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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호, ‘고구려를 그리다’ 개인전… 오는 16일부터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이태호, ‘고구려를 그리다’ 개인전… 오는 16일부터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명지대학교 초빙교수인 미술사가 이태호 교수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네거리 무우수갤러리에서 ‘고구려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면지에 그린 수묵담채화 35점을 2부로 나눠 선보인다. 1부는 진파리1호분의 소나무와 강서대묘의 산수도, 강서중묘의 청룡 백호 주작과 호남리사신총의 현무 등 사신도와 상상의 도상들, 진파리4호분의 연꽃이나 인동꽃 장식문양 같은 고구려 고분벽화를 따라 그린 그림들을 전시한다. 산수표현은 이태호 교수의 1978년 석사학위 논문 주제이기도 했다. 진파리1·4호분의 연화나 인동초 문양이 동시기 백제와 많이 닮아 무녕왕릉(526·529년)의 전돌을 그려 비교해본 것들이라고 이 교수 측은 설명했다. 2부는 고분벽화 이외의 고구려를 그린 그림들로 구성했다. 고려의 산수표현이나 조선 청화백자의 봉황무늬, 목어 등 고구려 전통을 이은 이미지를 찾아 그렸고, 평양과 길림 집안의 옛 고구려 땅을 답사하며 만난 무덤 풍경화나 백두산을 스케치한 그림들이다. 이 전시회는 이태호 교수가 1998년 8월과 2006년 5월 평양지역 주요 벽화고분을 실견했던 감명을 되살려 본 시도다. 첫 번째는 화가 강요배 와 금강산 답사 때 덕흥리벽화고분, 강서대묘와 중묘를 무덤 안에 들어가 보았고, 두 번째는 남북공동 벽화고분 조사작업에 참여했다. 전시회 측은 “이 교수가 2019년 10월 무우수아카데미에서 고구려 고분벽화에 대해 강의하고 중국 길림지역 답사를 했던 게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된 계기다 됐다”면서 “지난해 9월 무우수아카데미 이연숙 원장이 운영하는 덕주출판사에서 ‘고구려의황홀, 디카에 담다’라는 책을 냈다. 올해 몇 군데 수정하고 영문 글을 추가해 재판을 찍었다. 이를 계기로 지난 3년간 쌓인 고구려 벽화 따라 그리기나 고구려 땅 스케치 작업을 모아 꾸민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열린세상] 수도권 187만명 출퇴근길, 광역버스도 돌보자/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열린세상] 수도권 187만명 출퇴근길, 광역버스도 돌보자/양동신 건설 인프라엔지니어

    몇 해 전 늦은 저녁 서울 강남에서 인천을 가려고 광역버스를 탄 적이 있다. 서울과 인천ㆍ경기를 오가는 광역버스를 타려면 보도 경계석에 있는 버스 번호를 확인하고 줄을 서야 한다. 기다리던 버스는 왔고 차례대로 버스에 탑승하려고 하는데, 줄을 서지 않은 중년 여성이 허겁지겁 버스에 타려고 뛰어오는 게 아니겠는가. 광역버스 탑승 규칙을 모르는 분이었던 것 같았는데, 뛰어오다 보니 내 앞에 줄을 선 젊은 여성의 팔을 쳤고, 그분의 휴대폰이 아스팔트 바닥에 뒹굴었다. 그때부터 갈등은 시작됐다. 일단 차는 떠나야 하니 두 분이 광역버스에 같이 탑승했고 말싸움이 시작됐다. 45인승 버스 안에서 언성을 높이니 두 분의 언쟁을 모두가 들어야 했고, 버스가 고속도로 위를 달리고 있으니 누구도 내릴 수 없었다. 휴대폰 액정이 깨지니 장유유서고 뭐고 없었으며, 막말과 고성이 계속 오고 갔다. 결국 두 사람은 인천에서의 첫 번째 정류장에서 같이 하차했고, 경찰서로 가서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했다. 늦은 저녁 서울의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가 보면 이처럼 버스 번호 앞에 사람들이 길게 늘어선 광경을 볼 수 있으며, 매일같이 갈등이 발생한다. 상기 사례와 같이 승객 간 갈등이 있기도 하고, 줄을 선 승객과 길을 지나가는 행인의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분과 어쩌다 그 버스를 이용하는 분의 갈등도 빈번하다. 매일 이용하는 분들에게 암묵적으로 적용되는 규칙이 새로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낯설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입석이다.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대대적인 입석 단속에 나섰지만, 인프라 확충이 없는 단속은 소리 없는 메아리였다. 한국교통연구원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일일 광역버스 이용 인구는 약 62만명에 이르는데, 첨두시간 광역버스 최대 노선 입석률은 29.7%이다. 폭이 1~2m밖에 되지 않는 보도에 수십대의 광역버스가 줄을 서는 것도 모자라 버스에선 1~2시간을 서서 간다는 말이다. 상황이 이러한데 변화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은 인천시민 혹은 경기도민이나 해당 문제를 해결할 지방정부는 서울시이기 때문이다. 버스와 같은 인프라를 광역적으로 해결할 어떤 조직이 잘 보이지 않는다. 수도권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고, 이 중 60% 이상은 서울 주변에 거주하고 있다. 2010년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에 따르면 매일 서울과 인천ㆍ경기를 오가는 인구가 187만명이라고 하는데, 이들의 교통복지 사각지대는 이렇다 할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해결의 실마리는 홍콩이나 호주 브리즈번 등에 있는 대규모 복합환승센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무려 2600만명에 이르는 수도권에 이렇다 할 복합환승센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복합환승센터가 있다면 굳이 보차도 경계석에 희미하게 쓰인 버스 번호를 볼 필요도 없고, 버스 대기선과 행인의 마찰이 발생할 일도 없어진다.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으며, 처음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쉽게 탑승할 수 있다. 물론 서울에 이런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를 지을 땅이 없다고 하실 분들도 있겠다. 하지만 도시의 3대 축만 보더라도 여의도의 여의도공원, 시청의 서울광장, 강남의 서리풀공원 등이 있듯이 지하를 개발하고 그 위를 그대로 공원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이들이 어렵다면 용산공원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서울의 오래된 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하며 소규모 지하 광역버스 탑승구를 만드는 일도 대안일 수 있다. 대중교통망의 확대는 탄소중립과 보편적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훌륭한 도구다. 수십조원의 예산과 장기간의 사업 기간이 수반되는 광역철도에 대한 논의는 활발하다. 하지만 훨씬 적은 예산과 단기간에 시민 삶의 질과 안전을 증대시킬 수 있는 광역버스 인프라 개선에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다. 부디 당장 해결 가능한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 광역 교통망의 해결 없이는 부동산 문제도 해결될 리 만무하다.
  • 호주의 친구였던 중국, 중국에 조종당한 호주

    호주의 친구였던 중국, 중국에 조종당한 호주

    팽창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이 어느 나라보다 많은 공을 들이는 영역 중 하나가 남극대륙이다. 과학 연구, 미래 자원 확보 등이 표면적인 이유지만, 그 뒤엔 군사적 목적도 있다. 남극에 기지국이 있으면 미사일 공격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베이더우 위성항법시스템 기지국을 남극에 짓는 건 그 때문이다.남극에 땅 한 평 없는 중국에 선선히 자신의 등을 내준 나라는 호주다. 호주령 남극 지역은 남극 전체 면적의 42% 정도라고 한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넓다. 그러니 이른바 ‘베이징의 남극 정복 계획’은 호주의 호의가 없었다면 애초 진행이 불가능한 프로젝트였을 것이다. 그만큼 밀접했던 호주와 중국이 지금 심각하게 대립하고 있다. ‘중국의 조용한 침공’은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의 대외 전략을 파헤친 책이다. 호주의 대학교수인 저자가 호주의 현실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책에 따르면 호주는 중국에 상당히 경도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호주 매체는 서평에서 “중국이 호주의 일상에 미친 악의적 영향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는 거의 하루가 지나가지 않는다”고 썼다. 영국의 더타임스는 한술 더 떠 “호주는 중국이 조종하는 국가가 됐다”고 단언한다. 실제로 홍콩의 독립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한 대학생에게 정학 처분을 내리는 일이 빚어지고, 리자오싱 전 외교부장 등 수많은 중국 인사들이 “13~14세기 원나라 시대의 탐험가가 호주를 발견했다”는 요지의 말을 해도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 책은 이처럼 도무지 믿기지 않는 내용들로 가득하다.중국이 영향력을 확대하는 과정은 대체로 비슷하다. 경제 제재를 무기로 정치, 외교 등 각 분야에서 양보를 받아내는 한편, 고위직 인물과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 저자가 꼽은 호주의 대표적인 ‘중국의 친구’는 밥 호크, 폴 키팅 등 전 총리다. 특히 호크 전 총리에 대해 “10년 넘는 세월 동안 중국 기업의 계약 체결을 돕는 일에 집중해 2000년대 중반 재산이 5000만 (호주) 달러(약 430억원)에 달하는 부자가 됐다”며 맹공을 퍼붓는다. 두 총리 시절에 입각한 관료와 정치인, 학자, 기관장 등은 수를 헤아릴 수없이 많다. 문화계, 언론계도 마찬가지다. 사회 전 부문에 ‘중국의 친구’들이 스며든 형국이다. 그런데 왜 호주였을까. 중국 대외 전략의 기본은 육상 국경을 맞댄 나라들을 중립화하려는 ‘전체적 주변’ 전략이다. 한데 팽창을 거듭하면서 ‘전체적 주변’이 남중국해 전 영역까지 확대됐고, 호주 역시 ‘전체적 주변에 포함된 이웃’이 됐다. 여기에 호주와 뉴질랜드 등이 ‘서구 진영의 약한 고리’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저자는 중국의 호주 침공이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중국 경제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공급 기지 확보”, “미국과 호주의 동맹 관계 악화” 등이 목표였다. 이를 통해 “호주를 미국에 감히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제2의 프랑스’로 만들고 싶어했다”는 것이 저자의 분석이다. 한국에 대한 지적도 거침없다. 저자는 “한국 사회 전반에 베이징의 만족이 유일한 목표인 강력한 이익집단들이 자리잡고 있다”며 “첩보 공작원까지 동원해 대규모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책엔 객관적인 근거와 사적 견해들이 뒤섞여 있다. 호주 내에서 “매카시즘과 닮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과의 동맹 정책에 대해 “독립을 포기했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는 만큼 균형 잡힌 시선으로 봐야 할 듯하다.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 경찰, ‘뇌물수수 의혹’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 사전구속영장

    경찰, ‘뇌물수수 의혹’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 사전구속영장

    경기 용인시장 재직 시절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직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정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 재임 시절인 2014∼2018년 기흥구 소재 특정 부지 개발사업의 인허가 특혜를 제공하는 대신 개발사업 참여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특히 정 의원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기흥구 일대 토지를 시세보다 싼 값에 사들였는데, 경찰은 이 과정에서 정 의원이 이들에게 인허가 특혜를 주고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땅 중 일부는 딸 명의로 전환된 정황도 확인했다. 정 의원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2월 용인시청과 기흥구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 왔다. 경찰 관계자는 “정 의원이 땅을 구매한 시점과 면적 등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 의혹이 남지 않도록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는 지금까지 국회의원 13명을 수사 중이다. 경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지난 4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투기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국회의원 외 수사 대상에 오른 주요 공직자는 지방자치단체장 14명, 고위공직자 8명, 지방의회 의원 55명, 국가공무원 85명, 지방공무원 176명, 기타 공공기관 47명 등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속보]국민의힘 정찬민 의원 뇌물수수 혐의 사전 구속영장

    국민의힘 정찬민(용인 갑) 의원이 용인시장 시절 토지 매입 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정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정 의원은 용인시장 재임 시절인 2014∼2018년 기흥구 일대 토지를 사들였는데, 이후 매입한 토지 인근에 도로 신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2월 17일 용인시청과 기흥구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 관계자는 “정 의원이 땅을 구매한 시점과 면적 등 자세한 사항은 수사중 인 사안으로 공개하기 어렵다”며 “의혹이 남지 않도록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북도, IOC에 “도쿄 올림픽 독도 표기 삭제” 서한문

    경북도, IOC에 “도쿄 올림픽 독도 표기 삭제” 서한문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는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자기 영토처럼 표기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삭제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철우 도지사 명의로 IOC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명백히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마치 일본 땅인 것처럼 표시한 성화 봉송 지도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해 놓았다”며 “일본은 거듭된 대한민국의 삭제 요구를 거부해 우리 국민 분노를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일본 행태는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런 일본 행태를 묵인하는 듯한 IOC의 처신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이 정치적 선전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고 진정한 의미에서 화합의 장이 되도록 IOC가 적극적인 중재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추억의 영화관, 시민 품까지 험난한 길

    추억의 영화관, 시민 품까지 험난한 길

    인천시, 첫 실내극장 애관극장 매입 검토건물주는 역사적 가치 고려 비싼 값 불러시민단체, 미림극장도 도시재생 활용 제안 제주·강원도 오래된 극장 매입·보존 추진구도심이 침체하고 대형복합상영관 등에 밀리면서 경영난을 겪는 오래된 영화관을 매입해 지역문화예술 관련 중심 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건물주는 역사성 등을 고려해 비싼 값을 불러 매입 과정이 순탄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국내 최초 실내극장으로 알려진 애관극장을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사회단체들이 126년 된 애관극장의 보존 필요성을 제기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애관극장이 1890년대 활동사진 상설관 ‘협률사’를 계승한 것인지 등을 따져보고 매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건물이 1960년대 이후 지어진 것이어서 근현대문화유산으로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인천 미림극장도 시가 매입해 원도심 도시문화재생의 앵커(중심) 시설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이스빔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일 낸 성명에서 “인천시나 인천도시공사가 미림극장을 매입하고 2030동인천 역전프로젝트의 앵커 문화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했다. 미림극장은 1957년 11월 동구 송현동에 천막을 세워 무성영화를 상영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인천을 대표하는 영화관으로 사랑받았다. 대형 영화관에 밀려 2004년 7월 폐관했다가 2013년 10월 ‘인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노인을 위한 ‘추억극장 미림’으로 재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2014년부터 도시재생 취지로 현대극장 건물 매입에 나섰지만 땅 주인이 2명인데다, 거래 가격이 맞지 않아 실현되지 않았다. 2018년에는 동문로 여관 등을 사들여 미술관으로 만든 아라리오 기업이 매입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1948년 개관한 제주극장이 있던 곳에 자리잡은 현대극장은 제주 정치·문화사의 기억을 고스란히 품었다. 해방 후엔 정치 집회장소로 활용됐고 1987년 폐업 때까지 공연장, 영화관 등으로 쓰였다. 강원 원주시는 50년 가까이 시민들의 희로애락이 깃든 아카데미극장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1963년 8월 개관한 이후 원형이 잘 보존된 단관극장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달 17일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한 뒤 매입해 문화재생사업의 하나로 상영관·공연장·전시실 등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성급한 매입으로 예산을 낭비하기도 한다. 경북 경주시는 2011년 1월 고분정비사업구역인 노동동 37번지에 있는 명보극장 토지와 건물을 매입했다. 관광정보센터와 갤러리로 조성한다며 2013년 손질했으나, 특정 작가의 작품 판매 및 전시공간이라는 특혜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문화재청장 허가 없이 개축 및 용도 변경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돼 지난해 철거됐다. 민운기(57) 스페이스빔 대표는 “원도심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옛 영화관이나 상징물들을 매입해 문화재생사업의 중심시설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계획과 ‘감정평가’라는 현실 법의 한계를 넘어서고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시 “이건희 미술관, 종로 송현동 땅에 건립 가능”

    서울시 “이건희 미술관, 종로 송현동 땅에 건립 가능”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작품을 전시할 미술관을 종로구 송현동 땅에 지을 의사가 있는 지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의에 서울시가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이달 중 각계 의견을 수렴해 미술관 신설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송현동 땅은 경복궁과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사이에 있으며 현재 대한항공 소유인 것을 서울시가 확보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일 송현동 땅 모습. 뉴스1
  • 서울시 “이건희 미술관, 종로 송현동 땅에 건립 가능”

    서울시 “이건희 미술관, 종로 송현동 땅에 건립 가능”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작품을 전시할 미술관을 종로구 송현동 땅에 지을 의사가 있는 지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의에 서울시가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이달 중 각계 의견을 수렴해 미술관 신설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송현동 땅은 경복궁과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사이에 있으며 현재 대한항공 소유인 것을 서울시가 확보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2일 송현동 땅 모습. 뉴스1
  • 공직자 내부 정보로 ‘토지 쇼핑’… 3기 신도시 차명거래 수두룩

    공직자 내부 정보로 ‘토지 쇼핑’… 3기 신도시 차명거래 수두룩

    개발 업무 LH직원 100억대 토지 사들여군의원·지자체장도 개발 예정지 땅 매입 전국 581개 필지 다단계 방식으로 판매3700억 챙긴 기획부동산 140억원 추징신도시 예정지 땅 쪼개 팔아 거액 탈세도2일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의 조사 및 수사로 드러난 부동산 투기 의혹 사례는 천태만상이었다.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비리 사례는 일반 시민들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공공연하고 치밀했다. 불과 3개월간의 투기 의혹 수사에서 다양한 투기비리 사례가 적발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구속 사례는 크게 6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비리 행태다. 한 직원은 2017년 광명·시흥사업본부에서 개발업무를 담당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토지 5087평을 매입했다. 경찰은 이 직원을 포함해 일당 3명을 지난 4월 구속하고 103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몰수 보전 조치했다. 또 다른 LH 직원은 2015년 3월 LH 전북지부에서 ‘완주 삼봉지구 공공주택 사업’ 업무를 담당하면서 알게 된 개발정보를 이용해 사업지 내 토지 400평을 사들인 혐의로 구속됐다. 시군의원들이 내부정보로 투기 비리를 저지른 혐의도 드러났다. 경북 고령군 의원은 2019년 11월 군의회 회의를 통해 알게 된 주택단지 개발사업 정보를 이용해 개발 예정지 토지 698평을 사들였다가 구속과 함께 2억 20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이 몰수 보전됐다. 지자체장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 비리를 저지른 사례도 적발됐다. 2016년 7월 군수 재직 시 국토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알게 된 양구역 신설 정보를 이용해 역사 예정지 인근 토지를 매입한 전 경기 양주군수가 지난달 구속됐다. 3억 5000만원 상당의 부동산 몰수보전이 추진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해 9월 경기 포천시 도시철도 유치 업무를 담당한 5급 공무원은 사전정보를 이용해 역사 예정지 일대 부동산 800평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몰수 보전된 부동산은 80억원 규모에 이른다.농어촌공사 직원들도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를 벌였다. 한 공사 직원은 2015~2018년 경북 영천시 자호천 정비사업을 담당하며 알게 된 개발정보로 주변 토지 1700평을 매입했다. 이 같은 혐의로 이 직원은 구속과 함께 4억 10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이 몰수 보전됐다. 기획부동산 사기 범죄도 드러났다. 전국 23개 지역 581개 필지를 헐값에 사들인 뒤 다단계 방식으로 1만 4000명에게 팔아 3700억원을 챙긴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2명이 지난달 구속됐다. 추징 보전된 액수는 140억원에 이른다. 국세청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은 기획조사를 통해 적발한 부동산 개발 관련 탈세·차명거래 사례들도 공개했다. 경기 하남 교산, 광명 시흥, 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예정지역 거래와 관련한 탈세 사건이다. 제조업 A사는 사주 배우자와 자녀들의 급여를 같은 직급 직원보다 수십억원 더 지급했다. 사주 가족은 이 급여에 은행 대출을 더해 하남 교산 등에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을 쇼핑하듯 사들였다. 회사가 특수관계인에게 인건비를 과도하게 지급해 수익을 줄여 법인세를 탈세한 것이다. 또 기획부동산업체 사주 B씨는 배우자와 직원 명의로도 여러 개 기획부동산을 운영하면서 광명, 시흥 등 신도시 예정지역 토지를 다수에게 쪼개 팔았으면서도 신고 소득은 예상보다 훨씬 적었다. B씨는 무직자 등에게 수수료 수십억원을 준 것처럼 위장하고 실제로는 이들로부터 돈을 돌려받아 자금을 유출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회피했다. 국세청 특조단은 또 개발지역 부동산 거래의 자금 출처를 추적해 세금을 내지 않은 편법증여 사례도 여럿 확인했다. 금융위원회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도 농업법인인 대한영농영림이 부동산 투기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서울 유대근 기자 ckpark@seoul.co.kr
  • 전직 차관급·말단 안 가리고 ‘땅 투기’

    전직 차관급·말단 안 가리고 ‘땅 투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출범 후 지난 3개월간 34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투기 조사 및 수사 중간 결과 합동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검경이 몰수 추징으로 보전 조치한 부동산 투기수익은 908억원에 이른다. 당초 수사대상은 646건, 2800여명이었다. 국세청 부동산 탈세 특별조사단은 2차례에 걸쳐 454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지금까지 세금 탈루 사실이 확인된 94건에 대해 534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 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불법대출이 의심되는 4개 금융회사를 현장 점검한 결과 지금까지 43건, 67명을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및 수사에서 드러난 부동산 관련 탈법 행위는 다양했다. 전직 차관급 기관장과 기초자치단체장, 시군의원, 실무 직원들까지 내부 정보를 활용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민간 부문에서는 기획부동산이 청약통장 관련 불법행위를 알선한 행위, 지역주택조합장이 불법투기를 공모한 행위 등이 드러났다. 정부는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영역에 대해서도 이 같은 부동산 투기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21 민관정연 연석회의 제1차 경기농정포럼 참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2021 민관정연 연석회의 제1차 경기농정포럼 참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천2)과 백승기 부위원장(민주당·안성2)은 2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일원의 송영신 목장에서 개최한 ‘2021 민관정연 연석회의 제1차 경기농정포럼’에 참석했다. 민관정연 연석회의는 경기농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정연(민간, 경기도의회, 경기도 농업정책부서, 연구자)이 함께 소통하고 협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석회의는 ▲경기도 농업에서 경축순환 농업의 중요성 ▲경기도 축산의 현황과 과제 ▲미래를 준비하는 경축순환 농업의 사례 등을 논의했다.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올해 제1차 민관정연 연석회의에 이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경축순환농업은 축산 분뇨 처리 문제와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 부산물을 농업에 활용하여 농업과 축산업 간 상호작용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는 수단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백승기 부위원장은 “축분이 땅으로 돌아가고, 그 땅에서 자란 풀을 소들이 먹고, 그 소들이 생산한 우유를 사람들이 소비하는 것은 국내 축산업이 추구해야할 이상적인 모습이다”라며 “안성시가 국내 축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축산환경 개선과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시키는 일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영신 목장은 국내 제1호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목장이며, 유기인증을 받고 100% 목초만 먹여 우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동물복지 목장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 백승기 부위원장과 관계실국 공무원, 회의를 주최?주관하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강위원 원장, 지역사회연구원 김찬수 원장 그리고 농업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모와 싸운 뒤 6년 간 ‘토굴집’ 만든 스페인 남성의 사연

    부모와 싸운 뒤 6년 간 ‘토굴집’ 만든 스페인 남성의 사연

    부모와 다툰 뒤 혼자 지낼 곳으로, 지난 6년 동안 토굴집을 만들어온 남성의 사연이 SNS상에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알리칸테주 라로마나에 사는 20세 배우 안드레스 칸토는 14세였던 2015년 부모와 사소한 문제로 다툰 뒤 정원 한쪽에 토굴집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 곡괭이로 땅을 내리치며 분통을 터뜨렸지만, 작업이 진전될수록 집착으로 변해갔다고 회상했다. 결국 그는 깊이 3m에 달하는 토굴집을 만들어냈다.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침실과 거실이 있고 난방 시설과 음악을 듣기 위한 음향 장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한 와이파이 장비도 설치돼 있다.그는 “예전부터 오두막집 짓기를 좋아했다. 시골에 살며 종종 버려진 나무를 발견하면 멋진 집을 짓곤 했다”면서 “난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였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토굴집을 짓기 시작했을 때 친구 안드레우가 공기드릴을 가져왔고 두 사람은 일주일에 14시간까지 땅을 파는데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양동이로 손수 흙을 퍼날랐지만, 그는 작업을 좀더 쉽게 하려고 도르래를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기도 했다.토굴집의 붕괴를 막기 위해 철근 기둥과 아치형 출입구가 사용됐는데 그가 사용한 건축 자재는 예상보다 저렴해 총 50유로(약 6만 원) 정도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굴착 작업 중 거대한 바위가 나올 때마다 집의 구조를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물론 토굴집인 관계로 단점도 많다. 토굴 안은 산소가 적은 편이고 습기가 많으며 가끔 곤충과 거미도 찾아온다. 또한 폭우가 내린 뒤에는 물난리가 나기도 하지만 여름철에는 서늘해서 쉬기 좋은 공간이 되기도 한다. 그는 얼마 전 트위터를 통해 토굴집 건축 과정을 공유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는 스페인어로 “토굴, 14세 소년이 어떻게 토굴을 짓기 시작했는지에 관한 실마리”라고 밝혔다.칸토는 “토굴집 속에 침대 하나를 만들었는데 코로나19 봉쇄 기간 중 지내기 좋은 곳이었다”면서 “지하 4㎡의 방 안에서 느끼는 평온함에는 가치가 있다”고 자랑했다. 사진=안드레스 칸토/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장산 단풍나무, 가림성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내장산 단풍나무, 가림성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된다

    단풍 명소인 전북 정읍 내장산의 가장 크고 오래된 단풍나무와 뛰어난 풍광으로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각광받는 충남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가 천연기념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이들 자연유산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내장산 내 금선계곡에 있는 ‘정읍 내장산 단풍나무’는 높이 16.87m, 밑동 둘레 1.13m이며 추정 수령은 290여년이다. 내장산 단풍나무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나무로, 단풍나무 숲이 아닌 단목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건 처음이다. 문화재청은 “경사가 급하고 암석이 많은 불리한 환경에서도 생육 상태가 양호하고 주변 수목과 어우러져 외형적으로 웅장한 수형을 이루는 등 자연경관과 학술 면에서 가치가 크다”고 소개했다. 내장산 단풍나무에는 잃어버린 어머니를 찾아 헤매는 아들의 효심에 감동한 산신령이 내장산에서 가장 많은 수종을 붉게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한다.백제 동성왕 23년(501)에 쌓은 가림산성 정상부에 자리한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높이 22m, 가슴높이 둘레 5.4m, 수령 4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다른 느티나무(18건)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거센 바람 등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넓게 발달한 독특한 판근(땅 위에 판 모양으로 노출된 나무뿌리)등 아름다운 수형을 자랑한다. 금강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명당에 위치해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단골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문화재청은 30일 예고 기간 동안 의견 수렴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마지막 황제 푸이와 다섯 여인

    마지막 황제 푸이와 다섯 여인

    중국에서 황제는 진시황 이래 2100여년간 약 500명에 이른다. ‘마지막 황제 푸이’라는 영화로 잘 알려진 청나라 선통제는 청나라 뿐 아니라 중국 역사의 마지막 황제다. 푸이에 관한 책은 국내에도 여러 종 나와 있다. 다만 그가 세 살에 황제에 오르기 전부터 그의 사후 현재 허베이성 이현의 공원묘지에 잠들기까지를 소개하는 것은 눈에 띄지 않는다. 더욱이 푸이 자신의 자서전 그리고 황제에서 죄수, 평민으로 바뀐 굴곡의 주요 고비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가족과 측근, 태감(환관) 등의 눈을 통해 본 푸이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것은 없다.푸이는 전범으로 수감되어 있을 때부터 특사를 받아 나온 직후 자신의 과거 행적을 정리한 자서전 ‘나의 전반생’을 남겼다. 그의 황후와 비, 귀인 그리고 평민으로 만난 부인 등 다섯 여인 중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부인은 푸이와의 궁정 및 결혼 생활, 이혼 등의 경험을 상세히 기록했다. 여기에 가장 오랫동안 푸이를 그림자처럼 동행했던 동생 푸제, 창춘 위만황궁 시절 들어가 푸이와 함께 해 전쟁 포로로 잡혀갔고 소련 극동 옥중에서 ‘황태자’ 책봉까지 받은 조카 위옌, 푸이의 숙부와 황후 완룽의 동생 룬치, 청이 망한 뒤 푸이의 자금성 소조정 시절 푸이를 정신적 물질적으로 ‘서구화’시킨 영국인 스승 레지널드 존스턴 등이 가까이에서 본 푸이의 진면목을 전한다. 특히 푸이가 자금성에서 쫓겨나기 직전 궁에 들어간 뒤 푸이 곁에서 33년간을 있었던 환관(태감) 리궈슝의 증언은 ‘난폭한 황제질을 했던 푸이’를 고발한다. 저자는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푸이가 태어난 순친왕부, 황제로 살았던 자금성, 톈진으로 가기 전 머물렀던 베이징의 외교단지 거리 둥자오민샹, 톈진에서 7년을 보냈던 청나라 고관들의 별장 장위안과 징위안, 창춘의 위만황궁, 그의 3번째 황제 퇴위 발표 장소인 지린성 압록강변 마을 다리즈거우, 베이징 혁명공원묘지에서 푸이의 유골이 이장 안치된 허베이성의 화룽능원묘지 등을 둘러보며 지금 중국 땅 곳곳에 남아있는 푸이의 흔적을 전한다. 1967년 ‘마지막 황제’ 푸이가 사망했으나 중국에서 황제의 잔영이 사라지지 않는다. 2012년 11월 시진핑 총서기가 집권한 뒤 2년 뒤 시사주간 타임은 ‘Emperor Xi(시 황제)’라는 커버스토리 기사를 실었다. 미국의 중국 전문가 해리슨 솔즈베리는 1993년 ‘새로운 황제들’이라는 책에서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이 평등을 이념으로 한 신중국에서 사실상 새로운 황제로 부활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황제의 시대’는 끝났을까. 이 책은 이런 생각을 떨치지 못한 저자가 ‘먼저 마지막 황제가 어떻게 왔다 갔는지 보자’하고 찾아 나선 기록이다. 푸이가 살았던 시기 중국 대륙은 왕조와 체제가 완전히 바뀐 격변기였다. 청이 신해혁명으로 망하고 중화민국이 들어섰지만 항일 전쟁과 국공 내전이 동시에 전개됐다. 동북에는 10여 년간 일본 괴뢰 만주국이 세워졌다. 장제스를 몰아내고 마오쩌둥의 사회주의 신중국이 들어섰다. 중국에 문화대혁명의 광풍이 불기 시작할 때 푸이는 숨졌다. 시대의 격랑이 푸이 60년 굴곡의 역사에 겹겹이 투영되어 있다. 1부 ‘황혼의 제국’은 청말의 여걸 실세 권력자 자희 태후가 왜 세 살배기 푸이를 황제에 올렸는지, 청나라가 망했는데도 자금성 울타리 안에서 황제 노릇을 했던 푸이 그리고 결국 군벌 전쟁 과정에서 쫓겨나는 과정까지를 다룬다. 2부 ‘괴뢰 황제’는 푸이가 자신을 대륙 침략을 도구로 삼은 일본 제국주의 검은 속내를 꿰뚫지 못하고 미망에 빠져 괴뢰 황제 노릇을 했던 죄악의 기록이다. 그리고 일본이 2차 대전에서 패한 뒤 소련 극동과 신중국의 감옥에서 14년간 죄수 생활을 하며 황제 물을 빼고 개조되는 모습을 전한다. 제3부 ‘베이징 시민 푸이’는 1급 전범 푸이가 베이징 시민으로 돌아와 평민으로 살다간 8년 및 그가 떠난 후 마지막 부인의 삶을 전한다. 푸이는 ‘황제도 포용한 체제’라는 마오쩌둥의 구상에 따라 특사를 받아 석방된 뒤 전국정협 위원까지 지냈다. 문화대혁명의 광풍 속에서 반혁명 분자로 몰렸지만 마오와 저우언라이 총리의 보호 덕에 험한 꼴은 당하지 않았다. 푸이는 일찍이 황제에서 퇴위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사망해 그의 유골은 청나라 황제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청서릉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 담장 밖 공원묘지에 머물게 된 사연을 전한다. 부록의 푸이 ‘나의 자서전’ 서문에 대해 저자는 ‘죽을죄를 지었다 살아난 퇴임 황제의 반성문’은 이 정도는 되어야 하나 하는 마음으로 읽어 볼 만하다’고 권한다. 반성문은 특사를 받아서 나온 것에 대한 감사와 괴뢰 황제로서의 죄악 등을 반성하고, 자신을 개조시켜 포용한 사회주의 중국에 대한 찬양 등을 담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미술관’ 종로 송현동에?…문체부, 서울시에 의사 타진

    ‘이건희 미술관’ 종로 송현동에?…문체부, 서울시에 의사 타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 등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을 전시할 미술관 건립 부지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땅이 급부상하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송현동 땅에 미술관을 지을 의사가 있는지 서울시에 문의했다. 서울시는 대외적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환영하는 방향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현동 땅은 경복궁과 안국역 사이에 있는 부지로, 현재 대한항공 소유이지만 서울시가 공원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이 땅을 사들이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의 원래 계획은 공원 조성이었지만, 역사적 도심지인 이 땅에 문화시설을 지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던 만큼 ‘이건희 미술관’을 세우는 데 서울시가 반대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실제로 송현동 땅은 미술계가 이건희 미술관 건립 위치로 희망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술계 인사 약 380명이 참여한 ‘국립근대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지난달 세미나를 열어 송현동 땅 활용을 제안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달 중 각계 의견을 수렴해 미술관 신설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경덕 “日,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꼼수...성화 봉송 때 야욕 드러내”

    서경덕 “日, 독도가 일본 땅인 것처럼 꼼수...성화 봉송 때 야욕 드러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이 도쿄(東京)올림픽 성화 봉송에서도 시마네(島根)현 오키(隱岐)섬을 의도적으로 코스에 넣는 등 독도를 자기 땅인 것처럼 꼼수를 썼다”고 밝혔다. 2일 서 교수는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있는 성화 봉송 영상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16일 성화 봉송 주자들이 독도를 자기 땅으로 우기는 근거지인 오키섬과 시마네현청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자료실’을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성화 봉송 주자들이 해당 코스를 뛰는 장면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 됐다. 현재 녹화된 영상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는 성화 봉송 주자들이 오키섬과 다케시마 자료실을 지날 때 의도적으로 안내판 등을 비추는 모습이 담겼다. 서 교수는 “섬 전체가 독도 왜곡 전시장이라 불리는 오키섬과 매년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열리는 다케시마 자료실이 성화 봉송 코스에 포함한 것은 독도를 자기땅으로 만들려는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회에 홈페이지에서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공식 홈페이지에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지도에서 시마네현 북쪽 해상에 독도에 해당하는 위치에 작은 점을 찍어 마치 독도가 자국 땅인 것처럼 표시했다. 조직위는 지난 2019년 7월 우리 정부로부터 독도를 일본 땅인 것처럼 표기한 것과 관련해 한 차례 시정 요구를 받은 뒤, 이를 삭제하지 않고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작은 크기의 점으로 독도를 표시하는 등 ‘눈 가리고 아웅하기’ 식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 1일 외교부는 외교부 청사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태영호 “대통령 참석 국제회의서 서울, 평양 구분못해”

    태영호 “대통령 참석 국제회의서 서울, 평양 구분못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일 문 대통령이 참석한 국제회의에서 대한민국 수도로 평양이 등장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1일 폐막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38개 국가에서 참여해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13명의 정상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화상 회의 형태로 참여한 회의 개막 영상에는 서울 대신 평양이 등장했다. 태 의원은 “정부는 정말 전 지구적인 문제를 다루는 국제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수도가 서울이면 어떻고 평양이면 어떤가라고 인식하고 있는가?”라고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했다. 태 의원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개최한 P4G 정상회의에서 서울이 나와야 할 개막 영상에 평양이 등장했다”면서 “정부의 기강해이와 안이한 외교안보의식이 단순한 의전 참사, 외교 참사를 벗어나 국제적 망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수많은 검수를 거치고, 리허설까지 마치면서도 서울의 한강과 북한 평양의 대동강을 구분하지 못했다는 것은 단순한 영상제작자 측의 실수가 아니라 현 정부의 무능, 기강해이의 극치를 보여주는 부끄러운 외교 참사이자 국제적 망신이라고 강조했다. 더 큰 문제는 P4G는 전지구적, 인류적 목표를 다루는 회의인데 서울이면 어떻고, 평양이면 어떤가라고 한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이라고 덧붙였다. 태 의원은 “북한은 1972년까지 북한의 수도를 서울이라고 강변했다”면서 자신이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북한의 수도는 서울이니 빨리 커서 군대에 나가 서울을 차지해야 한다고 교육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는 대한민국 수도가 서울이 아니라 평양이라고 세계가 인식해도 괜찮다는 것이냐”라면서 “북한은 한반도에서 평양 중심설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기 위해 1991년 남과 북이 국제연합(UN)에 가입한 이후에도 거의 10년 동안 평양 주재 외국 대사가 한국을 겸임하는 것은 적극 환영하면서도 한국 주재 외국 대사가 평양을 겸임하는 것은 결사반대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초보적인 외교 상식이 없으니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지도에 독도를 일본 땅인 것처럼 표기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중재 대신 눈감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평창올림픽 때 한반도기에 독도가 들어간 걸 일본이 문제 삼고 IOC가 빼라고 하니 독도를 빼버렸다고도 부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도쿄올림픽 ‘독도’ 표시 시정 요구”...외교부, 日 총괄공사 초치

    “도쿄올림픽 ‘독도’ 표시 시정 요구”...외교부, 日 총괄공사 초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기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1일 오후 3시40분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소마 총괄공사를 불러들였다. 이날 소마 공사는 ‘일본 측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 이 국장은 소마 공사에게 일본 측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관련 자료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앞서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공식 홈페이지에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지도에서 시마네현 북쪽 해상에 독도에 해당하는 위치에 작은 점을 찍어 마치 독도가 자국 땅인 것처럼 표시했다. 조직위는 지난 2019년 7월 우리 정부로부터 독도를 일본 땅인 것처럼 표기한 것과 관련해 한 차례 시정 요구를 받은 뒤, 이를 삭제하지 않고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작은 크기의 점으로 독도를 표시하는 등 ‘눈 가리고 아웅하기’ 식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항의하고 재차 시정을 요구했으나 일본 정부는 ‘수용 불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번 소마 공사 초치는 일본 정부에 강력한 항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향후에도 일본 정부를 향해 시정 요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 외교부를 포함한 우리 정부는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관련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등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일본 측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엄중히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일본과 IOC, 올림픽 정신을 망각하지 말라”

    홍성룡 서울시의원 “일본과 IOC, 올림픽 정신을 망각하지 말라”

    “근대 올림픽의 이상은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의 증진에 있다. 또한, 올림픽 대회의 의의는 승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 데 있으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 노력하는 것이다”. 이는 쿠베르탱이 주창한 근대 올림픽 강령이다.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하고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마저 이를 묵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독도수호포럼’ 홍성룡 대표의원(더불어 민주당·송파3)은 근대 올림픽의 이상과 의의를 소개하며, “일본과 IOC는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지 자문해 보라”고 일갈했다. 이어 “일본의 행위는 주권 침탈행위는 물론이고 인류공영과 세계평화를 이루자는 올림픽 정신을 송두리째 훼손하는 만행이다.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을 향해 선전포고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규정했다. 홍 의원은 “2012년 8월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한·일전에서 일본을 격파한 우리 대표팀의 한 선수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그라운드를 누볐다는 이유를 징계를 당한 바 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한반도기에 독도가 들어간 것을 두고 일본이 항의하자 IOC가 독도 표시 삭제를 권고하여 우리 정부는 올림픽 정신을 지키자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였다”고 말하고, “일본과 IOC는 이 점을 분명하게 상기해야 한다. 독도에 대한 일본과 IOC의 이율배반적이고 몰염치한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IOC는 올림픽 정신을 지켜야 한다. 도쿄올림픽을 정치분쟁의 장으로 만들어 사상 최악의 올림픽으로 기억되지 않게 하려면 IOC는 일본의 독도 침탈 만행에 대해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 정부도 일본이 일본 영토로 표기되어 있는 독도를 삭제하고 사과할 때까지 올림픽 불참을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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