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쟁력 제고 대책 마련
정부와 경제5단체는 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업종별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산업자원부와 경제5단체는 이같은 내용의 ‘산업경쟁력 제고 종합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민·관 공동으로 기업의 진입부터 퇴출에 이르는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15개 부문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오는 6월 말까지 ‘기업경영환경 개선대책안’을 만들기로 했다.
산업입지,회사제도,인수합병(M&A) 및 분사,퇴출,기업지배구조,서비스,전자무역,준조세,환경규제,전자상거래,산업인력,품질경영,산업지원,외국인투자지원,서비스수출 등이 개선대상이다.
산자부는 또 6월 말까지 민·관 합동으로 자동차,조선,섬유,디지털전자,항공우주,나노,지식정보서비스 등 15개 업종의‘2010년 산업발전 비전 및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산자부와 전경련은 6월 초 중국과 협력 가능성이 높은 8개 업종에 대해 장단기 경쟁력 분석을 통해 유망분야 발굴을 위한 연구에 착수키로 했다. 이번 대(對)중국진출·협력 연구사업의 대상업종은 승용차 및 관련부품,건설기계,여성의류,염료.안료,조선 및 기자재,공작기계,디지털전자,반도체 등이다.
전광삼기자 hisam@