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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진, 연예인급 미모 아내 공개

    이병진, 연예인급 미모 아내 공개

    코미디언이자 포토그래퍼, 프로 볼러로 활동 중인 이병진이 첫눈에 반한 아내와의 만남을 회상한다. 1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이병진과 쇼호스트 출신 아내 강지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병진 강지은 부부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MC 현영, 이성미 등은 연예인같은 아내의 미모에 감탄했다. MC 오지호는 “아름다운 아내를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나?”라며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이병진은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아내를 보게 됐다”라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내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을 뺏어 내 휴대폰에 번호를 남겼고, 다음 날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다”라며 미모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다가간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가정적인 모습도 그려진다. 이병진은 아내 그리고 11세 딸과 함께 공원 숲길을 걷다가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와 도토리를 주워 즉석에서 윷놀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한 달에 150~200권 정도의 책을 읽는 ‘영재 학급 테스트’에 합격한 딸의 독서량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병진 부부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 ‘스미스부대’ 유족, 기념식 국가 주도 격상 정부에 건의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 ‘스미스부대’ 유족, 기념식 국가 주도 격상 정부에 건의

    6·25 전쟁 당시 처음 투입된 유엔 지상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희생자의 유족들이 경기 오산시가 주최하는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국가 주도 기념행사로 격상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오산시는 지난 5일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열린 유엔군 초전 기념행사에 참석한 유족 4명의 건의서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의서는 스미스부대에서 52포병 대대를 이끈 밀러 O. 페리 장군(당시 중령)의 딸 수잔 페리(86) 여사, 노먼 포스네스(당시 상병)의 딸 리사 숄(64) 여사 등 4명이 작성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1950년 7월 5일 미 스미스 부대는 대한민국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며 “대한민국 정부 주도로 저희 아버지들이 함께했던 미 스미스부대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를 기원하는 추도식을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권재 시장은 “6·25 전쟁 당시 미군 지상군이 유엔군 소속으로 처음 참전한 죽미령 전투는 한미동맹의 상징과도 같은 의미”라며 “오산시는 물론 유족들도 그 역사가 잊히지 않길 바라는 만큼 건의서의 의미를 보훈부 차원에서 잘 살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엔군 초전(첫 전투)은 1950년 6·25 전쟁 발발 열흘 만인 7월 5일 유엔 지상군이 처음 한반도에 투입돼 오산 죽미령에서 벌인 전투이다. 당시 투입된 스미스 부대원 540명은 전차 36대를 앞세우고 남하하던 5천여명의 북한군과 6시간 14분 동안 교전해 북한군 대좌(우리 군의 대령급)를 포함, 42명을 사살했고 T-34 전차 4대를 완파했다. 하지만 첫 전투에서 540명 중 30%가 넘는 181명(실종 포함)이 희생됐다. 이 전투로 북한군은 전열을 재정비하는 데 10일 넘는 시간을 소비했고, 그 사이 국군과 유엔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한 데 이어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세를 역전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 “호적 정리”…김부선 딸 엄마 몰래 결혼했다

    “호적 정리”…김부선 딸 엄마 몰래 결혼했다

    배우 김부선의 딸이자 배우 이루안이 지난달 결혼했다. 김부선은 11일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이루안이 본인 몰래 지난달 결혼했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딸이 연락이 왔다. 감당이 안 된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내가 왜 이 아이를 이렇게 괴물로 성장시켰는지 나를 많이 돌아보게 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딸이 한 달 전에 돈 많고 학벌 좋고 집안 좋은 남자를 만나 엄마 몰래 결혼했다더라. 엄마가 창피해서 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했는데 그쪽 식구들이 내가 나타나면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며 “엄마가 나타나면 방해가 될 거라고 생각했나 보다. 그럴 수도 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홀로 딸을 키워온 김부선은 그동안 마음고생도 심했지만 그래도 남들만큼 평화롭고 건강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딸의 결혼 소식에 충격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 된다며 앞으로 이 세월을 건너뛰고 아무렇지 않은 척 견뎌 낼 수 있을지 눈물이 난다고 고백했다. 김부선은 “나름 건강하게 키웠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서운함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며 “‘차라리 죽어버려라, 창피하다, 라이브에서 자기 결혼 소식 알리면 즉각 고소하겠다. 자기 집 앞에 나타나면 스토커로 신고하겠다’고 소리 지르며 끊어버리더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딸의 만류에도 김부선은 경찰에 신고해 딸과 만남을 취했으나 성인이라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김부선은 “혼주 석에 누가 앉았냐고 하니 아버지와 의붓남매들이 참석했다고 했다. 엄마 쪽 빼고 아빠 쪽 다 불렀더라”며 “이 답답함을 말하지 않으면 터질 거 같아서 딸이 고소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하게 됐다. 앞으로 찾아오지 말고 호적 정리해라. 이제 너와 어떤 기록도 남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루안은 이미소라는 이름으로 2003년 영화 ‘보리울의 여름’으로 데뷔해 ‘나의 PS파트너’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응답하라1994’ ‘리턴’ 등에 출연했다.
  • 경기지역 집중호우…1명 사망·피해 122건 조치

    경기지역 집중호우…1명 사망·피해 122건 조치

    경기지역에 26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남부지역에 시간당 최고 6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70대 남성이 하천에 휩쓸려 숨지는 등 100여 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자정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도내 강우량은 성남 115.5㎜, 김포 114.5㎜, 하남 춘궁 109㎜, 광주 98.5㎜, 과천 96㎜,의왕 오전동 96㎜ 등이다. 이천 모가에서는 오전 9시 30분쯤 시간당 64.5㎜의 폭우가 쏟아졌고, 비슷한 시각 여주 가남에 59.5㎜, 성남 분당에 57㎜, 안성 일죽에 53㎜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오후 5시까지 총 122건의 호우 관련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여주시에서는 하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 A씨가 하천으로 떠내려가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여주시 창동에서 “운동을 나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한 여성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수색에 착수, 오후 1시 26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확인 결과 A씨는 딸의 신고 접수 1시간여 전인 오전 9시쯤 창동 소양천변 산책로를 걷던 중 하천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오전 9시 58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는 “다리 공사 현장에서 차량 5대와 컨테이너가 빗물에 떠내려갈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7대, 인원 20명을 투입해 현장 조치에 나섰다. 오후 들어서는 주택과 상가, 도로 등의 침수 피해가 잇달았다. 이날 오후 3시쯤 부천시 춘의동 춘의사거리가 물에 잠겼고, 시흥시 과림동에서는 상가가 침수됐다. 또 광명시 광명동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오후 3시 38분에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의 아파트 주차장이,오후 4시 10분에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의 교회 주차장이 각각 물에 잠기기도 했다. 이 밖에 나무 쓰러짐, 하천 범람 우려 등 피해 신고가 계속됐다. 둔치주차장 15곳, 하천 산책로·세월교 12곳, 침수우려 도로 5곳 등 32곳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도 침수 피해 우려 지역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 상태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역의 경우 내일 오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관련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에서도 시간당 최대 68㎜의 비가 쏟아지며 건물과 도로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31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오후 2시 56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상가 건물과 미추홀구 용현동 단독주택에서 침수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오후 3시 10분쯤 남동구 만수동에서는 상가 건물 지하에 있는 마트와 창고가 빗물에 잠겼다. 서구 백석동에선 한 대단지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단지 내 통행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부평구 삼산동 서부간선수로 부근 도로가 침수돼 한때 통제됐고 갈산·굴포·승기천 등 3개 하천 주변과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도 차량 통제가 유지되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강우량은 서구 경서동 91.6㎜,부평구 구산동 87㎜,중구 영종도 86㎜,옹진군 장봉도 81.5㎜,인천공항 60.5㎜ 등이다. 부평구에는 오후 2시 9분부터 3시 9분까지 1시간 동안 68.5㎜의 비가 쏟아지며 시간당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인천에는 이날 오후 7시 10분 현재 강화군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 푸바오 ‘쌍둥이 동생’ 탄생에 中 “한국민 사랑 감사”…판다 외교 통했다

    푸바오 ‘쌍둥이 동생’ 탄생에 中 “한국민 사랑 감사”…판다 외교 통했다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러바오(10)와 아이바오(9) 부부가 첫딸 푸바오(3) 출산 3년 만에 쌍둥이 딸을 얻은 사실이 11일 공개되자 판다 부부를 한국에 보낸 중국도 축하를 보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에 ‘푸바오: 내가 언니가 됐어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한국에 살고 있는 판다가 3년 만에 다시금 낭보를 보내왔다”며 지난 7일 새벽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극히 어려운 동물로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이다. 보통 3∼4월경의 하루에서 사흘가량만이 임신할 수 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그간 에버랜드는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이후 5개월가량의 임신기를 거쳐 7일 새벽 체중 180g과 140g의 쌍둥이 판다가 태어났다.대사관은 이를 언급하며 “에버랜드는 전력을 다해 지원하고 세심히 보살피며 24시간 판다의 상태를 살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특별히 전문가를 초빙해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대사관은 “한국 판다 가족에 대한 한국 국민의 보살핌과 사랑에 감사하고, 태어난 두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아기 판다들이 빠른 시일 안에 관람객을 만나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중한(한중) 우의 증진을 위해 새로운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매체의 관련 질문에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좋은 소식”이라며 “중한 양국 국민이 모두 진심으로 기뻐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판다는 중국의 국보이자 중국과 외국의 우호 교류를 촉진하는 사절로, 아이바오의 첫 아기 판다 푸바오는 한국민의 깊은 사랑을 받았다”며 “태어난 판다 아기들이 언니 푸바오처럼 양국 인민의 우호적 감정 증진을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원한다”고 했다.중국 매체들도 에버랜드의 발표 직후 쌍둥이 판다 탄생 소식을 잇따라 전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쌍둥이 판다의 탄생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한편, 출산 전후로 이뤄진 한중 협력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판다 할아버지’로 양국에서 유명한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가 “어떤 상황이라도 수월하게 대응하려면 많은 경험을 해본 분들(중국 연구진)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아이바오·러바오의 자연 번식은 중국 동물보호연구기지와 우리가 협력·공동연구하는 노력”이라고 언급한 인터뷰도 판다 영상과 함께 CCTV에 보도됐다. CCTV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한중 양국 전문가들이 아이바오의 산후 건강 관리를 위해 실시간으로 논의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도 관심을 보였다. 웨이보에서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낳았다’는 해시태그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최상단에 위치한 검색어가 됐다. 쌍둥이의 탄생을 기뻐하는 반응들이 이어졌고, 한국 사육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나타내는 언급도 눈에 띄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왔다. 당시 3∼4세로 어렸던 두 판다는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 성체로 자랐고 2020년 7월 새끼 푸바오를 낳았다.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푸바오는 한중 양국 협정에 따라 내년에 중국에 반환될 예정이다.
  • 최준희, 외할머니 112 신고…“횡령·폭행” 주장 점입가경

    최준희, 외할머니 112 신고…“횡령·폭행” 주장 점입가경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20)가 외할머니 정옥숙(78)씨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한 가운데, 양측이 반박에 반박을 거듭하며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최준희는 정씨를 주거침입으로 112 신고했다. 정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최준희 명의로 된 아파트에 찾아가 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았고, 사망 후 최환희·최준희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됐다. 정씨는 두 남매의 보호자이자 후견인으로서 지난해까지 함께 거주했지만, 최준희가 성인이 된 현재는 따로 나와 살고 있었다. 최준희 역시 따로 오피스텔을 얻어 생활하고 있고, 해당 아파트에는 최환희 홀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오는 최준희씨와 마주쳤고, 수차례 실랑이를 벌이다 최준희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할머니 정씨 “최환희 부탁으로 갔다”최환희 “할머니 부모 역할 최선” 정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7일 손자 최환희가 3박 4일 집을 비우면서 반려묘를 돌봐달라고 부탁해 집에 갔다”며 “밤늦게까지 집안일을 했고, 다음날인 8일까지 반찬 준비와 빨래를 하고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남자친구와 집에 온 최준희는 “할머니가 왜 여기 있냐. 이 집은 할머니와 상관없는 내 집이니 나가달라”고 했다고 정씨는 전했다. 정씨는 “경찰이 ‘집주인인 외손자가 부탁해서 집에 와 있었다고 해도 집을 공동소유하고 있는 또 다른 집 주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주거침입이 된다’고 하면서 퇴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퇴거 요구에 불응하던 정씨는 경찰에 의해 관할 반포지구대로 긴급체포 연행됐다. 그는 지구대에서 1시간가량 대기하다 9일 오전 1시쯤 서초경찰서로 이송돼 피의자 진술을 하고 오전 6시쯤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정황과 혐의 여부는 양쪽 진술을 들어본 뒤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다시 한 번 최준희와 정씨의 갈등이 불거진 것에 대해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의 소속사 로스차일드 측은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는 최환희이며, 외할머니가 최환희가 성년이 된 후 모든 자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할머니는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으며, 최환희도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할머니 정씨는 스포티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차 비참함을 드러냈다. 정씨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15년 동안 내 인생을 포기하고 해달라는 걸 다 해주면서 키웠는데 비참하다”며 “(최준희가) 무슨 일만 있으면 나를 고소하겠다고 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경찰을 밀고 욕해 현장에서 체포당했다는 최준희의 주장에 대해서는 “몸도 아프고 기운도 없는데 내가 어떻게 경찰을 밀겠나. 내가 밀려서 밀릴 사람들이 아니었다. 양 옆에서 경찰들이 나를 붙잡고 있어서 아프다고 몸부림을 친 것뿐이다”라며 “옷도 제대로 안 입고 있었다. 흰색 런닝같은 거 하나 입고, 슬리퍼를 신고 6층부터 1층까지 그대로 끌려갔다. 그리고 아침 6시까지 조사를 받았고, 아침에 경찰서에 나와서 택시를 잡으러 가는 내내 눈물이 났다”고 토로했다. 최준희 “할머니 폭언·폭행 일삼아” “횡령을 해서 신뢰가 무너져” 논란이 심화하자 최준희는 할머니 정씨가 어릴 때부터 자신을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았다며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최준희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미성년자일 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다. 늘 할머니에게 말을 안듣는 아이로 낙인 찍혀 있지만 말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들과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들과 함께 거짓된 증언들로 떳떳하지 못한 보호자와 살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루프스를 심하게 앓던 도중 할머니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피부 발진으로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던 나머지 뿌리치고 발버둥을 치며 할머니를 밀치는 상황이 왔다”라며 “이후 할머니가 경찰을 부르셨고 어린 나이에 조사를 받았지만 어른들은 저의 말을 들어 주지 않았다”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정씨가 과거 최환희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메시지를 사진으로 첨부했다. 최준희는 “오빠의 입장은 아직 직접 만나서 들어보지 못했지만 오빠의 소속사는 가정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사실확인 하지 않고 모든 재산이 누구한테 오픈됐다는거죠? 가정법원 가서 직접 사건번호 신청하고 일일이 확인한 사람은 바보인가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15세의 최준희도 아니고 할머니에게 말 대답을 하는 그런 철없는 중학생이 아니”라며 외할머니 정씨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최준희는 앞서 이날 위키트리에 정씨의 횡령을 주장하기도 했다. 최준희는 “외할머니와 갈등은 미성년자일 때 내 몫의 재산을 건드리면서 시작됐다. 돈이 중요해서가 아니다. 횡령을 하니까 신뢰가 무너진 거다. 긴급체포된 것도 경찰의 명령에 불응해서가 아닌 여경에게 욕을 하고 밀쳐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외할머니는 내 몫의 재산으로 오빠 학비를 냈다. 오빠는 국제고에 다녔고 학비는 1억원에 가깝다. 이외에도 자잘자잘하게 돈을 빼 자신의 계좌로 넣고 다시 그 돈을 오빠의 계좌로 송금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어릴 때부터 대중들에게 미친 사람처럼 보이고 있다. 근데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할머니는 내 재산을 계속해서 빼돌렸고 오빠만 더 챙겨주려고 했다”며 “엄마 지인들도 내가 루푸스병에 걸린 게 다 할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빠는 왕자처럼 자랐고 재산도 많다. 다들 나도 부모에게 물려받은 돈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10평짜리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 “아·버·지”… 4·3 군사재판 직권재심 무죄선고에 양자 아들이 그렇게 외쳤다

    “아·버·지”… 4·3 군사재판 직권재심 무죄선고에 양자 아들이 그렇게 외쳤다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단장 강종헌·이하 합동수행단)’ 출범 이후 계속된 4·3 군사재판 직권재심으로 무죄가 선고된 4·3 피해자가 누적 1000명을 돌파했다. 11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형사제4-2부(강건 부장판사)는 합동수행단이 청구한 제35차 직권재심 대상자(30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오후에는 36차 30명이 무죄선고가 났다. 특히 이날 36차 재판장에서 한 양자아들의 외침은 판결이 끝났는데도 가슴을 울려 오래도록 남았다. 양자 안용구(78)씨가 “한마디 말을 하고 싶다”며 아버지 이름 석자(안두병·당시 27세)를 말하면서 이렇게 큰소리로 불렀다. “아·버·지”. 얼마나 부르고 싶었던 이름일까. 70여년이 흘러서야 그의 입에서 터져 나온 이름 석자였다. 재판장은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도 가장 그리운 이름이 터져 나오는 순간, 시간이 멈춘 듯 했다. 그 울림은 김태민(당시 24세)의 딸 김동옥(75)씨가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보고 싶다”며 떨린 듯 울먹였을때도 마찬가지였다. 30명의 이름은 그렇게 보고 싶은 얼굴이고 부르고 싶은 이름이었다. 말하지 못했던, 드러내지 못했던 이름은 이제 맘껏 불러도 됐다. 이로써 군사재판 직권재심으로 전원 무죄를 선고해 현재까지 군법회의 수형인에 대한 검찰의 직권재심 청구에 따라 총 1031명이 무죄를 선고받아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앞서 오전 35차 군사재판 직권재심 대상자 30명 전원은 1949년 2차 군법회의에 회부돼 국방경비법 위반 혐의를 뒤집어쓴 피해자들이었다. 더욱이 35차 군사재판 직권재심 대상자 전원은 형제이거나 사촌형제, 또는 부부 사이다. 합동수행단 관계자는 “모두 형제이거나, 부부이거나, 사촌이거나 가족들이었다”면서 “한 명이 잡혀가면 다른 가족들까지 덩달아 잡혀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리듯, 안타까워했다. 고(故) 고한송·고기송·고대송 삼형제가 대표적인 피해자 가족이었다. 징역 7년형을 받은 고 고한송은 목포형무소 수감 이후 행방불명됐고, 징역 15년형을 받은 고기송도 대구형무소 수감 중 행방불명됐다. 막내 고대송은 대구형무소에 수감됐다가 부산형무소와 마산형무소를 거쳐 1956년 2월27일 출소했다. 고대송은 유일하게 살아 고향에 돌아왔지만, ‘빨갱이’라는 말을 들으며 끊임없이 경찰과 검찰에서 조사를 받으며 살아온 나날이 더 많았다. 일상처럼 조사를 받고 나온 1979년 어느 날 고대송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고대송의 딸 고모씨는 과거를 회상하는 순간부터, 아니 이미 재판정에 나와 무죄를 선고하는 순간을 지켜봐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줄곧 목이 메이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눈가에 눈물이 맺히면서 가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버지는 경찰서에 조사를 받고 온 날은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고문후유증으로 경제활동을 못하자 어머니가 남의 밭에서 일하며 가족들을 먹여 살렸습니다. 돈이 없어서 학교도 제대로 다닐 수 없었습니다. 기억 속엔 너무나 힘들어하던 아버지가 남아 있습니다.”
  • 마약값 벌려고…10대 친딸들에게 성매매시킨 태국 여성 [여기는 동남아]

    마약값 벌려고…10대 친딸들에게 성매매시킨 태국 여성 [여기는 동남아]

    마약값을 벌기 위해 3명의 10대 친딸들에게 성매매를 시킨 태국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태국의 비영리단체인 사이마이 서바이벌은 사회개발안전부와 함께 친모에 의해 성매매를 강요당한 11세와 16세 소녀를 성공적으로 구조했다고 현지 매체 더타이거는 전했다. 친모 A(52)의 범행은 큰딸인 B양(19)의 신고로 드러났다. B양은 “두 여동생이 엄마에 의해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다”면서 도움을 호소했다. 과거 B양도 엄마의 마약 값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엄마의 강압에 못 이겨 성매매를 당한 바 있다. 이후 모친의 성매매 강요를 견딜 수 없었던 B양은 가출했지만, 두 여동생과는 꾸준히 연락을 해왔다. B양은 두 여동생도 친모에 의해 성 접대를 강요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B양은 이웃 주민들에게 동생들의 처지를 알리며 도움을 호소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얼마 전 16살 동생이 자살 시도를 하다 겨우 살아난 뒤 B양은 하루빨리 동생들을 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비영리단체에 친모의 파렴치한 행위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비영리 단체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9일 A의 주거지를 급습했다. 현장에서 10대 딸 두 명을 구조하고, A를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A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큰 소리로 항의했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A는 평소 동네에서 자주 싸움을 일으키며 소동을 벌였다”면서 A의 체포 사실에 크게 안심했다. 피해 소녀들의 이모이자 A의 언니는 “과거 여러 번 조카를 도우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A는 화를 내면서 흉기로 위협해 더 이상 접근하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친모 A는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10대 딸들은 당국의 조치로 건강 진단과 심리 상담을 진행 중이다. A는 마약 흡입에 따른 처벌 외에도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추가 처벌을 받게 된다. 
  • ‘4살인데 7㎏’ 미라처럼 숨진 딸…친모, 징역 35년에 항소

    ‘4살인데 7㎏’ 미라처럼 숨진 딸…친모, 징역 35년에 항소

    배고픔에 시달리던 4살 딸에게 6개월간 분유만 먹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은 20대 친모가 항소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20대 친모 A씨와 검찰은 지난 6일 부산지방법원에 동시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는 지난달 30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12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검찰과 피고인 양측 모두 이 판결에 불복하면서 부산고등법원에서 법적 공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 사망 당시 ‘키 87㎝, 몸무게 7㎏’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부산 금정구 주거지에서 자신의 친딸인 B(4)양을 때려 숨지게 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의료진과 경찰의 눈을 의심케 한 것은 아이의 발육 상태였다. 생후 만 4년 5개월인 B양은 사망 당시 키가 87㎝, 몸무게는 7㎏에 불과했다. 키가 또래 평균보다 17㎝ 작았고, 몸무게는 10㎏이나 덜 나가는 상태였다 이는 생후 4개월 영아와 비슷한 수준의 몸무게였다. 빈곤국의 기아보다 훨씬 심각한 몰골이었다.또 B양은 A씨 폭행으로 사시 증세를 보였지만, A씨는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고 B양을 방치했다. 결국 B양은 사물의 명암 정도만 겨우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증세가 악화해 사실상 앞을 보지 못했다. 아울러 A씨는 2022년 6월쯤부터 12월 14일까지 B양에게 식사를 전혀 제공하지 않거나, 하루에 1끼 정도만 분유를 탄 물에 밥을 말아 주는 등 정상적인 음식을 제공하지 않아 심각한 영양결핍에 빠지게 했다. 사망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폭행과 학대가 이어졌다. ● “인간의 존엄과 가치 무참히 짓밟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 아동을 오랜 기간 동안 밥을 굶기고 강도 높은 폭력을 행사해왔다”며 A씨에게 징역 35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몸에는 학대와 방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피해자는 사망 당시 몸에는 근육조차 찾을 수 없는 흡사 미라와 같은 모습이었고 뼈와 살가죽만 남아있었다”면서 “피해 아동이 느꼈을 육체적·정신적 고통과 범행의 잔혹성 등을 고려하면 최대한의 중한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안에 갇혀 햇빛조차 마음대로 보지 못하는 상태에서 엄마로부터 굶김과 폭행당하다가 죽어간 피해자가 느꼈을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며 “피해자는 마지막 순간에도 자신의 학대 행위가 발각될 것을 우려한 A씨의 이기심으로 인해 구호 조치를 받지 못한 채 죽어갔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자신을 사랑하고 보호해 줄 것으로 믿었던 엄마에 대한 피해자의 사랑과 신뢰를 배반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무참히 짓밟은 비인간적인 범행으로 그 반인륜성과 반사회성이 매우 크다”며 “아동학대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에도 미치게 돼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 최준희, 외할머니 ‘횡령’ 주장…최환희 “부모 역할” 반박

    최준희, 외할머니 ‘횡령’ 주장…최환희 “부모 역할” 반박

    고 최진실 딸 최준희(20)가 외할머니 정옥숙(78)을 주거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정옥숙씨는 외손녀를 훈육 차원에서 혼을 내다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는 입장이지만 최준희는 “내 몫의 재산을 건드렸다”라며 횡령을 주장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최준희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외할머니 정씨를 주거침입으로 112 신고했다. 정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최준희 명의로 된 아파트에 찾아가 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았고, 사망 후 최환희·최준희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됐다. 정씨는 두 남매의 보호자이자 후견인으로서 지난해까지 함께 거주했지만, 최준희가 성인이 된 현재는 따로 나와 살고 있었다. 최준희 역시 따로 오피스텔을 얻어 생활하고 있고, 해당 아파트에는 최환희 홀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오는 최준희씨와 마주쳤고, 수차례 실랑이를 벌였다는 것이다.정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7일 손자 최환희가 3박 4일 집을 비우면서 반려묘를 돌봐달라고 부탁해 집에 갔다”며 “밤늦게까지 집안일을 했고, 다음날인 8일까지 반찬 준비와 빨래를 하고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남자친구와 집에 온 최준희는 “할머니가 왜 여기 있냐. 이 집은 할머니와 상관없는 내 집이니 나가달라”고 했다고 정씨는 전했다. 정씨는 “경찰이 ‘집주인인 외손자가 부탁해서 집에 와 있었다고 해도 집을 공동소유하고 있는 또 다른 집 주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주거침입이 된다’고 하면서 퇴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퇴거 요구에 불응하던 정씨는 경찰에 의해 관할 반포지구대로 긴급체포 연행됐다. 그는 지구대에서 1시간가량 대기하다 9일 오전 1시쯤 서초경찰서로 이송돼 피의자 진술을 하고 오전 6시쯤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정황과 혐의 여부는 양쪽 진술을 들어본 뒤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준희 “횡령을 해서 신뢰가 무너져”최환희 “부모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최준희는 이날 위키트리에 “외할머니와 갈등은 미성년자일 때 내 몫의 재산을 건드리면서 시작됐다. 돈이 중요해서가 아니다. 횡령을 하니까 신뢰가 무너진 거다. 긴급체포된 것도 경찰의 명령에 불응해서가 아닌 여경에게 욕을 하고 밀쳐서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준희는 “내가 미성년자일 때부터 외할머니는 내 몫의 재산으로 오빠 학비를 냈다. 오빠는 국제고에 다녔고 학비는 1억원에 가깝다. 이외에도 자잘자잘하게 돈을 빼 자신의 계좌로 넣고 다시 그 돈을 오빠의 계좌로 송금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어릴 때부터 대중들에게 미친 사람처럼 보이고 있다. 근데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 할머니는 내 재산을 계속해서 빼돌렸고 오빠만 더 챙겨주려고 했다”며 “엄마 지인들도 내가 루푸스병에 걸린 게 다 할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라고 한다”고 덧붙였다.최준희는 “오빠는 왕자처럼 자랐고 재산도 많다. 다들 나도 부모에게 물려받은 돈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10평짜리 원룸에서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반면 최환희(래퍼 지플랫)측은 스포츠조선에 “최환희는 해당 거주지의 실거주자이며 동생 최준희는 따로 독립해 출가한 지 수년째로, 리모델링 이전에는 할머니와 함께 지내오다 리모델링 이후 최환희가 혼자 독립해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가 3년간 아티스트와 함께하며 곁에서 지켜본 바로는 할머님은 최환희에게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셨으며 최환희 또한 크고 작은 도움을 받기도 하며 할머님의 사랑과 보살핌 아래에서 지내고 있다. 또 성년이 된 후에는 모든 재산 내용을 오픈하시고 금전 관리 교육에 대한 신경도 많이 기울이신 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의 기사 내용으로 오해가 생길까 염려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 7명 사망한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유력 용의자 숨져 진실은 미궁

    7명 사망한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유력 용의자 숨져 진실은 미궁

    1982년 미국 전역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의 유일한 용의자가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과 AP통신 등은 현지 사법당국을 인용해 “1982년 시카고 주민 7명의 목숨을 앗아간 타이레놀 독극물 오염 사건의 용의자 제임스 루이스(76)가 전날 오후 4시쯤 보스턴 교외도시 케임브리지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장거리 출타 중인 루이스의 아내가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상태 확인을 부탁해 가보니 루이스가 숨져 있었다”면서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추정했다. 루이스는 심장질환 전력이 있고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982년 시카고서 타이레놀 먹은 7명 사망 루이스는 1982년 9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 시카고 지역에서 유통된 타이레놀에 흔히 청산가리로 불리는 사이안화칼륨을 주입, 7명을 숨지게 했다는 의심을 받아온 인물이다. 1982년 9월 29일 시카고 교외도시 엘크그로브빌리지의 12세 소녀가 감기 기운을 느껴 타이레놀 2알을 먹고 등교했다가 쓰러져 숨졌다. 이어 19~35세 성인 남녀 6명이 시중에서 구입한 타이레놀을 먹고 잇따라 사망했다. 당시 피해자들이 먹은 타이레놀에는 사이안화칼륨이 들어 있었다. 수사당국은 누군가가 통 속에 든 타이레놀 캡슐을 열어 청산가리를 채워 넣고 매장 진열대에 가져다 놓은 것으로 추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타이레놀 제조사인 ‘존슨앤드존슨’(J&J)에 원한을 품고 금전적 보상을 요구한 루이스를 지목했다. 루이스의 외동딸 토니는 5살이던 1974년 심장수술을 받은 후 봉합사가 끊어져 사망했다. 검찰은 “루이스가 봉합사 제조사인 ‘에시콘’(Ethicon)의 모기업이자 타이레놀 제조사인 존슨앤드존슨에 원한을 품고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며 벌인 일”로 봤다. 루이스는 1982년 10월 1일 존슨앤드존슨에 딸의 죽음과 관련한 항의 메일을 보냈다가 강탈 시도 및 우편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연방 교도소에서 12년간 복역한 후 1995년 10월 출소했다. 루이스는 독극물 주입 및 살인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그는 조사 과정에서 캡슐을 열어 청산가리를 주입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주면서도 “내가 실제 그렇게 했다는 것은 아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이 당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존슨앤드존슨 자체에 맡겨서는 안 됐다”고 지적했다. 9월 루이스 기소 예정…사망해 ‘백지화’ 루이스는 40년 이상 유력 용의선상에만 올라 있을 뿐 단 한 차례도 기소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웹사이트를 개설·운영하기도 했다. 시카고 CBS방송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사건 발생 40주년을 맞은 지난해 9월 비공개 수사를 재개, 충분한 정황증거를 확보하고 오는 9월 루이스를 독극물 주입 및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었다”고 밝혔으나 루이스가 숨지면서 모든 계획이 백지화됐다. 한편 이 사건으로 존슨앤드존슨은 당시 미 전역에서 유통 중이던 타이레놀 3100만병을 전량 회수하고 캡슐형 생산라인 페쇄·광고 중단 조치를 내렸다. 당시 존슨앤드존슨의 조치는 경영학에서 위기 관리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또 이 사건을 계기로 타이레놀을 비롯해 주요 의약품의 포장을 뜯으면 복구가 안 되도록 하거나 캡슐을 분해하고 재조립하기 어렵게 만드는 조치가 시행됐다.
  • 여주 소양천변 산책 70대 남성 하천에 휩쓸려 사망

    여주 소양천변 산책 70대 남성 하천에 휩쓸려 사망

    호우특보가 발효된 경기 여주시에서 소양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하천으로 떠내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여주시 창동에서 “운동을 하러 나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한 여성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CCTV 등을 통해 실종 신고가 된 A(75) 씨의 동선 추적에 나섰다. 확인 결과 A씨는 딸의 신고 접수 1시간여 전인 오전 9시쯤 창동 소양천변 산책로를 걷던 중 하천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수색에 착수,오후 1시 26분쯤 실종 지점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곳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주지역에는 오전 9시 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 푸바오 ‘쌍둥이 동생’ 소식에 중국도 들썩…“韓국민 사랑 감사”

    푸바오 ‘쌍둥이 동생’ 소식에 중국도 들썩…“韓국민 사랑 감사”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러바오(樂寶·10세)와 아이바오(愛寶·9세) 부부가 첫딸 푸바오(福寶·3세) 출산 3년 만에 쌍둥이 딸을 얻었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한국에 보냈던 중국도 축하를 보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날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에 ‘푸바오: 내가 언니가 됐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한국에 살고 있는 판다가 3년 만에 다시금 낭보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극히 어려운 동물로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이다. 보통 3~4월경의 하루에서 사흘가량만이 임신할 수 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에버랜드는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다. 언니 판다는 180g, 막내 판다는 140g이었다. 현재 몸무게가 98㎏에 이르는 ‘맏언니’ 푸바오(3세)는 2020년 7월 태어날 당시 197g이었다.대사관은 “에버랜드는 전력을 다해 지원하고 세심히 보살피며 24시간 판다의 상태를 살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특별히 전문가를 초빙해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판다 가족에 대한 한국 국민의 보살핌과 사랑에 감사하고, 태어난 두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아기 판다들이 빠른 시일 안에 관람객을 만나 더 많은 기쁨을 주고, 중한(한중) 우의 증진을 위해 새로운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들도 쌍둥이 판다 탄생 소식을 잇따라 보도했다. 관영 중국중앙TV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한중 양국 전문가들이 아이바오의 산후 건강 관리를 위해 실시간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웨이보에서는 ‘아이바오가 쌍둥이를 낳았다’는 해시태그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기준 최상단에 위치한 검색어가 됐다. 쌍둥이의 탄생을 기뻐하는 반응들과 한국 사육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는 내용도 눈에 띄었다.‘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게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집중 케어한 후 공개 시기를 검토할 계획이다. 푸바오의 경우 네 발로 걷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한 생후 6개월쯤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났다.한편 2012년생 수컷 러바오와 2013년생 암컷 아이바오는 2014년 시진핑 중국 수석의 방한 이후 2015년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기념해 국내로 반입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 성체로 자랐고 2020년 7월 새끼 푸바오를 낳았다.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푸바오는 4세가 되는 내년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나야 한다. 멸종 취약종인 판다는 소유권이 중국에 있어 푸바오처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때가 되면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 구체적인 푸바오의 반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신고… 경찰 긴급체포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신고… 경찰 긴급체포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20)가 외할머니 정옥숙(78)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시쯤 최준희가 정씨를 주거침입으로 112 신고해 수사 중이다. 정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최준희 명의로 된 아파트에 찾아가 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았고, 사망 후 최환희·최준희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됐다. 정씨는 두 남매의 보호자이자 후견인으로서 지난해까지 함께 거주했지만, 최준희가 성인이 된 현재는 따로 나와 살고 있었다. 최준희 역시 따로 오피스텔을 얻어 생활하고 있고, 해당 아파트에는 최환희 홀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오는 최준희씨와 마주쳤고, 수차례 실랑이를 벌이다 최준희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정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7일 손자 최환희가 3박 4일 집을 비우면서 반려묘를 돌봐달라고 부탁해 집에 갔다”며 “밤늦게까지 집안일을 했고, 다음날인 8일까지 반찬 준비와 빨래를 하고 거실에서 쉬고 있었다”고 했다. 그런데 남자친구와 집에 온 최준희는 “할머니가 왜 여기 있냐. 이 집은 할머니와 상관없는 내 집이니 나가달라”고 했다고 정씨는 전했다. 정씨는 “경찰이 ‘집주인인 외손자가 부탁해서 집에 와 있었다고 해도 집을 공동소유하고 있는 또 다른 집 주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주거침입이 된다’고 하면서 퇴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퇴거 요구에 불응하던 정씨는 경찰에 의해 관할 반포지구대로 긴급체포 연행됐다. 그는 지구대에서 1시간가량 대기하다 9일 오전 1시쯤 서초경찰서로 이송돼 피의자 진술을 하고 오전 6시쯤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정황과 혐의 여부는 양쪽 진술을 들어본 뒤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준희와 정씨의 갈등이 알려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준희는 2017년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씨로부터 그동안 폭행·폭언을 당했고 이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충동도 느꼈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정씨가 반대했다면서 “‘스님이 내가 연예인을 하면 (최진실과)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이유에서였다”며 원망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 푸바오와 이별 앞두고…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탄생

    푸바오와 이별 앞두고…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탄생

    용인 에버랜드에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어미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다. 당시 언니는 180g, 막내는 140g이었다. 현재 몸무게가 98kg에 이르는 ‘맏언니’ 푸바오(3세)는 2020년 7월 태어날 당시 197g이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엄마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산으로 에버랜드는 국내 처음으로 판다 자연 번식에 성공한 동물원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쌍둥이 판다 자연 번식에도 성공했다는 명성을 얻게 됐다.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 봄철 1~3일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에버랜드 동물원은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판다는 상상 임신 사례가 많아 출산이 임박해서야 정확한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매우 기쁘다”며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게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집중 보호한 후 공개 시기를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푸바오는 네 발로 걷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한 생후 6개월경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났다. 푸바오는 4세가 되는 2024년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에 탄생한 쌍둥이 판다 역시 향후 성체가 되면 짝짓기를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푸바오 동생 생겼다”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푸바오 동생 생겼다”

    국내에서 최초로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태어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러바오(10세)·아이바오(9세)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생 수컷 러바오와 2013년생 암컷 아이바오는 2014년 시진핑 중국 수석의 방한 이후 2015년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기념해 국내로 반입됐다. 쌍둥이 아기 판다는 지난 7일 산모 아이바오가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 52분과 오전 6시 39분, 1시간 47분 차로 태어났다. 당시 언니는 180g, 막내는 140g이었다. 현재 몸무게가 98㎏에 이르는 ‘맏언니’ 푸바오(3세)는 2020년 7월 태어날 당시 197g이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산모와 쌍둥이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라면서 “엄마 아이바오가 푸바오 때의 육아 경험을 살려 아기들을 능숙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가임기 1년에 한번인 판다, 자연 임신 어려워 에버랜드는 국내 처음으로 판다 자연 번식에 성공한 동물원이라는 타이틀에 이어 쌍둥이 판다 자연 번식에도 성공했다는 명성을 얻게 됐다. 그간 에버랜드 동물원은 혈액·소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며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내 지난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판다는 가임기가 1년에 단 한번, 봄철 1~3일밖에 되지 않아 자연 임신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지난달 에버랜드 동물원은 아이바오가 평소보다 잠을 많이 자고, 잘 먹지 않는 것을 보고 임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실내에서 집중적으로 보살펴왔다. 판다는 상상 임신 사례가 많아 출산이 임박해서야 정확한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아이바오가 2020년 푸바오 임신 때와 비슷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것을 확인한 후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뤄진 전담팀을 구성해 실제 임신 상태와 동일한 수준으로 24시간 산모의 건강관리를 해왔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에 이어 국내 최초로 쌍둥이 아기 판다가 태어나 매우 기쁘다”면서 “많은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판다 가족이 될 수 있게 잘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당분간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판다월드 내실에서 집중 케어한 후 공개 시기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푸바오의 경우 네 발로 걷고 대나무를 먹기 시작한 생후 6개월쯤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났다. 에버랜드는 일반 공개 전까지는 유튜브 ‘에버랜드’,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과 판다 가족의 근황을 계속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푸바오 동생 생겼다” 2016년 개장한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접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 푸바오 등 3마리의 판다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2020년 7월 자연 임신을 통해 태어난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푸바오는 4세가 되는 내년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멸종 취약종인 판다는 소유권이 중국에 있어 푸바오처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때가 되면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 지금까지 판다월드 누적 관람객은 1400만명에 이른다.
  • “딸 뻘이라” 성범죄 피해자와 부적절 만남 가진 경찰 수사관

    “딸 뻘이라” 성범죄 피해자와 부적절 만남 가진 경찰 수사관

    경찰 수사관이 성범죄 피해자를 사적으로 만나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전북경찰청에 군산경찰서 소속 A경감을 대상으로 한 ‘수사 감찰 및 심의 진정서’가 접수됐다. 이 진정서와 녹취록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5월 성폭행 피해자인 B씨와 군산시 은파호수공원 인근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이 자리에서 A경감은 “남자는 나이를 먹으면 욕망은 그대로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감이 떨어진다”며 “젊은 사람 만났을 때 정말 예쁘다, 저 여자와 데이트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는 70%가 외도를 꿈꾸고, 30%는 바람을 피운다”며 “남자 입장에서 봤을 때 누군가가 대시한다 그러면 쉽게 무너지는 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이어갔다. A경감은 대화 도중 “과연 내가 저 여자한테 대시했을 때 저 여자가 나를 받아줄까?”, “아 근데 내가 가정이 있는데 그러면 안 되지” 등의 말로 자신의 발언을 수습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A경감은 기혼인 50대 남성이고, B씨는 20대 초반 여성으로 이 둘은 성폭행 범죄 조사 과정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해 7월 24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숙소를 뛰쳐나오며 미군 장병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위에 알렸다. 경찰은 해당 장병을 준강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으나 사건 당시 B씨가 심신 상실이나 항거 불능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사건을 불송치했다. B씨는 변호인을 통해 “강간 피해를 본 성폭력 피해자로서 저의를 알 수 없는 수사관의 발언으로 매우 불쾌했다”면서 “해당 수사관은 사건에 대한 신고 취하를 종용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경감은 “여성이 먼저 저녁을 사달라고 한 것”이라면서 B씨 주장을 맞받았다. A경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조사를 마친 B씨가 택시를 타고 왔다면서 터미널까지 데려다 달라고 했다”며 “가는 도중에 ‘오늘 아무것도 못 먹었다’며 호수공원 인근 음식점에 가자고 해서 밥을 먹으며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딸만 둘이 있는데 피해자와 비슷한 나이”라면서 “피해자가 딸뻘이어서 남자를 조심해야 한다는 취지로 조언해 준 것인데 그 말을 이렇게 생각할 줄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수사관에 대한 진정이 접수된 만큼, 진상 확인을 거쳐 관련자에 대한 처분을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한 종목 30개 金 ‘암벽여제’ 단 한 명

    한 종목 30개 金 ‘암벽여제’ 단 한 명

    ‘암벽 여제’ 김자인(35)이 4년 만에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에서 우승하며 IFSC 사상 처음으로 단일 종목 30회 우승을 달성했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3~24시즌 IFSC 9차 월드컵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김자인은 43+를 기록해 일본의 노노하 쿠미(38+)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일본 인자이 월드컵 후 오랜만에 따낸 월드컵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31번째 금메달이다. 김자인은 그동안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 30개, 볼더링 종목에서 1개를 수확했다. IFSC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단일 종목에서 30개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자인이 처음이다. 예선 6위로 준결승에 오른 김자인은 순위를 4위로 끌어올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리드가 주종목인 그는 다른 경쟁자들이 고전한 37번과 38번 홀드를 가뿐하게 통과한 뒤 최종 43+의 성적으로 우승을 완성했다. 김자인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엄마로서 첫 메달이자 금메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오히려 첫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21년 딸 규아를 낳고 ‘엄마 클라이머’로 복귀했다.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김자인은 올해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고, 4년 만에 국제무대 정상에 서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다. 이날 함께 여자부 리드 결승에 나선 서채현(19·노스페이스·서울시청)은 8위에 자리했다. 남자부 리드 결승에 진출한 이도현(20·블랙야크)도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조국 아들,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 자진 반납

    조국 아들,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 자진 반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26)씨가 10일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했다. 조 전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낸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지 사흘 만이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이날 “아들 조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때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는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측은 지난해 조씨의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학위 유지 여부를 논의하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를 꾸렸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관련 서류를 받았다”면서 “법원 판결이 나면 향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등교육법이나 연세대 학칙상 조씨가 학위 반납을 원한다고 해도 학위나 입학 취소는 학교 자체 심의를 거쳐 정해진다. 연세대 측은 규정에 따라 학내 위원회를 열어 학위 취소 또는 입학 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어떤 위원회를 열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조씨는 2017학년도 2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박사 통합과정에서 탈락한 뒤 2018년 1학기 동일 전공 석사과정에 재응시해 합격했고 2021년 석사학위를 받았다. 조씨는 입학 전형 당시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였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인턴 확인서를 제출했다. 최 의원은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졌고 2021년 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 조국 딸 소송 취하 이어 조국 아들, 연세대 대학원 학위 자진 반납(종합)

    조국 딸 소송 취하 이어 조국 아들, 연세대 대학원 학위 자진 반납(종합)

    학위·입학 취소는 의사와 무관연세대 “학내 위원회서 결정”최강욱 의원 재판 지켜봐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26)씨가 10일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반납하기로 했다. 조 전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낸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밝힌 지 사흘 만이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10일 “아들 조씨는 오랜 고민 끝에 대학원 입학 때 제출된 서류로 인해 논란이 되는 연세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반납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이 뜻을 연세대 대학원에 내용증명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측은 지난해 조씨의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학위 유지 여부를 논의하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를 꾸렸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연세대 관계자는 “관련 서류를 받았다”면서 “법원 판결이 나면 향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등교육법이나 연세대 학칙상 조씨가 학위 반납을 원한다고 해도 학위나 입학 취소는 학교 자체 심의를 거쳐 정해진다. 연세대 측은 규정에 따라 학내 위원회를 열어 학위 취소 또는 입학 허가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으로, 어떤 위원회를 열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조씨는 2017학년도 2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 석·박사 통합과정에서 탈락한 뒤, 2018년 1학기 동일 전공 석사 과정에 재응시해 합격했고 2021년 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씨는 입학 전형 당시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였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급한 인턴 확인서를 제출했다. 최 의원은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졌고 2021년 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앞서 조민씨는 지난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와 관련된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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