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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명가,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오픈

    커피명가,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오픈

    커피명가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5월 2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당일 아침 수확한 딸기로 당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딸기케이크’를 조각, 1호 홀케이크로 판매한다. 3호 홀케이크는 온라인 예약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커피명가 수제 딸기케이크는 매해 산청 일대에서 가장 맛있는 딸기가 열릴 때 당일 아침에 수확한 딸기를 층층이 쌓아 만드는 케이크다. 과거 KBS 주말 예능 1박2일 시청자가 선정한 대구 먹거리 Best5로 포함될 만큼 특별한 케이크이다. 커피명가라는 브랜드 네임에 걸맞게 명품 커피도 만나볼 수 있다. 커피명가에서는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세계 1등 농장, 과테말라 엘인헤르또의 2021 CROP 올해 수확된 커피를 항공 배송 받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다. 옥션그레이드 커피의 경우, 파카마라, 게이샤, 100% 버번을 원두와 드립커피로 만나볼 수 있다. 간편하게 즐기는 콜드브루(게이샤 싱글오리진 콜드브루 캔, 1회분량이 팩으로 된 느린고양이) 또한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신의 커피로 불리는 게이샤 품종으로 내린 RTD 콜드브루캔은 팝업스토어 기념 2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펠로우, 타임모어, 네루코 등 커피 드립 기구까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홈카페 용품들 또한 만날 수 있다. 커피명가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에도 동참할 수 있다. 커피 농장을 주제로 한 과테말라 페인팅 작품 구매 시 수익금 전액 ‘행복한커피’ 기금에 전달한다. ‘행복한커피’를 선택하면 수익금 전액이 과테말라 엘인헤르또와 엘살바도르 카페 파카스 커피농장에 어린이 놀이터를 지어주는 데 쓰인다. 이는 2009년부터 커피 산지 어린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개해온 캠페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용진 SNS에 등장했던 그 술…‘청정 고창소주’ 인기몰이

    정용진 SNS에 등장했던 그 술…‘청정 고창소주’ 인기몰이

    지역소주인 ‘청정 고창소주’의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청정 고창소주는 이마트 5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온라인몰에서는 품절사태를 맞고 있을 정도로 열풍이다. 깔끔한 맛과 향으로 고창사람들과 외지인들 중 몇몇 분들에게만 인기를 누렸던 고창소주가 청정 고창소주로 재 탄생한지 1달 만에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청정 고창소주’를 제조하는 고창 서해안복분자주 영농조합은 지난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FEC) 만찬주인 ‘선운 복분자주’를 탄생시킨 지역 양조업체로서 이번에 생산되는 ‘청정 고창소주’는 고창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증류식 전통주로서 식용인증을 받은 생화 20가지를 넣어 향을 더한 제품이다. ‘청정 고창소주’는 60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게시물에 등장해 유명세를 탔다. 지난 3월 당시 정용진 회장은 고창의 상하농원을 방문해 구입한 고창소주 사진과 함께 “소주의 신세계 낮술 하기에 충분한 이유”라는 글을 게시한 바 있다. 또한 ‘청정 고창소주’의 인기와 함께 원료가 생산되는 고창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고창쌀은 현재 높을고창쌀 브랜드로 CJ몰, 백화점등에서 10kg에 5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로부터 밥맛 좋은 쌀로 그 우수성을 인증받고 있다. 높을고창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밥쌀용 최고품질인 ‘수광벼’ 품종으로 재배하여 친환경 인증을 받은 벼를 전용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출하직전 1주일 이내에 도정한 것만을 유통하면서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고창군은 쌀 이외에도 다양한 농수축산물의 산지로도 유명하다. 고창수박은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인정 받은지 오래고, 고창멜론은 작년 온라인 경매에서 1쌍에 210만원에 판매되어 소비자를 놀라게 했으며, 이외에도 딸기, 고구마, 고추, 지주식 김 등 7대 작목을 높을고창이라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창군은 높을고창 브랜드 육성과 함께 고창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한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쇼핑몰을 구축했다. 특히 오는 21일 오픈식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오는 20일까지 3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고창군이 먹여 살릴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올 한해 매월 1회 10만원 상당의 높을고창몰 세트 상품을 보내드리는 프로모션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이·성별·장애 제약 없이… 건강 제일·가족 제일 ‘금천 제일’

    나이·성별·장애 제약 없이… 건강 제일·가족 제일 ‘금천 제일’

    주민·초등생·유아들과 작은 화단 꾸며‘유니버설 디자인’ 반영돼 쉽게 이용 가능청년 예술가 정조능행차 현대적 재현시흥동 830년 된 은행나무 이미지 제고유 구청장 “녹지 즐길 다양한 행사 마련”“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게 단절된 가운데 건강, 가족, 녹지의 가치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 금천구청 뒤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지난 8일 열린 ‘봄날의 은행나무를 좋아하세요?’라는 가드닝 체험 행사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유 구청장은 주변을 지나던 주민, 초등학생,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팬지, 로즈메리 등 20여 가지 식물 중에 원하는 식물을 골라 화단에 직접 심었다. 특히 딸기 모종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였다. 도심 속에 마련된 작은 화단은 나이, 성별, 장애 등으로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이 반영돼 있었다. 휠체어를 탄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을 높이고 굴곡을 넣었다. 어린이들도 낮은 계단에 올라 쉽게 가드닝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게 단절된 가운데 실외에서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모처럼 흙도 만지고 봄날처럼 환한 어린이들 동심에 웃었다”고 말했다. 이날 가드닝 체험 행사는 ‘프로젝트 인디고’가 주관했다. 이들은 금천구 대표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의 현대적 재현에 맞춘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금천구 시흥동에는 세 그루의 830년 된 은행나무 보호수가 있다. 이 은행나무 세 그루는 과거 임금이 잠시 머물렀던 별궁인 시흥행궁 일대에 있었다고 추정된다. 시흥행궁의 모습은 시흥로를 배경으로 한 능행차의 모습이 기록된 ‘원행을묘정리의궤’의 환어행렬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점에 착안, 이날 행사는 단순히 식물을 심는 것에서 나아가 퀴즈, 도장 찍기 등을 통해 주민들이 정조대왕 능행차의 의미와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830년 된 은행나무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참석자들이 20㎝ 정도 크기의 은행나무 묘목 화분을 보자기에 싸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 인디고의 김소진, 이주경 대표는 “지역의 역사를 딱딱하게 알리는 것보다 현대적 재현에 맞춘 새로운 이미지 제고를 고민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민의 소중한 일상과 건강을 지키면서 금천의 녹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며 살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금천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파리바게뜨, 논산 청정딸기로 만든 ‘논산 생딸기 케이크’ 출시

    파리바게뜨, 논산 청정딸기로 만든 ‘논산 생딸기 케이크’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당도와 향이 우수한 논산 청정 딸기를 활용한 ‘논산 생딸기 케이크’를 출시했다. ‘논산 생딸기 케이크’는 풍부한 과즙과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논산 청정딸기와 묵직한 레제르 크림이 조화로운 프리미엄 프레지에 케이크(Fraisier cake, 딸기의 단면이 가장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프랑스식 케이크)다. ‘논산 생딸기 케이크’는 최근 충남 논산 지역 딸기 농가 지원을 위한 ‘행복상생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SPC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으며, 논산시와의 협약은 강원도 평창군 감자 농가 및 제주도 구좌당근 농가 돕기에 이은 세번째 프로젝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논산 지역에서 수확한 신선한 청정 딸기를 원료로 ‘논산 생딸기 케이크’를 개발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가의 판로 확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상생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학기 우리아이 면역력, 우유로 잡자”…아이들 간식 ‘우유 레시피 2선’

    “새학기 우리아이 면역력, 우유로 잡자”…아이들 간식 ‘우유 레시피 2선’

    새 학기가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학교에서 등교수업 및 온라인 원격수업을 병행 중이다. 교육부는 ‘학교의 일상 회복’을 목표로 등교 확대 및 원격수업 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난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만 20~69세 성인남녀 19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녀 건강관리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27%가 면역력 증진이 가장 염려된다고 꼽았다. 우유에는 필수영양소를 비롯해 칼슘, 단백질,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가 있으며,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해준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크게 도움을 주는 글로불린, 신체의 방어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락토페린, 면역 조절 기능을 가진 펩타이드는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세균 활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아이들 간식으로 ‘우유 레시피 2선’인 ‘달콤한 딸기우유’와 ‘몰캉몰캉 우유떡’을 소개했다. 달콤한 딸기우유는 재료로 우유 200ml, 딸기 5~10개, 연유 1큰술, 꿀 1큰술이 들어간다. 만드는 방법은 딸기는 꼭지를 떼고 적당한 크기로 듬성듬성 썬 후 스푼이나 주걱을 이용해 으깬 후 딸기를 우유에 넣고 잘 섞고 기호에 따라 연유와 꿀을 넣으면 완성된다. 몰캉몰캉 우유떡은 재료로 우유 200ml, 설탕 1/3컵, 녹말가루 1/3컵, 소금 약간, 과일 약간, 꿀(또는 시럽)이 들어간다. 만드는 방법은 냄비에 우유, 설탕, 녹말가루, 소금을 넣어 거품기로 잘 섞어준 후 녹말가루가 잘 섞이면 은근한 불에 끓이면서 거품기로 저어주고, 반죽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큰 그릇에 얼음물을 담고, 비닐팩으로 짤주머니를 만들고 비닐팩에 반죽을 옮겨 담은 뒤, 얼음물에 짜 넣고, 얼음물에 있는 우유떡 반죽이 굳으면 건져서 물기를 뺀다. 만들어진 우유떡은 기호에 따라 과일, 꿀과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단백질과 칼슘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뼈와 근육의 주재료인 단백질 역시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며 키 성장에 직접 관여한다”며 “칼슘이 들어간 식품으로 우유, 치즈, 요구르트 등과 같은 유제품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소자임, 락토페린이 풍부한 우유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라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벽을 가수분해해 세균을 사멸하고 락토페린은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푸드 농산물, 잔류농약 걱정 없이 드세요”

    “슈퍼푸드 농산물, 잔류농약 걱정 없이 드세요”

    서울시가 슈퍼푸드(super food)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없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월~3월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 유통 중인 국내산과 수입산 슈퍼푸드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시대에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 식품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슈퍼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다. 슈퍼푸드 농산물 23종 92건 가운데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푸드는 인체 노화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가 쓴 책에 등장하는 용어다. 브로콜리, 시금치, 블루베리, 오렌지 등 영양이 풍부하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켜 노화를 늦춰주는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는 식품을 지칭한다고 알려져 있다. 검사 대상 농산물은 감귤류(감귤, 오렌지, 레드향, 자몽, 천혜향, 한라봉), 견과류(땅콩, 브라질너트, 아몬드, 호두), 귀리, 딸기, 마늘, 브로콜리, 시금치, 콩류, 토마토, 호박, 블루베리 등이다. 한편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이 불안하다면 깨끗한 물에 잠시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씻기만 해도 잔류농약을 상당량 제거할 수 있다. 볶거나 끓이는 방법으로도 줄일 수 있다. 농산물 잔류농약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https://www.foodsafetykore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건강에 대한 염려가 높은 시민들을 위해 웰빙 식품으로 알려진 슈퍼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을 포함해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길섶에서] 봄비와 파종/문소영 논설실장

    주말농장 농부 12년차이지만 태평농법형 텃밭을 가꿔 왔으니 허당기가 있다. 지난해에는 “농부 맞느냐”고 하도 놀림을 받아서 올 3월 마음먹고 로터리 치고 밭을 말끔히 정리했다. 2016년 로터리가 마지막이었다. 텃밭에는 다년생인 딸기와 페퍼민트, 쑥, 머위, 미나리까지 아주 잘 자란다. 다들 뿌리로 확장하는 터라 작물을 심을 때면 이를 제거하느라 애를 먹다가 로터리를 쳐 버리니 속이 다 시원했다. 벚꽃이 100년 만에 가장 빨리 폈다는 뉴스를 보고, 4월 중순쯤 하던 파종을 앞당겼다. 게다가 일기예보에는 토·일요일에 걸쳐 비소식이 있었다. 습기가 많을수록 씨앗에는 좋은 일이겠지? 생각은 간명했다. 토요일 새벽 6시 30분에 밭에 나가 씨 뿌리고 모종 심고 일하다 보니 9시 30분쯤 비가 주룩주룩 오신다. 할 일을 다 마쳐 개운했는데 누군가가 파종은 비 온 뒤에, 모종은 비오기 전에 한단다. 깜짝 놀라 여기저기 물어보니, 어제처럼 주룩주룩 비가 많이 오거나, 세차게 오거나 하면 얇게 파묻은 씨앗이 흘러내린단다. 고랑에 흘러내려 자라는 채소들이라니. 다행히 일요일 아침에 날이 갰다. 청개구리 자식처럼, 앞으로 2주 내내 싹이 둔덕에서 제대로 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하는 나날이겠다.
  • 충북 채식주의 식단 개발한다

    충북 채식주의 식단 개발한다

    충북도가 채식주의 식단과 와인을 활용한 증류주 등을 개발한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농업기술원 산하 7개 지역특화작목연구소가 신작목 육성을 통한 새 소득원발굴에 나선다. 수박연구소, 와인연구소, 유기농업연구소, 마늘연구소, 대추연구소, 포도연구소, 곤충종자보급센터 등이 운영중인데 이들이 기존 작목 연구기능을 유지하며 새 작목 개발을 병행하는 것이다. 현재 연구중인 작목들이 재배면적 감소나 정체, 시장 포화,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포도의 경우 다른 과일이나 수입산 포도와의 경쟁으로 10년간 재배면적이 76%나 감소한 실정이다. 와인연구소는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활용한 증류주를 개발하기로 했다. 와인보다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선보여 새로운 소비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유기농업연구소는 유기농의 중심지인 괴산군에서 재배되는 농작물로 채식주의 식단을 개발키로 했다. 우선 2022년 괴산유기농엑스포 기간중에 식단의 일부를 선보이고 2030년까지 식단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예상되는 국내 채식시장 규모는 4조원이다. 마늘연구소는 한입에 먹을수 있는 사탕 크기의 소형양파를 육성키로 했다. 대추연구소는 호두, 포도연구소는 토종다래, 수박연구소는 딸기, 곤충종자센터는 동애등에를 각각 신특화작목으로 선정했다. 동애등에는 반려동물 면역력 향상을 위한 프리미엄 사료의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연구소 기능을 2배로 확대하는 혁신적인 도전”이라며 “기존 특화작목의 성장둔화 추세를 반전시키는 신소득작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남양주시, 19일 ‘딸기피크닉가자GO!’ 개최

    경기 남양주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온택트로 즐기는 남양주딸기축제 ‘딸기피크닉가자GO!’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주딸기축제는 ‘방구석 챌린지, 따라해 봄 딸기’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 축제로 기획됐으며 유튜브 ‘딸기피크닉가자GO!’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요리사와 함께하는 ZOOM 쿠킹클래스(딸기티라미슈·딸기케이크·딸기고추장), 온라인으로 즐기는 딸기체험 ‘남양주시 EXID 혜린의 딸기맨’ 등이 있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딸기축제 로고송 따라 부르기 UCC 경진대회 및 공모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축제는 뮤직아트홀, 댄스·레코딩·크리에이터·뮤직스튜디오 등의 시설이 갖춰진 뉴미디어 도서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는 20일부터 2일간은 조안면에 위치한 물의정원 제3공영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딸기와 딸기디저트 키트(3종류 / 티라미슈, 케이크, 고추장)를 구입할 수 있다 시는 판매전을 통해 딸기 1팩(500g) 당 5000원, 딸기디저트 키트 당 1만원원으로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남양주시 딸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남양주딸기축제홈페이지를 통해 수확 체험권을 사전에 판매해 사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와플과 생크림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딸기피크닉가자GO!’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www.남양주딸기축제.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친구에게 편지 쓸 때 연필도 두근거려요

    친구에게 편지 쓸 때 연필도 두근거려요

    어린 시절 학교에서 연필로 글씨를 꾹꾹 눌러쓰다가 심이 부러질 때면 이 연필이 얼마나 아플까 생각했다. 깎을 때마다 짧아지는 연필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이 친구와 작별하겠구나”라는 아쉬운 마음도 간직했다. 제10회 비룡소 문학상을 받은 길상효 작가의 동화 ‘깊은 밤 필통 안에서’는 학용품을 의인화해 동심을 그려 냈다. 담이의 필통 속 연필들은 매일 아침 멀미로 하루를 시작한다. 날마다 늦잠을 자는 담이가 늘 허겁지겁 학교로 뛰어가서다. 연필들은 쓸 얘기도 없는 일기를 쓰느라 고민하는 담이에게 잘근잘근 씹혀 여간 괴로운 게 아니다. 어려워진 수학 문제 풀기도 힘들다. 또 영어는 왜 배우는 건지, 연필들의 고민은 결국 주인인 담이의 고민을 대변한다. 하지만 삶이 마냥 괴로운 건 아니다. 친구가 하루 빌려 간 연필이 재미난 일기를 쓰고, 수학 문제를 풀었을 때는 신난다. 담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편지를 쓸 때의 두근거림도 연필들은 고스란히 느낀다. 담이가 쓰지 않고 필통에 간직해 두기만 하자 초조해진 새 연필의 얼굴이 안쓰럽고, 처음으로 연필깎이에 깎여 현장에 투입될 때 긴장하는 모습에 함께 가슴을 졸이기도 한다. 귀엽고 착한 연필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함께 웃음 짓는 따뜻한 경험이야말로 이 동화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연필은 생김새가 명확하다 보니 이를 의인화한 모습은 자칫 뻔할 수 있다. 심보영 작가의 그림은 이를 고려해 딸기 연필, 물방울 연필, 고래 연필 등으로 각자 개성을 뚜렷이 살렸다. 여기에 익살스럽고 풍부한 표정과 몸짓이 더해져 눈이 즐거워진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영유아용품 브랜드 에디슨, 아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치약 ‘베베버드’ 출시

    영유아용품 브랜드 에디슨, 아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치약 ‘베베버드’ 출시

    영유아용품 브랜드 에디슨(㈜아이엔피)이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프리미엄 치약 ‘베베버드 치약’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베베버드 치약은 방부제 없이 14가지 천연 유래 성분으로 아이들을 위해 좋은 것만 담은 프리미엄 치약이다. 양치 후, 치약을 뱉지 못하는 영유아를 위한 ‘베베버드 스텝1(무불소)’과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는 유아∙어린이를 위한 ‘베베버드 스텝2(저불소)’ 으로 구성했다. 영유아 아이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딸기향과 포도향을 첨가해 즐겁게 양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10가지 성분을 빼고, 유기농 에코서트(ECOCERT), USDA 유기농 인증성분, 할랄/코셔 인증성분 등 까다롭고 엄격한 검사를 통해 인증 받은 추출물만을 사용해 더욱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일리톨을 비롯해 녹차엑스, 로즈마리엑스, 카렌듀라엑스 등이 함유돼 치아건강에 도움을 준다. 베베버드 치약을 사용하면 ▲충치예방 및 구취 제거 ▲이를 희고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 ▲구강 내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효과 ▲치태제거(안티프라그) ▲상쾌한 심미효과 등을 통해 아이의 유치를 더욱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일반 치약보다 꾸덕꾸덕한 잼(Jam)과 같은 제형으로, 높은 점도로 인해 묽게 흐르지 않아 아이들이 적당량 사용하기 좋다. 1회 사용 시 12개월은 쌀알 한 알 크기, 36개월까지는 쌀알 두 알 크기, 36개월 이후에는 완두콩 한 알 크기만큼 사용하면 된다. 에디슨(㈜아이엔피)의 박병운 대표는 “어린이치약은 충치예방 효과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은 치약을 뱉는데 익숙하지 않은 만큼 무엇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지, 유해한 성분은 없는지를 더욱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며 “베베버드 치약은 오랜 시간 연구를 통해 유아용품 전문가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성분 하나하나를 따져 까다롭게 완성한 제품인 만큼 믿고 사용해도 좋다”고 전했다. 덧붙여 아직 이가 나지 않은 영아의 치아를 관리해 줄 실리콘 손가락 칫솔과 자녀 연령에 맞는 1단계, 2단계 칫솔도 곧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제품 베베버드 치약을 포함해 0세부터 7세까지 에디슨의 다양한 제품들은 네이버에서 에디슨몰 검색을 통해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과채류 열풍… 짝퉁도 판친다

    K과채류 열풍… 짝퉁도 판친다

    ‘K 과일, 넘버 원’ K팝과 K푸드에 이어 우리의 과일과 채소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엔 ‘로열티’를 지급했던 키위와 딸기 등 각종 과일이 역수출되고 있는 것이다. 또 동남아 등지에서는 한국산 배·딸기 등의 인기를 등에 업고 ‘짝퉁’까지 판치고 있다. ●유럽으로 가는 전남 키위 ‘해금’ ‘해원’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자체 개발한 키위 2개 품종 ‘해금’, ‘해원’을 최근 유럽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프랑스의 다국적 키위 유통업체인 ‘소프뤼레그’사와 향후 30년간 유럽 27개국에 2개 품종을 독점 공급할 수 있는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에서 100㏊가 보급될 경우 10년간 약 30억원의 로열티를 받는다. 키위의 역수출은 병충해에 강하고 당도가 높은 육종 개발에서 비롯됐다. 국내에는 1970년대 뉴질랜드에서 개량된 육묘가 수입되면서 재배가 시작됐다. 2000년대부터는 뉴질랜드 J사가 개발한 골드키위가 힛트를 쳤으나 회사측의 독점권 행사로 널리 보급되지 못했다. 도 농기원은 기존 키위 교배를 통해 여러 신품종을 개발하고 나무에 궤양병균을 주입해 최종 살아남은 품종인 ‘해금’과 ‘해원’을 2016~2020년 유럽에서 시험재배했다. 맛과 품질,병충해 등에서 뉴질랜드산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농기원 조혜성 연구사는 “국제학술회의 등을 통해 자체 개발한 과일 품종을 널리 알리면서 해외 진출이 이뤄졌다”고 말했다.●담양 딸기 ‘죽향’ 동남아 입맛 저격 전남 담양군이 자체 육성한 딸기 ‘죽향’도 해외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최근 말레시아에 죽향 600㎏을 처음 수출했다. 기존 딸기보다 당도와 경도가 높아 저장성이 크게 개선됐다. ‘죽향’은 네덜란드 등 유럽인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자체 개발한 또다른 품종인 ‘담향’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유럽에서 품종 등록에 성공했다. 10여년 전만해도 전국 딸기의 대부분이 일본 품종이어서 ‘로열티’를 지급해야 했으나 지금 일본산은 거의 사라졌다. 나주시는 자체 개발한 조생종 배 ‘원황’ 등을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베트남 등 18개국에 2500여t 가량을 수출한다. 50여년 전 대만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동남아시장으로까지 시장을 넓히고 있다. ‘원황’은 황갈색 빛깔에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으로 해외에서 더 호평받고 있다. ●중국산 과일이 ‘K’ 달고 한국산 둔갑 이처럼 한국산 신선 농산물이 동남아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국산 과일이 한국산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은 최근 태국에서 현지 최대 규모의 농산물 바이어 4개사와 ‘한국산 둔갑 짝퉁 농산물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현지 주요 마케팅 업체의 매대에 태극기 또는 품목별 QR코드 안내를 통해 소비자가 쉽게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태국 현지 로펌과 연계해 딸기·배 등 공동브랜드 상표권 현지 출원을 진행 중이다. aT 관계자는 “해외 짝퉁 농산물 유통을 막기 위해 현지 소비자보호원과 연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포토] ‘학교급식에 홍게 한 마리가 통째로’

    [포토] ‘학교급식에 홍게 한 마리가 통째로’

    경북 구미 경구고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랍스터 치즈 버터구이와 홍게 한 마리 짬뽕 등 특식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경구고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자 새로운 특식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점심에는 한 마리를 통째로 오븐에 구운 랍스터 치즈 버터구이를 비롯해 떡갈비 철판 볶음밥, 로제 크림 스파게티, 샐러드, 미역국, 딸기 등이 나왔다. 학교 측은 전날 홍게 한 마리를 통째 올려놓은 짬뽕, 수제 멘보샤, 짜장 소스, 미니 밥 등을 내놓았고, 지난 3일에는 태국식 뿌빳퐁커리, 수제 왕돈까스, 카레라이스, 오이생채 등을 제공했다. 경구고는 보기만 해도 즐거운 ‘눈으로 먹는 음식’을 준비해 오감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경남형 한 달살이‘프로젝트 인기몰이…15개 구·군으로 확대

    ‘경남형 한 달살이’ 프로젝트가 지역 관광명소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자 확대 시행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5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 한달살이 프로젝트를 15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올해 한 달살이 참가자를 15개 시·군별 40팀씩 총 600팀(팀당 1∼2명)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자세한 모집 일정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팀별 최대 29박까지 하루 숙박비 5만원과 1인당 체험비 5만∼8만원을 지원한다. 모집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도는 지난해 한 달살이 프로젝트를 통영·김해·하동·산청·합천 등 5개 지역에서 운영했다. 다른 시· 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이 프로젝트에는 1천900여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청년 등 446명이 프로젝트 참가자로 뽑혔다. 참가자 연령대별 통계치를 보면 20대 이하 209명,30대 116명 등 청년층이 전체 참가자의 7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1명으로 35%를 차지했으며,경기 111명,부산 33명,인천 20명 등이었다. 참가자들은 최소 3일에서 최대 30일까지 머물면서 섬 여행과 낚시,전통공예품 만들기,딸기농장·찻잎 따기 관광취업 등 다양한 경남의 관광자원을 경험하고 SNS로 홍보했다. 참가자들이 SNS에 게시한 콘텐츠는 3천500여건으로,1인당 평균 7.5건을 게시했다. 코로나19 상황에는 다도 및 요가체험,지역 토속음식 만들기 등 ‘랜선 여행’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 참가자는 “산청에 귀농·귀촌을 희망해 농사지을 땅을 직접 사들였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산청에서 직접 살아보고 활동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kws@seoul.co.kr
  • 비락, 글로벌 친환경 소재 ‘에콜린 패키지’ 제품/OEM 확대... 필(必)환경 소비 앞장

    비락, 글로벌 친환경 소재 ‘에콜린 패키지’ 제품/OEM 확대... 필(必)환경 소비 앞장

    종합음료기업 비락이 친환경 패키지를 통해 필(必)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비락은 2019년 국내최초 ‘에콜린 패키지(ecolean package)(이하 에콜린)’ 설비를 갖추고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Ecolean’은 스웨덴 에콜린 사(社)에서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다. 재질 중 35%를 플라스틱 대신 탄산칼슘으로 대체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35% 만큼 절감했으며, 재질 중 알루미늄 성분이 없어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및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 했으며, 포장 용기 자체 무게가 낮아 유통과 보관에도 편리한 장점이 있다. 별도 용기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고 차(茶)류, 커피류, 멸균우유, 스프 등 다양한 액상 제품에 적용이 가능해 최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공기로 충전한 손잡이가 있어 데워진 상태에서도 취급이 용이하다. 비락은 현재 자사 제품인 ‘ABC주스’와 ‘올바른 우유’, ‘코코브루니 콜드브루’, ‘체리딸기라떼’ 등 다수 제품을 ‘에콜린’으로 생산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도 친환경 포장재 위주의 제품으로 출시를 확대 예정이며, 2019년에 출시한 ‘하루야채스프’, ‘잇츠온 편강온’도 해당 포장재로 제품을 출시 하였으며, 향후 친환경,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적용 제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풀무원도 계열사인 풀무원푸드머스 제품에 ‘에콜린’을 적용했으며, 2022년까지 풀무원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100% 재활용 우수 포장재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비락은 1월 진행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에콜린’ 제품을 판매했다. 평일 낮 방송임에도 8만 5천명이 접속.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실제 소비자 댓글 대다수가 패키지 디자인과 편의성에 대한 내용이 차지했다. 강종구 비락 영업부문장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규격에 맞춘 패키징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했다”며 “다수의 기업이 PB/OEM/ODM 형태 생산을 의뢰하고 있으며, HACCP, GMP 인증을 받아 건기식 제품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구독의 시대, 지역 서점 살길 열다/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문화마당] 구독의 시대, 지역 서점 살길 열다/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책바다봄. 경남 통영의 독립서점 봄날의책방에서 운영하는 ‘책 꾸러미 구독 서비스’ 이름이다. 25만원을 내고 연 6회, 책방 일꾼이 선별해 보내는 책을 택배로 받아 읽는 서비스다. 1회에 4만원이 넘으니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그러나 지난 1월 28일 모집을 시작한 정기 구독자 200명은 열흘 되기 전 마감됐다. 책바다봄은 단지 ‘책 받아 봄’을 넘어서 ‘좋은 책과 바다의 향기를 함께 만나는’ ‘책-바다-봄’이었다. 먼저 전국 각지 바닷가에 자리 잡은 독립출판사 네 곳의 ‘책’이 있다. 봄날의책방을 운영하는 통영의 남해의봄날, 강원 고성의 온다프레스, 인천 강화의 딸기책방, 전남 순천의 열매하나가 힘을 모았다. 여기에 ‘바다’가 더해졌다. 지역 특산물을 함께 보내 준다. 덕분에 구독자들은 두 달에 한 차례 책도 읽고, 반건조 생선 등 삼면 바다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첫 배송일은 3월 중이다. ‘산 너머 남쪽’에서 선물처럼 찾아온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오프라인이 온라인을 닮는 사이버피지컬 현상은 세계적 추세다. 오프라인 공간의 흥망은 규모나 위치보다 매력과 평판이 좌우한다. ‘어디에, 어떻게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얼마나 경험하게 해 주느냐’가 공간의 운명을 결정한다. 서점도 다를 바 없다. 전국 독립서점들은 매력적 공간, 독특한 큐레이션, 잊지 못할 경험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의 일상화는 독립서점의 매력을 작동 불능으로 만들었다. 독자들이 서점에 오지 못하고 저자 강연 등 책 모임이 온라인 만남으로 대체되면서 많은 독립서점이 위기에 빠졌다. ‘경기도 지역 서점 실태조사 및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도내 지역 서점 중 3분의2는 작년 상반기 매출액이 2019년 동기 대비 평균 31.3% 감소했다. 감염자 수가 급증한 하반기엔 더 어려웠다. 고난은 인간을 지혜롭게 하고, 위기는 사업을 창조적으로 만든다. 비대면 구독 서비스 열풍의 이유였다. 안경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구독하는 세계다. 매력을 전달한다면 종이책 구독도 당연히 가능하다. 작년 5월 봄날의책방은 위기 타개를 위해 책 꾸러미 서비스 100명분을 기획했고, 순식간에 완판해 독립서점의 새로운 활로를 찾아냈다. 특히 통영 지역 셰프가 쓴 ‘통영백미’라는 책을 보내면서 특산물을 끼워 보낸 것에 반응이 좋았다. 용기를 얻은 책방은 이번에 서비스를 전국 규모로 확장했다. 독자들 호응은 더 뜨거웠다. 역량이 허락했다면 구독자도 훨씬 늘었을 것이다. 평소 책 생태계에서 봄날의책방이 쌓은 평판이 일을 가능하게 한 것은 물론이다. 영국의 독립서점 돈트북스는 ‘책을 아름답게 대접하는 서점’이라는 평판을 얻을 정도로 공간 경험을 극대화한 진열로 유명하다. 이 서점의 또 다른 매력은 전문가 상담을 받아 매달 자기 취향에 맞는 책을 정성 어린 편지와 함께 받아 보는 구독 서비스다. 한국에서도 최인아책방, 당인리책발전소 등의 구독 서비스가 사랑받고 있다. 일본의 출판사 다베루통신은 도시의 먹는 사람과 농산어촌의 만드는 사람을 잡지를 통해 연결한다. 간편식 열풍이 상징하는 공업적 먹거리 소비가 일반화한 세상에서 이 출판사는 월간지를 구독하면 지역 식자재를 함께 보낸다. 잡지엔 먹거리를 생산하고 요리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가득하다. 생산자·소비자·출판사가 온라인 공동체를 형성하는 활발한 활동 끝에 매달 8000명 이상 구독자를 모았다. 책과 함께 지역을 판매하는 서비스는 지역 독립서점의 오랜 꿈이다. 책만으로 안 되지만, 책이 있어야 가능하다. 지역 서점 구독 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많은 시도가 있기를 바란다.
  •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식물원·카페 갖춘 생태 식물원 5월 문연다

    부천 상동호수공원에 식물원·카페 갖춘 생태 식물원 5월 문연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쌩쌩 찬바람이 불어도 사계절 우리는 상동호수공원 테마식물원으로 소풍간다.” 경기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에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식물을 심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생태문화밸리 테마식물원이 조성된다. 부천시는 상동호수공원에 3000㎡ 규모 테마식물원을 사업비 72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열대 지중해 사막식물 등을 심어 이국적이고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곤충서식처 및 수변환경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식물원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기회도 마련한다. 또 중앙휴게 공간에 쉼터를 조성해 사계절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줄 계획이다. 테마식물원은 상동호수공원의 호수와 숲을 형상화한 거북이·새둥지 모양으로 만들어지며 장축 73.6m, 단축 43.7m, 높이 8~18m 규모의 타원형 돔구조 온실건축물이다. 내부에는 테마식물존 7개소와 카페·쉼터·구름다리 등이 조성되고 바오밥나무·야자나무 등 300여종에 3만 2000본의 수목이 배치된다.다양한 테마로 조성되는 식물원에는 먼저 ‘관엽원’ 테마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 알리고무를 비롯해 원종고무나무 화염수, 용혈수, 포과수, 호프만, 블랙올리브나무, 수도칼림마 등 56종을, ‘화목원’에는 인디언라일락, 봉황목, 나비목, 베고니아, 포장화, 황종화, 부겐베리아 등 59종이 선보인다. 또 ‘야자원·수생원’에는 대왕야자와 카나리아, 성탄야자, 여우꼬리야자, 휘닉스야자, 코코넛야자 주병 야자. 알로카시아, 토치징가, 푸르메리아, 씨홀리, 바링토니아 등 49종이 배치된다. ‘향기원’에는 함소화와 오렌지자쓰민, 야래향, 일랑일랑, 부룬펠시아, 무늬자스민 등 23종을, ‘고사리원’에는 브라질고사리, 해고, 딕소니아,, 박쥐란, 인아고사리, 콩고 등 25종을 식수할 예정이다. 또 ‘바오밥동산원’에는 바오밥나무를 시작으로 부겐베리아, 백섬광, 호주매화, 송엽국, 네오게리아, 부자란 등 35종을, ‘열대과수원’에는 꽃바나나, 말레이애플, 딸기과바, 소세지나무, 레몬쿼, 하귤 등 55종이 배치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도 언제나 찾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화된 시설을 도입해 체험·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여가공간 욕구 충족과 삶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상동호수공원 일대가 식물원과 카페를 도입한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하·딸기·비누 냄새 못 맡으면 알츠하이머 치매 의심해 보세요

    박하·딸기·비누 냄새 못 맡으면 알츠하이머 치매 의심해 보세요

    박하나 딸기, 비누 냄새를 맡지 못하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의심해야 하며, 이는 알츠하이머를 유발시키는 단백질 이상이 후각신경계 일부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문제일 교수팀은 가천대 의대, 한국뇌연구원,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독일 막스플랑크 신경유전학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알츠하이머 초기에 특정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은 후각신경계 일부 이상 때문이라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에 실렸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를 앓도록 만든 생쥐와 일반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로 인한 후각기능 이상은 후각신경계와 후각신경세포 일부가 사멸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증상 초기에 후각신경계 일부에 많이 축적되는 것도 확인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박하, 딸기 냄새 못 맡으면 알츠하이머 의심해야 하는 이유

    [달콤한 사이언스] 박하, 딸기 냄새 못 맡으면 알츠하이머 의심해야 하는 이유

    박하나 정향, 비누 냄새를 맡지 못하면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하며 이는 대뇌 전체의 이상이 아니라 후각신경계 일부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문제일 교수팀은 가천대 의대, 한국뇌연구원,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정신건강·신경과학부, 독일 막스플랑크 신경유전학연구소 연구진과 함께 알츠하이머 초기 특정 냄새를 맡지 못하는 증상은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중추신경계 문제가 아닌 후각신경계 이상 때문이라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에 실렸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10.2%에 해당하는 약 75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치매환자의 70% 정도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데 이들은 초기 단계부터 후각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박하, 정향, 가죽, 딸기, 비누 냄새 등 특정 냄새를 맡지 못하는데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를 앓도록 만든 생쥐와 일반 생쥐를 대상으로 행동실험과 생리학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로 인한 후각기능 이상이 대뇌 중추신경 이상 때문에 발생한다는 기존 주장들과 달리 후각신경계와 후각신경세포 일부가 사멸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알츠하이머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증상 초기에 후각신경계 영역 중 외측 비갑개부터 배쪽 후각구 영역에서 특히 많이 축적되는 것을 관찰했다. 또 후각영역의 신경연결정도를 수치화하는 방법을 개발해 분석한 결과 후각신경세포의 퇴화와 재생의 균형이 알츠하이머 치매 초기부터 무너진다는 것도 밝혀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초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나 위험군 조기선별을 위한 새로운 진단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일 DGIST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는 물론 다른 퇴행성 뇌질환 진행 초기에 후각신경계와 중추신경계 간 연관성을 규명한 것으로 추후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군 조기선별 기술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한-캄보디아 FTA 최종 타결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이 최종 타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을 선언하고,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캄보디아 FTA 타결로 우리는 전체 품목 중 95.6%, 캄보디아는 93.8%에 해당하는 품목의 관세를 철폐한다. 캄보디아는 그동안 전체 품목의 93.0%, 수입액의 52.4%만 관세를 철폐했으나, 이번 협상 타결로 전체 품목의 0.8%포인트, 전체 수입액의 19.8%포인트(1억 결 달러 규모)를 추가 개방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캄보디아로 수출하는 화물자동차(관세율 15%)·승용차(35%)·건설중장비(15%)뿐만 아니라 딸기(7%)·김(15%) 등 농수임산물 관세도 철폐돼 캄보디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섬유 품목은 캄보디아가 편직물(7%) 등에 대한 관세를, 우리는 의류(5%)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다. 의류 품목에 대한 원산지 요건도 완화, 수출국에서 ‘재단·봉제’ 모두를 수행해야만 원산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요건을 삭제했다. 두 나라는 정보통신·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기술·경험을 공유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경제교류 및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우리 기업이 캄보디아 산업발전정책·공공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투자할 수 있게 했다. 캄보디아는 20~22년에 600개 공공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지난 10년간 연 7%대 이상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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