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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살인데 벌써 195㎝?…야오밍 딸 근황에 난리 난 중국 [여기는 중국]

    15살인데 벌써 195㎝?…야오밍 딸 근황에 난리 난 중국 [여기는 중국]

    선수 생활 은퇴 후 좀처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중국 농구계의 전설 야오밍(姚明)이 최근 딸과 함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언론 소후(搜狐)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상하이 공항에서 출국 중이던 야오밍과 그의 딸 야오친레이(姚沁蕾)가 한 누리꾼의 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돼 관련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야오밍은 결혼 이후, 특히 아내를 비롯한 가족사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어 줄곧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그가 딸과 함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매우 드문 일로, 누리꾼들은 “딸이 벌써 저렇게 컸네.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놀라운 점은, 올해 15살인 딸의 키가 이미 아버지 야오밍의 어깨에 닿을 정도로 자랐다는 것이다. 현장에 있던 이들은 “거의 2미터에 육박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가족사진에서도 야오친레이는 이미 어머니보다 키가 큰 것으로 보였다. 야오밍의 부인 예리는 전직 농구선수로 키가 190㎝인 것으로 알려져, 야오친레이의 키는 약 195㎝로 추정되며, 이 추세라면 2m는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키는 훌쩍 컸지만 아직은 어린 소녀인 야오친레이는 아버지와 함께 공항에 등장하자마자 현장에 있던 기자, 팬, 그리고 야오밍을 알아본 시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휴대전화를 들고 몰려든 인파 앞에서 딸은 다소 긴장한 기색을 보였고, 야오밍은 그런 딸의 손을 꼭 잡은 채 다정하게 달래며 곁을 지켰다. 부녀 사이의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현장을 목격한 이들은 “두 사람의 존재감이 정말 강렬했다”고 입을 모았다. 워낙 키가 커서 인파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고, 주변 사람들과 확연히 다른 체격으로 마치 ‘거인 부녀’가 등장한 듯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야오친레이는 파란색 티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은 단정한 차림이었으며, 훤칠한 키와 균형 잡힌 체형으로 아버지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듯한 모습이었다. 1980년생인 야오밍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에 지명돼 휴스턴 로키츠에 입단했으며, 등번호가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고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농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중국농구협회(CBA)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 15살인데 벌써 195㎝?…야오밍 딸 근황에 난리 난 중국

    15살인데 벌써 195㎝?…야오밍 딸 근황에 난리 난 중국

    선수 생활 은퇴 후 좀처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중국 농구계의 전설 야오밍(姚明)이 최근 딸과 함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언론 소후(搜狐)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상하이 공항에서 출국 중이던 야오밍과 그의 딸 야오친레이(姚沁蕾)가 한 누리꾼의 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돼 관련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야오밍은 결혼 이후, 특히 아내를 비롯한 가족사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어 줄곧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 그가 딸과 함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매우 드문 일로, 누리꾼들은 “딸이 벌써 저렇게 컸네.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놀라운 점은, 올해 15살인 딸의 키가 이미 아버지 야오밍의 어깨에 닿을 정도로 자랐다는 것이다. 현장에 있던 이들은 “거의 2미터에 육박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가족사진에서도 야오친레이는 이미 어머니보다 키가 큰 것으로 보였다. 야오밍의 부인 예리는 전직 농구선수로 키가 190㎝인 것으로 알려져, 야오친레이의 키는 약 195㎝로 추정되며, 이 추세라면 2m는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키는 훌쩍 컸지만 아직은 어린 소녀인 야오친레이는 아버지와 함께 공항에 등장하자마자 현장에 있던 기자, 팬, 그리고 야오밍을 알아본 시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휴대전화를 들고 몰려든 인파 앞에서 딸은 다소 긴장한 기색을 보였고, 야오밍은 그런 딸의 손을 꼭 잡은 채 다정하게 달래며 곁을 지켰다. 부녀 사이의 끈끈한 정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현장을 목격한 이들은 “두 사람의 존재감이 정말 강렬했다”고 입을 모았다. 워낙 키가 커서 인파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고, 주변 사람들과 확연히 다른 체격으로 마치 ‘거인 부녀’가 등장한 듯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야오친레이는 파란색 티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은 단정한 차림이었으며, 훤칠한 키와 균형 잡힌 체형으로 아버지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듯한 모습이었다. 1980년생인 야오밍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에 지명돼 휴스턴 로키츠에 입단했으며, 등번호가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고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농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중국농구협회(CBA)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 “대문 열자 쓰레기 80톤 쏟아지고 해충 들끓어”…사흘간 수거

    “대문 열자 쓰레기 80톤 쏟아지고 해충 들끓어”…사흘간 수거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80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발견돼 당국이 수거 작업을 벌였다. 거주민들은 물건의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보관하는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었다. 4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파동의 한 주택에는 수년간 쓰레기가 쌓여 있어 수년 간 악취 등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 주택에는 60대 여성 A씨와 40대 딸 B씨, 아들 C씨가 살고 있었다. A씨와 B씨는 저장 강박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C씨는 중증 지적장애를 앓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이웃들은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했고, 수성구는 2020년부터 수 년간 A씨 가족을 설득해 11차례나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A씨와 B씨는 길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집으로 들고와 모았다. 수성구는 지난 1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A씨 가족을 입원 치료 받도록 조치했다. 이후 끈질긴 설득 끝에 새마을협의회 회원 30명과 함께 집에 있는 쓰레기 80톤을 사흘 간 수거했다. 이들이 쓰레기를 수거하러 갔을 땐 마당과 집안이 쓰레기로 가득 차 있어 잠을 자거나 발을 디딜 공간 조차 었었다. 또 해충이 들끓어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이었다. 수성구는 노후 싱크대 교체 등 거주 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일상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저장 강박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중학생 제자 술 먹여 성착취물 제작”…60대 학원장 징역 6년

    “중학생 제자 술 먹여 성착취물 제작”…60대 학원장 징역 6년

    중학생 제자에게 술을 먹인 뒤 성착취 영상을 만든 60대 학원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동식)는 4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성착취물제작) 등 혐의를 받는 김모(61)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각각 40시간 이수, 7년간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23일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8년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학원장으로서 학생을 올바르게 지도할 위치에 있었고, 직무상 피해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성적 학대를 했다”며 “피해자는 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피해자 부모가 엄벌을 구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다만 성착취물의 경우 유통되지 않고 삭제된 점, 김씨가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중학생 제자에게 술을 먹인 뒤 성추행하고, 나체를 촬영해 성착취물을 만든 혐의 등을 받는다. 앞서 결심공판에서 김씨는 “간절히 생각나는 게 있다. 지난해 말 가족과 나눠 먹던 붕어빵이다”라며 “그 붕어빵이 사무치게 그립다. 참으로 뻔뻔스럽지만 저는 그 붕어빵을 다시 한번 먹고 싶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김씨 측은 이 사건으로 인해 딸은 우울증에 걸렸고 80세 노모를 부양해야 하지만 현재 파출부를 하는 아내가 홀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 “악취 진동” 문 열었더니 쓰레기 80톤 와르르…‘저장강박증’ 母 등 3명 입원 조치

    “악취 진동” 문 열었더니 쓰레기 80톤 와르르…‘저장강박증’ 母 등 3명 입원 조치

    악취가 진동한다는 민원이 들어온 한 가정집에서 쓰레기 80톤(t)이 수거됐다. 해당 가구 거주자들은 저장 강박 정신질환과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파동의 한 주택에 수년간 쓰레기가 쌓이며 악취 등으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해당 주택에는 60대 여성 A씨와 40대 딸 B씨, 아들 C씨가 거주했다. 모녀는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으며, 아들은 중증 지적장애를 앓고 있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보관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는 질환이다. 해당 주택은 내부와 마당에 쓰레기가 쌓여 잠을 잘 공간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악취와 해충이 대량 발생하고 있었다. 수성구는 2020년부터 해당 가구에 사례 관리 및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수년간 가족들을 설득해 11차례 청소를 했지만 이 가족은 청소 후에도 쓰레기를 쌓아 올리는 것을 반복했다. 이에 수성구는 지난 1월 수성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성경찰서, 대구의료원 등 8개 기관과 협력해 이들 일가족을 행정입원 조치했다. 이후 수성구는 이들을 다시 설득해 집을 청소하는 것에 동의를 얻고 지난 달 중순 청소에 나섰다. 수성구새마을협의회 회원 30여명은 해당 주택에서 총 3일간 약 80톤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수성구는 해당 주택의 노후 싱크대 교체 등 추가적인 환경 개선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일상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저장 강박 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수성구는 저장 강박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통합 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홈클리닝’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와 함께 정신 건강 치료와 심리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저장강박증을 겪는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클린버스사업 지원에 나섰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클린버스사업은 올해 신규로 도입된 사업으로, 저장강박증이 있는 고령 가구에 청소, 폐기물 처리, 정리정돈, 방역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장강박증은 인구 중 2∼5%에서 나타나는데, 젊은층보다 노인에게서 3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지 기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 100년 만에 사라진 도시 ‘마산’…태양처럼 빛나던 인물은 남았네

    100년 만에 사라진 도시 ‘마산’…태양처럼 빛나던 인물은 남았네

    공기 좋고 물 좋아 ‘결핵 치료’ 메카김춘수·구상·서정주 등 명사 거쳐 가 불종거리엔 남겨진 사랑 이야기들골목골목마다 예술의 흔적도 가득일제강점기 광복·해방 흔적부터시·노래·건축 켜켜이 쌓인 역사들근현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딱 100년간 존속했던 도시가 있다. 경남 ‘마산시’다. 1910년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마산시’였고, 그해 7월 1일부터는 창원시에 속한 ‘구’가 됐다. 마산엔 세월의 층위가 여러 겹이다. 근현대를 빛낸 인물들의 궤적이 겹겹이 쌓여 있다. 다른 도시라고 그렇지 않을까마는 마산은 남다르다. 신병 치료를 위해, 사랑을 찾기 위해,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여러 분야의 명사들이 마산의 거리를 오갔다. 그 흔적을 찾아간다. 짧지만 강렬했던 도시, 마산의 인물들을 톺아보는 여정이다. 노사연, 이만기, 황정민, 강호동 같은 내로라하는 현역 스타들 이전의 마산엔 바로 그들이 있었다. 그들이 남긴 이야기를 찾는 과정에 ‘도시의 얼굴들’(허정도 지음·지앤유 펴냄)이란 책이 많은 의지처가 됐음을 앞서 밝힌다. ●결핵이 만들어낸 히트곡 ‘산장의 여인’ 레트로는 힘이 세다. 쇠잔하면서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마산이란 옛 도시에 급격히 관심이 쏠린 건 ‘하얀 나비’의 가수 김정호 때문이다. 광주에서 태어나 1970~1980년대를 풍미하다 마산에서 숨을 거둔 가수다. 결핵으로 서른셋 나이에 요절한 그의 생애를 따르다 보니 그 끝자락에서 마산결핵요양소(현 국립마산병원)와 만났다. 한데 김정호뿐이 아니었다. 그 자리를 거쳐 간 당대의 스타들은 무수히 많았다. 마산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결핵 치료의 메카’였다. 변변한 약이 없던 시절, 폐결핵에는 맑은 공기가 최고의 치료제였다. 물 좋고 공기 좋은 마산에 결핵 환자를 위한 병원, 요양소 등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섰다. 나도향, 구상, 김지하, 서정주, 김춘수 등 문인과 계훈제, 함석헌 같은 사회운동가, 음악인 등 셀 수 없이 많은 이들이 이 병원을 거쳐 갔다. ‘산장의 여인’이란 당대의 히트곡도 이 병원에서 탄생했다. 결핵 환자를 위한 위문 공연에 동행한 전설적인 작사가 반야월이 인근 요양소에 머물던 한 여인을 보며 한 편의 가사를 남겼다. 이 글에 ‘나그네 설움’, ‘번지 없는 주막’ 등의 명곡을 만든 작곡가 이태호가 곡을 붙인 게 ‘산장의 여인’이다. 사연 많은 공간이긴 하나 여전히 결핵 환자를 돌보는 곳에 관광객까지 발걸음할 필요는 없지 싶다. 중요한 건 그들이 마산에 남긴 이야기니 말이다. ●옛 마산 명소들 모여 있는 ‘불종거리’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으려면 불종거리로 먼저 가야 한다. 마산의 주요 도로 중 하나다. 창동예술촌, 상상길, 250년 골목길 등 옛 마산을 기억하는 여러 명소들이 불종거리를 중심으로 얽혀 있다. ‘불종’은 예전에 불이 난 것을 알리기 위해 친 종이다. 1977년 사라졌지만 이름만은 길 위에 고스란히 남았다. 마산이란 지명을 키워드 삼을 때 가장 앞줄에 세워야 할 이는 노산 이은상이다. ‘그리운 금강산’과 더불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다는 가곡 ‘가고파’를 쓴 시조 시인이다. 불종거리 옆 상남동에서 태어난 그가 29세 때인 1932년에 고향을 그리며 쓴 시에 곡을 붙인 게 ‘가고파’다. ‘노산’이란 그의 호도 생가 뒤의 노비산에서 따온 것이다. 다만 그에 대한 후세의 평가가 정치 지형에 따라 극단으로 나뉘어져 아쉽다. 독립유공자이면서 한편으로 친일, 반민주 인사다. 이처럼 사뭇 다른 평가를 받는 이들은 마산에서 교편을 잡았던 시인 김춘수, 요양차 마산에 머물렀던 시인 서정주 등 꽤 많다. ●나도향의 작품‘물레방아’ ‘뽕’의 탄생 스물넷 꽃다운 나이에 요절한 나도향도 폐결핵 치료차 마산에 머물렀다. 경성의전(현 서울대 의대)에 입학했으나 의사의 길을 거부하고 ‘글쟁이’가 된 그가 마산에 온 건 1925년 여름이다. 그는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뽕’ 등 자신의 대표작을 모두 그해 마산에서 발표했다. 나도향의 원래 이름은 ‘경사스러운 손자’라는 뜻의 경손이다. ‘벼꽃 향기’란 뜻의 도향이란 이름은 월탄 박종화가 지어 선물한 것이다. 하지만 나도향의 집안에선 이 이름을 싫어했다고 한다. 잠시 떠돌다 사라지는 ‘향기 향(香) 자’가 싫어서다. 가족들의 우려가 맞았던 걸까. 그는 파릇한 나이에 너무도 허무하게 세상을 떴다. 그가 마산에서 만났다는 ‘영옥’이란 여인과의 사랑 이야기도 애틋하다. 그의 소설 ‘피 묻은 편지 몇 쪽’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무서운 행복’은 영옥과 만나는 것입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나의 가슴 속에는 오뇌와 번민이 고조될 뿐입니다. 아아! 안 만나겠습니다. 다시는 안 만나겠습니다./ 내가 참으로 영옥을 사랑하니까 그와 만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가지고 가지요. 나의 관 뚜껑을 덮을 때 나의 가슴에는 그의 사랑을 가지고 가렵니다.” 이는 실제 작가의 이야기다. 그가 내려올 때처럼 구마산역(현 육호광장)을 통해 마산을 떠날 때 영옥이란 여인이 남몰래 눈물로 배웅했다지. ‘사랑하기에 떠난다’는 삼류 신파극 같은 문장도 연원을 따지면 이처럼 기막힌 사연이 있다. 불종거리에 맺힌 사랑 이야기는 또 있다. ‘조선의 루돌프 발렌티노’(당시 할리우드 최고의 미남 배우)라 불리던 임화와 마산 지역 유지의 딸 지하련이 주인공이다. 둘의 이야기는 임화의 마산행에서 시작된다. 임화는 일제강점기에 사회주의 문학단체인 ‘카프’를 이끌던 인물이다. 결핵에 걸린 그는 자신보다 과격한 사회주의자인 첫 번째 아내와 이혼한 뒤 치료차 내려간 마산에서 지하련을 만난다. 지하련의 헌신적인 보살핌을 받고 회복한 임화는 그와 결혼해 현 산호공원 아래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여기가 이른바 ‘지하련 주택’이다. 둘이 살던 집은 당시 최고급 주택이었다. 지금도 남아 있긴 한데 돌보는 이가 없어 거의 무너질 지경이다. 둘의 사랑 이야기도 해피 엔딩은 아니다. 임화는 6·25전쟁 뒤 북한에서 처형됐고, 그의 시신을 찾아 평양 거리를 헤매던 지하련도 평안북도 어디선가 쓸쓸히 죽음을 맞았다. 남에선 월북한 빨갱이로, 북에선 반동분자로 둘은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했던 셈이다. ●통영 사는 여인 찾아 헤매던 시인 백석 예전 불종거리는 마산 바다에서 잡은 대구 등 해산물을 내륙으로 옮기는 중요한 통로였다. 싱싱한 해산물을 가득 실은 리어카가 신바람을 내며 해산물을 쏟아 내면 기차가 팔도로 실어 날랐다. 그 길 끝에 구마산역이 있던 것도 그런 이유다. 구마산역에 내려 불종거리를 걸으며 사랑을 찾아 헤맨 이 중엔 시인 백석도 있다. 1936년 백석은 통영에 사는 ‘천희’(‘처녀’의 사투리) 란을 찾아 불종거리를 걸었다. 당시 경성에서 통영까지 가려면 부산이나 마산을 거쳐야 했다. 부산은 한 번, 마산은 세 번 내려왔다는데 결국 그는 란을 만나지 못했고 결혼에도 이르지 못했다. 그가 조선일보 평기자로 일하던 시절, 노산 이은상이 같은 신문의 주간이었다니 인연의 얽힘은 참 상상을 뛰어넘는 듯하다. 그의 이름을 담은 ‘백석이 다녀간 작은 책방’이란 북카페가 육호광장 인근(천하장사로 109)에 있다. 북카페 뒤는 ‘노산동 문학마을’, 더 뒤는 마산문학관이다. 북카페에서 냉커피 한 잔 사 들고 백석을 생각하며 동네를 헤매는 맛이 각별하다. 1945년 해방 무렵, 마산엔 ‘귀환동포촌’이 폭넓게 형성됐다. 일본에 살던 동포들이 귀환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지상으로 소풍 온’ 시인 천상병도 이 무렵 마산에 정착했다. 오동동에 정착한 천상병은 6년제였던 마산공립중학교 2학년에 편입해 1951년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경제학과에 입학한 뒤로는 오직 시로만 고향을 그리워했을 뿐 마산과 별다른 인연을 맺지 못한다. 사실 마산 사람들조차 천상병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독재 정권의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아이론 밑 와이셔츠같이”(‘그날은’) 고문을 당하고, 행려병자로 정신병원에 갇혔을 때도 그를 동향이라 여긴 이는 별로 없었다. 그나마 그가 다닌 중학교 후배들이 학교 담장 옆길을 그의 호를 따 ‘심온길’이라 부르고, 벚꽃 필 무렵에 그를 기리는 골목 음악회를 연다니 천상으로 돌아간 그가 흐뭇해하려는지. 천상병이 시인의 길을 걷게 된 데는 ‘꽃의 시인’ 김춘수의 역할이 컸다. 당시 국어 선생이자 천상병의 담임이었던 김춘수가 “모든 것이 그러하듯, 네가 그것에 닿아야만 네 것이 될 수 있다. 김춘수”라 적은 글이 담긴 ‘구름과 장미’라는 시집을 선물했고 이때의 감동이 천상병을 평생 시인으로 살게 했다고 한다. 김춘수는 통영 사람이지만 20대에서 30대 후반까지 마산에서 생활했다. 마산을 대표하는 독립지사 허당 명도석의 딸과 1944년 결혼해 살았다. 해방도 마산에서 맞았다. 당시 그는 러닝셔츠 차림으로 불종거리를 쏘다니며 해방감을 만끽했다고 한다. 그의 대표 시 ‘꽃’ 역시 1952년 6·25전쟁 당시 마산에 머물 때 썼다고 한다. ●마산의 긴자… 가요 오동동타령의 고향 불종거리를 중심으로 수많은 골목길이 실핏줄처럼 연결돼 있다. 창동예술촌, 상상길, 250년 골목길 등 이름도 다양하다. 창동예술촌은 ‘에꼴드 창동 거리’, ‘마산예술흔적 거리’, ‘문신예술 거리’ 등 세 테마로 나뉘어 있다. 조성된 지 오래돼 쇠락한 느낌도 있지만 차분히 둘러볼 만하다. 불종거리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오동동 문화의 거리다. 오동동은 대중가요 ‘오동동타령’이 태어난 곳. 통술집 골목으로 유명하다. 일제강점기부터 ‘마산의 긴자’라 불릴 만큼 화려했다니 통술 거리의 역사도 그리 짧지만은 않은 듯하다. 거리 안에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이 있다. 집안과 불화하면서도 한국 무용계의 태두가 된 김해랑, 동요 ‘고향의 봄’의 가사를 쓴 이원수 등도 오동동 일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원수가 상업학교 2학년이던 1929년, 일본에서 건너온 아이 하나가 마산보통학교(성호초등교)에 입학한다. 그가 마산이 낳은 세계적인 시머트리(좌우대칭) 조각가 문신이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다 돌아온 그가 추산 아래 정착해 조성한 공간이 현 창원시립문신미술관이다. 올해 타계 30주년을 맞아 그림,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 중이다. 그의 묘도 미술관 안에 있다. 문신미술관 아래엔 추산야외조각미술관이 있다. 각국 조각가 10명의 작품이 곳곳에 숨은 그림처럼 감춰져 있다. ●건축 거장 김수근의 벽돌 건축의 시작 양덕성당은 한국 현대 건축의 거장 김수근이 붉은 벽돌로 상징되는 종교 건축 시대의 서막을 연 공간이다. 서울의 불광동성당, 경동교회와 함께 그의 3대 종교 건축물로 꼽힌다. 양덕동은 1970년대 마산수출자유지역에 다니는 노동자들이 셋방을 얻거나 기숙 시설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동네였다. 이들을 위해 지은 곳이 양덕성당이다. 당시 김수근이 책임 건축가로 지목한 이가 승효상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전설로 남은 건축가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가 함께 만든 건축물인 셈이다. 양덕성당의 모티브는 ‘바위산에 핀 수정꽃’이다. 성당 꼭대기에 꽃봉오리가 있고 건물이 그 주변을 감싸는 형상이다. 마산역에서 10분 거리다. 마산은 언덕이 많은 해안 도시인데도 시원하게 바다가 조망되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접근성에선 문신미술관과 산호공원이 좋다. 다만 문신미술관은 오후 6시 이후 문을 닫아 야경을 볼 수 없는 게 흠이다. 문신미술관 뒤 회원현 성터의 정자에선 마산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문신미술관에서 10여분 정도 걸어 올라야 한다. 술이 유명했던 마산에는 국내 최대 주류 박물관이 있다. 향토 주류업체 무학이 2015년 개관한 ‘굿데이뮤지엄’이다. 다양한 술을 대륙별로 나눠 전시했다. 장수암은 요즘 ‘신상’ 여행지로 주목받는 절집이다. 번다한 마산 도심에서 벗어나 적요한 남해를 응시할 수 있다.
  • ‘신지 예비남편’ 문원 “혼전임신은 사실이지만…”

    ‘신지 예비남편’ 문원 “혼전임신은 사실이지만…”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7세 연하 예비남편 문원(37·박상문)이 결혼 발표 후 불거진 각종 사생활 루머를 반박하고 나섰다. 문원은 3일 오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제가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됐을까 우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여러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에 뛰어든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다른 의혹 제기는 대부분 부인했다. 문원은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소위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몇 차례 이름을 바꿨다는 개명 논란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문원은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음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문원은 신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과 관련한 태도 논란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신지와 사이가 깊어진 뒤 뒤늦게 이혼 전력과 전처와의 사이에 낳은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문원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 무엇보다 축하받아야 할 신지씨에게 상처와 피해를 드리게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지는 지난달 23일 소속사를 통해 7살 연하의 발라드 가수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문원은 신지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결혼사진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리며, 그에 앞서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 ‘소이현♥’ 인교진, 당뇨 초기 진단…“주범은 ‘이 음식’이었다”

    ‘소이현♥’ 인교진, 당뇨 초기 진단…“주범은 ‘이 음식’이었다”

    배우 인교진이 최근 당뇨 초기를 진단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배우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에 공개한 영상에서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상품과 건강을 위해 챙겨둔 식품을 소개했다. 소이현은 평소 체리를 자주 먹는다면서 “체리가 진짜 몸에 좋다. 당이 떨어져 단 걸 먹고 싶을 땐 체리를 먹는다”고 말했다. 최근 특별히 추천하는 간식으로는 오이와 참치를 꼽았다. 오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인교진은 “내가 얼마 전에 피검사를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인교진은 “검사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게 나왔다. 당뇨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결과에 놀라 그 이유를 물었다며 “의사가 평소 식습관이 어떠냐고 되묻더라. 생각해 보니 내가 탄수화물 중독인 것 같았다”고 했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속 혈색소와 혈중 포도당이 합쳐진 형태로, 혈당이 높게 유지될 때 생긴다.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는 혈당을 끌어올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당화혈색소 수치로 최근 3개월가량의 혈당 평균값을 가늠할 수 있는데, 이 수치가 4.0~6.0%면 정상 범위다. 6.5%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면 췌장에서는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지나치게 분비하고, 이에 따라 혈당이 떨어지면 피로가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인교진은 혈당 수치를 끌어올린 주범으로 김밥을 지목했다. 그는 “김밥을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김밥이 혈당을 엄청나게 올린다고 한다”면서도 “그 식감을 포기할 수 없어서, 김에 밥을 아주 얇게 깔고 오이를 넣어 먹는다”고 말했다. 김밥은 혈당을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저속노화 관련 콘텐츠로 화제가 된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역시 지난 3월 “사실 김밥을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김밥에 대해 “탄수화물 덩어리다. 먹고 나면 졸리고 붓는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최근에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밥 대신 달걀이나 두부 등 속을 채운 ‘키토 김밥’이 유행하고 있다. 키토 김밥은 ‘케톤체’(ketone bodies)에서 따온 ‘키토’와 김밥을 합친 말이다. 케톤체는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 간에서 지방산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수용성 화합물이다. 소이현 역시 “김에다가 밥을 올려도 좋고 안 올려도 좋은데 나는 극소량만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위에 깻잎을 올린 뒤, 채를 친 오이를 매우 많이 넣는다”며 “그 위에 두부와 달걀을 섞어 넣어주면 더 맛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교진과 소이현은 지난 2014년 결혼한 배우 부부다. 슬하에는 두 딸이 있다.
  • 이봉원, 고속도로 달리다 ‘날벼락’…테슬라 수리비에 ‘한숨’

    이봉원, 고속도로 달리다 ‘날벼락’…테슬라 수리비에 ‘한숨’

    코미디언 이봉원이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로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이봉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봉워니형’을 통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테슬라 차량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좋은 차라 세차를 자주 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더럽냐”고 묻자 이봉원은 “세차는 한두 달에 한 번 한다”며 “비 올 때 하는 게 세차”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세차할 때마다 비싸다”며 “실내까지 하면 5만원”이라고 말했다. 선글라스, 쓰레기통, 선크림 등 차량 내 소지품을 소개하던 이봉원은 차량 유리 복원제를 꺼내 들며 “고속도로에서 돌멩이가 튀어서 앞 유리가 깨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테슬라는 유리가 조금 깨지면 전체를 다 교체해야 한다. 수리비가 300만원 나왔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사고에 충격받고 유리 복원제를 엄청 많이 샀다”라면서 웃었다. 제작진이 “이 차 언제까지 탈 거냐”고 묻자 이봉원은 “죽을 때까지 탈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테슬라 주식은 안 샀다”며 “내 주식은 술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 2기로 데뷔한 이봉원은 충남 천안에서 8년째 짬뽕집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식당을 3호점까지 확장했고 백화점에도 입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봉원은 1993년 코미디언 박미선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 “대구 차량서 숨진채 발견된 일가족에게 사기 당했다”…경찰 수사

    “대구 차량서 숨진채 발견된 일가족에게 사기 당했다”…경찰 수사

    최근 대구 한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동구 도동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부부와 딸인 30대 A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 피해자는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수기 업체 직원이었던 A씨에게 2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가 정수기를 구매하거나 렌탈하면 회사에서 나오는 수당 일부를 되돌려주겠다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범 존재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 진정이 접수된 상태라 피해규모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남 합천에 딸기 체험·루프탑 카페 복합공간 생긴다

    경남 합천에 딸기 체험·루프탑 카페 복합공간 생긴다

    경남 합천군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2025년 댐 지원사업 지자체 신규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특산물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전국 8개 지자체 발표 심사를 거쳐 이번에 총 6개 사업이 뽑혔다. 합천군 사업은 ‘더 어반 오차드’라는 이름이다. 딸기 수확 체험, 스마트팜 견학, 베이킹 클래스, 로컬푸드 판매장, 루프탑 카페 등 지역 특산물과 관광을 결합한 체험형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이 공간은 주민협의체와 작목반이 직접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형태로 운영한다.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 지속가능한 순환도 도모한다. 사업 선정으로 합천군은 총사업이 10억 원 중 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사업 위치는 황매산 진입로 인근인 용지리 406-3번지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황매산 진입로 인근에 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군은 내년 1월부터 터 보상·설계에 착수한다. 준공·운영 목표 시점은 2027년 말이다. 이전에 오는 8월 31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댐 지원사업 지자체 신규 공모’는 댐 주변 지역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로 수자원공사가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 ♥문원 ‘돌싱’ 고백에 싸늘한 시선…신지, 걱정 댓글에 직접 남긴 한마디

    ♥문원 ‘돌싱’ 고백에 싸늘한 시선…신지, 걱정 댓글에 직접 남긴 한마디

    가수 문원이 그룹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앞두고 이혼 경력을 고백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출연한 문원은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를 만나 “사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며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은 전 부인이 키우고 계시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신경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 신지에게는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며 “신지가 많이 고민하더니 ‘네가 좋으니까, 너를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해줬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130만회를 기록했고 3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영상을 본 신지 팬들은 “속상하다”, “왜 굳이 어려운 길을 가냐”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특히 이혼 경력을 처음부터 알리지 않고 감정이 깊어질 때 털어놓았다는 사실에 “돌싱에 딸이 있는데 처음부터 이야기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팬은 신지의 인스타그램에 “누나 팬이다. 진짜 남자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며 “하여튼 누나의 판단을 존중하며 누나가 축복받고 좋은 길로 갔으면 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신지는 해당 댓글에 “감사해요”라고 짤막한 답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문원의 태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문원은 8살 연상인 신지를 “지선이(신지 본명)”라고 호칭하며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한 여자로만 봤다. 이 친구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실수 안 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1988년생이 어떻게 신지를 모르냐. 코요태를 무시하는 발언”, “신지를 낮잡아 보는 것 같다”, “신지한테는 ‘이 친구’라면서 전처한테는 ‘전 부인’이라며 존대하는 게 별로다”라고 지적했다. 문원이 김종민을 향해 “나잇살 아니냐”고 질문한 것에 대해서도 “초면인데 너무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신지의 결혼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부분은 “변명하게 만드는 남자 만나지 말아야 한다”, “이혼남이 아니라 총각이었어도 말렸을 것”이라며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반면 “결혼은 개인의 선택인데 훈수가 너무 많다”, “신지 팬이면 지켜봐 주고 응원이나 해라” 등의 반응도 있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사진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 신지, ♥문원 향한 싸늘한 반응 본 후…‘이런 결정’ 내렸다

    신지, ♥문원 향한 싸늘한 반응 본 후…‘이런 결정’ 내렸다

    가수 신지가 예비신랑인 가수 문원의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직접 진화에 나섰다. 신지와 문원은 2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문원은 최근 화제를 모은 “신지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고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는 발언을 다시 언급했고, 이에 신지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신지는 “아까도 기사가 조금 났는데, 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그런데 ‘신지가 유명한지 몰랐다’는 건 잘못된 해석”이라며 “저와 만나는 일이 기사화되고 파급력이 클 줄 몰랐다는 의미였는데, 문원이 말주변이 없다 보니 직관적으로만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원이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비슷한 ‘어리바리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지는 “김종민씨가 저에게 ‘왜 우리 같은 애를 옆에 데리고 다니냐’고 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신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신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문원이 한 차례 이혼한 사실과 딸이 전처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문원은 “처음에는 이 사실을 신지가 몰랐다. 관계가 깊어질 것 같아 솔직히 털어놓기로 했다”고 밝혔고, 신지는 “그 얘기를 혼자 알고 있느라 얼마나 힘들었겠나. 아이를 지키고 책임감 있게 돌보려는 모습이 오히려 좋아 보였다”고 문원을 감쌌다. 문원은 방송에서 “제가 신지의 남자친구로 알려졌는데,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고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 발언 이후 문원을 비난하는 댓글은 3만여개를 넘어섰으며, 문원의 과거를 둘러싼 각종 의혹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혼 시점과 신지에게 사실을 알린 시점 등을 문제 삼으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순천향대 천안병원, 독립운동가 후손 ‘재활치료’ 무상 지원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순천향대 천안병원, 독립운동가 후손 ‘재활치료’ 무상 지원

    “빨리 회복해 딸과 손주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게 바램입니다.” 뇌졸중 후 재활이 필요한 고려인인 독립운동가 후손이 국내에서 무상 치료로 재활을 마쳤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최 류드밀라(71·여)씨 입원과 재활치료를 무상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그는 영화 ‘놈놈놈’ 모티브가 된 15만원 탈취 사건 주역 최봉설 독립운동가의 손녀다. 카자흐스탄 국적의 고려인인 그는 올해 2월 뇌졸중이 발병했다. 신체 오른쪽 마비로 보행장애와 팔다리 저림, 감각장애 등 후유증이 있었다. 현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웠다. 그는 한국에 거주하는 자녀 권유로 올해 5월 입국했다. 하지만 외국인 신분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웠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사)굿네이버스 인터네셔날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고 지난달 6월 9일 입원을 통한 치료와 재활을 진행했다. 그는 국가지정 충남 유일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국내 최고의 신경외과 외래 진료를 시작으로 걷기 연습, 근력강화 훈련, 물리치료 및 근육긴장도 조절훈련 등 강도 높은 재활치료를 받았다. 보행기가 있어야 걷던 그는 근육에 힘이 생겨 우측 손과 발을 스스로 들고, 보행기 없이도 화장실에 혼자 다녀올 정도로 회복 후 토원했다. 재활의학과 김수아 교수는 ”입원기간 훈련에 잘 따라줘 완벽하진 않아도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최 류드밀라씨는 “언어와 국적이 달랐지만 늘 친절하게 웃으면서 최선을 다해 준 의료진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 마음을 전달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적 의료강국으로 자리매김한 배경에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환자 치료를 도울 수 있었고 선열들의 땀과 희생을 늘 기억하겠다”고 했다.
  • 김경아, ♥남편 ‘억대’ 취미생활에 ‘눈물’…“난 양말도 못사는데”

    김경아, ♥남편 ‘억대’ 취미생활에 ‘눈물’…“난 양말도 못사는데”

    개그맨 권재관이 취미생활에 들인 비용을 공개해 아내인 개그맨 김경아가 충격을 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에서 김경아·권재관 부부는 자녀 사교육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김경아는 딸이 다니고 싶다는 스케이트 학원을 등록해주고 싶어했으나 권재관은 이미 학원만 7개를 다니고 있다면서 반대했다. 권재관이 중요한 과목 위주로 학원을 보내라고 설득하자 김경아는 “이럴 때마다 원망스럽다. 자기가 욕구를 조금만 줄이면 애들 학원 두 개씩은 더 보낼 수 있다”며 권재관의 취미인 RC카(무선조종자동차)·고급 자전거 수집을 지적했다. “RC카를 처분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권재관은 “그거 전 세계에서 사 모았다”며 “그 시장이 커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줄어들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어떻게 보면 주식 폭락과 비슷하다”며 “내 입으로 얘기하기 싫었는데 망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팔아도 옛날 그 값을 못 받는다. 손해 본 금액이 억대가 넘는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권재관은 새로운 취미로 헤드폰을 수집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경아에게 “40~50만원 정도”라고 둘러댔던 권재관은 인터뷰를 통해 “헤드폰과 플레이어를 합쳐 700만원”이라고 고백했다. 실제 가격을 듣고 당황한 김경아는 “나 눈물 난다”며 울음을 터트렸다. 김경아는 “나는 엊그저께 사고 싶었던 양말도 ‘집에 양말이 있는데 무슨 양말을 또 사냐’며 안 샀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취미생활 존중하지만 계속되니까 생활비와 직결된다”며 “어느 정도껏 해야 내가 존중해주지 않겠냐”며 분노를 표했다. 이 모습을 본 개그맨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을 향해 “술 마시는 게 낫다”라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경아와 권재관은 KBS 공채 개그맨 동기로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 ‘41세’ 손담비, 출산 후 체중 충격 급변… “쥐젖 320개” 토로도

    ‘41세’ 손담비, 출산 후 체중 충격 급변… “쥐젖 320개” 토로도

    가수 겸 배우 손담비(41)가 출산 한 달 만에 10㎏ 넘는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올라온 영상에는 말미에 다음주 게스트인 손담비의 예고편이 올라왔다. 촬영일 기준 출산 40일차라는 손담비는 전성기 시절과 다를 바 없는 몸매를 뽐냈다. 손담비가 출산 후 체중 감량을 했다는 말에 케이윌은 “10㎏보다 더 뺀 거네”라고 했고, 이에 손담비는 “훨씬 뺐다”고 했다. 케이윌은 “와, 한 달 만에? 너무 건강해 보인다”라며 놀라워했다. 손담비는 또 “임신 때문에 쥐젖도 났는데 320개가 났다”며 임신 당시 고충을 전했다. 또 시험관 시술에 대한 얘기도 들려줬다. 노산이었다는 손담비는 “나이가 많으니까 착상 확률을 높이고 싶었다”며 임신 성공 확률을 높인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시험관을 통해 임신에 성공,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
  • “이혼해” 요구한 아내와 두 자녀까지 살해한 남성… 이달 美서 사형 집행

    “이혼해” 요구한 아내와 두 자녀까지 살해한 남성… 이달 美서 사형 집행

    올해 들어 플로리다주 9번째 사형 집행 약 30년 전 이혼을 요구한 아내와 두 자녀를 살해해 사형 선고를 받은 미국인 남성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달 말 이뤄진다고 2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 에드워드 J 자크제프스키라는 이름의 남성은 1994년 플로리다주 오칼루사 카운티에서 자신의 아내와 7세 아들, 5세 딸을 살해했다. 그는 이혼 요구에 격분해 아내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으며, 자녀들에겐 낫을 휘둘러 살해했다. 이 사건은 TV 프로그램에서 미제 사건으로 다뤄지면서 이목을 끌었고 이후 그는 수사기관에 자수했다. 현지 법원은 그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1996년 사형 선고를 내렸다. 자크제프스키에 대한 사형 선고는 29년이 흘러서야 집행되게 됐다. 미 공화당 소속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전날 그의 사형집행영장에 서명했다. 오는 31일로 예정된 자크제프스키 사형은 플로리다주에서 올해 진행되는 9번째 사형 집행이 될 예정이라고 AP는 전했다. 2023년 총 6건의 사형 집행이 이뤄졌던 플로리다주에선 지난해엔 단 1건의 사형만 집행됐다.
  • 송하윤, 1년 만에 ‘학폭 논란’ 전면 부인 “최초 유포자 고소…폭력 사실무근”

    송하윤, 1년 만에 ‘학폭 논란’ 전면 부인 “최초 유포자 고소…폭력 사실무근”

    배우 송하윤이 지난해 4월 휘말렸던 과거 학폭(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1년 3개월 만에 입장을 내고 상세하게 해명했다. 2일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입장문을 내며 “송하윤 배우는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해 증거 수집에 노력해 왔고, 그 결과 다수 증거를 자체 수집했다”며 “배우는 이를 바탕으로 오 모 씨에 대한 형사고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송하윤 측은 “학폭 논란 최초 유포자인 오 모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오 모 씨에 대해 그 어떤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고, 학폭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며 “이들 주장이 허위임을 드러내는 공공기관 자료 및 공증 진술서와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했다. 송하윤 측은 “오 모 씨가 자신이 당한 폭행 사건의 목격자로 지목했던 고교 동창으로부터 그러한 폭행을 목격한 사실 자체가 없음을 확인받았다”면서 “해당 동창은 자신이 그러한 사건을 목격한 적 없음을 오 모 씨에게도 명확히 밝혔으나 그럼에도 오 모 씨가 동창 자신을 목격자로 포장해 방송 제보 등을 강행했다고 알려왔다”고 했다. 또 “고교 재학 당시 담임선생님과도 연락이 닿아 송하윤 배우 학교폭력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갔다는 주장이 금시초문이라고 확인받을 수 있었다”며 “여러 동창 친구도 직접 나서 ‘피해를 당하면 모를까, 누군가를 해하는 사람이 절대 아니다’라는 진술을 해줬다”고 했다. 송하윤 측은 미국에 거주하는 오 모 씨가 경찰 수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하윤 측은 “경찰은 오 모 씨가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지난 5월 오 모 씨에 대한 지명통보(피의자가 수사기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소재가 불분명할 때, 피의자에 대해 출석 요구를 알리는 것) 처분을 내렸고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오 모 씨가 국내에 입국할 시 그 사실이 즉시 경찰청에 통보되어 수사가 곧바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송하윤 측은 “현재 송하윤 배우는 미국 내에서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에 대해 추가 검토 중”이라며 “법률 대리인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제3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하윤 측은 학폭 논란 이후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섣부른 해명보다는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였기에, 입장을 전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없었던 일을 입증하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었고 그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배우는 현재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기간도 만료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배우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송하윤은 학폭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JTBC ‘사건반장’에서 제보자 오 모 씨는 자신이 2004년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송하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오 모씨는 자신이 놀이터로 불려 나가 이유도 모른 채 9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며, 송하윤은 또 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다른 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고도 제보했다. 이에 송하윤의 당시 소속사 킹콩by스타십은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하윤은 2005년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태릉선수촌’, ‘내 딸, 금사월’, ‘쌈, 마이웨이’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 코요태 신지 예비남편, 이혼 고백 “딸은 전처가 양육 중”

    코요태 신지 예비남편, 이혼 고백 “딸은 전처가 양육 중”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4·본명 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본명 박상문)이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 낳은 자녀가 있다고 고백했다. 신지와의 결혼은 초혼이 아닌 재혼인 셈이다. 2일 신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출연한 문원은 “사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처가 키우고 있지만,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신지에게 이혼 사실을 얘기하지 않았다가, 관계가 깊어질 것 같아 솔직하게 털어놓게 됐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가 ‘네가 좋으니까,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말해 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신지는 “얼마나 혼자 끙끙 앓았겠나”라며 “문원씨에 대해 지금은 많은 분이 잘 모르지만 앞으로 점점 알려지게 될 텐데, 누군가의 입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보다는 우리가 직접 밝히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걱정 어린 시선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사람의 책임감이 오히려 좋아 보였다”라고 신지는 덧붙였다. 또한 신지는 “나 몰라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아이를 지키고 책임감 있게 돌보려는 모습이 좋았다. 나에게도 그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지는 지난달 23일 소속사를 통해 7살 연하의 발라드 가수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문원은 신지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웨딩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리며, 그에 앞서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 ‘낙태권 옹호’ 릴리 앨런, “낙태 몇 번 했는지 기억 안 나…자주 임신해”

    ‘낙태권 옹호’ 릴리 앨런, “낙태 몇 번 했는지 기억 안 나…자주 임신해”

    영국 팝스타 릴리 앨런이 과거 여러 차례 낙태했다고 밝혔다. 릴리 앨런은 지난달 30일 BBC 사운드(BBC Sounds) 팟캐스트 ‘Miss Me?’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팟캐스트에서 피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릴리 앨런은 “현재 자궁 내 피임 장치(IUD)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 혹은 네 번째”라며 “그전에는 삶이 불행했다. 자주 임신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몇 차례 낙태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 네 번에서 다섯번 정도”라며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 ‘My way’의 선율에 맞춰 노래 부르기도 했다. 릴리 앨런은 “과거 남자친구가 낙태 수술 비용을 내줬었다. 꽤 로맨틱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더 이상 그 행동을 로맨틱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낙태 비용보다 아이를 키우는 데 돈이 더 많이 든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 남성이 당시 낙태 수술 비용을 건넨 이후 연락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과거에도 릴리 앨런은 낙태권을 공개적으로 옹호한 바 있다. 그는 2022년 영국에서 열린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서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의 노래 ‘Fuck You’를 함께 부르며 그해 있었던 미국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결정을 비판하기도 했다. 1985년생인 릴리 앨런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로, 2006년 첫 싱글 ‘Smile’을 내고 앨범 ‘Alright, Still’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해당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260만장이 판매됐고, 그래미상, 브릿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릴리 앨런은 건축가인 샘 쿠퍼와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품에 안았지만, 2018년 이혼했다. 이후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한 미국 배우 데이비드 하버와 2020년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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