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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은 “김재중과 파격 키스신, 전날부터 잠 못 잤다”

    김혜은 “김재중과 파격 키스신, 전날부터 잠 못 잤다”

    배우 김혜은이 김재중과의 파격 키스 장면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신현준, 김혜은, 김정현, 최태준이 출연하는 ‘주말만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혜은은 “이탈리아 소렌토 축제에 다녀왔다”며 최근 해외에서 K배우로 위상을 떨친 근황을 공개했다. 출연작인 ‘이태원 클라쓰’와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해외에서 방영돼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축제에 초청된 것이다. 김혜은은 “(축제에) 가기 전엔 극장이 비어서 아무도 나한테 질문을 안 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꽉 차서 놀랐고, 팬이 아니면 못 하는 질문을 받아서 많이 놀랐다”며 당시 기분을 회상한다. 김혜은은 특별출연한 드라마에서 시청률 톱을 찍은 김재중과의 파격 키스 신의 숨은 이야기도 전한다. 김혜은은 “전날부터 잠을 못 잤다”며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기상캐스터 출신 김혜은의 과거 이야기도 언급됐다. 김주하, 방현주와 MBC 아나운서 동기가 될 뻔한 김혜은은 “청주에서 아나운서를 시작할 즈음 서울에서 기상캐스터 제안을 받아서 직장 생활을 하게 됐는데, 제가 (서울 MBC 아나운서 시험에서) 떨어진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 신현준 “54세 얻은 늦둥이 딸, 손녀 같아…술도 끊었다”

    신현준 “54세 얻은 늦둥이 딸, 손녀 같아…술도 끊었다”

    배우 신현준이 늦둥이 딸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주말만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신현준과 배우 김혜은, 김정현,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를 통해 12년 만에 주말극에 컴백한 신현준은 파격적인 시청률 공약으로 화제를 모았다. 닮은 꼴로 알려진 전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언급하며 “시청률이 24%가 넘으면 그를 만나러 가서 다리미로 그의 옷이라도 다리고 오겠다”고 선언했다. 신현준은 앞서 ‘라스’에 출연해 ‘왓츠인마이백’으로 큰 화제를 모은 절친 배우 정준호에 대해 “정준호는 가짜다. 그 가방을 가지고 다닌 적이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원조라며 가방만 5개가 등장하는 ‘왓츠인마이백’ 타임을 펼친다. 이어 그는 직접 제작한 영화 ‘미스터 주’가 싱가폴 국제영화제인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을 수상한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국가대표가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아빠는 꽃중년’에서 아내, 세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신현준은 특히 엄마, 아빠의 예쁜 점을 닮은 딸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54세에 얻은 손녀 같은 딸을 위해 술도 끊었다”고 고백했다.
  • 김준수 “뮤지컬 배우로 수익 100배 이상 올라…만수르와 같은 침대”

    김준수 “뮤지컬 배우로 수익 100배 이상 올라…만수르와 같은 침대”

    그룹 동방신기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엄청난 재력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폼 스타 K’ 특집으로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출연했다. 김준수는 “15년 만에 지상파 토크쇼 첫 출연”이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심야 괴담회’에 나오지 않았냐”고 지적했고, 김준수는 “그건 교양국이다. 예능국 초청은 처음이다. 상암 MBC가 첫 출연”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팬분들도 ‘라디오스타’ 출연을 예능 활동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이날 김준수는 MC들로부터 “‘리치 오빠’라고 불렸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준수는 민망해하며 현재는 아니라고 답했다. 그는 “그때 당시에는 슈퍼카도 많았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더니 “한 번에 제일 많이 가지고 있었을 때가 15대?”라고 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수는 “후회되죠”라면서 “어느 날부터 그런 게 관심이 안 생겼다. 이미 해봤기 때문에 더 이상 자극을 못 받았던 것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중과 만나는 자리가 있으면 활동하는 기준을 방송 출연으로 따지더라. 사실 저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수익이 100배 이상 올라갔는데, 방송에 안 나오니까 측은하게 보더라. 어떻게 먹고 사냐는 질문도 진짜 들었다”고 했다. 김준수는 “그때보다 훨씬 나아졌는데, 동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서 어린 나이에 그게 너무 싫었다. 내 존재 이유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슈퍼카 등) 그런 것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그런 걸 굳이 하지 않아도 뮤지컬 배우로 대중이 인정해줘서 그런 걸로 어필하지 않아도 됐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슈퍼카 뿐만 아니라 침대도 엄청난 고가라고 밝혔다. “트럼프, 만수르가 쓰는 가구다. 도금이 돼 있다. 옛날에 샀는데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도 지금은 3대로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준수는 2010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성공적으로 전향했다.
  • 박서진 “성형수술에 1억원 넘게 썼다” 고백…성형 전 사진 보니

    박서진 “성형수술에 1억원 넘게 썼다” 고백…성형 전 사진 보니

    가수 박서진이 성형 수술에 1억원을 넘게 썼다고 고백했다. 18일 김창옥·솔비·화사·이무진과 함께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서진은 얼굴을 고치는 데만 1억원을 넘게 들였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서진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국민 MC 강호동을 매료시켰던 ‘스타킹 트로트 신동’이었다. 현재는 신들린 장구 퍼포먼스와 구성진 노래 실력으로 전국을 누비며 행사계의 신성으로 활약 중이다. 10대부터 90대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박서진은 행사가 적었던 코로나 시기에도 행사를 쉬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박서진은 무속인 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많은 무속인이 하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쪽 찐 머리로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무대 주변에 무려 ‘12계단 작두’가 있었다며 “무대를 대충 했다가는 살을 날릴까 봐” 혼신의 힘을 다해 무대를 꾸몄다고 덧붙였다. 박서진은 이날 방송에서 부모님의 재혼과 두 형의 죽음, 어머니가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은 사연까지 고백했다. 그러면서 가족을 향한 악플과 부정적 시선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박서진은 가족을 위해 준비한 보금자리가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여 박수받았다.
  • 박재범 얼굴에 ‘키스마크’…상대 누군지 밝혀졌다

    박재범 얼굴에 ‘키스마크’…상대 누군지 밝혀졌다

    가수 박재범이 뮤직비디오 속 키스마크 비화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1회에는 채정안, 박재범, 김해준, 장동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재범은 신곡 ‘맥네스티’ 홍보를 위해 성인물이 주를 이루는 플랫폼에 계정을 만든 것을 두고 “제가 피처링 포함해서 16년간 발매한 곡이 약 400곡이다. 오래될수록 홍보에 불리하다. 사람들이 흔히 봐온 그림이니까. 어떻게 홍보할까 하다가 야한 가사가 있으니 그런 브랜딩을 가진 플랫폼에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박재범은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 제 팬들만 구독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애초에 성인물만 올라오는 플랫폼이 아님을 해명했다. 그러면서 박재범은 “뜻대로 됐다. 화제가 되고”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파격 키스마크에 대해선 “패션처럼 했다. 그건 (남자) 매니저 친구가 해준 것”이라면서 “손으로도 해봤는데 가짜처럼 보여서 어쩔 수 없이 매니저가 해줬다”고 전했다.
  • 박재범, 새 은퇴 계획 발표…“4년 전 발언 취소, 당분간 보류”

    박재범, 새 은퇴 계획 발표…“4년 전 발언 취소, 당분간 보류”

    가수 박재범이 새로운 은퇴 계획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박재범은 진행자들로부터 “주워 담고 싶은 말이 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재범이 “4년 전 (라디오스타에서) 은퇴한다고 했나 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언젠가 은퇴하겠다는 생각은 있다. 잘될 때 떠나는 게 맞지 않나 싶다”며 기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고백했다. 은퇴를 생각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재범은 “회사도 차리고 혼자 하다 보니까 꾸역꾸역 생존하려고 애써서 여기까지 왔다. 계속 그러고 싶지 않아서 (은퇴를 생각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당분간은 은퇴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한다. 박재범은 “새로 차린 회사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은퇴는 보류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을 지켜보던 진행자 김구라가 “재범씨가 최고경영자(CEO) 되더니 뒤로 기대서 앉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박재범이 “의자가 미끄러워서 그런 것”이라며 억울해했다. 김구라는 “(은퇴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면서 공감했다.
  • ‘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아직도 그리워해주는 사람들”…SNS서 폭주

    ‘미성년 성폭행’ 고영욱 “아직도 그리워해주는 사람들”…SNS서 폭주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8)이 유튜브 채널 폐쇄되자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재개했다. 고영욱은 10일 엑스(X·옛 트위터)에 2012년 방송된 Mnet ‘음악의 신’ 영상 링크와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나의 마지막 방송 출연작이 돼버린, 벌써 12년 전? 참 편하고 즐겁게 했던 방송 같지 않았던 방송. 아직도 아쉬워하고 그리워해 주는 사람들의 넘치는 좋은 댓글들을 읽으며 뒤늦게나마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웃음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위안”이라며 2009년 룰라 멤버들과 MBC TV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영상도 공유했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인간실격’ 표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인간은 서로를 전혀 모르고 완전히 잘못 보고 있으면서도 둘도 없는 친구라고 믿고는 평생 그것을 알아차리지도 못하다가 상대방이 죽으면 울면서 조문 같은 것을 읽는 건 아닐까요?”라고 적었다. 고영욱은 지난달 5일 본인 SNS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고 적었다. 이어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본다”며 유튜브 채널 ‘Go! 영욱 GoDog Days’를 개설했다고 알렸다. 고영욱이 이날 올린 첫 영상은 채널 개설 15일 만에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채널은 폐쇄됐다. 시청자 반발이 심해지자 유튜브 측은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영욱 채널을 제재했다. 그러자 고영욱은 지난달 23일 X에 “밤사이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가 된 것 같다.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고영욱은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도 했다. 1994년 룰라 1집 ‘루츠 오브 레게(Roots of Reggae)’로 데뷔한 고영욱은 ‘100일째 만남’ ‘비밀은 없어’ ‘날개 잃은 천사’ ‘3!4!’ 등의 히트곡을 낸 룰라의 1990년대 중반 영광을 함께 누렸다. 1997년 ‘룰라’의 해체 이후 ‘룰라’ 재결성, 댄스듀오 ‘플레이어’ ‘신나고’ 등으로 재기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그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 됐다. 고영욱은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안양교도소, 서울 남부교도소 등에서 형량을 채웠으며 ‘첫 전자발찌 부착 연예인’이 되어 출소했다.
  • 사격 김예지 “머스크? 그냥 돈 많은 아저씨…화제 만들어 준 건 감사”

    사격 김예지 “머스크? 그냥 돈 많은 아저씨…화제 만들어 준 건 감사”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기에게 찬사를 보낸 것에 대해 “그냥 그랬다”며 “화제가 된 점은 감사하다”고 말했다. 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예지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진행자 유재석의 질문에 “실감을 못 하다 휴게소나 카페, 밥을 먹으러 갈 때 사람들이 알아볼 때 실감한다”며 “평소에는 훈련만 하니까 실감을 잘 못한다”고 말했다. ‘머스크 댓글을 보고 기분이 어땠냐’는 다른 진행자 조세호의 질문에는 “그냥 그랬다”고 답했다. 유재석이 “머스크의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셨냐”고 묻자 김예지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화제가 된 점에 대해서는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예지는 이날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도 머스크의 언급에 대해 “주변 외국 선수들이 자꾸 알아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하더라”라며 “‘저 사람들이 왜 같은 사격 선수끼리 사진 찍어달라고 하지’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머스크가 나를 ‘샤라웃’(shout out·특정인을 언급하거나 칭찬한다는 뜻) 했다고 하더라. 나는 샤라웃이 뭔지도 몰랐다”고 했다. 김예지는 지난 7월 28일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영상도 덩달아 화제가 됐다. 마치 자기 할 일을 마친 영화 속 킬러처럼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엑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심지어 엑스의 소유주인 머스크가 “따로 연기할 필요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겼다. 이후 김예지는 미국 NBC가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리 올림픽 화제의 스타로 떠오른 김예지는 최근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김예지는 지난달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이와 관련해 훈련과 경기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광고 등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운동만으로 기록을 내고 사격을 알리는 데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격 같은 비인기 종목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고 해도 ‘반짝’ 인기일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 내 이름은 잊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격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파리 동메달 임애지 “임신 못 할까 걱정…이래서 포기하나 싶다” 눈물

    파리 동메달 임애지 “임신 못 할까 걱정…이래서 포기하나 싶다” 눈물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동메달을 딴 임애지가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다. 임애지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880회에 오상욱, 구본길, 김예지, 김우진, 임시현과 함께 출연했다. 김국진은 임애지에게 “메달 따고 소신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임애지는 동메달이 확정된 8강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체급 세분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국내 대회에서 여자 체급은 3개, 남자는 10개로 차이가 크다. 임애지는 “국제 대회가 끝나서 국내 대회를 준비해야 하는데 여자 체급은 단 3개뿐이다. 내가 증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면서 “대회 끝나면 또다시 54kg로 감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 10년 전부터 체급 세분화가 논의된다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안 생겼다. 살을 빼고 찌우고 반복하다 보니까 호르몬에 문제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임애지는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운동선수가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삶을 생각했을 때 ‘임신을 못 하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었다. 그러면서 ‘이래서 선수들이 포기하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이 없어서 체급이 없다고 하는 데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체급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것”이라고 소신 발언했다. 임지는 “그래서 내가 체급이 생기게 만들어야겠다. 메달 따서 꼭 얘기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임애지는 “그만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다. 이렇게 말할 기회가 생겨서 파리 올림픽의 메달이 더욱더 소중하다”고 이야기했다.
  • 오상욱, 포경수술 ‘김정환’ 때문에 했다

    오상욱, 포경수술 ‘김정환’ 때문에 했다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포경수술을 반강제로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전투의 민족’ 특집으로 꾸며져 오상욱, 구본길, 김예지, 김우진, 임시현, 임애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상욱은 김정환 때문에 포경수술을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다른 방송에서 정환이 형이 그 얘기를 했는데, 그 뒤로 저를 보면 포경수술만 생각난다는 댓글을 봤다”면서 웃었다. 구본길이 김정환이 사비로 상욱이 포경수술을 시켜줬다고 설명하자 오상욱은 “시켜준 게 아니라 반강제였다”고 정정했다. 이어 “돈까스 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포경수술을 하러 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던 김구라는 “선배들이 후배들 포경수술 시켜주는 것이 펜싱 전통이냐”고 물었고, 이에 구본길은 “사우나를 같이 갔는데 ‘팀워크를 위해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든 다 똑같이 해야 한다는 생각에 ‘포경수술을 하라’고 했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포경 수술이 도움이 됐냐’ 물음에 오상욱은 “아무래도 조금이나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양궁 금메달리스트 임시현은 자신의 친구들이 오상욱의 팬이라고 하면서 “친구들이 오상욱 선수가 진짜 그렇게 잘 생겼는지 보고 오라더라”고 했다. 임시현은 “오상욱 선수님이 진짜 잘 생기셨다. 친구들한테 키도 크고 코도 오똑하다고 했더니 부러워했다. 그런데 저는 김예지 선수님을 더 뵙고 싶었다. 눈썹이 너무 멋있더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 ‘서정희 딸’ 서동주, 비연예인과 내년 결혼 “날짜는 아직”

    ‘서정희 딸’ 서동주, 비연예인과 내년 결혼 “날짜는 아직”

    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1)가 내년에 결혼한다. 29일 연예계에 따르면 서동주는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현재 결혼을 준비 중이다. 결혼 시기는 내년 중순쯤으로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동주는 지난달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연애 상대와의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냉동 난자 시술에 도전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호르몬이 왔다 갔다가 하니까”라며 남자 친구와 데이트하던 중 눈물까지 쏟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동주는 개그맨 고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2010년 재미 교포 남성과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됐다. 최근엔 국내에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 서동주 “父서세원 영정사진 앞 ‘숭구리당당’ 춤춘 김정렬에 오열”

    서동주 “父서세원 영정사진 앞 ‘숭구리당당’ 춤춘 김정렬에 오열”

    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자신의 부친인 개그맨 서세원 장례식에서 ‘숭구리당당’ 춤을 췄다가 악플 피해를 입은 개그맨 김정렬에 감사를 전했다. 서동주는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작년은 제게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였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그냥 평볌하게 돌아가신 게 아니었다. 제 입장에서는 의문사였다. 아버지를 발인하는 날 키우던 16살짜리 강아지가 죽어 바로 강아지 장례식도 치렀고, 어머니는 암 투병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동주는 “보통 사람들은 인생 전반에 걸쳐 천천히 겪을 일을 몰아서 겪다 보니 아무리 내가 회복력이 좋아도 우울해질 것 같았다”며 “못 일어나는 것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지나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서동주는 “당시 감사한 건 아버지 빈소에 많은 사람들이 와 주셨는데 그분들 얼굴이 다 기억난다. 평생 은혜 갚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논란이 됐던 개그맨 김정렬의 ‘숭구리당당 댄스’를 언급했다. 서동주는 “그분께 나중에 악플도 달리고 그랬다. 저는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며 “숭구리당당 춤을 추셨을 때 웃긴 게 아니라 저는 오열을 했다. 고차원적인 예술 같은 거다.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이 춤을 췄을 때 거기서 오는 감동이 현장에서 굉장히 컸다. 다 같이 울었는데 (악플이 달려) 속상했다. 당시 느낌은 감사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서세원의 장례식 당시 김정렬은 “탄생도 기쁨이고, 죽음도 가야 될 길이라서 기쁘다. 제 숭구리당당으로 가시는 길 잘 가시라고 밀어드리겠다”며 춤을 췄다. 한편 서세원은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해 서동주 등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서세원은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을 해 딸을 낳았다. 서세원은 재혼 후 캄보디아로 이주해 미디어 및 대규모 부동산 건설, 호텔, 카지노 사업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해 4월 현지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 “내 입장에서는…” 서세원 사망에 딸 서동주가 한 말은

    “내 입장에서는…” 서세원 사망에 딸 서동주가 한 말은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부친인 고 서세원의 사망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동주는 “작년이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또 평범하게 돌아가신 게 아니었다. 해외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고 내 입장에서는 의문사였다”며 “그때 내가 키우던 열여섯살짜리 강아지도 아버지 발인하는 날 죽어서 연달아서 강아지 장례식을 치렀다. 또 어머니도 암투병하고, 미국 집도 똥값이 됐었고, 너무너무 힘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서세원은 2015년 모델 출신 방송인 서정희와 이혼한 뒤 이듬해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었다. 다만 서동주는 괴로웠던 시기를 잘 넘겼다고 했다. 그는 “보통 다른 사람이 인생에서 하나씩 하나씩 겪을 일을 몰아서 겪다 보니까 이번에는 내가 아무리 회복력이 좋은 사람이어도 우울할 것 같다, 못 일어나는 건 아닐까 하고 스스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잘 버티는 스타일이라 그래도 잘 지나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했던 게 있다”며 “아버지 빈소에 사람들이 많이 왔다. 얼굴이 하나하나 다 기억나고 은혜 갚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위로해 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풍자 “1년 식비만 1억 쓴다” 깜짝

    풍자 “1년 식비만 1억 쓴다” 깜짝

    방송인 풍자가 1년 식비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풍자가 출연한 가운데 배달 음식을 많이 시킨다고 밝혔다. 풍자는 “배달 앱 하나에서만 1600만원을 썼다. 여러 앱을 다 합치니까 3000만원 정도 됐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MC 김국진이 “배달 음식만? 난 1년에 1건 시켰는데, 닭볶음탕 하나 시켜 먹었다”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풍자는 “배달 음식에 외식 비용까지 다 합치면 1년 식비가 1억원 넘죠?”라는 질문을 받고 “그러지 않겠나? 근접할 것 같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더했다.
  • 풍자에 “자궁 안 좋다”는 무속인…‘없다’고 하니 황당 대답

    풍자에 “자궁 안 좋다”는 무속인…‘없다’고 하니 황당 대답

    방송인 풍자가 점을 본 경험담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무속 신앙을 굉장히 좋아한다. 자주 보러 다닌다”며 동자신을 모시는 무속인이 단골임을 드러냈다. 현재 이름 윤보미도 유명한 작명가를 찾아가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풍자는 하지만 “못 보시는 분은 진짜 못 본다”며 “‘너 자궁이 엄청 안 좋다’고 하더라. ‘자궁이 없어요’라고 하니까 ‘거 봐. 안 좋아서 뗐지’라고 얘기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풍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한 트랜스젠더 유튜버이자 방송인이다.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 U+tv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2‘ 등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입담을 뽐내고 있다.
  • 박칼린, 의미심장 발언?…“11월 1일부터 없어질 것”

    박칼린, 의미심장 발언?…“11월 1일부터 없어질 것”

    공연연출가 박칼린이 향후 계획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칼린이 출연한 가운데 MC들로부터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냐”는 질문을 받아 이목이 쏠렸다. 이에 박칼린은 “너무 오래 달려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창작 작품을 계속해서 저 좀 삭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박칼린은 “보통 한두 달은 쉬지 않나? 그런데 1년을 쉬어 본 적이 없다. 그런 낭만이 있다. 다른 나라 가서 1년 살기”라며 “사파리를 가 볼까? 이탈리아를 가 볼까? 충전할 겸 다르게 뭔가 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특히 “제가 계획을 세웠는데, 하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원래 7월 1일부터 없어져야 했다. 공식적으로 이게 마지막 스케줄이었는데, 자꾸만 일이 생긴다. 그래서 11월 1일로 바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서동주, 변호사로 번 돈 다 잃었다… “미국 집도 헐값에 처분”

    서동주, 변호사로 번 돈 다 잃었다… “미국 집도 헐값에 처분”

    서동주가 “지난해가 인생에서 제일 힘든 시기였다”라며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고백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하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갓생’(부지런한 인생)의 대표주자 서동주는 최근 경매로 마련한 단독주택의 숨은 비화를 공개한다. 그는 경매 학원에 다녔다며 몇 번의 도전 끝에 낙찰받은 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서동주는 경매를 공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 세계적인 기업들이 위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복판에 집을 샀지만, 헐값에 처분하고 변호사로 일하며 번 돈을 다 잃은 사연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서동주는 본업인 변호사와 방송 일에 이어 수영복, 화장품 브랜드까지 출시, 그리고 ‘취미 부자’로 삶을 즐기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며 “고2 때부터 쉬지 않고 연애하고 있다”라고 일과 사랑까지 잡은 싱글 라이프의 이야기를 전한다. 또 서동주는 6년 전 ‘이혼 이슈’로 ‘실검’(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일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혼 당시 “내가 알던 내가 아니었다”라며 이혼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고백하고, 앞으로 재혼 가능성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친구들의 권유로 냉동 난자 시술에 도전한 이야기도 전한다.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호르몬이 왔다 갔다가 하니까”라며 남자 친구와 데이트하던 중 눈물까지 쏟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 “즙 짜낸다” “흥 MAX” “살크업” 예능 자막…대체 뭔 소리?

    “즙 짜낸다” “흥 MAX” “살크업” 예능 자막…대체 뭔 소리?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막은 흐름에 대한 시청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세대 간 소통을 저해하고 프로그램의 품격마저 낮춘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위는 ‘지상파 평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의 자막 사용 실태 조사’ 결과, 1090건의 부적절한 방송 언어 사용 사례가 취합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MBC ‘라디오스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한 회분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에 따르면 일단 출연자의 부정확 또는 부적절 발화를 자막으로 설명해주지 않거나, 개선 없이 그대로 자막에 옮긴 사례가 많았다. 라디오스타의 경우 “즙 짜낸다”(눈물을 흘린다는 뜻), “얘가 뜰려고(뜨려고) 환장했는데(어떤 것에 지나치게 몰두했는데)”, “에무지(MZ) 세대들이” 등의 출연자 발언을 그대로 자막에 옮겨 방송했다. 출연자의 발화를 수정해 옮겼더라도 신조어나 외국어를 사용해 오히려 더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으로 요약된 자막도 적지 않았다. ‘동상이몽2’은 “요즘 입꼬리가 항상 올라가 계세요”를 ‘입꼬리 리프팅(?)’이라는 자막으로, “아니 그런데 어떻게 이런 데가 하나도 안 쪘어”를 ‘살크업’(근육을 키운다는 뜻의 ‘벌크업’과 ‘살’을 조합한 말)이라는 자막으로 옮겼다. 출연자의 발화와 무관한데도 출연자의 발화나 생각처럼 제시된 자막도 있었다. 이러한 경우는 특히 관찰 예능에서 많이 발견됐는데, 시청자들이 출연자에 대해 오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방심위 언어특위는 우려했다. 세 프로그램 모두 출연자 얼굴 근처에 ‘심드렁’, ‘궁금증 스멀’, ‘화색 돋돋’, ‘짜증 치솟’, ‘흥 MAX’, ‘설렘 바사삭’ 등 자막을 자유자재로 자주 배치했는데, 실제 사실과 다르게 제작진 의도대로 출연자의 표정이나 행동을 이해하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었다. 방심위 언어특위는 ”대체로 예능에서는 소리를 듣지 않더라도 프로그램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자막이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며 ”적절히 사용하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도 재미를 배가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이해를 방해하고 품격을 낮추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이관희 “덱스 정도는 한 발로 이겨” 자신감

    이관희 “덱스 정도는 한 발로 이겨” 자신감

    프로농구선수 이관희가 폭탄 발언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6일 스튜디오 수제 제작 웹 예능 ‘아침 먹고 가2’에선 이관희가 내빈으로 출연했다. 이관희는 “‘라디오스타’도 그렇고 토크쇼가 많은데 우리 프로그램에 나온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에 “‘라디오스타’는 솔직히 한물간 프로그램 아닌가?”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이관희의 ‘노빠꾸’ 발언에 장성규는 “원샷으로 잡아 달라. 이건 혼잣말이다”라며 뒷걸음질을 쳤고, 이관희는 “장난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관희는 연애 버라이어티 ‘솔로지옥3’의 스타. 덱스에 앞서 ‘시즌2’에 캐스팅됐으나 구단의 반대로 출연하지 않았다는 이관희는 “그 자리에 덱스 대신 나갔다면 어땠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덱스 자리에 내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내 자리에 덱스가 들어간 거기 때문에 같이 나갔어도 재밌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성규는 “덱스가 해변에서 깃발을 뽑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히는데 덱스와 둘이 붙었다면 어떤가?”라는 짓궂은 물음에도 이관희는 “덱스 정도는 한 발로 해도 이긴다. 덱스야, 조만간 보자”라고 하는 것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심판 노려보고 모욕한 프랑스…구본길은 ‘공손 전략’ 택했다

    심판 노려보고 모욕한 프랑스…구본길은 ‘공손 전략’ 택했다

    올림픽 개최국이자 ‘펜싱 종주국’ 프랑스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비매너 행동을 보였다. 한국 대표팀과 점수 격차가 벌어지자 심판과 마주앉아 ‘항의 타임’을 갖거나 노려보기까지 했다. 오상욱(대전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준결승 상대인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서 헝가리마저 45-41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45-39으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프랑스는 홈 관중의 일방적인 큰 응원을 받았지만, 태극 검사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국의 첫 주자 박상원은 세바스티앵 파트리스에게 2-5로 밀리며 힘겹게 출발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 등장한 ‘에이스’ 오상욱이 흐름을 완벽하게 바꿔놨다. 오상욱은 막시메 피앙페티를 상대로 10-7 뒤집기를 성공시켰고, 8강전에서 부진했던 맏형 구본길은 볼라드 아피티와의 3라운드에서 1점도 내주지 않으며 15-7로 격차를 벌렸다. 박상원과 피앙페티의 4라운드 이후엔 격차가 20-9로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그랑팔레를 가득 메운 프랑스 팬들을 조용하게 만들었다.한국에 실력으로 점차 뒤지기 시작한 프랑스 선수들은 심판에게 격렬한 항의를 시작했다. 사브르의 경우 두 선수가 동시 공격을 성공하면 먼저 공격을 감행한 선수에게 점수가 주어진다. 이때 선수들이 판정을 번복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거나 심판이 먼저 정확한 판정을 위해 비디오를 확인한다. 하지만 프랑스 선수들은 비디오 판독도 믿을 수 없다는 듯 심판을 향해 공격적인 자세를 계속 취했다. 프랑스의 아피티는 계속해서 두 팔을 벌리며 항의했고 자신의 차례가 끝나자 심판을 향해 마주 앉아 본격적으로 따지기도 했다. 세바스티앵은 5라운드 구본길과의 대결을 마치고 피스트를 떠나면서 심판을 향해 모욕하는 제스처까지 취했다. 세바스티앵은 오상욱과의 9라운드가 끝나 패배가 확정된 뒤에도 심판들을 노려보며 불만을 표시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한국 선수의 득점이 인정되면 관중석에서는 여지없이 야유가 쏟아졌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45-39으로 프랑스를 꺾었다. 실력도 매너도 프랑스의 완패였다.한편 온라인상에선 프랑스의 비매너 행동과 비교되는 구본길의 공손 전략이 화제다. 구본길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막심 피암페티(프랑스)와 7라운드 도중 심판에게 ‘공손하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구본길은 보호구까지 벗어젖히며 무릎을 살짝 굽힌 뒤 고개를 숙였다. 이에 김정환 KBS 펜싱 해설위원은 “구본길 선수의 시그니처 동작”이라고 설명했다. 구본길의 공손 전략은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도 나왔다. 사트마리(헝가리)와 경기 도중 판정을 잘못 이해한 구본길은 심판진에게 바로 고개를 숙이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김 해설위원도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웃었다.앞서 구본길은 지난 2021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심판에게 공손하게 행동하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구본길은 “심판에게 어필을 어떻게 하느냐”는 MC 유세윤의 질문에 “저는 약간 예의 바른 스타일이다. 심판을 저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사람이면 동작을 한 뒤 점수 인정이 안되면 ‘Why?’라고 하면서 (비디오 판독을) 당당하게 요구한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다르다”며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요청하는 포즈를 취했다.구본길은 “정말로 심판이 흔들린다. 유럽 쪽 선수들은 크게 동작을 하면서 요구를 하는데, 심판도 사람이다 보니 감정이 상한다. 저는 이걸 반대로 이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본길은 경기 시작 전 심판과 대화도 나눈다고 했다. 그는 “경기 시작 전에 콜룸(대기공간)에 선수들과 심판이 서있다. 그럼 저는 심판이랑 눈을 맞추고 가서 ‘잘 지냈냐’며 인사를 나눈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환은 “콜룸에 가보면 이미 심판이 구본길한테 ‘You good’하면서 인사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맞팔도 하고”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김정환은 “이렇게까지 심판에게 신경 쓰는 이유는 펜싱에서, 사브르에서는 특히 심판의 판정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라며 “예전에는 아시아인들에 대한 편파 판정도 많았다. 그래서 심판과 소통을 더 신경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본길은 같은해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서도 “심판도 사람이다 보니 흐름에 영향을 받는다. 저는 비디오 판독 신청을 할 때 간절하게 한다. ‘제발 나를 도와달라’고 간절함을 표한다. 거기서 안 먹힌다면 바로 무릎 꿇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989년생인 구본길은 2008년부터 한국 대표팀으로 활동하기 시작, 2011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 그리고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는데, 구본길은 세 번의 대회에 모두 참가한 유일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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