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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생에 못 한 거 다음에 다 하자”…워터파크서 7살 딸 잃은 母 ‘눈물의 편지’

    “이번 생에 못 한 거 다음에 다 하자”…워터파크서 7살 딸 잃은 母 ‘눈물의 편지’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다 숨진 7세 여자아이의 어머니가 소셜미디어(SNS)에 딸을 향한 마지막 글을 올려 네티즌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SNS에는 경기 고양시의 한 워터파크에서 사고로 숨진 A양의 어머니가 작성한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A양의 어머니는 “7월 11일 웃으면서 워터파크 잘 다녀오겠다며 이따 만나자고 한 아이가 결국 웃으면서 돌아오지 못했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원래라면 아이의 고집을 이겨서 안 보냈을 텐데, 너무나도 가고 싶어 하고 학원에서의 첫 행사라 친구들과 가고 싶다는 말에 결국 보냈다”며 “모든 게 저희 죄책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A양의 어머니는 딸에게 “물에 빠졌을 때 너무 무서웠지. 어른들이 지켜줬어야 했는데 지켜주지 못해 너무 미안해”라며 “이번 생에 우리 못했던 하츄핑 영화, 뮤지컬, 동대문 가서 키캡 만들기, 놀이동산, 동물원, 인형 뽑기 등등 다음 생에는 꼭 다 하자”고 말했다. 이어 “딸 덕분에 사랑을 알 수 있었고 너무 많은 사랑을 알게 되었어. 엄마는 많은 사랑을 주지 못한 거 같아. 너는 엄마의 보물이고 엄마의 0순위야”라면서 “다음에도 엄마 딸로 태어나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못 한 거 다 하고 장난감 사고 싶다 하면 엄마가 다 사줄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가 엄마가 많이 사랑하고 할아버지랑 행복하고 재밌는 것만 하면서 지내고 있어”라며 “엄마는 우리 아가 억울한 거 풀어질 때까지 버텨보고 나중에 보러 갈게”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앞니가 빠진 채 환하게 웃고 있는 A양의 생전 모습과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 장례식장과 유골함이 안치된 모습 등이 담겼다. A양의 어머니는 장례식장을 찾아준 이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그는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너무 어리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했다”며 “많은 분이 와주셔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딸을 생각하고 사랑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씨도 비가 오고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소식이었지만 딸을 위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우리 딸을 외롭지 않고 행복하게 보내줄 수 있었다. 다행히 할아버지 옆에 함께 있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A양은 지난 11일 낮 12시 1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워터파크에서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치료 중인 12일 숨졌다. A양은 인근 태권도장에서 단체로 워터파크를 방문해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인솔자 등이 현장에 있었는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워터파크 직원과 태권도장 관계자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 길 위에서 길을 찾는 사색의 길 14.8㎞… 전쟁을 끝내는 길은 정말 사랑일까[올레길에서 만난 벅차오름]

    길 위에서 길을 찾는 사색의 길 14.8㎞… 전쟁을 끝내는 길은 정말 사랑일까[올레길에서 만난 벅차오름]

    식산봉&대수산봉 올레길 코스 중 가장 묵직한 사색의 길새들과 공존하는 오조리 내수면 연안습지산불감시 컨트롤타워 대수산봉의 야경나를 마주하던 시간 끝에 만나는 혼인지 수국 “사랑 말고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저항의 정신을 기록하는 사람이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78)가 지난해 봄 제6회 제주4·3평화상 수상 기자회견에서 남긴 말이다. 그의 목소리는 단순한 위로가 아니었다. 그는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악(惡)에 맞서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저항정신이 살아 있는 신화의 섬 제주에서 답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표작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여자들의 전쟁을 이야기하지만, 책의 제목처럼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그만큼 여자의 전쟁은 우리가 알던 전쟁보다 더 현실적이고 더 잔혹하며 더 실제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처음 사람을 죽이고 엉엉 울어버린 소녀, 첫 생리가 있던 날, 적의 총탄에 다리가 불구가 돼버린 소녀, 전장에서 열 아홉 살에 머리가 백발이 된 소녀, 딸의 전사 통지서를 받아들고도 밤낮을 딸이 살아 돌아오기를 기도하는 늙은 어머니…. # 전쟁은 끝날 듯 끝나지 않는다… 정말 사랑 말고는 길이 없을까2026년 7월, 전쟁은 끝날 듯, 끝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에서도, 중동에서도. 세상은 여전히 총성이 멈추지 않는다. 제주올레 2코스로 향하는 길에서 기자는 전혀 다른 이유로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리터당 2000원을 훌쩍 넘긴 기름값 앞에서 픽업 트럭은 ‘기름 먹는 하마’ 였다. 그 픽업트럭을 몰고 서쪽 끝 모슬포에서 동쪽 끝 성산포까지 가는 건 마치 돈을 도로에 뿌리면서 지구 반대편을 횡단하는 기분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제주 사람들은 남북으로 한라산을 넘는 일보다 동서로 횡단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동쪽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서쪽으로 이사 가는 걸 꺼릴 정도다. 이방인의 나라처럼 멀고, 낯선 곳이기 때문이다. 그건 서쪽 사람들도 매한가지다. 사는 방식도 다르다. 바람의 섬이자 화산섬 제주는 그나마 서쪽 땅은 비옥한 편이지만 동쪽은 척박했다. 오죽했으면 ‘동쪽 사람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난다’는 말이 생겨났을까. 그만큼 동·서는 달랐다. 큰 맘 먹고 가야 하는 땅이다. # 제주올레 27개 코스 가운데 가장 묵직한 사색의 길에서 처음 만나는 마을, 오조리 철새천국매우 이기적인 이유로 이기적인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학수고대하며 광치기해변에서 다시 신발끈을 조여맨다. 올레 1코스가 제주 동부의 절경과 역사, 바다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화려한 길이라면 2코스는 걷는 재미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길이다. 제주올레 27개 코스, 437㎞ 가운데 가장 묵직한 사색의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치기해변을 출발해 오조리 내수면 습지와 식산봉, 대수산봉, 혼인지를 거쳐 온평포구까지 이어지는 14.8㎞. 화려한 관광지보다 제주 사람들이 살아온 마을과 들판, 그리고 평범한 일상의 풍경과 마주하며 걷는 길이다. 광치기해변을 떠난 길은 곧 오조리 내수면 둑방길로 이어진다. 아침 햇살이 수면 위로 번지면서 물비늘이 보석처럼 반짝반짝거린다. 성산일출봉에서 떠오른 해가 가장 먼저 비춘다는 오조리마을이다. 새들이 먼저 말을 걸고 바람이 먼저 대답한다. 그 모습을 묵묵히 성산일출봉이 한 폭의 수채화로 지켜보는 듯 하다. 오조리 연안습지는 제주 동부 해안의 대표적인 습지다. 멸종위기종 저어새를 비롯해 황새, 원앙, 고니 등이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다. 24종의 법정보호종이 서식한단다. 육지와 섬 사이에 모래가 쌓여 형성된 독특한 지형 덕분에 생태적 가치도 높다. 연안습지 보전에 대한 오조리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해양수산부는 오조리 내수면 연안습지 0.24㎞를 2023년 12월 22일 습지보호구역으로 제주에선 처음으로 공식 지정했다. 새소리 외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오조리에서 가장 낯선 풍경은 어쩌면 새들의 침묵인지도 모른다. 그만큼 새들과 공존하는 마을이다. 아니 공존한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마치 시 한편처럼 다가오는 식산봉 정상… 세미 맹그로브 황근 군락지올레길 2코스에서 만나는 첫번째 오름은 식산봉(바오름). 둑방길 끝에 자리한 식산봉은 높이 60m 남짓의 작은 오름이다. 이름에 얽힌 이야기는 제법 흥미롭다. 고려와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시절, 마을 주민들이 오름 정상에 낟가리를 높이 쌓아 마치 군량미를 보관한 군영처럼 위장했다. 왜구들은 산더미 처럼 쌓인 군량미를 보며 병사들도 그만큼 많을 것으로 착각해 섣불리 접근하지 못했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 식산봉(食山峰)이다. 작은 오름 하나에도 제주 사람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 그러나 또다른 유래는 봉우리에 장군석이라는 바위가 있어바위오름이라 불리다가 ‘위’가 탈락해 바오름으로 불렸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정상에 오르니 젊은 시절 폭풍같은 사랑을 했던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시 한편처럼 다가온다. 식산봉 바닷가에는 밀물과 썰물로 인해 소금기가 있는 젖은 땅이 있다. 염습지다. 특히 이곳은 멸종위기 야생식물이자 세미 맹그로브라 불리는 황근 집단 서식지가 눈에 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지만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어’준 노란 무궁화같은 꽃. 1코스에서 만나지 못했던 강중훈 시인이 올레 연재를 신문에서 보고 문자가 왔다. 그는 ‘어느 논객이 철학을 이고 지며 걷다 지쳐 눈물 흘리고, 그 눈물 말라 소금밭이 된 종달리에서 그대가 찍어놓은 발자국을 따라 잡으렵니다. 그 길 지나면 나도 만날 수 있다는 믿음의 당신을…’ 말과 함께 오조리 황근꽃 사진을 전송했다. 오조리 포구에선 인기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인 창고에서 연신 사진을 찍는 외국인들도 만날 수 있다. 오조리 내수면을 두고 식산봉과 쌍월동산이 비스듬히 마주보고 있다. 밤하늘에 달이 뜨면 내수면에도 달이 투영되어 동시에 두개의 달이 비춘다하여 쌍월동산이라 불렸다. 어업을 생업으로 하던 이곳 주민들은 뱃일을 나가거나 먼 길을 떠날때 옥돔과 삶은 계란, 밤등을 가져와 무사귀환을 기원했단다. #성산읍 산불감시 컨트로타워 대수산봉… 수백척의 갈치잡이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용천수 족지물을 지나 올레길 화살표를 따라 아기자기한 오조리마을을 벗어나면 고성오일시장이 나오고 고성리 마을 뒤편으로 10여분 걸어가면 대수산봉 입구가 나온다. 올레길 2코스에서 만나는 두번째 오름이다. 간세다리엔 ‘흐르는 물을 사이에 둔 고성리 두개의 오름 중 큰 오름인 큰물뫼’라고 적혀 있다. 정상에 서면 1코스 시흥부터 광치기까지 아름다운 제주 동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섭지코지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라고도 소개하고 있다. 고도는 137m에 불과하지만 경사가 만만치 않다. 여름 햇살 아래 오르막을 걷다 보면 어느새 숨이 차오른다. 성산일출봉과 우도, 섭지코지, 신양해변, 멀리 한라산까지 한눈에 펼쳐져 어쩌면 제주 동부 해안의 풍경을 가장 넓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처갓집에 왔다가 눌러 앉은 제주사람보다 더 사투리를 잘 쓰는 산불감시원 전양배(69·정읍)씨를 정상에서 만났다. 그는 이곳을 “성산읍 산불감시의 컨트롤타워”라고 소개했다. “여기선 동부 오름들이 다 보여요. 연기만 올라와도 금방 확인할 수 있죠.” 360도 시야가 열려 있는 최고의 전망대여서 성산읍 일대 8개 산불감시초소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 대수산봉에서는 지미봉과 대왕산, 용눈이오름, 두산봉, 모구리오름, 독자봉 등 성산 일대 주요 오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지형적 장점 때문에 오래전 봉수대가 설치됐던 곳이기도 하다. 대수산봉의 또 다른 매력은 사계절 다른 풍광이다. 전 씨는 “2월 말에서 3월 초에는 유채꽃이 피면서 가장 아름답고, 8~9월에는 갈치잡이 어선들이 밤바다를 밝히는 모습이 장관”이라며 “성산포 앞바다에 수백 척의 갈치잡이 배가 불을 밝히면 바다가 온통 불빛으로 물든다”고 소개했다. 이 때문에 야영객이 몰리는 것은 고민거리라고 전한다. 그는 “원래 이곳은 야영이 금지된 곳이지만 근무가 끝난 뒤 일부 관광객, 특히 외국인 배낭여행객들이 텐트를 치고 숙박하는 경우가 있다”며 “관리 인력이 없는 야간에는 안전사고와 산불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증샷 찍는 열풍이 이곳 대수산봉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 끝도 없이 펼쳐지는 밭담길… 나를 마주하는 가장 길고 긴 시간 끝에 만난 수국정원 혼인지대수산봉을 내려가면 풍경은 단순해진다. 밭길과 농로, 돌담과 들판이 이어진다. 가장 긴 사색의 길이기도 하다. 뚜벅이들이 가장 많이 지루함을 느끼는 밭담길이다. 하지만 어쩌면 2코스의 진짜 매력은 여기서 시작된다. 눈길을 붙잡는 절경이 사라지자 자연스럽게 시선이 내 자신에게 향한다. 끝없이 펼쳐지는 밭담길에서 사람을 만나는 일은 가장 큰 사치다. 제주올레안내센터에선 외진 구간에서는 동행 걷기나 안심콜 서비스를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길은 아름답지만 혼자 걷기에는 다소 긴 구간이 이어진다. 긴 사색 끝에 만나는 곳은 탐라국 신화가 살아있는 혼인지다. 삼신인이 바다 건너 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와 혼인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연못이다. 제주의 건국 이야기가 시작된 장소인 셈이다. 고즈넉한 연못을 둘러싼 숲길을 걷다 보면 제주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수천 년 이야기를 품은 섬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혼인지의 여름은 수국 때문에 더욱 매혹적이다. 파란 꽃길과 신화 속 연못이 어우러져 마치 신비스런 정원에 들어선 기분이다. 혼인지 연못따라 펼쳐지는 수국의 향연을 보면서 어쩌면 전쟁을 끝내는 방법은 ‘사랑 말고는 다른 길이 없다’는 알렉시예비치의 말에 폭풍 공감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길 위에서 길을 찾는 사색의 길 14.8㎞는 온평포구 앞에서 7시간 만에 멈췄다. 이 기획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지원으로 제작됐습니다
  •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압수수색 하루만에 사직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압수수색 하루만에 사직

    여중생 성매매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충북 청주시의회 A의원이 16일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A의원 사직서는 이상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통해 이날 오후 5시쯤 시의회 의정팀에 전달됐다.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한시간 뒤 사직서를 허가했다. 사직서에는 ‘지방자치법 89조 및 동 시행령 60조에 따라 청주시의회 의원직을 사직하고자 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의회가 의결로 소속 의원 사직을 허가하되, 폐회 중에는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A의원 사직은 경찰의 압수수색으로 A의원 혐의가 외부로 알려진지 하루만에 이뤄졌다.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는 16일만이다. 앞서 A의원이 속한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전날 A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A의원 혐의는 경찰이 전날 청주시의회 A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알려졌다. A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채팅 앱을 통해 여중생을 알게 된 뒤 금품 등을 제공하며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월 중학생 딸의 휴대폰 속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피해자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A의원은 지난 5월 말에 진행된 1차 조사에서 성관계 사실을 인정했지만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의원을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의원은 초선으로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주요 당직도 맡고 있다.
  • 부산 ‘시신 없는 영아 살해’ 40대 항소심도 무죄

    부산 ‘시신 없는 영아 살해’ 40대 항소심도 무죄

    출생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10년 전 생후 6일 된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여성이 죽은 딸을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진술했지만,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살인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 김주호)는 16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하고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2015년 2월 10일 생후 6일 된 딸에게 제때 수유하지 않는 등 침대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은 2023년 7월 정부가 출생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는 되지 않은 아동을 전수조사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수사기관에서 집안일을 하던 중 아이가 숨진 것을 발견했으며, 경황이 없어 사망신고를 하지 않고 아이를 기장군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고 진술했다. 진술을 토대로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A씨 딸의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주변에 딸을 입양 보냈다고 거짓말하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다고 봤다. 그러나 A씨 딸의 사망 경위가 규명되지 않아 살인 혐의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A씨 딸이 돌연사 또는 사고사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과실치사나 아동학대치사, 유기치사 등 다른 범죄가 성립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에 대한 증명 역시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기록을 보면 원심의 무죄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할 수 있다. 어떠한 위법이 있다고 보이지 않아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다”라고 판결했다.
  • “나는 신이다” 신도 세뇌해 성범죄…의붓딸까지 추행한 60대 교주 ‘징역 9년’

    “나는 신이다” 신도 세뇌해 성범죄…의붓딸까지 추행한 60대 교주 ‘징역 9년’

    “나는 신이다”라고 주장하며 의붓딸과 여신도를 세뇌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법정에 선 유사 종교단체 교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주지법 남원지원 형사1부(부장 김정웅)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및 준유사강간, 무고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교주 A(68)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이어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이 사건 선고 공판은 애초 지난 9일이었으나 A씨가 심근경색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해 기일이 미뤄졌다. A씨는 이날도 환자용 수의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법정에 나와 피고인석에 서 있는 게 불편하다는 듯 연신 표정을 찌푸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구원과 깨달음을 원한 피해자를 정신적으로 지배하며 성적인 접촉을 일삼았다”며 “여기에 오랜 기간 가까운 거리에서 헌신한 친족을 성적 대상으로 삼았으므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는 등 큰 충격을 받았다”며 “피고인이 초범이고 고령이어서 몸이 불편하지만, 개전의 정(범행을 깊이 반성하는 태도)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2023년 7월~2024년 3월 여성 신도인 B(54)씨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하고 유사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2024년 1~4월 의붓딸인 C(31)씨를 상습적으로 추행하고, 그해 12월 “딸이 나를 성범죄로 허위 신고했다”고 무고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나는 신이다”라며 종교적 믿음을 강요해 신도가 자기 지시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세뇌한 이후 반복해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엄마는 공주, 나는 평민?…日왕실이 ‘남계 남성’ 고집하는 이유는 [와쿠와쿠 도쿄]

    엄마는 공주, 나는 평민?…日왕실이 ‘남계 남성’ 고집하는 이유는 [와쿠와쿠 도쿄]

    남편·자녀는 일반인…‘여계 일왕’ 가능성 차단옛 황족 남계 후손 양자로…아들은 계승 대상 일본의 공주가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까지는 간단했습니다. 공주는 더 이상 공주가 아닙니다. 일본 왕실의 기본 규칙을 정한 황실전범은 여성 왕족이 일왕이나 왕족이 아닌 사람과 결혼하면 왕족 신분을 떠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1년 대학 동창과 결혼한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마코 전 공주도 이 규정에 따라 왕실을 떠났죠. 호적을 새로 만들고 일반 국민이 됐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조금 다른 풍경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여성 왕족이 민간인과 결혼해도 왕실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황실전범 개정안이 이미 중의원을 통과한 데 이어, 17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혼인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와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왕세제의 차녀 가코 공주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개정법이 시행되면 이들은 결혼한 뒤 왕족으로 남을지, 왕실을 떠날지를 스스로 선택하게 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시대 변화의 흐름에 맞춰 일본 왕실도 달라지는 듯합니다. 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면 묘한 점이 있습니다. 여성 왕족은 결혼 후 왕실에 남더라도 남편은 왕족이 아닙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역시 왕족이 아닙니다. 엄마는 왕족이지만 아빠와 아이는 일반인 신분인 가족이 생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등록 방식도 다릅니다. 일본의 일왕과 왕족은 일반 국민의 호적 대신 황실의 호적에 해당하는 ‘황통보’에 이름을 올리는데요. 결혼 후 왕실에 남는 여성 왕족에게는 주민기본대장법을 적용합니다. 한 지붕 아래 왕족과 일반 국민이 함께 사는 셈입니다. 왜 이런 복잡한 제도를 만드는 것일까요. 답은 일본 왕실이 2000년 넘게 지켜왔다고 여기는 하나의 원칙, ‘남계 계승’에 있습니다. 남계란 아버지를 따라 일왕의 혈통이 이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현재 일본 정치권의 보수 세력은 여성 왕족의 자녀가 왕족이 되면 언젠가 어머니를 통해 일왕과 연결되는 ‘여계 일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열린다고 봅니다. 즉 이번 개정안에는 부족한 왕실 업무를 맡기 위해 여성 왕족은 일단 남겨두되, 그 혈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것은 막겠다는 구상이 담긴 것이죠. 일본 정치권은 이와 함께 약 80년 전 왕실을 떠난 옛 왕족 가문의 남성 후손을 현 왕족의 양자로 들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1947년 왕적에서 이탈한 옛 11개 왕족 가문의 후손 가운데 부계를 따라 일왕과 연결되는 ‘남성’이 대상입니다. 현재 일왕가와 이들의 공통 조상을 찾으려면 약 600년 전 무로마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합니다. 태어나 평생을 일반인으로 살아온 남성이 어느 날 왕족의 양자가 되는 것입니다. 더 흥미로운 대목은 그다음입니다. 양자가 된 남성 본인에게는 왕위 계승 자격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개정안에는 그 남성에게서 이후 태어난 아들은 왕위 계승 대상이 된다는 내용이 명시됐습니다. 엄마가 현 일왕의 딸이어도 그 아이는 왕족이 될 수 없지만 600년 전 일왕가에서 갈라진 집안의 남계 남성이 낳은 아들은 미래의 일왕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당사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옛 왕족 가문인 구니노미야 출신의 구니 도모히로씨는 최근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왕실로 돌아가는 데는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왕족이 되면 정치적 발언은 물론 거주지와 직업 선택 등에도 제약을 받습니다. 정부조차 실제로 양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남성이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복잡한 논의의 배경에는 빠르게 줄어드는 왕족 수가 있습니다. 현재 일본 왕실은 16명입니다. 남성 5명, 여성 11명입니다. 특히 다음 세대에서 왕위를 이을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2006년생 히사히토 왕자 단 한 명뿐입니다. 1994년 26명이었던 왕실 구성원은 여성 왕족의 결혼과 고령화로 계속 줄고 있습니다. 해외 친선 방문과 지방 행사, 각종 의례를 맡을 사람도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여성 왕족을 결혼 후에도 왕실에 남기려는 현실적인 이유입니다. 하지만 사람 수를 늘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인 여성 왕족의 배우자와 자녀를 왕족으로 인정하는 방안은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600년 전까지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 남계 남성을 찾고 있습니다. 왕실을 이어가는 것은 혈통일까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일까요. 일본의 황실전범 개정 논의를 보고 있으면 21세기 일본이 여전히 풀지 못한 오래된 질문이 보이는 듯합니다.
  • “57세 몸 맞아?” 신현준, 상의 벗자 ‘반응 폭발’…선명한 근육 자랑

    “57세 몸 맞아?” 신현준, 상의 벗자 ‘반응 폭발’…선명한 근육 자랑

    배우 신현준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개하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Less talk. More purpose”(말은 줄이고 행동으로 보여주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현준은 상의를 탈의한 모습이었다. 그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군살 없는 탄탄한 상체와 선명한 복근, 넓은 어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1968년생으로 57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철저한 자기관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팬들은 “즐라탄 몸이에요”, “관리 끝판왕”, “57세 몸이 맞나요”, “존경스럽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유명하다. 과거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늦둥이 딸을 얻은 뒤 “딸 결혼식 때 손을 잡고 들어가려면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날부터 술을 끊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신현준은 2013년 12세 연하 첼리스트 김경미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 청주시의원, 수사 알고도 출마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 청주시의원, 수사 알고도 출마

    경찰이 충북 청주시의원의 미성년자 성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의원은 경찰 수사 사실을 알고도 6·3 지방선거 출마를 강행해 당선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45분가량 청주시의회 A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컴퓨터, 디지털 저장장치 등을 확보했다. A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채팅 앱으로 알게 된 중학생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며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월 딸의 휴대전화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피해자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은 약 1개월 만에 청주청원경찰서로 이송됐고 경찰은 이 무렵 A의원에게 첫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일정을 미뤘다. A의원은 5월 중순이 돼서야 첫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출마 사실을 밝히지 않고 직업을 회사원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피해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했지만 그는 “사설업체에 포렌식을 맡긴 뒤 제출하겠다”며 미뤘고, 이후에도 제출하지 않았다. 경찰은 A의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한편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A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초선이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A의원 제명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내고 “공직자가 성범죄로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은 청주시민에 대한 배신이자 씻을 수 없는 수치”라며 “부실 검증이 낳은 대참사”라고 비판했다.
  • 경찰, 청주시의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조사…국힘은 제명 의결

    경찰, 청주시의원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조사…국힘은 제명 의결

    경찰이 충북 청주시의원의 미성년자 성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의원은 경찰 수사 사실을 알고도 6·3 지방선거 출마를 강행해 당선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45분가량 청주시의회 A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컴퓨터, 디지털 저장장치 등을 확보했다. A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채팅 앱으로 알게 된 중학생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며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체 사진 등 성착취물 유포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2월 딸의 휴대전화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피해자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은 약 1개월 만에 청주청원경찰서로 이송됐고 경찰은 이 무렵 A의원에게 첫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는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일정을 미뤘다. A의원은 5월 중순이 돼서야 첫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신분을 회사원이라고 밝혔다. A의원은 조사에서 피해 중학생과 성관계를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의원에게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했지만 그는 “사설업체에 포렌식 작업을 맡긴 뒤 제출하겠다”며 미뤘고, 이후에도 제출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경찰은 A의원이 피해 중학생에게 나체 사진 촬영을 요구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그럼에도 A의원이 휴대전화 제출을 계속 미루자,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에 나서며 강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A의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한편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초선이다.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주요 당직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A의원 제명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내고 “공당의 공천으로 선출된 공직자가 성범죄로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은 청주시민에 대한 배신이자 씻을 수 없는 수치”라며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부실 검증이 낳은 대참사”라고 비판했다.
  • 이영애, 남편과 포착…‘70대’ 안 믿기는 동안 외모 “깜짝”

    이영애, 남편과 포착…‘70대’ 안 믿기는 동안 외모 “깜짝”

    배우 이영애가 남편 정호영과 모임에서 포착됐다. 작곡가 김형석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영애 배우님 부부와 장일영 박사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형석과 의사 겸 작가 장일영, 이영애 부부는 식당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영애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도 불구하고 청초한 미모를 자랑했다. 남편 정호영은 70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동안 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55세인 이영애보다 20살 연상인 정호영은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IT계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1980년대 후반 한국 통신 벤처기업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위산업업체의 회장직을 맡기도 했으며, 재산은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와 정호영은 2009년 8월 결혼했고, 그로부터 2년 후인 2011년 쌍둥이 딸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에도 이영애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KBS 2TV ‘은수 좋은 날’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으로 드라마 ‘재이의 영인’을 선택했다. ‘재이의 영인’에서는 배우 유지태와 약 25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 국민의힘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제명 의결

    국민의힘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제명 의결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여중생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청주시의회 A의원에 대해 제명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15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A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는 2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A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A의원의 여중생 성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45분가량 청주시의회 A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휴대폰, 컴퓨터, 디지털 저장장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채팅 앱을 통해 여중생을 알게 된 뒤 금품을 제공하거나 담배를 사주겠다면서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관계 동영상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월 중학생 딸의 휴대폰 속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피해자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A 의원은 지난 5월에 진행된 1차 조사에서 성관계 사실을 인정했지만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의원을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 의원은 초선으로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주요 당직도 맡고 있다.
  • ‘생활고’ 비관 딸 살해 후 자살 시도 30대 부부 ‘집행유예’ 선처

    ‘생활고’ 비관 딸 살해 후 자살 시도 30대 부부 ‘집행유예’ 선처

    생활고 등을 이유로 초등학생 딸을 살해하고 자살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부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는 15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부부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 명령도 했다. 보호관찰 명령과 자녀 양육에 대한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라는 특별준수사항도 부과했다. A씨 부부는 지난 1월 생활고와 우울증 등을 비관해 초등생인 딸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들도 자살을 시도했으나 모두 의식을 되찾으면서 미수에 그쳤다. 이후 딸이 말을 어눌하게 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병원에 데려가지 않는 등 방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A씨 부부를 질타하면서도 피해 아동이 부모를 그리워하고, 고령인 조부모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로 선처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부모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생명을 빼앗으려 해 죄질이 나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고령인 조부모가 선처를 탄원하고 피해 아동도 피고인들과 떨어져 있는 데 따른 정서적인 불안을 느끼고 있는 점을 특별히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살해하려던 아동이 피고인에 대한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데 적극적으로 고려됐다는 점을 마음 깊이 새기라”면서 “부모의 의무를 잘 지키도록 노력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 아기 낳으려다 파산?…“의사 3분 봤는데 900만원” 폭로에 美 충격

    아기 낳으려다 파산?…“의사 3분 봤는데 900만원” 폭로에 美 충격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데 드는 비용이 무려 2만 달러(약 3000만원)에 달한다는 한 유명 인플루언서의 폭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언서 앨리슨 쿠치(30)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출산 병원비 정산하기’라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 150만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쿠치가 공개한 48시간 동안의 입원 및 분만 비용 상세 내역은 미국의 높은 의료비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상세 청구 내역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담당 의사 회진비로 청구된 무려 6185달러(약 9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쿠치는 “의사가 내 침대 옆에 머문 시간은 고작 3분 남짓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병원 측은 1인실 분만 대기실료로 3200달러(약 470만원)를 책정했으며, 출산 후 머문 일반 병실(산후조리실) 이용료로도 이와 동일한 3200달러를 요구했다. 또한 자궁수축제인 피토신 투여 비용이 1100달러(약 160만원), 무통 주사인 에피듀랄 약제비가 560달러(약 85만원)였다. 진통제 이부프로펜은 단 1회 복용할 때마다 28달러(약 4만원)씩 매겨졌다. 해당 영상이 확산하자 비싼 의료비 체계에 고통받았던 미국 부모들의 폭로와 불만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쌍둥이를 제왕절개로 낳고 신생아 중환자실에 20일 동안 입원했더니 39만 달러(약 5억 3000만원)가 청구됐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가 신생아실 근처에도 가지 않았는데 2000달러(약 290만원)짜리 신생아실 이용료가 청구서에 찍혀 나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심지어 한 누리꾼은 “딸이 신생아 중환자실에 91일 동안 입원하면서 병원비만 500만 달러(약 74억원)가 나왔고, 누적 청구액은 1억 달러가 넘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다행히 쿠치의 경우 남편의 의료보험 혜택 덕분에 전체 2만 달러 중 약 1만 3400달러를 보험사가 부담했고, 본인은 약 1500달러만 자부담했다. 그러나 대다수 평범한 미국 가정에 이 같은 병원비는 파산 수준의 재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등 국가의 누리꾼들은 “출산 비용으로 단 1원도 내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미국의 씁쓸한 현실을 꼬집었다.
  • 고무보트로 태안 밀입국 中 반체제 인사, 기소유예 처분

    고무보트로 태안 밀입국 中 반체제 인사, 기소유예 처분

    지난 5월 고무보트를 타고 대한민국 영해에 들어왔다가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체포된 중국 반체제 인사 둥광핑(68)이 불구속 상태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송치된 둥광핑에 대해 지난 10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기소유예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여러 사항을 고려해 피의자를 형사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이다. 그는 지난 5월 25일 오후 9시 36분쯤 길이 3.3m 고무보트를 타고 대한민국 영해로 들어왔다가 격비도 북서방 10해리(약 18㎞) 부근에서 해경에 의해 체포됐다. 앞서 법원은 해경이 둥광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그는 당시 법원 실질심사에서 “한국이나 일본을 거쳐 캐나다에 있는 아내와 딸에게 가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불법 밀입국 의도도 없었고 난민 지위 획득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법원에 나오면서 취재진에게도 중국말로 “캐나다로 망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에는 그의 가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둥광핑은 1989년 발생한 톈안먼 사태 관련 서한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1999년 중국 경찰에서 파면됐다. 2014년 톈안먼 추모 행사에 참여한 뒤로는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 여러 차례 탈출, 송환되는 과정을 겪어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둥광핑은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캐나다에 도착해 현지에 정착한 아내와 딸을 만났다.
  • ‘한복 패션쇼’ 무대서 포착된 개그우먼 딸…‘박보영’ 닮은 여배우 미모

    ‘한복 패션쇼’ 무대서 포착된 개그우먼 딸…‘박보영’ 닮은 여배우 미모

    개그우먼 이성미가 막내딸 조은별과 함께 한복 모델로 나섰다. 이성미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나는 꼰대다’를 통해 디자이너 박술녀의 한복 패션쇼 무대에 딸과 동반 출연한 과정을 담았다. 이날 영상에서 이성미는 “오늘 화장이 분장에 가까운 거 같은데 그 이유는 오늘 박술녀 선생님이 한복 패션쇼를 여는데 제가 무대에 선다”며 패션쇼 출연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 혼자가 아니라 한 사람이 더 있다”며 그 곁을 지키고 있는 딸 조은별의 모습을 공개했다. 조은별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STORY·E채널 연애 예능 ‘내 새끼의 연애2’에서 배우 박보영을 닮은 얼굴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쌍꺼풀 없는 눈매와 오밀조밀한 이목구비,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배우 박보영을 연상시키며 여배우 못지않은 외모로 주목받았다. 이날 두 사람은 패션쇼장으로 이동해 단아한 한복으로 환복한 뒤 리허설에 돌입했다. 패션쇼 무대가 익숙하지 않은 조은별은 다소 긴장한 기색을 보였으나 이내 무대 준비에 몰두했다. 이성미는 “박술녀 선생님이 저하고 딸이랑 같이 무대에 서주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이번 동반 출연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은별은 엄마 이성미의 일방적인 통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은별은 “(엄마가 내 의사를) 안 물어봤다. ‘그냥 해’라고 하더라. 나는 그냥 참석만 하는 자리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한복 맞추러 간다고 해서 왜 맞추지 싶었다”고 당시 당혹스러웠던 심정을 전했다. 이어 “결국 한복 맞추는 날 그제야 워킹까지 하는 걸 알게 됐다”며 얼떨결에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내 새끼의 연애2’도 그래서 나갔다”며 “엄마 스타일이다. 통보하다시피 한다”고 폭로했다. 이날 패션쇼에는 정혜선, 박정수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함께 무대를 걸으며 패션쇼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 저수지에 빠진 70대 구한 부녀…의용소방대원 아빠와 소방관 딸이었다

    저수지에 빠진 70대 구한 부녀…의용소방대원 아빠와 소방관 딸이었다

    저수지에 빠진 70대를 길을 지나던 부녀가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이민구 의용소방대원과 딸 이혜림 소방위(군산소방서 소속).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7시쯤 김제시 청하면 호제저수지 인근을 지나던 중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A(70대)씨를 발견했다.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A씨는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즉시 차를 세우고 119에 신고한 뒤 곧바로 저수지로 뛰어들었다. 구조 과정에서 A씨의 몸이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얼굴까지 잠기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긴박한 순간 두 사람은 A씨의 머리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끝까지 붙잡고 힘을 모아 안전한 곳으로 끌어 올렸다. 이 소방위는 곧바로 A씨의 의식과 호흡을 확인하고 외상 여부를 살피는 등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그를 돌봤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A씨 상태를 확인한 결과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고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구조가 지연될 경우 익수나 저체온증 등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부녀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혜림 소방위는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각종 재난과 응급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소방관이다. 함께 구조에 나선 아버지 이민구 씨는 김제소방서 청하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평소 화재예방 활동과 지역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위급한 시민을 발견하자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선 두 분의 용기와 사명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7살 딸 있는데…아내 “사실 나 여자 좋아해” 충격 고백, 혼인 취소될까

    7살 딸 있는데…아내 “사실 나 여자 좋아해” 충격 고백, 혼인 취소될까

    결혼 7년 차에 아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아 혼인 취소를 하고 싶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딸을 두고 있는 결혼 7년 차 남성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솔직히 지금까지 ‘동성애’라는 단어는 남의 이야기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아내는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A씨의 아내는 결혼한 뒤에도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동성 친구와 장을 보거나 단둘이 여행을 다니는 일이 잦았다. 하지만 A씨는 두 사람의 관계를 각별한 우정으로만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샤워하는 사이 해당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A씨는 대신 전화를 받으려다 휴대전화 화면에 떠 있는 문자메시지를 우연히 확인하고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A씨는 “차마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연인 사이에서나 할 법한 은밀하고 성적인 이야기들이 적나라하게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A씨가 따지자 아내는 “고등학생 때부터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꼈다”며 “결혼하면 달라질 줄 알았지만 결국 그 친구와의 관계를 끊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분노한 A씨는 장모에게 사실을 알렸지만, 장모는 이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는 듯 미안하다는 말만 전했다고 한다. 심지어 아내는 해당 여성과 함께 살 집의 보증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주면 별다른 조건 없이 이혼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돌이켜 보면 이상한 점이 많았지만 저와 딸까지 낳고 함께 살아왔기 때문에 동성애자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배신감 때문에 아내 얼굴을 보는 것도 끔찍하다”며 “아내와 상대 여성 모두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는지, 성 정체성을 숨기고 결혼한 경우 혼인 자체를 취소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임경미 변호사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 혼인 취소 사유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성 정체성을 숨기고 결혼했다면 혼인 취소 사유가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안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혼인 취소를 청구해야 한다. 혼인 취소가 인정돼도 혼인 사실 자체는 가족 관계 증명서에 기록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재산분할 협의에 대해서는 “이혼 후 2년 이내에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뒤늦게 협의 무효를 주장하는 사례가 많다”며 “분쟁을 막기 위해서는 단순히 얼마를 준다고 기재하기보다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문서로 남겨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배우자의 동성 연인과의 관계도 민법상 부정행위에 해당한다”며 “이에 따라 혼인 생활이 파탄에 이르렀기 때문에 A씨는 아내뿐 아니라 상대 여성에게도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경찰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압수수색

    경찰 여중생 성매매 혐의 청주시의원 압수수색

    경찰이 청주시의원의 여중생 성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의원은 경찰 수사 사실을 인지하고도 출마를 강행해 당선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45분가량 청주시의회 A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휴대폰, 컴퓨터, 디지털 저장장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채팅 앱을 통해 중학생을 알게 된 뒤 금품을 제공하거나 담배를 사주겠다면서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이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 유포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2월 중학생 딸 휴대폰에서 수상한 문자를 본 피해자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A의원은 6.3 지방선거 출마 직전인 지난 5월 말에 진행된 1차 조사에서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수사 사실을 알고도 출마를 강행한 것이다. 당시 경찰조사에서 A의원은 자신의 신분을 회사원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경찰은 지방선거 출마자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경찰은 성착취물 유포 여부 등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A의원을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초선이다. 현재 국민의힘 충북도당 주요 당직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A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공당의 공천을 통해 선출된 공직자가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은 청주시민에 대한 배신이자 씻을수 없는 수치”라며 “이번 사태는 개인 일탈을 넘어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부실검증이 낳은 대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A의원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며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꼬리자르기식 탈당 및 징계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청주시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 ‘윤종신♥’ 전미라, 가족 사진 공개…삼남매 벌써 ‘아빠 키와 비슷’

    ‘윤종신♥’ 전미라, 가족 사진 공개…삼남매 벌써 ‘아빠 키와 비슷’

    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단란한 가족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만의 가족사진인지”라는 글과 함께 단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종신, 전미라 부부와 세 자녀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부쩍 성장한 삼남매의 신장이다. 사진 속에서 세 자녀는 아버지 윤종신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큰 키를 자랑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성한 아들의 훤칠한 외모는 물론, 윤종신보다 한층 돋보이는 두 딸의 우월한 기럭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종신과 전미라는 지난 2006년 결혼해 2007년 장남 라익 군을 얻었다. 2009년 차녀 라임 양, 2010년 막내 라오 양이 태어났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1990년 015B의 객원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1991년 솔로 1집을 발매하면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해 ‘오래전 그날’, ‘내일 할 일’, ‘환생’, ‘팥빙수’, ‘본능적으로’, ‘좋니’ 등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포함 600여 곡을 발표했다. 전미라는 1993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테니스 선수로, 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현재는 테니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육중완 살던 ‘망원동 옥탑방’ 8억이었는데…지금은 40억?

    육중완 살던 ‘망원동 옥탑방’ 8억이었는데…지금은 40억?

    가수 육중완이 과거 자신이 살던 서울 망원동 옥탑방 건물을 매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대출이 두려워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건물의 현재 가치는 약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에는 육중완이 출연해 옥탑방 생활 당시 겪었던 부동산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육중완은 “당시 집주인이 건물을 8억5000만원에 주겠다고 했다”며 “옥탑방만이 아니라 1층부터 4층, 옥탑까지 건물 전체를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데프콘이 “그 건물 자체를 말하는 것이냐. 지금은 50억원 정도 됐겠다”며 놀라자, 육중완은 “지금은 한 40억원이 됐다고 하더라”고 답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육중완은 당시 매입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유에 대해 “돈도 없었고 대출이 무서워서 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주인도 ‘중완이 너라면 주고 싶다’고 했는데 결국 못 샀다”며 뒤늦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과를 알고 보니 더 아쉽다” “당시 8억5000만원도 쉽게 결정할 금액은 아니다” “부동산은 결국 타이밍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육중완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망원동 옥탑방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인기를 얻었다. 결혼한 뒤에는 해당 공간을 작업실로 사용했지만, 지인들이 늦은 시간까지 찾아오는 일이 잦아지면서 결국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중완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밴드 장미여관 해체 후 강준우와 2인조 ‘육중완밴드’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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