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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노모 집 차지한 둘째 아들, 욕설에 흉기 위협까지

    치매 노모 집 차지한 둘째 아들, 욕설에 흉기 위협까지

    의절했던 둘째 아들이 치매 증상이 있는 노모의 집을 차지하고, 다른 가족을 흉기로 위협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셋째 딸인 제보자 A씨는 둘째 오빠 B씨가 지난 6월 ‘몸이 안 좋다’며 80대 거동이 불편한 치매 어머니 집에 들어갔고, 가족을 폭행·협박했다고 했다. 영상에는 50대 남성 B씨가 바닥에 누워있는 80대 어머니를 뒤로하고 흉기를 든 채 CCTV를 쳐다보며 폭언하는 장면이 담겼다. B씨는 “똑똑히 봐라. 개XX야. 내 칼 들고 있다. 너는 내 손에 안 죽으면 XX다”라고 위협했다. B씨는 흉기로 목을 긋는 시늉까지 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3년 전 어머니를 폭행했지만, 어머니가 처벌을 원치 않아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이후 A씨와 다른 형제들과 B씨와 의절한 채 살아왔다. B씨가 혼자 살고 있는 어머니의 집으로 들어온 건 지난 6월이었다. 가족들은 고령인 어머니가 치매기를 보여 집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어머니를 살폈는데, 갑자기 노모 집에 들어온 B씨가 CCTV를 향해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폭행에 대한 트라우마로 둘째 아들을 무서워한 어머니는 둘째가 나가길 원했으나 B씨는 꿈쩍하지 않았고, 오히려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엄마도 죽어라” 등 패륜적인 언행도 서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 형제들은 둘째인 B씨가 이런 짓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을 차지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B씨는 “여기가 내 집이다”라고 버티며 자기 주소지를 노모의 집으로 옮겼다. 그는 또 노모의 신분증을 이용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다 형제들에게 들키기도 했다. 양지열 변호사는 “주민등록을 노모 집에 이전해놓은 탓에 경찰이 분리 조치를 해도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민사소송으로는 퇴거명령을 할 수 있을 텐데 너무 오래 걸린다. 당장 법이 개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했다.
  • “해파리 때문에 휴가 망쳤다”…독성 해파리 유입 ‘역대 최대’

    “해파리 때문에 휴가 망쳤다”…독성 해파리 유입 ‘역대 최대’

    #. 초등학생 두 딸을 둔 박세현(43·가명)씨는 지난 10일 가족들과 서핑을 배우기 위해 제주도 여행을 가 6회로 구성된 서핑 강습을 2회까지만 듣고 환불받았다. 함께 수업을 듣던 다른 수강생과 강사가 서핑하던 중 해파리에 쏘인 걸 본 직후였다. 박씨는 “아이들이 서핑을 너무 좋아해 고민이 컸다”면서도 “눈앞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덜컥 겁이 났다”고 했다. 최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해파리 개체수 급증과 함께 쏘임 신고 건수도 수직상승하고 있다. 18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 국내 연안으로 들어온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바다 1㏊당 108마리로, 관찰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많다. 통상 같은 면적당 20~40마리 수준이고 지난해에는 0.3마리에 그쳤다.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모니터링 주간 보고’에 따르면 지난 9~14일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율은 56.5%로 지난해 비슷한 기간보다 30% 포인트 이상 높다. 어업인 모니터링 요원 10명 중 6명 가까이가 바다에서 해파리를 봤다는 얘기다. 해수부는 지난달 제주도에 이어 부산·울산·경남·경북·전남·강원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내리기도 했다.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중국해에서 발생해 해류를 따라 남해로 들어와 동해로 올라간다. 최대 길이가 2m에 달하는 대형 어종으로, 독성이 매우 강해 한 번 쏘이면 부종과 발열, 근육 마비, 호흡 곤란, 쇼크 등을 일으킨다. 강원도에서만 해파리 쏘임 신고 건수가 지난해 7월 46건에서 올해 7월 332건으로 약 7배 늘었다. 지난해 6건의 쏘임 신고가 접수된 경북은 이달 1일까지만 벌써 562건이 집계됐다.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파리 출현까지 잦아지면서 해수욕장 이용객도 줄고 있다. 6월 말~8월 말 이용객 수는 2021년 2273만명에서 2022년 3984만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3797만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같은 기간 이용객 수는 지난 11일 기준 3097만명에 그쳤다. 해파리 급증은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크다. 해수온 상승은 플랑크톤 등 해파리 먹이가 늘어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개체 수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예상욱 한양대 해양융합공학과 교수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 한반도 연근해 고수온이 지속되면서 해파리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임계점의 온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석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도 “해수온이 상승하면서 해양생물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환경이 만들어져 해파리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중국의 역대급 집중호우와 양쯔강 범람으로 해파리가 늘었다는 분석도 있다. 윤 연구관은 “올여름 중국의 집중호우로 양쯔강의 오염물질이 바다로 흘러들어 해파리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이 증가하면서 해파리가 더 많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집중호우로 범람한 강물에 섞인 오염물질이 바다에서는 영양분 역할을 하면서 해파리의 먹잇감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 ‘73세’ 이금희, 결혼 안 한 충격적 이유 “마지막 연애는 28세 때”

    ‘73세’ 이금희, 결혼 안 한 충격적 이유 “마지막 연애는 28세 때”

    피부 전문가 이금희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이금희가 출연해 ‘나이 드니 혼자가 무섭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금희는 ‘여전히 결혼 생각 없나’라는 MC 최은경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1952년생이다. 한국 나이로 일흔셋”이라며 “어딜 가면 항상 소개팅을 제안하면서 ‘왜 시집 안 간 거야’ 물어보는데 ‘내가 아까워서 안 갔어’라는 말로 말문을 막는다”고 했다. 이어 “남자들이 대시를 하면 ‘네가 어떻게 감히 날 좋아해’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듣던 박수홍은 “할 말을 다해서 피부가 좋으신 거냐. 목주름도 없다”며 연신 감탄했다. 이금희는 마지막 연애가 28살 때라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 때만 해도 결혼하면 주방에서 일했다. 제가 만난 사람은 장남이라 일을 포기하고 살림을 해야 했다”며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이금희는 마지막 연애에 대해 “제가 노래를 좋아했는데 한 친구가 기타를 잘 쳤다. 저녁에 기타치고 노래하고 했다”며 “그 친구는 결혼을 생각했던 것 같다. 난 결혼 생각 없다고 했더니 놀라더라. 본인이 2년 동안 얼마를 썼는지 저한테 청구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연애 상대가) ‘결혼 생각하고 만났는데 2년 동안 시간과 금전을 허비했고. 친구들에게도 다 인사시켰는데 자기 입장이 이상하다’고 했다”며 “그 이후로 내가 결혼 안 하고 내 일을 해야 하니 남자를 만나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금희는 “중요한 건 그 친구와 우연히 몇 번 만났다. 운전면허 딸 때도 강남에서 날 연습을 시켜줬다. 어떤 생각인지 모르지만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우리가 인연이 되면 늙어도 같이 살아볼까’ 이런 이야기를 했었는데 죽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 ‘파묘’ 무속인, 신화 이민우에 “친누나가 똥차” 충격 사주 풀이

    ‘파묘’ 무속인, 신화 이민우에 “친누나가 똥차” 충격 사주 풀이

    신화 이민우가 무속인을 찾아 연애운을 봤다. 17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민우는 부모님과 함께 무속인을 찾았다. 이날 이민우의 어머니는 ‘파묘’ 자문 무속인 고춘자를 찾아가 “우리 아들이 장가를 여태껏 못 갔다”며 이민우가 장가를 갈 수 있을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무속인은 “딸이 하나 있다. 똥차는 이 언니다. 앞에서 똥차가 가로막아서 민우가 장가를 못간 것”이라며 이민우의 누나가 혼매살(결혼이 안되는 사주)이 껴 이민우가 여태 결혼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속인은 이어 “내가 볼 때 (민우 씨는) 길면 3년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민우가 2~3년 안에 반드시 엄마 아빠 앞에 (며느리를) 데려올 것”이라고 확신하며 “아니면 다시 와라”고 했다. 무속인의 말에 이민우의 어머니는 안심의 미소를 지었다.
  • 경북 영덕서 딸과 함께 파도에 휩쓸린 40대 남성 심정지

    경북 영덕서 딸과 함께 파도에 휩쓸린 40대 남성 심정지

    경북 영덕군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40대 남성이 파도에 휩쓸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9분쯤 영덕군 남정면 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A씨와 A씨의 딸 B양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이를 발견한 일행이 “성인 1명과 아이 1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 후 구조했지만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튜브를 타고 있던 B양은 무사히 가족에 인계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조선 최후의 왕녀, 뉴욕서 “父 의친왕, 어떻게든 광복하려 애써” 회고

    조선 최후의 왕녀, 뉴욕서 “父 의친왕, 어떻게든 광복하려 애써” 회고

    조선왕조 마지막 왕녀이자 의친왕의 딸인 이해경(94) 여사는 15일(현지시간) “아버지는 어떻게든 나라를 되찾으려고 애를 쓰셨다”고 회상했다. 이 여사는 이날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뉴욕한인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으며 “나는 받을 자격이 아무것도 없다. 아버지가 받으신다고 생각하고서 받겠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고종 손녀이자 의친왕 이강(1877∼1955)의 딸인 이 여사는 의친왕이 별세한 이듬해인 1956년 미국으로 유학한 뒤 뉴욕에서 살며 컬럼비아대 도서관 사서로 일했다. 의친왕은 1919년 항일 독립투사들과 접촉해 상하이 임시정부로의 탈출을 모의하다 발각돼 강제 송환된 바 있다. 이후 의친왕 부부는 수년간 일본 경찰의 감시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여사는 사서 재직 시절 의친왕의 독립운동에 관한 자료를 발굴하며 부친의 삶을 재조명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여사는 이날 “사실 오늘은 아버지의 69주년 기일이라 마음이 착잡하다”라고 소회를 말했다. 또 “8월 15일은 제게 잊을 수 없는 날”이라며 “둘째 오빠 이우가 일본 히로시마에서 원자폭탄에 돌아가셔서 장사를 지냈던 날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장사를 지내고 집에 돌아오는데 종로에 전 국민이 나와 만세를 부르는데, 그때의 감격은 지금 생각해도 떨린다”라고 했다. 이 여사는 “우리 집안이 결국 책임을 못 지고 나라를 잃었지만 아버지는 그게 너무 속상해서 평생 어떻게든 나라를 되찾겠다고 열심히 뛰셨다”며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고 1955년 8월 16일 새벽 한 많은 생을 마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밤낮없이 ‘내가 죽어야지’라고 말씀하시던 게 지워지지 않는다”라고 이 여사는 회고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이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하면서 “의친왕의 왕녀로서 나라 사랑 일편단심으로 평생을 살아온 애국의 열정에 감사하며 왕가의 예와 전통을 후대에 보여줌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갖게 해줬다”라고 소개했다.
  • “그럼 대신 찔려야 했느냐”…흉기 찔린 시민 두고 도망친 경찰, ‘복직’하려 소송도[전국부 사건창고]

    “그럼 대신 찔려야 했느냐”…흉기 찔린 시민 두고 도망친 경찰, ‘복직’하려 소송도[전국부 사건창고]

    항소했다 되레 형량·봉사시간 늘어“피해자 가족이 맨몸으로 싸워 제압” “피해자 대신 (제가) 흉기에 찔려야 했습니까.” 2021년 층간소음 갈등으로 흉기에 찔린 피해자를 두고 도망쳐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전 여성 경찰관 A(26)씨의 말에 항소심 재판부는 “(아직도) 변명하고 있다”고 질책하고 형량을 더 늘렸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이수민)는 지난달 25일 항소심을 열고 A 전 순경과 B(50·남) 전 경위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둘은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둘 다 120시간씩 부과된 사회봉사 명령을 A씨 280시간, B씨 400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재판부는 B 전 경위도 “구급차를 부르려고 빌라 밖으로 나갔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한다. 경찰들이 피하는 사이 피해자 가족들이 맨몸으로 범인과 싸우다가 다쳤다”고 질타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가족들은 (범인과) 싸우면서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묵묵하게 일하는 대다수 다른 경찰관들의 자긍심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B 전 경위는 이 판결에 불복해 최근 대법원에 상고했고, A 전 순경은 상고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경찰관은 2021년 11월 15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4층에 거주하는 남성이 3층 아랫집 여성과 남편,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하려고 흉기를 휘두를 때 제압하지 않고 도망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층간소음’, 윗집 남자 흉기 휘둘러피해자 목 찔리자 ‘여자 순경’ 도망쳐남자 경위 “구급차 부르려고 나갔다” 1심 판결문은 두 경찰관이 이날 오후 4시 58분 112치안종합상황실로부터 “윗집 사람이 아랫집 현관문을 차고 있다”고 연락을 받으면서 사건이 시작됐다고 적었다. 둘은 논현경찰서 서창지구대 소속 경찰관으로 남동구 일대를 순찰 중이었다. 이들은 4시간 전 똑같은 신고가 들어온 집인 것을 알고 있었다. 이들은 4분 후 빌라 3층 C(당시 65세)씨 집에 도착했다. C씨와 윗집 4층에 살고 있는 이모(당시 48세)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B 경위는 C씨를 데리고 1층으로 내려간 뒤 밖으로 나갔다. A 순경은 3층에 남아서 이씨에게 “4층 집에 올라가 있으라”고 했다. 이어 3층 복도에서 C씨의 아내 D씨와 딸(당시 25세)에게 진술을 들었다. 두 집이 층간소음으로 다툰 건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이씨는 ‘윗집에게 피해를 많이 당했다’는 말을 엿듣고 자기 집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내려왔다. 그는 다짜고짜 A 순경 앞에서 D씨의 목 부위를 찔렀다. 그때가 오후 5시 5분을 조금 넘기고 있었다. 그 순간 C씨의 딸이 흉기를 휘두르는 이씨의 손목을 양손으로 붙잡고 “사람 살려. 아빠, 아빠”라고 소리쳤다. A 순경은 눈앞에서 벌어진 범행에 겁먹고 1층으로 급히 내려가다 B 경위와 C씨를 만났다. C씨는 딸의 비명을 듣고 빌라로 들어오던 중이었다. A 순경은 “주임님(B 경위), 흉기에 찔렸다. 빨리빨리”라며 오른손으로 찌르는 시늉까지 했다. 이어 C씨의 등 부위를 위층 쪽으로 툭툭 밀어 올라가도록 유도했다. C씨가 올라가면서 “경찰 빨리 와요. 빨리”라고 소리쳤다. 딸의 비명 소리도 계속 들렸다. 하지만 A 순경은 B 경위와 함께 빌라 밖으로 뛰어나갔다. A 순경은 테이저건, 3단봉, 방검장갑을, B 경위는 38구경 권총, 3단봉, 방검장갑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도 찰나에 생사가 좌우되는 위급 상황에 범행 현장을 이탈한 것이다. A 순경은 임용된 지 7개월, B 경위는 20년 차 베테랑이었지만 범행 현장을 외면한 건 마찬가지였다. 권총·테이저건·3단봉 가지고도 밖으로 나온 A 순경은 논현경찰서에 “구급차를 보내달라. 흉기에 찔렸다”고 무전을 쳤다. B 경위가 상황을 묻자 범행 과정을 설명했다. 그 사이 빌라 공동 현관 유리문이 닫혔다. 둘은 인터폰으로 빌라 경비실에 연락하고 손으로 밀어봤지만 문은 꿈쩍하지 않았다. 3단봉과 레스큐미(유리 깨는 손망치) 등 유리를 깰 수 있는 장비가 있었지만 마냥 시간만 보냈다. 오히려 빌라의 한 주민이 삽을 가지고 와 현관문을 열려다가 뜻대로 되지 않아 “아무래도 삽으로 유리를 깨야 할 것 같습니다. 깰까요”라고 묻자 만류하기까지 했다. 결국 이 주민이 다른 주민을 부른 뒤에야 현관문을 열 수 있었다. 그 사이에 3분 16초가 흘렀다. 경찰 둘이 3층에 올라갔을 때는 이미 남편 C씨가 맨손으로 범인 이씨와 격렬한 싸움 끝에 제압한 상태였다.C씨는 언론에 “올라가 보니 아내 목에선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고, 딸은 흉기를 든 범인과 대치해 버티고 서 있었다”며 “혼자서 범인과 싸우면서 ‘나 이제 죽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범인이 더 젊다보니 내가 힘이 달렸다”고 했다. 이어 “권총 등 무기까지 다 갖춘 경찰들은 뭐하는 사람들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가족 모두 상처가 깊었다. D씨는 의식을 잃고 뇌수술을 받았지만 반신불수가 됐다. C씨는 볼 등에 전치 5주의 중상을, 딸도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딸은 얼굴에 깊은 흉터와 함께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이탈 후 빌라 문 닫혀3분 넘게 허비“유리문 깰까요” 하는 주민도 만류“당신들 가족이 당했어도 도망쳤을까”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찰이 현장을 이탈하는 순간, 피해자 가족이 범인의 흉기를 잡고 버티고 맨몸으로 싸워 지금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D씨는 뇌경색·편마비로 반신불수가 됐다”며 “당신들 가족이 그렇게 당했어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도망을 쳤을 것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 전 순경은 재판에서 ‘D씨가 찔리는 것을 내가 막을 수 없었고 그런 훈련도 받지 못했다’, ‘경찰이 물리력을 사용하면 진정 당하는 일이 다반사다’, ‘최선을 다해 구급차 지원을 요청했는데, 그럼 내가 찔렸어야 했느냐’고, B 전 경위는 ‘실내에서 무전기가 터지지 않을 거 같아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잘못 판단했다’고 했다. 사건이 터지자 국민들의 공분이 쏟아졌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한 네티즌이 “세금 받으면서 밥값은 하자”고 말하자 한 경찰이 “경찰 5년 일했는데도 한 달 실수령액이 300만원이다. 이걸로 밤새고 목숨 걸고 일하라는 말이냐”라고 했다. 이에 “누가 경찰하라고 등 떠밀었나”라고 하자 “경찰 무시하다 한번 걸려봐야 정신 차리려나”는 볼썽사나운 항변도 이어졌다. ‘여경 무용론’이 일기도 했다. C씨 가족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 중 “사건 이후 경찰 대응을 문제 삼자 피해자 지원 경찰이 우리 가족을 쫓아다니며 회유했다”며 “‘사건 때 경찰관이 빨리 내려가서 지원 요청해 구조가 빨랐다. 돌아가셔서 병원에 오지 않은 걸 위안 삼자”고 했다”는 대목도 있었다. 경찰은 그해 11월 말 A 순경과 B 경위를 직위해제하고, 감찰 후 해임 조처했다. 이들은 최고 중징계인 파면과 달리 연금은 받는다. 한 달 후 인천경찰청장도 “경찰의 부실 대응에 책임을 지겠다. 환골탈태의 자세와 특단의 각오로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사퇴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두 경찰 ‘해임 취소’ 소송했다 패소흉기 휘두른 범인 징역 22년 확정 반면 A 전 순경과 B 전 경위는 얼마 안 가 ‘복직’을 위해 해임 취소 소청 심사를 청구했고, 기각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소임을 다하지 못한 게 창피하지도 않느냐. 낯짝도 두껍다”, “둘 다 구속하고 공무원연금 못 받게 파면하라”는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 정준영)는 지난 6월 B 전 경위가 낸 해임 취소 소송 항소심을 열고 “테이저건과 권총까지 있었고 수적으로도 우세해 범인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다”고 1심과 같이 ‘패소’ 판결했다. B 전 경위는 “피해자들을 계획적으로 방치한 게 아니고 범인의 흉기 난동 이후 순간 대처를 잘못한 것으로 여론에 치우쳐 과한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해임에 문제 없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행정소송 1심 재판부는 “B 전 경위는 후배 경찰관인 A 전 순경으로부터 흉기로 찔렀다는 것을 전달받고도 현장에 가지 않고 외려 빌라 밖 주차장으로 나갔다”며 “경찰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는 의무위반 행위가 심해 중과실로 봐야 하고, 해임 처분은 적법하다”고 밝혔다. 별도로 A 전 순경도 해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3월 대법원에서 패소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랫집 일가족에게 중상을 입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씨는 1·2심에서 모두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10년간 전자발찌 부착도 명령받았다. 지난해 1월 상고를 포기해 그대로 확정됐다. 1심 재판부인 인천지법 형사13부는 2022년 5월 “이씨는 아랫집이 고의로 소음을 낸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경찰관들이 출동했는데도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범행을 저질러 참혹한 결과를 불렀다”고 했다. 검찰은 “아내 D씨는 ‘1세 지능’으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며 재판부에 징역 30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 ‘피투성이 사진’ 10일 만에…함소원, 뒤늦게 이혼 소식 알렸다

    ‘피투성이 사진’ 10일 만에…함소원, 뒤늦게 이혼 소식 알렸다

    배우 함소원(48)이 18살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30)와 이혼한 소식을 뒤늦게 밝혔다. 함소원은 16일 소셜미디어(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 진화씨와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많은 분이 피곤해하시기도 하고 혹은 궁금해하시기도 해서 저희도 어떻게 해야 하나 매일 고민했다”며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이어 공개된 라이브 방송에서 함소원은 “저희가 사실 2022년 10월 이혼을 했고 2023년에 공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는 2023년 함소원이 이혼 선언을 한 후 돌연 해명했던 이유다. 당시 이혼 언급을 취소했던 것에 대해 함소원은 “그날 공개를 하고 둘이서 고민을 했다. 이혼을 공개했으니 헤어져야 되는데 딸이 너무 어려서 못 헤어지겠더라. 우리가 노력을 더 해보자 했던 것”이라면서 “그래서 급작스럽게 라방을 켜서 노력해보자고 했다. 그런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함소원은 “다툼 많은 집안에서 자라 다툼 없는 집에서 살고 싶었다. 저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면서 다시 한번 이혼을 인정했다. 함소원에 따르면 함소원과 진화는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딸을 위한 책임에 집중하는 중이다. 함소원은 “딸을 위해서 책임, 본분을 다하려고 한다”며 “이혼을 결정할 시기에도 이게 타이밍이 맞는지 잘 모르겠더라. 더는 딸에게 시끄럽거나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싶었다. 이혼하고 나니까 확실히 싸움은 줄었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이혼 사실을 알리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혼 소식을 늦게 알려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항상 내가 이 가족의 대장이라고 생각했고, 모든 책임은 나한테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혼했다는 걸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다 말씀 못 드리지만 9월 추석 전에 한국에 들어가 기자들을 만나 세세한 이야기를 하겠다. 이렇게 늦게 말씀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함소원은 재결합의 여지를 남겨뒀다. 그는 “진화씨와 서류상 이혼했지만 함께한 시간이 길다.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 지 나도 지금 여기서 확실하게 말씀은 못 하겠다”며 “다시 서류상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의 상황을 보고, 여러 가지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 결혼했고 이듬해 딸을 낳았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하다가 2021년 3월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 2022년 12월 베트남, 태국 등으로 1년간 휴가를 떠난다고 알린 이들은 온라인에서 활동해 왔다. 함소원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그러나 지난 6일 진화가 SNS에 “함소원이 때렸다”며 피투성이가 된 얼굴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진화는 이전 글을 돌연 삭제하고, 한글로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제가 잘못 보냈다”고 해명했다.
  • 태국 총리에 ‘탁신 전 총리 딸’ 37세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에 ‘탁신 전 총리 딸’ 37세 패통탄 친나왓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7)이 헌법재판소의 해임 결정으로 물러난 세타 타위신 전 태국 총리의 뒤를 잇는 차기 총리 후보로 내정됐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연립정부 참여 정당 단독 후보로 지명돼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패통탄 친나왓은 집권당 프아타이당의 대표로, 그가 이끄는 프아타이당은 현재 연립정부 내 제1당이다. 그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2001~2006년 총리를 지낸 아버지 탁신과 2011~2014년 재임한 고모 잉락에 이어 탁신가의 세 번째 총리가 된다. 또 잉락을 잇는 두 번째 여성 총리이기도 하다. 그는 2021년 프아타이당에 합류하며 정계에 입문했다. 태국 최고 명문 대학인 왕립 쭐랄롱꼰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영국 서리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탁신 일가가 주요 주주인 태국 부동산 기업 ‘SC에셋’의 최대 주주인 그는 사업가로 활동해온 정치 신인이다. 그럼에도 아버지의 후광에 힘입어 단숨에 정계 거물로 뛰어올랐으며, 지난해 5월 총선에서 프아타이당을 이끌며 선거 운동을 지휘했다. 앞서 14일 태국 헌법재판소는 세타 타위신 전 총리가 과거 뇌물 스캔들로 실형이 선고된 인물을 장관으로 기용해 헌법상 윤리규정을 위반했다는 일부 상원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세타 총리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지난해 8월 23일 총리직에 오른 세타 전 총리는 취임 1년도 채우지 못한 채 물러났다.
  • 16살 제자 엉덩이에 손을…日피겨스타 ‘사제스캔들’ 발칵

    16살 제자 엉덩이에 손을…日피겨스타 ‘사제스캔들’ 발칵

    한때 피겨 여제 김연아(34)와 경쟁했던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안도 미키(37)가 20살 어린 미성년 제자와 사제 스캔들로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주간문춘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현지 언론은 안도 미키와 그의 제자 A(16)군의 데이트 장면을 보도했다. 매체가 보도한 사진 속에서 안도 미키는 A군의 엉덩이를 만지고 허리를 감았고, A군 역시 안도 미키의 허리와 손을 잡았다. 매체는 “안도 미키의 친정 집에서 3시간 동안 밀회를 즐기고, 단둘이 번화가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A군은 안도의 어깨를 끌어안고 걷다가 지하철에서는 껴안는 등 마치 연인 사이 같았다”고 전했다. 피겨스케이팅 관계자는 이 매체에 “둘이 너무 가까워 대기실에서도 눈 둘 곳을 찾기 힘들다. 비행기 안에서도 남의 눈을 아랑곳하지 않고 꽁냥꽁냥했다”고 증언했다. 안도 미키는 엉덩이를 만진 것에 대해 “근육을 체크한 것”이라고 말했다. A군은 중학생 때 전국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유망주로 꼽힌다. 안도는 A군이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 가을부터 A군의 전임 코치를 맡았다. 안도가 살고 있는 간토 지방은 A군이 사는 나고야와 거리가 멀었지만 선수시절부터 코치가 꿈이었던 안도는 첫 전임 코치를 맡아 열정을 발휘했다. 일각에서는 “선수와 코치보다 더 가까운 관계일 수 있다”고 의심했고, 안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무도 믿을 수 없다”며 “누군가의 삶을 파괴할 가능성이 있을 때 사람들은 어떤 감정을 느낄까. 진실을 모르는데 왜 다들 모르는 걸 믿느냐”고 따졌다. 안도 미키는 보도 한 달여 후 현지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 태도가 경솔했다”며 “많은 이들에게 민폐를 끼쳤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하지만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안도 미키는 1987년생으로 2002-2023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ISU 공인 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성공해 주목받은 일본의 피겨 스타다. 이후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김연아, 아사다 마오 등과 세계 대회에서 경쟁했으며, 2007년과 2011년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전일본선수권대회에서 최종 7위에 그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고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안도는 2013년 4월 딸을 출산해 미혼모가 됐고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딸이 성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 15년간 시어머니 대소변 받은 아내…남편 “원래 며느리 몫”

    15년간 시어머니 대소변 받은 아내…남편 “원래 며느리 몫”

    ‘역대급 시월드’를 경험한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 첫 방송에서는 이혼 위기의 3기 캠프 부부들이 등장했다. 이날 한 남편은 “아내에게 결벽증이 있다. 치료받아야 할 정도다. 주위 사람이 힘들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내의 결벽증을 유발한 원인은 시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내는 목욕 수발을 요구한 시어머니를 언급하며 “만삭 때부터 제가 씻겨 드리기 시작했다. 모유를 먹일 때에 변을 못 가리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변을 손에 묻히게 되면 아무리 좋은 비누로 씻고, 좋은 핸드크림을 발라도 일주일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 그게 (결벽증의) 계기가 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누이들이 나를 막 부르더라. ‘엄마 똥 쌌다’며, 나보고 변을 받으라고 하더라. 당시 시누이들이 ‘며느리는 시어머니 변 치워도 딸은 엄마 변 못 치운다’고 하더라. ‘며느리면 당연히 네가 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해 충격을 자아냈다. 하지만 남편은 “원래 해야 하는 일이다. 여자는 출가외인 아니냐. 저는 외동아들이다. 유교 사상이 강하다”라고 반응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내를 평생 업고 다녀야 하는 거 아니냐”, “시어머니 대소변을 15년간 받았는데 뭔 중립을 지키냐”, “긴 얘기 필요 없이 여기서 (이혼) 결정하고 돌려보내자. 아내가 주사를 부리고 개판을 쳐도 이해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 [베스트셀러]이어지는 더위 속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3주째 선두

    [베스트셀러]이어지는 더위 속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3주째 선두

    일본 인기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소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휴가철을 맞아 3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16일 발표한 8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이 책은 모바일 금융 서비스 업체 토스가 내놓은 ‘더 머니북’을 제치고 3주째 1위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 호화 별장에서 다섯 명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 뒤 마침 휴가차 그곳에 있던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사건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더 머니북’은 금융 생활에 관한 여러 정보를 담았다. 7월 셋째 주부터 4주 연속 2위에 머물고 있다. 한편 온라인서점 예스24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딸 나민애 교수의 유튜브 추천 도서가 큰 관심을 모았다.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서울대 교수 자녀 교육서로 역주행한 화제작 ‘만화로 보는 3분 철학’이 1위를 차지했고, 숨은 어휘력 발견을 돕는 필사 가이드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가 2위에 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 8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8월 7~13일 판매 기준) 1.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북다) 2. THE MONEY BOOK(비바리퍼블리카) 3. 불변의 법칙(서삼독) 4. 허송세월(나남) 5. 모순(쓰다) 6. 흔한남매 이무기 2(미래엔아이세움) 7. 죽이고 싶은 아이 2(우리학교) 8.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 9.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위즈덤하우스) 10.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북모먼트)
  • 검찰, 文 전 대통령 부부 계좌 추적…수사 정조준

    검찰, 文 전 대통령 부부 계좌 추적…수사 정조준

    이스타항공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한 파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확산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계좌까지 조사하며 수사의 칼날을 들이미는 모습이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최근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대한 금융 계좌를 추적하기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씨 가족에게 금전적으로 지원한 규모 등을 파악하는 게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 특혜 채용 의혹은 2020년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이 제기했다. 이후 2021년 12월 시민단체 ‘정의로운 사람들’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등에선 “서 씨가 증권·게임 업계 출신으로 항공업계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지난 2018년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이주한 뒤 이스타항공이 지급 보증을 서준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취업했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상직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넉 달 후인 7월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취업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이스타항공 자금을 빼돌려 지난 2017년 2월 설립한 회사다.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서 씨는 2018년부터 2020년 초까지 전무이사로 근무했다. 서 씨 가족들도 태국으로 이주했다. 그러나 당시 타이이스타젯은 별다른 영업 활동을 하지 않아 ‘유령회사’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검찰은 현재 이 사건을 ‘항공사 특혜 채용 및 전직 대통령 자녀 해외 이주 지원 사건’으로 이름을 붙였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서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수사 범위 역시 정부 기관과 전 청와대 인사라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 씨도 올해 3차례에 걸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모두 진술 거부권을 행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계좌 추적용 영장에 기초해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76세’ 김용건 “킥보드 탄다”…3살 된 늦둥이 아들 근황 공개

    ‘76세’ 김용건 “킥보드 탄다”…3살 된 늦둥이 아들 근황 공개

    배우 김용건이 76세에 얻은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생후 9일 된 딸 루희를 공개했다.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19시간의 진통 과정부터 조리원에 입소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태어나자마자 눈을 뜬 루희는 아빠, 엄마를 닮은 큰 눈부터 신생아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녹화 당일 생후 9일째인 루희 사진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깜짝 놀랐다. 김구라는 “50일 정도 된 애 같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던 김용건은 “요새 애들 성장이 빠르다”라며 “며칠 전에 (늦둥이) 아들 영상을 보니까 벌써 킥보드를 타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주의를 줬다. 아들이 정면을 안 보고 밑에만 보고 타더라. 한적한 길이지만 정면을 봐야 할 거 아니야”라며 “한 발로 하더니 두 발로 계속 가더라. 그래서 여러 번 봤다”라고 늦둥이 아들을 걱정했다. 김구라는 “아래도 보고 위도 보는 거다”라고 설명하며 “저희 딸도 킥보드 열심히 타고 있다. 바람에 머리가 찰랑찰랑 날리는데 너무 귀엽다”라고 늦둥이 딸 자랑을 했다. 1946년생 김용건은 1977년 결혼해 슬하에 하정우, 김영훈을 뒀으나 1996년 이혼했다. 지난 2021년 13년간 만난 39세 연하 여자친구에게서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 돌싱2 윤남기♥이다은 ‘광복절 베이비’ 얻었다

    돌싱2 윤남기♥이다은 ‘광복절 베이비’ 얻었다

    MBN ‘돌싱글즈2’에서 만난 윤남기·이다은 부부가 둘째 아들을 얻었다. 이다은은 15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량아를 낳았다. 걱정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4.03㎏이라고 적힌 팔찌가 담긴 사4진을 공개했다. 윤남기와 이다은은 2021년 ‘돌싱글즈2’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듬해 재혼했다. 이다은의 딸을 함께 키우고 있었다.
  • 탁신 전 총리 막내딸 37세 패통탄 차기 태국 총리로 지명

    탁신 전 총리 막내딸 37세 패통탄 차기 태국 총리로 지명

    태국의 전 총리 탁신 친나왓의 딸 패통탄 친나왓(37) 푸어타이당 대표가 태국의 차기 총리직에 오를 예정이다. 이는 전날 세타 타위신 총리가 뇌물 비위에 연루된 이를 장관으로 인용해 헌법상 윤리규정 위반을 했다는 태국 헌재 탄핵 판결로 파면된 뒤 여전히 태국 왕당파 보수당이 권력을 좌우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패통탄은 푸어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 총리 후보로 16일 의회 표결을 거칠 예정이다. 소라왕 티엔통 푸어타이당 사무총장은 “그녀는 500명의 하원 의원 중 300명 이상의 의원을 보유한 11개 정당 연합의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탁신의 세 자녀 중 막내인 패통탄은 태국 선거를 장악했지만 직위에서 쫓겨난 영향력 있는 신나왓트라 가문의 가장 젊은 얼굴이다. 패통탄이 표결에서 인준을 받으면 그는 자신의 아버지와 그의 이모 잉락 시나왓트라에 이은 시나왓트라 가문의 세번째 총리이자 이모 다음으로 태국 총리가 된 두 번째 여성이 될 예정이다. 2021년 푸어타이당에 합류하며 정계에 입문한 패통탄은 ‘잉’(Ing)이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가 될 예정이다. 탁신과 그의 가족이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푸어타이당은 장기간의 망명 생활을 마치고 전직 지도자를 태국으로 다시 데려오는 협상을 통해 태국 내 가장 큰 왕당파 보수당의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패통탄의 임명은 시나왓트라 행정부가 추진한 정책에 거의 변화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타 행정부는 느슨한 재정 정책을 통해 성장을 촉진하고 높은 생활비와 거의 기록적인 가계 부채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그녀는 더 낮은 금리를 옹호했고, 중앙은행의 자율성이 국가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장애물”이 된다고 말했다. 태국의 이러한 정치적 격변은 왕당파가 여전히 권력을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서리대학교 출신인 패통탄은 골프장과 부동산에서 호텔과 통신에 이르기까지 신나왓트라 제국의 핵심 인물이다. 패통탄은 28.5%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회사 ‘SC Asset Corp Pcl’의 최대 주주로 등록돼 있다. 그는 또한 여동생인 핀통타 시나와트라 쿠나콘웡 이 운영하는 렌데 개발사의 호텔 사업 그룹의 최고경영자이며, 방콕의 고급형 로즈우드 호텔을 주요 프로젝트로 꼽았다. 패통탄은 총리직을 맡기 전에 태국 법에 따라 사업적 역할을 포기하는 등 백지신탁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 태국 헌재, 세타 총리 탄핵… 제1야당 해산 이어 정국 혼란 가중

    태국 헌재, 세타 총리 탄핵… 제1야당 해산 이어 정국 혼란 가중

    태국 헌법재판소가 최대 야당 전진당(MFP)을 해산한 지 일주일 만인 14일 세타 타위신(62) 총리를 탄핵했다. 지난 20년간 계속된 군부 쿠데타와 총리 탄핵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은 채 태국 정국은 더욱 혼란 속으로 빠지고 있다. 9명으로 구성된 태국 헌재 재판관들은 이날 5대4로 세타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파면을 결정했다. 헌재는 판결문에서 “지난 4월 세타 총리가 2008년 뇌물 혐의에 연루된 적 있는 피칫 추엔반 변호사를 내각 총리실 장관으로 인선한 건 헌법상 총리로서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윤리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피칫 변호사는 푸어타이당의 사실상의 지도자로 여겨지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최측근 인사다. 그의 뇌물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지난 5월 그는 사임했다. 부동산 재벌 출신으로 지난해 8월 22일 친군부 세력과 연립정부를 꾸리며 총리직에 오른 세타 총리는 임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게 됐다. 이번 헌재 결정으로 그가 취임한 날 오랜 해외 망명을 끝내고 복귀한 탁신 전 총리와 보수 엘리트 군부 세력 간 연정도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다. 이번 판결에 앞서 지난 7일 헌재는 진보 성향의 제1야당인 전진당에 해산 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당을 1위로 이끌며 파란을 일으킨 피타 림짜른랏(44) 전 전진당 대표는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전진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내세워 개혁을 염원하는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선거 결과 하원 500석 중 151석을 얻으며 1당에 올랐지만 군부·보수파의 저지로 집권에 실패했다. 태국 왕실을 모독하면 3~15년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한 형법 112조를 두고 왕실과 군부가 국민을 억압하기 위한 도구로 삼는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전진당이 이를 개정하겠다고 나섰지만 헌재의 판결로 개혁의 길도 멀어졌다. 태국은 1932년 입헌군주제로 전환한 뒤 군부 쿠데타가 19번 발생했다. 2006년 쿠데타로 탁신 전 총리가 축출됐고, 2014년에도 쿠데타를 일으킨 쁘라윳 짠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총리가 됐다. 현 총리가 탄핵되면서 당분간 부총리인 품탐 웨차야차이가 총리직을 대행할 예정이다. 차기 총리 후보로는 탁신 전 총리의 딸이자 푸어타이당 대표인 파에통타른 시나와트라가 거론된다. 태국의 정치적 혼란은 경제적 위기도 부르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태국은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2% 미만의 경제 성장률을 보였다. 외국 투자자들도 태국에 투자했던 30억 달러(약 4조 665억원)를 거둬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태국의 주가지수인 SET 지수는 연초 대비 17% 감소했다.
  • 제1당 해산 이어 총리 탄핵...정치권 뒤흔드는 태국 헌재

    제1당 해산 이어 총리 탄핵...정치권 뒤흔드는 태국 헌재

    태국 헌법재판소가 최대 야당 전진당을 해산한 지 일주일 만인 14일 세타 타위신 총리를 탄핵했다. 지난 20년간 계속된 군부 쿠데타와 총리 탄핵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은 채 태국 정국은 더욱 혼란 속으로 빠지고 있다. 9명으로 구성된 태국 헌재 재판관들은 이날 5대4로 세타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파면을 결정했다. 헌재는 판결문에서 “지난 4월 세타 총리가 2008년 뇌물 혐의에 연루된 적 있는 피칫 추엔반 변호사를 내각 총리실 장관으로 인선한 건 헌법상 총리로서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윤리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피칫 변호사는 푸어타이당의 사실상의 지도자로 여겨지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최측근 인사다. 그의 뇌물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지난 5월 그는 사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헌재의 결정은 정치적 거물 탁신 전 총리와 그의 정적인 보수 엘리트·군부 세력 사이에 형성된 취약한 휴전 상태를 흔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태국은 1932년 입헌군주제로 전환한 뒤 군부 쿠데타는 19번 발생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두 차례 쿠데타가 발생했다. 2006년 쿠데타로 탁신 전 총리가 축출됐고, 2014년에도 쿠데타를 일으킨 쁘라윳 짠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총리가 됐다. 지난 7일 헌재는 진보 성향의 제1야당인 전진당(MFP)에 해산 명령을 내렸다. 지난해 총선에서 당을 1위로 이끌며 파란을 일으킨 피타 림짜른랏 전 전진당 대표는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전진당은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공약을 내세워 개혁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선거 결과 하원 500석 중 151석을 얻으며 1당에 올랐지만 군부·보수파의 저지로 집권에 실패했다. 형법 112조는 왕실을 모독하면 최소 3년 최대 15년까지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 법이 왕실과 군부가 반대파를 억압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는 불만이 쌓이면서 개정 요구가 들끓었지만 이를 공약한 전진당이 해산하면서 개혁의 길도 멀어지게 됐다. 총리 탄핵에 따라 태국 의회는 1년만에 새 총리를 선출해야 한다. 당분간 부총리인 품탐 웨차야차이가 총리직을 대행할 예정이다. 차기 총리 후보로는 탁신 전 총리의 딸이자 푸어타이당 대표인 파에통타른 시나와트라가 거론된다. 그가 만약 총리직에 오르면 탁신과 그녀의 고모인 잉락 친나왓에 이어 태국의 세 번째 친나왓 가문의 총리가 된다. 이외에도 차이카셈 니티시리 전 법무부 장관, 아누틴 찬위라쿨 내무부 장관 겸 부총리, 피라판 살리라타위바가 에너지 장관, 두 번의 쿠데타에 연루된 전직 육군 참모총장인 프라윗 웡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헌재가 일주일 사이 행정부와 입법부를 겨냥한 판결을 내리면서 정치적 혼란뿐 아니라 경제적 위기로 부르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태국은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연평균 2% 미만의 경제 성장률을 보였다. 외국 투자자들은 태국 정부를 불신하면서 투자했던 30억 달러를 거둬들였다. 태국의 주가지수인 SET 지수는 연초 대비 17% 감소했다.
  • 윤종신♥전미라 딸, 벌써 이렇게 컸다…‘우월한 기럭지’에 깜짝

    윤종신♥전미라 딸, 벌써 이렇게 컸다…‘우월한 기럭지’에 깜짝

    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자신의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비슷한 비주얼 윤라임. 수영장만 갔다가 집에 가기 아쉬워 동네로 와서 또 치킨 시켜 먹고 산책하고 공 가지고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집에 들어가니 12시”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전미라는 그러면서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랑 함께 안 다니고 싶어 한다는데 우리 라라라들은 그렇지 않아서 참 다행이고 새삼 아이들한테 고맙네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전미라와 딸 라임양의 모습이 담겼다. 올해 15살인 라임양은 큰 키와 우월한 비율을 뽐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전미라는 라임양의 키가 168~169㎝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전미라는 2006년 윤종신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라익을 낳았다. 이어 2009년 딸 라임, 2010년 딸 라오를 품에 안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독립군가 등 동포의 마음 헤아리는 애국창가집 ‘망향성’…원본 공개

    독립군가 등 동포의 마음 헤아리는 애국창가집 ‘망향성’…원본 공개

    “신 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야, 조국의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독립군가 일부)” 1910년대부터 만주에서 부른 독립군가 등 독립의 열망을 노래로 표현하며 한인 동포들의 심정을 공감할 수 있는 노래들을 모은 애국창가집 ‘망향성’ 원본이 14일 처음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14일 자료공개 행사를 열고 여성 독립운동가 이국영(1921~1956)이 쓰고, 임시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불렀던 애국창가집 ‘망향성’ 원본 등을 공개했다.망향성은 1910년 이전 생산돼 노래로 부른 다수의 애국창가가 수록됐다. 1900년대 이후부터 1940년대까지 애국창가의 지속성과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공개된 애국창가집 중 가장 많은 곡이 악보와 함께 실려 있는 유일한 필사본 창가집이다. ‘망향성’은 ‘망향편’과 ‘애국편’ 2권의 노트로 구성됐다. ‘망향편’은 풍년가·광복군아리랑·독립군가 등 67곡이, ‘애국편’에는 봄의혼·나라보전·근화세계 등 96곡이 필사돼 163곡의 애국창가를 수록하고 있다.‘독립군가’는 그동안 구전으로만 전해져 왔지만, 이 자료를 통해 4절까지 그 가사를 온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동요·가곡·대중가요·영화 주제가 등 당대 국내에서 유행했던 노래들도 실려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음반, 가사지, 악보 등 중국에서 나고 자란 독립운동 진영 신세대 청년에게 이 노래들이 공유되었다는 점을 잘 보여줘 대중음악사 연구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망향성’의 필자 이국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혁명여성동맹 회원으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다. 이날 자료공개에서는 이국영 지사의 딸 민유식 선생이 ‘망향성’ 중에서 선곡한 ‘너도애국 나도애국’ 등을 함께 부르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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