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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찬호 불펜대기… 병현도 선발 제외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잔인한 5월’을 보내고 있다.한때 20승과 40세이브를 넘보며 본토 야구를 주름잡은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은 이번달 들어 단 1승이 아쉬운 처지다.지난해부터 상승세를 탄 서재응(뉴욕 메츠) 역시 손톱 부상으로 2승 고지에 못 오르고 있다.트리플A의 송승준(몬트리올 엑스포스 산하 에드먼턴 트래퍼스)은 오른 손목 부상까지 당했다. 가장 스타일을 구긴 빅리거는 박찬호.지난 2002년 텍사스로 둥지를 옮긴 뒤 이어진 부진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지금까지의 성적은 1승3패 방어율 5.50.지난달 17일 애너하임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두 차례 도전했지만 1패만 늘렸다.15승 이상을 올린 3∼4년 전 수준은 아니더라도 두자리 승수는 물 건너간 것으로 여겨진다. 또 케니 로저스,R A 디키에게 1,2선발을 내준 지 오래다.지난 10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불펜에 대기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김병현도 마찬가지.6일 클리블랜드전에서 4회를 넘지 못하고 5실점하며 강판당한 데 이어 11일 클리블랜드와 다시 맞붙었지만 역시 4회를 넘기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3과 3분의1이닝 동안 6실점으로 난타당했고,시즌 성적은 1승1패 방어율은 6.17로 치솟았다.지난달 30일 탬파베이전 이후 승수 추가는 물론 구위까지 갈수록 떨어져 결국 브론슨 아로요와의 선발 경쟁에서 밀렸다.11일 경기가 끝난 뒤 테리 프랑코나 감독으로부터 선발 제외를 통보받았다.불펜으로 내려갈지,아니면 마이너리그로 강등될지는 2∼3일 안에 결정난다. 서재응도 지난달 30일 이후 2승 선점이 쉽지 않은 상태.오른손 집게손가락 손톱 부상 때문에 당초 11일이던 등판 날짜까지 14일로 미뤄졌다. 지난 1일까지 4경기 연속 홈런에 3할대를 넘보던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의 불방망이도 이번달 들어 2할5푼대로 식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하프타임] 레이커스 2연패 뒤 첫승

    LA 레이커스가 10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3차전에서 샤킬 오닐(28점 15리바운드)과 코비 브라이언트(22점 6어시스트)의 활약 속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5-81로 이겼다.레이커스는 이로써 2패 뒤에 첫 승을 올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동부콘퍼런스의 뉴저지 네츠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82-64로 누르고 2패 뒤 1승을 올렸다.
  • [NBA] 뉴저지, 겨우 56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뉴저지 네츠에 참담한 패배를 안기며 먼저 1승을 올렸다. 디트로이트는 4일 뉴저지 어번힐스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뉴저지를 78-56으로 제압했다.디트로이트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동부콘퍼런스 결승에서 뉴저지에 당한 4전 전패의 수모를 되갚았고,콘퍼런스 결승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디트로이트는 무려 43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낸 반면 뉴저지는 7개의 공격 리바운드만을 건져냈다.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펄펄 난 디트로이트의 ‘벤치워머’ 테이션 프린스(1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는 팀 공격을 이끌며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지난해 동부콘퍼런스 우승팀이자 플레이오프 14연승을 달리던 뉴저지는 전반에 고작 25점을 넣어 역대 플레이오프 전반 최소득점을 기록했다.또 이날 기록한 56점은 플레이오프 사상 두 번째로 적은 득점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하프타임]디트로이트 PO 2회전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30일 미시간주 오번힐스팰리스에서 벌어진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1회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무명의 테이션 프린스(24점 8어시스트 9리바운드)가 올라운드플레이를 펼치며 밀워키 벅스를 91-77로 완파했다.디트로이트는 이로써 4승1패를 기록,뉴저지 네츠와 2회전에서 맞붙게 됐다.새크라멘토 킹스도 댈러스 매버릭스를 누르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덴버 너기츠전의 승자와 겨루게 됐다.˝
  • [하프타임]롯데, 메이저리거 잭슨 영입

    프로야구 롯데는 30일 메이저리그 출신의 라이언 잭슨과 1년간 20만달러(계약금 5만달러·연봉 15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188㎝,95㎏의 미국 출신 잭슨은 플로리다 말린스(98년) 시애틀 매리너스(99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01∼02년)에서 4년간 타율 .239,7홈런,53타점을 기록했고,최근에는 트리플A팀 리치먼드 브레이브스에서 뛰었다.˝
  • 현대 컨셉트카 “페라리 나와”

    현대차의 스포티 쿠페 컨셉트카가 영국의 한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칼럼 코너에서 이탈리아 초호화 명품 스포츠카인 페라리에 압승을 거뒀다. 영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주간지인 ‘오토카(Autocar)’는 최신호 ‘자이언츠 킬러스’란에서 현대차의 스포티 쿠페 컨셉트카인 ‘HCD8’과 페라리의 신차 ‘612 스카글리에티’를 비교 분석하면서 HCD8에 대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줬다. 오토카는 “현대차와 페라리는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것 이외에는 공통점이 없어 보일 정도로 동떨어진 브랜드지만 HCD8와 스카글리에티의 경쟁에 있어서는 현대차가 페라리를 능가한다.”며 현대차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HCD8은 차량이 지닌 우아함과 열정에서 스카글리에티를 무색케 하고 있다.”면서 “HCD8을 통해 현대차가 이어나갈 ‘전통’과 미래 비전의 방향을 엿볼 수 있다.”고 호평했다. 반면 스카글리에티에 대해서는 페라리 치고는 ‘지나치게 개성이 없고 평범한 차’라며 쓴소리를 했다. 현대차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가 독자개발한 2+2 스포티 쿠페 컨셉트카인 HCD8은 2.7ℓ,V6엔진 및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최대출력 250마력 이상의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차세대 투스카니(미국 현지명 티뷰론) 개발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스카글리에티는 7월에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며 판매 예상가격은 4억 5000만원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컨셉트카와 양산차를 평면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현대차의 기술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도가 몰라보게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NBA] 새크라멘토·디트로이트 PO 2R 눈앞

    ‘이제 1승 남았다.’ 공격농구의 대명사로 꼽히는 새크라멘토 킹스와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서부콘퍼런스의 새크라멘토는 27일 댈러스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접전 끝에 94-92로 누르고 3승1패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초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특급’ 페야 스토야코비치(20점·11리바운드)의 슛 10개가 모두 림을 외면하는 바람에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그러나 마이크 비비(22점)의 빠른 공수 전환과 크리스 웨버(17점)의 야투로 근소한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전반 4득점에 그친 스토야코비치도 후반에 16점을 몰아넣으며 주포로서의 명성을 되찾았다. 댈러스는 덕 노비츠키(21점·14리바운드)의 자유투로 경기 막판 2점차까지 쫓아갔지만 종료 버저와 동시에 날린 스티브 내시(11점)의 점프슛이 빗나가 땅을 쳤다. 동부콘퍼런스의 디트로이트도 밀워키 벅스를 109-92로 누르고 3승1패를 기록,2라운드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디트로이트는 이날 팀 공격을 책임지는 ‘월라스 듀오’ 가운데 벤 월라스(7점)가 부진했지만 라시드 월라스(20점·9리바운드)의 슛이 폭발해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창구기자˝
  • [NBA] 덴버 루키 앤서니 ‘더블더블’ 팀 10년만에 PO홈경기서 V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아깝게 신인왕을 빼앗긴 ‘루키’ 카멜로 앤서니(덴버 너기츠)가 벼랑 끝에 몰렸던 팀을 구해냈다. 덴버는 25일 홈코트인 펩시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3차전에서 24점을 넣고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앤서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서부콘퍼런스 1위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7-86으로 눌렀다.10년만에 플레이오프 홈경기 승리의 감격을 누린 덴버는 이로써 2연패 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귀중한 첫승을 올렸다. 팀을 9년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등 올시즌 ‘덴버 돌풍’을 일으킨 앤서니는 고비마다 3점포를 작렬시켰고,4쿼터 중반 연속 레이업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월라스 듀오’ 벤 월라스(13점·21리바운드)와 라시드 월라스(10점·11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밀워키 벅스를 95-85로 누르고 2승1패를 기록했고,뉴올리언스 호니츠는 마이애미 히트를 77-71로 꺾고 2패 뒤 첫승을 올렸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일요영화]

    ●디트로이트 락시티(KBS1 오후 11시25분) 197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록 그룹 키스(KISS)의 공연을 보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네 명의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키스의 실제 리더인 진 시몬즈가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터미네이터 2’에서 어린 존 코너였던 에드워드 펄롱의 훌쩍 자란 모습을 볼 수 있다. 1978년 클리블랜드.호크와 렉스 등 네 명의 친구들은 록음악이라면 사족을 못쓴다.이들은 키스를 보기 위해,무일푼이지만 의욕에 넘쳐 디트로이트로 향한다.그러나 콘서트 입장권을 구하기가 만만찮다.몸을 팔기도 하고 싸움질까지 하며 마침내 콘서트장에 들어간다. ●4월이야기(MBC 밤 12시25분) ‘러브레터’의 이와이 지 감독의 6번째 작품.사랑에 대한 미세한 감정 포착이 뛰어난 순정만화풍의 러브 스토리.대학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주인공의 설렘,짝사랑하는 선배와의 대면 등 영화는 별 긴장감없이 밋밋하다.하지만 시작부터 눈처럼 흩날리는 벚꽃,잘 정돈된 일본 거리 등 빼어난 영상이 감수성을 자극한다. 홋카이도 출신의 우즈키는 도쿄에 있는 대학에 진학,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무사시노라는 한적한 마을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동네의 한 서점을 매일 들르는데 그곳에는 고교시절부터 짝사랑하던 선배 야마자키가 일하고 있다.우즈키가 도쿄에 있는 대학에 온 것도 다 그 선배 때문으로 그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기대하지만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다. 어느 비오는 날,서점에 들른 우즈키는 야마자키를 발견하곤 기쁨에 들뜬다.그러나 야마자키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실망하고 돌아선다.바로 그 순간 야마자키는 그녀를 기억해내고 짧은 대화를 나눈다.우즈키는 그에게 빌린 빨간 우산을 들고 빗속을 걸으며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 [하프타임]NBA PO 밀워키·마이애미 승리

    밀워키 벅스가 22일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서 26점을 올린 마이클 레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2-88로 제압했다.지난 1차전에서 7개의 턴오버를 범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레드는 경기 종료 3초전에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이로써 밀워키는 원정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25일에는 편한 마음으로 홈에서 3차전을 갖게 됐다.에디 존스(19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 마이애미 히트도 극도의 슛 난조를 보인 뉴올리언스 호니츠를 93-63으로 가볍게 제치고 2연승했다.뉴올리언스는 공식 집계가 시작된 54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두번째로 낮은 24.4%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 [국제경제플러스]GM·포드 합작 변속기에 7억弗 투자

    |디트로이트 AFP 연합|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자동차는 공동개발한 변속기를 생산하는 데 7억 2000만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19일 발표했다.양사가 공동개발한 변속기는 오는 2006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GM은 새 변속기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미시간주 워런에 있는 공장 시설을 확충하는데 3억 50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포드는 같은 목적으로 미시간과 오하이오에 있는 2개 공장에 3억 7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 [하프타임] 김선우 11이닝 연속 무실점

    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2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하며 선발 진입 가능성을 부풀렸다.김선우는 29일 플로리다주 비에라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지난 2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따낸 김선우는 이날 팀의 3-2 승리를 이끌며 11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2연승(2패)을 달렸고,방어율도 종전 5.02에서 3.54로 끌어내렸다.˝
  • [MLB] 최희섭 홈런포에 3안타 1타점 1득점 맹타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한동안 부진을 씻는 대포를 쏘아올렸다. 최희섭은 14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말 옥타비오 도텔로를 상대로 통렬한 1점포를 뿜어냈다.지난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최희섭의 홈런은 지난 10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첫 홈런을 신고한 뒤 나흘 만에 나온 것. 최희섭은 이날 1점포를 포함,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로 타율을 .190에서 .280으로 끌어올렸다.7안타 가운데는 홈런이 2개,2루타가 3개로 장거리 타자임을 한껏 뽐냈다. 특히 은퇴를 번복하고 뉴욕 양키스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특급투수 로저 클레멘스와의 맞대결에서 안타를 뽑아냈고,2루타도 추가해 1루 주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최희섭은 8회말 앞선 타자 라몬 카스트로가 1점 홈런을 쳐 5-1로 앞선 상황에서 홈런을 터뜨려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유망주 송승준(몬트리올 엑스포스)은 쑥스러운 첫 승을 올렸다.올시즌 빅리그 승격을 노리는 송승준은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3이닝동안 2점포 1개를 포함해 5안타를 맞고 5실점(4자책)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송승준은 1회 디트로이트의 드미트리 영에게 우월 2점포를 허용,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이닝까지 2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7-5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몬트리올은 13-6으로 이겼다. 한편 송승준의 팀동료 김선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스플리트 게임에 선발 투수로 출전,3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낚았지만 4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김선우는 팀이 3-4로 져 2패째를 당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외국인CEO 한국배우기 ‘붐’

    국내 자동차업계에 진출한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들이 한국 배우기에 여념이 없다.한국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현지 고객을 알아야 한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GM대우의 닉 라일리(55) 사장은 대내외 행사에서 언제나 서두나 말미에 서툰 한국어를 사용한다.지난해 회사 출범 1주년을 기념한 TV광고에 직접 출연한 라일리 사장은 한국어를 구사해 호평을 받았다.한국 음식중 생선(조기)을 제일 좋아하는 라일리 사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가족과 함께 한국의 고궁을 산책하거나 미술관에 들러 한국 문화와 정취에 흠뻑 빠진다. 르노삼성차의 제롬 스톨(50) 사장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이면 회사 17층 집무실에 ‘출입 금지’라는 팻말을 내건다.지난 2000년 9월 회사 출범 이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CEO로 활동하기 이전부터 소설가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 프랑스 번역판을 읽었을 정도로 ‘지한파(知韓派)’에 속한다.시간만 나면 남대문시장의 허름한 식당에 들러 갈치조림을 먹는 것을 즐긴다.풋풋하고 소박한 시장통에 앉아 한국의 인정을 체험하는 것이 한국을 빨리 배우는 지름길이라고 믿고 있다. 올해로 한국생활이 7년째인 다임러크라이슬러 웨인 첨리(50) 사장은 김치찌개,만두전골,비빔밥,부대찌개를 즐겨 먹는다.부인 조안과 두 딸이 한국의 문화유적지에 관심이 많아 주말이면 경복궁이나 인사동 등 한국의 문화가 물씬 풍기는 곳을 자주 찾는다. 최근에는 유홍준 교수가 지은 ‘아기부처의 미소’를 읽고 한국 사찰의 아름다움을 즐길 줄 알게 됐다.정비공장이나 전시장 개장 같은 내부행사 때는 직원들과 같이 돼지머리에 절을 하면서 복을 비는 토속적인 행사에도 기꺼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전자·정보통신 제품에 매료돼 미국 본사가 있는 디트로이트나 고향인 텍사스에 들를 때마다 친인척이나 지인들에게 한국산 휴대전화를 권할 정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이보 마울(45) 사장은 한국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서는 항상 한국인의 입장에 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이 때문에 마울 사장은 대외 행사 때마다 인사말을 한국말로 한다.고객을 대접할 때도 한국 음식만을 고집한다.한국어 신문을 직접 읽고 뜻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 한국어로 농담을 주고받기도 한다.때론 한국어로 된 서류를 보고 잘못된 맞춤법이나 철자를 지적할 정도로 능숙한 한국어 실력의 소유자다.한국 역사와 문화,한국인들에 관한 저서를 독일에서 발간하기도 했다. 한국도요타 오기소(50) 사장은 지난해 7월부터 집 근처인 서울 강남역 부근의 한국어학원을 나가고 있다.1주일에 두 차례 꼬박 수강한 끝에 지난해 연말 한국어 능력시험 1급을 통과했다.2월 초에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A4용지 2장 분량의 연설문을 한국어로 읽어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NBA] ‘중국의 별’ 야오밍 야망의 계절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의 스포트라이트는 영원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에게 집중됐다.팝가수 머라이어 캐리는 ‘히어로’를 부르며 황제의 마지막 무대를 찬양했다. 조던이 사라진 올해 올스타전의 키워드는 ‘중국의 별’ 야오밍(24·229㎝·휴스턴 로키츠)이다.‘걸어다니는 만리장성’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BA에 입성한 야오밍은 올해 두 번째로 올스타전 ‘베스트 5’로 뽑혔다. 14∼16일 열리는 올스타전의 첫날에는 신인과 2년차 대표들이 격돌하고,둘째날에는 슬램덩크슛과 3점슛 대회가 열린다.본게임인 올스타전은 마지막날 치러진다. ●팬투표에서 2년 연속 샤킬 오닐 제쳐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각각 가드 2명,포워드 2명,센터 1명을 뽑는 올스타 스타팅 멤버 투표에서 야오밍은 ‘인간장대’가 즐비한 서부콘퍼런스의 대표 센터로 우뚝 섰다.올스타 팬투표의 전체 득표 순위에서도 148만 4531표를 얻어 당당히 8위에 올랐다.1위는 212만 7183표를 얻은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 야오밍은 특히 감독 추천으로 통산 11번째 올스타전에 출장하게 된 ‘공룡센터’ 샤킬 오닐(32·216㎝·LA 레이커스)을 2년 연속 팬투표에서 제쳐 인기의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야오밍은 다소 과분한 대접을 받았다.경기당 평균 29분을 뛰며 13.5점 8.2리바운드를 기록한 야오밍은 조던의 은퇴 등으로 흥행위기를 맞은 NBA가 아시아시장 개척을 위해 던진 승부수라는 게 중론.올스타전 출장도 중국 네티즌들의 몰표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았다.그러나 올시즌에는 순전히 실력으로만 올스타가 됐다.경기당 평균 출장시간이 32.3분으로 늘었으며,득점(16.3점)·리바운드(9개) 등에서도 2년차 징크스를 찾아 볼 수 없다. ●외국인 선수 5명 출전 모두 24명이 출전하는 올해 올스타전에는 야오밍,더크 노비츠키(독일),페야 스토야코비치(세르비아 몬테네그로),안드레이 키릴렌코(러시아),자말 매글로어(캐나다) 등 역대 최다인 5명의 외국인 선수가 포함돼 있다.꿈의 무대를 밟기 위한 전세계 농구선수들의 노력과 NBA의 세계화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결과다. 이들 가운데 최고의 스타는 단연 야오밍.농구 변방 아시아의 첫 올스타인 야오밍은 여세를 몰아 ‘별중의 별’ 최우수선수(MVP)까지 노리고 있다.대망을 이루려면 우선 동부콘퍼런스의 센터 벤 월라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넘어야 한다.야오밍과 월라스는 올 시즌 나란히 21차례의 더블더블(두 자릿수 득점·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의 골밑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리바운드 왕’ 월라스는 NBA 최고의 수비력을 지녀 야오밍과 불꽃튀는 ‘백보드 전쟁’을 벌일 전망이다. 야오밍은 16일 본게임은 물론 14일 ‘루키 챌린지’에서도 화려한 조명을 받는다.루키 챌린지는 당해 연도 신인선수들과 2년차 선수들이 편을 나눠 펼치는 경기다.어메어 스터드마이어(피닉스 선스) 등으로 구성된 2년차 팀을 대표하는 야오밍은 새 황제로 떠오른 ‘슈퍼루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덴버 너기츠의 희망 카멜로 앤서니 등과 맞서 NBA를 책임질 기둥임을 증명하게 된다. 이창구기자 window2@˝
  • [NBA] 올 슬램덩크 트로피 주인은

    NBA 올스타전의 최고 볼거리는 역시 슬램덩크 콘테스트. 돌고래처럼 솟구쳐 올라 림이 부서질 듯한 파워로 무장한 덩커들은 해마다 예상치 못한 명장면을 연출해 왔다.특히 마이클 조던(전 시카고 불스)이 지난 1988년 자유투라인에서 점프해 슬램덩크를 성공시킨 ‘에어 워크’는 아직도 NBA 최고의 덩크슛으로 남아 있다. 오는 15일 열릴 올해 콘테스트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나는 가드’ 제이슨 리처드슨과 대회 첫 참가의 영광을 안은 크리스 앤더슨(덴버 너기츠),리키 데이비스(보스턴 셀틱스),프레드 존스(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자웅을 겨룬다. 특히 리처드슨은 84년 슬램덩크 콘테스트가 열린 이후 최초로 3연패를 노린다.덩크슛에 관한 한 현역 최고인 리처드슨은 지난해 베이스라인 오른쪽에서 골대로 뛰어 들어가며 공중에서 바운드된 공을 잡아 가랑이 사이로 뺀 뒤 머리 너머로 왼손 덩크슛을 성공시켜 챔피언 트로피를 차지했다. 덩크슛 콘테스트에 앞서 벌어지는 3점슛 대회에서는 3연패를 노리는 페야 스토야코비치(새크라멘토 킹스),천시 빌럽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등 6명의 슈터가 참가한다.역대 3점슛 대회에서 3연패를 일군 선수는 래리 버드(보스턴 셀틱스·86∼88년) 크레이그 호지스(시카고·90∼92년) 등 2명이다. 이창구기자˝
  • 하프타임/NBA하위팀 멤피스 7연승

    미국프로농구(NBA) 중서부지구에서 하위권을 맴돌던 멤피스 그리즐리가 24일 마이크 밀러(27점)와 제이슨 윌리엄스(25점 10어시스트)를 앞세워 리그 최고승률을 자랑하던 새크라멘토 킹스를 109-95로 꺾고 파죽의 7연승을 기록했다.미네소타 팀버울버스도 종료 57초전 작렬한 라트렐 스프레웰의 결승 레이업슛에 힙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80-79로 꺾었으나 최근 구단주가 바뀐 뉴저지 네츠는 팀 사상 두번째 최소 득점에 그치며 마이애미 히트에 64-85로 패했다.올랜도 매직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8-93으로,보스턴 셀틱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100-89로 각각 따돌렸다.
  • 하프타임/디트로이트 13연승 쾌속질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디펜딩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물리치고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타이인 13연승을 달렸다.디트로이트는 20일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천시 빌럽스(18점 4어시스트)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팀 던컨(17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한 샌안토니오를 85-77로 물리쳤다.13연승은 디트로이트가 두 시즌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89∼90시즌에 거둔 최다 연승과 타이이자 래리 브라운 감독 생애 최다연승이다.
  • NBA도 남매선수 떴다/휴스턴 음폰 동생 레이커스 ‘대타’로

    미국 농구에도 남매 프로선수가 등장했다.화제의 선수는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이메 우도카(26)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휴스턴 카미츠의 음폰 우도카(27). 남매 프로농구 선수는 우연히 탄생했다.99∼00시즌부터 3연속 우승을 일궈낸 ‘영원한 우승 후보’ 레이커스가 샤킬 오닐,칼 말론,코비 브라이언트 등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종합 병원’ 신세가 된 게 계기가 됐다.레이커스가 급한 김에 NBA의 하위 리그인 NBDL 찰스턴 로게이터스에서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던 이메를 브라이언트의 ‘대타’로 영입한 것. 이메는 올 시즌 NBDL에서 한 경기 평균 14.7점 6.9리바운드로 두 부문 모두 6위에 오르며,언제든지 NBA에서도 통할 수 있는 ‘재목’으로 꼽혀 왔다. 지난 15일 꿈에도 그리던 첫 NBA 경기에 출전한 이메는 덴버 너기츠를 상대로 6분 동안 4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산뜻한 출발을 했다.다만 10일짜리 단기 계약인 탓에 계속 NBA 무대에 남아 있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꿈의 무대’ 진출은 누나가 6년이나 빨랐다.누나 음폰은 지난 98년 디트로이트 쇼크를 통해 WNBA에 데뷔했다.그러나 3경기 동안 4점 3리바운드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둬 한 동안 WNBA의 하위 리그인 NWBL과 이스라엘리그를 전전해야 했다.지난해 복귀한 음폰은 한 경기 평균 3.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두걸기자
  • 해외영업·연구개발부문 강화/현대·기아차 106명 임원승진

    현대차그룹은 15일 현대차 68명,기아차 38명 등 총 106명의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관련인사 15면 직급별로는 ▲전무 15명 ▲상무 17명 ▲이사 37명 ▲이사대우 37명 등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209만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한 해외영업본부와 연구개발(R&D)본부의 인력이 승진자의 60% 가량을 차지한 것이 특색이다.R&D본부에서는 디트로이트기술연구소장을 지낸 북미품질담당 김영우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승진자의 40%를 배출했다.해외영업본부에서는 유럽법인장 등을 지낸 ‘해외통’인 남광호 상무를 비롯해 20여명이 대거 승진했다. 기아차도 지난해 59만대 수출실적을 올린 것을 감안한 인사가 이뤄졌다.수출의 쌍두마차인 품질사업부 신종운 상무와 미국판매법인장인 이종훈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자동차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톱5 도약을 위한 능력과 실적 평가에 주안점이 맞춰졌다.”면서 “이는 생산·연구개발과 판매부문 강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판매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해외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글로벌 경영역량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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