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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살 고토 부인 “남편이 자랑스럽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일본인 프리랜서 기자 고토 겐지(47)의 부인이 “남편이 자랑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토의 부인은 전날 영국의 언론인 지원단체를 통해 “남편의 사망 소식에 매우 큰 상실감을 느끼는 한편 분쟁 지역에서 주민들의 고통을 전해 온 남편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고토의 부인은 “남편은 특히 어린이들의 눈을 통해 보통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명해 전쟁의 비극을 우리에게 전하는 데 정열을 바쳐 왔다”고 남편의 활동에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그는 제가 사랑하는 남편이자 두 딸의 아버지였고 부모와 형제가 있으며 전 세계에 많은 친구가 있었다”면서 “저희 가족들에게 지금은 매우 고통스러운 때다. 저희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주시길 부탁한다”고 끝을 맺었다. 일본에서는 분쟁 지역 취재에 헌신했다가 목숨을 잃은 고토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는 움직임이 널리 퍼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고토의 생전 취재 영상 등을 반복해 틀며 추모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도 국경을 뛰어넘어 용감한 언론인으로서의 고토의 죽음을 기리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박완서 그를 추모하다

    박완서 그를 추모하다

    22일 소설가 박완서(1931~2011)의 4주기를 맞아 추모 산문집과 소설집이 잇따라 출간됐다. 초기 산문집도 새 옷을 입고 다시 나왔다. 박완서의 맏딸 수필가 호원숙은 ‘엄마는 아직도 여전히’(달)를 펴냈다. 엄마를 그리워하며 쓴 산문집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평범하면서도 소소한 하루하루를 소개한 1장 ‘그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치울에 머물며 어머니를 회고한 2장 ‘그후’, 작가가 개인적으로 틈틈이 일상의 면면들을 포착해 삶의 의미를 찾는 3장 ‘고요한 자유’로 이뤄져 있다. 작가는 “어머니가 계실 땐 어머니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글을 썼다. 어머니라는 큰 산을 벗어나 ‘나는 나다’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니 어머니에 대한 글을 쓰게 됐다. 작가로서, 엄마로서, 할머니로서 어떤 역할도 피하지 않으며 훌륭하게 지낸 어머니의 모습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완서의 초기 산문집 7권(문학동네)도 새로이 나왔다. 1977년 첫 산문집부터 1990년까지 출간된 것으로, 초판 당시 원본을 토대로 중복되는 글을 추리고 재편집했다. 1권 ‘쑥스러운 고백’, 2권 ‘나의 만년필’, 3권 ‘우리를 두렵게 하는 것들’, 4권 ‘살아 있는 날의 소망’, 5권 ‘지금은 행복한 시간인가’, 6권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애수’, 7권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등이다. 출판사 측은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온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과 소소한 일상에서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각각의 책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후배 문인들은 추모 소설집 ‘저물녘의 황홀’(문학세계사)을 냈다. 박완서의 단편 ‘저물녘의 황홀’과 여성 소설가 14명의 신작 소설이 실렸다. 동리문학상 등을 받은 노순자의 ‘웃음’, 영화 ‘여자 정혜’의 원작자 우애령의 ‘장승포에서’, 드라마 ‘춤추는 가얏고’의 원작자 박재희의 ‘춘향’ 등이 수록됐다. 박완서의 ‘저물녘의 황홀’은 그의 딸 호원숙이 추천했다. 자녀들이 모두 이민을 떠나고 홀로 살아가는 60대 노인의 고독을 그린 작품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격동의 한·일 70년] 日강제징용 피해 유족들의 고통

    [격동의 한·일 70년] 日강제징용 피해 유족들의 고통

    “제 아비 잡아먹은 년”이라는 말은 아무리 아들 잃은 어미가 내뱉었다고 하더라도 여덟 살 먹은 여자아이가 친할머니한테 듣기엔 너무 가혹한 저주였다. 그 한마디는 60년이 넘은 지금도 예리한 칼날로 이희자(72)씨의 가슴을 후벼 판다. 아버지가 강제징용됐을 때 이씨는 생후 13개월밖에 안된 갓난아기였다. 지금도 이씨는 아버지 얼굴조차 모른다. 1989년이 돼서야 강제동원 피해자 단체에 참여하면서 바닷가에서 바늘 찾는 심정으로 아버지 흔적을 찾아다녔다. 그러다 보니 그는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대표이자 강제동원 피해자 운동의 산증인이 됐다. 이 대표는 강화도가 고향이다. 아버지 이사현씨는 23세이던 1944년 강제징용됐다. 편지는 딱 한 번 왔다. 외삼촌이 기억하는 편지 내용은 이랬다. ‘전쟁 중이고 부대가 계속 이동 중이다. 이 편지 발신지로 답장을 해도 소용이 없다. 나중에 다시 편지하면 그곳으로 답장을 보내라.’ 발신지는 중국이었다. 그 후 소식이 끊겼다. 죽었다는 통지서가 없으니 말 그대로 행방불명이었다. 어머니와 이 대표 모두 6·25전쟁이 나던 1950년까지도 아버지가 돌아올 거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아버지만 돌아오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징용 가던 날 어머니는 친정에 가 있었어요. 아버지가 나를 안고 처가로 가서 어머니를 2년만 보살펴 달라며 맡겼다고 합니다. 시댁살이 고생할까 봐, 딸이라고 구박받을까 봐 그랬다고 해요. 그때부터 외갓집에서 살았습니다. 만약 내가 아들이었다면 상황이 완전히 달랐겠죠. 어머니는 친정에 갈 필요도 없었고 나는 대를 이을 맏이라고 할머니한테 사랑받으며 컸겠죠. 전쟁이 나고 아버지가 살아 돌아온다는 희망을 버리게 되니까 어머니가 내 손을 잡고 친가에 가서 돌아와서 살게 해 달라고 하니 할머니가 막 욕을 하더라고요. 아버지와 지내던 방엔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쫓겨났죠.” 이 대표는 나중에 강제동원 희생자 유족들을 많이 만나면서 자기만 그런 말을 들었던 게 아니란 걸 알았다고 한다. 남편을 잃었으면 ‘제 서방 잡아먹은 년’이란 소릴 듣고, 아버지를 잃었으면 ‘제 아비 잡아먹은 년’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 대표가 나중에 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할머니를 다시 찾아갔을 때도 할머니는 입학원서에 보호자 도장을 찍어 주길 거부했다. 결국 이 대표는 최종학력이 초등학교 졸업이 됐다. 안으로만 삭이던 상처를 이 대표는 강제동원 희생자 운동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치유할 수 있었다. 1989년 7월부터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활동에 참여했다. 당시엔 운동을 한다는 생각도 없이 그저 자식으로서 아버지 흔적을 찾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한다.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넘겨준 사망자명부를 뒤지고 뒤지다 1992년 드디어 아버지 이름과 주소지 기록을 찾았을 때의 기쁨을 이 대표는 지금도 잊지 못한다. 명부에는 ‘중국 광시성 전현 181부대 101중대 181병동에서 1945년 6월 11일 전병사(戰病死)’라고 써 있었다고 한다. 1997년 두 번째 기록을 찾았다. 아버지 위패는 일본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합사돼 있었다. “억울하고 분해서 온몸의 피가 멎는 느낌이었습니다. 얼굴이 하얗게 질렸죠. 어머니가 할머니한테 들었던 험한 말이 떠올랐어요. 야스쿠니신사에 합사하면서 유족들에겐 알리지도 않았다는 게 기가 막혔습니다.” 다른 유족들과 함께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이 일은 이 대표가 더 열심히 강제동원 희생자 운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이 대표로선 평생 이뤄야 할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일본을 상대했지만 일본에 대한 감정은 복합적이다. 한국보다 더 열심히 강제동원 희생자들을 위한 운동을 하는 일본인도 많이 만났고 그들에게 받은 도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양심 있는 일본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나 스스로 상처를 조금씩 치유한다”고 표현했다. 가령 ‘재판지원회’라는 단체 회원들은 한국에서 일본을 방문할 때 안내와 통역은 물론 숙식까지 도맡아 처리해 주면서도 자신들이 한국에 올 때는 무조건 모든 비용을 자비로 처리한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 정부한테 더 화가 납니다.” 이 대표는 “한·일협정 때 받은 돈으로 경제발전했는데, 강제동원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시설이나 이들이 겪은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시설 마련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 냈다. 그는 “소송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면 사생활 보호라느니 하면서 핑계만 댄다”며 “강제동원 기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위원회가 기록을 찾아 줬느냐 하면 그것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오는 6월 종합보고서도 없이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실시간화제] 정우성 열애설 “무려 40억원 집 데이트?”

    [실시간화제] 정우성 열애설 “무려 40억원 집 데이트?”

    9일 정우성 열애설, 삼시세끼 장근석, 지소울 데뷔, 하지원 하정우, 단원고 눈물의 졸업식, 매드클라운 EXID 하니, 김부선 딸 이미소, 그리스인 75%, 조민아 베이커리 등 키워드에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 정우성 열애설 부인 배우 정우성 측이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9일 정우성의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 측은 일간스포츠에 “정우성이 열애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왜 이런 열애설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워낙 지인들이 많아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같은날 오전 한 매체는 정우성은 지난해 지인들과 함께한 모임에서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고 교제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가까운 친구와 지인 모임에도 여자친구와 함께 자주 동행하고 있으며 서울 삼성동 빌라 라테라스에서도 여자친구의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민아 베이커리 그룹 쥬얼리 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를 둘러싼 논란에 관해 해명한 가운데 딸기 케이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민아 베이커리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는 수제 양갱 세트 세트가 12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혀, 비싼 양갱의 가격에 ‘연예인 프리미엄’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조민아는 이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양갱에 가격도 12만원이 아니다.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만원 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지소울 데뷔 가수 지나가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지소울의 데뷔를 축하했다. 지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동생 지소울이 곧 데뷔해요! 앨범 티저 완전 느낌 짱”이라는 글과 함께 지소울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지소울은 15년의 JYP 연습생활 끝에 19일 데뷔한다.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저 영상 및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 단원고 눈물의 졸업식 9일 오전 10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겪은 안산 단원고에서 ‘제8회 졸업식’이 진행됐다. 졸업식에는 3학년 학생 505명과 학부모, 1∼2학년 후배들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사고로 희생된 2학년 학생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생존학생 75명 전원이 참석해,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의 몫까지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삼시세끼 장근석 배우 장근석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연출 나영석&신효정PD)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은 “팬들한테 방송 나오면 보지 말라고 했다”며 “얼굴이 너무 못생기게 나올까봐 걱정도 했다. 그런데 내 인생에서 이런 기회를 만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잘 부어오르는 체질인 장근석은 섬에 우유를 가지고 갔지만 나PD에게 뺏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는 외부 음식은 일절 안 되며 모든 음식은 자급자족해야하기 때문.장근석은 “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며칠씩 가서 내 손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보고 그러면서 어떤 내가 나올까 궁금했다”고 ‘삼시세끼’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 하지원 하정우 9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언론시사회에서 감독 겸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하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하지원은 원작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재밌게 읽었다고 밝히며 “시나리오 받았다는 이야길 듣고 제가 할 수 있을까 고민과 불안이 컸다”고 운을 뗐다. 그는 “거절하려는 마음으로 하정우에게 만나자고 했다. 촬영 합류 여부를 떠나 시나리오가 궁금하긴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만들어질지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하정우에게 이야기를 듣고 나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그래서 작품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매드클라운 EXID 하니 매드클라운의 새 타이틀곡 ‘화(FIRE)’ 뮤직비디오에 EXID 멤버 하니가 출연했다. 매드클라운의 신곡 ‘화(FIRE)’ 뮤직비디오에는 매드클라운과 EXID 멤버 하니가 남녀 주인공을 맡아 사랑하는 연인으로 분했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EXID의 하니는 몽환적인 눈빛과 뇌쇄적인 몸짓으로 섹시미를 뽐냈다. 작곡가 김도훈과 매드클라운이 만든 ‘화’는 매드클라운의 하이톤 플로우 랩핑과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진실(of Mad Child Soul)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남녀가 서로 대화하듯 이어지는 랩핑과 보컬을 통해, 나쁜 여자에게 지긋지긋하게 휘둘리면서도 그 여자를 떠나지 못하는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 김부선 딸 이미소 지난 8일 밤 첫 방송된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에는 배우 김부선과 그의 딸 이미소가 나란히 앉아 TV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미소는 김부선에게 “사회 비리를 밝히는 건 좋은데 엄마가 다치지 말아야지”라며 “격하게 하지 말고 똑똑하게, 화 한 번 안 내고 치밀하게 했어야지”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전국노래자랑을 시청하고 있던 도중 김부선이 흥에 겨워하자, 옆에 있던 딸 이미소는 “엄마도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야겠네”라고 말했고 이에 김부선은 “그랑프리 도전해볼까”라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사진 = 서울신문DB (정우성 열애설) 연예팀 chkim@seoul.co.kr
  • 여성연합 성명 발표, ‘땅콩회항 조현아 감싸기’ 마녀사냥 지적

    여성연합 성명 발표, ‘땅콩회항 조현아 감싸기’ 마녀사냥 지적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땅콩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에 대한 마녀사냥을 그만하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을 받고 참여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 익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보수단체 대표 이름이 나열돼 있다. 이들 외에도 대한민국사랑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한기총 여성위원회 등 20여개 단체들이 ‘여성연합’에 포함됐다. 여성연합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며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반성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며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연합은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성명서 발표가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진 후 정미홍 대표 등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몇몇 소속원들이 “해당 성명서의 내용과 발표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는 19일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성명서 발표에 대한 소속원 모두의 공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명서를 발표한 내 실수”라며 “정미홍 대표 등에게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신은미, 황선의 종북콘서트와 관련한 1차 성명서를 함께 냈었고 이후 이번 2차 성명(조현아 관련)도 내게 됐는데 성명서 내용이나 성명서 발표에 관한 내용을 충분히 공유하지 못한 상황에서 내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뭘 또 마녀사냥이래”,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이 주장이 있으면 저 주장도 있는 거고”,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잘못한거는 맞지 않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은 12시간이 넘는 검찰조사를 마치고 18일 새벽 2시15분쯤 귀가했다. 이날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승무원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폭언·폭행을 가하고, 회항을 지시해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방침이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 도대체 왜?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 도대체 왜?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 도대체 왜? ‘땅콩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 받고 참여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외에도 대한민국사랑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한기총 여성위원회 등 20여개 단체들이 ‘여성연합’ 성명에 가담했다. 이들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면서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이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면서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고 전했다. 여성연합은 “반성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하려 했던 정황을 확인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18일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 이메일 삭제를 지시하고 거짓진술을 강요한 혐의(증거인멸) 등으로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모(57) 상무를 입건했다. 이날 여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증거인멸 주도 의혹을 조사한 검찰은 그가 일정 부분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여 상무 등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전후 사정을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보고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 전 부사장을 포함한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 명에 대한 통신자료 압수수색 영장(통신사실확인자료 요청)도 추가로 발부받았다. 아래는 여성연합 성명서 전문.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 하이에나만 득실거리는 무자비한 우리 사회, 이런 나라도 없다.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씨가 항공법위반으로 기소되었다. ‘땅콩 회항사건’으로 명명된 이 일은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으로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 되었다. ‘재벌’이 사회문제를 일으킨 부분도 많으나 반면 한국 경제를 책임져 왔다는 사실도 부정해선 안 된다. 모든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다.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해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 조현아 사건을 비난하지 않을 자 아무도 없다. 오너 아버지 덕에 어린 나이에 부사장까지 올랐으면 신중했어야 함에도 조현아에겐 감정절제 교육이 부족했고 세계 5위 항공사인 대한항공 부사장직을 수행하기엔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반성할 수 있는 기회주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 사건보도 후 마녀사냥을 예측하고 모든 직에서 바로 물러났어도 부족할 판에 그룹 내 솜방망이 징계와 사건은폐, 축소, 거짓진술 강요 등 대한항공 본사의 대책 역시 지극히 무사안일 했다.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작금의 사태에 이젠 재벌 딸 죽이기 굿판을 중단하고 언론, 시민단체, 검찰, 법원은 이성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조현아는 재벌 딸이기 전에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젊은 여성이다. 더 이상 한 여성이 사회 절차가 아닌 야만적 방법으로 매도되어서도, 한번 실수를 거울삼아 성숙할 기회를 주지 않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서도 안 된다. 조현아는 이미 사법적 심판 이상의 사회적 처벌을 받았다. ‘땅콩’ 으로 촉발한 사건이 대한항공이라는 거대기업 운명까지 흔들고 있으니 이미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고, 그 끝도 알 수 없을 지경이기에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사회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2014년 12월 17일 대한민국여성연합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미홍 참여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

    정미홍 참여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정미홍 정미홍 참여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 ‘땅콩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 받고 참여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외에도 대한민국사랑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한기총 여성위원회 등 20여개 단체들이 ‘여성연합’ 성명에 가담했다. 이들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면서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이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면서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고 전했다. 여성연합은 “반성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하려 했던 정황을 확인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18일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 이메일 삭제를 지시하고 거짓진술을 강요한 혐의(증거인멸) 등으로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모(57) 상무를 입건했다. 이날 여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증거인멸 주도 의혹을 조사한 검찰은 그가 일정 부분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여 상무 등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전후 사정을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보고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 전 부사장을 포함한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 명에 대한 통신자료 압수수색 영장(통신사실확인자료 요청)도 추가로 발부받았다. 아래는 여성연합 성명서 전문.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 하이에나만 득실거리는 무자비한 우리 사회, 이런 나라도 없다.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씨가 항공법위반으로 기소되었다. ‘땅콩 회항사건’으로 명명된 이 일은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으로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 되었다. ‘재벌’이 사회문제를 일으킨 부분도 많으나 반면 한국 경제를 책임져 왔다는 사실도 부정해선 안 된다. 모든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다.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해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 조현아 사건을 비난하지 않을 자 아무도 없다. 오너 아버지 덕에 어린 나이에 부사장까지 올랐으면 신중했어야 함에도 조현아에겐 감정절제 교육이 부족했고 세계 5위 항공사인 대한항공 부사장직을 수행하기엔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반성할 수 있는 기회주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 사건보도 후 마녀사냥을 예측하고 모든 직에서 바로 물러났어도 부족할 판에 그룹 내 솜방망이 징계와 사건은폐, 축소, 거짓진술 강요 등 대한항공 본사의 대책 역시 지극히 무사안일 했다.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작금의 사태에 이젠 재벌 딸 죽이기 굿판을 중단하고 언론, 시민단체, 검찰, 법원은 이성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조현아는 재벌 딸이기 전에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젊은 여성이다. 더 이상 한 여성이 사회 절차가 아닌 야만적 방법으로 매도되어서도, 한번 실수를 거울삼아 성숙할 기회를 주지 않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서도 안 된다. 조현아는 이미 사법적 심판 이상의 사회적 처벌을 받았다. ‘땅콩’ 으로 촉발한 사건이 대한항공이라는 거대기업 운명까지 흔들고 있으니 이미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고, 그 끝도 알 수 없을 지경이기에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사회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2014년 12월 17일 대한민국여성연합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연합 성명 발표, 조현아 옹호 논란

    여성연합 성명 발표, 조현아 옹호 논란

    지난 17일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을 받고 참여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 익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보수단체 대표 이름이 나열돼 있다. 여성연합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며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해서 인격살인” 왜?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해서 인격살인” 왜?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해서 인격살인” ‘땅콩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 받고 참여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외에도 대한민국사랑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한기총 여성위원회 등 20여개 단체들이 ‘여성연합’ 성명에 가담했다. 이들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면서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이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면서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고 전했다. 여성연합은 “반성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하려 했던 정황을 확인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18일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 이메일 삭제를 지시하고 거짓진술을 강요한 혐의(증거인멸) 등으로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모(57) 상무를 입건했다. 이날 여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증거인멸 주도 의혹을 조사한 검찰은 그가 일정 부분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여 상무 등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전후 사정을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보고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 전 부사장을 포함한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 명에 대한 통신자료 압수수색 영장(통신사실확인자료 요청)도 추가로 발부받았다. 아래는 여성연합 성명서 전문.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 하이에나만 득실거리는 무자비한 우리 사회, 이런 나라도 없다.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씨가 항공법위반으로 기소되었다. ‘땅콩 회항사건’으로 명명된 이 일은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으로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 되었다. ‘재벌’이 사회문제를 일으킨 부분도 많으나 반면 한국 경제를 책임져 왔다는 사실도 부정해선 안 된다. 모든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다.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해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 조현아 사건을 비난하지 않을 자 아무도 없다. 오너 아버지 덕에 어린 나이에 부사장까지 올랐으면 신중했어야 함에도 조현아에겐 감정절제 교육이 부족했고 세계 5위 항공사인 대한항공 부사장직을 수행하기엔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반성할 수 있는 기회주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 사건보도 후 마녀사냥을 예측하고 모든 직에서 바로 물러났어도 부족할 판에 그룹 내 솜방망이 징계와 사건은폐, 축소, 거짓진술 강요 등 대한항공 본사의 대책 역시 지극히 무사안일 했다.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작금의 사태에 이젠 재벌 딸 죽이기 굿판을 중단하고 언론, 시민단체, 검찰, 법원은 이성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조현아는 재벌 딸이기 전에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젊은 여성이다. 더 이상 한 여성이 사회 절차가 아닌 야만적 방법으로 매도되어서도, 한번 실수를 거울삼아 성숙할 기회를 주지 않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서도 안 된다. 조현아는 이미 사법적 심판 이상의 사회적 처벌을 받았다. ‘땅콩’ 으로 촉발한 사건이 대한항공이라는 거대기업 운명까지 흔들고 있으니 이미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고, 그 끝도 알 수 없을 지경이기에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사회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2014년 12월 17일 대한민국여성연합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조현아 옹호? 내용보니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조현아 옹호? 내용보니

    지난 17일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을 받고 참여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 익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보수단체 대표 이름이 담겨 있다.여성연합은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성명서 발표가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진 후 정미홍 대표 등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몇몇 소속원들이 “해당 성명서의 내용과 발표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정미홍 참여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라!”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정미홍 참여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라!”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정미홍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정미홍 참여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라!” ‘땅콩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 받고 참여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외에도 대한민국사랑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한기총 여성위원회 등 20여개 단체들이 ‘여성연합’ 성명에 가담했다. 이들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면서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이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면서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고 전했다. 여성연합은 “반성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하려 했던 정황을 확인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18일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 이메일 삭제를 지시하고 거짓진술을 강요한 혐의(증거인멸) 등으로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모(57) 상무를 입건했다. 이날 여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증거인멸 주도 의혹을 조사한 검찰은 그가 일정 부분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여 상무 등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전후 사정을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보고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 전 부사장을 포함한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 명에 대한 통신자료 압수수색 영장(통신사실확인자료 요청)도 추가로 발부받았다. 아래는 여성연합 성명서 전문.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 하이에나만 득실거리는 무자비한 우리 사회, 이런 나라도 없다.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씨가 항공법위반으로 기소되었다. ‘땅콩 회항사건’으로 명명된 이 일은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으로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 되었다. ‘재벌’이 사회문제를 일으킨 부분도 많으나 반면 한국 경제를 책임져 왔다는 사실도 부정해선 안 된다. 모든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다.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해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 조현아 사건을 비난하지 않을 자 아무도 없다. 오너 아버지 덕에 어린 나이에 부사장까지 올랐으면 신중했어야 함에도 조현아에겐 감정절제 교육이 부족했고 세계 5위 항공사인 대한항공 부사장직을 수행하기엔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반성할 수 있는 기회주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 사건보도 후 마녀사냥을 예측하고 모든 직에서 바로 물러났어도 부족할 판에 그룹 내 솜방망이 징계와 사건은폐, 축소, 거짓진술 강요 등 대한항공 본사의 대책 역시 지극히 무사안일 했다.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작금의 사태에 이젠 재벌 딸 죽이기 굿판을 중단하고 언론, 시민단체, 검찰, 법원은 이성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조현아는 재벌 딸이기 전에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젊은 여성이다. 더 이상 한 여성이 사회 절차가 아닌 야만적 방법으로 매도되어서도, 한번 실수를 거울삼아 성숙할 기회를 주지 않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서도 안 된다. 조현아는 이미 사법적 심판 이상의 사회적 처벌을 받았다. ‘땅콩’ 으로 촉발한 사건이 대한항공이라는 거대기업 운명까지 흔들고 있으니 이미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고, 그 끝도 알 수 없을 지경이기에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사회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2014년 12월 17일 대한민국여성연합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조현아 죽이기 그만해!” 누가 포함돼 있나 봤더니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조현아 죽이기 그만해!” 누가 포함돼 있나 봤더니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조현아 죽이기 그만해!” 누가 포함돼 있나 봤더니 ‘땅콩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 받고 참여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외에도 대한민국사랑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한기총 여성위원회 등 20여개 단체들이 ‘여성연합’ 성명에 가담했다. 이들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면서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이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면서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고 전했다. 여성연합은 “반성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하려 했던 정황을 확인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18일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 이메일 삭제를 지시하고 거짓진술을 강요한 혐의(증거인멸) 등으로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모(57) 상무를 입건했다. 이날 여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증거인멸 주도 의혹을 조사한 검찰은 그가 일정 부분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여 상무 등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전후 사정을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보고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 전 부사장을 포함한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 명에 대한 통신자료 압수수색 영장(통신사실확인자료 요청)도 추가로 발부받았다. 아래는 여성연합 성명서 전문.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 하이에나만 득실거리는 무자비한 우리 사회, 이런 나라도 없다.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씨가 항공법위반으로 기소되었다. ‘땅콩 회항사건’으로 명명된 이 일은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으로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 되었다. ‘재벌’이 사회문제를 일으킨 부분도 많으나 반면 한국 경제를 책임져 왔다는 사실도 부정해선 안 된다. 모든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다.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해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 조현아 사건을 비난하지 않을 자 아무도 없다. 오너 아버지 덕에 어린 나이에 부사장까지 올랐으면 신중했어야 함에도 조현아에겐 감정절제 교육이 부족했고 세계 5위 항공사인 대한항공 부사장직을 수행하기엔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반성할 수 있는 기회주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 사건보도 후 마녀사냥을 예측하고 모든 직에서 바로 물러났어도 부족할 판에 그룹 내 솜방망이 징계와 사건은폐, 축소, 거짓진술 강요 등 대한항공 본사의 대책 역시 지극히 무사안일 했다.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작금의 사태에 이젠 재벌 딸 죽이기 굿판을 중단하고 언론, 시민단체, 검찰, 법원은 이성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조현아는 재벌 딸이기 전에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젊은 여성이다. 더 이상 한 여성이 사회 절차가 아닌 야만적 방법으로 매도되어서도, 한번 실수를 거울삼아 성숙할 기회를 주지 않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서도 안 된다. 조현아는 이미 사법적 심판 이상의 사회적 처벌을 받았다. ‘땅콩’ 으로 촉발한 사건이 대한항공이라는 거대기업 운명까지 흔들고 있으니 이미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고, 그 끝도 알 수 없을 지경이기에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사회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2014년 12월 17일 대한민국여성연합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해서 인격살인”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해서 인격살인”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여성연합 성명 발표 논란 “재벌 딸 조현아, 인민재판해서 인격살인” ‘땅콩회항’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에 대한 마녀사냥을 중단하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 받고 참여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외에도 대한민국사랑회,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한기총 여성위원회 등 20여개 단체들이 ‘여성연합’ 성명에 가담했다. 이들은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으며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면서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이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됐다”면서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고 전했다. 여성연합은 “반성할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면서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땅콩 회항’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하려 했던 정황을 확인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근수 부장검사)는 18일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 이메일 삭제를 지시하고 거짓진술을 강요한 혐의(증거인멸) 등으로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모(57) 상무를 입건했다. 이날 여 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재소환해 증거인멸 주도 의혹을 조사한 검찰은 그가 일정 부분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여 상무 등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전후 사정을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보고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 전 부사장을 포함한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 명에 대한 통신자료 압수수색 영장(통신사실확인자료 요청)도 추가로 발부받았다. 아래는 여성연합 성명서 전문.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 하이에나만 득실거리는 무자비한 우리 사회, 이런 나라도 없다.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씨가 항공법위반으로 기소되었다. ‘땅콩 회항사건’으로 명명된 이 일은 대한항공 초기대응 미숙으로 하이에나에게 먹잇감을 던진 꼴이 되었다. ‘재벌’이 사회문제를 일으킨 부분도 많으나 반면 한국 경제를 책임져 왔다는 사실도 부정해선 안 된다. 모든 인간은 절대 선도 악도 없다. 누구나 실수와 범법을 저지르며 살아간다. 한국에서 ‘재벌’은 무조건 나쁘고 그들 자녀 또한 악의 대상으로 규정해 이들 잘못은 법 심판 이전에 ‘인민재판’으로 인격살인 조차 서슴지 않고 언론은 앞장서 흥행꺼리로 만든다. 조현아 사건을 비난하지 않을 자 아무도 없다. 오너 아버지 덕에 어린 나이에 부사장까지 올랐으면 신중했어야 함에도 조현아에겐 감정절제 교육이 부족했고 세계 5위 항공사인 대한항공 부사장직을 수행하기엔 부족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반성할 수 있는 기회주차 주지 못하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선 안 된다. 사건보도 후 마녀사냥을 예측하고 모든 직에서 바로 물러났어도 부족할 판에 그룹 내 솜방망이 징계와 사건은폐, 축소, 거짓진술 강요 등 대한항공 본사의 대책 역시 지극히 무사안일 했다. 참여연대와 좌파시민단체의 마녀사냥에 언론이 앞장서자 국토부 조사권한도 사라지고 검찰도 함께 춤추며 구속영장 청구 등 살벌함이 기관이다. 조현아는 지금 사회가 얼마나 무섭고 냉정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반성할 것이다.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작금의 사태에 이젠 재벌 딸 죽이기 굿판을 중단하고 언론, 시민단체, 검찰, 법원은 이성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조현아는 재벌 딸이기 전에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젊은 여성이다. 더 이상 한 여성이 사회 절차가 아닌 야만적 방법으로 매도되어서도, 한번 실수를 거울삼아 성숙할 기회를 주지 않는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서도 안 된다. 조현아는 이미 사법적 심판 이상의 사회적 처벌을 받았다. ‘땅콩’ 으로 촉발한 사건이 대한항공이라는 거대기업 운명까지 흔들고 있으니 이미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고, 그 끝도 알 수 없을 지경이기에 대한민국여성연합은 사회와 언론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2014년 12월 17일 대한민국여성연합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연합 성명 발표, “조현아 죽이기 그만해라!” 마녀사냥 논란

    여성연합 성명 발표, “조현아 죽이기 그만해라!” 마녀사냥 논란

    지난 17일 ‘여성연합’이라는 단체는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합 성명서 명단에는 ‘세월호 추모집회에 청소년이 일당을 받고 참여했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은 정의실현 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비롯해 세월호 단식 농성장에서 ‘특별법 반대’를 외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등 익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보수단체 대표 이름이 나열돼 있다. 여성연합은 “사건 발단의 당사자인 사무장은 약자 프레임으로 영웅시 하고, 재벌 딸 조현아는 고개도 들 수 없게 만드는 언론의 무자비함을 보며 하이에나들만 득실거리는 이 사회가 정상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면서 “약자나 강자나 잘못을 사회제도로 해결하지 않고 지금 같은 인민재판 방식을 즐긴다면 정상인은 이 나라에서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성명서 발표가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진 후 정미홍 대표 등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몇몇 소속원들이 “해당 성명서의 내용과 발표 사실에 대해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는 19일 한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성명서 발표에 대한 소속원 모두의 공유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명서를 발표한 내 실수”라며 “정미홍 대표 등에게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대한제국 고종황제 손자 이갑씨

    [부고] 대한제국 고종황제 손자 이갑씨

    대한제국 고종 황제 손자인 이갑(초명 이충길)씨가 13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우리황실사랑회가 16일 밝혔다. 77세. 고인은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1877~1955)의 아홉째 아들로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함씨.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앨범회사 전무로 일하다 미국으로 건너간 뒤 뉴욕주에 정착해 무역업에 종사했다. 생존한 의친왕계 후손 중 장남 격이자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이원(李源) 총재의 생부다. 2005년엔 종묘제례에 참석하고,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항의하기도 했다. 고종의 고명딸이자 고인의 고모인 덕혜옹주(1912~1989)의 제향이 끊기자 매년 4월 추모제향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이원 총재 외에 차자 이정, 딸 은영씨가 있다. 장례 일정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사설] 박대통령, 통합 행보에 더 힘쓰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다과를 함께했다. 지난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5주기를 맞아 이 여사가 서울 국립현충원 박 전 대통령 묘역에 추모 화환을 보낸 게 계기가 됐다고 한다.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각각 이끈 두 주역의 딸과 부인이 자리를 함께한 사실은 날로 갈라지고 쪼개져만 가는 사회 현실에 비춰 분명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돌이켜보면 박 전 대통령이나 김 전 대통령 모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주인공들이면서도 지금의 지역갈등과 세력갈등을 낳은 뿌리와 같은 존재들인 것도 사실이다. 산업화-영남-보수-새누리당으로 묶이는 정치세력과 민주화-호남-진보-새정치민주연합으로 엮이는 정치세력이 5년 단위로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놓고 극한의 대결을 펼치는 구조가 대한민국 정치며, 의도와 관계없이 이런 대립의 틀이 만들어진 연원에 이들 전직 대통령들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역사적 공과를 함께 지닌 두 정적의 딸과 부인이 자리를 같이하고 손을 맞잡은 것은 임계점에 다다른 이 나라 정치 갈등을 줄이고 더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어제 회동이 그저 하나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박 대통령의 적극적인 통합 행보가 요구된다. 지금 국회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개헌 주장도 따지고 보면 권력 독식에 따른 정치적 동맥경화 현상이 만들어낸 결과다. 지금처럼 권력을 잡은 쪽과 잃은 쪽이 차기 정권 5년을 겨냥해 죽기살기식으로 권력 투쟁을 벌일 바엔 아예 대통령과 총리가 권력을 나눠갖는 식으로 통치구조를 바꿔 누이도 좋고 매부도 좋게 하자는 심리적 피로감이 개헌론의 기저에 깔려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권력 분점의 개헌이 정치 갈등 해소를 위한 유일하고 올바른 처방인지는 이론의 여지가 크다.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가 지닌 권력 나눠 먹기의 속성이 오히려 정치 과잉의 사회를 만들어 국민 개개인의 일상마저 정치로 끌어들여 권력과의 유착, 권력 줄 대기에 저마다 앞을 다투도록 만들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개헌을 논하기 전에 집권세력이 권력을 잡지 못한 반대진영의 심리적 결핍을 메우고 보듬는 자세를 보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박 대통령이 국민대통합위원회를 만들고,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인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지휘봉을 맡긴 취지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실천이 따르지 않는 다짐은 그 자체로 독이다. 지난 1년여 국민대통합위가 이런저런 활동을 벌이며 사회통합에 부심해 왔다지만 국민 체감도는 여전히 미흡하다. 이는 통합위의 역량 차원을 넘어 권력핵심의 의지가 현실로 투영되지 않은 까닭이다. 특정 지역이나 학맥을 중심으로 한 끼리끼리 인사부터가 통합을 저해하는 요소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낙하산을 접고 탕평인사를 펼칠 때라야 비로소 통합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할 것이다. 야권의 변화도 절실하다. 야당의원들이 우르르 현충원에 몰려가서는 김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하고 돌아서는 옹색한 자세로는 통합은커녕 자신들의 정치지평조차 넓히지 못할 것이다. 정부를 견제하되 민생 차원에서 협력할 것은 팔을 걷어붙이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오늘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국회에서 회동한다. 난제가 많으나 국익만 바라본다면 현안 풀이가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 [사설] 박 대통령, 통합 행보에 더 힘쓰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다과를 함께했다. 지난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5주기를 맞아 이 여사가 서울 국립현충원 박 전 대통령 묘역에 추모 화환을 보낸 게 계기가 됐다고 한다.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각각 이끈 두 주역의 딸과 부인이 자리를 함께한 사실은 날로 갈라지고 쪼개져만 가는 사회 현실에 비춰 분명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돌이켜보면 박 전 대통령이나 김 전 대통령 모두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주인공들이면서도 지금의 지역갈등과 세력갈등을 낳은 뿌리와 같은 존재들인 것도 사실이다. 산업화-영남-보수-새누리당으로 묶이는 정치세력과 민주화-호남-진보-새정치민주연합으로 엮이는 정치세력이 5년 단위로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놓고 극한의 대결을 펼치는 구조가 대한민국 정치며, 의도와 관계없이 이런 대립의 틀이 만들어진 연원에 이들 전직 대통령들이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역사적 공과를 함께 지닌 두 정적의 딸과 부인이 자리를 같이하고 손을 맞잡은 것은 임계점에 다다른 이 나라 정치 갈등을 줄이고 더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어제 회동이 그저 하나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박 대통령의 적극적인 통합 행보가 요구된다. 지금 국회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개헌 주장도 따지고 보면 권력 독식에 따른 정치적 동맥경화 현상이 만들어낸 결과다. 지금처럼 권력을 잡은 쪽과 잃은 쪽이 차기 정권 5년을 겨냥해 죽기살기식으로 권력 투쟁을 벌일 바엔 아예 대통령과 총리가 권력을 나눠갖는 식으로 통치구조를 바꿔 누이도 좋고 매부도 좋게 하자는 심리적 피로감이 개헌론의 기저에 깔려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권력 분점의 개헌이 정치 갈등 해소를 위한 유일하고 올바른 처방인지는 이론의 여지가 크다.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가 지닌 권력 나눠 먹기의 속성이 오히려 정치 과잉의 사회를 만들어 국민 개개인의 일상마저 정치로 끌어들여 권력과의 유착, 권력 줄 대기에 저마다 앞을 다투도록 만들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개헌을 논하기 전에 집권세력이 권력을 잡지 못한 반대진영의 심리적 결핍을 메우고 보듬는 자세를 보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박 대통령이 국민대통합위원회를 만들고, 김 전 대통령의 측근인 한광옥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지휘봉을 맡긴 취지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실천이 따르지 않는 다짐은 그 자체로 독이다. 지난 1년여 국민대통합위가 이런저런 활동을 벌이며 사회통합에 부심해 왔다지만 국민 체감도는 여전히 미흡하다. 이는 통합위의 역량 차원을 넘어 권력핵심의 의지가 현실로 투영되지 않은 까닭이다. 특정 지역이나 학맥을 중심으로 한 끼리끼리 인사부터가 통합을 저해하는 요소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낙하산을 접고 탕평인사를 펼칠 때라야 비로소 통합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할 것이다. 야권의 변화도 절실하다. 야당의원들이 우르르 현충원에 몰려가서는 김 전 대통령 묘역만 참배하고 돌아서는 옹색한 자세로는 통합은커녕 자신들의 정치지평조차 넓히지 못할 것이다. 정부를 견제하되 민생 차원에서 협력할 것은 팔을 걷어붙이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오늘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국회에서 회동한다. 난제가 많으나 국익만 바라본다면 현안 풀이가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 얼마나 그리웠으면… 태범이 만나러 하늘나라 간 말기암 아빠

    27일 경기 안산 한도병원 장례식장. 흰 국화로 뒤덮인 영정사진 속에 중년 사내가 활짝 웃고 있었다. 검정색 저고리와 치마를 입은 아내는 부축을 받아가며 향을 피우고 술을 올렸다. 입관식을 갓 끝낸 뒤라 슬픔으로 거동조차 힘들어 보였다.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눈두덩이 부어오른 두 딸은 영전에 마지막 절을 올렸고, 친척 20여명이 뒤따랐다. 고인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단원고 2학년 5반 인태범군의 아버지 인병선씨. 아들을 잃은 지 3개월 만인 지난 7월 담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안산 사랑의병원에서 투병하던 인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아들 곁으로 떠났다. 고인의 막내 남동생은 “형이 태범이를 잃고 언젠가부터 ‘배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서 약을 지어 먹었으나 낫질 않았다”고 말했다. “형님이 장남이고 태범이가 장손이에요. ‘장손인 태범이가 (이제) 없어서 명절에 조상님들 뵐 면목이 없다’고 형이 말했었는데….” 멍하니 영정을 바라보던 인씨는 끝내 말끝을 흐렸다. 고인의 큰딸(22)은 평생 딱 한 번, ‘동생 입관하던 날’ 눈물을 보인 아버지를 떠올렸다. 큰딸은 “동생이 가고서 우리는 펑펑 울었지만 아버지는 말없이 속으로만 삭이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이 간 뒤 어렴풋이 ‘아빠나 엄마가 잘못 되면 어떡하지’란 생각을 했고, 그래서 악몽도 많이 꿨는데…”라며 고개를 떨궜다. 딸들에게 유난히 자상했던 아버지와, 멀리 기숙사 있는 학교에 가는 누나를 위해 A4 용지 가득 편지를 써 주던 다정한 동생을 떠올리던 그는 말을 잇지 못했다. 빈소에는 단원고 2학년 학부모 10여명이 찾아와 고인을 떠올렸다. 고 정이삭군의 아버지는 “3주 전쯤 5반 학부모들이 함께 병문안을 갔었는데, 담당 의사가 ‘한 달’을 얘기하더라”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이었는데, 아들을 잃고 많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고 김성현군의 어머니 한경숙씨는 “어젯밤 소식을 듣고서 우리끼리 충격에 휩싸여 ‘건강 조심하자’는 얘기를 했다”며 “(자식) 한 명 잃은 걸로도 슬픈데 나까지 잘못되면 남은 사람이 더 힘들어지니까”라고 말했다. 다른 유가족은 “태범이 엄마도 지금 산송장이나 다름없다”며 함께 슬퍼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인씨 죽음을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졌다. 트위터 아이디 ‘woody***’는 “찢어지는 가슴을 안고 아드님을 따라가는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에이즈 숨기고 女수십명 교제…사망 이후 드러나

    루마니아에서 한 바람둥이가 생전에 에이즈를 숨기고 여성 수십 명과 교제해왔던 사실이 드러나 현지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루마니아 남부 도시 세가르체아에서 다니엘 데쿠라는 이름의 24세 남성 장례식에서 큰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장례식장에는 수십 명의 젊은 여성이 다니엘을 추모하기 위해 모였다가 그의 사인이 에이즈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난리가 난 것이다. 이는 이날 장례식에 참석한 한 의사의 폭로로 드러났다. 외과 전문의인 코넬 스타인은 자신의 24세 딸이 다니엘과 사귀면서 깊은 관계를 맺어온 사실을 알게 됐지만 그 사실을 공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다니엘의 가족이 코넬 측에게 에이즈 감염 사실을 공개하면 소송을 걸어 책임을 묻겠다고 협박했기 때문. 루마니아에서는 환자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법으로 금하고 있다. 또 그는 다니엘의 가족이 아들의 병을 알면서도 이를 비밀로 했고 그가 수많은 여자 친구와 교제하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미 다니엘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건 상태이다. 루마니아 검찰은 다니엘의 어머니 등 가족을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으며 에이즈에 걸렸더라도 안전하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는 등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총 40명의 여성이 에이즈 검사를 받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최소 2명의 여성이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배은희 의원 지병으로 별세…18대 국회의원 및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등 역임

    배은희 의원 지병으로 별세…18대 국회의원 및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등 역임

    배은희 의원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55세.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인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이학박사를 받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의학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을 지냈다. 바이오 벤처 기업인 리젠바이오텍을 창업한 뒤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2007년 한나라당 제17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래산산업분야 위원장으로 영입된 뒤 18대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을 맡아 바이오 기업들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이태식(이엔테크놀로지 대표이사)씨와 딸 영민, 아들 동찬씨가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은 8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02-1588-151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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