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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땅콩버터로 ‘다이아몬드’ 생성 성공 (獨연구)

    [와우! 과학] 땅콩버터로 ‘다이아몬드’ 생성 성공 (獨연구)

    독일 연구진이 땅콩버터에 열과 압력을 가해 다이아몬드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피조그닷컴은 독일 바이에른 지질학 연구소(Bayerisches Geoinstitut) 연구진이 땅콩버터를 비롯한 각종 특이물질에 열과 압력을 가해 다이아몬드를 생성해내는 특이실험을 진행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본래 독일 바이에른 지질학 연구소(Bayerisches Geoinstitut) 측은 지구 밑 650㎞지점에 위치한 하부맨틀(lower mantle) 구조의 환경을 지상에 재현해내는 실험을 먼저 진행 중이었다. 맨틀은 지표면으로부터 깊이 30~2,900㎞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두꺼운 암석층으로 지구 총 부피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하부맨틀(lower mantle)의 실질절인 구조형태는 아직까지 제대로 규명되지 못했다. 연구진은 하부맨틀(lower mantle) 환경과 흡사하다고 여겨지는 열, 압력을 특정물질에 가했을 때 변화하는 양상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탄소 함유량이 매우 높은 등축정계 광물이 다이아몬드로 변화한다면 이는 하부맨틀(lower mantle)과 거의 같은 구조의 환경이 완성됐다는 의미다. 해당 실험에 쓰인 물질 중에는 다소 의외라 여겨지는 땅콩버터도 포함됐다. 이유는 간단하다. 땅콩 자체에 고밀도 탄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실험 과정에서 땅콩버터를 일정 온도와 고 압력에 노출시켰을 때 적은 양의 다이아몬드가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지구 내부 구조의 비밀을 밝히려는 시도는 계속 되어왔다. 지난 6월, 미국 뉴멕시코대학·노스웨스턴 대학 공동연구진은 회티타늄석, 규산염 광물, 감람석을 레이저로 가열해 하부맨틀(lower mantle)과 유사한 온도와 압력을 재현해낸 뒤 지구 맨틀 전이대에 지표면 위 바다와 비슷한 규모의 물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바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의외로 효과있는 ‘반전’ 건강팁 모아보니

    의외로 효과있는 ‘반전’ 건강팁 모아보니

    생각지 못한 습관이 ‘반전 결과’로 나타날 때가 있다. 언뜻 들으면 건강을 해칠 것 같지만 의외로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거나,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했지만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유발하는 생활습관들을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모아 보도했다. ▲커피 마시면 낮잠 더 잘 잔다 영국 연구진은 커피 1~2잔 분량에 함유된 카페인 200㎎을 섭취하고 곧장 20분 정도의 낮잠을 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작업 효율이 높다고 주장했다. 사람은 활동이 많아지면 뇌에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생겨 피로를 느낀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아데노신의 활동을 방해해 피로를 덜 느끼게 된다. 사람은 잠을 잘 때에도 뇌에 쌓인 아데노신이 사라지는데, 커피와 잠을 동시에 ‘공유’하면 피로를 덜 느끼게 하는 효과가 배가 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적게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된다 미국의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에이미 굿슨에 따르면 지나치게 적은 양의 탄수화물만 섭취할 경우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더 많은 양의 탄수화물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면 땅콩버터나 치즈 등 단백질을 사과 같은 과일과 함께 섭취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좋다. 굳슨 박사는 “한번 먹을 때 칼로리가 높을 수는 있지만 단백질과 지방은 포만감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주 먹지 않을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피곤할 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안된다 에너지 드링크에는 커피보다 최소 5배에 달하는 카페인과 타우린이 함유돼 있어 신경과민이나 심장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다. 타우린 역시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쳐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굿슨 박사는 만약 몸이 피곤할 때 이를 마시면 오히려 몸이 더 나른해지고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더 많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게 됨으로서 악순환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열치열, 더울 때 뜨거운 차 마시면 시원해진다 더운 여름 달리기를 한 후에 대부분은 차가운 아이스 음료를 마시려 하지만, 인도 등지에서는 오히려 뜨거운 차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외부 기온이 높아 덥다고 느낄 때 뜨거운 차를 마시면 우리 몸은 적절한 온도 유지를 위해 땀을 방출해 체온을 낮춰준다. 이때 흘린 땀이 피부에서 증발하면서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적절한 온도 또는 시원한 상태로 돌아간다. ▲피곤할 때에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와 운동의 의학 그리고 과학’ 연구지에 따르면 장시간 근무한 뒤 몸이 피곤해서 쉬고 싶다고 느낄 때 30분 정도 중간강도의 운동을 하면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피로는 우울감과 울적한 기분을 동반하는데, 운동을 하면 이러한 상태가 해소되면서 피로감도 함께 개선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의외지만 효과있는 ‘반전 건강팁’ 모아보니

    의외지만 효과있는 ‘반전 건강팁’ 모아보니

    생각지 못한 습관이 ‘반전 결과’로 나타날 때가 있다. 언뜻 들으면 건강을 해칠 것 같지만 의외로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거나,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했지만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유발하는 생활습관들을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모아 보도했다. ▲커피 마시면 낮잠 더 잘 잔다 영국 연구진은 커피 1~2잔 분량에 함유된 카페인 200㎎을 섭취하고 곧장 20분 정도의 낮잠을 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작업 효율이 높다고 주장했다. 사람은 활동이 많아지면 뇌에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생겨 피로를 느낀다. 이때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아데노신의 활동을 방해해 피로를 덜 느끼게 된다. 사람은 잠을 잘 때에도 뇌에 쌓인 아데노신이 사라지는데, 커피와 잠을 동시에 ‘공유’하면 피로를 덜 느끼게 하는 효과가 배가 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적게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된다 미국의 스포츠 의학 전문가인 에이미 굿슨에 따르면 지나치게 적은 양의 탄수화물만 섭취할 경우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고 이는 더 많은 양의 탄수화물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면 땅콩버터나 치즈 등 단백질을 사과 같은 과일과 함께 섭취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좋다. 굳슨 박사는 “한번 먹을 때 칼로리가 높을 수는 있지만 단백질과 지방은 포만감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자주 먹지 않을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피곤할 때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면 안된다 에너지 드링크에는 커피보다 최소 5배에 달하는 카페인과 타우린이 함유돼 있어 신경과민이나 심장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있다. 타우린 역시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쳐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굿슨 박사는 만약 몸이 피곤할 때 이를 마시면 오히려 몸이 더 나른해지고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더 많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게 됨으로서 악순환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열치열, 더울 때 뜨거운 차 마시면 시원해진다 더운 여름 달리기를 한 후에 대부분은 차가운 아이스 음료를 마시려 하지만, 인도 등지에서는 오히려 뜨거운 차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외부 기온이 높아 덥다고 느낄 때 뜨거운 차를 마시면 우리 몸은 적절한 온도 유지를 위해 땀을 방출해 체온을 낮춰준다. 이때 흘린 땀이 피부에서 증발하면서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적절한 온도 또는 시원한 상태로 돌아간다. ▲피곤할 때에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와 운동의 의학 그리고 과학’ 연구지에 따르면 장시간 근무한 뒤 몸이 피곤해서 쉬고 싶다고 느낄 때 30분 정도 중간강도의 운동을 하면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피로는 우울감과 울적한 기분을 동반하는데, 운동을 하면 이러한 상태가 해소되면서 피로감도 함께 개선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네스 세계기록 무려 55개 보유한 ‘몸의 달인’

    단 1개도 가지기 어려운 기네스 세계기록을 무려 55개나 보유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에 사는 패디 도일(49)은 1987년부터 불가능을 향한 도전을 이어왔다. 그가 보유한 기네스 기록은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특히 운동선수보다 더 강한 근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종목들이라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한다. 도일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네스 세계 기록은 ▲2시간 동안 스쿼트 뛰기 4901개 하기 ▲4.5㎏ 벽돌 지고 가장 쉬지 않고 가장 먼 거리(130㎞) 이동하기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권투시합 출전하기(4006회) ▲30분 동안 가장 많은 버피 운동하기(860회) ▲1시간 동안 가장 많은 버피 운동하기(1840회) ▲45㎏ 등에 지고 1분 동안 가장 많이 스쿼트하기(38회) 등이다. 그는 올해에만 31개 부문에서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지금까지 신체를 이용한 140여 가지 도전에 성공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꾸준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하루에 2시간 씩, 일주일 중 6일을 운동에 투자한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집 뒷마당에 아예 피트니스클럽을 만들고 본격적인 도전에 임했다. 도일이 보유한 세계기록의 특징은 모두 신체의 근력과 지구력을 요하는 ‘보디 레코드’(Body record)라는 점이다. 자신만의 영역에서 끊임없이 기록 경신을 위해 노력해 온 그에게, 운동시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식단이다. 아침에는 오트밀에 우유나 물을 부어 죽처럼 끓인 포리지(Porridge)와 버섯으로 만든 소시지, 통밀가루 토스트 몇 조각과 바나나 6개, 그리고 오메가 3 지방산, 비타민 A 비타민D 등이 풍부한 대구간유(Cod Liver Oil)를 먹는다. 점심에는 샐러드와 땅콩버터, 우유, 차 2잔과 빵을, 저녁에는 닭고기 또는 생선과 밥 또는 버섯을 갈아 만든 면이 주재료인 토마토 스파게티를 주로 먹는다. 그는 “평소 몸 관리를 위해 닭고기 등 흰색육류를 즐겨 먹으며, 붉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면서 “아침에는 절대 운동하지 않는다. 몸이 제대로 워밍업이 될 때까지 무리한 운동을 해서는 안된다”며 자신만의 운동 비법을 소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기 손으로 식사량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법

    자기 손으로 식사량 제한하는 다이어트 방법

    자신의 손을 사용해 식사량을 제한하는 획기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해외 언론에 소개돼 눈길을 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른바 ‘핸드 다이어트’로 불리는 다이어트는 음식 섭취 시 자신의 엄지, 검지 등 손가락과 손바닥과 같은 특정 부위만큼 먹는 것으로, 식사량을 조절할 때 한눈에 비교하기 쉽도록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방법이다. 이는 당신이 식사할 때 음식을 얼마나 먹어야 할지 자기 생각보다 정확히 보여주는 것으로 덜 먹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이 식사량 조절을 하려고 해도 정보 부족으로 실패하고 있으며 이는 과체중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핸드 다이어트가 권장하는 일부 음식 제한량을 살펴보면, 살코기는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 크기보다 많이 먹지 말아야 하며, 파스타 등 탄수화물의 양은 꽉 말아쥔 주먹보다 적게 먹어야 한다. 이에 따르면 빵을 먹을 때에도 발라먹을 수 있는 버터나 땅콩버터, 치즈의 양도 조절해야 한다. 일반 버터는 검지 한마디를 넘지 말아야 하며, 땅콩버터는 엄지 한마디, 치즈는 검지와 중지의 중간 두마디가 최대치다. 같은 맥락으로 자신이 가진 소지품이나 주변에서 쉽게 접하거나 본 적 있는 사물과 비교해 그램(g) 단위까지 식사 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이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여기까지 보면 다이어트를 이렇게까지 할 필요 있느냐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으나, 미국 암학회(ACS)에 따르면 사람들이 종종 섭취하는 파스타의 양은 권장량보다 5배나 많다. 이는 ‘접시를 비워야 한다’는 심리적 요인으로 제한량보다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가스트릭 마인드 밴드’(심적인 위밴드 정도의 의미)라는 다이어트 책을 출간한 마틴과 매리언 쉬르란 부부 역시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식사량 조절이 허리둘레에서 커다란 차이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식을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에 적용해 식사량을 조절한다면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숨바꼭질 하다 세탁기에 갇힌 소녀 구출

    숨바꼭질 하다 세탁기에 갇힌 소녀 구출

    숨바꼭질을 하던 한 소녀가 술래에게 들키지 않겠다는 강한 ‘일념’ 때문에 봉변을 당한 일이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유타주에 사는 11세 소녀는 얼마 전 친구들과 숨바꼭질 놀이를 하던 중 몸을 숨길 장소로 ‘세탁기’를 선택했다. 세탁기에 쏙 들어간 소녀는 다행히(?) 술래에게 들키지는 않았지만, 영원히 세탁기에서 못나올뻔한 위기에 봉착했다. 몸이 기계에 꽉 끼고 만 것. 도움을 요청하는 소녀에게 달려간 또래 조카들은 미끈거리는 땅콩버터와 얼음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소녀를 빼내려 애썼지만 소용없었다. 당시 외출 중이던 소녀의 엄마는 “딸이 세탁기에 끼었다는 긴급한 전화를 받고 달려가 현장을 봤을 때, 황당함과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면서 “여러 방법을 동원했지만 모두 실패해 결국 구조대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세탁기의 뚜껑을 잘라내고 나서야 소녀는 한시간 반 만에 ‘숨바꼭질을 끝낼’ 수 있었다. 소녀는 몸 곳곳에 약간의 타박상을 입었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의 엄마는 “딸이 놀이에서 진짜로 이기고 싶었던 모양이다. 세탁기에 갇히기는 했지만 딸은 결국 놀이에서 승리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다리 벌리지 말아야?” 성폭행 피해 여대생들 소송

    “다리 벌리지 말아야?” 성폭행 피해 여대생들 소송

    미국 코네티컷 대학에서 성폭행을 당한 7명의 여대생이 자신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교육부와 대학 측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들 여대생 중 4명은 21일 소장을 접수한 후 변호사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네티컷대학 재학 당시 파티 등 행사가 벌어지는 캠퍼스 내에서 모두 성폭행을 당했으며 학교 측의 사후 조치가 안일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자회견에서 올해 5월 졸업한 카일리 에인젤은 자신을 성폭행한 남학생이 몇 주도 안 되어서 학교에 다시 복학했으며 다른 남학생들이 자신에게 “그가 돌아왔다”며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여성은 자신의 성폭행 사실을 학교 측에 알리자 대학 경찰은 “여성은 땅콩버터처럼 다리를 벌리지 말아야 한다(stop spreading their legs like peanut butter)”는 “성폭행은 비일비재한 일이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대생들의 집단 소송이 알려지자 코네티컷대학 측은 성명을 내고 “성폭행은 중대한 문제로 취급하고 있으며 여학생들의 케이스는 적절히 다루어졌다고 믿는다”며 “문제가 있다면 개별적인 사건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7명의 여학생을 대변해 소송을 제기한 변호사는 “모든 여성의 케이스가 완전한 재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 집단 소송 후 기자회견을 하는 변호사(중간)와 여학생들 (FOX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죽기전 가장 먹고싶은 음식은?…사형수의 ‘최후의 만찬’ 메뉴 공개

    죽기전 가장 먹고싶은 음식은?…사형수의 ‘최후의 만찬’ 메뉴 공개

    미국 플로리다의 교도소에서 사형당한 사형수들의 ‘최후의 만찬’ 메뉴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소개에 따르면, 이들 메뉴에는 로브스타 꼬리로 만든 요리부터 구운 녹색 토마토, 따뜻한 커피 한잔 등 매우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형수들은 집행 전 본인이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40달러를 넘어서는 안되며, 교도소 내에서 요리가 가능한 메뉴여야 한다. 또 반드시 해당 지역에서 구입이 가능한 재료여야 한다. 살인범으로 복역한 뒤 지난 주 사형이 집행된 윌리엄 햅은 최후의 만찬으로 초콜릿 한 상자와 아이스크림이었다. 역시 같은 교도소에서 2006년 사형이 집행된 살인범 아서 루서포드는 오래 구운 메기 튀김과 녹색토마토 튀김, 가지 튀김 등 대체로 튀김 음식을 주문했다. 은행 강도 및 경찰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한 클래런스 힐은 멕시코 전통 음식의 하나인 타코스를 주문했고, 1989년 오하이오주에서 청소년 2명을 포함해 총 3명을 살해한 오바 챈들러는 이탈리아식 소시지인 살라미(Salami)를 넣은 샌드위치와 땅콩버터를 주문했다. ‘운 좋게’ 사형 집행 전 독한 위스키를 맛본 사형수도 있다. 존 스펜켈린크라는 사형수는 독한 위스키 한 잔을 주문해 마셨는데, 이후로 플로리다에서는 ‘최후의 만찬’ 메뉴에서 술을 제외했다. 2003년 남성 7명을 살해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여성 사형수는 ‘최후의 만찬’을 거부하고 집행 9시간 전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세상을 떠났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수능 한달 앞, 지금부터 수면관리를

    수능 한달 앞, 지금부터 수면관리를

    2014학년도 대입 수능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힘겹게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에게는 11월 7일이 건곤일척의 날, 특히 수능처럼 짧은 시간에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험은 당일 컨디션이 무척 중요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공부 못지않게 수면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수능일도 평소 자는 대로 적지 않은 학생들이 맑은 정신으로 시험을 보겠다는 생각에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드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사람에게 수면은 생체리듬으로 체화돼 있어 한순간에 바꾸려 하면 무리가 따른다. 특히 평소 잠드는 시간 직전의 한 시간 동안은 잠들기가 어려워 ‘생물학적 수면금지 시간대’로 불린다. 예컨대 평소 밤 10시에 잠드는 사람은 밤 9~10시가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시간대이다. 따라서 최소한 시험 2~3주 전부터는 생활패턴을 수능시험일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밤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7시간 정도 수면하면 수능일에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잠드는 시간을 하루 15분씩 점차 앞당기고, 아침에 그만큼씩 일찍 일어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적 수면온도는 15~20도 수면은 잠자리의 안락함과 소음·온도·습도·조명 등의 영향을 받는다. 약간의 개인차는 있지만 수면에 적정한 온도는 15~20도, 습도는 50~60%이다. 또 규칙적으로 가볍게 하는 운동이 숙면에 도움이 되지만 취침시간 직전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한다. 따라서 운동이 필요하다면 취침 4~6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다. 취침 4~6시간 전에 마시는 카페인 음료는 수면에 방해를 줄 수 있다. 저녁 7시에 커피를 한 잔 마신다면 밤 11시까지도 카페인의 반 정도가 몸속에 남아 있게 된다. 커피뿐 아니라 다른 음료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가급적 잠들기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잠들기 전에 허기를 느낄 경우, 바나나나 요구르트·통밀과자·땅콩버터를 가볍게 먹어주면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수면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더러는 상추가 졸음을 부른다고 알고 있지만 한두번 섭취해서는 별 영향이 없으므로 평소 고루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수면유도제나 각성제는 금물 수능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수면시간 조정이 필요한 경우라도 수면유도제 등 약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수면유도제는 교대근무자나 며칠씩 밤을 새워 작업을 하는 연구원들이 수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하나 사람마다 체질과 건강 상태가 달라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김의중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강박감에 쫓겨 밤 새워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밤잠을 줄이면 다음 날 낮시간에 강한 수면욕이 나타나기 마련”이라며 “수면이 부족하면 집중력·판단력·기억력 등이 떨어지고 오히려 피로만 누적되는 만큼 자신만의 생체리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배드걸 피자 ‘악마의 레시피’…네티즌 “다이어트의 적이지만 맛있을 수밖에 없다”

    배드걸 피자 ‘악마의 레시피’…네티즌 “다이어트의 적이지만 맛있을 수밖에 없다”

    배드걸 피자가 네티즌들의 군침을 돌게 하고 있다. 지난 6일 KBS2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코너에서 가수 이효리가 출연해 자신만의 야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효리가 공개한 음식은 이른바 ‘배드걸 피자’. 배드걸 피자는 또띠아 위에 땅콩버터를 바른 뒤 바나나와 초콜릿 시럽, 모짜렐라 치즈, 견과류 등을 올려 오븐에 구우면 완성된다. 이날 이효리의 배드걸 피자를 맛본 출여닞ㄴ들은 연신 “맛있다”고 극찬했다. MC 유재석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면서 “먹는 순간 이건 고칼로리라고 생각할 듯”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국 이효리의 배드걸 피자는 함께 출연한 배우 윤승아의 ‘꼬앨밥’을 제치고 야간매점 37호 메뉴에 등극했다. 이효리의 배드걸 피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드걸 피자, 진짜 맛있겠다”, “배드걸 피자, 먹어보고 싶다”, “배드걸 피자, 다이어트의 적일 듯”, “난 배드걸 피자보다 꼬앨밥이 맛있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식 대부분에 알레르기 소년 “내가 먹을 수 있는건…”

    음식 대부분에 알레르기 소년 “내가 먹을 수 있는건…”

    거의 모든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희귀병 소년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뉴욕에 살고 있는 조쉬아(9)는 태어날 때부터 호산구성 식도염(eosinophilic esophagitis)이라는 병 때문에 거의 모든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을 보여왔다. 이 병은 음식을 섭취하면 ‘호산구’라는 세포가 생성되어 식도에 염증과 붓기를 유발하는 병으로, 1만 명중에 한명 꼴로 나타나는 희귀병이다. 때문에 또래들이 즐겨먹는 피자나 핫도그, 땅콩버터, 샌드위치 뿐 아니라 일반적인 대부분의 음식은 조쉬아에게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위험한 ‘무기’다. 어쩌다 음식을 먹게 되면 모두 토해내거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과민성 쇼크가 오기도 한다. 여기에 음식 냄새 역시 치명적이어서 조쉬아의 부모는 언제나 베란다 등 집 밖에서 조리를 해야 한다. 조쉬아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음식에 민감한 신생아용으로 특별하게 만든 이유식이며, 그 밖에 영양소는 튜브를 통해 위로 직접 공급한다. 조쉬아의 아빠인 브랜트는 “아들이 우리가 먹는 것을 먹지 못할 때, 가장 마음이 아프고 힘들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희귀병 때문에 학교 진학도 포기한 아들을 집에서 직접 가르치고 있는 엄마 카라는 “조쉬아는 집 앞에 스쿨버스가 지나가는 6시 45분이면 언제나 눈을 떠 밖을 바라본다. 때때로 자신은 그 버스를 탈 수 없다는 사실에 크게 울기도 한다.”면서 “현재로서는 그 어떤 치료방법도 없어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교도소 노팬티!” 쑥스러운 재정 긴축안

    미국 플로리다의 카운티 포크에서 교도소예산 절감의 일환으로 팬티예산을 줄이자는 주장이 나왔다. 제안대로 긴축이 단행된다면 내달부터 포크에 있는 교도소에선 속옷 무료지급이 폐지된다. 위생적인 수감생활을 원하는 재소자는 돈을 주고 팬티를 사입어야 한다. 노팬티를 주장하고 나선 인물은 예산긴축의 달인 그레이디 주드 보안관. 그는 “주나 연방의 법을 뒤져봐도 재소자들에게 속옷을 무료로 지급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며 “남자 재소자들에겐 팬티 무료지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는 “(남자 재소자들에 대한) 팬티 무료지급을 중단하면 연간 4만5000달러(약 495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며 카운티위원회에 긴축예산안을 제출했다. 나아가 삼각팬티나 박스형 팬티 등 재소자들이 원하는 속옷을 판매하자며 사업가적 기질까지 뽐내고 있다. 카운티 포크의 교도소에선 남녀 재소자들에게 5장씩 속옷을 지급하고 있다. 그의 제안대로 무료지급이 중단되면 앞으로 남자 재소자는 노팬티로 생활하거나 돈을 주고 팬티를 사입어야 한다. 교도소는 삼각팬티의 경우 2장에 2.54달러, 박스형은 2장에 4.48달러 등 저렴한(?) 가격에 속옷을 판매할 계획이다. 주드 보안관은 이미 수년 전 교도소급식 긴축을 단행, 땅콩버터와 잼, 커피, 주스 등을 메뉴에서 제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논란이 일자 “영양만 충분히 공급하면 됐지 꼭 호화판 호텔식 식사를 줘야 하느냐.”고 반박하며 긴축을 밀어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뚱보 원숭이의 ‘비애’…일부러 살찌워 비만·당뇨 실험

    뚱보 원숭이의 ‘비애’…일부러 살찌워 비만·당뇨 실험

    ‘사람의 다이어트를 위해 원숭이를 살찌워라?’ 미국 오리건 주 국립 영장류 연구센터에 사는 원숭이 시바의 임무는 매일 마음껏 먹고 마시는 일이다. 이 원숭이는 땅콩버터같이 기름진 음식과 당분투성이인 음료를 섭취하고는 빈둥거린다. 게을리 생활한 탓에 몸무게가 다른 원숭이의 두배인 45파운드(약 20.4㎏)까지 불어 배가 땅에 닿을 정도지만 사람들로부터 혼나기는커녕 오히려 칭찬받는다. 시바가 비만과 당뇨 연구를 위한 실험용 원숭이이기 때문이다. 국민 10명 중 3명가량이 기준치 이상의 체중으로 고생하고 있는 미국에서 최근 뚱보 원숭이를 이용한 비만 및 당뇨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 전했다. 그러나 실험을 위해 원숭이를 사육할 때 학대가 빈번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그림자도 짙게 드리운다. 전문가들이 비만 연구를 위해 영장류에 눈을 돌리는 건 원숭이의 식습관이 인간과 꼭 빼닮았기 때문이다. 실험용 쥐는 보통 배가 부르면 음식을 먹지 않는다. 하지만 원숭이는 배가 고프지 않아도 지루함을 달래려고 음식에 손을 댄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연구 중인 신경과학자 케빈 그로브 박사는 “영장류 중 사람을 빼고는 눈속임을 하는 법이 없다.”며 원숭이 연구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원숭이의 도움 덕에 그동안 눈에 띄는 성과도 거뒀다. 미국의 한 제약회사가 자사의 식욕 조절 약품을 비만인 원숭이들에게 시험 투약해 보니 8주 뒤 이 원숭이들의 음식섭취량이 40%가량 줄고 체중도 14% 정도 감소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들은 원숭이를 강제로 살찌우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고통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3월 3일 삼겹살 데이… 고기 전문가에게 들어본 가장 맛있는 조리법

    3월 3일 삼겹살 데이… 고기 전문가에게 들어본 가장 맛있는 조리법

    구제역 여파로 공급이 급감하면서 삼겹살이 요즘 ‘금(金)겹살’이라 불릴 정도로 값이 올랐다. 삼겹살이란 단어가 국어사전에 처음 등재된 때는 1994년으로 우리 국민이 삼겹살을 즐기기 시작한 것은 채 30년이 안 된다. ‘삼겹살에 소주’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한해 1인당 평균 삼겹살 소비량은 9㎏에 이른다. 하지만 최근 500g에 1만원을 넘어서면서 서민 음식이란 칭호가 무색할 지경이다. 새달 3일은 축협이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고자 만든 삼겹살 데이. 국내 1위 브랜드 돼지고기 선진포크를 만드는 선진의 문성실 식육연구센터 소장에게서 삼겹살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을 들어봤다. ●두께는 6㎜, 온도는 350도가 최선 문 소장은 “1980년 시작해 30여년 동안 우리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씨돼지(종돈)를 육성한 결과 북미, 유럽, 칠레 등에서 수입된 삼겹살과는 다른 맛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식육학 박사인 그는 국내 최고의 돼지고기 맛 전문가로 불린다. 삼겹살은 흔히 비계라 불리는 지방과 단백질이 혼합된 것인데 특히 지방산에 함유된 올레인산이 많을수록 고기맛이 좋다는 게 문 소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비계가 지나치게 두꺼우면 고기가 속까지 익지 않는 단점이 있다. 다섯달 동안 식육센터 연구원과 전문 평가요원을 동원한 관능검사(인간의 오감으로 평가하는 제품의 품질검사) 결과, 가장 삼겹살이 맛있게 구워지는 고기의 두께는 6㎜, 온도는 350도로 평가됐다. 문 소장은 “고기가 얇고 가열 온도가 높을수록 더 맛있어지지만 고기 두께가 지나치게 얇으면 육즙 보유량이 떨어지고, 가열 온도가 너무 높으면 금방 타버린다.”며 “6㎜ 두께의 삼겹살을 350도에서 2~3번 뒤집어 가며 두꺼운 불판을 이용해 구우면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시원한 음료수병과 고기 장바구니에 함께 담아라 문 소장은 고기에 불이 직접 닿는 직열구이는 피하라고 강조했다. 삼겹살의 맛을 좌우하는 지방산이 떨어져 나가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두꺼운 불판을 이용해 일정한 열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좋은데 문 소장은 불판은 솥뚜껑, 열원은 숯을 추천했다. 숯은 최고 500도까지 온도가 올라 쉽게 고기 맛을 낼 수 있다. 삼겹살도 한우처럼 마블링(지방의 분포)이 좋은 것이 맛있다. 단백질은 붉고 지방은 백색으로 잘 굳어 단단한 느낌을 주는 것이 최고다. 돼지고기를 사서 신선하게 집으로 가져가려면 시원한 음료나 주류를 함께 장바구니에 담는 것이 한 방법이다. ●요리할 때 커피 첨가하면 삼겹살 비린내 싹~ 신선함을 즐기려면 3일 안에 조리해서 먹고, 3일이 넘은 고기는 냉동실에 보관하라는 게 문 소장의 조언이다. 얼린 고기는 랩이나 밀폐용기에 보관한 상태 그대로 냉장고에서 12~15시간 해동해서 먹는 게 좋다. 요리할 때 커피를 첨가하는 것도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이다. 선진포크의 요리 카페 ‘해뜨는 마을’(cafe.naver.com/sjpork)에 오른 요리 가운데 삼겹살로 집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삼겹살 부추전 ●재료: 삼겹살 500g, 부추 200g,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400g, 계란 4개, 물 400g, 바질 약간 ①삼겹살과 부추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서 밀가루에 계란과 물을 넣어 반죽한다. ②달궈진 프라이팬에 밀가루 반죽과 삼겹살을 올리고 삼겹살은 잘 달라붙도록 부침개로 꾹꾹 눌러준다. ③반죽에 올린 삼겹살 위에 바질 가루 또는 후추를 약간 뿌린다. ④그냥 먹기 심심할 때 새콤달콤한 발사믹 식초에 찍어 먹으면 훨씬 고기 맛이 살아난다. ■ 삼겹살 채소말이 ●재료: 삼겹살 500g, 파프리카 빨강·노랑 각 1개, 무순, 미나리 ●고기 육수 재료: 물, 통마늘 5개, 통후추 20알, 대파 흰대 1개, 파뿌리 1개, 양파 ¼개, 월계수입 4장, 인스턴트 커피 1작은술 ●소스 재료: 고추냉이 적당히, 마요네즈 3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후추 약간 ①소스 만들기: 양파는 곱게 다지고 미나리 줄기는 송송 썰어준다. 고추냉이로 조금씩 맛을 보며 간을 맞춘다.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면 그 맛이 더 깊어진다. ②통삼겹을 조금 얼려 썰기 쉽게 한 다음 채소를 말 수 있도록 세로로 썰어준다. ③물에 육수 재료를 넣고 향이 우러나도록 팔팔 끓인다. ④끓는 육수에 고기를 넣어 3~4분 더 끓인다. 건져낸 고기는 차가운 물에 한번 헹구어 기름기를 없앤다. ⑤미리 데쳐 놓은 미나리줄기-삼겹살-적당히 썬 파프리카와 무순을 순서대로 올리고 돌돌 말아 미나리로 묶어 마무리한다. ■ 오리엔탈 드레싱 양배추 삼겹살 샐러드 ●재료: 삼겹살 500g, 치커리 2줌, 양배추 5잎 ●오리엔탈 소스 재료: 간장 2큰술, 올리브유 3큰술, 식초 1큰술, 꿀 1큰술, 땅콩버터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생강가루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①삼겹살을 3㎝ 크기로 자른다. 끓는 물에 삼겹살과 양파, 대파잎, 통후추, 백포도주 또는 김빠진 맥주나 청주를 넣어 20분 정도 익힌다. ②잘 삶아진 삼겹살은 찬물에 살짝 헹구어 거품과 고기 찌꺼기를 없애 냉장고에 넣어둔다. ③분량의 재료를 넣어 오리엔탈 샐러드 소스를 만든다. 치커리와 양배추도 손질한다. ④접시에 채소를 깔고 차갑게 식은 삼겹살을 올린 다음 소스를 살짝 뿌린다.
  • 직장여성들 사무실에서 살 빼는 비법

    직장여성들 사무실에서 살 빼는 비법

    지금 직장에서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하고있다면 월급을 받는 보람 못지않게 행복한 느낌을 만끽할 것이다.그런데 원치않던 것들도 따라온다.사무직 여성에게는 특히 살이 그런 것이다.하루 8시간 이상 의자에 붙박혀 있어야 하는 데다 가까운 곳엔 자판기들이 널려 있다.여성에게 사무실이란 공간은 살찌게 만드는 공간처럼 여겨질 것이다.  웬만한 직장 여성이라면 사무실에서 살을 빼기 위한 비책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여성 전문 ‘SELF 닷컴’의 편집장 루시 댄지거는 “매일 아침 동료들의 이메일에 대한 답장을 이메일로 하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사무실을 한 바퀴 휙 돌면서 얼굴을 마주한 채 돌려준다.”고 털어놓았다.이렇게 하면 훨씬 동료들과 친해질 수 있으며 칼로리를 태우는 효과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사무실에서 살을 뺄 수 있는 여러 비책들이다. ●물만 마셔도 좋다  출근 도장을 찍은 뒤 누가 누구랑 사귄다든가 하는 사내 풍문과 어젯밤 본 드라마로 얘기 꽃을 피우더라도 물 한 모금 마시면서 하는 게 좋다.옆 직원 책상 위 과자는 집어먹지 말아야 한다.물을 충분히 섭취했을 때 당신 몸은 칼로리를 태우는 등 모든 기능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아예 집에서 나올 때 얼음물을 채운 통을 들고 나와 일과 중 계속 채워 마시는 게 좋다.맛을 첨가하고 싶다면 냉동 베리 한 두 알을 넣으면 된다. ●운동시간을 확보하라  한낮의 운동은 에너지를 보강하는 한편 살도 뺀다.중요한 고객과의 만남을 신경쓰는 만큼 캘린더에 운동시간을 꼭 표시해 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아주 바쁜 날이거나 점심시간에 가십 사이트나 서핑할까 싶을 때 캘린더를 보면 헬스장으로 가야 한다는 자극이 될 것이다.운동 가기 한 시간 전 땅콩버터가 발라진 전곡 크래커처럼 200칼로리 정도의 간식을 먹는 게 좋다.운동 뒤에는 활력을 채워주고 근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단백질을 채워주는 300~400칼로리의 점심을 든다.야채를 곁들인 전곡 베이글 한 조각과 저지방 체다치즈와 바나나 정도면 딱 400칼로리다. ●앉은 자리에서 몸매 가다듬는 것도 좋다  운동을 빼먹었다면 책상과 의자를 활용해 운동해 보라.매일 할 필요는 없고 일주일에 사흘 정도 여섯 가지 간단한 동작을 세 세트로 하면 충분한 운동이 된다.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으면 http://www.self.com/fitness/workouts/2009/10/workplace-workout-slideshow?mbid=yahoo#을 클릭.   ●나만의 간식 챙겨 출근하라  집을 나오면서 아예 건강식 군것질을 챙겨오자.오후에 꼬르륵 소리가 들려올 때 자판기 앞에서 버터핑거를 먹을까 말까 고민할 일이 없어진다.이 정도면 200칼로리는 물론,약간의 섬유질과 단백질을 챙길 수 있다.미리 서랍에 200칼로리 미만에 최소 3g의 섬유질이 함유된 에너지바 같은 간식거리를 챙겨두는 것도 허기졌을 때 만점이다.   ●팀을 짜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동료와 함께 실천하라.살을 빼면서 동료들과 끈끈한 관계를 만드는 겹효과가 있다.휴게실에 걸린 칠판에 하루 동안 걷고 뛰고 자전거 탄 거리를 표시하고 인터넷 카페 같은 곳에 실적표를 게시하라.가장 착실하게 실천한 이에게 영화 표나 매니큐어 쿠폰 등을 주면 사무실 사기도 높아지고 몸도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곱창·닭똥집 씻을 때 세척제 사용 금지

    일부 음식점에서 곱창 세척을 위해 사용했던 세척제 사용이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곱창 등의 세척제 사용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밀가루 등 5개 식품의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독소 기준과 코코아가공품류 등 2개 식품의 살모넬라 기준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곱창이나 닭똥집 등 동물성 식재료를 세척할 때 세척제 사용을 금지하는 한편,밀가루의 총아플라톡신 기준을 15ppb 이하로 신설하고 포도주스 등의 오크라톡신 A 기준을 2ppb 이하로, 건포도의 기준은 10 ppb 이하로 신설하기로 했다.  아플라톡신은 곡류, 땅콩 등의 유통 및 저장 중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로서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곡류, 건포도, 커피 등의 유통 및 저장 중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오크라톡신 A도 마찬가지로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코코아가공품류 및 초콜릿류와 지난해 미국에서 대량 식중독을 일으켰던 땅콩버터 등에 살모넬라 기준을 음성(불검출)으로 신설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8시30분) 프린스 에드워드 섬은 빨강머리 앤의 고향이기도 하다. 작가인 루시모드 몽고메리는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익숙한 고향의 풍경을 배경으로 매력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특히 작가의 고향인 캐번디시에는 빨강머리 앤의 동화속 집을 절묘하게 재연해 놓은 ‘그린 게이블스’가 있어 빨강머리 앤 애호가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9시40분) 전라남도 장성 축령산, 그곳에는 스트레스 물질에 대한 치유력이 강하다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뿜어내는 ‘편백나무’로 이뤄진 숲이 있다. 이곳에는 휴식을 찾아온 사람, 병과 싸우며 산에 의지해 살아가는 사람 그리고 산을 오랜 친구처럼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숲’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솔약국집 아들들(KBS2 오후 7시55분) 옥희와 진풍이 여전히 감정의 앙금들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광호가 수진이를 만난다. 광호는 수진이도 진풍이를 좋아한다는 확신을 갖고 집으로 초대하는 등 옥희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일을 진행시킨다. 한편 복실이는 미국 학교 연수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며 미국으로 갈 계획을 세운다. ●천추태후(KBS2 오후 10시15분) 거란의 40만 대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종은 거란을 막아내기 위해 강조를 고려군 총사령관으로 임명한다. 천추태후는 목종이 시해된 것을 알리기 위해 유충정을 강조에게 보낸다. 한편 양규와 김숙흥은 휘하 3만 고려군과 함께 죽음을 각오하고 압수를 건넌 거란의 대군을 막아서는데….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45분) ‘파충류 소녀’로 뜬 방송인 김 디에나. 그녀가 부모와 함께 사는 전원주택을 찾아간다. 디에나의 아버지가 직접 꾸민 미국식 정원, 디에나의 핑크빛 방, 헛개나무, 당귀, 계피 등 여섯 가지의 한약재가 들어간 물, 청국장 환, 땅콩버터 등 한국식과 미국식이 혼합된 건강식을 공개한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20분) 가정법원 앞 이혼 조정 법정에서 빠져나온 남성, 그리고 외국인 여성. 이제 국제결혼 커플의 이혼은 국내 결혼 커플의 경우만큼이나 익숙한 풍경이다. 다문화 가정이 급격히 증가하는 요즘 ‘한국 아내’, ‘한국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끝내 파경에 이르고 만 결혼 이주여성들이 겪는 고통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식도암은 환자의 95%가 남성일 만큼 흡연과 음주를 즐기는 남성에게 잘 나타나며,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의 과다섭취 등도 원인이 되고 있다. 조기발견이 어렵고 1기에 발견해도 완치되기 어렵다. 따라서 조기발견만이 식도암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식도암의 검사법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최고령 견공 ‘샤넬’ 21년을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령 견공 ‘샤넬’ 21년을 마지막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즈로부터 세계 최고령 견공으로 공인된 미국 롱아일랜드의 닥스훈트종 암컷 ‘샤넬’이 21년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사람으로 치면 147년을 살았던 셈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샤넬은 롱아일랜드의 포트 제퍼슨 스테이션에 있는 주인 드니스 샤우네시의 집에서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자연사했다.지난 5월6일 견공들이 이용하는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성대한 21번째 생일 파티를 즐긴 지 넉달이 채 안돼 세상을 등지고 만 것.  이름에 걸맞게 색이 잔뜩 들어간 고글을 걸치는 등 도드라진 패션 감각을 선보였던 샤넬은 사실 녹내장 때문에 4년이나 고글을 썼었다. 또 관절염으로 고생해 추위에 예민한 몸을 보호하기 위해 늘 두꺼운 스웨터를 걸치곤 했다고 주인 드니스와 칼 샤우네시 부부는 31일 소개했다.    샤넬의 생전 사진 보러가기     동영상 보러가기    장난끼 심했던 샤넬이 생후 6주였을 때 군 복무 중이던 드니스가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처음 데려오면서 인연이 시작됐다.드니스가 독일에서 근무하던 9년 내내 그녀의 외로움을 달래줬다.부엌 조리대에서 버터 조각들을 훔쳐다 거실 소파 밑에 숨기는 것으로 주인으로부터 지청구를 듣기도 했다.샤넬은 또 개들이 잘못 먹으면 위험해지는 것으로 알려진 초콜릿도 아주 좋아했다.  드니스는 “한번은 땅콩버터 한 봉지를 다 먹어치웠더군요.그러니 21살까지 살았지요. ‘난 놈’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남편 칼은 기네스 월드 레코즈에 세계 최고령 견공 등재를 신청했지만 기네스측은 아무런 자료도 없었다.그러나 지난해 봄에 28세이던 버지니아주의 비글 종이 죽자 기네스 월드 레코즈는 애완견 식품회사가 맨해튼 호텔에서 열어준 샤넬의 생일 축하 파티 도중 인증서를 건넸다.  드니스는 “샤넬은 파티,특히 땅콩버터 향이 나고 개들을 위해 만들어진 케이크를 사랑했어요.”라고 돌아봤다.  샤넬은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애완견 음식과 함께 정성스레 조리한 닭고기를 먹었다.하지만 보살핌을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천수(天壽)를 누린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주인들은 “개들은 신의 천사들이 우리를 돌보라고 보낸 존재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세계 최고령 견공 타이틀은 루이지애나주 뉴 이베리아에 살고 있는 ‘맥스’가 승계할 것 같다.그런데 주인 자넬리 드로우엔에 따르면 맥스는 지난달 9일 26번째 생일을 맞았다는 것.기네스 월드 레코즈측은 맥스의 연령을 공증하는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드로우엔은 애완견이 지금도 자신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에 이따금 충격을 받는다고 했다.  “다섯 아이를 키웠는데 아이들은 성장한 뒤 다 가버렸다.지금 손주들이 이 개와 놀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백색 유혹’ 빠진 중산층 늘었다

    미국·중국 등 해외에서 국제우편으로 마약을 몰래 들여와 투약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필로폰을 직접 들여오거나 값이 싼 대마초를 흡입하다 붙잡히는 것이 특징이다. 검찰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마약판매를 집중 단속해 공급망을 차단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이두식)는 중국에서 국제특급우편으로 필로폰 10g을 380만원에 밀반입해 복용한 혐의로 경기 김포 S운수 노조위원장 최모(4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동료 기사인 김모(구속)씨 등 2명과 함께 마약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노조 일 때문에 타이로 출국했던 최씨는 김씨가 구속됐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하지 않다가 지난달 26일 체포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월에도 최씨와 같은 마약사범을 35명 단속해 11명 구속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9명 단속, 6명 구속)에 비해 83% 늘어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255명 이 붙잡혀 112명 구속됐다. 이두식 부장검사는 “생활고로 자포자기하거나 힘든 현실을 잊으려 마약을 투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유흥업소 직원뿐 아니라 중산층까지 확대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이번 단속에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30대 부부도 포함됐다. 지난달 8일 룸살롱 사장인 남편 구모(38)씨를 검거하려고 집을 기습했다가 부인 김모(40)씨가 필로폰을 투약하는 현장을 붙잡아 구속했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인디애나 대학원을 졸업한 재미교포 바이올린 연주자 T(32)씨는 우편으로 대마초를 들여오려다 들통나 쇠고랑을 찼다. 어렸을 때 미국에 입양됐다가 지난해 귀국한 T씨는 국내에서 대마초를 쉽게 구할 수 없자, 지난 1월19일 밀반입을 시도했다. 대마초 9.25g을 땅콩버터에 넣어 미국 텍사스에서 국제등기우편으로 받으려 했던 것이다. 우편물 수령을 유명한 교향악단 악장에게까지 부탁했지만, 검찰의 추적을 피하지 못했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돈주앙’에 출연하는 스페인 무용수 리더 L(30)씨도 지난달 15일 대마초의 일종인 ‘해시시’ 4.94g을 스페인에서 우편으로 반입하려다 꼬리가 잡혀 출국금지 및 불구속 기소됐다.인터넷을 통한 마약거래도 늘어나 서울중앙지검은 수사관 2명으로 구성된 ‘인터넷 마약 단속반’을 만들었다. 이 부장검사는 “온라인 장터에서 ‘좋은 물건’이라는 상품이 20~30분간 떴다가 사라지는데 이것이 대부분 마약거래”라면서 “판매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공급망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살모넬라 땅콩제품 온라인 유통

    살모넬라 땅콩제품 온라인 유통

    살모넬라 공포가 국내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된 과자류가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발표한 살모넬라 땅콩원료 함유 제품은 모두 2592개나 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식 확인한 수입식품은 현재까지 3개뿐이다.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미국산 살모넬라 땅콩 제품이 유통될 경우 소비자들이 모르고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이 수입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점검한 결과 미국에서 판매 금지된 제품 상당수가 발견됐다. 크래커류인 미국 켈로그사의 ‘오스틴치즈크래커 피넛버터맛(사진 오른쪽)’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판매 금지된 제품이지만 여전히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판매되고 있다. J쇼핑몰 판매담당자는 “들여온 지 얼마 안 된 제품인데 팔면 안 되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바, 에너지바, 영양바 등의 이름으로 알려진 막대 형태의 곡물과자는 건강식품과 스포츠보조식품을 파는 전문 쇼핑몰에서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실제로 클리프바컴퍼니사의 ‘클리프바(왼쪽)’는 이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로 일부 인터넷쇼핑몰에서 공동구매로 팔리는 인기 상품이지만 FDA는 땅콩버터맛 등 5종을 금지품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미국 FDA는 홈페이지(www.fda.gov)에 살모넬라 위험식품 2592개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를 올려놓고 있다. 살모넬라균이 완제품이 아니라 원재료인 땅콩에서 검출됐기 때문에 이처럼 살모넬라 오염이 의심되는 제품이 매우 많다. 땅콩버터, 땅콩페이스트, 으깬 땅콩 등이 들어가는 모든 제품들이 위험식품으로 분류됐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라우니, 케이크, 파이, 시리얼, 쿠키, 크래커, 아이스크림, 개사료 등도 포함돼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식약청은 뾰족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원료 결함이라서 국내에서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관련 제품을 전면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살모넬라균 사람이나 동물에게 티푸스성 질환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복통, 설사, 고열을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땅콩 가공회사인 PCA사의 땅콩 원료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지난해 말부터 이를 섭취한 미국인 9명이 죽었고 모두 66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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