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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 중인 아내 지키느라 30분 자고 올림픽 나간 ‘사랑꾼’ 선수 화제

    출산 중인 아내 지키느라 30분 자고 올림픽 나간 ‘사랑꾼’ 선수 화제

    출산하게 된 아내의 곁을 지키느라 30분밖에 자지 못하고 경기에 나가게 된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의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경보 20㎞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한 오렐리앵 키니옹은 결승전 바로 전날 오후 10시쯤 병원으로 급히 향했다. 아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출산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후 3시간 뒤 키니옹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내는 오전 2시에 무사히 딸 샤를리를 출산했다. 그러나 키니옹은 딸이 태어난 기쁨을 만끽하지 못한 채 오전 8시에 치러지는 결승전에 출전하기 위해 택시를 잡아탔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경기 전날 충분히 자고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날 키니옹은 30분 정도 쪽잠을 잔 게 전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키니옹은 “모든 게 잘됐고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청록색 눈을 가진 아기는 최고로 예쁘고, 아내도 건강하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에서 9위를 차지해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으나 이 경기에서 1시간 19분 56초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결승지점에 들어온 키니옹은 세상에 막 나온 딸을 기념하기 위해 영유아들이 자주 하는 ‘엄지손가락 빨기’ 자세로 세레모니를 했다. 키니옹은 “그간 ‘올림픽 경기만 잘 끝내면 여한 없이 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곤 했는데, 이제는 어린 딸이 있으니 그럴 수 없다”고 농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출산하는 아내를 지키느라 잠도 못 잔 상태에서 국제대회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는 것은 아버지의 사랑과 올림픽 정신을 보여준다”며 “다만 (막 아이를 낳은) 키니옹은 이제 잠 못 이루는 밤에 적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재치 있는 응원을 보냈다.
  • 성유리, 사랑스러운 ‘쌍둥이 딸’ 공개…귀여운 모습에 ‘훈훈’

    성유리, 사랑스러운 ‘쌍둥이 딸’ 공개…귀여운 모습에 ‘훈훈’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쌍둥이 딸 사진을 공개했다. 성유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테이블 앞에 앉아 있는 쌍둥이 딸의 모습이 담겼다. 뒷모습만 공개했으나, 통통한 볼살이 살짝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성유리는 1998년 핑클 1집 앨범 ‘블루 레인’(Blue Rain)으로 데뷔했다. 이후 ‘블루레인’ ‘내 남자 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등을 히트시켰다. 2002년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이후 2017년 프로골퍼 출신인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1월 쌍둥이 딸을 안았다.
  • “금메달리스트 父가 강제로 키스” 딸 금메달 딴 다음날 ‘체포’

    “금메달리스트 父가 강제로 키스” 딸 금메달 딴 다음날 ‘체포’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 70㎏ 금메달리스트인 크로아티아 선수의 부친이 성추행 혐의로 파리 현지에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베체르니 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크로아티아 여자 유도 선수 바르바라 마티치(30)의 아버지가 대회 자원봉사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파리 경찰에 붙잡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전날 한 자원봉사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해자는 24세 여성으로, 전날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이었다. 당시 마티치가 8강전에서 승리하자 관중석에 있던 마티치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강제로 입맞춤했다는 게 여성의 주장이다. 마티치는 같은 날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70kg급 결승에서 독일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지 경찰은 현재 마티치의 아버지를 조사 중이다. 마티치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마티치의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6 리우, 2020 도쿄 대회에 나섰는데 메달은 따지 못했다. 이번 금메달이 그의 첫 올림픽 메달이다. 현지 매체들은 “아버지의 혐의로 마티치의 금메달은 빛바랬다”고 전했다.
  • 정재용, ‘19세 연하’ 전처에 “이혼 강요 후회…도와 달라”

    정재용, ‘19세 연하’ 전처에 “이혼 강요 후회…도와 달라”

    DJ DOC 정재용이 이혼 후 딸을 못 보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5회에서는 52세 돌싱남 정재용이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혼 2년 차인 정재용은 자신의 집이 아닌 소속사 사무실 방 한편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코로나19로 수입이 없어지며 생활고를 겪게 됐고, 그러다 아내에게 제가 먼저 이혼을 강요했다. 지금까지도 후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소속사 사무실 창고에는 아직 버리지 못한 신혼살림과 웨딩사진이 쌓여 있었다. 정재용이 DJ DOC의 1집 작곡가인 박선주를 오랜만에 만나 소고기를 얻어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정재용은 친누나 같은 박선주에게 “지난 4월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날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연지 엄마에게도 연락을 못 했다. 뒤늦게 기사로 어머니 부고 소식을 알게 된 연지 엄마가 ‘알았다면 연지와 함께 갔을 텐데’라면서 연락을 해왔다”고 가슴 아픈 가정사를 들려줬다. 또한 “생활이 어려워 양육비를 못 줬기 때문에 스스로 떳떳하지 못해서 딸을 한 번도 못 만났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야기를 들은 박선주는 “아무리 힘들었어도 가장의 의무는 했어야지”라고 호통을 치며 “아이에게는 부족하고 돈을 못 버는 아빠여도 옆에 있어만 주면 되는 거다”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연지 엄마를 설득해 연지의 아빠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신신당부했다. 정재용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 내 잘못이다”라고 했다. 이후 연지를 위해서라도 달라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정재용이 19세 연하의 전처를 만나 “아빠로서 부재했던 시간을 다시 채울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길섶에서] 사격계 ‘맑눈광’

    [길섶에서] 사격계 ‘맑눈광’

    파리올림픽 사격에서 메달을 딴 김예지 선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자세만큼이나 반전 매력을 뽐내는 인터뷰로도 즐거움을 줬다. 어려웠던 순간을 묻는 첫 질문에 “‘모자를 벗어서 머리가 엉망이다’라는 생각밖에 안 난다”고 엉뚱함을 보이더니 여섯 살 딸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에서는 “엄마 좀 유명해진 거 같아”라며 익살을 부린다.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묻는 말에도 비장미 따위는 없다. 카메라를 향해 한쪽 눈썹을 위아래로 씰룩거리며 “금메달을 보여 드릴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라며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너스레를 떤다. 4차원적인 그녀의 모습에 ‘진짜 맑은 눈의 광인이 나타났다’며 댓글은 환호 일색이다. 경기 땐 ‘센 언니’더니 개그맨 뺨치는 인터뷰로 메달에 이어 두 배의 기쁨을 준다는 찬사가 줄을 이었다. 유머도 능력이라는데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판가름 나는 상황을 숱하게 마주하며 기른 감각일까.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예전만 못하다지만 피·땀·눈물을 흘린 선수들의 활약은 여전히 사람들을 웃고 울린다. 박상숙 논설위원
  • 시의 리듬을 타고… 신화 속 여신과 떠나는 여행

    시의 리듬을 타고… 신화 속 여신과 떠나는 여행

    신화가 리듬을 타고 일상으로 스민다. 우체국, 방앗간, 찻집, 슈퍼마켓…. 높은 데서 꾸짖기보다는 우리 옆에서 부대끼는 신(神)과 함께 시인은 ‘여행’을 떠난다.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강은교(79) 시인의 새 시집 ‘미래슈퍼 옆 환상가게’를 펼친 독자라면 한번쯤 골똘히 생각에 잠기게 하는 존재가 있다. 2부에 등장하는 ‘당고마기 고모’다. ‘당고마기’는 우리 신화의 ‘당금애기’를 뜻하는 것일 테다. 시인은 어째서 당고마기 고모의 이름을 이리도 애타게 부르짖고 있는 것일까. “사소하고 사소한 사람들이 오늘도 우체국 유리문을 미는구나. 어쩌나, 고모여 고모여 당고마기 고모여, 스카치 테프 삐쭉한 소리 비명을 지르며, 빗방울같이 서걱거리는 저 유리문, 히말라야로 끝없이 편지를 띄우는, 히말라야 기러기같이 울고 선 저 유리문”(‘샛골목 안 우체국’ 부분·49쪽)시집 2부 ‘당고마기 고모의 여행노래’에 수록된 시는 죄다 당고마기 고모의 행적을 노래하고 있다. 강은교의 시세계를 톺아본 적 있는 이라면 그의 첫 시집 ‘허무집’에 실린 ‘비리데기의 여행노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겠다. ‘비리데기’는 ‘바리데기’의 다른 말이다. 바리데기와 당금애기는 한국 무속에서 떠받드는 신적 존재다. 부모에게 버려진 일곱 번째 딸 바리데기와 미혼모라는 가련한 신분이었지만 훗날 ‘삼신할매’로 격상되는 당금애기. 시인은 우리 신화 속 고초를 겪었던 여신을 일상으로 소환하고 그들에게 ‘이 땅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일’이 무엇인지 묻는다. “소멸한다는 건 불멸한다는 것/불멸한다는 건 꿈꾼다는 것, 끝없이 만난다는 것”(‘짜다 만 붉은 털실’ 부분·65쪽) 문학에서 시인은 종종 영매와 비슷한 존재로 치부된다. 하늘과 땅을 연결하며 산 자와 죽은 자를 만나게 한다. 당고마기 고모를 독자와 만나게 하는 강은교 역시 그런 면모를 지녔다고 하겠다. 중요한 건 고모를 찾는 시인의 목소리에 어린 리듬이다. “사라졌어, 모두 살아 졌어, 뒤에 남은 검은 몸부림, 몸부림//아, 고모, 고모, 수천 년 당고마기 고모,”(‘노을이 질 때’ 부분)에서 보듯 시인은 고모를 반복해서 부른다. 무당이 굿을 할 때 정신 사나운 소리를 반복하면서 신에게 다가가듯 시인은 리듬으로 생활의 적막함을 깨뜨린다. 그리고 거기에 신화의 공간을 만든다. 그래도 잘 풀리지 않는 당고마기 고모란 도대체 누구인지, 시인에게 문자메시지로 물어봤다. 시인은 이런 대답을 보내 왔다. “첫 시집에서부터 늘 현대의 거리를 걸어가는 누군가를 그리워했어요. 그때 나타난 인물이 비리데기였죠. 유화, 희명 등 많은 인물이 내 옆에서 걸어가거나 ‘나’가 되곤 했죠. 최근엔 당고마기가 내 고모가 돼 내 옆에서 걸어요. 나의 시적 식구들인 그녀들이 한데 사는 마을 하나 만드는 게 요즘 꿈이 됐어요. 가끔 그림을 그려 보기도 해요. 샤갈의 그림을 생각하면서. 이 정도만 할게요. 밤새도록 얘기가 나올 것 같아서….”
  • 삶과 관계에 대한 고민…‘김려령표 입말’로 풀다

    삶과 관계에 대한 고민…‘김려령표 입말’로 풀다

    8년 동안 그러모은 단편 7편 엮어상투를 거부하는 문장·서사 주목갈등서 연대까지 다양한 삶 담아 2007년 창비청소년문학상과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마해송문학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장한 김려령(53) 작가가 소설집 ‘기술자들’로 돌아왔다. 만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리드미컬한 대사와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되는 이야기를 통해 그의 전작들은 문단에서는 물론 타 장르에서도 사랑받았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은 영화화됐으며 ‘트렁크’는 올해 말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공개될 예정이다. 상투를 거부하는 솔직한 문장과 대화체 입말 등 ‘김려령표’라 할 수 있는 매력은 이번 소설집에서도 여전히 빛난다. “너 알지? 그 황금 꽃다발 태명이 네 꿈이라는 거. 네 형도 잘 알 거다. 내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예뻐했던 놈이 바로 너였다는 걸.”(‘황금 꽃다발’), “아 씨! 그녀가 얼른 봉지를 밖으로 꺼냈다. 다행히 봉지가 터지지는 않았다. 그러니까 여기, 여기를 들라고. 딸이 다시 들고 쓰레기장으로 걸어갔다.”(‘청소’) 등 불쑥 큰따옴표 없이 시작하는 입말은 글의 속도감을 높이고 독자와 인물 사이의 거리를 좁혀 놓는다.작가가 8년간 그러모은 7편의 단편은 비루한 관계로 인해 오는 피로에서부터 연대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발산한다. 특히 도식적이지 않은 가족 서사들은 삶과 관계에 대한 굵직한 고민의 궤적을 남긴다. ‘세입자’의 주인공 ‘나’의 가족은 호시탐탐 나의 월급을 노리고 등골을 빼먹으려 작정한 인물들로 그려진다. ‘황금 꽃다발’의 팔순을 앞둔 주인공 역시 평소에는 연락 한번 없다가 필요할 때만 자신을 찾는 큰아들에게 더이상 줄 사랑이 없다. 큰아들은 작가와 교수로 활동하면서도 노모를 ‘흙수저 마케팅’ 수단으로만 활용한다. ‘청소’의 주인공 역시 홀로 일하며 아들과 딸을 키웠지만 자신을 하인 부리듯 하찮게 대하며 존중이라곤 할 줄 모르는 자식들을 미워하진 않는다. 다만 일주일간의 대청소로 온통 닦아 대며 버릴 것은 다 버리고 남길 것은 남긴 채 미련 없이 그들을 떠나는 방법을 선택한다. 때로 관계는 당연하게 생각한 것을 되돌아보게 하고 내면을 살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오해의 숲’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 사이에서나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도 모난 성격 탓에 ‘폭탄’ 취급을 받는다고 생각해 왔던 재영의 상처는 악연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는 하윤과의 우연한 마주침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억측과 망상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된다. 가족 문제를 둘러싼 의견 차이로 이별하는 연인 이야기를 다룬 ‘상자’는 갈등보다는 갈등에서 비롯된 ‘나’의 성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나는 엄마가 33년간 보관해 온 나의 어릴 적 유아용품들을 버리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가족, 연인과의 관계, 의존적인 삶을 정리한다. ‘뼛조각’에서는 인턴 기간이 끝나 가도록 정직원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현실을 가리기 위해 안 해도 될 뼛조각 제거 수술을 강행하는 아들과 그런 아들을 아무 말 없이 간병하는 아버지의 관계를 애달프게 그린다. 나아가 관계는 연대로 이어지기도 한다. 표제작 ‘기술자들’에서 “갈 곳 없는 고속도로를 어쩔 수 없이 시속 10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꼴이 처량하기만” 한 ‘최’와 길에서 만난 ‘이것저것들의 역사’를 가진 ‘조’는 투박한 우정을 나눈다. 성실하게 실리콘이나 줄눈 작업을 하며 일상을 채워 가는 두 사람의 연대는 묵직한 감동을 준다. 김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글이 지면에 실림과 동시에 작가의 손을 떠나는 “공허한 헛헛함”을 달래기 위해 이 단편들을 내내 품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작가의 품에 오랜 시간 폭 안겨 있던 작품이라 그런지 7편의 단편 하나하나가 독자의 마음에 “아주 따뜻하게” 와 닿는다.
  • 野, 이진숙 취임 하루 만에 탄핵안 발의·국조 추진

    野, 이진숙 취임 하루 만에 탄핵안 발의·국조 추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표 발의한 민주당의 당론 법안인 ‘전 국민 25만~3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법)이 1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13조원 현금 살포법’이라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도 통과시킬 예정이어서 필리버스터 정국은 2박 3일간 지속된다. 또 민주당은 전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과 함께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안을 의결하자 이날 탄핵소추안을 발의했고, 이르면 2일 본회의에서 가결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탄핵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하고, 본회의에 탄핵안을 보고했다.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본회의 시간에 맞춰 이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고생이 많다”며 힘을 실었다. 이 위원장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72시간 이내에 표결하게 돼 있어 민주당은 2일 표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거야는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무난히 탄핵안을 가결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탄핵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 직무가 정지된다. 이날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 6당은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을 의결한 것은 방통위 설치법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국정 테러이자 무고 탄핵”이라고 지적했다.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에서 ‘방송장악 국정조사’도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들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12일 전에 국정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국회 본회의에 민생회복지원법이 상정되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을 첫 주자로 필리버스터가 시작됐고, 민주당은 곧바로 토론 종결 동의서를 제출했다. 국회법에 따라 24시간이 지난 2일 오후에 강제 종료 표결이 실시된다. 민주당은 노란봉투법도 처리할 계획이어서 여당의 필리버스터와 강제 종료 표결을 감안하면 3일 오후에 2개 법안의 야당 단독 처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채상병 특검법처럼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 재표결을 거쳐 법안 폐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주당의 이 전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이날 따로 만나 2시간 동안 거부권 정국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지원법은 소득 수준에 따라 25만~3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으로 소요 예산은 약 13조원으로 추산된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국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겠다”고 했다.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사탕발림식 현금 살포로 민주당은 당장 환심을 살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민생과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는 포퓰리즘 악법”이라고 반박했다.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박 원내대표는 “헌법이 보장한 노동자 권리를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추 원내대표는 “불법파업 조장법은 사실상 기업인들한테 1년 365일 내내 파업 대응만 하라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노경필·박영재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도 가결됐다.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는 딸의 비상장회사 주식 매수 등으로 임명동의안 채택이 불발됐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신임 사장으로 민영삼(64) 전 국민의힘 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 정치평론가 출신인 민 신임 사장은 윤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선거 캠프에서 국민통합특보를 지냈다. 방통위는 또 시청자미디어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KBS PD 출신인 최철호(61) 공정언론국민연대 공동대표를 임명했다.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내 첫사랑”…메시지·사진 공개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내 첫사랑”…메시지·사진 공개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딸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해 화제다. 1일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최동석이 딸에게 “잘 들어갔지?”라고 묻자 딸은 “네. 사랑해”라고 답했다. 이에 최동석은 “나도 많이 사랑해. 다인이(딸)랑 여행해서 아빠 많이 행복했어”라고 말했다. 특히 최동석은 이 메시지와 함께 “내 첫사랑”이라는 문구를 남겨 이목을 끌었다. 최근 최동석은 딸, 아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동기인 아나운서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 전 세계 홀린 ‘파리 명사수’ 김예지…14년 전에도 ‘킬러 눈빛’ 그대로네

    전 세계 홀린 ‘파리 명사수’ 김예지…14년 전에도 ‘킬러 눈빛’ 그대로네

    영화 속 킬러처럼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홀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1·임실군청)의 10대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대한사격연맹은 1일 2010년 충북체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김예지가 권총을 들고 과녁을 조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왼쪽 가슴에 태극마크가 박힌 흰 티셔츠를 입은 김예지는 앳된 모습을 하고 있다. 총을 겨눌 때면 한없이 냉철한 모습인 현재보다 상대적으로 부드러워 보이는 인상이지만 강렬한 눈빛은 그대로다.김예지는 지난달 28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며칠 뒤 김예지는 온라인상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는데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영상 때문이다. 영상 속 김예지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도 아무런 동요 없이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아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았다. 모자를 뒤로 쓴 김예지는 마지막 발을 쏜 뒤 차가운 표정으로 표적지를 확인하고는 권총 잠금장치를 확인했다. 이어 표적지를 다시 바라보고 한숨을 내뱉고 뒤로 돌아섰다. 세계 신기록을 세운 순간인데도 김예지는 기쁜 표정은 단 한 번도 드러내지 않았다. 냉정한 표정으로 총기를 정리하는 모습에 머스크까지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엑스(X·옛 트위터) 댓글을 달 정도였다.외신들도 김예지를 주목했다. 타임지는 “세련된 차림새와 자신감으로 인터넷을 사로잡은 한국의 명사수 김예지가 이제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노린다”고 소개했다. CNN은 “아무렇지도 않게 세계 기록을 깨며 인터넷에서 사랑받는 스타”라고 김예지를 소개하며 화제가 된 바쿠 경기 영상 속 김예지에 관해서는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인물 같다”고 평했다. GQ스포츠는 지난 28일 경기에 출전한 김예지의 운동복과 모자, 신발, 사격 안경, 귀걸이 등을 일일이 열거하며 “최첨단 운동복을 입은 공상과학 암살자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예지가 경기장에 코끼리 인형을 달고 다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그는 다양한 얼굴을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등극했다.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당시 25m 권총 주니어 결선에서 후배를 응원하는 사진 속 김예지의 다정한 눈빛도 인상적이다. 차가운 킬러의 표정 대신 애정 어린 시선으로 후배를 격려하는 모습이다. 언제나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김예지도 5살 딸 이야기를 할 때면 차분해졌다. 김예지는 은메달을 목에 걸고 취재진을 만나 “딸이 유치원 가서 엄마가 올림픽 나간 거 자랑할 거다. 그리고 올림픽에서 메달 딴 것도 자랑할 수 있게 됐다”고 뿌듯해했다. 딸에게 한 마디 남겨달라는 취재진의 말에 크게 호흡하더니 “엄마도 여기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너도 거기서 할 것 잘하면서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다. 항상 사랑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예지는 2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리는 25m 권총 본선에 양지인(21·한국체대)과 함께 나선다.
  • “광고의 모든 것이 역겹다” 구글 AI 광고 ‘논란’…어떻길래

    “광고의 모든 것이 역겹다” 구글 AI 광고 ‘논란’…어떻길래

    팬레터를 보내고 싶어 하는 딸을 위해 아버지가 인공지능(AI) 챗봇에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의 새 구글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까지 AI에게 부탁한다는 것이다. 31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의 육상 스타 시드니 매클로플린에게 팬레터를 보내고 싶어하는 한 소녀와 아버지가 등장한 광고가 온라인상에서 역풍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구글의 AI 챗봇 제미나이에게 “내 딸이 편지를 쓰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제미나이는 즉시 편지 초안을 작성해냈다. 그러나 해당 광고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인 편지를 쓰는 것마저 AI에게 맡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팟캐스트 방송 진행자는 린다 홈즈는 소셜미디어(SNS)에 “당신의 아이와 함께 앉아서 같이 편지를 써라! 이 광고의 모든 것이 역겹다”고 비난했다. 미국 시러큐스대 셸리 파머 언론학 교수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영상 속 아버지는 자기 딸이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권장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또한 해당 광고에 대해 “AI는 팬레터에 딱 맞는 편지를 쓸 수는 있지만 마음을 전하는 편지는 쓸 수 없을 것”이라며 “철자가 틀린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자녀 교육을 AI에게 맡기는 것도 ‘게으른 육아’를 권장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반응도 있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구글 측은 AI가 인간의 창의성 향상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구글 광고 홍보국장 얼래나 빌은 악시오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AI가 인간의 창의성 향상을 위한 훌륭한 도구이며, (인간의) 창의성을 절대 대체할 수는 없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빌은 광고의 목적에 대해 “미국 올림픽 팀을 응원하고 제미나이가 글쓰기를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들에게 출발점과 사고의 시작점, 혹은 글의 초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K콘텐츠 열풍의 주역 ‘오징어게임’ 시즌2, 크리스마스 다음날 공개

    K콘텐츠 열풍의 주역 ‘오징어게임’ 시즌2, 크리스마스 다음날 공개

    전 세계적 열풍을 주도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였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두 번째 시즌이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 내년에는 시즌3까지 공개되며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는다. 넷플릭스는 1일 이런 내용을 확정하며 황동혁 감독의 편지를 공개했다. 황 감독은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며 운을 띄운 뒤 “시즌2 첫 촬영 날, ‘와, 내가 다시 오징어게임의 세계로 들어와 이걸 찍고 있다니’ 하는 생각에 다소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시즌1 엔딩에서 복수를 예고했던 ‘성기훈’(이정재 분)은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합니다”라면서 “과연 그는 자신의 말대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라고 되물었다. 아울러 “이들이 보여줄 치열한 대결은 내년 공개될 시즌3 그 대망의 피날레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면서 “새로운 오징어게임의 여정을 구상하며 싹 틔웠던 아이디어의 씨앗을 시즌3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펼치고 비로소 완결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 일정과 함께 성기훈의 스틸컷도 처음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1 마지막 장면에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빨간색 머리의 모습과는 달리 짧아진 검은 머리다. ‘오징어게임’ 참가자를 상징하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었으며 456번 번호가 달렸다. 시즌1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기훈은 딸을 만나러 가던 길에서 왜 갑자기 발길을 돌려 게임에 참가하기로 마음을 먹었을까.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하는 배우로는 이정재 외에도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이 있으며 시즌2에는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이다윗 등이 새로 합류했다.
  • “너무 예뻐” 옥동자 정종철 딸 맞아? 아이돌 외모 화제

    “너무 예뻐” 옥동자 정종철 딸 맞아? 아이돌 외모 화제

    ‘옥동자’ 개그맨 정종철이 딸 자랑에 나섰다. 정종철은 배우 황규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정종철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죄송해요. 딸 자랑 좀 할게요. 제 눈에 너무 예뻐서 올려요”라는 글을 남기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해외여행을 가 길을 걷고 있는 첫째 딸 시현의 모습이 담겼다. 큰 키와 작은 얼굴, 긴 팔다리, 눈웃음에 네티즌들은 “아이돌같다”라며 칭찬했다. 정종철은 “어제 딸내미 겁나 설득해서 이 영상, 아빠가 올려도 돼? 올려도 돼? 해서 허락받고 올린다”면서 “예쁜 댓글 부탁해요. 시현이 아직 어린 중3이에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정재용 “코로나로 폐 80% 손상…생활고로 결혼반지 팔아”

    정재용 “코로나로 폐 80% 손상…생활고로 결혼반지 팔아”

    DJ DOC 정재용이 코로나19 후유증과 생활고를 고백한다. 1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정재용이 2년 전 아내와 이혼한 후 소속사 사무실 방을 빌려 지내는 근황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용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오른쪽 폐의 80%가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정상적인 호흡이 안 될 정도로 심각했다”고 전한다. 폐 손상에도 하루에 한 갑이나 담배를 피우는 정재용의 모습에 소속사 대표마저도 “폐가 다 상했는데 담배 좀 그만 피우라”고 쓴소리하는 모습도 그려진다. 정재용은 “2년 전 이혼한 후 어느덧 여섯 살이 된 딸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팬데믹으로 인해 각종 공연이 취소되면서 현재까지도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상황이라 생활고로 인해 결혼반지까지 팔았다”며 “스스로 위축된 탓에 아이를 차마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인다. 그러면서 “이혼 직후에는 강릉 본가에서 딸을 직접 키웠지만 아이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아이 엄마에게 부득이 (양육을) 부탁하게 됐다”며 “요즘도 아이가 보고 싶어서 많이 운다”고 눈시울을 적신다.
  • “사탄이다”… 60대 어머니 흉기로 찌른 30대 딸

    “사탄이다”… 60대 어머니 흉기로 찌른 30대 딸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자택에서 어머니의 볼을 물어뜯고 가슴 부위를 1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아버지에게 제압됐으며 현장에 다른 가족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어머니를 향해 “사탄이 나타났다”고 말했으며, 전날에는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는 A씨 가족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어머니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가족 동의를 받아서 정신병원 입원 조치할지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 이규혁♥ 손담비 “사실 결혼하기 싫었다”…양쪽 뺨 맞은 사연

    이규혁♥ 손담비 “사실 결혼하기 싫었다”…양쪽 뺨 맞은 사연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이규혁과 결혼한 가수 손담비가 “사실 결혼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말미에는 손담비와 그의 어머니가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손담비는 “현재 가족의 구성원은 남편 이규혁씨와 저와 그리고 우리 어머니가 계시다”며 “아버지는 돌아가신 지 11년 정도 됐다. 폐암으로 전이돼 3개월 사시고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손담비 어머니는 딸에 대해 “가장으로서 고생도 많이 하고 열심히 사는 딸이다. 효녀 딸이라고 생각한다”며 “쓰리다고 할까. 항상 자식을 보면 눈물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엄마와 마주 앉은 손담비는 “사실 결혼하고 안 하고 싶었다. 왜냐면 부모를 보면서 결혼에 대한 물음표가 항상 있었다. 솔직히 둘 다 나한테 살갑진 않았지 않나”고 말했다.이에 어머니는 “내가 너를 싫어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아빠하고 살아오면서 그 어떤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있었는데”라고 했고, 손담비는 “그렇다고 해서 자식한테 그 감정을 똑같이 물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는 ‘이게 가족인가?’라는 생각이 좀 있었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손담비가) 부모한테 사랑받지 못했으니 ‘나도 누구한테 사랑을 줄 수 없다’고 말을 하는데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화가 나서 딸의 양쪽 뺨을 때렸다”고 말했다.
  • 조정석 “20살에 父 돌아가시고 가장돼…7년간 단 15일 쉬어”

    조정석 “20살에 父 돌아가시고 가장돼…7년간 단 15일 쉬어”

    배우 조정석이 육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집에서는 배우 조정석이 출연해 MC 유재석 & 조세호와 토크를 펼쳤다. 이날 조정석은 “예원이가 저를 따라 한다. 엄마는 ‘예원아’, 아빠는 ‘조예원!’이라더라”라며 딸에게 단호하게 쓴소리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되게 독특하다. 역할 놀이, 상황극 놀이를 많이 하는데 저만 항상 이상한 캐릭터를 지정해 준다”라며 딸에 대해 전했다. 유재석은 “잘 때 동화책 읽어주다가 제가 잠이 든 적 있다. 나은이가 저를 몇 차례 깨웠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조정석은 “예원이한테 하모니카를 불어주면 잘 잤다. 재우면서 부니까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녹음했다”라며 육아 꿀조언을 공개했다. 조정석은 “지난 20년을 돌아보면 후회는 없다. 치열하게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시작해서 2010년까지 계속 공연했었는데, 고스란히 쉬었던 날이 딱 보름이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때는 그래야만 했었다. 스무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장이어야만 했다”라며 열심히 살아온 지난 20년에 대해 “뿌듯하다”라고 했다.
  •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 셀카 모습에 中 네티즌 “훈훈하다” 찬사 [여기는 중국]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 셀카 모습에 中 네티즌 “훈훈하다” 찬사 [여기는 중국]

    대한민국 탁구가 12년 만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지 시각으로 30일 오전 프랑스의 아레나 파리 쉬드 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신유빈, 임종훈 조가 홍콩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거두었다. 이후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왕추친(王楚钦), 순잉사(孙颖莎)조가 북한 리정식, 김금용 조와 만나 치열한 승부 끝에 중국이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다. 중국 언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서는 이번 금메달이 중국 탁구 역사상 첫 혼합복식 부문 금메달이자 이번 파리올림픽 탁구 부문에서의 첫 금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후 왕추친 선수는 “이 혼합복식 금메달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무겁게 자리하고 있었다. 이전에 말한 것처럼 이 금메달을 얻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각오였는데 오늘 그것을 해냈다”라며 감격했다. 왕 선수와 호흡을 맞췄던 순잉사 선수는 “왕 선수와는 7~8년 동안 호흡을 맞춰오며 크고 작은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지만 가장 위대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 내용, 한국의 12년 만의 메달 획득보다 더 중국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일이 있었다. 바로 한국, 북한, 중국 세 나라의 시상식 장면이다. 세 나라가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고, 금메달 중국, 은메달 북한, 동메달 한국 선수가 시상대에서 ‘삼성폰’으로 셀카를 촬영한 것이다. 임종훈 선수가 가장 앞에서 휴대폰으로 구도를 잡았고 뒤쪽으로 수줍게 중국과 북한 선수들이 자리 잡으며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게 바로 올림픽 정신이다”,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다”, “세계적으로 기록될 장면이다”, “이 장면 너무 훈훈하고 마음이 따듯해졌다”, “한국과 북한, 중국 선수들 모두 너무 행복해 보인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 한인 모녀 숨진 채 발견… 신고한 남편 ‘1급 살인’ 체포

    한인 모녀 숨진 채 발견… 신고한 남편 ‘1급 살인’ 체포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에서 한인 여성과 그의 어린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1급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3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덴버가제트 등은 경찰이 전날 지역 사립대인 레지스대 영문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니콜라스 마이클버스트(44)를 아내와 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덴버경찰국을 인용해 전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인 29일 오전 7시쯤 피해자 김모(44)씨와 어린 딸이 자택에서 숨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다름 아닌 남편 마이클버스트였다. 마이클버스트는 거실 소파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서 보니 아내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면서 침실 바닥에 쓰러져 있고, 딸도 숨을 쉬지 않고 있다고 911 신고에서 말했다.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침실의 유아용 침대 근처에 숨진 김씨가 있었으며, 아기는 침대에서 눈에 띄는 상처는 없는 채로 숨져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의 얼굴과 머리 등에는 여러 차례 둔기로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었다. 마이클버스트의 경우 목과 가슴에 긁힌 자국이 있었으며 손가락 관절이 부어 있어 무언가를 때리는 데 사용된 것처럼 보였다. 또 건조기에서는 피 묻은 장갑이 발견됐다. 마이클버스트는 경찰 조사에서 멍 자국은 피부가 변색한 것이며 긁힌 자국은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 때문이라고 진술했다고 덴버포스트 등 지역 매체는 전했다. 마이클버스트와 김씨 사이에 있어던 첫 번째 아이는 2021년 생후 3개월 때 두개골 골절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마이클버스트를 공식 기소할 예정이다.
  • 1만 4000km 날아왔는데 6초 만에 탈락…키리바시 ‘소녀 선수’의 사연

    1만 4000km 날아왔는데 6초 만에 탈락…키리바시 ‘소녀 선수’의 사연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1만 4000㎞를 날아왔지만 6초 만에 귀국행 짐을 싸게 된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의 15세 소녀가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오세아니아의 섬나라 키리바시의 유도 선수 네라 티브와는 지난 29일 29일 파리에서 열린 유도 여자 57㎏급 1회전(32강전)에서 다리야 빌로디드(우크라이나) 선수에게 한판으로 졌다. 공식 기록지에는 경기 시간이 단 6초였다. 2008년 10월생인 티브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연소 유도 선수였다. 키리바시는 호주 북동쪽에 위치한 인구 13만명의 작은 섬나라다. 그런데 티브와가 키리바시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무려 1만4000㎞를 날아와 대회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티브와는 키리바시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오는 직항편이 없어서 항공기 환승을 해가며 하루 이상이 걸려 올림픽 선수촌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와는 6초 만에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키리바시 선수단 기수를 맡아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올림픽 참가에 의의를 둔 선수들은 또 있었다. 난민 대표팀의 이란 출신 마틴 발시니는 수영 남자 접영 200m에 출전했으나 2분00초73으로 예선 탈락했다. 출전 선수 28명 가운데 27위였다. 그는 “다른 사람들, 특히 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며 올림픽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2022년 영국으로 망명 절차를 밟는 7개월 동안 전혀 훈련하지 못했다고 한다. 반면 인근 네덜란드는 올림픽 입상 가능성이 없는 선수는 출전 자격을 갖췄더라도 올림픽에 파견하지 않겠다고 해 자국 선수와 법정 소송을 벌이기도 했다. 실제로 남자 골프 선수 요스트 라위턴과 다리우스 판드리엘은 국제골프연맹(IGF)이 정한 세계 랭킹 60위 이내에 들어 출전 자격을 얻었음에도 네덜란드 올림픽위원회는 두 선수가 메달을 딸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이에 라위턴은 소송을 통해 이겼지만 파리 올림픽조직위가 이들을 제외한 채 출전 명단을 확정하는 바람에 출전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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