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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기태영, 둘째딸 공개 “첫째 로희와 깜찍 포즈”

    유진♥기태영, 둘째딸 공개 “첫째 로희와 깜찍 포즈”

    유진♥기태영 부부가 둘째 딸 로린 양의 돌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유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새 우리 둘째가 돌을 맞이했다. 감사한 1년. 그리고 앞으로도 건강히만 자라주길. 둘째 돌 촬영은 북적북적이고 사진도 다채롭고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진다. 나도 모르게 입가에 맴도는 미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돌을 맞은 둘째딸 로린 양의 모습과 기태영 유진 부부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첫째딸 로희 양과 함께 있는 모습도 미소를 유발한다. 한편 유진 기태영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2015년 첫째 딸 로희 양을, 2018년 둘째딸 로린 양을 품에 안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생후 50일 딸 공개 “붕어빵 미모”

    ‘아내의 맛’ 정준호♥이하정, 생후 50일 딸 공개 “붕어빵 미모”

    ‘아내의 맛’ 장영란과 문정원이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둘째 딸 유담이와 첫 만남을 가진다. 오는 20일 방송될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어느덧 쑥쑥 자라 생후 50일에 접어든 유담이의 모습을 공개하며 흐뭇한 웃음을 짓게 할 예정이다. 이날 ‘원조 아맛팸’으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장영란과 문정원이 이하정과 딸 유담이를 만나기 위해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아빠, 엄마를 쏙 빼닮은 미모의 소유자 유담이를 직접 보게 된 것에 감격하며 극성맞은 리액션을 끊임없이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 이하정과 이모 장영란, 문정원은 유담이를 기록하기 위해, 용감무쌍한 담합에 나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작고 소중한 유담이의 모습을 놓치기 아쉬운 나머지, ‘50일 기념 홈 셀프 촬영’에 도전하기로 한 것. 세 사람은 집안의 각종 소품을 자유자재로 이용, 센스 넘치는 면모를 발휘했다. 세 사람의 손길 덕에 유담이는 빨간 인어 공주부터 새하얀 아기 천사까지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아들 부자 문정원은 딸 바보 이하정과 장영란 사이에서 벌어지는 ‘딸 토크’에 끼지 못한 채 귀여운 외톨이가 되기도 했다. 결국 문정원은 “다들 딸 있는데 나만 없어”라며 딸 욕심을 폭발시키는데 이르렀고, 이휘재에게 셋째를 갖자는 파격 제안까지 건네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이후 이하정, 장영란, 문정원은 ‘남편에게 생뚱맞은 내용의 문자 보내기’라는 작은 미션을 건 게임을 급 시작, 결과에 대한 관심을 북돋웠다. 아내들의 뜬금포 문자에 가장 빨리 답장한 남편은 누구일지, 남편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장점만을 쏙쏙 빼다 닮은 듯 한 유담이의 붕어빵 모습에 현장의 감탄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원조 아맛팸 세 여자의 시끌벅적한 수다와 큐트 만랩 유담이가 함께한 좌충우돌 50일 기념 파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국 딸, 의전원 2번 유급하고도 장학금…지도교수 ‘영전’”

    “조국 딸, 의전원 2번 유급하고도 장학금…지도교수 ‘영전’”

    곽상도 “조국 딸, 가족 사모펀드에 5천만원 납입”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장학금을 받은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성적 미달로 2차례 유급했는데도 6학기에 걸쳐 장학금을 수령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곽상도 의원은 19일 낸 보도자료에서 “여권 주요 인사인 조국 후보자의 딸이 ‘황제 장학금’을 받은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이 공개한 부산대 장학금 지급 자료에 따르면 조국 후보자의 딸 A씨는 2015년 이 학교 의전원에 입학한 뒤 2016~2018년 매 학기 200만원씩 모두 1200만원의 장학금을 수령했다. 그러나 A씨는 2015년 1학기 3과목을 낙제해 유급됐고, 장학금을 수령 중이던 2018년 2학기에도 1과목을 낙제해 유급됐다. 유급을 당하면 다음 학년으로 진학하지 못하고 모든 과목을 재수강해야 한다. A씨가 받은 장학금은 지도교수가 개인적으로 만든 장학회에서 지급했다. 2015년 이래 이 장학회 장학금 수혜자는 A씨를 포함해 7명이었다. 다만 A씨를 제외한 6명은 모두 1차례씩 100만~150만원을 받았다. 곽 의원은 “조국 후보자는 56억 4000만원의 재산 중 예금이 34억 4000만원이나 되는 재력가”라면서 “일반 학생은 상상할 수 없는 재력가의 자제로서 매 학기 장학금을 수령한 것도 부적절한데, 2번이나 유급한 낙제생임에도 장학금을 받은 것은 도덕적 해이를 넘어 다른 학생의 장학금을 뺏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또 해당 장학회를 운영한 지도교수 B씨가 올해 부산의료원장에 취임한 점을 거론하면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던 조국 후보자는 자신의 딸에게 매 학기 장학금을 지급한 A 교수의 임명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닌지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조국 후보자의 딸이 가족 사모펀드에 5000만원을 납입한 것을 지적하며 “소득 활동이 거의 없는 딸이 장학금으로 사모펀드에 투자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부산대는 해당 장학회가 선발 기준이나 신청 공고 등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장학금이라서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고 곽 의원은 전했다. 이에 대해 조국 후보자 측은 이날 “저의 현재 가족과 과거 가족에 대한 의혹 제기를 잘 알고 있다”면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해 모두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쏟아지는 조국 후보자 의혹, 靑 인사 검증은 한 건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점입가경이다. 후보 지명 이전부터 불거진 폴리페서 논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 연루 의혹 등은 단지 예고편에 불과했다. 전 재산(56억 4000만원)보다 많은 74억원대 사모펀드 투자약정,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위장전입과 세금 지각 납부 논란 등이 줄줄이 제기되고 있다. 설령 실정법을 위반하지 않았거나, 청와대의 인사 배제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도 사실이라면 하나같이 상식이라는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일들이다. 그런데도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답하겠다”며 해명을 미루고 있다. 앞서 폴리페서 논란에 대해선 “법률과 서울대 학칙에 따른 것”, 사노맹 사건과 관련해선 “자랑스러워하지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고 거침없이 대응한 것과 사뭇 다른 태도여서 의구심은 더 커진다. 특히 사모펀드 논란은 전문가조차 “이례적인 투자”라고 할 만큼 비상식적인 대목이 적지 않다. 검증되지 않은 신생 펀드운용사에 가족 명의로 74억 5500만원을 약정하고, 실제로는 재산의 5분의1인 10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또 이 사모펀드의 투자처가 관급공사에 투자한다고 알려져 공직자 이해상충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조 후보자의 부인이 2017년 11월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를 조 후보자 친동생의 전 부인에게 판 것과 관련해서도 미심쩍다. 집주인이 바뀌었는데도 임대차 계약서에 조 후보자 부인이 임대인으로, 동생의 전 부인이 임차인으로 기재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위장매매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조 후보자가 울산대 조교수 시절이던 1999년 당시 8살인 딸과 함께 서울 송파구로 주소지를 옮긴 일, 후보 지명 발표 이틀 뒤인 지난 11일 종합소득세 589만원을 지각 납부한 사실 등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쯤 되면 청와대 인사 검증팀이 과연 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하기는 한 건지 의심스럽다. 직전 민정수석에 대한 배려로 셀프 검증에 그쳤다고 해도 문제지만, 원칙대로 검증했는데도 무사 통과했다면 더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 이윤미, 육아 일상 공개 “둘째딸 실수로 112 전화, 사과 후 상황 설명”

    이윤미, 육아 일상 공개 “둘째딸 실수로 112 전화, 사과 후 상황 설명”

    이윤미가 세 딸 육아를 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8일 이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긴 글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윤미가 막내딸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이윤미는 “하루종일 세 딸들과 뒹굴뒹굴~ 엄마만 찾는 막내딸 재우는데 우리둘째딸 카메라를 잡으셨어요 ㅎ 핸드폰 잠긴 화면 왼쪽은 긴급 통화. 오른쪽은 카메라 버튼 다들 아시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윤미는 이어 “카메라 버튼을 눌렀을땐 이런 멋진 사진도 건질수 있으나....왼쪽 긴급버튼을 잘못 누르는 날엔 ...112에 잘못 전화가 눌리고 #여보세요 하는 소리에 놀라 #꺅 ~~~~~ 소리를 지르고 끊어버린 우리 라엘이......다시 울리는 핸드폰....경찰서입니다! 신고 전화가 와서 전화하셨다는.... 애기가 소리를 질렀다는 상황 설명드리고 죄송하다고 인사드리고 웃으며 마무리 되었으나.. 핸드폰 앞으로 잘챙겨야겠어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윤미는 “앞으로 세딸들의 엄청난 에피소드가 기대되는 밤입니다~ 오늘 이사진은 참 맘에 들어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지난 2006년 결혼해 2010년 첫째 딸 아라 양을 얻은 데 이어 2015년 둘째 딸 라엘 양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 1월 셋째 딸을 출산하며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윤지 딸 라니, 언제 이렇게 컸나? 엄마 똑닮은 미소 [EN스타]

    이윤지 딸 라니, 언제 이렇게 컸나? 엄마 똑닮은 미소 [EN스타]

    배우 이윤지 딸 라니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삐ㅡ #라니지요#마이커따”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윤지 딸 라니가 큰 사이즈의 흰색 티셔츠를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클수록 엄마의 미모를 닮는 라니의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윤지는 지난 2014년 9월 세 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해 지난 2015년 11월 딸 라니를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기 기증으로 소녀 등 50명 구하고 숨진 22세 청년의 사연

    장기 기증으로 소녀 등 50명 구하고 숨진 22세 청년의 사연

    4년 전 필드하키 시합 중에 불의의 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진 22세 청년은 자신을 나중에 영웅이라고 부르고 있는 한 소녀를 비롯해 50명의 목숨을 장기 기증을 통해 구하고 세상을 떠난 사연이 방송에 소개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BBC 브렉퍼스트’에는 한 장기 기증자의 유가족이 어떻게 장기 이식자와 그 가족이 출현해 어떻게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는지를 공개했다.이날 장기 기증자 톰 윌슨의 어머니 리사는 자신의 아들은 취미로 필드하키를 했는데 시합 중 하키스틱에 머리 뒤쪽을 맞아 숨지기 전까지 부동한 중개업자로 일하며 멋진 아파트를 소유하고 아름다운 여자친구를 가진 완벽한 삶을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리사에 따르면, 톰은 2015년 12월 에식스 카운티 치크웰에 있는 올드 로토니언스 하키 클럽에서 사고를 당했다. 그는 머리에서 즉시 출혈이 일어날 만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하지만 톰은 부상이 너무나 심각했고 리사와 그녀의 남편 그레이엄은 아들이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얘기를 들었다.톰이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동안 리사와 그레이엄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아들이 18세 대학 신입생 때 스스로 장기 기증을 하기로 서약했던 뜻을 기리기 위해 장기 기증을 끝내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해 리사는 “톰은 우리를 위해 장기 기증 졀정을 내렸으며 우리가 장기 기증을 반대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회상했다.결국 톰의 각종 장기와 조직은 이날 방송에 출연한 6세 소녀 파티마 미르자를 비롯해 5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파티마는 스케치북에 자신이 그린 톰의 그림을 보여주고 나서 “그는 내 영웅이다. 그는 내게 자신의 간을 줬다”고 말했다. 소녀의 말에 감격한 톰의 어머니 리사는 “난 이 그림은 내 기억 상자 안에 넣을 것이다. 그림은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50명이 톰의 장기와 조직을 이식받아 새 삶을 살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 리사는 아들이 죽은지 8주 만에 남편 그레이엄이 세상을 떠난 이야기를 하며 남편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말은 톰에 관한 기억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리사와 딸 피하는 톰에게 장기 기증을 받은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고 그중 파티마 가족으로부터 답장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리사는 “파티마의 어머니 루브나가 답장을 해온 것은 행운이었다. 우리는 만날 수 있을 것 같을 때까지 충분히 편지를 주고 받았다”면서 “그 공원에서 만난 것은 너무 특별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루브나는 “우리는 딸이 더는 이겨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톰이 딸의 목숨을 구했다”면서 “어떤 말로도 우리가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를 표현할 수 없다”고 답했다.한편 리사는 톰 윌슨 기념재단을 설립해 지금까지 5만 파운드(약 7300만원)를 모금했으며 이 기부금을 다양한 기부단체와 연구기관 그리고 스포츠 자선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지난 3월 체육 교사를 은퇴한 뒤 현재 장기 기증에 관한 런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요트 위 22세 ‘1조 원 부자’ 카일리 제너의 수영복 포즈

    요트 위 22세 ‘1조 원 부자’ 카일리 제너의 수영복 포즈

    슈퍼요트를 타고 유럽 휴가 중인 ‘1조 원 부자’ 모델 카일리 제너(Kylie Jenner)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호화로운 유럽 휴양지 프랑스 생트로페 해안에서 2억 5천만 달러 메가요트를 타고 22번째 생일을 맞이한 카일리 제너의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에 의해 단독으로 포착됐다. 긴 머리에 청록색 수영복을 입은 카일리 제너는 절친 아나스타샤 카라니콜라우(Anastasia Karanikolaou)와 같은 수영복 차림으로 요트에서 휴가를 즐겼다. 카일리 제너는 킴 카다시안의 동생으로 가수 트래비스 스캇 사이에서 딸 스토미(Stormi)를 두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카일리 코스메틱스’(kylie cosmetics) 사업으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원)의 재산을 가진 최연소 여성 억만장자에 등극했으며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억 4400여 명이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끝까지 혐의 부인한 美 사형수, 결국 전기의자로 사형집행

    끝까지 혐의 부인한 美 사형수, 결국 전기의자로 사형집행

    전 세계에서 사형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미국 테네시주에서는 또 한 건의 사형이 집행됐다. CNN 등 현지 언론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테네시 주정부 교정국 측은 현지 시간으로 15일 밤, 여성 두 명을 살해한 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스테판 웨스트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웨스트는 33년 전인 1986년, 한 여성과 그녀의 10대 딸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사형선고를 받았다. 오랜 수감생활 동안 웨스트는 몇 번의 사형집행 위기를 넘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에는 사형집행 날짜가 다가오자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혀 집행이 미뤄지기도 했다. 또 사형 집행 전까지도 자신이 두 여성을 살해한 것이 아니라, 현장에 있던 다른 공범이 벌인 짓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그는 살인을 저지른 뒤 33년 만에 결국 사형수로서의 생을 마감했다. 사형집행 방식은 고압의 전류가 흐르는 특수한 의자에 사형수를 결박시킨 뒤 전류를 흘려보내 감전사시키는 전기의자였다. 당시 형 집행장에 있던 교도소 관계자는 “사형수는 전기의자에 앉아 숨지기 전 흐느끼며 울었다”면서 “사형수의 마지막 말은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다’ 였다”고 전했다. 이어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는 감자튀김과 치즈스테이크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형집행과 관련해 웨스트의 변호인 측은 “테네시주의 이번 결정에 매우 큰 실망을 느꼈다”면서 “그는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종교적 신앙심이 강했고, 끝까지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사형됐다”고 밝혔다. 한편 테네시 주에서는 미국에선 지난해에만 모두 25명의 사형수에 대한 형이 집행됐다. 이 중 23명은 독극물 주사로, 나머지 2명은 테네시주에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전기의자에서 최후를 맞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릉 계곡서 실종 아들도 숨진 채 발견…모자 모두 사망

    강릉 계곡서 실종 아들도 숨진 채 발견…모자 모두 사망

    지난 15일 강릉의 계곡에서 실종된 모자 중 60대 어머니에 이어 30대 아들도 실종 사흘 만에 1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쯤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실종 추정 지점 540m 하류의 계곡에서 나모(3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가족 등이 발견했다. 앞서 나씨의 어머니 조모(61)씨는 전날 오전 7시 36분쯤 실종 지점에서 2㎞ 하류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나씨와 어머니 조씨는 200㎜ 가까운 폭우가 내린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쯤 자신들이 운영하는 펜션 인근 계곡에 설치한 평상을 치우는 등 비 피해 등을 살피기 위해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이후 늦은 저녁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자 타지에 사는 조씨의 딸이 같은 날 오후 8시 54분쯤 실종 신고했다. 조씨 등은 딸과 통화 후 집을 나섰으나 휴대전화는 집에 두고 나간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 모자가 펜션 인근 계곡에 설치한 투숙객용 평상을 계곡물이 불어나기 전에 옮기려다 급류에 휩쓸린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은 330여명의 인력과 드론, 인명 구조견을 동원해 사흘째 펜션 주변 등을 수색 중이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트럼프 가족도 팬 인증한 그룹 엑소 콘서트, 무엇이 특별하길래...

    트럼프 가족도 팬 인증한 그룹 엑소 콘서트, 무엇이 특별하길래...

    그룹 엑소가 월드투어 ‘EXO PLANET #5-EXplOration’를 통해 글로벌 팬덤 다지기에 나섰다. 엑소는 지난 7월 19~28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콘서트에 총 9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엑소는 총 6회 공연에서 회당 1만 5000명의 좌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국내외의 막강 팬덤을 과시했다. 체조경기장 6회 매진은 톱 아이돌 그룹도 세우기 어려운 기록으로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을 정도. 엑소는 8월 10~1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홍콩 월드투어에도 양일간 2만석을 매진시켰고, 오는 23~24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아울러 9월 15일 싱가포르, 20~22일 태국 방콕에서도 월드투어가 개최된다.현재 디오, 시우민이 군복무 중인 관계로 6명의 멤버가 무대가 무대에 올랐으나 엑소는 흔들림 없는 공연을 펼쳤다. 엑소는 이번 콘서트에서 ‘Tempo’, ‘Love Shot’ 등 정규 5집 및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은 물론 ‘Power’, ‘Monster’, ‘CALL ME BABY’, ‘중독’, ‘으르렁’ 등 히트곡, ‘Falling For You’, ‘발자국’ 등 겨울 스페셜 앨범 발표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솔로 데뷔한 백현의 ‘UN Village’, 지난달에 유닛을 결성한 세훈&찬열의 ‘What a life’, 카이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Confession’, 첸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Lights Out’, 수호의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지나갈 테니’ 등 멤버별 솔로 무대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콩 공연에서는 현지 팬들이 ‘엑소를 만나는 것이♥ 평생에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다’라는 한국어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엑소는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의 자녀를 비롯한 트럼프 가족이 팬임을 인증한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도 유명하다. 엑소는 지난 6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 만찬 리셉션에 초청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는 지난해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서도 엑소를 만나 “우리 아이들이 엑소의 팬”이라고 밝히며 엑소의 트위터를 팔로우하기도 했다. 엑소팬과 함께하는 엑소 콘서트의 자세한 후기는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https://www.youtube.com/channel/UCYC3ZZMiYLptqJeDoCTtRbg)에서 지금 만나보세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힘을내요 미스터리’ 메인 예고편 공개 “얼굴 막 쓰는 차승원”

    ‘힘을내요 미스터리’ 메인 예고편 공개 “얼굴 막 쓰는 차승원”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이계벽 감독)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지난 15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코미디 영화로만 1400만 관객을 웃긴 배우 차승원이 12년 만에 선택한 코미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올 추석 단 하나의 코미디로 관객들의 웃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특히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칼국수 맛집의 주방을 책임지는 철수의 미스터리한 매력과 반전 스토리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서 미스터 리(Mr. Lee) 철수 역을 맡은 차승원은 완벽한 비주얼과 능청스러운 표정의 코믹한 시너지로 전매특허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완벽한 컴백을 예고한다. ‘심쿵 비주얼’부터 ‘압도적 카리스마’까지 완벽한 외모와 달리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솔직한 철수의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 특히 철수 앞에 벼락처럼 떨어진,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은 아빠 철수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마치 벼락 맞은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예기치 못한 여행을 떠나게 된 초보 부녀 철수와 샛별은 좌충우돌 부녀 케미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배우 박해준, 김혜옥, 전혜빈 등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코미디 신스틸러들이 철수와 샛별을 쫓는 ‘미스터 리’ 가족으로 출동해 예상 못 한 반전과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윤정♥’ 도경완 딸 공개 “엄마 뛰어넘을 절대음감”

    ‘장윤정♥’ 도경완 딸 공개 “엄마 뛰어넘을 절대음감”

    장윤정♥도경완 부부 딸 하영 양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공개됐다. KBS 아나운서 도경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를 뛰어넘겠다! #절대음감 #혹시고라니 #마이크는역시에코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이크에 입을 대고 소리를 내고 있는 장윤정 도경완 딸의 모습이 담겨있다. 깜찍한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한편 2013년 결혼한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2014년에 첫째 아들 연우 군을, 2018년 딸 하영 양을 얻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수정의 시시콜콜]조국의 ‘시민 마음 후벼파는 소리’

    인사청문회를 앞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의혹이 하나둘 불거지고 있다. 의혹들의 성격이 예사롭지 않다. 자칭타칭 ‘강남 좌파’이자 진보의 아이콘이었던 주인공이다. 그가 56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한 재력가임은 이미 알려진 사실. 재산이 많다는 사실이 공격의 대상일 수는 없는 문제다. 하지만 청와대 입성 두달 만에, 그것도 전 재산을 이름도 없는 펀드에 올인한 상황이라면 얘기는 좀 달라진다. 조 후보자에게 쏟아지는 의혹 가운데 가장 심각한 사모펀드 약정은 상식으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2017년 7월 그는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와 74억 5000만원의 출자 약정을 맺었다. 그의 재산 신고액은 동산과 부동산을 통틀어 56억여 원. 펀드의 총 규모가 100억원 가량이라니 그의 약정액이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한 셈이다. 신고 재산이 시가로는 100억원에 가까울 수 있음을 감안하자면, 재산을 몽땅 펀드에 밀어넣기로 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교수인 그의 부인과 수입이 없는 딸·아들 명의로 10억 5000만원을 납입했다. 투자 수익을 보장받을 수 없는 사모펀드에 그 많은 재산을 어떻게 쏟아붓겠다고 판단했는지는 수수께끼다. 관련 업계에서는 “기관투자자도 아니고 개인으로서는 정말 확실한 투자 건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했을 약정”이라고 뒷말이 무성하다. 그는 한때 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소속 남한사회주의과학원 강령 연구실장이었다. 젊은 시절 뜨거운 피로 경제민주화를 누구보다 앞장서 주창했다. 조 후보자 측은 “모든 재산 형성은 합법적으로 이뤄졌으며, 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고 했다. 그의 해명은 모두 사실일 수도 있다. 문제는 이미 금이 간 신뢰다. 그가 만약 평범한 ‘강남 우파’ 교수였다면 오늘의 그가 될 수 있었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개혁 정부의 상징으로 그를 1호 인사로 등용했을까. 한국 토양에서는 희귀종에 가까운 ‘강남 좌파’라는 이름표 덕분에 그는 진보의 앞줄에 설 수 있었다. “자본주의라는 괴물을 불살라 버리자” 했던 조 후보자의 젊은 시절 구호가 민망해졌다. 돈 놓고 돈 먹는 사모펀드야말로 ‘자본주의 경제의 꽃’이므로, 그가 그 달콤한 열매를 따려다 들킨 모양새이므로. 어제오늘 시중에는 “왜 지금까지 그 많은 장관 후보자들이 청와대 인사 검증에서 걸러지지 않았는지 알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장관 후보자 아들의 호화 유학, 수십억 주식 투자와 부동산 증식에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그를 비롯한 청와대 인선 책임자들은 “뭐가 문제냐”고 되물었었다. 뭐가 문제인지 정말 몰랐을 수밖에 없었을 것같다. 지난날 그는 공직자의 위장 전입을 두고 “시민의 마음을 후벼파는 소리”라고 일갈한 적 있다. 딸의 교육을 위해 그 자신도 위장 전입을 했다. 들려오는 그의 이야기들이 시민의 마음을 후벼파고 있다. 논설위원 sjh@seoul.co.kr
  • 김승현 이혼 사유 “아이 있다는 사실 숨겨..전 부인 불쾌”

    김승현 이혼 사유 “아이 있다는 사실 숨겨..전 부인 불쾌”

    15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딸 수빈양이 엄마와 여행을 간다고 밝혀 김승현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승현의 전 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앞서 김승현은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딸 수빈의 모친이자 자신의 전 부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김승현은 전 부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선배들이 불러서 갔는데 수빈이 엄마가 창가에 앉아있었다. 첫눈에 반했다”면서 “1년간 짝사랑을 하며 몰래 편지를 적어서 책상에 넣어 놓고 그랬다. 그때 수빈이 엄마랑 너무 진하게 사랑을 했다. 임신 소식을 알고 부모님이 너무 놀라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쉽지 않았다. 김승현은 “수빈이가 태어난 후 양가 부모님이 첫 대면했다. 당시 스케줄이 있어서 내가 가지 못했다. 외가 쪽에서는 와보지도 않으냐며 화를 냈고, 그 후로 오해가 풀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김승현은 어린 나이에 아기가 있다는 사실을 대중에 공개하는 것이 겁이 났다고 말했다. 방송 활동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던 터라 일에 지장이 생길까 봐 아이를 숨긴 것. 이 같은 결정에 전 부인은 불쾌해했고, 결국 관계가 틀어져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됐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조국, 74억원대 투자 의혹에 “국회에서 진솔하게 답변할 것”

    조국, 74억원대 투자 의혹에 “국회에서 진솔하게 답변할 것”

    조국 “저에 대한 의혹 잘 알고 있다”“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답하겠다”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배우·자녀의 74억원대 사모펀드 투자약정, 부동산 거래 등 신상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국회에 가서 소상하고 진솔하게 답하겠다”며 밝혔다. 조 후보자는 16일 오전 9시 25분쯤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언론에서 저에 대해 여러 가지 점에서 비판·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 가서 소상하고 진솔하게 답변드리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아들과 딸에게 증여해가며 총 10억원이 넘게 투자한 근거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다 답하겠다”고만 했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와 20대 딸·아들은 2017년 7월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 총 74억 5500만원의 출자를 약정했다. 약정 규모가 조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인 56억 4000만원보다 18억원이 많아 조 후보자 가족이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려 했는지 관심이 집중됐다. 지금까지 실제 투자한 금액은 배우자 9억 5000만원, 자녀 각 5000만원 등 총 10억 5000만원이다. 만 19세 이상 성년 자녀에 대해선 5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10년 합산)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자녀들이 5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 측은 펀드 투자는 합법적이며 처음부터 추가 투자할 계획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왜 실제 투자한 금액의 7배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 약정했는지 구체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조 후보자는 딸의 학교 배정을 고려해 1999년 한 차례 위장전입을 한 의혹, 다주택 규제를 강화하던 시절 이를 피하려고 배우자 소유 부산 집을 동생의 전 부인에게 매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기는 남미] 임신 중 잃은 자식에게 이름을…칠레 사산아등록부 설치

    [여기는 남미] 임신 중 잃은 자식에게 이름을…칠레 사산아등록부 설치

    남미 칠레에서 임신 중 잃은 자식에게 이름을 주고 등록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다. 칠레 행정부가 13일(현지시간) 사산아등록부 설치에 대한 법을 공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네 이름은 바로 나의 추억'이라는 따뜻한 애칭을 가진 이 법은 사산아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등록부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산아의 이름, 성별, 부모의 이름 등이 나란히 등록된다. 불행히도 살아서 태어나지 못해 부모의 외에는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을 수도 있는 사산아가 비록 복중인생이었지만 ○○의 아들, △△의 딸이었다고 짧은 삶의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칠레에서 사산아의 기록을 공식적으로 남길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그간 부모가 유산된 아들이나 딸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기억할 수 있도록 배려하지 못한 건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다"며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게 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산아등록부는 가족관계등록청에 설치된다. 아기를 잃은 엄마 또는 엄마가 위임한 대리인이 사산아를 등록할 수 있다. 유산 후 특정 기간 내 등록해야 한다는 제한은 없다. 복중아기를 잃은 뒤 언제든지 등록이 가능하다. 제도는 소급 적용돼 법이 발효되기 전 아기를 유산한 엄마도 사산아등록부에 아기의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다만 허위신고를 막기 위해 등록을 위해선 반드시 의사가 발부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네 이름은 바로 나의 추억'이라는 애칭을 붙여 직접 법안을 의회에 낸 피녜라 대통령은 "칠레가 이번 제도를 통해 보다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사산아 등록은 상징적이지만 이번 제도가 갖는 의미는 크다"며 "칠레가 보다 인간적인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자식의) 나이를 떠나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절대적인 것처럼 아이를 잃은 부모의 고통은 굉장히 크다"며 "칠레가 타인의 고통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피녜라 대통령 (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갈등 만져보기… 이렇게도 살고 저렇게도 살지

    갈등 만져보기… 이렇게도 살고 저렇게도 살지

    작은마음동호회/윤이형 지음/문학동네/356쪽/1만 4500원 윤이형(43) 작가는 올 초 중편소설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로 제43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혼한 부부가 함께 기르던 고양이의 죽음을 기리는 내용이었다.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자기 소설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 작가는 “강점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제게 굉장히 강렬했던 감정에 대해서 끝까지 가 보고 싶었다”고 했다. “무슨 문제가 있으면 단순하게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굉장히 복합적인 이유가 얽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 사회의 남녀 갈등 양상은 피해 갈 수 없고 어떤 과정 중에 있기 때문에 쉽게 ‘옳지 않다’고 얘기하는 것 또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소설집 ‘작은마음동호회’에는 남녀 갈등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갈등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나온다. 그런데 이 사람들, 이를테면 우리의 ‘스테레오 타입’을 비껴 간다. 퀴어,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가둘 수 없는 누군가, 세상 속 일종의 여집합 같은 사람들이다. 집회에 참여하고 싶은 엄마, 아이를 갖고 싶은 레즈비언, 여성성을 버리고자 평생을 투쟁해 온 딸과 딸이 버리고 싶은 바로 그 자궁에 암이 생겨 세상을 떠난 엄마 등이다.일찍이 SF문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작가의 연작 ‘의심하는 용- 하줄라프1’, ‘용기사의 자격- 하줄라프2’에 등장하는 용조차도 이를테면 경계에 서 있다. 싸우는 용과 번식하는 용이라는 두 세계에서 비껴난, 번식을 하고 싶지 않은 암컷을 사랑하는 암컷 용. 최근 페미니즘 진영에서 뜨거운 기혼·비혼 여성 간 갈등을 그린 표제작 ‘작은마음동호회’는 남녀 갈등으로 국한되는 기존의 논의에서 한 발짝 더 들어간 작품이다. 정치적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나가기로 한 일련의 기혼 여성들은 ‘작은마음동호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그 결심을 책으로 묶는다. 편집장을 맡은 ‘경희’가 옛 친구 ‘서빈’에게 일러스트를 의뢰하면서 둘의 묵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서빈은 결혼 후 소식이 뜸해진 경희를 ‘남자 없이는 살지 못하는 친구’로 오해하고 배신감을 느꼈지만, 경희는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서빈의 오해를 풀어 줄 여력이 없었다. 서로를 잘 알아서 더욱 물러섬이 없는 여여(女女) 갈등의 끝에서, 친구라는 이름의 이들은 어떤 행보를 보일까. 작가의 소설에서 눈에 띄는 것 하나는 3인칭 서사다. 책에 실린 소설 중 ‘승혜와 미오’, ‘피클’, 하줄라프 연작을 3인칭으로 썼다.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일에 대해 서로 반대되는 입장을 가진 레즈비언 커플 ‘승혜와 미오’, 편집장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은 선배가 등장하는 ‘피클’ 등에서 3인칭 서사는 너와 나의 구분을 넘어 모두를 공평하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준다. 승혜를 베이비시터로 고용한 이호 엄마는 “왜 승혜 누나는 여자를 사랑해?”라는 아들의 말에 이렇게 답한다. “엄마도 모르겠어, 엄마가 좋은 엄만지 나쁜 엄만지. 엄마는 그냥 엄마지. 회사에서 늦게 오지만 그래도 엄마지. 마찬가지야. 세상에는 다른 누나랑 사랑해서 같이 사는 누나도 있는 거야. 그냥 원래 그런거야.(중략) 모르는 건 그냥 모른다고 하면 되는거야.”(56~57쪽) 이호 엄마의 입을 빌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집약된 문장 같다. ‘말을 할 때마다 상처가 생기지만 그래도 말을 건넨다. 화해나 행복이나 위로를 위해서는 아니다. 나는 우리가 왜 함께할 수 없었는지 정확히 알고 싶다. 우리가 서로의 어떤 부분에 무지했고 어떤 실수들을 했는지, 어떻게 해야 같은 오해와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지, 자세히 이야기 나누고 부끄럽게 적어 두고 오래 기억하고 싶다. 함께하는 꿈을 꾸는 사람들은 우리가 마지막이 아닐 테니까.’(353~354쪽). 책 말미에 남긴 진짜 ‘작가의 말’이다. 첨언하기보다 ‘그냥’ 읽어 보라고 말하고 싶은 책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서울광장] 열린 사회와 그 ‘내부의’ 적들/박록삼 논설위원

    [서울광장] 열린 사회와 그 ‘내부의’ 적들/박록삼 논설위원

    1960년대 미국 사회는 물질적 풍요로움 속에서도 세대 간의 갈등, 이념 간의 대립이 제어할 수 없이 커 갔다. 소련과 좌우 체제 경쟁을 비롯해 쿠바 미사일 위기, 베트남전 패배, 흑인 민권운동과 같은 사회문제는 미국의 대문호 필립 로스(1933~2018)의 장편소설 ‘미국의 목가’ 속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인 성공한 중산층 가정은 반전운동과 극단적 생태주의에 빠진 딸과의 갈등 속에서 송두리째 파괴되고 만다. 다양성이 존중되는 ‘열린 사회’로 가기에 당대 미국 사회가 극복해야 할 현실의 모순은 컸고, 희망을 찾는 몸부림에는 좌충우돌의 시행착오가 컸다. 칼 포퍼(1902~1994)의 ‘열린 사회 이론’은 헤겔, 마르크스 등의 역사주의, 사회주의를 철저히 부정하며 논쟁의 복판에 섰다. 포퍼는 그의 대표적 저서 ‘열린 사회와 그 적들’(1945)을 통해 전체주의와 독재가 인류에 끼치는 해악을 낱낱이 지적하며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열린 사회’로 규정했다. 이는 포퍼가 삶으로 깨달으며 이론화한 내용이기도 하다. 청년 포퍼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던 즈음 “평화와 인도주의를 위해 전쟁을 거부한다”는 트로츠키의 연설에 감명받아 사회주의자가 됐지만, 현실 사회주의 속 개인의 자유와 생명에 대한 존중 결여를 접한 뒤 돌아섰다. 한때 운동권 학생들을 점잖게 꾸짖는 내용으로 흔히 언급되던 ‘젊어서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면 바보, 나이 들어서도 마르크스주의자로 남아 있으면 더 바보’라는 얘기도 포퍼가 남긴 말이다. 1980년대 한국 사회에서 포퍼는 철저히 왜곡됐다. 그가 그토록 부정했던 독재정권은 그의 이론을 체제 유지 수단으로 악용했다. 반면 그의 지향과 같이 자유와 민주를 위해 몸부림쳤던 대학생, 노동자, 농민들은 오히려 포퍼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반감을 가졌다. 물론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은 ‘마르크스’가 언급됐다는 이유로 1982년 이전까지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지만 말이다. 5·18 학살과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씨가 외신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까이 두고 읽는 책을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라고 소개하던 시절이었고, 독립군 때려 잡던 일본군 장교 박정희가 대통령이 돼 사후까지 추앙받는 세상이니 더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온갖 부조리와 모순이 정상의 껍데기를 쓰고 행세하던 때였다. 독재에만 열린 사회일 뿐이었다. 2019년 한국 사회는 달라졌다. 전 대통령 이명박씨, 전 대법원장 양승태씨 등은 자신들이 유린했던 민주주의 질서와 제도에 의해 비교적 자유로운 몸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광복절에 버젓이 성조기를 흔들어 대거나 ‘안티 반일’ 깃발을 흔드는 이들이 서울 한복판을 자유로이 휩쓸고 있다. 시민단체를 자임하는 극우 인사는 ‘평화의 소녀상’ 옆에서 “아베 수상님, 죄송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일본에 사과하라”고 부르짖고 있고, 어떤 목사는 교단에서 “한국은 일본과 함께 전범국가이며, 일본이 한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해 줬다”는 희한한 주장을 펴고 있다.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관되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도, 성노예화도 없었고 반인권적 반인륜적 만행 또한 없었다”고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한 일베 회원은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며 불법으로 총까지 구매했다는 글을 버젓이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공동체의 가치를 부정하고, 생명과 인권, 민주를 경시할 뿐 아니라 극우적 가치로 헌법을 부정하는 이들이다. 모두 형식과 절차를 뛰어넘는 실질적 민주주의를 만끽하는,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의 수혜자들이다. 대통령 비판 포스터 하나 붙였다고 저인망식으로 경찰력 동원해서 체포하던 몇 년 전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참으로 ‘활짝 열린’ 사회다. 민주와 정의, 이성과 합리의 가치를 공고히 하는 열린 사회는 바깥에서 교류할 뿐 결코 공격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하지만 ‘내부의 적’들이 발밑을 야금야금 갉아 먹을 때 그들과 교감하는 외부의 적은 이를 공격의 기회로 삼는다. 일본의 경제보복이 본격화하는 이 즈음 누가 한국 사회 내부의 적들인지 똑똑히 목도하고 있다. 이들을 제거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그들이 추앙하는 과거 정권처럼 붙잡아 고문하고 재판을 조작해 감옥에 집어넣으면 끝일 게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 철저히 사법정의 차원에서, 정의로운 공공사회의 지속 차원에서, 열린 시민사회의 힘, 이성과 합리의 가치를 믿으면서 대응해야 한다. ‘내부의 적’ 없는 진짜 ‘열린 사회’를 만드는 기본이다. youngtan@seoul.co.kr
  • 구한말 외교관들이 남긴 ‘자주외교의 상징’ 첫 공개

    구한말 외교관들이 남긴 ‘자주외교의 상징’ 첫 공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미국 워싱턴DC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서 대한제국의 독립과 자주외교를 위해 활동했던 외교관과 가족들이 남긴 역사자료들이 처음 공개됐다. 공사관은 14일(현지시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역사자료 특별전’을 개최하고 1889년 2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서양국가에 설치한 공사관의 초기 활동상이 담긴 사료 4점과 19세기 말 자료 6점 등 자료 10점을 소개했다. 이들 자료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역사자료에는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양의 문집 ‘죽천고’ 중 일부(18책)인 ‘미속습유’를 비롯해 초대 주미공사관 서기관 이상재가 쓴 ‘미국공사왕복수록’, 초대 주미공사관 수행원 강진희가 철로를 달리는 기차를 보고 그린 최초의 미국 풍경화인 ‘화차분별도’, 현존 국내 최고(最古) 여권인 ‘집조’(執照)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미속습유’는 미국의 지리와 역사, 정부조직, 문물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한 대미외교 관련 최초의 공식 보고서다. ‘집조’는 1893년 공관원 장봉환이 주미공사관 서기관으로 부임하면서 발급받았다. 이 밖에 4대 이채연 서리공사가 버지니아주 댄빌 군사학교를 방문하고 수집한 것으로 추정되는 군사학교 엽서, 루스벨트 대통령의 딸인 앨리스 루스벨트가 보낸 결혼식 안내장 등도 공개됐다. 이들 자료는 공사관 복원 과정 중 2층 벽난로에서 발견됐다고 공사관은 설명했다. 이번 특별전 개막식에는 박정양 초대공사의 손녀로 현지에 거주하는 박혜선 여사 내외와 김계식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 황준석 워싱턴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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