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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덩, 물속으로!’…대구경북 도심 속 물놀이장 속속 개장

    ‘풍덩, 물속으로!’…대구경북 도심 속 물놀이장 속속 개장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대구경북 도심 속 물놀이장이 잇따라 문을 연다. 대구시는 오는 12일부터 신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8월 24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될 신천 물놀이장(약 9267㎡)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 이용이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최대 파고 1.2m 규모의 파도풀(600㎡)과 유아 동반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유수풀(517㎡), 가족풀(458㎡), 어린이 물놀이기구 7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설공단은 올해 내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동시 수용인원을 기존 1000에서 1100명으로 늘렸다.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예매 시스템도 새로 도입했다. 웹·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다. 당일 입장은 현장 발권만 가능하다. 시는 또 같은 날 도심 속 공공형 물놀이장인 ‘두류워터파크’를 개장, 다음달 17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입장권 발매는 오전 9시 50분부터 시작된다. 입장은 오후 4시에 마감된다. 2017년 개장한 두류워터파크는 파도풀, 유수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야외매점, 피크닉존, 수유실, 무료 구명조끼 대여소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고루 갖추고 있다. 또 수상안전요원 36명 등 85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동시 수용인원 2500명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경북 문경시는 흥덕 생활공원 물놀이터를 오는 8일 개장한다. 운영 기간은 8월 17일까지다. 이 물놀이터에는 정글 조합 놀이대, 워터슬라이드, 버켓 워터 플레이, 워터건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와 탈의실,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운영시간과 안전수칙 등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와 현장 안내문을 통해 안내된다. 안동시는 오는 18일부터 정하동 낙동강변과 태화동 천리천 일원 2곳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특히 낙동강변 물놀이장은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바닥분수, 땅콩수영장에 더해, 새롭게 데크풀, 바운스풀, 유수풀, 북극곰 슬라이드, 회전 물썰매, 터널 분수, 온수풀 등 테마형 수영시설을 대거 구비했다. 물놀이장은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31일간(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포항시는 오는 12일 침촌근린공원에 이어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오천체육문화타운 포은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에 이어 15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양덕 한마음다목적공원, 기계면 농경 철기문화 테마공원 물놀이장 문을 열 계획이다. 영천시는 지난 4일부터 임고면 황강리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 있는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에 들어갔다. 물놀이장은 최대 수심 60㎝, 면적 200㎡ 규모로 그늘막 파라솔과 샤워장, 탈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 “아침에 과일 주스, 술만큼 위험하다”…의사가 추천한 아침 식단은

    “아침에 과일 주스, 술만큼 위험하다”…의사가 추천한 아침 식단은

    아침에 과일을 갈아 마시는 습관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를 운영하는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에 출연해 “(사람들에게) 과일은 절대 갈아 먹지 말라고 한다”며 “특히 혈당이 빨리 올라가는 아침에 과일을 갈아 마시면 과당을 많이 섭취하게 돼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지방간 위험도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은 술을 마시는 것과 비슷하다”며 “특히 술을 마신 다음 날 과일 갈아 마시는 것은 최악”이라고 했다. 우 교수는 아침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선택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건강한 아침 식단으로 그릭 요거트에 견과류나 블루베리, 골드키위를 넣어 먹는 것을 추천했다. 우 교수는 “그릭 요거트는 가당이 되어 있지 않고 단백질은 많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제품으로 선택하라”고 했다. 두 번째로 추천한 아침 식단은 순탄수화물(탄수화물-식이섬유-당알코올) 함량이 적은 단백질 셰이크다. 우 교수는 “(평소) 곡물맛 단백질 셰이크에 우유를 넣고 올리브오일을 10~15㏄ 정도 넣어 먹는다”며 “올리브오일에 오메가9 같은 지방산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준다”고 했다. 사과와 땅콩버터 조합도 추천했다. 우 교수는 “사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서 좋은데, 사과만 먹으면 배가 고프다.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땅콩버터는 포만감을 더 오래 가게 한다”며 “사과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땅콩버터의 지방의 흡수를 늦춰서 함께 먹을 때 시너지가 좋다”고 했다.
  • “위고비 맞지 말고 슈퍼마켓으로…‘이것’ 먹으면 같은 효과”

    “위고비 맞지 말고 슈퍼마켓으로…‘이것’ 먹으면 같은 효과”

    일명 ‘기적의 다이어트 치료제’라 불리고 있는 위고비 같은 주사제와 비슷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식품들이 소개돼 주목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두바이의 영양사 마리아 아비하나는 위고비, 오젬픽 등 체중 감량 주사제와 같은 효과를 낸다는 음식군 6가지를 소개했다. 위고비와 오젬픽은 ‘세마글루타이드’라는 성분을 통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이라는 호르몬의 수치를 조절해 포만감을 지속시키고 식욕을 억제해 살을 빼는 원리다. GLP-1은 음식 섭취 직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와 장 등 소화기관에서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아비하나에 따르면 이러한 주사를 맞지 않더라도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첫번째는 아보카도, 견과류, 고등어 등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식품군이다. 아비하나는 “지방은 종종 나쁜 것으로 여겨지지만, 소량의 지방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두번째는 계란, 그릭요거트, 콩류에서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이다. 아비하나는 “단백질을 섭취하면 사람들은 더 오랫동안 배부르다고 느끼고 식욕을 억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번째는 치아씨드, 렌틸콩, 귀리와 같은 ‘고섬유질’ 식품이다. 섬유질은 소화를 더디게 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며 복부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렌틸콩과 귀리는 섬유질과 저항성 전분을 함유하고 있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준다. 네번째는 브로콜리나 오이와 같은 ‘녹색 야채’다. 아비하나는 “잎이 많은 채소나 오이와 같이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가 차기 때문에 뇌가 배부르다고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구마나 퀴노아와 같이 ‘GI(혈당지수)가 낮은 탄수화물’도 도움이 된다. 아비하나는 “혈당을 안정시키면 배고픔도 안정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고픔을 억제하기 위해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간식’을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허기가 질 때 녹차나 말차를 마시거나, 사과에 땅콩잼을 곁들여 먹는 것처럼 지방과 섬유질을 조합한 간식을 섭취하라는 팁을 전했다. 한편 30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GLP-1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를 사용한 후 급성 췌장염을 앓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약물 사용 관련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는 의약품·헬스케어제품청(MHRA)의 ‘옐로카드 제도’에 올해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한 후 급성 췌장염을 앓았다는 보고가 123건 접수됐다. 주요 GLP-1 계열 약물은 위고비·오젬픽 외에도 마운자로·젭바운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삭센다·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등이 있다. MHRA는 GLP-1 계열 약물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보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유전자 분석 등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는 위고비가 지난해 10월 출시돼 1분기 만에 6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 ‘2025 국제농업박람회’ 아열대 채소 선보인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 아열대 채소 선보인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0월 23일부터 6일간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기후변화 시대 유망작물로 주목받는 ‘아열대채소 전시장’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신소득 작목 발굴과 기능성 채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남도 전시관 일원에 조성되는 아열대 채소 전시장에는 뱀오이, 여주, 땅콩호박, 공심채, 차요태 등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아열대채소가 전시된다. 이들 작물은 항산화 성분과 혈당 조절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건강식품 원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바닐라, 올리브 등 이색 열대식물도 함께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민영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연구사는 “기후변화로 국내에서도 아열대 작물의 재배 가능 지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아열대 채소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미래 농업의 대안으로서의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엑스골프, 석정힐CC 1박 2일 골프 패키지 이벤트… “무더위 날리세요”

    엑스골프, 석정힐CC 1박 2일 골프 패키지 이벤트… “무더위 날리세요”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엑스골프(XGOLF)는 전북 고창에 있는 프리미엄 골프장 석정힐 컨트리클럽(CC)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1박 2일 골프 패키지 단독 특가 이벤트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독 프로모션은 시원한 송림 속에서의 라운드와 국내 유일의 게르마늄 온천, 그리고 지역 특산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고창 석정힐CC 전용 상품으로, 여름 성수기인 7~8월에만 한정 운영된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KLPGA 2021 모아 저축은행 점프투어’ 개최지로도 알려진 석정힐CC는 빼어난 소나무 조경과 자연 지형을 살린 코스로 유명하며, 여름철에도 송림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한층 쾌적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면서 “함께 제공되는 석정힐 호텔은 국내 유일 게르마늄 온천이 있는 ‘굿스테이’ 인증 숙소로, 라운드 후 피로 회복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패키지는 단독 특가 이벤트로 진행되며, 석정힐CC 36홀 라운드와 1박 숙박이 포함된 구성으로, 기존 대비 팀당 최대 1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엑스골프를 통해 예약하면 1일차 스타트하우스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카트 내 커피 4잔이 기본 제공된다. 특히 7월 한정으로 생맥주 4잔을 추가 제공한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고창은 풍천 장어, 복분자, 수박, 땅콩 등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체력 보충과 미식의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며 “골프와 힐링, 미식이 어우러진 최고의 여름 골프 여행지로 석정힐CC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1박 2일 골프 패키지는 엑스골프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노화 예방에 좋다는 ‘이것’ 먹으면 뚱뚱해진다?…반전 경고 나온 이유

    노화 예방에 좋다는 ‘이것’ 먹으면 뚱뚱해진다?…반전 경고 나온 이유

    심혈관 건강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올리브오일(올리브유)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비만과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올리브오일도 결국엔 지방이기 때문에 과잉 섭취할 경우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학술지 ‘Cell Reports’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올리브오일의 주요 지방산 성분인 ‘올레산’(oleic acid)이 지방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쥐에게 여러 종류의 지방산이 들어 있는 식단을 각각 제공했다. 해당 식단에는 올리브유, 코코넛유, 땅콩유, 우유, 라드(돼지기름), 대두유 등이 포함됐다. 그 결과 올레산을 섭취한 실험군에서 지방세포를 성장·분화시키는 단백질인 AKT2가 증가하고, 이를 억제하는 단백질인 LXR의 활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공동 저자인 마이클 루돌프 박사는 “지방세포를 군대에 비유하자면 올레산은 지방세포 병력을 늘려 체내 에너지 저장 능력을 과도하게 확장시키는 역할을 한다”면서 “이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방을 섭취할 때는 다양한 식물성 기름을 적절히 섞어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레산도 적정량은 이롭지만,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리브오일은 지중해 식단의 핵심 요소로, 과일·채소·생선·통곡물과 함께 건강 식단의 대표로 여겨져 왔다. 세계 각국 셰프들과 다이어트·피트니스 전문가들이 추천하면서, ‘올리브오일을 아침에 한 숟가락씩 마신다’ 등의 섭취 방식도 유행하고 있다. 또한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변비 개선, 피부 미용, 숙취 해소 등의 효과를 봤다고 주장하며 지나친 소비를 유도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양학자들은 이 같은 과잉 섭취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미국 임상영양사 미셸 루텐슈타인은 “매일 컵 단위로 올리브오일을 섭취하던 고객이 있었는데, 체중은 줄지 않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악화했다”면서 “올리브오일 역시 포화지방이 포함된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영양사 베로니카 라우스 역시 “소셜미디어(SNS)에서 떠도는 개인 경험이나 미검증 정보에 따라 식습관을 바꾸기보다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기내에서 땅콩 자제 좀…” 승객의 황당한 ‘알레르기 리스트’

    “기내에서 땅콩 자제 좀…” 승객의 황당한 ‘알레르기 리스트’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비행기 안에서 다른 승객이 먹는 땅콩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까. 해외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알레르기가 심하다”면서 승무원에게 자신의 ‘알레르기 리스트’를 건넸다는 이야기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다. 승객이 자신을 위해 기내에서 견과류와 커피를 제공하거나 향수, 연료 등의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승무원에게 요청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기내에서 알레르기 물질이 공기를 타고 전파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에는 별다른 근거가 없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네티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에 “이런 승객이 (비행기에서) 옆에 앉아있다고 상상해보시라”며 종이에 적힌 ‘알레르기 리스트’ 사진을 공개했다. A4 용지 크기로 보이는 종이에 승무원을 대상으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 알레르기 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에는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어, 기내에서 견과류 제공을 자제해주신다면 감사하겠다”, “커피 향기에도 심한 알레르기가 있어 기내에서 커피를 내리는 것을 자제해달라. 커피 향기만 맡아도 호흡이 멈출 수 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이 승객은 또한 “진한 향기나 화학물질 냄새도 나지 않게 해달라”면서 금지 목록으로 “향수, 바디로션, 향기 나는 비누”는 물론 항공유까지 제시했다. 그러면서 “저의 여행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당신의 이해와 인내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승객은 자신의 좌석 번호(4A)도 적었다. “커피 향기도 알레르기”…SNS서 뭇매이 글은 SNS에서 ‘황당하다’는 반응을 낳았다.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물에 “차라리 개인 전용기를 구매해 타시라”, “난 상관없이 커피를 마실 것”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승객 여러분, 기장입니다. 한 승객의 요구에 따라 모든 항공 연료를 폐기해 우리 비행기가 활주로를 벗어났습니다”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진한 향수를 뿌린 채 비행기에 타는 건 다른 승객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이라면서도 “저렇게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승객 자신의 문제이지 다른 승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네티즌이 제시한 ‘알레르기 리스트’가 실제 비행기 안에서 승객이 승무원에게 건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가족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이유로 주변 승객들이 땅콩을 먹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일이 지난해 실제 벌어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5월에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기상캐스터가 가족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튀르키예 달라만으로 가는 항공편에 탄 뒤 “딸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면서 주변 승객들에게 땅콩을 먹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가 항공사가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한 사연이 알려졌다. 이 기상캐스터는 “기내에서 누군가 땅콩을 먹고 있었다면 내 딸은 죽을 수도 있었다”면서 항공사가 알레르기가 있는 승객에게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항공사 측은 “이 승객이 ‘땅콩 섭취를 자제해달라’는 내용의 안내방송을 요구했다”면서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설명하자 승객이 승무원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하며 조종석에 접근하려 했다”고 반박했다. “땅콩 먹지 말아달라” 요구하다 쫒겨난 승객도이같은 사례는 밀폐된 비행기 안에서 알레르기 물질이 공기를 타고 자신에게 전파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같은 우려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비행기 안에서 견과류 알레르기 물질은 기내 환기시스템을 통해서가 아니라 좌석 선반 등의 오염으로 인해 전파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지난해 10월 발표했다. 2023년 영국 민간항공청(CAA)의 의뢰를 받아 작성된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주로 좌석 선반이나 좌석 뒤에 부착된 스크린 등의 표면에 뭍은 채 승객들에게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음식의 단백질은 끈적한 경우가 많아 선반이나 스크린 등의 표면에 눌러붙기 쉬우며, 승객이 이들 표면에 손을 댄 뒤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견과류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나오는 잔여물이 공기 중에 남아있을 수 있지만 이는 바닥으로 빠르게 가라앉는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또한 항공기 내 환기시스템은 비행 중 3~4분마다 공기가 순환해 공기 중에 알레르기 물질이 전파될 우려는 극히 낮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특히 저가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빡빡하게 운영하면서 기내를 충분히 청소하지 않은 채 승객을 태우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알레르기 위험을 줄이려면 비행 시작 전 소독용 물티슈로 선반 표면 등을 닦는 것이 좋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 매뉴얼 무시… 임의 정비 부실 적발… 티웨이·제주·대한항공 35억 과징금

    매뉴얼 무시… 임의 정비 부실 적발… 티웨이·제주·대한항공 35억 과징금

    국토부, 각 26억·8억·1.3억 처분대한항공 정비사 2명 자격정지 정비 매뉴얼을 무시하고 임시 장비를 장착하는 등 항공안전법을 위반한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대한항공 등 3개 항공사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총 35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티웨이항공이 3건 위반에 대해 26억 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제주항공은 2건에 대해 8억원, 대한항공은 1건에 대해 1억 3300만원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유압 계통 결함 정비 시 정비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필터 교환을 생략하거나 유압유 성분 검사를 생략한 채 운항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B737-800 항공기 3대의 엔진 배기가스 분출구 균열 점검을 제작사(보잉) 기준인 7일 대신 임의 주기로 실시하는가 하면 감항성 확인 후 결함이 재차 발견되자 기존 정비기록을 임의 삭제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수정한 사실도 확인됐다. 제주항공은 2대의 B737-800 항공기의 비행 전후 점검을 규정인 ‘48시간 이내’를 넘겨 수행했고, 항공기의 엔진 결함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적절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동일 결함이 반복된 사실도 지적받았다. 다만 이번 과징금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는 무관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의 조종 계통 장치인 플랩의 결함 정비 작업 과정에서 절차를 따르지 않고 볼트·너트로만 임시 고정된 부품 위에 장비를 장착한 부적절 정비 행위가 적발됐다. 이와 관련 대한항공의 정비사 2명이 각각 자격정지 15일 처분을 받았다. 이번 처분은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거쳤으며 항공사에서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그대로 확정된다. 항공기 정비 과정의 부주의는 참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국토부는 상시점검을 통해 항공안전법을 위반한 항공사에 과징금이나 운항정지 처분을 내리고 있다. 대한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2018년 괌 공항 유증기 발생 사고로 60억원을 부과받는 등 최근 5년간 총 60억 20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국내 항공사로는 최대 규모다. 이어 대한항공이 2018년 5월 램프리턴(땅콩회항)을 이유로 30억원을 부과받는 등 5년 동안 9번에 걸쳐 52억 8100만원을 처분받았다.
  • 이 닦고 ‘후~’ 숨 내쉰 동료 옆에 있다가…병원 실려 간 20대, 무슨 일

    이 닦고 ‘후~’ 숨 내쉰 동료 옆에 있다가…병원 실려 간 20대, 무슨 일

    미국의 한 여성이 양치한 동료가 내쉰 숨을 들이마시고 병원에 실려 간 사연이 전해졌다. 이 여성은 ‘박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더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미 버지니아주 출신 고고학자 카일리 디지오반니(25)는 지난해 11월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 병원에 실려 갔다. 박하 성분이 들어간 치약으로 양치를 한 동료가 무심결에 그를 향해 숨을 내쉰 탓이었다. 디지오반니가 박하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건 10살 때였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양치질을 고통스러워했는데, 가족들은 그저 “까다롭다”고만 여겼다. 하지만 디지오반니의 입 안에 붉은 발진이 생기자 병원에 가게 됐고, 그때 박하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디지오반니의 가족들이 박하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안전한 치약을 찾는 데만 2년이 걸렸다. 그의 알레르기 반응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다. 껌을 씹거나 박하 기침 완화 사탕을 먹는 사람과 2m 이내에도 함께 있을 수 없게 됐다. 이러한 이유로 디지오반니는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 그는 “어디든 걸어서 다닌다”며 “기차를 탈 땐 항상 마스크를 쓴다. 주말에 지하철을 탔는데 사람들이 껌을 씹고 있더라. 죽지 않으려고 약을 삼켰다”고 했다. 디지오반니는 지난해 박하 알레르기 때문에 12번 병원 신세를 졌다. 아나필락시스를 막기 위한 경구용 약도 항상 가지고 다니지만 때론 반응이 너무 심해서 약이 효과가 없을 때도 있다고 한다. 디지오반니는 알레르기를 관리할 수는 있지만, 언제 또 아나필락시스가 올지 모른다고 우려하며 “차라리 땅콩 알레르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미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에 따르면 박하 알레르기 반응은 가벼운 증상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입안 따끔거림이나 가려움, 입술과 혀의 부기, 목 가려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이다. 또 일부는 피부 가려움, 부기, 압통, 물집, 두드러기 등을 경험할 수 있다.
  • SNS서 핫한 ‘연어 깍두기’…무심코 먹다간 ‘칼로리 폭탄’ 맞는다

    SNS서 핫한 ‘연어 깍두기’…무심코 먹다간 ‘칼로리 폭탄’ 맞는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연어 깍두기’가 유행하는 가운데 높은 열량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어 깍두기’는 크게 깍둑썰기 한 연어를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소스, 날치알과 함께 버무려 먹는 음식이다. 연어 깍두기 레시피 영상이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무슨 맛이냐”, “나도 해 먹어 봐야겠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인플루언서들은 연어 깍두기를 밥과 함께 김에 싸 먹거나 매운 소스를 추가하는 등 각자의 방식대로 즐겼다. 한 유튜버가 올린 연어 깍두기 먹방 영상은 조회수 53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어 깍두기의 주재료인 연어는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D 등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과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연어에 많이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문제는 마요네즈다. 마요네즈는 100g당 약 682kcal인 고열량 음식이며 포화지방 함량도 높아 비만이나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 저지방 마요네즈를 사용하거나 견과류, 두부로 만든 건강 소스로 대체하면 연어 깍두기를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최근 배우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부 마요네즈 요리법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두부, 올리브유, 꿀, 소금, 레몬즙, 땅콩버터로 두부 마요네즈를 만든다며 “땅콩버터는 텁텁해지니까 아주 조금”이라고 조언했다. 연어는 100g당 약 146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지만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연어에 많이 함유된 불포화지방 역시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연어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85~100g(대략 손바닥 크기)이다.
  • “범죄자 취급당해”…아이 다리 ‘이 자국’에 비행기 탑승 거절당한 가족

    “범죄자 취급당해”…아이 다리 ‘이 자국’에 비행기 탑승 거절당한 가족

    아기 다리에 생긴 벌레 물린 자국 때문에 항공사로부터 비행기 탑승을 거부당한 한 가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더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근무하는 영국 출신의 조너선 아서(34)와 아내, 아들은 가족 결혼식 참석차 상하이 푸둥 공항에서 영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는 과정에서 영국항공 직원들에게 저지당했다. 영국항공 탑승 게이트에 도착한 아서 부부는 한 살배기 아들 조셉의 다리에서 벌레 물린 자국을 발견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사 데스크 직원에게 알레르기 약을 어디서 살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데스크 직원은 공항 의료진을 호출했고, 영국항공 소속 의료 상담 핫라인에 전화해 해당 사항에 대해 문의했다. 의료 상담 통화를 마친 직원은 아이의 벌레 물린 자국 주변에 생긴 발진이 땅콩 알레르기 반응일 수 있으며, 비행 중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아서 가족에게 비행기 탑승을 권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항공사 직원은 의료진의 ‘비행 적합 진단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탑승 게이트에서 아서 가족을 돌려보냈다고 한다. 아서 부부에 따르면 아기 다리에 있던 벌레 물린 자국은 지름 1㎝가 되지 않았고, 연고를 바른 후 10~15분 안에 가라앉았다. 아서는 발진과 땅콩 알레르기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며 영국항공 직원으로부터 범죄자 취급을 받는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아서는 “서비스 비용을 내면 성가신 존재가 아닌 고객처럼 대우받기를 기대한다”며 항공사 서비스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아서 가족은 다른 항공사 항공편을 다시 예약하기 전까지 공항에서 하루를 보내야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영국항공 대변인은 “당사는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러한 상황이 생길 경우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전문 의료 자문을 통해 고객의 여행 적합성을 평가하는 절차도 포함되며,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고객께서 이 결정에 실망하신 점에 대해 이해하지만 저희는 결코 승객의 안전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쌤 안돼요!” 수업 중 몸에 잼·버터칠한 女교사…‘반전’ 있었다

    “쌤 안돼요!” 수업 중 몸에 잼·버터칠한 女교사…‘반전’ 있었다

    미국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가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던 중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디테일’에 대한 깨달음을 주기 위해 땅콩버터와 딸기잼을 몸에 바른 사연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 케일리 슬론(28)은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특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땅콩버터와 딸기잼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에 관한 글쓰기 과제를 낸 슬론은 학생들이 어떤 부분을 잘못했는지 알려주기 위해 학생들이 제출한 내용에 따라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먼저 슬론은 “여러분의 글을 읽은 다음 여러분이 작성한 내용을 그대로 따라 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볼게요”라고 말한 뒤 빵과 땅콩버터, 딸기잼을 준비했다. 슬론이 “첫 번째는 빵, 땅콩버터, 딸기잼이 있다는 것인데, 이 세 가지를 그냥 들고 있으면 될까요?”라고 질문했고, 학생들은 “아니요! 그렇게 만들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그는 “빵을 평평하게 눌러야 한다”는 답변을 읽으며 포장을 뜯지 않은 빵을 손바닥으로 눌렀다. 이어 “빵에 땅콩버터와 잼을 발라라”라는 답변을 보며 딸기잼이 든 통에 손을 넣고, 포장된 빵 위에 그대로 발랐다. 그가 땅콩버터가 담긴 통에도 손을 넣고 포장지 위에 바르자, 학생들은 비명을 질렀다. 한 학생은 “땅콩버터와 딸기잼 샌드위치는 그렇게 만들면 안 돼요!”라고 외쳤다. 하지만 슬론은 “답변을 보고 따라 한 것뿐이에요”라면서 땅콩버터를 팔 전체에 문질렀다. 슬론이 학생들에게 “좋아요. 다 됐나요?”라고 묻자 학생들은 “선생님은 잘못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슬론은 “그래서 우리는 글쓰기에 디테일을 추가하는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여러분들은 접시나 칼, 도구 등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슬론은 이러한 모습이 담긴 수업을 영상으로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약 53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선생님이다”, “나도 수업을 들어 보고 싶다”, “학생들이 정확히 이해했을 것 같다”, “헌신적인 선생님”,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4년 차 교사인 슬론은 5년 전 틱톡에서 이러한 수업 방식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이 수업을 하는데, 점점 더 수업이 재미있어진다”고 전했다. 그는 “수업의 요점은 글로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라면서 “단어는 매우 중요하고 우리가 하는 말의 의미를 쉽게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내가 학생들이 쓴 글을 그대로 따라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슬론은 “수업은 유쾌하게 진행됐다. 공부는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 땅콩버터·자세 교정 방석… 동행축제 달구는 中企 상품들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1일 막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5월 30일까지 한 달간 130여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2만 4000여개 중기·소상공인 제품을 선보인다. 경기 침체와 정치 혼란 속에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중기부 관계자는 “특히 이번 행사에선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주목받는 누리담푸드의 ‘퓨어 땅콩버터’는 미국산 프리미엄 땅콩만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청결한 시설에서 제품을 만든다. 땅콩 외에 다른 재료는 넣지 않아 땅콩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나인테크놀로지는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청소년을 위해 자세 관리에 도움을 주는 ‘하이힙 자세 교정 방석’을 선보인다. 한양대 인체공학연구소와 함께 제작해 골반 교정 특허 기술을 적용했고 적절한 경사각으로 하중을 분산시켜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 통기성 있는 에어 메시 원단과 미끄럼 방지 처리로 실용성과 착용감을 모두 챙겼다. 프롬키즈의 ‘사르르 밤팩트’는 아이들 피부 보습에 재미 요소까지 더한 제품이다. 무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고영양 밤 타입 크림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수분 손실을 막고 보호막을 형성한다. 팩트형 용기 덕분에 아이들이 놀이처럼 사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펜타그립의 ‘악필 교정기’는 손 글씨에 익숙하지 않은 청소년에게 유용하다. 인체공학적 지렛대 원리로 힘을 분산해 필기 시 손가락 부담을 줄이고 바른 자세로 글씨를 쓸 수 있도록 돕는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이 올바른 필기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 권나라·권은비가 늘 챙겨 먹는 다이어트 주스는?

    권나라·권은비가 늘 챙겨 먹는 다이어트 주스는?

    매일 사과 섭취는 건강을 위한 올바른 습관이다. 사과는 비타민,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로 가득한 자연의 선물이다. 늘 건강한 다이어트로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배우 권나라는 아침 식단으로 땅콩잼과 사과주스를 먹는다. 사과 슬라이스에 땅콩버터를 바르는 대신, 둘을 믹서에 갈아 간편하게 주스로 섭취하는 방식으로, 연예계의 대표 동안인 최화정의 아침 식사로도 유명하다. 이 조합은 다이어트로 빠지기 쉬운 얼굴 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가수 권은비는 평소 사과가 들어간 ‘케사키 주스’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스는 케일, 사과, 키위를 갈아 만든 다이어트 주스로, 영양소가 풍부한 최고 건강식품으로 통하고 있다. 특히 사과는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감기 예방에 좋고, 낮은 열량 대비 높은 포만감 덕분에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또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농축돼 있어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미국 코넬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사과 껍질에 포함된 퀘르세틴은 항염증 효과와 심혈관 건강에 이바지한다. 사과는 주로 껍질째, 생으로, 공복에, 견과류와 함께, 천천히 씹어서 먹는 것이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 “회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일본산 땅콩서 ‘세슘’ 나왔다

    “회만 조심하면 될 줄 알았는데”… 일본산 땅콩서 ‘세슘’ 나왔다

    일본에서 수입한 땅콩·견과류 가공품에서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8∼24일 진행된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일본산 땅콩·견과류 가공품인 ‘쿠리킨톤’에서 1㏃/㎏(㎏당 베크렐·방사능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의 세슘이 검출됐다. 식품의 방사능 기준치는 100㏃/㎏이지만 식약처는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경우 수입 업체는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되면 추가 핵종 검사증명서를 내는 대신 수입을 취소하고 반송하거나 폐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해당 상품의 수입 업자 또한 세슘이 검출된 제품 수입을 자진 취하했다. 지난해에는 일본산 캔디류·쌀겨·과라나 씨 분말 제품과 곤약 제품, 일본을 통해 수입된 멕시코산 원료 등에서 세슘이 미량 검출돼 업체가 제품 수입을 자진 취소했다.
  • “종자·종묘 걱정 마세요”…경북도, 산불 피해 농가에 종자 등 21t 무상 공급

    “종자·종묘 걱정 마세요”…경북도, 산불 피해 농가에 종자 등 21t 무상 공급

    경북도는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영농 재개를 위해 밭작물 등 종자 21t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벼, 참깨, 들깨, 땅콩, 조, 기장, 녹두, 콩 등 8개 작물 종자 가운데 우선 1차로 벼 종자 등 11t을 지원했다. 2차 지원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소요량을 접수한다. 콩 종자 10t과 고추묘 117만 포기(시군별 안동 25만, 의성 52만, 영양 14만, 청송 26만 포기)는 5월 초까지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사과 묘목의 경우 필요 물량이 35만 6000그루(올해 가을 소요량 3만 2000그루, 내년 봄 소요량 32만 4000그루)로 파악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산불로 봄철 영농에 사용하기 위해 농가가 보관 중이던 벼, 콩 등 종자와 정식 준비 중인 고추묘, 식재 준비 중인 과수 묘목의 피해가 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종자와 종묘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농사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안 튀긴 땅콩과자

    [길섶에서] 안 튀긴 땅콩과자

    IMF 직후 대학에 갔다. 돈이 궁했던 봄날의 문과 대학생들은 소주에 과자 몇 봉지 들고 잔디밭에 모였다. ‘손이 가요 손이 가’라고 광고하는 과자 옆에 안주와는 거리가 먼 ‘땅콩으로 버무린 튀김과자’가 빠지지 않았다. 졸업하고 식품회사에 취직한 친구가 나중에 설명해 줬다. 오롯이 개인의 것으로 믿는 취향도 사실은 환경과 사회적 맥락에 기댄다는 것. 경기가 안 좋을 땐 묵직한 질감의 과자로 마음의 허기까지 달랜다. 실제 IMF의 그늘이 걷히자 ‘땅콩으로 버무린 튀김과자’의 대척점에 선 ‘안 튀긴 땅콩과자’ 와땅이 출시되기도 했다. 2000년대 웰빙이 유행하고 과자 브랜드에 ‘닥터’가 들어가며 고급화가 이뤄졌다. 값싼 조미료 느낌이 강하다며 카레맛 과자들이 퇴출된 게 이즈음이다. 소비자 취향을 따르던 마케팅 중심 생산에서 새 취향을 창조하는 연구개발 주도 혁신 구조로 과자 시장은 재편됐다. 이후 영양학적 수치가 빼곡한, 이과적 사고가 지배하는 진열대를 볼 때면 문과 출신인 나는 괜한 반항에 불량하고 거친 옛날 과자를 꼭 한 봉지씩 집어 드는 버릇이 생겼다.
  • 신안군 자은도서 ‘세계 김밥 페스타’ 개막

    신안군 자은도서 ‘세계 김밥 페스타’ 개막

    전남 신안군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자은도 뮤지엄파크에서 ‘제3회 세계김밥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신안 김밥페스타는 신안정원김밥 콘테스트와 바티칸 교황 수석셰프인 부로노칭골라니의 쿠킹쇼, 신안김밥 개발자에게 배워보는 신안김밥 쿠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형상화한 신안정원김밥과 리코타치즈를 넣은 리치김밥, 새우와 김을 섞어 만든 전을 김밥 안에 넣고 감싼 김전김밥 등 신안군이 개발한 김밥 9종을 2000원부터 최고 5000원까지 착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안정원김밥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김밥 만들기와 슬로시티 홍보 체험존 등을 운영하며 페스타에 참여한 모든 관광객에게 신안 쌀과 땅콩강정 등 1500여 개의 경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피아노섬 축제와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동시에 개최돼 3가지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NASA 탐사선 루시, ‘땅콩 모양’ 소행성 첫 근접 탐사

    NASA 탐사선 루시, ‘땅콩 모양’ 소행성 첫 근접 탐사

    미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루시‘(Lucy)가 길쭉한 형태의 희한하게 생긴 소행성을 포착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NASA는 루시가 소행성 ‘도날드요한슨’(Donaldjohanson)을 관측했다며 전체적인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20일 루시가 약 960㎞ 떨어진 곳에서 포착한 도날드요한슨은 기존에 촬영한 소행성과는 또 다른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소행성이 마치 감자 모양을 한 반면 도날드요한슨은 껍질을 벗기기 전 땅콩 같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약 1억 5000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날드요한슨은 길이 8㎞, 너비 3.2㎞로 기존 추정치보다 크다. 특히 전문가들은 오래전 두 천체가 충돌하면서 이런 모양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루시 프로젝트 수석 연구원인 할 레비슨은 “도날드요한슨은 지질 구조가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다”면서 “이 구조를 연구하면 태양계 행성들을 형성한 구성 요소와 충돌 과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루시는 2023년 11월 소행성 ‘딘키네쉬’(Dinkinesh)와 초미니 위성 ‘셀람’(Selam)을 근접 비행하며 촬영한 바 있다. 루시가 소행성을 촬영한 ‘첫 작품’으로 이번 도날드요한슨은 16개월 만에 이루어진 두 번째인 셈이다. 한편 루시는 아직 한 번도 탐사되지 않은 목성 주변 소행성군(群)인 ‘트로이 소행성’(Jupiter Trojan asteroids) 탐사를 위해 2021년 10월 16일 발사됐다. 루시는 12년에 걸친 긴 여행 동안 총 64억㎞를 비행하며 주 소행성대와 목성의 트로이 소행성을 관측한다.
  • 땅콩처럼 생겼네…NASA 탐사선 루시, 희한한 모양 소행성 포착 [우주를 보다]

    땅콩처럼 생겼네…NASA 탐사선 루시, 희한한 모양 소행성 포착 [우주를 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루시‘(Lucy)가 길쭉한 형태의 희한하게 생긴 소행성을 포착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NASA는 루시가 소행성 ‘도날드요한슨’(Donaldjohanson)을 관측했다며 전체적인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20일 루시가 약 960㎞ 떨어진 곳에서 포착한 도날드요한슨은 기존에 촬영한 소행성과는 또 다른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소행성이 마치 감자 모양을 한 반면 도날드요한슨은 껍질을 벗기기 전 땅콩 같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약 1억 5000만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날드요한슨은 길이 8㎞, 너비 3.2㎞로 기존 추정치보다 크다. 특히 전문가들은 오래전 두 천체가 충돌하면서 이런 모양이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루시 프로젝트 수석 연구원인 할 레비슨은 “도날드요한슨은 지질 구조가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다”면서 “이 구조를 연구하면 태양계 행성들을 형성한 구성 요소와 충돌 과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루시는 2023년 11월 소행성 ‘딘키네쉬’(Dinkinesh)와 초미니 위성 ‘셀람’(Selam)을 근접 비행하며 촬영한 바 있다. 루시가 소행성을 촬영한 ‘첫 작품’으로 이번 도날드요한슨은 16개월 만에 이루어진 두 번째인 셈이다. 한편 루시는 아직 한 번도 탐사되지 않은 목성 주변 소행성군(群)인 ‘트로이 소행성’(Jupiter Trojan asteroids) 탐사를 위해 2021년 10월 16일 발사됐다. 루시는 12년에 걸친 긴 여행 동안 총 64억㎞를 비행하며 주 소행성대와 목성의 트로이 소행성을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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