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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유명 특산물 한자리에

    ‘물건을 싸게 사고 고향소식도 들으세요’ 전국 곳곳의 특산물들이 강남구청 신청사 터에 모두 모인다. 강남구 새마을부녀회는 다음달 4,5일 이틀간 삼성동 옛 조달청 보급창인 강남구청 신청사 부지에서 전국 14개 자치단체가 참가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강화군,강원도 철원 영월 평창군,충남 연기 금산 부여서천군,전남 신안 무안 영암 장흥 진도군,경북 영주시 등이 참가한다. 강화군에서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된 팽이버섯과 인삼맛의 강화순무를 비롯해 새우젓 인삼 강화쑥 등 12종을 선보인다.영월군은 고추장과 들기름 칡국수 감자국수 더덕 등 16종을 판매하고,평창군은 고랭지 감자와 양파 메밀국수 배추 등 고산지대에서 생산한 18종의 생산물을 내놓는다.인삼의 고장인금산에서는 각종 인삼류를,부여군은 버섯류와 사과 밤 등을 판매한다. 서천군은 쌀,연기군은 신고배와 오이 등을 내놓는다.신안군은 갯펄과 간척지에서생산한 쌀과 맛김, 참미역,젓갈류 등을 팔고 장흥군은 각종 김을 선보인다. 경북 영주시에서는 한우와 사과고구마 땅콩 등 20여종을 내놓는다. 한편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26개 동 새마을 부녀회가 ‘시민 알뜰장’도마련한다. 조덕현기자 hy
  • 김대통령, 김미현선수에 체육훈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올해 미 여자프로골프대회(LPGA)에서 2승을 올린 김미현(金美賢)선수에게 체육훈장 맹호장(2등급)을 주고 격려했다. 먼저 김 대통령은 “TV에서 보다가 직접 보니 더 예쁘다”며 “그렇게 키가 작지 않은데,왜 땅콩이라고 하느냐”고 물었다.특히 김선수가 대기업으로계약을 옮기지 않고 어려울 때 후원해 준 한별텔레콤과 끝까지 계약을 유지키로 한 결정을 치하했다.또 심장병어린이 돕기 운동을 벌인데 고마움을 표시한뒤 “인생에서 영원히 성공하고 승리할 수는 없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10년전 골프를 그만뒀다는 김선수의 아버지 김정길씨가 대신 “한국여자들은 조상으로부터 바느질 등 섬세한 손솜씨를 전통으로 물려받아 남자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김 대통령은 끝으로 “이제는 체력이 아니고 지식,정보,문화,창의력이 있는 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며 “머리로 경쟁하는 시대가 되니 여성 우위의 사회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환담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복병 한소영 ‘굿샷’ 공동선두

    ‘역시 세계 정상급’-.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투어 5번째 대회인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총상금 3억원)대회가 22일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72)에서 개막,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앨리슨 니컬러스(37·영국)가 복병 한소영(26)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또 펄신(32·랭스필드)도 정일미(27·한솔PCS)와 공동3위에 랭크되는 등 정상급 기량을 뽑냈다.그러나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선두에 3타차로 밀려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이 불가피해졌다. 한소영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한 니컬러스와 함께 선두로 나섰다.펄신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정일미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지는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니컬러스와의 ‘땅콩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김미현은 퍼팅 난조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김미현은 1번홀에서 니컬러스와 나란히 버디를 잡았고 2번홀에서도 사이좋게 파를 세이브했으나 3번홀에서도 파세이브에 그쳐 버디를 기록한 니컬러스에 뒤지기 시작했다.김미현은 이후 9번홀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며 니컬러스와 1타차의 각축을 벌였으나 10번홀에서 니컬러스가 버디를 추가,2타차로 밀렸다. 김미현은 11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선두권 진입의 기대를 모았지만 15번홀(파5)에서 세컨드 샷이 벙커턱에 걸려 4온2퍼팅으로 첫번째 보기를 기록,선두권 진입에 실패했다. 니컬러스는 8번홀에서 50㎝ 버디퍼팅을 놓쳤고 9번홀에서는 버디퍼팅이 홀컵을 맞고 돌아나오는 불운으로 타수를 줄일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버디 3개를 추가,선두권에 올라섰다. 김미현은 경기를 마친 뒤 “어제 프로암 경기 때보다 그린이 느려 퍼팅에서 다소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언더파 71타를 기록한 샬롯타 소렌스탐(26) 역시 “퍼팅에서 애를 먹었으나 코스는 좋다”며 우승 타수를 10언더파 정도로 예상했다. 박해옥·김영중기자 hop@
  • 바이코리아여자오픈 이모저모

    “임선욱 키 얼마나” 화제?세명의 ‘땅콩 대결’로 관심을 모은 김미현(153㎝)-앨리슨 니컬러스(152㎝)-임선욱(155㎝) 조는 경기 내내 200여명의 갤러리를 몰고 다녀 최고의 인기 조임을 입증.이들은 키가 엇비슷해 갤리리 사이에서는 임선욱의 정확한키가 얼마나 될까가 화제로 떠오르기도.임선욱은 자신의 키가 160㎝라고 주장. 인파에 에스컬레이터 고장?김미현을 따르는 갤러리가 성황을 이룬 탓에 대회장 에스컬레이터가 멎는일이 발생.김미현 조가 4번홀에서 5번홀로 옮겨가는 도중 갤러리가 이동을위해 홀 사이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에 일시에 올라타면서 고장을 일으킨것.골프장 측은 이 때까지만 해도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탑승을 자제해 달라는 팻말을 붙이는데 그쳤으나 이후부터는 가동을 아예 중단. 안개로 개막시간 늦어져?첫날 경기는 아침부터 대회장을 덮은 안개 때문에 2시간 30분 가량 늦게시작됐다.대회본부는 첫조의 티오프 시간을 2시간 연기,10시부터 출발하도록 재조정했으나 이 때까지도 안개가 걷히지 않자 결국 10시30분에 경기를 시작했다.그러나 당초 10시 출발로 잡혀 있던 김미현 조는 앞쪽으로 재편성돼11시쯤 1번홀을 출발.
  • 스포츠서울 바이코리아여자오픈 오늘 티오프

    ‘국내파도 주목하라’-.22일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에서 개막되는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스포츠서울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총상금 3억원)에 나서는 국내파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타들을 상대로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다.국내파는 사실상 LPGA와 한국여자골프의 대결장이 된이번 대회에 나서면서 ‘안방에서 우승컵을 빼앗길 수 없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미현(22·한별텔레콤) 펄신(32·랭스필드)과 ‘영국 땅콩’ 앨리슨 니컬러스 등 쟁쟁한 미국투어 선수들을 상대로 안방을 사수할 기대주로는 정일미(27·한솔PCS) 박현순(27) 천미녀(32) 임선욱(16·분당중앙고)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단연 임선욱.임선욱은 102명의 국내외 골퍼들이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이면서도 ‘땅콩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김미현 니컬러스와 같은 조에 들어가는 특급 대우를 받아 돌풍의주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스포츠서울 투어 첫대회인 제주삼다수오픈과지난달 신세계여자오픈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한 여세를 몰아 국내프로는 물론 미국투어 프로들마저 혼내주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JP컵 여자오픈 우승 이후 국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일미와 최근 엔크린 인비테이셔날 대회에서 우승한 천미녀,프로 9년차의 노장 박현순 등도 국내프로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미국 프로와 아마추어를 제압할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본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권노갑 국민회의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암대회가 열려 대회 분위기를 북돋웠다. 세계 정상급의 경기를 즐기고 아토스 승용차와 골프클럽 아이언세트,태국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갤러리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대회의 입장권은 대회장 입구에서만 판매한다. 박해옥기자 hop@
  • 김미현 “컨디션 최상 우승 예감”

    ‘나 자신 외에 더 이상의 라이벌은 없다’-‘슈퍼땅콩’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22일부터 시작되는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스포츠서울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을 장담하며 컨디션 조율에 들어갔다. 지난 13일 귀국한 뒤 각종 행사에 참가하느라 단 하루밖에 연습을 못한 김미현은 20일 본격적인 연습 라운딩으로 호흡을 조절했다.핑크빛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지난달 국내대회 참가 때와는 달리 활기찬 모습을 유지한 채대회장인 레이크사이드 서코스에서 연습을 마친 김미현은 “코스가 마음에든다.일찌감치 귀국해 시차 적응을 끝내 컨디션도 좋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미현은 특히 코스가 자신에게 잘 맞는다는 점에서 한결 여유로움을 보였다.한국 골프장 특유의 굴곡이 있으면서도 그린은 미국 골프장과 비슷해 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주로 평원에 만들어져 굴곡이 심하지 않으면서 그린이 빠른 미국 골프장에 익숙한 다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들에 비해 자신이 한결 유리하다는 뜻이다. 김미현은18홀을 돌고도 지친 기색 없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원래건강한 체질임을 강조,“이번에야말로 지난번과 달리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것”이라고 다짐했다.김미현은 “평소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으면서 홍삼을복용한 탓인지 땀을 흘리지 않아 다른 선수들이 놀랄 정도”라며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연습라운딩을 지켜본 대회 관계자들은 파5홀 2개에 장거리 파4홀이 많은 서코스는 김미현이 우드샷으로 볼을 그린에 정지시키는 독특한 기술을 구사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기대해도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해옥기자 hop@
  • LPGA 스타군단‘한국그린’상륙

    김미현(22·한별텔레콤) 펄신(32·랭스필드)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타들이 한국 그린에서 ‘폭풍’을 일으킨다-. 이들 외에 앨리슨 니컬러스,샬롯타 소렌스탐,카트린 닐스마크,제인 크래프터,머핀 스펜서-데블린 등 LPGA의 내로라하는 선수 7명이 22일부터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에서 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대한매일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스포츠서울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에 대거 출전,국내 골퍼들과 한판 승부를 겨루는 것.이처럼 LPGA 정상급 골퍼가 한꺼번에국내무대에 서기는 97년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 올시즌 스포츠서울 투어 마지막 시리즈로서 국내 여자대회 사상 최대규모인3억원의 총상금(우승상금 5,4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 나서는 LPGA 스타가운데는 우승 경력자만 6명이 포함돼 있다. 지난주 베시킹클래식에서 올시즌 2승째를 올린 뒤 금의환향한 김미현은 설명이 필요 없는 ‘그린 여왕’이고 펄신 역시 지난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서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다. 김미현보다 1㎝가 더작은 니컬러스는 97US오픈과 올시즌 하와이언레이디스오픈 챔피언으로 ‘슈퍼땅콩’ 김미현과 흥미로운 일전을 펼칠 것으로 여겨지며 스펜서-데블린은 LPGA에서 통산 3승을 올린 베테랑급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닐스마크는 지난 2월 밸리오브스타스 우승자이고 크래프터는 87JC페니클래식과 90파모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애니카 소렌스탐의 동생인 샬롯타는 우승 경력은 없지만 LPGA 스타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LPGA 스타들 외에 국내프로를 대표하는 박현순 조정연과 아마 돌풍의 주역인 임선욱 김주미 등 모두 102명이 출전한다. 박해옥기자 hop@
  • 김미현 2승 안고 ‘금의환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승을 올린 ‘슈퍼 땅콩’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13일 한달여만에 ‘금의환향’했다. ‘트위티 버드’인형을 안고 부모 김정길 왕선행씨와 함께 귀국한 김미현은 줄곧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기자회견을 마친 김미현은 오전 10시부터 4시간동안 숙소인 워커힐호텔에서심장병(혈관이형성)을 앓고 있는 생후 15개월의 최석주군을 돕기 위한 골프클리닉을 갖고 수익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14·15일 가족과 함께 서해안에서 망둥어 낚시를 즐길 예정인 김미현은 17일과 19·20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제1회 바이코리아컵여자오픈대회(22∼24일)에 대비한 연습라운드를갖는다. 김미현은 AFLAC챔피언스대회(14∼17일)를 포기할 정도로 이번 대회 우승에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또 우승하고 귀국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2승을 올렸고 지난달 SBS최강전 출전 뒤 미국으로 돌아갈 때너무 슬펐다.짧은 고국 방문길이 아쉬웠기 때문이다. ■스포츠서울 주최 바이코리아컵에 출전하는데. 시차와 누적된 피로로 지난달 최강전에서 좋은 성적을 못냈다.팬들에 대한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번에는 개막 1주일전 미리 귀국했다.좋은 컨디션으로 꼭 우승하고 싶다.LPGA투어에서 경쟁했던 앨리슨 니컬러스(152㎝)나 샬롯타 소렌스탐,캐트린 닐스마크 등도 출전하는만큼 우승에 대한 의욕이 더욱크다. ■1라운드에서 LPGA 최단신 니컬러스와 맞붙는데. 지난 97년 이번 대회가 열리는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열린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니컬러스와 함께 경기를 한 적이 있다.당시 니컬러스는 키가 작았지만 내겐 너무 크게 보였다.지금은 대등한 입장이다.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2승한 뒤 미국에서의 대접이 달라졌는지. 이제는 연습라운드때도 사진기자들이 나를 찾는다. 인터뷰 요청도 많이 들어온다.너무 행복하다.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 겸손한 ‘슈퍼 땅콩’으로 남고 싶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외언내언]‘슈퍼땅콩’

    ‘슈퍼 땅콩’으로 불리는 김미현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노라면 엉뚱하게도 표현주의 화가 뭉크의 그림 ‘절규’가 떠오른다.이른바 풀 스윙자세의 그는 뭉크의 ‘절규’처럼 절절한 느낌을 준다.1m53㎝라는 작은 키의 단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역량을 120% 끌어내기 위한 그 자세는 금방 허물어질 듯 위태로워 보이면서도 묘한 여운을 남긴다.눈물겨운 투지와 집념이 그속에 응축돼 있기 때문인 듯싶다. 뒷모습만으로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하기 힘든 당당한 체구의 박세리와달리 김미현은 실제 나이(22세)보다 더 어린 소녀처럼 보인다.우승컵을 안아 들고 짓는 깜찍한 미소는 꼬옥 껴안아 주고 싶을 만큼 귀엽다.게다가 그에게는 기울어가는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대학을 중퇴하고 프로 골프계에 뛰어들었다는 애잔한 이미지마저 붙어 있다.비행기와 호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중고 미니밴으로 이동하며 때로는 햄버거로 끼니를 때운 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참가해 왔다는 것이다.팬 서비스 정신 또한 투철해 국내 대회에 열심히 참가하는것도 그가 특별한 인기를 모으는 한 요인인 듯싶다.오는 22일 시작되는 스포츠서울투어 최종전인 제1회 바이코리아여자오픈에도 그는 참가한다. 김미현이 11일 LPGA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지난 9월 스테이트팜레일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퍼스트유니언 베시킹 클래식에서또다시 우승한 것이다.그는 이제 더이상 동정의 눈길을 받는 선수가 아니라국제무대에서 실력으로 인정받는 ‘확실한 스타’로 발돋움했고 밤잠을 못자며 그의 경기를 지켜 본 골프 팬들은 잠시 시끄러운 세상살이를 잊고 마음껏 기뻐했다.“이러다가 미국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끼리 1,2,3등 하게 되지않을까”하며 행복해하는 팬들도 있다.지난해 박세리가 메이저 대회 2승을포함해 LPGA 투어 4승 행진을 한 데 이어 김미현이 다시 한국 여자 프로골퍼의 실력을 과시한 데다 내년에는 박지은의 활약이 예약돼 있는 터다.박지은은 김미현이 우승하던 날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에서 준우승과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안았다.그가 박세리와 김미현처럼 LPGA 신인왕이 돼 3년연속 우리 선수들이 이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높다. 광활한 국토에 잔디밭이 잘 자랄 수 있는 기후조건을 갖춘 미국에는 전세계 골프장보다 많은 골프장이 있다.지난 94년 미국 골프협회 통계에 의하면 정규코스만 1만4,600개에 달하고 동호인도 2,400만명에 달한다.그에 비하면 현재 정규코스 100여개,동호인 25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한국은 국제 골프계의 땅콩에 불과한 셈이다.그럼에도 우리 선수들이 잇따라 LPGA대회에서 우승하는 모습은 참으로 자랑스럽다.슈퍼 땅콩 만세!임영숙 논설위원
  • 베시킹 클래식 김미현 빛나는 2승

    [쿠츠타운(미 펜실베이니아주) 외신 종합 연합]‘슈퍼땅콩’의‘뒷심’이 빛났다-.김미현이 막판 저력을 뽐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김미현은 11일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 버클레이골프장(파 72)에서 벌어진퍼스트유니언 베시킹클래식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80타로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라운드 초반 김미현에게 선두를 내준 뒤 막판까지 거센 추격전을 펼친 베스 대니얼,헬렌 돕슨(영국),제니 리드백(페루)은 공동2위에 그쳤다.이로써김미현은 지난달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 이어 한달만에 다시 투어 정상에올라 데뷔 첫 해 2승을 달성했다.또 상금 10만8,150달러를 보태 총상금 55만6,071달러로 상금랭킹 13위에서 9위로 뛰어 올랐다. 특히 김미현은 데뷔 첫 해 2승을 기록함으로써 LPGA투어에서도 정상권의 실력을 갖춘 선수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첫 승 이후 한달 만에 승수를 보탬으로써 ‘운’보다는 ‘실력’으로 승부하는 선수임을 입증하게 된것.무엇보다 ‘톱10’을 기록한 대회가 두 번의 우승을 포함해 11차례나 되고 최근 6개 대회 연속 10위권 진입이 상승세가 일과성이 아님을 말해 준다. 3라운드에서 선두 대니얼을 1타차로 추격,막판 역전을 노리던 김미현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내린 비로 4시간 넘게 경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듯 첫 홀부터 보기로 출발했다.그러나 2번홀에서 막바로버디를 잡으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5·7·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단숨에 선두로 뛰어 올랐다.이후 16번홀까지 2위그룹에 2타 앞서 여유있는우승이 기대됐지만 17번홀에서 위기를 자초,보기를 범해 1타차로 쫓겼다.하지만 거센 추격을 펼친 대니얼과 돕슨이 18번홀(파 5)에서 버디를 놓쳐 우승컵을 안았다.
  • 베시킹 클래식 우승 김미현 인터뷰

    ?소감은. 매우 기분좋고 만족한다.올시즌 목표인 신인상과 상금랭킹 ‘톱10’ 진입을이번 대회 우승으로 달성했다. 지난번처럼 귀국전에 우승해 항상 걱정해주는팬들에게 좋은 귀국 선물이 될 것 같다.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바이코리아컵에 출전할 예정인데. 고국팬들을 대하기가 편하다.한달전에도 한번 가 그리 떨어져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이번에는 다음 대회를 포기하고 귀국한다.컨디션 조절을 잘해 꼭 우승하겠다. ?최대 고비는. 13번홀까지 대니얼,돕슨과 몇타 차인지 몰랐으나 12번홀에서의 환호소리를듣고 1타차임을 안 뒤 도망가는 입장이었다.다음 홀에서 홀컵에 붙여놓고도버디를 놓친 것이 안타깝다.특히 17번홀에서 드라이버 대신 스푼을 잡고 친것이 실개천에 빠졌을 때는 정말 울고 싶고,떨리고 힘들었다.이 홀만 잘 치면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생각에 힘이 났는지 생각보다 멀리 나갔다. ?박세리와의 차이점은. 세리는 처음부터 스폰서가 있었고 훌륭한 선생님한테 수업도 받았다.하지만나는 스폰서도 없어 싼 호텔을 찾아다니며 길을 헤맨 적도 많다.나는 마음고생을 많이 한 ‘독한 땅콩’이다. ?긴 반바지만 일부러 입는가. 긴 반바지를 산 게 아니라 짧은 걸 샀는데 길게 보일 뿐이다.여기 미국 사람들은 옷입는 것을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하지 않는데 한국 사람들만 말이 많다.22살이면 다 컸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 김미현, 베시킹클래식 3R 6언더 공동2위

    [쿠츠타운(미 펜실베이니아) AP 연합] ‘슈퍼땅콩’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올 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확정지은 김미현은 10일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 72)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스트유니언 베시킹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헬렌 돕슨(영국),웬디 둘런(호주)과 함께 공동2위로 뛰어 올랐다.김미현은 선두 베스 대니얼과 1타차인데다 지난주 뉴올버니클래식 마지막 라운드(67타)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 1번홀에서 티 오프한 김미현은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곧 안정을 되찾아 파 행진을 하다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후반 들어서도 6개 홀에서 잇따라 파를 기록한데 이어 16번홀에서 3m짜리 버디를 추가했다.전날 퍼팅이 불안했던 김미현은 이날 안정감을 보였으나 아이언샷은 다소 부정확했다.김미현은 경기가 끝난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몇몇 까다로운 홀을 제외하고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대니얼 등 노련한 선수들이 경쟁자이지만 위협적이지는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미현은 이날 밤 10시40분 질 맥길,조앤 몰리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다. 한편 박세리(22·아스트라)는 피로누적으로 인한 어깨통증으로 2라운드 직전 기권했다.박세리는 오는 22일 귀국해 한국여자오픈(29∼31일)에 출전하고 팬 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 ‘귀여운 땅콩’ 김미현 CF모델 데뷔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롯데제과의 광고모델로 등장한다.김미현이 광고모델로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는 16일 미국에서 활약중인 프로골퍼 김미현과 계약금 1억원에 1년간자사 제품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롯데는 내년 2월부터 6개월 단위로 각각 1편씩 김미현의 미국 현지 경기모습과 연습장면을 소재로 한 ‘아트라스’ 초코바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롯데는 광고내용이 ‘힘내라 힘’을 주제로 해 김미현에 대한 응원도 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슈퍼땅콩이란 별명이 작지만 단단하다는 과자 이미지와 잘 맞아모델 섭외를 추진했다”고 말했다.롯데는 그러나 김미현의 귀국후 일정이 너무 바빠 15일 출국 직전 공항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박해옥기자
  • [대한매일을 읽고] 운동선수 신체약점 부각보다 장점 격려를

    스테이트팜레일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둔 프로골퍼 김미현 선수의 소식은 무명시절 경제적인 어려움과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한 것이어서 더욱 값지게 여겨진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우리 언론에서 김미현 선수의 이름 앞에 늘 ‘슈퍼 땅콩’이란 별명을 붙여 보도하고 있다는 점이다.김선수 스스로 밝혔듯이 ‘땅콩’이란 별명이 단신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약한 껍질 속에 단단한 알맹이가 들어있는 땅콩’의 모습처럼 강한 의지의 소유자라는 뜻을 의미하고 있음에도 ‘슈퍼 땅콩의 진짜 키는 153㎝’라는 등 굳이 알릴 필요도없는 선수 개인의 핸디캡을 파헤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대한매일 9월8일자 18면). 체력적으로 우수한 서구인의 무대에서 동양인의 체력적 한계를 이겨내며 최선을 다하는 김미현 선수에게 민감한 신체적 약점을 밝혀내는 내용보다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숨겨진 장점을 찾아내어 격려해줬으면 좋겠다. 임선미[모니터·서울 광진구 자양동]
  • 김미현 ‘슈퍼땅콩’ 진짜 키는 153㎝

    김미현의 진짜 키는 얼마일까-.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등록된 김미현의 키는 157㎝.외신들이표기하는 5피트 2인치(157.48㎝)와 가깝다. 그러나 김미현을 잘 아는 사람들은 김미현의 키를 153㎝라고 말한다.김미현 스스로도 대외용이던 ‘157㎝ 주장’을 철회하고 자신의 키가 153㎝라고 인정한 바 있다.지난 97년 88골프장에서 열린 제일모직 로즈오픈대회 도중 기자들에게 자신의 실제 키가 153㎝라고 밝히면서 “157㎝로 써달라”고 주문,키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이같은 혼선으로 인해 지금도 그녀의 키가157㎝로 보도되는 예가 종종 있다.그러나 정확한 키는 153㎝다.한편 김미현은 한국에 있을 때 53㎏ 정도의 체중을 지켰으나 체력유지를 위해 의도적으로 몸을 불려 현재 57㎏을 오르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발 사이즈는 235㎜. 김영중기자
  • 김미현 인터뷰 “다음엔 메이저대회 우승”

    김미현은 “11살에 골프를 시작한 이후 꿈으로 간직해온 L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갖고 귀국하게 돼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며 “잘할 때나 못할 때나성원해 준 고국의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라운드에 나설 때 각오는. 꼭 우승해야 한다고 다짐했다.어렵게 쌓아온 신인상 포인트를 지키고 싶어서다.친구들은 나를 ‘독사’라고 부른다.사실 목표를 정하면 최선을 다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첫 우승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만큼 최선을 다해 하루빨리 메이저대회에서우승하고 싶다.그리고 한국을 떠날 때 성공하면 꼭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어린이들을 돕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그날이 빨리 올 것 같다. ?가장 어려웠던 홀은. 7번 홀로 핀의 위치가 까다로웠다.공을 핀에 붙이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 실수를 범할 것 같아 안전 위주로 플레이했다. ?지금까지 박세리 등 다른 한국 선수들에게 가려진데 대한 불만은 없었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오히려 내게는 우승에 대한 부담을 덜어 주었다.더많은 한국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수록내게 도움이 된다. ?땅콩이란 별명에 만족하나. 부모님과 친구들이 나를 땅콩이라고 부른다.약한 껍질 속에 단단한 알맹이가 들어가 있는 땅콩이 내 모습과 비슷한 것 같아 마음에 든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김미현 후원 한별텔레콤株 상한가

    ‘슈퍼땅콩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프로골퍼 김미현이 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 팜레일 클래식 대회에서 우승하자 바로 김미현의 후원사인 한별텔레콤의 주가도 상한가를 치는 ‘플러스효과’를 낳았다. 주식시장에서는 이날 새벽 전해진 김선수의 우승소식으로 한별텔레콤주가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려 오전 10시부터 가격제한폭(3,500원)까지 주가가치솟았다.줄곧 상한가를 유지하며 2만6,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별텔레콤 주가는 지난달 초만해도 3만5,000원대를 유지했으나,지난달 중순 올 상반기 실적이 적자로 발표되면서 2만원대로 급락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김미현 ‘세계 그린’ 정복하다

    ‘드디어 해냈다’-.‘슈퍼땅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꿈에도 그리던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상에 우뚝 섰다. 김미현은 7일 새벽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총상금 77만5,000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월15일 LPGA 투어에 첫발을 내디딘지 7개월 20여일,투어 대회 참가 25번째만의 개가다. 김미현은 이로써 구옥희 박세리 펄신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4번째로 LPGA 정상을 정복,세계골프의 중심인 미국프로 무대에 거센 ‘코리아 돌풍’을 일으켰다. 김미현은 이번 우승으로 2002년까지 LPGA 풀시드를 확보했고 신인왕 포인트도 150점을 추가,시즌 신인왕을 사실상 확보했다.김미현이 신인왕에 오르면박세리에 이어 2년연속 한국선수가 LPGA 신인왕을 차지하게 된다.또 생애 최고액인 11만6,250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추가,시즌 총상금이 40만9,080달러로 늘면서 상금순위도 16위에서 11위로뛰어 올랐다.이밖에 시즌 8번째 ‘톱10’을 달성,횟수면에서는 박세리를 한차례 앞질렀다. 김미현은 9∼11일 경기도 용인의 태영골프장에서 열리는 SBS프로골프최강전출전을 위해 8일 오전 금의환향한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재미교포 펄신(32·랭스필드)은 최종일 4언더파(버디 6개 보기 2개) 68타로 선전해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재니스 무디와 공동 준우승,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을 온통 한국판으로 만들었다. 선두인 무디에 2타 뒤진 채 무디와 같은 조로 1번홀을 출발한 김미현은 2·4번홀 버디로 공동선두에 올랐고 무디가 보기를 한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단독선두로 오른 뒤 12번홀 버디로 2타를 앞서 나갔다.그러나 16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보기를 해 2위와의 격차는 1타차로 줄었다. 우승은 무디에 한홀차로 앞선 가운데 맞은 18번홀(파4·376야드)에서 확정됐다.김미현은 티샷한 공을 245야드 날려 보내며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시켰다. 이후 세컨드 샷을 홀컵 1.5m에 붙여 호기를 잡았다.퍼팅은 세컨드샷을 홀컵 3m에 붙인 무디가 먼저.무디가 버디를 잡고 김미현이 파에 그치면 연장전에 들어가야 하는 긴장된 상황이었다.그러나 무디의 버디퍼팅이 홀컵을 비켜갔고 둘은 나란히 파를 기록,김미현의 1타차 우승이 확정됐다. 박해옥기자 hop@
  • ‘슈퍼땅콩’ 김미현 첫승보인다…2R합계 10언더 공동2위

    [스프링필드 외신 종합 연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시즌 8번째 ‘톱10’과 첫승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김미현은 6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뛰어올랐다.단독선두인 재니스 무디와 2타차. 김미현이 2위 이상의 순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기는 이번이 3번째.앞서 두번은 모두 최종일 부진 탓에 10위권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1라운드 부진을 후반 라운드에서 만회하는 추세여서 우승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 그러나 프로로서 LPGA투어 정규대회에 첫 출전한 박지은은 근육파열로 컷오프 탈락했다.지난 대회 우승자 펄신은 이날 버디를 8개나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15위.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미현은 14번홀까지 보기와 버디를 반복한 뒤 15·16번홀과 후반의 3·4·9번홀에서버디를 추가했다.김미현은 “장타자 무디와 경기를 하다 보니 페이스를 잃어 실수가 많았다.더 잘해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그러나 이번주 귀국할 때는 우승자로서 돌아가겠다”고 말해 우승에 강한 집착을 보였다.김미현은 국내대회 참가를 위해 8일 귀국한다. 한편 예선탈락한 박지은은 대회기간중 척추부위 근육이 파열돼 고전했으며이때문에 오는 23일 열릴 세이프웨이LPGA챔피언십 불참여부를 검토중이다..
  • 땅콩 김미현 “첫 승 예감”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이 유력한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조 편성에서 특급대우를 받으며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26일 미시간주 이스트랜싱의 월넛힐스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올드스모빌클래식(총상금 70만달러) 조직위는 25일 김미현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노장 베시 킹과 같은 조로 27일 새벽 1시20분 후반 첫조로 첫날 경기를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김미현 조의 나머지 1명은 통산 2승을 기록중인 웬디 워드.명예의 전당에 오른 노장선수와 오후 첫조로 첫날 경기를 시작하는 것은 데뷔 첫해 시즌 6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간 김미현이 기량을 인정받고있다는 증거다. 재미교포 펄신은 27일 새벽 1시40분 이바 덜로프,셰리 터너와 같은 조로 인코스(10번홀)에서 첫날 경기를 시작하고,서지현은 27일 새벽 2시20분 애쉴리 프라이스-번치 등과 티오프한다. 이번 대회에는 시즌 6승과 함께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캐리 웹을 비롯,맥 맬런,도티 페퍼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편 지난주 퍼스타클래식에서 ‘톱10’에 턱걸이한 박세리는 휴식을 위해불참의사를 밝혔으나 대회 주최측이 착오로 신디 플롬,크리스티 커와 같은조로 26일 밤 9시50분 출발을 예고,혼선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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