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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발레의 대모’ 김정욱 前 세종대 교수 별세

    ‘한국 발레의 대모’ 김정욱 前 세종대 교수 별세

    1960년대부터 수도여자사범대학(현 세종대) 무용과 교수를 지내며 수많은 제자를 길러 낸 ‘한국 발레의 대모’ 김정욱 전 한국발레협회 회장이 2일 세상을 떠났다. 96세. 함남 북청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릴 때 신무용의 창시자 최승희(1911∼1969)에게 무용을 배웠다. 1942∼1944년 일본여자체육전문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뒤 진명여고 등의 무용부 교사로 활동하다 1963년 수도여자사범대학으로 옮겼다. 1980년 한국발레협회 창립 때 부회장을 맡았고, 1998년에는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한국 전통과 발레의 결합을 고민했고, 1973년 ‘춘향전’, 1974년 ‘나뭇꾼과 선녀’, 1987년 ‘콩쥐팥쥐’를 무대에 올렸다. 유족은 딸 김지현씨와 사위 정영용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4일 오전 5시 40분, 장지 에덴낙원메모리얼파크. (02)3010-2000.
  • 하와이 활동 독립유공자 후손 4명 확인

    일제강점기 미국 하와이 등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한 교민과 외국인 유공자들의 직계 후손이 뒤늦게 확인됐다. 2일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12월 국외 독립운동 사료 수집과 후손 찾기 일환으로 자료를 입수해 검토한 결과 하와이 이민 1세대인 문또라 지사 가족 3명과 천진화·김예준 지사, 미국 국적 조지 섀넌 매큔 지사 등 총 6명의 직계후손 4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지사는 1913년 하와이 최초 여성단체인 대한인부인회를 시작으로 하와이 한인협회, 조선민족혁명단 등에서 여성 간부로 활동하며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문 지사의 딸 부부인 정월라·정원명 지사도 독립운동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보훈처는 1959년 보도된 정월라 지사 사망사건 기사와 정원명 지사의 1차 세계대전 징집등록카드 정보 등을 토대로 문 지사의 외증손인 엘사 칼을 후손으로 최종 심의·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독립운동 자금 및 의거 자금을 지원했던 천진화 지사와 김예준 지사의 외손녀와 자녀도 각각 후손으로 확인됐다. 이번 후손 찾기 과정에서 외국인 독립유공자 매큔 지사의 손자도 확인됐다. 매큔 지사는 1905년 선교사로 한국에 입국해 1919년 3·1운동 당시 학생들의 독립운동을 후원했다. 1920년 미국의원단에 ‘독립승인청원서’를 전달하다가 일제에 의해 미국으로 추방당한 뒤 다시 복귀했지만 1936년 ‘신사참배 반대’를 이유로 숭실학교 교장직에서 파면되는 등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보훈처는 이번에 찾은 직계 후손 4명에게 오는 8월 광복절을 계기로 하와이 현지에서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김인철, 제자 박사 논문 표절…사실상 요약한 수준”

    “김인철, 제자 박사 논문 표절…사실상 요약한 수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심사한 제자의 박사 논문을 사실상 표절해 학회지에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제자인 이모 씨는 1999년 2월 한국외대 행정대학원에 ‘지역기술혁신 참여기관들의 네트워크와 역할에 관한 연구-인천 미디어밸리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이름의 박사 논문을 제출했다. 김 후보자는 이 논문의 지도교수를 맡았다. 이듬해인 2000년 6월 정책학회보에는 김 후보자가 작성했다는 논문이 실렸는데 A씨의 논문과 내용이 매우 유사하다고 서 의원은 주장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 이름으로 실린 이 논문은 20페이지로, A씨의 60여 페이지 논문을 요약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스탠퍼드 대학과 휴렛팩커드(HP) 등 제시한 정책 성공 사례가 똑같고, 연구의 이론적 배경 중 기술혁신의 개념을 정의한 부분도 비슷하다는 게 서 의원의 주장이다. 설문조사의 대상과 결과, 정책 제언도 거의 일치한다. 김 후보자는 이 논문으로 학술진흥재단 연구비까지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해명 자료를 내 “연구의 대상 지역은 동일하나 연구의 목적, 이론적 배경, 분석의 틀, 연구방법 및 통계분석 기법, 연구 시사점, 정책제언 등이 완전히 다른 별개의 논문”이라고 반박했다.서 의원은 김 후보자 아들 김모 씨가 ‘아빠 찬스’를 통해 국회에서 인턴으로 활동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현재 모건스탠리(MSCI) 한국사무소에 근무 중인 김씨는 2020년 10월 이 회사에 제출한 입사 원서에 2016년 1∼2월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연구 보조원으로 근무했다고 적었다. 당시 국회입법조사처장은 김씨가 2015년 논란의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될 당시 한국 측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A교수였다. 김 후보자가 2015년 한국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일 때 A교수는 동문회 운영부회장이었다. 김씨가 아버지의 지인인 A교수를 통해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인턴 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서 의원은 지적했다. 김씨가 입사 원서에 기재한 ‘연구 보조원’은 단순 인턴직을 과장한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앞서 김 후보자와 배우자, 아들, 딸 등 4인 가족 모두가 경쟁이 치열한 풀브라이트 장학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미국 대학에서 일하거나 공부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었다. 특히 김 후보자가 한국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6일 열린다.
  • 김창열, 아들과 갈등…“매트 집어던져”

    김창열, 아들과 갈등…“매트 집어던져”

    방송인 김창열이 아들 주환(19)군과 함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는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창열, 장채희 부부와 주환군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환군은 김창열 앞에만 서면 얼어버리는 게 고민이다. 김창열은 “제 말이 잔소리라고 느껴지면 주환이는 그냥 가만히 제자리에 서 있다”며 “‘듣기 싫다’고 하거나 방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만히 있다”고 말했다. 장채희는 아들이 아빠를 무서워하게 된 원인으로 과거 있었던 한 사건을 언급했다. 장채희는 “남편한테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술 먹고 집에 들어와 혼자 소리를 질렀다가 쿵쿵 때렸다가 큰 소리를 내더라. 그걸 아들이 다 지켜봤다”고 말했다. 화가 나 매트를 집어던진 적도 있다고 한다. 오은영 박사는 “제가 정말 안타까운 건 가장 가까운 가족들끼리 이런 이야기가 잘 안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창열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방송에서 아들과 서먹한 관계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자신을 딸바보로 칭한 반면, 아들에 대해서는 말투부터 엄격하게 했다. 또 “아들과는 게임 관련 얘기를 빼면 따로 대화하지 않아 서로 집에 있는 줄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창열은 장채희와 2003년 결혼해 2004년 주환군을, 2013년 둘째 딸이자 막내인 주하양을 품에 안았다.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구독’과 ‘좋아요’를 낙점하시오...제주 추사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구독’과 ‘좋아요’를 낙점하시오...제주 추사관

    ‘겨울 추위가 오고서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시들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구나.’(‘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 歲寒然後 知松柏之後凋. 논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의 ‘세한도(歲寒圖)’는 조선시대판 페이스북이었고, 트위터였고, 인스타그램이었다. 1844년 새해를 앞두고 추사는 자신의 충직한 제자인 역관 이상적(李尙迪, 1803~1865)에게 띄운 그림 엽서같은 세화(歲畫)가 바로 ‘세한도(歲寒圖)’였다.이에 이상적은 ‘세한도’를 들고, 북경으로 들어가 청나라의 유명한 학자인 장악진(章岳鎭)을 비롯하여 청의 지식인 16명에게 세한도 그림의 찬시를 받아낸다. 한 마디로 ‘좋아요’와 ‘추천’의 글귀인 셈이다.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 세한도에는 수많은 찬시와 배관기(拜觀記:작품을 감상한 글을 그림에 붙은 한지에다가 적는 것)가 댓글처럼 붙는다. 김석준(金奭準)을 위시하여 오세창(吳世昌), 이시영(李始榮) 같은 당대의 명사들의 눈도장과 감상 글이 차곡차곡 세한도 두루마리의 꼬리를 키워 나간다. 그리하여 ‘세한도(歲寒圖)’는 1,469.5cm의 긴 두루마리로 남게 되었다. 거의 15미터나 되는 ‘댓글’과 ‘좋아요’와 ‘추천’의 글귀 가득한 ‘세한도(歲寒圖)’를 만든 추사의 마음을 만나러 제주도에 가 보자.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번지. 바로 제주 추사관(秋史館)이 위치한 곳이다. 혹자들은 이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추사관(秋史館)을 두고 볼품없고 초라한 정미소 같은 건물 행색을 드러낸다고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애당초 제주 추사관(秋史館)은 과천의 추사박물관과는 궤를 조금은 달리하는 곳이다. 제주 추사관(秋史館)은 추사의 삶을 아는 이들에게는, 특히 1840년(헌종 6년), 55세에 제주도 척박한 땅에 위리안치(圍籬安置: 집 둘레에 가시가 많은 탱자나무를 돌리고 그 안에 사람을 가둠) 유배객 처지의 그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큰 공간이다.사실 추사의 집안은 금수저를 넘어서서 다이아몬드 수저급이다. 증조모가 영조의 둘째 딸인 화순옹주였으며 아버지 김노경은 병조판서를 지냈을 정도이니 그의 집안은 한양 내에서도 손꼽히던 경주김씨 정통 세도가였다. 하지만 안동김씨와 정치적 적대관계로 접어들게 되면서 그의 삶은 격랑을 맞이하였고 정치적으로 패퇴한 추사는 결국 제주도까지 귀양을 오게 된다.  더구나 당시 안동 김씨 문중에서는 끊임없이 추사에게 사약을 내려야한다는 장계를 조정에 올리고 있던 상황이었으니 추사의 사회적 삶은 거의 끝난 상태였다. 이즈음에 등장한 충직한 제자가 이상적이었던 것이다. 그는 역관으로 중국을 드나들며 귀하디 귀한 중국 서적들을 구해 스승인 추사에게 보냈고, 추사는 그의 제자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고작 ‘세한도(歲寒圖)’라는 그림 한 조각과 고마움을 담은 글귀가 전부였다. 하지만 스승의 마음을 받든 이상적은 감격하였고 ‘세한도(歲寒圖)’는 중국과 일본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찾게 된다.바로 이러하기에 제주의 추사관은 당시 유배객으로서의 추사를 그려내야 하였고, 오로지 정신만 남은 그의 시간을 담아야 했다. 삼각형의 단순한 박공지붕에 감자창고 같은 제주의 추사관은 2010년 이렇게 만들어진다. 황량하고 황폐하고 황무지 밭 가득한 서귀포 한구석에 남아있는 추사의 오롯한 마음을 드러내기에 제주 추사관은 더할 나위가 없다. 아귀가 딱 맞아떨어진다. 욕망의 군더더기라고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 절망의 시대를 온몸으로 받아내어야 했던 추사의 혼이 느껴진다. 자, 이러하니 우리는 제주 추사관에서는 ‘세한도’ 그림 너머에 있던 소담하고 질박한 추사의 정신을 만나러 가자.   <제주 추사관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5개 만점)  2. 누구와 함께?  - 혼자, 오롯이 혼자. 위기의 중년을 맞이한 50대. 삶의 짐을 지고있는 누구라도.   3. 가는 방법은?  - 자가운전은 제주시 출발 : 1135번 도로(평화로) → 안성교차로에서 우회전 서귀포시 출발 : 1132번 도로 → 안성교차로에서 직전   대중교통(1시간 20분 소요)은 제주공항 출발 : 151번 버스(보성초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5분) 서귀포 구 터미널 출발 : 202번 버스(인성리 남문지앞사거리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5분)   4. 제주 추사관의 특징은?  - 정치적으로 패배한 조선시대 양반 유배지로서의 공간이다 보니 무얼 그리 볼 것이 많지는 않다. 다만, 당시 서귀포의 한 귀퉁이 망망한 추사의 삶의 궤적을 느낄 수 있다.   5. 방문 전 유의 사항은?  - 최소한 나무위키에서라도 추사의 삶은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가자. 어차피 세한도 진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   6. 제주 추사관에서 꼭 볼 곳은?  - 추사관 건축물 자체, 추사관 주변의 황량함!!(이게 추사관의 건립 목적임)   7. 토박이들로부터 확인한 추천 먹거리는?  - 추사관 바로 옆에 동네 밥집 몇 군데가 있다. 말 그대로 제주 동네 밥집이다. 학교나 관공서, 아파트 주변 동네 식당이나 동네 시장 주변 추천!! 이건 여행의 국룰이다. 그만 발 닿고 시간 멈추는 동네 식당에서 한 끼를 드시길. 제주 추사관 여행은 그러해야 한다.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jeju.go.kr/chusa/index.htm   9. 제주 추사관의 관람 안내는?  - 관람시간 : 오전 09:00~18:00(입장 마감시간 17:30)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 람 료 : 무료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은, 50대 중반인 서울 양반 추사의 고단한 제주에서의 삶. 세한도라는 그림을 통해서라도 그를 이해하면 좋을 듯 하다. 어느 시대에서나 위기의 삶은 존재했었고 추사는 그러한 삶을 살다가 갔다. 우리가 사는 세상처럼, 그때도 그러했다.  
  • 안민석 “정유라 의혹 제기하자 검찰이 표적수사” 주장

    안민석 “정유라 의혹 제기하자 검찰이 표적수사” 주장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박근혜 정부 시절 검찰이 표적 수사를 했다며 검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했다. 안 의원은 이 검사가 청와대 지시로 수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14년 수원지검이 수사한 오산교통 사건이 청와대 하명에 의한 기획 수사였다고 했다. ● “허위진술 강요” 주장 안 의원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자신이 이른바 ‘공주 승마’ 의혹을 제기하자 검찰이 오산교통 사장 A씨를 상대로 ‘안 의원에게 1억원을 줬다’는 허위진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관련 진술을 거부했다. 이어 별도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처벌을 받았다. 안 의원 측은 “김진욱 공수처장이 인사청문회에서 이 사건은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답했다”며 “누가 하명 지시를 했는지 수사를 통해 밝혀달라”고 전했다. ● 2014년 첫 의혹 제기 안 의원은 지난 2016년 정씨를 찾기 위해 독일에 가는 등 소재 파악에 나서기도 했다. 안 의원은 지난 2014년 4월 정씨의 공주 승마 의혹을 임시국회 323회 대정부질문에서 질의하기도 했다. 당시 청와대 등은 허위사실 폭로라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후 그는 언론을 통해 지난 2014년 6월 김영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수첩에 ‘안민석 의원 오산교통 1억원’이라는 메모가 있다고 2018년 주장했다. 그는 이 당시 검찰이 오산교통 사장에게 허위진술을 하도록 강요했다는 내용도 언론에 밝혔다.
  • “엄마가 제 남친과 만나” 20대女 사연 발칵

    “엄마가 제 남친과 만나” 20대女 사연 발칵

    극성적인 ‘유교걸’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 “엄마는 너무 심한 ‘유교걸’”이라고 토로하는 24세 쌍둥이 자매가 사연자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진격의 할매’ 녹화에서 자매는 “저희한테 남자친구가 생겨도 절대 단둘이 못 만나게 하신다”면서 “무조건 네 명이 더블데이트를 해야 하고 중간중간 다 같이 있는지 검사까지 한다”고 호소했다. MC 박정수는 “그럼 사전에 남자친구도 다 검열을 받냐”고 물었다. 자매는 “엄마 허락 없이 사귄다는 건 생각도 못 했다”면서 “엄마가 따로 메시지를 주고받는가 하면 저도 모르게 둘이서 만나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딸 남자친구 연락처 정도는 알아야지”라던 박정수도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딸들은 “14, 13세 동생들도 있는데 얘들도 집에서 반경 1km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밖에서 횡단보도 건널 때도 엄마 허락을 받고 건넌다”고 말했다. 처음엔 엄마 편을 들던 MC들도 “이건 애들을 바보 만드는 것”이라고 따끔히 지적했다.
  • [사설] 정호영·김인철 후보자 사퇴 결단 내려라

    [사설] 정호영·김인철 후보자 사퇴 결단 내려라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8일 정호영 보건복지,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퇴 옵션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본인을 향한 잣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것을 빨리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계속 버티면 윤석열 정부에 부담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빠 찬스’ 논란으로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는 두 후보자에 대해 같은 당에서조차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조국 전 법무장관의 경우와 뭐가 다르냐는 말도 나온다. 본인들이 이런저런 해명을 내놨지만 최소한 도덕성과 자질만 보더라도 두 후보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두 후보자 모두 자고 나면 고구마 줄기 나오듯 의혹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것도 똑같다. 김 후보자는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지낼 당시 딸, 아들이 모두 이 재단 장학금을 받았다. 앞서 김 후보자는 1996년, 부인은 2004년 풀브라이트재단의 지원으로 각각 초빙교수와 교환교수로 미국 대학에 다녀왔다. ‘풀브라이트 패밀리’라는 말까지 나온다. 김 후보자는 사외이사 셀프 승인 논란에다 ‘금수저 학부모’ 전수조사 시도,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의혹도 받는다. 정 후보자는 아들, 딸이 경북대 의대 편입 과정에서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들의 병역을 둘러싼 의혹도 풀리지 않고 있다. 누가 봐도 두 사람은 장관 자격이 없다. 오늘부터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연계된 후보자 트집 잡기도 짜증나지만 상식에 벗어난 후보자들의 버티기도 봐주기 어렵다. 정·김 후보자는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사퇴하기를 바란다.
  • 고독 속 필사적인 연주… 끝 모를 80년의 ‘건반 인생’ [지금, 이 영화]

    고독 속 필사적인 연주… 끝 모를 80년의 ‘건반 인생’ [지금, 이 영화]

    일류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하는 곡의 차이를 세밀하게 가늠할 귀를 갖지 못했다. 그러기에 이런 방법을 택했다. 그들의 화려한 기법이 아닌 진솔한 삶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이를테면 미셸 슈나이더가 쓴 전기 ‘굴렌 굴드 피아노 솔로’를 읽으면 음악에 관한 굴드의 다음과 같은 충고와 마주한다. “혼자 있으십시오. 은총이라고 할 만한 명상 속에 머무르십시오.” 그러면 듣는 사람도 납득할 수 있다. 굴드의 연주는 피아노를 경유한 사색과 대화의 과정이기에 특유의 내적 흥얼거림을 동반하는 거라고. 어떤 분야든 기술 습득이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이후에는 고독 속에서 정신을 심화시켜 승부를 내는 법이다. ‘잉그리드 후지코 게오르기 헤밍’(사진)도 이를 잘 아는 피아니스트다. 본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녀는 스웨덴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피아노 교사였던 어머니가 유럽에 유학 와서 디자이너로 일하던 아버지와 이룬 사랑의 결실이었다. 1930년대 독일에서 출생한 후지코는 1940년대 일본으로 건너와 자랐다. 유년 시절은 녹록하지 않았다. 무국적자 혼혈인이라고 손가락질받으면서 온갖 차별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후지코는 여섯 살 때 시작한 피아노를 매일 쳤다. 어머니가 무섭게 다그쳤던 까닭이다. 유럽으로 돌아간 남편의 연락마저 끊어지자 그녀는 딸을 더욱 몰아세웠다. 피아노가 아니면 딸이 앞길을 꾸려 나가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을 테다. 결과적으로 어머니의 바람은 예상보다 더 크게 이뤄졌다. 그러나 후지코는 오랫동안 본인을 혐오하게 됐다. 머리가 희끗희끗해진 뒤에야 그녀는 “기나긴 인생 여정을 통해 나는 스스로를 사랑하게 됐다”고 말할 수 있었다.실제로 후지코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된 시기는 60대에 접어들어서였다. 방송 출연이라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붙잡아 그녀는 대기만성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현재 파리에 주로 머무는 후지코는 각국을 돌면서 콘서트를 열고 있다. ‘파리의 피아니스트: 후지코 헤밍의 시간들’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록인데, 당시 그녀는 연간 60회나 되는 공연을 소화하고 있었다. 80대 후반이라는 나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후지코는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를 자신 있게 치는 현역 피아니스트다. 영화에서 그녀는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라 캄파넬라’는 필사적으로 쳐야 하는 곡이라서 연주자의 내면이 저절로 드러날 수밖에 없어요. 모든 것이 보여지는 곡이죠. 모르는 사람은 누가 치든 비슷하게 들리겠지만 아는 사람은 알아요. 나는 내가 최고의 연주를 하고 있다고 믿고 연주합니다.” 기법을 잘 몰라도 후지코의 삶에 비춰 보면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굴드처럼 그녀는 고독 속에서 정신을 단련했다. 그 시간들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허 희 문학평론가·영화 칼럼니스트
  • “아시아인·로봇도 사랑하면 진짜 가족”… 영화로 던진 화두

    “아시아인·로봇도 사랑하면 진짜 가족”… 영화로 던진 화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전주에 오게 돼 무척 기쁩니다. 오랜만에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즐길 수 있어 정말 뜻깊었어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애프터 양’의 주연인 한국계 미국인 배우 저스틴 민(32)을 지난달 29일 만났다. 그는 오랜만의 축제 분위기에 들뜬 표정이었다. 3년 만에 정상화된 영화제에서는 관객들이 객석에 빼곡히 들어차 봄날의 축제를 만끽했다. ‘애프터 양’은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한 가족과 함께 살던 로봇 ‘양’(저스틴 민)이 갑자기 작동을 멈추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백인 아버지 제이크(콜린 패럴)와 흑인 어머니 카이라(조디 터너 스미스)는 중국에서 입양한 딸 미카를 위해 중고 로봇 양을 구매하고 가족처럼 지낸다. 저스틴 민은 로봇과 가족의 관계를 다룬 대본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미카의 오빠이자 베이비시터이기도 한 양은 마치 하인 같은 존재인데, 늘 행복하고 즐겁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에서 부모님 세대를 떠올렸어요. 저희 어머니도 미국에서 평생 세탁소를 운영하셨는데 힘든 과정 속에서도 늘 기쁘게 생활하셨거든요.” 양은 미카에게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가르치면서 뿌리 의식을 심어 주는 역할을 한다. 영화는 양의 부재로 슬퍼하는 가족을 통해 ‘진짜’ 가족의 의미와 아시아인의 뿌리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저도 어린 시절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집에서 늘 한국어로 대화하는 부모님 덕에 한국어를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한국의 역사를 잘 모르는 내가 완벽한 한국인일 수 있을까 혼란이 컸죠.” 이 작품은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를 공동 연출한 한국계 미국인 감독 코고나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저스틴 민은 “사실 ‘파친코’에 출연할 뻔했다. 스케줄이 맞지 않아 불발돼 아쉬웠다”면서 “코고나다 감독과는 특별한 공감대를 느꼈다”고 털어놨다. “ 감독님은 디렉션을 최소화하고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새로운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줬죠.” 그는 “영화 ‘버닝’과 드라마 ‘스타트업’을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요즘 해외에서 김치보다 ‘오징어 게임’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 것 같아요. 한국 콘텐츠는 항상 수준이 뛰어났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접근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저도 한국 작품에 출연할 기회가 꼭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만화주인공 외모로 축구…안정환 아들 근황

    만화주인공 외모로 축구…안정환 아들 근황

    전 축구선수 안정환 아내 이혜원이 아들 안리환 군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혜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말 아침부터 아들 축구 보러 갑니다. 전 축구선수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의 축구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장을 찾은 안정환·이혜원 부부가 담겼다. 안리환 군은 유니폼 차림으로 뒤를 돌아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2008년생인 안리환 군은 올해 14살이다. 이혜원은 “딸도 축구 캡틴. 그러나 못 오게 하는 딸. 엄마 손에는 늘 약통. 스프레이 파스. 너희가 좋다면 아침잠 반납. 엘리트 아니고 취미 축구”라고 적으며 자녀의 근황을 전했다.
  • 박솔미 “남편 한재석과 9년째 각방…밥 먹으라고 문자한다”

    박솔미 “남편 한재석과 9년째 각방…밥 먹으라고 문자한다”

    배우 박솔미가 신혼 초부터 남편 한재석과 각방을 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박솔미는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를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두 부부의 다정한 모습에 박솔미는 “여기는 둘이 (애정)표현을 잘 하잖아”라며 “우리는 서로 다른 방에서 자서 밥먹으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원효가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며 “각방 써요?”라고 묻자, 박솔미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각방을 쓰고 있다. 결혼하자마자 한 달만에 임신을 했고, 입덧이 너무 심해 남편이 지나가도 입덧을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박솔미는 “아기 낳기 전까지 입덧을 했다. 둘째 생기고 3~4년을 임신과 출산 반복하며 각방을 썼는데 돌이켜보니 ‘(남편이)서운했겠다’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우리로선 상상할 수 없다. 우린 호텔에서 침대가 2개 있어도 같이 잔다”고 했다. 아내 심진화도 “침대가 아무리 좁아도 꼭 붙어 잔다”고 덧붙여 박솔미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박솔미는 지난 2013년 한재석과 결혼해 2014년 큰 딸, 다음해에 둘째 딸을 출산했다.
  • 딸을 팔려다…여경 손잡고 걷는 2살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

    딸을 팔려다…여경 손잡고 걷는 2살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

    생활이 어렵다는 이유로 어린 딸을 내다 팔려 한 여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에콰도르 경찰은 26일(이하 현지시간) 2살 된 딸을 팔려고 한 여자를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새벽 4시30분쯤부터 여자와 온라인으로 계속 접촉, 아이를 사려는 사람에게 딸을 보여주기 위해 터미널에 온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터미널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막판에 극적으로 구조된 어린 딸이 엄마 대신 여자경찰의 손을 잡고 경찰서로 걸어가는 뒷모습 사진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자는 23일 소셜미디어에 딸을 판다는 광고를 올렸다. 딸의 나이는 정확하게 2년 4개월. 어린 딸을 넘겨주는 대가로 여자는 미화 400달러, 지금의 환율로 환산하면 50만 원이 살짝 넘는 돈을 요구했다. 익명의 911신고로 여자의 인신매매 시도를 알게 된 경찰은 즉각 여자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어린 딸에게 관심이 있는 입양희망자로 가장한 경찰은 여자가 체포된 날 새벽 여자와 온라인 채팅으로 만나는 데 성공했다. 여자는 "아이를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 딸을 보여주려고 산타엘레나로 간다. 고속버스를 타고 갈 예정"이라고 했다. 터미널에 잠복한 경찰은 딸을 데리고 버스에서 내리는 여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여자는 경찰에게 "남편이 가정을 버리고 나갔다. 생활고가 심해 더는 딸을 키울 수 없어 팔려고 했다"고 말했다. 에콰도르 사회의 가슴을 찢어지게 한 건 여자와 딸이 경찰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 1장의 사진이었다. 경찰이 찍은 이 사진을 보면 2살 딸은 엄마 대신 여자경찰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빠가 버린 데 이어 엄마마저 자신을 버리려 한 사실을 저 딸이 알고 있는 것일까. 저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제발 생각 좀 하며 살자. 무슨 권리로 부모가 자식의 가슴에 대못을 박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팔릴 뻔한 딸은 외할머니에게 인계됐다. 경찰에 따르면 외할머니는 "내 딸이 자식을 팔려고 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기꺼이 자신이 손녀를 맡겠다고 했다.
  • 생후 2개월 딸 던져 중태 빠뜨린 20대 친부… 집유 석방

    생후 2개월 딸 던져 중태 빠뜨린 20대 친부… 집유 석방

    딸 잠들지 않자 홧김에 흔들고 탁자 던져“아이 회복 안돼 장애 안고 살아갈 가능성”“다만 제도권 지원 못 받아…학대 지속 아냐”사건 직전 배우자는 사기로 지명수배 구속모텔에서 생후 2개월 딸을 탁자에 던져 의식 불명에 빠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20대 아버지가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재판부는 아이의 생명에 위협적인 폭력 행위를 가해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만든 것은 잘못이나 형편이 어려워 제도권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학대가 지속성이 없었다는 이유를 양형 배경으로 밝혔다.  “자녀 양육 위해 도움 필요한 상황” 서울고법 형사7부(이규홍 조광국 이지영 부장판사)는 29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모(28·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이가 잠을 안 잔다는 이유만으로 피고인이 폭력을 행사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해를 가했고 아이는 현재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앞으로 장애를 갖고 살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재판부는 “피고인과 배우자가 아이 둘을 키우는 과정을 보면 2020년부터 모텔과 찜질방을 오가며 모텔에서 아이를 낳고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 없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아르바이트 등의 수당으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신적으로 미숙한 배우자마저 구속돼 혼자 아이들을 돌보다가 피고인이 공소사실과 같은 행위를 했고, 학대가 지속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피해 아동이 아직 치료받아야 하지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가장 좋을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피고인의 배우자가 선처를 호소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양육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생계 어려워 작년 2월 모텔서 딸 출산딸 심정지 상태로 후송돼 치료 받아  최씨는 지난해 4월 12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 부평구 한 모텔 객실에서 생후 2개월 된 딸의 몸을 손으로 잡고 강하게 흔든 뒤 나무 탁자에 던져 머리 등을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딸이 잠들지 않고 계속 보채며 울고, 첫째인 아들마저 잠에서 깨 함께 울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의 배우자는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다가 사건 발생 엿새 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된 상태였고, 최씨가 구속된 이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2020년 여름부터 부평구 일대 모텔들을 전전한 최씨 부부는 긴급생계지원을 받는 등 형편이 어려웠고 지난해 2월 모텔에서 딸을 출산했다. 딸은 이 사건으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아들은 보육시설로 옮겨졌다.
  • [속보] 북 피격 사살 공무원 유족, 北 상대 2억 손배 제기

    [속보] 북 피격 사살 공무원 유족, 北 상대 2억 손배 제기

    “아버지 불타 죽은 사실 정신적 피해 심각”“국가가 안하니 직접 北에 죄 물을 수밖에”“실효성 없을지라도 통일시 죗값 물을 것”피살 경위 정보공개 청구소 패하자 정부 항소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총격 사살된 뒤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유족이 북한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유족은 29일 북한을 상대로 이씨의 아들과 딸에게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유족 측은 소장에서 “어린 나이에 원고들의 아버지가 불에 타 죽은 사실에 정신적 피해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피고는 2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피격 공무원의 아들은 소장 제출에 앞서 서면을 통해 “국가가 기본적인 책무를 다하지 않았기 때문에 힘없는 국민이 직접 북한의 죄를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실효성이 없는 소송이 될지라도 훗날 혹시라도 통일이 된다면 반드시 그 죄의 대가를 묻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실종된 이씨는 2020년 9월 서해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됐다. 북한군은 이씨를 사살한 뒤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북한군이 부유물을 붙잡고 바다에 표류 중이던 이씨를 구해주지 않고 그대로 쏴죽인 뒤 시신에 기름을 붓고 불태웠다고 밝혔으나 이후 북한은 전통문을 보내와 피격 사실은 맞지만 태우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씨 유족은 피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청와대·국방부를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 소송을 내 지난해 11월 일부 승소했지만, 정부는 항소했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숨진 공무원이 자진 월북을 시도했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尹 “공무원 피살 자료 모두 공개 약속”“고인 억울한 죽음 진실 밝힐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당시인 지난 1월 27일 숨진 공무원의 아들이 보낸 편지에 공개 답장 형식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북한에 의해 죽임을 당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저 윤석열은 약속드린다. 우리 국민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다”면서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드리겠다. 편지를 읽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고 부끄러웠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갓 스무 살이 된 아들이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1년 4개월간 청와대, 국방부, 해경 등을 상대로 정보공개청구를 하고, 1인 시위를 하며, 우리나라와 미국 대통령에게 편지까지 보냈다”면서 “하지만 남은 가족은 남편, 아버지의 시신조차 확인하지 못한 채 ‘월북자’의 가족이 되어버렸다”고 했다. 이어 “국가는 우리 국민을 지키지도 못했고, 정부는 억울한 유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는커녕 고인을 매도하고 명예를 더럽혔다”면서 “제대로 된 나라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윤 후보는 “그날의 진실을 밝혀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고 어머니, 동생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청년의 절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까지 이를 무시하고 매도한 정부는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의 아들은 앞서 윤 후보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부탁하는 내용의 공개편지를 보냈다. 그는 편지에서 “무엇보다 법과 상식을 중요시하는 윤석열 후보님이라면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는 것에 함께 해주시리라 믿고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대통령이 되시는 그 날 아버지 죽음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혀 개입된 모든 사람에게 책임을 묻고 그 책임에 설사 전직 대통령이 있다고 할지라도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해주실 것을 약속해달라”고 호소했다.
  • 한지혜, ♥검사 남편 공개...슬림한 훈남

    한지혜, ♥검사 남편 공개...슬림한 훈남

    한지혜가 딸과 아빠의 투샷을 공개했다. 28일 배우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빠 퇴근. 반기며 아빠에게 돌진. 퇴근할 맛 나시는 윤스리 아부지”, “마지막엔 할머니한테 안가겠다고. 아빠 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지혜의 딸 윤슬이 퇴근하는 아버지에게 기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반가운 듯 한달음에 아빠에게 향하는 윤슬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미소짓게 만든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했다.
  • 서예지 “무너뜨려줄게” 격정 탱고란 이런 것… ‘이브’ 티저 공개

    서예지 “무너뜨려줄게” 격정 탱고란 이런 것… ‘이브’ 티저 공개

    ‘가스라이팅’ ‘학력 위조’ 논란 7개월만 복귀인생 건 복수극…‘경이로운 소문’ 박봉섭 감독‘가스라이팅’ ‘학력 위조’ ‘학교폭력’ 논란 등을 겪었던 배우 서예지가 7개월 만에 복수극 드라마로 컴백한다. 서예지 박병은 주연의 ‘이브’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5월 25일 처음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연출 박봉섭/ 극본 윤영미)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고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극중 서예지는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설계해온 치명적인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박병은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가정과 일에만 충실해온 재계 1위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으로 분한다. 라엘은 자신의 가족을 파멸시킨 원흉 중 한 명인 윤겸을 무너뜨리고자 하지만, 윤겸은 라엘을 만난 후 사랑에 빠져 위험을 선택하게 된다.이 가운데 ‘이브’ 측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위태로운 선율과 함께 라엘의 유혹적인 탱고 무대로 포문을 열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어 라엘은 윤겸에게 다가서며 치명적인 복수극의 서막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라엘과 윤겸의 손끝이 스치자, 경계심을 드러내는 윤겸과 슬며시 미소를 띤 라엘의 시선이 교차되며 숨을 멎게 한다. 이윽고 윤겸을 스쳐 지나간 라엘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서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무엇보다 ‘가장 뜨거운 순간, 가장 차갑게 무너뜨려 줄게’라는 라엘의 내레이션과 함께, 격정적인 탱고 무대를 펼치며 차갑고 강렬한 눈빛을 빛내는 라엘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압도한다. 이에 복수의 칼날을 숨긴 채 윤겸의 삶에 치명적으로 파고들 라엘의 복수극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김인철 ‘장학찬스’ 이어 해외출장 자녀 특혜 의혹

    김인철 ‘장학찬스’ 이어 해외출장 자녀 특혜 의혹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외국어대 총장 시절 해외 출장에 아들을 데리고 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지낸 김 후보자의 온 가족이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아빠 찬스’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자녀 출장 특혜’ 논란이 추가된 것이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한국외대 총장으로 재직한 2014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김 후보자와 장남의 출입국 기록이 세 차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가 2016년 2월 9일 ‘뉴욕주립대 오스웨고(SUNY Oswego)와의 협정서 갱신, LA 동문 미팅 및 LA 경영대학원 행사 참석’을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당일 아들도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귀국 일자는 아들이 하루 빨랐다. 김 후보자가 2016년 12월 26∼28일, 2017년 12월 28∼31일 일본으로 출국했을 때 아들도 같은 기간 일본을 방문했다.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자료를 통해 “2016년 2월 미국 출장과 관련해 후보자와 아들이 함께 출국한 사실은 있으나, 아들은 개인 볼일이 있어 자비로 미국을 방문했고 미국 도착 이후 후보자와 따로 움직였다”고 해명했다. 또 “2016년 12월과 2017년 12월 일본에 다녀온 것은 학교법인 이사장에게 사전 휴가 신청 후 자비로 가족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복무 규정을 위반했다는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 후보자의 부인 이모씨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고 미국에 머물 때 서울의 고등학교에서도 성악 레슨 강사로 근무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강민정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이씨는 2003∼2020년 서울예술고에서 성악 실기 레슨 강사로 근무했는데, 2004∼2005년은 미국 템플대에서 교환교수로 일하던 시기다. 앞서 김 후보자와 이씨, 아들, 딸 모두 풀브라이트 장학 지원을 받아 미국에서 유학·근무해 논란을 빚었다. 김 후보자 가족이 받은 장학금 총액은 3억∼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 [여기는 인도] ‘보물 찾는다’ 미신에…친딸 생매장 시도한 남성 등 9명 체포

    [여기는 인도] ‘보물 찾는다’ 미신에…친딸 생매장 시도한 남성 등 9명 체포

    인도에서 친딸을 산채로 묻으려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州) 야바트말 지구 마드니 마을에서 지난 26일 18세 딸을 생매장하려 한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이날 경찰은 체포된 남성은 자신이 딸을 제물로 바치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발표했다. 딜립 부즈발 파틸 경찰서장은 “딸의 친구로부터 신고 전화를 받았다. 현장을 급습한 결과 남성은 주술사 1명을 포함한 공범 8명과 인신 공양 주술 의식을 치르고 있었다”며 “여성은 가까스로 구조됐고 9명을 현행범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딸은 의식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 아버지가 공범들과 인신 공양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우연히 엿듣고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며칠 전부터 자택에서 주술 의식을 치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보물찾기에 미쳐있는 아버지에게 딸은 언제든 보물과 바꿀 수 있는 제물일 뿐이었다. 그는 전날부터 자신의 정원에 딸을 묻기 위해 구덩이를 파놓는 등 준비를 마쳤다. 경찰은 체포된 9명에게 모두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 비정한 아버지는 큰딸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도에서는 사람을 재물로 바치는 인신 공양 관련 사망자에 관한 공식 통계가 없다. 그러나 매년 다수의 어린 자녀가 주술 의식으로 살해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에만 오디샤주의 한 여성이 염소 대신 직접 어린 아들을 죽여 사원에 바쳤다. 2010년에는 어린 남매가 한꺼번에 제물로 바쳐지기도 했다. 당시 부모는 주술사의 권유로 여신 칼리를 기쁘게 하기 위해 2세 아들과 6세 딸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 가세연 출연한 정유라 “후원 부탁” 눈물

    가세연 출연한 정유라 “후원 부탁” 눈물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근무 중인 병원 직원식당에 들어가 촬영을 해 논란이 됐던 ‘가로세로연구소’가 ‘국정농단’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딸 정유라씨의 후원을 부탁하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정유라는 최근 ‘성제준TV’에 출연한 데 가세연 측에 먼저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라는 27일 “제가 말만 안 탔으면 이런 사건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은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아오신 분인데 저 하나 때문에 잘못되셨다”고 오열했다. 정씨가 눈물을 흘리자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도 울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K스포츠·미르재단 등 최서원 씨 관련 뇌물죄와 국고손실죄 등 혐의가 인정돼 최종 징역 22년 확정됐고  지난해 특별사면으로 12월 31일 석방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 부회장으로부터 정유라의 승마 훈련비를 받은 혐의(뇌물)와 대기업에 미르·K스포츠 재단 후원금을 내라고 압박한 혐의(직권남용·강요) 등 18개 혐의를 받았다. 최씨는 딸 정씨 부정입학 혐의로 징역 3년을, 국정농단 혐의로 징역 18년을 확정받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정유라는 출석 일수가 부족한데도 청담고를 졸업했고, 이화여대에서 학점을 받았다. 정씨는 이후 무단 결석 사실이 드러나면서 고교 졸업이 취소됐다. 정씨는 “제 잘못 자체를 부정할 생각은 전혀 없다. 스포츠계 관행이라고는 하지만 법적으로 보면 출결 미달로 인한 학위 취소는 맞는다”라며 한 달에 네 번 정도 교도소에 있는 어머니를 찾는다고 말했다.“빌딩 다 팔아…한 푼도 없다” 정유라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을 찾아가 사전 동의 없이 인터뷰를 시도해 논란이 된 ‘가세연 스토킹’ 보도를 언급하며 “너무 화가 났다. 누구한테는 인권이 있고 누구한테는 인권 없냐”며 “우리 집에는 아직도 기자분들이 찾아온다. 제 자식한텐 (인권이) 없고 그분 따님한테는 있는 건 아니잖나”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독일에 수조 원대 비자금이 있다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주장에는 “한 푼도 없다”라며 “어머니가 가지고 있던 빌딩도 추징금 때문에 다 팔았다. 비자금이 일 원 한 푼이라도 발견된다면 안 의원 캠프에 싹다 기부하겠다”고 반박했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대표는 “정권교체가 되어 그나마 이런 얘기를 할 수가 있다”며 이제는 이 마녀사냥을 바로 잡자며 후원계좌를 공개했다. 김세의 대표는 “정씨가 위험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렵다”면서 후원을 당부했다.조국 “쓰레기 같은 악행” 비판 지난 18일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에 ‘여전히 의사로 일하는 조민 포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김세의 가세연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가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로 조씨가 근무 중인 병원 직원식당에 들어가 인터뷰를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국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쓰레기 같은 악행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자칭 ‘기자’들은 윤석열 정부 인사 자녀들에게 이런 짓거리를 하지는 않는다. 예의바르고 양순하기 그지없다”고 지적했다. 조국 전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구치소 수감 중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조 전 장관은 가세연 출연진이 해당 병실에도 찾아갔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가세연은 딸이 근무하는 병원에 들어가 딸의 모습을 몰래 찍었고, 직원 식당에 따라 들어가서는 인터뷰를 거부하는 딸의 모습을 찍고 ‘키 크고 예쁘다’고 운운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것만이 아니다”라며 “구치소의 판단으로 외부 병원에 입원하여 정밀검사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던 정 전 교수의 입원실을 찾아가 문을 열고 그 장면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두통으로 입원했다’고 운운했다. 이후 기자들이 병원에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퍼챗 받기에 혈안이 된 이들의 패악(悖惡)질에도 끝이 있으리라 믿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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