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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연극의 산실, 대학로 ‘연극투어’ 현장

    한국 연극의 산실, 대학로 ‘연극투어’ 현장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무대에 먼저 올라가서 무대 뒤를 구경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의 무대 위. 마이크를 잡은 연극배우 오지혜씨의 코믹한 멘트에 웃음이 터져 나온다. 이들은 배우가 아니다. 아빠·엄마의 손을 잡은 초등학생, 친구·연인과 함께 온 20대, 대학생 딸을 둔 엄마이다. 그동안 객석에 앉아 무대를 바라봤지만 지금은 무대 위에서 객석을 보고 있다. ●연극의 속살을 맛보다 지난달 30일 올해 처음 열린 ‘대학로연극투어’ 참가자 30명은 무대·음악·조명감독을 차례로 만났다. 무대감독은 1981년 개관한 극장의 역사와 ‘하늘’(김환기 작)을 수놓은 대형무대커튼을 10년에 한번씩 세탁한다는 ‘비밀’을 소개했다. 음악감독은 뮤지컬 노래와 다양한 음향 효과를 들려 주었다. 조명감독은 직접 조명을 비춰 주며 설명을 이어갔다.“이런 연한 황색빛은 보통 바닷가의 노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배우 뒤에서 빛을 쏘면 서광이 비추거나 비장한 장면이 되는 겁니다. 옆에서 조명이 비추니까 콧날이 오똑해 보이죠?얼굴의 윤곽선을 강조할 때나 달밤의 은은함을 표현하기도 하죠.” 엄마와 함께 투어에 참가한 경환(11·신목초 4)이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를 보면서 무대설치방법이 궁금했는데 알게 돼 신난다.”며 흥미로워했다. ●연극도 보고, 대학로도 즐기고 극장을 벗어난 참가자들은 대형 세트가 들어가는 현장을 보고, 대학로를 산책한 뒤 동숭동 서울연극협회 연습실을 찾았다. 연습실 바닥에는 동선(動線)을 표시한 테이프가 붙어 있었다. 진행을 맡은 배우 오씨가 “무대에서는 바닥에 붙어 있는 야광테이프를 보고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보다 더 먼저 배우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더 많은 땀을 흘리는 곳이 이곳입니다.”고 설명하자 참가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참가자들은 서울연극센터를 방문해 다과를 즐기고, 극단 미추의 ‘남사당의 하늘’(윤대성 작·손진책 연출) 공연을 관람한 뒤 투어를 마무리했다. 초등학교 3학년 딸아이와 동행한 임주희(41·강남구 대치동)씨는 “자치구에서 어린이 공연을 많이 열고 있지만 대부분 인기캐릭터를 내세운 유아용이라 아이가 지루해 한다.”면서 “이런 투어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치켜 세웠다. 대학생 문아미(23)씨는 “이제 연극을 볼 때 연출자의 의도나 조명의 의미, 배우들의 노력까지 느끼고, 공연을 더 즐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동국대 영상대학원 박사과정 중인 이수재(46·양천구 신정동)씨는 “연극 관람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면 장기적으로는 연극 관람객이 증가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달 초에 신청 접수 대학로연극투어는 서울문화재단이 한국 연극 100년을 기념해 한국연극100주년기념사업단과 함께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 김현자 서울문화팀장은 “연극·공연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무대 구경과 전문가 설명 등을 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대학로연극투어는 매월 초 서울연극센터 홈페이지(www.e-stc.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 중 30명을 선정한다.4·6월은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5월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 글 사진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주말 청계천 문화가 흐른다

    주말 청계천 문화가 흐른다

    주말 청계광장이 흥겨운 문화공연장으로 변한다. 서울시설공단은 4월 첫 주말인 5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문화 페스티벌’을 연다고 4일 밝혔다. 5일 ‘좋은소리 페스타(Festa)’에서는 라틴댄스 전문 공연팀 ‘시마’와 여성 4인조 그룹 ‘에카’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6일엔 아카펠라와 댄스 공연, 레크리에이션, 솟대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둘째 주말인 12,13일엔 6∼7m의 둥근 인공암벽을 맨 손으로 오르는 이색 스포츠 ‘볼더링’ 국제선수권대회가 열린다.12일에는 예선과 준결승전,13일에는 결승전이 열린다. 셋째 주인 19일에는 금관악기 연주팀 ‘조이브라스’의 공연에 이어 무술 공연팀 ‘렉스마’가 손에 땀을 쥐는 무대를 선사한다.20일에는 신용구씨가 실타래를 이용한 퍼포먼스 ‘현의 변주’를 선보인다. 4월 마지막 주말인 27일엔 ‘사랑의 카드 보내기’행사가 열린다. 부처님 오신 날(5월12일)을 앞두고 이날부터 연등축제가 이어진다. 청계광장에서 삼일빌딩 사이에는 팔각연 등 600여개가 붉을 밝히고, 청계천 물 위에 용등, 잉어등, 연꽃등, 탑등 등 35점의 전통 등을 띄울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얼굴에 스푼 16개…英소년 세계신기록

    자신의 얼굴에 여러 개의 스푼을 올려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한 영국 소년이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 등 주요언론은 “14살의 조 앨리슨(Joe Allison)이 스테인리스 소재의 스푼 16개를 얼굴에 붙여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리슨이 세운 기록은 지난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의 팀 존스톤(Tim Johnston·16)이 세운 기록보다 1개 더 많은 16개. 이로써 세계 최고의 ‘스푼 붙이기 왕’이 된 앨리슨은 영국의 인기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의 섭외 요청도 받아 자신의 유별한 장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앨리슨은 “스푼이 내 얼굴에 착착 잘 붙는 것 뿐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언젠가 더 커서 이마가 넓어진다면 스푼 17개 붙이기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앨리슨의 신기록 달성에 든든한 지원군이었던 엄마 파넬라(Fenella·42)는 “다른 사람들이 해내지 못한 일을 내 아들이 해내다니 정말로 자랑스럽다.”며 “”조의 얼굴에 더 땀이 났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냈을 지도 모를 것”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한편 기네스북협회의 대변인은 ”앨리슨의 얼굴에 총 16개의 스푼이 올려져 있었다.”며 “기록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에 다시한번 그의 묘기를 찍은 사진과 비디오를 보는 심사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성의 눈물은 없었다” 남북대결 뒤 눈물논란 해프닝

    ‘박지성의 눈물은 없었다.’ 지난달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베이징올림픽 3차예선 남북전에서 북한대표팀 정대세(가와사키·24)가 흘린 눈물과 한데 묶여 ‘박지성의 눈물’이 언론에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감동의 눈물이다, 무승부의 아쉬움 탓이다. 아니다 그저 땀방울일 뿐이다.’ 등 정답 없는 입씨름이 펼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2일 유럽챔피언스리그 AS로마전을 마친 뒤 박지성이 직접 입을 열어 “운 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결과적으로 언론의 추측보도가 부추겼던 호사가들의 입씨름에 간단히 종지부를 찍은 것. 아버지 박성종(48)씨도 “지성이가 프로에 온 뒤 경기를 마치고 눈물 흘리는 것을 본 적이 전혀 없다.”면서 “그냥 땀이었을 것”이라고 아들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포스코 40년]종신 포스코맨 박태준

    [포스코 40년]종신 포스코맨 박태준

    ■4無 딛고 세계최강 일궈 박태준(81·TJ) 포스코 명예회장.1일 경북 포항본사에서 성대하게 열린 포스코 창립 40주년 행사의 주인공은 80노구의 TJ였다. 스포트라이트가 ‘종신(終身) 포스코맨’인 그에게 집중됐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도 ‘TJ 예우’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포스코를 ‘낳아 기른’ TJ를 떼어 내고서는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우뚝 선 오늘의 포스코를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TJ는 만41세이던 지난 1968년 4월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 사장에 발탁됐다. 한국의 산업화를 위해 종합제철소의 필요성을 절감한 박정희 당시 대통령은 막중대사를 책임질 적임자로 TJ를 점찍었다. 그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작용했다. 돈·기술·경험은 물론 부존자원도 없는 가난한 나라가 종합제철소를 건설한다는 것은 꿈만 같았다. 국내외의 회의적인 시각, 반대여론도 들끓었다.1일 포스코 역사관을 둘러 보던 TJ는 “3무(無)도 모자라 4무에서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다름아닌 돈이었다. 손꼽아 기다리던 대한국제제철차관단(KISA)으로부터의 차관이 수포로 돌아갔다. 세계은행(IBRD)도 한국에서 제철소는 ‘시기상조’라며 차관을 반대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TJ의 ‘하와이 구상’이 나온다.TJ는 미국 피츠버그를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하와이에서 대일청구권 자금의 일부를 종합제철 건설자금으로 전용하는 구상을 가다듬었다. 반대여론이 들끓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TJ의 손을 들어 줬다.TJ는 “‘대일청구권자금도 좋고…무슨 일이 있더라도 제철소를 만들라.’는 대통령의 특명을 재차 받았다.”고 밝혔다. 대일청구권 자금을 쓸 수 있는 조치가 취해졌다. 비로소 “‘이젠 되겠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제철소 건설에 뛰어든 TJ는 비장했다.“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지어지는 제철소 건설이 실패할 경우 ‘우향우’해 동해바다에 몸을 던지겠다.”며 죽을 각오로 밀어붙였다.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투지는 꿈을 현실로 바꿔 놓았다. 다른 회사들이 4∼5년 만에 건설하던 제철소를 2∼3년 만에 끝냈다. 투자비도 타사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TJ의 책임의식은 완벽주의로 더 빛났다.1977년 3기 설비공사 지연으로 고전하고 있으면서도 부실이 발견된 발전 송풍설비 구조물을 폭파해 버렸다.80%정도 진행된 공사였다. 쇄도하는 청탁과 정치권의 압력도 봉쇄했다. 박 대통령이 친필사인한 ‘종이마패(구매방법 결정에 고려할 요소)’로 막아냈다. 종이마패는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 앞에서 작성했다. 1978년 일본을 방문한 중국의 최고 실력자 덩샤오핑(鄧小平)은 기미츠제철소를 방문, 이나야마 요시히로(稻山嘉寬) 당시 신일철 회장에게 “중국에도 포항제철과 같은 제철소를 지어 달라.”고 했다가 “중국에는 박태준이 없지 않으냐.”라는 말을 들었다.TJ에 대한 평가의 단면이다. 포항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Seoul In] 주민대상 결핵 무료 검진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결핵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무료 결핵 (엑스레이) 검진을 한다. 대표적인 결핵 증상은 계속되는 기침, 가래, 미열, 잠잘 때 식은 땀,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등이다. 보건소 결핵실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결핵실 490-3761, 의약과 490-3761.
  • [서울광장] 과학은 이벤트가 아니다/함혜리 논설위원

    [서울광장] 과학은 이벤트가 아니다/함혜리 논설위원

    다음 달 8일 오후 8시(한국시간) 3만 6000대1의 경쟁을 뚫고 한국 최초 우주인으로 선발된 이소연씨가 러시아 유인 우주선 소유스호를 타고 우주로 향한다. 역사적 의미로 보더라도 감격스러워야 할 텐데 씁쓸한 기분을 떨칠 수 없다. 정부는 발사 한달을 앞두고 느닷없이 우주인 정후보를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우주발사 사상 네번뿐이었다는 우주인 교체가 하필 우리에게 일어났다는 점도 꺼림칙하고, 훈련규정 위반이라는 교체사유도 선뜻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무언가 배경이 있지 않고서야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순수한 마음으로 지켜봤던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정부가 ‘한국우주인배출사업’을 추진한 가장 큰 이유는 과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이었다. 우주인 교체라는 의외의 사건으로 국민들의 기대에 금이 갔고 흥미가 반감됐으니 이 프로젝트가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정부예산 210억원, 주관방송사(SBS) 협찬 50억원 등 총 260억원이 투입된 우주인 프로젝트가 이 지경이 된 원인은 간단하다. 과학을 이벤트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유리 가가린이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에 성공한 지 이미 반세기가 흘렀다. 지금은 돈만 있으면 누구든 우주관광을 할 수 있다. 이런 시대에 정부가 ‘한국 최초’를 강조하며 과학적 성과와 관련도 없는 우주인 배출에 막대한 예산을 들인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였다. 우리가 만든 우주선을 타고 가는 것도 아니고 기술이 이전되는 것도 아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무는 동안 몇가지 과학실험을 한다지만 우주인의 얼굴 붓는 현상을 계량화하거나, 중력영향 실험 등이 과학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미인 선발대회를 연상케 하는 요란스러운 우주인 선발대회도 거슬렸지만 ISS에서 우주식으로 개발된 김치, 고추장 등 한국 전통음식을 시식할 것이라는 대목에선 정말 화가 치밀었다. 과학이벤트 정도로 소개하면 될 것을 거창한 프로젝트인 것처럼 과대포장한다는 지적에 대해 과학기술부(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유인 우주기술 확보를 강조하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전시행정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고산씨에게 유인우주선 관련 정보를 확보할 것을 종용했고, 러시아측은 이를 기술 유출로 간주한 것이 아닐까. 진실이 뭔지는 알 수 없으나 고씨는 자료를 빼내려다 걸렸다. 그것도 두번이나. 처음부터 끝까지 이벤트 일색인데 아니라고 우기려다 국제적 망신을 자초한 셈이다. 과학을 이벤트로 접근하는 사고방식의 근저에는 조급증과 한탕주의가 자리하고 있다. 황우석 사태도 마찬가지다. 조급증을 내며 깜짝쇼를 기대하는 국민들에게 엄청난 결과물을 보여주려는 욕심에서 논문 조작이나 자료 유출 등 과학자의 범주를 넘어서는 무리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벤트란 대중들의 일시적인 흥미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러나 과학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땀과 노력이 없으면 얻을 수 없는 것이 과학이다. 정직하고 진지하게 접근해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위대한 과학적 성과는 더욱 감동을 주는 것이다. 이벤트를 해가며 억지로 흥미를 유발하려 하지 말라는 얘기다. 그럴 돈으로 과학자들이 마음놓고 연구할 환경을 만들어주고, 기초 과학을 육성하는 데 공을 들이는 것이 옳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프로배구] 흥국생명 자책의 맥주파티

    때로는 한 잔의 맥주가 분노를 삭여주고 외려 독기를 품게 해준다. 5전3선승제의 07∼08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2패로 벼랑끝에 몰린 흥국생명이 26일 3차전 패배 직후 인천에서 구단의 훈련장소인 경기도 용인체육관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자신들의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배인 코트에 모여앉았다. 훈련과 시합 때 무섭기로 소문난 황현주(42) 감독으로부터 질책을 듣거나 호된 훈련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맥주를 나눠마시기 위해서였다. 승리의 기쁨이 아닌, 패배의 분기와 실수의 자책감을 다스리려는 ‘맥주 잔치’였다. 이들은 모두 코트 바닥에 앉아 맥주를 마셨고 황 감독은 침울해있는 김연경(20) 황연주(22) 등 어린 선수들을 다독이며 위로했다. 침통할만 했다.1∼3차전 동안 GS칼텍스가 42개 범실을 하는 동안 흥국생명이 저지른 범실은 모두 80개. 두 배 가까운 실책으로 승리를 바라기는 어려운 일이다. 선수들은 모두 자신을 탓했다. 지난 22일 챔피언결정전 뚜껑이 열리기 전 배구 관계자들은 흥국생명의 3연속 챔피언 등극을 의심하지 않았다. 세터 이효희(28)의 토스워크는 여전히 안정적이었고, 김연경-황연주-마리 헬렌(24)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막강 그 자체여서다. 게다가 GS칼텍스와의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6승1패로 압도적 우위였다. 실제 1차전에서 흥국생명은 GS칼텍스에 3-1로 승리했다. 그러나 너무 손쉽게 승리하며 마음이 풀어졌을까.2차전부터 GS칼텍스 선수들의 눈빛은 달라진 반면, 흥국생명 선수들은 느슨해진 집중력으로 허둥댔고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을 남발했다. 흥국생명 선수들은 맥주를 마시며 5차전까지 승부를 몰고가 천안에서 반드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나눈 맥주 한 잔이 챔피언을 기약하는 약주(藥酒)가 될지, 아니면 패배를 예감한 독배(毒杯)가 될지는 29일 4차전에서 확인될 것이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1위 삼성화재가 끈질기게 추격한 상무를 세트스코어 3-2(25-22 23-25 25-20 29-31 15-13)로 꺾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기고] 봄철 ‘안전 산행’ 하려면/최득영 대한적십자사 외설악산악구조대원

    [기고] 봄철 ‘안전 산행’ 하려면/최득영 대한적십자사 외설악산악구조대원

    산이 좋아 산 사나이로 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적십자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에 감동하게 되었고, 적십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한 산악구조 봉사활동이 벌써 5년이 되었다. 매년 이맘때면 반복되는 유사한 산악사고를 접하면서 때로는 인명구조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도 느꼈지만, 등산객들이 산행에 대한 약간의 상식만 알고 있었더라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늘 가지게 된다. 유달리 시샘이 많은 봄 산에는 위험요소가 적지 않다. 떠나기 전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산중에서 뜻밖의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봄은 겨울에 비해 따뜻하지만 산의 일교차나 당일 일기에 따라서는 느닷없는 눈이나 비, 겨울과 진배없는 추위와 맞닥뜨릴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해빙기에는 겨울산 같은 낙엽 밑 빙판길이나, 여름철 특징인 진창의 흙길도 만날 수 있다. 특히 겨우내 얼고 녹기를 반복한 지표면은 맥없이 들떠 있어, 바위나 나무 등을 생각없이 잡았다간 쏟아지는 낙석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봄철 산행을 나설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우선 산에 오르는 사람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필수장비, 이를테면 구급약·장갑·랜턴·비상식량 정도는 생존과 직결된 것들로 사시사철 언제나 배낭에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봄철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한 방수·방풍복과 혹시 모를 추위에 대비한 보온 재킷을 배낭 아래 챙겨 넣었다면 일단 안심이다. 빙판에 대비한 아이젠도 꺼내기 쉬운 곳에 챙길 필요가 있으며,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는 요즈음에는 스패츠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보통 지팡이처럼 사용하는 스틱은 그 용도가 굉장히 다양한데, 가능하다면 한 쌍을 동시에 사용하고, 평지에서는 지표면의 상태를 확인하는 용도로, 경사면에선 지형물을 잡지 말고 스틱에 의지해 오른다면 혹시 있을 낙석을 예방·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장비의 적절한 사용법을 몸에 익히는 것 또한 필수다. 늘 하고 있지만 산에서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옷을 입고 벗는 방법이다. 일교차가 극심한 봄철 산행에서는 체온유지와 보온을 위해 그 중요성이 특히 강조된다. 레이어링시스템이란 거창한 말로 속옷·중간옷·겉옷을 적절히 겹쳐 입는 방법을 설명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체질에 맞게 입고, 벗어야 한다는 것이다. 반팔만 입어도 땀이 나는 체질의 사람은 과감히 벗어야 하고, 세겹을 겹쳐 입어도 추운 사람은 더 입어야 한다. 흔히 산행 중에는 두껍게 입고 땀을 흘리며 걷다가, 쉬는 시간에는 옷을 벗어 땀을 식히는 잘못을 범하기 쉽다. 가능하면 걸을 때는 조금 춥더라도 덜 입고, 휴식시간엔 하나 더 챙겨 입어서 따뜻하게 해 주어야만 체온과 체력을 아낄 수 있다. 다만 산행 중에 땀과 한기로 몸이 영 불편하다면 뒤처지거나 귀찮더라도 즉시 입고, 벗어 주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다. 버티다간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산을 즐기기 위해서는 몸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평소 적당한 운동으로 단련하여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가끔씩 하는 산행으로 운동을 대신하려 했다간 오히려 관절 등의 무리로 몸을 해칠 수 있다. 산행은 절벽 위의 서커스가 아니다. 포근한 봄날 넉넉하고 여유롭고 안전한 산행을 꿈꾼다면 그것이 장비가 됐든, 몸이 됐든 항상 준비하여야 한다. 아무리 등산에 자신이 있다 할지라도 완벽한 준비가 되었을 때, 그때 떠나라! 마지막으로 평소 짬을 내어 대한적십자사가 교육하는 응급처치법을 익혀두자. 불의의 사고가 났을 때,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긴요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최득영 대한적십자사 외설악산악구조대원
  • “한국 해외파 두렵지 않다”

    |상하이 최병규특파원|“날 키워 준 건 조선이다. 내 혼과 힘을 다하겠다. 인생을 걸고 꼭 승리하겠다.” 북한축구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정대세(24·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남북축구 ‘상하이 대결’을 이틀 앞둔 24일 오후 상하이 훙차오 공항을 통해 입성, 팀에 합류했다. 정대세는 한국 기자들의 취재 열기에 놀라면서도 유창한 언변으로 이번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남측 기자들이 많이 나왔다. -많이 땀이 난다(웃음).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 이 정도일줄 몰랐다. ▶많은 사람이 국적과 정체성에 대해 궁금해 한다. -대답하기가 조금 어렵다. 그러나 확실한 건 날 키워 준 것은 분명히 조선이란 사실이다. ▶충칭 때보다 중요한 경기다. -국가대표는 나라의 위신까지 생각해야 한다. 내 혼과 힘을 다하겠다. 인생을 걸고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 ▶한국도 해외파가 합류한다. -박지성을 비롯한 해외파를 두려워 할 건 없다. 기대가 된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무척 재미있을 것이다. ▶한국의 집중 마크가 예상된다. -자신있다. 그렇게 못하면 못 이긴다. 반드시 한국 수비를 돌파하겠다. ▶한국에서 ‘아시아의 루니’,‘북한의 루니’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많이 웃었다. 루니와 경기 스타일은 다르지만 그와 비교가 돼 기쁘다. 하지만 난 브라질의 아드리아누,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로그바처럼 운동 능력과 기술을 겸비한 선수가 되고 싶다. ▶박지성과 첫 대결을 갖는다. -나보다, 그리고 우리(대표팀)보다 수준이 더 높은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는 건 대단한 일이다.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 ▶한국에도 팬이 많이 생겼다. -비록 적으로 만나지만 좋은 플레이를 보여 줄 것이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cbk91065@seoul.co.kr
  • 통증을 전혀 못 느끼는 희귀병 中소년

    중국에 통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다섯 살 소년의 사연이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에 사는 리빈빈(李斌斌·5)군은 선천성 무통각·무한증(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땀을 흘리지 않는 질병)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리군의 부모는 “두 살 무렵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주사를 맞고도 울지 않는 아이를 보고 처음 증상을 알게 되었다.”면서 “아이는 주사 바늘이 팔을 찔러도 도리어 웃으며 장난을 칠 뿐이었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넘어져 피가 나올만큼 큰 상처나 뜨거운 물이 손에 닿아도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리군에게는 ‘무의식 자해’ 증상이 나타났다. 자신의 혀를 깨물거나 칼로 자신의 손가락에 깊은 상처를 내는 등의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 통증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는 일이 수도 없이 벌어졌다. 게다가 리군의 신체 온도가 주변 온도와 함께 변하는 증상까지 보이자 부모는 “아이가 아파하는 것이 부모에게 아픔이지만, 아파하지 않는 것도 우리에겐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침통해했다. 리군을 치료하고 있는 양저우 수베이인민병원측은 “다행히 아이가 고시(古詩)를 외울 만큼 지적 능력에는 이상이 없다.”면서 “다만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자해하는 습관이 생긴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 병원의사 구자양(顧加祥)박사는 “선천적 무통각·무한증은 본래 감각을 느끼는 자율신경에 장애가 오는 병으로 발병률이 극히 적다.”면서 “체온이 주변 환경에 따라 변하지만 땀이 전혀 나지 않아 혼수상태에 이르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아이의 경우 약물 치료도 어려운 케이스”라며 “현재로서는 무의식 중 자해하는 행위를 최대한 방지하는 방법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예산 절약한다며 멀쩡한 집기 버리나

    세금 아까운 줄 모르는 공직자들의 버릇이 여전하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예산절약을 강조하기에 뭔가 달라질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지난 주말, 옛 해양수산부가 있던 현대 계동사옥에는 멀쩡한 의자와 책상, 컴퓨터 등 사무용기와 서류가 어지럽게 쌓여 있었다. 부처 통폐합으로 이삿짐을 옮기면서 놓아 두고 간 것이라고 한다. 행인들이 한두 개씩 들고 가도 제지하는 공무원은 아무도 없었다. 버릴 게 아니라면 국가재산을 이렇게 허술하게 방치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집기를 사무실에 방치하고 떠난 해수부도 문제지만, 이곳에 새로 입주한 보건복지부 공무원들도 한심하긴 마찬가지다. 자기들 비품과 서류가 아니라고 해서 모조리 바깥으로 들어냈다니 어이가 없다. 경황 없는 이전·입주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나, 혈세를 우습게 여기지 않고서야 이런 일이 생겼겠나. 몇만원짜리 의자와 몇십만원짜리 컴퓨터를 다시 구입하려면 또 혈세를 퍼부어야 한다. 여론의 질타를 받자 이튿날 쥐도새도 모르게 치운 것을 보면, 잘못을 알기는 아는 모양이다. 이번 일은 세금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이 아직 멀었다는 것을 보여준 작은 사례일 뿐이다. 정부가 내년 예산부터 경상경비를 10% 줄이겠다고 단단히 약속했지만, 이런 식이면 백년하청이다. 혈세가 들어간 것이면 대형 국책사업비부터 조그만 비품비에 이르기까지 모두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다. 세금은 흥청망청 써도 되는 눈먼돈이 아니라 국민의 피와 땀이라는 점을 제발 명심하기 바란다.
  • [20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신나는 댄스, 흥겨운 율동에 맞춰 수업이 한창인 한 유치원. 모로코에서 온 후다씨의 인기만점 영어수업시간이다. 오후에는 아랍어 강사까지 6개 국어로 능숙한 말솜씨를 자랑하는 그녀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이 깊은 후다씨를 위한 남편의 깜짝이벤트 등 그녀의 신바람 인생 속으로 들어가 본다.   ●극한직업(EBS 밤 10시40분)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는 당진 화력발전소.9만 6000MW의 전기를 생산하느라 1년 365일 하루 24시간 3교대로 쉬지 않고 돌아간다. 그곳에 땀과 열정으로 온갖 악조건을 견디며 전력 생산에 매달리는 2000여명의 직원들이 있다.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땀방울을 쏟는 화력발전 현장을 찾아가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0분) 해마다 4월이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들은 전문직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한바탕 ‘접수 전쟁’을 치러야 한다.8만 5000개로 제한된 비자 발급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면 한국에 다시 돌아가거나 대학원을 준비하든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도청을 통해 석빈이 추진하고 있는 일을 알게 된 명지는 석빈을 추궁하고, 석빈은 손을 쓰기엔 너무 늦었다며 비웃는다. 명지는 한강제화는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며 끝까지 가보자며 나가버린다. 윤사장은 거듭 석우에게 사장 자리를 권한다. 한편, 명지는 본격적으로 석빈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부부솔루션 미안해 사랑해(SBS 오전 9시) 가족들을 위해 난생 처음 여행을 추진하는 남편. 가족들은 서로에 대해 좀 더 잘 알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대부도로 향한다. 여행지에서 서로의 진심을 알기 위해 진실게임을 하지만 결국 의견이 엇갈려 큰 소리가 오간다. 과연, 부부는 6개월 동안의 오랜 별거를 끝낼 수 있을까?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45분) 언제부터인가 건축은 사람이 사는 공간이 아니라, 부유의 척도가 되고 투자가 됐다. 기능적인 편리함만 추구하는 요즘, 비움의 미학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건축가가 있다.“가짐보다 쓰임이 더 중요하고, 채움보다는 비움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는 건축가 승효상이 낭독의 무대에 오른다.
  • 동대문구 ‘주말농장 자원봉사’ 마련

    동대문구 ‘주말농장 자원봉사’ 마련

    ‘가족과 주말농장 가는 것이 곧 이웃사랑입니다.’ 동대문구가 다음 달부터 주말농장에서 자연을 즐기며 봉사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9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2리에 993㎡규모의 주말농장 부지를 마련하고, 이를 운영할 자원봉사 가족을 모집한다. 주말농장 가족 자원봉사단은 주말에 아이들과 농장으로 나와 배추, 옥수수, 쑥갓 등 농작물을 키워 수확하고, 이 작물을 저소득층 이웃에게 나눠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단, 구청이 농장 이용료를 받지 않는 대신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은 모두 자매결연한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나눠줘야 한다. 가구당 분양 면적은 16.5㎡이며, 밭에 심을 11종의 종자는 구에서 지원한다. 황대성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가족단위로 교외에 나와 농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면서 봉사도 할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라면서 “부모님과 함께 흘린 땀의 결실로 남을 돕는 일이 아이들에게도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할 가족(50가구)을 주민생활지원과 (2127-4574)에서 다음달 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자가 몰리면 농장 운영 경험자를 우대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부드러워”…개털로 점퍼만드는 英부부

    “‘개털 점퍼’ 입어본 적 있수?” 최근 영국에서 애완견의 털로 점퍼를 만들어 입는 한 부부가 눈길을 끌고있다. 영국 북동부에 위치한 뉴캐슬 출신의 베스(Beth·71)와 브라이언 윌리스(Brian Willis·73)는 마을에서 유별난 부부로 알려진지 오래다. 바닥에 떨어진 개들의 보드라운 털로 점퍼(jumper)를 만들어입기 때문. 부부는 따뜻하고 품질좋은 ‘개털 옷’을 만들기 위해 자연스럽게 떨어진 털을 모으는 것은 물론 털에 섞인 먼지나 이물질을 가려내는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부부는 지난 1996년 사모예드(Samoyed) 종의 애완견 털을 이용해 처음으로 개털 옷을 만들기 시작해 지난 2002년에는 스웨디쉬 발훈트 (Swedish Vallhund) 종의 애완견 털로 옷을 만들어 입었다. 지금은 개털 옷을 만들어달라는 이웃주민의 부탁이 쇄도할 정도. 한겨울 찬바람이 불어도 끄떡없고 방수기능도 좋아 반응이 좋은 편이다. 베스 부인은 “그냥 바닥에 떨어진 개털을 주워모으면 되었다.”며 “특히 사모예드 종의 개털은 방수기능도 좋고 알파카(alpaca·남미 페루산의 가축)보다도 더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남편 브라이언은 “매주 토요일에는 개털로 만든 점퍼를 입고 시내에 나간다.”며 “가게에 가려고 버스를 탈 즈음이면 벌써 땀이 날 정도로 따뜻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왕첸밍의 올시즌 예상 성적은?

    MLB 왕첸밍의 올시즌 예상 성적은?

    왕첸밍(뉴욕 양키즈)은 2년 연속 19승을 거두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왕첸밍은 85마일 이상에서 98마일 이하의 패스트볼(포심,투심)과 85마일 정도의 슬라이더, 80마일 정도의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선수다. 패스트볼의 비율이 75%를 넘으며 바깥쪽 승부가 좋은 선수이기도 하다. 그의 2년동안 좋은 성적을 살펴보자면 자신의 능력만큼이나 타선의 역할이 컸다. 양키스는 왕첸밍 등판시 다른 투수보다 경기당 1-2점의 득점(경기당 득점 지원:2007년 6.47, 2006년 5.70)을 추가로 해주며 승수 쌓기에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그에게 또 다른 숨은 비결이 있다면 ‘왕(Wang) 효과’라고 불리는 수비수들의 집중력있는 수비가 뒷받침 된다는 것이다. 삼진과 볼넷의 양이 이닝에 비해 턱없이 적고 싱커볼을 많이 던지는 투수는 수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양키스의 수비가 타 투수 등판 때보다 높은 인필드에서의 아웃 처리율을 보여줘 성적 상승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8시즌을 맞이하는 스프링 캠프에서 왕첸밍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최근 왕첸밍은 16일 시범 경기 등판에서 4.1이닝동안 6안타 4실점을 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포수 호세 몰리나는 “체인지업은 흠잡을데가 없었고 슬라이더도 무브먼트가 좋았다. 그러나 슬라이더의 제구가 불안했다.”고 언급했다. 왕첸밍은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완벽하게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라운드 볼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진을 잡으려고 한면 투구수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왕첸밍은 팀의 제1선발이다. 그가 스프링 캠프에서 흘린 땀은 자신의 성적 뿐만 아니라 우승을 노리는 뉴욕 양키즈의 전력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08 시즌 왕첸밍의 예상 성적 빌 제임스 핸드북:14승 9패 3.75 ERA ZIPS 2008:15승 8패 3.91 ERA Marcel 2008:15승 7패 3.83 ERA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pjong6@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 행정]도봉구 ‘공무원 봉사단’

    [현장 행정]도봉구 ‘공무원 봉사단’

    “여기도 닦아, 왜 이렇게 힘이 없어.”라며 핀잔을 주는 할머니는 무엇이 부족한지 이것저것 주문이 많다. 목욕 봉사를 처음 나선 임연희(41·감사담당관)씨의 얼굴은 땀과 섭섭함으로 뒤범벅이 됐지만 잔소리쟁이 할머니의 옷을 입혀 드리고 돌아서는 순간 조그맣게 들리는 “고마워”라는 한마디에 하루의 피로가 확 풀렸다. 17일 도봉구에 따르면 ‘도봉구 공무원봉사단’은 달콤한 휴일을 반납한 채 4년째 묵묵하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4년째 이어지는 ‘봉사하는 토요일’ ‘공무원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아야 한다.’는 최선길 구청장의 뜻에 따라 2005년 6월 자치구 처음으로 순수 공무원 자원봉사단을 만들었다. 한달에 한번, 넷째주 토요일을 ‘봉사하는 토요일’로 정하고 구청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봉사에 나섰다. 처음 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에 “휴일인데, 쉬고 싶은데’라는 볼멘소리가 이어졌지만 지금은 150명이 넘는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단 3년차 이묘영(53·사회재활과)씨는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 넷째주 토요일엔 무슨 핑계를 만들어서도 빠지고 싶었다.”면서 “요즘은 도봉실버센터에 계신 할머니·할아버지의 근황이 궁금해서 주중에도 가끔씩 찾는다.”고 말한다. 장애인 시설을 담당하는 강현미(37·문화체육과)씨도 “처음에는 냄새가 싫었지만 ‘캄사햄이다’면서 서툰 발음으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아이를 보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젠 아이들의 땀냄새마저 향기롭단다. 가족들과 함께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구성회(42·자치행정과)씨는 “쓰레기를 줍고 안내문을 나눠 주는 것을 꺼려하던 아이들도 넷째주 토요일을 기다린다.”면서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이야기할 시간도 많아져 화목해졌다.”고 자랑을 늘어놓는다. ●취미와 특기에 맞는 봉사활동 도봉구 공무원봉사단은 도봉사랑, 이웃사랑, 스포츠사랑, 디딤돌, 샤프렛, 빛무리 등 각자 희망과 특기에 따라 6개 팀으로 구성되었다. 도봉사랑팀은 도봉산을 중심으로 생태학습과 환경캠페인, 환경지킴이 활동뿐 아니라 중랑천 지킴이 등 환경보호와 시설물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이웃사랑팀은 도봉실버센터의 어르신을 위한 나들이 도우미, 운동치료 활동, 목욕봉사 등을 한다. 지난해부턴 독거노인들을 위해 영양죽 배달, 혈압·혈당체크 활동에 나섰다. 스포츠사랑팀은 장애아동에게 축구, 탁구, 인라인 스케이트, 자전거타기, 등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맞춤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지하철 승차권도 직접 발매해 청계천 구경하기, 축구장에 가서 신나게 응원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샤프렛, 빛무리팀은 춤과 사진전문가들이 모인 봉사단이다. 샤프렛팀은 소외계층을 찾아 연극과 인형극 등 ‘찾아가는 공연’을 실천하고 있으며 빛무리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을 방문해 ‘영정사진’과 ‘가족사진’을 찍어 준다. 디딤돌팀은 ‘디딤돌, 핸드레일, 경사로 설치’ 등 노약자와 소외계층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주거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곽정순 주민생활지원과 담당은 “어느덧 ‘봉토’가 직원들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았다.”면서 “봉토활동을 통해 우리 구가 보다 밝고 건강한 공동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LCD 모니터가 캔버스 동서양 명화 새롭게 변주

    LCD 모니터가 캔버스 동서양 명화 새롭게 변주

    모네의 ‘생 타드레스’와 ‘아르장퇴유의 요트 경기’, 남농 허건의 ‘무제’. 수평으로 나란히 걸린 그림들 사이에 곧 심상찮은 일이 일어난다.‘생 타드레스’의 화폭을 떠난 배 한 척이 서서히 움직여 허건의 그림으로 들어가고 다시 잠시 후 ‘아르장퇴유의 요트 경기’를 향해 이동한다.LCD 모니터를 캔버스 삼아 동서양 명화들이 완전히 새롭게 변주되는 순간이다. ●첨단과학과 명화의 만남에 10년 땀흘려 첨단과학과 명화의 만남. 미디어설치 작가 이이남(39)이 1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에서 개인전을 연다. 작가의 이름이 낯설다면 지난해 가을 광화문 사거리 KT사옥 앞에 선보였던 병풍 설치작품을 떠올리면 된다. 전통회화 디지털 설치작품을 병풍으로 펼쳐 오가는 발길을 사로잡았던 주인공이다. 어쩌면 일찌감치 작가의 기량을 파악한 눈 밝은 팬들도 있을 것이다.2006년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서울시립미술관)와 지난해 한국국제아트페어(코엑스)에서 선보인 8폭짜리 디지털병풍 작품도 인기가 대단했다.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미술관 개관 초대전, 독일 ZKM 전시 등을 통해 해외무대에서 활발히 영역확장 중인 작가가 LCD 설치작업에 매달린 지는 10년.“그 옛날 화가들도 할 수만 있다면 화폭에 대상의 움직임을 묘사하고픈 욕망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수백년 전 명화가 그려지던 시점으로 돌아가 작품들을 다시 만져보고 싶었다.”고 영상작업에 매달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모네의 ‘해돋이 인상’,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초상’,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정선의 ‘인왕제색도’, 김홍도의 ‘묵죽도’…. 작가가 ‘요리상’에 올리는 작품에는 동서양 울타리가 따로 없다. 세상이 다 아는 명화를 변주의 소재로 끌어들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몇달씩 고민한 설치작품인데도 시선을 붙들지 못하는 통에 메시지 전달을 못해 속상했다.”는 작가는 “일단 스쳐 지나가는 시선을 붙들어야 찬찬히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그 역할을 하는 데는 명화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기발한 아이디어 해외시장에서 인기 작품 속 아이디어들은 기발하다. 김홍도의 ‘묵죽도’에서는 느닷없이 하얀 눈이 쏟아져 내리고(‘신-묵죽도2’), 정선의 ‘인왕제색도’ 아래의 작은 기와집에선 따뜻한 불빛이 명멸(‘신 인왕제색도’)한다. 백자 사진 속의 작은 새가 포르르 날아올라 반대편 쪽에 내려앉는 작품(‘백자연구’)도 신선하다. 가야금 등 전통악기의 고아한 선율도 엄연히 이들 설치작품의 일부가 된다. 그런 아이디어는 국내에서보다 오히려 해외시장에서 더 인기가 많다. 지난해 12월 소더비에서 러브콜을 받았던 작가이다. 미디어 설치 작업에서는 기술이 먼저일까, 아이디어가 먼저일까. 작가는 “첨단기술이 전제된 미술작업이라 화가로서 부담이 큰 게 사실”이라면서 “CF같다는 편견을 뛰어넘어 작품 자체에 몰입하게 만들려면 무릎을 칠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놓는 것뿐”이라고 말했다.(02)549-7574.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책꽂이]

    ●스무살의 축제’(장정옥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199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한 작가의 신작 장편. 현실 속의 가족과 사랑은 이상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홀로서기에 나서는 스무살 여자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1만원.●엄마는 예뻤다(김하인 지음, 예담 펴냄)‘국화꽃 향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작가의 산문집.‘명주’ 등 12편이 실려 있는 이 산문집은 죽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한땀한땀 바느질하듯이 써내려간 ‘우리 시대 모든 어머니에게 바치는 사모곡’이라 할 만하다.9800원.●어머니와 나비(손종일 지음, 현문미디어 펴냄) ‘어린 숲’으로 제7회 작가세계상을 수상한 작가의 장편. 아버지의 타락으로 몰락한 집안의 불행을 고스란히 떠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어머니의 팍팍한 삶을 11살 소년의 눈을 통해 그렸다. 무엇보다 주인공 소년의 심리묘사가 빼어나다.9800원.●비형랑의 낮과밤(김인배 지음, 문학세계사 펴냄) 1975년 ‘방울뱀’으로 등단한 작가가 ‘후박나무 밑의 사랑’ 소설집 이후 16년 만에 내놓은 중단편 모음집. 삼국유사 속의 비형랑 설화를 배경으로 인간의 한계와 허무를 다룬 표제작을 비롯해 ‘물목’‘등대곶’‘환상의 배’‘독요초’ 등 5편이 실렸다.9800원.●바람은 스스로 소리내지 않는다는 미모사보다 더 가녀린 명제를 강요하면서 떠나는(김세연 지음, 세원 펴냄) 100여명이 넘는 인물과 사건들을 통해 시인의 고향 경남 사천을 노래한 장편 시집.‘사름 어머니는 고향’ 등 5편이 실려 있는 이 시집은 사투리가 독특해 생경하지만 곱씹을수록 맛깔스럽다.8000원.
  • “봄 향기 맡으며 우이령 달려요”

    “봄 향기 맡으며 우이령 달려요”

    강북구 우이동 삼각산을 오르내리는 ‘우이령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20일 40년 동안 통행이 금지된 우이령에서 펼쳐진다. 우이령에는 산개나리, 은방울꽃, 용담 등 토종 봄꽃이 건각(健脚)들을 반길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강북구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외국인이 대거 참가, 국제 마라톤대회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은방울꽃 산개나리 등 토종꽃 잔치 서울신문과 강북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4·19기념 삼각산 우이령마라톤대회’가 올해로 3회를 맞았다. 마라토너들은 4월20일 오전 9시30분 우이동 덕성여대 운동장을 출발, 꽃향기 가득한 우이령길을 누빈다. 우이령은 예부터 ‘소귀 고개’로 불렸다. 고개에서 가까이 보이는 우이암에 우뚝 선 흰바위가 소의 귀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우이령은 서울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를 잇는 6.8㎞ 비포장길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삼각산’과 도봉산을 가르는 경계선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혜화문∼아리랑고개∼양주∼연천∼평강∼함흥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었다. 평양에 사는 선비가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치르러 올 때 넘는 사연 많은 길이다. 그러나 지금은 마라톤대회 등 특별한 날에만 활짝 열린다.1968년 1월21일 김신조 등 무장공비가 청와대를 기습하기 위해 이 길을 지나간 뒤 지금까지 인적이 끊긴 길이 되고 말았다. 지금은 생태환경의 보고(寶庫)로 이름도 알지 못할 많은 야생화가 수도없이 피고 진다. ●22일까지 선착순 접수 삼각산우이령마라톤대회는 하프(21.0975㎞)와 10㎞,4.19㎞ 등 3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하프 코스는 덕성여대∼국립4·19묘지∼삼각산문화예술회관∼가오사거리∼교통광장∼우이령∼유격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우이령을 거쳐 덕성여대로 되돌아 온다. 언덕이 가파르지는 않지만 기분좋을 정도로 종아리가 금방 뻐근해지고 등에 땀이 맺히기 때문에 일반 마라톤에서 느끼지 못하는 묘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수유영어마을의 외국인 남녀 교사와 미군부대 장병들이 상당히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단체 참가의사를 전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관심을 모으다 무산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풍 강북구청장의 달리기 대결이 또 한번 성사될지 기대를 모은다. 오 시장은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할 정도의 체력을 지녔고, 김 구청장은 고령(68세)이지만 ‘삼각산 도사’로 불릴 정도다. 지난해 오 시장은 4㎞쯤 달리다 공식일정 때문에 완주하지 못했다. 참가자에게는 자전거 20대,400만원 상당의 상품권, 고급양말 등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완주자는 고급 빵과 맥주를 공짜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gangbukmarathon)에서 선착순 2500명을 접수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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