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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조국 후보자 딸 학생부, 교직원도 조회”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한영외고 학교생활기록부 유출 사건에 대해 조사중인 서울교육청이 8월부터 최근까지 조씨 본인과 검찰 외에 교직원도 조씨의 학생부를 조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조씨 학생부 접속 기록을 조사한 결과 기존에 확인된 2건(조씨 본인·검찰) 외에 교직원이 조회한 1건을 발견했다”면서 “조회 사유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서울지방경찰청의 수사협조 요청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경찰에 제공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판단돼 다음 주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교육계에서는 학교 측에서 학생부를 유출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봐왔다. 학생부에 접속했을 경우 로그 기록이 남아 쉽게 발각되는데다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학생부는 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으며, 제공받은 정보를 본래 목적 외 용도로 이용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조국, 청문회 현장.

    [포토인사이트] 조국, 청문회 현장.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1·2차 질의가 모두 마무리됐다. 사모펀드, 웅동학원, 딸 입시 3대 의혹과 관련한 질의가 쏟아진 가운데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던 조국 후보자는 오후 되면서 여유를 찾아가며 여야 의원들 질의에 답변을 이어갔다.
  • 조국, 의혹은 반박·도덕성엔 사과 ‘양면전략’?

    조국, 의혹은 반박·도덕성엔 사과 ‘양면전략’?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은 강하게 반박하되 젊은 세대의 박탈감에 대해서는 사과하는 양면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초 법적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주로 했던 것과 크게 다른 모습이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답변에서 “제 일에 바쁘다보니 아이 일에 무관심하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며 “말과 행동이 다르고 말만 멋있게 하는 사람이 돼 버렸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이) 마무리되면 어떻게 할지 고민 중에 있다”며 “아이 장학금은 등은 아비로서 책임지고 정리하겠다”고도 했다. 딸 조모(28)씨의 장학금 문제 등에 대해서는 ‘내가 해온 말과 달리 나도 어쩔 수 없는 아버지였다’는 식으로 답변한 것이다. 조 후보자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도 “무엇보다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 잘못이다”고 사과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질책, 비판을 절감하면서 제가 살아온 길을 다시 살펴보게 됐다”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못했다”고도 했다. 또 “공정과 정의를 말하면서도 저와 제 가족이 과분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잊고 살았다”며 “제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정당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정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했다.반면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반박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대한병리학회가 조 후보자 딸의 제1저자 논문을 직권 취소한 데 대해 “취소 문제는 딸 아이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했다. 또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자신의 전화 통화는 한 차례뿐이었다고 분명히 확인했다. 딸이 받은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에 대해서도 위조가 사실이라면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의혹 자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조 후보자는“제 아이는 중고등학생 프로그램에 갔다”며 “표창장을 발급해주는 주체도 영재교육원이 아니라 어학교육원으로, 전혀 다른 말씀을 하고 계신다”고도 했다. 이날 오후 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조 후보자가 딸이 케냐에는 갔다고 하는데 8일은 갔다고 쳐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은 단 3일만 갔다”고 주장하자 조 후보자는 “출입을 할 때 출입을 위해 태그를 할 때도 있고 여럿이 가면 안 댔다고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경찰, 조국 딸 고소인 조사…“생활기록부 등 유출자 처벌해달라”

    경찰, 조국 딸 고소인 조사…“생활기록부 등 유출자 처벌해달라”

    딸 조씨, 5일 경남 양산경찰서 출석지수대, 생기부 유출 고발인 조사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경찰에 출석해 본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 유출자를 처벌해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조 후보자 딸은 지난 5일 오후 경남 양산경찰서에 홀로 출석해 4∼5시간가량 고소인 보충 조사를 받았다. 조 후보자 딸은 앞서 3일 자신의 한영외고 생활기록부 성적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당시 성적 등이 언론에 유출된 것과 관련해 그 경위를 수사해달라며 고소장을 냈었다. 경찰은 고소장 접수 이후 첫 조사를 통해 고소장에 첨부된 언론사 기사 등을 확인하고 고소인 진술을 꼼꼼히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도 6일 오후 조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 유출 관련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앞서 시민단체 적폐청산 국민 참여연대는 생활기록부 유출 과정을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지수대 관계자는 “의혹을 남기지 않도록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익제보’로 조 후보자 딸의 고등학교 학생부를 확보했다면서 일부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검찰, 포렌식 자료 유출 의혹 일자 즉각 반박 “사실 아냐“

    검찰, 포렌식 자료 유출 의혹 일자 즉각 반박 “사실 아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의 의학 논문 초고 파일에 대한 포렌식 자료를 검찰이 유출했다는 논란이 일자 검찰은 즉각 “사실이 아니다”며 해명에 나섰다.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포렌식한 자료가 청문회장에 돌아다닌다. 포렌식 자료를 검찰 말고 누가 갖고 있나. 이럴 수 있는 것인가. 참담하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이 모양인가”라고 말했다. 포렌식 자료는 과학수사 기법으로 복원하거나 찾아낸 디지털 증거물을 말한다. 앞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문회에서 조씨의 영어 논문 초고 파일의 속성 정보를 공개하며 “포렌식으로 나온 거다. 그 파일이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소속 PC 프로그램에 의해서 작성됐다는 게 나왔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가 논문 초고를 대신 작성한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한 것. 이날 한 언론은 이 논문의 책임 저자인 장영표 단국대 교수가 단국대 연구윤리위원회와 대한병리학회에 제출한 초고 파일의 속성 파일에 문건 작성자와 수정자가 조 후보자로 기록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김진태 의원의 발언 뒤 그간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의혹을 제기해오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해당 자료가 검찰이 확보한 디지털 증거물 가운데서 유출된 것이 분명하다며 검찰을 거듭 비판했다. 송기헌 의원은 “검찰이 정치한다고 생각한다. 수사를 잘못했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수사했던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게 나온다. 검찰 포렌식에서 나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검찰 포렌식에서 어떻게 나오나. 경위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도 같은 지적을 했다. 검찰의 포렌식 자료 유출 의혹이 불거지자 검찰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 압수물 포렌식 자료가 청문회장에 돌아다니는 등 외부로 유출됐다는 취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확인 결과 언론이 관련 대학 및 단체 등을 상대로 자체적으로 취재한 것이고 검찰 압수물 포렌식 자료가 유출된 사실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검찰은 또 조 후보자가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윤모 총경과 함께 찍은 사진이 인사청문회에서 공개된 것을 두고 검찰의 포렌식 자료 유출이라는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해서도 “검찰 자료가 유출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파일 속성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된 것은 기기 교체로 사용하지 않게 된 학교 PC를 집으로 가져와 사용했고, 딸이 그 PC를 이용해 논문 초고를 작성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학교에 반납해야 하는 PC를 집으로 가져온 것은 불찰이라고 덧붙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소녀♥” 추사랑, 훌쩍 큰 근황 ‘앞머리는 그대로’[EN스타]

    “소녀♥” 추사랑, 훌쩍 큰 근황 ‘앞머리는 그대로’[EN스타]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의 딸 추사랑(7)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6일 추사랑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소녀 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추사랑은 직접 셀카를 찍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보다 청순해진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트레이드 마크인 짧은 앞머리는 그대로 유지하며 깜찍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추사랑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과 일본 모델 야노 시호 부부의 딸로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추성훈 가족은 현재 하와이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청문회날에도 무더기 소환…檢 조국 ‘3대 의혹’ 검증 (종합)

    청문회날에도 무더기 소환…檢 조국 ‘3대 의혹’ 검증 (종합)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6일에도 검찰은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무더기 참고인 소환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사모펀드, 웅동학원, 입시비리 등 조 후보자 가족을 향한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해외에 출국해있다 귀국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이모 대표를 이날 오전부터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전날인 5일에도 이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코링크PE는 조 후보자 일가가 14억을 투자한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를 운영하고 있다. 당초 이 대표는 사모펀드와 코링크PE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쏟아지자 ‘운용사 실소유주’로 지목받는 조 후보자의 오촌 조카 조모씨 등과 함께 해외로 출국해 ‘해외 도피’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조 후보자에 대한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한 이후 이들을 상대로 귀국할 것을 설득해왔다. 조 후보자 역시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촌 조카 조씨가 귀국하길 바란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 대표 외에 다른 출국자도 귀국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나아가 검찰은 이모 웅동학원 이사 등 웅동학원 관계자들도 이날 오후 불러 조사했다. 앞서 조 후보자의 동생인 조모씨와 그 전처는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대금 채원 고공에서 두 차례 모두 승소해 1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웅동학원 측이 ‘무변론’으로 대응해 재산을 빼돌리기 위한 허위 소송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조 후보자 측은 “단지 채권 확인을 위한 소송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검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이 이사를 비롯해 주모 전 웅동학원 감사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이사는 이날 검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웅동학원의 채무 및 소송 상황을 전혀 모른다”며 “이사회에 보고가 안 됐고, 관련 문제로 이사회가 소집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대부분 의혹에 대해 이 이사는 “알지 못한다”고 대답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조 후보자의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검찰은 조모 부산대 의전원 교수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날에도 의전원 입시 과정에 참여한 부산대 의전원 교수들을 불러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조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의혹 및 ‘인턴 품앗이’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장모 단국대 의대 교수의 아들 장모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장 교수는 자신이 근무하는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007년 7~8월 2주간 조씨에게 인턴을 시켜주고, 2009년 3월 조 후보자의 딸을 병리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했다. 이후 조 후보자의 딸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장씨는 2009년 5월 서울대 법대 법학연구소 산하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십을 했다. 조 후보자의 딸 역시 비슷한 기간에 같은 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이에 논문 제1저자 등재와 서울대 법대 인턴을 ‘품앗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대한병리학회는 전날 논문에 연구부정 행위가 있다고 판단하고 직권으로 취소했다. 연일 관련자를 부르는 등 검찰 수사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부분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 교수는 지난 3일 경북 영주시 동양대 연구실 압수수색 이전에 한국투자증권 직원과 함께 사무실을 찾아 컴퓨터와 자료를 빼낸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전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증권 영등포PB센터를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정 교수 측은 “법률 대응을 위해 PC 사용이 필요했다”면서 “지난 8월 말 사무실 PC를 가져왔으나 PC 자료를 삭제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검찰 고발한 박훈 변호사 “청문회 공개 자료도 검찰 유출”

    검찰 고발한 박훈 변호사 “청문회 공개 자료도 검찰 유출”

    “김진태 의원 공개 자료는 검찰만 가진 자료”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수사 상황이 유출됐다며 검찰을 고발한 박훈 변호사가 6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에게도 자료를 유출했다”면서 검찰 관계자를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면서 “오늘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진태 의원이 공개한 자료 역시 검찰만 가진 자료”라며 “김 의원에게 검찰 자료를 넘겨준 (성명 불상의) 검찰 관계자를 추가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영어 논문 초고 파일 관련 자료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포렌식한 자료가 청문회장에 돌아다닌다”며 검찰의 자료 유출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이 조 후보자 관련 압수수색을 한 날 TV조선이 관련 내용을 상세히 보도한 것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관계자가 수사 기밀 사항을 언론에 누설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달 30일 성명 불상의 검찰 관계자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었다. 박 변호사는 “해당 언론은 다수 기자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실에) 들어가 켜져 있는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보도된 문건을 보도했다고 하지만 타 방송사 뉴스 화면에는 압수목록이 없는 빈 폴더만 있었다”며 “해당 언론사 보도는 검찰이 알려주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검찰은 이전에도 수많은 수사 사건을 특정 언론에 흘리며 언론 플레이를 했다”며 “검찰의 이런 행동은 확고히 단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또 최근 검찰이 조 후보자 관련 대규모 압수수색을 벌인 것에 대해 “검찰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후보자 관련 대규모 압수수색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검찰개혁에 직면한 검찰이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나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역설적으로 검찰의 개혁이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또 다른 수사 주체인 경찰이 검찰을 철저히 수사하고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방해하면 이를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김종민 “고대생이 동양대 표창장 뭐가 필요” 논란

    김종민 “고대생이 동양대 표창장 뭐가 필요” 논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표창 의혹과 관련해 “고려대 학생이 유학을 가든지 대학원을 가든지 동양대학교 표창장이 뭐가 필요하겠느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오전 질의에서 “(동양대가 위치한) 경북 영주는 시골이라, 방학 때 아이들이 다 서울 도시로 나간단다”며 “그래서 영어를 잘하는 대학생이 없어서 마침 정 교수(조 후보자 배우자)가 딸이 영어를 잘한다고 그래서 가서 봉사 좀 해라, 실제로 고려대 다니는 학생이 경북 영주에 동양대학교라는 학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봉사활동의 결과로 학교에서 교수님들이 잘했다고 표창을 준 것”이라며 “이거 갖고 대학원을 가라고 준 게 아니다”고 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오후 질의에서 “경북 영주는 영어 잘하는 사람이 없어서 (조 후보자) 딸이 내려가서 영어를 가르쳤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동양대 학생들이 방학이라 집에 돌아가서 봉사활동을 할 사람이 없어서 (조 후보자) 딸이 내려가서 했다고 말한 것”이라고 했다. 또 “고대생이 동양대 표창이 왜 필요하냐는 소리는 저는 대학원이나 유학을 갈 때 대학에서 받은 무슨 표창이 의미가 있겠는가 취지”라며 “지방대학을 폄훼할 의도가 전혀 아니다”고 했다. 또 “우리 논산의 건양대학교, 금산의 중부대학교가면 지방대가 좋다고 자랑하고 다닌다”고 했다.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조국 청문회서 ‘검찰 피의사실 유출’ 논란

    조국 청문회서 ‘검찰 피의사실 유출’ 논란

    6일 조국 법무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최근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씨의 한영외고 성적표를 뗀 것은 딸과 수사기관 뿐’이라는 취지로 설명하고 “딸이 직접 성적표를 유출하지는 않았을 것 아니냐”고 밝혔다. 사실상 검찰의 유출을 의미한 것이다. 이어 박 의원은 “피의사실 유출은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외 박 의원은 검찰의 피의사실 유출이 예상된다는 식의 제보자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대안정치연대에서 활동하는 박지원 의원은 조씨가 동양대에서 발급받은 표창장을 갖고 있다면서 조 후보자에게 직접 확인토록 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 표창장이 공개되면 조 후보자 딸의 개인정보가 모두 공개되는 것”이라는 취지로 우려를 표했다. 이날 박 의원은 각종 비난을 받으면서도 꼭 법무부 장관을 하고 싶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조 후보는 “4주 동안 검증받으면서 엄청난 고통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자연인으로 돌아가 식구들을 돌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마지막으로 해야 할 공직으로, 해야 할 소명이 있다고 생각해 이 고통을 참고 여기까지 왔다”고 답변했다. 조 후보자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혼자 사는 딸아이한테 집 앞에 오피스텔 앞에 밤 10시에 문을 두드린다. 남성 기자 둘이, 남성 둘이 두드리면서 나오라고 한다. 그럴 필요가 어디가 있냐”고도 말한 바 있다. 한편,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검찰은 오직 진실로 말해야 한다. 자기들이 정치를 하겠다고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김진태, 조국 딸 ‘실명’ 언급하며 딸 호적등본 제출 요구

    김진태, 조국 딸 ‘실명’ 언급하며 딸 호적등본 제출 요구

    김진태 “딸 부산대 의전원 합격 위해 변경” 주장박주민 “의전원 합격통지서엔 변경 전 생년월일 기재”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실명을 언급하며 호적등본을 요구했다. 아울러 조 후보자 딸의 생년월일을 변경한 것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호적등본 상세 기본증명서 제출할 수 있는가”, “위임장 갖고 있으니까 동사무소 가면 1시간이면 떼어 올 수 있다. 지시해달라”고 했다. 조 후보자의 딸이 1991년 9월에 태어났는데 그 해 2월에 출생 신고가 됐다는 데 대해 김 의원은 “91년 2월 신고할 때 2월에 태어났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했는가”라고 질의하자 조 후보자는 “선친께서 학교 빨리 보내려고 (빨리) 신고했다고 말씀하셨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출생증명서 없이 출생신고를 하려면 인우보증서가 필요한데, 인우보증서는 병원이 아닌 집에서 태어난 아이를 신고할 때 제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조 후보자의 딸은 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났는데 어떻게 인우보증서로 출생신고를 했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선친께서 아이를 학교에 빨리 보내려고 했다고 들었다”며 반복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조 후보자의 딸이 2014년 5월 법원에 생년월일 정정을 신청했고 그 다음 달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했다고 하자 조 후보자는 “의전원 입시 때는 생년월일이 2월로 돼 있었다. 합격증도 그렇게 돼 있다”라고 했다.김 의원은 “(2014년) 5월 법원에 생년월일 정정 신청을 하고 한 달 만에 법원이 허가해 (생년월일이) 바뀌었다”며 “바뀐 걸 가지고 면접을 보고 심사를 봤다”고 재차 의혹을 제기했고, 조 후보자는 “기록은 맞지만 생년월일 변경과 의전원 합격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딸 생년월일 정정을 다룬 당시 창원지법 판사가 조 후보자의 서울대 법대 동기생이라며 변경 신청 한 달 만에 이례적으로 신속히 변경 허가가 난 것이 동기생 판사의 배려 또는 조 후보자의 청탁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정정 신청은 변호사에게 맡겼고, 당시 판사에게 연락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 이후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의 부산대 의전원 합격통지서를 공개하며 “합격통지서에 써져 있는 생년월일은 1991년 2월 24일로, 변경 전 생년월일이 쓰여있다. 맞는가”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조 후보자는 맞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어 “모든 의전원 입학 관련 서류는 변경 전 생년월일로 접수됐다”며 “생년월일을 7개월 늦춘 건 의전원 합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게 절대 아닌 것이죠”라고 물었고, 조 후보자는 “절대 상관 없다”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조국 “딸 고교 생활기록부 공개 동의 안 해…유출은 명백한 불법”

    조국 “딸 고교 생활기록부 공개 동의 안 해…유출은 명백한 불법”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사자 동의 없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고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조 후보자가 딸은 생활기록부 제공에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면서 생활기록부 유출은 불법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활기록부는 본인 동의가 있을 때만 발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딸이 생활기록부 공개에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자 동의 없는 생활기록부 공개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도 (생활기록부 유출 경위가) 꼭 밝혀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수사기관에서 유출한 것인지’를 물은 질문에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주광덕 의원은 제보를 받았다면서 지난 3일 조 후보자 딸의 고교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하지만 조 후보자가 이날 밝힌 것처럼 조 후보자 딸은 생활기록부 공개를 동의하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도 생활기록부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조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누가 조회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접속·조회 이력 등을 살펴보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극단으로 치닫는 청와대·검찰 충돌에 조국 “양측 자제해야”

    극단으로 치닫는 청와대·검찰 충돌에 조국 “양측 자제해야”

    수사 개입으로 판단한 검찰 발끈靑 인사 “내란음모 수준” 발언도이철희 “포렌식 자료 돌아다녀”검찰 “유출된 사실 전혀 아니다”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와대와 검찰의 정면충돌 양상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하며 “양측이 서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와대 관계자의 내란음모 수준이란 발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는 박지원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대해 “어떤 말인지 처음 들어서 모르겠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청와대, 국무총리, 법무부 장관에게 과잉된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느냐’는 박 의원의 질문에는 “양측이 일정하게 서로 좀 자제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전날 이낙연 총리는 국회에서 조 후보자와 가족의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자기들이 정치를 하겠다고 덤비는 것은 검찰의 영역을 넘어선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했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도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사전에 보고를 했어야 했다“며 검찰이 사후 보고를 한 것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급기야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한 언론에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상 위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 후보자 딸에게 표창장을 주라고 추천한 교수를 찾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자 검찰도 발끈하면서 반박 입장을 냈다. 수사 개입으로 비칠 우려가 있는 부적절한 행위를 자제하라는 것이었다. 그러자 청와대와 법무부는 곧바로 재반박에 나섰고, 6일 청와대 쪽에서 또 다시 검찰의 대규모 압수수색에 대해 내란음모 수준이라는 발언까지 나왔다. 한편,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딸) 생활기록부가 버젓이 돌아다니고 검찰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증거인멸 의혹이 기사화되고 있다”면서 “포렌식 자료가 청문회장에서 돌아다니고 있는데 포렌식 자료는 검찰 말고 누가 갖고 있냐”며 검찰을 비판했다. 이어 “(조 후보자는) 도대체 민정수석할 때 뭐했나. 어떻게 했길래 검찰이 이 모양인가라고 하소연드리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검찰 압수물 포렌식 자료가 청문회장에 돌아다니는 등 외부로 유출됐다는 취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확인 결과, 해당 언론이 관련 대학 및 단체 등을 상대로 자체적으로 취재한 것이고, 검찰 압수물 포렌식 자료가 유출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세리나 윌리엄스, 개인 통산 33번째 메이저대회 결승 선착

    세리나 윌리엄스, 개인 통산 33번째 메이저대회 결승 선착

    출산 후 네 번째 메이저 결승 진출 .. US오픈 7번째 정상에도 한 걸음 남겨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통산 33번째 메이저대회 결승 코트를 밟으며 역대 네 번째 ‘메이저 맘’에 바짝 다가섰다. 세리나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4강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1시간 11분 만에 2-0(6-3 6-1)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시모나 할롑(루마니아)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친 세리나는 메이저 결승 무대를 처음 밟은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를 상대로 통산 24번째 메이저 우승컵에 도전한다.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여자부에서는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1973년에 세운 24회다. 남자는 현역으로 뛰고 있는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보유한 20회가 최다 기록이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오픈 시대’에서는 세리나가 이미 최다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코트는 1968년 이후 메이저 우승이 11차례다. 세리나가 우승하면 역대 네 번째 ‘메이저 맘’으로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2017년 호주오픈에서 마지막 23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세리난 그 해 9월 출산 이후 지금까지 메이저대회는 물론 일반 투어 대회에서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2018년 상반기에 코트에 복귀한 그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윔블던 등 세 차례 메이저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준우승했다. 지금까지 여자 테니스에서 ‘엄마 메이저 단식 챔피언’은 세 명이 있었다. 1971년에 첫 아이를 낳은 코트가 1973년 복귀 후 처음으로 ‘메이저 맘’이 됐고 이본 굴라공(은퇴·호주)이 1977년에 그 뒤를 이었다. 출산 후 메이저 대회 단식을 제패한 사례는 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2008년 딸을 낳은 킴 클레이스터르스(은퇴·벨기에)가 2009년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세리나는 공격 성공 횟수에서 33-11로 스비톨리나를 압도했고 서브 최고 시속도 191㎞로 175㎞의 스비톨리나보다 강했다. 그는 스비톨리나와 상대 전적에서도 5승1패로 격차를 더 벌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광덕 “조국 딸 동양대 표창장은 ‘셀프 표창’”

    주광덕 “조국 딸 동양대 표창장은 ‘셀프 표창’”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딸이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은 조 후보자의 부인이 준 ‘셀프 표창’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서류에 제출했던 (동양대) 표창장은 2012년 9월 7일 발급됐다”며 “당시 대학저널에 동양대 어학교육원은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이 원장이라고 돼있다”고 했다. 이어 “딸이 표창장을 받았던 2012년 9월 7일 후보자의 배우자는 어학교육원장이었다. 인정하는가”라고 질의하자 조 후보자는 인정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딸이 받은) 표창장은 동양대 총장이 위임 전결했는지를 차치하더라도 어학교육원에서 (조 후보자 딸이 봉사) 활동을 해서 받았다는 것이기에 후보자 아내가 원장으로서 ‘셀프 표창’한 것이 맞다”고 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총장 위임 여부는 (다툼 여지로) 남아있다”고 답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조국 ‘딸 동양대·키스트 2대 의혹’에 적극 반박

    조국 ‘딸 동양대·키스트 2대 의혹’에 적극 반박

    6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핵심 의혹으로 떠오른 조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부풀리기 의혹에 대한 공방이 벌어졌다. 조 후보자는 “무엇보다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해당 2대 의혹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반박했다. 이날 오후 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조 후보자가 딸이 케냐에는 갔다고 하는데 8일은 갔다고 쳐도 KIST 인턴은 단 3일만 갔다”고 지적했다. 조씨는 2011년 같은 시기에 한 단체의 케냐 의료봉사활동과 KIST 인턴을 동시에 해 부실 인턴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장 의원은 “조씨는 KIST에 3일간만 출입증도 아닌 방문증으로 들어갔다”며 “이건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조 후보자는 “딸이 출입을 할 때 태그를 할 때도 있고 여럿이 가면 안 댔다고 한다”며 “7월 11일 교수를 처음 만난 날도 출입기록에는 안 찍혀 있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실제 담당 교수가 직접 인턴 증명서를 발급한 게 아니다”고 주장했고, 조 후보자는 “기자간담회 때와 같이 말하면 다른 분인 서명한 체험활동 증명서를 받았다”고 했다. 동양대 표창장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최성해 총장이 “표창장의 일련번호가 다르다”고 언급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를 토대로 위조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일련번호가 다른 표창장이 많이 존재한다”며 표창장 발급을 했던 동양대 직원이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까지 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해당 직원에 대해 조 후보자의 부인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가 바꾼 사람으로 ‘위조를 자인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진태 의원은 조 후보자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해 “총장도 살고 정 교수도 죽는다”고 압박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답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美 유명 가수 다녀간 뒤…30년 된 코리아타운 사진관 ‘북새통’

    美 유명 가수 다녀간 뒤…30년 된 코리아타운 사진관 ‘북새통’

    미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가 다녀간 사진관이 한꺼번에 몰린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CNN과 ABC뉴스 등은 컨트리 가수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가 다녀간 뒤로 LA 코리아타운의 한 사진관에 팬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그레이브스는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유명 컨트리 가수. 지난달 20일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했으며 23일과 25일에는 LA 더 그릭 시어터에서 공연을 펼쳤다. 공연 당시 촬영한 사진을 바로 현상하고 싶어 했던 여동생과 함께 LA 코리아타운을 방문한 머스그레이브스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래된 사진관 한 곳을 소개했다.베트남계 미국인 톰 투옹(60)이 운영하는 이 사진관은 1991년 문을 연 뒤 30년 가까이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머스그레이브스는 한동안 인산인해를 이루던 이 사진관이 디지털카메라와 새로운 현상 기술, 포토샵 도입 이후 쇠퇴의 길을 걸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구멍가게였지만 투옹은 정말 친절하다.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데 향수를 자극하는 느낌이 인상적이다.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했다.실제로 벽면을 가득 채운 세피아 톤의 결혼사진과 투옹의 젊은 시절 사진은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킨 사진관의 역사를 말해준다. 머스그레이브스가 투옹의 사진관을 소개한 이후, 160만 명에 달하는 그녀의 팔로워들은 그의 사진관을 찾아 코리아타운을 방문했고, 가게가 모처럼 활기를 띠자 투옹과 아내 리사 르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투옹은 온종일 몰려드는 손님들의 사진을 찍어주고, 아내 리사는 쉴 새 없이 울려대는 전화통을 붙잡고 있다. 투옹은 “이렇게 사진관이 바빴던 게 언제였는지 가물가물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투옹의 딸 티샤도 “아버지가 과거 손님들에게 받았던 사랑이 재현되는 것 같아 기쁘고 놀랍다”며 감격스러워했다.손님들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투옹의 사진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한 전문 사진작가는 투옹의 사진에서 풍기는 90년대 느낌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머스그레이브스의 여동생 켈리 크리스틴 서튼 역시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타임캡슐 안에 있는 기분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머스그레이브스의 응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 매력적인 사업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며 직접 사진관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만들었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머스그레이브스는 ‘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소도시에서 작은 가게를 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쇠퇴해가는 소도시의 가족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일 뿐”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 세대에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고, 모두 이것이 금광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이 흐름에 적응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투옹의 사진관이 현대식으로 변하는 건 원치 않는다면서 “그가 계속 투옹으로 남기를 바라며, 그저 SNS를 활용해 젊은 고객에게 어필하는 방법 정도만 찾아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조국 “딸 동양대 봉사활동 했어…표창장 발급 과정은 몰라”

    조국 “딸 동양대 봉사활동 했어…표창장 발급 과정은 몰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에게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허위로 만들어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가 “딸은 분명히 봉사활동을 했다”면서 “그 뒤에 봉사활동 표창장이 어떻게 발급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제 아이가 상장을 받았다는 사실은 향후 세세한 과정을 통해 밝혀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면서 “딸은 분명히 봉사활동을 했고, 최근 몇몇 언론에서 (딸의) 봉사활동 사실을 확인한 시민의 증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조 후보자 딸 조씨는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위한 자기소개서의 ‘수상 및 표창 실적’에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을 적어 냈는데, 이 표창장은 2012년 조씨가 정경심 교수가 원장으로 있는 동양대 영어영재교육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받은 봉사상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 교수가 딸에게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고 허위로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만들어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검찰이 이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날 청문회에서 정 교수의 근무시점과 조씨의 봉사활동 시점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양대 표창장에는 조씨가 2010년 12월~2012년 9월 봉사활동을 했다고 적혀 있는데, 정 교수가 동양대 교수로 부임한 시기는 2011년 9월이다. 이에 조 후보자는 “(정 교수) 임용 전부터 (딸의 봉사활동이 시작됐다고) 적혀 있는 것은 명백한 오기”라면서 “(딸이 동양대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은) 처가 센터장(영어영재교육센터장)을 하면서부터”라고 답했다. 이어 딸이 참여한 봉사활동은 “동양대 교양학부가 주관한 인문학 영재 프로그램”이라면서 “제 아이는 분명히 경북 지역 청소년들의 영어 에세이 첨삭이랄지 영어 교육과 관련해서 여러 봉사활동을 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는 “(표창장 위조 여부는) 수사기관이 판단할 것이라고 보고, 만일 (정 교수가) 기소가 된다면 재판부의 결론에 따라 제 처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후보자는 ‘동양대 표창장이 위조됐으면 당연히 법무부 장관을 못 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서도 “그것(위조 여부)이 확인되면 여러가지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제 처가 (위조를) 했다면 법적 책임을 져야 하고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속보] 조국 “딸 동양대 표창장 어떻게 발급됐는지는 몰라”

    [속보] 조국 “딸 동양대 표창장 어떻게 발급됐는지는 몰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에게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허위로 만들어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조 후보자가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딸은 분명히 봉사활동을 했다”면서 “그 뒤에 봉사활동 표창장이 어떻게 발급됐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인도 74세 여성, 난자 기증받아 출산…세계 최고령 산모

    인도 74세 여성, 난자 기증받아 출산…세계 최고령 산모

    70대 인도 여성이 체외수정으로 쌍둥이를 출산했다. 현지언론은 5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주에 사는 에르라마티 만가야마(74)가 기증받은 난자로 건강한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만가야마는 세계 최고령 산모가 됐다. 이전까지 세계 최고령 산모는 마리아 델 카르멘 부사다 데 라라라는 스페인 여성으로 여겨졌다. 이 여성은 2006년 당시 66세의 나이에 아들 쌍둥이를 낳았다.만가야마는 57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아이를 낳지 못한 것을 늘 한스럽게 생각했다. 30년 전 폐경한 이후 임신을 포기했지만, 55세의 이웃 여성이 출산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 아기에 대한 간절함이 다시 피어올랐다. 죽기 전에 꼭 자식을 낳고 싶었던 만가야마는 군트르시의 한 난임전문병원에서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기로 했다. 병원 측은 기증자의 난자와 만가야마의 남편 라자 라오(78)의 정자를 시험관에서 체외 수정시켰다. 이렇게 수정된 배아로 만가야마는 지난 1월 임신에 성공했다. 평생 꿈에 그리던 임신을 한 것만으로도 만가야마에게는 기적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체외수정된 배아가 쌍둥이라는 사실은 겹경사였다. 그리고 5일 아침 만가야마는 건강한 딸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만가야마를 담당한 아할리아 난임센터 사나카얄라 우마산카르 박사는 “지난해 11월 산모가 찾아왔을 때 매우 놀랐다. 그러나 우리는 도전하기로 했고 결국 출산에 성공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난임센터 측은 74세 여성의 임신과 출산이라는 역사적인 과업을 이루기 위해 시험관 아기 시술 비용의 대부분을 받지 않았다.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은 여성들은 35세 미만 29%, 35~37세 23%, 38~39세 15%, 40세 이상 9%의 성공률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비슷했다.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최동희 교수팀이 지난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은 환자 404명을 분석한 결과, 시술 성공률은 31~35세 61.0%, 36~40세 487.1%, 41~43세 26.7%로 40세를 기점으로 절반 이상 급격하게 떨어졌다. 만가야마의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은 그만큼 큰 의미를 가지는 셈이다. 그러나 만가야마는 모유 수유는 할 수 없는 상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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