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딸들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다카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당면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모닝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부인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19
  • [서울광장] 팬덤과 팬덤이 낳은 정치 퇴행

    [서울광장] 팬덤과 팬덤이 낳은 정치 퇴행

    “영국 사람은 (스스로를) 자유롭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건 큰 착각이다. 그들이 자유로운 건 의원을 선거로 뽑는 기간뿐이다. 의원이 선출되자마자 영국 인민들은 노예가 되고, 아무것도 아닌 상태로 돌아가고 만다.” 18세기 프랑스 사상가 장 자크 루소는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우리 모두가 이 명제에 동의할지는 의문이다. 적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은 자신들이 선거할 때만 이용당하고 노예가 된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을 것이다. 특정 정치인 좌표찍기나 문자폭탄으로 정치 효능감을 느낀 그들은 자신들이 정치인을 조종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정치학자인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출간한 저서 ‘혐오하는 민주주의’에서 팬덤정치의 원인을 ‘팬덤을 필요로 하는 정치’에서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 말에 동의한다. 팬덤정치의 다른 말은 혐오정치다. 개딸들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을 멸칭하는 ‘수박’(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의 은어)은 이미 일상적인 용어가 됐다. 증오와 혐오를 이용한 팬덤정치가 가장 잘 활용되고 있는 공간이 바로 친명(친이재명) 유튜브 채널이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친명 유튜버들은 노골적으로 비명계를 수박으로 낙인찍어 비난해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친명 유튜버들이 공천관리위원장”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재명 사당화’를 위해 이 대표와 가까운 친명 유튜버들이 팬덤정치를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친문(친문재인) 좌장인 홍영표 의원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하위평가 10%, 10~20%로 분류돼 감점받은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공천 배제됐다.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신조어를 낳은 공천 파동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밖으로 벌려 놓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3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혁신당을 공식 창당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5일 이재명 대표를 예방해 “조국혁신당이 학익진의 망치선 역할을 하겠다, 본진이 완전히 포위해 달라”고 말했고, 이 대표는 “같이 승리해야죠”라고 답했다고 한다. 불과 3주 전만 해도 조 전 장관이 총선에서 민주당과 연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자 불편해하는 기색이 역력했던 민주당이 급격하게 노선의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태도 변화는 지지율 하락에 따른 고육지책일 것이다. 급부상한 조국혁신당의 심상치 않은 기세를 활용해 공천 논란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세를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최근의 한 여론조사에서 총선 비례대표 투표 정당을 물은 결과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15%로 집계돼 국민의미래, 민주당 계열 비례정당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 최대 10석 이상을 챙길 수도 있는 지지율이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총선 표어를 ‘지민비조’라고 밝혔다. ‘지역구 투표는 민주당, 비례대표 투표는 조국혁신당’의 줄임말이라는데, 노골적인 야합에 어떤 부끄러움도 없다. 최근 자녀 입시비리,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 전 장관은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돼 국회에 입성하더라도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그럼에도 ‘조국 사태’로 확인한 팬덤을 자신의 명예회복에 활용하기 위해 이 대표의 팬덤과 결합하겠다는 속내다. 대선 전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했던 이 대표는 결국 태도를 바꿔 다시 조국의 강에 빠지고 말았다. 박 위원은 “팬덤이라고 불리는 강성 지지자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나쁜 정치에 의해 ‘만들어진’ 문제”라고 했다. ‘내로남불’의 상징인 조 전 장관과 이 대표의 팬덤이 가져올 정치 퇴행을 막으려면 나쁜 정치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민들부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황비웅 논설위원
  • 남진, 배우급 미모의 딸 공개… “연예인 될 뻔했다”

    남진, 배우급 미모의 딸 공개… “연예인 될 뻔했다”

    가수 남진이 배우급 미모를 닮은 딸들을 공개했다. 지난 6일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배우 백일섭 절친 가수 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60년 우정 백일섭의 제안으로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을 결심한 남진은 20대부터 지금까지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남진은 “아들 하나, 딸 셋이다. 아들이 막내”라고 말했다. 남진은 어떤 아빠냐는 질문에 “난 잘 모른다. 연예인 생활을 오래 해 바빴다. 출퇴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자식에게 좀 아쉬움이 있겠지. 아빠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항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볼 뽀뽀는 하루에 몇 번씩 한다. 지금도 한다. 딸이니까. 사랑을 뜨겁게 표현하는 편이다. 아들에게는 조금 못하는 편이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내 아버지가 딸 여섯 낳고 나를 낳았다. 굉장히 엄하셨다. 누나들에게 자상한데 나한테는 그랬다”고 했다. 이에 전현무가 “그걸 대물림하시는 거냐”고 하자, 남진은 “그게 싫었는데. 아들에게 아버지처럼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보고 자라는 게 무섭더라. 따라 하게 되더라. 아들에게 미안하다. 아버지를 닮더라. 나도 모르게”라고 털어놨다.
  • [데스크 시각] 21세기 학교를 움직이는 20세기 매뉴얼

    [데스크 시각] 21세기 학교를 움직이는 20세기 매뉴얼

    나랑 엄마는 생애 첫 햄버거를 같은 날 먹었다. 서울 압구정에 맥도널드라는 가게가 새로 문을 열었다는 뉴스가 나왔고, 그걸 따라서 동네에 생긴 훼미리버거라는 가게에 아홉 살인 내가 30대인 엄마랑 같이 가 햄버거라는 것의 맛을 보았다. 한참 큰 뒤 내 인생이라며 부린 고집을 엄마가 끝까지 꺾지 않은 건 나의 아홉 살이 엄마의 아홉 살과 달랐듯 딸은 생판 다른 시대를 산다는 걸 감안해 엄마가 크게 양보했기 때문이라고 느낀다. 나의 딸들은 내가 그 나이 때 했던 것들을 크게 다르지 않게 즐긴다. 아홉 살이 되자 햄버거를 좋아했고, 열한 살이 되자 게임에 눈을 떴다. 열두 살의 내가 그랬듯 친구들끼리만 놀이공원이나 눈썰매장을 가보겠다며 미리 찾아 둔 지하철 노선도를 자신 있게 내밀었다. 미놀타 사진기 대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동전을 챙기는 대신 버스카드를 챙기는 변화야 있지만 고만고만한 경험을 한다. 그래서 요즘 아이들의 인생이 더 쉬워 보이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삶은 그렇게 함부로 볼 게 아니다. 좋아진 줄 알았는데, 새로운 문제가 드러나는 일이 한둘이 아니다.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특히 그렇다. 예를 들면 나 때는 한 반이 53명씩이었는데, 이렇게 교사당 학생수가 많은 건 후진 교육이란 얘기를 너무 자주 들었다. 그래서 학급당 학생수가 줄면 한국 교육 대부분의 문제가 사라질 것처럼 생각됐다. 딸들이 학교에 들어갔는데 한 반에 25명이라 꽤 과밀학급에 속한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엔 한국 교육이 이렇게 좋아졌구나 쾌재를 불렀다. 53명 들어가던 공간에 25명이 있으니 뒤쪽엔 사물함이 있는데도 교실이 운동장처럼 넓어 보였다. 늘 굳은 표정이던 우리 때 선생님과 다르게 아이들의 선생님은 또 왜 이렇게 잘 웃어 주시는지 안심이 됐다. 학교가 꼭 좋아지기만 한 게 아니란 건 곧 알게 됐다. 우선 막상 학생수가 줄자 학기 초 눈치싸움이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한다. 학급당 53명일 때 여학생수는 26명, 이쪽 무리와 조금 틀어져도 다른 쪽 무리와 어울리면 그만이었다. 요즘 한 반의 여자아이는 12명, 주류 무리에 들지 못하면 친구 없이 지내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학기 초 긴장감이 돈다. 한편에선 53명을 총괄한다는 명목 아래 허용됐던 교사의 각종 통제수단이 무력해졌다. 체벌이 사라지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관한 존중이 커진 것은 분명 가야 했던 방향이다. 교사와 부모 간 소통 채널이 늘어난 것도, 참여형 수업이 많이 도입된 일도 새로운 변화다. 이렇게 과거에 학생이던 내가 바뀌었으면 생각했던 일들이 차근차근 개선되고 있었다. 그러나 과거에 미처 몰랐던 일, 진짜로 없었던 일이거나 있다고 해도 무시했던 대목에서 문제가 터졌다.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가 그것이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가 예전이라고 왜 없었을까. 과거엔 50여명 사이에 끼어 있어서 교사의 체벌이 무서워 움츠러들어 있다가 넘어갔을 뿐이다. 최근에 와서야 치료가 활성화된 성인ADHD로 진단을 받고는 “미리 알았더라면 제 삶이 달랐을 텐데요”라며 한탄하는 어른들이 많다는데, 어릴 적 유난스럽다고 학교에서 무시당했던 기억이 그들의 회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회한이 무색하게 그해 어떤 담임교사를 만나는지에 따라 1년이 바뀔 뿐 ADHD 학생을 위한 큰 틀의 정책은 지금도 부재하다. 우등생 선별을 위한 대입 제도는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전환되고, 학교폭력 정책은 큰 사건이 터질 때마다 바뀌었지만 과거 무시됐던 정책 의제는 지금도 방치되고 있다. 예전 학교 다닐 때 없었다가 지금 다시 생긴 문제들이 한둘일까. 이미 시작된 학령인구 감소부터 다문화 학생의 증가까지 새로 관찰하지 않는다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도 못한 일들이 계속 일어날 것이다. 과거엔 없었던 문제 앞에 겸손해져야만 지금의 아이들을 구할 수 있다. 홍희경 기획취재부장
  • 아버지 체포되자 격하게 환호하는 딸들…“사형선고 기대해” 어떤 사연? [포착](영상)

    아버지 체포되자 격하게 환호하는 딸들…“사형선고 기대해” 어떤 사연? [포착](영상)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아나 알바란(33)과 야네이리 알바란(30) 자매는 얼마 전 자신의 친아버지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가족들과 환호성을 질렀다. 자매와 자매의 가족이 샴페인을 따며 열정적으로 기뻐한 배경에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있다. 아나·야네이리 자매의 친아버지는 데이비 알바란(51)으로, 지난 1년 간 경찰의 수배 명단에 올라 있던 성범죄자다. 그는 약 일주일 전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체포됐다. 알바란 자매에게 아버지는 끔찍한 지옥 그 자체였다. 자매의 주장에 따르면, 두 자매는 지난 20년 동안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두 자매의 친아버지는 친딸들뿐만 아니라, 생면부지의 어린 다른 소녀 수십 명도 성폭행 했다. 피해자 중 가장 어린 아이는 4세에 불과했다. 알바란 자매는 어렵게 아버지로부터 벗어났지만, 죄 없는 어린 소녀들이 자신들처럼 끔찍한 범죄에 희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는 직접 아버지를 찾아나섰다. 그를 경찰에 넘기기 위해서였다.자매는 아버지의 전 여자친구의 집, 40곳이 넘는 모텔과 개인 주택을 하나씩 확인하며 ‘범죄자’를 추적해갔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플로리다주의 한 모텔에 그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이 묵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으나, 이를 눈치 챈 아버지가 현장에서 도주하면서 체포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결국 자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현지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의 만행을 알리고 그를 목격한다면 자신들에게 알려달라고 말했다.그러던 중 자매는 친척의 제보를 통해 아버지가 자신의 여동생의 집(자매의 고모)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곧장 경찰에게 조심스럽게 이를 알렸다. 결국 경찰과 자매의 공조 끝에 자매의 아버지이자 성범죄자인 데이비 알바란이 체포될 수 있었다. 경찰로부터 그가 체포됐다는 소식을 들은 날, 자매와 자매의 남편 등 가족들은 거대한 승리를 거둔 것처럼 환호했다. 파안대소하는 자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그날의 기쁨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아버지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지길 바란다” 자매의 아버지가 체포된 플로리다 주법에 따르면, 2023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서명에 따라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성폭행에 대해 사형을 선고할 수 있다. 현재 자매의 아버지는 12세 이하 아동에 대한 성폭행뿐만 아니라 음란 행위,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상태다.언니인 아나 알바란은 데일리메일에 “플로리다 주법에 따라 그가 20년 동안 감옥생활을 한 뒤 사형되길 바란다. 그는 너무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안겼기 때문”이라면서 “그는 가능한 최악의 처벌을 받아야 하며, 감옥에서 보낸 뒤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생인 야네이리 알바란 역시 “그가 (사형집행을 통해) 이 세상을 떠나는 이유가 딸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길 바란다”면서 “나는 우리가 그를 감옥에 가두었다는 것을 그가 반드시 알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 나이대의 여성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다. 그가 남긴 트라우마는 여전히 피해자들의 얼굴에 남아있다”면서 “그는 자신이 상처를 준 피해자 모두에게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경찰은 1년의 추적 끝에 데이비 알바란을 체포한 뒤, 그의 체포에 공을 세운 자매에게 공로장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공습으로…아내와 세 딸 포함 103명 친척잃은 팔 남성 [월드피플+]

    이 공습으로…아내와 세 딸 포함 103명 친척잃은 팔 남성 [월드피플+]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자신의 가족을 포함 무려 103명의 친척을 잃은 팔레스타인 남성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아내와 어린 세 딸을 포함 친척이 모두 숨진 아흐메드 알-구페리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의 인생 최악의 날이 된 시기는 지난해 12월 8일 저녁이다. 당시 아흐메드는 고향인 가자시티에서 80㎞ 떨어진 서안지구의 예리코에 발이 묶여있었다.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당시 텔아비브의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그는 예상치 못한 전쟁으로 지역이 봉쇄되며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것. 이에 그는 매일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하며 가족의 안부를 물었으나 지난해 12월 8일 통화가 마지막이 됐다.아흐메드는 “당시 아내는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나에게 그간 했던 나쁜 일이 있다면 용서해달라고 말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 통화가 있은 후인 그날 저녁 대가족이 모여있던 집과 주위 주택에 폭탄이 떨어졌다. 이 공격으로 그의 아내와 어린 세 딸이 사망했으며, 어머니와 네 형제, 그 가족, 삼촌, 사촌 등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이에대해 아흐메드의 친척 중 살아남은 생존자는 “공습이 시작되었을 때 언덕으로 뛰어 올라간 사람만 살아남았다”면서 “우리 집 옆으로 네 집에 공습이 있었으며 이스라엘군이 10분 마다 한 집씩 공격했다”고 밝혔다. BBC는 이날 해당 지역 공습으로 가장 나이 많은 피해자는 98세 여성이며 가장 어린 피해자는 생후 9일이라고 보도했다.지난주 숨진 두 살 딸의 생일을 맞은 아흐메드는 “내 딸들은 나에게 작은 새와 같다”면서 “아직도 악몽 속에 있는 것 같다. 지금도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26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총 2만 978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다만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 통계는 민간인과 무장세력을 구별하지 않는다.
  • 여왕의 뜰에서 만난 16세기 궁정화가 한스 홀바인 [으른들의 미술사]

    여왕의 뜰에서 만난 16세기 궁정화가 한스 홀바인 [으른들의 미술사]

    한스 홀바인(Hans Holbein· 1497~1543)의 전시가 영국 런던의 퀸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4월까지 열리는 이 전시는 홀바인의 드로잉, 회화, 미니어처, 삽화, 무기 디자인 등을 선보이고 있다. 헨리 8세(Henry Ⅷ·1491~1547)는 튜더 왕조의 영광과 권력을 찬양하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이름있는 예술가를 찾고 있었다. 영국 내에는 마땅한 예술가가 없었으므로 독일 아우구스부르크 출신으로 스위스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홀바인이 적임자였다. 독일에서 온 이방인종교개혁의 여파로 더 이상 교회가 작품 주문을 하지 않자 1526년 홀바인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런던으로 떠났다. 홀바인은 영국에서 활동했으나 2년 만에 바로 가족이 있는 바젤로 돌아갔다. 당시 홀바인은 이 2년간의 활동으로 바젤 시민권을 잃게 될까 우려하여 돌아갔다. 그러나 바젤에서의 예술가 수입은 네 식구가 살기에는 여전히 빠듯했다. 1532년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 홀바인은 당시 왕비 앤 불린과 재상 토머스 크롬웰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았다. 초상화 솜씨로 궁정화가가 되다홀바인이 상대한 고객들은 고위 관료인 궁정인들과 귀족들이었다. 홀바인의 성공은 초상화 솜씨 때문이었다. 홀바인의 명성은 입에서 입을 타고 전해져 1536년 궁정화가로 임명되었다. 이 시기부터 홀바인은 헨리 8세와 왕실 가족들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왕의 공식 화가로서 그는 초상화뿐만 아니라 책 삽화, 보석과 무기 디자인 등 많은 일을 수행했다. 홀바인은 이방인이었지만 튜더 왕가 사람들의 초상화로 영국에서 단숨에 성공 가도를 달렸다. 튜더 왕가의 복잡한 가정사홀바인이 헨리 8세 가족을 그린 이 그림은 화이트홀 화재로 현재 원본이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홀바인의 그림을 모방한 무명 화가의 그림으로 원본을 짐작할 수 있다. 중앙에 헨리 8세가 앉아 있으며 세 번째 부인 제인 시모어와 둘 사이의 아들 에드워드가 앉아 있다. 그러나 제인은 이 초상화가 그려질 무렵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제인은 에드워드를 낳다가 20일 만에 산욕열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 가족 사진은 합성 사진인 셈이다. 왼편에 큰 딸 메리가 서 있고 오른편에 둘째 딸 엘리자베스가 서 있다. 메리는 첫 번째 부인 아라곤의 캐서린 소생이었으며, 엘리자베스는 ‘천일의 앤’으로 알려진 두 번째 부인 앤 불린의 딸이다. 복잡한 가정사만큼이나 이들의 관계도 복잡하다. 말하자면 홀바인은 헨리 8세의 현재 처자식과 전처 소생의 두 딸을 한 공간에 그린 것이다. 차가운 친부, 따뜻한 계모전처 소생의 두 딸이 함께 가족 사진(그림)을 찍을(그릴) 수 있었던 것은 제인의 배려 덕분이다. 제인은 두 딸에게 가혹한 헨리 8세를 설득해 두 딸을 가족으로 품을 것을 조언했다. 동화 속 계모는 전처 소생을 죽이는 악녀로 나온다. 그러나 따뜻한 새어머니 제인 덕분에 메리와 엘리자베스는 내쳐지거나 죽을지도 모르는 아슬아슬한 운명에서 왕실 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특히 엘리자베스에 대한 대우는 더욱 가혹했다. 왕비의 불륜은 곧 반역으로 취급받던 시기, 엘리자베스는 불륜을 저지른 반역자의 딸이었던 것이다. 가장의 무게, 군주의 책임감이 초상화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역대 튜더 왕가 5명의 왕 가운데 4명의 왕을 그린 단체 초상화다. 헨리 8세의 뒤를 이어 아들 에드워드 6세, 그리고 메리 1세, 엘리자베스 1세 모두 군주가 되었다. 헨리 8세의 1남 2녀가 모두 왕이 되는 진기록을 세운 것이다. 즉 이 그림은 미래의 군주 세 명을 포함해 4명의 군주가 한 자리에 있는 보기 드문 작품이다. 이 가족 사진(그림)에는 혈연 관계 뿐 아니라 궁정 소속의 연예인, 광대까지 그려져 있다. 왼편의 여인은 왕실 가족을 위한 연예인 제인이다. 오른편에 있는 남성은 헨리 8세의 광대인 윌리엄 소머이며 어깨에 있는 원숭이는 그가 쇼에 대동하는 일종의 소품이다. 광대를 포함시킨 것은 가족을 책임지는 헨리 8세의 덕목을 상징한다. 비록 두 딸들에게는 냉정했지만 백성을 보살피는 군주의 덕목을 실천하려는 헨리 8세의 의지는 홀바인의 그림에서 실현되었다. 이 때문에 가족 사진 분위기는 딱딱해졌다. 16세기나 21세기나 가족 사진이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하기는 마찬가지다.
  • “반려견 죽이겠다”…10대 딸들 앞에서 흉기든 40대 가장

    “반려견 죽이겠다”…10대 딸들 앞에서 흉기든 40대 가장

    어린 딸들 앞에서 반려견을 죽이겠다고 난동을 부린 40대 가장이 아동학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아동학대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아동 관련 기관에 3년 동안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인천 중구에 있는 자기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내 B(43)씨와 10대 딸 4명 앞에서 반려견이 자신과 가족을 문다며 흉기를 들고 “반려견을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자신을 말리는 아내 B씨를 밀어 오른쪽 팔꿈치에 4㎝가량의 상해도 입혔다. 검찰은 A씨가 아동의 정신 건강과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를 했다는 판단 아래 그를 기소했다. 재판부는 “A씨는 아동학대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그 유예기간인데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반려견이 자신과 가족들을 자주 물어 술기운에 우발적으로 범행하고 잘못인 인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 “손님만 오면 재수없다”는 카페 사장…이유 물어보니 ‘황당’

    “손님만 오면 재수없다”는 카페 사장…이유 물어보니 ‘황당’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이유로 특정 손님에게 “재수 없다”고 말한 카페 사장이 논란이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노원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제보자 A씨 어머니는 황당한 말을 들었다. 카페 사장이 A씨 어머니에게 “이거 드시고 이제 오지 말라. 재수 없으니까 오지 말라”고 말한 것이다. A씨 어머니가 이유를 물어봐도 사장은 “너무 많아서 다 말할 수 없다”며 “그냥 오지 말라”고만 했다. A씨 어머니는 딸들과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카페 사장에게 일방적인 주장을 들어야만 했다. A씨 어머니는 결국 카페를 나왔고, 이후 딸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야기를 들은 A씨는 ‘엄마가 뭘 잘못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을 확인하려 카페 사장과 이야기해보니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A씨는 카페 사장에 전화해 “오늘 저희 엄마가 여기서 ‘재수 없으니 오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시는데, 그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맞다”고 답했다. A씨가 “왜 그런 얘기를 하신 거냐. 엄마가 뭘 잘못했냐”고 묻자 사장은 “그분(A씨 어머니)이 (카페에) 오시면 안 좋은 일이 계속된다. 저희가 그것 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A씨 어머니가 방문하면 사장과 사장 남편이 싸운다는 것이다. 사장은 그러면서 “그런 말씀 드린 것은 너무 죄송했다”며 “저희가 늘 같이 근무하면서 하루 종일 되게 힘들어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이 상황이 이해되지 않은 A씨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며 “엄마 때문에 여기가 재수 없어진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사장은 “이상하게 그분만 오고 나면 실수를 하게 되고, 실수가 없었는데 그런 일이 생긴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A씨는 본사에도 연락을 취했으나 “쿠폰을 주겠다” “관리를 하겠다” “교육하겠다”라는 말만 듣고 별다른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 측은 언론에 “해당 매장에 대한 서비스 교육을 강도 높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점주도 피해 손님에게 직접 사과를 하고 싶어 한다. 어떤 방식으로 사과할지 논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 복지부 차관 “딸 고3이라 의대증원? 유학 준비중이라 관계없다”

    복지부 차관 “딸 고3이라 의대증원? 유학 준비중이라 관계없다”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의 박민수 제2차관이 ‘딸이 고3 수험생이라 의대 증원을 추진 중’이라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박 차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의대 증원 정책을 비판해 온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박민수 차관님, 금쪽같은 따님이 올해 고3이었구나. 그런 거였구나”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박 차관은 “저희 딸이 고3인 것은 맞다”면서도 “복지부 차관이 중요한 결정(의대 증원)을 혼자 다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밝히지 않겠지만 (딸이) 국제반이라서 해외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내 입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차관은 ‘의대 증원 발표가 총선용이며, 선고 후 숫자를 줄이는 타협을 할 것’이라는 의사단체 등의 주장에 대해서는 “의사 증원 정책은 오직 국민 보건을 위한 정책적 결정”이라며 “복지부는 오는 4월 전에 학교별 배정을 확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의해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필수의료 개혁이 의사를 죽이는 또는 노예화하는 정책’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사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고, 사법적 부담은 덜어줘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라고 했다. 박 차관은 “그간 의료 현장에서는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 완화, 공정하지 못한 보상체계 개선,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번 아웃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면서 “정부의 의료 개혁은 이런 문제의 해결책이자, 의사와 환자를 모두 살리는 대책”이라고 했다. 박 차관의 브리핑 이후 임 회장은 페이스북에 “박 차관님 따님은 국제반이라 의대 정원 증원과 전~혀~ 관계 없답니다”라며 “남의 딸들은 인생 망쳐놓고 내 딸은 국제반”이라는 글을 올렸다.
  • 토사물 입에 들어와도 심폐소생술…발리 소년 살린 한국인

    토사물 입에 들어와도 심폐소생술…발리 소년 살린 한국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의식을 잃은 아이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유튜브 채널 ‘KBS News’에는 최재영(43)씨가 발리 수영장에 쓰러진 8살짜리 아이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하는 현장 영상이 올라왔다. 대구 동구청에서 일하는 최씨는 최근 육아휴직을 내고 가족과 함께 발리에서 ‘한 달 살기’를 하던 중이었다. 최씨는 “경동맥을 짚어보니까 맥박이 없었고 호흡도 없길래 거기 있던 직원들과 사람들에게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하고 바로 CPR을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응급처치와 수상안전 관련 자격증을 소유한 그는 수영장 바닥에 축 늘어져 있는 아이를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가슴을 누르기 시작했다. 그는 “호흡을 불어 넣는 과정에서는 토사물이 내 입으로 들어오기도 했는데 그걸 씹고 뱉으면서 CPR을 했다”라며 “무조건 제발 살아달라는 생각으로 가슴을 눌렀다”라고 회상했다. 8분이 넘는 시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끝에 아이는 숨을 쉬기 시작했고, 구급대가 도착하면서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아이의 건강은 빠르게 회복됐다. 사고 발생 3일 만에 아이와 다시 만난 최씨는 살아줘서 고맙다는 마음에 눈물이 흘렸다. 그는 “딸이 둘인데 우리 딸들과 비슷한 나이 같았다. 신혼여행지인 발리에서 첫째 딸이 생겼는데, 이번엔 예쁜 아들이 생겼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 쌍둥이 아기 질식사 20대 친모 ‘학대살해죄’로 변경

    쌍둥이 아기 질식사 20대 친모 ‘학대살해죄’로 변경

    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아동학대살해죄’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8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한 A(24·여)씨의 죄명을 아동학대살해로 변경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시간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엎어 재워 살해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고개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딸들이 숨질 가능성을 알고도 엎어 재웠고,당시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아기들을 엎어 놓으면 입과 코가 막혀 숨질 수 있는데도 A씨는 계속 관찰하지 않고 방치했다는 것이다. 통상 피의자가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했고 사망해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을 경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한다. 살인의 고의가 없을 때 적용하는 아동학대치사죄의 법정형은 무기징역이나 5년 이상의 징역형이지만,고의성이 인정되는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되면 사형·무기징역이나 7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 3시쯤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트리스로 향하게 엎어 놨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당시 모텔에 함께 있었던 20대 계부 B씨는 쌍둥이 자매의 사망과는 관련이 없다고 봤으나 양육 과정에서 쌍둥이의 엉덩이를 손으로 때리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정황을 확인하고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 모텔서 숨진 쌍둥이 아기… 20대 친모 구속

    모텔서 숨진 쌍둥이 아기… 20대 친모 구속

    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어머니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4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4)씨를 구속했다. 이인화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시간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새벽 3시쯤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트리스로 향하게 엎어 놨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대전에 사는 A씨 부부는 사건 발생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인천에 놀러 왔다가 딸들을 데리고 모텔에 투숙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쌍둥이 자매의 시신을 부검한 뒤 “질식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A씨와 함께 체포한 20대 계부 B씨는 쌍둥이 자매의 사망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보고 석방했다. B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이 아이들을 엎어 놓았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먼저 잠들어서 몰랐다”고 말을 바꿨다. 한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이날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A씨는 수갑을 찬 두 손을 헝겊으로 가렸고 모자에 마스크를 써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A씨는 “아이들을 왜 뒤집어 놓았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 모텔서 엎드린 채 숨진 ‘갓난 쌍둥이’…20대 엄마 ‘구속’

    모텔서 엎드린 채 숨진 ‘갓난 쌍둥이’…20대 엄마 ‘구속’

    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어머니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4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4)씨를 구속했다. 이인화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선 경찰 조사에서 “새벽 3시쯤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트리스로 향하게 엎어 놨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대전에 사는 A씨 부부는 사건 발생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인천에 놀러 왔다가 딸들을 데리고 모텔에 투숙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쌍둥이 자매의 시신을 부검한 뒤 “질식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A씨와 함께 체포한 20대 계부 B씨는 쌍둥이 자매의 사망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보고 석방했다. B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이 아이들을 엎어 놓았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먼저 잠들어서 몰랐다”고 말을 바꿨다. 한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이날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A씨는 수갑을 찬 두 손을 헝겊으로 가렸고 모자에 마스크를 써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A씨는 “아이들을 왜 뒤집어 놓았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 모텔에서 쌍둥이 아기 살해 20대 엄마 구속심사

    모텔에서 쌍둥이 아기 살해 20대 엄마 구속심사

    생후 2개월도 안 된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구속을 앞두고 있다. 인천지법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을 4일 오후 2시 진행했다.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시간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 3시쯤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트리스로 향하게 엎어 놨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대전에 사는 A씨 부부는 사건 발생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인천에 놀러 왔다가 딸들을 데리고 모텔에 투숙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쌍둥이 자매의 시신을 부검한 뒤 “질식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A씨와 함께 체포한 20대 계부 B씨는 쌍둥이 자매의 사망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보고 석방했다. B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이 아이들을 엎어 놓았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먼저 잠들어서 몰랐다”고 진술을 바꿨다. 구속 전 피의자신문을 받기 위해 이날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A씨는 수갑을 찬 두 손을 헝겊으로 가렸고 모자에 마스크를 써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A씨는 “아이들을 왜 뒤집어 놓았냐”는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 모텔서 숨진 생후 49일 쌍둥이 아기…20대 엄마는 침묵

    모텔서 숨진 생후 49일 쌍둥이 아기…20대 엄마는 침묵

    생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쌍둥이 자매를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어머니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는 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A씨는 수갑을 찬 두 손을 헝겊으로 가렸고 모자에 마스크를 써 얼굴 노출을 최대한 피했다. A씨는 “아이들을 왜 뒤집어 놓았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또 “아이들이 숨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나. 미안하지 않나”라는 물음에도 침묵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A씨는 지난 1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 3시쯤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트리스로 향하게 엎어 놨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대전에 사는 A씨 부부는 사건 발생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인천에 놀러 왔다가 딸들을 데리고 모텔에 투숙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쌍둥이 자매의 시신을 부검한 뒤 “질식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A씨와 함께 체포한 20대 계부 B씨는 쌍둥이 자매의 사망과 직접 관련이 없다고 보고 석방했다. 계부 B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이 아이들을 엎어 놓았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먼저 잠들어서 몰랐다”고 진술했다.
  • “너무 울어 엎어놨다”…생후 49일 쌍둥이 숨지게한 엄마·계부 체포

    “너무 울어 엎어놨다”…생후 49일 쌍둥이 숨지게한 엄마·계부 체포

    20대 엄마와 계부가 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여성 A씨와 20대 계부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전날 새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19구급대가 전날 오전 11시 22분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쌍둥이 자매는 모텔 객실 내 침대 위에서 엎드린 상태로 숨져 있었다. 당시 쌍둥이 자매의 얼굴과 배에서는 시반이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 3시쯤 아이들이 심하게 울어 얼굴을 침대 매트리스로 향하게 엎어 놨다”고 진술했다. 계부 B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는 “자신이 아이들을 엎어 놓았고, 잠에서 깨보니 아이들이 숨져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아내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대전에 사는 A씨 부부는 사건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인천에 여행을 왔다가 전날 오전 0시쯤 딸들을 데리고 모텔에 투숙했다. A씨는 B씨와 결혼을 하기 전 결혼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쌍둥이들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 A씨 부부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해 과거 대화 내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 몸에 멍 자국과 같은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면서 “부부의 진술이 엇갈리는 등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어 일단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16년 키운 세 딸 친자 아니었다” 오열…충격의 이혼소송

    “16년 키운 세 딸 친자 아니었다” 오열…충격의 이혼소송

    “결혼생활 16년 동안 딸 셋을 낳았지만 검사 결과 모두 내 친자식이 아니었다.” 중국을 발칵 뒤집은 한 부부의 이혼 소송이 화제다. 이혼 소송을 제기한 천즈센(47)은 아내 위씨와 2007년 결혼해 16년간 결혼생활을 지속하던 중, 아내가 외도 사실을 알고 이혼을 신청했다. 가족 부양을 위해 아내 그리고 세 딸과 멀리 떨어져 지낸 천씨는 평소 아내와 음성통화와 영상통화를 자주 했기에 아내의 불륜 사실을 몰랐다. 그러나 가정주부인 아내가 점차 전화를 받지 않고 “집을 떠나 일하고 싶다”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의심이 시작됐다. 결국 아내가 불륜남과 호텔에서 체크아웃하는 장면을 포착하게 된 천씨는 자신과 전혀 닮지 않은 막내딸의 친자확인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막내딸은 천씨의 친딸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천씨는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이혼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나머지 두 딸도 친자가 아니었다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가 나오자 상황이 바뀌었다. 천씨는 아내 위씨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그동안의 양육비 반환과 정신적인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그러나 아내는 홀연히 사라져 버렸고, 천씨는 결국 언론에 도움을 요청했다. 천씨는 장시성 라디오와 TV 방송에 나와 “결혼생활 16년 동안 딸 셋을 낳았지만, 자식 중에 아무도 내 아이가 없었다”라며 오열했다. 방송국의 취재를 통해 행적이 발견된 아내 위씨는 “생물학적 친자 관계가 그렇게 중요하냐. 3명의 딸들이 수년간 천을 아빠라고 불렀는데 천은 이제 와서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말한다. 천이 짐승들과 다를 게 무엇이냐”라며 “그런 태도를 보면서 이젠 나도 우리 딸들이 그의 아이가 아니길 간절히 바라게 됐다”고 되려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12월 장시성 더싱시 인민법원에서 이혼 소송에 대한 공개 재판이 열렸다. 중국 현행 민법 제109조 1항에 따라 천씨가 승소할 경우 위씨로부터 정신적 손해배상과 16년 동안 지출했던 세 자녀 양육비를 반환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장에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천즈센씨와 그의 아내 위씨 그리고 그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우씨 등이 출석했다. 천씨는 아내 위씨가 지난해 11월 고향 밖 병원에서 넷째 딸을 출산했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병원 문서에 따르면, 출산 당시 병원에 있었던 친부는 불륜 상대 우씨였다. 그는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었다. 천씨는 SNS을 통해 “빨리 사건이 종결돼 부도덕한 이들이 처벌받길 바란다”라는 심경을 토로했다.
  • 신데렐라의 나쁜 언니들 이야기는 계속된다

    신데렐라의 나쁜 언니들 이야기는 계속된다

    ‘신데렐라는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었더래요’. 신데렐라의 이야기에서 언니들은 왕자님과 유리구두, 계모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는 존재다. 그런 언니들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에 선정된 창작오페라 ‘3과 2분의 1 A’는 사연이 궁금한 언니들의 사연을 풀어낸 작품이다. 지난 11~1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인 울산문수오페라단의 ‘3과 2분의 1 A’는 신데렐라의 발 사이즈를 제목으로 한 창작오페라다. 자정이 되기 전에 무도회장을 빠져나온 신데렐라가 두고 온 유리 구두의 주인을 찾는 과정에서 언니들이 품었던 솔직한 욕망을 그려냈다. 작품의 주된 관심은 욕망이다. 신데렐라를 찾아 왕비로 삼으려는 왕자의 욕망, 딸들을 신분 상승시키려는 엄마의 욕망, 거기에 신데렐라의 두 언니의 신분 상승의 욕망이 얹어진 잔혹 동화다. 자기 발을 잘라내서라도 구두 사이즈에 맞춰 없는 것을 가지려 하는 두 언니의 욕망을 통해 현대인들의 타인에 대한 질투와 허용으로 점철된 욕망에 대해 들여다보게 한다. 오페라로 재탄생한 신데렐라 이야기는 다 아는 이야기를 다르게 돋보이게 했다. 첫째 언니는 메조소프라노 강연희, 둘째 언니는 소프라노 김미실, 엄마는 메조소프라노 서미선, 신하는 바리톤 이병웅이 맡았다. 앙상블 역시 성악가들로 이뤄져 남다른 소리를 자랑했다. 여기에 신데렐라와 왕자는 각각 무용수 강혜림과 서보권이 맡아 신비로운 매력을 더했다. 욕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욕망하고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너도 가져선 안 된다고 하는 자매들의 말은 인간의 솔직한 내면을 건드린다. 남들이 잘 되면 축하는 하지만 내심 속상하고 내가 행복할 수 없다면 같이 불행해야 마음이 조금 더 놓이는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자매들은 결국 왕자의 짝이 되지 못하지만 악인들은 보통 나쁜 결말을 맞는 것과 달리 ‘3과 2분의 1 A’에서는 결말을 닫아두지 않는다. 대신 “미친 자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라고 안내하며 반전을 선사한다. 인류 역사를 보면 나쁜 사람은 꾸준히 있었고 착해졌으면 진작 착해졌어야 할 세상이 안 그런 현실을 잘 반영했다. ‘3과 2분의 1 A’를 포함해 올해 창작산실에서는 3편의 오페라가 선정됐다. 2월 23~24일에는 글로벌아트오페라단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3월 8~10일에는 대전오페라단의 ‘이상의 날개’가 선보일 예정이다.
  • 아프간 16세 소녀들, 히잡 위반으로 탈레반에 구금·매질

    아프간 16세 소녀들, 히잡 위반으로 탈레반에 구금·매질

    지난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전역에서 16세 이하 소녀들이 탈레반의 히잡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불의 쇼핑몰과 교실, 거리 시장에서 구금된 이 소녀들은 다른 여성들에게 히잡을 부적절하게 착용하고 화장 하도록 퍼뜨리고 부추긴 혐의를 받았다. 탈레반은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정권을 잡은 이후 여성의 교육, 고용, 공공장소 등에 대한 접근을 더욱 제한했다. 2022년 5월에는 여성이 눈만 내놓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을 가리도록 규정했다. 16세의 랄레(가명)는 영어 학원에서 수업 중 다른 많은 여학생과 함께 탈레반에 체포돼 (도덕) 경찰의 트럭에 끌려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들에 맞서고 끌려가길 거부한 다른 학생들은 맞았고 자신은 이유를 묻다가 발과 다리에 매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랄레는 또 “내 옷차림은 수수했으며, 탈레반이 정권을 잡은 이후 채택해온 안면 마스크도 쓰고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그들은 어쨌든 내 옷차림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며 나를 때렸다”고 말했다. 아프간 소녀들, 영어 배워 구금 했다는 의혹도 이틀 동안 구금된 랄레는 당시 탈레반이 자신을 포함한 여학생들에게 영어를 배워 해외 진출을 꿈꾸는 이교도라고 거듭해서 저주했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랄레는 지역 사회 원로들이 개입한 후 풀려났는 데 의무적으로 머리를 가리지 않고서는 집을 나서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해야 했다. 또 영어 수업에 참석하는 것도 금지됐다. 랄레는 “탈레반이 2021년부터 정권을 잡으면서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됐고 지금은 학원에도 갈 수 없게 됐다”며 “집에 머무르며 결혼하는 것 외에는 더 이상 내 미래를 위한 어떤 것도 상상할 수 없다”고 한탄했다. 랄레의 아버지는 나중에 부도덕한 딸을 키웠다는 이유로 심한 구타를 당하기도 했다. 랄레는 “내가 (영어) 학원에 다녔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얼마나 심하게 맞았는지 봤다. 집에 돌아와 아버지의 사진을 봤을 때 아버지를 잃을까 봐 너무 두려웠다”며 “다시는 이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아 공부할 의욕조차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탈레반 “히잡 불량 착용 여성들, 가족 신고로 구금된 것”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수석대변인은 이날 가디언에 보낸 음성 메시지에서 구금됐던 여성들의 가족들이 먼저 딸들이 국외 단체의 지원을 받아 히잡을 부적절하게 착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는 우려를 권선징악부에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그들은 경찰서로 끌려갔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며 “이런 체포는 일반적인 관행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구금 사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탈레반을 상대로 특히 성별과 여성의 권리 문제를 다룰 특사를 요청한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아 벌어졌다. 하지만 탈레반은 외부적인 해결책을 강요하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이 제안을 거부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라이츠워치(HRW)의 페레슈타 아바시 연구원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들이 체포되는 사례는 여성의 기본권에 대한 추가적인 탄압이며, 여전히 보건, 초등교육, 영양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들에게조차 위협적이고 더 큰 압박을 줄 수 있으며, 이전처럼 공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아프가니스탄 여성 운동가가 가디언에 공유한 사진과 영상에는 카불의 다슈트-에-바르치 지역에서 다수의 남녀가 올바른 히잡을 장려하고 주위를 살피면서 사람들을 아름다운 삶에 초대한다는 플래카드들을 들고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목격한 이 운동가는 이들 남녀는 딸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지역 사회에서 추가 구금을 막기 위한 가족들이라고 설명했다.
  • 박진영, 연년생 두 딸 공개 ‘딸바보 미소’

    박진영, 연년생 두 딸 공개 ‘딸바보 미소’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딸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말에 너무 못 놀아줘서. 놓쳐버린 아빠와 딸의 시간 만들기(Making up the missed daddy-daughters time)”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영상 속 박진영은 두 딸과 함께 그네를 타고 있다. 사진에는 박진영이 딸들과 나란히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작업하는 모습도 담겼다. 두 딸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박진영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연년생 두 딸을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싱글 ‘체인지드 맨(Changed Man)’을 발매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