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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드카 ‘애스턴마틴’ 내년 한국 상륙

    본드카 ‘애스턴마틴’ 내년 한국 상륙

    첩보영화 007시리즈에서 본드카로 유명한 애스턴마틴이 내년부터 국내에 공식 수입된다. 최근 최고급 고성능 차에 대한 수요가 느는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 등을 수입하는 기흥모터스는 내년 2월부터 자회사를 만들어 애스턴마틴과 맥라렌 등을 공식 수입할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준비 단계로 한국 딜러의 규모나 회사명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 “한국 시장을 겨냥해 어떤 규모로 어떤 차종을 들여올지 등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애스턴마틴은 1913년 설립된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전문 브랜드로 영국을 대표하는 슈퍼카로 명성이 높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단체장 발언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단체장 발언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부지 매각을 둘러싼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시가 초고층 건축 관리 기준안을 확정하면서 뚝섬 110층 사옥을 건립하려던 현대자동차도 방향을 틀어 합류했다. 서울시는 한전 부지를 포함한 강남 일대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 측면에서 달갑지 않다. 이미 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박람회) 지구로서의 자생력을 갖춘 강남권을 재정비하는 것보다 한강 이남에 쏠린 자원을 강북으로 끌어올려 균형발전을 꾀할 때다. 그런 의미에서 뚝섬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초고층의 위용을 덮어두더라도 강북의 첫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이 있다. 현대차가 한전 부지로 발걸음을 돌린 것은 서울시와 초고층 건립 관련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서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의 초고층 개발을 재고해야 할 이유다. 따라서 한강 스카이라인과 초고층 빌딩의 안전 문제를 고려할 때 거대 자본의 특수성에 초점을 맞춘 110층 건축 계획을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 BMW사의 4실린더타워가 창의성과 내구성을 강조하고 싶은 기업 특성을 대변하는 것처럼 건축에 브랜드의 특수성과 가치관을 접목해야 한다. 뚝섬과 지척인 수변 및 서울숲이라는 자연환경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기도 한 ‘플루이딕 스컬프처’가 극대화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도 호재다. 서울시도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기업의 특혜 차원이 아닌 강남·북 균형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현대차가 개최하는 세계 딜러 대회만 해도 웬만한 국제 행사와 비슷한 경제효과를 낸다. 이는 곧 강북의 일자리 창출, 내수 활성화뿐 아니라 성동구에서 추진할 혁신복합단지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서울시가 한양대부터 성수 정보기술(IT) 준공업지역, 장안평 자동차 유통산업벨트 등과 연계하는 도시계획을 꾀한다면 성수동의 사통팔달인 지리적 위치에 힘입어 강남에 쏠리는 교통량을 덜고, 차세대 성장 동력인 자동차산업의 거점으로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다 현재 삼표레미콘 공장이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부지는 본디 현대 소유로 2조원쯤 투입하면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한전 부지에는 낙찰예상가 5조~6조원 등 10조원 이상을 수년간 투입해야 할 전망이다. 기회비용이 큰 만큼 신중해야 한다. 바야흐로 광고도 기업도 가치관과 철학으로 경쟁하는 시대다. 도시계획과 기업의 철학이 어우러져 서울시와 기업 모두 오랜 과제를 속시원히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
  • [경제 블로그] ‘불통 중수’와 ‘관망 주열’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의 별명 가운데 하나는 ‘불통중수’였습니다. 시장을 향해 한 말과 행동이 다른 데서 비롯됐지요.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4, 5월의 기준금리 결정이었습니다. 다수가 인하를 예상했던 작년 4월에는 동결을, 다수가 동결을 점쳤던 그다음달에는 깜짝 인하를 단행했지요. 당시 김 총재는 시장이 자신의 말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시장은 총재가 “좌측 깜빡이를 켜고 우회전을 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의 뒤를 이어 올 4월부터 한은을 이끌고 있는 이주열 총재는 내정자 신분 때부터 ‘소통’을 가장 많이 강조했습니다. 전임자의 불통 논란을 다분히 의식한 행보였지요. 이런 노력 덕분인지 이 총재 취임 이후 ‘불통’이라는 단어는 상당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대신 답답하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총재의 말을 아무리 경청해도 의중을 제대로 알기 어렵다는 고충입니다. 한 이코노미스트는 “김 전 총재가 매사를 화려한 언변으로 장황하게 포장했다면 이 총재는 매사를 지나치게 신중한 화법으로 밋밋하게 만든다”고 촌평했습니다. 금리에 민감한 채권 딜러 등 시장 참가자들은 총재의 말을 통해 통화정책의 방향을 헤아리고 대응 전략을 정합니다. 그런데 이 총재는 핵심 현안에 대해 매번 “좀 더 보자”며 두루뭉술 넘어갑니다. 세월호 참사로 소비가 꺾였을 때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 등으로 가계부채가 크게 늘었을 때도,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낮게 나왔을 때도, “좀 더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에게는 ‘관망주열’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지켜봤다가 (지표) 확인한 뒤에 움직이는 건 누가 못하느냐”고 냉소하기도 했습니다. 이 총재의 신중한 화법은 성격에서 비롯된 측면이 크지만 조직문화 특성에서 찾는 시각도 있습니다. 한은은 ‘주시’ ‘좌시’ 등 유난히 ‘본다’(視)는 말을 즐겨 씁니다. 중앙은행의 ‘선언 효과’(announcement effect) 산물로 풀이됩니다. 이 총재가 정통 한은맨이다 보니 조직 언어가 자연스럽게 입에 밴 데다 불확실 변수가 많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옹호론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매모호하기로 유명했던 ‘그린스펀 화법’과는 또 다른 차원의 ‘소심 화법’이라는 지적이 슬슬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홍채인식 솔루션 지역총판 및 대리점ㆍ딜러 모집

    홍채인식 솔루션 지역총판 및 대리점ㆍ딜러 모집

    ㈜이리언스에서 자체 개발한 홍채인식 기기의 대한민국 총판업체인 ㈜비아이알은 전국 지역총판 및 대리점, 딜러를 모집한다. 홍채인식은 사람의 눈에 있는 홍채의 패턴을 이용한 인식기술로 유아기 때 형성된 홍채의 패턴은 개인마다 모두 고유의 패턴을 갖고 있고 13만 가지 이상의 패턴 정보로 인해 개인에 대한 유일성을 보장하는 가장 우수한 생체기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패턴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 확률이 0%에 가까워 신뢰도가 가장 높은 생체인식 기술이다. 홍채인식 기기는 보안 및 출입통제 부문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최첨단 생체인식 시스템으로 ㈜이리언스의 홍채제품은 한국전력공사, 부산건설현장, 아파트 공동현관(입주자 출입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치 및 판매(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해외기업과 대규모 판매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시장에서도 최근 홍채인식 솔루션의 출입통제•근태관리•보안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안, 요식업, 연구소, 금융, 귀금속 등 다양한 업종의 구매수요 증가로 시장의 저변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지역총판 및 대리점, 딜러 모집은 전국적으로 대도시, 광역시 단위의 지역총판과 세부 지역별 대리점, 딜러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지역총판 및 대리점, 딜러 신청은 ㈜비아이알(02-6205-6501~3)에서 문의 및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이리언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홍채인식 시스템 시연 모습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9월 프로모션 ‘아우디, 더 스타일리쉬’ 시작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9월 프로모션 ‘아우디, 더 스타일리쉬’ 시작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대표 서덕중)가 가을맞이 9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프로모션은 가을에 잘 어울리는 패션 컨설팅부터 시작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9월 프로모션에서는 ‘Audi,The stylish’를 테마로 패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중 10명을 추첨, 패션 전문가로부터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 어드바이스을 받게 되며 패션 컨설팅 후에는 컨설팅 북을 제작해 선물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페이스북 이벤트도 진행된다. 페이스북에 공개된 퀴즈 정답자 중 10명을 선정해 고급 아우디 지갑을 선물하는 이 퀴즈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를 공유하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태안모터스 무상점검 캠페인도 준비돼 있다. 태안모터스 고객이라면 9월 20일 인천, 9월 13일 일산, 목동, 용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태안모터스 관계자는 “태안모터스 9월 프로모션은 멋의 계절인 가을에 초점을 맞춰 패션 컨설팅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라며 “이번 ‘Audi, The stylish’ 프로모션으로 태안모터스 고객들에게 더욱 품격있고 큰 만족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모터스는 8월에 진행한 A8 프레스티지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The new Audi A8 출고고객에게 kt 스마트폰을 무상으로 개통할 수 있는 VIP 바우처와 Audi golf set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9월에도 역시 이어간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eianmoto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 만화책’ 역대 최고가 ‘무려 32억원’ 낙찰

    ‘슈퍼맨 만화책’ 역대 최고가 ‘무려 32억원’ 낙찰

    지난 1938년 미국 가판대에서 단돈 10센트에 판매됐던 슈퍼맨 만화책이 우리 돈으로 무려 32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이베이(eBay) 경매에 출품된 ‘액션 코믹스 넘버1’(Action Comics No. 1)이 무려 320만 달러에 낙찰돼 이 부문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만화책 ‘액션 코믹스’는 미국의 아이콘이 된 슈퍼맨이 처음 등장한 역사적인 기록물이다. 출간 직후 슈퍼맨은 미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창작자 제리 시겔과 조 슈스터 역시 ‘인기 날개’를 달았다. 1938년 당시 ‘액션 코믹스’는 20만 부가 출판됐지만 현재 전해지는 것은 100권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32억원이라는 초고가에 판매된 것은 역사적인 가치 뿐 아니라 보존상태가 10점 만점에 9점일 정도로 극히 양호하기 때문이다. 이 만화책은 유명 수집품 딜러인 대런 애덤스가 소장해오다 이번에 이베이에 출품했으며 낙찰자는 뉴욕 만화책 딜러인 스테판 피셔와 빈센트 저졸로로 전해졌다. 피셔는 “10센트 짜리가 이렇게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이 믿기 어려울 것” 이라면서 “세상 사람들은 이 만화책을 통해 처음으로 슈퍼 히어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게됐다. 그가 바로 슈퍼맨”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만화 경매가 최고 기록은 역시 같은 ‘액션 코믹스 넘버1’으로 지난 2011년 216만 달러(약 22억원)에 팔린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현대 ‘제네시스’ 中 시장 진출…차명은 ‘제언쓰’ 무슨 뜻?

    현대 ‘제네시스’ 中 시장 진출…차명은 ‘제언쓰’ 무슨 뜻?

    현대자동차가 18일 프리미엄 세단인 신형 제네시스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현대차 중국 판매법인은 이날 베이징(北京) 수도체육관에서 최성기 현대차 중국전략담당 사장 등 회사 관계자,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등 정부 관계자, 주요고객, 핵심 딜러, 한중 양국 취재진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차는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현대적인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3.0/3.3 GDI 엔진,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경쟁 차종과 비교해 우수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고 현대 측은 설명했다. 또 차체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차체 절반 이상에 핫스탬핑 공법의 초고장력 강판 적용으로 강성을 강화해 충돌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인 에이치트랙(HTRAC)을 비롯해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장치(LDWS)를 통해 안전성도 높였다. 신형 제네시스는 중국 내 고급차 시장 성장의 원동력인 3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의 사업가 및 전문직 종사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하고 있다. 차명은 영문으로는 제네시스를, 중문으로는 ‘성공이 따르는 고급차’란 의미를 담아 ‘제언쓰’(捷恩斯)로 붙였다. 현대차는 앞으로 렉서스, BMW 등 주요 경쟁 모델과의 비교 시승회, 시승센터 운영, 고객 디지털 체험 등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기 중국 전략담당 사장은 “신형 제네시스는 글로벌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제고시켜줄 전략 차종”이라면서 “향후 중국 시장에서도 고급 승용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대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싼타페 보상 “14만명 최대 40만원” 어떻게 진행하나 봤더니

    싼타페 보상 “14만명 최대 40만원” 어떻게 진행하나 봤더니

    싼타페 보상 “14만명 최대 40만원” 어떻게 진행하나 봤더니 현대차가 ‘연비과장 논란’을 빚은 싼타페 차량 소유자에 대해 보상을 결정함에 따라 약 14만명이 1인당 최대 40만원을 보상받게 됐다. 현대차측은 미국에서의 보상 금액과 동등한 수준으로 이번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싼타페 구매자 등을 포함한 1700여명은 지난달 현대차 등을 상대로 ‘연비부당광고 집단소송’을 제기하면서 1인당 150만원을 청구해 이번 보상 수준의 적정성 논란은 남아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연비 논란을 빚은 싼타페 2.0디젤 2WD AT 모델은 전체 싼타페의 72% 정도로, 지난달까지 약 13만 6000대가 판매됐다. 싼타페는 매달 6000대 가량 판매되는 만큼 8월 판매분까지 포함하면 약 14만대가 보상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를 처음 사서 지금까지 타고 있는 소유자와 현재 싼타페를 계약한 사람은 모두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의 경우 A 고객이 싼타페를 사서 1년을 몰다 B 고객에게 팔았다면 A 고객은 40만원의 1년치를 받고 B 고객은 나머지를 모두 받게 된다. 현대차가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40만원을 보상하게 될 경우 총 560억원이 보상금액으로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보상 대상은 국토부의 연비 조사 결과가 문제가 된 것인 만큼 해외 수출 물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별도 보상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고객들은 앞으로 2∼3개월 정도 지나야 실제 보상을 받게 된다. 현대차는 연비 변경에 따른 법적인 보상 규정은 없지만, 정부 부처들의 상이한 결과 발표로 결과적으로 혼란을 겪은 고객에게 심리적 불편 등을 감안해 경제적 보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산업부와 국토부가 발표한 연비 수치가 각각 달라서 보상 기준을 정하기 어려운 만큼 미국의 연비 보상 사례 등을 참고해 보상 기준을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등록증 제원표 변경 연비(13.8㎞/ℓ)와 2000cc 미만 다목적 차량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인 1만 4527㎞, 국내 소비자들의 통상적인 차량 교체 주기인 5년, 경유가격 등을 감안하고 여기에 15% 이상의 위로금을 더해 최대 40만 원을 도출해냈다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보상의 경우 당초 보유기간만큼 실제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보유 기간의 유류비 차액과 15%의 위로금 지급방식을 발표했지만, 고객이 매년 딜러점을 찾아가 주행거리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유류비 차액을 현금카드로 받는 시스템에 따라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미국에서 재판 중인 소비자 연비 집단 소송의 화해안은 일시에 현금으로 평균 353달러(약 37만원)을 지급하는 일시불 보상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싼타페 보상 “560억원 푼다” 1인당 최대 보상금은?

    싼타페 보상 “560억원 푼다” 1인당 최대 보상금은?

    싼타페 보상 “560억원 푼다” 1인당 최대 보상금은? 현대차가 ‘연비과장 논란’을 빚은 싼타페 차량 소유자에 대해 보상을 결정함에 따라 약 14만명이 1인당 최대 40만원을 보상받게 됐다. 현대차측은 미국에서의 보상 금액과 동등한 수준으로 이번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싼타페 구매자 등을 포함한 1700여명은 지난달 현대차 등을 상대로 ‘연비부당광고 집단소송’을 제기하면서 1인당 150만원을 청구해 이번 보상 수준의 적정성 논란은 남아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연비 논란을 빚은 싼타페 2.0디젤 2WD AT 모델은 전체 싼타페의 72% 정도로, 지난달까지 약 13만 6000대가 판매됐다. 싼타페는 매달 6000대 가량 판매되는 만큼 8월 판매분까지 포함하면 약 14만대가 보상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를 처음 사서 지금까지 타고 있는 소유자와 현재 싼타페를 계약한 사람은 모두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의 경우 A 고객이 싼타페를 사서 1년을 몰다 B 고객에게 팔았다면 A 고객은 40만원의 1년치를 받고 B 고객은 나머지를 모두 받게 된다. 현대차가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40만원을 보상하게 될 경우 총 560억원이 보상금액으로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보상 대상은 국토부의 연비 조사 결과가 문제가 된 것인 만큼 해외 수출 물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별도 보상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고객들은 앞으로 2∼3개월 정도 지나야 실제 보상을 받게 된다. 현대차는 연비 변경에 따른 법적인 보상 규정은 없지만, 정부 부처들의 상이한 결과 발표로 결과적으로 혼란을 겪은 고객에게 심리적 불편 등을 감안해 경제적 보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산업부와 국토부가 발표한 연비 수치가 각각 달라서 보상 기준을 정하기 어려운 만큼 미국의 연비 보상 사례 등을 참고해 보상 기준을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등록증 제원표 변경 연비(13.8㎞/ℓ)와 2000cc 미만 다목적 차량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인 1만 4527㎞, 국내 소비자들의 통상적인 차량 교체 주기인 5년, 경유가격 등을 감안하고 여기에 15% 이상의 위로금을 더해 최대 40만 원을 도출해냈다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보상의 경우 당초 보유기간만큼 실제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보유 기간의 유류비 차액과 15%의 위로금 지급방식을 발표했지만, 고객이 매년 딜러점을 찾아가 주행거리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유류비 차액을 현금카드로 받는 시스템에 따라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미국에서 재판 중인 소비자 연비 집단 소송의 화해안은 일시에 현금으로 평균 353달러(약 37만원)을 지급하는 일시불 보상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싼타페 보상 “14만명 1인당 최대 40만원” 연비 오류 보상 산정 근거는?

    싼타페 보상 “14만명 1인당 최대 40만원” 연비 오류 보상 산정 근거는?

    싼타페 보상 “14만명 1인당 최대 40만원” 연비 오류 보상 산정 근거는? 현대차가 ‘연비과장 논란’을 빚은 싼타페 차량 소유자에 대해 보상을 결정함에 따라 약 14만명이 1인당 최대 40만원을 보상받게 됐다. 현대차측은 미국에서의 보상 금액과 동등한 수준으로 이번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싼타페 구매자 등을 포함한 1700여명은 지난달 현대차 등을 상대로 ‘연비부당광고 집단소송’을 제기하면서 1인당 150만원을 청구해 이번 보상 수준의 적정성 논란은 남아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연비 논란을 빚은 싼타페 2.0디젤 2WD AT 모델은 전체 싼타페의 72% 정도로, 지난달까지 약 13만 6000대가 판매됐다. 싼타페는 매달 6000대 가량 판매되는 만큼 8월 판매분까지 포함하면 약 14만대가 보상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를 처음 사서 지금까지 타고 있는 소유자와 현재 싼타페를 계약한 사람은 모두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의 경우 A 고객이 싼타페를 사서 1년을 몰다 B 고객에게 팔았다면 A 고객은 40만원의 1년치를 받고 B 고객은 나머지를 모두 받게 된다. 현대차가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40만원을 보상하게 될 경우 총 560억원이 보상금액으로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보상 대상은 국토부의 연비 조사 결과가 문제가 된 것인 만큼 해외 수출 물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별도 보상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고객들은 앞으로 2∼3개월 정도 지나야 실제 보상을 받게 된다. 현대차는 연비 변경에 따른 법적인 보상 규정은 없지만, 정부 부처들의 상이한 결과 발표로 결과적으로 혼란을 겪은 고객에게 심리적 불편 등을 감안해 경제적 보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산업부와 국토부가 발표한 연비 수치가 각각 달라서 보상 기준을 정하기 어려운 만큼 미국의 연비 보상 사례 등을 참고해 보상 기준을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등록증 제원표 변경 연비(13.8㎞/ℓ)와 2000cc 미만 다목적 차량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인 1만 4527㎞, 국내 소비자들의 통상적인 차량 교체 주기인 5년, 경유가격 등을 감안하고 여기에 15% 이상의 위로금을 더해 최대 40만 원을 도출해냈다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보상의 경우 당초 보유기간만큼 실제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보유 기간의 유류비 차액과 15%의 위로금 지급방식을 발표했지만, 고객이 매년 딜러점을 찾아가 주행거리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유류비 차액을 현금카드로 받는 시스템에 따라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미국에서 재판 중인 소비자 연비 집단 소송의 화해안은 일시에 현금으로 평균 353달러(약 37만원)을 지급하는 일시불 보상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싼타페 보상, 1인당 40만원 14만명 대단하네”, “싼타페 보상, 40만원이면 그리 많은 금액은 아닌 것 같은데”, “싼타페 보상, 소송 결과가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싼타페 보상 “최대 40만원?” 1인당 150만원 청구 소송 진행 중

    싼타페 보상 “최대 40만원?” 1인당 150만원 청구 소송 진행 중

    싼타페 보상 “최대 40만원?” 1인당 150만원 청구 소송 진행 중 현대차가 ‘연비과장 논란’을 빚은 싼타페 차량 소유자에 대해 보상을 결정함에 따라 약 14만명이 1인당 최대 40만원을 보상받게 됐다. 현대차측은 미국에서의 보상 금액과 동등한 수준으로 이번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싼타페 구매자 등을 포함한 1700여명은 지난달 현대차 등을 상대로 ‘연비부당광고 집단소송’을 제기하면서 1인당 150만원을 청구해 이번 보상 수준의 적정성 논란은 남아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연비 논란을 빚은 싼타페 2.0디젤 2WD AT 모델은 전체 싼타페의 72% 정도로, 지난달까지 약 13만 6000대가 판매됐다. 싼타페는 매달 6000대 가량 판매되는 만큼 8월 판매분까지 포함하면 약 14만대가 보상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를 처음 사서 지금까지 타고 있는 소유자와 현재 싼타페를 계약한 사람은 모두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의 경우 A 고객이 싼타페를 사서 1년을 몰다 B 고객에게 팔았다면 A 고객은 40만원의 1년치를 받고 B 고객은 나머지를 모두 받게 된다. 현대차가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40만원을 보상하게 될 경우 총 560억원이 보상금액으로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보상 대상은 국토부의 연비 조사 결과가 문제가 된 것인 만큼 해외 수출 물량은 포함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별도 보상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고객들은 앞으로 2∼3개월 정도 지나야 실제 보상을 받게 된다. 현대차는 연비 변경에 따른 법적인 보상 규정은 없지만, 정부 부처들의 상이한 결과 발표로 결과적으로 혼란을 겪은 고객에게 심리적 불편 등을 감안해 경제적 보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산업부와 국토부가 발표한 연비 수치가 각각 달라서 보상 기준을 정하기 어려운 만큼 미국의 연비 보상 사례 등을 참고해 보상 기준을 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등록증 제원표 변경 연비(13.8㎞/ℓ)와 2000cc 미만 다목적 차량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인 1만 4527㎞, 국내 소비자들의 통상적인 차량 교체 주기인 5년, 경유가격 등을 감안하고 여기에 15% 이상의 위로금을 더해 최대 40만 원을 도출해냈다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서 진행 중인 보상의 경우 당초 보유기간만큼 실제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보유 기간의 유류비 차액과 15%의 위로금 지급방식을 발표했지만, 고객이 매년 딜러점을 찾아가 주행거리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유류비 차액을 현금카드로 받는 시스템에 따라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미국에서 재판 중인 소비자 연비 집단 소송의 화해안은 일시에 현금으로 평균 353달러(약 37만원)을 지급하는 일시불 보상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장르별 ‘흥행 시기’ 분석…8월엔 어떤 영화?

    영화 장르별 ‘흥행 시기’ 분석…8월엔 어떤 영화?

    영화 ‘루시’ 성공 뒤엔 ‘시기별 개봉 장르’ 법칙 있어 세계 영화시장을 쥐락펴락하는 할리우드 영화계의 ‘시크릿 노트’가 공개됐다. 미국 타임지는 1913년부터 최근까지 할리우드에서 개봉한 영화 8298편의 장르 및 개봉 시기를 분석했다. 슈퍼히어로, 우주장르, 과학영화부터 10대 틴에이저 무비, 축구 등 스포츠, 동물영화, 공주나 왕자가 등장하는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구분했다. 한 해가 시작되는 1월에 가장 ‘우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통계 결과 1월에는 사람들이 많이 죽거나 우울한 분위기의 영화가 유독 많이 개봉됐다. 2월에는 세계2차대전, 나치와 관련한 영화가 가장 많았고, 4월에는 학교, 5월에는 공주, 6월에는 슈퍼히어로, 8월에는 마약 관련 영화가 주로 관객과 만났다. 9월에는 ‘위험한 정사’ 같은 스릴러나 스토킹 영화가, 10월에는 할로윈을 겨냥한 호러 영화가 주를 이뤘고 11월, 12월에는 오스카(아카데미)영화제를 노린 서사적이고 작품성이 돋보이는 영화가 많이 개봉됐다. 타임지는 “이번 데이터가 실제 영화계 데이터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보긴 어렵지만 수 천 편의 영화 리스트를 분석해 대략적인 패턴을 읽을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통계 결과처럼 현재 8월에는 평범한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이 극악한 한국인 마약 딜러 미스터 장(최민식)에 의해 마약 운반책으로 활용되는 영화 ‘루시’가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 역시 마약이 등장하는 장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통계에는 모두 관객 수입 10만 달러(인플레이션 고려)를 돌파한 영화만 포함돼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8월 프로모션 ‘여름을 달리다’ 실시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8월 프로모션 ‘여름을 달리다’ 실시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대표: 서덕중)가 더욱 특별해진 ‘8월 프로모션 – 아우디 여름을 달리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태안모터스는 8월 한 달 동안 The new Audi A8의 오너만을 위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무상 개통을 비롯해 KT Superstar 등급 부여, VVIP전용상담센터 이용 등 스마트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The new Audi A8’ 출고고객에게 kt VIP voucher를 선물한다. 더불어 The new Audi A8 출고고객에게는 특별 제작된 ‘아우디 골프 세트’를 선물한다. 아우디 골프 우산, 골프 파우치는 기본으로 제공하며, 아우디 골프백과 예스퍼터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A6 출고고객만을 위한 ‘Keep fresh your A6’ 이벤트도 다채롭다. 각종 먼지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을 맞아 깨끗한 차량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8월 A6 출고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아우디 정품 액세서리 루버매트’를 증정한다. 태안모터스는 창립 9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흥미로운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태안모터스의 7개 전시장 중 인천, 일산, 목동, 방배 이외에 3곳의 이름을 맞추는 것으로 정답자 중 10명 에게는 ‘아우디 컬렉션 Motorsport bear keychain’을 제공한다. 퀴즈 응모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태안모터스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TeianMotors)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태안모터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8월을 맞아 고객분들의 더위까지 날려 버릴 수 있는 시원한 혜택으로 구성된 8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아우디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우디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무상점검캠페인도 이어진다. 테크니션 무상점검 항목 외 엔진오일 누유 점검 및 보충, 워셔액 보충, 리모컨 배터리 교체 등의 무상점검 서비스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다. 캠페인은 8월 9일 목동, 용산 전시장을 시작으로, 8월 10일 일산, 8월 23일에는 인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태안모터스 8월 프로모션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eianmotors.com) 또는 태안모터스 7개 전시장(인천, 용산, 일산, 목독, 도곡로, 한강대로, 방배)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라리·아우디·벤츠 한밤중 불법 레이스 中서 포착

    중국 대도시 한복판에서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불법 레이싱 경기가 펼쳐져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는 내로라하는 고급 자동차 수 십 대가 한데모여 불법 경주를 열었다. 레이서들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를 연상케 하는 이 장면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라 화제가 됐다. 이날 불법 레이스에 참가한 차량들은 이름만 들어도 화려하다.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벤츠 4륜구동, 페라리 등 레이서를 꿈꾸는 이들의 ‘드림카’가 모두 모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수 십 대의 초고가 차량을 몰고 나타난 차량 주인들이 모두 젊은 남성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밤중에 레이스를 즐기는 차량들을 담은 사진이 웨이보에 올라온 뒤 화제가 되자 뒤늦게 경찰이 이를 발견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일부는 현장에서 도보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한 경찰은 “현장에서 수 많은 페라리와 벤츠, 포르쉐, BMW 등의 고가 차량을 발견했다”면서 “이들은 자체적으로 사람을 고용해 간단하게 길을 다 통제하고, 어느 누구도 그 길을 다닐 수 없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공공도로에서 허가없이 스피드를 즐기는 행위는 명백히 불법이다. 이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이 차량들의 주인이 재력가 또는 재력가 집안의 자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부는 고가의 차량을 팔아 부를 축적하는 전문 딜러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당 차량들은 대부분 압수됐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판 ‘분노의 질주’? 페라리·아우디·벤츠 한밤중 경주

    中판 ‘분노의 질주’? 페라리·아우디·벤츠 한밤중 경주

    중국 대도시 한복판에서 영화 속 한 장면과 같은 불법 레이싱 경기가 펼쳐져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에서는 내로라하는 고급 자동차 수 십 대가 한데모여 불법 경주를 열었다. 레이서들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를 연상케 하는 이 장면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올라 화제가 됐다. 이날 불법 레이스에 참가한 차량들은 이름만 들어도 화려하다.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 벤츠, 벤츠 4륜구동, 페라리 등 레이서를 꿈꾸는 이들의 ‘드림카’가 모두 모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수 십 대의 초고가 차량을 몰고 나타난 차량 주인들이 모두 젊은 남성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밤중에 레이스를 즐기는 차량들을 담은 사진이 웨이보에 올라온 뒤 화제가 되자 뒤늦게 경찰이 이를 발견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대부분의 운전자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차량을 소유하지 않은 일부는 현장에서 도보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한 경찰은 “현장에서 수 많은 페라리와 벤츠, 포르쉐, BMW 등의 고가 차량을 발견했다”면서 “이들은 자체적으로 사람을 고용해 간단하게 길을 다 통제하고, 어느 누구도 그 길을 다닐 수 없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공공도로에서 허가없이 스피드를 즐기는 행위는 명백히 불법이다. 이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이 차량들의 주인이 재력가 또는 재력가 집안의 자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부는 고가의 차량을 팔아 부를 축적하는 전문 딜러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해당 차량들은 대부분 압수됐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벤츠코리아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동 사고예방교육 등 연말까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6일 새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을 출범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계열사와 공식 딜러 11개사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올해 차량 판매대수, 금융상품 이용대수 1대당 일정 금액을 기부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운영한다. 사회공헌위원회는 다음달부터 사회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 70곳에서 총 1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교육, 사고 발생 시 위기 대처 방법 등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아 · 시 · 아 미술시장에 파고들었다

    아 · 시 · 아 미술시장에 파고들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폐막한 ‘제45회 아트 바젤’의 화두는 단연 ‘아시아’였다. 이는 올해 세계 미술시장의 흐름을 알리는 지표이기도 했다. 세계 곳곳에서 몰려든 280여곳의 대표 화랑들은 적어도 한두 점씩 아시아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략적으로 내놨고 양푸둥, 아이웨이웨이, 구사마 야요이, 이우환 등 극동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에 관심이 쏠렸다. 독일계 갤러리인 ‘뢰를’은 일본의 대표 조각가인 후나코시 가쓰라의 기이한 조각들을 선보였고, 런던에 자리한 ‘말보러 파인 아트’는 중국 현대미술의 간판인 쩡판즈의 ‘가면 시리즈’를 내놓아 70만 유로(약 9억 7000만원)에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국계 ‘롱마치’ 갤러리와 뉴욕의 ‘레만 머핀’ 갤러리는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류웨이의 최신작들을 각각 가져와 이 중 레만 머핀이 ‘무제’를 15만 달러(약 1억 5300만원) 넘는 가격에 팔았다. 양푸둥의 영상작품 ‘신 여성’은 2만 5000유로(약 3500만원), 이우환의 2014년작 회화인 ‘대화’는 16만 5000달러(1억 70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아트 바젤에 따르면 올해 참가한 아시아계 화랑은 모두 21곳에 이른다. 1970년 출범 이래 지금까지 매년 10곳을 넘지 않던 데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서구 미술시장이 중국과 한국, 일본 등에서 틈새시장을 찾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만 현지 갤러리들의 설명은 조금 다르다. 뉴욕 ‘도미니크 레비’ 갤러리의 록 크레슬러 대표는 “요즘 컬렉터들은 더 이상 작가의 출신지를 따지지 않고 예술적 경향에 더 무게를 둔다”고 말했고, 롱마치 갤러리의 테레사 리앙 대표도 “역사·정치적 맥락은 작품을 평가하는 큰 기준이 되지 않는다”며 ‘탈국경화’를 선언했다. 그 이면에는 아트 바젤에 몰린 중국과 중동계 컬렉터들의 뒷심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은 “추후 3200여곳의 미술관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인 중국에서 특히 많은 컬렉터들이 몰려왔다”면서 “중동, 인도, 러시아 등에서도 다양한 컬렉터들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중국계 ‘샹아트’ 갤러리의 스융 대표도 “중국계 컬렉터들이 극동아시아의 현대미술 작품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아트 바젤 측은 이번 행사에서 팔린 초고가 작품들의 가격을 여태껏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미술계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아트 바젤의 실체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 1970년 스위스의 화상인 에른스트 바이엘러가 창설한 아트 바젤은 2010년 바이엘러의 사망 이후엔 바이엘러 재단이 대주주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도 아트 바젤 홍콩, 마이애미 바젤 등 세계 3대 미술시장을 장악하며 중앙집권적이며 다분히 폐쇄적인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매그너스 렌프루 아트 바젤 아시아 디렉터는 “1명의 총괄 디렉터와 4명의 직능별 하위 디렉터, 메이저 화랑 등이 참여하는 6~7인의 위원회가 각각 아트 바젤을 움직인다”고 전했다. 또 대형 화랑 관계자는 “마크 스피겔러 총괄 디렉터는 ‘얼굴 마담’에 불과하고, 실질적인 권한은 위원회가 갖는다”고 말했다. 디렉터들과 위원회는 매년 어느 화랑이 참여하고, 어떤 작품을 내걸지에 대한 계획과 예산 등을 좌지우지한다. 갤러리들로부터 단골 VIP들의 명단을 받아 직접 초청장을 발송하기도 한다. 이런 섬세한 운영은 아트 바젤이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권력을 유지하는 비결로 꼽힌다. 미국계 대형 딜러인 ‘오닐’은 “올해 뉴욕과 런던, 홍콩 등지의 아트페어를 마다하고 이곳을 택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반면 한 대형 갤러리 관계자는 “부스비와 인건비, 물류비 등을 감안하면 한 곳당 최소 1억원에서 3억원을 웃도는 비용을 치른다”면서 “아트 바젤 측은 다소 제멋대로 행동하지만 누구도 감히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전 세계에서 300곳 안에 드는 화랑이란 ‘이름값’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글 사진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 기원 프로모션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 기원 프로모션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가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우승을 기원하는 6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르망 24시간 레이스란 매년 6월 프랑스 르망 인근의 라 샤르트 경주장에서 열리는 경주대회다. 속도를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서킷을 운행하는 횟수가 대회 우승의 관건이다. 자동차의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할 수 있다. 아우디는 지난해 열린 제90회 르망 24시 대회에서 통산 열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명품의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 태안모터스 6월 프로모션은 ‘르망 포 넘버원(LeMans For No.1)’을 주제로 진행되되며, 다채로운 형식의 이벤트를 통해 아우디 고객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태안모터스만의 특별한 우대 프로모션을 제안해 관심을 모은다. 먼저 A8의 계약 및 출고고객에게 아우디 골프 세트와 A8 미니어처를 제공한다. 아우디 골프세트는 골프백과 예스 퍼터 중 한 가지, 아우디 골프 우산, 골프 파우치 등을 선물한다. 그리고 R8 출고고객에게는 아우디 R18 e-tron quattro LeMans 미니어처를, A6 출고고객에게는 아우디 정품 고무매트를 증정한다. 태안모터스는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퀴즈 이벤트도 펼친다. 퀴즈를 맞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 르망 대회의 아우디 팀모자를 선물한다. 태안모터스 관계자는 “르망 24시 대회를 앞두고 아우디는 열세 번째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아우디의 우승을 기원하며 6월에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모터스는 6월에도 무상점검 캠페인을 이어간다. 아우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14일에는 일산, 용산, 목동 전시장에서, 21일에는 인천 전시장에서 실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달러 환율 1020원선 붕괴 가능성

    유럽중앙은행(ECB)이 초유의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열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ECB의 결정으로 5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이 공휴일인 탓에 국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은 전날 새벽 날아든 ‘재료’에 반응하지 못했다. 국내 주식시장도 일단 지리한 박스권 탈출을 시도해볼 돌파구는 확보했지만 주말 등으로 사흘 뒤에야 장(場)이 열린다는 게 제약요인이다. 더 큰 영향권은 외환시장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7일 달러당 1030원선이 무너진 이후 한 달 가까이 1020원선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이후 1020원을 뚫으려는 시장과 막으려는 당국의 팽팽한 힘 겨루기가 계속돼 왔지만 ECB의 결정은 이런 힘의 균형에 일단 균열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ECB는 은행들더러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려면 이자는커녕 되레 수수료(마이너스 금리)를 내라고 결정했다. 그러니 예금할 생각은 접고 차라리 기업이나 개인에게 빌려주라는 의미다. 이 여파로 유로화 가치는 ECB의 발표가 나온 이후 달러당 1.35유로까지 떨어졌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분석이 엇갈린다. 국제금융센터는 당분간 더딘 약세를 유지하되,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유로화 약세가 지속되면 상대적으로 달러화는 강세로 돌아서 원화환율 하락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이윤을 좇아 대거 이동할 경우 상대적으로 경제체력(펀더멘털)이 좋은 우리나라로 유입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원·달러환율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 당장은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겠지만 다시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정경팔 외환선물 시장분석팀장)도 있다. 유로화 강세 전환은 달러화 약세를 의미하는 만큼 원·달러 환율은 떨어지게 된다. 즉, 유로화가 어느 쪽으로 움직이든 원·달러 환율에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진단이다. 외환딜러들이 “ECB의 발표로 1020원선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이유다. 다만, 1000원선 사수에 대한 외환 당국의 의지가 워낙 강해 세자릿수 환율 시대를 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아직은 중론이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산드라 블록 크리스 에반스, 17살 ‘연상연하 커플’…26살 어린 남자 만난 배우도?

    산드라 블록 크리스 에반스, 17살 ‘연상연하 커플’…26살 어린 남자 만난 배우도?

    산드라 블록 크리스 에반스, 17살 ‘연상연하 커플’…26살 어린 남자 만난 배우도? 할리우드 스타 산드라 블록(49)과 크리스 에반스(32)가 1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외신은 최근 “크리스 에반스 산드라 블록이 서로에게 깊이 빠져있다”며 “아직 둘이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맞다”는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산드라 블록과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5월 초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 ‘스피드’를 보고 산드라 블록에게 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크리스 에반스는 이 당시 산드라 블록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진 않았다. 17살 연상연하 커플은 한국 정서에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할리우드에서는 이런 일이 아주 드문 것은 아니다. 할리우드에서 대표적인 ‘연하남 킬러’로 꼽히는 것은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5)다. 마돈나는 영화감독 가이 리치(42)와 이혼한 뒤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38), 모델 헤수스 루즈(26) 등과 염문을 뿌렸다. 또 최근에도 29살 연하의 네덜란드 출신 댄서 티모르 스테펀스(26)와 열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16살 연하의 배우 애쉬튼 커처(35)과 이혼한 배우 데미 무어(51)도 꾸준히 연하남들을 만나고 있다. 데미 무어는 이혼 뒤 예술품 딜러 비토 슈나벨(27), 사업가 해리 모튼(32), 다이버 윌 하니건(31) 등과 만나왔다. 이 외에도 카메론 디아즈(41), 하이디 클룸도 연하남들과의 열애로 입방아에 올랐다. 27살로 비교적 젊은 할리우드의 ‘문제아’ 린제이 로한은 10대들과 어울리면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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