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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첫 인터넷은행 나온다] 외국 인터넷은행은

    20년 전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 등장했을 때만 해도 ‘황금열쇠’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 미국에서만 초반에 30여곳이 설립됐다. 그러나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자본력·기술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인터넷은행은 고객 확보에 실패하면서 이내 고꾸라졌다. 전문가들은 “해외 사례를 보면 초기 3년간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면서 “초반에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외국의 성공한 인터넷은행을 보면 ‘무’에서 ‘유’를 창출하기보다 기존에 있던 자신만의 시장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 최대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한 ‘찰스슈워브’는 모기업 증권사를 기반으로 고객 자산을 직접 운용해 수익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신규 고객을 늘려 나갔다. 자동차 회사 GM의 금융 계열사인 ‘앨리뱅크’는 오토론과 리스에 특화했다. 인터넷으로 예금을 유치한 뒤 자동차 할부금융이나 딜러들에게 대출하면서 돈을 굴렸다. 일본의 1위 인터넷은행 ‘다이와넥스트’도 모기업(다이와증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성공 가도를 달렸다. ‘세븐뱅크’는 일본 최대 편의점업체인 세븐일레븐 계열사로 전국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은행 점포망처럼 활용했다. 일본 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형성한 ‘라쿠텐은행’도 모기업 라쿠텐(인터넷상거래업체)의 ‘후광효과’를 입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국 시장에 머물지 않고 해외로 진출해 성공한 사례도 있다. 네덜란드의 ‘ING다이렉트’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6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악재’ 독일 수입차 눈물의 세일 공세

    ‘악재’ 독일 수입차 눈물의 세일 공세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태에 이어 운행 중 잇따라 차량 화재 사고가 난 BMW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 독일산 수입차들이 ‘눈물의 세일 공세’를 하고 나섰다. 반면 폭스바겐 사태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일본 브랜드는 신차를 늘려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11일 국내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을 비롯한 BMW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등 독일 수입차 업체들은 특별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등을 시행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1월 한 달 동안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와 함께 폭스바겐 차량을 구매할 경우 전 차종에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다. 현금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 1772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일부 A6 모델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과 A8에 1년간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또 이달까지만 판매가 가능한 유로5 디젤 차량에 딜러사별로 최대 20%의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3시리즈와 5시리즈에 대해 BMW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경우 무상 보증기간을 기존 3년에서 1년 연장해 주는 혜택을 준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기존 벤츠 고객이 자체 인증 중고차 브랜드인 ‘스타클래스’를 통해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할 경우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반면 렉서스는 신차를 공격적으로 늘려 나가는 모양새다. 렉서스는 ‘프리미엄 터보’를 표방한 준중형 세단 IS200t를 이날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스포츠 쿠페 모델인 RC200t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역시 지난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파일럿’을 출시했으며 지난 10일 중형 세단인 2016년형 ‘뉴 어코드’를 내놨다. 지난 10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과 BMW 등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46.2%, 9.3% 판매량이 감소한 데 반해 도요타와 렉서스는 각각 68.9%, 17.1% 증가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엘리자베스 럭스 함께하는 ‘와이즈웨딩 브라이즈 클로젯, 2nd open up!

    엘리자베스 럭스 함께하는 ‘와이즈웨딩 브라이즈 클로젯, 2nd open up!

    스몰웨딩, 프라이빗 웨딩을 준비하는 신부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웨딩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지만 예비 신부들이 놓칠 수 없는 단 한 가지. 바로 웨딩드레스다. 완벽한 신부 스타일링의 첫걸음이 바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해주는 완벽한 웨딩드레스를 찾는 일이기 때문이다. 웨딩드레스 선택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신부들을 위해 ㈜와이즈웨딩은 ‘브라이즈클로젯 두 번째 오픈 업(Bride’s Closet 2nd OPEN UP)’ 행사를 개최한다. 브라이즈 클로젯 2nd OPEN UP은 수입 웨딩드레스 브랜드와 하이앤드 웨딩드레스의 트렌드를 설명해주는 스타일링 클래스와 드레스 전문가의 웨딩스타일링을 통한 피팅까지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엘리자베스 럭스는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미국, 유럽의 명품 웨딩드레스 브랜드인 스티븐유릭, 베르타, 주세페파피니 등 다양한 콘셉트와 스타일을 가진 웨딩드레스 브랜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독점 딜러숍이다. 많은 셀럽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럭스는 우아함과 기품 있는 웨딩드레스 디자인을 선보이는 엘리자베스 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엘리자베스 그룹은 엘리자베스 럭스 웨딩드레스와 함께 다양한 콘셉트의 럭셔리한 ‘발렌티나’ 이브닝 드레스, 명장의 비스포크 최고의 맞춤 수트 ‘마크 론슨’의 완벽한 브랜드 라인업으로 최고의 날을 가장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하이 엔드 웨딩그룹으로 꼽힌다. Bride’s Closet 2nd’는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명품 수입웨딩드레스 스타일링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웨딩드레스 브랜드의 콘셉트와 스타일을 웨딩드레스를 이미지가 아닌 드레스 자체를 소개하며 진행한다. 이후에는 다양한 수입 웨딩드레스 브랜드의 컬렉션 중 예비 신부의 체형과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피팅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와이즈웨딩은 웨딩 상품을 판매하는 목적의 반복적인 행사가 아닌 고객의 니즈를 분석한 전문 웨딩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는 웨딩전문가 그룹이다. 웨딩전문가 그룹 ㈜와이즈웨딩(대표 손혜경)은 “최근 신부들은 웨딩드레스를 단순히 선택하고 입어보는 것이 아닌 프라이빗 한 플래닝 서비스를 받길 원한다”며 “이러한 신부들을 위해 와이즈웨딩은 엘리자베스 럭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라이덜 클래스부터 맞춤 스타일링 피팅까지 단 15명의 신부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커플 한정 초대로 두 번째 진행되는 Bride’s Closet은 오는 11월 28일(토) 청담동 엘리자베스 럭스 본사에서 진행되며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wisewedding.co.kr)나 문의전화(02-3445-2112)로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중고차매매 사이트 정직한알카, 구매고객 대상으로 법인전환 기념 이벤트

    중고차매매 사이트 정직한알카, 구매고객 대상으로 법인전환 기념 이벤트

    중고차 구매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매혜택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가격이다. 좋은 차량을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면 구매 만족도는 높을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차량 스펙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튜닝 물품까지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 이에 투명한 중고차 판매방식을 내세운 중고차매매사이트 정직한알카가 법인전환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직한알카는 11월 한 달간 중고차 구매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100% 무료 튜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에게나 싸이엔더클론3, 브레이크 고급패드 및 디스크로터, 자동차폐달, 차량합섬유, 벌집매트, 차량전체리무진시트, 실내리플렉터, 음이온공기청정기, 차량용 냉장고, 폴ale스파이더체인, 헤드업디스플레이, 네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튜닝 물품 중 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9~10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당첨자 50명에게 최대 800만원 상당의 튜닝을 지원했던 이벤트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다시 한번 이 같은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는 중고차 구매고객이라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정직한알카 양심딜러 김기욱 부장은 “그 동안 정직한알카는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차량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저가 수수료 정책을 통해 박리다매 방식으로 구매자의 비용 부담 최소화에 앞장서 왔다”면서 “정식 법인회사로 전환된 만큼 더욱 엄격하고 공정한 거래로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직한알카는 경기도 안산 초지동 경기매매단지에 위치한 중고차 매매 업체로, 그랜저, 에쿠스, K5, 아반떼, 크리즈, 말리부 등의 인기 중고차를 비롯해 우수한 성능의 수입차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이번 법인전환을 통해 기존의 양심딜러 및 최저수수료 정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무료 튜닝 이벤트 등 차별화된 이벤트 및 보상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 제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정직한알카를 통한 중고차 구매 및 튜닝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reca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안평, 국내 최대 車산업 복합단지 변신

    서울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과 중랑물재생센터 일대 127만㎡가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복합단지로 변신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이 일대를 방문해 2020년까지 기존 장안평이 가진 강점인 중고차 매매와 부품, 정비, 튜닝 산업을 활성화하고 중랑물재생센터와 연계해 중고부품 리사이클링 산업을 새롭게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은 중고차 매매, 부품, 정비업 집적지로 40년 이상 서울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현재 1800여개 기업에서 5400명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매매시스템 등의 문제로 인해 신뢰도가 하락하면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시는 먼저 건물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자동차산업도서관, 공공산업 임대공간, 수출·산업 지원센터 등 공공성을 강화한 시설을 새로 짓고 딜러 교육과 매매시스템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영세업체 위주인 정비산업 밀집지구는 ‘튜닝산업특화단지’로 조성한다. 중랑물재생센터에는 전국 최초로 사용 부품을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재조립 과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한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중고 자동차 매매시장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자동차 부품 재생산업이 자리잡게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장안평 자동차산업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2020년까지 74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57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왕초보 명기자의 우왕좌왕 운전기] 중고차로 뚜벅이족 탈출

    [왕초보 명기자의 우왕좌왕 운전기] 중고차로 뚜벅이족 탈출

    나는 오수생(五修生)이다. 면허 시험에서 네 번이나 떨어졌단 얘기다. 도로 연수만 30시간을 넘게 받았다. 학원은 물론 아빠 도움, 친구 도움도 받았다. 어쨌든 그렇게 나는 도로 위로 나왔다. 이젠 깜빡이 신호 없이 내 앞에 끼어들려는 덩치 큰 차에도 그리 호락호락 당하지 않을 정도는 됐다. 그래도 아직 주차는 어렵다. 가끔은 누구 말마따나 나도 내가 무섭다. 어렵사리 면허를 따고 보니 5년차 월급쟁이의 초라한 통장만 눈앞에 놓여 있다. 차는 사고 싶은 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기자의 좌충우돌 자동차 일기를 공개한다. 초보 운전자의 눈으로 초보 운전자가 참고할 만한 정보를 꼼꼼히 캐물었던 기록이다. “중고차 매매 단지 잘못 찾아가면 끌려가서 맞는대! 여자 혼자 가면 위험해.” 과장하지 않고 대화 내용을 그대로 옮겼다. 중고차를 알아보겠다고 하니 과거 중고차 매매 시장에 몸담았던 친구는 남자 둘이 가도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며 잔뜩 겁을 줬다. 그만큼 속기도 쉽고 좋은 딜러도 드물다는 얘기다. ● 흰색·은색·검은색 차종이 인기 지난해 중고차 거래 건수는 모두 346만건으로 신차 판매량(167만대)의 두 배를 넘어섰다. 적잖은 시장인데 어쩌다 이 같은 불명예를 뒤집어썼을까. 오해일까 진실일까. 어쨌든 그들의 화려한 화술에 홀라당 속아 넘어가지 않으려면 단호한 태도와 기초 지식은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 차는 일찍이 보류했다. 세상의 모든 차는 한 바퀴 구르면 중고차가 아니었던가. 물론 ‘돈’이 제일 큰 이유였다. 중고차는 신차보다 확실히 저렴하다. 새 차에 비해 세금도 비교적 적고 계약 이후 출고일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SK엔카 영등포직영점에서 만난 정현우 SK엔카 차량평가사는 초보 운전자에게 가장 좋은 차는 출고 만 2년인 차라고 귀띔했다. 2년이면 엔진 미션 등 본체 부품 동력 보증기간이 3년 남는다. 센서류, 냉각장치, 스위치류 등 일반 보증도 1년여가 남는다. 보증 기간 기준은 각각 5년에 10만㎞, 3년에 6만㎞다. 타이어와 같은 소모품은 아예 보증이 제외돼 잘 살펴야 한다. 싸고 좋은 차를 사고 싶다고 물었다. 정 평가사는 단호했다. 싸고 좋은 차는 없다는 게 중고차 시장의 진리란다. 정 평가사는 “중고차를 살 때는 예산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중고차 금액이 시세보다 싸다고 느껴지면 일단 의구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같은 중고차여도 주행거리가 길거나 사고가 났거나 쌀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단 얘기다. ● 12월~2월이 중고차 매입 적기 그래도 싸고 좋은 차를 놓칠 순 없다. 차는 부동산과 같은 개념이다. 차로 돈을 빌릴 수 있고 되팔 수도 있다. 내 ‘재산’이 되는데 꼼꼼히 고를 수밖에 없지 않나! 연식이 늘어나면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12월에서 2월이 구입 적기다. 12월에는 이미 감가 분위기가 반영돼 연초와 가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얘기다. ● 엔진·동력 계통 수리 이력 꼼꼼히 살펴야 흰색, 은색, 검은색 차종이 인기 차종이다. 튀는 색보다 얌전한 색이라야 되팔 때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정비 이력을 꼼꼼히 살펴 엔진이나 동력 계통의 수리 이력이 있다면 구입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삼박자’가 찜찜하다면 더욱 그렇다. 삼박자는 보닛과 좌우 펜더, 앞 지지패널을 교환한 차를 일컫는 업계 은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멕시코 경찰, 14세 소년 ‘살인청부업자’ 체포 충격

    멕시코 경찰, 14세 소년 ‘살인청부업자’ 체포 충격

    우리나라로 따지면 중학생에 불과한 14세 소년이 살인청부를 받아 살인을 저지른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최근 멕시코 티후아나 경찰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살인혐의로 울리세스 아브라함(14)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사건의 전말은 14세 소년이 저질렀다고 믿기에 충격적이다. 사건의 시작은 페이스북을 통해서였다. 용의자 아브라함은 페이스북을 통해 살인청부 의뢰를 받았다. 지정된 장소에 가서 30대의 남자를 살해하라는 것으로 그 대가는 3만 1000페소, 우리 돈으로 200만원이 좀 넘는 액수였다. 살인을 준비하는 과정도 치밀했다. 아브라함에게 살인을 교사한 남자는 소년에게 택시를 보냈다. 이후 사건 현장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운전사로부터 총을 건네받아 '목표'가 확인되자 곧장 5발을 쐈다. 피해자는 현지 마약 딜러인 기예르모 게스텔럼으로 알려졌으며 총상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티후아나 경찰은 "살인교사범의 신원은 아직 오리무중" 이라면서 "아브라함은 사건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보수는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멕시코의 각 도시에서 어린 소년들이 살인도구로 활용되는 강력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멕시코와 페루 등 중미에서는 소년들이 살인청부업자로 나서는 일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페루경찰은 라이벌 갱단 조직원 3명에게 총기를 난사해 살해한 12세 소년 나빌 블랑코 세드라를 체포한 바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일명 ‘엘 폰치스’라 불리며 미성년자 살인청부업자로 명성을 떨쳤던 소년 루고를 놓고 미국과 멕시코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멕시코계이자 미국 시민권자이기도 한 에드가 지메네즈 루고(19)는 11살 때 멕시코로 납치돼 살인 청부업자로 악명을 떨쳤으나 결국 꼬리가 잡혀 미성년자로서는 최고형인 3년형을 선고받고 현지의 한 교도소에 수감됐었다. 논란은 이 소년의 만기출소를 앞두고 벌어졌다. 멕시코 당국은 루고가 미국 시민권자임을 들어 추방하려 했으나 자국민 보호에 민감한 미국마저도 떨떠름했던 것. 그러나 그해 11월 루고는 결국 고향인 미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로 돌아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멕시코 경찰 ‘14세 소년 살인청부업자’ 체포 충격

    멕시코 경찰 ‘14세 소년 살인청부업자’ 체포 충격

    우리나라로 따지면 중학생에 불과한 14세 소년이 살인청부를 받아 살인을 저지른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최근 멕시코 티후아나 경찰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살인혐의로 울리세스 아브라함(14)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사건의 전말은 14세 소년이 저질렀다고 믿기에 충격적이다. 사건의 시작은 페이스북을 통해서였다. 용의자 아브라함은 페이스북을 통해 살인청부 의뢰를 받았다. 지정된 장소에 가서 30대의 남자를 살해하라는 것으로 그 대가는 3만 1000페소, 우리 돈으로 200만원이 좀 넘는 액수였다. 살인을 준비하는 과정도 치밀했다. 아브라함에게 살인을 교사한 남자는 소년에게 택시를 보냈다. 이후 사건 현장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운전사로부터 총을 건네받아 '목표'가 확인되자 곧장 5발을 쐈다. 피해자는 현지 마약 딜러인 기예르모 게스텔럼으로 알려졌으며 총상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티후아나 경찰은 "살인교사범의 신원은 아직 오리무중" 이라면서 "아브라함은 사건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보수는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멕시코의 각 도시에서 어린 소년들이 살인도구로 활용되는 강력사건이 급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멕시코와 페루 등 중미에서는 소년들이 살인청부업자로 나서는 일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페루경찰은 라이벌 갱단 조직원 3명에게 총기를 난사해 살해한 12세 소년 나빌 블랑코 세드라를 체포한 바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일명 ‘엘 폰치스’라 불리며 미성년자 살인청부업자로 명성을 떨쳤던 소년 루고를 놓고 미국과 멕시코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멕시코계이자 미국 시민권자이기도 한 에드가 지메네즈 루고(19)는 11살 때 멕시코로 납치돼 살인 청부업자로 악명을 떨쳤으나 결국 꼬리가 잡혀 미성년자로서는 최고형인 3년형을 선고받고 현지의 한 교도소에 수감됐었다. 논란은 이 소년의 만기출소를 앞두고 벌어졌다. 멕시코 당국은 루고가 미국 시민권자임을 들어 추방하려 했으나 자국민 보호에 민감한 미국마저도 떨떠름했던 것. 그러나 그해 11월 루고는 결국 고향인 미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로 돌아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교황 축복 받았다”고...36년 된 고물차가 11억?

    “교황 축복 받았다”고...36년 된 고물차가 11억?

    폐차장에서도 거부할 것 같은 고물차가 슈퍼카와 맞먹는 가격에 매물로 나와 화제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치빌코이에 사는 아드리안 다비는 최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닷지 1500(사진)을 100만 달러(약 11억5000만원)에 내놨다. 자동차는 1979년식으로 출고된 지 이제 만 36년이 됐다. 대부분이 폐차돼 아르헨티나 중고차시장에서도 간간히 만날 수 있는 희귀 매물이지만 가격은 비싸야 1000달러(약 115만원) 정도다. 다비는 지역에선 꽤 알려진 9년차 중고차딜러다. 현지 언론은 "주로 저렴한 자동차를 취급해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사정이 넉넉하지 않지만 자동차를 마련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선 이름이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그런 그가 터무니없는 가격에 고물차를 내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자동차는 고물이 분명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복을 받은 귀한 차량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사연은 이렇다. 다비에게 자동차를 넘긴 전 차주는 2012년 4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자동차경주대회를 구경하려 경기장을 방문했다. 차령 33년이던 닷지는 이미 그때 고물이었다. 차문을 모두 잠갔는지 확인하고 경기장으로 가려는데 조수석 쪽 손잡이가 뚝 떨어져버렸다. 시간에 쫓긴 전 차주는 손잡이를 들고 출전한 자동차들이 줄지어 서 있는 출발점을 찾아갔다. 마침 그때 당시 아르헨티나의 추기경이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출전 차량에 성수를 뿌리며 안전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전 차주에 따르면 그때 기적처럼(?) 프란치스코 교황이 뿌린 성수 한방울이 자동차손잡이에 튀었다. 경기가 끝나고 귀가한 전 차주가 떨어진 손잡이를 붙이니 고물차는 단번에 프란치스코 교황(당시 추기경)의 축복을 받은 자동차가 되어버렸다. 이 얘기를 들은 다비는 "비록 자동차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복을 받은 자동차인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면서 매매가격을 100만 달러로 책정했다. 다비는 "가격을 듣고 놀라는 사람도 있지만 절대 장난이 아니다."라면서 "이미 자동차에 관심을 보인 3명으로부터 문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100만 달러를 주겠다는 사람이 아직 나서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내가 정한 가격에 살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디아리오우노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Fed’의 입에 피마르는 시장

    ‘Fed’의 입에 피마르는 시장

    “투자 방향성을 잡지 못해 피가 마른다. 지금쯤 (돈 버는) 실적을 내야 할 시점인데….”(A자산운용사 채권 딜러)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연내’에서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 달 만에 돌변한 미국 분위기 탓에 투자자들은 자산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자산운용사들은 고객에게 어떻게 조언해야 할지 갈팡질팡이다. 인상 시점을 언제로 예측하느냐에 따라 투자 전략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응 전략을 짜야 하는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기는 마찬가지다. 스탠리 피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부의장은 1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연내 금리 인상과 관련해) 예상일 뿐 약속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존 ‘매파적’(금리 인상론자) 태도에서 한발 물러난 모습이다. 고용지표도 내려앉았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시장 예상치(20만 3000명)를 한참 밑도는 14만 2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로 인해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10월 금리 인상 확률은 8.0%, 12월은 37.4%로 내려갔다. 지난달 초에는 12월 인상 확률이 60%에 육박했다. 반면 내년 1월 인상 확률은 44.9%, 내년 3월은 59.3%로 올라갔다. 국내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43.5원(종가)으로 전 거래일보다 15.5원 급락했다. 지난 7월 14일(1142.6원) 이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이 금리를 동결한 지난달 말부터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신흥국의 환율 하락 속도가 더욱 가팔라졌다”고 분석했다. 유흥영 신한PWM 서울파이낸스 팀장은 “매월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물가 지표에 따라 금리 인상 전망 시기가 널뛰고 있다”면서 “12월 인상도 물 건너가는 분위기여서 고객에게 투자 방향성을 제시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 수익이 확정된 것은 현금화하고 단기 투자 상품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태훈 하나은행 여의도골드클럽 팀장은 “연준 관계자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시장이 춤추는 양상”이라면서 “당분간 이런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금리 인상 때까지) 발을 뻗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신흥국 중앙은행 총재들은 “빨리 금리를 올려 불확실성을 없애 달라”고 미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폭스바겐코리아, 딜러사 재고 반품 결정

    폭스바겐코리아가 배기가스 배출량의 소프트웨어 조작이 의심되는 ‘EA189’ 엔진이 장착된 유로5 차종을 대상으로 딜러사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조건 없이 전량 반품해 주기로 결정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2일 “유로5 모델의 조작 사태가 불거지면서 (계약 해지 등) 일선 현장에 있는 딜러사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고객들이 유로5 모델을 찾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딜러사들의 재고 부담이 가중돼 이를 분담하는 차원”이라며 “재고 물량은 500~600대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차량이 반품되면 폭스바겐코리아는 200억원 안팎의 금액을 딜러사들에 돌려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모델은 국내에서는 아직 검증 과정에 있지만 조작 사실이 확인된 미국에서는 이미 판매가 중단됐다. 스위스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도 자동차 등록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반품을 받기 시작했으며 거의 전량 반품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그룹 소속인 아우디는 국내에 조작 의심 차량의 재고 물량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아우디·폭스바겐 최대 20% 할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할인 공세에 나섰다. 배기가스 조작 의혹에 따른 파장이 커지면서 판매량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9일 국내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각 딜러사를 중심으로 최대 20%의 할인폭을 제시하고 나섰다.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사태 직전 5% 수준의 할인폭을 두 배 이상인 10%가 넘는 수준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코리아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일부 딜러사에서 주력 모델인 A6 35TDI(6180만원)는 15% 이상 할인된 520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쿠페(차고가 낮은 스포츠카 형태)형 모델인 A5는 최대 20%까지 할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6의 경우 지난 5월 부분 변경된 신형임에도 4개월 만에 15% 이상의 할인폭을 제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3월 유로5 재고 소진을 위해 일부 딜러사들에서 20% 가까운 할인폭을 적용하긴 했으나 신형 모델임에도 15%의 할인을 실시하는 것은 폭스바겐 사태로 판매 물량 감소 우려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티구안을 최대 10% 이상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티구안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다. 올해 9월까지도 6840대가 판매되며 국내 최다 판매 수입차 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다른 주력 판매 모델인 파사트의 경우 EA189 엔진이 장착된 디젤 모델 판매를 아예 잠정 중단했다. 현재 파사트는 휘발유 모델인 1.8TSI만 판매 중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아우디·폭스바겐 최대 20% 할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할인 공세에 나섰다. 배기가스 조작 의혹에 따른 파장이 커지면서 판매량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9일 국내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각 딜러사를 중심으로 최대 20%의 할인폭을 제시하고 나섰다.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사태 직전 5% 수준의 할인폭을 두 배 이상인 10%가 넘는 수준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코리아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한 일부 딜러사에서 주력 모델인 A6 35TDI(6180만원)는 15% 이상 할인된 520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쿠페(차고가 낮은 스포츠카 형태)형 모델인 A5는 최대 20%까지 할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6의 경우 지난 5월 부분 변경된 신형임에도 4개월 만에 15% 이상의 할인폭을 제시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3월 유로5 재고 소진을 위해 일부 딜러사들에서 20% 가까운 할인폭을 적용하긴 했으나 신형 모델임에도 15%의 할인을 실시하는 것은 폭스바겐 사태로 판매 물량 감소 우려에 따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티구안을 최대 10% 이상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티구안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다. 올해 9월까지도 6840대가 판매되며 국내 최다 판매 수입차 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다른 주력 판매 모델인 파사트의 경우 EA189 엔진이 장착된 디젤 모델 판매를 아예 잠정 중단했다. 현재 파사트는 휘발유 모델인 1.8TSI만 판매 중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미드 올라프, 대체 뭐길래? ‘미드 올라프’ 화제되는 이유 알고보니..

    미드 올라프, 대체 뭐길래? ‘미드 올라프’ 화제되는 이유 알고보니..

    미드 올라프 2015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 SK텔레콤 T1 선수 페이커(이상혁 군)가 주목받지 못하던 영웅 ‘올라프’로 미드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올라프는 적군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전진형 챔피언으로 방어를 무시하는 고정데미지와 체력을 잃을수록 공속이 빨라지는 패시브를 이용해 적을 분쇄하는 역할을 한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모든 통제 기술에 면역이 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방해를 뚫고 딜러에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커의 활약으로 롤에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 까지도 ‘미드 올라프’라는 용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롤에서는 두 진영이 상대방 본진을 무너뜨리면 승리하는데 세 갈래의 길이 있다. 이를 톱(위쪽 길), 미드(중간 길), 바텀(아래쪽 길)이라고 한다. ’미드 올라프’란 미드(중간 길)에서 올라프라는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 했다는 뜻이다.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미드 올라프 사진 = ‘온게임넷’ 방송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드 올라프, 뭐길래? ‘미드 올라프’로 화제

    미드 올라프, 뭐길래? ‘미드 올라프’로 화제

    2015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 SK텔레콤 T1 선수 페이커(이상혁 군)가 주목받지 못하던 영웅 ‘올라프’로 미드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올라프는 적군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전진형 챔피언으로 방어를 무시하는 고정데미지와 체력을 잃을수록 공속이 빨라지는 패시브를 이용해 적을 분쇄하는 역할을 한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모든 통제 기술에 면역이 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방해를 뚫고 딜러에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커의 활약으로 롤에 익숙치 않은 이들에게 까지도 ‘미드 올라프’라는 용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드 올라프’란 미드(중간 길)에서 올라프라는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 했다는 뜻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드 올라프, 화제되는 이유?

    미드 올라프, 화제되는 이유?

    미드 올라프 2015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 SK텔레콤 T1 선수 페이커(이상혁 군)가 주목받지 못하던 영웅 ‘올라프’로 미드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올라프는 적군의 진형을 붕괴시키는 전진형 챔피언으로 방어를 무시하는 고정데미지와 체력을 잃을수록 공속이 빨라지는 패시브를 이용해 적을 분쇄하는 역할을 한다. 궁극기를 사용하면 모든 통제 기술에 면역이 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방해를 뚫고 딜러에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드 올라프’란 미드(중간 길)에서 올라프라는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 했다는 뜻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폭스바겐 ´연비 조작´ 국내 차량 확인 가능해진다

     폭스바겐그룹이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과 관련된 국내 차량을 고객이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타입 EA 189 디젤 엔진 관련 폭스바겐코리아 고객 안내’를 통해 차대 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여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발해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홍페이지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모든 딜러를 위한 다양한 해결 방법도 최대한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폭스바겐 그룹과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사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최선을 다해 찾고 있으며 해결책을 마련하는 즉시 해당 차종을 소유한 고객들께 관련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전세계적으로 최대 1100만대에 대해 리콜을 단행할 뜻을 밝힌 바 있는데 국내에서는 조만간 최대 12만여대에 대해 리콜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에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 장착 차량이 12만1038대 팔렸다고 밝혔다. 모두 유로5 환경기준에 따른 차로 유로5 기준이 도입된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판매된 수치다.  폭스바겐 브랜드 가운데 문제의 차량은 골프와 제타, 비틀, 파사, 티구안, 폴로, CC, 시로코, 투란, 샤란 등 10개 차종 9만2247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브랜드는 A4, A5, A6, Q3, Q5 등 5개 차종 2만8791대로 집계됐다.세부 모델까지 포함하면 폭스바겐 20개 차종과 아우디 8개 차종이 해당된다.    진경호 기자 jade@seoul.co.kr
  • 미국 대학서 또 총기 난사 사건으로 13명 사망...종교적 동기 의심

     미국에서 1일(현지시간) 또 다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지만 이번에도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지 주목된다.  1일 오전 10시 30분쯤 미 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남쪽으로 약 300㎞ 떨어진 소도시 로즈버그의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20세 남성이 수업 중이던 학생 등에게 총을 마구 쏴 현재까지 20명이 13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범인은 사건 현장에서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 공범이 있는 지 여부와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현지 일간지 ‘뉴스 리뷰’와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범인은 학생들에게 종교가 뭐냐가 물은 뒤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져 인종 갈등에 이은 종교 갈등이 미국 사회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총기 난사 현장인 ‘작문 수업’ 강의실에 있었던 코트니 무어(18·여)는 뉴스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데 갑자기 총알 한 발이 창문을 뚫고 들어온 뒤 범인이 교실에 들이닥쳤다”면서 “총격범이 들어오자마자 사람들에게 교실 바닥에 엎드리라고 했고, 이후 한 명씩 차례로 일으켜 세워 종교에 대해 말하라고 한 뒤 총을 쐈다”고 말했다.  로즈버그를 관할하는 더글라스 카운티의 존 핸린 경찰서장은 범인이 자살했는지 경찰관에 의해 사살됐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범인이 이 학교 학생인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몇달 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흑인교회에서 발생한 백인 청년에 의한 총기 난사으로 미국 사회의 뿌리 깊은 인종 차별 문제가 이슈가 됐었고, 연이어 터지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총기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높은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엄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는 약 3000명의 학생과 성인 평생교육을 받는 시민 1만 6000여 명이 등록돼 있다.  미국에서는 앞서 8월 26일 버지니아 주 플랭클린 카운티에서 지역 방송사 WDBJ 기자 2명이 아침 생방송 도중 같은 방송사 전직 동료가 쏜 총에 맞아 숨졌고, 7월 23일에는 루이지애나 주 라파예트의 한 극장에서 백인 남성이 뚜렷한 이유없이 영화를 보다가 총을 난사해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또 7월 16일에는 테네시 주 채터누가에서 무슬림 청년이 해군 시설 두 곳에 총을 난사해 현역 군인 5명이, 6월 17일에는 백인 우월주의에 사로잡힌 청년 딜러 루프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흑인 교회에 총을 난사해 흑인 9명이 각각 사망했다.  미국 웹사이트 ‘총기난사 추적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212일 동안 210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의 매일 한 건씩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셈이다.  사건 직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총기 난사에 무감각해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미국에서 일상이 되어가는 총기사건 해결을 위해 이제 정말로 뭔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른 사람을 해치고자 하는 누군가의 손에 총이 이토록 쉽게 쥐어지지 못하도록 법안을 바꿔야 한다”고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미국 대선에서도 총기 규제 강화 문제가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법제화 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김균미 기자 kmkim@seoul.co.kr
  • 야구장서 조는 모습 방송된 팬 100억 소송…결과는?

    야구장서 조는 모습 방송된 팬 100억 소송…결과는?

    지난해 7월 미국 뉴욕주 법원에 이색적인 소송장이 접수돼 세계적인 화제에 올랐다. 이 소송의 원고는 뉴욕에 사는 중고차 판매 딜러인 앤드류 렉터(27). 그는 미 스포츠전문 케이블 ESPN과 두명의 캐스터를 상대로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며 무려 1000만 달러(당시 101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각종 소송이 많기로 유명한 미국에서도 이 사건은 화제와 동시에 논란을 일으키며 그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원고 렉터의 바람과는 반대로 지난달 담당 판사가 이 소송을 기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4월 13일(현지시간)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를 관전 중이던 렉터는 게임이 지루했던지 좌석에 앉아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문제는 ESPN이 졸고있던 그를 생생히 카메라에 담아 중계방송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이 화면을 지켜보던 아나운서 단 슐만은 렉터를 ‘아무 생각없는 야구팬’으로, 한술 더 떠 해설가 존 크룩은 “여기는 잠자는 곳이 아니다. 어떻게 홈런이 터져 4만 5000명의 갈채가 터지는 곳에서 잠들 수 있냐”는 농담을 했다. 파장이 커진 것은 이 장면이 재편집 돼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갔기 때문으로 이후 렉터는 ‘뚱뚱한 젖소’ , ‘2인 좌석 필요’ 등 각종 인터넷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이에 렉터는 “이 방송 이후 각종 악플 때문에 심각한 우울 증세를 겪고있다” 면서 “당시 방송에서 나를 멍청하고 뚱뚱한 팬으로 묘사했다”고 주장하며 10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그렇다면 법원이 이 소송을 기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줄리아 로드리게스 판사는 "두 방송 진행자가 비유적으로 과장된 발언을 했다 하더라도 소송감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면서 "렉터에게 쏟아진 악플을 두 해설자의 탓으로도 돌릴 수 없다"고 판결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수원 중고차 매매사이트 ‘차왕주’, 매매후기&계약서 공개로 투명성 최고점

    수원 중고차 매매사이트 ‘차왕주’, 매매후기&계약서 공개로 투명성 최고점

    기업이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광고가 범람하는 요즘, 일명 ‘호갱’이 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이 기댈만한 곳은 역시 같은 입장의 소비자들뿐이다. 특히 눈 뜨고 코 베이는 중고차매매시장에서 원하는 차량을 원하는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서는 앞서 중고차 매매 경험이 있는 선배들의 후기와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최근 몇몇 중고차매매사이트에서는 매매후기 게시판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중고차 구매를 돕고 있다. 하지만 허위매물이나 과장광고 등 중고차매매사이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보니 이마저도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수원 중고차 매매사이트 차왕주는 매매후기뿐 아니라 100% 계약서 공개 원칙을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조작이 불가능한 매매 건별 계약서와 더불어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생생한 매매후기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믿고 중고차매매사이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직업군인 출신으로 책임감과 성실함을 앞세워 중고차 판매왕에 오른 차왕주 이상민 대표는 “투명성과 공정함은 중고차매매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고 갈망하는 것 중 하나”라며 “차왕주에서는 실제 매매과정을 사진과 글로 매매후기를 남기는 것은 물론, 실구매자의 이름과 구매내역이 모두 포함된 ‘차량양도증명서’ 원본 공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세 딸을 둔 아빠인 만큼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영업을 하는 것이 나만의 철칙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평생 생계가 보장되는 직업군인을 그만두고 과감하게 중고차 판매 시장에 뛰어든 차왕주 이상민 대표는 중고차 분야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 중 하나다. 직업군인 시절에도 전차부대 전차장으로 근무한 까닭에 자동차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다. 육군 중사 만기 전역 후, 중고차 딜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이 대표는 ‘좋은 매물을 정직하고 투명하게 고객에게 판매하자’는 신념 하나로 차왕주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군대 시절 전차를 관리하는 전차장으로 함께 전차에 탑승하는 3명의 승무원의 목숨을 책임지는 위치에 있었다. 그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꼼꼼하게 전차를 정비, 점검하는 것은 필수일 수 밖에 없다. 중고차 매매 과정에서도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고객들의 안전을 생각하며, 시운전은 물론 하부점검을 포함한 카센터 점검은 빼놓지 않고 직접 챙기고 있다”고 말한다. 매매후기를 100%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 역시 고객에게 최고의 중고차를 가장 투명하게 판매하겠다는 이 대표의 이런 신념에서 시작됐다. 그는 “중고차를 가장 잘 사는 방법은 정직한 딜러를 만나는 방법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고객들은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가 낮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확고한 믿음과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아 드리기 위해서는 보다 확실한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다”며 “그래서 선택한 것이 블로그를 통해 100% 실제 매매후기와 계약서까지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 생생한 매매후기와 계약서를 공개하다 보니 차왕주에는 허위매물이 존재할 수 가 없다.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청정지역 수원 중앙매매단지에서는 2만여 대의 중고차 매물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어 원하는 차량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다. K5, 아반떼, 스포티지R, YF소나타, SM5 등 인기 있는 국산 차뿐만 아니라,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MINI 등 수입차를 다양하게 보유 중이다. 이 대표는 “블로그에 매매후기와 계약서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차왕주를 찾는 고객들의 수는 물론, 계약성사 확률 역시 눈에 띄게 높아졌다”며 “최근에는 매매후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북수원중고차, 서수원중고차, 남수원중고차 등 수원 전 지역 외에도 오산, 영통, 의왕, 안양, 용인, 성남, 분당, 안양, 안산, 아산, 수지, 죽전, 동탄, 의정부, 남양주, 평택, 화성, 천안 등은 물론 괴산, 음성, 보은, 청주, 세종, 예천, 진천, 구미, 문경, 충주, 제천, 부천의 중고차 구매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꼼꼼하고 정직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이상민 대표 특유의 성실함과 함께 매매후기와 계약서 공개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차왕주. 전국구 중고차 매매사이트로 성장하고 있는 차왕주의 앞날이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100% 매매후기와 계약서 공개로 더욱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수원 중고차 매매 단지 내 ‘차왕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ar-king.co.kr) 및 전화(010-9966-9685)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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