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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에 버려진 새끼 강아지, 4개월 노숙 끝에…[김유민의 노견일기]

    공항에 버려진 새끼 강아지, 4개월 노숙 끝에…[김유민의 노견일기]

    지난 8월 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유나이티드 항공사 직원들은 당황했다. 중국발 여행객이 서류 없이 도착, 태어난 지 2개월 된 믹스견을 세관에 버리고 뉴욕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그렇게 공항에 버려진 강아지는 4개월간 공항에서 머물다 안락사 위기 끝에 기적적으로 새 가족을 찾았다. 워싱턴포스트는 23일(현지시간) 생후 6개월 된 셰퍼드 믹스 ‘폴라리스’가 유나이티드 조종사에게 입양, 공항을 떠나 따뜻한 집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폴라리스의 입양을 결정한 조종사 윌리엄 데일은 “그동안 폴라리스를 돌봐준 직원들이 잘 부탁한다고 신신당부했다”라며 웃었다.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았던 강아지는 광견병 고위험국인 중국에서 온 탓에 다시 중국으로 보내지거나, 현지 보호소에서 안락사될 위기에 처했지만 항공사 직원들은 이러한 선택을 할 수 없었다. 직원들은 강아지에게 폴라리스라는 이름을 짓고, 회사의 대정부 업무 팀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CDC를 설득한 끝에 4개월의 격리 후 입국이 가능하다는 결정을 끌어낼 수 있었다.그렇게 영화 ‘터미널’ 속 톰 행크스처럼 공항에서 지내게 된 폴라리스는 4개월간 공항 사무실에서 지냈다. 그렇게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유명인사가 된 폴라리스. 항공사 직원들은 폴라리스에게 새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동물단체 SPCA를 통해 공고를 냈다. SPCA 책임자 리사는 “25년간 동물 복지 분야에서 일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폴라리스의 새 가족을 구하는 공고에는 유나이티드 항공 직원이어야 한다는 조건에도 35명이 지원했다. 그리고 아내와 어린 아들, 딸이 있는 7년차 직원 데일이 폴라리스의 새 가족이 됐다. 그의 집에는 폴라리스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있다. 폴라리스는 자신의 꽃길을 아는 듯 가족으로 향하는 길 내내 한 번도 짖지 않았다. 유나이티드는 터미널의 한 게이트에서 폴라리스의 입양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다. 폴라리스는 공항을 떠나 샌프란시스코의 냄새를 실컷 맡을 수 있는 마당에서 행복한 인생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고소영 딸 얼굴 공개 “오똑한 코”

    고소영 딸 얼굴 공개 “오똑한 코”

    고소영이 예쁜 딸이 그린 작품을 공개해 화제다. 장동건 아내이자 배우 고소영은 24일 “속 깊은 설이, 감동 주는 너란 아이, 보물 설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소영, 장동건 부부의 딸 윤설 양이 그린 작품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고소영은 예쁜 딸 사진을 소셜 계정을 통해 직접 공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고소영은 지난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이하늬 “새벽 2시까지 춤추다 출산”

    이하늬 “새벽 2시까지 춤추다 출산”

    배우 이하늬가 딸의 출산 비하인드를 전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하늬모하늬’에는 ‘얘들아 크리스마스인데 모하늬? 하늬모하늬 봐야지~ (Feat. 근황, 유령, BT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결혼과 출산 등으로 잠시 공백기를 가진 이하늬는 “22년이 지나가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막차라도 타자’ 하는 마음으로, 부랴부랴 끝인사라도 하려는 마음으로 왔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하늬는 트리를 만들며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특히 6개월 된 딸에 대한 질문이 자주 나왔다. 이하늬는 “딸은 거의 누워있다. 배밀이를 조금씩 하는데 같이 있을 때 정말 좋다”며 “저도 일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인데 그 분하고 함께 할 때 제일 좋고 이유식 먹을 때 입을 막 이러면서 먹는다. 저 입에 뭐가 들어가네 하면서 아직까지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고 전했다. 다만 육아 콘텐츠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하늬는 “육아 콘텐츠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그러려면 딸을 공개해야 한다. 그녀의 의사와 상관 없이 내가 공개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도 그녀의 삶이 있는데, 저한테 그녀가 왔을 뿐이지 제가 그녀를 제 소유물처럼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저는 그녀가 이 세상에 와서 잘 살아가게 도와주는 헬퍼 역할을 하고 싶은 사람이다. 제가 그럴 권리가 있나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딸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방탄소년단 노래를 들으며 출산했다는 이하늬는 “클래식 듣지도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들으면서 하품하는 것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BTS 만났을 때도 그 이야기를 했다. 새벽 2시까지 그대들 노래로 춤을 추다가 애를 낳았다고 하니 ‘아 정말요?’라고 하더라. 곡명은 ‘다이나마이트’였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 현빈♥손예진, 자연분만한 아들 첫 공개

    현빈♥손예진, 자연분만한 아들 첫 공개

    배우 손예진이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아들의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손예진은 24일 “메리 크리스마스. 잘 지내고 계시죠? 벌써 2022년 연말이네요. 저는 여러분의 응원과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올 한 해는 저한테 더욱더 특별한 한 해였어요. 아시다시피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어요”라며 “예정일보다 조금 일찍 태어난 아기가 걱정됐지만 또 한편으론 자연분만을 시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너무나 감사하게 자연분만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손예진 아들의 발 모습이 담겼다. 손예진의 것으로 보이는 손에 자그마한 아들의 발이 올려져 있다. 손예진은 “아이를 낳고 비로소 조금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소중하고 작은 어린 생명을 마주하며 우리 모두 누군가의 딸이고 아들인 것을 새삼 알게 되었고 이 세상 모든 아기들은 존재 자체로 빛인 것을, 그리고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났을 때 스스로의 무력함과 동시에 뭐든 할 수 있겠다는 강인함을 느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 벅찬 감정과 감동의 여운들 끝에는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당연핮지만 잊기 쉬운 생각을 했습니다. 주위분들과 팬분들의 기도 덕분에 무사히 아기를 만났어요. 다들 정말 감사해요”라고 했다. 손예진은 남편인 배우 현빈도 언급했다. 그는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 있는 당신께도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3월 결혼했다. 이후 결혼 8개월만인 11월 27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초 손예진은 12월 출산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일찍 득남했다.
  • 박수홍♥김다예…유재석·조혜련 ‘시상식급’ 하객

    박수홍♥김다예…유재석·조혜련 ‘시상식급’ 하객

    개그우먼 조혜련이 동갑내기 절친 박수홍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24일 “크리스마스 파티 같은 수홍 결혼식에서 한컷! 여행의 맛 멤버들과도~ 동갑내기 수홍, 천사 같은 다예님 잘 살아요~ 다들 메리크리스마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조혜련은 지난 23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박수홍과 23살 연하 김다예 씨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여행의 맛’ 멤버 박미선, 김수용 등과 한 테이블에 앉은 조혜련은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했다. 조혜련은 이날 ‘아나까나’로 축가를 불렀다. 이경규의 딸 이예림, 오나미의 결혼식에서도 불러 화제가 됐고, MZ세대들의 주목을 받게 된 ‘아나까나’를 부른 조혜련은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메시보다 화려하고 개콘보다 재밌게… 조수미가 선물한 환상적인 밤

    메시보다 화려하고 개콘보다 재밌게… 조수미가 선물한 환상적인 밤

    세리머니는 월드컵에서 우승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보다 화려했고, 유쾌하기로는 개그콘서트보다 더했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1초도 버릴 것 없는 명품공연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밤을 선사했다.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친 ‘조수미&프렌즈’는 듣는 즐거움에 더해 보는 즐거움까지 가득한 무대였다. 조수미는 노래하는 틈틈이 세리머니를 곁들였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도 슬랩스틱 코미디 같은 몸동작을 마다하지 않는 여유를 보였다. 함께 무대를 꾸민 출연진들 역시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는 달리 고상함을 내려놓고 관객들을 시시때때로 웃게 했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타 ‘박쥐’ 중 서곡으로 문을 연 후 조수미가 등장해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오페라 코미크 ‘연대의 딸’ 중 ‘모두가 알아요’를 노래했다. 조수미는 첫 곡부터 무대 뒤편을 포함해 공연장 전체를 돌아보는 여유를 보이며 이날 공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은 흰 중절모를 쓰고 나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년 신사의 농익은 몸짓으로 프라임 필하모닉의 수석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중절모를 씌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오스발도 파레스의 ‘그럴 수도 있겠지’와 체사레 안드레아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를 멋지게 불렀다. 다른 출연진 역시 기존의 클래식 공연에서 볼 수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노래할 때마다 바뀌며 시선을 사로잡은 조수미의 무대 의상은 이날 공연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였다. 특히 공작새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을 때는 드레스마저 웃음의 소재로 활용하는 그의 유머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팬터마임 같은 행동은 명불허전인 노래실력과 맞물려 공연을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게 했다.크리스마스를 앞둔 만큼 조수미와 친구들은 앙코르 무대로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불렀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을 불렀는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전 세계에서 처음 듣는 메들리일 것”이라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조수미는 노래 중에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저 조수미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고 개사하는 센스를 발휘해 늦게까지 남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밤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최근 발매한 앨범 ‘사랑할 때’에 실린 수록곡이 기본이 됐지만 무대 위에서 음악가들의 애드리브로 음악이 다양하게 변주돼 라이브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 줬다. 조수미와 친구들은 이날 공연 출연금 전액을 취약계층에 기부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더했다.
  • 디카프리오, 티모시 샬라메와 데이트 포착

    디카프리오, 티모시 샬라메와 데이트 포착

    디카프리오가 후배 티모시 샬라메를 만나 데이트를 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와 어린 후배 티모시 샬라메(26)가 함께 있는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의 한 클럽 입구에서 포착됐다. 외신은 “디카프리오가 운전석에, 샬라메가 조수석에 앉아 클럽으로 함께 이동했다”라며 “두 사람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에 출연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과거에도 22세의 나이 차를 뛰어 넘은 우정을 과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최근 영국 보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디카프리오는 나의 우상이다. 2018년 처음 만났을 때 내게 ‘마약과 슈퍼히어로 영화는 하지 말라’라고 조언했다”라고 밝히기도. 그는 또 디카프리오를 ‘영웅’이라 칭하기도 했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최근 23세 모델 빅토리아 라마스와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빅토리아 라마스는 유명 배우 로렌조 라마스의 딸이며, 본인 역시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자 예술가, 모델 지망생이다.
  • 매년 5·18 고발 만평 그린 ‘나대로 선생‘ 이홍우 화백 별세

    매년 5·18 고발 만평 그린 ‘나대로 선생‘ 이홍우 화백 별세

    전남일보(현 광주일보) ‘미나리 여사’, 동아일보 ‘나대로 선생’ 등 네 컷 연재만화로 세상을 풍자한 시사만화가 이홍우(李泓雨) 화백이 23일 오후 5시 10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73. 지난 9월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합병증으로 장기간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유족은 “‘나는 죽을 때까지 나대로였다’, ‘후회 없이 멋지게 살았다’는 말씀을 남겼다”고 했다.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개성중 1학년 때 부산 ‘국제신보’에 투고한 독자만화가 당선되면서 신문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시사만화가의 꿈을 안고 서울로 유학, 서라벌고에 다닐 때부터 여러 신문과 학생 잡지에 만화를 실었고, 1967년 서라벌예술대 2학년 때 대전 중도일보에 ‘두루미’를 그리기 시작해 1973년 이 신문이 폐간될 때까지 연재했다. 같은 해 전남일보로 옮겨 ‘미나리 여사’를 그렸다. 1980년 5월 20일 이 신문에 글자 한 자 없는 이색적인 네 컷 만화가 실려 눈길을 붙들었다. 마지막 칸에 주인공 ‘미나리 여사’가 소주를 앞에 놓고 담배를 피워 문 채 울고 있고, 옆에 남편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서 있을 뿐이었다. 고인은 당시 전남일보 서울지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2019년 5월 ‘신동아’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최승호 전남일보 편집국장으로부터 “지금 광주에서는 계엄군의 만행을 기록한 모든 기사가 휴지통에 들어가고 있다. ‘미나리 여사’를 통해 은유적으로 이 상황을 전달할 방법이 없겠느냐”는 전화를 받고 이 네 컷 만화를 그렸다고 했다. 그리고 매년 5월이 되면 5·18 민주화운동을 만평으로 그렸다. 고인은 그 뒤 스포츠동아 ‘오리발’을 거쳐 1980년 11월 12일부터 김성환(1932∼2019) 화백의 ‘고바우 영감’ 바통을 이어받아 동아일보에 ‘나대로 선생’을 연재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무작정 상경해 김성환 화백의 전시회를 찾아 만난 적이 있었다. 지만 해마다 5월이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만화를 실었다. ‘나대로 선생’은 2007년 12월 26일 제8568회로 마무리될 때까지 만 27년간 연재되며 1991년 당시 6공 정부를 6신(외교 굽신, 경제 망신, 치안 불신, 정책 등신, 날치기 귀신, 국민 배신)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1986년 보도지침에 따라 보도가 금지됐던 국회 국방위원회 회식 폭력 사건을 “맞고 나니 눈앞에 별이 번쩍번쩍하더군”이라고 묘사한 만화를 실었다가 보안사에 끌려가기도 했다. 같은 해 11월 건국대 시위 때 학생 1290명이 구속되자 그는 수북이 쌓인 낙엽을 치우고 돌아오니 다시 낙엽이 쌓여 있는 내용의 만화를 그렸다. 시위대를 잡아넣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란 것을 강조한 것이었다. 1997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아들의 병역 문제를 다루며 “대쪽 집안이라 속이 비어 몸무게가 안 나간다”고 그려 항의를 받았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1992년 통일국민당 대선 후보 시절 얼굴의 검버섯을 빼 달라고 이 화백에게 매달리기도 했다.그의 풍자가 그대로 현실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16대 국회에서 자민련이 17석으로 교섭단체를 못 만들자 “3명 꿔오면 되지”라고 그렸는데, 그해 말 실제로 국민회의 의원 3명이 자민련으로 이적했다.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삼팔선’(38세도 선선히 사표를 받아준다) 등 유행어도 남겼다. 2011년 한국대학신문 인터뷰를 통해 “나는 독자와의 약속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검열로 인해 하루에 7∼8번 다시 그리는 일이 있더라도 연재를 단 한 번도 빼먹지 않았다. 시사만화가로 살아오면서 독자와의 약속을 지켰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마감에 쫓기느라 하루에 담배를 3갑 피웠던 일화는 유명하다. 2007년 제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적이 있고, 상명대 문화예술대학원 만화영상학과 교수·석좌교수, 한국시사만화가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미스앵두’(1979), ‘오리발’(1987), ‘문민아 너 어디로 가니’(1995), ‘재롱이 만화일기’(1996), ‘나대로 간다’(2007) 등 저서를 남겼고, 제1회 고바우 만화상(2001), 동아일보 ‘동아대상’(2007), 제16회 대한언론인상 공로상(2007)을 받았다. 최근까지 스카이데일리에 시사만화 ‘도두물 선생’을 그렸다. 유족은 부인 이경란씨와 사이에 아들 상민 시공사 만화팀 편집자, 딸 지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강사가 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6일 오전 8시 10분. 070-7816-0349
  • “연예인 아냐?” 박수홍, ♥김다예 얼굴 최초공개

    “연예인 아냐?” 박수홍, ♥김다예 얼굴 최초공개

    박수홍이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를 최초로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의 웨딩 사진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신부가 박수홍의 어떤 면에 반했냐”는 질문에 박수홍은 “내가 잘생겨서 좋다더라”라고 행복해했다. 박수홍의 집에는 절친 손헌수가 찾아왔다. 손헌수가 입고 온 옷은 박수홍 아내가 고마운 마음에 선물한 것. 박수홍 부부는 힘들 때도 자신 곁을 지켜준 손헌수와 손헌수 가족에게 고마워했다. 손헌수는 “얼마 전에 아버지가 돈을 빌려달라 해서 안 된다 했다. 가족끼리 돈 거래는 안 된다는 걸 형한테 제대로 배웠다”고 찐친이라 할 수 있는 농담을 했고 박수홍은 말을 잇지 못했다. 박수홍은 손헌수가 예비신부에게 점수를 딸 수 있는 통삼겹 요리를 가르쳐주기로 했다. 깻잎, 시금치 등을 넣고 돌돌 말아 구운 롤삼겹말이와 토마토삼겹구이는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식사를 하던 중 박수홍은 “너한테 제일 먼저 전해줄 게 있다”고 무언가를 건넸다. 바로 청첩장. 박수홍은 “제가 드디어 결혼했다. 솔직히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며 “그동안 남의 결혼식만 가봤지 제 결혼식을 치를 거라 상상도 못했다. 너무 고맙게 내 곁을 지켜주고 늘 웃게 만들어주는 꿈 같은 일을 만들어준 내 아내와 다홍이, 제 주변을 지켜줬던 여러분에게 고맙고 감사한 날”이라고 결혼식을 앞두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박수홍은 “지금부터라도 내 삶을 채워나가야겠다. 진짜 가장이 됐으니까 예쁜 가정 만들고 정말로 이 가정을 무슨 수가 있더라도 잘 지켜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이라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박수홍은 청첩장과 함께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아내의 첫 공개를 앞두고 쑥스러워하는 박수홍. 파리에서 찍은 웨딩 사진 속 박수홍의 아내는 박수홍과 똑닮은 모습이었다. 패널들 역시 “이미지가 비슷하다”, “따뜻한 이미지가 닮았다”고 감탄했다. 박수홍은 “저희가 혼인신고만 하고 어디 한 번 가본 적이 없다. 저런 날이 올 줄 몰랐다”고 감격했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아내 김다예가 박수홍에게 달려와 안기는 사진은 화보 그 자체였다. 사진 속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박수홍은 “드레스는 인터넷으로 10만원 주고 산 거다. 면세포도 작가님이 가져와주셨다 부케는 호텔에 있던 걸 빌려서 찍고 다시 갖다 놨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이 비행기 타고 가면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 하니까 아내가 똑같은 생각을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수홍은 “그동안 어려움도 있고 힘들 때 일으켜 세워주시고 마음으로 도움 주시고 위로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다. 지금부터 아내와 다홍이와 행복하게, 자녀까지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사랑하면서 평범한 가정으로 예쁘게 살겠다”고 밝혔다.
  • “피부가 벗겨지고 혀 새까매졌다”…신종변이 공포 中 ‘발칵’

    “피부가 벗겨지고 혀 새까매졌다”…신종변이 공포 中 ‘발칵’

    중국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Q.1 사례가 보고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방역 당국은 22일 브리핑에서 “중국 내 9개 성(省)에서 BQ.1과 그 하위 변이(BQ.1.1) 49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BQ.1과 그 하위 변이 BQ.1.1을 ‘지옥개 바이러스’ 또는 ‘케르베로스 바이러스’라고 부른다. 케르베로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 ‘지옥의 문’을 지키는 개를 의미하며,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강하고 치명적이라는 의미에서 ‘지옥개’라는 별칭을 붙여 부른다. 이에 방역 당국은 “BQ.1 계열의 변이는 아직 널리 유행하고 있지 않으며, 중국의 지배 변이는 여전히 오미크론 BA.5의 하위 변이인 BA5.2와 BF.7”이라고 설명했다. 또 “BQ.1과 BQ.1.1 변이에 대한 불안감이 과도하다.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라”며 진화에 나섰다. 23일 자유시보 등 타이완 매체에 따르면 중국인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얼굴과 혀가 검게 변하고 두 눈이 심하게 붓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톈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코로나19에 걸린 뒤 혀와 치아가 모두 검게 변했다. 치아 틈새에서도 검은 자국이 발견됐다.“엄마가 딸 얼굴 못 알아봐”…중국, 코로나 변이 ‘불안감’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에는 안후이성에 사는 한 여성의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고열, 구토, 설사 증상을 보였다. 확진 4일째가 되자 살이 쭉 빠졌으며 입술과 얼굴 피부가 벗겨지고 얼굴이 시커멓게 변했다. 이 여성은 “확진 나흘째가 되자 입술과 얼굴 피부가 벗겨지고 얼굴은 까맣게 변했다”며 “엄마조차 자신을 못 알아본다”고 털어놨다. 현지 외신은 “이런 증상들이 잇따라 발견되자 ‘오미크론이 중국에서 전파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변종이 출현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21일 회의록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20일 하루 3700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또,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2억 4800만명에 달했다.
  • ‘품절남’ 된 PBA 팀리그 하나카드 꾸억 응우옌, 이젠 ‘딸 바보’에 ‘기러기 아빠’

    ‘품절남’ 된 PBA 팀리그 하나카드 꾸억 응우옌, 이젠 ‘딸 바보’에 ‘기러기 아빠’

    “아내와 딸 아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강하게 만드는 힘입니다”.(응우옌 꾸억 응우옌)일주일 전 강원 정선 함백산 자락에서 끝난 프로당구(PBA) 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투어 입문 3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 마 민 캄(베트남)은 “아들아, 아빠가 마침내 해 냈다”며 멀리 미국에서 5년째 유학 중인 자신의 아들에게 우승 일성을 날렸다. 그는 “내가 프로당구 생활을 하는 이유는 오로지 아들 때문”이라며 애틋한 부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베트남의 ‘당구 대디’는 마민캄 혼자 뿐일까. PBA 팀리그 하나카드 원큐페이의 응우옌 꾸억 응우옌(이하 Q.응우옌)은 2022~23시즌 PBA 투어에 뛰어들었다. 우리 나이로 40세 노총각이었던 그는 한국땅을 밟기 한 달 전인 지난 5월 결혼해 ‘품절남’ 대열에 들어섰다. 그는 베트남의 3쿠션 고수 중의 하나로 꼽혔던 ‘거물’이었다.세계캐롬당구연맹(UMB) 랭킹 19위 자격으로 PBA에 우선 등록한 Q.응우옌은 이후 아내를 떠나 한국을 오가는 ‘기러기’ 생활을 시작했다. 개인전인 PBA 투어에도 무난하게 연착륙했다. 하이원 대회까지 5개의 투어 대회를 치르는 동안 ‘톱10’ 성적 한 차례를 포함해 첫 시즌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3일 현재 상금 랭킹은 36위(500만원)에 머물고 있지만 Q.응우옌의 진가는 팀리그에서 더 빛을 발했다. 팀리그 전반기를 1위로 끝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하나카드는 후반기 절반을 마친 23일 현재까지도 상승세를 놓지 않고 있다. Q.응우옌이 한 몫 톡톡히 했다. 5라운드까지 단식 경기에 29차례 출전해 17승12패로 60% 가까운 승률을 과시하며 부문 2위에 올랐다. 복식에서도 13승15패로 나쁘지 않았다. 단식 에버리지 1.505를 기록하며 한 큐에 5점 이상 올리는 장타율도 9.8%에 달했다.23일에도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를 상대로 한 5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Q.응우옌은 4-1승의 주역이었다. 2-1로 리드하던 4세트 혼합복식에서 김가영과 호흡을 맞춰 김봉철-최혜미 조를 11-3으로 돌려세우더니 5세트 남자단식에서는 오성욱을 11-7로 제치고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직전 4라운드에서 2승4패로 잠시 주춤했던 하나카드는 5라운드 중간전적 3승2패로 확실한 상승세로 돌아섰다. 경기를 마친 뒤 Q.응우옌은 휴대전화부터 꺼내들었다. 생후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은 갓난쟁이 딸을 영상통화로 보기 위해서였다. 사실 그의 아내는 하이원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 첫 아이를 출산했다. 부랴부랴 베트남으로 돌아갔던 Q.응우옌은 “아내의 출산이 늦어졌다면 5라운드를 포기할 작정이었다”면서 “팀 대회 때문에 아내와 딸을 베트남에 두고 오려니 차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돌아봤다.그는 “내가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이 지금 얼마나 행복하고 아무도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기쁘다. 정말 꿈만 같다”면서 “비록 떨어져 있지만 한 가지 다행인 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느낌 만큼은 같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웃었다. Q.응우옌은 또 “아이를 가지면서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프로당구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면서 “가족을 생각하면 동기부여가 확실해진다. 가족은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을 생각하며 나 스스로 더 발전해나가는 중이다. 결과는 언제나 그랬듯, 신이 내려주는 것이고 난 그 때를 기다리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오은영 박사의 해명, ‘솔루션’의 한계..전문가 권위에 기대는 제작진

    오은영 박사의 해명, ‘솔루션’의 한계..전문가 권위에 기대는 제작진

    “최근 방송 편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또 분노하시는 것을 보았다. 저 역시 이 사안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특히 아이의 복지나 안전 등이 굉장히 중요한 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해당 방송 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 MBC의 부부 상담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 아동 성추행 장면으로 논란에 휩싸여 제작진이 지난 21일 공식 사과한 데 이어 오은영 박사도 2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식 입장을 내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외견상 파문은 일단락된 듯 보이지만 TV가 특정인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접근하는 사안의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9일 의붓딸을 향한 아빠의 과도한 신체 접촉을 방관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오 박사는 입장문을 통해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많은 내용이 포함되지 못했다”며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해 아동 학대 교육의 연장선으로 ‘아이가 싫어하는 신체 접촉을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러 번 강조했다”며 “실제로 이 출연자 남편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도 했다”고 짚었다.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촉각이 예민한 아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출연자 부부의 딸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촉각이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가깝게 생각하는 부모들의 신체 접촉도 불편하고 괴롭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하면 부모라도 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는 설명이었지 출연자 부부의 딸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오 박사는 또 상담하러 온 아빠에 대해 “가엽다. 외로운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서 너무 가여웠다”라고 말했는데 이를 두고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는 “과거 어린 시절 불행한 경험을 했던 것에 대해 ‘남편의 어린 시절이 가엽다’라고 한 것”이라며 “현재의 문제 행동과 과거에 있었던 남편의 불행을 연결해서 정당화하려고 했던 설명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결혼지옥’ 뿐만 아니라 최근 TV 프로그램이 특정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며 해법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너도나도 뛰어드는 점은 상당히 위험해 보인다. 사생활이 불필요하게 대중에게 노출되고 방송사가 시청률을 겨냥해 자극적인 내용으로 이를 부각시킨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온다. 물론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전문가의 솔루션을 제공해 도움이 된다는 반론도 있지만 문제점과 해법을 한정된 시간에 모두 보여주려다 보니 자꾸 설정에 기댄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MBN ‘고딩엄빠’ 프로그램도 폐지를 요구하는 이들이 많았다. 미성년 여성이 성년 남성의 폭력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커플이란 이유로 ‘재결합’을 솔루션으로 제시하는 포맷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실제 삶의 해법과 방송용 해법은 양립하기 어려운 대목이 적지 않다. 때문에 ‘결혼지옥’의 오은영 박사는 방송에 모두 전달되지 않은 실생활의 솔루션을 별도로,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지난 6월 MBC 시청자위원회에서 시청자위원들은 “상담이 오은영 박사의 개인적 결론과 판단이라는 한계성이 있다”, “오은영 박사도 신이 아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도 듣고 분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를 파악하는 과정은 중요하지만 갈등 수준이 심각한 만큼 자극적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는 인상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부부의 갈등을 상담하는 데 치중하면서 아동 성추행이란 또다른 문제점을 간과한 것이 이번에 드러났다. 아동의 고통과 학대를 부부의 갈등을 드러내는 장치로만 여겼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무신경이 일각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나아가 전문가의 권위에 제작진이 지나치게 의지하는 경향이 이번 파문을 낳았고, 전문가는 편집과 후반작업 같은 제작진의 고유 영역에 간여하기 어려운 대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얼마든지 이런 일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기획 단계부터 세심하고 정밀한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 개인 삶의 문제되는 사안에 가볍고 안이한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결혼지옥’을 비롯해 ‘솔로지옥’처럼 공공재 성격이 강한 방송 프로그램 제목부터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 “천만원 단위로 입금” 엄지윤, ‘WSG워너비’ 후 근황

    “천만원 단위로 입금” 엄지윤, ‘WSG워너비’ 후 근황

    개그우먼 겸 가수 엄지윤이 먹요원들의 먹방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22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2’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한 돈가스 맛집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주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의뢰인은 남편이 운영 중인 가게의 ‘돈쭐’을 요청한다. 이를 받아들인 먹피아 조직은 ‘120분 동안 50만 원 매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스페셜 먹요원으로 걸그룹 WSG워너비 엄지윤을 소개한다. 엄지윤은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 보통보다 조금 더 먹는 편이다. 제일 잘 먹을 때 소고기 5인분을 해치웠다. 3명이 23인분을 먹은 적도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기대감을 높인다. 이후 두 번째 팀으로 투입된 엄지윤은 깔끔한 스피드 먹방으로 먹요원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도 잠시, 먹요원들의 탈인간계 먹방을 본 엄지윤이 “방금 새우 멸종했다”, “나 소름 돋았다” 등의 감탄사를 연발해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날 엄지윤은 통장잔고로 인기를 실감한다며 “통장에 돈이 천 단위로 찍히면서 어머니께 카드를 하나 드렸다. 근데 어머니가 많이 안 쓰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영자는 “부모님도 6개월 되면 쓰는 것에 익숙해진다. 지금은 우리 딸이 귀하게 번 돈인데 아까워서 안 쓰시는 거다. 6개월이면 잊어버린다”고 경험담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 오은영 ‘결혼지옥’ 논란에 입 열었다

    오은영 ‘결혼지옥’ 논란에 입 열었다

    오은영 박사가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오은영 박사는 2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이런 입장문을 드리는 상황이, 무엇보다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최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의) ‘고스톱 부부’편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또 분노하시는 것을 보았다, 저 역시 이 사안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고, 특히 아이의 복지나 안전 등이 굉장히 중요한 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해당 방송분에 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저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어서 이에 조심스럽게 몇 가지 사실을 말씀드리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오 박사는 “저는 오래전부터 체벌을 절대 반대해 왔다”라며 “아동학대, 폭력, 성추행과 성폭력에 대한 저의 생각은 지금까지 써 온 책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대단히 단호하다”라고 했다. 이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며,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그것들이 사람의 영혼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입히는 줄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 박사는 “시청자분들이 놀라신 그 사전 촬영된 장면에서 저 또한 많은 우려를 했다”라며 “당연히 출연자의 남편에게도 어떠한 좋은 의도라도 ‘아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아이의 의사에 반하는 문제 행동들을 하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출연자 남편은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진 행동으로 인해 아내에 의해 아동 학대 신고가 되어 이후 경찰에서 교육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라며 “그래서 더욱더 촬영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아동 학대 교육의 연장선으로 ‘아이가 싫어하는 신체 접촉을 강압적으로 하지 말라’는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면서 교육적 지적과 설명들을 많이 해 주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실제로 이 출연자 남편이 아이를 대하는 태도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도 했다”라면서도 “그러나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이런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하여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친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오 박사는 “또한 방송에서 ‘촉각이 예민한 아이’에 대한 언급은 출연자 부부의 딸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다”라며 “일반적으로 촉각이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가깝게 생각하는 부모들의 신체 접촉도 불편하고 괴롭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고, 그래서 아이가 싫다는 표현을 하면 부모라도 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는 설명이었지 출연자 부부의 딸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절대로 출연자 자녀의 탓이라거나 남편의 행동을 옹호한다는 설명은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오 박사는 “‘남편이 가엽다’라고 말한 부분은 과거 어린 시절의 불행한 경험을 했던 것에 대해 ‘남편의 어린 시절이 가엽다’라고 한 것”이라며 “현재의 문제 행동과 과거에 있었던 남편의 불행을 연결시켜서 정당화하려고 했던 설명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어린 시절을 회상시켰던 것 또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하게 느끼게 하기 위함이었다”라고 했다. 아울러 오 박사는 “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아이”라며 “아이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의 아이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걱정, 감사드린다”라며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저와 ‘오은영리포트’ 제작팀이 함께 반드시 지속적으로 살피겠다, 더불어 따끔한 지적과 충고들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기겠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 박사는 “최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저의 의견을 제시해온 것은 세상에 계신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는 수단들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방송으로 여러 가지 염려를 낳았기에 저 역시 매우 참담하며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향후에는 제 의견이 더욱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더 유념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된 ‘결혼지옥’에는 양육관 차이로 갈등을 겪는 재혼 부부 ‘고스톱 부부’가 출연했다. ‘고스톱 부부’는 결혼 2년차 재혼 부부로, 아내가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7살 딸을 두고 양육관 차이로 갈등을 빚고 있었다. 문제가 된 것은 남편이 의붓딸에게 과격한 애정 표현을 하는 장면이었다. 새아빠는 딸과 몸으로 놀아주는 과정에서 과격한 애정 표현을 했다. 두 사람은 ‘주사 놀이’를 했는데 이는 남편이 딸을 끌어안고 엉덩이에 손가락으로 찌르는 장난이었다. 딸은 “싫어요”라고 완강하게 거부 의사를 표현했지만 남편은 딸을 강압적으로 붙잡은 채 놀이를 이어갔다. 이에 MBC 시청자 소통센터에는 남편이 의붓딸을 학대한다며 프로그램 폐지를 주장하는 다수의 글이 게재됐다. ‘결혼지옥’ 측은 문제 장면을 VOD 다시보기에서 삭제했다.
  • “오은영, 5시간 동안 남편 비판하며 변화 촉구“…제작진 해명

    “오은영, 5시간 동안 남편 비판하며 변화 촉구“…제작진 해명

    7세 의붓딸 유사 성추행 장면을 방송에 내보내 최근 논란이 된 MBC 프로그램 ‘결혼지옥’ 제작진이 사과와 함께 해명에 나섰다. 23일 MBC는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의 ‘고스톱 부부’ 편을 보고 해당 부부 딸을 걱정한 모든 분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제작진 의도와 달리 재가공·유통돼 출연자 가족에게 상처가 되는 일을 막기 위해 영상을 먼저 수정할 수밖에 없었던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사측은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면서 “해당 아동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제작진과 오은영 박사는 이 가정과 아동 문제를 방송 후에도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적 도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해명에 따르면 녹화 과정에서 오 박사는 남편의 행동에 대해 장시간에 걸쳐 지적하며 교정을 시도했다.MBC는 “오 박사는 약 5시간 동안 진행한 녹화 내내 남편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매우 단호하게 비판하고 변화를 촉구했다”면서 “그 내용이 뒷부분에 집중되고 상당 부분 편집돼 오 박사와 MC들이 남편 행동에 온정적인 듯한 인상을 준 것이다. 이 역시 제작진 불찰”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MBC는 “앞으로 실제 녹화 현장 분위기를 시청자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면서 “제작진을 믿고 일상 관찰을 허용해 준 가족들의 신뢰를 마음에 무겁게 새겨 그들의 실질적인 행복에 기여하고 모든 시청자가 수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결혼지옥’ 회차에서 남편은 7세 의붓딸을 껴안은 채 옆구리와 가슴 등을 간지럽히고, 주사 놓기 놀이라며 골반 부위를 찌르기도 했다. 남편은 애정 표현이라고 주장했지만 딸은 “놔 달라. 삼촌 싫어”라며 거부했다. 이후 MBC 시청자 소통센터 게시판에는 남편의 행위가 아동 성추행이라는 비판과 함께 프로그램 폐지 요구도 빗발쳤다. 제작진은 ‘VOD 다시보기’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전북 익산경찰서는 아동 성추행 관련 신고를 접수했으며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로 사건을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정수 딸, 완전 대형사고 쳤다 “악!!!”

    이정수 딸, 완전 대형사고 쳤다 “악!!!”

    개그맨 이정수가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전했다. 22일 이정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새벽 같이 임원분들께 강의를 하려고 나왔다. 하지만 더 새벽 같이 일어난 로이가 너무나 조용히. 큰 사고를 쳤다”며 깜짝 사진을 공개했다. 알고보니 막내딸이 서툴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른 것이다. 방안은 머리카락으로 가득했다. 이정수는 “#다치지않아서다행 #기존에없던캐릭터”라며 “#언니는안그랬다 #언젠간너는이럴줄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수는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KBS2 ‘개그콘서트’에서 ‘우격다짐’ 코너로 유명세를 얻었다. 2013년에는 비연예인 아내 이은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특히 그는 한 방송에서 갑자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것에 대해 “일이 딱 끊어졌는데 그때 많이 울었다.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었고, ‘진짜 그만둬야겠다’ 마음을 먹고 그것을 동료 선후배 개그맨들한테 얘기했을 때 돌아오는 반응이 있었다. 그당시에는 일종의 도망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민간인 죽는 동안…러 국방부 고위층 아내, ‘억대 쇼핑’ 즐겨 [STOP 푸틴]

    민간인 죽는 동안…러 국방부 고위층 아내, ‘억대 쇼핑’ 즐겨 [STOP 푸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초기, 러시아 국방부 고위 관리의 아내가 해외에서 호화 쇼핑을 즐긴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우크라이나에서는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가 쏟아지고 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설립한 반부패 재단은 최근 조사에서 티무르 이바노프 국방부 차관의 아내인 스베틀라나 이바노바가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와 영국에서 호화로운 여행을 즐겼다고 폭로했다. 반부패재단에 따르면, 이바노바는 당시 파리에 머물고 있던 10대 자녀들을 보기 위해 프랑스와 영국을 방문했다. 짧은 여행 기간 동안 프라다 등 유명 고가 브랜드의 매장을 방문해 쇼핑을 즐겼고, 이 과정에서 한화로 약 1억 1000만원 가량을 지출했다.러시아 고위 정치인의 아내가 해외에서 억대 쇼핑을 즐기는 동안, 막 전쟁이 시작된 우크라이나 수도에서는 피해가 속출했다. 3월 22일 하루 동안 키이우의 쇼핑몰과 체육관 등이 폭격을 받아 무너졌고, 구조대가 건물 잔해에서 피투성이의 생존자 및 시신을 끌어내는 모습이 전 세계에 전해졌다.반부패재단 측은 영국 더타임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바노바의 아들은 영국 옥스퍼드대 재학생이며, 딸은 프랑스에 살고 있다”면서 “러시아 국방부 차관은 고위직인 만큼 영국과 유럽연합, 미국의 제재 대상에 속하지만, 그의 아내와 아이들은 제재를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티무르 이바노프 국방부 차관의 가족은 프랑스 유명 휴양지에서 한 달 동안 휴가를 보내고, 러시아 전역에서 고가의 부동산을 매입해 호화로운 삶을 즐기고 있다”면서 “러시아 관리들은 국가를 떠나는 사람들을 ‘반역자’로 낙인찍고 있지만, 정작 국방부 차관의 아들은 영국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이는 위선의 절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바노프 차관과 크렘린궁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내년 초, 러시아 대공습 다시 시작?…“러 지도부 의견 갈려” 전쟁이 시작된 지 300일이 지난 현재,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 개전 이후 처음으로 전장을 떠나 미국을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초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겨울을 무기로 쓰려고 한다”고 지적한 뒤 패트리엇 등 최첨단 방공 시스템 지원과 함께 전쟁이 끝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 가운데 러시아 내부에서는 이번 겨울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개시하는 것을 두고 이견이 엇갈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AFP 등 외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고위 관리는 “러시아 내부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공세를 펼치고 싶어 하리라 생각한다”면서도 “러시아군이 새로운 공세를 펼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는 현재 상당한 탄약 부족 상황을 겪고 있으며, 전쟁의 최전선에서도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면서 “러시아 당국이 새로 소집한 병력은 결집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새로운 공세를 펼치기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렉산드루 무스테아타 몰도바 정보안보국(SIS) 국장은 러시아가 내년 1~2월 혹은 3~4월 후반에 공격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가운데, 지난 19일 푸틴 대통령이 동맹국 벨라루스를 방문하면서 러시아가 겨울철 대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예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발레지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총사령관도 영국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20만 명의 신병을 동원하려고 준비 중이며, 수도 키이우를 노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오은영 선생님, 병원으로 돌아가세요”…‘결혼지옥’ 논란에 전여옥의 일침

    “오은영 선생님, 병원으로 돌아가세요”…‘결혼지옥’ 논란에 전여옥의 일침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제작진 측이 아동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오은영 박사의 방송 은퇴를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채널마다 나오는 오은영 선생님도 실망스럽기 그지 없었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 전 의원은 “(사연 속) 재혼가정의 엄마는 이미 ‘아동학대’로 남편을 고발한 전력이 있다. 그런데 전문가인 오은영 선생님은 ‘아빠가 외로워서’란 말까지 했다”면서 “진짜 소아정신과 의사라면 녹화를 중단하고 그 양부를 형사고발해야 옳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를 향해 “의사로서, 어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지라”고 요구했다. 전 전 의원은 “전 오 선생님의 환한 미소와 따뜻한 시선을 좋아했다”면서 “그런데 그 불쌍한 어린 아이의 처지에 왜 뜨겁게 분노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오은영 선생님은 실력을 갖춘 의사”라면서 “이제 모든 방송을 떠나 병원진료실로 돌아가달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논란의 발단에는 ‘시청률만 잘 나오면 OK’ 라는 방송가의 태도도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 MBC “남편 지적한 오은영, 상당 부분 편집”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19일 방송된 ‘결혼지옥’ 고스톱 부부 편을 보고 해당 부부의 딸을 걱정하셨을 모든 분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들의 방송 후 상황과 입장을 파악하고 관련 내용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 이 과정에서 해당 영상이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재가공 및 유통되어 출연자 가족에게 상처가 되는 일을 막기 위해 영상을 먼저 수정할 수밖에 없었던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린다”며 입장 발표가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부부의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청자분들이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방송 후 이어진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을 접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제작진과 오은영 박사는 이 가정과 아동의 문제를 방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려 한다. 아동에게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은영 박사와 함께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오은영 박사는 약 5시간 동안 진행된 녹화 내내 남편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매우 단호하게 비판하고 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이 뒷부분에 집중되고 상당 부분 편집되어, 오 박사 및 MC들이 남편의 행동에 온정적인 듯한 인상을 드린 것 역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을 믿고 일상의 관찰을 허용해 준 가족들의 신뢰를 무겁게 마음에 새겨 그분들의 실질적인 행복에 기여하고 모든 시청자가 수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 ‘암투병’ 펠레 상태 악화…“크리스마스 병원에서 보내야”

    ‘암투병’ 펠레 상태 악화…“크리스마스 병원에서 보내야”

    대장암으로 투병 중인 ‘축구 황제’ 펠레(82·브라질)의 상태가 최근 더 악화하면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물론 당분간은 병원 치료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펠레가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 의료진은 이날 성명을 내고 “펠레의 암이 더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심장과 신장 기능 장애와 관련해 더 많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또 펠레가 호흡기 감염증으로 진단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펠레는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동에 머물고 있지만, 당분간 퇴원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펠레의 두 딸 켈리 나시멘투와 플라비아 아란치스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려던 계획은 관두기로 했다”며 “여러 이유로 의사들과 함께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인슈타인 병원에서의 새 가족과 함께 여러 관리를 받으며 이곳에 머무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라며 “아버지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는 그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썼다. 펠레는 작년 9월 오른쪽 결장에 암 종양이 발견돼 제거 수술을 받았고, 이후 화학치료를 받으며 병원을 오가다가 지난 11월 29일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으로 재입원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기 증상도 치료를 받았다. 펠레는 병상에서도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탈락한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네이마르를 향해 “선수로서 우리의 가장 큰 의무는 영감을 주는 것”이라고 격려를 보내는가 하면,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에게도 “그의 축구 인생에 걸맞은 결과”라고 축하하는 등 소셜미디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너무 야해서…” 박보검과 스캔들 난 여배우

    “너무 야해서…” 박보검과 스캔들 난 여배우

    배우 이일화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후배 박보검과 연인으로 오해를 샀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박보검과 스캔들이 났던 일화에 대해 “‘응팔’ 포상휴가 때 박보검이랑 같이 걸어가는데, 거기에 팬들이 와계셨는지 뒷모습이 찍혔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당시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누가 봐도 스캔들이 날만한 이일화의 뒤태가 공개돼 감탄을 샀다. MC들의 감탄에 수줍어하던 이일화는 “그때 사진을 찾아보니까 보검이랑 찍은 수영복 사진이 있더라”면서 선글래스를 끼고 다정하게 어깨동무한 두 사람의 사진도 공개했다. 오해할 만했다는 MC들 반응에 이일화는 “보검아 미안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그때 사진을 찾아보니까 보검이랑 찍은 수영복 사진이 있더라. 근데 사진이 너무 야해서 못 가지고 왔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딸로 출연했던 혜리와는 지금도 너무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고. 이일화는 “정말 효녀다. 우리 혜리. 가족들한테도 너무 잘 하지만 내게도 늘 잘한다. 내가 출연하는 연극공연 보러 왔길래 밥이라도 사주려고 했더니 벌써 계산했더라”며 엄마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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