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딜러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북미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방미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백범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 2025-12-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29
  • 모빌­소니등 외국기업이 몰려온다

    ◎7월 유통시장 개방 앞두고 「한국상륙」 준비 활발/슈퍼서 자동차까지 점포확대 서둘러/“제조업체에 유통사업 허용은 잘못” 국내사 반발 오는 7월 유통시장 개방을 앞두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유통·제조업체들이 적극적인 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슈퍼마켓·편의점 등 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국내에서 직접 점포를 운영하기 위해 국내시장 규모와 소비자 구매취향 등을 정밀조사하는 한편 점포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자·자동차 등의 제조업체들도 그 동안 국내 업체와 제휴,간접판매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판체제를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 다국적 석유생산 기업들도 주유소를 직접 운영키로 하고 국내 광고회사들과 광고대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들 외국업체들은 진출 준비와 함께 개방폭을 가능한 한 넓히기 위해 다양한 로비활동을 벌이는 데 비해 국내 업계는 개방에 직면하고도 아직까지 영세성,판매 및 경영기법의 후진성 등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이 상태로개방이 이루어진다면 국내 유통업계 및 일부 제조회사들은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국내 제조업체는 유통업에 진출할 수 없도록 제한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외국 제조업체들에 대해서는 유통부문 진출을 허용한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면서 제조업체들의 유통부문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전자◁ 특히 일본업체의 진출 움직임이 활발하다. 소니사가 지난 연말부터 인켈을 통해 컬러TV·라디오를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한국시장 조사를 서두르고 있다. 히타치가 지난 1월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의 국내 대리점을 방문,거래조건·결제방법 등을 조사해 간 것을 비롯,산요는 국내 전파상을 상대로 서비스인력 스카우트에 나섰다. 또 제너럴 일렉트릭은 조명기기 시장에 대한 조사를 이미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마쓰시타·JVC·웨스팅하우스 등 세계적인 전자업체와 다이이치·베스트전기·시어스 등의 유통업체들도 국내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자동차 시장은 지난 88년 일부 개방돼 그 동안 기아자동차가 미국 포드사의 세이블을 수입,판매한 바 있다. 그러나 포드는 내년부터 국내 딜러를 통해 직접 판매하겠다고 최근 밝혔으며 GM·크라이슬러 등도 국내 직판을 검토중이다. 일본제 승용차는 수입선다변화 조치에 따라 현재 수입에 제한되고 있지만 혼다사의 미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어코드는 이미 수입·시판중이다. 도요타·닛산·마쓰다·마쓰시타 등 일본의 자동차 회사들이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서 수입제한이 풀릴 것을 기대하고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유통업 및 기타◁ 미·일의 업체들이 로열티를 받고 상표사용 및 판매·경영기술지도를 벌여 왔다. 그러나 7월부터 매장면적 1천㎡ 미만인 점포를 10개까지 설립할 수 있기 때문에 다투어 진출할 전망이다. 백화점부문은 다카시마야,슈퍼마켓은 이토요카토,편의점은 세븐일레븐·서클케이·패밀리마트·미니스탑 등이 예상되는 업체이다. 주유소 진출을 노리는 다국적 기업은 쉘·셰브론·모빌·아모코 등이다.
  • “경제성 최고” 국민차 첫 시동/대우자 티코 신차발표회(경제화제)

    ◎최고시속 1백43㎞·연비 ℓ당 24㎞/1회 급유로 서울∼부산 왕복 가능 국내 최초의 국민차인 대우조선의 8백㏄급 경승용차 「티코」(TICO)가 14일 저녁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선을 보였다. 일반 고객과 각계 인사,딜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농악대의 사전분위기 조정 프로그램인 길놀이와 지신밟기가 시작되면서 막을 올렸다. 특히 실수요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영상자료를 비롯해 인기가수와 개그맨,마당놀이패 등을 초청,여러가지 축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져 「티코」와 고객들이 한데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의 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주)대우 국민차 부문은 이날 신차 발표회에 이어 15,16일에도 장충체육관에서 「티코」를 계속 전시하고 자동차관리 상담,멀티슬라이드와 비디오상영 및 행운권추점 등을 통해 고객들이 계속 「티코」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우국민차 「티코」는 작은 외형이면서도 최고속도 1백43㎞,정부 공인 시가지 주행연비 ℓ당 24.1㎞,최소회전반경 4.4m 등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한 번 급유(연료탱크용량 30ℓ)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 주행할 수 있는 경제성이 특징이다. 「티코」의 판매가격은 사양별로 기본형인 티코 SE가 3백19만원,티코 PM은 3백41만원,최고급형인 티코 DX는 3백59만7천원이며 에어컨을 달 경우 39만6천원이 추가된다. 계약접수는 17일부터 전국 각 딜러영업소에서 시작하며 출고개시일은 27일. 대우는 국민차에 이어 경밴과 경코치,경트럭도 올해 안에 시판할 예정이다.
  • 현대차,독일시장에 본격 진출/9월부터… 엑셀등 6천6백대 판매계획

    현대자동차가 오는 9월 자동차 기술의 본고장인 독일에 진출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부터 대독수출용 차량 생산에 착수,9월에 열리는 제54회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쇼에 참가한 뒤 80개 딜러망을 통해 현지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중 엑셀·스쿠프·엘란트라·쏘나타 등 4개 차종 6천6백대를,오는 92년에는 1만2천2백대를 각각 독일에 수출하는 등 매년 수출물량을 늘려 95년까지는 모두 9만3천대를 독일에서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그 동안 독일을 제외한 유럽시장에 현지 대리점을 통해 수출을 해왔으나 이번 독일진출에는 합작회사인 HMDG를 설립,상품계획·설비투자·광고판촉 등 판매전략에 참여할 계획이다.
  • 채권투자 일반인 참여 급증/개인매매 6조 돌파… 전체의 10%

    ◎1년새 40.7% 늘어나/증시침체 반영… 상대적 관심 고조 일반인들의 채권투자가 눈에 띄게 커졌다. 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채권의 장외거래실적 58조9천6백억원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매매분이 6조1천8백억원으로 전체의 10.5%를 차지했다. 이는 1년전에 비해 절대액에서는 40.7%가,거래비중에서는 3% 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다. 89년 한햇동안 개인투자자들의 채권거래액은 4조3천9백억원으로 전체 장외거래(58조3천2백억원)의 7.5%를 차지했었다. 채권매매의 90% 이상이 주식과 달리 증권거래소의 장내거래가 아닌 장외거래형태로 이루어지고 있고 또 장외거래의 전체규모가 별로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인들의 채권투자 증가현상은 주목할만한 것이다. 그동안 채권매매는 거래단위가 크고 시세개념이 복잡해 기관투자가들이 독점하다시피 했었다. 이처럼 채권시장에 개인들의 참여비중이 높아진 것은 ▲주식시장의 침체로 채권시장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커진데다 ▲고금리 추세로 채권수익률이 공금리보다 4∼5% 포인트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투자단위 5백만원 이하의 소액채권 거래실적은 지난 89년에 비해 2백9%나 늘어난 3천61억원에 달했다. 특히 걸프사태의 영향으로 채권수익률이 크게 뛰기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개인투자자들의 채권거래가 눈에 띄게 커졌다. 그 이전까지는 월 2천억원에 그쳤으나 10월 4천3억원,11월 6천1백29억원,12월 7천6백18억원의 거래실적을 나타냈다. 일반인의 채권투자 확대와는 반대로 주식시장은 지난해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서 거래규모가 34%(거래대금)나 축소됐다. 또 증권사에 개설된 주식투자 위탁계좌가 지난해 15%(50만개)나 줄어든데 비해 6월부터 시작된 세금우대 소액채권 저축계좌는 연말까지 꾸준히 늘어 14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증시관계자들은 올들어 세금우대 소액채권저축의 한도가 5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확대되고 채권딜러제도입 등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이 시행될 예정이라 앞으로 일반 소액투자자들의 채권거래는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달부터 증권사가 취급하고 있는 근로자 장기증권저축도 주식과 채권 양쪽에 투자가 가능하지만 가입자의 90%가 채권투자를 선호하고 있다.
  • 미국(세계의 사회면)

    ◎경제계 걸프전 명암 엇갈려… 지도·스낵 호황,항공·관광 몸살 ○…걸프전쟁이 장기전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미국경제에 큰 영향을 미쳐 업종마다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첨단무기 생산업체,전투복 등 군장비를 생산하는 업체,지도·스낵류·피자 등을 생산하는 업체,케이블 뉴스네트워크 등은 갑자기 호항을 맞고 있으나 항공사·여행사·자동차업계 등은 몸살을 앓고 있다. 걸프전쟁이 단기적으로 끝날 것이라는 희망이 점점 옅어지면서 전쟁 초기와는 달리 대부분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으나 미사일 제조업체 등 하이테크 군수사업의 주식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이들 업체들의 장래가 밝은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전쟁이 탄생시킨 첨단무기중의 스타 패트리어트 미사일 제조업체인 레이시온사의 주식은 큰폭으로 올랐다. 레이시온사는 최근 걸프전쟁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수요가 급증해 생산량을 대폭 늘렸는데 세계각국으로부터 새로운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는 것. 영국·터키 등이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주문했으며 한국도 주문의사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마호크미사일 제조업체인 제너럴 다이내믹스사와 맥도널 더글러스사의 주식도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기·가스마스크·사막전투복과 중동관련 서적·지도·지구본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걸프전쟁 속보를 보느라고 TV에 매달려 스낵류와 피자를 먹는 바람에 이 업종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도미노피자사의 경우 미 전역에서 피자판매량이 업소마다 7∼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케이블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되는 CNN이 걸프전쟁을 신속·생생하게 보도하면서 인기를 모으자 케이블TV 수요자들이 30%나 늘어 케이블TV 설치 서비스 업체들이 일손이 달려 혼이 나고 있다. 영화산업도 잠시라도 전쟁소식에서 벗어나보려는 사람들의 심리에 힘입어 지난 주말 한해전에 비해 37%의 수입증가를 기록했다. 전자제품 판매업소들도 TV와 라디오를 사려는 고객들이 늘어 호황을 구가하고 있으며 특히 소형 휴대용 TV와 단파수신용 라디오가 인기다. 이와는 정반대로 항공업계와 관광업계는 걸프전쟁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TWA항공사가 걸프전쟁으로 승객이 격감해 해외항공편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며 델타·유나이티드·팬암·노스웨스트사 등도 해외여행객 감소로 유럽이나 중동으로의 항공편을 당분간 줄이거나 취소하고 있다. 여행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호텔이나 여행사 등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차 딜러를 찾는 고객도 격감했는데 앞으로 6개월간 자동차를 살 사람이 전에 비해 19%나 준 것으로 한 조사결과 나타났다. 식당이나 의류점·술집 등 소매업소들도 타격을 받고 있다. 전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업종별로 점점 더 깊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무보증사채발행 법인 확대/비상장 우량업체에도 허용

    ◎주식관련사채 할인율도 높여/채권시장 활성화방안 마련/재무부 정부는 회사채의 발행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무보증 사채를 발행할 수 있는 법인을 확대하고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 부사채 (BW)등 주식관련 사채의 가격할인율을 높이고 ▲발행시장에서의 인수단소화 의무비율제도를 완화하는 등의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채권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경쟁매매 대상종목을 선정,거래소에서 집중거래될 수 있도록 하고 거래내역을 그 이튿날 공시토록 하는 등 유통시장의 문제점도 개선키로 했다. 재무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채권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이날 열린 금융산업발전 심의회에 올려 토론에 부쳤다. 재무부는 이 자리에서 최근 채권에 대한 수요가 떨어져 수익률이 급격히 오르는 등 채권시장이 불안정해짐으로써 기업이 채권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지적,채권시장을 주식시장과 함께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재무부안에 따르면 ▲현재 상장법인만 발행할 수 있는 무보증사채를 비상장 우량법인도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5%인 주식관련사채의 가격 할인율을 유상증자시의 할인율(30%)과 비슷하게 높여주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또 현재 1만원권에서 1천만원권까지 5종인 발행권종에 5천만원권 및 1억원권 등 고액권을 추가하기로 했다. 현재 발행되는 채권은 3년채가 98% 이상으로 대종을 이루고 있으나 앞으로는 5년이상의 장기채를 발행토록 유도하고 채권등록 제도를 활용,채권자가 소유자와 금액을 등록하면 실물을 보유하지 않고도 각종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채권딜러제도도 활성화,각 증권사가 자기계산으로 채권을 보유하고 자신의 매수 및 매도호가를 매일 공표해서 투자자들이 매매주문에 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 “판매 전담”… 딜러제 도입 바람직/자동차전문 유통업 정착의 길

    ◎메이커는 생산만… 직판대리점과는 차이/아프터서비스제 개선… 부품공급에 숨통 우리나라에도 미국·일본 등 자동차선진국과 같이 전문업자가 자동차유통을 담당하는 딜러제가 정착될 수 있을까. 이 제도가 도입되면 딜러는 신차판매·중고차 매매·아프터서비스 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고 메이커는 생산만을 담당하게 된다. 이제까지 메이커가 판매까지 전담하고 중고차와 신차의 판매가 분리된 데서 비롯된 비효율성과 부실한 아프터서비스제도를 개선하려면 이제라도 딜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딜러제는 미국·일본·서유럽 등 자동차산업이 발달된 선진국에서 형성된 자동차 유통형태로 독립된 판매업자가 판매를 전담하는 제도이다. 메이커가 직접 판매를 담당하는 형태에 비해 딜러는 자본소유 및 경영면에서 메이커에 대해 독립성을 갖고 있을 뿐아니라 신차의 소유권을 갖는다는 점에서 대리점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우리나라에 자동차딜러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일게 된 것은 주로 아프터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크게 누적된데다 현 아프터서비스체계로는 그 해결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딜러제가 도입되면 아프터서비스 부품공급의 중개기능도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프터서비스 부품과 관련된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우리나라의 부품 부족현상은 주로 생산능력의 부족에서 비롯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딜러제가 도입된다 해도 아프터서비스 부품확보를 위한 딜러간의 과열경쟁 및 현재와 같은 불량부품의 유통 및 음성거래가 단숨에 해결되지는 않는다. 아프터서비스의 공급능력이 충분하지 못하면 판매자가 아프터서비스를 책임지는 딜러제가 정착되기 어렵다. 최근 자동차의 급증과 더불어 국내의 신차 판매형태인 메이커 직판시스템은 그 비효율성이 드러나고 있다. 완성차 메이커들은 현재 신차판매의 70∼80%를 할부판매에 의존하고 있어 판매가 잘 될수록 자금난이 커지는 모순에 빠져있다. 특히 국내 중고차시장은 유통기구의 미비,음성적 거래의 횡행,불건전한 상관행 등 수많은 구조적 문제점 투성이다. 국내 자동차메이커들은 대부분 딜러와 같은 독립적인 판매점의 개설보다는 직영 영업소와 영업인원의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의 수요규모에는 아직 직영판매로 대응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국내 자동차 유통업계의 영세성에 비추어 볼때 딜러육성의 관건은 딜러에 대한 자금지원문제로 압축된다. 따라서 딜러제를 국내에 도입하려면 먼저 메이커가 주도해서 딜러를 육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중고차업소서도 새차 판매/교통부,입법예고

    ◎길에 차버리면 1년이하 징역 내년 7월부터 전국 4백50여곳의 중고자동차매매업체들이 중고차의 매매알선뿐만 아니라 새차의 판매ㆍ등록대행까지 함께 하고 자동차매매업자들에 의해 중고차경매시장도 개설된다. 교통부는 15일 자동차관리법개정안을 입법예고,현행 자동차매매업을 자동차판매업으로 명칭을 바꿔 새차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의 매매 및 매매알선등록대행 등을 할수 있도록 하고 이들 판매업자단체가 중고자동차경매시장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동차판매업제도는 미국 등에서 실시중인 자동차 딜러제도와 비슷한 성격의 것으로서 새차의 유통과정이 이제까지 자동차메이커의 대리점범위내에서만 이뤄져오던 것이 일반시장으로 보다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개정안은 또 사업용버스ㆍ택시 등이 차령만료 직전에 자가용으로 용도를 변경해 낡은 차로 계속 운행하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면허나 등록이 취소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업용차량의 자가용으로의 용도변경을 일체 불허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자동차를 운행외의 용도로 사용하거나 길거리에 내버려두는 경우에는 이제까지 자동차만을 강제처리해오던 것을 행위자까지 처벌할 수 있는 벌칙규정을 만들어 1년이하의 징역이나 1백만원미만의 벌금을 처할 수 있도록 했고 정비공장에 맡긴 차도 6개월이 넘으면 공장측에서 임의로 폐차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
  • 교통부 업무보고 내용

    ◎지하철 교통분담률 서울 50ㆍ부산 40% 2천년까지/서울 도시고속도로 64.6㎞ 건설/해외여행자등에 관광기금 징수/자동차 성능시험 6개 항목서 40개 항목으로 ▷대도시 교통개선◁ ◇지하철 확충 ▲2000년까지 도시전철 교통분담률 서울 50%,부산 40%,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25% 수준으로 제고 ▲지역별 도로율도 20∼25% ▲소요자금 23조원중 11조원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12조원은 지하철공채ㆍ공영개발수입금ㆍ호텔 등의 교통유발 부담금ㆍ유류가격의 목적세로 부과되는 도시교통기금으로 충당 ▲서울지하철 2단계 1백8㎞ 조기착공 ▲대구지하철 착공 ▲서울 64.6㎞ ▲부산 12.7㎞ 도시고속도로 ▲서울 9천9백20대,부산 9백대 수용 규모의 공영주차장 건설 ▲수도권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에 광역지방교통관리기구 설치 ▷컨테이너 항만건설◁ ◇항만건설 ▲부산ㆍ광양에 2대 컨테이너중심항 체제구축 ▲광양에 항만배후도시기능 개발 ▲컨테이너부두공단 설립 ▲북방교역 확대에 따른 항만 정비 ▲인천 5ㆍ6부두건설 ▲군장신항건설 ▲동해항 2단계건설사업 추진 ▷자동차관리제도 개선◁ ▲보유절차ㆍ등록절차 간소화 ▲판매전문인(딜러)제도 확립 ▲검사의 일원화추진 ▲자동차성능 시험시설 건설 착수 ▲성능시험을 6개 항목에서 40개 항목으로 증가 ▷항공기안전운항대책◁ ▲항공기종합안전대책의 수립 ▲민간항공 조종사 양성기관설립 ▲항공행정 기능강화 ▲10개 비행장 관리업무를 공항관리공단에 이관 ▲안전사고대책및 운항관리 ▲항공기술인력 대폭 보강 ▷관광진흥◁ ▲민속여관ㆍ전통음식개발 ▲관광사업의 범위확대 ▲관광의 날 행사 ▲9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 ▲외국관광객 유치를 활성화 ▲경주보문단지ㆍ감포해안단지·서남천관광단지·제주중문단지 2단계 개발 ▲성산포해안단지 개발 ▲각 생활권ㆍ문화권 관광지 개발 ▲관광시설 이용자및 해외출국 여행자들에게 국민관광개발기금을 징수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관계규정 개정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