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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관급 53명 경기땅 집중보유/13명은 서해안개발지역… 투기 의혹

    ◎대전신시가지 토지도 대거소유/땅값상승률 높은지역 집중공략 【수원=조덕현기자】 차관급 고위관료 상당수가 투기수요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경기도내에 많은 땅을 보유하고 있어 투기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도내에 대지·임야·농경지등을 본인이나 가족명의로 갖고 있는 차관급 관료는 이번의 재산공개대상자 1백25명 가운데 42%인 53명.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을 지목별로 구분하면 건물및 주택이 17건 8천5백10.7㎡,대지 15건 7천9백9.6㎡,임야 31건 37만2천1백47.5㎡,전답 28건 10만8천7백75㎡,기타 2건 6만6천9백10㎡등 모두 93건에 56만4천2백52·8㎡이다. 또 이들 부동산의 신고액은 건물및 주택이 59억3천4백31만3백88원,대지 19억2천6백6만1백원,임야 44억2천7백78만5천50원,전답 33억9천4백82만6천7백원,기타 7천8백52만6천원등 모두 1백57억6천1백50만8천2백38만원이나 된다. 최신석 대검 강력부장은 수원·성남·안산·용인·평택·안성등 6개 시군에 본인과 자녀 명의로 모두 11만8천5백56㎡의 임야와 논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고액수는 22억8천1백62만원이나 돼 특히 땅값 상승률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분양신도시와 가까운데다 최근 신도시에 버금가는 개발붐이 일고있는 용인군 수지면에는 검찰간부 4명을 포함,모두 7명의 차관급 공직자가 9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타나탔다. 【대전=이천렬기자】 차관급 공직자들이 서해안개발 붐이 일고 있는 서산·당진·태안 등 충남 서북부 지역과 대전 신개발지역에도 직접적인 연고없이 많은 부동산을 갖고 있어 투기의혹을 사고 있다. 재산을 공개한 차관급 인사중 13명이 충남 서해안지역 개발예정지를 중심으로 모두 14만8천여㎡의 각종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고 신고액은 19억2천5백여만원이다. 특히 당진군은 앞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인터체인지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개발이익이 큰 지역인데 정원호 비상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대호지면 장정리와 정미면 수당리에 각각 임야 6천5백45㎡와 4만8천1백98㎡를 갖고 있다. 또 경남 진양출신인 이동훈상공부차관은 개발붐이 일기 직전인 지난 87년11월 부인 박경자씨 명의로 당진군 송악면 가학리 밭 1천3백19㎡를 사들였다. 신창언법무실장과 정경식대검공판송무부장은 태안군 남면에 각각 임야 1만2백90㎡와 2천5백50㎡를 갖고 있다. 한편 정부청사 이전과 둔산신시가지 개발사업이 한창인 대전지역에는 이상공부차관·경상현체신부차관·홍순순외무부차관·송정호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직접 연고도 없이 빌딩과 아파트 등을 갖고 있어 일부는 이 지역에서 근무할 당시 공직을 이용해 사들였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환대검공안부장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154의8 대지 1천7백67㎡,건평 4백74㎡의 점포를 12억9천6백59만1천여원에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 경제부처“평균수준”머물자 안도/차관급 재산공개·축재의원 처리 안팎

    ◎땅부자교육감 의외로 많아 당혹감/“상속땅값 올랐다” 상위권 해명 진땀/문제의원 강력 사퇴종용 등 압력가중/소명자료 많아 특위활동 하루 더 연장 민자당 일부 의원들의 비도덕적인 축재사실로 들끓던 비난여론이 27일 재산을 공개한 차관급 일부 문제공직자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청와대와 민자당은 문제의원들에 대한 강경한 징계조치를 29일이나 30일쯤 단행,일단 민자당쪽의 문제는 매듭짓겠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차관급 공직자가운데 몇몇 인사등의 축재규모와 방법에 대한 의혹이 확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재산공개 파문은 계속 정치권과 관가를 뒤흔들 전망이다. ○시기 등 조율 맞춘듯 ▷청와대◁ ○…전날 하오의 긴박했던 움직임과는 달리 이날은 다소 느긋해진 분위기.이는 민자당쪽과 징계방법과 범위·시기 등에 대해 조율을 맞추었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관측. 특히 김영삼대통령이 전날 하오 김종필민자당대표와의 회동이 끝난뒤 박관용비서실장,주돈식정무수석,김영수민정수석 등을 불러 대책을 숙의한 것은 당에서 보고한 징계수준이 미흡해 보다 강경한 징계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 이에따라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유학성·김문기의원과 박준규국회의장등 3명정도로 압축됐던 의원직 사퇴대상에 2명정도가 추가되고 경고정도로 여겨졌던 문제 의원들가운데 일부가 국회직·당직박탈의 중징계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 한 고위관계자는 『박의장등 3명 이외에 의원직을 사퇴할 의원이 2명정도 더 있다』면서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김대통령은 공직이나 권력을 이용하여 축재한 케이스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강조. ○…이날 재산을 공개한 차관급 공직자가운데 여론의 지탄을 받는 일부 인사들에 대해서도 모종의 후속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 한 고위관계자는 전날 이미 『차관급의 재산을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대체로 무난히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인사들은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예고. 이에따라 오는 29일 또는 30일쯤 문제 의원들에 대한 징계조치를 단행한 뒤 여론의동향을 살펴가며 차관급 문제인사들에 대한 조치도 매듭짓겠다는 것이 청와대측이 마련한 일련의 수습복안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은 이날 상오 김대통령 주재의 수석비서관회의가 끝난 뒤 『현재 당에서는 문제의원들의 소명자료에 대해 국세청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대조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따라서 문제의원들에 대한 조치는 29일 또는 30일쯤 내려지게 될 것』이라고 발표. 이대변인은 『그렇다고 조사대상 의원들의 범위가 확대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첨언. ○「적정수준」 안도기색 ▷관가◁ ○…차관과 일선 시·도지사등 재산공개대상 인물이 비교적 많은 내무부는 대부분 인물들의 재산이 납득할만한 「적정수준」인 것으로 밝혀지자 다소 안도하는 모습. 내무부 관리들은 『항간에 내무출신 관료들이 재력이 탄탄하다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이번 재산공개로 어느정도 해명이 된 셈』이라며 『일부 민자당의원들처럼 재산을 은닉한 사실이 탄로되는 등 돌발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 내무부 관계자들은 아파트·대지등 11억8천5백만원에 이르는 최인기차관의 재산에 대해서는 『최차관이 친가와 처가 모두 선대때부터 비교적 부유한 명문집안 출신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별로 많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고 주장. 한편 최차관은 자신의 재산목록가운데 서울 강남구 포이동의 체비지 85평은 집을 새로 짓기 위해 지난 86년 3월 서울시 체비지 공개입찰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설명. ○…교육부는 재산을 공개한 차관등 고위공직자와 시·도 교육감들의 「땅」이 의외로 많거나 불성실하게 재산을 등록한 사실이 밝혀지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 교육부는 이천수차관 등이 보유주식을 시가 아닌 액면가로 신고해 「교육계인사로서 떳떳하지 못하다」는 구설수를 자초. 또 중학교와 대학에 재학중인 3자녀 명의로 각각 1천2백∼1천7백여만원을 투자신탁한 이차관은 『한때 주식이 좋을때 번 돈』이라 밝혀 이재에도 밝음을 실토. 강원도 화천일대에 11만여평의 땅을 갖고 있는 김병두 강원도교육감을 비롯,김주현 경북교육감,백승탁 충남교육감 등이 땅부자임은 물론 교육감들의평균재산이 시·도지사보다 1억5천여만원이 더 많은 것으로 밝혀지자 교육계인사들의 축재경위야 어떻든 「뒷맛은 씁쓸하기만 하다」고 우려. ○…서울시교육청직원들은 이준해교육감의 재산이 5억6천여만원으로 전국 15개 시·도교육감중 끝에서 세번째로 밝혀지자 안도하면서도 다소 의외라는 표정. 직원들은 『평생 교육계에만 몸담아온 이교육감의 경력을 고려하면 당연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상대적으로 재산이 적을 뿐이지 생각보다는 많은 재산을 모았다』는 반응. ○…경찰수장답게 상위권에 오른 김효은경찰청장은 『전체 재산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소재 대지(2백70·9㎡)를 포함한 대부분의 재산이 지난 70년대부터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당시는 값이 얼마 나가지 않았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강남개발 붐을 타고 값이 오른 것』이라고 해명한뒤 『재산형성과정에서 공직을 악용했거나 부정·불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추호도 없다』고 부연. ○“예상보다 훨씬 많다” ○…평소 자신이 갖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 비교적 숨김없이 얘기해온 조규일농림수산부차관의 재산내용이 총 16억5천5백만원으로 공개되자 농림수산부 직원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같다』는 반응. 경남 거제 출신인 조차관은 고향의 논밭과 임야를 물려받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현재 살고 있는 서울 서초1동 47평짜리 아파트말고도 경기도 안양에 37평짜리 아파트를 소유,7천5백만원에 전세를 주고 있어 「1가구 2주택」인 셈. ○부인재산이 70%나 ○…보사부는 이날 재산을 공개한 최수병차관이 14억3천6백여만원으로 차관급중 비교적 높은 27위에 랭크됐으나 재산내역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일단 판명돼 안도하는 분위기. 특히 최차관이 재산공개에 앞서 이미 3∼4차례에 걸쳐 자신의 재산내역및 명의등록과정 등에 대해 사전설명을 되풀이한 것도 의혹을 해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 더구나 현재 거주하고 있는 부인명의의 빌라가 9억8천여만원으로 신고한 재산의 약 70%를 차지. ○…재산 랭킹2위인 48억원의 재산을 공개한 강신태철도청장은 철도청 건축과장을 지내다 66년 퇴직한 선친 고강요섭씨로부터 상속받은 서울 신림동과 대림동의 토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 ○…서울시 간부 들은 우명규부시장의 재산이 차관급 가운데 17위를 기록하자 일단 『수위권은 벗어났다』며 다소 안심하면서도 재산이 19억여원으로 상대적으로 많은데 대해 전전긍긍하는 모습. 우부시장은 이날 재산취득 경위를 묻는 기자들에게 『평창동 대지는 장인이 아내명의로 사줬으며 방배동집과 청진동 점포는 대구에 근무할때 가지고 있던 대지와 집을 판 돈으로 구입했다』고 해명하고 『지난 74년이후 한번도 부동산 거래를 한적이 없다』고 재산공개내역이 사실임을 역설. ○…경제기획원·재무부·농림수산부·상공자원부·건설부등 5개 경제관련부처 차관들의 평균 재산은 9억6천여만원으로 이날 재산을 공개한 차관급 1백20여명의 평균재산 10억7천만원과 비슷한 수준. 그러나 개별적으로 16억원부터 6억원대까지 크게 10억원이나 편차를 나타내 눈길. 경제부처 차관급중 재산이 많은 순으로 보면 농림수산·상공자원·건설과 재무·경제기획원의 순. ○…경제부처 차관들은 현재 살고 있는 집 이외에 논이나 밭,여분의 아파트·상가등 다양하게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역시 경제관료답다는 분석. 논이나 밭·임야등을 갖고 있는 사람은 김영태차관,백원구차관,조규일차관,이동훈차관으로 5명중 4명이고 이건영건설차관만은 논·밭등이 없는대신 상가와 채권을 보유. ○…경제부처 직원들은 이날 공개된 소속부처 차관들의 재산이 전체 차관급의 평균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나자 『경제부처는 「떡고물」이나 챙기고 있는 것으로 여겨오던 외부의 비뚤어진 시각이 바로 잡히게 됐다』며 안도. ○“29일 지도부에 보고” ▷민자당◁ ○…재산공개파문과 관련,물의의원에 대한 조치가 임박한 가운데 김종필대표 김영구총무등 당지도부는 이날 재산공개 진상조사특위로부터 중간보고를 받고 대책을 숙의. 그러나 문제의원 처리 핵심역을 맡고있는 최형우총장은 이날 아침 『지구당부위원장의 아들 결혼식에 주례를 봐야한다』며 부산으로 가는 바람에 불참.처리대상의원등 당일각에서는 최총장의 갑작스런 부산행과 관련,『문제의원 개개인에 대한 처리방침이 이미 확정됐기때문에 떠난것 아니냐』고 추측하며 불안해하는 모습. ○…강재섭대변인은 조사특위활동과 관련,『문제의원들이 자진해서 또는 특위의 요구를 받고서 제출한 소명자료가 엄청나게 많다』면서 『특위활동은 당초예정보다 하루 연장돼 내일(28일)까지 조사를 계속하고 29일 당지도부에 최종보고하게 될것』이라고 설명. ○…당핵심지도부는 문제의원에 대한 청와대의 단호한 조치의지가 확인되자 권해옥특위위원장을 부동산 투기혐의등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박준규국회의장에게 보내 의원직사퇴를 강력 권유하는등 문제의원에 대한 압력을 가중.
  • 민자의원 4명 인천“알짜땅”소유/모두 무연고… 재산등록때 축소신고

    ◎상공장관때 2백평 매입/금진호/백60평 4분의 1로 줄여/박우병/60억대땅 15억으로 신고/이현수/9천여평 6인공동명의/정영훈 민자당 일부 의원들이 지역연고도 없는 인천시내 중심가에 상당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투기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이들 대부분이 재산공개때 땅값을 공시지가에도 훨씬 못미치는 가격으로 축소신고한 사실도 밝혀졌다. 금진호의원(경북 영주·영풍)의 경우 상공부장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83년7월 사들인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1194의 1의 부지 6백53㎡ 인근에 2년뒤인 85년12월 인천시청청사가 들어서 금의원이 장관시절 이같은 사실을 미리알고 이땅을 매입하지 않았나 의혹을 사고 있다. 또한 박우병의원(강원 정선)도 금의원의 땅과 인접한 구월동 1199의 11 대지 5백36㎡를 비슷한 시기에 매입,이번 재산공개에서 땅값을 2억5천1백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이곳은 공시지가도 ㎡당 2백17만원에 달해 전체가격은 11억6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현솔의원(전국구)도 중구 항동7가 58의83외 2필지 잡종지 8천63㎡를 지난 89년3월 자신의 명의로 매입,땅값을 15억3천1백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이곳은 공시지가로만 해도 66억원을 웃돌아 역시 축소공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정영훈의원(경기 하남·광주)은 부인 문태정씨 명의로 된 남구 옥련동 296의6 공원부지 7천6백93㎡를 1천5백만원으로 신고했으나 확인결과 문씨는 지난 78년11월 인천거주 2명,서울거주 3명등 5명과 공동으로 이일대 3만1천4백61㎡를 구입해 전문적으로 땅투기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땅값도 문씨땅만 공지지가로 따져 15억원을 웃돌아 터무니없이 축소신고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 6백억 땅 소유 드러나/정재문/절대농지 아들명의로/서정화

    ◎목장주식 8만주 은닉/김광수 정재문 민자당의원이 법인을 통해 간접적인 형태로 사실상 개별지가로 6백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의원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전동마장시외버스터미널 부지 일대에 신대동의 소유로 5천6백34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곳은 개별지가로 1평당 1천2백만원을 웃돌고 있다. 개별지가는 구청이 1년에 한번씩 필지별로 토지가격을 조사한 것이다. 신대동은 지난 69년 설립됐으며 설립당시 정의원 가족이 주식의 전부를 소유했으나 80년 농림수산부에 주식의 15·5%를 헌납하고 현재 정의원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은 전체 주식의 80·1%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의원은 재산공개 당시 신대동의 소유 주식만을 공개했다. 법인 소유의 부동산을 개인재산으로 볼수는 없으나 정의원이 실질적으로 신대동의 소유주인 점을 감안하면 동마장일대의 땅도 정의원의 소유인 셈이다. 【인천=김학준기자】 민자당 서정화의원(60·서울 용산)이 「위장증여」라는 편법을 써 아들 명의로 인천시 변두리의 절대농지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행정구역이 경기도 김포군이었던 이땅은 서의원이 사들인직후 인천시로 편입돼 땅값이 크게 오른것으로 드러나 서의원이 사전에 정보를 알고 부동산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서의원은 지난 88년 12월 당시 경기도 김포군 계산면 상야리 386의2등 2필지 논 5천3백49㎡를 임모씨(50)로부터 ㎡당 1만8천원(평당 2만원)씩에 아들 수민씨(당시 26세)명의로 사들였다. 서의원은 이과정에서 외지인의 농지구입을 규제하는 법망을 피하기 위해 임씨로부터 증여받는 형식의 편법을 써 임씨와 토지매매계약서대신 증여계약서를 작성했다. 【전주=임송학기자】 민자당 전국구의원인 김광수의원은 이번 재산공개과정에서 자신과 가족명의로 16년여동안 보유해온 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양리 덕유목장주식 8만8천5백32주를 누락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김의원은 지난 77년4월 이곳에 2백85㏊규모의 대규모 목장을 만들어 직접 경영해 오다가 지난 91년 전북도의회에서 도유림특혜임대시비가 일어나자 대표이사를 3남 홍식씨의 동서이희웅씨로 바꾸었으나 이 목장의 주식 19만9천2백주 가운데 6만6천1백72주를 그대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의원은 또 2남 성식씨 명의로 1만6천60주,3남 홍식씨 명의로 6천3백주를 소유하고 있다. 이 목장의 주식은 액면가가 5천원이지만 최근 이 지역 부동산가격이 올라 주식가치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목장은 전체면적의 82%인 2백55㏊가 도유림이어서 특혜임대의혹이 짙다. 지난해의 경우 2백55㏊에 이르는 광활한 도유림임대료가 3백82만9천2백60원에 불과했다. 【제주=김영주기자】 김영광의원(경기 송탄·평택)이 부인 장상숙씨 명의로 연고도 없는 제주시 이도동 107의1일대에 6천평규모의 과수원을 소유하고 있어 투기의혹을 사고 있다. 이땅은 김의원이 10대 유정회의원이던 지난 79년 구입한 것으로 일도·이도 택지개발지구사이에 위치한 노른자위 땅이다. 이곳은 현재 공시지가는 평당 33만원으로 되어 있으나 인근 상업지역 토지는 평당 2백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 도공사장때 논 편법매입/정동호/육참총장 시절 임야 구입/정호용

    ▷정동호의원(의령·함안)◁ 청와대 경호실장을 역임한 정의원은 지난86년 도로공사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처남과 부인명의로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일대 그린벨트를 대량으로 매입한뒤 이곳에 호화빌라를 신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원은 86년11월 부인 구형선씨(54)와 처남 구자경씨(40·서울 강남구 논현동 30의1)명의로 돼있는 하남시 감이동 산 50의14일대 3필지 4천2백㎡를 구입했다. 이중 현재 구자경씨 명의로 돼있는 감이동 산50일대 2필지 2천74㎡에는 지난 87년 경기도의 건축허가와 함께 89년3월부터 빌라형 주택5개동을 건축,지난1월 시의 준공검사를 받았다. 이 일대는 건물신축이 불가능하나 처남 구씨는 86년 서울∼대전간 중부고속도로 건설당시 도로부지로 편입된 김희복씨(여·50)등 이일대 철거민 5명으로부터 딱지를 매입해 「그린벨트내 주택을 지을수 있는 권리」(도시계획법 시행규칙 7조3항)」을 이용,김씨등의 명의를 빌려 빌라를 신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원은 이 빌라가 실제 자신의 소유인데도 처남의 건물이라고 신고를 하지않았고 땅값만도 평당 1백50만원을 호가,매입때 10만원보다 15∼20배가 폭등,30억여원이 넘는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보고있다. ▷남평우의원(수원권선을)◁ 제주도 서귀포시 신시가지 주변에 세아들의 명의로 사들인 10필지 10만7백여평의 토지를 공개하면서 토지가를 공시지가의 10%수준으로 낮춰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남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제출용」으로 용도를 기재해 서귀포시청으로부터 자녀소유토지 10필지에 대한 「토지가격(공시지가)확인원」을 받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남의원은 그러나 재산공개에서는 공시지가 5억4천7백만원인 장남 소유의 서귀포시 서호동 2162의2등 2필지 4천1백여평을 7천4백여만원으로,4억9천4백만원인 차남소유 서호동 1049의3과 법환동 717의4등 7필지 4천4백여평을 5천20만원으로,2억9천8백만원인 3남소유 서호동 1440 2천2백61평을 4천1백만원으로 각각 크게 낮춰 신고했다.
  • 거액재산 은닉·축소 속속 판명/민자의원 허위공개에 국민들 눈총

    ◎경포대 호화별장 2채 은닉/김재순/군산 50억원대땅 신고누락/임춘원/영주지역 2만평 투기의혹/금진호 민자당국회의원들이 최근 재산공개에서 상당수의 재산을 은닉하거나 축소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처음 공개될 당시만 해도 상당수 재력가 의원들의 재산규모에 놀랄 뿐이었으나 점차 은폐 및 축소사실이 밝혀져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재력가로 손꼽히는 일부 의원들은 주변사람들이 다 알만한 덩치 큰 재산을 태연하게 빼놓고 신고하거나 위장신고 또는 축소신고를 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실제로 임춘원의원은 군산관광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고 유학성의원은 충주의 과수원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시켜 공개했다. 또 금진호의원은 미공개 재산 가운데 밭과 임야·과수원 등이 아들 명의로 되어 있는 것이 새로 밝혀졌으며 남평우의원은 제주에 세아들 명의로 10만평이 넘는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땅값을 공시지가의 10%로 줄여 공개했다. ▷임춘원의원(서울서대문을)◁ 임의원은 이번 재산공개과정에서 자신과 처,두아들의 명의로 총34억7천82만1천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공개했으나 이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전북 군산시 경장동의 군산관광호텔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군산관광호텔은 임의원 소유인 동교기업이 87년 매입했다가 91년11월14일 임의원의 외조카뻘인 원모씨 명의로 소유주가 변경됐으나 관광호텔의 모기업은 장남과 차남이 대주주인 (주)세림인것으로 밝혀졌다. 이 호텔은 대지 2천2백50평에 연건평 2천6백평*지하1층 지상8층)규모로 시가 50억∼6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세림의료재단명의로 된 군산지 경장동 462의18등 6곳에 있는 1천74평(시가 50억원)의 토지로 실제는 임의원소유로 밝혀졌으나 이번 공개에서는 빠져있다. ▷김재순의원(철원·화천)◁ 부인 이용자씨(61·서울 용산구 한남동 1의168)의 명의로 신고한 강릉·명주지역의 2건의 토지 외에도 별장 2채와 별장부지 1백12㎡를 숨긴 사실이 드러났다. 김의원이 신고한 동해안 관광지의토지는 경포해수욕장옆 비치관광호텔에 인접한 강릉시 강문동 262의2일대 3천5백34㎡와 동해의 일출을 볼 수 있고 주변풍치가 뛰어난 명주군 연곡면 영진리 산45의1 3천5백34㎡등 2필지로 신고액은 강문토지가 8천7백16만9천원,영진 토지가 2천34만9천원이였다. 그러나 김의원은 명주군 연곡면 영진리 산45의1에 85㎡짜리 별장 1채와 영진리 46번지 1백12㎡의 토지와 여기에 신축한 79㎡짜리 별장 1채등 토지 1필지와 별장 2채는 은닉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정호용의원(대구서갑)◁ 부인 김순환씨 소유로 신고한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용암2리 87의1,2,3일대 임야 13만여평은 매입당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이었으나 이후 산림보전지역으로 바뀌면서 땅값이 폭등했다. 정의원은 참모총장으로 재직중이던 84년7월 당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인 이 일대 임야 43만7천3백57㎡를 정모씨(65·서울 관악구 노량진동)등 2명으로부터 평당 1만원선에 매입,부인과 딸 명의로 분할등기했다. ▷유학성의원(경북 예천)◁ 둘째아들 중하씨명의로 돼 있는 충북 충주시 연수동 16의9과수원 1만1천7백69㎡를 신고하면서 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공개했다. 이 지역은 공시지가로도 지난해말 현재 ㎡당 6만8천원으로 유의원 아들의 명의로 돼 있는 5천8백84㎡의 땅값은 모두 4억14만6천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과수원 전체면적을 5천8백84㎡라고 줄이고 이중 중하씨가 절반의 지분을 갖는 것으로 신고한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이 과수원은 중하씨가 지난 85년 7월 부동산거래업자 오모씨와 각각 5천만원씩을 투자해 공동명의로 매입한뒤 지난 90년 신규 온천개발지구로 지정돼 땅값이 매년 큰 폭으로 올라 투기의혹을 사고있다. ▷금진호의원(경북영주영풍)◁ 장남 한대씨(32·영주시 하망동 318의22)명의로 경주 영주시 상망동 257의2 일대 밭 1만1천3백2㎡(5천4백24평,시가 2억원)와 임야 2만2천5백12㎡(6천8백24평,시가5천5백만원),영풍군 장수면 두전리 과수원 5만3천3백94㎡(1만6천1백80평,시가 1억6천만원)등 모두 3필지 8만7천2백8㎡(2만5천4백28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가흥농공단지 인근땅들은 금의원이 가흥농공단지 조성공사가 완공된 지난88년6월4일 증여세를 내지않기 위해 측근인 김동영씨(53·영주시 휴천동)와 정명훈씨(50·영주시 휴천동) 등의 명의로 사들였다가 이듬해 아들 명의로 등기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 “축재과정 철저규명… 책임 물어야”/재산내역 의혹… 시민들의 반응

    ◎시가와 큰 차이… 평가기준 확립 필요/정치인·공직자 자기반성 계기돼야 집권여당인 민자당국회의원들의 공개된 재산내역과 관련,직무를 이용한 치부와 부동산투기혐의가 높아지면서 이에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들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일반 국민들은 공직자 재산공개를 사회개혁과 정의사회구현을 위한 과단성 있는 조치라고 환영하면서도 이들의 재산형성과정과 재산평가기준에 대해선 적지않은 의구심을 표시하며 각종 의혹들에 대해 본인들의 정확한 해명과 정부의 철저한 조사처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국민들은 상당수 의원들이 연고지역은 물론,무연고지역에 이르는 전국 각지의 이른바 「노른자위 땅」과 절대농지를 수천평에서 많게는 수십만평씩이나 보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며 『그동안 땅값이 수십·수백배이상 뛰어오른 개발중심지역을 어떻게 이들이 집중적으로 사게 될 수 있었는지를 밝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시민운동단체들은 공직자들의 재산공개 내용의 대부분이 실제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고 상당수가 사회적 경력과는 걸맞지 않게 대규모임을 지적하면서 이들의 재산형성 과정과 신고누락재산여부등과 관련해 범국민적인 고발·제보운동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경실련)은 재산취득과정에서의 부도덕성과 신고누락등이 의심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이미 시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확인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공개내역에 대한 실사에도 곧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신대균사무처장은 부정부패고발센터에 접수된 1백22건의 고발사례중 10여건 가량이 이번에 재산공개를 한 공직자와 의원들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에대한 구체적인 확인작업을 벌이고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 준비위원회(정사협)도 23일 성명서를 내고 『정치인의 재산공개는 부정부패척결과 사회개혁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공개결과로 축재과정에서 투기나 부정의혹을 사고있는 부분에 대해선 관련자들의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YMCA도 「부정비리고발센터」를 개설,일반 부정비리사례와 함께 이번 재산공개와 관련한 투기의혹,재산은폐,축소신고등에 대한 시민고발을 접수하고 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고위공직자와 의원등 사회지도층인사들이 이번의 재산공개에서 드러났듯이 미성년자인 자녀와 부인등의 명의로 재산을 취득하고 세금을 포탈하는등 편법·탈법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하고 그동안의 세금납부실적과 함께 이 부분에 대한 감시·확인작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의원등 이번의 신고대상자중 상당수가 채권자로서 원소유권자의 명의를 그냥 둔채 가등기를 통해 소유권을 행사,주위의 눈을 피하는 사례가 적지않다는 시민제보를 받고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김동건교수(50)는 『이번 공개를 통해 의원과 고위공직자들의 축재과정상 문제점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일반국민들은 배신감과 위화감에 허탈해있다』면서 『이번 공개를 계기로 정치인과 공직자들의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정부는 축재과정이 불명확한 대상자에 대해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재한씨(32·회사원)는 『새정부의 재산공개에 커다란 기대를 갖고 있었는데 막상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선량들이 부동산투기꾼들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투기바람을 일으켜 경제질서를 어지럽히고 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배신감과 비애마저 느낀다』고 했다.송씨는 또 『이런 경력의 선량들이 국민들을 향해 고통분담을 호소하고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정부는 이들의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소재규명을 통해 계층간의 위화감으로까지 발전할지도 모를 국민적인 배신감을 치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과 장관들이 많이 모여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근처 H부동산의 김모씨(49)는 『부동산에 대한 평가기준이 시가,공시지가,기준지가,취득가,시가표준등 여러가지로 나뉘어 있는만큼 이에대한 기준확립도 필요하다』고 말영고 『재산을 시가가 아닌 구입당시가격등으로 축소신고한것은 재산형성과정이 바람직하지 않았다는 사실의 반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문기의원 신금재산도 은닉/82년 강원신금 설립

    ◎보유주식 액면가로 축소신고/안양체비지 불하 특혜의혹/유학성/호텔·병원 가족명의로 공개/임춘원 민자당국회의원및 당무위원의 재산공개 이후 재산형성 과정을 둘러싼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은닉의혹이 뒤따르고 있다. 재력가로 알려진 의원들 일부가 건물 대지등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소유이면서 회사나 공익법인 명의로 돌려놓고 보유주식및 지분만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중 일부는 구체적인 내용공개보다는 해명서·광고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만을 변명하고 있어 더욱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민자당은 조사특위를 구성,이들 해당의원들에 대한 정밀 재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은닉사실이 드러날 경우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상지학원이사장인 김문기의원은 자신이 82년 설립,회장으로 있는 강원상호신용금고의 실제 재산은 신고하지않은 채 보유주식 4만6천주를 5천원씩 계산,2억3천만원으로 신고했다. 이에대해 김의원은 신문광고를 통해 『재산공개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송구스럽다』며 상지학원 이사장직에서 사퇴했다.그는 『사재 50억원을 투입,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후진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춘원의원은 재산공개 당시 본인및 가족 명의로 된 재산만을 공개했을 뿐 사실상 개인소유인 세림명의의 간호병원·호텔등을 주식보유분만 신고했다. 의혹을 사고있는 자산은 전북 군산 경양동 소재 대지 2천2백50평,연건평 2천6백평인 지상8층 지하1층 규모의 군산관광호텔과 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홍은동의 세림간호 병원등이다.임의원은 군산관광호텔의 경우 두 아들의 주식보유분 1억1천만원만을 신고했다. 정재문의원도 자신이 사장인 신대동의 보유 주식 1만2천9백60주만을 액면가로 12억9천만원만을 신고했을뿐 회사보유 대지·건물등은 빼놓았다. 【안양=김병철기자】 민자당 유학성의원(국방위원장)이 세아들 이름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기도 안양시 안양6동 517의16 소재 10층 건물의 가격을 턱없이 낮춰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유의원은 이 건물이 들어선 땅인 체비지를 처남인 안모씨가 안양시장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을 사고 있다. 유의원의 세 아들이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이 건물은 대지 5백95㎡에 지하 3층,지상 10층,연건평 4천8백34㎡로 생명보험 대리점,은행 등에 임대하고 있는데 유의원은 재산공개때 8억7천1백17만원으로 신고했었다. 그러나 이 건물 대지는 공시지가로 따져도 평당 7백2만9천원씩 모두 13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건물값 43억원을 포함해 최소한 56억원이상 된다는 것이 주변 부동산 업자들의 지적이다. 유의원은 처남 안씨가 제6대 안양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82년 구획정리 사업에 따라 생긴 체비지를 평당 73만원씩 모두 1억3천만원에 부인 명의로 매입한 뒤 이 땅을 8년 동안 나대지로 방치해두다 토지초과이득세가 시행된지 1년만인 지난 91년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 1월 건물을 준공,땅값 상승을 노린 전형적인 부동산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 토초세/3년간 44%이상 오른곳 부과/경제장관회의

    ◎지가상승률 34%에 30% 가산/예정과세보다 낮아 환급 예정/새달 유휴토지여부 판정후 고지서 발부 올해 처음으로 부과되는 정기 토지초과이득세는 지난 3년간 땅값이 44.53%이상 오른 경우 부과된다. 정부는 1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부과되는 토초세의 정기과세에 적용할 정상지가상승률의 가산조정범위를 법이 정한 최고선인 30%로 정했다. 이에 따라 토초세 부과기준인 정상지가상승률은 지난 3년간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인 34.26%에 그 율의 30%인 10.27%를 가산한 44.53%가 됐다.지난 3년간 전국의 땅값이 비교적 안정돼 토초세 부과대상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현행 토초세법에는 3년마다 부과되는 정기과세의 기준을 당해 3년간 전국 평균지가상승률에 0∼30%이내의 가산율을 더해 정하도록 돼있다. 지난 90·91년 2년동안 부과된 예정과세는 전국 평균지가상승률을 50%로 잡았기 때문에 예정과세 납부한 납세자들의 상당수가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초세 정기과세는 다음달 국세청의 토지이용실태조사를 통해 유휴토지 여부가 판정나면 5월중 있을 건설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땅값 상승률을 산정,7월중 토초세 예정통지서가 발부되고 11월 세금고지서가 납세자에게 전달된다. 토초세 예정과세는 지난 90년 3만1천필지 2만3천여명에게 4백60억원이,91년에는 8천필지 4천여명에게 3백40억원이 부과됐었다.
  • 2월 땅값 약보합세/부동산규제완화 불구 안정

    새 정부의 토지이용규제및 건축 인·허가 규제완화 방침으로 인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으나 전반적인 땅값은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토지개발공사가 밝힌 「2월중 지가동향」에 따르면 최근 토지및 건축규제완화 방침이 발표된이후 부동산매물 등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나 거래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땅값은 계속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시지역의 경우 신규개발택지및 아파트의 지속적인 미분양현상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주도,상업용 건축규제 해제 등에도 불구하고 신규 토지수요는 별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녹지를 포함,대부분의 지역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심리로 그린벨트내 건축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문의는 다소 늘어나고 있으나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부동산대책(새 경제팀의 과제:9)

    ◎투기 발본… 수급균형에 역점/산림·농지 등 가용토지 최대한 개발/공개념제 보완… 불로소득 철저 차단 토지와 주택등 부동산정책은 국가경제와 사회복지의 근간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공급과 가격의 안정,투기억제등이 새정부의 주요 과제중 하나가 되고있다. 주택및 토지관련 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 투기를 막기위해 부동산거래를 지나치게 규제하면 경제전체가 침체되고 규제를 완화하면 투기가 다시 고개를 드는 악순환이 거듭된다. 새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부동산정책의 가장 큰 줄기는 부동산이 이제는 재산증식의 수단이 될수 없다는 국민의식의 전환과 함께 토지의 수급균형을 달성하고 비교적 높게 형성돼 있는 현재의 지가를 적정수준으로 떨어뜨려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토의 가용토지를 최대한으로 개발,토지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토지시장의 안정은 통화량·물가·저축·소비·투자등과 같은 국민경제전반에 안정효과를 주며 나아가 주택값도 안정시킬수 있다. 토지공급을 확대시키기위해 정부는 지금까지 엄격하게 규제해왔던 산림이나 농경지등을 택지와 공장용지 등으로 전용하는 것을 대폭 허용할 방침이다. 또 현재의 토지공개념제도(택지소유상한제·토지초과이득세·개발부담금제)를 발전적으로 보완,개발이익환수장치를 강화해 개발이익의 사유화를 제도적으로 막고 거둬들인 개발이익은 공공시설투자와 개발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현재 토지관련법령들이 79개의 토지관계법과 13개 부처에 분산돼 있는 것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고 토지관련 행정기관의 창구도 단일화하여 기업의 생산활동및 주택건설등에 관련된 행정절차를 단순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제도정비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토지관련자료의 일원화와 정확성이 필요하다.정부는 이미 토지의 소유·거래·가격·기타관련사항에 대한 모든 정보를 등기소·지자체·세무당국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전산화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함께 지나치게 비대한 수도권의 기능과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전국토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부동산 가격도 안정시켜 나갈 방침이다.이를 위해 새 경제팀은 정부기관의 각급 청사·국영기업체·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지방이전을 추진하며 수도권의 대규모 업무시설·숙박·위락시설의 신·증설에 대한 직접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수도권 과밀부담금을 부과,그 재원은 지방개발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산업시설·사설연구소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토지확보를 지원하고 금융및 세제지원도 할 계획이다. 주택문제는 오는 2000년대 초까지 공급률을 1백%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앞으로 해마다 55만호 가량의 주택을 공급하되 이중 30만호는 18평이하의 공공주택을 건설,저임금 근로자등 도시서민층에게 우선 공급한다. 20년이 채 안된 노후·불량아파트도 건축경기과열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재건축규제를 대폭 완화해줄 방침이다. 특히 1가구 다주택과 대형주택에 대한 보유과세를 대폭 강화,주택을 통한 불로소득을 근절시키기로 했다. 부동산 정책의 개혁없이 경제회복은 물론 부정부패의 근절도 어렵다는 판단에서이다. ◎당국자의견/적정시가 형성… 합리적 이용 촉진/강윤모 건설부 토지국장 토지정책의 목표는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되도록 하는 한편 투기억제등을 통해 토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필요한 만큼 골고루 소유토록 하는데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토지정책은 60년대 이후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땅값이 폭등하고 투기가 성행함에 따라 주로 규제위주의 투기억제정책이 대종을 이루었으며 토지의 합리적인 이용을 촉진하는 정책은 계속되는 지가상승으로 투기가 우려되어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다행히 토지공개념제도등 그동안의 투기억제시책에 힘입어 매년 15%씩 오르던 지가가 작년에 최초로 하락하면서 안정기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토지정책은 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환하여 토지의 수급균형을 달성하고 형성되어 있는 지가를 현 단계에서 계속 떨어뜨려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제고시켜야 한다.
  • 그린벨트규제완화 입안작업/허 건설,“9월까지 매듭” 밝혀

    ◎22년간 시행… 전국토의 5.4% 묶여/“재산권행사 제한” “녹지 보존을” 양론/취락지역 공영개발·토지수용 등 검토중 도시의 무절제한 확산을 방지하고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1년 이후 20여년간 시행돼 온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제도가 상당히 바뀔 것 같다. 신정부가 들어서기 전인 지난 1월,건설부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오는 9월말까지 그린벨트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한데 이어 신임 허재영건설부장관도 그린벨트 설립취지가 근본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범위에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린벨트는 전 국민들의 관심이 큰 문제이기 때문에 정책변경에 신중해야 하며 공개적이고 공정한 검토와 토론을 거쳐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그린벨트 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정부가 구상중인 개선안등을 알아본다. 전국의 그린벨트는 서울을 비롯한 34개 시와 36개 군에 걸쳐 있다.총면적은 전 국토의 5.4%인 5천3백78.1㎦이다.이 중 서울과 수도권의 그린벨트는 1천4백38.6㎦로 이 지역 전체 토지면적 1만1천6백95㎦의 12.3%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도시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서울이 27.6%,부산 36.5%,대구 49.2%등이지만 수도권의 경우는 훨씬 높아 하남 98.4%,의왕 93.2%,시흥 92.6%이다. 그린벨트 제도는 다른 정책과 달리 20여년이 넘도록 당초의 모습을 거의 유지하고 있다.그린벨트는 대부분 울창한 숲으로 덮인 산림이어서 이 곳에 집이나 땅이 없는 국민들에게는 환경보존을 위해 반드시 존속돼야 한다는 여론이 폭넓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린벨트로 인한 부작용도 적지 않다.서울시의 경우 그린벨트가 기존 주거지 면적의 27.6%에 달하고 수도권도 상당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어 땅값과 집값의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특히 하남·의왕·시흥등 일부 도시는 전체 면적이 그린벨트나 마찬가지라 도시로서의 정상적인 성장이 불가능한 상태이다.지방 중소도시 주변의 그린벨트에까지 대도시 및 수도권과 동일한 규제가 적용됨으로써 지역발전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도 저해되고 있다. 개인의 경우 엄격한 토지이용 규제로 그린벨트의 땅값이 주변 지역보다 엄청나게 낮아 재산권에 피해를 입고 있다.생활에 필요한 대중교통 시설과 의료시설등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지형이나 인접 지역과의 관계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어진 불합리한 경계선 때문에 겪는 불편도 엄청나다. 정부가 검토중인 개선안은 대략 세가지이다.첫째는 이미 그린벨트 안에 형성된 취락지역을 「생활환경 개선지구」로 지정해서 공영개발 방식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다.대상지역은 전체 그린벨트 지역의 6%로 지금까지 발생한 민원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반면 대규모 부동산 투기가 예상돼 완벽한 투기억제책부터 먼저 마련돼야 한다. 두번째로는 그린벨트에 거주하는 주민들로부터 적정한 가격으로 토지를 사들여 국유화한 뒤,주민들에게는 가까운 주택단지에 입주권을 주고 직장을 알선하는 방안이다.이는 토지가격을 어떻게 정하느냐는 문제로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많은데다 직장알선 및 소요 예산의 확보에 엄청난 어려움이 따른다. 세번째 방안은 관할시·군에 그린벨트 해제위원회를 만들어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상정,그때그때 해결하자는 것이다.그러나 이 안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그린벨트 제도 자체가 무너질 위험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없는 한 채택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토지초과이득세 어떻게 부과되나(경제살롱)

    토지초과이득세는 어떻게 부과하는가. ○지가 상승분 50% 토지초과이득세는 유휴토지등의 땅값이 올라 그 소유자가 얻는 초과이득에 대해 물리는 세금으로 과세기간은 3년이다.과세기간 종료일의 땅값에서 과세기간 개시일의 땅값을 뺀 금액에서 정상 지가상승분(전국의 평균 땅값 상승률×과세기간 개시일의 땅값)과 유휴토지에 지출한 개량비를 공제한 금액의 50%가 세액이다. 그러나 개발사업이 시행되는 주변지역 등 지가가 급격하게 오르거나 오를 우려가 있는 토지로,국세청장이 관계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지가 급등지역 내의 유휴토지에 대해서는 1년마다 과세한다.즉 땅값이 전국 평균상승률의 1·5배 이상 오르면 매년 그 초과분에 대해 50%의 세율로 과세한다.이는 예정과세이므로 과세기간 3년이 되면 세액을 정산하는데,예정과세시 더 많은 세금을 냈다면 당연히 더 낸 금액을 납세자에게 되돌려준다.(정부경제상담전화)
  • 박병선 주택국장(인터뷰)

    ◎“집값 안정세 5년간 지속될것”/분양가자율화 여건성숙뒤 실시해야 『앞으로의 주택정책은 집을 재산의 가치로 생각하고 있는 우리국민의 의식을 단순히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 가는데 초점이 맞추어 질 것입니다』 건설경제국장에서 주택국장으로 자리를 바꾼지 한달남짓해 아직 업무도 채 파악하지 못했다는 박병선국장의 첫마디다. ­현재 우리나라 주택문제의 핵심은. ▲주택의 절대량이 부족해 수급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6대도시의 주택보급률이 67.3%로 전국의 76%보다 크게 떨어져 있다. 또 연소득대비 주택가격이 영국은 4.4배,일본 7.4배 이지만 우리나라는 9·4배로 소득수준에 비하여 주택가격자체가 너무 높다. ­우리의 주택정책이 지금까지 중산층위주였기 때문에 오늘날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 ▲80년대 후반까지 국가재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민간의 유휴자금을 이용,주택을 건설하다보니 자연히 중산층의 수요에 맞는 주택을 건설해 왔었다. 그러나 지난 88년부터 시행된 2백만호 계획을 추진하면서 소득계층별 공급체계를 다원화하고 공공부문에서는 저소득층과 서민층을 위하여 18평이하의 소형주택과 임대주택을 90만호가량 짓는등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 그리고 앞으로의 주택정책도 서민층들을 중심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2백만호 계획은 성과도 컸지만 부작용도 많았다는 비판이있다. ▲어떤 정책이건 다소의 부작용은 있을수 밖에 없다. 2백만호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80년대 후반에 누적된 국제수지흑자의 여파로 내수경기가 과열되어 자재·인력난등의 부작용이 유발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주택및 땅값이 안정됐고 서민들의 내집마련이 쉬워졌다는 점은 평가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 주택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는가. ▲집값은 지난 91년 5월부터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소한 5년간의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다. 이같은 근거는 해마다 전국적으로 55만호 이상의 분양과 입주가 계속되는데다 주택전산망등을 활용한 투기억제시책으로 가수요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택가격을선도해온 수도권지역도 앞으로 2∼3년간 해마다 6만∼7만호의 물량이 공급되므로 오를 이유가 없다.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있는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는 언제쯤 가능한가. ▲분양가 자율화는 장기적으로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주택보급률이 85%이상 되어야하며 택지나 자금등 시장여건이 성숙되어야 한다. 이같은 여건이 이루어지지않은 상태에서 자율화를 할 경우 모처럼 조성된 주택시장의 안정기반이 일시에 무너질 우려가 있고 이에따라 집값이 오를 경우 서민들의 부담만 가중된다. ­앞으로의 주택정책방향은. ▲해마다 50만∼60만호의 주택을 소형위주로 건설,2000년대 초에는 주택보급률을 1백%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집마련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그동안 불가피하게 도입했던 민간주택시장에 대한 각종 규제도 시장여건의 성숙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해체해 나가겠다.
  • 투기우려지역 19곳 새로 지정/국세청/땅값상승예상 서울 상암동포함

    ◎지가안정 수서동 등 53곳은 해제 국세청은 난지도 개발계획에 따라 땅값 상승이 예상되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등 전국의 19개 읍·면동을 부동산 투기우려지역으로 새로 지정하고 강남구 수서동 등 53개 지역을 투기 우려지역에서 해제했다. 이에따라 부동산 투기 우려지역은 종전 2백64개 읍·면·동에서 2백30곳으로 줄었다. 국세청은 25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동산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새로운 개발예정지역과 그린벨트 해제설이 나도는 지역,농업진흥지역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투기가 재연될 소지가 커 지정지역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의 투기 우려지정지역 가운데 개발계획의 시행이 불투명하거나 지연 또는 중단된 곳과 개발이 완료돼 땅값이 떨어지고 있는 곳은 제외했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는 최근의 금리인하에 이어 경기부양책 추진,토지이용 및 거래규제의 완화등이 예상되고 이에따른 물가불안이 부동산 투기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투기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투기를 강력히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또 투기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별로 가격동향과 거래건수·부동산 중개업소의 증감현황등을 면밀히 파악,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투기 우려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곳은 ▲택지개발계획으로 인한 것이 64곳 ▲공단조성 35곳 ▲관광지 개발 26곳 ▲북방정책 관련지역 25곳 등의 순이다.
  • 전국땅값/평균 1.27% 하락/올 공시지가/89년 시행후 최초

    ◎명동 평당 1억4천만원 최고/전남 여천 임야 등 11곳 1백32원 최저 전반적인 부동산경기의 침체로 올해 전국의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1·27%가 하락했다. 공시지가가 내린것은 지난 89년 공시지가 제도가 도입된후 처음이다.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대전으로 평균 9.35%가 떨어졌으며 전북지역은 1.64%가 올랐다. 건설부가 23일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 발표한 전국 29만5천9백10개 표준필지의 올해 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에서 제일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의 상업은행 명동지점으로 평당 1억4천16만6천원으로 평가됐으며 가장 싼곳은 전남 여천군 삼산면 손죽리산 131외 11개 지역 임야로 평당 1백32원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오른 표준필지는 전체의 17%인 4만8천6백17필지였고 내린곳은 24.1%인 6만8천7백39필지였다. 땅값이 가장 높은 곳과 낮은곳의 차이는 1백6만배나 됐다. 지역별 용도별 격차는 여전히 해소되지않아 주거용지의 경우 전국평균 땅값을 100으로 했을때 ▲서울 866.7▲충남 7.1▲전북 5.4 ▲전남 3.7이었다.또 상업용지도 ▲서울 186.4 ▲충남 40.9 ▲전북 45.5 ▲전남 30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 땅값이 가장 비싼곳은 ▲상업지역은 상업은행 명동지점 ▲주거지역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664의6의 평당 4천6백28만1천원 ▲공업지역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6가78의1의 평당 2천16만5천원 ▲녹지지역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99의5의 평당 6백77만7천원이었다. 건설부는 이날 발표한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전국 2천5백만 필지에 대한 개별지가를 확정,공시하며 지가에 이의가 있으면 오는 4월25일까지 해당 시·군·구에 재심을 청구하면 된다. 이번에 확정된 공시지가는 공공용지의 취득및 손실보상의 기준이 되며 각종 세금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된다.
  • 개발부담금 모두 3천58억 부과/작년만 천7백억

    각종 개발사업의 시행에 따른 이익을 환수하기 위해 부과되는 개발부담금 부과액이 지난해말로 3천억원을 넘어섰다. 15일 건설부에 따르면 토지공개념의 일환으로 지난 90년 3월에 도입된 개발부담금의 부과액은 90년에는 1백88건에 2백26억9천4백만원에 그쳤으나 91년에 5백62건에 1천83억1천5백만원,지난해에는 6백88건에 1천7백48억8천4백만원으로 각각 늘어나 제도시행 2년10개월만에 모두 3천58억9천3백만원이 부과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말까지의 총 부과액을 지역별로 보면 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땅값상승효과가 큰 서울이 1백5건에,6백86억9천9백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 승용차 이용 줄이자/차동득 교통개발연 부원장(굄돌)

    우리는 매일매일의 생활에서 교통혼잡을 피부로 직접 느끼고 있으며,이러한 혼잡은 최근 몇년 사이에 더욱 악화되고 있다.물론 지하철·전철 및 도로망 확충공사가 한참 진행중이지만 매년 차량이 100만대씩 증가하고 있어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이다.더욱이 어렵게 구입한 승용차를 많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로망이 대폭 확충되어야 할 것 같은데 땅도 부족할 뿐더러 땅값이 워낙 비싸 도로망 확충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러면 장래의 우리 교통상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장래에도 도로망이 대폭 확충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왜냐하면 우리 삶의 터전 대부분을 차량에 넘겨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승용차보다 효율적인 교통수단인 지하철·전철이나 버스가 주교통수단이 되는 반면에 스용차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교통수단이 되어야 한다.승용차는 대당 평균 1.5명을 수송하지만,좌석버스는 40명이상을 수송하며,2배의 도로면적을 차지하므로 승용차보다 약13배나 수송효율이 높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에서는 대중교통서비스가 불량하기 때문에승용차는 보유만 하면 낮은 휘발유 가격,정부의 승용차 정책의 부재로 모든 경우에 승용차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그 결과 우리나라의 승용차 1대당 연간평균 운행거리는 23,000㎞로서 일본의 2·3배,자동차 왕국 미국의 1.5배이다.즉 우리나라 승용차 1대가 도로에 미치는 영향은 일본 승용차 2.3대와 같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승용차의 이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교통정책이 필수적이다.이를 위하여는 승용차 대신 이용할수 있는 교통수단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지하철·전철의 전동차량이 증차되고 이들 건설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그러나 무엇보다도 먼저 버스의 소통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오늘날 세계 대부분의 대도시에서는 버스의 운행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버스전용차선이 대폭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도로여건을 탓하며 형식적인 구간에 형식적인 운영을 하고 있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또 승용차를 이용하는 데 따라 발생하는 비용인 휘발유가격을 인상하되 인상분은 전액 교통투자에만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 우리는 근년에 생활수준의 향상과 이에따른 승용차의 급증으로 편리함도 누리게 되었지만 이제는 교통혼잡과 공해로 불편함이 더 많아지게 되었다.또 정부의 교통정책도 선진국과 같이 승용차의 이용을 감소하는 것에는 무관심하였던 것이다.우리의 열악한 교통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수단에 우선적인 배려를 하면서 승용차 이용을 감소시키는 정책을 병행해 나가는 일이 필수적이다.
  • 형명의 종중땅 증여 과세시점은 언젠가(경제살롱)

    형이름으로 된 종중 묘소용 임야 3백평을 지난 90년4월 증여받았다.세법을 잘 몰라 지난 해 10월에야 세무사를 통해 증여세 86만원을 냈다.한달후 세무서로부터 증여세 1천만원을 내라는 통지서를 받았다.묘소용 임야인데다 땅값이 비싼 편도 아닌데 세금이 왜 이렇게 많은가. ○실제증여시기 기준 종전의 국세청 시행령에는 증여를 확인한 시점(귀하의 경우는 92년 10월)을 기준으로 과세토록 돼 있었다.그러나 대법원에서 이 규정이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 최근 시행령을 개정,과세시점을 실제 증여시점으로 바꿨다.따라서 귀하에게 92년의 공시지가를 적용한 것은 잘못이다.귀하가 실제 증여받은 90년은 공시지가가 적용되기 이전이므로 당시의 내무부 기준시가에 의해 세액이 결정된다.귀하가 받은 통지서는 결정 전 안내이기 때문에 세액조정이 가능하다.
  • 작년 전국땅값 1.27% 하락/건설부 발표

    ◎75년 지가조사 시작후 처음/대도시 주거지역 내림세 뚜렷/개발사업 영향… 중소도시는 소폭 상승 지난 75년 공식적인 지가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땅값이 평균 1.27% 떨어졌다. 그러나 작년말의 땅값은 17년 전인 지난 75년말의 약 15배 수준으로 이 기간중 4.4배가 오른 소비자물가에 비하면 상승률이 크게 높은 것이다. 18일 건설부가 발표한 「92년 지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평균 땅값은 1·4분기중 0.43%가 올랐을 뿐 2·4분기와 3·4분기에 각각 0.53%와 0.36%가 내린 데 이어 4·4분기에는 하락폭이 0.8%로 확대돼 연간 1.27%가 떨어졌다. 전체 2백68개 시·군·구 가운데 1백24개 시·군·구의 땅값이 내리고 1백44개는 올랐으며 땅값이 비싼 대도시의 주거및 상업지역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6대 도시는 인천만 0.11%가 올랐을 뿐 행정수도 이전설과 세계무역박람회(EXPO)유치 등으로 투기가 거셌던 대전은 9.35%나 내려 낙폭이 가장 컸고 서울(2.78%하락),대구(2.61%〃),부산(1.57%〃),광주(0.33%〃) 등 나머지 4개시 도 모두떨어져 평균 2.59%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22개 구가운데 강서(2.31%),마포(0·43%),성북(0.15%)을 제외한 19개 구가 내렸고 특히 관악(8.78%하락),송파(5.98%〃),동작(4.79%〃),은평(4.61%〃),강남(4.44%〃),서초(4.08%〃)의 내림폭이 컸다. 그러나 중소도시와 군지역은 개발사업시행 등의 영향으로 각각 평균 0.18%와 0.46%가 올랐고 9개 도중에서는 경북(0.26% 하락)과 전남(0.12%〃)을 제외한 7개 도가 0.08%(경기)∼1.64%(전북)의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의 하락폭이 2.18%로 가장 컸고 상업지역과 공업지역은 각각 1.38%와 1.37%가 내렸으며 녹지지역도 0.56%가 떨어졌으나 비도시지역은 0.64%가 올랐다. 땅값이 이처럼 내린 것은 토지공개념제도의 정착,정부의 강력한 부동산투기억제,신도시 등의 신규 주택공급 물량증대에 따른 투기적 가수요 진정 등의 요인 때문이다.앞으로도 공영개발에 의한 택지.공장용지의 공급확대로 실수요물량이 충분히 공급될 것으로 보여 땅값의 안정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말의 땅값은75년말에 비해 평균 14.8배로 뛰어 올랐고 그중에서도 대도시와 중소도시는 각각 25.7배와 16.9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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