 개인의 업무방해로 볼 수 있는지를 놓고 다툼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엮여있는데, 공천개입은 윤 전 대통령이 윤상현 의원과 통화한 것”이라면서 “김 여사는 민간인인데 김 여사에게까지 기소나 구속영장 청구가 이어질지 의문”이라고 부연했다.
  • 유인태 “구치소 예전 비해 호텔…尹, 팔자려니 해야”

    유인태 “구치소 예전 비해 호텔…尹, 팔자려니 해야”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라는 조언을 했다. 유 전 총장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전 대통령이 선풍기 하나만 있는 3평가량 되는 독방에 수용된 것과 관련, “(감옥도) 다 사람 사는 곳으로 살 만하다”며 “팔자려니 하고 마음먹고 살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총장은 1974년 박정희 정권 때 민청학련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 사형 선고 뒤 서대문 형무소, 광주교도소 등에서 4년 6개월간 옥살이하다 국제사회의 정부 압박으로 석방됐다. 유 전 총장은 “광주교도소에선 독방밖에 없는 특별 사동에 있었지만 서대문 형무소에서 1년 반 살 때는 워낙 수용자가 많았다”고 했다. 그는 “1.75평 방에 정원이 5명이었는데 12명을 집어넣어 바로 눕지 못하고 ‘쪽쪽잠’을 자야만 했다”며 “소변을 보고 오면 그마저 자리가 없어져 막 밀고 들어가야 했다”고 했다. 이어 “(서대문 형무소가) 의왕으로 옮겼는데 갔다 온 사람들에 따르면 서대문 시절에 비하면 호텔이더라고 하더라”며 “그래도 (윤 전 대통령은) 독방이니까 견딜 만하다”고 했다. 진행자가 “인간 대 인간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 조언한다면”이라고 말하자, 유 전 총장은 “팔자라고 생각하라”며 “안타까운 건 그 좋아하던 술을 못해서 어떡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 지난 3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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