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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늬도 간증 “삶의 은혜는 오직 영성”

    이하늬도 간증 “삶의 은혜는 오직 영성”

    배우 주영훈이 독실한 이하늬의 기독교 신앙을 칭찬했다. 주영훈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해 준 배우 이하늬”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CBS 교양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 출연진과 이하늬가 함께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주영훈은 “본인의 삶의 은혜는 오직 영성이라는 간증을 너무나 전하고 싶은데 세상 언론 인터뷰는 그런 얘길 원하지 않는다며 직접 ‘새롭게하소서’ 작가에게 전활 걸어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하고, 오전부터 달려와 녹화”라며 이하늬가 직접 간증을 위해 출연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인생 후배지만 본받고 싶은 신앙심과 믿음. 방송 나가면 많은 대중들에게 큰 영향력이 되리라 믿는다”며 “예쁜 딸 출산도 축하하고 어제 개봉한 영화 ‘유령’ 도 대박나길”이라고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최고의 여배우, 그리고 알츠하이머 윤정희씨 별세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최고의 여배우, 그리고 알츠하이머 윤정희씨 별세

    1960∼80년대 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 씨가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 최고의 여배우로 한 시대를 풍미했으나 2017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가족끼리 후견인 다툼 등 볼썽 사나운 모습을 연출하는 등 안타까운 말년을 이제야 마치게 됐다. 고인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7)씨는 20일 오후 공연 담당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2023년 1월 19일 오후 5시(현지시간), 딸 진희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백씨는 “생전 진희 엄마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평소 고인과 함께 찾던 파리의 한 성당에서 삼일장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해는 파리 인근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국 내 분향소 마련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영화계의 한 관계자는 “유족들은 한국에서 고인의 분향소를 차리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면서도 “다만 국내 영화계가 고인을 기렸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한 만큼 좀 더 이야기하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 영문학과 재학 중 합동영화사 신인배우 오디션에 뽑혀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오디션 경쟁률이 1200대 1이라고 해서 화제가 됐다. 그 해 대종상영화제 신인상, 청룡영화제 인기여우상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에는 작품 ‘안개’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도 받았다. 배우로서 활동한 작품이 모두 280편에 이를 정도로 한국영화에 빼놓을 수 없는 여배우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신궁’(1979), ‘위기의 여자’(1987), ‘만무방’(1994) 등이 있다.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배우 활동은 중단했다. 이 작품으로 이듬해 LA비평가협회와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1971년 중앙대 대학원에서 ‘영화사적 측면에서 본 한국 여배우 연구: 1903~1946년을 중심으로’란 논문을 써 국내 최초의 석사 여배우가 됐다. 2년 뒤 프랑스 유학 길에 올라 파리 제3대학에서 영화학 석사학위를 받는 등 늘 연기와 학업을 병행했던 배우로도 유명하다. 유명 피아니스트 백건우(77) 씨를 유학 중에 만나 1976년 결혼하고 잠정 은퇴했다. 결혼 이듬해 딸 진희씨가 태어난 다섯 달 뒤 부부는 납북(拉北) 미수 사건에 휘말렸다. 스위스의 한 부호 연주회 초청을 받고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들어갔다가 납치 일보 직전에 극적으로 빠져 나왔다. 고인은 여러 영화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해 몬트리올영화제 심사위원(1995), 제12회 뭄바이영화제 심사위원(2010), 제17회 디나르영화제 심사위원·청룡영화상 심사위원장(2006) 등을 지냈다. 2011년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를 수훈하는 등 유럽에서도 인정받은 배우다. 2018년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 공로영화인상을 받았다. 한편 윤씨의 별세로 국내 대법원에 계류 중이던 윤씨의 성년후견인 소송은 법적 판단 없이 종결될 전망이다. 성년후견이란 장애나 질병, 노령으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을 위해 법원이 후견인을 선임해 재산 관리나 신상 보호를 지원하는 제도다. 윤씨의 성년후견인은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46) 씨다. 진희씨는 프랑스 법원에 어머니의 성년후견인 지정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고, 2020년에는 국내 법원에도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윤씨의 동생은 남편 백씨가 사실상 윤씨를 방치했다며 진희씨를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하면 안된다고 주장해 왔다. 1심 법원은 윤씨 동생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2심까지 진희씨를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했다. 윤씨 동생이 상고해 대법원에 계류 중이었는데 당사자 사망으로 각하 처리될 전망이다.
  • 법 한계 넘은 사적 복수의 카타르시스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법 한계 넘은 사적 복수의 카타르시스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송혜교 배우와 김은숙 작가의 첫 넷플릭스 드라마로 화제가 된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던 주인공이 경찰에서도 학교에서도 아무 도움을 받지 못하고 결국 혼자 오랜 시간을 준비해 직접 복수한다는 이야기다. ‘테이큰’, ‘모범택시’, ‘빈센조’ 등 피해자가 직접 복수하거나 의뢰를 통해 복수를 대행해 주는 이야기는 꾸준히 인기를 얻는다. 법과 제도가 처벌하지 못하는 범죄자들을 끝내 단죄한다는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대리 만족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웹툰 중에서도 이런 사적 복수를 다루는 작품이 많은데, 이번에는 제목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카카오웹툰의 ‘유부녀 킬러’(글 YOON·그림 검둥)를 소개하고자 한다. 두루미전자의 영업 3팀으로 불리는 암살 조직을 배경으로 팀의 에이스였던 유보나가 결혼과 출산으로 육아 휴직을 다녀온 후 5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업 3팀 팀원들은 사고로 위장하거나, 독을 사용하거나,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방식으로 범죄자들을 단죄한다. ●출산 후 복귀한 암살 조직 에이스 유보나는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총을 사용해 ‘킹피셔’라는 애칭이 붙었다. 유보나는 다른 동료들이 더 안전하게 ‘일을 처리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두루미전자 영업 3팀이 단죄하는 범죄자들은 아동 성폭행범, 특수강간범 등 천인공노할 사건들의 가해자인데, 법정 형량을 채우고 출소했거나 교도소에 가지는 않았지만 여죄가 드러났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중범죄자들이 법의 취약점을 이용해 교묘하게 처벌을 피하고 다시 사회에 돌아오는 경우를 실제로도 자주 목격한다. 왜 사법부는 그들을 더 강력하고 확실하게 처벌하지 못하는지, 왜 다시 그들이 우리 곁에 돌아와 잠재적인 범죄자로서 평범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지, 그들에게 고통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사죄받아야 하는지 등 관련 뉴스를 보며 우리는 분노하며 어쩔 줄 몰라 하곤 한다. ‘유부녀 킬러’의 영업 3팀은 법과 제도의 사회 구조적인 한계를 웹툰에서나마 극복하며 읽는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해 준다.●워킹맘 ‘일상의 평범’ 소중함도 그려 작품의 제목처럼 킬러라는 직업을 가진 유보나는 한편으론 ‘유부녀’이기도 하다. 신문사 사회부 기자인 남편 권태성과 딸 율이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이어 가지만 한국 사회의 워킹맘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고부간의 갈등, 제사나 김장 문제 같은 며느리의 가사 노동에 관한 이야기도 그린다. 이렇듯 ‘유부녀 킬러’는 다소 잔혹할 수 있는 살인에 관한 이야기에 평범한 가족의 이야기를 섞어 일상의 평범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잘 보여 준다. 2020년 5월 시즌1이 시작돼 2021년도 시즌2를 거쳐 현재 시즌3를 2022년 11월부터 연재하고 있다. 시즌3에서는 본격적으로 유보나가 유부녀가 되는 과정과 킬러가 된 과거가 밝혀지고 있다. 유보나는 킬러로 사는 삶과 유부녀로서의 삶을 잘 유지할 수 있을까? 사적 복수의 영역은 과연 어디까지이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아내이자 엄마, 며느리이자 킬러인 유보나의 독특한 삶을 작품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면서 함께 고민해 보자.
  • 뉴질랜드 총리 “연료통이 비었다” 전격 사임

    뉴질랜드 총리 “연료통이 비었다” 전격 사임

    “나도 인간이다. 에너지가 고갈됐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차기 총선에도 불출마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정계 은퇴’ 수순이다. 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현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7일까지 물러날 예정이며 올해 총선에도 출마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총리직은 연료통(tank)이 가득 차 있지 않는 한 수행할 수도, 수행해서도 안 된다”며 “지난여름을 돌아본 결과 내게 더이상 총리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한 탱크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2017년 37세의 나이로 뉴질랜드 최연소 총리이자 뉴질랜드 세 번째 여성 지도자에 올라 ‘저신다 마니아’ 열풍을 낳았다.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총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총리로 활동하던 2018년 6월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 클라크 게이퍼드와의 사이에서 딸 니브 테이 아로하를 낳은 뒤 6주 출산휴가를 다녀오고, 모유 수유를 위해 3개월 된 딸과 유엔총회에 당당히 등장해 전 세계 이목을 끌었다. 2019년 51명이 사망한 뉴질랜드 최악의 테러에 대처해 히잡을 쓴 채 무슬림 유족을 위로하는 한편 강력한 총기 규제를 도입한 그에게 대중은 열광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전국에 이동제한령을 내리고 국경을 봉쇄해 국제적인 모범 사례로 회자됐다. 2020년 총선에서 압승하며 재집권에 성공한 배경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물가가 치솟아 국민의 생활이 빠듯해지자 그의 인기는 빠르게 식었다. 지난달에는 마이크가 켜진 것도 모르고 야당 대표에게 ‘거만한 멍청이’라는 혼잣말을 했다가 궁지에 몰리며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서 30% 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퇴임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딸이 올해 학교에 들어갈 때 함께 그곳에 가는 엄마가 되고 싶다”며 현장에 함께 있던 배우자에게 “이제 우리도 결혼식을 올리자”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 만나고, 지지고 볶고… 그리웠습니다

    만나고, 지지고 볶고… 그리웠습니다

    코로나로 못 본 가족들 다시 만나“먹고사는 걱정 없이 건강했으면”“밥상 정쟁 싫어 정치 얘기 안할 것”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돌아온 ‘대면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은 다시 모이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귀성길 발걸음을 재촉했다. 계묘년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서울역은 이른 귀성객들이 몰리며 낮부터 북적였다. 귀성 행렬에 맞춰 시민단체와 공공기관 직원들이 길거리에서 핫팩과 담요 등을 나눠 줘 역사 주변엔 온정이 흘렀다. 올해 결혼을 앞두고 가족끼리 마지막 설 명절을 쇠러 간다는 배지영(33)씨는 “부모님께 드릴 떡을 사려고 이른 아침 압구정동의 떡집에 들르고 초등학생인 사촌 동생을 위해 인형 선물도 챙겨 왔다”면서 “코로나19가 심할 땐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이 건강하게 다시 설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활짝 웃었다. 고금리·고물가로 올겨울이 유난히 춥다는 시민들은 “한 해가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서울에 사는 아들을 보러 온 윤석녀(82)씨는 “아침 8시 동대문시장에 들러 설날 남편 산소에 꽂아 둘 꽃을 샀다”면서 “올해는 먹고사는 걱정을 안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 대신 해외를 찾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이번 설 연휴 땐 친족끼리 ‘밥상 정쟁’으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정치 얘기를 삼갈 거라는 시민들도 있었다.10년 만에 종친회를 하고 충북 청주로 내려간다는 박재인(72)씨는 “명절 때마다 삼형제와 아들, 딸 등 온 가족이 모여 잔치를 열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명절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 같다”며 “올해는 다같이 안 모여도 되니 다들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사건·사고도 많고 정치·사회적으로 어지러웠는데 올해는 정치권이 정쟁만 하지 말고 국민에게 신뢰를 줬으면 한다”고 했다. 경찰은 설 연휴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이 하루 평균 519만대로 전년 대비 24%가량 늘어나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 만나고, 지지고 볶고… 그리웠습니다

    만나고, 지지고 볶고… 그리웠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돌아온 ‘대면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은 다시 모이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귀성길 발걸음을 재촉했다. 계묘년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서울역은 이른 귀성객들이 몰리며 낮부터 북적였다. 귀성 행렬에 맞춰 시민단체와 공공기관 직원들이 길거리에서 핫팩과 담요 등을 나눠 줘 역사 주변엔 온정이 흘렀다.올해 결혼을 앞두고 가족끼리 마지막 설 명절을 쇠러 간다는 배지영(33)씨는 “부모님께 드릴 떡을 사려고 이른 아침 압구정동의 떡집에 들르고 초등학생인 사촌 동생을 위해 인형 선물도 챙겨 왔다”면서 “코로나19가 심할 땐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이 건강하게 다시 설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활짝 웃었다. 고금리·고물가로 올겨울이 유난히 춥다는 시민들은 “한 해가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서울에 사는 아들을 보러 온 윤석녀(82)씨는 “아침 8시 동대문시장에 들러 설날 남편 산소에 꽂아 둘 꽃을 샀다”면서 “올해는 먹고사는 걱정을 안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 대신 해외를 찾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이번 설 연휴 땐 친족끼리 ‘밥상 정쟁’으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정치 얘기를 삼갈 거라는 시민들도 있었다. 10년 만에 종친회를 하고 충북 청주로 내려간다는 박재인(72)씨는 “명절 때마다 삼형제와 아들, 딸 등 온 가족이 모여 잔치를 열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명절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 같다”며 “올해는 다같이 안 모여도 되니 다들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사건·사고도 많고 정치·사회적으로 어지러웠는데 올해는 정치권이 정쟁만 하지 말고 국민에게 신뢰를 줬으면 한다”고 했다. 경찰은 설 연휴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이 하루 평균 519만대로 전년 대비 24%가량 늘어나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 이지혜, H연구원 남동생 고연봉-새집 공개

    이지혜, H연구원 남동생 고연봉-새집 공개

    가수 이지혜가 대기업 다니는 남동생의 새 집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19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찐남매 관종언니 친동생 집들이 브이로그. 현대연구원 노총각의 내집마련 대공개!! 대기업 면접 썰부터 연봉공개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둘째 딸을 등에 업고 한 아파트 주차장을 찾았다. 이지혜는 “저희 동생집을 방문했다”며 “나름 제 자랑이긴하다. 엄마 속 한 번도 안썩이고 공부 열심히 해서 대기업 입사까지. H연구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는 새 아파트다. 동생이 독립을 했다”면서 “친구 세 명이 모아서 집 하나를(샀다)”라고 덧붙였다. 누나 이지혜 유튜브를 위해 스스럼없이 집을 공개한 남동생은 “(친구들 중에) 제일 돈을 많이 내서 안방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집 소개를 하던 이지혜는 창문틈 사이에 놔둔 소주를 발견했다. “이게 뭐냐”는 누나의 말에 동생은 “냉장고 없을 때 시원하게 먹으려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화성에 위치한 29평 아파트에 사는 남동생은 집세에 대해 “전세가 1억 5500만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H사 연구원의 연봉에 대해 “보통 대기업 연봉 6~7천에서 시작하지 않냐”고 묻자 “그것 보다는 훨씬 업이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동생이) 사실 돈이 하나도 없었다. 나중에 미래를 위해서 집 마련하느라고 거기에 다 때려 박았다. 그래서 빚이 되게 많다. 그래서 1억 5천이 다 대출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미담을 밝히라고 강요했고, 동생은 “1억 5천 중에 3천 정도는 누나가 도와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지혜는 “동생이 갑자기 전화가 오고 태리랑 놀아주더라. 속이 너무 보였다”라는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이지혜의 동생은 92년생 32살이다. 이상형에 대해 물으며, “너 얼굴 보나? 아니다 얼굴 안본다”라고 웃으며 “시누이가 나라서 별론가. 아니 근데 나 생각보다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솔로가 됐다는 남동생에게 왜 이별했냐고 물으며, 이지혜는 “난 이별할 때 마다 너무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 근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너무 행복했다. 좀 약간 극단적이었다”라고 과거를 폭로했고, 남편 문재완은 “10만 번쯤 환생했을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 3년 만에 대면 설 연휴···“가족과 함께 할 생각에 반가워요”

    3년 만에 대면 설 연휴···“가족과 함께 할 생각에 반가워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돌아온 ‘대면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은 다시 모이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귀성길 발걸음을 재촉했다. 계묘년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서울역은 이른 귀성객들이 몰리며 낮부터 북적였다. 귀성 행렬에 맞춰 시민단체와 공공기관 직원들이 길거리에서 핫팩과 담요 등을 나눠줘 역사 주변엔 온정이 흘렀다. 올해 결혼을 앞두고 친정 가족끼리 마지막 설 명절을 쇠러 간다는 배지영(33)씨는 “부모님께 드릴 떡을 사려고 이른 아침 압구정동의 유명 떡집에 들르고 초등학생인 사촌 동생을 위해 인형 선물도 챙겨왔다”면서 “코로나19가 심할 땐 명절을 함께 못 보냈는데 건강하게 다시 설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다행”이라고 활짝 웃었다. 고금리·고물가로 올겨울이 유난히 춥다는 시민들은 “한 해가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서울에 사는 아들을 보러 온 윤석녀(82)씨는 “아침 8시 동대문시장에 들러 설날 남편 산소에 꽂아둘 꽃을 샀다”면서 “올해는 먹고 사는 걱정을 안 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면 설 연휴를 맞았지만 고향 대신 해외를 찾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이번 설 연휴 땐 친족끼리 ‘밥상 정쟁’으로 얼굴 붉히는 일이 없도록 정치 얘기를 삼갈 거라는 시민들도 있었다. 10년 만에 종친회를 하고 충북 청주로 내려간다는 박재인(72)씨는 “명절 때마다 삼형제와 아들, 딸 등 온 가족들이 모두 모여 잔치를 열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명절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 같다”며 “올해는 다같이 안 모여도 되니 다들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사건·사고도 많고 정치·사회적으로 어지러웠는데 올해는 정치권이 정쟁만 하지 말고 국민에게 신뢰를 줬으면 한다”고 했다. 경찰은 설 연휴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이 하루 평균 519만대로 전년 대비 24%가량 늘어나 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 “나도 인간이라고요”…뉴질랜드 최연소 총리, 돌연 사표 낸 까닭

    “나도 인간이라고요”…뉴질랜드 최연소 총리, 돌연 사표 낸 까닭

    “나도 인간이다. 에너지가 고갈됐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차기 총선에도 불출마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정계 은퇴’ 수순이다. 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현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7일까지 물러날 예정이며 올해 총선에도 출마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총리직은 연료통(tank)이 가득 차 있지 않는 한 수행할 수도, 수행해서도 안 된다”며 “지난여름을 돌아본 결과 내게 더 이상 총리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한 탱크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2017년 37세의 나이로 뉴질랜드 최연소 총리이자 뉴질랜드 세 번째 여성 지도자에 올라 ‘저신다 마니아’ 열풍을 낳았다.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총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총리로 활동하던 2018년 6월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 클라크 게이퍼드와의 사이에서 딸 니브 테이 아로하를 낳은 뒤 6주 출산휴가를 다녀오고, 모유 수유를 위해 3개월 된 딸과 유엔총회에 당당히 등장해 전 세계 이목을 끌었다. 2019년 51명이 사망한 뉴질랜드 최악의 테러에 대처해 히잡을 쓴 채 무슬림 유족을 위로하는 한편 강력한 총기 규제를 도입한 그에게 대중은 열광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전국에 이동제한령을 내리고 국경을 봉쇄해 국제적인 모범 사례로 회자됐다. 2020년 총선에서 압승하며 재집권에 성공한 배경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물가가 치솟아 국민의 생활이 빠듯해지자 그의 인기는 빠르게 식었다. 지난달에는 마이크가 켜진 것도 모르고 야당 대표에게 ‘거만한 멍청이’라는 혼잣말을 했다가 궁지에 몰리며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서 30% 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퇴임 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 외에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딸이 올해 학교에 들어갈 때 함께 그곳에 가는 엄마가 되고 싶다”며 현장에 함께 있던 배우자에게 “우리도 결혼식을 올리자”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 시프트 캡슐샤워기, 미국 NBC ‘투데이쇼’·폭스 뉴스에 소개…미국 내 주목

    시프트 캡슐샤워기, 미국 NBC ‘투데이쇼’·폭스 뉴스에 소개…미국 내 주목

    시프트는 NBC와 폭스 등 미국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 연달아 소개되며 미국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미국 공중파 방송인 NBC의 유명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 쇼’의 ‘투데이 위드 호다&제나‘ 코너에 시프트의 프리미엄 샤워기필터 ‘캡슐샤워기’가 소개됐다. 이 코너는 NBC 간판 앵커 호다 코트브와,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딸이자 언론인인 제나 부시 헤이거가 진행한다. 진행자는 캡슐 샤워기를 소개할 때 네스프레소와 스파의 기능이 함께 만난 제품이라며 캡슐 샤워기의 사용 방법을 시연했다. 향기 캡슐을 캡슐 샤워기에 넣어 사용하면 캡슐의 향기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물 안에 있는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의 기능도 함께 있어 샤워하는 동안 스파 경험을 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극찬했다. 이어 지난달 21일에도 ‘폭스 뉴스’에 웰니스 선물로 추천됐다. 방송에 소개된 시프트는 주식회사 에이치이공일의 프리미엄 샤워 브랜드로 일반적인 샤워기필터의 녹물 제거 기능을 비롯, 염소 제거, 피부 보습, 아로마테라피 효과까지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프트는 한국보다 수질이 좋지 않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지난해 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 매출이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시프트 하경수 대표는 “시프트 캡슐 샤워의 경험이 온전한 휴식의 시간으로 일상에서 매일 웰니스 라이프를 경험하길 바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시프트를 통해 계속해서 나만의 웰니스를 개인화해서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구체화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을 비롯 중동,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시프트가 더 선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38년 돌본 뇌병변 딸 살해한 엄마 선처…법정구속 면했다

    38년 돌본 뇌병변 딸 살해한 엄마 선처…법정구속 면했다

    38년간 돌본 중증 장애인 딸을 살해한 60대 어머니가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판결로 법정 구속을 면했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류경진)는 19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64·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죄를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며 “아무리 피해자의 어머니라고 해도 딸의 생명을 결정할 권리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범행 당시 심한 우울증으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A씨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수면제를 복용하게 했고 잠이 든 상태를 확인하고 범행했다”며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있었다고 해도 법률상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8년간 피해자를 돌봤다”며 “피고인은 대장암 진단 후 항암치료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는 피해자 모습을 보며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원은 살인죄를 저지른 A씨에게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판결로 선처한 이유를 별도로 설명했다. 재판부는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이 국가나 사회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오롯이 자신들의 책임만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도 피고인 탓으로만 돌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5월 23일 오후 4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딸 B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범행 후 자신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6시간 뒤 아파트를 찾아온 아들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뇌 병변 1급 중증 장애인이던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으며 사건 발생 몇 개월 전에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생계를 위해 다른 지역을 돌며 일하는 남편과 떨어져 지냈고,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 딸을 대소변까지 받아 가며 38년간 돌봤다. 그는 법정에서 “그때 당시에는 제가 버틸 힘이 없었다”며 “‘내가 죽으면 딸은 누가 돌보나. 여기서 끝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울먹였다. 경찰이 A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진술해 구속할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 “너 이르면 죽어” 14개월 아기 상습학대 한 돌보미

    “너 이르면 죽어” 14개월 아기 상습학대 한 돌보미

    60대 돌보미가 14개월 아이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18일 JTBC에 따르면 서울 홍은동의 한 맞벌이 부모는 지난해 11월 아파트에 직접 전단지를 붙여 돌봄 자리를 구하던 A씨를 만났다. 지난해 6월 구청에 ‘공공 아이 돌봄 서비스’를 신청했지만 배정받지 못해 결국 민간 돌보미로 눈을 돌린 것이다. A씨는 피해 아동 부모를 만난 자리에서 ‘경력 7년’이라면서 자격증 두개와 함께 “나를 만난 게 행운이고, 딸도 복순이다. 복 받은거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활발하게 걸음마 연습도 시켜주고, 신나게 노래도 불러주는 등 부모에 믿음을 주기 위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아이는 이달 초부터 갑자기 분리불안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아이 부모는 “엄마, 아빠를 보면서 굉장히 매달리면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고, 심하게 보채고 울면서 머리를 일부러 바닥에 쾅쾅 찧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함을 감지한 아이 부모는 집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고 깜짝 놀랐다. 아이를 거칠게 다루는 건 물론, 폭언을 쏟아내는 ‘돌봄’이라고 보기 어려운 A씨의 모습이 찍혔기 때문이다. 아이 아빠는 “(영상을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 아이한테 너무 미안했다”고 매체에 토로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 A씨는 침대에서 아이의 옷매무새를 다듬어주던 중 거칠게 눕혔다가 두 팔을 잡아당겨 다시 일으켰다. 아이는 목이 뒤로 젖혀진 상태로 일어났다. A씨는 또 식탁에서 아이 밥을 먹이다가 목덜미를 잡고 턱을 당기더니 입을 꼬집으며 욕설을 했다. A씨는 “아오, XXX 참… 왜. 뭐. 너 맞는다. 맞아”라며 위협을 가했다. 영상에서 A씨는 또 아이가 가지고 놀던 인형이나 색연필, 장난감 등을 뺏으면서 “내비둬, 이 X아. X같은 X. XX아”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소파 뒤에 아이를 가두기도 했는데, 그 상태로 A씨는 아이에게 “못 나오지? 너, 너희 엄마 아버지 왔을 때 이르면 죽어. 알아?”라고 말했다. 취재진을 만난 A씨는 처음엔 폭언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폭언을 한 적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 야, 야 그러고 ‘이 X아’ 소리 한번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취재진이 CCTV 음성을 들려주자 A씨는 “그게 녹음이, 말소리가 나왔냐. 그게 왜 나왔어. 그게 왜 있어”라며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A씨는 “예뻐서 했는데 진짜 이건 내가 잘못했네”라고 말을 바꿨다. 마지막으로 아이 엄마는 “몸에 남은 상처는 없어지는데 마음에 남은 상처는 더 오래간다고 제발 아이가 이 기억을 영원히 잊었으면 좋겠다”며 울먹거렸다.
  • “강남 테헤란로, 이적국가 거리 됐다”… 민주, ‘UAE 적 이란’ 尹 발언 맹폭

    “강남 테헤란로, 이적국가 거리 됐다”… 민주, ‘UAE 적 이란’ 尹 발언 맹폭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에 대해 후폭퐁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주한이란대사관이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에 대한 우리 정부의 해명을 요구했다”며 “윤 대통령은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기는커녕 스스로 외교 참사를 일으키며 국익을 훼손하고 국격을 갉아 먹었다”고 비판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도 “대통령의 발언으로 아들과 딸을 이란에 파견 보낸 부모들은 매일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며 “강남 테헤란로는 졸지에 이적 국가의 거리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한국 선박 추가 억류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안민석 의원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2021년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 선박을 100일간 억류한 사건이 있었다”면서 “제2의 그런 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떠오른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우리가 (그들에게 선박 억류의) 빌미를, 해명의 여지가 없는 자극적 빌미를 줘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자꾸 긴 말 할 필요 없다. 대통령은 나라 명예를 실추한 데 대해 깨끗하게 대국민 사과하고 국익을 해치는 ‘애드리브’ 방지대책을 강구하라”고 적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외국에 나가기만 하면 사고를 친다. 양국(UAE와 이란)을 이간질하는 게 외교의 기본이냐”며 따졌다. 한·이란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김정호 의원과 부회장인 진성준 의원은 국회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 “마침내 결혼합시다” 사임 발표 후 약혼자와 포옹한 뉴질랜드 총리

    “마침내 결혼합시다” 사임 발표 후 약혼자와 포옹한 뉴질랜드 총리

    저신다 아던 총리, 다음달 사임 전격 발표최연소 총리 취임…5년여간 국정 이끌어임기 중 딸 출산…‘남반구 여름’ 결혼 계획 저신다 아던(42) 뉴질랜드 총리가 19일 “다음달에 사임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오는 10월 총선 불출마도 선언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던 총리는 여당인 노동당 의원들과의 모임에서 “이제 내게 시간이 왔다”며 “나에겐 추가 4년을 위한 충분한 에너지가 없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지난달 휴회 기간 노동당 연례 간부대회에서 휴식기를 갖길 희망한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음 총선이 10월 14일에 치러질 것이며 그때까지 의정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우리가 다음 선거에서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믿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2017년 노동당 주도의 중도좌파 승리를 이끌며 연립정부 총리로 취임했다. 뉴질랜드 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이자 최연소 총리로 취임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에는 성공적으로 대처하며 전 세계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으나, 백신이 등장하고 새로운 변종이 퍼지면서 무관용 전략은 포기됐다. 강력한 방역 정책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2년 전 높은 지지율로 정권을 잡은 노동당은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수정당들에 뒤쳐졌다. 아던 총리의 지지율 역시 하락했다. 그는 자신이 총리를 역임한 지난 시간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5년 반이었다”면서도 “그러나 주택, 아동 빈곤 및 기후 변화에 의제의 초점을 맞췄지만 테러 사건, 자연 재해, 세계적인 유행병 및 경제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고 영국 가디언은 전했다. 아던 총리는 사퇴 이후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계획이 있을 뿐 그밖의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약혼자인 클라크 게이포드와 자신이 재임 중 낳은 딸 니브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딸에겐 “네가 올해 학교에 입학할 때 엄마는 거기에 있길 바란다”고, 약혼자에겐 “마침내, 우리 결혼하자”(Let’s finally get married)라고 말했다. 앞서 아던 총리는 2021년 5월 게이포드와의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남반구 여름’(12월~2월)에 결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던 총리는 취임 이듬해에 딸을 출산해 세계 현대사에서 임기 중 아이를 낳은 두 번째 선출직 지도자로 기록됐다.
  • 춘절 맞아 3년 만에 집 오는 딸 위해 귤 450㎏ 산 엄마의 사연 [월드피플+]

    춘절 맞아 3년 만에 집 오는 딸 위해 귤 450㎏ 산 엄마의 사연 [월드피플+]

    3년 만에 귀향하는 딸을 위해 수백㎏에 달하는 대량의 귤을 산 한 모친의 사연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거주하는 50대 우 모 씨가 춘제 명절 기간 동안 귀향을 앞둔 20대 직장인 딸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무려 450㎏ 무게의 귤을 구입해 창고에 저장해 둔 소식이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것.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한 이는 주인공인 딸 샤오훙 씨였다. 샤오훙 씨는 평소 가족들이 사는 창사시를 떠나 산시성에서 취업, 회사원 생활을 해왔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산시성 일대가 봉쇄와 완화 등의 방역 지침이 이어지면서 지난 3년 동안 고향 방문을 차일피일 미뤄야했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이 완화되면서 무려 3년 만에 부모님이 계신 고향 창사행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샤오훙 씨의 모친 우 씨는 평소 매년 겨울마다 딸이 즐겨 먹었던 귤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문제는 매년 이 시기마다 인근 주민들이 귤을 대량으로 구매해 딸이 집에 도착하기 이전에 이미 ‘완판’될 우려가 컸다는 점이다. 고민 끝에 우 씨는 시장에 진열된 귤을 박스 채 모두 사들여 샤오훙 양이 집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릴 작정이었다. 실제로 우 씨는 지난 14일 아파트 인근 시장 진열대에 나와 있는 귤을 모두 구입했고, 그 양이 무려 450㎏에 달했다고 샤오훙 양은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공개된 이들의 사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계획과 다르게 샤오훙 씨의 귀향이 하루 이틀씩 늦춰지자, 귤의 상태가 시들해졌고 그 중 일부는 이미 썩어 기존의 맛을 유지하기 어려워지자 이번에는 고민 끝에 도심 외곽의 과수원을 찾아가기에 이르렀다. 우 씨가 귤 과수원을 방문해 딸을 위해 매일 한 차례씩 싱싱한 귤을 직접 공수할 수 있도록 해당 과수원 귤나무를 구매하기에 이르렀던 것. 이 사실을 뒤늦게 접한 샤오훙 씨는 “긴 시간 동안 만나지 못해서 나와의 재회에 애틋함이 몹시 커진 어머니가 1년 동안 매일 먹어도 다 먹지 못할 만큼의 귤을 구매해 저장해 놓은 것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귤이 썩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안타까워서 우선 친척들과 이웃 주민들에게 귤 나눔을 부탁했다”고 사연을 공유했다. 그러면서도 “가족이란 것이 이런 것이구나 새삼 느끼게 됐다”면서 “어릴 적엔 겨울 밤 어머니와 함께 이불 속에서 귤을 까서 먹는 것을 행복이라고 느끼고 자랐는데, 어머니가 그때 우리가 함께 나눴던 행복했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서 또한번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했다. 
  • “다른 사람이 대신 애 낳았다”는 소문…이하늬, 정면돌파

    “다른 사람이 대신 애 낳았다”는 소문…이하늬, 정면돌파

    배우 이하늬(40)가 출산 후에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 ‘다른 사람이 애를 낳았다’는 소문이 생겼던 것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영화 ‘유령’의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렸다. 이날 김태균은 출산 후 스크린으로 복귀한 이하늬에게 “아이를 낳고 더 예뻐지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최근 출산 7개월 만에 복근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던 이하늬는 “어디서 ‘다른 사람이 낳은 애를 자기가 낳았다고 거짓말한다’고 하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몸 관리를 미리 해놨다 보니까 회복이 빨랐다”라고 짤막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이하늬는 2021년 12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지난해 6월 딸을 품에 안았다.
  • 김 여사, 두바이 통치자 딸과 환담 “문화교류로 미래 열자”

    김 여사, 두바이 통치자 딸과 환담 “문화교류로 미래 열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래박물관을 방문해 셰이카 라티파 빈트 무함마드 알 막툼 공주와 환담을 나눴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라티파 공주는 두바이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의 딸이자 두바이 문화예술청장을 맡고 있다. 김 여사는 환담에서 “한국과 두바이가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미래를 함께 열어 가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고, 이에 라티파 공주는 양측이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라티파 공주가 태권도 실력자인 점을 언급하며 “한국의 문화와 예술은 라티파 공주가 지금껏 봐 왔던 작품들과는 또 다른 독특한 개성과 아름다움을 보여 줄 것”이라면서 “편하실 때 한국에 오셔서 우리 문화를 직접 느끼실 날을 고대한다”고 방한을 제안했다. 이에 라티파 공주는 “아직 한국을 가 보지 못했는데 꼭 가 보고 싶다”고 화답했다. UAE 마지막 일정으로 두바이를 찾은 김 여사는 이날 현지의 스마트팜 진출기업인 아그로테크사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기후환경의 위기 속에서 식량안보는 중요한 문제”라며 “사막이어서 신선한 농산물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 같은 재배가 가능하다니 놀랍다. 우리 기업이 전 세계적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토마토 재배시설의 흙을 만져 보고 재배 중인 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기도 했다.
  • [데스크 시각] ‘더 글로리’ 그 후 17년, 지금 우리 학교는 다르다/유영규 기획취재부장

    [데스크 시각] ‘더 글로리’ 그 후 17년, 지금 우리 학교는 다르다/유영규 기획취재부장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열기가 뜨겁다. 공개된 지 2주가 넘었지만, 여전히 국내 OTT 통합 콘텐츠 순위 1위를 달린다. “날밤 새웠다”, “과장됐고 자극적이다”로 갈리는 주변 반응 속에 다소 늦은 ‘몰아보기’를 시작했다. 비슷한 시기 학교폭력 시리즈(4부작 ‘지금 우리 학교는’)를 연재했기 때문에 스타 작가 김은숙은 학폭 문제를 어떻게 다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의 희생자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사적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다. 고교 시절 문동은(송혜교)은 끔찍한 학교폭력에 시달린다. 재력가의 딸 박연진(임지연) 일당이 가하는 이유 없는 폭력은 동은의 삶을 지옥으로 끌어내린다. 때리고 목을 조르는 것은 일상이다. 성폭행하고 고문을 즐기듯 고데기로 온몸을 지진다. 가난한 미혼모의 딸이 도움을 청할 곳은 없다. 담임도 경찰도 친구들도 심지어 유일한 혈육인 엄마조차 침묵하고 방관한다. 남은 방법은 사적 복수뿐이다. 복수를 위한 준비는 무려 17년 동안이나 이어진다. 그렇게 드라마 전반에는 학폭의 잔혹함과 치밀한 응징이 깔려 있었다.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시작한 몰아보기는 어느새 시즌1의 마지막 편까지 이어졌다. 엄청난 몰입도에 ‘시간 순삭’을 경험했지만,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학교폭력의 잔혹함을 강조하려다 보니 현실과 드라마의 괴리감이 점점 커졌다는 생각에서다.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적어도 요즘 학교에선 박연진 일당은 모습을 감춘 듯하다. 과거 일진들이 가하는 집단적이고 물리적인 폭력은 일선 학교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학폭을 바라보는 ‘사회적 민감도’ 역시 높아졌다. 작은 장난이나 험한 말도 누군가에겐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퍼져 서로 조심하는 분위기가 자리잡았다. 강력한 ‘처벌’을 내세우며 2012년 등장한 학폭법은 학교폭력의 판도를 바꿨다. 교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폭력행위를 학폭위에 올리고 가장 가벼운 처분인 서면사과조차도 모두 생활기록부에 기록하도록 했다. 언뜻 그럴듯해 보이지만 온통 처벌로만 채워진 제도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우선 학교폭력을 지나치게 넓게 정의하는 바람에 어린 학생들 사이의 사소한 다툼이나 갈등조차 모두 폭력행위로 간주한다. 통계상 학교폭력이 줄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큰불은 잡았지만 작은 불이 끊이지 않는 셈이다. 입법 당시 취지는 일진 학생의 반복적인 폭력과 심각한 집단따돌림 등으로부터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 학생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 학교도 한몫 거든다. ‘사건을 축소하려 했다’는 민원이 제기될까 두려워 무조건 학폭위를 열어 버리는 면피성 행정이 넘쳐난다. 학폭의 의미도 혼란스럽다. 일반 국민이 생각하는 학폭은 여전히 힘센 학생이 약한 학생을, 다수가 소수를 괴롭히는 행위지만 학교에서 벌어지는 현실은 다르다. 학폭법대로라면 평소 친했던 짝꿍 사이 우발적인 다툼도 예외 없이 학폭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든 고 3이든 잣대는 같다. 박연진(가해자)은 사라졌는데 문동은(피해자)은 넘쳐나는 꼴이다. 최근 서울시교육감과 경기도교육감이 초등학교 저학년을 학폭위 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학폭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처벌 중심의 학폭 제도가 학교를 법정처럼 만들고 학폭 문제의 교육적 해결을 가로막는다는 판단에서다. 법을 바꾸는 주체는 국회이기에 일단 심포지엄 등을 통한 공론화 과정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벌써부터 일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고개를 든다. 엄벌주의를 포기하면 학폭이 또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논리다. 언론에서 큼지막한 학교폭력 사례가 보도되면 그때마다 ‘엄격한 법’ 집행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때론 영화나 드라마가 기폭제가 되기도 한다. 문동은의 고통을 그려 낸 더 글로리의 흥행이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 태평양 건넜다 73년만에 돌아온 최봉근 일병

    태평양 건넜다 73년만에 돌아온 최봉근 일병

    미군인 줄 알고 태평양까지 건넜다가 돌아온 국군 전사자 유해가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001년 미군 조사단이 처음 발견했던 유해가 최봉근 일병인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유단은 이날 경남 밀양시에 있는 유족 자택에서 ‘호국 영웅 귀환 행사’를 열고 유해를 유족에게 전달했다. 최 일병의 유해를 처음 발견한 건 미군 전사자 유해발굴단이었다. 강원 춘천시 사북면 일대에서 오른쪽 정강이뼈 일부를 발견한 미군은 이를 미군 전사자로 추정해 신원 확인을 위해 미 하와이 감식센터로 옮겼다. 한미 공동연구를 거쳐 국군 전사자라는 게 드러났고, 2021년 9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을 통해 다른 유해 65구와 함께 국내로 봉환됐다. 당시만 해도 신원을 알지 못했지만 유전자 대조를 거쳐 고인의 딸 월선씨와 부녀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인은 1920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 10월 1일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 31세로 산화했다. 최월선씨는 아버지의 귀환 소식에 “끈을 놓지 않고 오래 기다린 끝에 아버지를 만날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국유단은 2019년 강원 철원군 화살머리고지에서 수습했던 유해가 오문교 이등중사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임신한 아내를 뒤로한 채 입대한 뒤 1953년 7월 10일 전사했다. 오 중사의 ‘호국 영웅 귀환 행사’는 19일 광주 서구에 있는 유가족 자택에서 열린다.
  • 정형돈, ‘뜻밖의 장소’ 지디와 만남

    정형돈, ‘뜻밖의 장소’ 지디와 만남

    방송인 정형돈이 지디와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쳤다. 18일 정형돈은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지용이가 댓글단다 홍홍홍~’이라는 제목의 숏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정형돈은 “마지막으로 지디와 연락한 게 언제냐”는 질문을 받았다. 정형돈은 운전 중 우연히 보게 된 지디의 버스정류장 광고에 “야, 널 여기서 보네? 오랜만이야. 잘 지냈니, 지용아? 반갑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억이 많은 친구예요”라고 했다. 이에 지디와의 연락 여부를 물어봤던 지인은 “‘무한도전’에서의 형님과 지디의 일화는 전설이 되었죠”라고 공감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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