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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지우 “김태희와 ‘육아템’ 공유…신애라·오연수에 도움받아”

    최지우 “김태희와 ‘육아템’ 공유…신애라·오연수에 도움받아”

    ‘늦깎이 엄마’ 최지우가 “또래 엄마들과 많이 교류한다”고 밝히며 김태희와 육아 아이템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4살 딸을 키우고 있는 MC 최지우가 “(김)태희씨 같은 경우에는 (딸끼리) 둘째랑 1살 차이 밖에 난다. 그래서 육아 아이템을 공유한다”며 육아 동지라고 털어놨다. 또 “신애라, 오연수씨와 육아 교류를 많이 한다. 신애라씨는 육아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육아 선배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이날 최지우는 아들을 향한 은근한 욕심도 드러냈다. “아들이 있으면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들 보니까 데이트할 때 아들이 팔짱 끼면 딸이랑 다른 심쿵을 느낀다더라. 여자아이랑 또 다른 심쿵이 있다고 한다”며 딸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아들을 향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11개월 아들 딱콩이 엄마 안영미는 “그러니까 둘째!”라며 자연스럽게 둘째로 아들을 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 “180조원 재산, 모두와 나눌 것”…93살 버핏, ‘통큰’ 결단 내렸다

    “180조원 재산, 모두와 나눌 것”…93살 버핏, ‘통큰’ 결단 내렸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3)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자신이 사망한 뒤 180조원에 이르는 재산 거의 전부를 세 자녀가 공동 관리하는 공익 신탁에 넘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사후에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쓸지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핏 회장은 2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유언장 일부를 최근 변경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미 버크셔 주식의 절반 이상을 기부했고, 현재 보유한 주식은 이날 기준 약 1300억 달러(약 180조원)에 이른다. 버핏 회장은 2006년 게이츠 재단과 자신의 가족이 운영 중인 네 재단에 자신의 재산을 매년 기부하겠다고 밝힌 이후 그 약속을 지켜오고 있다. 게이츠 재단은 빌 게이츠(69)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만든 세계 최대 자선재단으로, 세계 보건·빈곤·성평등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게이츠 재단은 버핏 회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게이츠 재단에 393억 달러(약 54조원)를 기부했고, 2021년까지 재단 이사를 지낼 만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왔다. 버핏 회장은 “살아 있는 동안은 게이츠 재단 등 약속했던 5개 재단에 기부를 계속할 예정이지만, 사후에는 기부가 중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핏 회장은 인터뷰에서 “우리만큼 운이 좋지 못한 사람들을 돕는 데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에는 80억명이 있고, 나와 내 자식들은 1% 중 가장 운이 좋은 100번째 안에 든다”며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많다”고 말했다. 공익 신탁은 신규로 설립되며, 부친의 뜻에 따라 그의 맏딸과 두 아들은 어떤 자선 목적으로 돈을 쓸지 만장일치로 결정해야 한다. 딸 수지 버핏(71)은 유아 교육·사회 정의를 장려하는 셔우드 재단의 이사장이다. 대학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수전 톰슨 버핏 재단의 의장이기도 하다. 아들 하워드 버핏(69)은 농장을 운영하며 식량 안보, 분쟁 완화,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활동을 하는 하워드 G. 버핏 재단을 이끌고 있다. 막내 피터 버핏(66)은 음악 작곡가다. 노보 재단을 이끌며 원주민 공동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버핏 회장은 “세 아이의 가치에 대해 아주, 아주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들이 어떻게 할지 100% 신뢰한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의 자녀들은 아직 용처를 밝히지 않았지만, 공익에 활용될 것을 시사했다. 수전은 “우리가 무엇을 할지 아직 얘기해보지 않았다”면서도 “아마도 우리가 해왔던 일의 연속선상이 될 것이라 상상해본다”고 전했다. 하워드는 “누군가는 아버지가 자선 재단에 주고자 하는 돈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그 일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했다. WSJ에 인터뷰가 올라온 이날도 버핏 회장이 약속한 ‘생전 기부’는 이어졌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28일 53억 달러(약 7조 3000억원) 규모의 버크셔 해서웨이(클래스B) 주식 1300만주가 자선 재단에 추가로 기부된다고 설명했다. 이 중 약 4분의 3인 993만주(약 40억 달러 규모)가 게이츠 재단에 기부됐고, 나머지 주식은 다른 4개 자선 재단에 각각 분배됐다.
  • “전화·문자 그만 좀”… 이재명, 극성 지지에 고통 호소

    “전화·문자 그만 좀”… 이재명, 극성 지지에 고통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한 무차별 전화와 문자와 관련해 고통을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30일 엑스(X, 구 트위터)에 “전화 문자 그만 좀… 시도 때도 없는 문자, 전화는 응원과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수십 년 써 온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모양”이라고 적었다. 이 전 대표가 대상자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개혁의 딸(개딸) 등 강성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인 것으로 보인다.지지자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엔 “진심으로 대표님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을 텐데 새벽에도 전화하고 왜들 그러는지 응원하고 싶으면 애완견(개딸들이 언론을 가리키는 표현) 기사에 팩트체크 댓글 하나 쓰시고 따봉 하세요”라며 다른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가 담겼다. 그간 이 전 대표에 대한 맹목·극성 지지자들의 행태에 대한 지적은 계속됐다. 이 전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은 좌표 찍기, 수박(비이재명계) 색출, 문자 폭탄 등을 통한 정치적 영향력을 과시해 왔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아무래도 출마하지 않으리라고 확정했다면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사실상 연임 도전 뜻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현재 정국 구상을 정리하며 출마 메시지를 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 살·생후 4개월 두 딸만 두고 12시간 집 비운 20대 엄마 벌금형

    한 살·생후 4개월 두 딸만 두고 12시간 집 비운 20대 엄마 벌금형

    한 살배기와 생후 4개월 두 딸만 남겨 두고 12시간가량 집을 비운 20대 엄마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이성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 아침 인천 자택에서 한 살과 생후 4개월인 친딸들이 잠든 사이 외출했다가 11시간 40여분이 지나서야 집에 돌아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귀가 후 사실혼 관계인 남편 B씨에게 ‘오빠가 싫어져서 휴대폰을 두고 떠난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취지로 쪽지를 남긴 후 다시 집을 나갔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아빠 B씨가 집으로 오기까지 또 15분가량 방치됐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와 범행 후 정황 등을 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지적장애가 있고 반성하고 있는 점, 아동들이 위탁기관에 맡겨져 재범 가능성이 낮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이효리, 정치 뉴스 시청하다가…모친과 ‘극적 합의’

    이효리, 정치 뉴스 시청하다가…모친과 ‘극적 합의’

    가수 이효리와 엄마가 ‘모녀회담’에서 극적 합의를 이뤘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6회에서는 경주를 떠나 거제로 간 이효리 모녀의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이효리와 찜질방을 간 엄마는 TV에 틀어진 뉴스에 집중했다. 이효리가 “뉴스 왜 봐? 궁금해?”라고 묻자 엄마는 “며칠동안 뉴스 못 봐서 외국에 온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때마침 뉴스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소식이 보도되고 있었다. 엄마는 “저거 궁금했다. 만나서 조금이라도 화합의 길을 열어 나갈까. 분위기는 좋으네. 웃어가며”라며 뉴스를 보고 느낀 바를 말로 그대로 전했고, 이효리는 엄마의 직관적인 판단에 “그럼 저기서 다 찍고 있는데 웃지 안 웃냐”며 웃었다. 엄마는 “너하고 나처럼 만나기 어려운 관계였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사이를 자신과 딸 이효리의 사이에 비유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뉴스 내용을 보며 “소통의 첫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두자. 보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종종 만나기로 했단다. 우리도 이제 종종 만나자”고 너스레 떨었고 엄마는 “종종 만나? 좋지”라며 반겼다. 이효리는 두 사람 사이 별도 합의문은 없었다는 뉴스 내용에 “우리는 합의문 하나 쓸까? 가기 전에. ‘다시는 전화를 먼저 끊지 않겠다’라든가 ‘한 달에 한 번은 밥을 먹겠다’라든가”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효리와 엄마는 합의문 대신 약속으로 손가락을 걸고 복사까지 하며 극적 합의해 폭소를 안겼다.
  • ‘샤먼 중의 샤먼’ 한국 무당이 세계여행 떠나자 벌어진 일

    ‘샤먼 중의 샤먼’ 한국 무당이 세계여행 떠나자 벌어진 일

    한국 여성 무당이 전 세계 곳곳에서 굿판을 벌이며 혼을 위로하고 다니면 어떨까. 소셜미디어(SNS)가 전 세계인을 연결해주는 시대에 실제 이런 무당이 있다면 엄청난 인플루언서가 될 것 같다. 성인 남자들도 가기 어려운 아마존, 아프리카 같은 곳을 용감하게 다니는데 현지 샤먼들의 설움마저 위로하는 샤먼 중의 샤먼이라면 엄청나게 화제가 될 것이 틀림없다.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30일 막을 내리는 국립창극단 ‘만신 : 페이퍼 샤먼’은 보통의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규모의 이런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신내림을 받은 한국 무당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치유를 위해 굿판을 벌이는데 현지 샤먼들의 설움까지 만져주는 게 할리우드 영화에서 세계 평화를 지키는 영웅 저리 가라 할 정도다. 말 그대로 샤먼계의 원더우먼이 따로 없는 것이 어지간한 만화적 상상력으로도 불가능한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만신 : 페이퍼 샤먼’은 영험한 힘을 지닌 주인공 ‘실’을 통해 만신(萬神·무당을 높여 이르는 말)의 특별한 삶과 그들의 소명 의식을 이야기한다. 1막에서는 남들과는 다른 운명을 타고난 소녀가 내림굿을 받아 강신무가 되기까지를, 2막에서는 만신이 된 실이 오대륙 샤먼과 함께하는 여정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각 대륙의 비극과 고통을 다양한 형태의 굿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전방위 예술가 박칼린이 연출·극본을 맡았고 극작가 전수양이 극본 집필에 함께했다.‘예민한 자’로 통칭되는 샤먼들은 북유럽에서 만나 장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북유럽에서 한참이나 머나먼 단군의 나라에 신비로운 존재의 기운을 감지한 이들은 마치 예수 탄생을 예감하고 한밤중에 찾아온 동방박사들처럼 실의 탄생 현장을 방문한다. 어려서부터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사람들의 미래를 예측하는 실은 이런 부류의 주인공이 대개 그렇듯 집안에 갇혀 지낸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점점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수 없게 되고 결국 무당으로서의 삶을 택한다. 친모에게 “나 당신 딸 아니오”라고 말하며 실이 신내림을 받는 장면은 실제 귀신이 빙의한 듯한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무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다.운명을 받아들인 실은 본격적으로 세계여행을 떠난다. 태어날 때 마을 사람들이 한복을 입은 것으로 봐서는 실이 과거의 인물인 것 같은데 극이 진행되다 보면 시공간을 무한하게 넘나들며 상식을 파괴하는 전개가 이어진다. 덕분에 관객들은 실과 함께 판타지의 세계로 떠나게 된다. 실은 바다에 빠진 아프리카 노예들의 원혼을 위로하고 아메리카 대륙에서 인디언들이 당한 설움을 풀어주더니 비무장지대(DMZ)를 찾았다가 환경 파괴로 고통받는 아마존까지 위로한다. 인류의 영혼을 구하겠다는 사명감이 가득한 실은 해당 지역 샤먼들까지 어루만져주는 샤먼 중의 샤먼인지라 실존한다면 당장 찾아가 상담받고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남다르다. 무당들의 조상으로 대접받는 인물이자 한국 여성 영웅 서사의 대표 격인 바리데기보다도 더 대단한 존재감과 능력을 뽐내는 실은 작품 말미에 자신의 사명을 다시 한번 다짐하며 다른 대륙의 샤먼들과 길을 떠난다. 작품에서 어루만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을 넘어 위로가 필요한 세계 곳곳을 향하려는 실의 미래는 얼마나 또 대단한 곳을 다닐지 기대감을 품게 한다. 전쟁으로 아픈 현실을 생각한다면 실의 다음 행선지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지대 어디쯤과 가자 지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우리 전통 설화들은 대개 지역에 갇힌 세계관에 머무는 경향이 있는데 ‘만신 : 페이퍼 샤먼’은 기존 전통 설화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삼으면서 기존의 설화에서 느낄 수 없는 웅장함이 있다. K팝을 중심으로 한 K컬처가 세계로 뻗어가는 현상을 샤먼계까지 담아내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관객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는데 최근 웹툰(정년이), 경극(패왕별희), 셰익스피어 희곡(베니스의 상인들·리어) 등 원작의 창조적인 창극화를 이룬 국립창극단의 작품에 감동했던 관객들이라면 기존과는 결이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무대 위 소리꾼들의 모습은 어떤 작품이든 최선을 다하는 열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줘 박수를 절로 보내게 된다. ‘만신 : 페이퍼 샤먼’은 2023~24시즌 국립창극단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마친 국립창극단은 조만간 새 시즌 작품과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 엄마가 2명?…결혼 8년차에 ‘성전환 수술’ 선언한 남편

    엄마가 2명?…결혼 8년차에 ‘성전환 수술’ 선언한 남편

    베트남에서 두 아이의 아빠이자 결혼 8년 차 가장이 여성으로 살기 위해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다낭 출신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투이 티엔(41·이전 이름은 반 티엔)은 최근 성전환을 선언했다. 두 딸의 아빠이자 4세 연하의 아내 응우옌과 8년 동안 부부로 지내온 그는 결혼 전 아내에게 “어릴 적부터 여성 옷을 입기 좋아했고, 나이가 들면 여성으로 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최근 여성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열망이 생긴 그는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 아내는 남편의 이러한 결정에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아내는 “처음엔 남편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를 비난하지 않았다.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추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불공평하기 때문”이라며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아내의 지지에 티엔은 “저를 전적으로 지지하고 공감하며 깊이 사랑해 주는 아내를 두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 말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자신이 트랜스젠더 레즈비언으로 살아갈 것이기 때문에 여성에게 끌리는 것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티엔은 성전환 수술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체중 감량을 시작해 최근 11㎏를 뺐다고 한다. 또한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원피스를 입고 화장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것은 선호하지 않는다”며 “요리와 집 안 꾸미기, 제빵 등을 좋아하지만 예전에는 일부러 남성성을 드러내기 위해 대형 오토바이를 타곤 했다”고 회상했다. 티엔의 두 딸은 “아빠가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지 모르겠다”며 티엔의 성전환 수술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은 “아내가 대단하다. 평생 잘해주길”, “한 가족에 엄마가 두 명인 것은 꽤 멋진 일이다”, “티엔의 가족이 행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대전 아파트서 30대 아버지와 어린 두 딸 숨진 채 발견

    대전 아파트서 30대 아버지와 어린 두 딸 숨진 채 발견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어린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0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쯤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후반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아버지는 A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집에 찾아갔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함께 각각 3살과 6살인 두 딸도 함께 숨져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집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해당 유서에는 신변과 관련한 내용이 담겨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박철, 전처 옥소리 닮은 딸 공개 “같이 살아도 괜찮다”

    박철, 전처 옥소리 닮은 딸 공개 “같이 살아도 괜찮다”

    배우 박철이 전처 옥소리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의 모습을 공개하며 가족사를 털어놓는다. MBN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2 제작진 측은 2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박철은 옥소리와 이혼 후 온 가족의 도움으로 딸을 키웠다고 밝혔다. 박철에 따르면 딸은 현재 원어민 교사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안정환과 홍현희는 박철 딸의 사진을 본 후 뛰어난 미모에 감탄했다. 박철은 배우로서 자신과 전처가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딸에게 모델 활동만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받은 스트레스를 딸이 똑같이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철은 홍현희가 눈치를 보며 말끝을 흐리자 “딸이 엄마 닮았다고 하려고 그랬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철은 딸과 옥소리와의 소통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내 인생이 아니다. 같이 살아도 괜찮다. (전처가) 내 앞에만 안 나타나면 된다”라는 말했다. ‘가보자GO’ 시즌2는 박철의 가족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1968년생인 박철은 1991년 MBC 제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96년 옥소리와 결혼한 후 2007년 이혼했다. 2003년 드라마 ‘기쁜 소식’에 출연한 것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접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 ‘박철대박당’을 통해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 강간당한 11세 소녀의 ‘그림’이 범인 잡았다 [포착]

    강간당한 11세 소녀의 ‘그림’이 범인 잡았다 [포착]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한 11세 소녀가 그려놓은 그림이 범인을 체포하는데 큰 몫을 했다. 브라질 매체 G1의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북동부 알라고아스주(州)의 한 농촌지역에 사는 41세 남성이 11세 조카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소녀는 며칠 전 집 근처에 사는 사촌 여동생들과 놀기 위해 삼촌(가해자) 집을 방문했다가 끔찍한 일을 겪었다. 당시 삼촌인 가해자는 자신의 딸들에게 집안 청소를 시킨 뒤, 아이들이 집안 청소를 하는 동안 어린 조카(피해자)를 침실에서 성폭행 했다. 삼촌은 조카에게 성폭행 사실을 누구에게도 폭로하지 말라고 협박했고, 11살밖에 되지 않은 피해 아동은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괴로워했다. 이후 피해 아동의 언니가 우연히 피해 아동의 그림을 발견하면서 사건의 전말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피해 아동의 언니는 그림의 내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어머니에게 알렸고, 어머니는 그림을 토대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에서 피해 아동의 신체검사를 통해 성폭행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그림은 피해 아동이 자신의 신체의 일부분을 강조하고, 화살표와 동그라미로 표시한 내용이다. 그림 옆에는 서툰 글씨로 ‘더 이상 처녀가 아니다’, ‘만졌다’, ‘그만해라고 말할 수 없었다’ 등의 글도 쓰여 있었다. 또 울며 괴로워하는 표정의 얼굴, 부서진 하트 등을 통해 참담한 자신의 심정을 그려넣기도 했다. 그림에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남성도 그려져 있었다. 그림 속 가해자의 얼굴은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 아동이 성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 탓에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현지 경찰은 그림과 신체검사 결과 등 수집된 증거를 바탕으로 범인을 체포‧구금했다. 가해자인 삼촌은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용식, 하나뿐인 딸 신혼여행 따라갔다 “속옷 선물 준비”

    이용식, 하나뿐인 딸 신혼여행 따라갔다 “속옷 선물 준비”

    개그맨 이용식 부부가 딸의 신혼여행을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이용식 딸 수민과 트로트 가수 원혁이 신혼여행을 간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괌으로 간다”라며 들떴지만, 이내 이용식 부부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이 왜 왔는지 묻자, 이용식이 “얘네가 뭐 어디 간다길래”라고 답했다. 원혁이 “서프라이즈~”라며 웃었다. 오히려 제작진에게 “많이 당황하셨냐?”라고 묻기도 했다. 알고 보니 사위가 된 원혁이 비행기 티켓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원혁은 허니문 콘셉트에 관해 “우리는 하나”라고 알렸다. 이어 모두가 함께 여행을 가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수민은 “저희가 4월 2일 결혼했는데, 4월 1일이 아빠 생신이다. 아버지 생신에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다. 엄마 칠순도 5월에 있다. 겹경사라서 같이 가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원혁이 “모든 이벤트를 한 번에 하면 좋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용식은 첫날밤을 앞둔 이수민-원혁 부부에게 속옷 선물을 준비했다. 이용식 부인은 “자, 민망하니까 빨리 갖고 방으로 들어가”라며 이수민-원혁 부부를 채근했다. 이용식은 이수민-원혁 부부의 알콩달콩 첫날밤 직전 모습이 포착되자 “필름 좀 빨리 돌려달라”며 여전히 화면을 제대로 못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 아역배우·한국인 ‘日부부 살해’ 반전…“둘 다 없애” 딸 체포

    아역배우·한국인 ‘日부부 살해’ 반전…“둘 다 없애” 딸 체포

    20대 한국인과 일본의 아역 배우 출신이 연루된 일본 ‘부부 시신 훼손 사건’. 도쿄 우에노 번화가에서 음식점 10여 곳을 운영해온 다카라지마 류타로(55)와 다카라지마 사치코(56) 부부가 도쿄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도치기현의 작은 마을 나스마치의 강변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닷새 만에 히라야마 료켄(25)을 체포한 데 이어, 사사키 히카루(28)도 붙잡았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진술과 증거를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갔고, 지난달 실제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20세 한국인 남성 강모씨와 아역배우 출신 와카야마 기라토를 체포했다. 이들은 피해자들과 일면식도 없는 관계였고, 이 때문에 청부살인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건의 배후는 딸이었다. 일본 경시청은 27일 살해된 부부의 딸 다카라지마 마나미(31)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마나미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그가 식당의 경영권을 독차지하기 위해 살인을 청부했다고 보고 있다.그리고 지난달 7일 딸 마나미와 사실혼 관계인 세키네 세이하(32)가 붙잡혔다. 경찰은 식당 매니저로 일하던 세키네가 평소에 다카라지마 부부에게 불만이 많았고 원한을 품고 청부 살인을 벌였다고 파악했다. 마나미와 공모한 세키네가 사사키·히라야마에게 살인을 청부했고, 다시 이 지시를 전달받은 강씨와 와카야마는 실행에 옮긴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당초 딸을 용의 선상에 두지 않고 범죄 피해자로 여겼지만 세키네의 스마트폰이 결정적 단서가 됐다. 딸 마나미의 휴대폰 메시지에는 ‘둘 다 없애버리겠다’ ‘걸어 다니지 못하게 손보겠다’ 등의 메시지가 발견됐다. 경찰은 마나미와 세키네 커플이 부모로부터 식당 경영권을 가로채기 위해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고 있다. 마나미는 부모가 운영하는 요식업 법인 이사로 있다가 지난 1월 사임했지만 부모가 살해되고 불과 한 달이 지난 지난 5월 법인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 “삼촌”하며 따르던 아빠 친구가 성폭행…충격에 죽음 택했다

    “삼촌”하며 따르던 아빠 친구가 성폭행…충격에 죽음 택했다

    평소 자신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르던 지인의 딸을 성폭행하고, 피해자가 숨지자 범행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28일 강간치상, 강제추행 치상, 사자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11월 17일부터 28일 사이 피해자(21)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아버지와 A씨는 지역사회 선후배 관계였다. 성인이던 피해자는 성폭행 충격으로 인지능력이 만 4세 수준으로 저하됐고, 검찰은 강간 대신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 피해자는 수사가 진행되던 2022년 8월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딸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친아버지는 딸이 사망한 주거지에 들어가지 못하고 열악한 임시컨테이너에서 생활을 이어갔다. 검찰은 피해자의 죽음으로 수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휴대전화와 다이어리를 분석하는 등 전면 재수사에 나서 피해자 차량 블랙박스 영상, 의무기록, 상담일지 등을 통해 범죄사실을 밝혀냈다. A씨는 피해자가 숨지자 성폭행 범행을 숨기려고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등 피해자와 피해자 아버지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2차 가해도 저질렀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 가족들의 심리 치료와 주거환경 개선, 생계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폭력 범죄, 2차 가해 행위 등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20대 여성 성폭행 충격에 ‘4세 지능’ 됐다, 되돌아오자 목숨 끊었다

    20대 여성 성폭행 충격에 ‘4세 지능’ 됐다, 되돌아오자 목숨 끊었다

    가해자는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른 아빠 후배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른 아빠의 50대 후배한테 성폭행당한 20대 여성이 그 충격에 ‘4살 지능’으로 떨어졌다 되돌아오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50대 A씨를 강간치상, 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1월 충남 논산시 모 지역 선배의 딸 B(당시 21세)씨를 자신의 사무실 등에서 5차례 성폭행해 그 충격으로 목숨을 버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취업준비생으로 평소 A씨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를 정도로 매우 가깝게 지냈다. B씨는 믿었던 사람에게 성폭행당하자 그 충격에 인지능력이 ‘만 4세’ 수준으로 떨어졌다. 어린 아이처럼 ‘이상 행동’을 보여 한 달간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으로 돌아오던 B씨는 길에서 우연히 A씨를 만난 뒤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던 B씨는 결국 이듬해 8월 자택에서 목숨을 끊었다. 피해자가 사망하고 강간 관련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자기 지역 동호회 등에 나가 “B양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 “B양은 아버지의 폭행으로 숨졌다”고 떠들어댔다. B양의 엄마·아빠 역시 극심한 충격과 함께 죄책감으로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난방도 되지 않는 컨테이너에서 죽지 못해 살았다. 이 와중에도 A씨는 허위 소문을 퍼뜨리며 ‘2차 가해’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B씨의 사망으로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검찰은 다시 수사에 본격 나섰다. B양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다이어리 내용을 확보하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 분석을 통해 범행 일시와 장소 등을 특정했다. B양이 병원에 있을 때 상담한 심리상담사의 진술과 당시 B양 모습이 촬영된 영상 등을 분석해 범행 내용을 정밀 추적했다. 검찰은 이런 과정을 통해 친밀한 사이를 이용해 B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이른바 ‘길들이기(그루밍)’ 수법으로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성폭행을 일삼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단순 강간 혐의로 송치된 A씨의 혐의를 2년 8개월 만에 ‘강간치상죄’로 상향하고 허위 소문을 퍼뜨린 행위와 관련해 B양 사자명예훼손 및 그의 부친 명예훼손 혐의도 적용해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강간죄는 3년 이상 유기징역에 그치지만 강간치상죄는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 징역으로 형이 높아진다.
  • 서정희 “서세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을 것…죽기 전 만났었으면”

    서정희 “서세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을 것…죽기 전 만났었으면”

    방송인 서정희가 지난해 사망한 전 남편 고 서세원을 언급했다. 서정희는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27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서정희는 서세원을 언급하며 “분명히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을 것이다. 나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죽기 전에 한 번이라도 만났었으면”이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오 박사가 “이전 결혼 생활이 트라우마라고 느껴지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변했다. 함께 출연한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엄마가 운전하다가 길을 잃고 갑자기 패닉이 온다”고 말했다. 이에 서정희는 “패닉도 보통 오는 게 아니라 거의 이성을 잃는다. 공황 장애가 온다”고 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2014년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다음 해 두 사람은 합의 이혼했다. 이후 서세원은 23세 연하 여성과 재혼했다. 재혼 후 캄보디아로 이주했으며 지난해 4월 현지에서 사망했다.
  • “여고생 아닌 괴물”… 친구 살해 10대, 항소심서 두 배 넘는 징역형

    “여고생 아닌 괴물”… 친구 살해 10대, 항소심서 두 배 넘는 징역형

    ‘절교 통보’한 친구를 살해한 여고생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사실상 2배 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2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18)양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1심은 지난 1월 징역 장기 15년·단기 7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부정기형이 아닌 확정형을 못 박았다. 소년 범죄에서 장·단기로 나누는 부정기형은 단기형 3분의 1을 복역하면 가석방될 수 있다. 항소심은 ‘계획적 살인’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소녀·소년이면 장기 15년 이상을 선고하지 못하게 됐으나, A양의 범행을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으로 적용하면 20년까지 선고하도록 돼 있다”며 “A양은 친구를 만난 뒤 태도에 따라 살해할 의도를 갖고 주거지를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계획 범행임을 인정했다. 이어 “A양이 친구 집을 찾아간 경위가 ‘물건을 돌려주려고’라고 주장하지만 그 이전부터 배신감에 친구를 죽이겠다는 표현을 서슴없이 계속해왔다”며 “또 A양이 진정으로 뉘우치고 있는지 모르겠고, 숨진 친구의 부모가 엄벌을 요구한다. 다만 유족은 수령 의사가 없으나 A양 가족이 1억원을 형사 공탁한 점도 참작했다”고 했다. A양은 지난해 7월 12일 정오쯤 대전 서구 모 아파트에서 같은 고교에 다니는 친구 B(당시 17세)양을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절교를 통보한 B양에게 물건을 돌려준다며 이날 그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A양은 B양과 친하게 지냈으나 폭언과 폭력을 일삼아 학교폭력 대책위에 부쳐지고 2022년 7월 반 분리 조치까지 이뤄졌다. 지난해 3월 A양이 연락해 둘은 다시 만났지만 “학폭 신고 경위를 묻겠다”고 괴롭힘이 이어지자 B양이 절교를 선언했다. 그러자 ‘죽일 거야’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협박을 계속했다. A양은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포기한 뒤 119에 자진 신고하면서 “고등학생이니까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되면 징역 5년 받는 게 맞느냐. 자백하면 감형을 받느냐”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B양의 아버지는 “A양을 용서한다면 딸을 내 손으로 다시 죽이는 것과 같으니, 이러한 고통을 헤아려 달라”면서 “딸은 사건 전 주말 아침에 엄마에게 이제는 A양과 완전히 끝났고 ‘엄마 말이 맞았다’며 수다를 떨었는데 그것이 마지막이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A양은 일반적 여고생이 아닌 여성이라는 성별을 가진 괴물”이라고 재판부에 엄벌을 간청했다. 검찰은 이날 “A양은 평소 B양에게 ‘네 목숨은 내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검사가 A양에게 ‘교도소에서 어찌 지내느냐’고 묻자 ‘잘하고 있다’고 했다. 진정한 참회와 반성이 안 보인다”고 ‘계획적 범행’임을 강조한 뒤 징역 20년을 구형했었다. A양은 최후 진술에서 “너무 긴장해 검찰에 ‘잘 지낸다’고 답했지만 오해다. 절대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지 않다”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사건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고, 스스로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모든 것을 바치고 영혼을 팔아서라도 되돌아가고 싶으며 유족에게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 노현희 “전 남편 신동진과 억지 결혼…8년간 쇼윈도 부부”

    노현희 “전 남편 신동진과 억지 결혼…8년간 쇼윈도 부부”

    배우 노현희가 전 남편인 신동진 아나운서와 8년간 ‘쇼윈도 부부’(실제로는 사이가 좋지 않지만 좋은 것처럼 이미지 관리하는 부부)로 지냈다고 고백했다. 노현희는 27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 어머니와 출연해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결혼했다며 “결혼식장에 입장하기 전부터 눈물이 마르지 않더라. 계속 울었다. 하고 싶어서 했던 결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와 원수같이 지내지만 엄마에게 효도 한 번 하려고 엄마가 원하는 사위를 내가 선택해서 결혼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래서 쇼윈도 부부로 살면서 밖에서는 항상 행복한 척했지만 집은 지옥이었다”고 덧붙였다. 노현희의 어머니는 결혼 생활 중 딸 부부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가사 도우미처럼 집안일까지 도와줬다고 한다. 노현희의 어머니는 “내가 잘해주면 (사위가) 딸에게 잘해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노현희는 “엄마가 나를 위해 평생 희생하면서 살았다. 엄마가 밖에 나가서 떵떵거리면서 ‘우리 딸 결혼 잘했어’라는 말을 듣는 걸 나도 모르게 상상했던 것 같다”면서 “그런데 (전 남편에게) 10원 한 장 받아본 적이 없다. 엄마가 오히려 생활비를 대줬다”고 했다. 이어 “ 나는 이 역할 저 역할 안 가리고 하고 싶었는데 상대방 이미지 때문에 (못했다). 그때부터 위축된 생활의 시작이었다”며 “세간의 시선을 너무 의식을 하면서 산 것 같다. 대중에게 사랑받고 싶고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고 그런 마음에 좀 혼돈의 시기였다”고 털어놨다.
  • [길섶에서] 위로가 되는 존재

    [길섶에서] 위로가 되는 존재

    “근데 너 ‘선업튀’ 봤냐?” 부고 소식을 듣고 달려간 장례식장에서 상주인 친구와 오랜만에 마주 앉았다. 친구 엄마는 요양원과 병원을 오가는 오랜 투병생활 끝에 지난 주말 영면에 드셨다. 딸만 셋인 집안의 맏딸로서 친구는 그간 맘고생, 몸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그간의 어려움을 얘기하다가 대뜸 이 말을 꺼냈다. ‘선재 업고 튀어’라는 드라마를 보진 않았지만 남자 주인공의 매력에 빠져든 여심이 엄청나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런데 고인을 추모하던 그 상황에서 드라마 얘기를 들을 줄이야. 간병생활의 스트레스를 ‘선재’를 보며 풀었다니 엄숙해야 할 장소에서 그만 크게 웃고 말았다. 폐암 투병 중 ‘욘사마’에게서 위로를 받은 일본 작가 사노 요코가 떠올랐다. 그녀의 유작 ‘죽는 게 뭐라고’에는 소파에 누워 거의 하루 종일 ‘겨울연가’를 보며 고통과 우울을 잊는 대목이 나온다. 선재든 욘사마든, 아프고 고단한 시간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환상의 존재는 늘 필요하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시인 김수영과 아방가르드 여인(홍기원 지음, 어나더북스)그랬더니 수영의 입에서 나온 또 한마디는 “그리로 가자!”였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가식을 거부하는 수영다운 대답이었다. 시인 김수영의 아내 김현경 여사의 구술을 바탕으로 ‘김수영기념사업회’ 홍기원 이사장이 재구성한 책이다. 부잣집 딸로 자란 열여섯 살 문학소녀가 행색이 남루하기 짝이 없는 스물두 살 시인 나부랭이 지망생을 만나 겪은 지독한 사랑, 고통, 그리움이 담겼다. 김수영이 그에게 전한 “문학하자!”, “가자!”라는 말이 두 사람을 결합한다. 424쪽. 2만 2000원. 쿵! 안개초등학교1(보린 지음, 센개 그림, 창비)총소리가 귀를 때렸다. 먼지가 가라앉기도 전에 다시 총알이 쏟아졌다. 총알은 문 앞까지 내리박히는가 싶더니, 소나기처럼 사방을 휩쓸고 지나갔다. 도래오가 흐느꼈다. “왜 총을 쏘지? 우린 어린애들인데, 아무 힘도 없는데 왜?” 2021년 ‘쉿! 안개초등학교’를 출간하며 어린이 독자를 사로잡은 보린 작가가 3년 만에 후속작 ‘쿵! 안개초등학교’로 돌아왔다. 전쟁, 전염병, 굶주림 등 끔찍한 비극으로 공동체가 무너진 사건들 속에서 살아남은 어린이를 조명한다. 124쪽. 1만 3000원. 이 시는 누워 있고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임지은 지음, 민음사)뭐든 중간이라도 가려면 가만히 있어야 하고/가만히 있기엔 누워 있는 것이 제격이니까/다른 걸 하려면 할 수도 있는데/안 하는 거다// 왜? 누워 있으려고 상상에서 시작해 현실로 내려앉은 사람. 현실에서 문득 보이는 당연한 것들의 특별함을 콕 찌를 줄 아는 시인 임지은의 세 번째 시집. 좋은 걸 좋다고, 지금 하는 걸 하고 싶어서 그냥 한다고 말하는 시인의 화법과 보법을 따라 읽고 살아보고 싶어진다. 184쪽. 1만 2000원.
  • “미성년 제자 허리 감싸”…김연아 라이벌이었던 안도 미키 日서 논란

    “미성년 제자 허리 감싸”…김연아 라이벌이었던 안도 미키 日서 논란

    과거 김연아(34)와 경쟁을 펼쳤던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안도 미키(37)가 20살 어린 미성년자 제자와 데이트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안도는 “아무도 진실을 모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은 26일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코치 안도 미키가 자신의 제자인 피겨선수 A(16)군과 지난 22일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서로의 허리를 감싼 채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녀가 서로의 허리에 손을 올린 채 걷는 뒷모습과 마스크를 쓴 여성이 마른 체형의 남성의 팔짱을 낀 모습이 담겼다. 매체는 사진 속 남녀가 안도와 그의 제자 A군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대회 참석을 위해 A군 어머니의 차를 타고 오사카에 방문했다. 다음 날 오후 대회가 끝나자 안도와 A군은 이번에도 A군 어머니의 차를 타고 유니버셜스튜디오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A군의 모친이 매표소로 간 사이 손을 잡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두 사람이 전철 안에서 서로를 안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슈칸분슌은 전했다. 안도는 A군이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가을부터 A군의 전임 코치를 맡았다. A군은 중학생 때 전국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유망주로 꼽힌다. 안도는 간토 지방에 살고 있어 A군이 사는 나고야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선수시절부터 코치가 꿈이었던 터라 첫 전임 코치를 맡아 열정을 발휘했다. 그러나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사이가 지나치게 가깝다는 우려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선수와 코치보다 더 가까운 관계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안도는 이에 대해 부인했다. 보도가 나가기 전날 안도는 소셜미디어(SNS)에 영문으로 “아무도 믿을 수 없다”며 “누군가의 삶을 파괴할 가능성이 있을 때 사람들은 어떤 감정을 느낄까. 왜 상처를 주면서 웃고 괜찮을 수 있느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실을 모르는데 왜 다들 모르는 걸 믿느냐”고 따졌다. 안도는 2002~0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여자 최초로 4회전 점프인 쿼드 살코를 성공해 주목받은 일본의 피겨 스타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김연아, 아사다 마오(34) 등과 함께 굵직한 세계 대회에 출전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이후 그는 2013년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최종 7위에 그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고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안도는 2013년 4월 딸을 출산해 미혼모가 됐고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딸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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