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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허위진술 어찌되나 보니…충격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허위진술 어찌되나 보니…충격

    정부가 ‘땅콩 회항’ 파문을 일으킨 대한항공에 대해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하며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사건에서 거짓진술 회유, 운항규정 위반 등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대한항공에 책임을 물어 운항정지나 과징금 부과로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기장이 승무원에 대한 지휘·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은 항공법상 운항규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토록 박창진 사무장을 회유한 것과 조 전 부사장, 박 사무장의 허위진술 역시 항공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다. 국토부는 가급적 서둘러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 조치를 확정할 계획이다. 운항규정 위반과 거짓 진술 회유, 허위진술 등 3가지에 대한 운항정지는 각각 7일씩 총 21일에 해당하며 이를 과징금으로 대신하면 14억 4000만원이다. 운항정지 일수나 과징금 액수는 50%까지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보강조사에서 위법사실이 추가로 확인되면 행정처분은 더 무거워질 수 있다. 운항정지는 원칙적으로 전 항공기나 해당 노선,특정 항공기에 대해 할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노선 운항정지가 이뤄진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운항정지 처분을 받으면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인천∼뉴욕 노선에서 상당기간 운항을 못할 수 있다. 국토부는 기장에 대해서는 처벌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은 “기장이 승무원을 통솔해야 하는 의무를 소홀히 했지만 조 전 부사장의 탑승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묵시적으로 위력(지위를 이용한 압박)에 의해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조 전 부사장과 박 사무장의 허위진술과 관련해 항공법에 개인을 처분하는 조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일부 승무원과 탑승객 진술에서 고성과 폭언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이날 검찰에 고발했다. 국토부는 징역 10년에 처해질 수 있는 항공기 항로변경죄와 관련해서는 “검찰이 판단할 부분”이라면서 조 전 부사장을 고발하지 않았다. 오는 17일 오후 2시 조 전 부사장을 항공보안법 위반 등 피의자로 소환 조사하는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조 전 부사장 측의 증거인멸 등이 드러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여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는 등 참고인들의 진술 내용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또 고발인 및 참고인 조사에서 조 전 부사장의 지시로 회사 차원에서 사무장과 승무원 등 직원들을 상대로 한 조직적 회유 및 협박이 있었다는 진술도 나온 만 큼 조 전 부사장이 증거인멸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증거인멸은 법원이 구속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에 조 전 부사장이 증거인멸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면 구속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분노 여론 폭발 “한진항공으로 바꿔!”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분노 여론 폭발 “한진항공으로 바꿔!”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분노 여론 폭발 “한진항공으로 바꿔!” 7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청사 정문에 최근 전국을 들썩이게 한 ‘땅콩 회항’의 주인공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하의 맹추위에 ‘칼바람’이 매서웠던 이날 흰색 목도리를 빼고는 코트, 바지, 구두까지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조 전 부사장은 검은색 승용차에서 변호인인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내렸다. 그는 청사 입구를 에워싼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반쯤 숙인 채 힘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정문 앞에 다다르자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향해 허리를 ‘푹’ 숙여 인사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는데 심경을 말해 달라’는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입 모양을 통해 겨우 알아들을 수 있을 뿐,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작았다. ’국민에 한마디 해 달라’, ‘사과가 왜 이리 늦었느냐’, ‘한 말씀 해달라’는 요구에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반복했고, ‘승무원 폭행을 인정하느냐’, ‘욕설을 했다거나 어깨를 밀쳤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등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 전 부사장은 손에 든 검은색 핸드백을 꼭 붙잡고 있었고, 허리를 반쯤 숙인 탓에 머리카락은 얼굴을 거의 가렸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고개를 숙인 코끝에는 눈물 한 방울이 맺혔다. 조 전 부사장은 쏟아지는 질문을 뒤로하고 침묵 속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뒤 천천히 걸음을 옮겨 오후 2시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과거 재벌 2세나 3세 자녀들이 검찰 수사를 받거나 처벌받은 전례는 더러 있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공개 출석한 일은 극히 이례적인 만큼, 서울서부지검 앞에는 일찍부터 200여명에 달하는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조 전 부사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를 따라가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취재진이 넘어지는 등 한때 큰 소란이 일었다. 낮 시간대임에도 수은주는 영하 6도를 가리켰다. 바람이 ‘쌩쌩’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이 때문에 ‘바람 소리가 너무 크다’며 녹음을 우려하는 일부 취재진의 우려가 나올 정도였다. 검찰은 이날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의 사명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대한항공의 이름을 ‘한진항공’ 등으로 바꾸고 태극 무늬 로고도 못 쓰게 해야 한다는 청원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이런 청원에는 17일까지 약 2000명이 서명한 상태다. 이번 사건이 외국에도 널리 보도돼 한국이 망신거리가 됐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회사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에 관한 기사에는 어김없이 대한항공 사명을 바꾸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는 형편이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가 대한항공 사명에서 ‘대한’을 떼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가 사명 변경을 강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대한항공이 스스로 이름을 바꾸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회사의 사명에 관한 것으로 국토부 차원에서 전혀 검토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국토부 관계자는 사명 변경 논란에 대해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명 변경은)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대한항공은 민간 회사로 정부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정부가 이름을 바꿔라 말라 할 법적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 역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포기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이 1969년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이후 45년간 현재의 이름을 써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사명 개명 청원까지 등장 ‘충격’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사명 개명 청원까지 등장 ‘충격’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90도 인사’…사명 개명 청원까지 등장 ‘충격’ 7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 청사 정문에 최근 전국을 들썩이게 한 ‘땅콩 회항’의 주인공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하의 맹추위에 ‘칼바람’이 매서웠던 이날 흰색 목도리를 빼고는 코트, 바지, 구두까지 검은색으로 맞춰 입은 조 전 부사장은 검은색 승용차에서 변호인인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내렸다. 그는 청사 입구를 에워싼 취재진을 향해 고개를 반쯤 숙인 채 힘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정문 앞에 다다르자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를 향해 허리를 ‘푹’ 숙여 인사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됐는데 심경을 말해 달라’는 말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은 입 모양을 통해 겨우 알아들을 수 있을 뿐,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목소리가 작았다. ’국민에 한마디 해 달라’, ‘사과가 왜 이리 늦었느냐’, ‘한 말씀 해달라’는 요구에 “죄송합니다”라는 대답만 반복했고, ‘승무원 폭행을 인정하느냐’, ‘욕설을 했다거나 어깨를 밀쳤다는 것을 인정하느냐’ 등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조 전 부사장은 손에 든 검은색 핸드백을 꼭 붙잡고 있었고, 허리를 반쯤 숙인 탓에 머리카락은 얼굴을 거의 가렸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할 때를 제외하고는 입은 굳게 닫혀 있었다. 고개를 숙인 코끝에는 눈물 한 방울이 맺혔다. 조 전 부사장은 쏟아지는 질문을 뒤로하고 침묵 속에서 취재진을 마주한 뒤 천천히 걸음을 옮겨 오후 2시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과거 재벌 2세나 3세 자녀들이 검찰 수사를 받거나 처벌받은 전례는 더러 있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공개 출석한 일은 극히 이례적인 만큼, 서울서부지검 앞에는 일찍부터 200여명에 달하는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조 전 부사장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를 따라가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부 취재진이 넘어지는 등 한때 큰 소란이 일었다. 낮 시간대임에도 수은주는 영하 6도를 가리켰다. 바람이 ‘쌩쌩’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이 때문에 ‘바람 소리가 너무 크다’며 녹음을 우려하는 일부 취재진의 우려가 나올 정도였다. 검찰은 이날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대한항공의 사명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대한항공의 이름을 ‘한진항공’ 등으로 바꾸고 태극 무늬 로고도 못 쓰게 해야 한다는 청원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이런 청원에는 17일까지 약 2000명이 서명한 상태다. 이번 사건이 외국에도 널리 보도돼 한국이 망신거리가 됐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회사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에 관한 기사에는 어김없이 대한항공 사명을 바꾸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는 형편이다. 이날 한 매체는 정부가 대한항공 사명에서 ‘대한’을 떼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가 사명 변경을 강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고 대한항공이 스스로 이름을 바꾸지도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회사의 사명에 관한 것으로 국토부 차원에서 전혀 검토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국토부 관계자는 사명 변경 논란에 대해 “뜬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명 변경은)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면서 “대한항공은 민간 회사로 정부 지분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정부가 이름을 바꿔라 말라 할 법적 근거도 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 역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포기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이 1969년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 이후 45년간 현재의 이름을 써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이해할 만하다” 이유는?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이해할 만하다” 이유는?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이해할 만하다” 이유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에 세인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 하와이의 마카다미아 생산업계가 모처럼 활력을 얻고 있다. 일등석의 마카다미아 서비스 문제를 빌미로 벌어진 이 사건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력을 망가트리고 가족들을 당혹스럽게 했으며 한국에서 마카다미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도록 만들었다. 하와이의 일부 마카다미아 생산자들은 현지 신문인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에 이번 사건이 업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 마카다미아협회의 존 크로스 회장은 “어떤 형태의 홍보든 업계에는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카다미아는 하와이와 미국 서부 해안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중부와 동부에도 잘 알려져 있었다면 (생산량이) 수요를 댈 만큼 충분치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의 마카다미아 생산은 거의 전부가 하와이 본섬에서 생산된다. 700여개의 농장과 8개의 가공공장으로 이뤄진 하와이 마카다미아 업계의 총매출 규모는 8300만 달러다. 마카다미아는 하와이 외에도 호주와 중미, 남아프리카에서 생산되고 있다. ’하마쿠아 마카다미아 넛’을 경영하는 리처드 슈니츨러 사장은 웃음을 지으면서 “은쟁반에 올려 대접해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마카다미아여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카다미아는 고급 견과다.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이해할 만하다”고 말했다. 슈니츨러 사장은 다만 연말연시에는 항상 마카다미아 판매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최근의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 파악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다미아는 한국에서 누구나 아는 단어가 됐으며 맛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G마켓은 이달들어서 마카다미아 판매가 20배나 껑충 뛰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유익한 홍보됐다”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유익한 홍보됐다”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유익한 홍보됐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에 세인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 하와이의 마카다미아 생산업계가 모처럼 활력을 얻고 있다. 일등석의 마카다미아 서비스 문제를 빌미로 벌어진 이 사건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력을 망가트리고 가족들을 당혹스럽게 했으며 한국에서 마카다미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도록 만들었다. 하와이의 일부 마카다미아 생산자들은 현지 신문인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에 이번 사건이 업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 마카다미아협회의 존 크로스 회장은 “어떤 형태의 홍보든 업계에는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카다미아는 하와이와 미국 서부 해안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중부와 동부에도 잘 알려져 있었다면 (생산량이) 수요를 댈 만큼 충분치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의 마카다미아 생산은 거의 전부가 하와이 본섬에서 생산된다. 700여개의 농장과 8개의 가공공장으로 이뤄진 하와이 마카다미아 업계의 총매출 규모는 8300만 달러다. 마카다미아는 하와이 외에도 호주와 중미, 남아프리카에서 생산되고 있다. ’하마쿠아 마카다미아 넛’을 경영하는 리처드 슈니츨러 사장은 웃음을 지으면서 “은쟁반에 올려 대접해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마카다미아여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카다미아는 고급 견과다.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이해할 만하다”고 말했다. 슈니츨러 사장은 다만 연말연시에는 항상 마카다미아 판매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최근의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 파악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다미아는 한국에서 누구나 아는 단어가 됐으며 맛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G마켓은 이달들어서 마카다미아 판매가 20배나 껑충 뛰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굿!” 왜?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굿!” 왜?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홍보 굿!”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에 세인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 하와이의 마카다미아 생산업계가 모처럼 활력을 얻고 있다. 일등석의 마카다미아 서비스 문제를 빌미로 벌어진 이 사건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력을 망가트리고 가족들을 당혹스럽게 했으며 한국에서 마카다미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도록 만들었다. 하와이의 일부 마카다미아 생산자들은 현지 신문인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에 이번 사건이 업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 마카다미아협회의 존 크로스 회장은 “어떤 형태의 홍보든 업계에는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카다미아는 하와이와 미국 서부 해안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중부와 동부에도 잘 알려져 있었다면 (생산량이) 수요를 댈 만큼 충분치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의 마카다미아 생산은 거의 전부가 하와이 본섬에서 생산된다. 700여개의 농장과 8개의 가공공장으로 이뤄진 하와이 마카다미아 업계의 총매출 규모는 8300만 달러다. 마카다미아는 하와이 외에도 호주와 중미, 남아프리카에서 생산되고 있다. ’하마쿠아 마카다미아 넛’을 경영하는 리처드 슈니츨러 사장은 웃음을 지으면서 “은쟁반에 올려 대접해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마카다미아여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카다미아는 고급 견과다.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이해할 만하다”고 말했다. 슈니츨러 사장은 다만 연말연시에는 항상 마카다미아 판매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최근의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 파악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다미아는 한국에서 누구나 아는 단어가 됐으며 맛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G마켓은 이달들어서 마카다미아 판매가 20배나 껑충 뛰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홍보 굿!”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홍보 굿!”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에 ‘마카다미아’ 업계 “홍보 굿!”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에 세인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 하와이의 마카다미아 생산업계가 모처럼 활력을 얻고 있다. 일등석의 마카다미아 서비스 문제를 빌미로 벌어진 이 사건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력을 망가트리고 가족들을 당혹스럽게 했으며 한국에서 마카다미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도록 만들었다. 하와이의 일부 마카다미아 생산자들은 현지 신문인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에 이번 사건이 업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 마카다미아협회의 존 크로스 회장은 “어떤 형태의 홍보든 업계에는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카다미아는 하와이와 미국 서부 해안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중부와 동부에도 잘 알려져 있었다면 (생산량이) 수요를 댈 만큼 충분치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의 마카다미아 생산은 거의 전부가 하와이 본섬에서 생산된다. 700여개의 농장과 8개의 가공공장으로 이뤄진 하와이 마카다미아 업계의 총매출 규모는 8300만 달러다. 마카다미아는 하와이 외에도 호주와 중미, 남아프리카에서 생산되고 있다. ’하마쿠아 마카다미아 넛’을 경영하는 리처드 슈니츨러 사장은 웃음을 지으면서 “은쟁반에 올려 대접해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마카다미아여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카다미아는 고급 견과다.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이해할 만하다”고 말했다. 슈니츨러 사장은 다만 연말연시에는 항상 마카다미아 판매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최근의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 파악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다미아는 한국에서 누구나 아는 단어가 됐으며 맛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G마켓은 이달들어서 마카다미아 판매가 20배나 껑충 뛰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죄송합니다” 뒤 묵묵부답

    [속보]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죄송합니다” 뒤 묵묵부답

    땅콩 회항 조현아 [속보] 땅콩 회항 조현아, 검찰 출석 “죄송합니다” 뒤 묵묵부답 ’땅콩 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17일 오후 1시 5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했다. 조 전 부사장은 검찰청사 입구에서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한마디만 한 뒤 고개를 숙인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KE086 여객기 일등석에서 벌어진 상황과 항공기가 램프리턴(탑승게이트로 항공기를 되돌리는 일)하기까지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거나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의 손등을 찍었다는 등 폭행이 있었다는 참고인 진술 내용과 관련해서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부사장은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 전 부사장은 5일 뉴욕발 대한항공 여객기 일등석에서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과 사무장을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해 불법행위 논란을 불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토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사 때 임원 동석 뒤늦게 시인 ‘경악’

    국토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사 때 임원 동석 뒤늦게 시인 ‘경악’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국토부 국토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사 때 임원 동석 뒤늦게 시인 ‘경악’ ‘땅콩 사건’ 조사의 공정성을 의심받는 국토교통부가 16일 박창진 사무장 조사 당시 회사 임원을 동석시켰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발뺌했다가 뒤늦게 시인했다. 본질을 도외시한 엉뚱한 해명으로 일관하다 사태를 악화시킨 대한항공을 국토부가 닮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8일 박 사무장 조사 당시 회사 임원이 동석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임원이 같이 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조사는 따로 진행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박 사무장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그가 8일 국토부에서 조사받을 때 객실 담당 A 상무가 상당 시간 배석했다고 밝혔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의 설명에 따르면 박 사무장과 여승무원 2명, 기장 등 4명은 회사에 모여 임원들과 함께 국토부로 출석했다. 사무장 등과 동행한 임원은 객실 담당 A 상무와 조종사 담당 B 전무, 승무원 담당 C 전무 등 4명이었다. 이들 8명은 국토부 조사단과 한 방에 있다가 나중에는 박 사무장만 A 상무와 함께 남아 조사받았다. 안 처장은 박 사무장이 한참 동안 A 상무와 동석한 상태에서 조사받았으며 A 상무가 나중에야 국토부 측의 요구로 밖으로 나갔다고 전했다. 조사실은 방음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었다고 안 처장은 덧붙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무장을 조사할 때 객실 담당 임원이 동석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시인했다. 그는 다만 “조사상황을 녹음한 것을 들어보니 임원이 19분정도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시간은 1시간가량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에 인사하고 하느라 임원이 함께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지만 인사하는데 1∼2분도 아니고 19분이나 걸렸다는 것은 상식 밖의 해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가 대한항공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안 처장은 “국토부가 사무장 등을 조사한다는 것을 대한항공에 알려 회사 측이 회유, 협박할 틈을 준 것부터 문제”라면서 “사무장과 임원을 한 자리에서 조사한 것은 성폭행 피해자와 범인을 같은 자리에서 조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사무장이 편안하게 진실을 말할 기회를 주지도 않고 그가 허위진술했다고 발표한 것도 적반하장”이라면서 “처음부터 대한항공을 봐주려고 한 정황이 알려지면 문제가 커질 테니 숨기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사 임원 동석 뒤늦게 시인 “국토부 왜 이러나”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사 임원 동석 뒤늦게 시인 “국토부 왜 이러나”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국토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사 임원 동석 뒤늦게 시인 “국토부 왜 이러나” ‘땅콩 사건’ 조사의 공정성을 의심받는 국토교통부가 16일 박창진 사무장 조사 당시 회사 임원을 동석시켰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발뺌했다가 뒤늦게 시인했다. 본질을 도외시한 엉뚱한 해명으로 일관하다 사태를 악화시킨 대한항공을 국토부가 닮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8일 박 사무장 조사 당시 회사 임원이 동석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임원이 같이 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조사는 따로 진행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박 사무장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그가 8일 국토부에서 조사받을 때 객실 담당 A 상무가 상당 시간 배석했다고 밝혔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의 설명에 따르면 박 사무장과 여승무원 2명, 기장 등 4명은 회사에 모여 임원들과 함께 국토부로 출석했다. 사무장 등과 동행한 임원은 객실 담당 A 상무와 조종사 담당 B 전무, 승무원 담당 C 전무 등 4명이었다. 이들 8명은 국토부 조사단과 한 방에 있다가 나중에는 박 사무장만 A 상무와 함께 남아 조사받았다. 안 처장은 박 사무장이 한참 동안 A 상무와 동석한 상태에서 조사받았으며 A 상무가 나중에야 국토부 측의 요구로 밖으로 나갔다고 전했다. 조사실은 방음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었다고 안 처장은 덧붙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무장을 조사할 때 객실 담당 임원이 동석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시인했다. 그는 다만 “조사상황을 녹음한 것을 들어보니 임원이 19분정도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시간은 1시간가량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에 인사하고 하느라 임원이 함께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지만 인사하는데 1∼2분도 아니고 19분이나 걸렸다는 것은 상식 밖의 해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가 대한항공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안 처장은 “국토부가 사무장 등을 조사한다는 것을 대한항공에 알려 회사 측이 회유, 협박할 틈을 준 것부터 문제”라면서 “사무장과 임원을 한 자리에서 조사한 것은 성폭행 피해자와 범인을 같은 자리에서 조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사무장이 편안하게 진실을 말할 기회를 주지도 않고 그가 허위진술했다고 발표한 것도 적반하장”이라면서 “처음부터 대한항공을 봐주려고 한 정황이 알려지면 문제가 커질 테니 숨기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사 때 임원 동석 뒤늦게 시인 “국토부 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사 때 임원 동석 뒤늦게 시인 “국토부 왜?”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국토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사 때 임원 동석 뒤늦게 시인 “국토부 왜?” ‘땅콩 사건’ 조사의 공정성을 의심받는 국토교통부가 16일 박창진 사무장 조사 당시 회사 임원을 동석시켰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발뺌했다가 뒤늦게 시인했다. 본질을 도외시한 엉뚱한 해명으로 일관하다 사태를 악화시킨 대한항공을 국토부가 닮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8일 박 사무장 조사 당시 회사 임원이 동석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임원이 같이 온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조사는 따로 진행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박 사무장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그가 8일 국토부에서 조사받을 때 객실 담당 A 상무가 상당 시간 배석했다고 밝혔다.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의 설명에 따르면 박 사무장과 여승무원 2명, 기장 등 4명은 회사에 모여 임원들과 함께 국토부로 출석했다. 사무장 등과 동행한 임원은 객실 담당 A 상무와 조종사 담당 B 전무, 승무원 담당 C 전무 등 4명이었다. 이들 8명은 국토부 조사단과 한 방에 있다가 나중에는 박 사무장만 A 상무와 함께 남아 조사받았다. 안 처장은 박 사무장이 한참 동안 A 상무와 동석한 상태에서 조사받았으며 A 상무가 나중에야 국토부 측의 요구로 밖으로 나갔다고 전했다. 조사실은 방음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었다고 안 처장은 덧붙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무장을 조사할 때 객실 담당 임원이 동석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시인했다. 그는 다만 “조사상황을 녹음한 것을 들어보니 임원이 19분정도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시간은 1시간가량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에 인사하고 하느라 임원이 함께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지만 인사하는데 1∼2분도 아니고 19분이나 걸렸다는 것은 상식 밖의 해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가 대한항공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안 처장은 “국토부가 사무장 등을 조사한다는 것을 대한항공에 알려 회사 측이 회유, 협박할 틈을 준 것부터 문제”라면서 “사무장과 임원을 한 자리에서 조사한 것은 성폭행 피해자와 범인을 같은 자리에서 조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사무장이 편안하게 진실을 말할 기회를 주지도 않고 그가 허위진술했다고 발표한 것도 적반하장”이라면서 “처음부터 대한항공을 봐주려고 한 정황이 알려지면 문제가 커질 테니 숨기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하와이 마카다미아 업계 “어떤 홍보도 괜찮아!” 망신

    땅콩 회항 조현아, 하와이 마카다미아 업계 “어떤 홍보도 괜찮아!” 망신

    땅콩 회항 조현아 땅콩 회항 조현아, 하와이 마카다미아 업계 “어떤 홍보도 괜찮아!” 망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에 세인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 하와이의 마카다미아 생산업계가 모처럼 활력을 얻고 있다. 일등석의 마카다미아 서비스 문제를 빌미로 벌어진 이 사건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력을 망가트리고 가족들을 당혹스럽게 했으며 한국에서 마카다미아가 때아닌 특수를 누리도록 만들었다. 하와이의 일부 마카다미아 생산자들은 현지 신문인 호놀룰루 스타-애드버타이저에 이번 사건이 업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 마카다미아협회의 존 크로스 회장은 “어떤 형태의 홍보든 업계에는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카다미아는 하와이와 미국 서부 해안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중부와 동부에도 잘 알려져 있었다면 (생산량이) 수요를 댈 만큼 충분치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의 마카다미아 생산은 거의 전부가 하와이 본섬에서 생산된다. 700여개의 농장과 8개의 가공공장으로 이뤄진 하와이 마카다미아 업계의 총매출 규모는 8300만 달러다. 마카다미아는 하와이 외에도 호주와 중미, 남아프리카에서 생산되고 있다. ’하마쿠아 마카다미아 넛’을 경영하는 리처드 슈니츨러 사장은 웃음을 지으면서 “은쟁반에 올려 대접해야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마카다미아여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카다미아는 고급 견과다.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이해할 만하다”고 말했다. 슈니츨러 사장은 다만 연말연시에는 항상 마카다미아 판매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최근의 매출이 얼마나 늘었는지 파악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다미아는 한국에서 누구나 아는 단어가 됐으며 맛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G마켓은 이달들어서 마카다미아 판매가 20배나 껑충 뛰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 회항 조현아, 일등석 승객에게..“모형비행기 주겠다”

    땅콩 회항 조현아, 일등석 승객에게..“모형비행기 주겠다”

    ‘땅콩 회항 조현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땅콩회황’ 사건과 관련해 조현아 전 대한한공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일등석 승객의 증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국토부는 16일 “조현아 전 부사장의 경우 일부 승무원 및 탑승객의 진술 등에서 고성과 폭언 사실이 확인된 만큼,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를 위반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전 부사장과 박창진 사무장이 국토부 조사과정에서 폭언은 없었다고 말한 것은 허위진술”이라며 “사건 피해자들에게 거짓진술을 회유한 대한항공의 행위는 항공법에 규정된 검사의 거부·방해 또는 기피 죄에 해당 된다”고 말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조현아, 땅콩리턴 사무장 집 또 찾아갔지만..

    조현아, 땅콩리턴 사무장 집 또 찾아갔지만..

    15일 대한항공 측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의 집을 재차 방문했지만 두 사람 모두 집에 없어 준비한 편지만 우편함에 남기고 왔다고 전했다. 박 사무장의 집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승무원의 집은 강서구 등촌동으로 알려졌다. 앞서 14일 조현아 전 부사장은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만취상태 ‘IOC 위원 다 죽여야돼’ 난동?” 사실무근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만취상태 ‘IOC 위원 다 죽여야돼’ 난동?” 사실무근

    ‘조현아 대한항공 사실무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리턴’ 사태 당시 만취한 상태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보도에 대해 대한항공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서 운영되는 한인 방송 TKC는 9일(현지시각) “사고가 있었던 12월 5일(현지시각), 조현아가 만취해 비행기 탑승권 발권데스크에서부터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언성을 높였으며, 일등석에 탑승한 뒤에는 ‘IOC 위원들을 다 죽여야 돼’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고 보도했다. 또 TKC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비행기 안에서 소리를 질러 거의 난동 수준이었다고 관계자 인터뷰를 전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차량 정체로 인해 뉴욕 공항에 늦게 도착해, 탑승권을 받은 직후 곧바로 탑승구로 이동했고, 기내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큰 소리를 쳤다는 사실 또한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매체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으며, 불가피할 경우에는 법적 소송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조현아 대한항공 사실무근, 왜 없는 말이 나올까”, “조현아 대한항공, 캘수록 더 심한 게 나오네”, “조현아 대한항공 사실무근, 만취 상태 인정하지 않았나”, “조현아 대한항공 사실무근, 제 정신으로 땅콩리턴을 했을 리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N 캡처(조현아 대한항공 사실무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현아 대한항공 사무장에 사과쪽지, 진중권 “스토킹” 일침

    조현아 대한항공 사무장에 사과쪽지, 진중권 “스토킹” 일침

    조현아 대한항공 사무장에 사과쪽지, 진중권 “스토킹” 일침 조현아 대한항공, 조현아 사과쪽지 조현아 대한항공 사무장에 사과쪽지, 진중권 “스토킹” 일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리턴’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과 당시 승무원의 집을 찾아가 사과 쪽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날렸다. 대한항공 측은 ‘땅콩 리턴’ 사태와 관련, 조현아 전 부사장이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의 집을 찾아 사과 내용이 담긴 편지를 우편함에 넣어놓고 왔다고 15일 밝혔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 14일에도 이들의 집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한 채 짤막한 사과 쪽지만을 문틈으로 넣어두고 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14일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약속도 없이 사적 공간까지 침해하는 스토킹”이라고 일침했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현아 사과쪽지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폭언하고 폭행하고 거짓 진술 강요하다가, 이제는 사과 받아달라고 약속도 없이 직원의 사적 공간까지 침해하며 스토킹”이라며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이라도 해야 할 듯”이라고 비판했다. 대한항공 경영진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진중권 교수는 “위기관리 능력 제로. 사태를 수습한답시고 더 염장을 질러대니”라며 “사주 가족도 문제지만 십상시질 하는 대한항공 임원진이 더 큰 문제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런 일이 벌어졌을 때 외려 직원 편에 서서 사주 가족의 행패를 만류했어야 하는데”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조현아 17일 피의자 신분 소환… ‘폭행 혐의 추가’ 기소 방침

    검찰이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17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애초 고발된 항공법 위반 등의 혐의 외에 폭행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건의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15일 박창진(44) 사무장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그가 응하지 않아 체면만 구겼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이날 당시 기내 상황을 목격한 승무원 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조 전 부사장에게 17일 오후 2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참여연대 고발장에 나온 위력에 의한 업무 방해, 항공법 위반, 항공보안법 위반 등이 주된 수사 대상”이라며 “각 죄명이나 적용 법규 문제가 상당히 까다로워 자세히 살펴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대상은 조 전 부사장뿐”이라며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건인 만큼 조사를 충분히 끝냈고 재소환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다만 램프리턴(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박 사무장과 여승무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정황이 어느 정도 확인됨에 따라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등석 승객 박모(32·여)씨와 박 사무장 등 참고인 조사에서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어깨를 밀치고 책자 케이스로 사무장 손등을 여러 차례 찌르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만큼 폭행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날 박 사무장을 보강 조사하는 데 실패한 국토부는 16일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앞서 박 사무장은 지난 8일 국토부 조사에서 조 전 부사장의 폭행은 없었다고 말했다가 12일 검찰 조사에서 “욕설에 폭행까지 했고 회사 측이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박 사무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조사 담당자들이 대한항공 출신이라 회사 측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 심리적으로 위축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전날 “검찰이 CVR(조종석음성기록장치) 등의 정보를 이용하는 것은 초법적 행위”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기를 운영한 사람들에 대한 행정 조치, 제재, 형사고발 조치 등을 위해 항공 정보가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해당 항공기 기장을 범죄자 취급하는 검찰과 국토부의 태도도 비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우편함에 편지 넣고 돌아가..사무장 ‘연락두절’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우편함에 편지 넣고 돌아가..사무장 ‘연락두절’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땅콩리턴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틀째 찾아갔지만 허탕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대한항공 측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박창진 사무장의 집을 재차 방문했지만 두 사람 모두 집에 없어 준비한 편지만 우편함에 남기고 왔다고 전했다. 박 사무장의 집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승무원의 집은 강서구 등촌동으로 알려졌다. 앞서 14일 조현아 전 부사장은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그 자리에서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짤막한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5일 10시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보강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박창진 사무장이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아 추후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박창진 사무장은 현재 전화기를 꺼놓고 있어 통화가 불가능한 상태다. 따라서 추후 일정을 다시 협의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그러게 왜 그랬나”,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이제 정신 차리길”,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오너 일가의 갑질 사라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 서울신문DB(땅콩리턴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조현아 이틀째 사과 허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땅콩회항’ 이은 ‘라면회항’ 당시 승무원 모습 보니

    ‘땅콩회항’ 이은 ‘라면회항’ 당시 승무원 모습 보니

    ‘땅콩 회항’에 이어 중국인 커플 승객의 ‘라면 회항’사건이 발생해 중국 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승객 174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에서 중국 난징으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여객기 안에서 소란이 벌어졌다. 한 20대 중국 남성이 자신과 동승한 여자친구와 떨어진 좌석을 배정 받자 이를 승무원에게 강하게 항의한 것. 당시 중국인 승객은 “저쪽 자리에 아무도 없지 않느냐. 돈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지불할테니 당장 자리를 바꿔달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승무원들은 다른 승객들의 양해를 구한 뒤 두 사람에게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제공했다. 하지만 분을 삭이지 못한 이 남성의 여자친구가 승무원에게 뜨거운 물이 든 라면을 들이 부었고, 이도 모자라 비행기를 폭발 시키겠다고 협박을 하자 결국 기장은 회항을 결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당시 같은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이 사진을 찍어 중국SNS인 웨이보에 올린 것으로, 뜨거운 물세례를 받은 승무원이 얼굴을 감싼 채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 기내 바닥 여기저기에는 떨어진 라면의 흔적이 역력했고 승무원이 당황한 표정으로 중국인 커플을 진정시키려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과 동료 승무원이 승객의 지나친 처사에 항의하는 모습 등도 볼 수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 뜨거운 라면물을 뒤집어쓴 승무원은 이날 첫 비행에 나선 신입 승무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중국 당국은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비(非)문명적인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중국인 커플 승객을 엄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민일보 등 현지 언론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인 전체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한 이번 행위를 법에 따라 엄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태국 경찰에 체포된 뒤 벌금을 물고 풀려난 상태지만 중국내에서 추가적인 처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토부 조현아 고발 “탑승 전 음주 여부는?” [일문일답]

    국토부 조현아 고발 “탑승 전 음주 여부는?” [일문일답]

    국토부 조현아 고발 국토부 조현아 고발 “탑승 전 음주 여부는?” [일문일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을 운항정지 또는 과징금 부과로 행정처분하고 조 전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특별점검팀을 구성해 대한항공의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해 대한항공의 조직문화가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지 살필 방침이다. 다음은 이광희 국토부 운항안전과장과의 일문일답. ●국토부 조사가 부실했다는 비판이 있다. 사무장에게 조 전 부사장 폭행 여부 물었는데도 확인 못 한 것인가. -다 물어봤지만 폭행과 폭언 등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기장도 처벌받나. -기장의 조치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항공사에 책임을 묻는다. 기장은 조 전 부사장과의 특수관계 때문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참작해 처분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특별점검팀은 어떤 식으로 구성하나.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 합동으로 구성한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탑승 전 술을 마셨나. -저녁식사 중 와인 1∼2잔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대한항공이 거짓 진술하도록 회유한 부분은 어떻게 조사하나. -구체적인 내용은 검찰에 넘겨 판단 받아야 한다. 조직적으로 회유했다는 부분은 관련 임직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철저히 규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제재 수준은 어느 정도가 되나. -법에 따른 기준만 말씀드리겠다. 세부적 처분은 행정처분심의위원회가 결정한다. 기준은 3건(거짓진술 위한 회유·허위진술·기장의 지휘감독 의무 소홀)에 대해 운항정지를 할 경우 21일, 과징금을 물릴 경우 14억 4000만원이다. 여기서 50% 범위에서 가중하거나 경감할 수 있다. ●조사가 마무리된 건가. -아니다. 검찰도 조사하고 있으니 역할 분담해서 형벌 관련 사항은 검찰로 일원화하고 우리도 거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 다만 대한항공 행정처분을 위한 보강조사는 계속한다. ●국토부가 법 적용이 애매하다며 소극적이다가 공세적으로 바뀐 배경은. -처음에는 사안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램프 리턴에 초점을 맞춰서 봤는데 접근해보니 간단한 게 아니었다. 처음부터 방향 맞춰놓고 조사한 게 아니다. ●국토부 조사관 6명 가운데 2명이 모두 대한항공 출신이다. -기술적으로 관제녹음이나 램프 리턴(비행기를 탑승게이트로 되돌리는 일) 때 운항절차 등에 대해 조언했다. 조사와 관련된 것은 일반직 공무원이 주도하고 기술적인 부분은 감독관이 조언한다. 감독관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게 아니다. 동시에 4∼5명이 같이 조사하니 대한항공 출신들이 있어도 객관성이나 공정성에 전혀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추가 보강조사하면 대한항공 출신 감독관을 교체하나. -문제없으므로 교체 안 한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비행기를 돌리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하나. -리턴하라는 지시는 한 적 없고 사무장한테 내리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기장이 정확한 정황 알지 못한 채 리턴을 결정했다는데. -조사한 바로는 조 전 부사장이 직접 지시하지 않았다. 사무장도 전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서비스 문제 때문에 승무원 하나 내려야 한다고만 했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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