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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상 땅 찾고, 토지정보도 확인하고”...부산 1만 2114명 조상 땅 찾아.

    “조상 땅 찾고, 토지정보도 확인하고...”.부산시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 반응이 뜨겁다. 부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모두 1만 2114명에게 총면적 50.5㎢의 4만4236필지에 달하는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줬다고 26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상속인이 토지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상속 대상 토지를 파악할 수 없거나 알지 못할때 무료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부산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토지 현황서에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토지이음)에 자동 연결되는 QR코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관련 토지정보(토지이용계획, 도시계획 등)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가까운 시·군·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인의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제적등본, 2008년 이후 사망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사망일이 기재된 기본증명서)를 가져가면된다.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위임장과 위임자(상속인) 및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 [STOP PUTIN] 푸틴은 왜 ‘핵 쓰레기’ 체르노빌 원전을 장악해야 했을까

    [STOP PUTIN] 푸틴은 왜 ‘핵 쓰레기’ 체르노빌 원전을 장악해야 했을까

    러시아 군이 1986년 인류 최악의 핵 재앙을 일으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일대를 장악했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안보 보좌관 미하일로 포돌리악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의 “완전히 맥락 없는 침공이 오늘날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위협의 하나로 치닫고 있다”고 개탄한 뒤 러시아가 침공을 계속하면 36년 전의 핵 재앙이 되풀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에 “우리 방위군이 1986년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목숨을 다할 것”이라고 결전의 의지를 불태운 뒤 “이것은 유럽 전체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체르노빌은 지금까지도 죽음의 땅이다. 원전 근처 반경 32㎞ 안에는 누구도 들어올 수 없다. 원전 4호기 폭발 이후 나머지 3기의 원자로 역시 2000년쯤 봉쇄돼 폐쇄됐다. 방사능 수치는 지금도 상당히 높아 위험한 수준일 것으로 짐작될 따름이다. 그런데도 러시아군 특수요원들은 대대적인 침공 작전이 개시되기 전에 이미 원전 출입금지 구역 안에 들어와 관리소 직원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미국 백악관은 밝혔다. 이들 요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관할해 이미 이웃나라들에 잠입해 있었다는 것이다. 러시아 군은 왜 굳이 이런 완벽한 죽음의 땅을 장악하려 했던 것일까? 영국 BBC의 다음날 분석에 따르면 체르노빌은 수도 키예프로부터 북쪽으로 130㎞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러시아 군이 키예프로 진입하는 길목을 확보하기 위해 장악했다는 것이다. 트루먼 내셔널 시큐리티 프로젝트의 사맨서 터너 수석 연구원은 이곳을 장악하더라도 전투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성을 갖지는 않지만 드니프로 강으로 나아가는 회랑을 확보하는 이점을 러시아 군에 안긴다고 봤다. 이 강은 북쪽 벨라루스로 흘러가고, 남쪽으로는 키예프로 흘러간다. 벨라루스 대통령은 널리 알려진 대로 푸틴 대통령과 둘도 없는 친구다. 터너 연구원은 “군대 이동의 다른 회랑들을 열고 주요 영토에 대한 통제권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아무도 살지 않고, 심지어 식물조차 자라지 않는 곳에서 러시아군에 맞서 교전하다 자칫 방사능 오염물이 유럽 전역으로 퍼질 수 있어 섣불리 반격하지 못할 것을 내다봤다는 것이다. 영국 셰필드 대학의 방사능 쓰레기 전문가 클레어 코크힐 교수는 지난 6년 동안 체르노빌을 정화하려는 국제 캠페인에 참여해 세 차례나 이곳을 방문했다. 가장 최근의 성공 사례는 30개국 이상이 15억 달러(약 1조 8000억원)를 모아 원자로를 덮는 3만 2000t의 돔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이번 침공으로 이 캠페인이 중단될 것을 두려워했다. 그는 “아직도 우리는 모든 것을 깨끗이 청소하지 못했다”면서 “아무리 쉽게 해도 50년가량 계속해야 할 작업인데 그 시설들에서 적절한 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폐쇄 작업은 정말 커다란 문제를 낳게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실 체르노빌 원전 붕괴는 5년 뒤 소련의 해체를 불러 온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헨리 잭슨 재단의 타라스 쿠치오 연구원은 이런 관점에서 러시아의 체르노빌 장악은 푸틴 대통령의 승리를 상징한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혈통인 쿠치오는 “푸틴은 30년 전 소비에트연방이 해체됐으며 체르노빌 사고 후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마음 속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나아가 서방을 흔들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하고 소시오패스처럼 굴기 때문에 그의 행동을 더 주도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치오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에서 벌이는 짓도 전례없는 일이다. 그가 다른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을 것이라고 왜 우리는 생각하지 못하느냐”고 되물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유럽 지도자들 모두 순진하기 짝이 없었다는 질타인 셈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원전 규제 당국은 모니터링 결과 체르노빌 원전을 러시아군이 장악한 24일 밤 9시쯤 방사선 수치가 스파이크 튀듯 급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4000㎢의 오염된 이 지역을 대상으로 매시간 방사선 수치를 측정하는데 파손된 원자로 근처에서 이처럼 높은 수치가 측정됐다는 것이다. 시간당 마이크로시버트로 방사선 수치를 측정하는데 당시 65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보통 우리가 대서양을 횡단할 때 비행기 안에서 쬐는 방사선 수치의 다섯 배 수준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이렇게 방사선 수치가 높아진 것은 러시아군의 수송 트럭이 이 일대를 통행하면서 방사능 먼지를 사방에 흩어지게 한 것이 원인이라고 했다.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나 우크라이나 원전 규제 당국 모두 당장 제2의 핵재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 “권투는 한 방이 있지만 인생은 한 방이 없죠”, 전설의 프로복서 박종팔

    “권투는 한 방이 있지만 인생은 한 방이 없죠”, 전설의 프로복서 박종팔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권투를 할 겁니다. 내 인생에서 제일 쉬웠던 게 권투였으니깐요. 사람들은 저렇게 맞고 때리는 운동을 왜 하냐고 하지만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권투 빼고는 아무것도 성공 못 해봤어요.” 1977년 프로복싱 신인왕 출신으로 19연속 KO승, 동양타이틀 15차 방어 연속 KO승, IBF 슈퍼미들급 챔피언으로 8차 방어 성공, IBF(국제복싱연맹)와 WBA(세계복싱협회) 양대 기구 챔피언에 오른 오리엔탈 특급 슈퍼미들급 챔피언 박종팔(64). 총 전적 53전 46승 5패 중, KO승이 무려 39회. 5패 중 4번이 KO패. 이겨도 KO, 져도 KO. 우리나라 역대 챔피언 중 가장 많은 돈을 거머쥐었던 박씨. 하지만 링 위에서 화끈했던 복서였던 그가 은퇴 후 일반인으로 돌아와 빈손이 되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돈 보고 달려든 주변의 ‘파리떼’로부터 끝없는 배신에 만신창이가 되고 스스로의 삶까지 정리하려 맘먹기까지 했다. 하지만 재혼한 두 번째 부인을 만나 가정을 꾸리고 인생 3라운드 시작 종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박씨는 아내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 불암산 자락에 건강힐링센터를 지어 운영하고 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Q) 나에게 권투란 내 인생의 전부다. 권투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상대방 잽으로 맞은 것만 쳐도 몇 십만 몇 백만은 족히 된다. 레슬링, 유도선수들 귀가 오그라든 것처럼 내 한쪽 귀도 오그라들었다. 상대방 주먹을 안 맞으려고 피하기만 하다 보면 공격을 하지 못 한다. 그래서 상대방 잽을 일부러 맞다 이렇게 된 거다. 그래야만 상대방을 공격할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권투는 ‘정직한 운동’이다. 상대방도 두 손이고 나도 두 손이다. 하지만 두 손이 여러 개의 손이 될 수 있다.  (Q) 별명이 ‘돌주먹 복서’, 약한 수비가 약점 나도 사람인지라 완벽할 수가 없다. 커버를 올리고 있으면 주먹이 잘 안 나오고 커버를 내리고 있으면 순발력이 있는 선수들은 손쉽게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 나 보고 왜 커버를 안 올리고 그렇게 불안하게 하냐는 분들이 많았지만, 그냥 때려서는 상대방을 KO 시키지 못한다.  (Q) 권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시골에서 중학교 때 유제두 선수와 와지마 고이치 선수의 세계 타이틀매치를 보게 됐다. 유제두 선수가 경기에서 이겼을 때, 팬티만 입은 채 챔피언 벨트를 차고 트로피를 받았을 때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었다. 나도 서울 가서 권투를 배우면 저렇게 멋진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꿈이 생겼다. 당시 사촌 형님이 흑석동에서 철물점을 하고 있었는데 버스 타고 아버지가 보내주신 쌀 찾으러 영등포역을 가다가 ‘권투’라는 글씨가 내 눈에 딱 들어왔다. 쌀을 찾아놓고 단숨에 권투라는 글씨가 쓰여 있는 체육관으로 달려가게 된 거다.(Q) 열악한 훈련 환경 참 어려운 시절이었다. 그 당시 권투를 했던 친구들은 운동만 한 게 아니었다. 모두 직장을 다녔다. 치킨집 다니는 선수, 빵집 다니는 선수, 나 같은 경우는 중국집에서 일했다. 밤 되면 일터에서 남았던 음식을 가져와서 같이 나눠 먹고 했다. 지금 체육관은 정말 호텔이다. 그 당시엔 체육관 바닥에 훈련하면서 흘린 땀과 코피로 인해 빈대가 그렇게 많았다. 체육관 바닥도 지금처럼 촘촘한 게 아니라 틈이 넓은 마루였다. 수많은 빈대가 천장으로 올라가서 바닥으로 떨어지곤 했다. 그런 여건 속에서도 희희낙락 거릴 수 있었던 이유는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꿈이었다. 아무리 어려운 여건 속에 처해 있더라도 그런 생각에 배고프고 힘들다는 생각 못 했다. (Q) 체육관 동기이자 친구였던 고 김득구 선수 그렇게 허무하게 경기 중 사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 보다 두 살 많았지만 같은 체육관 동기였고 친구처럼 지냈다. 그렇게 동고동락했던 친구를 잃었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너무 안타까운 선수다.(Q) 전성기 시절 파이트머니가 1억 5천만 원, 은퇴 후 부동산 수십 개 권투를 하면서 목표가 3억이었어요. 밥 먹기도 힘든 시절이다 보니깐 3억만 벌면 세상에 태어나서 내 할 도리는 다한 거라고 생각했다. 그 당시에 1억만 있으면 100평 이상짜리 집을 살 수 있었을 때니깐. 하지만 돈에 대한 욕심은 막상 3억을 모으니깐 30억으로 올라가고 30억 모으니깐 100억으로 올라갔다. 동양타이틀 방어전 한 번만 해도 오천평~만평의 땅을 살 수 있었다. 나는 시합이 잡히면 땅하고 집을 먼저 보러 다녔다. 돈이 불어난다는 게 굉장한 희망이었다. 돈 있는 사람들이 더 무섭구나라는 걸 느꼈다.(Q) 은퇴 후 번 돈 90억 원이 허공으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날 거 같으면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나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사람이었다. 그 누구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나만의 똥고집이 그만큼 강했단 뜻이다. 그러다 보니깐 망하게 됐다. 마음속으론 내 주위에는 도둑놈이나 사기꾼들이 아무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보니깐 망하게 된 거 같다. 한 번은 나를 사기 친 놈을 잡으려고 일주일간 그 사람 집 앞에서 보초까지 서면서 기다리기도 했다. 그 인간을 잡아 죽이고 나도 세상을 끝내려고 했다. 나를 도와주려고 그랬는지 결국 그 인간은 내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Q) 새로운 삶의 원동력은 지금의 아내 금전만 잃었으면 괜찮았을 텐데 마음의 병까지 얻게 되니깐 정말 설 자리가 없게 느껴졌다. 그때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그 사람을 안 만났다면 지금의 내가 없다고 보면 된다. 어쩜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날뛰는 야생마인 나를 아내가 조금씩 길들였다고 보면 된다. 지금은 내 인생에서 최고의 해다. 정말 아침에 일어나 눈 뜨고 감사하고 눈 감기 전에 감사하고 그러면서 살고 있다. 더는 과거의 아픔을 또다시 겪고 싶지 않다. 나와 아내, 자식들 건강하고 무탈하게 살면 바랄 게 없다. (Q) 유튜브를 통해 활발한 활동 중 나는 다시 태어나도 권투를 할 거다. 내 인생에서 제일 쉬었던 게 권투였기 때문이다. 저렇게 맞고 때리는 운동을 왜 하냐고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권투 빼고는 아무것도 성공해 보지 못했다. 그러므로 유튜브 영상을 찍는 게 권투에 관련된 콘텐츠가 아니었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거다. 후배들에게 권투 기술을 가르쳐 줄 땐 내 몸을 사리지 않는 편이다.(Q) 복싱 선수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우리 때는 복싱장에 오는 사람은 전부 권투선수를 꿈꾸는 사람이었다. 요즘은 전부 다이어트용으로 체육관을 찾는다. 요즘 젊은 친구들 몸이 정말 좋다. 체육관도 과거보다 훨씬 많다. 근데 어려운 시절을 겪지 못했다. 조금만 추워도 춥다 하고 조금만 더워도 덥다 한다. 머리와 몸은 좋은데 정신력이 약한 거 같다. 이왕에 권투선수를 꿈꾼다면 희망을 품고 위를 보면서 어려움을 잘 이겨나갔으면 한다.
  • 오토바이로 뉴욕에서 남극까지 부부 여행...얼마나 걸릴까?

    오토바이로 뉴욕에서 남극까지 부부 여행...얼마나 걸릴까?

    오토바이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 종단에 나선 스페인 커플이 있어 화제다.  미국에서 남극까지 힘차게 달려보자며 오토바이에 시동을 건 주인공은 미국에 거주하는 스페인 커플 리카르도 피테와 릴리아나 리베라.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7일 뉴욕을 출발해 지금 멕시코 땅을 달리고 있다.   멕시코 라라구나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한 커플은 "수많은 국가를 달려봤지만 멕시코 국민에겐 남다른 기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체육교사 출신인 피테는 알 만한 사람에겐 널리 알려진 오토바이 여행가다. 오토바이를 타고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3개 대륙을 여행하고 경험담을 엮어 책까지 3권 냈다.   미국 뉴욕에서 지구촌 최남단 도시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까지 긴 여정을 잡은 이번 여행을 마치면 그는 아메리카 대륙 여행기도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피테는 "(책에선) 여행 경로를 알려주거나 꼭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하지 않는다"면서 "오롯이 오토바이에 대한 여행, 오토바이 여행을 하면서 겪는 모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피테가 부인과 함께 첫 오토바이 여행에 나선 건 17년 전인 2005년이다. 아프리카 국가 모로코에서 시동을 건 여행이다.  그는 "모로코에서 첫 오토바이 여행을 한 후 오토바이 여행에 푹 빠졌다"면서 "대륙마다 뻗어있는 길이 인생의 현장이 됐고, 모험의 연속이 하루하루의 삶이 됐다"고 말했다.   부부의 애마 역할을 하는 오토바이는 2001년식 야마하 로드스타다. 30년 넘은 오토바이지만 애정을 갖고 관리한 덕분에 오토바이는 아직 쌩쌩 달린다.  사이드카가 장착돼 있어 부부가 안전하게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오토바이는 이번 여행을 앞두고 화려한 노란색으로 재단장했다. 사이드카 옆 부분엔 '뉴욕에서 아르헨티나까지'라는 여정도 큼지막한 글씨로 적어 넣었다.  어디를 가든지 눈에 확 띄는 오토바이가 때로는 부담스럽기도 하다.  피테는 "미국에선 덜한데 멕시코를 달려 보니 오토바이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더라"라면서 "지나치게 화려해 보이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다.  목적지 우수아이아에 대해 그는 "남극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진정한 세상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이번이 오토바이 여행기의 결정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키예프와 키이브/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키예프와 키이브/서동철 논설위원

    우크라이나, 러시아, 벨라루스의 모태인 동슬라브족은 9세기 키이브공국(Kyiv Rus)으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키이브공국은 1240년 몽골군의 칩입으로 멸망하는데, 이때 많은 주민이 북쪽으로 이주하면서 동슬라브족의 중심이 모스크바 지역으로 옮겨졌다. 이후 폴란드의 지배가 강화된 1654년 우크라이나의 코자크집단이 폴란드를 견제하는 내용으로 러시아 황제와 맺은 페레야슬라브협정은 오랜 러시아 개입의 빌미가 됐다.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은 1918년 독립을 선포했지만, 폴란드에 다시 편입됐다. 동부에서는 민족주의파와 볼셰비키파의 내란을 겪고 1921년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출범한다.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 옛소련이 서부 우크라이나 영토를 병합해 지금의 국경선이 확정됐다. 우크라이나는 1991년 독립했다. 우크라이나는 역사의 굴곡이 깊었던 만큼 혼돈을 겪은 말과 글을 되살리는 데 독립 이후 힘쓰고 있다. 우크라이나 학자들은 언어의 기원에서부터 러시아와 다른 독자성을 강조한다. 우크라이나어가 원형 슬라브어에서 직접 발전했다는 것이다. 반면 러시아 학자들은 키이브공국 시대 이미 형성된 원형 러시아어에서 각각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벨라루스어가 파생됐다고 주장한다. 우크라이나어는 폴란드ㆍ리투아니아공국의 지배를 받으며 다른 모습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어 탄압은 강력했다. 1980년대 도네츠크를 비롯한 동부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어문학’을 제외한 우크라이나어 강의가 완전히 사라졌다. 서부 지역에서도 몇 개 과목만 남았다. 우크라이나는 1996년 헌법에 ‘우크라이나의 공식 언어는 우크라이나어’라는 일종의 언어 독립 선언을 담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수도의 영어 표기는 오랫동안 러시아식인 ‘Kiev’(키예프)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1995년부터 땅이름의 영어식 표기를 우크라이나 발음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공문서는 ‘Kyiv’(키이브)로 표기한다. 유엔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주요 국제기구도 이렇게 쓰고 있다. 우리도 ‘키이브’로 우크라이나의 문화적 독립 노력에 힘을 보태면 어떨까.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사닥다리/황인숙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사닥다리/황인숙

    사닥다리/황인숙 봄이 되면 방바닥에 누워 있는 사닥다리를 세우겠네 은빛 사닥다리 은빛 사닥다리를 타고 지붕 위에 오르겠네 사닥다리, 뼈로만 이루어진 사닥다리 한 디딤마다 내 발은 후둑후둑 떨겠네 내 손은 악착같이 사다리를 쥐겠네 사닥다리, 발이 손을 따르는 사닥다리 구름이 사닥다리를 타고 올라오네 대추나무가 사닥다리를 타고 올라오네 종달새가 사닥다리를 타고 올라오네 돌멩이가 사닥다리를 타고 올라오네 땅바닥이 사닥다리를 타고 올라오네 내 사랑이 아슬아슬 사닥다리를 타고 올라오네 봄이 되면 땅바닥은 누워 있는 사닥다리를 세우네 봄이 오면 땅이 세우는 사닥다리 참 신비하군요. 땅이 세운 이 사닥다리를 처음 발견한 이가 시인이라는 것 또한 신비해요. 좋은 인간, 좋은 세상을 위해 학교 공부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왔지만 시 공부만큼은 좀 필요하다는 생각 드는군요. 시란 다름 아닌 마음 수련의 장이니까요. 사막 같은 인간의 마음도 시를 만나면 오아시스도, 은하수도 될 수 있지 않겠는지요. 35년쯤 전 대학로 샘터 앞 지날 때 “곽재구 시인 아니세요?” 물어 온 이가 있었습니다. 이 사다리를 발견한 이이지요. 봄이 35차례쯤 지나는 동안 단 한 차례 다시 만나지 못했으니 이 세월 또한 신비하군요.      곽재구 시인
  • 백신 맞으면 죽는다?… 잘못된 미신의 최후

    백신 맞으면 죽는다?… 잘못된 미신의 최후

    숙주의 뇌에 들어가 행동을 통제하는 기생충들이 있다. 톡소플라스마 곤디도 그중 하나다. 이 기생충의 고향은 고양이 장 속이다. 여기저기 흩어져 살다가도 번식을 하려면 반드시 고양이에게 돌아가야 한다. 매개체로 가장 좋은 건 쥐다. 이 기생충은 쥐를 감염시켜 허세 부리는 쥐로 만든다. 기생충의 ‘심모원려’대로 쥐는 고양이를 보고도 도망치지 않고 허세를 부리다 결국 잡아먹힌다. 톡소플라스마 곤디도 손쉽게 제 고향 땅을 밟는다. 3주 뒤엔 수백만 마리의 기생충이 고양이 배설물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온다. 이 기생충은 조리가 덜 됐거나 오염된 음식을 통해 또 다른 숙주를 찾아간다. 전 세계에서 고루 발견되는데 특히 미국인 4000만~6000만명이 이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전엔 대수롭지 않게 여긴 기생충이었다. 인간에게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이다. 요즘엔 연구를 통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보통은 면역계를 통해 퇴치되지만 임신부 등 일부에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보통 사람에게도 폭발적인 분노와 로드 레이지(난폭 운전), 극단적 선택 등을 강제하는 요인으로 의심받고 있다. 실제 42개국에서 25년 동안 진행된 관찰에선 이 기생충 유병률이 위험을 감수하며 창업하는 기업인의 비율을 높인다는 결과도 나왔다. 대표적 과학 분야인 의학계에도 이처럼 잘못된 믿음은 많다. ‘의학에 관한 위험한 헛소문’은 그런 사례들을 모은 책이다. 저자는 실제 의사이자 저널리스트다. 의학적 미신과 의사(擬似)과학이 만나면 ‘퍼펙트 스톰’(두 가지 악재가 만나면서 영향력이 커지는 현상) 같은 공포와 히스테리를 일으킨다. 학자들은 이를 미스인포데믹이라고 부른다. 실체가 없으면서도 실체를 가진 팬데믹만큼이나 공포스러운 현상이다. 영국의 한 의사가 1998년에 잘못 낸 논문 하나로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된 백신 거부가 단적인 사례다. 저자는 “소셜미디어, 24시간 뉴스 등을 통해 공포와 오인 정보가 빠르게 퍼져 나가 공황 상태와 잘못된 의사 결정을 부채질한다”고 지적했다.
  • 프리다 칼로, 어둠 속에 핀 예술의 꽃 [그 책속 이미지]

    프리다 칼로, 어둠 속에 핀 예술의 꽃 [그 책속 이미지]

    ‘두 명의 프리다’(1939)는 멕시코 출신 화가 프리다 칼로가 이혼한 뒤 스스로의 힘으로 생계를 이어 가겠다고 굳게 각오한 때 그린 작품이다. 그의 생전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통을 예술로 승화하며 자신을 다져 간 칼로의 그림은 지금까지도 널리 영감을 준다. 책은 칼로를 비롯해 혁명과 저항의 땅 라틴아메리카에서 예술로 굳건히 일어선 여성 8명을 조명한다. 미술에 대한 갈망으로 과감히 이혼한 멕시코의 마리아 이스키에르도, 세 차례 출산으로 경험한 충만함과 분출을 예술로 풀어낸 브라질의 리지아 클라크, 쿠바 전통과 유럽 모더니즘을 섞어 독특한 양식을 확립한 쿠바의 조형미술 화가 아멜리아 펠라에스 등 각자의 어둠 속에서 자신만의 빛을 찾아낸 여성 예술가들의 뜨거웠던 삶을 엿볼 수 있다.
  • 나무 500만 그루 심기 착착… 미세먼지·기후변화 선제 대응

    나무 500만 그루 심기 착착… 미세먼지·기후변화 선제 대응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이 2018년 취임 후 공들인 일 중 하나는 ‘나무 심기’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기록적인 폭염, 도심 열섬 현상 등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나무 심기가 가장 기본적이면서 근본적인 대책이라는 판단에서다. 2018년 “마포에 나무 100만 그루를 심어 ‘공기 청정 숲’을 조성하겠다”고 선언한 유 구청장은 다음해인 2019년 그 목표치를 늘려 ‘500만 그루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처음에는 주변에서 반대 목소리가 컸다. 500만 그루를 심으려면 축구장 16개 면적에 달하는 땅이 필요한데 과연 마포구에 그런 공간이 있느냐는 우려 때문이었다. 유 구청장은 ‘빈 땅만 있으면 어디든 나무를 심겠다’는 각오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그 결과 지금까지 마포구에 나무 228만 그루가 뿌리를 내렸다. 이는 2027년 최종 목표치의 46%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구에 따르면 이는 미세먼지를 연 81t 줄이고, 연간 성인 159만명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라고 한다. 특히 이 중 절반 이상을 민간에서 심었을 정도로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출생, 입학, 결혼 등 각자가 기념하고 싶은 날이나 사연을 담은 나무를 직접 심고 이름표를 붙여 직접 관리한다. 마포구민뿐 아니라 이웃 지역 주민들이 문의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경영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유 구청장은 “마포는 지금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 미래 세대의 미래 세대까지 좋은 기후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여야 한다”면서 “다양한 친환경 특화 사업을 기반으로 사람과 환경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돈 관리 관심없다”더니… 류준열, 강남 건물 되팔아 40억 차익

    “돈 관리 관심없다”더니… 류준열, 강남 건물 되팔아 40억 차익

    류준열母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90%인 52억 대출 받아 83평 땅매입대출로 신축 건물 올린 뒤 1월 150억 매각2년 만에 40억 시세차익…“투기” 비판도“돈 관리에 큰 관심이 없다”고 밝혔던 배우 류준열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빌딩을 지어 되판 뒤 단기간에 4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부동산등기부등본과 일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류준열이 90%를 대출 받아 58억원으로 매입한 역삼동 땅에 70%의 공사비(17억원)를 대출해 신축 건물을 올린 뒤 곧바로 150억원에 되팔아 2년 만에 40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매체는 류준열이 2020년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개인법인 명의로 역삼동 땅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83평 부지의 매입가는 58억원으로, 류준열이 은행에서 52억원을 빌려 매매가의 90%를 대출로 마련했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류준열은 지하 2층, 지상 7층 짜리 건물로 신축 공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신축 자금 명목으로 공사비의 70%인 약 17억원을 또 대출했다.이후 올해 1월 해당 건물은 150억원에 팔렸다. 건물 소유 약 2년 만에 류준열이 벌어들인 시세 차익은 세전 60억원, 세후 40억원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류준열이 강남 건물을 단기간에 되팔아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것에 대해 이를 투자로 보기 어렵다 비판하며 투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언론에 “배우 개인 자산 및 사업과 관련한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준열이 법인을 설립한 이유가 개인 수입 관리와 사진 전시회 기획이고 건물 매각 이유는 친구들과 진행하려던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보류됐기 때문이라는 보도에도 소속사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류준열 “전 재테크보다 연기에 더 집중”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류준열이 2019년 3월 영화 ‘돈’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했던 소신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류준열은 영화 ‘돈’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던 만큼,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연예인이 된 뒤 건물주가 되는 이슈가 나오는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류준열은 당시 “재테크를 하다가 수익이 많이 나게 되면 그걸 업으로 삼으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하더라”면서 “하지만 저는 그쪽보다도 연기하면서 관객들 만나는 것에 더 관심이 많고 집중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돈 관리에 크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연기 쪽에 더 에너지를 써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또 류준열은 “(건물주로 기사나는 건) 어렵지 않나 한다”면서 “저는 ‘저축한다’거나 ‘재테크한다’는 느낌 보다 ‘돈에 더 집중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연기에 더 집중할까, 어떻게 관객들을 만나야 할까’에 더 집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경찰,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시행사 ‘미등기전매’ 혐의 포착

    경찰,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시행사 ‘미등기전매’ 혐의 포착

    광주 화정동 신축 붕괴 아파트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계열사가 해당 아파트 부지 매입 과정에서 ‘미등기 전매’ 방식으로 땅을 구입한 혐의가 포착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24일 부동산 등기 특별조치법 위반(미등기 전매) 혐의로 HDC아이앤콘스,토지 대리 매입 업체,철거업체 등 4곳에 대한 압수 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HDC아이앤콘스는 현산의 계열사로,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붕괴사고가 난 화정아이파크 현장의 시행사다. 경찰은 HDC아이앤콘스 측이 지역 중소업체 A사를 내세워 화정아이파크 신축 대상 부지 23개 필지(약 2만㎡)를 사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A사가 부지를 사들인 뒤에 등기 변경 절차도 밟지 않고,원소유주가 바로 HDC아이앤콘스 측에 토지를 매도한 것처럼 등기를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시행사의 미등기 전매 행위를 포착해 관련자 일부를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며 “향후 압수물을 분석해 미등기 전매 행위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입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는 지난 1월 11일 16개 층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붕괴사고가 발생,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 귀여운 골칫덩이 미어캣 충남이 거둔다

    유기·방치된 라쿤과 미어캣 등 외래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시설이 국내 처음으로 들어선다. 환경부와 충남도는 내년 말 서천군 국립생태원에, 2025년까지 옛 장항제련소 부지에 유기 외래 야생동물 보호시설을 짓는다고 23일 밝혔다. 생태원은 300마리, 장항제련소 부지는 80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보호 대상은 라쿤, 미어캣, 여우, 프레리도그 등 4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 동물들은 식성과 번식성이 왕성해 자연에 방치하면 토종 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있다. 특히 미어캣과 프레리도그는 땅을 파는 습성이 있어 개인이 사육하기에 부적절하다”면서 “이들 4종은 매년 20여 마리가 유기되는데 갈수록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환경부는 이날 공주대 예산캠퍼스 내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한정애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가 있는 충남도,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등 10개 시도와 야생동물 임시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돈바스 뚫린 지 이틀 만에… 우크라이나 비상사태 선포

    돈바스 뚫린 지 이틀 만에… 우크라이나 비상사태 선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진격 명령 이틀 만인 23일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올렉시 다닐로프 보안국 고위 관리는 이날 “이미 교전 중인 동부 돈바스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을 제외한 전 영토에 3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조치는 30일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의회도 이날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분리주의 세력을 지지하며 러시아군 주둔을 승인한 러시아 연방 하원 의원 351명에 대한 제재조치를 승인했다. 제재안은 이들의 우크라이나 입국 금지 및 자산·사업허가에 대한 동결 등을 담고 있다. 국제법상 자국 땅을 러시아 영토로 선포당한 주권 침해 상황에서 국가 지도부는 우왕좌왕하는 모양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핵무기 개발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히는 등 러시아 안보와 관련해 민감한 부분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예비군 징집령을 발표한 전날 대국민 방송 연설에선 “오늘 총동원령을 내릴 필요는 없다”고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또 러시아와의 단교를 언급하면서 “끝까지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모스크바 주재 자국 대사대리가 소환됐지만 실질 없는 제스처라는 평가다.  
  • ‘부정선거·선관위 횡포’ 이색발언 경연장 된 군소 후보 토론회

    ‘부정선거·선관위 횡포’ 이색발언 경연장 된 군소 후보 토론회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군소 정당 소속 대선후보들은 첫 TV토론회에서 이색 발언으로 화제를 끌려고 노력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22일 밤 11시부터 23일 오전 1시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기본소득당 오준호·국가혁명당 허경영·노동당 이백윤·새누리당 옥은호·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진보당 김재연·통일한국당 이경희·한류연합당 김민찬 등 총 8명의 후보(기호순)가 참석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허경영 후보는 시작 발언에서 “저는 대통령 예비후보 시절 두 달 전에 이미 (지지율) 5.7%, 5.6%에 도달했던 사람으로서 언론에 ‘3자 구도’ 하면서 오르내린 사람”이라며 “제가 5%가 넘자 갑자기 허경영 후보를 언론에서 배제하고 여론조사도 하지 않았다. 중앙선관위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국가 헌법기관이 민간 언론사에서 여론조사에 넣고 안넣고 마음대로 하게 해가지고 그걸 기준으로 군소 후보 토론회에 저를 내보내냐”며 “정말 대한민국 같은 이런 나라에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는게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이날 토론은 국회 5석 이상 정당 추천·직전 선거 3% 이상 득표 정당 추천·최근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등 공직선거법상 선관위 토론 초청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후보를 대상으로 했다. 허 후보는 유엔본부 이전, 여성가족부 폐지, 통일부 폐지, 모병제, 병사월급 200만원, 상속세·양도세·증여세 폐지 등 공약을 거론하면서 “40년 전부터 대한민국의 모든 정책을 만들었는데 여야 후보가 내 공약을 도둑질 하고 저를 TV에 못나오게 하는 이유는 짝퉁이 원조가 나타나면 겁이 나는 것”이라며 “이번 언론 탄압이 너무 심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권 교체하면 윤석열 후보는 ‘식물 대통령’ 될 것이고 200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4개월 안에 탄핵할 것”이라며 “저는 4개월 후에 또 대통령을 나와야 한다. 그러니 이번에 당선되는게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허 후보는 공약 발표 도중 박정희 전 대통령이 줬다는 50년 된 낡은 혁대와 백금 지휘봉을 꺼내들며 “왜 이걸 줬겠습니까? 대한민국을 바꿀 만한 능력이 있다는 거죠”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가 사회자로부터 토론회 관리규정 위반을 고지받기도 했다. 앞서 허 후보 캠프는 전날 부천역 앞 유세에서 앰프 음량을 높였다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부터 “존경하는 허경영 후보 캠프, 조금만 양보합시다. 부탁합니다”라는 항의를 받기도 했다. 옥은호 후보는 토론 내내 “4·15 총선 이후 대한민국 선거가 부정부패, 조작으로 국민 주권이 강탈, 도적질 당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 또한 거짓말과 사기의 결과”라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김경재 후보도 부정선거 의혹 제기에 동조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시킨 삼각 음모가 있는데 종북 주사파, 여야 친중 세력, 재판부 및 사법부의 기득권 세력”이라며 “이 세력의 배후에는 북한의 김정은과 중국의 공산당이 있다”고 강변했다. 오준호 후보는 전국민 매월 65만원 기본소득 공약을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는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선택하거나 낡은 정치 심상정이냐, 안철수냐 밀어주는 선거가 아니다”며 “이번 선거는 기본소득을 선택하는 선거다. 저 오준호를 3등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백윤 후보는 노동조합 공화국, 여성 공화국, 생태 공화국 공약을 강조하면서 “핵 발전 찬성하는 윤석열 후보 집 지하에 핵폐기물을 예쁘고 안전하게 저장해놓을 수 있게 하겠다”고 역설하기도 했다.김재연 후보는 배달플랫폼 노동자 등 노동법 사각지대를 없애는 700만 전국민 노동법 시대를 열겠다며 “땅보다 땀이 대접 받는 나라, 1번과 2번이 만든 불평등 세상을 12번 김재연이 바꾸겠다”고 했다. 이경희 후보는 부동산 규제 혁파와 감세, 친기업 정책을 내세우는 한편 “우리 세대에서 통일을 만들어야 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통일을 성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찬 후보는 대표 공약인 한반도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비무장지대(DMZ)에 세계 문화 예술 도시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는 이날 지상파 3곳(KBS·SBS·MBC)이 1시간 50분간 동시 생중계한 토론회 시청률 합이 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채널별 시청률은 KBS 2.1%, SBS 1.4%, MBC 0.5%였다. 이번 토론의 시청률은 하루 전인 21일 열린 여야 대선후보 4인 토론회의 지상파 3사 시청률 합 17.5%보다 13.5%포인트 낮았다.
  • 조나단 “콩고 왕자? 알지도 못하고 재산도 없어”

    조나단 “콩고 왕자? 알지도 못하고 재산도 없어”

    조나단이 ‘콩고 왕자’라는 자신의 별명을 둘러싼 오해를 해명한다. 23일 밤 8시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4회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영수증 분석을 의뢰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미리 진행된 녹화에서 조나단은 ‘콩고 왕자’라는 별명에 대해 “과거 한 방송에서 ‘콩고라는 큰 땅 안에 우리 땅이 있었고, 그곳에서 어떤 역할을 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다음 방송에서 ‘콩고 왕자’라고 나오더라. 또 닉네임을 ‘콩고 왕자’로 하면서 이미지가 굳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나단은 “(콩고의 실제 왕자에 대해) 아예 아는 것도 없고 난 재산도 없다”고 웃으면서 해명했다. 조나단은 “최근 회사에서 마련해 준 숙소에서 서울살이를 시작했다”면서 “하루빨리 내 돈으로 자취방을 마련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특히 “더 나아가 한국에서 많은 분들께 받았던 도움을 베풀고자 광주에 사회복지기관을 짓고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조나단은 노비옷을 입고 신부의 가마를 들어주는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을 털어놓는가 하면 여동생 파트리샤가 자신의 자취방에서 나가지 않을까봐 “쇄국을 펼치고 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 中 “한국, 한복 지키려 ‘SNS 전쟁’…고서 태우라” 황당 주장

    中 “한국, 한복 지키려 ‘SNS 전쟁’…고서 태우라” 황당 주장

    국내 SNS 챌린지 두고 왜곡 비판“한국 한복 관련 주장, 사람들에게 혼란 야기”황희 장관 “저항할 수 없을 정도의 문화 강국 돼야”동계베이징올림픽이 20일 막을 내렸지만 한복을 둘러싼 한중 간의 일부 부정 여론은 아직 회복 전이다. 중국 인터넷 포털에는 여전히 한국의 ‘한복공정’ 논란 제기를 두고 중국에 유리한 아전인수식 해석을 이어가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다소 격한 발언도 자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중국이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끝내 한중간 한복공정 논란 이야기도 끝났다”는 내용의 글이 22일 미디어 플랫폼 제이커 앱에 게재되는가 하면 넷이즈에는 “한국인들이 올림픽 후 주변국이 한복을 훔쳤다고 한다”는 황당한 왜곡 주장의 글도 올라왔다. 앞서 동계베이징올림픽 4일 개회식에는 한복으로 보이는 복장을 입은 사람이 등장해 한국 내 반중감정을 고조시켰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한복은 남한, 북한, 조선족의 것”이라고 했고 국내 여론은 과거부터 이어졌던 중국의 ‘문화공정’ 탓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또한 한국 내 반중 정서가 전해져 일부 중국 네티즌의 반한 감정 관련 글도 올라왔다. 중국 인터넷 포털 넷이즈 미디어 플랫폼에는 22일 ‘올림픽 후 한국 시민단체가 국민에게 사진을 촬영해 올리라 독려하는 등 한복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올림픽이 끝난 지난 20일 한국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한복을 알리기 위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챌린지 ‘우·아·한’을 시작한 것을 두고 비판하는 취지로 작성됐다.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한복을 입은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에 ‘hanbok’, ‘koreantraditionalclothes’를 달아 주변에 알리는 방식이다. 중국 네티즌의 ‘한복 악플 테러’에 대응하는 취지였다. 그러나 작성자는 “올림픽이 끝났으나 한국인들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전세계에 한복을 알리기 위한 전쟁을 시작했다”고 주장하며 “반크는 ‘한복이 한국의 문화유산이라고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반크는 한국 외 나라 사람들이 한복을 입은 게 세계에 잘못된 인식을 줄 위험이 있다고 표현한다”고 전했다. 해당 챌린지가 중국 내 한복 관련 악성 댓글 게시자로 인한 부작용을 막으려 시작됐다는 것을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 작성자는 “한복은 수천년동안 이어진 한국 문화유산이라는 게 한국측 주장인데 이건 개념 혼란을 야기한다”며 “한국인들이 정말 중국 영향을 역사에서 모두 없애고 싶다면 한자로 된 고서부터 다 태우라”고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 한국에서 한복을 지키기 위해 나선 SNS 챌린지가 주변국에 한복을 한국의 것이라고 알리는 게 중국 내 정서와 달라 혼란을 빚는다는 취지다. 왜곡된 역사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황당한 내용이다. 한편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은 전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독도는 일본 정부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니 대응하는데 중국 정부는 한복이 중국 것이라 주장한 적이 없다”며 “그래서 정부 대표로 항의하기 애매했다”고 했다. 또한 “정부 대 정부 관계, 양국 국민 정서가 있어서 나도 속이 탔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치, 한복을 두고 (한중간) 감정 싸움이 있었기에 정부 대표로서 국민 정서를 대변하고자 한복을 준비해 갔다. 중국이 우리와 애매한 관계다. 체제는 다른데 산업적으로는 수출·관광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한복을 입장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저항할 수 없을 정도의 문화 강국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대구서 이재명 후보 벽보 훼손 잇따라

    대구서 이재명 후보 벽보 훼손 잇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벽보와 현수막이 대구에서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달서구 상인동 도시철도 월배역 근처에서 도원네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주변에 걸려 있던 이 후보 현수막 4개가 훼손된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당 관계자는 “누군가 현수막을 잘라 땅에 떨어트려 놨다”며 “함께 걸린 다른 후보 현수막은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달서구 대동시장 등 인근지역에서도 이 후보 벽보 4개가 얼굴 부분이 잘린 채 발견됐다. 21일 오후 10시 30분에는 동구 각산동 반야월농협 동호지점에 붙은 이 후보 선거 벽보가 담뱃불로 훼손된 채 발견됐다. 20일에도 달서구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 옆 담벼락에 붙은 이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 [포토] 재외투표 첫날…유권자 22만여명 표심 어디로

    [포토] 재외투표 첫날…유권자 22만여명 표심 어디로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 첫날인 23일 일본과 중국 각지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졌다. 일본에서는 이날 오전 8시 도쿄도 미나토구 소재 주일본 한국대사관 투표소, 주오사카 총영사관 투표소 등 전국 10개 공관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28일까지 오전 8시∼오후 5시에 할 수 있다. 25∼27일에는 9개의 추가 투표소가 운영된다. 일본에서 재외투표를 하겠다고 등록한 유권자는 2만8천816명이다. 이 중 43%가 대사관이 관리하는 도쿄 혹은 사이타마(埼玉)현의 투표소를 투표장소로 등록했다. 도쿄의 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약 140명이 투표를 마쳤다. 점심시간이 임박하면서 투표장을 찾는 유권자가 늘어 대기 행렬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대선 재외투표가 벌써 세 번째를 맞았지만, 난생처음 투표한 재외 유권자도 있었다. 재일교포 2세인 손영일(68) 씨는 “그동안 투표하는 방법을 몰랐는데 이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를 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절차를 밟지 않거나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지 못해 낭패를 본 이들도 있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번호를 보유한 재외 유권자는 사전에 신고해야 투표를 할 수 있는데 신고를 하지 않고 왔다가 결국 투표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일부 있었다.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됐거나 없는 재외 유권자는 일본 정부가 발급한 재류 카드나 주민표 등 국적 확인 서류를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고 김만영 주일본 한국대사관 재외선거관은 당부했다. 재외투표는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4·11총선)를 앞두고 같은 해 3월 처음 실시됐고 대통령 선거의 경우 2012년 12월 실시된 18대 대선에 재외투표가 처음 적용됐다. 중국에서도 이날 10개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시작됐다.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베이징 소재 주중국 한국대사관이나 광저우(廣州) 총영사관, 상하이(上海) 총영사관 등을 찾아 권리를 행사했다. 중국에서 재외 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는 모두 2만9천827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제19대 대선 재외투표 등록자 수(4만3천912명)보다 크게 줄었다. 5천315명이 재외투표를 등록한 베이징 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약 80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에 처음 투표한다고 밝힌 유학생 장희철(23) 씨는 “처음 투표를 대통령선거로 하게 됐는데 많이 설렌다”면서 “투표를 하기 위해서 지난달에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서둘러 재외투표 신청을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강의가 있지만,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투표를 하러 왔다”면서 “정치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누가 당선되든 국민을 위하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교민 이준호(53) 씨는 “이번이 세 번째 재외투표인데 저 같은 경우 베이징에 살아서 투표하는 데 큰 불편이 없지만, 중국같이 땅이 넓으면 소도시에 사는 교민은 투표하기가 정말 힘들다”면서 “정부에서 소외된 지역의 유권자들도 쉽게 투표를 할 수 있게 방안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주중대사관은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 기간 베이징 내 한인 밀집 지역인 왕징(望京)과 우다오커우(五道口)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베이징까지 와서 투표해야 하는 톈진(天津) 지역 교민들을 위해서도 23∼28일 하루 한 차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 대구서 이재명 후보 벽보 훼손 잇따라…경찰 수사

    대구서 이재명 후보 벽보 훼손 잇따라…경찰 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벽보와 현수막이 대구에서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달서구 상인동 도시철도 월배역 근처에서 도원네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주변에 걸려 있던 이 후보 현수막 4개가 훼손된 것을 민주당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당 관계자는 “누군가 현수막을 잘라 땅에 떨어트려 놨다”며 “함께 걸린 다른 후보 현수막은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달서구 대동시장 등 인근지역에서도 이 후보 벽보 4개가 얼굴 부분이 잘린 채 발견됐다. 21일 오후 10시 30분에는 동구 각산동 반야월농협 동호지점에 붙은 이 후보 선거 벽보가 담뱃불로 훼손된 채 발견됐다. 20일에도 달서구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 옆 담벼락에 붙은 이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 대구서 이재명 후보 벽보 훼손 잇따라

    대구서 이재명 후보 벽보 훼손 잇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벽보와 현수막이 대구에서 잇따라 훼손되고 있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달서구 상인동 도시철도 월배역 근처에서 도원네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주변에 걸려 있던 이 후보 현수막 4개가 훼손된 것을 민주당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당 관계자는 “누군가 현수막을 잘라 땅에 떨어트려 놨다”며 “함께 걸린 다른 후보 현수막은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달서구 대동시장 등 인근지역에서도 이 후보 벽보 4개가 얼굴 부분이 잘린 채 발견됐다. 21일 오후 10시 30분에는 동구 각산동 반야월농협 동호지점에 붙은 이 후보 선거 벽보가 담뱃불로 훼손된 채 발견됐다. 20일에도 달서구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 옆 담벼락에 붙은 이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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