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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오해’로 어린 딸 둔 父 잔혹 살해한 친구들…사건의 전말은?

    ‘이 오해’로 어린 딸 둔 父 잔혹 살해한 친구들…사건의 전말은?

    영국에서 어린 딸을 둔 한 남성이 동명이인 범죄자 때문에 아동 성범죄자라는 오해를 받고 친구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브리스틀 형사법원은 최근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마크 로버츠(39)와 데이비드 갈런드(40)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피해자 마이클 휠러(37)와 친구 사이였다. 이들은 휠러와 동명이인인 사람이 과거 아동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기사를 본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마이클 휠러’라는 남성이 2003년 10대 소녀 두 명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 범행을 결심했다. 그러나 기사 속 인물은 피해자와 전혀 다른 인물이었다. 피해자에게는 어떠한 성범죄 전과도 없었으며, 사건 당시 피해자는 16세였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해 8월 휠러를 아파트로 불러들인 뒤 잔혹하게 폭행해 살해했다. 이후 휠러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본격적인 수색에 나섰고, 휠러의 시신은 한 달 가까이 지나 9월 한 농지에 버려진 카라반에서 발견됐다. 휠러는 머리뼈와 얼굴에 11곳 이상의 골절을 입은 채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에이번-서머싯 경찰청은 “피해자는 자신이 믿고 지내던 사람들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했다. 피해자에게 해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생명을 빼앗은 잔인한 범죄”라면서 “그의 마지막 말은 전 부인과 어린 딸을 향한 사랑이었다”고 말했다. 휠러의 어머니는 아들이 실종될 당시 투병 중이었으며, 재판이 열리기 전 숨졌다. 로버츠와 갈런드는 구금 상태에서 오는 6월 13일 열릴 예정인 선고 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같은 판결문에서 함께 형량을 선고하지만, 배심원이 유죄와 무죄 여부를 판단하는 영국에서는 유죄 평결 이후 유죄 확정 상태로 전환되며, 판사가 따로 형량을 정하기 위한 공판을 진행한다.
  • “동네에 아기 납치범 돌아다녀요”…이웃 신고당한 남성, ‘반전’ 반응

    “동네에 아기 납치범 돌아다녀요”…이웃 신고당한 남성, ‘반전’ 반응

    미국의 한 남성이 자기 딸을 안고 산책하다가 노숙자로 오해받아 경찰 조사를 받은 사연이 화제가 됐다. 예술가인 그는 이를 계기로 노숙자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LA타임스,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헌팅턴비치에 사는 네 자녀의 아버지이자 예술가인 채프먼 햄보그(32)는 지난 4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딸을 안고 산책한 이후 귀가했을 때 경찰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햄보그의 이웃이 ‘남성 노숙자가 아기를 납치한 채 동네에서 돌아다니고 있다’고 신고했다는 것이다. 이웃은 걱정이 된 나머지 그를 경찰에 신고한 후 차를 타고 그의 집까지 쫓아와 주소를 파악한 후 경찰에 알렸다고 한다. 당시 햄보그는 헐렁한 갈색 재킷과 헐렁한 바지에 낡은 슬리퍼를 신고 긴 머리를 위로 묶은 상태였다. 경찰은 그의 집에 와서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신분증을 찾으러 집 안에 들어간 햄보그는 아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하면서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신분증을 보여준 뒤 햄보그와 아내, 경찰관은 상황을 웃어넘겼다. 햄보그는 당시 이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고,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되면서 9일 기준 조회수 5115만회를 넘겼다. 그는 SNS에 “하루에도 몇 번씩 딸아이를 아기띠에 매고 동네 산책을 한다. 이웃들이 지금까지 나를 알아보지 못한 게 신기하다”며 “외모를 가꿔야 할 것 같다. 예술가나 피곤한 아빠라는 변명은 안 통할 것 같다”고 농담 섞인 글을 올렸다. 햄보그가 게시물을 올리자 ‘만약 당신이 흑인이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이다’, ‘웃어넘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특권’ 등의 댓글이 달렸다. 햄보그는 이 경험을 통해 사회가 얼마나 사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혔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햄보그와 아내는 “우리 아이들을 지켜봐 주는 이웃이 있다는 점은 좋은 것 아니냐”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햄보그는 “나를 신고한 여성은 아기와 동네의 안전을 걱정하는 이웃이지만, 노숙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이런 일을 겪는 건 힘든 일”이라며 “노숙 생활을 한다고 해서 아기가 위험하거나, 엄마가 나쁜 엄마이거나, 아빠가 나쁜 아빠라는 뜻은 아니잖나”라고 되물었다. 햄보그는 이번 일을 바탕으로 노숙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자신의 예술 활동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그는 자기 그림 중 ‘보이지 않는 길’(Unseen Paths)의 원화 인쇄물을 한정 수량 판매해 수익금의 20%를 노숙자 지원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 “금괴·주식으론 부족해” 22세 딸 결혼에 사향고양이 100마리 준비한 베트남 사업가

    “금괴·주식으론 부족해” 22세 딸 결혼에 사향고양이 100마리 준비한 베트남 사업가

    결혼 지참금으로 금괴, 현금, 주식, 부동산 뿐 아니라 사향고양이 100마리까지 챙겨온 신부의 호화로운 결혼식이 베트남 남부에서 열렸다고 지난달 29일 현지 매체 탄니엔신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일가친척과 친구들의 축복 속에 ‘서양식’으로 열린 결혼식에서 무엇보다 주목받은 것은 18억동(약 9430만원)의 값어치를 지닌 사향고양이 100마리가 지참금에 포함된 사실이었다.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성(省) 응옥히엔에 거주하며 이 지역 최대 사향고양이 농장을 운영하는 홍치탐은 22세에 결혼하는 둘째 딸을 위해 지참금으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홍치탐이 지참금에 사향고양이를 포함한 이유는 딸이 미래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농장에서 사향고양이 1200마리를 키우는 그는 “딸을 대신해 (100마리의) 사향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며 “딸이 앞으로 이들을 팔고 싶어 하든 계속 키우고 싶어 하든 지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참금이 된 사향고양이 100마리는 모두 생식 가능 연령의 암컷으로, 마리당 시장 가격은 최소 1400만동(약 73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부의 가족은 사향고양이 외에도 지참금으로 금 25냥(937.5g)과 현금 5억 동(약 2620만원), 3억 동(약 1570만원) 상당의 굴 양식장 지분, 부동산 7채, 여러 귀중품을 준비했다. 신랑 가족은 금 10냥, 현금 2억 동, 다이아몬드 보석 세트 등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치탐은 “딸이 앞으로 어떤 삶을 살게 될지 모르기에 딸이 태어났을 때부터 목걸이나 팔찌 등을 사기 위해 조금씩 저축해왔다”며 “우리는 힘들더라도 딸과 손주들에게 부족함 없는 삶을 물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치탐의 부인은 “나이가 들면 딸의 이름을 잊어버릴까 두려워 돌을 맞았을 때부터 딸의 이름과 나이가 새겨진 보석을 사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들 부부의 두 자녀는 모두 대학을 마치고 현재 고향으로 돌아와 가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향고양이는 베트남에서 경제적 가치가 높은 동물이다. 사향고양이 고기는 1㎏당 130만 동(약 6만 8000원)에 거래되며 임신한 사향고양이의 경우 가치가 2700만 동(약 141만원)까지 올라간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 ‘장윤정♥’ 도경완 “수술만 5번…청력까지 나빠져” 항생제 부작용 고백

    ‘장윤정♥’ 도경완 “수술만 5번…청력까지 나빠져” 항생제 부작용 고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43)이 항생제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아나운서 조수빈의 유튜브 채널 ‘조수빈큐레이션’에는 ‘톱스타와 결혼했지만, 투병하고 비로소 깨달은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도경완은 급성 골수염으로 투병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조수빈은 “도경완이 프리랜서 선언하고 잘 나가던 중 1년간 연락이 끊겼었다. ‘무슨 일 있나’ 걱정했는데 알고 보니 아팠던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빈이 “어디가 아팠냐”라고 묻자 도경완은 “급성 골수염”이라고 답했다. 그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해 동네 병원에 갔는데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 감염병이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수술한 손가락에는 손톱이 없고 아직 감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도경완은 지난 2023년 급성 손가락 골수염에 걸려 다섯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 골수염은 뼈와 그 주위 조직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해당 부위에 통증과 고열,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급성 골수염에 걸리면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하며 항생제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을 통해 농양을 제거해야 한다. 도경완은 감염내과 교수가 “희귀한 병이라 약도 없다”라고 했다며 1년 동안 항생제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약이 사람을 죽인다”며 항생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을 다 겪었다고 토로했다. 도경완은 “소변, 대변, 눈물이 다 빨갛게 나오고 신장·간·콩팥 기능이 떨어졌다”며 “지금도 청력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인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안 들리냐”며 소리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투병하면서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도경완은 “자녀들이 아직 어린데 벌써 아프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식들 학비도 내주고 같이 놀아주려면 건강관리 잘해야겠더라. 지금까지 몸 관리를 소홀히 했는데 아프고 나서는 영양제도 잘 챙겨 먹는다”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2013년 장윤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연우, 딸 하영이를 두고 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이지만 설사, 구토, 피부 발진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의 항생제는 신장이나 간에 부담을 주며 심한 경우 영구적인 청력 손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 스프레이 ‘칙’ 뿌리더니 ‘뇌사’…소녀 목숨 앗아간 ‘크로밍 챌린지’

    스프레이 ‘칙’ 뿌리더니 ‘뇌사’…소녀 목숨 앗아간 ‘크로밍 챌린지’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스프레이를 흡입하는 ‘크로밍(chroming) 챌린지’가 확산하며 이를 흉내내는 10대들이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미 애리조나주의 한 중환자실에서 스프레이를 흡입한 뒤 쓰러져 치료를 받던 레나 오루크(19)가 뇌사 판정을 받았다. 틱톡 이용자인 레나는 SNS에서 유행하는 이른바 ‘크로밍 챌린지’를 흉내내던 도중 심정지 상태가 됐다.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1주일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하다 뇌사 판정을 받았다. 병원은 레나의 사인이 ‘돌연사 증후군’이라는 소견을 내놓았다. 레나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에 “딸은 항상 ‘난 유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크로밍 챌린지’는 지난 2023년부터 틱톡 등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중 하나로, SNS에서는 스프레이 등 휘발성 물질을 흡입해 환각 증상에 빠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올리며 10대들이 이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스프레이를 슈퍼마켓 등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이같은 챌린지를 흉내내며 스프레이 속 독성 물질을 흡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산화질소, 포름알데히드 등을 반복적으로 흡입할 경우 환각에 빠지는 것은 물론 메스꺼움과 구토, 발작, 나아가 신장 및 간 기능 장애와 뇌 손상, 언어장애 등에 이르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구토·발작은 물론 뇌 손상까지” 전문가 경고앤서니 피존 피츠버그대 의과대학 응급의학과 교수는 CNN에 “불안과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크로밍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품들을 자녀가 남용하지 않도록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거나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023년에는 호주에서 13세 소녀가 ‘크로밍 챌린지’를 흉내냈다가 심각한 뇌 손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진 뒤 8일 만에 숨졌다. 지난해에는 영국에서 11세 소년이 크로밍 챌린지를 따라했다가 심장마비로 숨졌다. 레나의 아버지는 미국의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서 ‘크로밍 챌린지’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레나의 아버지는 “딸의 죽음으로 가족과 친구들이 느끼는 고통은 헤아릴 수 없다”면서 “TV 뉴스를 적극 활용하고 다른 가족들이 우리와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88세’ 김영옥, ‘황혼이혼’ 준비?…“재산 분할 비율은 어찌되나”

    ‘88세’ 김영옥, ‘황혼이혼’ 준비?…“재산 분할 비율은 어찌되나”

    배우 김영옥(88)이 황혼이혼을 언급했다. 황혼이혼이란 오랜 세월을 함께 살다가 나이가 들어 하는 이혼으로, 보통 결혼기간 20년 이상 부부가 이혼하는 경우를 황혼이혼으로 분류한다. 김영옥은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혼 전문 변호사 안소현에게 자신이 이혼한다면 재산 분할 비율이 어떻게 정해지는지에 대해 상담받았다. 김영옥은 “황혼이혼을 하면 재산 분할의 비율이 어떻게 되냐. 정말 이제 혼자 있고 싶다”고 했다.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자 김영옥은 “왜 웃고 그러냐. 심각한 일이다”라고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말한 뒤 “남은 인생 얼마 안 되는 거 혼자 허젓이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재산 분할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이에 안소현 변호사는 “재산 분할의 기준은 정해진 게 없다. 모든 사람의 혼인 생활은 저마다 각양각색이다. 재산 규모, 직업도 전부 다르기 마련이다”라며 “10년 넘게 살면 재산 분할 비율이 5대5라는 이야기를 듣고 내게 상담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런 법칙은 없다”라고 답했다. 그는 “다만 결혼기간이 길어지면 서로가 투입한 노력의 양이 비슷해진다고 봐서 재산 분할 비율이 5대5가 나오는 경우가 많긴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영옥이 이혼을 하게 될지라도 어떻게 될지 단언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옥은 “5대5도 너무 억울하다. 2대8로 해달라. 남편이 2, 내가 8”이라고 강조해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안소현 변호사는 “재산 증식에 기여도가 많으면 2대8도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자세한 건 상담 받아보시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김영옥은 1960년 24살의 나이로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딸 1명, 아들 2명을 두고 있다.
  • “이혼해도 가끔 만나요”…김지연, 전남편 이세창과의 ‘뜻밖의 근황’

    “이혼해도 가끔 만나요”…김지연, 전남편 이세창과의 ‘뜻밖의 근황’

    미스코리아 ‘진’(眞) 출신 배우 겸 쇼호스트 김지연이 전남편인 배우 이세창과 이혼 후에도 원만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김지연은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에 관한 말을 꺼냈다. 그는 “(이세창과 나) 서로 자신만을 생각했던 것 같다”며 자신이 그리던 결혼생활과 현실이 달랐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전남편 이세창에 대해 “워낙 바빴던 사람”이라며 “방송활동 외에 레포츠 사업도 열심히 했고 계절별 취미도 정말 많았다”고 했다. 이어 “(전남편이) 사람 만나는 것도 너무 좋아해서 인간관계도 무척 넓었다”고 덧붙였다. 김지연은 그런 전남편을 두고 “인맥이 넓은 건 좋지만, 당시 육아하던 내가 그리던 결혼생활은 아니었다”라며 “아이의 아빠 자리가 비어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김지연은 이혼에 대해 “이 사람(이세창)이 미워서 헤어진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삶을 존중하겠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서로 맞지 않아 헤어지는 것인 만큼 상대를 비난하지 않겠다는 마음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지연은 고민 끝에 이혼을 제안한 자신에게 이세창도 거칠지 않게 답했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이세창이) 이혼을 거부하고 나설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세창이) 홀로 고민하는 것 같기는 했는데, ‘그러자’라고 차분히 답했다”고 전했다. 이혼 후 이세창과 딸 사이의 관계도 언급했다. 김지연은 “헤어진 뒤 아이를 자주 보러 오거나 연락할 줄 알았는데, 여전히 그는 바빴다”며 서운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딸이 대학에 입학한 후로는 달라졌다며 “연기를 전공하는 딸을 챙겨주려는 마음인지, 꾸준히 딸에게 연락하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대학에 진학한 딸의 자취방 문제로 딸과 함께 이세창을 만났다며 “(이세창과) 1년에 1~2회 만난다”고 해 출연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김지연은 1997년 제41회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1위 ‘진’으로 선발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MBC 드라마 ‘대왕의 길’을 통해 안방극장에 데뷔한 후로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세창 역시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한 지 10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이에 따라 외동딸 가윤(20) 양은 김지연이 홀로 양육했다. 이세창은 이혼 후 4년 만인 2017년 아크리바틱 배우 정하나와 재혼했다.
  • 백지영, 행사비 얼마길래…♥정석원 “내 1년 출연료와 비슷해”

    백지영, 행사비 얼마길래…♥정석원 “내 1년 출연료와 비슷해”

    배우 정석원(40)이 아내인 가수 백지영(49)과의 수입 격차를 공개했다. 백지영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정석원과 함께하는 일상을 전했다. 유튜브 제작진이 정석원의 단독 콘텐츠를 제안하자 백지영은 “좋다. 출연료를 줘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석원은 출연료를 거절하며 “우리는 원 플러스 원이지. 어차피 돈 들어오면 얼마 안 되지만 아내에게 다 준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진짜 자기한테 들어오는 돈은 100원도 안 남기고 나한테 다 준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석원은 “제가 그래도 작품 3개 정도 찍었다”며 “넷플릭스 ‘스위트홈’을 1년 동안 고생해서 찍었는데 내 출연료가 이 사람(백지영)이 행사 1.5번 뛴 것과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백지영은 말없이 미소를 띠었다. 지난 2013년 결혼한 백지영과 정석원은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정석원은 2018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2’, ‘스위트홈 시즌3’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를 통해 무대에 서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달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행사비를 현찰로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그 시절에는 행사비를 상자나 쇼핑백에 현찰로 담아줬다. 그 안에 1000만원 넘게 들어있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에 5만원권이 없어서 전부 1만원권이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수중에 현금이 있다 보니 돈에 대한 감각이 무뎌져서 너무 펑펑 썼다”라고 고백했다.
  • “2000만원 꼭 갚겠다”…이경실 아들 손보승, 26세에 군 입대 소식

    “2000만원 꼭 갚겠다”…이경실 아들 손보승, 26세에 군 입대 소식

    코미디언 이경실(59)의 아들이자 배우인 손보승(26)이 지난 5일 입대했다. 이경실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사진 여러 장을 첨부한 게시글을 올리며 “용인에 있는 육군 신병교육대로 보승이가 입소를 했다. 그야말로 군대에 갔다”고 전했다. 입소식으로 향하는 길은 이경실의 남편과 딸 손수아(31), 손자 이훈(3) 군이 동행했다. 이날 입소식에 함께하지 못한 며느리에 대해 이경실은 “보승이가 며느리와는 집에서 인사했고 (며느리를) 못 오게 했다”며 “아무래도 (며느리가) 부대 앞 ‘조선의 사랑꾼’ 촬영을 신경 쓴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며느리가) 안쓰러워서 수아와 내가 따로 연락해서 오게 했다. 가장 오고 싶은 사람이 며느리일 터”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경실은 “신병교육대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부대 앞에서 소머리국밥을 먹는데, 식욕 좋은 녀석이 밥은 안 먹고 고기만 건져 먹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입영식은 오후 2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치러졌다. 이경실은 게시글에 “들어가기 전 가족들과 인사하고, 마지막은 손자와 며느리의 시간이다. 알콩달콩, 애달프다”라고 소감을 적었다. 그러면서도 “더워지는 날씨에 훈련받으면 살이 많이 빠지겠지”라며 전역 후 변할 아들의 모습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경실은 “입영식 내내 다른 엄마들은 걱정하며 우셨다”면서도 자신은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 생각하니 너무 웃은 것 같아 나중에는 눈치가 좀 보였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손보승은 2022년 혼전임신으로 아들 이훈 군을 얻은 뒤 결혼했다. 이경실은 이 일로 손보승과 절연했다가 약 1년 만에 관계를 회복했다. 모자는 현재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함께 출연 중이다. 손보승은 지난 4월 방송에서 “군 복무 기간 적금 혜택 등으로 2000만원을 모아 엄마에게 빌린 돈을 갚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딸 주애 옆에서 피운 김정은의 ‘7.27’…“돈값 한다” 中서 난리

    딸 주애 옆에서 피운 김정은의 ‘7.27’…“돈값 한다” 中서 난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즐겨 피우는 담배 ‘7.27’이 최근 중국에서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NK는 최근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선양 등지에서 북한산 7.27 담배가 한 보루에 500위안(약 9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반 중국산 담배 가격(보통 80~120위안)의 최대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7.27은 김정은 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자주 피우는 담배로 알려져 있다. 짙은 붉은색과 옅은 회색 두 가지 포장으로 출시되며, 특히 회색 포장은 고급형으로 분류돼 중국 부유층 사이에서 ‘김정은 담배’로 통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역시 돈값 한다” “김정은이 피운다더니 다르긴 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흡연 습관은 그동안 여러 공개 활동을 통해 드러났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교실에서 재떨이를 옆에 두고 수업을 참관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딸 김주애가 성냥갑을 들고 그와 함께 걷는 장면도 공개돼 논란이 됐다. 해군절 경축연회에선 부인 리설주와 김주애가 함께 앉은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앞서 리설주는 남북 정상 간 접견 자리에서 “담배를 끊으라고 계속 말하고 있지만 들어주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7.27’이라는 이름은 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의미하며, 북한에서는 이를 ‘전승절’로 부르며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 담배는 북한 내에서도 최고급 제품으로 분류되며,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도 쉽게 구할 수 없는 희소 품목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중국에서 유통 중인 7.27 담배는 대부분 밀무역을 통해 들여오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소식통은 “예전에는 부탁해서 겨우 구해오던 담배였지만, 최근에는 돈 되는 고급 품목으로 알려지며 밀무역상들이 적극적으로 들여오고 있다”고 전했다.
  • 동거남이 13세 딸 집단성폭행 하는데… “정상이야” 모두 지켜본 인도 정당인 엄마

    동거남이 13세 딸 집단성폭행 하는데… “정상이야” 모두 지켜본 인도 정당인 엄마

    인도에서 13세 여아에 대한 집단성폭행과 성적 착취 등 혐의로 피해자의 모친과 남성 2명이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NDTV, 더뉴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州) 하르드와르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인도국민당(BJP) 지역 조직 간부를 지낸 여성은 미성년자인 딸이 자신의 동거남과 보좌관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집단성폭행 당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정불화로 남편과 별거한 여성은 딸을 데리고 지난 1월부터 30대 남성과 동거하기 시작했다.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은 남편이 맡았다. 그러나 별거 얼마 후부터 딸에게는 지옥 같은 시간이 시작됐다. 엄마가 지켜보는 앞에서 엄마의 애인과 보좌관으로부터 성폭행당하는 일이 지속해 일어났기 때문이다. 첫 집단성폭행은 지난 1월 하르드와르 BHEL 스타디움 인근 차 안에서 벌어졌다. 지난 3월엔 집에서 멀리 떨어진 우트라프라데시주(州) 아그라 등을 여행하는 동안 호텔 등에서 성적 학대가 계속됐다. 이런 일은 최근까지 최소 7~8차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여행 중 딸에게 술을 강요했고, 애인과 보좌관이 딸을 집단성폭행하는 것을 매번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딸이 “아버지에게 학대 사실을 알리겠다”고 하자 “그런 일은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하면서 살해 위협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끔찍한 범행은 딸이 지난 3일 아버지를 찾아갔다가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아버지는 곧바로 신고했고, 경찰은 이튿날인 4일 하르드와르의 한 호텔에서 여성과 그의 애인을 체포했다. 범행에 가담한 보좌관도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검거됐다. 사건이 알려진 직후 BJP 지역 조직은 여성이 지난해 8월 이후로는 어떤 당직도 맡지 않았다고 해명하고 당원 자격을 즉각 박탈했다.
  • “신내림 안 받으면 화 입는다” 제사비 7900만원 챙긴 무속인 집유

    “신내림 안 받으면 화 입는다” 제사비 7900만원 챙긴 무속인 집유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가족이 화를 입는다며 지인에게 제사비로 수천만 원을 뜯어낸 50대 무속인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 김정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4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 부부에게 신내림을 받지 않으면 남편에게 큰 병이 나거나 딸이 무당이 돼야 한다면서 2023년 6월부터 석 달간 제사비로 7900만원을 받아 챙긴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 부부가 식당 개업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업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신내림과 관계된 이야기를 꺼냈다. A씨에게는 식당 개업을 도울만한 능력이 없었고, 당시에 상당한 채무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 부장판사는 “기망의 방법이 좋지 않고, 피해액이 큰데다 제대로 변제도 하지 않았다. 다만, A씨가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초등학교 등교길 안전지도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초등학교 등교길 안전지도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서대문 북가좌초교 사거리에서 서대문구 시니어클럽 회원들과 함께 어린이 등교길 안전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북가좌초등학교는 서대문구에 있으며, 김 의원은 “가정의 달 5월에 봉사 활동을 계획했으나 대선 관련 일정 등으로 미루게 되어 오늘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봉사 활동에 대한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북가좌초교 사거리는 교통량이 많아 항상 주의가 필요한 곳”이라며 “과거 구의원 시절 육교를 철거하고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던 만큼, 아이들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이 1996년 북가좌동으로 이사 온 이래 아들과 딸 모두 북가좌초등학교 출신으로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북가좌초교 사거리 새마을금고 앞 녹지축으로 인해 인도가 좁아 통행에 불편을 겪는다는 다수 민원이 있음을 언급하며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연구하고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 “겨우 3억밖에 못 써서 미안”…11살 딸 초호화 생일파티 공개에 말레이 비난 봇물

    “겨우 3억밖에 못 써서 미안”…11살 딸 초호화 생일파티 공개에 말레이 비난 봇물

    “딸아, 네 생일에 3억원밖에 못 쓴 엄마를 용서해다오.” 말레이시아의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가 11살 딸의 초호화 생일파티를 공개하며 ‘겨우’ 3억여원을 썼다고 표현해 뭇매를 맞고 있다. 4일(현지시간) 머스트쉐어뉴스에 따르면 미용 및 건강보조식품 사업을 하고 있는 파르하나 자라는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엄마를 용서해달라. 이게 엄마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전부였다. 이번 생일에 쓴 돈은 100만 링깃(약 3억 2000만원)밖에 안 됐다”는 글과 함께 딸의 생일파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궁전을 연상케 하는 호화스러운 계단에서 자라가 두 딸의 손을 잡고 내려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남편도 막내딸을 안고 뒤따르고 있다. 딸들은 블랙 드레스에 왕관을 쓰고 있다. 밖으로 나오자 생일파티에 초대된 지인들이 환호를 하며 맞이했다. 이들은 마련된 무대로 가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고 선물을 개봉했다. 선물은 애플 컴퓨터와 롤렉스 시계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자리를 이동하자 빨간 천에 덮인 선물이 나왔다. 천을 걷자 7인승 도요타 자동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자라가 딸의 전직 운전사에게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를 깜짝 선물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두 영상은 각각 조회수 220만뷰, 130만뷰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자라가 이날 지출한 억대 비용에 대해 ‘겨우’라는 표현을 쓴 것이 온라인상에서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굳이 금액을 공개하며 부를 과시할 필요가 있을까. 돈이 없어서 케이크 하나 못 사는 사람도 있다”, “딸보다는 자신을 위해 파티를 연 것 같다. 파티에서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는 안 보인다”, “운전도 못 하는 11살짜리에게 고급 자동차를 선물로 주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아이들을 망치고 있는 것” 등 지적을 쏟아냈다. “겨우 3억원 썼냐”, “왜 3억원밖에 못 썼냐. 아이들이 불쌍하다”, “우리 아이는 냉장고 하나밖에 못 받았다”고 비꼬는 이들도 있었다. 일부는 “능력만 된다면 자녀에게 누구나 이렇게 하고 싶을 것”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자라는 지난 2023년에는 당시 5살이었던 둘째 딸 생일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G바겐 신차를 선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딸은 몸이 아프다는 등의 이유로 등교를 거부했고, 자라가 뭘 해주면 다시 학교에 가겠느냐고 묻자 딸은 “초록색 메르세데스 G바겐 또는 초록색 BMW를 갖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자라는 딸의 5번째 생일 선물로 그가 언급했던 차량을 선물했고, 당시에도 부적절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 (영상) 솟구친 ‘불기둥’ 푸틴 보복 개시? “한살 아기도 사망” [포착]

    (영상) 솟구친 ‘불기둥’ 푸틴 보복 개시? “한살 아기도 사망” [포착]

    푸틴의 복수가 시작된 걸까. 우크라이나의 잇단 공격에 보복 의지를 드러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주를 공습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5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주 프릴루키를 드론 6대로 공격해 밤새 구조작업이 계속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조대원 한 명은 피해 현장에 출동했다가 자기 집이 러시아 샤헤드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것을 목격했다. 비극적이게도 그의 아내와 딸, 한 살 난 손자가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면전이 시작된 이후 잃은 632번째 어린이”라고 짚었다. 이와 별도로 비야체슬라우 차우스 체르니히우 주지사도 구조대원 가족 3명을 포함해 이 지역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도 겨냥했다.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고층 건물과 아파트가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 18명이 부상했다”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룻밤 사이 체르니히우와 하르키우, 도네츠크, 오데사, 수미, 드니프로, 헤르손 지역이 103대의 드론과 탄도 미사일 1발의 공격을 받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살인을 계속할 시간을 벌려 한다. 국제사회의 비판과 압박이 강하지 않다고 느끼면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다”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것이 바로 국제사회가 최대한의 제재를 가하고 함께 압력을 가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라며 “이 끔찍한 상황을 실제로 바꿀 수 있도록 미국과 유럽, 전 세계 모든 국가의 행동을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전쟁은 힘을 통해서만 끝낼 수 있다.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러시아를 압박하고, 침략 지속 능력을 박탈해나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푸틴, 우크라 연속 공격에 “휴전시 테러 준비할 것”“접경지 교량 폭발은 우크라 당국의 결정…협상 방해”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전화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 공격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의한) 공군기지 공격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매우 강력하게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일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5곳으로 일인칭 시점(FPV) 드론 117기를 날려 이 중 4곳을 타격하는 대규모 작전을 벌였다. 우크라이나는 투폴레프(Tu) 계열 전략폭격기와 A-50 조기경보기 등 41대가 파괴 또는 손상됐으며 피해 규모는 70억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한다. 같은 날 러시아 브랸스크주와 쿠르스크주에서는 우크라이나 소행으로 추정되는 교량 붕괴 및 열차 탈선 사고가 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3일에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의 수중 교각에 폭발물을 매설해 폭파하는 특수 작전을 벌였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잇단 도발을 “협상 방해를 위한 고의적 민간인 공격이자 테러”로 규정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을 “테러리스트”로 칭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방 무기를 쏟아붓고, 강제 동원을 계속하며, 다른 테러 공격을 준비하는 데 사용될 적대 행위 중단으로 왜 그들에게 보상을 줘야 하나”라며 우크라이나가 요구하는 무조건적 휴전을 배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 “교육은 성공이 아니라 함께 아파하는 것입니다”

    “교육은 성공이 아니라 함께 아파하는 것입니다”

    “분노의 가시 빠지자 사랑 보였죠…아이들 품었더니 삶의 이유 찾았습니다” 한국교원대 박주정 교수(63세), 707명 상처 입은 아이들과 함께 걸어온 ‘진정한 교육’의 길. “교육은 성공이 아니라 함께 아파하는 것입니다.” 박 교수는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절망 끝에서 교육의 본질을 찾아낸 인물이다. 박 교수 이야기는 지난 4일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 제2기 최고위과정 특별 강연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에서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펼쳐졌다. 이 강연은 한때 ‘문제아’로 불렸던 아이들과의 기적 같은 동행을 증언하며 강연장을 눈물로 가득 채웠다. 박 교수는 1962년 전남 고흥군 출생으로 전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금파공고 교사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첫 몸을 담았으며 이후 금당중 교감, 전남공고 교장 등을 거쳤다. 분노로 얼룩진 소년 시절, 교육의 길을 찾다박 교수의 삶은 어린 시절의 깊은 상실과 죄책감, 그리고 분노로 시작됐다. 총명하여 초등 입학 전부터 한문에 능통했던 그는, 초등학교 4학년 어느 날 담임교사에게 폭행을 당했다. 성적 처리 문제에 이의를 제기했다는 이유였다. 이 소식을 들은 부친은 학교에 항의하러 갔다가 길에서 쓰러져 급사했다. 장례식조차 참석하지 못한 박 교수에게 고모의 “저놈 때문에 우리 오빠가 죽었어”라는 말은 가슴에 분노의 가시를 박았다. 그날 이후, 교사는 그에게 ‘증오의 상징’이 됐다. 청년 시절 그는 대기업 퇴사와 출가를 반복하며 방황했다. 하지만 산사에서 자신을 따르던 동네 아이들의 눈빛에서 ‘학교에 가지 않는, 놀림받고 외면당하던 아이들’을 발견했고, “이 아이들을 위해 내가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이후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거쳐 정식 교원이 되었지만, 1992년 첫 발령받은 고등학교 담임 반은 폭력과 무질서로 가득했고, 그는 결국 사직서를 내고 교단을 떠났다. 밤마다 “앉으라고, 가지 마”라는 잠꼬대를 하던 박 교수에게, 어린 딸의 “아빠, 우리 뭐 먹고 살아?”라는 한 마디는 방황을 끝내고 교단으로 돌아갈 강력한 이유가 되었다. 두 번째 교단 복귀 후, 그는 이전과는 다른 길을 택했다. 훈육도, 수업도, 잔소리도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교실을 방임 상태로 두었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차츰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707명 아이들의 ‘아빠’, ‘형’, ‘가족’이 되다어느 여름날, 8명의 아이들이 ”하룻밤만 재워주세요“라며 그의 집을 찾아왔다.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이들을 받아들였고, 함께 밥을 해먹고, 잠을 자고,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 공부하는 습관을 가르쳤다. 기말고사 날, 8명 중 7명이 전교 1~7등을 휩쓰는 기적이 일어났다. “사랑과 인정이 변화의 열쇠였습니다. 가르치기 전에 껴안아야 했습니다”. 누군가의 믿음과 사랑 앞에서 아이들은 달라졌고, 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공대를 목표로 공부하며 ”사랑해줬더니 공부하기 시작하더라“는 믿음을 보여주었다. 이 경험을 통해 박 교수는 학생 상담 전문 교사를 자처했다. 자살 시도 학생,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성폭력 피해자 등 가장 어두운 그림자 속에 있는 아이들 707명을 사랑으로 보듬었다. 이 아이들 대부분은 사랑에 목말라 있었고, 그는 “교육은 ‘말’이 아니라, ‘존재로’ 함께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아이들 곁을 지켰다. 우울증과 불면증, 갑상선 질환에 시달리면서도 포기하지 않았으며, 일부 학생들은 그를 ‘선생님’이 아니라 ‘아빠’, ‘형’, ‘가족’이라 불렀다. 박 교수는 “그 아이들이 나를 붙잡았어요. 내가 살아야 할 이유는, 바로 그 아이들이었습니다”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박 교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매듭이 있었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았다고 믿었던 초등학교 시절 담임교사에 대한 분노였다. 교육장 공모를 앞두고 그는 용기를 내어 그 교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상대는 처음에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결국 “젊은 시절의 치기였다”며 사과했고, 박 교수는 용서를 택했다. 그는 “그분은 몰랐겠죠. 하지만 우리 가족은 반세기를 앓았습니다”라고 회고한다. 그날 이후, 오랜 분노는 조금씩 사라졌고, 그는 “분노의 가시가 빠지자 사랑이 보였습니다.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공동체로서의 학교, 교사의 역할 재조명박 교수는 단순한 규율보다 관계 회복과 감정 치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위기 학생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설립했다. ‘하룻밤만 재워달라’는 부탁으로 시작된 열 평 아파트에서의 생활은 공동학습장으로 이어졌고, 금란학교(단기위탁교육), 용연학교(장기위탁대안학교), 돈보스코학교(고등학생 대안학교) 등 전국 최초의 대안학교 설립 사례들을 만들어냈다. 학생들과 10년간 공동생활을 하고 20여년간 정책 실천을 통해 얻은 그의 교육철학은, 단순한 지도자를 넘어 동행자로서의 교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 교수의 이야기는 단순한 교직 경력을 넘어선다. 그것은 한 편의 서사시이자, 인간에 대한 연민과 실천의 기록이다. 그는 오늘도 교단에 서서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묻는다. “당신은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까”. 그의 삶은 교사가 지식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삶을 함께 건너는 사람임을 말하고 있다. 그의 생생한 교육 실천 이야기는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이라는 책으로 펴냈으며, 2023년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성찰을 제공하고 있다.
  • 매킬로이, ‘기자회견 거부는 드라이버 테스트 불합격 사실 유출에 짜증이 났기 때문’

    매킬로이, ‘기자회견 거부는 드라이버 테스트 불합격 사실 유출에 짜증이 났기 때문’

    PGA 챔피언십 대회 당시 나흘 내내 기자회견을 거부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기자회견을 거부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자신의 드라이버 테스트가 불합격됐다는 사실이 언론에 의해 유출된 것이 짜증 났기 때문이라면서 후회할 말을 하지 않으려고 회견을 피했다고 덧붙였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5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매킬로이는 “내 드라이버 테스트가 불합격됐다는 사실이 2명의 언론인에 의해 유출된 것이 짜증이 났다”면서 “같은 문제가 있었던 스코티 셰플러의 경우는 그 문제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19일 끝난 PGA 챔피언십 때 한 번도 기자회견에 응하지 않아 취재진의 원성을 샀었다. 당시 매킬로이는 늘 사용하던 테일러메이드사의 드라이버가 페이스 반발력 테스트에 불합격해 예비 드라이버로 경기를 해야만 했다. 그는 “테스트 결과는 비밀이다”라면서 “셰플러의 드라이버도 불합격됐는데 내 드라이버 불합격 기사만 났다. 좀 화가 났다. 셰플러를 보호하고 싶었다. 테일러메이드, 미국골프협회(USGA),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를 보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그러면서 “나중에 후회할 말을 하지 않으려 기자회견에 응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자회견이 의무 사항이 되는 건 받아들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의무 사항이 아니다. 의무 사항이 되기 전에는 거부하는 건 우리(선수)의 권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매킬로이는 인터뷰를 피한 것이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었다고 소개했다. 딸의 취침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고 대회 일정이 길어져 피로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 이탈리아 출신 프랑스 왕비, 영웅으로 남고 싶은 욕망 [으른들의 미술사]

    이탈리아 출신 프랑스 왕비, 영웅으로 남고 싶은 욕망 [으른들의 미술사]

    루브르에서 만나다<4>: 최고 예술가가 만들어준 신화 마리 드 메디시스(이탈리아 이름은 Maria de’ Medici·1575~1642)는 피렌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던 메디치 가문 출신으로 프랑스 앙리 4세의 왕비이며 루이 13세의 어머니이자 루이 14세의 할머니다. 앙리 4세가 암살당하고 어린 아들이 왕위에 오르면서 이탈리아 출신의 프랑스 섭정 왕비라는 독특한 지위를 갖게 됐다. 마리는 후원해왔던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1577~1640)에게 작품을 의뢰했는데, 이 작품들은 현재 루브르 박물관의 리슐리외관 갤러리 메디시스에 소장돼 있다. 피렌체 명문가의 신붓감, 프랑스 권력을 탐하다마리는 토스카나 대공 프란체스코 1세와 오스트리아의 요하나 사이에서 여섯번째 딸로 태어났다. 마리가 세 살 때 어머니가 동생을 임신한 채 사망한 뒤 아버지는 정부로 두고 있던 비앙카 카펠로와 결혼했다. 8년 후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자 마리는 숙부인 페르디난도 1세의 보살핌을 받았다. 당시 내로라하는 지식인들에게 교육을 받은 마리는 특히 수학, 철학, 예술에 관심을 보였다. 어느덧 마리는 어엿한 숙녀로 자라 유럽 최고의 신붓감이 됐다. 여러 구혼자들이 있었지만 마리는 프랑스 앙리 4세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당시 왕가의 결혼은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 계약이었으므로 둘 사이에 사랑은 애초부터 없었다. 앙리와 마리의 결혼은 1600년 3월 계약서에 서명함으로써 공식화됐다. 1610년 앙리 4세가 암살당한 후 여덟 살이던 장남 루이(루이 13세)가 왕위에 올랐다. 어린 아들을 대신해 섭정에 나선 마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정치적 야망을 드러냈다. 성인이 돼어서도 권력을 넘겨받지 못한 루이 13세는 반대파의 세력 확장과 반란 진압을 명분으로 어머니와 주변 인물들을 궁에서 몰아냈다. 그러나 천륜은 쉽게 끊어지지 않아 루이 13세와 마리는 리슐리외 재상의 중재로 1621년 화해했다. 신화로 각색한 삶…아들마저 등 돌린 최후마리는 앙리 4세가 사망한 후 1615년 뤽상부르 궁을 사들여 자신이 자란 호화로운 피티 궁(Palazzo Pitti)처럼 개조했다. 축출됐다가 루이 13세의 선처로 파리로 돌아온 마리는 다시 궁 장식에 몰두해 궁 내부를 장식할 그림을 당대 최고 예술가인 루벤스에게 의뢰했다. 마리는 자신과 남편을 주제로 한 그림을 요구했고, 루벤스는 몇 번의 대화 끝에 마리의 의도를 간파했다. 그러나 문제에 봉착했다. 마리의 인생을 영웅 서사로 그려내기에는 요소가 턱없이 부족했다. 그저 금수저로 태어나 곱게 자라 프랑스 왕비가 된 마리의 인생을 24점으로 그리기엔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루벤스의 또 하나의 고충은 마리뿐 아니라 루이 13세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일이었다. 루벤스는 왕과 모후 양쪽의 눈치를 살피는 외줄타기를 해야 했다. 루벤스가 찾은 해법은 신화였다. 루벤스는 마리의 일대기를 신화 속 이야기로 각색하기로 했다. ‘공주의 교육’은 마리가 루벤스에게 의뢰한 24점 가운데 세 번째 작품이다. 작품은 마리가 아테나, 아폴론, 에르메스 신으로부터 교육받는 장면이다. 투구를 쓴 지혜의 신 아테나는 지혜를, 아폴론은 음악을, 에르메스는 통치를 의미하는 지팡이를 선물한다. 이러한 교육과 선물은 준비된 여왕으로서 마리의 지적인 능력과 통치 기술을 상징한다. 마리는 막내딸 앙리에트의 결혼식에 맞춰 이 작품을 공개하기로 했다. 24점 내내 루벤스의 고급 기술로 마리의 허세와 욕망이 그려졌다. 이 그림을 결혼 축하객들에게 보여주면서 자신이 건재하다는 걸 과시하고자 했다. 권력을 잡으려는 마리는 틈만 나면 아들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다. 이를 보다 못한 루이 13세는 화해한 지 10년 만에 어머니 마리를 벨기에로 영영 추방했다. 권력은 모자 관계도 가를 만큼 비정하다.
  • “양육비 매달 7천만원…전남편은 외면”…‘美 유명 래퍼’ 카디비, 작심 발언했다

    “양육비 매달 7천만원…전남편은 외면”…‘美 유명 래퍼’ 카디비, 작심 발언했다

    미국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가 전남편 오프셋(Offset)에게 자녀 양육비와 관련해 작심 발언을 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카디비는 매달 자녀 양육비로 약 5만 달러(약 7000만원)를 지출하고 있으며, 오프셋이 이를 부담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카디비는 자녀 양육 비용을 혼자서 감당해왔다며 상세 지출 내역을 전했다. 카디비에 따르면 그는 자녀들의 개인 운전기사 월급으로 매달 1만 달러(약 1400만원), 첫째 딸과 둘째 아들 연간 학비로 각각 4만 5000 달러(약 6100만원), 3만 5000 달러(약 4800만원)를 지출한다. 그 외에도 자녀의 과외, 피아노 수업, 전담 셰프와 보안요원 고용 등에 드는 비용을 전부 포함하면 약 5만 달러가 나오는데, 이를 오프셋의 지원 없이 혼자 부담하고 있다는 게 카디비의 주장이다. 카디비는 “오프셋은 태어난 지 8개월이 지난 막내 아이를 다섯 번밖에 보지 않았다”라며 전남편을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오프셋은 과거 한 매체를 통해 카디비가 배우자 부양비도 요구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카디비는 미국 힙합 그룹 미고스(Migos) 출신 래퍼 오프셋과 지난 2017년 결혼했고 이듬해 첫째 딸 컬처(Kulture)를 출산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 오프셋이 불륜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들은 2018년 12월 이혼 절차를 밟았지만 한 달 후 재결합했다. 카디비는 2020년 오프셋의 불륜 스캔들을 이유로 또 한 번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몇 달 후 취소했다. 이후 이들은 2021년 둘째 아들 웨이브(Wave)를 품에 안았다. 카디비는 2024년 이혼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또 한번의 임신 사실을 밝혔고, 같은 해 셋째 딸 블라섬(Blossom)을 낳았다. 두 사람은 이혼 이후 자녀 양육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디비는 셋째 임신 중 외도를 했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카디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맞아, 그랬어!!!!!!(AND DID !!!!!!)”라고 글을 올려 외도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카디비는 NFL 미식축구 선수 스테폰 딕스와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 ‘피트’ 빼고 ‘졸리’만 남겨…브래드 피트, 친딸 샤일로 개명에 충격

    ‘피트’ 빼고 ‘졸리’만 남겨…브래드 피트, 친딸 샤일로 개명에 충격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딸 샤일로가 아빠 성 ‘피트’를 뺀 이름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샤일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행사에 댄서로 참여하며 ‘시 졸리(Shi Jolie)’라는 이름을 썼다. 이름에서 친부인 피트의 흔적을 완전히 지운 것이다. 앞서 샤일로는 지난해 5월 18세 생일을 맞아 자신의 이름을 ‘샤일로 졸리-피트’에서 ‘샤일로 졸리’로 바꿔 달라는 개명 신청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샤일로의 개명 신청은 같은 해 8월 법원에서 받아들여졌고 공식적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당시 개명 신청은 엄마인 졸리의 개입 없이 샤일로가 직접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브래드 피트의 측근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는 샤일로가 자신의 성을 버렸다는 사실에 화가 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녀를 잃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건 피트에게 쉽지 않은 일”이라며 “피트는 자녀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처음 만난 졸리와 피트는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2016년 졸리가 피트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매덕스, 팍스, 자하라, 샤일로, 비비안, 녹스 등 6명의 자녀가 있다. 자녀들 중 이름에서 ‘피트’를 뺀 것은 샤일로 뿐만이 아니다. 비비안 역시 뮤지컬에 참여하며 ‘비비안 졸리’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자하라는 대학교 동아리 행사에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했다. 아들 팍스는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끔찍하고 비열한 사람”이라며 피트를 언급해 아빠와의 불화를 드러내기도 했다. 피트는 현재 보석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과 열애 중이다. 배우 폴 웨슬리와 결혼했던 드 라몬은 지난 2022년 이혼했다. 영화 ‘머니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에서 사랑받은 브래드 피트는 이달 영화 ‘F1 더 무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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